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그래빅 Gravik | |
본명 | 그래빅 Gravik |
종족 | 스크럴 (슈퍼스크럴) |
소속 | 스크럴 의회 스크럴 저항군 |
직책 | 스크럴 전사 (이전) 스크럴 의원[1] (이전) 스크럴 장군[2] |
등장 드라마 | 〈시크릿 인베이젼〉 |
담당 배우 | 킹슬리 벤아디르 루카스 페르사우드 (아역) |
더빙판 성우 | 카사마 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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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오리지널 등장인물. 스크럴 족의 과격파 집단인 '스크럴 저항군'의 지도자다.2. 작중 행적
2.1. 시크릿 인베이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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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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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방영
- [ 기타 ]
- ||<-3><width=9999><tablecolor=#373a3c,#ddd><rowbgcolor=#ec1d23>웹 시리즈
에이전트 오브 쉴드: 슬링샷
(2016)빅터 라몬 애니메이션 왓 이프...? 시즌 1
(2021)왓 이프...? 시즌 2
(2023)왓 이프...? 시즌 3
(2024)인피니티 울트론
왕 킬몽거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
(2022)베루사 블러드스톤
이번 드라마의 메인 빌런. 극단주의를 내세워 탈로스가 이끄는 스크럴 종족에 내분을 일으킨다. 언제까지 착하게 물으며 기다리기만 할 거냐고 동족을 설득해 지구에 침투 작전을 개시한다.
현재 방사능 오염으로 버려진 러시아의 원자력 발전소 한 곳에 '뉴 스크럴로스'라는 근거지를 마련하고[3] '스크럴 저항군'을 자칭한 전사 집단과 500명 이상의 민간 스크럴들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었다. 그의 목표는 미국과 러시아 간에 핵전쟁을 일으켜서 인류를 멸망시킨 후 스크럴들이 지구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2.1.1. 1화
러시아에 폭탄 테러를 일으켜 민간인 2천여 명 이상을 희생시킨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닉 퓨리로 의태하여 마리아 힐에게 총격을 가한다.2.1.2. 2화
무고한 민간인 2천여 명 이상을 희생시킨 그래빅을 문초하기 위한 스크럴 의회가 열렸는데, 그래빅은 오히려 지구 공격을 강력하게 주장하여 의회를 장악하는 동시에 장군으로 선출되었다.2화 프롤로그에서 어린 시절 스크럴로서의 모습이 잠시 나오는데 청소년같은 외모와는 달리 그 당시 크리 족과 스크럴이 박 터지게 싸울 때부터 계속 전사로 활동해온 인물이었다 한다. 하지만 전쟁 중 그만 부모를 잃고 말았고, 이를 전해들은 닉 퓨리도 안타까워하며 꼭 고향을 찾아주겠다고 어린 그래빅에게 약속한다.[4] 모스크바 테러 현장에서 서로가 서로의 원수가 되어 재회한 장면과 대비하면 씁쓸하기 그지없다.
2.1.3. 3화
가이아의 방에 찾아와 어제 죽였던 스크럴이 뉴 스크럴로스와 연구 결과물에 대한 정보를 불었다며 누가 알려줬는지 의심하며 이에 대해 심란하다는 심정을 밝힌다.의회 의원들을 잠시 불러 모으더니 과학 연구의 결과물인 '슈퍼 스크럴'을 발명했으니 이를 사용해 혁명을 일으키자고 제안한다.
영국의 어느 미술관에서 탈로스와 마주치고, 탈로스는 모스크바에서 일으킨 테러를 들먹여 '무고한 사람들 죽이는 짓 그만둬라' 라는 충고 섞인 경고를 하지만 '당신 딸이랑 같이 왔는데 차에 가서 인사해라'라며 받아치더니, 오히려 '당신 딸을 가방에 시체로 담아서 보내지 않은 걸 고맙게 여겨야 하는거 아닌가'라며 적반하장으로 대답한다. 결국 뚜껑이 열려버린 탈로스는 그의 멱살을 잡고 죽여버리려 하지만 그 순간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의 모습으로 변하며 주변에 스크럴 전사들을 이미 깔아놨음을 보여주어 진정시키게 하고, 인간들을 다 죽일 거라고 도발하고는 탈로스가 자신을 막기 위해 인간에게 알리겠다고 하자 그러면 동족을 죽이는 건 내가 아니라 너라며 깐족댄다. 다시 가이아 얘길 꺼내며 '당신이 동족들[5] 살해하고 나면 당신 딸은 내가 데리고 있는건가?'라고 말하자 결국 탈로스에게 나이프로 손을 찍혀버리고, 목을 조르며 더 이상 선을 넘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경고를 하고 떠나는 탈로스 뒤로 잠시 웃고는 칼로 찍힌 상처를 회복시키고[6] 뉴 스크럴로스로 돌아간다.
이후 스크럴 전사 3명을 영국 해군에 위장 잠입시키고, 핵잠수정 함장까지 스크럴로 바꿔친 후 UN이 지정한 공격 금지 지역에 미사일을 발사해 전쟁 직전까지 몰고가려 한다. 하지만 가이아가 몰래 닉 퓨리와 탈로스에게 잠수정의 명령 저지 코드를 알려주면서 실패하고, 이를 눈치채며 뉴 스크럴로스에서 탈출하려는 가이아를 자기 손으로 쏴버린 후 태연하게 뉴 스크럴로스로 복귀한다.
2.1.4. 4화
미국의 릿슨 대통령이 영국에 온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러시아의 테러 단체인 척 급습하기 위한 준비를 하던 와중 페이건이 가이아는 어떻게 됐냐고 묻자 "첩자 활동을 들켜서 처리했다. 이미 죽었을 것이다."라고 대답한다.이후 헬기 4대를 몰고 와 릿슨을 습격하고, 경호원들 모두 몰살시키기 위해 그루트의 능력까지 써 가며 분전하는 와중[7] 퓨리와 탈로스가 도착하자 전세가 바뀌고, 페이건에게 탈로스를 처리하라 명령하지만 확실히 죽지 않자 자신이 직접 지원 온 영국 병사인 것처럼 의태하고 위장해 접근하여 몰래 처리하려 하지만 아직 스파이로써 촉이 살아있던 퓨리에 의해 들키고, 이전에 실험을 받은 익스트리미스의 능력을 사용해 다수의 총격을 받고도 아무런 이상 없이 움직이더니 결국 탈로스의 가슴에 단검을 제대로 내리 꽂아버리고 자신의 진영으로 유유히 도주한다.
2.1.5. 5화
미국의 릿슨 대통령을 습격하고 탈로스를 죽이는데 성공한 그래빅은 잠시 스크럴 저항군의 전사들을 불러 모으고, 습격에 대해 공로를 치하하며 앞으로 계획을 얘기하려던 와중 페이건이 "퓨리도 어차피 이제 다 알지 않느냐", "이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 라며 불만을 제기하자 결국 그루트의 능력으로 그의 심장을 뚫어서 그 자리에서 즉사시킨다. 그러고는 페이건처럼 되고 싶지 않거든, 퓨리 암살에 실패한 바라(프리실라 퓨리)를 죽이라고 전사들에게 명령한다.이후 제임스 로즈[8]에게 전화를 걸어 릿슨을 살려두는 대신 이번 습격이 스크럴들이 벌인 일이 맞고, 러시아와 결탁한 상태라 릿슨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뉴 스크럴로스의 위치를 보여주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게끔 만들라고 지시한다.[9] 이에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 위험하다고 로즈가 반박하지만, 그래빅은 오히려 칼자루는 내가 쥐고 있다라고 태연하게 맞받아친다.
페이건 사살 등으로 민심이 흔들려 자신을 믿지 않는 스크럴들에게 습격당하지만 본체로 돌아오면서까지[10] 악착같이 반항해 반란분자들을 모조리 숙청하고 공포정치를 확고화한다.
5화에서 밝혀진 그의 목적은 '하비스트'라 불리는 물건으로, 그 정체는 지구에서 벌어졌던 대형 사건마다 어벤져스같은 영웅들이 흘렸던 DNA를 수집해 혈청화한 약물이다. 닉 퓨리는 히어로들의 DNA를 스크럴을 이용해 수집했었는데 그래빅은 그 수집단의 두목이었기에 하비스트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
다만 퓨리답게 하비스트가 완성되자마자 그 완성본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겼고, 그래빅은 하비스트를 얻어야 진정한 슈퍼 스크럴을 완성할수 있었기에 닉 퓨리를 드라마 내내 압박했던 것이었다.
2.1.6. 6화
뉴 스크럴로스로 찾아온 닉 퓨리를 슈퍼 스크럴 실험실에서 맞이하고, 방사능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그를 조롱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의태한 모습은 닉 퓨리의 명령으로 자신이 최초로 죽인 남자의 모습이고, 좀 나쁜 짓하긴 했지만 아내와 자식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스크럴들이 살 행성을 찾아주겠다는 닉 퓨리를 영웅으로 여겼지만, 30년 넘게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그 때부터 인간들을 모조리 죽이고 이 행성을 차지하겠다고 생각했다고 하고 탈로스의 행동에 관해서도 조롱을 한다. 이에 닉 퓨리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하비스트를 주는 대신 그 능력으로 지구를 떠나라는 말을 듣고, 받은 하비스트를 주입해 더 강력한 슈퍼 스크럴이 된 후 닉 퓨리를 죽일려고 한다.하지만 그 닉 퓨리는 닉 퓨리의 모습으로 변신한 가이아였고, 하비스트를 같이 주입한 가이아와 다양한 능력을 활용해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가이아가 감정 조종(맨티스의 감정 조종)을 하여 잠이 들어 추락한 다음, 마지막 일격인 캡틴 마블 능력에 의해 복부를 관통 당하면서 사망한다.[11]
스크럴들이 살 곳을 위해 지구의 인간들을 쓸어버리고 자신들의 행성으로 삼을려고 했지만, 역으로 그 행동 때문에 릿슨 대통령이 스크럴과의 전면전을 선언하며 종족 전체가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즉 본의 아니게 자신이 이루려 했던 목표가 적의 목적으로 변질된 케이스.
3. 능력
3.1. 의태
자세한 내용은 스크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의 능력 부분을
참고하십시오.다른 스크럴 종족들과 마찬가지로 성별과 나이, 키를 따지지 않고 자유자재로 변하는 변신능력을 보유했다.
3.2. 슈퍼스크럴
자세한 내용은 슈퍼스크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의 능력 부분을
참고하십시오.그루트의 능력 | 익스트리미스의 능력 |
3화부터는 지구에 남아있던 초인들이나 외계인들의 DNA 등을 연구해서 초능력으로 만든 뒤 몸에 이식해서 슈퍼 스크럴로 변하였다. 이후 4화에서는 플로라 콜로서스 종족의 능력을 사용해서 팔을 나무로 바꿔서 늘리는 것은 물론 익스트리미스의 능력인 재생능력까지 사용하면서 슈퍼 스크럴이라는 것을 확정지었다.
5화에서는 동족들 다수에게 둘러싸이고 기습적으로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지를 발휘해 한 명 한 명 제압해 버리는 엄청난 전투력을 선보인다.
4. 평가
그래빅을 따르는 수많은 스크럴들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래빅의 계획과 사상은 오랫동안 집도 없이 떠돌기만 했던 스크럴 난민들에게 확실히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하지만 계획에 방해되는 닉 퓨리를 계속 살려두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종족을 위해서라는 대의로 자신을 포장했지만 사실은 그저 자신을 배신한 닉 퓨리와 탈로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 주목적이다. 극단주의를 내세우다가 테러리스트로 전락한 다른 혁명단체들과 달리 그래빅의 목적은 처음부터 복수였고 동족의 집은 그저 조직원들을 끌어모으는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하비스트를 얻는데 집착하는 것도 그렇다. 확실히 스크럴 전체를 슈퍼 스크럴로 만든다면 지구인은 물론이고 크리 종족과의 전쟁에서도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는건 맞지만 당장 급한 건 스크럴의 거주지고 그게 아니라도 퓨리를 생포해서 기억을 추출해도 되는데 이걸 거부하고 퓨리와 싸우는 걸 택했다. 게다가 막상 유전자를 얻어도 본인만 독점하고 다른 동족들에게 나눠주지도 않았다. 오히려 이걸 이용해서 공포정치를 확고히 하는데 동족을 포함해서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걸 공언한 셈이다.
부모를 잃고 제대로 된 집도 없는 불안정한 정신 상태에서 스파이 짓을 하면서 정신 상태가 악화되고 가장 의지했던 어른 둘에게 배신 당하면서 완전히 돌아버린 것.
==# 공개 전 정보 #==
- 배우 킹슬리 벤아디르는 그래빅이 어린 시절 겪은 전쟁과 학살, 공허한 약속 등의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더 이상 누구도 믿지 않으며 모두를 증오하고 '세상에 정의나 선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동족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자는 미명으로 극단주의를 설파하지만 실은 인간과 스크럴, 지구의 모든 생명이 다 절멸하든 신경쓰지 않으며, 대의를 강조하지만 실상은 종족을 착취하는 컬트 교주에 가깝다고. 또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닉 퓨리와 탈로스가 자신과 똑같은 절망을 느끼고 그들의 눈에서 그 고통을 보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소시오패스적인 빌런의 사연을 공감하느냐와 별개로 그의 분노가 어디에서 오는지는 시청자들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감독 알리 셀림은 그래빅에 대해 "단순히 '폭탄을 든 나쁜 놈'이 아니다. 테러리스트를 규정하고 선악을 가르는 것은 쉽다. 나에게 흥미로운 것은 이들이 기원하는 사회역사적 환경과 국민국가로서 우리가 여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그래빅의 이야기는 이런 영역을 탐구한다."라고 밝혔다. #
5. 기타
- 의외로 지구의 음식 중 커피에 설탕을 잔뜩 넣어서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1화에서는 페이건과 대화하기 전에는 블랙커피에 각설탕을 한 번에 여러 개씩 넣었고, 3화에서는 탈로스와 만나서 얘기할 때 설탕병에서 설탕을 에스프레소에 쏟아부었다.
[1] 〈시크릿 인베이젼〉 직전 탈로스가 의회에서 추방당하고 그 자리에 선출되었다.[2] 스크럴 종족의 전시 지도자 직책. 단, 그래빅의 경우 쿠데타로 권력을 탈취했다.[3] 스크럴들은 방사능에 면역이지만 인간들은 그렇지 못한 점을 활용한 것. 또 마리아 힐의 설명에 따르면 러시아에는 공개되지 않은 폐쇄 구역이 많아서 그 장소를 특정하기 쉽지 않다고 한다.[4] 이때부터 스크럴로서의 정체성을 고집했는지 다른 스크럴들은 닉 퓨리의 제안에 찬동해 인간으로 변하며 의사를 표시한 것과 달리, 끝까지 변하지 않은 채 닉 퓨리를 바라보기만 한다.[5] 여기서 말하는 동족은 스크럴 전체가 아닌 '스크럴 과격파'를 뜻한다.[6] 이를 보아 그래빅은 이미 '슈퍼 스크럴' 실험을 받았으며, 과격파 지도자인 본인이 직접 나섬으로써 싸우는 수단의 필요성을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7] 이전에 준비하면서 "러시아처럼 무자비하게 퍼부어라" 라고 했는데, 그 말대로 러시아어로 살벌하게 명령하며 몰아붙였다. 그런데 퓨리가 나타나자 곧바로 영어로 얘기하는게 전투씬 중의 소소한 개그인 것도 포인트.[8] 실은 로즈로 의태한 여성 스크럴 '라아바'이다.[9] 즉 본인들이 사는 곳을 아예 대놓고 쳐들어와라하는, 자살 행위에 가깝다. 2차 세계 대전도 끝난 마당에 미국이 러시아를 공격하는건 사실상 세계 3차 대전을 일으키는 것과 다름없는 꼴이다. 로즈는 미 공군의 영관급 장교이고 상부 명령에 따라 138번이나 출격한 바 있는 유서 깊은 군인이기 때문에, 이 뜻을 파악한 로즈(라아바)의 표정이 잠시 굳어진다.[10] 그래빅이 자신의 스크럴 형태를 보여준 첫 장면이다.[11] 같은 익스트리미스 능력자인 에릭 사빈의 사망 과정과 비슷하다. 다만 에릭 사빈은 가슴을 관통당했고 그래빅은 복부를 관통당했다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