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2:39

김성민(1994)/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김성민(1994)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
2.1. 볼티모어 오리올스 계약 사건
2.1.1. 이게 다 KBO 때문이다?
2.2. 일본행
2.2.1. 자격 정지 해제2.2.2. 에이전트와의 소송전2.2.3. 한국 복귀
3. SK 와이번스
3.1. 2017 시즌
4. 넥센-키움 히어로즈
4.1. 2017 시즌4.2. 2018 시즌4.3. 2019 시즌4.4. 2020 시즌4.5. 2021 시즌4.6. 군 복무4.7. 2024 시즌

[clearfix]

1. 개요

키움 히어로즈 소속 좌완 투수 김성민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대구 상원고 소속으로 2011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홀로 3승, 평균 자책점 0점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MVP까지 석권하며, 그 시점에서 고교야구 좌완 랭킹 1위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유망주 중 하나였다.

2.1. 볼티모어 오리올스 계약 사건

이러한 높은 평가는 국외 관계자들에게도 이어져 재학 중인 2학년MLB 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50만불에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문제는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르면 졸업년도에 재학 중이 아닌 선수는 프로 팀과의 접촉이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볼티모어 오리올스 측은 국외 구단이 국내 선수와 계약할 시에는 반드시 공식 신분조회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규약까지 무시하고 독단으로 계약을 진행했다.[1]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대한민국 야구계를 완전히 무시한 최악의 계약이었던 셈이라,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 야구계는 말 그대로 발칵 뒤집혔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대한야구협회 측은 즉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사무국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이 KBO에 신분조회 없이 김성민과 계약을 맺은 사실을 알렸다. 또한 한·미 선수계약협정을 위반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대한 제재 요청, 그리고 국내 아마추어 선수 현실을 고려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약속해 달라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보냈다. 한편 2012년 2월 8월 KBA 측은 상벌위를 열어 김성민에 대해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2] 게다가 대한야구협회에서 이미 신분조회없이 무단으로 계약한 사실을 알고 김성민 측에 이에 대한 공식적인 항의와 답변을 요구했음에도, 김성민의 부모는 어차피 계약을 맺었으니 마음대로 하라는 식의 태도로 계속 무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비난을 받았다.

이 처분에 대해 김성민은 "이전부터 선배들도 계약 자체는 2학년 때부터 했으니 자신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데, 이런 식의 반응은 다소 억울하다."라며 "이번 일이 도박이 될 수도 있지만 내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전에 메이저리그와 계약한 선수들은 비록 구두약정은 하고 있었더라도 반드시 신분조회 절차를 거친 후에 3학년이 되어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냉랭하던 여론 속에서 김성민은 이러한 태도 때문에 개념없는 인터뷰를 했다며 더욱 더 까이게 되었다.

그로부터 약 일주일 뒤인 2012년 2월 15일, 메이저리그 사무국 측은 KBO와 KBA 측의 항의를 받아들여 해당 계약을 승인하지 않고 벌금과 함께 이후 30일 간 김성민과 접촉 금지 처분을 내렸다.[3] 해당 사건을 두고 한국 언론은 물론, 볼티모어 지역 신문에서까지 구단 측을 비난하는 기사가 쏟아졌다.

실상 이전부터 메이저리그 사무국 측에선 자국 고교선수는 졸업 전까지는 절대 국내외 어떤 프로 팀과도 접촉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 지은 반면, 외국 고교 선수와의 계약은 아무 문제없이 허가해왔다. 그러한 선례를 믿고 공식적인 신분조회 절차를 생략해도 큰 문제는 안될 거라 속단했던 오리올스 측은 사무국의 부정적 반응과 언론의 비난에 매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일:A4moz.jpg
약 1개월 뒤인 2012년 3월, 김성민과 볼티모어 간의 접촉 금지 처분은 풀렸지만, 대한야구협회협회 주최 경기가 열리는 모든 구장에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스카우트의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오리올스의 스카우터가 본인의 신분을 숨기고 들어올 경우에는 막을 수 없겠지만, 강경 대응 방침을 이어간다는 상징적 의의를 가진 조치였다. 이러한 KBO와 KBA 측의 대응에도 오리올스는 분위기가 진정되면 계약을 재차 진행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김성민을 미국으로 초대하여 불펜 피칭을 지켜보기도 했으나 계약을 진행하진 않았다.

이때 오리올스 측에서는 김성민이 평균 90마일 이상의 힘 있는 공을 던진다고 보고받은 것과 달리, 최고 구속도 간신히 88마일에 도달하는 정도로 구위가 기대만 못하고 제구와 밸런스 등 모든 면에서 별다른 메리트가 없다고 보았다. 결국 한국 측과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거스르면서까지 영입할 만한 가치가 없다는 판단을 내려 계약을 미루게 된다.

이를 두고 초특급 유망주의 앞길을 KBA와 KBO가 막은 것처럼 김성민을 과장하고 옹호하는 극히 일부가 왜곡하고 있지만, 현실은 전혀 아니었다.

한국에서도 그는 잠재적 1순위 후보 유망주였을 뿐 예년의 초특급 유망주들에게는 전혀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다. 애초에 50만불의 사이닝 보너스는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3~4라운드 정도로 그 기대치는 그리 높지 않다. 당장 10년도 전에 미국에 진출한 김선우, 서재응, 김병현, 송승준, 최희섭 등은 모두 100만 달러 이상, 당시 1라운드 최상위 급의 대우를 받았기에 그만큼 기대치도 높고 기회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비교적 최근인 정영일, 이학주의 경우만 봐도 김성민이 받은 계약금의 2배가 훨씬 넘는다. 따라서 볼티모어가 분쟁을 일으키면서까지 데려갈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는 게 공통된 평가.

다시 3개월 뒤인 2012년 6월, 지역 신문을 통해 볼티모어가 사실상 김성민과의 계약을 포기했다는 기사가 나옴에 따라 김성민은 야구 미아나 다름없는 상태가 됐다. 또한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존까지 침묵을 지키던 김성민 측은 인터뷰를 통해 설령 해외에서 다시 제안이 온다 해도, 반드시 국내에서 뛰고 싶다며 KBO와 KBA 측의 선처를 호소했다. 이를 본 모든 야구팬과 야구인들은 대략 어이상실.

이미 KBA에서 수 차례 무단계약에 대한 질의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음에도 초지일관 마음대로 하라는 태도로 일관하던 그 때에 KBA측에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면, 징계와 처벌은 있었어도 영구자격정지까진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게 야구계의 시각이다. 일이 터졌을때는 알게 뭐냐고 오히려 미국에서 성공해서 본떼를 보여준다고 떠들며 KBA를 깔아뭉갤 때는 언제고, 계약이 망가지니 뻔히 인터뷰한 기사와 증거가 남아있는데 몰랐다며 자신들은 피해자라고 호소하는 모습에 야구팬들도 100% 자업자득이라고 냉소를 보내는 반응이다.

물론 이번 사태로 인해 새로운 관련 규정까지 생겨났을 정도로 그 여파가 매우 컸던 만큼, 규정에 따른 선례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협회 측이 방침을 바꾸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란 게 중론이다.

2.1.1. 이게 다 KBO 때문이다?

해당 사태를 두고 KBO 측이 제 밥그릇을 챙기려고 장래가 촉망되는 한 어린 선수의 미래를 멋대로 짓밟았다는 내로남불식 주장을 하는 정신나간 이들도 있지만, 이는 누가 뭐래도 100% 완벽하게 김성민 측과 오리올스 측의 잘못이다.

물론 KBO 규정상 해외 진출 이후 한국프로야구로 다시 복귀하는 과정과 조건이 매우 빡빡한 건 사실이다.[4] 하지만 일단 해외로 나가는 것 자체에는 매우 관대한 터라 반 년 남짓한 기간을 기다렸다가 신분조회 절차를 거쳐서 정상적으로 계약을 맺었다면, 그 누구도 해당 계약에 대해서 참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타국 리그를 완벽하게 무시한 채 계약을 진행한 오리올스와, 눈앞의 달콤한 이익만 보고 이에 대한 상담은커녕[5] 제대로 규정조차 알아보지 않은 채 덥썩 계약을 체결한 부모와, 이를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큰소리를 치며 '내가 메이저리거가 되면 아무 문제 없는 것 아닌가' 식으로 일관한 선수 본인 모두가 불러온 결과인 셈이다.

애당초 부모 측은 규정을 몰랐고, 알았다면 안 그랬을 거라고 항변했지만, 일개 야구 팬들조차 다 아는 신분조회 절차를 학부모가 몰랐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더욱이 이 일이 알려져 기사화됐을 당시의 본인과 부모의 오만불손한 인터뷰만 봐도 알 수 있듯 이후에 규정 사항을 확실하게 파악했음에도 대놓고 이를 무시하며 매우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다. 요컨대, 규정을 뻔히 다 알면서도 어차피 해외 나가서 성공하면 그만이라는 마인드로 뻔뻔하게 나오다가, 갑자기 주변 상황이 나빠지자 어떻게든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만들어 보고자 여러번 눈쌀 찌푸리는 언플을 벌인 것이라고 봐도 결코 과언이 아니란 이야기다.

그로부터 얼마 뒤인 7월 8일, 그간 공식적인 발언을 피하던 오리올스 댄 듀켓 단장은 지역 스포츠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을 직접 언급, 김성민과 계약하지 않기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일단 국내 활동만 금지된 것일 뿐, 본인의 의사로 해외 진출을 하는 건 상관없는 만큼 졸업 이후 미국, 일본, 대만 등으로 진출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밖에 없겠지만, 미국 진출은 이미 한 번 문제가 된 만큼 입단이 상당히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그 외에는 계약 불이행으로 오리올스 구단 측을 고소하여 거액의 배상금을 받아내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인터뷰를 보면 김성민 측은 그럴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미국 진출은 물론 국내 활동마저 불가능해진 김성민 측은 급한 대로 병역 문제부터라도 어떻게 해결해 보고자 상무 입단을 시도했지만, 당연하게도 그 과정에서 기존의 문제가 불거진 탓에 이마저도 거부당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서류전형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지, 월등한 실적과 실력을 갖췄는데 부당하게 제외한 것처럼 호도하면 곤란하다.[6][7]

2.2. 일본행

이후 2013년 1월 경에 일본행을 선언했고, 2013년 4월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일본경제대학[8] 스포츠경영학과에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하기로 했다. 김성민 본인은 인터뷰를 통해 "대단한 선수가 되어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며 노골적으로 두고보자는 식의 태도를 보였고, 부모 역시 "우리는 단지 규정을 몰랐을 뿐이며, 이 규정을 사전에 교육하지 않은 KBO의 잘못이 크다."는 논리로 도리어 KBO 측에 책임을 전가했다. 부모와 자식 모두 기존에 저지른 잘못을 반성하긴커녕 도리어 피해자 행세를 하는 매우 뻔뻔한 모습을 보인 탓에 이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고, 그나마 간혹 보이던 옹호론자들조차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2.2.1. 자격 정지 해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중 쇼트트랙 파벌 사건 등의 후폭풍으로 대한민국 정부에서 각 체육단체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결국 대한야구협회에서 김성민의 자격 정지 해제에 합의했고, 상무 피닉스 야구단경찰 야구단 입단도 허용했다.

허나 댓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여전히 여론은 좋지 않다. 일본 가기전 후회하게 해 주겠다는 패기는 어디 가고 이제는 한국을 그리워했다라는 피해자 코스프레질로 다시 한번 크게 욕을 먹게 되었다.

2.2.2. 에이전트와의 소송전

국제 미아가 될뻔한 위기가 여기서 끝인 줄 알았으나, 일본대학리그에서 뛰던 중 또다시 NPB의 규정을 어기고 국내구단과 접촉하였다는 이유로 2014년 8월 중순에 그의 에이전트가 김성민과 그의 부모를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김성민의 부모는 사전 접촉은 사실무근이라며 에이전트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김성민의 은사인 국내 구단 관계자가 다른 한국인 유학생을 보러 왔다가 잠깐 몇 마디 안부 인사 나눈 게 전부였고, NPB에서는 김성민의 사전 접촉 건에 대해서 알지도 못했다. 그리고 김성민의 에이전트는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당시 김성민의 기숙사비와 중식비[9]를 대납해준다고 하고선 이를 체납하면서, 김성민은 대학 측으로부터 여러 차례 체납장을 받았고 기숙사에서 쫓겨날 뻔했다고 한다.

9월초 경찰 조사 결과 김성민의 사전접촉 건은 상황이 애매해 계약 위반으로 볼 수 없고, 사전접촉 건과 함께 다른 문제였던 기숙사비 문제[10]는 계약 당시 구두로 에이전트측이 전액 지불하기로 정한 바 있어 이 부분도 무혐의로 처분했다.

2.2.3. 한국 복귀

2016년 대학 4학년이 되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일본에서 대학을 다녔기에 NPB 신인드래프트 대상자이기도 하고[11], 고교는 한국에서 졸업했기에 본인이 원한다면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수도 있기 때문. 다만 NPB 신인드래프트가 11월에 열리는 것과 달리 KBO 신인드래프트는 그보다 앞선 8월에 열리기에,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NPB 진출은 포기해야 하는데 KBO 신인드래프트 참가신청서를 냈다.[12]

8월 2일,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실시한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앞서 4월달에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2달 가량을 쉰 탓에 하프 피칭만 선보였다. 그래도 드래프트서 SK에 1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상위 순번으로 입단하게 되었다. 다른 복귀 해외파 선수들과는 달리 외국 프로 팀에서 뛰지는 않았기에 계약금을 정상적으로 받았다.(1억 3,000만원)

1차 지명 당시 삼성 팬덤 내에서 구단에서 그를 자퇴시켜서 1차 지명 대상자로 만든다는 카더라가 돌면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고 삼성 라이온즈에서 1차 지명한 선수는 장지훈.

오랜 재활 끝에 2016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선배 좌투수 전병두의 등번호 28번을 그대로 이어받게 됐다.

그 인연인지 전병두의 은퇴식 때 28번이 박힌 유니폼을 입고 참여하였다. 영구결번 처리에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다는 후문.

3. SK 와이번스

3.1. 2017 시즌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01703211451770138_58d0bf8097506_99_20170321145302.jpg

신인임에도 파격적이게도 팀의 1군 1,2차 스프링캠프에 모두 발탁되어 관심을 모았다. 2차 스프링캠프 2번째 등판 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김성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월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1차전에서 임준혁의 뒤를 이어 세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라디오볼이나 트레이 힐만의 인터뷰 기사들을 보면 현재 가장 유력한 5선발 후보로 볼 수 있다.

4월 1달동안 11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6.17 피안타율 0.320의 저조한 성적을 남기고 5월 1일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4. 넥센-키움 히어로즈

2017년 5월 18일 김택형과 트레이드되어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했다.

4.1. 2017 시즌

5월 28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 커리어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갔다. 구속은 종전만큼 나오지 않았고 투구수는 많았지만 위기상황마다 삼진을 잡으며 나름 성공적으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6월 6일에 친정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지만 볼넷을 6개나 내주며 5자책으로 부진했다. 이 날은 난타전이 이어졌고, 끝내 6이닝을 버텨내 숨 돌릴 틈도 없는 소속팀의 투수 운용에 도움을 주었다. 왜냐? 이 팀 구원진 자책점이 말도 안 될 수준이다.[13] 윤석민이 8회초에 김태훈을 상대로 동점 홈런을 쳐내서, 패전의 멍에는 뒤집어 쓰지 않았다. 그리고, 하영민은 나머지 2이닝을 막아주었고, 연장까지 가면 승산이 있을 뻔했으나, 이 날 이보근이 김동엽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나주환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 놓고, 이재원에게 좌중간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배했기 때문.

6월 18일 롯데전에서는 1이닝 릴리프로 1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후 기준으로 14게임 1홀드 ERA 4.94를 기록 중. 구속이 여전히 140km/h에 못 미치는 등 뛰어난 활약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어쨌든 1군에 주기적으로 얼굴을 내밀어준 덕에 즉시전력감으로 영입했다는 프런트의 말이 무색하게 하지는 않고 있다. 1군에 올릴 투수의 숫자 자체가 태부족한 소속팀 사정상, 앞으로도 1-2군을 들락거리며 땜빵 선발이나 롱릴리프 정도로 종종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7월 2일 kt wiz를 상대로 강우 콜드게임이라는 운이 겹쳐 5이닝 1실점 데뷔 첫 승이자 완투승[14]을 이루어내며 시즌 ERA를 3.97까지 끌어내렸다! 넥센 이적 이후로만 따지면 2점대인데, 이적 후 체인지업 구사율을 크게 끌어올린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다만 FIP는 5.30이기 때문에 단순히 운이 좋아서 호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일 수도 있는 만큼, 정규 선발진에 안착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7월 8일 5일을 푹 쉬고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0이닝 5실점으로 완전히 망해버렸다. 6타자 연속 출루로 0:3, 만루가 된 탓에 웬만해선 선발을 내리지 않는 장정석조차도 강판을 결정한 후 롱릴리프로 강등된 신재영을 올렸고 두 명의 주자를 신재영이 분식하며 0이닝 5실점을 기록한 탓에 평균자책점이 5점대 후반으로 폭등. 웃기게도 이 경기, 역전해서 이겼다.

7월 9일 삼성 라이온즈전, 1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계투로 나와 각각 ⅓이닝, 1이닝을 잘 막아내며 이전 등판의 데미지를 어느 정도 회복했다.
파일:PYH2017071823900001300_P2_20170718185818080.jpg
7월 18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무려 헥터를 상대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는 활약을 펼쳤으나, 마무리 김상수의 블론세이브로 승수 추가에는 실패했다.

7월 23일 kt wiz와의 홈경기에 4일 휴식 후 선발등판해 상대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QS를 기록하였다. 비록 득타율 1할대의 넥센 타선 덕에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으나 두 번 연속으로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뒤지지 않는 투구내용을 보여주었고, 팀도 7:4로 승리하였다.

7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서 104구를 투구하며 6⅔이닝 1실점 QS를 기록했다. 12:0의 넉넉한 리드를 안고 올라온 7회 배영섭에게 2루타, 박해민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책임주자 2명을 남겨놓고 마운드를 하영민에게 넘겼다. 하영민의 분식 회계로 주자 한명이 홈을 밟았지만 개인 최다 이닝 소화, 개인 최다 투구수 기록을 세우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8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했는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2⅔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당했다. 이 날은 빠른공 구속이 130km/h대 초반에 머무는 등 빠른공 구속이 떨어지다 보니 결국 3회에 난타를 당하고 말았다.

넥센 이적 이후만 계산할 경우 이 시점까지 ERA가 3.46인데, FIP는 4.12, BABIP은 3할대 초반으로 딱히 운이 좋아서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체력문제만 조심하면 비슷한 성적이 유지될 확률이 높다. 그렇게만 된다면 넥센이 성사시킨 2017년 트레이드 중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남게 될 듯. 별로 높지 않았던 기대치를 아득히 상회하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보니 트레이드 상대인 김택형이 아깝다며 불평하는 사람도 크게 줄어들었다. 애초에 김택형은 통산 평균자책점이 7점대이기도 하고...

우완 일색인 선발진에 합류시 좌완 투수로서 큰 힘이 되어줄 듯 하다. 다만 .315로 높은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개선해야 할 부분.

4.2. 2018 시즌

개막 엔트리 선발 투수 경쟁에서는 일단 탈락했지만, 지난 시즌처럼 스윙맨으로서 중용될 확률이 높다. 소속팀이 김성민 본인을 포함하여 젊은 좌완 투수들을 긁어모았지만 대부분 긴 조련시간을 필요로 하거나[15] 선발 요원들이라서 최고참 오주원을 제외하면 정작 경험있는 1군급 좌완 불펜요원이 딱히 없기 때문. 게다가 꾸려놓은 선발진이 우완 일색이라 문제가 생길 경우 선발진에 언제든 합류할 수 있는 자원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다만 작년과 같은 전천후 기용이 길어지면 결국 탈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듯.

3월 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추격조로 등판해 3삼진을 곁들여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3월 27일 LG 트윈스전에서 연장전에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이어진 김재현의 끝내기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비슷한 역할을 기대했던 김선기가 부진하고 마무리 조상우마저 블론세이브로 고전한 경기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에 실로 오랜만의 연장전 승리를 안겨주었다.[16]

3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이닝 넘게 던진 조상우를 더 끌고 갈 수는 없었던 탓에 연장 11회초부터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팀이 12회말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12회말 역시 1이닝 무실점으로 무사히 막아 시즌 2승째를 챙겨가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참고로 이 경기는 장정석 감독의 지도자 커리어 통산 연장 2번째 승리로, 이 시점까지 감독 커리어의 모든 연장전 승리를 김성민이 해낸 셈.

4월 5일 현재 6⅔이닝 무실점, 3볼넷 7K 2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리드 상황만 아니면 언제 투입될지 모르는 마당쇠 기용을 잘 이겨내며 흠잡을 곳 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김성민을 제치고 선발 자리를 차지했던 신재영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관계로 김성민을 선발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떠올랐다. 합류만 한다면야 우완(사이드암 스로 포함) 일색인 선발진에 큰 힘이 되겠으나, 이러면 결국 상술한 문제로 계투진이 약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 문제다. 아무래도 팀이 긁어모은 좌완들 중 김성민 이외에 한 명이라도 더 1군에 합류해야 뭔가 얘기가 될 듯.

이후 팀의 연패와 맞물려 올라올 때마다 털리며 4월 중순에 ERA가 7점대까지 올라가는 등 우려를 샀는데, 정작 FIP는 2점대. 수비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했거나 운이 나빴다는 뜻이므로 다시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다.

4월 29일 SK 와이번스전에는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다. 전전 경기에서 9이닝 1자책 완투패를 당한 최원태가 미세한 어깨 통증을 호소해 휴식을 주는 차원이라고. 헌데 예상 외의 제구 난조를 겪으며 2이닝 3볼넷 2피안타 2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고 투구수가 너무 많아져 김선기로 교체되고 말았다. 이는 김성민이 올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두 개 이상의 볼넷을 허용한 경기이며, 선발진 개편시 합류 0순위로 꼽히던 것을 생각하면 실망스런 결과. 그래도 다행히 팀은 오랜만에 타선이 터지며 8:5로 승리하고 5연패를 끊어냈다.

5월 들어 볼넷, 피안타가 갑자기 늘어나는 등 폭망하면서 시즌 초보다 더 부진에 빠졌다. 운도 없기는 했지만 전천후 기용에 한계가 온 것일지도.. 헌데 팀에 좌완 계투가 부족한 상황이고 필승조 노릇을 했던 베테랑 오주원마저 부진에 빠졌기 때문에 2군에서 가다듬을 기회가 올지는 미지수.

이후에도 어찌저찌 버텼지만 9월 5일 경기에서 패배의 주범이 되면서 더 이상 믿을수가 없었는지 9월 10일 드래프트에서 윤정현을 뽑았고, 정대현이 소집해제되기 때문에 시즌 후 입대하는 것이 본인이나 팀에게 나을 듯하다.

9월 29일 경기에서는 경기 전에 갑자기 이상야릇하게 힘들여 부르는 애국가가 잡혀서 누구의 노래인가 했더니 김성민의 열창이었다. 카메라에 잡히자마자 목소리가 잦아들면서 웃는 바람에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애국가 버프라도 받은 건지 아님 윤정현 뽑히면서 좀 위기감을 느끼긴 한 건지 갑자기 뜬금없는 3이닝 퍼펙트를 보이며 쾌투하였다. 해설을 하던 차명석 위원이 폼이 약간 바뀐 것이 보인다고 언급하며 경기 끝나고 물어봐야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그런 거라면 앞으로도 약간은 기대할만 할 듯하다.

4.3. 2019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개막전 필승조로 낙점되었던 이보근, 김상수, 한현희 모두 부진한 가운데 추격조로 쏠쏠하게 잘 던지고 있다. 다만 여전히 구속이 올라오지 않아 필승조 승격은 힘들어 보인다. 히어로즈 팬들은 구속은 됐으니 완급과 커맨드만 제대로 가져가 주길 바라고 있다.

6월 2일 KIA전에 등판해 첫 홀드를, 8일 두산전에 등판하여 첫 승을 올렸다. 시즌 전 우려하였던 것과 달리 좋은 제구와 경기 운영으로 호투하고 있으며 성적 또한 8일 기준 25경기 28⅔이닝 21K 7사사구 WHIP 1.01, ERA 1.57로 그야말로 좌완 불펜의 희망. 특히 체인지업이 일품이다. 하지만 속구 구속은 여전히 130km/h 중후반(최고구속이 138km)에서 형성되어서 장정석 감독이 필승조 감으론 보지 않는지 추격 혹은 여유있는 상황에서 주로 등판하고 있다. 거의 비슷한 타입의 좌완인 오주원이 필승조에 있기 때문에 같은 타입을 굳이 비슷한 상황에 등판시킬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 둘 패스트 볼 평균 구속이 136km/h 가량으로 동일한데 6월 한 달의 폼만으로 비교하면 오주원이 김성민의 상위호환에 가까울 정도로 상태가 좋았다.
파일:김성민(2019).png
6월 20일(목) 고척 KT전에서 1:3으로 앞선 7회초 등판해 투구 중인 모습.
(1이닝 1피안타 1K 1볼넷 무실점 시즌 2호 홀드 기록.)

7월 4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 9회 세번째 투수로 출전하여 허경민에게 2구 좌익수 앞 안타 허용, 박세혁에게 번트안타 허용했지만 무실점, 1이닝 13투구수 (S:13, B:3) 2피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7월 7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 4회 이보근에 이어 세번째 투수로 출전하여 제이콥 윌슨에게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무실점, 5회 세 타자 무실점으로 1.1이닝 24투구수 (S:15, B:9) 1사사구, 2삼진을 기록하면서 시즌 3홀드를 기록하였다.

7월 12일 문학 SK 와이번스전 9회 다섯번째 투수로 출전하여 나주환에게 3구 좌익수 앞 안타 허용하였지만 세 타자 무실점으로 1이닝 12투구수 (S:8, B:4) 1피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다.

어쨌든 준수한 좌완 추격조로 활약하면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좌완이 부족했던 키움 불펜진에서는 구세주격인 선수. 다만 다른 불펜진도 이보근을 빼고는 이번 시즌 다같이 각성에 성공하면서 추격조나 롱릴리프 이상의 기회를 받지 못한 점은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다. 필승조로 기용하자니 비슷한 유형의 오주원이 이번 시즌에 날아다니고, 선발로 기용하자니 역시 비슷한 유형에다가 더 어린 이승호가 기회를 받고 있고, 이승호가 부상으로 빠지니까 김선기가 갑자기 등장해서 호투하질 않나, 양현을 오프너로 기용하는 불펜데이가 성공하면서 땜빵 선발 자리를 차지하지 않나..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사실인데, 2019 시즌 50이닝 이상 투구한 투수들 중 유일한 무피홈런 투수이다. 분명 대단한 기록이지만 별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고 있다는 게 슬픈 사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번트 타구를 잡아 3루로 향하던 선행주자를 잡고 내려갔는데 홀드가 기록되었다. 전병두 이후 9년 만에 나온 포스트시즌 1구 홀드 기록.

여기까지만 보면, 트레이드 이후 김택형보다 더욱이 성공하고 있다.

4.4. 2020 시즌

작년과는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경기 등판했는데 벌써 3자책을 하더니, 급기야 5월 26일 NC전에서는 애런 알테어에게 3점 홈런을 맞고 방어율이 11.57까지 폭등했다. 결국 6월 8일에 다시 1군에서 말소되었는데, 벌써 두 번째 2군행. 이 시점까지 시즌 ERA는 무려 10.80이며, 8⅓이닝동안 홈런을 세 개나 얻어맞았다. 지난 시즌 50이닝을 넘게 던지고 피홈런 없이 2점대 ERA를 유지했던 선수가 별다른 구속 변화도 없이 갑자기 크게 부진하기 시작했는데, 2군에서 밸런스를 더 맞춰봐야 될 듯. 대신 콜업된 선수는 윤정현.

이후 2군에서 계투로 등장하고 있지만 8월 10일 기준 ERA 6.00으로 그다지 상황이 좋지 않다. 결국 팔각도를 낮추는 승부수를 던졌다고 한다. 일단 교정 후 퓨처스리그 성적은 괜찮았다고 하니 어떻게 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9월 11일 LG전에 등판해 새로운 투구폼을 선보였다. 거의 로우 쓰리쿼터~사이드암에 가까운 수준으로 팔각도를 내렸는데 대충 이혜천 정도의 각도에서 공이 나오는 모습. 좌완치고도 지나치게 느린 구속에 20대 중반의 나이에도 계속 구속이 내려가는 탓에 아예 팔각도를 내린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이 날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볼넷 2K 무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하고 내려갔다. 2K가 모두 좌타자를 상대로 뽑아낸 것을 보면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활용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9월 13일 두산전에 연장 10회초 등판했으나 1사 1, 3루의 위기를 자초한 뒤 강판되었다. 양기현이 초구 더블플레이로 불을 끄면서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평자는 내려갔다.

9월 15일 롯데전에서는 9회초 1사 1, 2루에 상황에 등판하여 ⅔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조영건이 쌓아둔 장작을 깔끔히 치웠다.

9월 20일 삼성전에서는 ⅔이닝동안 4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5회말 1사에 등판하여 박해민, 김상수를 잡아내며 불은 껐으나, 김동엽, 강한울, 이원석, 구자욱에게 4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내려갔다.

9월 23일에는 KIA를 상대로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10월 16일 두산전 7회초 2사 이후에 올라와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7회말 역전에 성공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후 바뀐 투구폼에 어느 정도 적응했는지, 10월 18일 경기 후 기준 최근 10게임에서 10⅓이닝 4자책 ERA 3.48을 기록했다. 피안타율도 2할대 후반으로 안정된 모습. 덕분에 7-8점대를 넘나들던 시즌 ERA도 6점대로 끌어내렸다.

시즌 최종 성적은 25게임 23⅔이닝 1승 ERA 6.46. 1군에서 좀 던진 선수들 중에서는 뒤에서 두 번째의 성적이지만[17], 그래도 시즌 막판 10경기에서 ERA 0.84를 찍으며 전문 좌완 구원투수로 살아남을 수 있는 여지를 남기게 되었다.

팀이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가운데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11월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연장 12회말 등판해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내주었으나 2루수 에디슨 러셀의 호수비로 더블 플레이가 나온 뒤[18] 삼진으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3회초 팀이 역전에 성공해 승리 투수가 될 수도 있었으나 13회말 팀은 역전을 허용, 그대로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비록 팀은 가을야구에서 일찌감치 광탈했지만, 선수 개인으로서는 후반기에 확실히 반등한 모습을 보여준 점은 매우 긍정적인 요소이다. 문제는 94년생으로서 점점 더 미루기 어려워지는 병역.

4.5. 2021 시즌

시즌 전 결혼해 유부남이 됐다.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절실했던 도쿄 올림픽 참가는 예비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불발되었다.

4월 11일 팀 타율 1위를 찍고 있는 사직 롯데 자이언츠 타선을 상대로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2볼넷으로 1사 만루 상황을 만들어냈으나, 차례차례 침착하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2사 만루 전준우 상대로는 풀카운트 상황에서 삼진을 잡아내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5월 6일 고척 KT전 8회초에 올라와 1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나 팀이 8회말 역전승을 거두어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전년도 팔 각도 수정[19] 이후의 상승세를 시즌 초까지 그대로 이어가는 데에 성공한 모습. 볼넷이 조금 많은 것이 옥의 티이지만, 경기를 거듭하며 이영준이 시즌아웃되고 안우진은 선발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셋업맨 자리까지 꿰찼다.

4월 12경기 12⅔이닝 3실점 1자책, 5월 11경기 12.2이닝 3실점 3자책으로 좌완 불펜 중에서는 넘버원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20]

6월 들어, 팀이 한두 점 차 승부를 하는 등의 경기가 없이 따라가다가 지는 모습의 연패를 거듭하는 바람에 자주 못 나오고 있다. 6월 11일 기준, 26게임 28⅓이닝 1승 무패 7홀드 ERA 1.27, FIP 3.43, 25K 16볼넷 WHIP 1.45 조정평균자책점(ERA+) 354.6 WAR 1.50 무피홈런 피타출장옵 240 353 298 OPS 651의 특급 성적을 찍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그러나 2020 도쿄 올림픽 사전 등록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올림픽행 가능성은 없다.

6월 13일 인천 SSG전 7:3으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7회말 선발투수 브리검에 이어서 등판하였다. 시작하자마자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만들었지만 다음타자인 대타 오태곤을 병살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고, 다시금 볼넷을 내주었으나 최지훈을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이날 기록은 1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 투구수는 21개. 주자를 3명이나 내보내 놓고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6월 24일 잠실 두산전 연장 10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팀이 10회초에 역전승을 하여 승리투수도 되었다.

7월 4일 수원 KT전 1이닝 1실점을 기록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10일 고척 KT전 8회에 올라와서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도쿄 올림픽 때문에 마무리 조상우를 기용하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김재웅-김성민-김태훈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필승조로 후반기를 맞이했다.

8월 11일 고척 KT전도 역시 8회에 올라와 깔끔하게 막아내어 1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다.

8월 12일 고척 KT전에서는 홀드 상황이 아닌 세이브 상황에서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KT와의 주중 시리즈 1, 2차전에서 필승조 3명을 모두 기용하였고 그나마 셋 중에서 그나마 투구수가 적었던 김성민을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상황이 어려워 지긴 했으나, 황재균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경기를 마쳤고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8월 20일 광주 KIA전 7회말에 등판하여 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후반기 들어 제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필승조에서 탈락한 건 덤.

9월 5일 고척 SSG전 5회초 무사만루 상황에 등판해서 공 9개 던져 스트라이크는 단 1개를 던지고 볼만 내리 8개를 던지며 볼넷 2개를 내줘서 신나게 분식질했다. 전반기 과부하의 영향이든, 바뀐 투구폼 적응 문제이든 일단 조정이 필요해 보이는데도 여전히 접전 상황에 기용되어 비난을 받고 있다.

9월 12일 사직 롯데 DH 2차전 1점 앞서고 있는 5회말에 양현의 뒤에 이어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다음 이닝에 볼넷으로 주자를 쌓고 내려가 후속 투수 김재웅의 분식[21]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시즌 후 SSG 김태훈과 같이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는데, 김태훈이 "수술 잘받아 브로"라 올린 댓글에 김성민이 "형은 항상 건강해야돼"라는 답글을 달았고, 결국 11월 12일,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시즌 후 입대 계획이 있다고 기사로 언급되면서 2년간 공백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4.6. 군 복무

수술 후 재활을 하는 문제 때문에 입대가 예정에 비해 늦어지고 있다. 4월에 상무 추가모집에 지원한다는 것이 조상우의 입대 기사를 통해 밝혀졌다.# 그러나 상무 4월 합격자 명단에 그의 이름이 없는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낙방한 듯. 확인결과 상무지원자 나이에 자격요건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 이미 김성민도 만 28세를 넘긴 상태라 더 미루기보단 현역으로 입대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2010년대 이후로는 혹사 염려 때문에 상무행을 일부러 피하는 투수들도 있고, 김성민의 경우 1군 업적도 제법 있는 상태라 방출을 걱정해야 할 수준도 아니므로 입대가 조금 늦어진 것 말고는 큰 손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부상으로 고생한 적이 있는 선수이므로 오히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듯.(물론 몸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는 전제가 따르지만)

2022년 5월 10일 제7보병사단으로 입대가 확정되었다. 전역 일자는 2023년 11월 9일로 이에 따라 2024 시즌이 되어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디시인사이드에 종종 같은 부대원들의 글이 올라온다. 생각보다 겆팬이 많은듯하다. 후기로는 생각보다 조용하다고 한다. 부대원들의 후기에 의하면 현재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미국부터 일본까지 다녀온 일대기로 봐서 그런 점으로 인해 공황장애를 오랜 생활 겪은 것으로 보인다. 가끔 김성민의 와이프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면 공황장애가 어린 나이부터 지속되어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다가 히어로즈 구단 사이트의 선수 페이지의 병역 정보가 제7보병사단 복무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로 바뀌었다. 이로 미루어 위의 공황장애 사유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렇게 되면 소집 해제일이 2024년 3월 9일로 늦추어진다.

4.7. 2024 시즌

군 제대 후 맞는 첫 시즌. 팀의 좌완 불펜 풀이 여전히 허약하기에 실전 감각만 되찾는다면 좌완 불펜으로 1군에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22] 등번호는 제이크 브리검의 번호였던 8번을 선택했다.

4월 13일, 1군으로 콜업되었고, 당일 고척 롯데전에서 941일만의 복귀전을 가졌다. 7회 초에 등판해 1이닝 1K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막았고,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4월 17일 고척 KT전에 주승우의 뒤를 이어 9회 초 등판해 승계주자 1명을 분식했지만, 이후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18일 고척 KT전에도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4월 23일 고척 KIA전에 등판해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4월 26일 고척 삼성전에서 등판해 1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8일 고척 삼성전에서 문성현의 뒤를이어 5회초 등판해 승계주자 2명을 분식시켰으나 그 이후로 어찌저찌 막으며 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1일 사직 롯데전에서 이종민의 뒤를 이어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7회초 5득점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거뒀고, 김성민도 복귀 후 첫 승리를 따냈다.

5월 2일 사직 롯데전에서 등판해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16경기 1승 1패 ERA 0.53으로 키움의 불펜투수 중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키움 불펜의 필승조 셋업맨으로 거듭나고 있다.

워낙 연패를 하는 팀이라서 그런지, 주 2회꼴로 등판하는데, 6월 5일에 1이닝 1실점을 하면서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그래도 0.83이다.

6월 11일 롯데 사직전에서의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0.76까지 내려갔다. 아직도 0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6월 14일 고척 두산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15일 고척 두산전에서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16일 고척 두산전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무려 0.69로 내려갔다. 6월 16일 현재까지 25경기 2승 1패 7홀드 20탈삼진 6사사구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 중이다.

6월 21일 고척 롯데전 5일만에 등판해 1.2이닝 2실점을 기록하여 평균자책점이 1.30으로 상승하여 0점대 평균자책점이 깨졌다. 주승우가 잠깐 2군으로 내려갔고 김재웅이 군 입대를 하면서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6월 25일 고척 NC전 1.2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다.

6월 27일 고척 NC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3일 고척 LG전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년만에 10홀드를 달성했다.

7월 9일 고척 한화전 8회 초에 등판해 1이닝 1K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팀은 황준서를 두들겼고 9회초 조상우가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7월 18일 고척 KT전 9회 초 배정대에게 동점 만루홈런을 맞으며 하영민의 승투를 날렸고, 8:0에서 8:12 대역전패로 팀을 이끌었다. 최종 기록은 1이닝 5실점.

7월 26일 고척 KIA전 8회 초에 등판해 공 5개로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시즌 12호 홀드를 챙겼다.

7월 28일 고척 KIA전 9회초 주승우의 3연투로 인해 마무리로 등판하였으나, 2아웃 이후 김선빈변우혁에게 백투백 홈런[23]을 맞아버리면서 아쉬운 역전패를 허용하였다. 최종 성적은 0.2이닝 3피안타 (2피홈런) 2실점 패전. KT전과 KIA전에 강렬한 투구로 마무리 투수로는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 8회에 올라와서는 무결점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9회에는 같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24]

8월 1일 고척 NC전 이용규의 호수비에 힘입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3호 홀드를 챙겼다.

8월 2일 잠실 두산전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6일 고척 SSG전 2:1로 이기던 7회 초에 등판했으나, 0.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하영민의 승투를 또 날리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9일 대전 한화전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후반기로 넘어오면서 상대 타자들에게 잇달아 공략을 당하면서 후반기 12경기 11.1이닝 ERA 8.7를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최근 실점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어 팀의 불펜 운영에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8월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4호 홀드를 챙겼다.

8월 17일 사직 롯데전에 등판해 0.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하영민의 승투를 또또또 날릴 뻔했다. 후반기 15경기 13.2이닝 ERA 9.88을 기록하며 크게 부진하고있다.

8월 18일 사직 롯데전 10회 말 등판하자마자 전준우 상대로 던진 초구가 바로 끝내기 홈런이 되면서 공 한 개 던지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시즌 3패째이며 후반기 ERA 10.54가 되었다.

결국 다음 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 딱 전임 필승조인 김재웅이 활약하다가 부진하는 2020년의 모양새를 그대로 따라가는 중. 아무래도 제대 후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내서 그런지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 모양. 팬들은 선발투수, 특히 하영민이 등판하면 무조건 실점하는 등 상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올리지 말라며 아우성이다.

김성민의 후반기 부진은 2021 시즌과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21시즌은 체력 저하로 인한 볼넷 남발이 문제였다면, 올해는 제구는 그때보단 조금 나아졌으나 피안타율, 특히 피홈런 허용률이 매우 높아졌다.


[1] 이전에도 고2때 애틀란타와 계약한 봉중근의 경우가 있었으나, 해당 협정은 2003년에 이루어진 것이라 봉중근이 미국에 갈 98년 당시에는 규정이 없었다.[2] 유사한 처벌을 받은 차승 백의 경우엔 당시 규정상 아마추어 대회에만 출장이 불가능할 뿐 국내 프로리그에서 뛰는 게 가능했으나, 이후 협약이 바뀌면서 KBA 측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면 해당 징계가 풀리기 전까진 KBO 리그에서도 뛰지 못하게 되었다. 물론 병역법 위반 문제에 미국 시민권 취득까지 겹쳐서 사실상 국내에서 뛸 길은 영원히 막혀버린 상태.[3] 영구 비승인이 아니며, 접근 금지가 풀리는 30일 이후 사무국 측에 구단이 계약 승인을 재차 요청하면 이를 검토하여 계약을 통과시킬 수도 있다.[4] 물론 성공한다면 굳이 복귀하지 않을테고 애매한 수준이라면 아시안게임이라는 카드가 있으며 망한다면 군입대로 시간을 매꿀 수 있다. 그리고 어차피 한국 남자라면 병역을 해결해야 한다.[5] 김성민을 지도한 고교 감독조차 기사화되기 전까지는 계약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6] 서류전형 합격자에 포함되었으나 뒤늦게 이 사실이 확인되면서 제외되었다. 그를 대신해 들어간 선수가 SK의 박종훈.[7] 야구 선수의 상무입단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1군 붙박이가 아닌 이상 프로야구 2군 선수들도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8] 김무영이 나온 학교다. 경제랑 경영 쪽 전공만 있는데 경영학과를 제외하면 그나마 BF가 뜰 정도로 낮은 학교. BF란 Border Free의 약자로, 일본의 대학입시 배치표에서 유래한 조어다. 이름처럼 입시장벽이 없어서 성적무관하게 등록금만 내면 갈 수 있는 최하등급 학교를 의미한다. 그나마 경영학과도 한국 수준으로 8등급대가 커트라인이라 진짜 전국 꼴등급이 아닌 이상 컷이 없는 수준이다. 단 운동부는 무명인 학교치고는 나름 저력이 있어서 야구부, 축구부, 농구부 모두 프로 진출자가 있다. 야구의 경우 김무영 외에도 카츠키 료지, 토오노 아오이, 장이 3명이 NPB의 지명을 받았다. 카츠키는 딱 1년 잘 했고 장이는 1군에 종종 올라왔지만 주전으로 자리잡지는 못하고 대만으로 돌아갔으며 토오노는 2군에만 있다 은퇴하긴 했지만.[9] 대학 측으로부터 학비 면제를 받기는 했지만 기숙사비와 중식비만은 본인 부담이라고 한다.[10] 김성민의 부모는 에이전트측에서 기숙사비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주장했고, 에이전트는 부모와 서로 50대50으로 나눠 부담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11] NPB 외국인 선수 관련 규정에 '국적과 상관 없이 고등학교 이상의 최종학력을 일본에서 마쳤다면 드래프트 대상에 포함된다.'는 예외 규정이 있다. 또한 일본에서 학교를 다녔으면 외국인으로 간주하지 않고 용병보유 한도에도 영향이 없다. 이 규정을 적용받았던 사례는 신성현, 김무영 등이 있으며, 이 규정은 재일교포로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었던 장훈때문에 생겼다.[12] 일본 아마추어 야구를 보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일본 대학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못 보여줘서 NPB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이었다고 한다. 애초에 일본은 대학별로 리그를 따로 진행하기 때문에 유명 대학 리그 소속이 아닌 경우는 어지간히 잘 해도 양민학살 취급을 받아서 투수로 치면 150km/h를 펑펑 꽂는 등 툴이 매우 좋거나, 국제대회 같은 큰 물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일본경제대학김무영이 프로 첫 진출일 정도로 약체인 학교라서 거기서 에이스놀이를 해도 프로 진출이 쉽지 않은데 성적마저도 별로 좋지 못했다는 듯.[13] 이 날 경기 전까지 이보근은 4점대, 김세현, 오주원, 하영민은 5점대였다. 따라서, 쓸만한 불펜이 없는 상황. 그나마 김상수가 2점대로 고독히 마무리를 지키고 있었을 뿐.[14] 첫 승을 완투승으로 올린 것은 KBO리그 기준 72번째라고 한다. 매우 많은 숫자인데, 그 당시 1선발들은 완투가 기본이었던 초창기 시절의 영향이 있었을 듯. 물론, 강우 콜드로 완투승을 따낸 사례는 흔치 않다.[15] 재활 중인 선수도 있으나 서의태와 같이 갑자기 키가 커서 투구 밸런스 잡느라 제대로 공 한번 못던진 케이스도 있다.[16] 이게 장정석의 감독 커리어 첫 연장전 승리이다. 즉 넥센은 1년 넘게 연장전에서 승리해본 적이 없다는 얘기.[17] 말석은 당연히 ERA가 9점에 육박하는 윤정현이다.[18] 공식 기록은 라인드라이브 아웃 후 1루 주자의 주루사.[19] 이혜천보다는 조금 올려진 거의 쓰리쿼터 수준의 팔각도가 되었다.[20] 김대유는 원포인트 릴리프로 나오는지라 누적 WAR가 좀 많이 밀린다.[21] 송성문의 실책이 있었다.[22] 다만, 사회복무요원 전환으로 인해 전역일이 늦춰져 스프링캠프에 참여하지 못하므로 실전감각을 얼마나 빨리 되찾을 지가 미지수이다.[23] 두 타자 모두 초구를 공략했다.[24] 이는 2023시즌의 김재웅과 비슷한 모습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418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418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