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어둠의 드웰러 Dweller-in-Darkness | |
이름 | 어둠의 드웰러 靈魂吸食者 Dweller-in-Darkness |
종족 | 불명 |
성별 | 불명 |
등장 영화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담당 배우 | 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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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어둠의 드웰러.2. 작중 행적
2.1.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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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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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방영
- [ 기타 ]
- ||<-3><width=9999><tablecolor=#373a3c,#ddd><rowbgcolor=#ec1d23>웹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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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진 최종 보스. 천년 전 탈로 세계에 나타나 닥치는 대로 영혼을 빨아먹으면서 세상을 혼란에 빠뜨렸고, 뒤이어 차원을 넘어 지구로 날아가려 했으나 이 이상의 참사를 원치 않았던 탈로 주민들이 끝끝내 어둠의 드웰러와 수하들을 큰 동굴에 몰아넣고 용 비늘 돌로 동굴 입구를 막아 봉인에 성공했다. 게다가 워낙 크게 데인 탓인지 동굴이 있는 강 건너에 부락을 만들어 꾸준히 감시 및 훈련을 하게 된다. 하지만 어둠의 드웰러는 미약하게나마 사람들을 현혹할 수 있는 힘이 남아 있었고, 웬우 이전에도 몇몇을 홀렸었으나 탈로의 수호자들에게 제압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작중 시점에서는 텐 링즈로 무장해 쉽게 제압당하지 않고 봉인을 풀 가능성이 있는 웬우에게 이미 사망한 아내 잉리의 목소리로 '탈로 주민들이 자신을 문 안에 잡아넣었으니 풀어달라'며 현혹하고 있다.[1]
그렇게 웬우는 드웰러의 목소리에 홀려 자신의 눈 앞에서 죽었던 아내가 탈로 마을에 감금되어 있다고 믿게 되었고, 결국 부하들과 함께 탈로로 진격해 부하들이 주민들을 상대할 동안 강 너머로 날아가 기어이 어둠의 드웰러의 봉인을 깨뜨리고 만다. 우선 돌비늘이 깨진 틈으로 영체 혹은 정신체로 이루어진[2] 작은 수하들이 기어나와 마을에서 싸우고 있던 텐 링즈 조직원들과 탈로 주민들의 영혼을 빼내 어둠의 드웰러에게 가져다 주고, 이들의 영혼을 흡수해 파워업한 어둠의 드웰러는 결국 무너져가던 봉인을 산산조각내고 날아오른다.
그렇게 자유의 몸이 되자마자 바로 앞에 있던 샹치와 웬우를 덮치지만, 자신이 이 사단을 만들었음을 깨달은 웬우가 몸을 던져 샹치를 밀치고 대신 붙잡혀 영혼이 흡수되고 만다. 그렇게 강대한[3] 웬우의 영혼으로 기력을 회복한 어둠의 드웰러는 마을로 향하다 샤링과 함께 온 위대한 수호자에게 공격당한다. 봉인된 동안 영혼을 먹지 못해 약해졌는지 위대한 수호자와 눈을 마주쳐도 싸우지 않고 마을로 향하려 하고 이에 위대한 수호자가 물을 조작해 어둠의 드웰러를 다시 제압하려 하지만, 어둠의 드웰러는 시간을 끌면서 수하들이 빼앗아 온 영혼을 꾸준히 공급받으면서 점점 힘을 되찾아 위대한 수호자를 압도해버린다.[4]
급기야 위대한 수호자를 붙잡아 용의 영혼까지 빨아들이려 하지만, 그 때 다행히 케이티가 쏜 용비늘 화살이 어둠의 드웰러의 목에 맞으면서 위대한 수호자의 영혼을 빼앗는 최악의 사태는 면한다. 직후 아버지의 텐 링즈를 물려받은 샹치가 드웰러의 몸에 올라타고, 위대한 수호자가 다시 한 번 어둠의 드웰러를 용오름으로 포박한다. 그 틈을 노려 샤링이 유성추로 뿔을 잡아당겨 강제로 입을 열고, 샹치는 텐 링즈를 전부 드웰러의 뱃속으로 쳐넣는다. 그리고 텐 링즈의 힘을 최대한 개방하자 거대한 폭발과 함께 산산조각나 죽게 된다. 여담으로 잉리가 말한 대사 중 고대의 악마들이라 말하며 과거에 어둠의 드웰러 같은 게 하나 이상 존재했음을 암시했는데 드웰러가 악마에 속하고 이런 게 여럿 존재한다는 해석 외에도 범위를 좁혀 드웰러 및 그 수하들을 지칭하는 것일 수도 있다.
3. 능력
입을 벌리거나 촉수를 뻗어 영혼을 빨아들이는 능력을 가졌으며, 이렇게 영혼을 많이 먹을수록 점점 강해지는 특성을 가졌다. 다만 피식되는 영혼이 강대할수록 육체로부터 떼어내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에 완전히 떼어내 빨아들이기 전에 방해를 받으면 이를 저지할 수 있다.[5] 자신을 축소시킨 새끼같은 모습의 수하 마물들을 거느리고 있는데 이것들도 영혼을 빨아들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체격에 걸맞게 강대한 영혼은 빨아들이기 힘들고 주인인 어둠의 드웰러에게 영혼을 바치는 것이 목적이기에 흡수하더라도 자신이 먹지 않고 드웰러에게 가져가기만 한다.또한 수하 마물들은 일반적인 무기로는 피해를 받지 않으며[6] 용의 비늘 같은 특별한 힘이나 주술이 담긴 무기로만 죽일 수 있다. 그 외에도 현지의 위대한 수호자는 물론 사자나 해태 같은 생물도 수하들을 물어뜯거나 씹어죽이는 걸 보면 그런 영수들은 드웰러의 수하들을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체적으로는 덩치가 위대한 수호자보다도 확연히 크고[7] 6개나 되는 팔과 다리 덕분에 육탄전에서 위대한 수호자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드웰러가 수호자를 팔다리로 붙잡고 영혼을 빨아들이려 하자 팔다리가 짧은 위대한 수호자는 제대로 대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영혼을 먹힐 뻔했다. 이외에 봉인된 상태에서도 먼 곳에 있는 사람에게 환청을 들려주는 능력을 가졌는데, 주로 자신이 봉인된 곳에 당사자가 원하는 것이 있다는 식의 환청을 들려주는 방법을 쓴다. 여기에 낚인 사람들이 여럿 탈로 마을로 찾아왔었고, 그 중 한 명인 웬우 역시 드웰러의 환청을 듣고 죽은 아내가 탈로 마을에 감금되어 있을거라 여겨 탈로 마을로 찾아와 전쟁을 벌인다.
종합하자면 본인은 물론이고 휘하의 잡졸들조차 용의 비늘로 만든 무기 등의 마법적인 수단 이외엔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고, 희생자를 내면 낼수록 그들의 영혼을 먹으며 더욱 강해지는 능력까지 보유한, 스펙만큼은 MCU의 빌런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만한 강적이다. 만약 샹치가 텐 링즈로 죽이는 데 성공하지 못하고 수호자의 영혼을 먹은 채 지구로 넘어왔다면 극소수의 마법적인 능력을 가진 히어로들 외에는 대항할 방법조차 없는 커다란 재앙이 되었을 것이다.[8][9]
4. 평가
진 최종보스지만 웬우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는 캐릭터성으로 평가가 좋지 못하다. 웬우를 대신해 최종보스로 정해진 도구라든지 디워의 재림이라든지 오죽하면 웬우를 퇴장시키기 위해 억지로 집어넣은 게 아닌가하는 의견도 나올 정도. 차라리 샹치와 웬우의 대립 관계를 끝까지 가져가서 캐릭터들의 깊이를 더 살렸으면 좋았을것이란 평이 많다. 등장했을 때의 임펙트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남겼고 그 강함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도 있으나 웬우에게 미치지는 못했다.[10][11]5. 기타
- 원작 코믹스의 피어 로드 중 하나인 'Dweller-in-Darkness'를 모티브로 한 빌런이다. 자막에서 '어둠의 드웰러'라고 나와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MCU 세계관에서도 정식명칭은 'Dweller-in-Darkness'로 원작과 역시 같으며, 영화 내에서도 이 이름이 몇번 언급된다.# 원작에서는1974년 토르 코믹스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며, 1978년 닥터 스트레인지 코믹스에서 첫 등장했다.
- 하지만 전반적인 모티브는 오히려 용 모습의 종족 마클루인으로 보인다. 스토리의 모티브가 된 드래곤 시드에서 원작처럼 부활해서 난리를 치기도 하였고, 일부 마클루인들의 디자인하고 어느정도 닮았다.아무래도 핀 팡 품을 사용할 수 없어서 어둠의 드웰러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 원작에서는 나이트메어도 피어 로드 중 하나이며, 어둠의 드웰러는 영화상에서 등장하기로도 공포와 호러에 가까운 괴수라서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 웡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도 그렇고 위대한 수호자가 탈로 사람들에게 마법을 가르쳐주었다고 하는 점 등을 보면 어둠의 드웰러의 기원이나 그 종족에 대해서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 일각에서는 이터널스(영화)에 등장한 데비안츠와 비슷하다고 하기도 하는데, 데비안츠에게는 인간의 무기도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이터널즈를 제외하고는 다른 생명체의 영혼을 뺏어먹지도 않는다.[12] 다만 프리퀄 웹툰인 이터널스: 500년의 전쟁에서 봉황과 비슷한 형태의 데비안츠와 금색 모습의 용이 중국에서 등장하였기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 국내 자막에서는 '어둠의 드웰러'라는 한국어와 영어가 혼합된 이상한 명칭으로 번역되었다. 번역명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나쁜 편이다. 하이픈이 들어가있기에 각 보통명사의 합성어로 이루어진 고유명사로 보고 뜻대로 번역하자면 '어둠 속에 사는 자', '어둠에 거하는 자', '어둠의 거주자'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작중 '드웰러'만 떼서 어둠의 드웰러와 그 수하들을 일컫는 용어로도 쓰기 때문에 어디까지를 음역할지, 뜻대로 번역할지 고민하다 저런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그냥 대충 의역해서 '드웰러'를 점거자, 점령자, 족속, 종족, 존재 등으로 대신 번역해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사족으로 2016년쯤 국내에 정발된 <닥터스트레인지의 미스터리 월드>라는 코믹스 닥터 스트레인지 설정집에는 '드웰러 인 다크니스'라는 음차로 표기되었다. 자막의 어색함을 가능한한 수정하는 더빙판에서조차 이 번역은 유지되었다. 참고로 중화권에서는 靈魂吸食者, 즉 영혼을 흡수하는 괴수로 그 뜻을 직역했다.
- 처음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의 메인 빌런을 차지한 괴수형 빌런이며 [13]MCU 사상 최초로 본래 목소리의 대사가 단 한마디도 없는 유일한 최종보스이다.[14] 또한 앤트맨과 와스프의 고스트처럼 다른 히어로의 빌런이 메인 빌런을 맡은 경우다.
- 도르마무와 비슷한 포지션이기도 하다. 둘다 페이크 메인빌런을 이용한 존재라는 것, 우주적 존재라는 것, 어떤 비밀집단이 이들을 막아내는 것이 존재 목적이라는 것,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중년여성이 히어로에게 정체를 알려준다는 점, 그리고 원작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메인 악역이라는 것 등이 공통점이다.
- 작중 어둠의 드웰러를 끝장내기 위해 행한 기술의 모습은 주성치 영화 속에서 등장하던 여래신장과 유사하다. 공중으로 뜬 다음에
독수리를 밟지는 않는다고공에서 낙하하며 손을 뻗어 텐 링을 움직이게 하는 모습이 쿵푸허슬의 여래신장을 연상시킨다.
- 2021년 발매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게임에서 동명의 문어괴물이 나온다. 다만 칙칙한 색깔만 닮았을 뿐, 영혼을 빨아들여 먹지는 않는다.
- 신령한 존재로 여겨지는 동양 용의 모습을 한 위대한 수호자는 주인공들을 도와주는 선역으로 등장한 반면, 악역으로 등장한 어둠의 드웰러는 사악한 존재로 여겨지는 서양 드래곤의 모습을 하고 있다.
[1] 탈로 주민들은 오랜 세월동안 자신의 존재와 능력을 인지한 채로 감시하고 있었으니 아예 대상을 마을 밖의 외지인들로 잡은 모양이다. 다만 외지인들은 대나무 미로를 쉽게 통과할 수도 없고, 통과하더라도 강력한 무력을 지닌 탈로 주민들을 제압하고서 혹은 그들 몰래 거대한 용비늘 봉인을 파괴하기도 힘들다. 그러나 웬우는 텐 링즈란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악의 조직의 수장으로 군림하면서 아내인 잉리를 통해 탈로에 대한 지식을 알음알음 전해들었고, 과거 한차례 대나무 미로에서 부하들을 잃고 홀로 도달한 뼈저린 경험이 있으니 드웰러로써는 최적의 인선이었다.[2] 따라서 일반적인 무기로는 잠시 형체를 흩어놓을 뿐이라 용의 비늘이나 주술 같은 특별한 힘이 담긴 무기로만 타격을 줄 수 있다. 맨 처음 날아온 한 마리가 데스 딜러를 붙잡자 주변 부하들이 가져온 특수 석궁으로 사격을 하는데, 붙잡은 데스 딜러를 방패로 쓰지 않고 전부 얻어맞았는데도 불구하고 화살이 그대로 통과해버려 아무 피해도 주지 못했다.[3] 후술하듯 빨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려서 이 틈을 타 10개의 링들을 모두 샹치에게 넘겨준 뒤 완전히 흡수당하고 만다.[4] 위대한 수호자가 방심한 게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다 조종할 물과 멀어진 상공에서 싸웠다.[5] 실제로 위대한 수호자의 혼을 빨아들일 때 화살이 목구멍을 관통하자 이후로는 제대로 쓰지 못했다.[6] 일반적인 무기로는 가격해도 마치 연기를 잠시 흩어놓거나 끈적한 액체를 때린 것 마냥 도로 원상복구된다. 실제로 레이저 피스트가 칼을 휘둘렀는데 물에 칼질하는 것마냥 통과하고 바로 재생되자 주저없이 탈로 주민들의 칼로 바꿔달아 상대했다.[7] 체장은 비슷한데 몸이 훨씬 굵은데다 긴 다리와 큰 날개 때문에 더욱 커보인다.[8] 작중에서 인간 십수명의 영혼을 먹는 것만으로도 바로 전까지 우세를 점하던 수호자의 물감옥을 깨부수고 역공까지 가했을 정도의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영혼 흡수 능력을 가진 드웰러가, 본인과 동급의 힘을 가진 수호자의 영혼까지 집어삼킨 상태였라면 설사 닥터 스트레인지급의 마법사라 한들 확실히 막을 수 있었을지조차 장담 할 수 가 없다.[9] 다만 이 당시 지구는 티아무트를 부활시킬 이머전스가 임박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티아무트의 부활이 늦춰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아리솀 같은 셀레스티얼들이 찾아올 건데 그렇다면 드웰러의 운명은...[10] 전작인 블랙 위도우에서 등장한 드레이코프와 비교하면 훨씬 나은 편이지만, 이미 웬우가 드레이코프가 따위로 보일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기 때문에 웬우를 페이크 최종보스로 만들면서까지 어둠의 드웰러를 무리하게 등판시킬 필요는 전혀 없었다. 어둠의 드웰러 자체가 악역으로 역할하기 보다는 웬우를 빌런이 아닌 아버지로 퇴장시키기 위해 등장했다 보아도 좋을 정도이며, 웬우를 아버지로 퇴장시키는것은 어둠의 드웰러가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11] 이 영화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는 크게 2가지다. 웬우와 텐 링즈vs샹치와 탈로의 대립 구도나 등장인물의 동기 부여에 필요한 잉 리를 되돌릴 수 있는 탈로에 봉인된 위험한 무언가, 아들을 인정하고 아들을 위해 자기 희생을 하면서 아버지로서 퇴장하는 웬우와 자식들의 텐 링즈 계승. 그리고 이 두 가지가 포함된 플롯은 어둠의 드웰러가 없어도 충분히 구축이 가능하다.[12] 태초부터 여러 짐승들과 지적 생명체를 잡아먹긴 했지만 말그대로 잡아 먹는거지 영혼을 빼앗아 먹는다는 묘사는 없다.[13] 이전에도 펜리르 등이 있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메인은 아니었고, 어보미네이션은 원래 사람이였으니 제외.[14] 대사는 있어봐야 잉리의 목소리로 웬우에게 '구해줘 내사랑!' 이라고 하는게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