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시즌별 성적 | ||||
2001 시즌 | ← | 2002 시즌 | → | 2003 시즌 |
롯데 자이언츠 2002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일정 | |||||||
시범경기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5월 종료시점 성적 | |||||
순위 | 승 | 무 | 패 | 승패마진 | 승률 |
8 / 8 | 16 | 1 | 29 | -13 | 0.356 |
5월 성적 | 10 | 1 | 15 | -5 | 0.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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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월 30일 ~ 5월 2일 VS 한화 이글스 (사직) 위닝 시리즈2. 5월 3일 ~ 5월 5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3. 5월 7일 ~ 5월 9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4. 5월 10일 ~ 5월 12일 VS 현대 유니콘스 (마산) 위닝 시리즈5. 5월 14일 ~ 5월 16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루징 시리즈6. 5월 17일 ~ 5월 19일 VS SK 와이번스 (마산) 1패7. 5월 21일 ~ 5월 23일 VS LG 트윈스 (마산) 루징 시리즈8. 5월 24일 ~ 5월 26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루징 시리즈9. 5월 28일 ~ 5월 30일 VS 두산 베어스 (마산) 피스윕
1. 4월 30일 ~ 5월 2일 VS 한화 이글스 (사직) 위닝 시리즈
4월 30일 경기는 4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1.1. 5월 1일 DH1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현승 | 김대익 | 박정태 | 이대호 | 김응국 | 이계성 | 최기문 | 김태균 | 엄정대 | 박지철 |
(3B) | (CF) | (2B) | (1B) | (DH) | (RF) | (C) | (SS) | (LF) |
5월 1일, 15:00 ~ 17:30 (2시간 30분), 사직 야구장 1,48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지연규 | 0 | 5 | 0 | 0 | 0 | 0 | 0 | 1 | 0 | 6 | 9 | 1 | 2 |
롯데 | 박지철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5 | 1 | 1 |
4월 3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5월 1일 수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2회 가르시아와 이영우, 임수민에게 백투백투백 홈런을 맞아 5실점했다. 극심한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던 한화 김태균도 이날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2001 시즌 에이스 중 하나였던 박지철은 3회 1사 후 강판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는데 다음날 검진 결과 근육 일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반면 한화 선발 지연규는 8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1995년 4월 19일 대구 삼성전 이후 7년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1.2. 5월 1일 DH2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조성환 | 김응국 | 조경환 | 이대호 | 박현승 | 허문회 | 해처 | 최기문 | 엄정대 | 염종석 |
(SS) | (DH) | (LF) | (3B) | (2B) | (1B) | (RF) | (C) | (CF) |
5월 1일, 17:52 ~ 20:40 (2시간 48분), 사직 야구장 4,52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피코타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4 | 0 | 5 |
롯데 | 염종석 | 1 | 4 | 0 | 3 | 0 | 2 | 1 | 0 | - | 11 | 16 | 1 | 5 |
염종석은 7이닝 6탈삼진 3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올렸고,
1.3. 5월 2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현승 | 김응국 | 조경환 | 이대호 | 허문회 | 김대익 | 김태균 | 최기문 | 엄정대 | 매기 |
(2B) | (DH) | (LF) | (3B) | (1B) | (RF) | (SS) | (C) | (CF) |
5월 2일, 18:31 ~ 21:16 (2시간 45분), 사직 야구장 3,13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조규수 | 0 | 0 | 0 | 1 | 0 | 0 | 0 | 2 | 0 | 3 | 6 | 3 | 1 |
롯데 | 매기 | 0 | 0 | 1 | 0 | 2 | 0 | 0 | 0 | 1X | 4 | 7 | 2 | 1 |
이날 퇴출된 제로니모 베로아의 대체선수로 호세 에레라와 계약금 3만달러, 연봉 9만달러에 계약하였다. 에레라는 4일 입국하였다.
외국인 타자 크리스 해처(1969)가 9회말 대타로 나서 김정수를 상대로 끝내기 2루타를 기록한 롯데가 4-3으로 이겼다. 7회말까지 3-1로 앞서던 롯데는 8회초 한화의 강석천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했으나 1사만루에서 송지만을 병살타로 잡아 역전 위기를 넘겼고, 9회말 1사 1루에서 대타 해처의 좌중간 2루타로 짜릿한 승리를 얻었다. 해처는 전날까지 41타수 3안타로 타율 7푼3리 0타점의 극심한 부진중이었다. 8회 1사 후 마운드에 오른 강상수는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 시즌 첫 승을 올렸고 롯데 선발 대니얼 매기는 승리는 따내지 못했으나 7⅓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삼진을 뽑는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엄정대는 시즌 첫 홈런을 투런 홈런으로 장식하며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 5월 3일 ~ 5월 5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
2.1. 5월 3일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5월 4일 토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2.2. 5월 4일 DH1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현승 | 김응국 | 조경환 | 이대호 | 허문회 | 이계성 | 김태균 | 최기문 | 엄정대 | 손민한 |
(2B) | (DH) | (LF) | (3B) | (1B) | (RF) | (SS) | (C) | (CF) |
5월 4일, 14:00 ~ 16:47 (2시간 47분), 무등 야구장 1,92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손민한 | 0 | 1 | 0 | 0 | 0 | 0 | 2 | 0 | 0 | 3 | 4 | 0 | 7 |
KIA | 키퍼 | 2 | 0 | 1 | 0 | 0 | 1 | 0 | 0 | - | 4 | 11 | 1 | 5 |
중계방송사: |
5월 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5월 4일 토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SBS TV의 공중파 중계로 인해 15:00에서 14:00로 경기 개시 시간이 앞당겨졌다.
장성호에게 연타석 홈런을, 기아 선발 키퍼에게 시즌 4승을 헌납하며 기아전 4전 전패를 당했다.
2.3. 5월 4일 DH2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조성환 | 이계성 | 이대호 | 해처 | 박현승 | 박정태 | 엄정대 | 허일상 | 김인철 | 문동환 |
(SS) | (RF) | (1B) | (DH) | (3B) | (2B) | (CF) | (C) | (LF) |
5월 4일, 17:10 ~ 19:39 (2시간 29분), 무등 야구장 7,61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문동환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7 | 0 | 1 |
KIA | 강철민 | 0 | 1 | 0 | 3 | 0 | 0 | 0 | 0 | - | 4 | 7 | 0 | 3 |
1-1로 맞선 4회말 문동환이 기아 포수 김지훈에게 결승 3점 홈런을 허용하며 기아전 5전 전패를 당했다. 기아 선발 신인 강철민의 데뷔 첫 승을 조공했다.
2.4. 5월 5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현승 | 이계성 | 이대호 | 해처 | 조경환 | 김응국 | 김대익 | 최기문 | 김태균 | 김사율 |
(2B) | (RF) | (3B) | (DH) | (LF) | (1B) | (CF) | (C) | (SS) |
5월 5일, 14:00 ~ 18:16 (4시간 16분), 무등 야구장 11,84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롯데 | 김사율 | 3 | 2 | 2 | 0 | 3 | 0 | 0 | 1 | 0 | 1 | 12 | 14 | 1 | 8 |
KIA | 이원식 | 4 | 2 | 0 | 0 | 0 | 5 | 0 | 0 | 0 | 0 | 11 | 19 | 2 | 7 |
어린이날을 맞아 양팀 33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연장 10회 신명철의 결승타로 12-11로 승리하며 기아전 5연패 끝에 첫 승리를 거뒀다. 김대익의 연타석 홈런으로 10-6으로 앞서다 6회 기아 홍세완과 김종국에 홈런을 허용하며 10-11로 역전당한 롯데는 8회초 동점을 만들어 연장 승부로 몰고 갔다. 연장 승부는 신명철의 적시타를 통해 끝이 났다.
3. 5월 7일 ~ 5월 9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
3.1. 5월 7일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5월 8일 수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3.2. 5월 8일 DH1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현승 | 허문회 | 김응국 | 조경환 | 이대호 | 김대익 | 해처 | 허일상 | 조성환 | 염종석 |
(2B) | (1B) | (DH) | (LF) | (3B) | (CF) | (RF) | (C) | (SS) |
5월 8일, 15:00 ~ 17:47 (2시간 4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3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염종석 | 0 | 0 | 0 | 0 | 0 | 0 | 1 | 1 | 0 | 2 | 11 | 1 | 2 |
두산 | 구자운 | 0 | 0 | 1 | 0 | 1 | 0 | 0 | 1 | - | 3 | 7 | 0 | 1 |
5월 7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5월 8일 수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불을 뿜는 소방수들 때문에 한 이닝 사이 승부가 두 번이나 바뀌었다. 2-1로 두산이 한 점 앞선 8회초 1사 2루에서 마무리 진필중이 등판했는데 해처를 3구 삼진으로 잡았지만 대타 엄정대에게 동점타를 맞았다. 무승부 작전으로 롯데가 내세운 강상수도 불을 질렀다. 2-2 동점이던 8회말 1사 1루에서 등판해 우즈를 내야 땅볼로 잡아냈지만 2사 2루에서 심재학에게 결승 우전 적시타를 얻어 맞아 패전투수가 되었다.
3.3. 5월 8일 DH2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대익 | 엄정대 | 허문회 | 해처 | 이대호 | 조경환 | 박정태 | 허일상 | 김태균 | 매기 |
(RF) | (CF) | (1B) | (DH) | (3B) | (LF) | (2B) | (C) | (SS) |
5월 8일, 18:11 ~ 20:57 (2시간 4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5,22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매기 | 0 | 0 | 0 | 2 | 3 | 0 | 0 | 0 | 0 | 5 | 9 | 1 | 3 |
두산 | 박명환 | 0 | 2 | 0 | 0 | 0 | 0 | 0 | 0 | 0 | 2 | 3 | 0 | 4 |
KBS 뉴스
극심한 빈타에 허덕이고 있는 롯데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타순을 확 바꿨다. 앞선 1차전에서 각각 2안타와 3안타를 친 김대익과 허문회를 톱타자와 3번에 전진 배치. 2안타를 친 해처도 7번에서 4번으로 끌어올렸다.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을 한데 모아 어떻게든 점수를 내보려는 고육책은 적중했다. 2회 두산에 먼저 두 점을 내줬지만 4회 따라붙었다. 허문회와 해처의 연속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박정태가 2타점 동점타를 작렬. 5회초엔 4안타를 집중시키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김대익, 엄정대의 연속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해처의 중전 적시타로 역전. 계속된 2사 1,3루에선 이대호가 2타점짜리 2루타를 날려 박명환을 강판시켰다. 롯데 선발 매기는 3회 이후엔 안타를 맞지 않으며 8⅓이닝 3피안타 7삼진 2실점(1자책)으로 2연승. 해처는 2차전 결승타 등 두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10승 1무 18패가 되어 SK와 공동 7위가 됐다.
3.4. 5월 9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대익 | 박현승 | 에레라 | 이대호 | 해처 | 허문회 | 박정태 | 허일상 | 김태균 | 손민한 |
(LF) | (3B) | (CF) | (1B) | (RF) | (DH) | (2B) | (C) | (SS) |
5월 9일, 18:30 ~ 22:03 (3시간 3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5,81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손민한 | 1 | 2 | 0 | 0 | 1 | 0 | 1 | 0 | 0 | 5 | 11 | 0 | 5 |
두산 | 콜 | 0 | 0 | 0 | 0 | 0 | 0 | 2 | 0 | 0 | 2 | 8 | 0 | 2 |
시즌 승리가 없던 손민한이 6.2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롯데의 새 외국인 호세 에레라의 첫 경기였는데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두산과의 상대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4. 5월 10일 ~ 5월 12일 VS 현대 유니콘스 (마산) 위닝 시리즈
4.1. 5월 10일(금) - 승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대익 | 박현승 | 에레라 | 해처 | 이대호 | 조경환 | 박정태 | 허일상 | 김태균 | 김영수 |
(LF) | (3B) | (CF) | (RF) | (1B) | (DH) | (2B) | (C) | (SS) |
5월 10일, 18:32 ~ 22:07 (3시간 35분), 마산 야구장 2,37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현대 | 임선동 | 0 | 0 | 1 | 0 | 0 | 0 | 0 | 0 | 1 | 0 | 2 | 5 | 0 | 8 |
롯데 | 김영수 | 0 | 0 | 0 | 0 | 0 | 0 | 1 | 1 | 0 | 3X | 5 | 10 | 1 | 3 |
|
이대호의 데뷔 첫 끝내기 홈런 |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이 6월 2일, 4일, 6일까지 2002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예선전 3경기가 개최되는 관계로 아시아드주경기장 바로 옆에 위치한 사직야구장 사용불가로 인해 이 경기부터 6월 중순까지 롯데 홈 경기가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되었다.
롯데의 2002 시즌 유일한 히트상품인 '빅 보이' 이대호가 팀의 시즌 첫 3연승을 이끌었다. 10일 마산 현대전에서 끝내기 3점홈런을 때려내며 이날의 히어로로 떠올랐다.
이대호는 2-2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2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안타 한 방이면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상황. 출발은 좋지 못했다. 현대 마무리 베라스의 150㎞가 넘는 빠른 직구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볼카운트가 2-1로 몰렸다. 그러나 이대호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타석을 벗어나 숨을 크게 한 번 몰아쉬더니 베라스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겨버렸다. 헛스윙을 유도하기 위한 128㎞짜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려들어오자 힘들이지 않고 툭 받아친 것이 큼지막한 아치를 그린 것. 이날 삼진 3개를 당하는 등 헛방망이질을 계속했지만 이 한 방으로 모든 것을 씻어버렸다.
이대호는 “그동안 자꾸 어깨에 힘이 들어가 부진이 계속됐다. 경기 전 밀어친다는 기분으로 타격을 하라는 김무관 코치님의 지시를 따른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욕심내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다. 오늘처럼 팀에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며 활짝 웃었다.
이대호의 데뷔 첫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 SK도 연승을 거두며 공동 7위에 머문 가운데 12승 1무 18패로 승률 4할이 됐다.
여담으로 배우 안재모가 친구 허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직관했다고 한다. 기사
4.2. 5월 11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대익 | 박현승 | 에레라 | 이대호 | 김응국 | 조경환 | 박정태 | 허일상 | 김태균 | 문동환 |
(RF) | (3B) | (CF) | (1B) | (DH) | (LF) | (2B) | (C) | (SS) |
5월 11일, 17:01 ~ 19:47 (2시간 46분), 마산 야구장 4,20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현대 | 위재영 | 0 | 0 | 0 | 0 | 0 | 1 | 0 | 0 | 1 | 2 | 6 | 0 | 2 |
롯데 | 문동환 | 0 | 0 | 0 | 1 | 3 | 0 | 0 | 4 | - | 8 | 9 | 0 | 3 |
문동환의 호투와 홈런 3방에 힘입어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했다. 문동환은 8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4회말 에레라가 롯데에서의 첫 홈런을 날렸고, 5회 박현승의 쓰리런, 8회 이대호의 쓰리런으로 대승을 거뒀다.
4.3. 5월 12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대익 | 허문회 | 에레라 | 이대호 | 조경환 | 조경환 | 신명철 | 허일상 | 조성환 | 염종석 |
(RF) | (1B) | (CF) | (3B) | (LF) | (DH) | (2B) | (C) | (SS) |
5월 12일, 14:00 ~ 17:26 (3시간 26분), 마산 야구장 6,13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현대 | 김수경 | 0 | 0 | 3 | 0 | 2 | 0 | 0 | 0 | 5 | 10 | 17 | 1 | 2 |
롯데 | 염종석 | 0 | 0 | 0 | 0 | 0 | 0 | 0 | 0 | 6 | 6 | 9 | 0 | 5 |
5. 5월 14일 ~ 5월 16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루징 시리즈
5.1. 5월 14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대익 | 박현승 | 에레라 | 이대호 | 김응국 | 조경환 | 박정태 | 허일상 | 김태균 | 매기 |
(RF) | (3B) | (CF) | (1B) | (LF) | (DH) | (2B) | (C) | (SS) |
5월 14일, 18:30 ~ 21:20 (2시간 50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4,23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매기 | 0 | 0 | 0 | 0 | 0 | 0 | 0 | 0 | 3 | 3 | 6 | 0 | 0 |
삼성 | 임창용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7 | 2 | 5 |
매기의 8이닝 1실점 호투에도 임창용에게 8이닝 무득점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9회초 마무리 노장진을 상대로 박현승의 동점 솔로홈런, 이대호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임경완은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5.2. 5월 15일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5월 16일 목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5.3. 5월 16일 DH1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현승 | 김대익 | 에레라 | 이대호 | 해처 | 조경환 | 박정태 | 허일상 | 김태균 | 손민한 |
(3B) | (RF) | (CF) | (1B) | (LF) | (DH) | (2B) | (C) | (SS) |
5월 16일, 15:00 ~ 17:51 (2시간 51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1,17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손민한 | 1 | 2 | 0 | 0 | 0 | 0 | 0 | 0 | 1 | 4 | 8 | 0 | 3 |
삼성 | 강영식 | 2 | 0 | 5 | 3 | 0 | 1 | 0 | 2 | - | 13 | 14 | 0 | 4 |
5월 1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5월 16일 목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5.4. 5월 16일 DH2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대익 | 박현승 | 에레라 | 이대호 | 김응국 | 조경환 | 허문회 | 최기문 | 김태균 | 김영수 |
(RF) | (2B) | (CF) | (3B) | (DH) | (LF) | (1B) | (C) | (SS) |
5월 16일, 18:13 ~ 20:53 (2시간 40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2,00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김영수 | 1 | 0 | 0 | 0 | 0 | 1 | 0 | 0 | 0 | 2 | 8 | 1 | 0 |
삼성 | 패트릭 | 0 | 0 | 0 | 0 | 3 | 1 | 2 | 0 | - | 6 | 9 | 0 | 6 |
6. 5월 17일 ~ 5월 19일 VS SK 와이번스 (마산) 1패
6.1. 5월 17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주찬 | 김대익 | 에레라 | 조경환 | 이대호 | 박현승 | 박정태 | 최기문 | 이명호 | 문동환 |
(SS) | (RF) | (CF) | (LF) | (1B) | (3B) | (2B) | (C) | (DH) |
5월 17일, 18:30 ~ 20:45 (2시간 15분), 마산 야구장 95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채병용 | 0 | 1 | 6 | 0 | 0 | 0 | 0 | 0 | 0 | 7 | 9 | 0 | 1 |
롯데 | 문동환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2 | 0 |
채병용에게 데뷔 첫 완봉승을 허용했다. 채병용은 데뷔 첫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하며 지난 2000년 SK 구단 창단이후 첫 완봉승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02년에 데뷔한 신인들 중 처음이다. SK는 2회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이호준이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페르난데스의 땅볼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2사 1,2루에서 이호준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채종범이 좌월 3점홈런을 기록해 5-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SK는 계속된 공격에서 김동수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 경기는 2시간 15분만에 끝나 시즌 최단시간 경기가 됐다.
6.2. 5월 18일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5월 19일 일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6.3. 5월 19일 DH1, DH2
5월 18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5월 19일 일요일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더블헤더 2차전 마저도 우천취소되었다.7. 5월 21일 ~ 5월 23일 VS LG 트윈스 (마산) 루징 시리즈
7.1. 5월 21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현승 | 김대익 | 에레라 | 조경환 | 김응국 | 이대호 | 박정태 | 최기문 | 김태균 | 염종석 |
(3B) | (RF) | (CF) | (LF) | (DH) | (1B) | (2B) | (C) | (SS) |
5월 21일, 18:30 ~ 22:04 (3시간 34분), 마산 야구장 43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안병원 | 3 | 0 | 0 | 0 | 0 | 0 | 0 | 5 | 3 | 11 | 15 | 1 | 1 |
롯데 | 염종석 | 0 | 1 | 1 | 1 | 0 | 0 | 0 | 0 | 0 | 3 | 9 | 0 | 3 |
경기 전, 외국인 타자 크리스 해처를 웨이버 공시했다. 2명의 웨이버 공시를 한 롯데는 규정에 따라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계약할 수 없어 잔여 시즌을 외국인 선수 2명과 보내게 됐다.[1][2]
7,8위 팀간의 맞대결에서 박용택에게 데뷔 첫 4안타를 허용하고 막판 8,9회에만 8실점하는등 뒷심에서 밀려 대패했다. 국내로 복귀한 이상훈에게 복귀 후 첫 승리를 허용했다. 이 패배로 롯데는 4연패와 함께 7위 LG와 2경기차가 됐다.
1회초 박용택의 2루타에 이은 마르티네스의 시즌 첫 투런홈런과 서용빈의 1타점 2루타로 먼저 3점을 빼앗긴 롯데는 2회 이대호의 2루타와 1사 후 최기문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고, 3회말 권용관의 실책으로 1점을 뽑아 3-2가 됐다. 그리고 4회말 박정태의 솔로홈런으로 3-3 동점이 됐다. 이후 팽팽한 0의 균형은 8회초 LG의 기동력에 무너졌다. 박용택의 2루타 후 마르티네스의 적시타로 4-3 리드를 내줬고, 마르티네스의 기민한 주루플레이에 의한 2루 진루와 3루 도루, 그리고 김재현의 땅볼 때 홈승부의 성공으로 5-3이 됐다. 그리고 김재현의 도루와 함께 서용빈의 적시타, 이종열의 쐐기 투런 홈런으로 점수는 8-3이 됐다. 9회에도 마르티네스의 희생플라이에 대타 김현민의 투런 홈런으로 11-3이 됐다.
7.2. 5월 22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주찬 | 엄정대 | 에레라 | 이대호 | 조경환 | 박정태 | 이동욱 | 최기문 | 김태균 | 손민한 |
(1B) | (RF) | (CF) | (3B) | (LF) | (2B) | (DH) | (C) | (SS) |
5월 22일, 18:31 ~ 21:53 (3시간 22분), 마산 야구장 1,93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만자니오 | 0 | 0 | 1 | 0 | 0 | 0 | 0 | 0 | 1 | 2 | 7 | 0 | 2 |
롯데 | 손민한 | 0 | 0 | 0 | 1 | 1 | 1 | 0 | 1 | - | 4 | 11 | 1 | 7 |
손민한이 7.2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올리고 마무리 강상수가 세이브로 8SP를 챙기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 승리로 7위 LG와의 승차는 1경기차가 됐다.
3회초 재일교포 이일의에게 첫 홈런을 허용했으나 4회말 1사 후 최기문과 김태균의 연속 2루타로 동점을 이뤘고, 5회말 무사만루에서 이동욱의 우익수 앞 땅볼 타점으로 역전했다. 6회에는 조성환과 에레라의 안타 후 이대호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나 3:1이 됐고, 8회에는 조성환의 2루타 후 김대익의 번트, 에레라의 내야안타로 4:1이 됐다. 강상수는 9회초 이종열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한 뒤 2사 만루에 몰렸지만 대타 홍현우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점수는 허용하지 않았다.
7.3. 5월 23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대익 | 허문회 | 에레라 | 이대호 | 김응국 | 조경환 | 박정태 | 허일상 | 김태균 | 문동환 |
(RF) | (1B) | (CF) | (3B) | (DH) | (LF) | (2B) | (C) | (SS) |
5월 23일, 18:31 ~ 22:45 (4시간 14분), 마산 야구장 2,20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이동현 | 0 | 0 | 1 | 0 | 3 | 5 | 0 | 4 | 0 | 13 | 15 | 0 | 5 |
롯데 | 문동환 | 2 | 0 | 2 | 0 | 2 | 1 | 0 | 2 | 0 | 9 | 10 | 2 | 5 |
난타전 끝에 LG에 13-9로 패배하며 꼴찌 탈출이 요원해졌다.
1회말 롯데는 허문회의 선제 투런포로 2점을 먼저 앞서갔지만 LG는 3회 볼넷으로 출루한 박용택이 도루에 이은 상대 수비실책속에 1점을 뽑으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마르티네스의 우익수 깊은 플라이 때 태그업한 박용택이 우익수 김대익이 어렵게 포구하여 느린 송구 동작에 들어가는 허점을 노려 곧바로 홈으로 들어왔다. 롯데가 공수교대 후 조경환의 투런 홈런으로 4-1로 달아나자 LG는 5회초 이날 1군에 복귀한 이병규의 안타, 박용택의 1타점 2루타에 이은 1사에서 터진 김재현의 투런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5회말 사사구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 최기문의 2타점 적시타로 6-4로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LG는 6회초 다시금 뒷심을 발휘하며 타자일순으로 단숨에 5득점해 9-6으로 역전시켰다. LG 벤치는 1사 1루에서 치고달리기 작전을 걸었다. 타자 조인성의 타구는 유격수 앞 땅볼이었으나 1루주자 손지환에게 스타트가 걸려있어 병살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롯데 유격수 김태균은 무리하게 2루로 던졌고 포구준비가 안돼 있던 2루수 박정태는 생각지 않았던 송구에 깜작 놀라 공을 잡으며 고꾸라졌다. 그 탓에 2사 2루가 돼야 할 상황이 야수선택으로 처리되며 1사 1,2루로 돌변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LG 상위타선은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이날 1군에 복귀한 이병규가 우전안타로 2루주자를 불러들여 5-6이 됐다. 이병규의 2루도루로 이어진 2,3루에서는 박용택이 2타점짜리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마르티네스의 우전 적시타로 8-6이 됐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김재현의 몸맞는 공 뒤 2사 1,2루에서 서용빈의 중전안타성 타구를 2루수 박정태가 포구했으나 2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유격수 김태균과 호흡이 맞지 않아 엉뚱한 곳에 토스가 이루어져 2루주자 마르티네스가 홈으로 들어왔다. 롯데는 6회말 1점을 쫓아갔으나 LG는 8회초 김재현의 3점 홈런 등으로 다시 4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경기시간은 4시간 14분으로 시즌 9회 종료 경기중 최장시간 기록을 세웠다.
8. 5월 24일 ~ 5월 26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루징 시리즈
8.1. 5월 24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대익 | 허문회 | 에레라 | 이대호 | 김응국 | 조경환 | 최기문 | 박정태 | 김태균 | 김영수 |
(RF) | (1B) | (CF) | (3B) | (DH) | (LF) | (C) | (2B) | (SS) |
5월 24일, 18:29 ~ 21:20 (2시간 51분), 수원 야구장 83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김영수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1 | 3 |
현대 | 토레스 | 0 | 0 | 0 | 1 | 0 | 1 | 0 | 2 | - | 4 | 9 | 1 | 4 |
현대 에이스 토레스에게 완봉승을 헌납하며 연패를 당했다. 토레스는 시즌 2번째 완봉승을 올렸다.
현대는 4회초 박경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6회 심정수와 8회 코리 폴, 박경완이 각각 1개씩의 솔로홈런을 쏘아올려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0-2였던 8회초 무사만루 기회를 김대익의 삼진과 허문회의 병살타로 놓치며 추격에 실패했다.
롯데 선발 김영수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단 1승도 없이 3연패를 당했다.
8.2. 5월 25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대익 | 허문회 | 에레라 | 조경환 | 김응국 | 이대호 | 박정태 | 최기문 | 김태균 | 매기 |
(RF) | (1B) | (CF) | (LF) | (DH) | (3B) | (2B) | (C) | (SS) |
5월 25일, 17:00 ~ 19:45 (2시간 45분), 수원 야구장 1,31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매기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1 | 1 | 2 |
현대 | 송신영 | 0 | 0 | 0 | 4 | 0 | 0 | 0 | 0 | - | 4 | 5 | 0 | 7 |
에이스 매기가 등판했으나 현대의 대체선발 송신영에게 8이닝동안 단 1점만 뽑는 극심한 공격력 속에 1-4로 3연패를 당했다. 현대는 4회 코리 폴의 3점홈런과 조승현의 백투백 솔로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8.3. 5월 26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주찬 | 김대익 | 에레라 | 이대호 | 조경환 | 김응국 | 최기문 | 김태균 | 조성환 | 염종석 |
(1B) | (RF) | (CF) | (3B) | (LF) | (DH) | (C) | (SS) | (2B) |
5월 26일, 14:00 ~ 17:03 (3시간 3분), 수원 야구장 1,10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염종석 | 0 | 0 | 0 | 1 | 1 | 0 | 0 | 0 | 3 | 5 | 11 | 1 | 4 |
현대 | 위재영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1 |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올린 염종석의 활약으로 현대에 5-0 영봉승을 거두며 현대의 4연승을 저지했다. 롯데는 4회 2사후 조경환과 김응국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따낸 뒤 5회에도 2사후 김대익의 2루타에 이어 에레라와 이대호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 9회엔 에레라의 홈런 등으로 3점을 보탰다.
9. 5월 28일 ~ 5월 30일 VS 두산 베어스 (마산) 피스윕
9.1. 5월 28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주찬 | 엄정대 | 에레라 | 이대호 | 조경환 | 박정태 | 김태균 | 최기문 | 조성환 | 손민한 |
(1B) | (RF) | (CF) | (3B) | (LF) | (DH) | (SS) | (C) | (2B) |
5월 28일, 18:47 ~ 21:51 (3시간 4분), 마산 야구장 1,25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레스 | 0 | 0 | 0 | 0 | 0 | 0 | 0 | 1 | 2 | 3 | 10 | 0 | 2 |
롯데 | 손민한 | 0 | 0 | 0 | 0 | 2 | 0 | 0 | 0 | 0 | 2 | 9 | 2 | 2 |
손민한이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8회까지 5회에 나온 김주찬의 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인 투런홈런으로 1-2로 앞서있었으나 마무리 강상수가 불을 지르며 시즌 12번째 역전패로 뒷심 부족을 노출했다. 강상수는 9회 1사 1,3루를 만든 뒤 안경현에게 2루타로 동점을 허용했고, 2사만루에서 강봉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두산은 이 승리로 잠실에서 기아에 당한 3연패를 끊었다.
9.2. 5월 29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대익 | 김응국 | 에레라 | 이대호 | 허문회 | 조경환 | 최기문 | 조성환 | 신명철 | 김영수 |
(RF) | (DH) | (CF) | (3B) | (1B) | (LF) | (C) | (SS) | (2B) |
5월 29일, 18:31 ~ 21:16 (2시간 45분), 마산 야구장 1,71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콜 | 0 | 0 | 0 | 1 | 2 | 0 | 1 | 0 | 0 | 4 | 6 | 2 | 4 |
롯데 | 김영수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2 | 1 | 3 |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연패를 당했다.
두산은 4회초 김동주가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5회 볼넷과 상대투수 실책, 안타 2개를 묶어 3-0으로 앞서 나갔고 7회 정수근의 시즌 마수걸이 솔로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5회말 몸에 맞는공으로 출루한 조성환이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포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신명철의 내야안타때 홈을 밟아 1점을 얻는데 그쳤다.
9.3. 5월 30일
경기 라인업 | |||||||||
<rowcolor=#ffffff>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김주찬 | 김대익 | 에레라 | 이대호 | 허문회 | 조경환 | 최기문 | 김태균 | 신명철 | 임경완 |
(1B) | (RF) | (CF) | (3B) | (DH) | (LF) | (C) | (SS) | (2B) |
5월 30일, 18:29 ~ 22:05 (3시간 36분), 마산 야구장 1,26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박명환 | 1 | 0 | 2 | 3 | 0 | 0 | 2 | 0 | 1 | 9 | 18 | 0 | 6 |
롯데 | 임경완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7 | 2 | 5 |
박명환에게 6이닝 무득점, 이재영에게 3이닝 무득점으로 끌려가며 9-0 완패를 당했다. 두산은 3회초 대졸신인 유재웅의 2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 나갔고 3회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묶어 2점을 추가한 뒤 4회에도 김동주의 2루타와 심재학의 2타점 중전안타로 3점을 보태 5-0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마산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7연패를 기록한 롯데는 시즌 2번째 피스윕과 함께 30패에 1패만을 남겨두며 최하위 탈출이 요원해졌다.
[1] 2002년 개정된 외국인 선수 계약 규정에 의한 것이다. 2001 시즌 한화 이글스를 비롯한 팀들이 무더기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자, 외국인 선수 교체 한도를 지정한 것이다.[2] 대니얼 매기와 호세 에레라로 남은 시즌을 치러야 했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에는 한 명도 남아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