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빌리 루소 Billy Russo | |
본명 | 윌리엄 "빌리" 루소 William "Billy" Russo |
이명 | 직쏘 Jigsaw |
종족 | 인간 |
국적 | 미국 |
성별 | 남성 |
소속 | 미합중국 해병대 (이전) 케르베로스 작전 부대 (이전) 앤빌 |
직책 | 케르베로스 작전 부대 지휘관 (이전) 앤빌 CEO |
계급 | 중위 (이전) |
등장 드라마 | 〈퍼니셔〉 |
담당 배우 | 벤 반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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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직쏘이자 드라마 퍼니셔의 등장인물. 프랭크 캐슬과는 군인 시절 전우로 등장한다.작중 프랭크의 대사에 따르면 멋진 차, 옷, 여자를 좋아하는 잘생긴 사내.[2] "세상 모든 사람이 너처럼 예쁘게[3] 생기진 않았거든" 등의 대사들로 외모의 훈훈함이 시종일관 강조된다.
2. 작중 행적
2.1. 퍼니셔 시즌 1
프랭크와 마찬가지로 칸다하르에서 시행된 케르베로스 작전 특수부대 출신이었으며 마지막 작전을 끝으로 프랭크와 같이 전역하여 현재는 군수보안업체인 엔빌 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엔빌 사의 주요 업무는 정부에게 수주를 받아 정부 특수요원의 훈련 준비를 해주며 중요 인물의 경호. 물론 사장인 루소의 경험을 살려 용병 업무 역시 운영하고 있다.프랭크와는 상당히 각별한 사이로 나왔으며, 37명을 쓸어버린 사건을 두고 자신도 도와줬을텐데 왜 자신에게 연락하지 않았는지 서운해한다. 다른 전우인 커티스 호일도 많이 도와주고 있었는데, 정기적으로 그에게 후원금을 지급해주었다고.
작중에선 주로 디나 마다니와 많이 마주치며, 디나 마다니가 의뢰한 훈련 보조 회사의 사장으로 엮이면서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섹스 파트너로 까지 발전하게 된다. 또한 커티스의 조언으로 커티스의 상담시간에 출석하던 루이스 윌슨을, 비록 입사 지원자 중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사장 직권으로 잘라버렸다. 커티스는 PTSD 때문에 예민해진 나머지 자신의 아버지를 사살할 뻔한데다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고, 일상 생활에 부적응하여 마당에 참호를 파고 지내는 등 불안한 정신을 가진 그가 다시 군으로 가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 생각했기 때문.[4][5] 이후 마다니의 신문에서는 ptsd와 강박증을 보여줘 전우의 등을 내줄 수 없었기에 부적합 판정을 내려 돌려보낸 것이라고 답한다.
이후 디나 마다니가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케르베로스 작전 건 수사에 대한 문제 때문에 프랭크 캐슬이 살아있단 사실을 디나에게 듣게 되었고, 디나의 부탁으로 독자적으로 그를 찾기 위해 자신과 그의 병사 시절 코드 네임을 읊는 녹화록을 라디오에 방음시키기도 하였다. 결국 프랭크와 만나 회포를 푼 뒤 여기서 이러지 말고 이곳을 나와 새출발을 하라는 제안을 한다. 자신은 전우이기에 빵빵하게 도와주겠다고 말하기까지 하며 그의 제안을 들을 의사가 있다면 밤가 부두로 나오라고 부탁하였다. 하지만 그 날 밤 프랭크는 결국 부둣가에 나타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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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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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방영
- [ 기타 ]
- ||<-3><width=9999><tablecolor=#373a3c,#ddd><rowbgcolor=#ec1d23>웹 시리즈
에이전트 오브 쉴드: 슬링샷
(2016)빅터 라몬 애니메이션 왓 이프...? 시즌 1
(2021)왓 이프...? 시즌 2
(2023)왓 이프...? 시즌 3
(2024)인피니티 울트론
왕 킬몽거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
(2022)베루사 블러드스톤
개를 오랫동안 패다보면 미쳐버리게 마련이지. 그 개가 이전엔 얼마나 착했는가는 아무래도 좋아. 한 번 미쳐버린 뒤에는 기억에 있는 착한 모습으론 돌아오지 못하거든.
빌리 루소, 마다니에게.
빌리 루소, 마다니에게.
한동안 프랭크를 기다리던 루소는 그가 부두로 오지 않을 것이라 판단, 그곳에서 프랭크를 처리하기 위해 함께 대기하고 있던 에이전트 오렌지에게 그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한다.
원래 루소는 프랭크와 가족과도 같은 전우 관계였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미 성공에 눈이 멀은 속물로써 중동에서의 전투를 이용해 마약을 불법 유통하던 에이전트 오렌지와 내통하고 있었다. 에이전트 오렌지는 빌리와 프랭크가 소속된 비밀부대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마약 유통에 있어서 경쟁이되는 자들과 이를 밀고하려는 자들을 제거해왔는데, 빌리는 부대내에서 에이전트 오렌지와 내통하여 이익을 보고있었다. 부대가 해산되면서 에이전트 오렌지는 마약 유통을 위해 부대지휘권을 남용한 사실이 들통 나는것을 두려워하여, 당시 자신의 밑에 있었던 부대원들을 하나씩 제거해나가기 시작했는데, 빌리는 에이전트 오렌지의 오른팔로써 프랭크의 가족이 죽는 일에도 관여하게 된다. 다만 일말의 죄책감은 있었는지 프랭크의 가족이 습격받는 현장에는 직접 나서지 않았지만, 사실상 습격상황의 연출에 관여한데다가 그 사실을 숨기고 프랭크의 가족이 죽게 내버려뒀기때문에 프랭크는 빌리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가지게된다. 이후 루소는 아프가니스탄 일은 깨끗하게 털고 보안업체 엔빌사를 운영하면서 성공적인 사업가로 탈바꿈하였고, 이후 프랭크를 만나 가족이 죽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였다. 루소는 습격을 받은 시점에서 프랭크가 진짜 죽은 줄 알고있었고 프랭크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뒤에도 그가 자신과 대립하지 않고 다른 삶을 살기를 바랄정도로 각별한 전우애를 보여준다.
하지만 뛰어난 사업가이자 프랭크의 둘도 없는 전우라는 모습과는 달리 루소가 전부터 일그러져 있다는 연출은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데 성공에 집착하는 면모를 계속 보이는가 하면 루소는 성공한 사업가가 된 이후 자신을 보호소에 버린 엄마를 찾아 병원에 묶어놓고 가두어 일정 시간마다 약을 놓아 완전히 마비상태로 만드는 광기어린 집착을 보여줄뿐만 아니라 자신의 범죄행위를 알아챈 이들을 아무 망설임 없이 죽여버리는 잔혹한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루소는 고아출신으로 성장해왔기때문에 끊임없이 자신은 잃을 게 없다고 언급하지만 험한 삶속에서도 멀쩡하게 잘생긴 자신의 얼굴에 자부심을 느끼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7] 그외에도 디나 마다니 요원의 후임인 샘을 죽이고 나서 "누가 예쁘다고?" 라는 말을 내뱉으며 "예쁜 얼굴이다, 예쁘장하다"는 말 자체에 강박적으로 적의를 드러내 보이기도 한다.[8]
직접적으로 프랭크를 배신하는 장면은 의외로 후반부에 나온다. 캐런 페이지를 구해주고 도망치는 중의 프랭크와 그와 대화하려 대치중인 디나를 사이에 두고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며 그가 배신하였음을 드러내었다. 심지어 사건 이후 뉴스에 나와 변한 프랭크를 비난하며 확인 사살. 그는 프랭크의 뒷처리를 위해 마이크로의 가족을 납치하였고 인질과 프랭크를 교환하며 그를 마이크로의 아지트에 붙잡아 놓는다. 그러나 마이크로의 아지트에 잠자던 칸다하르 작전 증거 영상과 그를 지우지 못하도록 컴퓨터에 걸려 있는 락으로 바로 죽이진 못하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에이전트 오렌지와 충돌하는 바람에 홧김에 프랭크가 풀려나는 걸 몰래 도와주었고 이후 프랭크를 바로 처리하려 하나 이 직후 기습한 국토 안보부 부대로 인해 프랭크를 죽일 기회를 놓치고 다음으로 기회를 미룬다.
프랭크를 배신한 이유는 탐욕. 프랭크를 심문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데 옷과 차에 집착했던 것을 지적당하자 왜 루소 자신이 그런 것에 집착했는지 설명한다. 그것들이 자신이 얼마나 성공했는지 보여주기 때문이다.
프랭크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커티스를 찾아간 루소는 그를 협박하지만[9] 이미 커티스를 미끼로 프랭크가 잠복을 한 채 루소를 저격할 기회를 엿보고 있던 상황. 프랭크의 저격을 피하면서 커티스의 어깨에 총상을 입힌 루소는 그의 목숨을 두고 농성하다가 커티스에게 걸려온 전화를 통해 프랭크에게 다른 누구의 희생 없이 단 둘이서 1:1로 결전을 벌이자며 퍼니셔의 악몽이 시작된 원점인 유원지의 회전목마로 그를 불러낸다.
약속했던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프랭크보다 먼저 유원지에 도착한 루소는 일을 마치고 퇴근하려던 알바생 남녀 커플에게 자상을 입힌 채 인질삼고서 대기, 약속 시간이 되어 현장에 나타난 프랭크와 결전을 벌인다. 인질을 잡고 있어 입장상 우위를 점하고 있던 루소였으나 갑작스레 마다니가 난입하자 반사적으로 그녀의 머리에 총을 쏴버리고, 이에 빡돌아버린 프랭크와 난전을 펼치게 되는데, 수많은 상처를 입고도 불굴의 투지를 발하며 공격해오는 프랭크에게 제압당한 뒤 회전목마의 회전축에 붙어있던 깨진 거울에 오른얼굴을 갈려버리고,[10] 루소는 제발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지만 프랭크는 잠시 갈등하다가 결국 그를 죽이지 않고 거울을 볼 때마다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어보라며 루소의 얼굴을 깨진 거울판에 다시 처박은 뒤[11] 그를 내버려두고 부상을 입은 마다니와 민간인에게로 간다.
이후 루소 역시 죽지 않고 병원에 수감되었는데 11시간 가량을 수술을 했지만 뇌진탕이 심하여 기억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와 함께 얼굴을 붕대로 완전히 감춰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에 작중 인물들은 또렷하게 기억하여 고통스러워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막시모프 남매가 퀵실버, 스칼렛 위치라고 불리지 못하고,
2.2. 퍼니셔 시즌 2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되어 돌아왔다. 제작진이 일부러 직쏘라는 언급을 피해가면서 까지 구분을 한 이유가 이것인 모양. 시즌 1 마지막에 암시되었던 부분 기억상실로 인해 자신의 죄를 모두 잊어버렸으며 자신의 기억이 군생활 시절에서 멈춰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당연히 프랭크 캐슬이 자신의 얼굴을 짓이겨 놓은 것 역시 기억 못하며 당시 프랭크 캐슬이 입고 있던 하얀색 해골모양 방탄복만을 기억하며 해골에게 자신의 얼굴이 찢기는 악몽만을 반복한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기억 상태를 조각퍼즐인 직쏘같다고 언급하면서 본격적으로 직쏘의 행적을 걷는다. 작중 표현된 직쏘로서의 빌리 루소는 찢겨져 버린 자신의 정체성으로 인해 PTSD 군인같은 면모를 보인다. 퍼니셔에게의 복수를 하기 위한 개연성 장치인 모양.
작중 초반부엔 직접적으로 프랭크와 대립하지 않으며 오히려 사이드 스토리로서만 다루어진다. 초반부 심리 치료를 받다 불안증세를 보이며 감시 경찰들을 모두 때려잡고 자신의 상담사였던 크리스타의 도움을 딛고 탈출하였으며 이후 불안 증세를 이기지 못하며 자신의 기억속에 있던 보호자 겸 아동성폭행범이었던 아서 워닐을 찾아간다.[14] 그러나 아서는 빌리가 자신에게 대든 것을 책망하며 자극하는 바람에 빌리에게 결국 살해 당한다. 이후 같은 상담심리학과 의사를 두었던 제대군인인 제이크와 마주치며 새로운 전우의 연을 이어간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전우 일행중 하나의 차량이 불법주차로 압송되어 가는 것을 지켜보고 그 것을 보고 참지 못해 압송차량을 습격하여 차를 되찾아주고 곧바로 차주인인 전우에게 도망치라고 조언한다. 이후 다른 일당이 부추기면서 한탕 크게 하자며 금고를 습격하자고 한다. 정작 제이크는 이걸 이용하여 경호업체를 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하지만 다른 일당의 범죄 종용의 트리거가 되고 만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방황하던 직쏘는 크리스타와 관계를 맺으며 크리스타를 심적으로 의지하게 된다.
당연하지만 군수업체를 운영하던 실력은 어디 안가기 때문에 오합지졸 같던 전우 일행들을 잘 훈련시키며 계획을 잘 짰지만 하필 마약 중독을 못버티고 탈출한 제이크가 퍼니셔 일행에게 붙잡힌 바람에 계획이 새어 나갔으며 이후 은행 강도는 성공하였지만 퍼니셔 일행에게 덜미를 붙잡혀 탈출 과정에서 총격전을 벌이게 되고 이 과정에서 드디어 퍼니셔가 자신의 얼굴을 짓이긴 기억을 되찾게 된다.[15]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일행 8명중 3명은 총격에 사망하고 이익을 주장하던 두명은 자신이 처리해 버린다.
이후 디나 마다니를 찾아가 왜 퍼니셔가 자신을 공격한지 알게되었지만 그럼에도 분을 못참았으며[16] 종국엔 아예 판을 크게 벌리자며 처음의 강도짓으로 벌인 자금을 남은 동료들 앞에 던져두고 자기 몫을 챙기고 빠질지 더 큰 일을 벌여볼지 제안을 한다. 결국 이들을 시작으로 동료를 더 모은 루소는 발할라라는 조직적인 갱단을 차려서 본거지를 중심으로 각지의 범죄현장을 습격해서 마약과 현금을 탈취하는 계획적인 강도행각을 벌이기 시작한다.[17] 당연히 퍼니셔 일행에게 덜미를 붙잡힐 것을 알았으며 퍼니셔를 맞을 준비를 단단히 한다.
퍼니셔를 압도하는데 성공하였지만 결국 페이크 메인 빌런
직쏘의 본거지에서 폐쇄공간의 야간전술을 적극 이용했는데 어둠속의 공간에서 라이트를 점멸시키면서 동시에 소음을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퍼니셔의 시야를 혼란시킨 후 동료들이 기습린치를 가하는 방식으로 제압하는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루소는 정작 눈앞에서 바로 확인사살을 하지않고 린치를 더 한후에 죽일 것을 부하들에게 지시한 후 자리를 벗어났고 이것이 화근이 되어 퍼니셔의 역습으로 다수의 동료들을 잃게된다. 하지만 실상 이것은 크리스타의 조언을 듣고 퍼니셔를 내적으로 무너뜨리기 위한 악마의 계획의 일부였는데, 그 계획이란 퍼니셔의 무작위 총질을 유도해서 마치 퍼니셔 자신이 일반인들 오인사격했다고 만드는 것이었다.[18] 이것은 실제로 한번 먹혀서 경찰에 붙잡힌 퍼니셔의 사기를 크게 꺾었다. 이후 크리스타가 같이 털고 떠나자는 제안을 함에 따라 루소는 동료들에게 이별을 고한 후 뉴욕을 뜰 계획을 준비하지만 마다니에게 덜미를 붙잡힌 크리스타가 몸싸움 도중 집창문을 통해 떨어지는 모습을 눈앞에서 지켜보면서 폭주하게 된다. 이성을 잃은 루소는 마다니가 있는 방안으로 다짜고짜 쳐들어가서 마구 총질을 가하지만 총탄을 3방이나 맞는 중상을 입고만다. 그러나 분노에 찬 루소는 아랑곳하지않고 마다니에게 달려들어 목을 졸라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결국 그대로 기절해서 쓰러진다.
이후 전개는 이전까지 루소가 벌여온 악행들의 대가라고 볼 수 있을정도로 비참한 상황이 이어진다. 마다니가 죽었다고 생각한 루소는 그대로 현장을 떠나 알콜중독에 빠진 외과의사를 찾아가 총으로 협박해서 상처를 치료하려하지만, 결국 고통을 못참은 루소가 기절하자마자 의사는 루소의 돈만을 챙긴채 과다출혈상태인 루소를 쓰레기통에 쳐박고 도망친다.[19] 이윽고 갈 곳을 잃은 루소는 홀로 커티스가 상담회를 여는 건물 지하에 기어가 커티스에게 경찰에게 연락하지말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자신을 도와달라고 연락한다. 하지만 이미 진작에 루소의 바닥을 전부 지켜본 커티스는 캐슬에게 이 사실을 전달하고 결국 마지막에 루소를 찾아온 것은 커티스의 연락을 받은 캐슬이었다. 전우 시절을 떠올리며 루소는 캐슬이 자신의 임종을 지켜봐준다는 데에 순간 기뻐하지만, 캐슬은 루소의 반응에는 아랑곳하지않고 무덤덤하게 그 자리에서 권총 2발을 날려 루소와의 악연을 마무리한채 그 자리를 떠난다. 이후 커티스의 연락을 받은 직쏘의 시체를 브렛 마호니, 디나 마다니가 커티스와 함께 루소의 시체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루소의 죽음은 마무리된다.
시즌 2에서는 기억상실 이후 보다 복잡해진 내면상황을 보여주는 한편 심적으로든 전술적으로든 퍼니셔를 완벽하게 압도하는데 성공하는 전과를 올렸음에도 정작 비참하게 최후를 맞는 아이러니를 보여준 인물이 되었다.
시즌 1 부터 계속 군대에서 소속감을 얻으려고 하면서도 돈과 명예를 얻을 상황이 오자 동료들을 곧바로 헌신짝처럼 버리고, 시즌2에서는 또 그 소속감을 이용해서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지만 캐슬을 죽이기위해 부하들을 장기말처럼 써먹는 인물이기 때문에[20] 치료하던 의사한테 배신당해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최후에는 프랭크가 무덤덤하게 바로 총알을 박아버리고 돌아서는 장면은 이러한 빌리 루소의 이중적인 모습에 대한 응징이라고 볼 수 있다.
3. 기타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 나오는 암살검과 비슷하게 손목 아래쪽에 착용하는 나이프를 자주 사용한다.
- 배우 벤 반스의 인터뷰에 의하면 그는 마블의 요청에 의해 '직쏘'라는 단어를 언급할 수 없다고 한다. 퍼니셔 시즌 1에서 빌리 루소가 직쏘가 되는 과정이 그려지기는 하지만, 그의 얼굴이 망가지는 것은 마지막 화이며 그의 아이덴티티를 암시하는 단역의 대사 역시 방영분에서 잘려나간 것과 비슷한 맥락인 듯 하다.
- 빌리 루소는 프랭크 캐슬이 퍼니셔로서 활동하면서 지켜온, 범죄자는 모두 죽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고 살려둔
얘 빼고유일한 인물이며 시즌2에서 직쏘로 등장할 예정이다. 데어데블 시즌 2에서 프랭크가 말했던 '악당들을 감옥에 넣어봤자 다시 나와서 범죄를 저지른다. 그러니 죽여야 한다.'는 말을 몸소 보여주는 캐릭터가 된 셈이다. - 시즌 2 촬영 현장에서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캐슬에게 아작이 난 것 치곤 원작에 비해 너무 멀쩡하다는 평을 듣고있다. 극중에서도 사진처럼 의외로 멀쩡한 얼굴로 나온다. 아무래도 얼굴 근육까지 완전히 찢어놓었던 원작과 달리 피부이식 등으로 큰 흉터만 빼면 복구가 가능했던 모양. 마다니가 4화에서 얼굴복구 수술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 영화 퍼니셔 : 워존에서 도미닉 웨스트가 연기한 직쏘는 '개소리를 비장하게 연설하기'라는 명장면을 만들었는데 드라마에서 빌리 루소도 쓸데없이 비장한 연설장면이 몇 번 나온다.[21]
- 프랭크의 전우였다가 돌아선 후 그의 손에 죽는다는 전개는 원작 코믹스에서는 마이크로의 역할이었다. 이 드라마에서 마이크로는 프랭크의 전우가 아니라 목적을 위해 접근해서 의기투합한 관계로, 끝까지 배신하지 않고 돕다가 가족의 곁으로 돌아간다.
4. 관련 문서
[1] 영국 출신의 배우로 나니아 연대기 2에서 캐스피언 왕자로 유명한 배우. 맷 머독 역의 찰리 콕스와는 같은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2] 원작 코믹스에서도 퍼니셔가 외모를 흉측하게 만들어 주기 전에는 그래도 준수한 외모였다. 오죽했으면 스스로를 '아폴론'이라 자칭했을 정도.[3] 원문도 Pretty로, 남자한테 쓰면 곱상하게 생겼다는 뉘앙스가 더 크다. 후술하듯 이 외모 때문에 놀림거리나 성추행 대상이 되기도 했다.[4] 하지만 이로 인해 안 그래도 예민한 윌슨의 정신을 더욱 악화시키고, 전부터 자신의 증오를 남에게 풀려는 경향이 있었던 그의 성격을 더욱 악화시켜 결국 살인 및 폭탄 테러를 저지르는 단초를 제공했다.[5] 이것은 순전히 커티스의 잘못이다. 아무리 선의라곤 해도 자신의 독단으로 인맥을 이용해 남의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막아버렸으니...[6] 마다니의 사무실에 설치해둔 도청기로 샘이 루소를 두고 '예쁘장한 사내'라 조롱한 것을 본인이 들은 모양. 본인의 역린을 건드린 것을 죽음으로써 되갚은 셈.[7] 이 때문인지 시즌 1 마지막화 프랭크와의 결전에서 얼굴에 총을 맞자 그제까지 유지해온 평정을 잃고 전에 없이 상당히 흥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8] 마다니와의 대화 중에 성인 남자에게 '예쁘다'는 말을 들으면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며 보호 시설에서 지내던 어린 시절의 그를 누군가가 성폭행했다는 언급을 하는데, 시즌2에는 결국 자신을 성폭행했던 위탁가정의 남자를 찾아 잔혹하게 살해해버린다.[9] 여기서도 프랭크에 대한 그의 일그러진 집착을 볼 수 있다. 정작 자기가 배신을 하여 프랭크를 지금의 퍼니셔로 만든 원인에 관여했음에도 정작 커티스를 찾아가서 가장 처음에 한 말이 이미 프랭크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자기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도 모자라 거짓말까지 한 것에 대한 비난이었다.[10] 얼굴이 갈리면서 들려오는 거울 유리가 깨지는 소리, 살이 뜯겨나가는 소리와 함께 빈사상태임에도 얼굴이 찢겨지는 고통으로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있자면 어째 가엾어 보이기까지 할 정도(...). 원작에서도 퍼니셔가 빌리 루소의 얼굴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주었다.[11] 다 깨져버린 거울에 안면을 수 차례 처박는데, 한 번 루소의 얼굴이 부딪힐 때마다 프랭크의 죽은 가족이 스쳐지나가는 연출이 압권이다.[12] 데어데블 시즌3 후반에 결국 킹핀으로 불린다.[13] 다만 벤 반스의 인터뷰에 의하면 마지막 등장인 병실 씬에서 붕대를 칭칭 감은 그를 감시하는 경찰(단역)이 그가 깨어나면 얼굴이 직쏘 퍼즐처럼 생겼을 것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었고 촬영도 진행했지만 실제 분량에서는 잘려나간듯 하다.[14] 탈출과정에서 루소의 흉터가 생긴 얼굴이 드러나는데 원작이나 영화판의 완전히 뭉개져서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정도로 추남이된 모습과는 달리 흉터가 꽤 있지만 상당히 멀쩡한 모습을 유지하고있다.[15] 그러나 이 시점에서는 퍼니셔가 자신의 얼굴을 짓이긴 사실은 기억해내지만 동료였던 퍼니셔가 왜 자신을 그렇게만들었는지는 기억해내지 못한다.[16] 차라리 자신을 죽였으면 죽였지 왜 얼굴을 뭉개버린채 살려뒀냐며 분노를 내뱉는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외모에 대한 루소의 일그러진 집착을 보여준다. 근데 꼭 미남이 아니더라도 얼굴이 갈려 나갔다면 충분히 그럴만한 반응이다[17] 이 조직은 루소처럼 각 조직원이 자기 전용의 가면을 가지고있는 특징을 보여준다.[18] 심리전문가인 크리스타는 퍼니셔의 미친듯한 행동력의 원천이 범죄자들에대한 마구잡이 학살속에서도 죄없는 일반인은 절대 해치지않는다는 일말의 프라이드에 있다는것을 꿰뚫어보았다. 퍼니셔가 다른 범죄자들과 구분되는 중요한 기준점이 바로 이 부분에 있고, 이를 무너트린다면 퍼니셔는 자멸할것임을 크리스타는 알아챈것이다. 접대부들을 죽여놓고 캐슬을 이곳으로 유인한 시점에서 이미 루소는 캐슬이 자신의 부하들을 역습해서 쓰러트리고 올라올것을 예측하고 있었다. 이미 루소는 캐슬과 커티스가 자신들을 정찰하고있는것을 지켜보고 있었고, 그 시점에서 기습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캐슬을 정신적으로 무너트려 고통을 주기위해 부하들을 장기말로 삼아 함정으로 유인한 것이다.[19] 쓰레기통에서 깨어난 후 루소는 자신의 비참한 인생 한탄하는듯 허탈한 웃음을 짓는다.[20] 처음부터 자신의 뒤를 봐준 3명의 동료들에게는 가짜신분까지 주면서 좋게 마무리하지만 캐슬을 무너뜨리기 위한 전술을 성공시키기기 위해 그외의 부하들은 장기말처럼 써먹었다.[21] 이는 루소의 이중성을 잘 보여주는 장면들이기도한데, 마치 동료들을 위해 모든것을 헌신할것처럼 감동어린 연설을 하지만 정작 자신이 위험해지자 루소는 부하들을 장기말처럼 써먹어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