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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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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신화 및 전설 속의 천사
2.1. ㄱ ~ ㄷ2.2. ㄹ ~ ㅂ2.3. ㅅ ~ ㅈ2.4. ㅊ ~ ㅎ
3. 가공의 천사4. 관련 항목

1. 개요

이 문서는 신화, 전설 속의 천사 및 각종 대중문화 작품에 등장하는 천사들의 목록입니다. 기독교유대교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외에도 조로아스터교의 천사(신령)들도 편의상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공의 천사 목록에는 천사와의 혼혈도 포함한다.

2. 신화 및 전설 속의 천사

굵은 글씨는 기독교의 정경에서 확실히 언급되거나(미카엘, 가브리엘), 혹은 기독교 전통에서 그 존재가 비교적 보편적으로 인정되는(라파엘) 천사.

2.1. ㄱ ~ ㄷ

  • 가브리엘
  • 그림 리퍼[1]
  • 다니엘
    원래는 '신이 심판하셨다'는 문장에 불과했지만, 에녹서에서는 천사의 이름으로 나온다. 에녹서에 의하면 200명의 그리고리[2] 중 이들을 이끄는 20명의 지도자 중 7번째에 해당되며, 인류에게 태양의 징후에 대해 알려주었다고 한다.
  • 도비엘(두비엘)

2.2. ㄹ ~ ㅂ

2.3. ㅅ ~ ㅈ

  • 산세노이 & 세노이 & 세만겔로프
    신의 명령으로 릴리스를 쫓고 있다고 전해지는 세 천사. 이들은 산모와 아이를 지키는 수호천사의 역할도 하며, 이들의 이름이 적힌 부적 역시 같은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중세 유대교 문헌인 '벤 시라의 알파벳'에서 나오는데 릴리스가 에덴동산에서 도망치자 슬퍼하는 아담을 위해 그녀를 다시 데려오라는 신의 명령으로 릴리스를 추적했지만, 이미 세월이 많이 흘러 릴리스는 황무지에 터를 잡고 타락천사들과 관계를 맺어 릴림을 낳은 상태였기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버텼고, 이로 인해 릴리스와 세 천사들의 불공정 계약(?)이 맺어졌다.
    1. 릴리스는 하느님의 명을 받고 아담에게 돌아오라는 세 천사의 제안에 불복했으니 앞으로 세 천사들이 그녀의 자손들(릴림)은 하루에 100명씩 죽일 것이다.

    2. 그럼에도 릴리스는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자신의 자손들이 죽는다면 그 만큼 세 천사들이 지켜야 할 산모와 아이들을 죽여 보복할 것이다.

    3. 대신 세 천사 '산세노이', '세노이', '세만겔로프'의 이름이 적힌 부적을 달고 있는 이들만큼은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릴리스는 돌아가지 않는다.

    어찌보면 괜히 인간들만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듯 휘말린 느낌(...)이지만, 어쨌든 이때부터 세 천사들은 릴리스를 쫒는 동시에, 그녀를 비롯한 악마들로부터 산모와 아이를 지키는 수호천사가 되었다. 신의 명령이라 안 쫒을수도 없고, 릴림을 죽이는 것도 정황싱 신의 명으로 하는 것이지만, 이미 돌아오란 명령도 무시하고 있는 릴리스가 산모와 아이를 공격하는 걸 그만두게 할 수도 없었으니 자신들의 부적으로 사전에 막는게 최선이었던 셈.
    유대 민간신앙에서는 릴리스가 얼씬도 못하게 세 천사의 이름이 적힌 부적을 산모에게 주거나 분만실에 걸어두곤 했으며, 이때의 흔적으로 서기 1세기의 미술품 중에는 세 천사의 이름과 릴리스에 대한 주문이 아람어로 쓰여진 진흙 그릇이 발견되기도 했다.
  • 셈야자 (세미하사)
    Samyaza(שַׁмְּחֲזַי). 에녹서에 등장한 그리고리의 수장. 일단은 천사지만, 제일 먼저 인간 여성에 대한 욕정을 품고 다른 천사들에게도 인류와 결혼하여 자신들의 자식을 번성시키자고 모의하여, 총 199명의 천사들을 타락시킨 주범이다. 정작 이러면서도 천사들에게 '너흰 내가 대장이니까 따르는걸테니 결국 진심으로 죄를 지은 건 나뿐이라 잡혀도 나만 천벌 받겠지'라는 궁상맞은 소리로 동정심을 유발해 되려 천사들이 자신들은 진심으로 죄를 저지르는 거라며(...)자랑이다 결속력을 다지게 만드는 등, 악마 못지 않게 교활한 천사다.
    메타트론처럼 다른 천사들에 비해 이름이 이질적인데, 히브리어(Shem)과 응시하다는 뜻의 샤아(שָׁעָ֑ה) or 강함을 뜻하는 아자즈(עָזַז, azaz)를 조합하여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뜻이 갈린다. 우선 Shem은 이름과 명성을 뜻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하늘을 뜻하는 샤마임( שמים, shamaym)으로 해석하는데, 이 뒤에 붙는게 '샤아'냐 '아자즈'냐에 따라 또 뜻이 갈린다.
    • '샤아'로 해석할 경우 '나는 보았다', '이름을 보았다', '나의 이름을 보았다'라는 뜻으로 이는 자신의 이름을 알 정도로 자신의 자아가 강해서 감시자의 본분을 어겼다는 의미가 되며, 여기에 신학자 모셰 이델은 Shem이 샤마임이라는 가설을 인용해 '하늘에서 응시하는 자' or '하늘을 응시하는 자'로 해석했는데, 전자는 감시자로서의 본래 사명을, 후자는 사명을 어기고 지상에 정착한 후 하늘을 되려 노려보는 오만을 상징한다.
    • '아자즈'는 강함, 만연, 도전을 뜻하기에 하늘에 도전한다=(반역)는 의미로 해석되는가하면. 드물게 '만연하다'는 쪽으로 해석하여 감시자로서 통일된 자아를 가진 천사들에게 고유한 이름을 붙여 각자의 자아를 일깨우고 지상에 만연하게 만든 천사로 여겨지기도 한다.
  • 시미엘
  • 아나니엘 (Ananiel)
    에녹서에서 200명의 그리고리 중 이들을 이끄는 20명의 지도자 중 14번째 지도자로 알려진 천사. 콥트 정교회에서는 7대 천사로 취급된다. 이름의 뜻은 신의 (עננאל). 그 이름답게 땅과 풀에 맺힌 모든 이슬부터, 더위와 대기로 인해 생기는 폭풍 등 비에 관련된 기상현상을 관장하며, 남풍의 문을 수호한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 아나넬로 모티브된다.
  • 아카트리엘
  • 에이와스
    신비학자 알리스터 크로울리가 강림시켰다고 주장한 천사. 하지만 이름 형식부터가 다른 천사들과 다르며, 현대에 들어서는 그냥 크로울리의 망상으로 여겨진다.]
  • 예호엘
    Yahoel. 舊 교회 슬라브어판 아브라함 묵시록에 기록된 천사로, 미카엘의 동료로서 15일 동안 정성껏 기도한 아담하와에게 에덴동산의 7분의 1을 보금자리로 제공했다고 기록되는가 하면, 메타트론의 70가지 이명 중 하나라고 하거나, 13세기 카발리스트 책에서는 불의 천사라고 하는 등, 여타 외경의 천사들 중에서 기록이 오락가락한 편이다.
    이름의 유래는 테트라그람마톤(YHVH, 야훼)+엘이라 사실상 겹말인데, 일각에서는 신성한 이름 그 자체가 인격화된 '이름의 천사'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 우지엘(우시엘)
    제3 에녹서, 실낙원 등에 언급된 대천사라는 것 말고는 자세한 기록이 없다. '우지(עוז)'는 히브리어로 을 뜻한다.
  • 자그자가엘
  • 자카리엘

2.4. ㅊ ~ ㅎ

  • 파누엘 (브니엘)
    Phanuel(פְּנוּאֵל). 이름의 뜻은 '신께서 돌아보셨다'. 브니엘(Penuel, פְּנִיאֵל)로도 읽히며, 이는 '신의 얼굴'을 뜻한다. 원래는 천사 이름이 아니라, 창세기 32장 30절에서 에서의 축복을 빼앗고 망명생활을 하던 야곱이 자신 앞에 나타난 천사와의 씨름 대결에서 이겨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고 정식으로 축복을 인정받은 후[7], 내가 '신의 얼굴'을 마주하고도 살았다는 의미로 씨름을 벌인 장소[8]에 붙인 지명이었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때 하느님이 보내 야곱과 씨름을 벌인 천사의 이름이 파누엘이라고 해석하면서, 지역 이름을 칭할때는 브니엘, 천사로 칭할 때는 파누엘로 구분하게 되었다.
    에녹서에서는 영생의 상속자[9]들의 회개와 소망을 다스리며, 엑소시즘의 천사라고 설명되며, 판본에 따라서 하느님의 곁에 서있는 4대 천사우리엘의 포지션을 대체되거나 우리엘의 또 다른 이름으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이름의 뜻부터 행적까지 다르기에 논쟁이 되기도 한다.
  • 하오마
    원래는 제사용 술, 그리고 그 술의 원료로 쓰이는 식물의 이름이지만, 조로아스터교를 통해 생명의 나무와 같은 신성한 식물로 여겨겨졌으며, 더 나아가 하오마의 의지가 현신한 천사로 신격화된다.
    아베스타에 의하면 조로아스터의 앞에 두라오샤(Dūraoša)라는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 물을 정화하는 의식을 위해 하오마(자신)을 모아 술로 만들어내라는 계시를 내렸다고 한다.
    다만 현대에 들어서 경전에 기록된 하오마의 효능을 두고 마약의 일종이라 여겨지고 있다.

3. 가공의 천사

4. 관련 항목



[1] 죽음천사.[2] 에녹서에서 '감시자'라 불리우는 천사들. 원래는 1만 2천년 전에 지상을 감시하라는 임무를 받고 내려왔으나, 사람과 사랑에 빠져 네필림을 낳은 것도 모자라 자신들의 지식을 인류에게 전수하는 등 지상에 심하게 개입하여 타락천사로 취급되었다.[3] 원래는 천사였으나 오만으로 인해 신에게 반기를 들고 싸웠지만 패배해 천국에서 추방되어 지옥에 떨어져 타락천사가 되었다.[4] 천사로도 취급된다.[5] 사실 아리엘은 성경에서는 천사를 부르는 이름이 아니다. 위경을 비롯해 성경을 모티브로 한 고전 작품들을 통해 천사로 날조된 것.[6] 해석에 따라 또는 악마(이 경우는 주로 정통파 기독교에서)로도 취급된다.[7] 신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 참고로 야곱이란 이름은 태어날때 형의 뒤꿈치(야곱, עקב)를 잡고 태어나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후 행적과 연결지으면 '형의 발목 잡는 놈'이라는 의미가 되기에 여러모로 개명할만 했다.(...)[8] 성경에서는 요르단강 동쪽으로, 현실에서는 얍복강 남쪽에 있는 지역이다.[9] those who inherit eternal life. 선행을 쌓아 천국에 간 사람을 칭한다.[10] 마법소녀 타루토 마기카에서 타루토에게 천사님으로 불린다.[11] 이들 중 요정이나 정령이 모티브인 경우도 적지 않다.[12] 사실은 악마로, 1기 최종화에서 자신을 악마라고 칭했다.[13] 기본 베이스는 천사지만 악마의 뿔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