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10:44:58

플래그 스매셔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종족 및 집단
플래그 스매셔
Flag Smashers
파일:Flag_Smashers_Logo.webp
명칭 플래그 스매셔
Flag Smashers
리더 칼리 모건소
등장 드라마 팔콘과 윈터 솔져

1. 개요2. 작중 행적3. 멤버4. 평가와 비판5. 기타

[clearfix]

1. 개요

One world. One people.
하나의 세상. 하나된 사람들.
플래그 스매셔의 구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조직.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팔콘과 윈터 솔져

파일:MCULOGO WHITE.png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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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C의 만행[1]에 대항하기 위하여 난민들을 중심으로 조직되었다. 우주 인구의 절반이 사라진 때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2]이다. 칼리 모건소가 리더로 추정된다. 추종자들을 제외한 주요 조직원들이 가면을 쓰고 슈퍼 솔저급 초인들로 구성되어 있다.[3]

위험한 사상을 가지고 있지만 블립 당시에 생존했던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의적처럼 활동을 하고 있기에 유럽의 일부 주민들은 이들을 지지하고 지원해주고 있다. 하지만 결국 무고한 사람들을 상대로 테러 행위를 벌이는 정당화할 수 없는 악역 집단이다.[4]

5화엔 배트록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범죄자라며 막 나가기로 결심한다. 결국 자신들이 범죄 집단이라는 것을 인정한 셈. 결국 그 대가로 칼리는 샤론 카터에게 총살당하고, 나머지 대원들은 존 워커와 버키에게 얻어맞고 체포당해 호송당하던 도중 제모의 지시를[5] 받은 집사에 의해 전부 폭살당한다.

3. 멤버

  • 칼리 모건소
  • 도비치
    칼리 모건소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플래그 스매셔 대원이다. 할아버지가 나치와 싸운 반군이라고 하며 할아버지의 조언을 인용해 칼리에게 여러 도움을 준다. 원래는 군에 입대하려 했으나 경비 월급이 더 높아서 그쪽으로 진로를 잡았다고 한다.
과격해져가는 칼리가 비무장한 사람들을 죽이려는 것에 여러번 반발 의사를 표현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 지지
  • 디디
  • 레녹스
  • 디에고[6]
  • 마티아스
    공항에서 다른 멤버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파워 브로커 세력과의 총격전에서 혼저 고기방패로 나서 사망한다.
  • 니코
    캡틴 아메리카를 존경하는 인물. 아이러니하게도 르마의 죽음에 분노한 존 워커에게 방패로 맞고 사망한다.

6화까지 살아남은 대원들 중 리더인 칼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헬무트 제모의 폭탄테러에 의해 사망한다.

4. 평가와 비판

초인이 되고자 하는 욕구는 우월주의와 구분할 수 없어.
헬무트 제모

존 워커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에 비해 연출 부족과 스토리 때문에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다.

대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으며, 자신들이 주도적으로 폭력을 썼으면서 계속 그로 인한 결과를 사회탓, 남탓으로 돌리는 모순적인 행태를 보인다. 어쨌든 이들은 빌런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사상과 논리에 헛점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비해 분량도 많지 않고 묘사의 깊이도 얕아 별다른 인상이 남지 않는다는 것이 중평.

핑거 스냅 당시로 되돌리려 하지만 구체적인 묘사가 없어 이들의 분량은 흥미롭지도 않고 개성적이지도 않고 평이한 시나리오만 따라간다.

팔콘과 윈터 솔져의 핵심 빌런이 이들 뿐인데다, 사상적인 헛점이 너무도 많았기 때문에 이들의 행적이 스토리를 구축하기는 커녕 얼개를 무너트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심지어 이들의 갈등 대상도 팔콘과 버키가 아니라 워커로 바뀌어 버린다. 그 사이에 팔콘과 윈터 솔저는 아이제아를 비롯한 인종차별 관련 분량을 소화하게 되면서 플래그 스매셔는 오히려 존 워커보다도 서사가 부족해져 버린다[7]. 심지어 팔콘과 버키가 플래그 스매셔를 테러리스트가 아닌 '설득할 대상'으로만 취급하는 또 다른 캐릭터 붕괴를 일으키게 하는 원흉이 되어버린다.

그렇기에 한번이라도 플래그 스매셔의 사상적 측면을 서술해 줄 분량을 추가해서라도 다뤄야 할 필요가 있었는데, 정작 이들의 서사를 구축할 핑거 스냅 회귀 목표에 대한 영감이나 계기는 전혀 나오질 않았다. 테러행위만 제외하면 빌런이라 하기에도 애매하다고 할 정도였는데, 이 때문에 플래그 스매셔를 중점으로 이야기가 얽히는 것에서 일부 캐릭터들의 완성도에 영향이 갈 정도다. 무엇보다 이들 사상의 중심은 블립 기간 동안 세상이 더 나았다는 것인데, 블립 기간 중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에 대한 회상 장면 조차도 없으니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공감하기 굉장히 힘들다. 오히려 엔드게임이나 완다비전에서는 블립 중 기간이 굉장히 우울한 시기로 연출되었으니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GRC가 5년 동안 건재했던 사람들에 비해 엔드게임 이후 복귀한 사람들을 더 우대해준다는 플래그 스매셔의 주장 역시 드라마 내에서 모순이 있는데, 블립 이후 복귀한 인물인 샘은 소멸했던 5년 동안 소득이 없었다는 이유로 은행 대출을 받지 못한다.

이러니, 플래그 스매셔는 헬무트 제모의 슈퍼솔저 혈청의 부작용에 대한 주장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예시가 된 것 이외는 좋게 봐줄게 없는 셈이다. 제모는 '초인이 되고자 하는 욕망은 우월주의와 직결된다. 그 초인을 숭배하는 집단은 위험하다' 라는 논리를 펼쳤는데, 이에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이 '초인이 되어서 폭주없었다. 플래그 스매셔와 그 추종자들'인 셈. 따라서 그런 초인들의 제거를 주장하는 제모의 논리는 강력한 설득력을 가지며, 이에 반비례해 플래그 스매셔가 빌런으로 가진 매력과 타당성도 떨어지는 셈이다. 명분은 애매모호한데다 납득할 수 없으며, 호감인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인공과 정면으로 대적하며 서로의 사상을 겨루는 것도 아니다. 결국 빌런으로서의 완성도와 매력이 떨어지게 된 것. 물론, 제모의 논리를 반박할 수는 있는데, 예를 들어 플래그 스메셔는 적어도 의적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리더가 흑인인 팔콘의 말을 경청하려고 했다는 것, 팔콘을 끌어들이려는 것 등을 봤을 때 사상적 대립이 완전 안보이며 같이 블립되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 겪은 힘든 시절을 공감하며 도우려고 봤을 때 이들의 명분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그러나 스토리 내내 목적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모의 논리가 더욱더 타당성 있게 돋보이게 만든 것이었다.

그렇다보니 지난번 완다비전과 비교되는 점이 많은데, 완다의 빌런인 아그네스라는 메인 빌런과 타일러 헤이워드가 각 방향면에서[8] 주인공을 위협하는 위치에 있었기에 극 중의 주인공 일행을 상대적으로 어필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는 플래그 스매셔가 한쪽에만 작용하고 있었고, 그 외에는 존 워커와 제모가 나름 잠재적 빌런으로 있었으나, 제모는 중도 아웃, 존 워커는 결국 개심을 해버렸기 때문에 유일하게 남은 건 플래그 스매셔 뿐이었다. 이 때문에 후반부에 내용 흐름이 급전개되는 결과를 낳고 평가에 호불호가 갈리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었다.

심지어 샤론 카터의 중도 개입으로 플래그 스매셔 자체의 계획은 사실상 벌써부터 틀어진거나 다름없었다. 빌런의 위치를 벗어나서 봐도, 거사만 생각하고 샤론 카터에게 이용만 당한, 무지성으로 모인 집단이라는 비판도 피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빌런 자체의 잠재된 매력은 1회성으로 전락해버렸고, 혼란에 빠진 칼리의 모습만 남은 채 끝나버린 점은 비판의 요소로 남게 되었다.
결론은 작품이 조금만 여유가 있거나 악당의 목적을 명확히 설정했더라면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5. 기타

  • 원작에서는 남성인 칼 모건소의 다른 이름이 플래그스매셔(Flag-Smasher)이고, 플래그스매셔가 이끄는 조직의 이름이 U.L.T.I.M.A.T.U.M.[9]으로 드라마에서 칼리 모건소가 소속된 조직 Flag Smashers가 이에 대응한다.
  • 이름 Flag Smashers는 국기를 박살낸다는 뜻으로 반애국주의를 상징한다.
  • 작중에선 플레그 스매셔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블립 이전의 세상으로 되돌리는지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지만, 사실 초기 설정에 따르면 이들은 슈퍼솔저 혈청을 응용한 바이러스로 대량의 인명을 살상하는 방식으로 이를 이루려고 했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정말로 전 세계적인 대유행성전염병이 발생했으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을 특정한 신념을 위해 바이러스로 학살하는 조직은 2020대엔 지나치게 민감한 설정이 되었기에 해당 설정은 그대로 사라졌다.

[1] 합당한 구호 조치 없이 난민들을 강제로 돌려보내는 것[2] 구체적으로 어떻게 목적을 이루려 하는지 대한 방법은 나오지 않았다. 당초에는 바이러스를 이용하려다 갑작스레 터진 펜데믹 때문에 각본을 바꿔서 재촬영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덕분에 그냥 구호물품이나 약탈하고 GRC 지부에 테러나 하는 등 주장하는 목적에 비해 소극적인 반항만 하는 수준이라 시청자들의 반응은 애매한 편이다.[3] 당장 예고편에서만 해도 달리는 트럭 위에서 3미터쯤 점프해서 미식축구 하듯 날아오는 레드윙을 낚아채 박살내거나, 두 명이 양쪽에서 윈터 솔져를 붙잡자 빠져나오지 못했을 정도다. 그리고 버키의 평가로는 사실상 슈퍼 솔져라고 한다.[4] 결국 3화에서는 GRC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민간인을 폭사시키는 짓까지 저지렀다.(심지어 희생자 중 한 명은 일한지 일주일밖에 안됐다고 한다.) 실수로 휘말린게 아니라 고의로 사람들을 남겨둔 상태에서 폭탄을 터뜨린 것에서 변명에 여지가 없다. 어찌보면 타노스와 마찬가지로 (스케일은 작지만) 좋은 의도라고 해도 잘못된 방식이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킬수 없다'는 캡틴의 신념인 "We don't trade lives"와 대척점에 있다. 물론, GRC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다 선하다고 할 수 없고, 폭사당한 사람들의 일부는 비리나 만행 등을 저지를 수 있지만, 그런 사람들이 대상이 아닌 순진히 일하는 사람들까지 죽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테러 집단으로 분류된다.[5] 호송인원 중에 플래그 스매셔 추종자가 있어 탈출할 듯한 늬앙스를 풍겼으나 선수를 쳐서 호송차의 짐칸 천장에 폭탄을 설치해서 운전석에 있는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슈퍼 솔저들만 폭사시켰다.[6] 강가로 추락했으며 현재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음.[7] 정확히는 '분량'은 적지 않으나 그 분량이 모조리 캐릭터 붕괴로 소모된다.[8] 아그네스 - 완다를 충동질 하며 정신을 궁지로 몰아가는 내부의 적, 헤이워드 - 완다와 비전을 이용하려는 외부의 적.[9] 지하 해방 전체 통합 인류 연합 기동 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