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24 08:31:15

금호석유화학그룹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대한민국대기업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순위 변동 집단명 동일인(총수) 계열사 수 자산총액 (조 원)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
1 (-) 파일:Samsung_Logo.svg
삼성
이재용 63 589.1
2 (-) 파일:SK 로고.svg
SK
최태원 198 362.9
3 (-) 파일:현대자동차그룹 로고.svg파일:현대자동차그룹 로고 화이트.svg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74 306.6
4 (-) 파일:LG 로고.svg파일:LG 로고 화이트(활용형).svg
LG
구광모 63 186.0
5 (▲1) 파일:롯데 로고.svg
롯데
신동빈 92 143.3
6 (▼1) 파일:포스코 CI.svg파일:포스코 흰색 로고.svg
포스코그룹
포스코홀딩스 주식회사 49 137.8
7 (-) 파일:한화 로고.svg파일:한화 로고 화이트.svg
한화
김승연 119 125.7
8 (-) 파일:HD현대 로고.svg파일:HD현대 로고 화이트.svg
HD현대
정몽준 32 88.7
9 (▲1) 파일:농협 로고.svg파일:농협 로고.svg
농협
농업협동조합중앙회 56 80.0
10 (▼1) 파일:GS그룹 로고.svg파일:GS그룹 로고 화이트(활용형).svg
GS
허창수 98 79.3
11 (-) 파일:신세계 영문 CI_좌우.svg파일:신세계 영문 CI_좌우 White(1).svg
신세계그룹
이명희 59 63.8
12 (▲2) 파일:한진그룹 로고.svg파일:한진그룹 로고 다크.svg
한진그룹
조원태 42 58.1
13 (▼1) 파일:KT 로고.svg파일:KT 로고 화이트.svg
KT
주식회사 케이티 47 46.2
14 (▼1) 파일:CJ 로고.svg파일:CJ 로고 화이트.svg
CJ
이재현 66 39.3
15 (▲1) 파일:LS그룹 로고.svg파일:LS그룹 로고 화이트.svg
LS그룹
구자은 72 35.9
16 (▼1) 파일:카카오(기업) 로고.svg
카카오
김범수 115 34.8
17 (▲3) 파일:HMM CI.svg파일:HMM CI.svg
HMM
에이치엠엠 주식회사 4 33.4
18 (▼1) 파일:두산 로고.svg
두산그룹
박정원 24 28.1
19 (▼1) 파일:DL그룹 로고.svg파일:DL그룹 로고 화이트.svg
DL그룹
이해욱 45 26.9
20 (▲1) 파일:중흥그룹 로고.svg파일:중흥그룹 로고 화이트.svg
중흥그룹
정창선 51 26.7
21 (▼2) 파일:셀트리온 로고.svg파일:셀트리온 로고 화이트.svg
셀트리온
서정진 9 26.6
22 (▲1) 파일:네이버 로고.svg
네이버
이해진 45 25.4
23 (▲2) 파일:S-OIL 로고.svg
S-OIL
에쓰대시오일 주식회사 2 24.5
24 (▼2) 파일:미래에셋 로고.svg파일:미래에셋금융그룹 CI_White.svg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28 23.4
25 (▲2) 파일:쿠팡 로고.svg
쿠팡
쿠팡 주식회사 16 22.2
26 (▼2) 파일:현대백화점그룹 로고.svg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24 22.2
27 (▲22) 파일:한국앤컴퍼니 로고.svg파일:한국앤컴퍼니 로고 화이트.svg
한국앤컴퍼니
조양래 25 21.5
28 (▼2) 파일:부영그룹 로고.svg
부영그룹
이중근 21 21.4
29 (▲3) 파일:영풍그룹 로고.svg
영풍그룹
장형진 30 20.9
30 (▼1) 파일:하림 로고.svg
하림그룹
김홍국 43 19.9
31 (▲2) 파일:효성그룹 신로고.svg파일:효성그룹 신로고 화이트.svg
효성그룹
조현준 60 19.8
32 (▲6) 파일:장금상선 로고.svg
장금상선
정태순 28 19.4
33 (▼3) 파일:SM그룹 CI.svg파일:SM그룹 CI_화이트 폰트.svg
SM그룹
우오현 58 18.3
34 (▼3) 파일:HDC 로고.svg
HDC
정몽규 34 17.4
35 (▲1) 파일:호반 CI.svg파일:호반 CI_white.svg
호반그룹
김상열 40 16.8
36 (▲17) 파일:두나무 로고.svg
두나무
두나무 주식회사 11 15.8
37 (▼1) 파일:KT&G 로고.svg
KT&G
주식회사 케이티앤지 17 15.7
38 (▲2) 파일:코오롱그룹 로고.svg
코오롱
이웅열 45 15.1
39 (▼2) 파일:KCC 로고.svg
KCC그룹
정몽진 13 14.9
40 (▼5) 파일:DB그룹 로고.svg
DB그룹
김준기 24 14.8
41 (▲2) 파일:넥슨 로고.svg파일:넥슨 로고 다크.svg
넥슨
유정현 23 14.5
42 (▼2) 파일:OCI 로고.svg
OCI그룹
이우현 24 13.7
43 (▲2) 파일:LX그룹 로고.svg
LX그룹
구본준 17 12.6
44 (-) 파일:세아그룹 로고.svg
세아그룹
이순형 24 12.3
45 (▲1) 파일:넷마블 로고.svg파일:넷마블 로고 화이트.svg
넷마블
방준혁 31 11.8
46 (▲2) 파일:이랜드그룹 로고.svg
이랜드그룹
박성수 32 11.6
공시대상 기업집단(준대기업)
47 (▼8) 파일:교보생명 로고.svg
교보생명
신창재 16 11.1
48 (▲10) 파일:제너럴 모터스 로고.svg파일:제너럴 모터스 로고.svg
GM 한국사업장
한국지엠 주식회사 3 10.8
49 (▲3) 파일:다우키움그룹 로고.svg
다우키움그룹
김익래 45 10.3
50 (▲1) 파일:금호석유화학그룹 로고.svg파일:금호석유화학그룹 로고 화이트.svg
금호석유화학그룹
박찬구 16 10.0
51 (▲9) 파일:대방건설 CI.svg파일:대방건설 CI 화이트.svg
대방건설
구교운 41 9.9
52 (▼10) 파일:태영 심볼.svg
태영그룹
윤세영 51 9.8
53 (▲1) 파일:삼천리그룹 로고.svg
삼천리그룹
이만득 33 9.6
54 (▲2) 파일:KG그룹 로고.svg파일:KG그룹 로고 컬러 화이트.svg
KG그룹
곽재선 26 9.6
55 (▼8) 파일:에코프로 로고.svg
에코프로
이동채 17 9.3
56 (▲1) 파일:HL그룹 CI.svg파일:HL그룹 CI_white.svg
HL그룹
정몽원 15 9.2
57 (▼2) 파일:동원그룹 로고.svg
동원그룹
김남정 23 8.8
58 (▲1) 파일:아모레퍼시픽 로고.svg파일:아모레퍼시픽 로고 화이트.svg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15 8.6
59 (▼9) 파일:태광산업 로고.svg
태광그룹
이호진 20 8.6
60 (▲4) 파일:크래프톤 로고.svg파일:크래프톤 로고 화이트.svg
크래프톤
장병규 9 8.5
61 (▲9) 파일:글로벌세아 CI.svg
글로벌세아그룹
김웅기 23 8.2
62 (▼1) 파일:한국항공우주산업 CI_가로.svg파일:한국항공우주산업 CI_가로.svg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회사 4 8.1
63 (-) 파일:엠디엠 CI.svg파일:엠디엠 CI 화이트.svg
엠디엠
문주현 19 7.9
64 (▲22) 파일:대명소노그룹 CI.svg파일:대명소노그룹 CI 화이트.svg
대명소노그룹
박춘희 25 7.3
65 (▼3) 파일:애경그룹 로고.svg
애경그룹
장영신 30 7.3
66 (▲1) 파일:동국제강그룹 CI.svg파일:동국제강그룹 CI 화이트.svg
동국제강그룹
장세주 16 7.2
67 (▼1) 파일:BS그룹 CI.svg파일:BS그룹 화이트 CI.svg
BS그룹
이기승 66 7.2
68 (▼3) 파일:삼양그룹 로고(2024).svg파일:삼양그룹 로고 화이트(2024).svg
삼양그룹
김윤 13 7.1
69 신규 파일:LIG그룹 로고.svg
LIG그룹
구본상 18 7.1
70 (▼1) 파일:중앙그룹 로고.svg파일:중앙그룹 로고 화이트.svg
중앙그룹
홍석현 57 6.9
71 (▲1) 파일:유진그룹 로고.svg
유진그룹
유경선 63 6.7
72 (▲3) 파일:고려해운 로고.svg파일:고려해운 로고 화이트.svg
고려해운
박정석 26 6.7
73 (▲4) 파일:BGF그룹 로고.svg
BGF그룹
홍석조 19 6.3
74 신규 파일:대광건영 CI.svg
대광건영
조영훈 64 6.1
75 (▲8) 파일:반도건설 로고.svg파일:반도건설 로고 화이트.svg
반도건설
권홍사 15 6.0
76 (▲2) 파일:대신증권 로고.svg
대신증권
양홍석 84 6.0
77 (▼1) 파일:OK금융그룹 로고.svg파일:OK금융그룹 로고(화이트).svg
OK금융그룹
최윤 16 5.7
78 (▲1) 파일:하이트진로 CI.svg
하이트진로그룹
박문덕 12 5.7
79 (▲1) 파일:농심그룹 로고.svg파일:농심그룹 로고 화이트.svg
농심그룹
신동원 22 5.6
80 (▼6) 파일:DN오토모티브 CI.svg
DN그룹
김상헌 7 5.6
81 (▼13) 파일:현대해상 CI.svg파일:현대해상 CI 화이트.svg
현대해상
정몽윤 14 5.5
82 (▼1) 파일:신영그룹 CI.svg파일:신영그룹 CI 화이트.svg
신영그룹
정춘보 32 5.5
83 (▲5) 파일:파라다이스 그룹 로고.svg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11 5.4
84 (▼13) 파일:아이에스동서 CI.svg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32 5.4
85 (-) 파일:HYBE 로고.svg파일:HYBE 로고 화이트.svg
HYBE
방시혁 12 5.4
86 (▼4) 파일:한솔그룹 로고.svg파일:한솔그룹 로고 화이트.svg
한솔그룹
조동길 21 5.3
87 (▼3) 파일:삼표그룹 로고.svg
삼표그룹
정도원 28 5.3
88 신규 파일:사조그룹 심볼.svg
사조그룹
주진우 40 5.2
89 (▼2) 파일:원익 로고.svg
원익
이용한 47 5.2
90 신규 파일:빗썸 로고.svg
빗썸
이정훈 20 5.2
91 신규 파일:유코카캐리어스 로고.png
유코카캐리어스
유코카캐리어스 주식회사 2 5.1
92 (▼19) 파일:영원무역 로고.svg
영원무역
성기학 20 5.0
※ 2025년 기준
※ 동일인이 법인인 기업: (주)포스코홀딩스,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주)케이티, 에이치엠엠(주), (주)케이티앤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유코카캐리어스(주) 7개사
※ 동일인이 외국인인 기업: 에쓰대시오일(주), 오씨아이(주), 쿠팡(주), 한국지엠(주), 유코카캐리어스(주) 5개사
※ 다음 업종의 기업 중에서 중소기업법에서 정하는 중소기업의 규모보다 더 큰 기업(가. 금융업, 나. 보험 및 연금업, 다.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
}}}}}}}}}

파일:금호석유화학그룹 로고 화이트.sv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계열사
석유화학 <colbgcolor=#fff,#1f2023>금호석유화학 | 금호피앤비화학 | 금호미쓰이화학 | 금호폴리켐
물류 · 서비스 금호티앤엘 | 여수페트로
무역 · 인프라 금호개발상사
레저 금호리조트
건축소재 디앤케이켐텍
에너지 · 발전 코리아에너지발전 | 철도솔라 | 강원학교태양광 | 영광백수풍력 | 금호그린바이오부산 | 제이씨그린바이오
유틸리티 케이엔에이치특수가스 }}}}}}}}}
<colbgcolor=#707070><colcolor=#fff> 금호석유화학그룹
錦湖石油化學그룹
KUMHO PETROCHEMICAL GROUP
파일:금호석유화학그룹 로고.svg파일:금호석유화학그룹 로고 화이트.svg
국가
#!if 행정구 == null && 속령 == null
[[대한민국|{{{#!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dark-style="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대한민국}}}{{{#!if 출력 != null
}}}}}}]]
#!if 국명 == null && 속령 == null
[[틀:국기|{{{#!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dark-style="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 특별행정구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행정구}}}{{{#!if 출력 != null
}}}}}}]]
#!if 국명 == null && 행정구 == null
[[틀:국기|{{{#!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dark-style="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 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속령}}}{{{#!if 출력 != null
}}}}}}]]
설립일 1970년 12월 28일 ([age(1970-12-28)]주년)
본사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00
(수표동, 시그니처 타워 동관 10-14층)
창업주 박인천
총수 박찬구
슬로건 beyond the best
기업 규모 준대기업
직원 수 1,523명(2023)
매출 7조 1,550억 원 (2024)
영업이익 2,728억 원 (2024) #
순이익 3,486억 원 (2024)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기업정신3. 역사4. 역대 로고5. 오너 일가6. 역대 그룹대표7. 역대 캐치프레이즈
7.1. 현존7.2. 과거
8. 계열사 현황9. 복리후생
9.1. 복지제도 일반9.2. 금호케어(Kumho-CARE)
10. 사회공헌활동11. 형제의 난
11.1. 금호타이어11.2. 소송 취하11.3. 상표권 소송11.4. 조카의 난
12. 둘러보기

1. 개요

파일:을지로_시그니쳐타워.jpg
금호석유화학그룹 본사 전경
금호석유화학그룹 뉴비전 선포기념 홍보영상
대한민국범금호가 대표 기업집단으로 자산규모 10조 원, 대기업집단 순위 50위(2025년 기준)의 준대기업 집단으로, 지주회사는 유일한 상장사인 금호석유화학이며 이 외 16개의 계열사가 있다. 사업 부분은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등 석유화학 제품과 탄소나노튜브(CNT), 리조트, 건자재, 에너지(열병합발전, 태양광, 풍력), 물류, 무역 및 도로관리운영 등에 이르고 있다.

하림그룹, 부영그룹, SM그룹, 중흥그룹, 호반그룹 그리고 모태이자 건재하던 시절의 금호아시아나 등과 더불어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재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주사인 금호석유화학의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00번지 시그니처 타워이며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개발상사,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1] 등도 같이 입주해 있다. 서울 본사 외에도 여수국가산업단지,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대전 중앙연구소를 비롯해 아산, 예산 등지에 생산설비 등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합자사 및 유럽, 미주, 중국, 동남아 등의 판매법인이 있다.

B2B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보니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그냥 금호아시아나의 한 회사겠거니 하는 정도지만, 형제의 난으로 금호아시아나에서 석유화학 부문이 분리독립해서 현재는 완전한 별개의 그룹이다.[2]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완료시 금호아시아나의 자산규모는 금호석화그룹에 못미치게 되므로 사실상 범금호가를 대표하는 기업집단은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고, 결국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마무리된 후인 2025년 2월 2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규모기업집단에서 제외되었다고 공식 발표하며 이는 현실이 된다. @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성장을 거듭해 오늘날 글로벌 메이저 석유화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반면, 한 때 금호석유화학을 품고 재계 7위의 그룹이자 한국 근현대 시절부터 38년간 대기업으로 군림했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너 한 사람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10년 이상 허우적대다 결국 반전 없이 중견기업으로 전락했다는 사실이 씁쓸하면서도 다른 오너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다른 재벌과 비교를 하면, 옛 현대그룹왕자의 난으로 인해 분열된 이후와 유사하다. 건재하던 금호아시아나그룹 시절에는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산업과 함께 지주회사였었다. @

2024년,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불황이 장기화 중인 가운데, LG화학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 경쟁 업체들이 대규모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금호석화그룹만 흑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

2. 기업정신

  • 비전
    • 21세기 세계 초일류 기업 (1996~2002)
    • 업계 최고 1등의 기업가치를 창출하는 아름다운 기업 (2002~2010)
    • Vision 2020 - 그룹 매출액 20조, 세계 1등 제품 20개 달성으로 GLOBAL LEADING CHEMICAL GROUP 도약 (2011~2021)
    •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 (2021~ )
  • 미션
    • 고객을 위해 최고의 솔루션, 최상의 시너지로 고객가치를 높인다.
    • 주주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이익 극대화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
    • 임직원을 위해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성장을 실현한다.
    • 인류와 환경을 위해 인류와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녹색화학을 실천한다.
  • 인재상
    • Solution Mate - 통찰력 있게 최적의 대안을 만들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
  • 핵심가치
    • Passion (열정, 熱情) - 열의와 정성을 다해 본인의 전문성을 극대화
    • Respect (존중, 尊重) -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의견을 존중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긍정적 관계를 형성
    • Integrity (진정, 眞正) - 원칙을 기반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본질을 추구하여 함께 사는 가치를 창출
    • Development (성장, 成長) -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으로 꾸준히 모두의 성장을 이룸
  • 인사제도
    • ABILITY -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에 따른 연봉제 실시
    • PERFORMANCE - 회사 및 개인의 성과에 따라 보장되는 인센티브 제도
    • ROTATION - 다양한 경력 개발의 기회를 부여하는 Job Rotation

3. 역사

파일:한국합성고무 출하개시안내 광고.png

1970년 일본 JSR과 50대 50의 합작회사로 설립된 한국합성고무공업(주)가 시초이다. 1960년대 들어 자동차 수의 증가로 타이어의 주원료인 천연고무와 합성고무의 수요가 팽창하고 있었으나 전량 수입하여 충당할 수밖에 없었는데, 박인천 금호그룹 회장이 합성고무 제조사업 참여를 결심하고, 1967년 7월 15일 합성고무공장 건설과 운영을 위한 우선 사업자로 계열사였던 금호타이어 (당시 사명: 삼양타이어)가 선정되어, 한국합성고무의 설립에 이른 것이다.

1973년 울산에 SBR 공장을 가동했고 1979년 여수에 BD 공장을 가동했다. 1980년 여수 BR 공장을 가동한 뒤, 이어 1983년 SB라텍스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1985년도에 한국합성고무와 금호화학을 합병하며 현재의 사명인 금호석유화학이 되었고, 이후 금호이피고무(주)(현: 금호폴리켐)를 설립하고, 1987년 한국증권거래소에 기업을 공개했다. 1988년 여수 다목적 BR 공장을 가동한뒤. 1989년 금호삼정동압을 세우고, 1993년 인도네시아에 첫 해외사무소를 개소한 뒤, 같은해 여수 열병합발전소를 준공했다. 1998년 카본블랙사업을 매각한뒤, 2001년 금호케미칼을 흡수합병하고, 2002년 금호몬산토를 흡수합병했다. 2005년 금호개발상사가 금호아시아나에 편입됐다.

형제의 난이 발발하며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사실상 경영을 분리하였고, 2011년에는 예산 건자재공장을 준공했다. 2012년 본사를 중구 수표동(시그니처 타워)으로 이전하고, 2016년 강원학교태양광을 지분인수했다. 2021년 2월 23일 금호리조트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인수하였다.

4. 역대 로고

파일:금호석유화학&화학계열사CI(2009~2014).png 파일:금호석유화학그룹 로고.svg
2009 ~ 2014 2014 ~ 현재

5. 오너 일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범금호가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범금호가#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범금호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역대 그룹대표

  •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회장

  •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 박찬구 (1996~2003)
    • 기옥 (2006~2010)
    • 이서형 (2010~2013)
  • 금호아시아나 석유화학부문 회장

  •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7. 역대 캐치프레이즈

7.1. 현존

  • Beyond the Best (2011년 ~ 현재)

7.2. 과거

  • 연구노력하는 고무공업의 개척자 한국합성고무! (창립초기 ~ 1980년)
  • 우리나라 유일의 합성고무메이커 한국합성고무 (1980년 ~ 1985년)
  • 종합 합성고무공업의 선두주자 금호석유화학 (1986년 ~ 1997년)
  • 아름다운 기업- 금호석유화학 (2006년 ~ 2011년)

8. 계열사 현황

<colbgcolor=#707070><colcolor=#ffffff> 계열사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LATEX, 건자재, CNT 등
금호피앤비화학 BPA, MIBK, 페놀, 아세톤, 에폭시
금호미쓰이화학 MDI
금호폴리켐 EPDM, TPV, KEPA
금호개발상사 상품종합 중개업
금호티앤엘 유연탄 보관, 운송 및 하역
금호리조트 휴양 콘도 운영업
코리아에너지발전 태양광 발전
여수페트로 수상 운송업
철도솔라 태양광 발전
영광백수풍력 풍력 발전
강원학교태양광 태양광 발전
디앤케이켐텍 건축용 단열재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 액화탄산가스
금호그린바이오부산 폐기물 재활용 업체
제이씨그린바이오 폐목재 전문 처리 업체

금호리조트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석유화학 관련 사업을 하는 계열사다.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석유화학그룹의 대표 계열사지만, 그 외에도 우량한 화학계열사 3대장이 있다. 금호석유화학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상장이다.
  • 금호피앤비화학: 넓게 봤을 때 금호석유화학이 올레핀 계열 제품을 담당한다면 금호피앤비화학은 아로마틱스 제품을 담당하며, 아세톤, 페놀, 큐멘, BPA, MIBK 등의 주력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로열 더치 쉘(Shell)사와 50:50으로 출자한 합작회사였으나, 1998년 쉘사의 지분을 매입하고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되었다.
  • 금호미쓰이화학: 금호석유화학과 일본의 미쓰이케미칼(Mitsui Chemicals)이 50:50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JV로,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MDI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 금호폴리켐: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가 BD(부타디엔) 계열이라면, 금호폴리켐은 에틸렌 계열 특수고무인 EPDM을 생산하고 있다. 2021년 JSR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50%를 인수하여 지분 100%의 자회사로 편입했다.

그 외 계열사로는 금호개발상사,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코리아에너지발전소, 여수페트로, 철도솔라, 영광백수풍력, 강원학교태양광, 디앤케이켐텍 등으로 총 16개 계열사가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의 2대 주주로 11.9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3][4] 이렇기에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수도 있다는 설도 틈만나면 돌았었으나 그룹 측은 가능성을 일축했다.

형 박삼구가 가지고 있던 회사들이 매물로 나올 때마다 언론에선 금호석화의 인수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기업 부실의 책임이 있는 옛 사주에게는 팔지 않는다'는 채권단의 매각 조항 때문에 입찰의 참여조차 얻지 못하여 2021년 금호리조트를 인수하기 전까진 옛 그룹사들을 인수할 일은 없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도 그룹의 캐시카우라는 이유로 희생양 삼아 빚잔치를 벌이며 기업을 망가뜨리는 등 형편없던 형의 경영실력을 대주주 자격으로써 정도경영을 할 수 있도록 견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였다고 박찬구 회장 본인이 설명했었고, 아시아나항공이 차후 대한항공에 인수 합병되면 가지고 있던 지분도 그때 정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완료로 2024년 12월 기준, 금호석유화학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은 3.98%로 크게 줄어들었다. 대한항공이 63.9%의 주식을 취득했기 때문에 지분 가치가 희석되버린 것.

이 외에도 대우건설 지분 2.4%, KDB생명 (구: 금호생명) 지분 0.1%를 보유 중이다.#

9. 복리후생

9.1. 복지제도 일반

건강한 생활지원
  • 의료비 지원(본인 및 배우자/자녀)
  • 정기 종합건강검진
  • 하계 유급휴가
  • 단체 상해보험 가입

안정적인 생활지원
  • 학자금 전액
  • 경조사 지원
  • 근로복지기금(전세자금대출)
  • 교통비 지급

풍요로운 생활지원
  • 휴양시설 (금호리조트 할인 등)
  • 동호회 활동 지원
  • 문화 활동 지원
  • 도서구입비 지원
  • 본인 및 배우자 생일선물
  • 복지 포인트 지급

9.2. 금호케어(Kumho-CARE)

금호석유화학그룹이 2024년 1월부터 새롭게 도입한 임신·출산·육아기 및 장애우 가정을 대상으로 한 토탈 케어 복지제도.
CARE는 Company and All employees Respect and Encourage you의 의미로, 구성원의 존중과 용기를 핵심 개념으로 함.
파일:금호케어.jpg
  • 임신
    • 임신축하 패키지 지급
    • 태아검진반차 신설
    • 난임시술비 300만원 한도 무제한 지원(국가지원금과 별도) / 난임휴가 연 3일 → 연 6일 확대
    • 입양 축하금 300만원 및 입양휴가 5일 지원
  • 출산
    • 출산축하금 지원: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2,000만원, 넷째 3,000만원 지급
    • 아빠도움휴가 5일 신설 - 기존 배우자(남편) 휴가 10일에 5일 추가
    • 산후조리비 지원금 60만원 → 100만원 상향
  • 육아
    • 육아휴직 및 육아기 단축근무
    • 초등입학돌봄휴직 신설 - 최대 1개월
    • 유치원~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 장애인
    • 장애인 재활수당 기존 월 10만원 → 50만원 상향
    • 장애인 보장구 구입비 기존 1인 40만원(1회) → 400만원(필요시 매 3년마다)
  • 그 외 경조금 및 경조휴가 확대적용 등

10. 사회공헌활동

선대 회장 및 형들이 문화 예술 영재 지원에 공을 들인 것과는 달리, 금호석유화학그룹에선 박찬구 회장 주관으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사회복지시설 휴그린 창호지원,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보장구 지원, 시각장애인용 보장구 지원, 연말 성금 기부 등을 기획·전개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봉사활동 참여 장려를 위하여 봉사자에 대한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 포상 등을 제도화 했다. 또한 클래식 매니아로 유명한 금호일가 답게 명품 고악기를 차세대 바이올린 영재에게 무상 대여해주는 등 그 명맥은 금호석화그룹에서도 소박하게 나마 이어나가고 있다.

11. 형제의 난

이 문제의 진짜 원인은 박삼구 문서와 같이 읽어야 한다.

그리고 2019년 4월,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한 박삼구의 금호아시아나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하면서, 이대로 가면 매출의 60%가 날아가 중견기업으로 강등되는 것도 모자라서 재계 서열에서 금호석유화학그룹에 역전당할 상황이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이 형제의 난을 감수한 것도 형의 무능과 갑질을 참지 못하고 이 형과는 같이 장사 못하겠다고 손절하고 나온 건데 결국 이 사단이 터진 것.

11.1. 금호타이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금호타이어는 이제 더 이상 금호아시아나와도 금호석유화학그룹과도 아무 관계 없는 회사이다. 과거에는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타이어도 금호그룹의 계열사들이였고, 박인천 회장의 합성고무 사업 진출 결정에 따라 보다 순탄적인 운영을 위해 우선 사업자로 당시 사명인 삼양타이어가 선정 되었고, 실리카 타이어용 신소재 SSBR을 금호타이어와 공동 개발하기도 하였으며, 금호아시아나 지배구조 상 금호타이어가 금호석유화학의 자회사 소속이였었으나 형제의 난 이후 박찬구 회장이 금호석유화학 및 화학계열사들을 금호아시아나에서 빼내 오면서 현재의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계열 분리 되었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금호타이어는 박삼구 전 회장이 그룹 재건과 우선매수권을 명분으로 재인수를 시도하였으나 실패, 금호아시아나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2018년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되어버리고 말았다. 오늘날 금호타이어는 과거의 그룹사였을뿐 금호석유화학의 수많은 합성고무 고객사 중 하나로 신분이 바뀌었다. 그리고 형제의 난 직후 LG화학의 합성고무를 사다 쓰기 시작하기도 했다. 또한 박삼구 전 회장의 금호타이어 재인수 실패 후 금호석유화학의 인수를 바라는 여론도 있었지만 채권단에서 '옛 사주의 책임론'을 내세워 인수자격이 없다고 아예 못을 박아버렸고[5][6], 박찬구 회장도 "타이어 인수는 형의 몫"이라며 딱히 금호타이어 인수전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것보다 국내 및 글로벌 타이어 고객사들에 합성고무를 파는게 훨씬 이득이라는 판단과[7], 금호타이어의 부실해진 경영상황, 고질적인 노사갈등, 그리고 금호타이어가 매물로 나왔을때만해도 지금과 달리 그룹의 매출액 가지곤 거액을 주고 인수하기엔 리스크가 크게 작용하여 참여하지 않았다는게 중론이다. 박찬구 회장은 본래 무리하면서까지 M&A를 추진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다. 비교적 최근 한국타이어와 Eco-SSBR (친환경 고기능성 합성고무) 적용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오히려 한타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추세다.[8] 더불어 금호타이어는 친환경 합성고무 사용 확대를 위해 유럽의 석유화학 기업인 신토스(Synthos)와 MOU를 맺었다.

11.2. 소송 취하

2016년 8월 10일, 박찬구 회장은 친형인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 등에 대한 소를 취하하며 금호가 형제의 난에 종지부를 찍는다. 형제의 난에 대해서는 금호아시아나 페이지 내 금호석유화학 부분 참조.

지난 7년 간 6건이 넘는 소송을 주고받으며 난투극을 펼쳤으나 동생 박찬구 회장이 이끄는 금호석유화학이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에 제기했던 소송을 모두 취하한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을 상대로 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고소건(서울남부지검)과 박삼구 회장 및 기옥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한 기업어음(CP)부당지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서울고등법원) 등 2건의 소송을 취하함으로 인해 대내외적인 악재로 영 좋지 않은 금호아시아나 입장에서는 개이득인 상황. 하지만 두 형제 모두 표면적으로만 화해했을 뿐, 그 이후 서로의 왕래도 전혀 없어 남보다도 못한 앙숙 관계가 되어 버렸다.

11.3. 상표권 소송

2007년 4월, 금호아시아나는 금호산업 (現 금호건설)과 금호석유화학을 그룹 내 양대 지주회사로 전환하기로 하고 계열사간 지분구조와 상표권 등을 재정비 하였으며,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은 그룹의 윙로고를 공동 상표권자로 등록하였다. 하지만 양대 지주회사에 공동 상표권자의 지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금호아시아나는 지주회사 본부를 금호산업의 본부체제 하에 두기로 하고, 전략경영본부를 신설, 산하에 회장비서실, 법무, 전략기획, 홍보 등의 부서를 두었다. 하여 전략경영본부는 해당 부서들의 활동에 따른 비용을 각 계열사로부터 각출하기로 하고 상표권 사용료 역시 각 계열사로부터 전년도 매출액의 0.1%를 징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룹본부가 금호산업 내에 있었다보니 비용처리 문제에 있어 금호석화가 공동 상표권자이기에 금호산업에 상표권 사용료를 지불할 수 없을 수도 있는 등 문제의 소지가 생길 가능성에 대비하여 양사는 '금호 브랜드의 상표 권리는 공동 소유이지만 실제 소유권은 금호산업에 있다.'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이 계약서를 토대로 금호석화는 상표 사용료를 금호산업에 지불해왔었다.

그러나 박삼구의 주도 하에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의 인수 후 대외적 및 내부적인 요인으로 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빠져 2009년 워크아웃에 돌입하고 이 과정에서 두 형제의 경영권 분쟁까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금호석화는 2010년 부터 금호산업에 상표권 사용료 지급을 "금호 상표 소유권은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이 절반씩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급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전격 중단했다. 박찬구 회장이 형 박삼구로부터 화학부문 회장직 해임을 당한 후 2010년 다시 경영에 복귀하자마자 CI와 더불어 문서 서식과 명함 등에서 그룹의 윙로고 제거를 단행하여 금호그룹으로부터 분리하기로 하였고 그 와중에 금호산업에서는 상표권 사용료를 0.1%에서 0.2%로 인상하겠다고 하여 금호석화 측의 불만은 더욱 커졌다. '금호(KUMHO/錦湖)'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것이냐는 논란도 있었지만, 2011년 2월 여수 제2공장 준공식에서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박찬구 회장은 "금호 브랜드는 아버지의 유산이기에 계속 사용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화학부문 계열사들에서 약 200여억원의 상표권료를 미납하자 금호산업에서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등에 지불할 기업어음(CP) 58억원을 주지 않고 상계 처리를 해버리는 초강수를 두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이에 맞서 금호산업을 상대로 '어음금 반환 청구 소'를 제기하였다.

상표권이전등록 등 청구소송의 경우 1심에서 금호석유화학이 승소하고 금호산업의 항소로 2심이 진행되던 중 돌연 법원이 조정절차를 권유했다. 2017년 말 양사의 조정이 별 소득이 없었는지 재판부가 바뀌면서 2심이 재개되었다. 2심 선고일은 2018년 1월 18일이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선고시간이던 오후 2시가 되기 바로 전 선고가 다음달 8일로 연기되었다. (2심도 승소를 전망했던 금호석유화학 갑분싸) 왜 영문 모르게 연기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2월 8일 선고에서도 금호산업의 항소가 기각되며 금호석유화학의 승소로 마무리. 별 이변은 없었다. 2심에서도 패소했지만 금호산업은 3월 3일 상고장을 제출하며 이 건은 대법원으로 갔고, 2023년 5월 18일 대법원 역시 금호 상표권에 대한 공동 소유권을 인정하여 금호석유화학의 최종 승소로 마무리됐다.#

실질적인 분리경영은 2010년부터이지만 2015년 말에는 실질적으로 대법원으로부터 두 그룹이 별도의 기업집단이라는 판결이 나온 만큼 CI 역시 갈림길을 가게 되었다.[9][10] 금호아시아나를 상징하는 윙로고를 떼어버린 후 10년 넘도록 별도의 로고 없이 사명 워드마크만을 로고로 사용하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이지만, 그렇다고 상표권 관련 소송 건이 대법원 계류중인 상황에서 상표권 디자인 관련한 작업을 하는 것 역시 상식에 부합하지 않아 보인다. 아마 상표권 소송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별도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BI나 CI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8월 27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BI가 누락되고 사명만 적혀있는 회사의 현재 로고 아이덴티티가 LG화학, SKC 등 경쟁사 대비 모호하다는 내부의 지적이 꾸준히 있어온 바 CI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상표권 이슈가 최종적으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승소로 종결된만큼 그룹 고위경영층에서도 브랜드 리뉴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을 수도 있다. 그러나 본 보도 외 다른 기사는 없는 것으로 봐서 회사의 공식 발표라고 보기 힘들며, 사실이라고 해도 추진 단계일 뿐이라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신규 로고 채택 시 형제의 난 등으로 인하여 약 15년간 존재하지 못했던 임직원용 기업 뱃지 등 기업의 상징물들이 다시 예전처럼 부활할 지는 미지수이나, 사실상 범금호가의 대표 기업인만큼 과거 금호그룹 성장기 & 전성기 시절에 사용했었던 K로고를 다시 재해석하여 디자인 되거나 금호를 대표하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CI로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11.4. 조카의 난

  • 2021년
    2021년 1월 27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주주이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 박철완 상무가 금호석유화학 측에 배당 확대와 이사 교체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발송했고, 박찬구 회장과의 지분 공동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2021년 3월 26일, 박철완 상무는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완패하였고, 3월 31일 사측은 회사에 대한 충실 의무를 위반했다며 박철완 상무를 해임 처리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이 반대한 금호리조트 인수 작업을 완료하였다. 참고로 박찬구 회장은 2021년 5월 4일,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그룹은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를 통한 선제적 거버넌스 개편 차원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다른 계열사 대표이사직도 사임하여 차기 경영진에 대한 서포트에만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기사
  • 2022년
    금호석유화학의 개인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는[11] 2022년 2월 9일,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다시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고 밝혀 조카의 난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하지만 3월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패하였고, 그 해 임시주총에서도 대패하였다.

    한편, 박철완은 금호석유화학과 OCI가 맞교환한 자기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박철완 측은 "금호석화 경영진과 지배주주의 경영권을 강화 목적으로 자기주식을 처분한 것은 법률상 효력이 부인돼야 한다며,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우호주주에게 제3자 배정 신주발행을 하는 것은 기존 주주들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2022년 3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박철완이 제기한 OCI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제50민사부)는 ‘자기주식 처분에 신주발행 관련 법리가 적용되는 것을 전제로 한 채권자(박철완)의 주장은 더 살펴볼 필요 없이 이유 없다’고 밝히며, 박철완의 주장이 회사의 자산에 대한 소유권 행사에 부당한 제약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박철완이 자기주식 처분이 사회통념상 현저히 불공정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금호석유화학의 자기주식처분은 이례적이지도 않으며 그 처분과정에서도 불합리한 사정은 발견되지도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 2023년
    2023년 3월 24일 열린 금호석유화학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주주제안도 없었으며, 모습조차 드러내지 않았는데 주주들도 모두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보유 지분을 처분하지 않고 그대로 소유한 만큼 분쟁은 종식되지 않았다고 보는 시각도 있긴 하나, 2021년 처음 분쟁을 일으킬 때와는 달리 사실상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수단이 그야말로 전무한 상황이라 박 전 상무의 운신의 폭은 좁다는 것이 중론이다.

    2023년 11월, 1심 재판부는 "금호석유화학의 주주인 원고들이 제3자인 OCI와의 거래관계에 직접 개입해 금호석유화학을 당사자로 하는 법률 행위인 이 사건 자기주식 처분행위의 무효를 주장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며 소송을 각하했다. 재판부는 "주식회사 주주는 회사 경영에 이해관계가 있지만, 회사의 재산 관계에는 구체적 또는 법률상 이해관계를 가진다고 할 수 없다"며 "주주는 직접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못하고, 주주총회 결의 등을 통해 회사의 영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이라고 판결했다.#
  • 2024년
    2024년 2월 15일, 박철완 측은 사모펀드인 차파트너스자산운용(주)를 특수관계인에 포함한다고 공시하며 2년 만에 경영권 분쟁의 재 점화를 알렸다. 이 시점부터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제안을 내고 주주총회 전까지 적극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며 이번 주주제안을 주도한 김형균 본부장은 기자회견 및 증권 유튜브 채널 등에 적극적으로 출연하며 금호석유화학 지배구조와 자사주 보유 관련 사항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거듭 주장했는데, 사모펀드의 힘을 빌려 박 전 상무는 뒤에 숨는 전략으로 나온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시선이다. 실제로 3월 4일 차파트너스는 IFC에서 스스로 기자회견을 열고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는데, 이 날 박철완 전 상무의 경영권 분쟁과는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그렇다고 차파트너스가 박 전 상무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왜 함께 하는지, 어떤 이해관계가 있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는 등 궁금증만 증폭시켰다. 오히려 차파트너스 측이 강력하게 주장했던 자사주 소각은, 실현된다면 사실상 주주권익보다는 박철완 전 상무가 개인적으로 경영권 분쟁을 펼쳐나가는 데에 보다 유리하게 작용하는 바탕이 된다는 인식이 공유되고 있었기 때문에 차파트너스의 주장이 무색해진 부분도 있으며 모두의 예상대로 3월 22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 역시 7개 안건 모두 회사 측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국민연금은 물론 ISS와 서스틴베스트 등 국제 의결권 자문사가 모두 금호석유화학의 손을 들었다. 주주들의 안건 찬성률은 해를 거듭할수록 금호석유화학측에 유리하게 나타났다. 박 전 상무는 개인 자격으로도, 또 사모펀드와의 연합으로도 단 한개의 안건도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운신의 폭이 더욱 좁아졌다는 것이 주요 언론의 평가이다.

    2024년 10월 25일,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회사를 상대로 낸 ‘자기주식처분 무효 확인’ 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
  • 2025년
    2025년 1월 23일, 공시 (DART)에 따르면 박철완 전 상무의 누나들 박은형·박은경·박은혜씨는 각각 2만3000주, 2만3000주, 1700주의 금호석유화학 보통주를 매도했다.# 반면 박찬구 회장 일가는 주식 매입을 통해 주주 신뢰 제고 의지를 강화하는 가운데 박 전 상무 측 우호세력의 약화는 경영권 도전에 불리한 신호로 해석된다. 2025년 3월 25일, 금호석유화학 제 48기 정기 주주총회에 박 전 상무가 별다른 주주제안을 내지 않았으며 의결권 역시 행사하지 않았다. 더불어 공시를 통해 박 전 상무와 차파트너스 간 특수관계인 해소, 우호세력의 이탈, 박 전 상무의 누나 3명이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매도한 것과 박 전 상무가 올해도 주총에 등장하지 않으면서 그간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일으킨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더불어 일반 주주와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박철완 주주제안 홈페이지'도 폐쇄된게 확인되어 항복을 인정한 셈이다.[12][13]#
정리하자면, 박철완이 일으킨 조카의 난은 우선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기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당시 재무 상황과 경영 성과가 창립 이래 초절정을 이루었을 시점이였고, 이렇게 우수한 경영 실적 덕에 박찬구 회장 측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매우 높았고, 박철완 전 상무가 제안했었던 대우건설, 아시아나항공 등 비영업자산 정리, 석유화학 외 미래 고부가 가치 신사업 진출 도모 등의 안건 또한 이미 금호석화그룹 측에서도 진작에 생각하고 실행하고 있는 사항들이라 애초 패배가 예상되었다. 그가 반대했었던 금호리조트 인수 건도 금호석화그룹에서 차입 없이 전혀 무리 없는 선에서 인수를 완료하였고, 흑자 기업으로 탈바꿈한 상황이고, "리조트는 21세기 전략 사업"이라는 그의 부친 故 박정구 전 회장의 뜻이기도 했는데, 박철완이 진정 아버지의 경영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맞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해 사실상 소액 주주들의 지원은 단지 단타로 이득을 취하겠다는 주주들만 있었다고 봐야 한다.#

12. 둘러보기

범금호가
파일:금호석유화학그룹 로고.svg 파일:삼화고속 로고.svg

[1] 2021년 인수 이후 금호아시아나 본사에서 이전[2] 의외로 취준생들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로 착각하고 입사지원을 했다가 광탈하는 경우가 많다.[3] 하지만 박찬구 회장과 임원급들은 형제의 난 이후 장거리 출장 시 대한항공, 중국/일본 등 3~4시간 내의 단거리 출장 시 LCC를 이용한다.[4] 형제의 난 이후 박삼구 전회장의 지시로 아시아나항공에서 박찬구 회장을 위한 의전 서비스도 안해준다는 제보가 블라인드에서 올라왔다.#[5] 채권단 뒤엔 박삼구 전 회장이 있었기에 경영권 싸움 때문에 차마 동생에게 금호타이어를 넘기기 싫었을 수도 있다. 이는 2019년 3월 아시아나항공 매각 발표 직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 인수전에 참여할 수 없다고 다시 한번 못을 박아버리기도 했다.[6] 아이러니 한건 박삼구가 금호아시아나를 재건시키겠답시고 매물로 나오는 옛 계열사들마다 박찬구 회장 측의 움직임에 제동을 건게 오히려 금호석유화학그룹을 더 키워준 꼴이 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박삼구가 회장직에서 사퇴한 후 아시아나항공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금호리조트를 금호석유화학에 매각하게 되었다.[7] 금호석화가 인수하는 순간 자사의 주요 합성고무 고객사인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및 메이저급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들을 잃게 되니 매출에 큰 타격을 미치게 된다.[8] 형제의 난 직후 박찬구 회장의 의전 차량에는 줄곧 한국타이어만 사용 중이며, 금호리조트가 금호아시아나 시절에는 골프 카트 및 업무용 차량들에 금호타이어만 쓰는게 당연했었지만 금호석유화학그룹의 품에 안긴 직후 한국타이어로 싹 바꿔놨다.[9] 여담으로 박찬구 회장은 박삼구 회장의 그룹 CI 변경 추진을 놓고도 "기존에 쓰던 그룹 CI도 충분히 좋은데 쓸데없이 로고는 왜 바꾸냐", "CI 변경에 들어간 비용 대비 로고가 너무 형편없다"며 윙로고에 대해 대단히 탐탁치않아 했었다.[10] 여기에 추가로 금호아시아나는 2017년 초에 사명 워드마크의 폰트와 색상을 소폭 변경하기도 했다. 범금호가를 확인하면 두 그룹 로고의 차이점을 알 수 있다.[11] 박철완 8.5%, 박찬구회장 6.69%, 박찬구회장의 아들 박준경부사장 7.17%)[12] 현재 웹사이트를 접속하면 도메인 등록업체인 GoDaddy로 연결된다.[13] 박철완 상무는 2021년 주주제안 홈페이지 개설 후 일반 주주들에게 의결권을 모아달라 요청하는 등 주주들과 소통 창구로 웹사이트를 적극 활용하기도 했으나, 연이은 주주제안 실패로 인해 사실상 방치 수준에 이르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