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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공정


중화권 상호관계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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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진행 방향
2.1. 예시
2.1.1. 대한민국2.1.2. 몽골2.1.3. 티베트2.1.4. 위구르2.1.5. 베트남2.1.6. 일본
3. 관련 기사


傳播工程

1. 개요

저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적 규모의 중화문명 전파공정이 실시됐으면 합니다.
왕웨이/중국 사회과학연구소 고고학 이사장#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실행하고 있는 초한전성격이 짙은 사이버 공정을 말한다. 다른 나라에서도 영국문화원, 프랑스문화원, 인도문화원 등등을 해외에 설치하고 자국 문화를 홍보한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이지만, 전파공정의 경우 이보다 훨씬 공격적이고 국수주의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져 해외 각지에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하나의 중국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티베트, 위구르에 대한 인권 탄압을 옹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21세기 시진핑 정권 들어서 베트남한국, 일본, 몽골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인도 등 이웃 국가들의 대한 노골적인 비방까지 더해져서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에서 내부 불만을 돌리기 위해 중국몽의 부흥과 애국주의 이념을 고취하기 위해 전랑 등 국수주의 파시즘 영화를 홍보하고, 해외에 설치하는 공자학원이 순수한 학술적인 지원이 아닌 노골적인 중국 공산당 프로파간다 옹호를 기반으로 한다는 비판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제기되었던 바 있다. 이 외에도 호주의 멜버른 대학교, 캐나다의 매니토바 대학교, 스웨덴의 스톡홀름 대학교 등등에서는 공자학원의 소수민족 탄압 미화, 중화 패권주의 및 인권 탄압 옹호 등을 문제로 자국 내 공자학원 설립을 반대하였다.

물론 중국에 다 국수주의, 파시즘에 미친 공격적인 중화우월주의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보다 검열 및 노골적인 국수주의가 약하던 당시에는 중국 학계 내에서도 자국 내 만물중국기원설 등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의견이 나오는 등 양심적인 학자들도 적지는 않았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에서 그동안 교과서에 실리던 루쉰의 소설이 "애국주의가 부족하다" 고 삭제해버린 것을 필두로, 중국 공산당의 국수주의 세뇌가 강화되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결국 오늘날처럼 민관 할 것 없이 전파공정에 동참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2. 진행 방향

대표적으로는 세계 각지에 공자학원을 짓는 것을 들 수 있다. 해외 학계에서는 공자학원이 학문의 자유를 방해하는 방식 즉 중국 공산당이 반대하는 주제에 대한 발언을 해외에서도 검열하며 타국 대학의 압력을 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영향력있는 SNS 유명인, 스트리머, 유튜버들을 이용하여 그 민족의 특정 문화가 자기 나라의 문화라고 우기는 식이다. 그 문화는 중국의 것이라고 하며 자국에서 유래되었다고 여기는 식이다.

물론 전파공정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비방 및 소수민족에 대한 폄하가 포함되지 않았다면 이루어져서 나쁠 것은 없다. 한자문화권에 해당하는 한국, 일본 등등에서는 학교 교과서에서 중국 역사를 가르치는 경우가 많아 역사에 별 관심 없는 일반인들도 어느 시대에 중국 어떤 왕조가 있었는지 정도는 개략적으로 알고 있지만, 서구권에서는 중국 왕조 이름이 학생들에게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1] 교과서에서 일본 역사가 중국 역사보다 비중이 더 많이 나오는 등 동양인 입장에서는 의외의 상황도 나온다. 중국인들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을 고치고 싶어하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이를 개선하려면 학술적인 목적으로 접근해야지, 외국인들에게 상식과 어긋나는 중화 애국주의를 가르치고, 심지어 강사들이 대학에 접근하여 중국 공산당에 대해 불리한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갑질을 하는 것은 반감만 일으키는 요소가 될 뿐이다.

2.1. 예시

2.1.1.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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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몽골

몽골칭기스칸은 중국인이고 몽골의 게르 문화는 중국에서 유래되었으며, 유목문화는 전부 다 중국 소수민족인 몽골족에서 유래된 문화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기마 유목 문화는 스키타이족에 의해 동방으로 전파된 것이다.

중국 사료에서 야만인으로 폄하된 북방 유목민들은 필요한 상황에서는 위대한 중화민족의 한 갈래로 해석된다. 마찬가지로 내몽골인들과 한족들과의 혼혈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은 몽골 유목민들의 전성기가 끝난 근현대의 일이고, 전파공정에서는 이를 언급하지 않는 편이다.

2.1.3. 티베트

히말라야산맥은 중국의 것이며 최초로 등반한 텐징 노르가이가 중국인이라고 내새우고 있다.

중국 명나라는 티베트에 대한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 중국은 명나라와 티베트 사이의 조공 관계를 근거로 명나라가 티베트를 영토로 두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또한 명나라에서는 적군의 수급을 베어오는 군인들에게 포상을 주었는데 여기서 몽골족 수급은 1급, 티베트족과 만주족 수급은 2급, 남방의 소수민족 및 일본인의 수급은 3급, 명나라 내 농민반란군의 수급은 4급으로 분류하였다. 즉 티베트와 중국 사이의 조공 관계와는 별개로 양 지역 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잦았다는 의미이다.[2]

또한 중국티베트를 점령하기 이전 1951년까지 티베트가 노예제 사회였고 중국이 티베트를 점령하면서 티베트인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었다는 것 역시 전파 공정의 흔한 레퍼토리이다. 2010년 통계 기준 중국의 성급 및 자치구 중 가장 문맹률이 높은 지역은 티베트 자치구(37.77%)로 나왔으며 그 다음은 역시 티베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칭하이성이였다.(10.23%)# 이정도는 그나마 양반이고 지역 기준이 아닌 민족 기준으로 한 2000년 기준 통계로는 문제가 더 심각했는데 조사 시점에서 티베트족의 6세 이상(6세 포함) 전체 인구의 최종학력 비율을 살펴보면, 미취학자가 45.49%로 거의 절반에 달하는 티베트인들이 학교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었으며 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들 기준으로는 ‘문맹 퇴치반’ 과정 6.07%, 초등학교 과정 35.17%, 중학교 과정 7.72%, 고등학교 과정 1.70%, 중등 전문학교 과정 2.49%, 초급대학 과정 0.95%, 대학 과정 0.38%, 대학원 과정 0.02%이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의 티베트 지배 이후 티베트인들이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고 생활 수준이 대폭 향상되었다고 주장하지만, 해당 주장을 비웃기라도 하듯 한족 및 중국 전체 인구 평균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학력수준이 크게 낮았다. 15세 이상(15세 포함) 인구의 문맹률은 47.55%로서, 인구의 약 절반이 문자해독을 못했었다. 이는 중국 전체 인구 평균(9.08%) 및 한족의 문맹률(8.60%)은 물론, 중국 내 전체 소수민족 평균 문맹률(14.54%)보다도 크게 높은 비율이다.#

2.1.4. 위구르

파일:163364290_2845828562344910_5003394428873095647_n.jpg
중국 : "위구르 강제 수용소 주장은 거짓말이다." (2017년)

중국 : "위구르 수용소는 테러리즘 예방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2018년)

(수용인원 100만여 명이 다 테러리스트냐는 질문에)
중국 : "위구르 수용소는 직업 재교육 장소이다." (2019년)

세계 : "박사학위 소유자들이 왜 수용소에서 직업 교육을 받고 있나요?"(2020년)
중국 : "더 이상 질문은 받지 않겠다!"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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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재교육 캠프가 직업 재교육 장소이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교화하는 장소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해당 수용소에서 일한 사람들에게서 중국 주장과 상이한 내용 수용소 내 무고한 사람을 감금하며 고문, 성폭행이 만연한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중국 해커들이 위구르족 독립 운동 관련 계정 등을 감시 혹은 방해하기 위해 가짜계정을 만들어 활용한다는 정황이 보고되었다.### 해킹의 주요 타킷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출신으로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미국, 시리아, 호주, 캐나다 등 해외에 거주하는 약 500명의 위구르족들이다.#

2.1.5. 베트남

베트남아오자이가 중국의 풍습이라 주장한다.#

2.1.6. 일본

일본기모노 또한 한푸의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3. 관련 기사

앞으로도 중국의 공격적인 문화 세계화 전략은 계속될 것이다. 한 국가가 자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고 이를 통해 국제적 문화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개혁·개방의 성공을 세계화하려는 중국 당국과 중국의 부상을 보고 자란 중국의 젊은 세대는 문화적 공허함을 메우는 데 아주 적극적이다. 문제는 수천 년에 걸친 찬란한 문화전통과 유산을 갖고 있는 중국이 ‘문화 중국’을 각인시키는 방법이 조급할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를 침탈하는 등 국제적 공감대를 전혀 확보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김치 논쟁이나 한복 논쟁, BTS 폄훼 등도 같은 맥락이며, 특히 김치 논쟁에는 정법위원회라는 공산당 핵심 기관까지 나서 중국식 민족주의라 할 수 있는 애국주의(愛國主義) 열풍을 주도하면서 중국인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주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
강준영 교수 대학신문 기고글

JTBC 전파공정


[1] 외국인들에게 자신의 한국어 이름을 소개하고 외우게 시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특히 서구권에서는 한글이나 한자어 이름이 한글자 한글자 음절이 달라지는 것을 외우는 것을 매우 힘들어한다.[2] 출처: Soldiers of the Dragon, CHINESE ARMIES 1500 BC–AD 1840 / C.J. Peers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