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1:36:26

윤석열-권성동 텔레그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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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녹취록 유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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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권성동 텔레그램 논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수립 논란
2022년 8월 13일 이준석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이준석 추가 징계 사건
더탐사의 윤석열 녹취록 유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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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화 전문3. 전개
3.1. 권성동 해명3.2. 윤석열: 입장 표명 거부
4. 논란 및 비판
4.1. '내부 총질' 표현 논란4.2. 윤핵관이준석 축출 논란4.3. 윤석열의 이준석에 대한 본심
4.3.1. 윤석열과 윤핵관의 표리부동
4.4. 문자 메세지 의도적 노출 여부 논란
4.4.1. 의도적 노출이다4.4.2. 실수로 노출된 것이다
4.5. 대통령실의 황당한 해명4.6. 윤석열의 권성동 격려 논란4.7. 출근길 문답 의도적 생략 논란4.8. 강기훈 대통령실 근무 논란4.9. 대통령 개인 휴대폰 사용 논란
5. 여파
5.1.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수립 논란5.2. 윤석열 - 이준석의 정치적 결별
6. 반응7. 여담8. 둘러보기

1. 개요

파일:윤심.jpg
권성동의 스마트폰[1]에 찍힌 윤석열 대통령과의 텔레그램 대화[2]
2022년 7월 26일 윤석열 대통령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보낸 메시지 중에서 이준석국민의힘 대표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표현한 텔레그램 메시지가 국회 사진기자단의 대포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불거진 논란이다. 이전부터 이어져오던 윤석열-이준석 갈등의 앙금이 다시 드러난 사건이다. 이 사건 이후로 윤석열과 이준석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졌으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수립 논란의 시발점이 되어 국민의힘의 내홍을 격화시켰다.

2. 대화 전문

우리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해야
윤석열 [오전 11:39]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바뀌니
달라졌습니다
윤석열 [오전 11:40]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권성동 [오전 11:55]
파일:hotcherry.gif[3]
윤석열 [오후 1:39]
강기훈과 함께 들(확인불가)[4]
권성동 [오후 4:13]
국회사진기자단 명의[5]로 보도된 7월 26일 오후 4시 13분경,

3. 전개

[단독]尹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 바뀌니 달라져”
2022년 7월 26일 동아일보에서 단독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는 표현을 쓴 장면이 포착됐음을 보도하였다.

이날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회 대정부질문이 진행중이었다. 국회 취재를 위해 참석한 사진기자단이 오후 4시경 뒷좌석의 권성동 의원이 휴대전화를 보는 모습을 촬영했는데, 찍고나서 무슨 내용일까 줌인을 해 보니 권성동이 윤석열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장면이 포착되었다. 화면에는 '대통령 윤석열'(윤대)로 표시된 발신자가 "우리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보낸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윤 대통령의 메시지에 권성동 전 원내대표는 대통령님을 잘 받들어 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장하였다.[6]

또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남긴 다음 메세지에는 "강기훈과 함께 (들...)"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이 강기훈이라는 인물은 대안 우파 성향의 정당인 자유의새벽당 대표 강기훈을 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7] 현재는 대통령실에 근무중이라고 한다.

특종을 낚아챈 동아일보는 지체하지 않고 바로 속보를 터뜨렸다. 사진이라는 확실한 물증이 있어 딱히 사실여부를 가릴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최초 보도가 나간 이후로 언론사별로 기사가 줄줄이 나오더니 그날 저녁 각 방송사들의 메인 뉴스에서도 이 소식을 전했다. 심지어 KBS에서도 9시 뉴스 첫 꼭지로 텔레그램 소식을 보도하였다.

윤석열-이준석 갈등이 2022년 1월 초에 봉합되기는 했으나 대선 승리 후 이준석을 축출할 것이라는 예상은 지배적이었고 이는 7월 7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 사건으로 가시화되었다. 그래도 그간의 윤석열-이준석 갈등이 측근을 통해 간접적으로 나타난 데에 비해 이번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이준석 전 대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며 파급력이 커지고 있다. 이 전 대표를 향한 평소 윤 대통령의 불편한 시각과 본심이 드러난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친윤 정치인들로 당 지도부를 구성해 친정체제를 구축하고 싶어하는 윤석열의 의중이 담겼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3.1. 권성동 해명

권성동입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사건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통령께 국민의힘의 통 큰 양보로 국회가 정상화되었고, 대정부질문에서도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의 열띤 질의를 통해 국민께서 힘들어하는 경제난을 이겨내려 애쓰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밤낮없이 민생 위기 극복에 애태우는 대통령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또 실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통령께서도 당 소속 의원님들의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셨습니다. 이와 함께 당 대표 직무대행까지 맡으며 원구성에 매진해온 저를 위로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을 사용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랜 대선기간 함께 해오며 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입니다. 다시 한번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선배동료 의원들께도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권성동 페이스북 #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어 논란이 되자 권성동은 당일 오후 8시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문자가 윤석열과의 텔레그램 대화가 맞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하였다.# 그러면서 이는 자신을 위로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고 했다.#
이후 다음날인 7월 27일, 아침 출근길에 권성동은 입장을 내놓았다.
사적인 문자 내용이 저의 부주의로 인해서 공개되어서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당원 및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제 입장은 어제 페이스북에 밝힌 그대로니까 그것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적인 문자가 본의 아니게 유출이 됐기 때문에 그 내용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확인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제 프라이버시도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상입니다.
그리고 추가 질문은 받지 않고 인터뷰를 종료하였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치고 '추가적으로 입장이 낼 생각 있는지' '(텔레그램에 적힌) 강기훈이 누구인지' '윤석열이 추가적으로 연락을 했는지'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였다. #

3.2. 윤석열: 입장 표명 거부

논란 직후에는 외부 일정과 여름 휴가 핑계로 출근길 문답을 하지 않아 묵묵부답이다가, 휴가 이후 첫 출근실 문답에서 현안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지만 이준석에게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텔레그램 메세지를 쓴 것에 대해 질문이 들어오자 답변하지 않고 침묵했으며 그대로 집무실로 들어갔다. #

4. 논란 및 비판

현직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겨냥해서 비난한 사실이 일반에 공개되는 초유의 일이 터진 것으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출처)

4.1. '내부 총질' 표현 논란

“청년들의 쓴소리와 그로 인한 성장통을 어찌 내부 총질이라 단순화할 수 있느냐”
-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
“정말 (윤 정부가) 잘되게 하기 위해서 당정이 잘 나아가기 위해서 한 것인데 잘못 판단을 하신 건 아닌가”
“당 대표가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다고 해서 (윤 대통령이) 그것을 내부총질이라고 인식했다는 것이 정말 당황스럽다”
-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 #
“이준석 대표의 여러 과거 행동들이 시끄러웠을지는 몰라도 그때그때 필요한 의견들을 낸 것이라고 본다”
“(윤석열이) 쓴소리가 나오는 것을 안 좋게 본다는 인식을 주면 당내 소신파 의원들이 더 위축되지 않겠나. 그 점이 걱정”
-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
우선 윤석열이 이준석을 두고서 한 말인 '내부 총질'이란 표현 자체부터 문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이준석은 당과 윤석열 후보측에게 여러 차례 쓴소리를 해왔고 그럴 때마다 윤핵관들은 '내부 총질'이라 말하며 이에 응수했다. 그런데 윤석열마저 똑같은 입장이었음이 밝혀지면서 결국 본인이 듣기 싫은 소리는 죄다 내부 총질로 치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청년 정치인으로 꼽히는 박민영 대변인과 김용태 최고위원, 천하람 혁신위원은 이번 일을 직접 거론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하였다. 임승호 전 국민의힘 대변인을 비롯한 청년 당원들도 글을 올리면서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장 소장은 이날 SBS에 출연해서도 “유승민 당시 원내대표를 쫓아냈던 박근혜 정부가 떠오른다”면서 “박근혜 정권이 망했던 건 대통령과 ‘친박세력’이 다른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억압했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당시 ‘배신자는 심판해주셔야 한다’고 한마디하니 당시 친박들이 유 원내대표를 쫓아내려 얼마나 압박했나. 그때부터 박근혜정부의 몰락은 시작됐다. (이번에도) 그런 갈등이 반복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부의 자정 기능이 없는 집단은 부패할 수밖에 없다”며 “당은 자기정화 기능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장성철은 "내부 자정이 없는 집단은 썩을 뿐"이라며 내부에서 이를 방지하고자 스스로 자정하려는 움직임, 내부 비판의 필요성을 지적하였다. 이후로도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며, 윤석열의 생각이 이러면 이 정권도 망할거다", "내부의 다른 얘기를 두고 총질하는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이것은 다른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 독재"#라고 봐야 한다며 윤석열의 내부 총질 운운을 비판했다.

4.2. 윤핵관이준석 축출 논란

이 대표는 지난 8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성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현직 여당 대표 징계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였다. 이 대표는 자신에 대한 징계 추진 배경에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있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윤석열의 문자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윤핵관 세력의 ‘이준석 축출설’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출처:중앙일보)'이준석 축출설' 힘실은 尹 "내부총질" 문자…李와 갈등 세 장면

이번 사건으로 윤석열이 뒤에서 이준석 대표를 노골적으로 비난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윤핵관들이 이준석을 당 대표직에서 주도적으로 축출했다는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8] 尹 “내부총질 당대표” 문자 노출… ‘이준석 징계’ 윤심 논란 재점화

4.3. 윤석열의 이준석에 대한 본심

이 같은 대화는 윤 대통령이 그간 당내 분란이나 이 대표에 대한 징계 건에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피하며 거리를 둬왔던 탓에 오히려 적나라한 본심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
이번 폭로로 윤석열이 이준석에 대한 악감정이 확실히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또한 텔레그램으로 권성동과 은밀하게 연락을 주고받던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어떠한 변명도 불가능하다. 권성동 직무대행은 사적 문자, 본인을 위로하기 위해 떠도는 표현을 썼다고 변명하고 있으나 말도 안되는 논리라서 소용이 없는 실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향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언급하며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이 대표를 둘러싼 당 내홍 상황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이 대표에 대한 문자가 공개되면서, 이른바 ‘윤심(尹心)’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자 공개 이후에도 이 대표는 이 문제에 침묵했다.출처
윤 대통령의 말을 풀어보면 ‘내부 총질’을 하던 이 대표가 중징계를 받아 직무정지가 되고 권 대행 체제로 바뀐 후 당이 좋아졌다는 뜻이다. 당 지도체제에 대한 ‘윤심’이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당 윤리위가 지난 8일 이 대표의 성비위 증거인멸 의혹에 당원권 정지 6개월이란 중징계를 내린 데 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의혹도 커질 수 있다. 출처
지금까지 윤석열은 이준석의 징계를 포함한 당무에 대해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윤석열의 솔직한 속마음, 이준석에 대한 반감과 불만이 공개적으로 드러나면서 이준석의 징계에 윤핵관이 축출에 나섰다는 논란에 윤석열 본인의 의중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다.

장성철은 7/27일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이 문자 메세지에 대해 곤란한 질문만 한다고 나오고 싶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도 윤석열 본인이 이준석을 쫓아내려고 하는 마음 심정이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지적하며 홍보수석가지고는 해명이 될 사안이 아니며 윤석열 본인이 해명해야한다고 평가했다.(영상의 1:17:58~~)

4.3.1. 윤석열과 윤핵관의 표리부동

"앞에선 양 머리를 내걸고 뒤에선 개고기를 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내부총질' 문자 논란에 '양두구육'이라는 사자성어로 응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직무대행 등 윤핵관들이 사실은 '겉과 속이 달랐다'고 직격한겁니다
윤석열의 이준석에 대한 본심이 드러나면서 불거진 논란으로 텔레그램을 통한 뒷담화가 드러나면서 윤석열 본인과 권성동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이 비판받게 된 것이다.
이 대표는 그동안 윤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철저히 분리하는 전략을 써왔다. 그는 당 윤리위원회 징계를 앞둔 지난달 27일 윤 대통령과의 회동 여부가 논란이 되자 “인수위 시절부터 (윤 대통령을) 몇 번을 만나 뵌 건 사실이다. 윤 대통령과 있었던 대화 같은 것을 밖에 이야기하는 게 탐탁지 않아 말을 안 하는 것”이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친윤계 생각이 같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게 같으면 나라가 큰일 난다”고 덧붙였다.

자신과 윤 대통령 사이는 문제가 없는데도, 중간에 있는 윤핵관들이 잡음을 만든다는 것이었다. 공공연한 ‘불화설’ 속에서도 드러난 적 없는 ‘윤심’이 이 대표에겐 기댈 언덕이 된 셈이다.
‘윤심’ 기대하다 저격 당한 이준석…비빌 언덕은 반윤 ‘민심’?

이 논란 이전까지 이준석은 윤석열과 윤핵관의 의중을 분리해서 언급했으며,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언급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령 당대표와 대통령의 갈등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직접 드러내는 것은 양쪽 모두에게 좋지 않기 때문. 그러나 이번 텔레그램 메세지의 폭로로 윤석열 본인도 윤핵관과 일심동체였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윤석열에게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비난을 당한 이준석 본인 또한 양두구육 표현을 써서 이들, 윤석열과 윤핵관이 겉과 속이 다른 믿을 수 없는 부류들이라고 비꼬면서 배현진에 대해서도 카메라 사라지면 윽박지르고, 카메라 들어오면 악수하러 온다고 비꼬았다.#

4.4. 문자 메세지 의도적 노출 여부 논란

이러한 문자 메세지가 의도적인 노출이냐 아니냐에 대하여 의견이 갈리고 있다.

4.4.1. 의도적 노출이다

권 대행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다”라고 사과했지만, 윤 대통령 문자를 뒤늦게 열어본 것이 의도적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치경력이 적지 않은 권 대행이 수십 대의 카메라가 진을 치는 국회 상황에서 해당 문자가 공개되도록 한 것은 실수가 아닌 의도적 노출이라는 의혹이다. 몇몇 정치인들이 정치적 메시지를 보내고자 의도적으로 문자, 사진을 노출해온 것에 비춰 같은 사례 아니냐는 것이다.
해당 기사

당연히 권성동 본인은 실수로 유출된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문자 사진을 확인해 보면 권성동이 문자를 재차 열어본 시각은 오후 4시 13분이며 이는 문자를 받은 지 4시간 33분이나 지난 후고, 윤 대통령이 hot cherry 이모티콘을 보낸 시각인 13시 39분까지 감안해도 2시간 30분 즈음이 지난 후였다. 이런 식으로 정치인이 기자에게 문자를 노출해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 예로 실수라고 하긴 했지만 의도적으로 문자 내역을 공개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에 대해 대놓고 불만스러운 감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언론에 큰 먹잇감을 던져준 박지원충성충성충성 문자 내역이라든가.

권 대행이 문자 창을 다시 열었던 것과 관련해 의도적이라고 믿는 이들의 근거는 의원 대부분이 수십대의 카메라가 진을 치고 있는 상황을 의식하고 있다는 점과 국회의원들도 민감한 내용은 책상 밑을 통해 보곤 한다는 점, 과거 몇몇 정치인들이 의도적으로 문자, 사진을 노출하는 것으로 정치적 메시지를 보낸 바 있는 점, 특히 권 대행은 이미 국회에서 비키니 짤을 보다 들키는 사고가 있었다는 점 등을 바탕으로 두고 있다. 게다가 해명문을 통해 대통령과 나눈 대화임을 확인사살에 가까운 수준으로 확답해줬다는 점도 의심을 가중시키는 대목이다.

권성동이 고의로 메시지를 흘렸다고 치면 왜 일부러 흘렸는지 동기가 필히 있을텐데, 검수완박 합의안으로 입지에 큰 타격을 입은 것에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이 있다. 권성동은 인수위에서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데 당내 반응이 안 좋으니 권성동이 주도한 것으로 덮어씌우고 넘어가며 기분이 상했다는 분석. 실제로 본인도 검수완박 당시 인수위와 다 얘기가 됐다고 언급했다는 내부증언이 여럿 있다.[9] 권성동이라는 정치인 자체도 뭔가를 주도하는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다.

4.4.2. 실수로 노출된 것이다

이 메시지들을 의도적으로 보여줬을 가능성도 있지만, 어느 정도 실수와 우연이 겹쳐서 일어난 것일 수도 있다. 국회의원이라서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문자가 와도 모르거나 알았어도 시간이 없어서 응답을 못하고 있다가 국회 본회의 도중 마침 보내야겠다 해서 휴대폰을 꺼내서 답장을 보냈고 여기에 정신팔려 카메라를 의식하지 못해서 들통이 난게 아니냐는 것. 만약에 정말로 이준석을 축출할 의사가 있었다면 이를 숨기는 것이 일반적일 텐데, 의도치 않게 카메라 기자가 그 장면을 찍어버려서 유출이 되었으니 이에 대해 당사자들이 모두 침묵하거나 어정쩡한 해명을 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로 국회 회의장에서 부적절한 사진이나 논란이 될만한 것을 폰으로 보다가 구설수에 오른 정치인이 권성동 뿐만은 아니기도 했기 때문에[10] 대놓고 의도했다기 보단 정말 카메라를 생각하지 않아서 이 사단이 났을 수도 있다.

물론 권성동이 과거에 국정감사 도중 비키니 사진을 보다가 찍혀서 논란이 된 적이 있던 것은 맞지만, 그곳은 정부세종청사, 즉 사람 수가 국회 본원에 비해 적고 상하좌우로 카메라가 널려있는 좁은 곳이다 보니 의원이 컴퓨터나 모바일로 뭐하는지 카메라 기자가 작정만 하면 다 찍을 수 있던 것이고[11] 본회의장은 너무나도 넓어서 의원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다 잡아내질 못한다. 또 위에서 서술했듯 만약에 폴더블 폰을 완전히 폈거나 일반 스마트폰으로 했었다면 카메라에는 제대로 안 찍혔을 수 있지만, 반대로 얘기했을 때 이러면 주위에 있는 의원들이 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어느 쪽이든 뒤에 있는 사람이 보게 되는 경우는 완벽히 상쇄할 수는 없지만, 본회의장의 주요 인물들을 찍느라 본인을 신경 쓸일이 거의 없을 카메라맨들 보다는 언제든 자신을 주시할 가능성이 높은 다른 의원들의 눈을 피하는 것이 차라리 합리적인 선택이라 생각해 이렇게 문자를 보냈고, 결국 걸려든 것일 수도 있다. 충분히 있을 법한 실수는 맞다. 권성동이 과거에 비키니 사진을 보다 걸린 것도 의도는 아닐 테니.

대통령과의 대화가 맞다고 바로 인정한 것도 의도적으로 노출했기에 그랬다기보다는 상황상 부정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대화창에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이름이 떡하니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윤 대통령이 아닐 여지가 있었다면 대통령실 쪽에서 진작에 해명을 했을 것이다.

4.5. 대통령실의 황당한 해명

서울경제 기자: 아까 이렇게 매복 인터뷰를 하듯이 하는 게 온당치 않다고 말씀해 주셨잖아요, 이런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전 대통령들도 텔레그램을 통해서 여당 원내대표랑 이렇게 개인톡 하는 게 공개된 적도 한 번도 없었으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당사자가 설명 안 하면 설명이 안 되는 건데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실 설명을 안 했잖아요. 짐작을 했으니까. 그래서 저희 언론도 대통령이 왜 내부총질이라는 단어를 썼는지 궁금해서 직접 듣고 싶은 건데 그래야 오해가 좀 풀리지 않을까요.
주영진: 지금 권성동 대표 대행이나 대통령실에서 보이는 반응을 보면 문자 메세지 내용 자체에 내부총질이나 하는 당대표가 없어지니 달라졌습니다라는 취지의 글인데 이 내용에 집중하는 해명이 아니라 이 문자메세지가 이러한 사진기자의 촬영에 의해 언론에 공개된 것에 유감을 표한다. 약간 유감을 표하는 대상이 좀 다른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주영진뉴스브리핑 (1:16:50부분~)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는 글의 내용이 논란이 됐는데 지금 윤핵관인 권성동과 윤석열 정권의 대통령실은 무슨 이야기들을 주고받았기에 저런 내용이 나왔으며, 왜 윤석열이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이준석에 대해 텔레그램 문자 내용을 썼는지에 대해 해명하는게 아니라 저 메세지가 촬영에 의해 언론에 공개가 된 것만 문제라고 하며 사과하는 물타기식 해명을 늘어놓고 있다.

현재 윤석열이 왜 내부총질이라는 단어를 썼는지 이에 대해 전혀 설명이 안되고 있다. 기자 브리핑에서 기자들도 윤석열이 이런 메세지를 썼는지 이유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자 정작 홍보수석은 사적문자를 공개해 정치적 쟁점으로 한게 문제다, 홍보수석 자신도 덕담 격려차 말한게 아닐까 짐작한다라는 애매한 답변으로만 일관했다. 그로인해 의혹만 점점 커지는 중이다.

SBS 앵커 주영진 또한 SBS 뉴스 도중 지적했고, 장성철은 앵커께서 제대로 지적했다고 언급하며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공개된 것이 유감이다"라는 표현을 해댄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모독이며, 국민들은 윤석열이 왜 저런 식의 문자를 보냈냐? 왜 저것이 내부총질이라는 것에 대통령실의 해명을 지켜본건데 공개된 것만 유감이고 잘못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윤핵관과 윤석열 정권에서 메세지 내용에 대해 제대로 답변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윤석열과 권성동이 텔레그램에서 어떤 내용의 대화들을 주고받았기에 윤석열이 텔레그램에다가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와 같은 메세지를 쓰게 됐는지 확인될 가능성은 없다. 권성동도 이번 사안에 대해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그 내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 프라이버시도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본인에게 텔레그램 대화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해도 답변하지 않겠다고 해서 사실상 당사자들 모두가 입을 다문 상태.
논란이 확산되자 대통령실은 마지못해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문자로 정치적 쟁점을 만드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문자 내용만큼이나 해명도 부적절하다. 업무시간 중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나눈 문자를 사적 대화로 어물쩍 넘길 일이 아니다. 아울러 '내부 총질'이란 용어에 대해서도 적절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설령 이 대표의 행위가 윤 대통령으로선 내부 총질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다 하더라도 자칫 '대통령이 모든 비판적 의견을 내부 총질로 규정한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서다. 그렇게 되면 쓴소리는커녕 원활한 소통도 어렵지 않겠나.
(중앙일보 사설)"윤핵관은 윤석열"…이준석이 작년 말 내비친 뜻밖의 속내
홍보수석의 사적문자를 정치 공론화 한 것이라는 주장도 틀린 주장이다. 권성동은 원내대표고 윤석열은 대통령인 공인들이다. 이들이 업무시간 중 주고받은 것을 사적 대화이기에 정치 공론화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은 감당이 안되는 논란을 대충 개인논란으로 퉁치고 넘어가서 시간이 지나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리겠다는 수작일 뿐이다.

텔레그램으로 사적으로 주고받았다 한들 기자들에게 노출됐고 이를 접한 언론 기자가 이 메세지는 공론화의 필요성이 있는 공적 사안이라고 판단 후 승인을 받아 언론보도를 하여 공적 메세지가 된 것이다. 정치적 쟁점이 되는건 당연하며 애초 보도할 이유가 전혀 없는 당사자들끼리의 사적문자였으면 언론에서도 이걸 보도를 하지도 않았다. 보도된 메시지 내용도 일반인들이 알아야할 이유가 없는 대화 당사자들의 사적 대화, 개인 프라이버시가 아니라 "대통령으로써 전 여당 대표 행적이 불쾌했는데 새로 바뀌고 나니 훨씬 보기에 좋더라."라는 지극히 정치적인 안건이었다.

4.6. 윤석열의 권성동 격려 논란

언론 보도들 # ## ### 에 의하면 크게 논란이 됐음에도 정작 윤석열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아하며 권성동에게 "그것 때문에 며칠 혼났겠네" 라며 농담을 건네며 오히려 권성동을 격려했다.

국민일보의 취재에 응한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이 권성동에게 계속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밝히며 자신이 보기엔 권성동에 대한 윤석열의 신뢰는 굳건하며, 당헌·당규 해석상 권 대행 체제가 흔들릴 여지가 전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인터뷰했다. 뉴시스의 취재에 응한 참석자 또한 윤석열이 권성동을 위로하고 격려했다고 인터뷰 했다. 중앙일보에 인터뷰한 현장에 있던 여당 의원들은 윤석열이 문자가 공개돼 며칠간 곤욕을 치르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격려했다고 인터뷰했다.

권성동의 사퇴를 요구하며 윤석열 자체가 틀려먹었다는 반응들이 쏟아지는 중인데도# ## ### 결국 윤석열 본인은 귀를 틀어막고 윤핵관을 끌어안겠다는 불통 행보를 고집한 것이다.

그리고 TV조선 보도에서는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지도부한테 비대위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역시 윤석열 본인이 강조하던 당정분리와는 정반대되는 행위이다.

4.7. 출근길 문답 의도적 생략 논란

결과적으로 사흘 연속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이 중단되는 모양새다. 더욱이 8월 첫째 주엔 윤석열의 여름휴가까지 시작되면서 8월 둘째 주나 돼야 출근길 문답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휴가 때 어떻게 (도어스테핑을) 하겠나. 쉴 수 있도록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윤석열과 권 대행이 나눈 문자메시지 내용이 언론에 포착된 이후 도어스테핑을 연일 건너뛰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관련 질문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 회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출처>
사건 다음날 대통령실은 갑자기 일정을 추가하면서 출근길 문답을 생략해버렸다. 때문에 '내부총질 하던 당대표'와 관련해 답을 회피하기 위한 외부일정을 갑자기 추가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터졌다. 정치부 기자들에 따르면 사안이 워낙 중대하니만큼 27일 출근길 문답이 취소되자 기자들이 취재를 위해 대통령의 스케줄을 뒤쫓아가서 길목에 진을 치고 대기했지만, 대통령이 이를 알고 멀리서 피했다고 한다.

출근길 문답 회피 소리가 나오자 대통령실은 휴가전 긴급하게 챙겨야하는 것이라 외부 일정을 하는 것이기에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29일에는 아예 추가일정을 넣어버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될 교육부 업무보고가 취소되는 바람에 출근길 문답이 없었다.# 당초 교육부 업무보고는 대통령의 휴가 이후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교육부에서 휴가 이후로 미룰 사안이 아니니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해서 날짜를 당긴 것인데, 이걸 갑자기 다시 미뤄버렸다. 급하게 챙겨야 한다는 외부 일정은 처리하면서 정작 용산에서 하는 급한 업무보고는 별 이유도 없이 연기한 셈이다.

결국 사흘 연속으로 출근길 문답을 빠트리며 그동안 하고 싶을때만 한다고 비판을 받아온 선택적 도어스테핑이 다시 화두에 올랐다. 거기다 이제 윤석열이 휴가를 가버려서 다음 출근길 문답은 8월 8일부터나 가능하다.

4.8. 강기훈 대통령실 근무 논란

MBC기사

'내부총질'과는 별개로 권성동이 가리키는 강기훈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렸다.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이름만으로 알 사람이면 보통 사람은 아닐 터인데, 정치권이나 정치부 기자들도 도대체 누구인지 몰라서 조사를 해 보니까 대통령실 행정관에 강기훈이라는 이름이 발견되어 이 사람이 텔레그램에 언급된 그 사람이라고 지목받았다. 대통령실에서는 이름이 같은 사람이 있긴 하다고 발뺌했지만 자기들끼리도 손발이 안 맞아서 동일인이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인물의 행적이 극우 성향을 띄는 것이 확인되면서 일이 커졌다. 그가 당대표를 맡았던 자유의새벽당4.15 부정선거론, 박근혜 탄핵의 배후는 중국공산당, 친북 인사 북송 등을 주장하는 대안 우파 정당이다.

게다가 강기훈은 이전까지 권성동 원내대표의 정무실장으로 있었다고 한다.[12] 그래서 또 권성동이 꽂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는데, 권성동은 자기가 추천한 것은 아니고 대선때 윤석열 캠프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실에 들어갔다고 해명하였다.

이건 또 뭔 소린고 싶어서 기자들이 찾아보니 강기훈이 현장 실무와 함께 일부 선거전략 수립 역할도 맡았다고 한다. 일전의 멸콩 챌린지[13]나 페이스북에 '여가부 폐지' 같은 단문 메시지 공약도 권성동 의원 밑에 있는 강기훈 주도의 자문그룹에서 냈다고 한다.[14] 거기다 대통령실이 이준석을 내친 뒤 그 대안으로 강기훈을 고려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극우정당 대표를 청년계층을 대변하는 사람으로 보겠다는 말이다.

간단히 말해 대통령실에 극우 유튜버 내지는 속칭 일베 사람이 있다는 얘기라 정부의 인사 논란에 하나가 추가되었다. 야당에서는 박홍근 원내대표 이름으로 규탄하는 성명을 냈고, 여권 내에서도 천하람 혁신위원 등이 극우 인사의 입김이 들어가냐면서 반발하고 나섰다.

자유의새벽당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도 있었지만 텔레그램 사건 이후로 저쪽에서 다 삭제했다. 그래서 뭐가 켕겨서 다 삭튀하냐고 비아냥을 들었다.

타이밍이 절묘하게도 사건 며칠 뒤인 7월 29일 민경욱미래통합당 의원이 제소했던 부정선거 관련 선거무효 소송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되었다. 덕분에 극우인사를 기용하는 대통령실이 또 비판을 받았다.

4.9. 대통령 개인 휴대폰 사용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텔레그램 사용 역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역대 대통령들은 분실, 해킹 등 보안 문제와 메시지 노출 위험성 등의 이유로 개인 휴대폰 사용을 자제해 왔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의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대통령은 청와대 내선전화나 공용폰을 쓰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5. 여파

말 그대로 국민의힘이 발칵 뒤집혔다. 기사가 나간 즉시 국민의힘 내에서 크게 당혹스러워한다는 소식이 나온 데다가 몇몇 의원들이 익명, 공개 가리지 않고 윤석열과 권성동에 대한 비판의견을 내놓았다. 결국 당내에서도 입장이 갈려 크게 대립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처럼 이준석 징계 후 조기 전당대회를 밀던 세력은 다시 조기 전당대회나 비대위를 꾸리자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빌미를 제공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에게는 지도력 문제를 지적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정치권 전체에서 초대형 뉴스로 취급하고 있는 터라 언론에서는 불이 났고, 야당과 각종 정계 인사들도 이번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윤리위원회에 대한 비판도 다시 한번 쇄도하고 있다. 지난번 징계 형평성 논란이 심증이라면 이번은 외부 압력이 개입했다는 물증이 나타난 것이나 마찬가지라 하태경 의원, 김용태 최고위원 등이 윤리위원회를 비판하였다. 그러자 윤리위원회가 입장을 내고 자신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구태정치'라고 비난하면서 무려 윤리위원회가 판에 끼어드는 촌극이 벌어졌다.#[15]

결국 7월 29일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율 30%대 선이 무너지며 28%를 찍고 말았다.尹대통령 지지율 30%선 무너져[16] 정부 지지율이 그동안 하락해오다 최근 1주일 동안 30%대 저지선을 지키며, 일부 여론조사에선 30%대 후반으로 오르는 등 이제 어느정도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으나, 텔레그램 사태로 다시 추가 하락 가속이 붙었다. 조사 기간도 26일부터고 주관식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이번 텔레그램 논란을 주된 지지 철회 이유로 꼽은 응답자가 3%인 것으로 밝혀졌으니 이번 사건이 영향을 끼친 것이 명백하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일간지표로는 이 사건이 터지기 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8.3%까지 올라 반등했었으나, 이후 3일에 걸쳐 28.7%까지 급락했다.

8월 1일부터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휴가는 지방에서 보내는 것이 취소되고 서울에서 휴가를 보내며 정국을 구상한다는 것으로 바뀌었다. 난국을 보내는 상황에서 지방에서 노는 것으로 비춰지면 지지율이 더 하락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尹대통령, 지방 휴가 취소…자택서 정국구상"(종합) 그러나 대통령실이 “계속 댁에서 오랜만에 푹 쉬시고 있다. 많이 주무시고 가능하면 일 같은 건 덜 하시고, 산보도 하고 영화도 보고 있다”고 발표했고, # 결국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패싱 사건이 터지며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에 타격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5.1.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수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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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윤석열 - 이준석의 정치적 결별

이 때만 해도 이 대표가 대통령을 직접 공격하지는 않았다. 이 대표는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을 비난하되, 윤 대통령은 감싸는 분리 대응책을 썼다. 지난달 8일 당 윤리위원회에서 이 대표에게 성비위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리고, 당이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을 때 이 대표는 비공개로 전국의 당원들을 만나며 복귀를 노렸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윤 대통령이 권 원내대표에게 보낸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 메시지가 노출된 후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됐다. 이 대표에 대한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공개되자 친윤계는 거침없이 이 대표 복귀를 막는 비대위 전환에 속도를 냈다. 그 결과가 16일 비대위원을 임명한 ‘주호영 비대위’다. 이 대표는 법원에 비대위 전환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필두로 연일 방송에 출연하며 윤 대통령을 직격하고 있다. 집권 초 여당 대표로서는 유례없는 행보다.
대통령은 ‘대표 내부총질’ 문자, 징계받은 대표는 대통령 공격···집권 초 이런 여당 있었나
뒷담화를 할 거면 들키지나 말지”
이준석
지금까지 이준석윤석열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기자들, 국회의원을 통해 복수의 검증을 거쳐 알고 있었지만[17] 자신을 익명으로 공격하는 윤핵관을 비난하면서도 윤석열과는 맞춰주는 행보를 고수해왔었다. 그러나 이번 윤석열의 이준석에 대한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조롱하는 뒷담화가 세상에 공개되면서 이 조차 불가능해졌다. 이준석이 이러한 상황으로 치닫는 것에 뒷담화를 할 거면 들키질 말았어야 했다고 조소했던 것도 이 때문이고, 증거가 명백해서 변명할 여지조차 없다.

윤석열이 이준석을 싫어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된 친윤은 거리낌없이 이준석의 당대표 복귀 자체를 막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수립 논란을 일으키고 이준석 또한 반격하면서 지금까지는 참고 자제해왔던# 공격 강도를 더 세게 높여가며 아예 윤석열 직접 때리기도 나서기 시작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양측의 사이가 계속 악화되면서 윤석열 이준석의 관계는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 문자와 체리따봉으로 인해서 사살상 결별수순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통령실에서도 익명의 관계자가 이준석이 결별을 선언했다고 언급하며 돌이킬 수 없게 되었음을 시사했다.# # # #

최재형 의원처럼 뚜렷한 계파 색깔 없이 중립적인 성향의 여권 인사들은 양쪽이 화해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칼을 휘두른 용산에서는 관계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일절 없고, 이준석 역시 저쪽이 손을 내밀면 대승적인 차원에서 받아줘야 한다는 원론적인 얘기만 하면서 기대도 안 한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여러번 한 적이 있다. 그래서 대통령을 기준으로 국민의힘 내부 세력을 분류할 때 이준석은 무조건 반윤으로 분류되었다.

6. 반응

6.1. 대통령실

  • 7월 26일 당일은 윤석열 본인, 대통령실 등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7월 27일 전까지 윤석열 본인의 직접적 의견 표현은 없었다.
  • 7월 27일, 대통령의 도어스테핑도 또다시 생략되었다. # 표면상의 이유는 '경기도 외부 일정'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 7월 27일,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차례 대통령을 모시고 회의를 했지만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부정적인 뜻으로 언급하신 말씀을 제가 한 번도 들은 바가 없다"며 "우연찮은 기회에 노출된 문자메시지 하나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정치적 의미를 과도하게 부여하는 것은 조금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 #
  • 윤석열은 본 사건과 관련해 ‘동요하지 말라’고 했다. 농담을 섞어 “며칠 그것 때문에 혼났겠네”라는 말도 했다고 한다. 또한 윤석열과 이야기한 한 의원은 윤석열이 권성동에게 계속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발언했다. 이어 권성동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 #
  • 윤석열은 7월 28일 권성동과 비행기 안에서 티타임을 갖고 본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뒤 "당과 정부가 다 같이 잘하자"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각한 분위기는 아니며, 단순한 해프닝에 불과하다는 전제 하에 이야기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 다만 이후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은 자신이 권성동 체제를 재신임한것처럼 보도가 나간 것에 대해 상당한 불쾌감을 표출했다고 한다. 권성동은 이미 검수완박 합의나 사적채용 말실수 등으로 지도부를 곤경에 빠뜨렸는데 자신이 립서비스 차원에서 한 말로 언론플레이를 한다는 것. 7월 29일 배현진이 사퇴하면서 비대위 전환을 요구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위기다.#
  • 다만 동요하지 말라는 윤석열의 발언과는 달리 대통령실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지지율이 바닥치고 올라가는 추세였는데 권 대표발 대형 악재로 힘들고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 "다음주초 (지지율) 조사 결과를 주목하고 있는데 내부적으로 20%대까지도 각오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이날 국제신문 통화에서 "초대형 악재인 것은 분명하고 이제는 낙폭이 관심"이라면서 "종결된 이슈가 아니라 한참 불이 붙은 이슈기 때문에 하락의 끝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가뜩이나 취임덕 논란이 불거지는 윤석열 정부에게 있어선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6.2. 이준석

파일:양두구육.jpg* 7월 27일 오전, 이준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울릉도 사진을 올리며 "'그 섬'에서는 카메라 사라지면 눈 동그랗게 뜨고 윽박지르고, 카메라 들어오면 반달 눈웃음으로 악수하러 오고, 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뒤에서는 정상배들에게서 개고기 받아와서 판다"라고 언급하면서, (반대로) "'이 섬'(울릉도)은 모든 게 보이는 대로 솔직해서 좋다", "감사합니다 울릉도"라고 말했다. 이는 그동안 당무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한 윤 대통령과 윤핵관들을 돌려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 #
  • 같은 날 오후, 이준석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논란의 문자를 오해의 여지 없이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오해 안할 것이라는 대통령실의 브리핑이 어이가 없어서 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 8월 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수립 논란에서 비대위 찬성파를 비판하는 페이스북 글을 게시했는데, "용산 피셜 내부총질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참 달라졌고 참 잘하는 당 아닌가. 계속 이렇게 해야 한다"면서 대놓고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하는 모습을 보였다.
  • 8월 13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의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 표현에 대해 "내부총질 표현자체에는 어떤 상처도 안 받았다"고 하며 "그저 올 것이 왔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밝혔다. 이미 대통령 선거때 부터 윤석열이 이준석에 대해 사석에서 ‘이 새X, 저 새X’ 하는 것을 윤석열과 배석했던 익명의 의원이 전해줬다고 밝혔다.#

6.3. 국민의힘

6.3.1. 옹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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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윤 또는 반이준석 성향 인사들은 오히려 틀린 말이 없다는 입장으로 전면으로 맞서고 있다. 지금까지 이준석과 윤석열의 극한 대립으로 인해 위태로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며 이준석 자체에 대한 그들의 피로감 또는 혐오감을 드러낸 셈.
  • 전주혜 의원은 단어 하나가 아니라 전체 맥락을 봐야 한다며 권성동을 옹호했다. 그동안 당이 시끄럽다가 권성동 취임 이후 당이 정상화되어가고 있으며, 윤석열은 이를 칭찬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준석의 비판에 대해서는 지지율이 떨어지는 지금일수록 당은 원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청년의꿈에서 “대통령도 사람입니다” 라고 말했다. # #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당대표가 계속 내부분란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어찌 가만있을 수 있겠는가'라며 윤석열을 옹호했다. #
    • 청년의 꿈에서 홍준표 지지자가 대깨준들이 이준석을 돕지 않는다고 욕한다고 질문하자, 세상이치를 몰라서 그렇다고 답변했다. 또한 청꿈에서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을 도울 때라고 주장했다. #
  • 친윤이철규 의원은 지구를 떠나겠다는 사람이 혹세무민한다고 이준석을 비난했다. 대선 당시 이준석이 윤석열에게 "윤석열이 당선되면 지구를 떠나겠다"고 발언한 것을 재차 거론한 것이다 #
    • 이철규 의원은 뒤이어 가지게 된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준석을 다시 비난했다. 당 대표 재임 중 당을 위해 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이어서 해당 대화를 두고 당원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
  •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드러난 후 이준석에 대한 윤리위의 징계 판단도 사실 윤핵관, 더 나아가 윤석열 본인의 개입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해석이 주요 언론들을 통해 계속 회자되자, 윤리위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소위 윤핵관과 연계시키는 악의적 정치적 프레임 씌우기는 반드시 청산돼야 할 구태정치 행위"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6.3.2. 비판론

  • 친이준석계 등 당내 일각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함과 동시에 반(反)이준석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을 위해 의도적으로 대화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
  • 유승민[18] 전 의원은 인스타그램에 윤석열과 권성동의 텔레그램 대화 사진을 메세지 없이 사진만 인스타그램에 올려 이번 사태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인스타그램 뉴스
  • 홍준연 전 대구 중구의원은 페이스북 등 SNS에 윤석열이 "제가 바보입니까?"라고 발언하는 영상[19]을 올리고, "예 내부총질 하시는 대통령 이십니다."라는 메세지를 담아 윤석열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윤석열이 말실수했나 보다"라며 "당에 미칠 여파가 간단치 않을 것이다. 골치 아프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 이후 28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무슨 놈의 집권당이 이렇느냐며 날선 비판을 했고, 정권 초반부터 자꾸 이상한 일이 벌어지면 국정운영의 동력을 찾기가 힘들다며 쏟아진 물인데 다시 쓸어 담을 수는 없다. 빨리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요구에 대해서는 비대위를 만들어서 뭘 하겠느냐면서 차라리 정상적인 대표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 당(국민의힘)의 본질을 잘 안다. 내가 더 있기 싫은 정당이라며 지난해 4·7 재·보궐선거 이후 당을 나온 것도 그 이유 때문이라며 당을 위해 역할을 맡을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다.
  • 주이삭 구의원은 "정치가 너무 역겨워지고 있다. 이것도 누구한테는 내부총질이겠지" 라며 페이스북을 통해 상황을 비판했다. #
  • 박민영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허무하게 죽지 말라"는 무수한 만류에도 할 말을 해야겠다. 윤석열을 믿었다. 그런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라며 기대했던 윤석열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
  • 임승호 전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길게 썼던 글을 지웁니다. 약 1년 전 새로운 동지들과 함께 희망을 쌓아가던 순간들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1년간의 고되지만 행복했던 추억들이 허무하게 흩어집니다. 마음 한 구석이 아려오는, 섧은 어둠으로 가득한 밤입니다."라며 슬픈 마음을 털어냈고, # 언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금 모습은 벌거벗은 임금님이다." 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대선 기간 수만 킬로미터를 뛰며 정권 교체를 위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한 이준석 대표를 윤석열이 내부총질 한다고 인식했다는 사실에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
  • 신인규는 페이스북에 "지도자의 정직, 지도자의 의리, 지도자의 처신, 지도자의 그릇"라는 글을 올렸다.#
  • 7월 27일 국민의힘 홈페이지는 “권성동 out”, “사퇴하라”,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토사구팽했다”는 등의 게시글로 도배됐다.#

6.4. 더불어민주당

파일:박홍근_텔레그램.jpg
소식을 확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20]
  • 조오섭 대변인은 "당무에 개입하지 않겠다던 윤 대통령의 말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허언이었나"며 추궁했으며, "민생이 바쁜 상황에서 두 사람이 당권 장악에 몰두한다, 한심 그 자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 박홍근 원내대표는 "민생이 다급한데 윤석열이 참으로 한가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윤석열을 몰아세웠다. 아울러 "이준석 징계의 배후에 윤석열이 있는 게 아니냐"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또한 "통합을 원하는 민심에 역행하여 윤석열이 정쟁을 키우고 갈등을 조장한다"며 비판했다. #
    • 박홍근은 윤석열을 향해 "고물가에 민생이 초토화될 위기인데도 윤 대통령은 당내정치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지금이 평화롭게 징계된 당대표를 놓고 뒷담화를 즐길 때인가" 라고 직격했다. # 또한 텔레그램에 등장하는 강기훈 자유의새벽당 대표를 거론했다. “이런 극단적인 인물이 대통령실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윤석열 정부가 유튜브 정권이라는 비판까지 일고 있다”라며 포문을 열었으며, “당적도 달랐던 강씨가 무슨 이유로 대통령과 집권여당 대표 간 대화에 거론될 정도로 유력인물이 된 건지 국민들은 궁금해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누가 강씨를 추천한 건지, 윤석열정부는 자유의새벽당과 같은 이념을 지향하는 건지 함께 밝힐 것을 촉구한다”며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제가 오래 전부터 이준석 대표 제거는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의 공동작품이라 말한 바가 있는데 사실로 확인됐다"라고 비판했다. #
  • 7월 29일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우상호는 내부총질을 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며, 문자를 보낸 윤석열은 사과하지 않고 권성동이 사과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비판했다. #
  • 박용진 의원은 CBS 라디오 프로그램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당 안에서 얼마나 당을 사랑하면 그 반발과 비판, 욕을 먹어가면서 당의 여러 가지 문제에 지적하고 쓴소리 했겠는가”라며 “그런 사람을 내부 총질한다, 제소해야 한다 이렇게들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부끄러운줄 아셔야 한다”고 비판했다.#[21]

6.5. 그외

파일:아무 때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엄청 잘해야 받을 수 있다.jpg

장도리(만화) 작가는 장예찬의 과거 “내가 보낸 제안이 엄청 마음에 들면 특유의 이모티콘을 보내셔. 방울토마토 같은 과일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이모티콘인데··· 이걸 답장으로 받으면 ‘내가 보고를 잘 했구나’ 느낌이 확 오지. 아무 때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엄청 잘해야 받을 수 있는 거라고.”라고 했던 발언#과와 윤석열의 이준석에 대해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비아냥거리며 싫어하는 것을 합쳐 "영광의 훈장"이라는 이름의 만평을 그려 이번 사건을 비꼬았다.#
  • 매일경제 박봉권 논설위원은 당사자들 모두를, 그러나 특히 이준석을 비판했다.#
    ... 그냥 뒷담화 문자에 '쿨'하게 대처하고, 자숙하는 모습만 보여도 자연스럽게 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일이 술술 풀릴 상황이었다. 뒷담화 피해자가 실제론 최대 수혜자가 될 판이니 참 인간지사 새옹지마다. 그런데 좀처럼 변하지 않는 게 사람이다. 참지를 못했다. '기회는 이때다' 싶었는지 예의 인신공격성 감정적 대응으로 분란을 더 키우고 있다. ... 대통령 지지율이 박살 나든 말든 국민의힘이 자중지란에 빠지든 말든 화풀이 저격을 멈추지 않고 싸움을 부추기는 행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수틀리면 공멸도 불사하겠다는 오기로 비칠 수밖에 없다. 대선 전부터도 수시로 그랬지만 툭하면 총구를 대통령과 자신이 당대표인 집권여당에 들이대는 게 내부 총질이 아니면 도대체 뭔가. 대통령 뒷담화가 부적절했지만 틀린 말은 아니라는 한탄이 나오는 이유다.

7. 여담

  • 장예찬 청년재단이사장이 2021년 9월경에 한 인터뷰가 있는데, 그가 윤석열 당시 후보의 메시지 답변 방식을 두고 말한 부분이 재조명되었다.

    • ... 후보가 메시지 답장은 보통 단문으로 보내. 내가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도 보통 제일 많이 받는 답장이 ‘ㅇㅋ’(오키)거든. 어떻게 보면 항상 검찰총장 등 최종 지휘권자 자리에 있었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 내가 보낸 제안이 엄청 마음에 들면 특유의 이모티콘을 보내셔. 방울토마토 같은 과일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이모티콘인데··· 이걸 답장으로 받으면 ‘내가 보고를 잘 했구나’ 느낌이 확 오지. 아무 때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엄청 잘해야 받을 수 있는 거라고.”#

    저기서 말하는 이모티콘이 윤석열이 이번에 사용한 핫체리 이모티콘과 묘사가 똑같다. 그래서 그때 돌아가는 상황과 권성동의 '당정이 하나되어...' 답변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해석되고 있다.
  • 이준석 전 대표는 "저는 체리 따봉을 못 받아봤다.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며 "많은 국민들이 표를 (윤석열에게) 던지며 바라던 윤석열의 모습이 겹쳐지는 내용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체리 따봉은 체리가 엄지를 치켜든 이모티콘을 지난달 26일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국회 대정부 질문 도중 '대통령 윤석열'로 저장된 발신자와 텔레그램을 보내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
  • 텔레그램 사진을 찍은 동아일보 원대연 기자는 촬영하는 그 순간까지도 내용을 몰랐으며, 촬영 후에야 비로소 문자 내용을 확인했다고 한다. 그 내용을 확인하자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떨렸다고 한다.# 원대연 기자는 동아일보의 24년차 사진기자로,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께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MDL)을 넘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으로 제55회 한국보도사진전 대상을 받기도 한 인물이다.# 이후 해당 텔레그램 사진은 235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상체를 숙여 휴대전화 화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숨기고 내용을 확인하는 게 포착됐다. 때문에 이 사건을 의식한 것 같다는 평이 나왔다.#
  • 공교롭게도 이준석 전 대표 역시 바른미래당 시절에 안철수 의원에 대해 병신이라는 과격한 비속어가 섞인 뒷담화를 한 적이 있다. 녹취록이 공개되자 사석이니 큰 문제는 아니라고 응답하여 논란이 된 바 있다. 자세한 건 이준석/논란 및 사건 사고/안철수를 향한 비속어 사용 참조. 2022년 8월 15일에 이준석 전 대표가 이러한 비판을 직접 언급했는데, 정확한 발언은 '안철수 전 대표가 어떤 정치적 선택을 한다면 병신되는 거야' 라고 정정하며 어디까지나 가정론에 기반한 발언으로 안철수에게 직접 욕을 한 것은 아니라 정리했다. 어쨌든 뒷담화 아니냐는 물음에는 '어차피 자신은 평소에도 안철수에 대한 태도는 똑같은데[22] 이게 앞뒤가 다른 체리따봉 사건과 동일시하는 건 말이 안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내부총질이라는 용어가 주목받고 있는데, 내부총질은 친윤 진영에서 이준석을 비난할 때 맨날 써먹어온 고정 레파토리다.[23] 그래서 친윤이 이준석을 내부총질러 취급하는 것 자체는 전혀 놀랄 것이 없고, 윤석열은 중립인데 그 밑에 사람들이 계속 공격한다는 핑계가 거짓으로 판명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 "조수진 최고위원(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이 이준석 대표(상임선대위원장)에게 대들고, 이 대표는 이에 발끈해 선대위원장에서 사퇴하는 등 한심한 상황을 연출했다. 대선이 코앞인데 제1 야당이 정권을 되찾겠다는 결기를 보여도 시원찮을 판에 이렇게 내부 총질이나 할 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한국경제)
    • "이준석 내부총질 선넘었다"(매일경제)
    • "이준석 당대표(이하 이준석)의 ‘가출 유랑’과 ‘내부 총질’은 윤 캠프를 겨냥한 충격 요법이긴 하지만 치기 어린 소영웅주의에 불과하다."(윤평중, 조선일보 칼럼),[24]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정권교체를 하기에 아직 부족한 것은,) 후보에는 충성할지 몰라도 국민 마음을 읽는 데는 무능했던 ‘윤핵관’ 때문일 수도, 내부 총질로 날을 새우던 야당 대표 때문일 수도 있다."(조선일보)
    • "당 대표가 상대방 공격은 제쳐두고 뭣 때문에 내부총질에만 열중할까."(영남일보)
    • "(윤석열도 윤핵관을 내쳐야 하지만,) 이 대표도 당 선거에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인 만큼 내부총질을 멈추고 선거 승리를 위해 매진해야 한다."(세계일보)
    • "내부 조율 과정 없이, 밖으로 곧바로 쏟아지는 (이준석의) 이견은 건전한 비판이 아니라 '내부 총질'일 뿐이다."(매일신문), "지지율을 반등시키기 위해 총력을 쏟아도 모자랄 판에 국민의힘은 지리멸렬 상태다.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중분해됐고, 이준석 대표의 내부 총질은 끝 간 데 없다."(매일신문)
    • "이 대표가 그동안 윤석열 대선 후보를 포함, 당 내부를 향한 총질에 전념해온 것도 ‘나라 안의 정치를 황폐하게 만드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더욱 해괴한 것은 상대 정당이 그를 적극 두둔한다는 사실이다."(문화일보)
    • "대선을 불과 두 달 앞둔 상황에서 대선 후보와 당대표가 서로 등을 돌리고 총질하는 상황은 정상적이지 않다."(경향신문)
    • "이준석, 제1야당 지도자 자격 있나: 내부 총질, 자기정치 몰두하다 위기 자초"(중앙일보)
    • "정당의 최대 이벤트인 대선에 임하는 당 대표가 상대보다 내부 총질을 일삼는 기이한 행보를 이어가면서 탄핵 위기까지 몰렸으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결단으로 극적 수습이 이뤄진 것이다."(헤럴드경제)
  • 이준석은 대선 국면에서는 자기가 내부총질을 한다는 주장 자체가 내부총질이고 보수 유튜버 등의 프레임이라고 주장한 바 있으며,## 후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수립 논란이 일자 '내부 총질' 문자 파동에 대해 "(윤 대통령이) 유튜브 세계관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에서 내부총질 운운하는 곳을 보면 보수 유튜브, 일베, 국민의힘 갤러리 등 친윤의 스피커와 그 영향을 받은 사이트들이다.
  •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유상범국민의힘 윤리위 부위원장 간의 이준석 관련 문자가 또 유출되어 논란이 생겼다. 문자에서 이준석 관련 화제를 다루었던 점, 그리고 민감하고 논란이 되는 내용이 포착되어 당사자들이 곤욕을 치렀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거기다가 찍힌 핸드폰이 갤럭시 Z 시리즈 핸드폰이었다는 점도 공통점인데, 다만 권성동 폰은 세로로 접히는 갤럭시 Z Flip 계열이고 정진석 폰은 가로로 접히는 갤럭시 Z Fold 계열이라는 게 차이점(...) 이 때문에 가로세로연구소가 떠오른다는 드립도 나왔다. 정진석-유상범 카카오톡 논란 문서 참조.
  • 2022년 10월 1일 국군의날 행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따봉을 하는 모습들이 여러 번 포착됐다. 평소 자신이 즐겨 하는 제스처였던 것. # # #
  • 사건 이후로 '내부총질이나 하던 XXX', '내부총질이나 하던 XXX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로 시작하는 드립이 여기저기서 돌고 있다. 사건 초기에는 정치권 밖에서도 자주 쓰였고 지금도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까는 용도로 종종 쓰인다. 체리따봉(🍒👍)역시 좋빠가처럼 윤석열 관련 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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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종은 삼성전자갤럭시 Z 플립3.[2] 동아일보 원대연 기자 촬영.[3] 이 이모티콘은 텔레그램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이모티콘 스티커이다.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이모티콘 아이콘 > 스티커 > Hot Cherry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의 별명은 체리따봉.[4] 작성 중이던 메세지. 사진 상으로는 아직 전송되지 않았다. 아래에 '들어가는' 등의 자동 완성으로 미루어 보면 '함께' 이후의 내용은 '들(어가...)'인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는 사진 상으로는 추정 불가. 다만 한겨레는 "강기훈과 함께 들어가겠습니다."라는 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5] 풀취재중이던 동아일보 원대연 기자 촬영. 국회사진기자단은 국회 출입이 허용된 모든 언론사가 사진을 공유하기 때문에 풀단에 미포함된 언론사 대다수는 뉴스 통신사연합뉴스에서 사진을 가져갔다.[6] 일각에서는 대통령이 당의 사무에 관여해선 안 된다 말했던 윤석열의 당정분리 발언을 언급하며 이를 비판하기도 한다.[7] 노태우 정부 시기에 발생한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 사건의 당사자와는 동명이인이다.[8] 앞서 유상범의원의 추가 징계 논의 발언 논란을 들어 사실상 이같은 의혹에 힘을 싣는다는 주장이다.[9] 전 정권에서 이낙연이 청와대의 의중대로 박근혜 사면 드립을 쳤다가 욕을 먹자 독박쓰고 물러난 것과 흡사하다.[10] 과거 심재철이 2013년 국회 본회의장에서 누드 사진을 보다가 카메라에 찍혀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자세한 건 여기 참조. 또 위에 나온 문제의 충성충성충성도 발단 자체는 회의장서 기자에게 우연히 사진이 찍혔기 때문이었다.[11] 대정부질문과는 다르다. 국정감사국회의사당의 위원회나 해당 정부 청사에서 해당 위원회에 대응되는 장관을 비롯한 인사와 소속 의원들만 앉혀놓고 감사하는 것이고(예: 기획재정위원회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 또는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기재부 장관등의 기재부 인사들과 기재위원회 소속 의원들로만 진행) 대정부질문본회의장에서 어떤 의원이든 나와서 그 의원이 직접 질문하고 싶은 장관을 지목한 후 그 장관과 정책 질의응답을 하는 것이다. 물론 거기서는 시간만 남아돈다면 도중에 질문하고 싶은 장관을 바꿀 수 있다.[12] 지난 7월 초 권 의원의 필리핀 특사에도 동행했다.[13] 윤석열 후보가 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사면서 멸공 메시지를 띄운 것을 말한다. 자유 수호같은 얘기도 아니고 아직도 쌍팔년대식 공산당 타령을 하는 곳은 극우세력밖에 없으니 강기훈이 제안했다는 설도 신빙성이 있다.[14] 실제로 대선 당시 권성동이 아이디어를 냈다는 말이 있었는데, 밑에서 선택지를 몇개 추려서 후보에게 갖고 갔더니 윤석열이 '여가부 폐지' 5글자를 골라서 그대로 시행했다고 알려졌다. 폐지 공약 자체를 강기훈이 냈다는 주장도 있는데, 여가부 폐지는 이준석이 대표가 되자마자 경선 중이던 예비후보들에게 건의한 바 있어서 이준석의 공약이 타이밍상으로 훨씬 빠르다. 사실 대통령실이 직접 여가부 폐지는 이준석이 멋대로 만든 공약이라고 폄하한 적이 있어서 굳이 팩트체크할 필요도 없다.[15] 외부인사들이 대부분인 윤리위원회 특성상 이 같은 입장을 낼만한 사람은 몇 명 없다.[16]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17] 평소에도 당 대표가 되면 수많은 정보가 들어온다고 가끔씩 얘기하곤 했다.[18]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하여 유사 전례로 가장 많이 회자 되었던 사건이 2015년 당시 국회법 개정안에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였던 유승민을 향해서 배신의 정치라 발언했던 사건을 들면서 내심 동병상련의 입장에 있을것이라는 의견이 각종 시사 평론가들로 부터 언급되기도 했다.[19] 홍준연 전 의원은 이전에도 같은 영상을 올리며 "그럼 뭡니까 예?????"라는 메세지를 담아 윤석열을 비판한 적이 있다. # 이것 외에도 SNS 등에서 윤석열을 강도 높게 비판한 적이 많다.[20] 국회사진기자단 명의로 보도된 해당 사진은 휴대폰 화면이 찍혀서 나온 기사를 확인하는 휴대폰 화면이 또 찍혀서 기사화된 것이다(...). 사진 속의 휴대폰 속의 손가락은 권성동 것이고 사진 속의 휴대폰을 터치하는 손가락은 박홍근 것이다…원내대표들의 손가락[21] 이준석윤석열을 비판한 것처럼, 박용진이재명을 비판하다가 내부총질이라는 비난을 들은 적이 있다. 둘 다 당내 소장파이자 소신파로 분류되는 사람들이다.[22] 이것은 사실이다. 이준석과 안철수 간의 관계는 최악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좋지 못하다.[23] 내부총질, 자기정치, 싸가지 드립을 적절히 조합하면 이준석 까는 발언이 뚝딱 만들어진다. 사실 이준석한테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닌데, 나경원이나 안철수 등 다른 여당 인사들도 대통령실에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하면 바로 자기정치, 내부총질 소리를 들었다. 친윤이 맨날 당정일체를 외치는 것도 그렇고 여당은 무조건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는 구시대적인 마인드가 깔려있다.[24] 윤평중 교수는 이준석이 당 대표가 된 게 시대정신이라고까지 말한 사람이지만, 대선 때의 이준석의 행적은 탐탁지 않게 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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