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1:23:53

메타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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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트론 큐브 마도서 <솔로몬의 열쇠>에 실린 메타트론의 인장

1. 개요2. 에녹서3. 대중문화 속의 메타트론
3.1.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메타트론3.2. 가즈 나이트3.3. 멋진 징조들3.4. 판타지 소설 메타트론3.5. 황금나침반 시리즈의 메타트론3.6. 666 사탄3.7. 올마스터3.8. SHIKI가 작곡한 BMS 음악3.9. SK텔레콤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4. 관련 항목5. 외부 링크6. 미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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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etatron

유대교 전설 속에 나오는 천사. 히브리어로는 מטטרון라고 표기된다.

대다수의 천사들은 이름 끝에 el이 붙음으로서 애초부터 그에 관련된 임무/권능을 가지고 태어났음을 알 수 있다. 그 점에서 메타트론이라는 이름은 특이하다 할 수 있는데, 이는 메타트론이 다른 천사와는 기본적으로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름의 어원도 정확한 근거가 없고, 이론이 분분하다. 어원이 히브리어 유래가 아니라 그리스어나 라틴어일 가능성이 높다. '계약의 천사', '하늘의 서기관', '하느님의 대리인' 등 갖가지 전승과 그에 따른 별칭을 가지고 있다.

산달폰과 쌍둥이 형제라는 이야기도 있으며, 산달폰처럼 키가 매우 커서 하늘에 머리가 닿을 정도라고 한다. 36장의 날개와 3만 6천개의 눈을 가진 불꽃의 기둥으로 묘사된다.

메타트론의 어원은 라틴어 메타트로니오스(Metathronius)로, 이는 '옥좌에 모시고 있는 자'라는 의미다. 이 '하느님의 대리인'은 인간과 하느님을 직접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다.

유대교에서 매우 중요시하며 기본적인 하느님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로서 '계약'이라는 것이 있다.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의 타이틀에 사용되고 있는 '약(約)'이라는 단어도 실은 이 계약을 의미한다.

단적으로 말하면,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주고받은 약속, 즉 '상호 구속 관계'를 뜻한다. 구약성서에 한해 말하면 모세가 백성을 대표해 시나이산에서 하느님과 계약을 맺음으로써 하느님은 이스라엘의 수호신이 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느님의 백성인 관계가 성립되었다.

당연하지만 계약 위반을 범한 것은 인간이었고,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이스라엘 민족은 고난의 길을 걷게 됐다. 그런데 유대의 민간 전승에 의하면 하느님은 자신이 만든 인간에 관해 대지(大地)와 대여 계약을 맺고 있다. 이 '계약서'를 바로 메타트론이 만들었다고 한다. 메타트론이 '계약의 천사'로 불리는 것은 그런 연유에서다. 이외에도 어원에 대한 주장들이 있다. 또한 모세가 이집트를 탈출할 때 불꽃의 기둥을 이용해 그의 길을 인도했다는 설도 있다.

중세 때 천사 설정과 악마 설정을 가지고 놀던 몇몇 지식인들은 너무나 전지전능하고 강력해서 사탄이 이 녀석이 아닌가 하기도 했다. 현재는 메타트론이 천사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라 그런 논란은 무의미해진 듯...이라기보다, 천사가 구체적으로 어떻고 악마가 구체적으로 어떻고를 따지기는 이미 수백 년 전에 멈춘 일이라 신학자, 성직자부터가 관심이 없으며[1], 오컬트 한다는 소수의 유대인들이나 관심을 가지는 정도다.

한편으로는 하느님의 측근인 천사 조엘(Joel)의 맥을 잇는 천사. 조엘을 메타트론의 별명으로 보기도 한다.

천사의 성별은 기본적으로 무성이지만, 유대교 전승이나 기타 종교 문화권의 언급에 따라 가브리엘이 여성으로 비유되듯 이 메타트론은 굳이 성별을 가지자면 남성으로 비유되기도 하는데, 이는 아래에도 후술되는 에녹서의 설명에 따라서 '인간이었다 천사가 된 케이스'에서 비롯되는 관점과 '하느님의 대리인으로서 가지는 권능과 힘의 비유'에서 나왔다.

2. 에녹서

에녹 3서에 따르면, 그는 인간이었다가 천사가 된 특이한 케이스이다. 아담의 6대손인 에녹이 바로 메타트론이란 것이다. 에녹은 '라지엘의 서'에 손댄 것이 계기가 되어 하늘에 초청받아 견학을 하고 돌아온다. 이 때의 견문록이 유명한 '에녹서'이다. 에녹서의 경우 구약 외경으로서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3세기까지 총 6세기에 걸쳐서 완성된 작품이다. 그래서 초기에는 유대적 전승 모델이 그려져 있고, 나중에는 그리스-로마적 전설 모델, 마지막 부분에는 그리스도교적 전승 모델이 그려져 있다. 그는 하느님에게 우주의 비밀을 기록하라는 명을 받고 30일간 철야로 360권의 서적을 집필했다.

집필을 마친 그는 30일간 지상에 돌아갈 수 있도록 허락을 얻어, 하늘에서 배운 것을 자손에게 전한 후, 다시금 승천하여 메타트론으로서 '하늘의 서기'가 되었다(하지만 이 경우에는 산달폰과 쌍둥이라는 유대교 측과 정면으로 대립된다).

에녹서를 기준으로 하면 인간이 창조되기 까마득히 이전부터 존재하던 천사들과 달리, 인간에서 천사로 올라선 그는 다른 천사들과 비교해서 훨씬 어리다. 쌩쌩한 방년 8,500살의 젊은이. 그러나 유대교 측에서는 먼치킨 킹왕짱 2인자이다.

여담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사탄과 동일시되며 욕도 많이 먹는다.

3. 대중문화 속의 메타트론

파일:메가메타톤트론.jpg
순서대로 메가톤, 메타톤, 메가트론, 메타트론.
무언가 로봇의 이름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실제로 '메타'와 '트론' 모두 로봇 작명에 많이 들어가는 단어다 보니 해외에서는 위와 같은 짤방도 있다.

3.1.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메타트론

3.2. 가즈 나이트

가즈나이트 본편 작중 최종 보스로 나오며, 지크 스나이퍼의 천수관음에 당한 뒤 휀 라디언트가 방심한 사이 Mother가 결합을 하고 파괴신으로 각성한다. 모든 안전주문을 해제하고 미카엘의 마지막 힘으로 대기권 밖 안전한 범위까지 올린 뒤 휀과 리오 스나이퍼의 합체기 라디언트 소드(휀의 기술인 광황포가 태양빛에 가까우므로 이를 리오가 데이브레이크로 흡수하는 연계기)를 맞고 소멸. 참고로 그 때의 모습 묘사는 모던워페어2에서 우주비행사가 보는 거하고 비슷한 모습이다.

가즈나이트 본편과 BSP에서의 설정이 미묘하게 다른데, 가즈나이트 본편에서는 '그냥 강한' 전전대 대천사장 수준이 BSP에서는 선신을 대리하는 천사로 나오며, 아마겟돈 당시 실력으로 현재의 디아블로를 이기는 정도로 나온다.[2] 참고로 본편과 BSP의 날개 수가 다르다.

가즈나이트에서 선신계 천사의 힘은 보통 날개의 수로 표현되는데 작품 별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가즈나이트 본편 - 메타트론 14장, 미카엘 12장, 벨제뷰트 6장, 아로코엘 4장, 가르바엘(디바인 크루세이더 823대대 단장) 푸른색 날개 4장, 원 디바인 크루세이더 천사 4장, 일반천사 2장
이노센트 - 악마왕 사탄 12장(색상은 메타트론이나 원 디바인 크루세이더들보다 더 찬란하게 빛나는 흰색)
BSP - 메타트론 빛나는 36장, 벨제뷰트 2장, 일반천사 2장

BSP에서는 최종 보스로 나오며, 평행세계의 지크 스나이퍼한테 작살난다. 다만 가즈나이트 본편 때와는 달리 모든 힘을 회복했기에 평행세계의 본편 지크는 상당히 당해버린다. 안전주문이 풀려 힘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망가진 육체는 BSP 지크와 잠시 합쳐 대등한 수준을 이루어낸다.

어쨌든 이것은 수천년에 걸친 파워 인플레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메타트론의 힘은 악마왕들을 모조리 발라버릴 수 있는 힘을 가졌고, 더구나 신계전쟁 때나 현재에나 악마왕들을 격파할 수 있다고 나온다. 참고로 신계혁명[3] 이전에는 더욱 더 괴물같은 신족에게 단체로 덤비고도 발렸지만(...)

오리지널에선 미래에 태어날 파괴신을 막기위해 지구에 와서 수천년을 기다렸는데, 알고보니 그 파괴신이 자기 자신이었고, BSP에선 자신의 주인인 제홉에겐 정치적인 이유[4]로 타천사 형을 받고, 고작 지크 스나이퍼 하나에겐 관광당하니...

3.3. 멋진 징조들

파일:external/bookspread.files.wordpress.com/the-metatron.jpg
대통령의 하느님의 대변인. 소설 중반쯤에 천사 아지라파엘과 대화하는 하느님의 존재로 나온다. 공군기지에 등장인물들이 모두 모일 때 등장하며, 아담 영의 친구들은 이름만 듣고 메가트론으로 오해한다(...)[5] 아마겟돈을 실행해야 한다고 고집 피우다 아지라파엘과 크롤리의 말빨에 밀리고 결국 천국으로 돌아간다.
드라마판에서도 등장하지만 공군기지 장면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6] 시즌2에서는 마지막화에 등장해서 아지라파엘에게 공석이 된 최고 대천사 자리를 제안한다.[7]

3.4. 판타지 소설 메타트론

판타지 소설가 박제후가 집필한 소설의 제목이다.

던전 마제스티 외전에서 기연의 신격 뇌 키메라와 고위 악신격 마그도나르도간의 전투가 4번이나 되는 각성과 기연 연속끝에 뇌 키메라의 승리로 끝나고, 마그도나르도의 권속을 뇌 키메라의 권속들이 추적하게 된다.
이 추격전이 지구까지 이어지고, 뇌 키메라의 권속들이 인류에 쉽게 녹아들도록 천사의 모습을 취하고, 지구에서 몬스터와의 전쟁이 벌어지는 것이 이야기의 배경이 된다.

천사들의 힘을 받아 몬스터와 싸우게 된 인간은 '헌터'라고 불리게 되었고, 헌터가 사살한 몬스터의 사체에서 부산물을 수거하는 업자들을 '하이에나'라고 부르게 되었다.
은퇴를 고려하던 하이에나, 유제아는 수거 작업을 나갔다가 헌터의 시체에서 몬스터의 영역을 정찰한 자료가 담긴 장치를 발견한다. 그 자료를 따라 몬스터의 영역을 들어간 뒤 실종되었던 대천사 서열 1위인 메타트론을 발견한다. 메타트론을 통해 힘을 얻은 유제아는 몬스터와의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수많은 사건을 겪으면서 몬스터들과 몬스터들이 소환한 악한 반신격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지구를 구하면서 유제아는 반신격이 된다.

3.5. 황금나침반 시리즈의 메타트론

최종 보스격 천사. 쇠약해진 야훼를 왕위에서 쫒아내고 스스로 최고 권력을 얻은 것으로 나온다. 본래 이 세계관의 천사들은 육체가 없기 때문에 인간보다 강하지 않지만, 메타트론은 워낙 강력한 천사라서 그런지 초인적인 완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본래 인간이었다는 설정은 성경과 동일. 이 때문인지 무려 색욕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오며, 이 때문에 콜터 부인(주인공 리라의 어머니)의 꾀임에 넘어가고, 콜터 부인과 아스리엘 경의 희생으로 무저갱에 떨어져 최후를 맞이한다.

3.6. 666 사탄

정 카발라의 no.1, 이명은 왕관.[8] 작 중 시점에서부터 십수년 전 스테어 정부가 원석 상태로 발굴하였으나, 천사의 각성에 필요한 솔로몬의 열쇠를 젝트 크리센트가 들고 탈주한 상황이라, 똑같이 원석 상태임에도 태아 모습을 유지하던 산달폰의 클론에 솔로몬의 열쇠 요소를 복제하여 어느 한적한 마을에서 자라게 만들어 천사로써의 각성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천사로 각성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메타트론 원석과 산달폰의 클론의 부모 노릇을 하던 정부의 하수인들을 회수하였지만 감시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날 마을에서 메타트론의 원석을 발견한 사탄은 메타트론의 원석을 각성하지 못하게 하는 겸, 흡수를 위해 증오를 물들이려는 계획을 꾸미고 메타트론의 원석이 보던 앞에서 산달폰의 클론을 시체도 남기지 않고 소멸시킨다.

그 후 메타트론의 원석은 극심한 증오로 인해 OTP로 각성하였고, 안개기류가 형성될 정도의 막대한 스피릿이 튀어나오던 만큼 강했던지라 스테어 정부에서 원석을 다시금 회수하고 SS급 오파츠 신의 총지휘관으로 임명하게 된다. 자세한 행적은 크로스 비앙키나 참조.

3.7. 올마스터

북일고 3-6반 학생들이 모두 마스터가 된후 신기로 비공정을 선택해서 만들어낸 S급 비행정. 반 학생들이 스타크래프트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정인지 외향은 그야말로 캐리어로 보는 사람마다 그 이름을 외쳐댄다. 아인은 열심히 부정하지만...

엄청난 마법결계를 가지고 있어 최상급 마족도 침범하지 못하고 강력한 공격능력 및 리콜기능까지 갖춘 엄청난 신기. 마족들의 침공에서 한국의 반격의 구심점으로 대활약하나, 최종 결전에서 몰려오는 사도들에게 중과부적이 되어 침몰하고 만다.

3.8. SHIKI가 작곡한 BMS 음악

METATRON 문서 참조.

3.9. SK텔레콤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메타트론 디스커버리 문서 참조.

4. 관련 항목

5. 외부 링크

6. 미러 링크



[1] 기독교에서 경배하고 믿어야 할 대상은 오직 유일신 야훼 뿐이며, 천사는 인간을 하느님에게 인도할 시종, 악마는 하느님에 대한 인간의 믿음을 시험하는 존재이자 죄 지은 인간을 벌하는 존재라는 것 이외의 의미를 부여할 이유가 없으며, 천사의 계급이 어떻니 악마가 몇이고 얼마나 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설사 대천사 미카엘이나 마왕 사탄이라 할지라도 야훼 앞에선 미물에 불과하기 때문. 오히려 구체적인 계급과 권능을 나눌수록 하느님이 아닌 그들의 권능에 현혹되어 우상숭배의 길로 빠질 위험성이 있다.[2] 아마겟돈과 작중 시간의 차이는 명확하게 나오지는 않은 듯 한데 악마나 신들의 표현에 따르면 '태초'라고 포현될 정도의 시간 차이다.[3] 전대 신계에서 하이볼크 신계로의 교체기.[4] 메타트론의 힘이 너무 강해, 다시 돌아오면 자신들의 현 권력을 유지하기 힘들 거라 생각한 천상계의 투신들이 항의하는 바람에 이익을 저울질하여 디바인 크루세이더 군대만 얻고 메타르론은 쳐내버린 것.[5] 여담으로, 페퍼가 '레이저 캐논이 있고 헬리콥터로 변신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 버전의 메가트론으로 보인다.[6] 대신 가브리엘이 나타난다.[7] 덕분에 아지라파엘과 크롤리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8] 첫 등장시 오역으로 인해 산달폰도 똑같은 이명인 왕관으로 나왔으나 후반부에는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