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10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4396d7> 갈레라 컴퍼니 Galley-La Company |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사장 | |||||
아이스버그 & 애완동물 티라노사우루스 | ||||||
부사장 | ||||||
파울리 | ||||||
비서 | ||||||
| ||||||
1번 부두 | 잠바이 어용조합 | |||||
부두 소목장이·코킹·돛깁기 직공장 타일스톤 | 잠바이 | |||||
목수 직공장 | 타마곤 | 키에프 | ||||
|
CP9 (Cipher Pol No. 9)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keep-all" | 장관 스팬다인 → 스팬담 |
로브 루치 · 카쿠 · 재브라 · 블루노 · 쿠마도리 · 후쿠로 · 칼리파 · | |
이탤릭체: 은퇴한 인물 |
CP0 (Cipher Pol - Aigis 0)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
취소선이 붙은 인물은 사직, 사망 또는 제적되거나 탈퇴한 요원. |
<colbgcolor=#fff><colcolor=#EDAD00> 로브 루치 ロブ・ルッチ | Rob Lucci | |
#!wiki style="margin: -5px -10px" }}} | |
프로필 | |
이름 | 로브 루치(ロブ・ルッチ) |
이명 | 살육병기(殺戮兵器)[1] |
생일 | 6월 2일(쌍둥이자리)[2] |
나이 | 28세(1부) → 30세(3부)[A][4] |
신장 | 212cm[A] |
혈액형 | XF형[A] |
출신지 | 위대한 항로 구안하오[B] |
좋아하는 음식 | 브랜디[A] |
싫어하는 음식 | 스팸[9] |
모토 | 필요악[A] |
능력 | 동물계 고양고양 열매 모델 표범[b] 패기 (무장색, 견문색) 육식(원피스) |
소속 | CP9 → CP0 |
별명 | 아기 고양이[13] |
테마곡 |
[clearfix]
1. 개요
<rowcolor=#EDAD00> 국가 | 성우 |
세키 토모카즈 | |
김명준[14](청소년기) 현경수[15][16](투니버스) | |
김소형[17][18] → 현경수[19](대원방송) | |
제이슨 리브렉트 |
ロブ・ルッチ/Rob Lucci
원피스의 등장인물. 워터 세븐 편의 최종 보스이다.
사이퍼 폴의 첩보부원 CP0의 일원. 2년 전까지 세계정부 직속 암약첩보기관 CP9을 실질적으로 통솔한 리더격 첩보원이었다. 열 셋의 나이에 해적의 인질이 된 어느 왕국의 병사 500명을 몰살한 이후부터 CP9 역사상 가장 강하고 냉혹한 '살육병기'로 명성이 높았다. 어린 시절부터 인체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단련한 육체와 그 신체 능력을 증폭시키는 고양고양 열매 모델 표범의 힘을 통한 박격(迫擊), 극에 다다른 육식의 초인적인 강도 등 모든 것이 월등한 그 실력과 임무를 위해서라면 온갖 희생도 꺼리지 않는 냉혹함으로 같은 편인 해병에게도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밀짚모자 일당의 선장 몽키 D. 루피에게 패배한 이후 잠시 세계정부에게 쫓기는 몸이 되었지만, 이후 2년 뒤 천룡인 직속의 사이퍼 폴 최상급 기관 사이퍼 폴 '이지스' 제로의 첩보부원으로 재기했다.
2. 특징
2.1. 외모
원피스에서 보기 드문 공식 미형 캐릭터다. 남자라면 뭐니뭐니 해도 얼굴이라며 재브라의 고백을 거절한 에니에스 로비의 아이돌 개서린의 짝사랑 상대이다.[20] 워터 세븐에서 갈레라 컴퍼니의 직공장으로 일했을 때도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항상 자신의 어깨에 핫토리라는 이름의 애완 비둘기를 데리고 다니는데, 정체를 드러내기 전까지는 벙어리[21]를 연기하며 핫토리를 통해 복화술로 대화했다.[22] 이 때문에 루피는 루치를 지칭할 때 항상 비둘기 녀석이라고 부르는 등 완전히 비둘기가 이미지에 정착된 모습이다.
2.2. 성격
'어둠의 정의'를 집행하기 위해서라면 무고한 시민의 희생까지도 서슴지 않는 비정한 사내로 약한 것은 죄이며 세계정부의 존재를 위협하는 것은 설령 나쁜 뜻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 존재만으로 '악'이라고 생각하는 극단적인 정의관의 소유자인 동시에 자신의 이러한 신념을 필요악으로 여긴다. 사카즈키와 매우 비슷하지만, 사카즈키가 정의라는 개념 자체에 극단적으로 집착한다면 루치는 세계정부가 주창하는 정의를 따르기는 하지만 그 틀 안에서 본인의 살육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추구하기에 질서 악에 보다 가까우며, 본인 스스로도 '필요악'을 자처하고 있다.CP9 시절 상관이었던 스팬담의 명령을 묵묵히 따랐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정부가 스팬담을 CP9의 사령관으로 인정했기 때문으로 딱히 그의 사상에 동의했던 건 아니었다. 그리고 겉으로만 상관 대접을 해주었을 뿐 속으로는 분에 넘치는 권력을 쥔 얼간이라고 그를 무시했다. 세계정부의 정의에 따라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을 따름이다.
사실 임무에는 충실하지만 세계정부의 사상에는 관심조차 없다.[23] 원하는 것이 있다면 피. 살인조차 정당화되기에 어둠의 정의에 투신했다. 지위나 권력에는 일절 흥미가 없으며 순수한 살육 충동만이 루치가 어둠의 정의를 집행하게 만든다. 사이퍼 폴 '이지스' 제로의 첩보부원이 된 이후로는 천룡인 호위를 빌미로 살육충동을 발산한다.[24]
이렇듯 겉으로 보면 냉철하고 무감정적인 성격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피에 굶주린 전투광에 다혈질이라서 사소한 도발에도 쉽게 넘어가고 기백이 있는 자라면 정부의 정의에 반하는 태도를 보이더라도 높이 평가한다. 에그 헤드에서 패왕색을 내뿜는 니카를 보자 즐거워질 것 같다며 진심으로 웃은게 그 예시. 극장판에서 사보에게 이게 네 녀석의 정의냐고 묻는 걸 보면 무작정 천룡인이나 세계정부에게 맹목적인 무한충성을 보이는 예스맨은 아닌 것이다. 오히려 필름골드에서 천룡인들이 자신들을 구하라며 급박하게 무전을 보냈지만, 루치는 임무 수행을 위해 테조로를 없애는데만 주력해 무차별 포격을 퍼부었다. 허나 그렇다고 살육에 미친 냉혈한은 아니며 구안하오에서 함께 육식을 익힌 CP9의 동료들에게는 가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25] 또한, 치료를 마치고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의사와 악수를 나눈 걸 보면 자신을 도와준 사람에게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모양이다.
물론 루치가 오로지 살육에 대한 충동만을 위해서 행동하는 광인은 또 아니다. 세계정부의 힘을 숭상하는, 뒤틀리긴 했어도 본인만의 정의관 자체는 가지고 있기 때문. 단순히 살육에 대한 충동을 풀기 위해서라면 차라리 해적이 되는 게 훨씬 날뛰기에도 좋았겠지만, 세계정부 측 비밀요원이 되어서 허가가 떨어질 때만 살육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살인 충동을 푸는 것은 그에게 있어 부수적인 보상에 불과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워터 세븐에서는 무려 5년 간이나 민간인 밀정으로 잠입을 하고 있었음에도 별다른 문제 없이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해 훌륭한 조선공이 되어 있었을만큼 이를 보면 어디까지나 '필요악'으로써 본인의 욕망보다 세계정부의 명령을 따르는 '질서'를 따른다는 목적 의식이 강하다. 어찌보면 시류의 안티테제라고 할 수 있다.
2년 후 에그헤드에서 사황이 된 루피와 다시 맞붙었을 때 너무 크게 벌어진 실력 격차에 인지부조화를 겪으며 루피를 사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독백을 한 것과는 별개로 임무 수행에 있어서는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26][27] 임무에 차질을 주는 세라핌의 명령권을 확보하기위해 상위 명령권자인 센토마루를 먼저 리타이어 시키거나, 베가펑크의 탈출 수단을 봉쇄하는 명령을 내리고, 프론티어 돔의 방어 시스템이 갑자기 해제되자 의심부터 했다.
다혈질 성격은 변함이 없어서 패배의 원한이 있는 루피한테 바로 덤벼드는 모습을 보였는데, 둘 다 자기 고집이 세고 싸움에 관해서 투쟁심이 많은 것이 부각되어 은근히 닮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상반되는 성격상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아보였던 연합도 굉장히 합이 맞는 모습을 보여주어 의외로 루피와 죽이 맞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그동안 많이 부각되지 않았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28]
하지만 그러면서도 정부에게 몰래 정보를 보내고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이러한 오월동주는 오래가지 않을 것임이 암시되었고 사실로 드러났다. 자기 힘으로는 정면승부를 걸어봐야 도저히 루피한테 이길 승산이 전혀 없다는 것을 냉정하게 자가분석하고 기회를 노리며 정보를 키자루에게 보내는 임무에 집중하였다. 또한 루피가 키자루를 막으러가는 것을 보자마자 본색을 드러내어 동료인 카쿠를 버리더라도[29] 베가펑크를 기습해 처치하려는 냉혹한 책략가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가 피에 미친 전투광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억누르고 요원으로서의 임무를 우선시하는 냉철함도 가졌으며, 잠시 주인공 일행과 손을 잡긴하였으나 결국 근본적으로는 악역이란 사실을 재차 보여준것이다.
그러나 아예 냉혈한은 아니다. CP0 동료인 카쿠가 다친 상태로 조종실에 누워있자 오로성인 마스 성에게 카쿠를 구해달라고 읍소하는 등, 기본적으로 본인의 일과 작전이 최우선적이며 이에 따른 사념 역시 없애려 하지만 사이퍼 폴처럼 거의 일생을 함께한 동료들에게는 동료애를 보여준다. 즉, 동료를 1순위로 넣는 밀짚모자 일당과는 대조적으로 루치에게 임무가 1순위이며, 동료는 2순위인 셈이다.[30]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로브 루치/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전투력
'사황' 몽키 D. 루피와의 격돌[31][32] |
로브 루치는 우수한 남자입니다.
볼사리노
볼사리노
육식을 극한으로 익힌 역대 최강의 CP9으로 불리는 인물. 후쿠로가 측정한 도력은 무려 4000으로 2위권인 카쿠와 재브라의 거의 두 배에 달하며 재브라가 4000이라는 수치를 듣고 크게 놀란 것을 보면 전무후무한 수치로 보인다. 이마저도 열매 능력은 제외한 순수 체술의 측정 결과다. 스스로 '순수한 신체 능력의 강화에 있어서 동물계는 최강의 종'이라고 평했으며 실제로 그 말이 아깝지 않은 전투력을 선보였다. 이전까지 초인계와 자연계의 신출귀몰한 능력으로 인해 저평가받던 동물계 악마의 열매의 강함을 제대로 보여준 인물이었다.
육탄전의 달인으로 초인계 고무고무 열매의 능력을 활용한 무투파 루피와 동물계 고양고양 열매[34]로 강화된 신체에 육식이라는 초인적인 살인기를 익힌 루치와의 전투는 원피스 사상 가장 치열한 난타전으로 꼽히는 처절한 싸움이었다.[35] 루치 이후에도 루피와 이 정도로 난타전을 벌인 상대는 2년 후에 등장하는 샬롯 카타쿠리 정도다.
작중 루치의 강함에 대해선 알라바스타 전에서 그 크로커다일을 꺾었던 루피가 루치를 이길 것을 정부의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에서[36][37] 정부가 얼마나 루치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변신 상태에서 스피드를 강화한 생명귀환은 루피의 기어 세컨드와 위력이 맞먹는 수준이다. 비슷한 매커니즘의 격투기술인 만큼 지건을 마구잡이로 난사하는 모습이 마치 고무고무 총난타와 몹시 흡사하게 그려졌다. 그리고 필살기인 '육왕건'은 임팩트 다이얼같이 충격 자체를 방출하는 기술이라 고무 인간인 루피에게 대미지가 고스란히 들어가며, 위력은 임팩트 다이얼의 몇 배에 달한다. 임팩트 다이얼의 10배에 달하는 위력으로 설정된 리젝트 다이얼에 비하면 파괴력은 떨어지지만, 작중 로브 루치가 이 기술을 여러 차례 사용하고도 기술의 반동으로 몸이 망가지는 묘사가 없었기 때문에[38] 필살기로서의 안정성과 범용성은 단연 한 수 위라고 할 수 있다.[39] 더군다나 이건 생명귀환 지회무신으로 파워가 줄어든 상황이었다. 실제로 지회무신을 풀고 루피에게 최대륜 육왕건을 썼을 땐 확인사살도 없이 승리를 확신하고 뒤돌아 걸어갔을 정도로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원피스 필름 골드에서는 혁명군의 참모총장인 사보와 대등히 겨루는 모습을 보였다.[40][41] 사보의 실력이 당시 드레스로자 때에 비해 얼마나 올랐냐에 따라서 평가는 더욱 올라갈 수 있다. 다만 스탬피드에서 상디한테 공격이 막히는 모습이 나왔다.
2년 후, CP0에 들어가면서 더욱 파워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 2년 전에 나온 보스들 중에선 그나마 후반에 나와서 그런지 파워인플레에 크게 희생당한 편은 아니다.
'밀짚모자아', 강해진 건!! 너 혼자만이 아니다···!!!
최종장에서는 각성을 온전하게 성공하고[42] 기어 5의 루피와 합을 나누며 대치할 정도로 강해졌다. 단적으로 루피의 기어 5의 무장색 주먹과 각성을 쓴 루치의 무장색 주먹이 부딪치자 위력이 비슷하여 서로 튕겨나갔다. 비록 자신의 공격은 전부 파훼당하고 서서히 밀렸으나, 루치 쪽에도 큰 대미지는 없었고 루피가 반응할 틈도 없이[43] 센토마루쪽을 기습해서 중상에 빠뜨리며 시간을 끌었다. 이후에는 루피의 타격에 강력하게 쳐박혔지만, 이윽고 가벼운 상처를 입은 정도까지 회복하고 얼굴에 반창고를 붙인 채 추적을 시작하고 다른 적들과 전투를 이어가는 경이로운 회복력을 보여준다.
물론 사황이 된 루피와의 격차는 확실하게 드러났다. 치열한 사투를 벌였던 2년 전과는 달리 루치가 이를 악물고 달려들어도 루피에게 단 한 번의 유효타도 내지 못했고 역으로 기어 5 루피한테 상대가 안 될 정도로 털렸다. 이후 루피의 "너희는 나한테 이기지 못해"라는 식의 대사로 그 격차가 확인사살된다. 그러나 CP0 요원 한 명이 사황에게 유효타를 5번이나 허용하고도 거뜬히 일어나고[44], 이후 세라핌과도 격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면 장기전과 체력만큼은 사이퍼 폴 수준을 넘어 신세계에서도 최상위권의 강자급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된 묘사로는 처음에는 먼저 달려든 루피와 서로 도핑기나 변신폼 없이 단순 무장색 강화만으로 에니에스 로브 당시처럼 대등하게 난타전을 벌이다 루치가 수배서 사진에 대해 묻자 루피가 먼저 기어 5를 키고 루치를 공격해 날려버렸지만 루치는 큰 대미지 없이 일어났고 바로 각성 상태로 돌입한 것으로 묘사된다.
이후 롤로노아 조로와 격돌했다. 꽤 오랜 시간 합을 주고받으며 서로 상처가 생기고 숨을 거칠게 내쉬는 등, 쉽게 승부가 나지 않다가 조로의 일격을 맞고 기력을 소진했다. 비록 조로의 필살기와도 같은 염왕 삼도류(룡) 기술이 아닌 일반 삼도류 기술에 패배했지만, 조로 입장에서 속전속결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는데 싸움 초반에 삼도류에 염왕까지 쓰고도 싸움이 길어지며 루피에게 "너는 키자루에게 집중해"라는 말까지 하며 쉽게 제압하지 못했다.[45] 심지어 검 한 자루를 놓치는 위기까지 왔을 정도로 루치가 강한 상대였다는 의미.[46] 심지어 루치는 조로가 전투로 인해 살아있는채 발이 계속 묶인다면 밀짚모자 일당 전부를 도망 못치게 묶어둘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오히려 루치쪽이 전투를 주도한다는 듯이 말했다.[47] 이에 조로도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서, 전투시간을 마음대로 조종한다는 마냥 말하지 말라며 분노했지만 그럼에도 루치를 금방 쓰러뜨리지 못했다.
종합하면, 현시점 루치의 강함은 CP0의 No.2로서[48]세계 최강의 특급요원 칭호는 와노쿠니에서 루피와 카이도의 싸움에 개입한 게르니카쪽이 가져갔기 때문. 하지만 게르니카가 사망한 탓에 실질적으론 CP0의 No.1이 됐다.] 사황 최고 간부에 해당하는 레벨으로 추측된다. 사황에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사황 최고 간부와는 승패를 떠나 싸움은 가능한, 신세계를 기준으로 봐도 굴지의 강자. 해군에 직접 속하지 않는 정부 인사로서는 최강급이다.[49][50]
4.1. 능력
자세한 내용은 고양고양 열매 모델 표범 문서 참고하십시오.
고양고양 열매 모델 표범을 먹은 표범 인간이며, 각성 능력자이다.
4.2. 기술
- 육식
- 체
- 월보
- 람각
- 람각 표미(嵐脚 [ruby(豹尾, ruby=ヒョウビ)])
표범의 꼬리처럼 말린 소용돌이 형태의 람각을 날리는 기술. 대부분의 람각은 발을 한 번 휘두르지만, 이건 모양새 때문에 한 바퀴 이상은 돌아야 한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람각 개조(嵐脚 [ruby(凱鳥, ruby=ガイチョウ)])
새의 형태를 띤 람각을 날리는 기술. 군함의 강철 외판마저 잘라낸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지회
- 철괴
- 철괴 공목(鉄塊 [ruby(空木, ruby=うつぎ)])
철괴의 카운터. 평범한 사람의 주먹이라면 치는 순간 산산히 부서진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이 기술로 루피의 고무고무 라이플을 튕겨냈다. - 지건
- 지건 황련(指銃 [ruby(黄蓮, ruby=オウレン)])
한 손으로 수십 회의 지건을 날리는 기술.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나는 지건 발(飛ぶ指銃 [ruby(撥, ruby=バチ)])
상대를 향해 날아가는 지건.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나는 지건 세발(飛ぶ指銃 [ruby(三撥, ruby=ミツバチ)])
미디어 오리지널 기술. '발'을 연달아 세번 날리는 기술이다. TVA 304화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나는 지건 화발(飛ぶ指銃 [ruby(火撥, ruby=ヒバチ)])
미디어 오리지널 기술. 붉은 달아오른 손톱으로 열을 띈 발을 날리는 기술. TVA 304화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지건 반(指銃 [ruby(斑, ruby=マダラ)])
양 손으로 수십 회의 지건을 날리는 기술.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려고 했으나 축적된 대미지로 발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실패했다. 두 번째로 사용했을 때는 루피의 주먹에 전부 막혔다. - 수건([ruby(手銃, ruby=シュガン)])[52]
손가락만이 아닌 손 전체를 하나의 지건처럼 상대방에게 찔러넣어 관통하는 기술. 에그 헤드에서 센토마루에게 사용하였다.
* 최대륜 육왕건(最大輪 六・王・銃)
지회무신을 해제하고 전력으로 날리는 육왕건.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생명귀환(生命帰還)온몸 구석구석까지 의식을 순환시켜 내장부터 머리털 끝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 의지대로 부리는 체술.* 지회무신([ruby(紙絵武身, ruby=カミエブシン)])생명귀환을 사용해 인수형의 근육으로 비대한 상체를 줄여 파워를 줄이는 대신 스피드를 상승시키고 지회의 효과를 최대화하는 기술. 파워가 필요한 순간에는 해제한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와 싸울 때 사용하였다.
* 수건 황련(手銃 [ruby(黄蓮, ruby=オウレン)])
한 손으로 사용하는 지건 황련과 다르게 양손으로 수십 회의 수건을 날리는 기술. 에그 헤드에서 S-호크에게 사용하였다.
* 수건 반(手銃 [ruby(斑, ruby=マダラ)])
양손으로 수십 회의 수건을 날리는 기술. 에그 헤드에서 롤로노아 조로에게 사용하였다.
* 육왕건육식의 전부를 극한까지 끌어올린 자가 펼치는 최강의 체술. 육식 육왕건 문단을 참고할 것.한 손으로 사용하는 지건 황련과 다르게 양손으로 수십 회의 수건을 날리는 기술. 에그 헤드에서 S-호크에게 사용하였다.
* 수건 반(手銃 [ruby(斑, ruby=マダラ)])
양손으로 수십 회의 수건을 날리는 기술. 에그 헤드에서 롤로노아 조로에게 사용하였다.
* 최대륜 육왕건(最大輪 六・王・銃)
지회무신을 해제하고 전력으로 날리는 육왕건.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생명귀환(生命帰還)온몸 구석구석까지 의식을 순환시켜 내장부터 머리털 끝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 의지대로 부리는 체술.* 지회무신([ruby(紙絵武身, ruby=カミエブシン)])생명귀환을 사용해 인수형의 근육으로 비대한 상체를 줄여 파워를 줄이는 대신 스피드를 상승시키고 지회의 효과를 최대화하는 기술. 파워가 필요한 순간에는 해제한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와 싸울 때 사용하였다.
4.3.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氣)[A]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氣)[A]
5. 전적
5.1. 루치가 쓰러뜨린 상대
- 프랑키 - 프랑키를 납치하기 위해 목덜미를 후려쳐 쓰러뜨렸다. 에니에스 로비에서는 후쿠로를 이기고 기세등등해진 상태로 나타난 프랑키가 다시 덤비지만, 후쿠로의 철괴도 뚫어버린 자신의 기술을 맞고 루치가 미동 조차 하지 않자, 자신의 도력은 후쿠로의 5배라는 말과 함께 지건 한 방으로 압도해버렸다.
- 아틀라스 - 인수형으로 변신해 육왕건을 사용하여 얼굴을 반파시킨다.
- 센토마루 - 각성을 켠 상태에서 수건으로 몸을 관통시켰다.
- 스튜시 - 베가펑크를 죽이려 기습적으로 지건을 날렸지만, 스튜시가 몸으로 막아준 탓에 실패했다. 그러나 지건을 정통으로 맞은 스튜시도 쓰러지고 만다.
- 임펠다운 6층 죄수들 - 6층 출신 탈옥수들이 모여 범죄를 꾸몄는데, 루치와 기존 CP9들은 이 조직을 소탕한 뒤 공로를 인정받고 CP0가 되었다.
5.2. 루치가 패배한 상대
- 몽키 D. 루피
- 2차전: 서로 호각을 이루었으나 육왕건을 3번이나 맞고도 일어선 루피에게 경악했다.[56] 루피의 기어 3에 몇 번 당하면서 한계가 왔고, 결국 JET 개틀링을 철괴로 방어했지만 뚫리면서 패배했다.
- 3차전: 2년 후, 에그헤드에서 다시 맞붙었을 때는 각성 능력까지 사용해 맞서나 이 시점부터는 마찬가지로 각성 상태인데다 카이도를 쓰러트려 사황으로 등극한 루피와의 실력차가 너무도 뚜렷하고 명백해서 자신의 지건을 죄다 놀거나 자면서 피해버리고 오히려 루피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맞다가 다시 나가 떨어지지만, 동물계 특유의 회복력과 맷집으로 지친 기색도 없이 다시 일어나 세라핌의 통제권을 얻었다.
- 스튜시 - 본래 같은 CP0였으나 실제론 베가펑크가 만들어낸 미스 버킨의 클론이라서 베가펑크의 부탁으로 배신한 뒤에 해루석을 넣은 립스틱과 흡혈능력으로 루치를 잠재웠다. 루치 본인도 그냥 있진 않고 어떻게든 대치하려고 했으나 카쿠가 쓰러진 것에 순간 냉정을 잃은 건지 스튜시의 분신에 속아서 맥없이 제압당했다. 다만 스튜시가 루치와 카쿠의 강함을 인정하며 "너희와 정면 대결을 할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루치나 카쿠와 우열은 불명이다. 최소한 서로가 서로에게 쉽지 않다는 건만 알 수 있을 뿐.
- 롤로노아 조로 - 에그 헤드 편에서 오랜만에 다시 만나 CP0와 사황 최고 간부 간의 승부가 이루어졌다. 악마의 열매 각성을 성공하며 강해진 루치가 조로를 상대로 선전하며 비교적 오랜 시간 격돌했지만, 조로를 짐덩이라고 조롱한 상디에 분노한 조로의 삼도류 호호파 호랑이사냥[57] 기술에 맞고 패배한다. 조로 입장에서는 과거 워터 세븐 시절의 설욕을 제대로 갚은 셈. 동물계 각성 능력자의 특성인 회복력과 맷집으로 동수 상황까지는 만들었지만, 그 이상의 피해를 조로에게 입히지 못했고 일격을 허용했다.[58][59]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
- 사보 - 13기 극장판. 길드 테소로를 공격하려고 하는 도중, 사보가 가로막는다. 그리고 서로 무장색 패기를 둘러서 한 합 주고 받고 그 후에 계속 싸우다가 테소로가 쓰러진 채로 군함에 나타나자 승부가 중단되었다.
- 레오 & 사이 - 레벨리 편에서 시라호시를 납치하려는 차를로스 성에게 레오와 사이가 달려들자 사이를 발로 차서 날려버리고 레오를 한손으로 잡아채서 막는다. 이후 묘스가르드 성으로부터 철수 명령을 듣고는 더이상 개입하지 않는다.
6. 원피스 해적무쌍 3
상당한 강캐로 나오며 필살기인 육왕건은 거리가 상당히 애매하지만 나머지 평타와 기본 공격이 상당히 빠르고 강력해서 이쯤은 커버가 가능하다. 게다가 콤보로 람각을 넣으면 적의 피가 쭉쭉 다는 기현상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7. 명대사
7.1. 원작
암약기관, 사이퍼 폴 No.9.
원피스 36권.
원피스 36권.
톰의 또 하나의 제자 '커티 프람'은 살아있다··· 지금도 이 마을에··· 프랑키라고 이름을 바꿔서 말이야!!!
원피스 36권.
원피스 36권.
아이스버그 씨··· 당신이 아무리 뛰어난 조선기사에··· 대도시의 시장이라고 해도··· 일개 시민이 거대한 정부에··· 맞서는 게 아니라오···!!!
원피스 37권.
원피스 37권.
(프랑키: 그 바보는··· 아이스버그는 잘 있나···?)
죽였다.
원피스 38권.
죽였다.
원피스 38권.
'세계를 싸그리 불태울 악마'가 있다 치자···. 그 악마를 불러낼 힘을 지닌 자가 불과 여덟 살의 순수한 소녀일 경우··· 그 소녀는 다른 이들을 위해 누군가의 손에 죽어야 마땅하다고 생각지 않나?
원피스 39권.[60]
원피스 39권.[60]
'악'은 이 세상에 번성치 못한다!
원피스 44권.
원피스 44권.
설령 이 섬의 외형이 사라진다 해도···!! '세계정부의 의지'를 방해하는 그 여자는 땅끝까지라도 쫓아가 내가 제거한다···!! '어둠의 정의'라는 이름으로!!!
원피스 44권.[62]
원피스 44권.[62]
그렇구만. 즐거울 것 같군.[64]
원피스 106권.
원피스 106권.
이 섬에서 개미 한 마리도 놓치지 않는다···!!!
원피스 106권.
원피스 106권.
7.2. 미디어 오리지널
정의가 악에 굴복하는 일 따윈 없다. 설령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하는 병사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죄다!
애니메이션 305화 예고편.
애니메이션 305화 예고편.
흥. 정의가 악에 굴복하는 일 따윈 없다.
애니메이션 305화.
애니메이션 305화.
8. 기타
- 42권 SBS에서 한 독자가 '루치의 이름을 직역하면 빛을 빼앗는다는[67] 뜻인데 그 의미를 담아 붙인 이름인 맞나요?'라는 질문을 했었는데, 이에 오다 에이치로는 동요하며 "난 말이지 원래 그렇게 심오한 이름을 짓는다구~"라고 허세를 부리다 사실 그런 뜻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즉, 우연의 일치일 뿐 오다가 의도한 건 전혀 아니라는 소리.
- 원피스 내에서 처음 등장한 '동물계 능력자 보스'인 기념비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기존의 자연계, 초인계 능력을 가진 강자들과 비교해 꿀리지 않는 카리스마와 강력함을 어필하여 동물계 자체의 위상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캐릭터. 로브 루치 이전까지 원피스는 자연계가 짱 먹는 만화였고 동물계는 '좀 쌘 잡몹들이나 가지는 능력' 정도로 인식이 바닥을 기었으나 로브 루치가 육식과 조합된 동물계의 힘으로 루피를 육탄전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연계 보스들과는 차별화되는 동물계만의 포스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후에 나오는 동물계 능력자들은 환수종(불사조, 대불, 구미호, 청룡), 고대종(공룡, 매머드)들로, 환수계 동물의 특수능력이나 고대종의 강인한 체력 및 회복력 등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장점들이 있는 열매들뿐이기에 큰 특징이랄 것도 없고 작중 대우도 안 좋은[68] 일반 동물계로 한 에피소드의 최종보스 자리를 맡은 루치가 더더욱 돋보이는 부분이다.
- 과거 루피에게 패배했던 역대 메인 보스들 중 최초로 루피와 다시 맞붙는 보스 역할로 등장한 인물로 재대결에 대해 많은 기대를 받았었다. 버기나 크로커다일 같은 보스들은 루피와 다시 마주쳤을 때 나름대로 전보다 덜 비정해진 인간적인 모습이었지만 루치만큼은 전과 똑같은 순수악한으로서 다시 붙었다는 것이 눈여겨 볼 점이었으나 연재가 진행되면서 루치는 에피소드의 보스 역할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고, 루피가 사황급이 된 상황에서 명백하게 몇 수는 아래인 상태에 키자루'와' 자신이 있으면 일당은 전부 죽일 수 있다고 말하는 등 명백하게 급이 내려간 모습에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메인 에피소드에서 자세히 드러나지 않았던 루치의 인간적인 면모를 여럿 보여주고 도저히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과 같았던 루피와 연합하는 참신한 전개에 호평을 표하는 의견도 많이 나왔다. 결국 루치는 다시 적이 되었지만, 루피가 아닌 조로가 상대하게 되었다.
- 캐릭터 디자인의 모티브는 택시 드라이버에서 명배우 하비 케이틀이 연기한 '스폿 매튜'(좌측)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갈레라 컴퍼니에서 조선공으로 잠입 중일 때 보여준 민소매러닝 + 검정바지 + 모자 조합이 위 이미지와 거의 판박이며, 장발 곱슬머리라는 점도 동일하다. 참고로 오다가 이 부분을 직접 공인하지는 않은 상태.
- 작전을 위한 위장 잠입이었다지만 엄연히 갈레라 컴퍼니에서 일류 조선공으로 일했던 만큼 배에 대한 지식 역시 매우 뛰어나다. 다만 본인이 그걸 발휘하지 않을 뿐이다.
- 어렸을 때부터 늘 비둘기를 데리고 다니는데 에니에스 로비에서 소개된 이름은 '하토리'.[70] 사실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로브 루치&하토리란 이름으로 소개될 정도로 이 비둘기의 존재감이 매우 강렬했다. 갈레라 컴퍼니에서는 '자기 입으로 대화를 못 나누는 성격 때문에 복화술을 통해 사람과 대화하는 별난 녀석'을 연기 중이었기에 복화술을 했는데 이때 하토리의 움직임을 보면 마치 루치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대사에 어울리는 몸짓을 취해보인다. 살육에 미쳤다는 본색을 드러낸 뒤에도 데리고 다니는 걸 보면 단순히 연극을 위해 데리고 다니는 소모품이 아닌 진심으로 사랑을 주는 반려동물인 모양. 하토리 역시 충성심이 뛰어나서 루치가 쓰러지자 오열했고 정부의 추격을 피해 도망다닐 때도 끝까지 따라다녔다. 굉장히 냉정하고 잔혹한 면모를 보여주는 로브 루치가 아마도 유일하게 진심을 담은 애정을 주는 동물로 추정된다.[71] 굳이 하토리가 아니어도 비둘기를 좋아하는지 비브르 카드에 의하면 사이퍼 폴이 아니었다면 비둘기 브리더가 됐을 거라고 한다.
- 세계정부를 적대하는 루피와는 상극 관계지만 의외로 루피의 강함과 리더로서의 자질을 인정하며 인간 대 인간으로서는 호감을 보인다.[72] 심지어 루피가 죽어야만 본인의 임무가 완수되는 상황인데도 이대로 죽으면 재미없다며 생사를 살피기도 했다. 또한 에그 헤드 편에서 루피와 마찬가지로 도발에 잘 넘어가는 성격인 데다 사황인 루피와 교전을 피하라는 정부의 명령을 어기고 루피에게 싸움을 걸 정도로 호승심이 큰 모습을 보여 루피와 닮은 점이 많이 부각되었고, 위기 타파를 위해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었음에도 동시에 합동기술로 세라핌에게 유효타를 먹일 정도로 의외로 굉장히 죽이 맞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게다가 그동안 무감정 살육병기 모습만을 보였던 루치가 개그에도 반응하고 이전과 달리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등 캐릭터성에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73]
- 워터 세븐과 에니에스 로비에서의 혈전 때문에 2년이 지난 현재도 당시 합류하기 전이었던 브룩과 징베를 제외한 밀짚모자 일당 전원이 이름만 들어도 경계할 수준이 됐다.
- 원피스 총집편 THE 22ND LOG에 언급된 뒷이야기에 따르면 오다가 '갈레라 컴퍼니에 잠입한 CP9 요원'을 누구로 할지 제대로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직공장 캐릭터들을 만들었고, 고심 끝에 직공장의 일원인 루치와 카쿠를 스파이로 낙점했다고 한다. 요컨대 다른 캐릭터를 스파이로 설정했다면 루치가 밀짚모자 일당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는 장면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두 캐릭터는 첫 등장 당시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 루피의 새로운 동료로 거론되기도 했었으며, 에그헤드 편에서는 아예 연합하는 전개를 넣는 기출변형으로 조력자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최종장에 들어서 굴욕이란 굴욕은 다 당하고 있다. 루피를 사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격돌했으나 처참히 패배했고, 조로를 상대로 꽤 오래 버텼으나 분노한 조로의 일격으로 또 다시 패배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아군인 줄 알았던 스파이한테 배신당하고 제압당했다. 독자들도 루치가 이렇게 굴욕을 당하는 모습을 밈으로 쓸뿐만 아니라 방금 전에 조로에게 너희들은 동료 하나 버리지 못하는 어리석은 집단이라고 깠으면서 정작 자신은 동료를 살리기 위해서 애원하는 모습 때문에 내로남불이라며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 오랜 세월 동안 세계정부가 주창하는 정의를 따르며 어떠한 임무도 충실하게 수행해왔지만 최종장에서 밝혀지길 그조차 세계정부 최고 권력자들 앞에서는 말을 잘 듣고 유능하기는 하지만, 결국 쓸모 있는 한 마리의 벌레에 불과했다. 그 오로성의 한 명인 마즈 성조차 루치가 말하는 정보를 듣고 유능하다며 그를 칭찬하지만 결국 벌레로서 하등하게 취급한다.
- 2차 창작에서는 당연히 동료 cp9들과 주로 엮이지만 의외로 밀짚모자 일당의 니코 로빈과도 자주 엮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8.1. 밈
4부까지는 반 오거, 크로커다일, 쥬라큘 미호크, 아카이누, 오로성처럼 개그씬이 전혀 없던 극소수의 레귤러 캐릭터였다.[74] 하지만 최종장에서 롤로노아 조로의 헛소리에 츳코미를 걸며 개그씬을 얻게 되었다. 평소 진지한 컨셉의 캐릭터가 이상한 표정을 짓는 갭모에가 웃겨서 그런지 팬들 사이에서도 짜잘한 밈들을 생산중이다.어째 사보와 이상한 이유로 엮이는 밈이 있다. 주로 루치가 공. 사실 이 둘은 원작에서는 싸우기는 커녕 만난 적 조차 없다. 그래서 여성팬덤이 아니라 원버갤을 중심으로 한 남성팬덤에서 나온 약간 뜬금없는 커플링이다. 실제 이 둘의 접점은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에서 나오는데, 이 때도 그냥 서로 대립하며 잠깐 싸운 것이 끝이다. 이후 원작 레벨리 편에서 사보를 포함한 혁명군이 마리조아에 쳐들어갔고 이 때 루치가 CP.0으로서 마리조아에서 천룡인을 호위하고 있었기에 둘이 싸웠을 거라고 추측되었다. 그런데 이 때 사보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겼다는 떡밥만 남긴 채 한동안 다른 파트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등장이 없어서, 사보가 CP0에게 붙잡혀 능욕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드립이 흥하면서 커진 밈이다. 정작 한참 후 재등장한 사보의 행적을 보면 마리조아에서 무사히 탈출하는데 성공했으며 루치와는 제대로 맞붙지도 않았다.
도황과 마찬가지로 루치 역시 에그 헤드 사건에서의 굴욕씬을 많이 보여서 팬덤에서는 밈으로 쓰이고 있다. 카이도 전을 통해 CP0의 위상이 상당히 내려가며 덩달아 루치도 상대적으로 약한 포지션이 된 상태에서 루피에게 "강해진 건 너 혼자가 아니다"며 자신만만하게 덤비지만 루피에게 압도당했는데, 정작 이후 조로와 대치하면서는 "사황의 2인자라 죽일 가치가 있다"고 한 발언으로 인해 "루피한테 참교육 당하고, 정신을 차려서 루피를 사황으로 인정하게 됐다."며 조롱 받는 상황이다. 보통은 조로 말고도 다른 밀짚모자 해적단의 멤버들을 보고 '사황 해적단의 ~~~를 죽이는 것 만으로 가치가 있지.' 하고 자신있게 덤볐다가 허무하게 당하는 동네북 신세(...)로 그려지게 된 것은 기본이고, 게다가 그마저도 죽이겠다고 자신만만하게 굴던 모습에서 시간끌기로 은근슬쩍 목표를 하향조정하는 모습도 웃음거리가 됐다. 처음에는 자기 혼자서 다 처리 가능하다는 것처럼 말하더니 은근슬쩍 '나와 키자루'로 주체가 바뀌는 것도 포인트. 다만 마즈 성과 대화하면서 도청용 검은 전보 벌레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임무에 미친 진짜 광기라는 평가와 함께 일처리 하나는 확실하게 하니 오로성에게도 인정을 받아서 직급과 이름까지 '사이퍼 폴 이지스 0, 로브 루치' 라고 완전한 풀네임으로 불릴만도 하다는 재평가도 은근하게 올라오고 있는 추세이다. 즉, 추한 태도와는 달리 임무에 대한 책임감 만큼은 인정받을만 하다는 소리.
추가로 루피에게 밥을 준게 키자루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들 중 제일 열심히 일한거 아니냐는 재평가도 받게 됐다.
9. 둘러보기 틀
워터 세븐 편 분기별 보스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데비 백 파이트 편 | 폭시 |
워터 세븐 편 | 프랑키 | |
에니에스 로비 편 | 로브 루치 |
원피스 분기별 최종 보스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2년전 | 2년후 |
이스트 블루 편 | 어인섬 편 | |
아론 | 호디 존스 | |
알라바스타 편 | 펑크 하자드 편 | |
크로커다일 | 시저 클라운 | |
하늘섬 편 | 드레스로자 편 | |
에넬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
워터 세븐 편 |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 |
로브 루치 | 샬롯 카타쿠리 | |
스릴러 바크 편 | 와노쿠니 편 | |
겟코 모리아 | 카이도 | |
샤본디 제도 편 | 에그 헤드 편 | |
볼사리노 |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 |
임펠 다운 편 | 엘바프 편 | |
마젤란 | 미정 | |
마린 포드 편 | 최종장 편 | |
사카즈키 | 미정 |
[1] 루피는 비둘기 자식이라고도 부른다.[2] 출처: 43권 SBS.[A] 출처: 47권 SBS[4] 모네, 버팔로, 로빈과 동갑인데 버팔로를 제외한 둘의 외모를 보면 동안이라기 보단 딱 그 나잇대의 얼굴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A]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A]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B] 출처: 비브르 카드 해적섬의 격전! 해군 v.s 검은수염.[A]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9] 출처: 비브르 카드 ~어둠의 정의의 집행인 CP9~[A]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b] 2년 후 악마의 열매 각성에 성공했다. 검은 구름띠를 두르고, 더욱 흉폭해진 형태.[12] 잠입. 정체 발각 후 해고.[13] 공식적인 별명이 아닌, 팬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이다.[14] 이후 극장판 Z에서 청년 코비를 맡았다.[15] 냉혹하면서도 중저음의 카리스마와 날카로운 사냥꾼의 음색을 강조해 연기를 하여 루치를 맡은 국내판 성우중 가장 평가가 좋다.[16] 구구(핫토리), 시민 2(7기 15화), 의사(7기 18화), 기자 2(7기 20화), 모아이 1(8기 30화), 가스파데 졸개 1, 술집 주인(극장판 4기), 페스티벌 남작(극장판 6기)을 중복. 대원판에서 LEVEL 3 모니터실 간수(13기 5화), 마젤란을 맡았다.[17] 우솝과 중복.[18] 고구인의 프랑키, 김혜성의 샹크스, 이상범의 가프, 이동훈의 제프, 이원찬의 티치와 더불어 에그 헤드 편 직전 기준으로 대원방송판 대표적 미스캐스팅중 하나로 평가되었다. 안 그래도 주인공 일행을 맡은 성우를 중복으로 돌린데다 톤을 내려도 성우 특유의 하이톤 목소리가 캐릭터의 카리스마와 진중함은 느껴지지 않고 야비하고 가벼워 보여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아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 투니판의 현경수가 워낙 훌륭한 연기를 보여줘서 더욱 비교된다. 차라리 억지로 김소형으로 중복시킬 바에는 카리스마있는 저음 연기를 잘 하는 자사 성우를(대체로 대원방송 3기 출신 남성 성우들) 섭외하는 게 맞지 않냐는 팬들의 비판이 많이 나오는 중이다. 결국 PD가 정영진으로 바뀌면서 에그 헤드 편에서 이호산의 카쿠와 함께 기존 성우인 현경수로 돌려놨다.[19] 에그 헤드편부터 다시 맡게 되었다. 얼떨결에 같은 정부소속의 마젤란과 중복이 되었다.[20] 출처 : 42권 SBS.[21] 정확히는 사람과 직접적으로 대화하기 힘들어하는 성격.[22] 당연하지만 그 복화술도 일본판, 한국판 모두 직접 연기했다.[23] 보다 정확하게는 '정부가 추구하는 사상이 형이상학적/윤리학적 차원에서 정의라 여겨질 수 있는지'에 관심이 없다. 즉 루치는 정부의 뜻이 곧 무오무류의 절대적 정의라고 간주하고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정의란 관념 자체를 무의미하게 여기고 조롱하는 냉소주의자도 아니다. 보다 고차원적인 심급에서 어찌 평가하건, 현실 세계의 질서는 세계정부에 의해 유지되고 정부의 정의가 그 질서를 위해 복무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세계정부의 정의를 자신의 정의로 '선택'한 것에 가까우며, 루치가 주장하는 '필요악'이란 이러한 정의에 어두운 일면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면서도 그 어둠까지 정의의 구성요소로 긍정하겠다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24] 차를로스 성의 명령이 떨어지자 엄연히 한 나라의 국왕으로서 레벨리에 참석한 용궁 왕국의 국왕 넵튠을 기다렸다는 듯이 제거하려고 했다.[25] '바다 족제비' 네로의 경우에는 신참에다가 명령을 어기고 목표를 죽이려 들었고, 무엇보다 '약한 것은 죄'라고 생각하는 루치가 보는 앞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곧바로 숙청당했다.[26] 애초에 이 발언은 사황과의 교전에는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스튜시의 발언에 대한 답이다. 즉 본인은 루피를 사황으로 보지 않으니 허가없이 교전하겠다는 것. 루치의 호전성을 드러내는 발언으로도 볼 수 있고, 밀짚모자 일당과의 충돌이 필연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합리적인 판단을 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27] 하지만 루피를 사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덤볐다가 루피에게 리타이어 당하고 해당 에피소드에서 찌질한 삼류악당들이나 치는 대사를 하면서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특히나 조롱받는건 루피를 사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한 뒤 패배하자 이후 조로를 사황의 No.2라고 하며 가치있는 상대라며 손바닥 뒤집기를 시전했고, 그 마저 호각세가 지속되며 승부가 나지 않자 조로가 없으면 탈출이 불가능하니 일부러 전투를 끌고 있다는 식으로 손바닥을 한 번 더 뒤집은 것은 덤. 좋게 해석해주는 사람들은, 루치가 본인의 프라이드가 굉장히 높음에도 자기 능력의 한계를 신속하게 인정하고 달성 가능한 목표로 수정하는 것이 그 나름의 프로패셔널한 태도의 반영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28] 표지연재에서도 CP9 동료들과 볼링장에 놀러가거나 자신을 치료해준 의사의 악수를 받아주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지만 표지 연재의 특성상 대사가 없기 때문에 등장 인물의 심리적 묘사가 본편만큼 잘 부각되지 않았다.[29] 카쿠는 루치가 몰래 정보를 보내고 있다는 것조차 몰랐고 당연히 루치의 돌발행동도 예상하지 못했다. 중상을 입어 전력외였기 때문에 임무를 우선해 버리기로 판단한 모양. 그래도 동료라고 조로에게 패배 후 마즈 성과 마주하자 카쿠를 구해달라고 부탁하였으나 바로 거절당했다.[30] 구안하오에서 부터 함께한 CP9의 동료들도 루치의 이런 성격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1] 승부는 루치의 참패였지만 사황을 상대로 육탄전을 벌인데다 루피의 기술들을 맞고도 기어코 일어나 전선에 복귀했으니 최종장의 루치가 가진 강함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할 수 있다.[32] 해당 장면은 에니에스 로비 사건 당시 루피와 루치가 주먹을 맞붙었던 장면을 다시 한번 오마주한 모습이다.[33] 사실 이 대사의 상황을 보면 쿠마가 겟코 모리아에게 와서 밀짚모자 루피에게 모리아가 패배할까 우려한 세계정부가 모리아에게 지원군으로 쿠마 본인을 파견 시켰다며 내뱉는 말로 모리아의 속을 박박 긁어놓는 장면이다, 로브 루치의 강함도 강함이지만 밀짚모자 루피의 강함을 경계하는 내용으로 한 대사에 두명의 강함을 부각시킨 내용인것.[34] 모델 레오파드[35] 43권 초반의 전투에서는 무려 4장, 8면에 걸쳐서 기합소리를 제외한 일체의 대사도 없이 두 사람의 격투 장면만 계속 나왔는데, 전투 중 대사가 많은 원피스의 특성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묘사다.[36] 해군 대장인 아오키지조차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37] 사실 크로커다일도 앞선 언급처럼 너프의 피해를 유난히 심하게 본 캐릭터다. 정상전쟁에서는 오히려 루피보다 상위의 실력자로써 도플라밍고에게도 인정받고, 조즈에게 크게 각혈하나 이후 도플라밍고에게 묶인 조즈를 도플라밍고와 함께 날려버리거나 사카즈키를 공격해서 잠시 저지하고 루피와 징베를 탈출시키는 등 상당한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38] 다리가 풀린다거나 하는 타격 및 체력 소모 묘사는 많았지만 이는 루피와의 격렬한 난타전이 원인으로, 육왕건을 사용했기 때문에 반동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보기는 여러모로 어렵다.[39] 실제로 리젝트 다이얼은 위력이 임팩트 다이얼의 10배라지만 와이퍼 같은 괴물이 아닌 한은 한 번 사용하고 그대로 골로 갈 수도 있으며, 버티더라도 막대한 체력 소모를 감소해야 한다. 그런데 루치는 육왕건을 루피에게 2번 연속으로 여유롭게 꽂아넣는다.[40] 2년간 루피의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처럼 루치 또한 실력이 상승할 여지가 있으니 이상할 것은 없다. 또한 원피스 세계관은 대체로 40살 전후가 파워의 전성기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데 루치 역시 1부에서는 28세로 비교적 젊은 데다 실제로도 2년 후에 들어와 실력이 향상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2년 후 기준으로도 30세밖에 되지 않았으니 여기서 더 파워업할 개연성도 충분하다.[41] 다만 이때 사보는 무고한 희생자를 내지 말라고 하고 루피를 방해하지 말라며 견제만 하는 듯했다.[42] 동물계는 각성 시 열매의 자아에게 복용자의 자아가 잡아먹히는 경우가 있는데 루치는 그러지 않았다.[43] 이 당시 견문색을 못 발휘한 건지 루치를 두더지 피스톨로 날려버린 후, 센토마루와 수다를 떨고 있었다.[44] 거인족 중장들이 흰수염에게 1방에 쓰러지고, 빅 맘의 패휘감 평타 주먹에 터프함이 특기인 토비롯포인 페이지원과 호미즈들의 연계기 일격에 울티도 각각 리타이어하거나 딸피가 됐음을 보면 루치의 맷집은 놀라운 수준이다. 다만 루피의 경우, 패휘감을 쓰지 않은 공격만 얻어맞았지만 엄연히 각성기인 기어 5에 맞고 버텼다는 점에서 평범한 맷집은 결코 아니다. 루치보다 강한 게르니카는 지친 상태이긴 해도 마찬가지로 연이은 격전으로 지친 카이도의 패왕색 휘감기를 담은 몽둥이 일격 한 방에 사망했다.[45] 다만 염왕의 불꽃은 있어도 패휘감이 없는 것을 보아 킹과 싸울 때처럼 염왕삼도류 버프는 없었으며 그 불꽃도 나중에 없어진다. 루피처럼 조로 역시 패휘감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역보정을 받은 셈.[46] 결국 싸움을 중단시키러 온 징베가 마커스 마즈 성을 감지하자 조로에게 이미 자네의 승리라고 달래며 먼지를 일으켜 조로를 데리고 피했다.[47] 그러나 처음에 루치는 조로를 죽인다고 했으나, 말이 달라진 것이다. 호각지세가 이어지자 승리는 사실상 포기하고 현재처럼 붙잡아두기만 하는 편이 이득이라고 여긴 것.[48] 작중에서 보인 활약과 별개로[49] 모두가 간과하는 사실이, 사이퍼 폴은 용병이나 군인이 아닌 첩보원이다. (현실에 비유하자면 국가정보원이나 CIA소속의 블랙 요원들.) 이들은 전투 훈련도 받기는 하지만, 정면 전투능력과 작전지휘력보다는 은밀활동과 정보수집력이 더 중요하다. 그런 CP가 해적이나 혁명군과 직접 싸우는 해군들보다도 정면 전투력이 높은 시점에서 루치가 엄청난 것.[50] 물론 오로성이나 임같은 수뇌부를 제외한 평가. 수뇌부는 어지간해서는 전투 따위에 개입하지 않기 때문이다. 에그헤드에서 오로성이 개입한 것은 단순히 사황이 침입했기 때문이 아니라 정부가 가장 위험시하는 태양신과 정부가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진실이 얽혀 있었기 때문. 이게 아니었다면 비록 다른 사황이 개입했더라도 오로성은 움직이지 않는다.[51] '면도날'이라는 뜻이다. 체(剃)가 머리깎다, 면도하다 라는 뜻을 가진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52] 독음이 독음이다 보니, 손에 피 묻은 거 닦게 수건 달라는 거냐는 드립이 많다.[A]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A]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55] 당시에 둘은 로빈의 문제로 망설이고 있어서 본 실력을 발휘하지는 못한 것도 있다. 조로의 경우는 다소 애매한데, 당시 도력이 루치의 절반에 불과한 카쿠에게도 꽤 고전한지라 루치에게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루치를 꺾고 완전히 그로기 상태가 되어버린 루피와는 달리 조로는 카쿠를 이기고도 훨씬 쌩쌩했다는 점도 감안하면 결국 따지기 애매해진다.[56] 원작에서는 계속 일어나는 것이 지겨운 듯 짜증을 내는 표정을 보인다.[57] 무장색과 패왕색을 극한으로 끌어와 휘감는 염왕 기술은 아니다. 보통 염왕 기술은 기술명 앞에 '염왕삼도류'가 붙는다.[58] 조로의 일격에 엄청난 상처를 입고 전투불능 상태가 되었지만 쓰러지기를 거부하고 비틀대며 계속 싸우려는 근성을 보여줬다. 조로가 그 모습을 보고 마무리 지으려고 할 때 징베가 이미 결판은 났고, 조로의 승리라며 '오천장 기와수도' 기술을 사용해 루치의 시야를 차단하고 조로를 데리고 떠난다. 이후 나타난 마즈 성에게 보고할 때 말하는 것도 힘에 겨워 숨을 헐떡이면서도 현 전장의 상황을 정확히 브리핑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쓰러져있는 동료(카쿠)를 죽이지 말아달라며 동료를 걱정하는 인간적인 모습도 보였다.[59] 조로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역대 최고의 cp0 요원다운 강함과 끈질김 그리고 프로페셔널함과 인간성도 보여주며 에그 헤드 편에서 활약했다.[60] 위험분자라면 악의가 있든 없든 살아 있을 자격이 없다는 루치의 잔혹하고 무자비한 정의관을 그대로 보여준다. 물론 로빈이라는 인물 자체가 타인들에게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 숨쉬는 것 자체가 죄악'이라 할 정도로 혐오의 대상이자 공공의 적 취급을 받았던 인물인지라, 이러한 루치의 발언은 오히려 새삼스럽다. 오히려 로빈을 여덟 살의 순수한 소녀라고 칭하는 것이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는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61] 부와 명예 무엇에도 관심없는 루치에게 스팬담이 그럼 무엇을 원하냐고 묻자 한 말이다.[62] 이 말대로 4부에서 기어코 니코 로빈을 잡기 위해 군함을 보내 와노쿠니 해역까지 추격을 했다.[63] 차를로스 성이 시라호시를 노예로 삼으려는 것에 네펠타리 비비가 반발하자 한 대답.[64] 정작 이 대사를 하고 이후 로브 루치는 루피에게 털린다.[65] 사황인 루피와 교전하기 위해서는 윗선의 허락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전히 싸울 생각인 루치를 해군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다고 스튜시가 평하자 보인 반응. 사황이라 허가 없이 싸울 수 없다면, 아예 사황으로 인정하지 않고 싸우겠다는 의미이다. 두들겨맞았음에도 기필코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다짐이 엿보인다.[66] 루피의 도발에 순순히 넘어가주면서도 자신을 두 번이나 패배시킨 루피에게 당당히 호전성을 드러내는 대사이며, 또한 옆에 있는 조로가 그런 도발에 넘어가 황당해 하기까지 하였다.[67] 성인 로브(Rob)가 영어로 훔치다, 빼앗는다는 뜻이고, 이름인 루치(Lucci)는 이탈리아어로 빛을 뜻한다.[68] 초인계, 자연계, 일반 동물계, 환수종, 고대종, 비능력자 중 '최상위권 강자'가 한 명도 없는 카테고리는 일반 동물계 뿐이다.[69] 사보가 자신의 이름도 기억 못하고 보브라고 부르자 이를 고쳐주는 장면이 있었다고 하지만 각자의 위치 때문에 서로 죽여야 하는 관계인데 이런 농담 따먹기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뺐다고 한다.[70]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더빙판에서의 이름은 '구구'.[71] 심지어는 루치가 하토리 전용 모자와 넥타이, 그리고 사이어 폴 전용 의상에 CP0 가면까지 준비해줄 정도로 애정을 보인다. 이걸 다른 사이퍼 폴 멤버나 세계정부에서 따로 준비해줄 리 없으니 당연히 카쿠가 선물로 줬거나 루치가 준비한것이다.[72] 어떤 멍청이는 루피를 보고 배워야 한다는 말까지 했는데 정황상 스팬담으로 보인다.[73] 정황상 에니에스 로비에서의 패배가 상당한 충격을 주어서 성격이 약간 변하게 된것으로 보인다.[74] 이중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도 표지연재와 본편에서 개그씬을 얻었다. 반오거와 오로성은 레귤러지만 등장씬이 극히 적다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개그씬이 전무한 보스급 캐릭터로는 아카이누가 유일하게 되었다. 다만 원피스 파티에서는 본인은 아니고 본인 주변의 해병들이 아카이누를 대상으로 개그를 치긴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