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7c741><colcolor=#000> 귀귀 guigui[1] | |
본명 | 김성환[2] |
출생 | 1980년 9월 23일 ~ 10월 22일 추정[3] ([age(1980-09-23)]세) |
학력 | 순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4] |
MBTI | INTP |
링크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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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웹툰 작가이자 화가.2. 활동
웃대나 도전만화에서도 연재를 해오던 터라 이미 일부 팬층과 인지도가 있었던 가운데, 네이버에 《야심작 정열맨》 연재를 시작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유명해졌다. 당시 첫회부터 반응이 기존 웹툰계에서 유례 없을 정도로 폭발적이었다. 정열맨 티셔츠가 여러 장 팔렸으며, 팬아트를 모집하면서 루리웹 패러디 만화 쪽에서 각종 패러디가 쏟아졌다. 심지어 작중 등장인물인 '허새만의 수염컷'을 따라하고 인증하는 경우도 여러 번 등장했다.귀귀의 웹툰을 자세히 보면 단지 '웃긴' 웹툰만 그린다고 하기엔 스토리, 캐릭터, 개그 등 여러 요소의 짜임새가 꽤 치밀하다. 특히 정열맨 같은 굵직한 시리즈는 그저 오락물이라기 보다는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한 편의 드라마에 가깝다. 하지만 다 그런 건 아니고 스토리, 캐릭터, 개그 등 여러 요소의 짜임새가 매우 허접한 것도 있다. 다만 가끔은 병맛을 넘어선 광기가 느껴질 정도의 괴작도 나오는 편이다.
또 작품을 보면 단지 웃기고 재밌는 요소를 떠나 세심히 보면 여러 소소한 사회적 메시지[6]도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는 한편, 대개 성인이 이해할 수 있고 즐길법하여 성인 독자층에게도 인기가 있으면서도 일부 작품의 막장과 병맛 컨셉의 자극성 때문인지 비교적 가벼운 오락거리를 선호하고 찾는 저연령층 독자층의 인기도 상당한 듯 싶다.
아마 본인의 의도와는 무관하겠지만 신비주의다. 대부분의 네이버 웹툰 작가와는 달리 출생이 1980년생이라는 것과 본명이 김성환이란 것 외에는 프로필이 전무한 지라 많은 팬들이 그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상황. 특별히 교류를 하는 웹툰 작가도 없어보이며,[7][8] 네이버 웹툰 작가의 한마디란에도 '안녕하세요 귀귀입니다'라는 인사말 외에는 별다른 말이 없는 편이다. 어느 인터넷 뉴스에서 인터뷰를 시도해보았지만 결국 전화 인터뷰를 하는 데에 그쳤다고 한다. 2018년에 본인이 그린 만화 내용에 따르면 자신이 못생겼다고 생각해서 얼굴을 노출시키는 인터뷰를 꺼리는 모양.# 열혈초등학교, 정열맨, 낚시신공의 장면이 경상남도 사천시인 것으로 보아 사천시에 살고 있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2014년에 이코믹스와 인터뷰를 했는데 국립대에 입학했다고 한다. 그리고 순이라는 샤페이를 기르고 있다 한다고 했으나, 2019년에 세상을 떠났다 밝혔다. 2020년대부터는 신비주의가 조금 풀어져서 자신의 과거나 근황 등을 실제 사진과 함께 썰 만화로 그려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옛날에는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에 올리는 만화마다 악플이나 도배글이 넘쳐 났는데, 요즘은 팬층이 두터워져서 그런지 악플보다는 응원댓글이 대부분으로 보인다.
웃긴대학에서 《드래곤볼》을 패러디한 《드라곤 볼》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기 때문인지, 그 이후에도 네이트 웹툰에 연재하는 《전학생은 외계인》에서도 드래곤볼 관련 패러디가 있다. 전학생은 외계인의 주인공 알리앤과 나메크인 사이에서 알리앤 2세를 보는데 이것이 귀귀의 작품에 나오는 드래곤볼 패러디 중 하나이다.
소드걸스 1주년 기념 이벤트에 참가해 기념 카드를 그렸다. # 해당 작품의 평균적인 작화 수준을 생각해 봤을 때, 이건 거의 트롤링 수준.
2015년 4월, 정열맨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허황'을 주인공으로, 정열맨의 프리퀄격인 새로운 작품 《낚시신공》으로 네이버 웹툰에 오랜만에 복귀신고식을 올렸다. 2016년 7월 16일 블로그를 통해 네이버측과 의견 차이 때문에 네이버 웹툰 연재가 불가하다고 발표했다.
아이씨사이다[9]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지 아이씨사이다의 앨범 아트를 귀귀가 그려주고 반대로 아이씨사이다는 '전학생은 외계인' OST를 작곡하고 심지어는 귀귀가 작사한 음원을 내기도 하는 등, 각종 콜라보를 진행한 바가 있다.
네이버에서 연재가 막힌 이후 2017년 4월 26일부터 투믹스에서 NEW BIBLE이라는 신작을 연재했다. 그림체는 전학생은 외계인에서 미묘하게 바뀌었으며 귀귀 작품 중에서 유독 사회 풍자적인 요소가 강하다.첫 연재 당시에는 평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으나 점차 연재되면서 독자의 호평을 받는 중이다. 특히 페미니즘-여성평등운동에 대한 강한 비판을 내세우면서 마니아층에선 인기가 급증한 반면 불호층에서는 더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
정열맨 시즌3를 네이버 시리즈, 레진코믹스, 케이툰에 동시 연재한다. 그리고 신작 배짱이를 2019년 4월 9일부터 케이툰에서 연재한다.
웹툰 연재가 없는 동안에는 유화를 그렸다고 한다.
3. 작품의 특징
우선 웹툰 작가 중에서도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작가로, 팬 사이에서 표현하기로는 '천재 아니면 미친놈'이다.귀귀는 대중적이기보단 마니아층이 두터운 작가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남성 독자와 여성 독자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남성 독자쪽에 마니아층이 더 많은 편이다.
팬 중에서도 부류가 갈리는 듯 보이는데, 그저 병맛같은 콘텐츠에 재미를 느끼고 선호하는 주로 저연령층의 팬층과, 귀귀만의 센스있는 유머와 주로 학원물임에도 성인 독자에게 공감대를 찾을 수 있는 데에서 작품성을 높이 사는 팬층이 있다. 그리고 그 특유의 광기 넘치는 행보에 매력을 느끼는 팬도 소수 있다.
폭력과 성적인 요소 등을 이용한 광기 넘치는 스토리 전개는 나가이 고와 비슷하지만 귀귀는 이런 소재를 희화화하는 쪽에 특화되어 있다. 사실 나가이 고 보다는 아카츠카 후지오 스타일에 가깝다.
작품 외적으로는 지각이 잦고 분량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지각의 경우 낚시신공 2부 이후로는 완벽하게 고쳐졌지만, 분량의 경우 아직도 갈 길이 먼 편이다.
조선일보와 페미니스트도 포기한 광기 중의 광기라는 평.[10]
3.1. 작화
초기 그림체[11][12] | 극화체 | 명랑체[13] |
본래 그림체가 3개인데 어느샌가부터 데포르메 그림체가 사실상 단순한 그림체와 통합되어 2개가 되었다. 귀귀가 직접 명명한 공식명칭은 명랑체와 극화체.
병맛 컨셉처럼 보이는 만화가 대개 그렇듯 일부 사람은 그림 실력이 부족하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림체가 미형이 아니어서 그렇지 그림 실력 자체는 국내 작가들 중에서도 정상급에 속한다. 한 주에 한 화 씩 연재되는 웹툰이라지만 작화가 매우 안정돼 있고 인체비율 또한 완벽하며 투시나 라인, 채색 등 핵심 만화작법들의 역량이 상당하다. 전반적으로 작화붕괴를 찾기 힘들다.
첫 연재 작품부터 최근 작품을 비교해보면 그림체 변화가 가히 역변한 수준으로, 초기 작품의 캐릭터는 대개 비슷한 체형(긴 머리, 짧은 다리, 굵은 몸통 등)을 갖는데, 이는 누가 봐도 '귀귀의 작품이다'라고 느끼게 할 정도로 귀귀만의 독특한 일종의 엠블럼과도 같다. 이 탓에 여러 작가끼리 합작하여 그리는 특집편에서 귀귀의 작품은 특히 눈에 띈다고 한다.
특히 《야심작 정열맨》은 연재가 계속되면서 날씨나 분위기에 따른 배경표현이 매우 섬세해지고 깊이가 더해짐을 느낄 수 있다. 아니, 그림체가 그림체니만큼 작붕이 날 수가 없는 그림체다. 정말 작붕인 상황에서도 "역시 귀귀님 그림체 병맛쩔엌ㅋㅋㅋ!"가 되어 버리니. 그리고 이렇게 믿을 수 없는 그림체가 나왔다. 갤러리용 작품을 보면 이게 정말 귀귀 작품이 맞는지 의심하게 된다.
간혹 볼 수 있는 납량특집같은 단편 에피소드 같은 경우에는 배경의 전체적인 색상표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두드러지게 연출했음을 알 수 있다. 본인도 실제로 호러나 스플래터 계열 매체를 좋아하는지 공개된 작업실 사진에는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괴물과 살인마의 피규어가 빼곡하게 들어차있다.
2015년 작품인 낚시신공 1부에서는 귀귀의 예전 작품과 다르게 체형이 사실적인 작화가 나와서 기존의 귀귀 만화를 보던 독자를 놀라게 했다.[14] 그후 2016년 낚시신공 2부에서는 그림체가 날카롭게 변하고 잔인한 묘사가 많이나와서 1부와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 준다. 이렇게 갈수록 파격적인 그림체를 선보이는 중이다.
3.2. 개그
병맛으로 유명한 만화가답게 개그, 그중에서도 말장난에 특화되어있다. 비슷한 단어를 이용한 개그나 단어를 분해해 반대되는 단어로 대치하거나 궤변을 이용한 말장난 개그를 주로 사용한다. 유명한 장면은 짤방이 되어 간간히 커뮤니티에 돌아다닌다.탈모, 대머리에 대해서도 굉장히 집요하게 개그소재로 삼아서 놀린다. 작품 중에서 대머리 개그가 없는 것이 매우 희귀할 지경.
3.3. 귀귀식 작명
작품 내 캐릭터의 이름이 대부분 어떤 사물의 이름을 그대로 따왔거나, 특정한 것을 연상시키는 듯한 이름이다. 그리고 유독 김씨가 많이 나온다.3.4. 극소수인 여성 캐릭터
귀귀가 지금까지 그린 모든 작품에서는 여자 캐릭터가 매우 적게 출연한다. 열혈초등학교의 백장미, 안미자와 정열맨 시리즈의 복덕, 김용 정도로 매우 적으며 그나마도 매우 못생겼거나 건장한 남성처럼 그려진다. 정열맨 시즌 2에 순정만화스러운 여캐가 단 1컷 등장하는데, 꽤 미형으로 그려졌음에도 작중에서는 그저 눈 크고 콧구멍 없는 괴물 취급받는 것으로 보아 여캐를 못 그려서가 아니라 그리기 싫어서 안 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시즌 2의 결말부에서는 본인 그림체를 유지하면서도 서양 쌍둥이 미녀를 그럴듯하게 그려내 진짜 그냥 안 그렸던 것으로 밝혀졌다.3.5. 복장의 통일성
정열맨 때부터 대부분의 등장인물의 신발은 하얀 실내화로 되어있다. 다만 뉴 바이블 때는 비교적 다양한 신발이 나온 편.거기다 그림체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호주머니가 있음에도 바지 속에다 물건을 넣고 다닌다.
4. 논란
4.1. 열혈초등학교 관련
야후!에서 연재하던 웹툰 《열혈초등학교》의 지나친 선정성과 폭력성으로 논란이 있은 뒤 해당 웹툰은 모두 삭제되었다.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고, 종전의 웹툰계에서는 유래없던, 특히 메이저급 포털 사이트에서 연재되는 웹툰이라고 하기엔 수준이 지나친 폭력성과 선정성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뜨거운 관심과 대중의 질타를 한 몸에 받았다.
2011년에 열혈초등학교 건으로 폭력성이 꼬투리잡혀 조선일보 1면에까지 실리는 위엄을 달성했다.[15]했다. 문제가 되는 소설이 열혈'초등학교'인 데다가 2011년 말과 2012년 초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초/중학교 집단괴롭힘와 왕따가 사회문제로까지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야후에서 귀귀에게 《열혈초등학교》 연재중단을 통보함과 동시에 178화~182화를 제외하고는 이전화를 모두 삭제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블로그에 폭력웹툰 열혈초등학교 183화를 올려 조선일보를 디스하였다.[16] 하지만 나중에 이 183화는 비공개로 처리되어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다 결국 6월 9일자로 또 조선일보에 등극하고 말았다. 사실 귀귀 갤러리 리플에 조선일보에 신고하겠다는 글이 달렸던 적이 많아서 좀 위험했었다. 단 이번에는 예전처럼 1면에 실리지는 못하고 토요일에만 나오는 why?에 실렸다.
결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웹툰을 청소년유해지정매체로 지정하는 데에 결정적인 몫을 하였다.
귀귀는 이 사건으로 열혈 초등학교 연재를 그만두고 대신 귀귀 갤러리로 복귀하였는데 문제는 이게 처음에는 별문제가 없다가 4편 이후로 다시 선정성과 폭력성이 가득한 콘텐츠가 시작되었다. 아닌게 아니라 열혈 초등학교 건이라든가 윤서인의 잦은 사과 등으로 이미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킨 야후!인데도 그 이후를 보면 '전혀 나아지지가 않았다'. 결국, 귀귀 갤러리조차 경고받게 되었고 경고를 두 번이나 받은 야후! 카툰세상은 모든 만화를 내리고 소설과 교육 만화로 채워넣는 방법으로 경고 회피를 시도했다. 그러나 야후는 이후에 웹툰 서비스를 결국 종료한다.
사실 이 만화가 19세 이용제한을 두었다면 별문제가 안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조선일보에서도 가장 크게 비판한 성인인증이 없는 야후의 웹툰이용제도이다. 달리 표현하면, 현실과 픽션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성인으로서 웹툰을 본다고 하면 꽤 웃긴 성인용 블랙 코미디이다. 물론 모두 귀귀의 잘못만은 아니고 위에서 언급했던 왕따나 학교폭력 문제가 대두되고 문제시 되었던 것도 있었고 온라인 게임 문제와 더불어 청소년이 이용하는 문화컨텐츠 전반에 대한 규제 문제가 논의 중이었다는 점이 크지만 논란에 불을 피웠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4.1.1. 여파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결국 청소년유해매체로 지정되었는데, 일부 여론의 질타와는 상반되게 웹툰 작가 사이에서는 오히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향한 질타가 쏟아졌다. 만화계는 규제에 대해 들고 일어났고, 여러 커뮤니티는 방통위에 분노를 표했다. 물론 열혈 초등학교 자체의 폭력성에 대한 비판도 동시에 있었다. 특히 관련 피켓 시위에는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법한 웹툰계의 거장인 윤태호 작가와 강풀, 주호민 작가 등이 선두로 참여했다. #해당 웹툰을 본 주호민 작가의 인터뷰 내용.
<열혈초등학교>에 폭력적인 장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근데 <열혈초등학교>는 장르상 일종의 부조리극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등장인물은 모두 어른의 얼굴을 하고 있어요. 등장하는 '초딩'들은 부조리한 사회에 맞서 불합리한 구조를 드러내고, 웃음으로 무력화하는 역할을 하구요. 그래서 <열혈초등학교>를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화로 보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 수위는 업계에서 19금으로 조절해 연재하면 되는데 방심위 쪽에서 일방적으로 연재를 중단하라고 통보했어요."
혹자는 조선일보 1면에 실린 것을 오히려 액자에 넣어서 걸어두고 자랑한 것을 시작으로 귀귀의 광기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평하기도 한다.4.2. 낚시신공 관련
네이버 웹툰 최초로 심의로 잘린 만화며 2015년 12월 10일, 전체 이용가 웹툰인 낚시신공에 심각하게 잔인한 컷을 그려서 큰 논란이 되었다.논란이 되는 부분은 낚시신공 41화에서 문방구가 전기톱의 두 팔을 자르고 공구점의 얼굴 가죽을 뜯어내는 장면이다. 절단 부위에는 모자이크를 덮었지만, 선혈이 낭자한 모습과 절단되어 바닥에 나뒹구는 손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고, 이에 따라 댓글에 독자의 항의가 빗발쳤으며 별점이 3점대로 추락했었다. 결국, 문제의 낚시신공 41화는 논란속에 자취를 감췄는데, 이후 낚시신공을 휴재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성인만 보는 웹툰도 아닌 전체이용가 웹툰에 뜬금없는 고어 연출을 올렸다는것으로도 충분히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지만,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업로드한 네이버 웹툰 운영진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단, 본인이 올린 만화를 보면 귀귀 자신은 19금 전환을 어느 정도는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이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할 수 없게 되었기에 귀귀 입장에서는 가장 뼈아픈 사건일지도 모른다. 사건 이후 연재한 정열맨 시즌 3만 봐도 네이버 웹툰이 아닌 네이버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었다.
4.3. 페미니스트 선언(?) 만화 관련
2017년 12월 12일 20시 귀귀가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이 페미니스트라면서 텀블벅 후원을 요청하는 만화를 올렸다.만화(후방주의) 성인인증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는 블로그에 올려서 더 논란이 된 점도 있다.이 만화가 올라오자 남초 커뮤니티에선 재미있다, 여성의 성기를 전복으로 표현한 것이 웃기다는 반응과 너무 나갔다 등 여초와 비슷한 반응으로 상반을 이루었다. 트위터와 여초 커뮤니티에선 역겹다, 불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결국, 12월 14일 8시에 후원이 취소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귀귀는 이번엔 중앙일보 뉴스에도 실리게 됐다.#
5. 작품 판매 인증
오랜 기간 동안 작품을 판매해 왔지만, 실제로 인증은 없어 작품을 판다는 것은 그저 루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2019년 6월 27일, 작품을 소장하던 구매자가 인증을 하여 실제로 귀귀의 그림이 작품으로 팔린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5.1. 실제 작품 인증 목록
제목 | 크기 | 가격 |
다홍치마 | 45.5cm*53cm | 5,000,000원 |
악몽치료사 구일일 | 72.7cm*60.6cm | 5,000,000원 |
알리앤의 실제모습 | 72.7cm x60.6cm | 37,000,000원 |
J.십자곤을 벼리다 | 116.8cm x 91.0cm | 47,000,000원 |
해피 드림 | 72.7cm x 53.0cm | 30,000,000원 |
전학생 원 투 | 72.7cm x 60.6cm | 5,500,000원 |
Still Waiting | 227.3x181.8 cm | 100,000,000원 |
6. 작품 목록
- 야심작 정열맨
- 드라곤 볼 - 드래곤볼 패러디 만화
- 열혈초등학교
- 귀귀 갤러리 - 귀귀 본인의 오너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개그만화.
- 전학생은 외계인
- 김치맨
- 호러특급: 혐오주의. 네이트에서 연재되었지만 현재는 종료된 만화. 투믹스와 네이버 시리즈에서 볼 수 있으며, 옴니버스 형식이다.[17]
- 낚시신공: 만약 2부를 볼 생각이라면 극 혐오주의. 잔인성 수위는 매 화마다 다르지만 이쪽은 귀귀가 그린 만화 중에 역대급으로 잔인하고 진지한 만화이다.
- 뉴 바이블: 혐오주의.[18]
- 정열맨 시즌3
- 해피 벌룬: 웹툰 플랫폼이 아닌 블로그와 페이스북으로 연재하고 있는 귀귀 갤러리의 정신적 후속작. 귀귀 갤러리 이상으로 약빤 전개가 특징이다.
- 대웅이: 작품 최초로 귀귀의 오리지널 작품이 아닌 작품이다. 그래서 다른 작품과 달리 상당히 정상적이고 진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디자이너 박형신의 웹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극화체를 사용하는데, 기존 귀귀 작품에서 잘 묘사하지 않았던 어린이, 여성 등도 잘 묘사하는 편이다. 시즌 1이 마무리되고, 시즌 2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 배짱이: 2020년 4월에 케이툰에서 새롭게 연재한 웹툰. 이름대로 배짱있는 고등학생 주인공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개그만화로 호러특급과 낚시신공, 대웅이처럼 극화체로 그려진다.
- 럭비짱: 2022년 7월 22일부터 간간히 올리는 스포츠 만화. 뉴 바이블과 정열맨 시즌3 사이의 무언가를 형상케하는 그림체다. 제목은 럭키짱의 패러디로, 제목대로 럭비 만화지만, 블로그에만 올리는 만화라서 그런지 빠꾸없는 대사와 와일드한 개그가 많다. 총 8부작으로 기획됐으며, 8화 예고편에서는 주인공이 덩치 큰 흑인 남성한테 덮쳐진 후 커밍아웃 한다고 예고되었다.[19] 그러나 정작 3화 끝자락에 4화 예고편을 그리고 바로 다음 4화에서 예고를 깨부수며 예고편 같은건 의미가 없는 거나 다름없게 되었다.
7. 여담
- 그의 대표작 뉴바이블에서 주인공 제이의 대사 중 죽은 후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범죄자는 현실에서 심판해야 한다거나 만약 신이 있다면 대명천지에 범죄자 새끼들이 판을 치겠냐는 물음을 던지거나 하는 것을 보면 무신론자, 더 정확히 말하자면 반신론자 혹은 반종교주의자로 추정되나[20] 본인이 확실하게 밝히지는 않았으니 그의 종교관은 알 수 없다. 애초에 작가의 실제 성향과 작품의 성향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작가가 정반대의 성향을 까기 위해 정반대의 성향을 메세지로 하는 작품을 만드는 경우도 간간이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작품에 드러나는 정황을 보면 과거에 천주교 신자였을 가능성이 있다.
- 김치맨, 전학생은 외계인, 뉴바이블 등 작품에 나오는 대사와 등장인물을 보면 과거에는 천주교 신자였을 가능성이 있다. 더군다나 뉴바이블에 "귀귀 다니엘"이라고 적어놓은 것을 보면 신빙성이 높다.
- 윤서인과 꽤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서인 본인이 조선일보 조이라이드 연재가 끝났을 때 귀귀와 통화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귀귀가 윤서인을 형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한 2020년에는 윤서인 본인이 귀귀와 술을 한 잔 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다만 윤서인 본인이 지속적으로 구설수에 오른 후에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윤서인의 일방적 주장이며 술 한잔하는 사진도 없고 윤서인은 이말년에게도 본인만 친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라[21] 진짜로 친한 사이인지는 귀귀가 공식적으로 언급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22]
- 일반 웹툰 작가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미술을 전공하고 자기만의 작품을 직접 내놓기도 하는 프로 미술인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구글로 검색하면 특이하게도 만화가가 아니라 화가로 나온다.
- 레진코믹스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 당시 독자를 모독하는 레진 소속 작가를 디스하는 웹툰을 올리면서 레진코믹스에 실망한 태도를 보인 적도 있었지만 정열맨 시즌3를 기점으로 레진에 다시 연재하기도 했다.
- 2022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관훈갤러리(종로구 인사동 11길 11) 및 사가(성북구 삼양로 38) 2개소에서 전시회를 운영하다고 블로그에서 공지하였다.
- 펫샵을 싫어하는 것 같다. 블로그에 올린 만화에서 펫샵에서 강아지 사려는 사람을 패는 내용이 있다. 정확히는 별다른 생각없이 무분별한 강아지 키우기를 싫어하는 듯.
- 한때 '귀귀랜드'라는 자신의 작품들을 올려 놓음으로서 열람해 볼 수 있음은 물론 팬들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 게시판[23]이나 자신의 작품들의 굿즈를 판매하는 페이지까지 있는 등 팬들을 위한 자신만의 전용 사이트를 세운 적이 있으나 오래 못가고 어느샌가 닫혔다. 이곳에 올라온 열혈초등학교와 귀귀 갤러리는 초기엔 성인 인증 없이 볼 수 있었으나 당시 열혈초등학교가 청소년유해매체로 지정되는 등 논란이 있었던 시기라 언젠가 결국 둘 다 귀귀랜드에서도 성인 인증을 해야 볼 수 있도록 바뀐 적이 있었다.
- 네이버에서 현재까지도 현역으로 뛰는 중인 웹툰작가 김규삼이 작가 홈에다 귀귀 개인전에 초대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귀귀를 회상하는 글을 남겼는데, 귀귀의 초대작 드라곤 볼을 보고 너무 웃겨서 곧바로 김준구한테 귀귀를 추천했고 얼마 후 귀귀가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귀귀가 네이버 웹툰에 입성하는데 큰 기여를 한 셈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귀귀는 낚시신공 고어물 연출 이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영영 못 하게 되었고 김규삼 본인조차 귀귀의 실물을 직접 본 적이 없다고 한다.
- 가끔 웃대에 출몰해 유저들과 해프닝을 벌이기도 한다. 그림 그려달라는 부탁을 엉성하게 들어줘 화가난 유저와 티격태격하기도 하였으며 그림 전시회에 다녀오고 가장 먼저 인증 게시글을 쓴 디에고 브란도라는 닉을 단 유저를 적당히 비서실장으로 삼고 2024년 개인전 홍보 만화에도 등장시켰으며 나중에는 원본을 알았는지 개인전 참여자 카드 만들어주기 이벤트에서 디에고의 패러디를 제대로 넣어서 그려줬다.
- 2024년 3월 31일 키우던 강아지가 16년을 살다가 죽어서 장례를 치러주었다.
- 2024년 9월 1일, 뜬금없이 과거 작품들에서 등장한 캐릭터들로 만든 게임을 스팀에 발매했다. 사람들의 반응은 그동안 단편만 그리고 기존 작품들 후속작 안 그리더니 게임은 왜 만드냐면서 썩 안 좋은 편이다.
[1] 페이스북 계정 주소로 추론한 라틴 문자 표기.[2] 절묘하게도 고바우 영감의 작가인 김성환과 동명이인이다.[3] 자신의 블로그에서 원숭이띠(1980년생)에 천칭자리라고 밝혔다. 정확한 생일은 알 수 없다.[4] 00학번으로, 박용제와 동기이다. 참고로 순천대학교에는 미대가 없다. 또한, 2013~2014년도에 만화과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학과 홍보 그림 겸 여러 웹툰 작가의 그림이 있었는데 귀귀의 것도 있었다.[5] 정열맨 시즌3 완결 이후 상당수의 글을 비공개 처리했다.[6] 학교폭력, 외모지상주의, 사제지간 부조리 문제 등.[7] 물론 웹툰 작가 사이에서 귀귀의 명성 아닌 명성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터. 다만 귀귀갤러리에 등장한 작품 중 일부는 강도하와 윤서인이 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의미에선 동종업계인 이말년과 치삼, 레바도 다른 웹툰 작가와 술자리를 갖는 등의 교류나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유달리 귀귀는 그를 만나서 시간을 보냈다는 사람이 없다.[8] 백봉과는 한 때 밴드를 했었다고 한다. 참고로 백봉의 포지션은 기타였고 귀귀는 드럼.[9] 슈퍼스타K4에도 참가했던 인디밴드.[10] 근데 더 무서운 건 조선일보와 열혈초등학교 사건이 터지고 난 후, 얼마 뒤에 조선일보에서 귀귀한테 연재만화를 부탁하는 전화가 왔다고 한다. 귀귀 본인도 그때 조선일보가 자기 엿먹이려고 그러는 거냐면서 불안해했다고 한다. 이후 귀귀 본인 말에 따르면 조선일보가 월급을 너무 짜게(...) 줘서 협상이 결렬됐다고 한다.[11] 땅딸막하고 머리가 길쭉한 체형으로 나온다. 하지만 이후에는 체형이 등신대로 변하는데 몸통은 넓적하고 얼굴은 작은 미묘한 비율이다.[12] 전학생은 외계인, 김치맨, 뉴 바이블을 거쳐 현재는 볼 수 없는 그림체다.[13] 정열맨 시즌2 후반의 그림체를 간략하게 그린 체형이다.[14] 가벼운 개그씬은 귀귀의 그 특징적인 데포르메 체형으로 그려진다.[15] 페이지가 삭제된 상태다.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조선일보 1면을 장식한 귀귀.jpg[16] 에필로그와 앞부분의 온갖 섹드립을 제외하고 결말이 라면이 먹고 싶었던 암 환자에게 라면을 끓여줬지만 먹지 못하고 죽었는데 조선일보에선 라면 먹고 환자 사망 같은 식으로 올리는 장면인데, 사물의 인과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무작정 일부만 보고 기사를 올리는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장면이라는 해석이 있다.[17] 호러특급이라지만 무서운 건 별로 없고 징그러운 게 많다. 이토 준지 만화를 떠올리면 될 듯하다.[18] 낚시신공 2부 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꽤 잔인하다. 그나마 절단면 등의 그림체는 좀 더 순화되었다.[19] 1화에서 패스는 게이나 하는거라고 선언해놓고 정작 거구의 흑인 선수에게 길이 막히자 결국 패스를 시전하며 커밍아웃 선언을 했다.[20] 단순히 무신론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럼에도 신에 대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거나 종교를 무작정 나쁜것으로만 보지 않는 사람도 꽤 많다.[21] 2010년 초 정치 만화가로 변화하기 전까지는 실제로 친했던 것이 맞고 이후 윤서인이 이말년과 연락이 끊겨 씁쓸하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22] 열혈초등학교를 연재하던 시절 동시기에 윤서인 역시 야후에서 근무·연재를 한데다가 만화로 피력한 귀귀의 성향은 굳이 따지자면 보수쪽이며, 윤서인이 귀귀의 그림을 구매해 소장까지 한 다음 그림을 패러디한 만화까지 그렸고, 열혈초등학교에선 윤설인이라는 이름으로 드립까지 쳤기 때문에 사실일 가능성이 더 높다.[23] 실제 귀귀 본인이 일부 팬들이 올린 게시글에 댓글을 단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