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1-08 20:41:46

이반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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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3. 게시판
3.1. 자유발언(자유게시판)3.2. 익명게시판3.3. 우리동네

1. 개요

파일:ivancity.png

이반시티(IVANCITY)는 LGBT KOREA가 운영하는 한국 굴지의 동성애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이다. 1999년 5월에 "화랑"으로 시작하여 회원 수 22만 명(2011년 8월 기준), 하루 순 방문자 수 4만~5만명, 1일 신규 회원 가입자수 150여명이다. 2001년 7월 30일에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해당정보 삭제요구'로 폐쇄된 적 있었다.

이용자가 많지 않지만 페이스북 계정과 트위터 계정이 존재한다.
파일:트위터 아이콘.png 트위터 계정
파일:페이스북 아이콘.png 페이스북 계정

2. 상세

동성애자를 위한 사이트라고 하지만, 사실상 게이들만 이용하고 레즈비언은 이용하지 않는다.[1][2]

주 이용층의 연령대는 20대에서 노년까지 다양하며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에서 50대 사이로 추정된다. 20대로 추정되는 인원들은 주로 익명게시판[3]을 40-50대 인원들은 '4050 게시판'이라는 따로 만들어진 게시판에서 주로 활동한다. 과거에는 이용객이 많았으나 SNS 및 모바일을 통한 커뮤니티 활동이 활성화 되면서 점차 하락세를 걷고 있다.

동성애 및 게이 커뮤니티 중에서는 가장 잘 알려져 있어 접근하기 쉬우나 의외로 폐쇄적이다. 가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지 사이트에 가입하지 않고서는 사이트 내의 글을 열람할 수 없다. 가입할 때 성인인증이 필요하므로, 퀴어코리아성소게처럼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 활동이 가능하다. 게다가 익명게시판을 제외하고는 모든 활동에서 자신이 지정한 닉네임이 함께 게시되기 때문에 회원 관리에 용이하다. 가령 분탕치는 인원이나 음란물을 게시하는 인원이 발생하면 파악하기 대단히 쉬운 구조인 셈이다. 닉네임의 존재로 인해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불평하던 이들도 있었으나 익명게시판이 생긴 이후 시티 내의 모든 문제점과 안좋은 모습들이 익명게시판에서 폭발하듯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커뮤니티가 개설된지 오래 되었고 고정적인 이용자들 역시 한참 이반시티가 활성화 된 시기부터 이용하던 인원들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노후한 분위기가 난다. 게다가 건전한 만남을 위해 온 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이 훨씬 많은 탓에 게이들 사이에 전파되는 문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번개찜방이라는 용어. 원래는 '갑작스러운 만남'과 '찜질하는 곳' 을 의미하는 단어로서 전혀 성적인 뉘앙스가 없었으나 이제 게이들 사이에서는 번개와 찜방은 '성적인 목적을 위한 만남'과 게이 사이의 음성적인 만남의 장소로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러한 인식이 퍼져나가게 되는데 이반시티의 역할이 아직도 가장 크다. 메인 화면부터 호빠 광고에 게시판마다 게이 사우나 배너가 도배 되어있지만, 물들은 탓인지 유저들은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옹호하는 등 일상적으로 보는 글들도 많다.

게시판의 이용자들 역시 올드 유저들은 여전히 자유발언이나 우리동네 게시판을 주로 이용하고 신규 유저나 옮겨간 유저들 대다수는 익명성이 거의 완벽하게 보장되는 익명게시판에서 주로 활동하는 탓에 유저들 사이의 벽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익명게시판은 이용하는데 있어 음란성 자료나 너무 심한 패드립이나 정치적 발언 등만 저지르지 않는 이상은 어떠한 제약도 없는 탓에 올드, 신규 할 거 없이 뒤엉켜버린 상태고 이들 간의 반목으로 인해 혐오발언 및 정치관과 지역으로 나눈 차별 발언 등이 거침없이 쏟아지는 등 점차 안 좋은 영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단, 세대 갈등의 시작은 단순히 나이 차별이 아니라 문란해지는 게이 문화에 문제 제기할 생각없이 오히려 부추기는 행동들로부터 시작된 현상이다. 이반시티라는 작은 사회 안에 또 다른 계속해서 서로 물고 뜯는 작은 사회가 생긴 셈.

사이트의 일부 기능은 유료화되어 있다. 데이트나 웹하드 기능은 이용권이나 패킷 결제를 요구한다. 그러나 만남 게시판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트 기능은 굳이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결국 웹하드만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유료 서비스인 셈이나 최근엔 이 곳도 고정적으로 자료를 올리는 이들의 반 전용공간으로 변한 탓에 올라오는 자료도 서로 비슷하거나 중복되는 게 많다. 그 외 자잘한 유료 기능은 유명무실화 된 지 오래다.

3. 게시판

3.1. 자유발언(자유게시판)

자유발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글이 올라오는 게시판이다. 보통은 '자게(자유게시판)'로 불린다. 글의 유형은 대체로 일상 이야기나 남자 및 연예인 이야기, 푸념글, 정치글, 성적인 고민 등 다양한 편[4]이다. 이반시티 자체가 침체기에 이르기 전까지는 가장 활발한 게시판 중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익명게시판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었다. 예전 자유발언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일부 인원들은 화제성과 유명도에 따라 '네임드'라 불리며 나름 유명세를 타곤 했다.

하지만 이반 커뮤니티의 양상이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점차 옮겨가고 그로 인해 이반시티를 통한 활동이 의미를 잃어가면서 자유게시판 역시 점차 쇠락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관심이 끊어진데다 운영자들의 모니터링 또한 소홀해지자,[5] 일부 사용자들이 아예 자유게시판에 자리를 잡고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맞춘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어그로성 행동을 시작하면서 그들이 안 좋은 의미로서의 '네임드'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우리동네 게시판 역시 기능을 상실하면서 지속적으로 우리동네 게시판에 만남성 글을 올리던 이들이 자유발언으로 옮겨와 똑같은 짓을 반복하면서 이제는 이용자들이 이용하기 껄끄럽고 기피까지 하는 게시판으로 전락해 버렸다.

퀴어 인권운동과 연이 있는 진보세력과 유대가 깊은 이용자가 다수 있으며, 이 다수가 커뮤니티를 잡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러한 특성 때문에 퀴어의 인권과 연관된 정치적 이슈나 의견이 아니라도 퀴어인권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과 이들을 깊이 지지하는 계층의 강한 피아구별로 진보 정치의견에 대한 동조압력이 작용하는 커뮤니티에 속한다. 억울함, 분노, 외로움이나 일종의 한 같은 것이 이러한 진영특성과 상호작용하기에 강한 피아구별과 진보친화성으로 드러난다. 따라서 이견에 대한 배척감정 또한 강한 편이다. 현재는 사라졌지만 비슷한 웹사이트인 해피이반의 에로동영상에 출연한 한 중년남성도 퀴어 웹사이트에 후원했다고 하며 최근까지도 적극적이며 골수인 친문활동을 보이기도 했다.

모든 성소수 이용자들이 이들에게 속한 것은 아니지만, 퀴어 인권과 관련하여 동조압력이 작용하고 따라서 진보 친화적 목소리가 높다. 나아가서는 이견에 대해서는 배척의 목소리가 강한 편이라 싸움이 매우 잦으며, 정치진영 양쪽에서의 어그로가 나타나곤 했다. 다만, 온라인 환경의 변화로 커뮤니티가 침체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진보성향의 유저들이 진보친화적 퀴어운동성향과 친목문화가 곂쳐 오늘의 유머와 흡사한 형태로 안정되게 자리잡는듯 하다.

3.2. 익명게시판

보통 '익게'라고 불리며 서로를 언니라고 부르며 온갖 낚시, 잉여적인 글, 개드립, 그리고 훈남 짤들이 난무하는 공간이다. 아이디가 공개되는데다 오래 전부터 비활성화 상태인 자유게시판과 달리 그나마 20대가 많은 곳이며[6] 규제는 있지만 느슨하고 시간의 차이가 있으나 글 리젠이 빨라 상주하면서 댓글을 남기거나 글을 올리는 이들도 꽤 있는 편. 하지만 역시 익명의 공간인지라 글의 수준은 매우 낮은 편. 몇 년째 정치 선전장으로 오용되고 있는 자유게시판보다는 그래도 놀만한, 우리동네 게시판 다음으로 활발한 시티의 메인 공간이었지만, 최근에는 이 곳도 자유게시판 못지 않게 상태가 심각하게 안 좋아졌다.[7]

신고로 처리되긴 하지만 음란사진이 수시로 올라오는 건 예사고 익명 공간답게 인터넷에 떠다니는 온갖 듣고 보도 못한 루머와 함께 욕설과 패드립, 섹드립이 가리지 않고 올라오고 있으며 특히 'HIV 감염자'와 '40-50대 중년층에 대한 편견'[8]으로 인한 증오발언이 자주 범람하고 있는 처지다. 또한 정치적인 글 또한 자유게시판과는 비교할 수 없이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 다만 정치성 글은 운영진에서 삭제하는 것도 있고, 하루에 올릴 수 있는 게시물이 10개로 제한되어 있는 탓에 글을 삭제하고 다시 올리는 게 빈번해 적어 보일 뿐이지 수치상으로는 자유게시판을 압도하고 있는 실정.

드물게 진지한 고민글이나 축하해 달라는 글 등이 올라오고 거기에 유익한 정보나 선플이 달리기도 하는데 공교롭게도 사람들의 접속이 가장 적은 늦은 새벽이나 바쁜 아침 시간대나 돼야 볼 수 있으며 익게를 이용하는 이들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현상이다. 사실 해당 고민글이나 도움 요청 글들도 다른 게시판들이 제 기능을 했으면 올라올 일이 없겠지만 이반시티에서 가장 활발한 게시판이 익명게시판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도움이 되거나 힘이 되는 것보다는 올린 이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리는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다.

게다가 이런 사태에 대한 진지한 성토글이나 증오글에 대한 의견 제시, 친문 성향의 글 등이 올라오면 틀딱충 겸 40-50 중년층으로 무작정 몰아붙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이를 비판하면 "네다대(네, 다음 대깨문)" 나 "네다중(네, 다음 중년)" 등의 비하어로 조롱하는 게 당연시 되어 버렸다.

3.3. 우리동네

이반시티의 '비공식' 최고 메인 게시판[9]. 게시판 자체는 서울과 각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끼리 즉석으로 술모임을 가지거나 만날 수 있게 하거나 드물게 사람을 찾는 기능을 하는 등[10] 여러가지 기능이 있었으나 아무래도 대부분의 성소수자 인원들이 서울에 밀집된데다 대형 모임들 역시 서울을 중심으로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의 성소수자들 역시 주말에는 지역 모임보다는 서울로 향하는 편이다. 때문에 우리동네 게시판의 글 리젠율이 상당히 낮아졌다. 또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장사가 안되는 지방의 성소수자 전용 업소나 술집 등이 많이 폐업한 탓에[11] 지방의 경우는 광역시 급이라 하더라도 우리동네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임글이 주로 주말에 집중되어 있으며 광역시 이하의 동네의 경우, 심할 경우 주말에도 모임글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현재는 이 게시판의 고정적인 이용자들 때문에 이반시티 내의 만악의 근원으로 전락한 상태다. 모임이나 사교글 보다는 1:1 만남 게시글이 우리동네 게시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배에 가깝게 글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모임글을 찾기 위해선 검색을 하거나 그냥 성소수자 전용 어플을 이용하는 게 빠를 지경이다. 더군다나 이 게시판이 활력을 잃으면서 고정적인 이용자 대다수가 자유발언 게시판으로 옮겨가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발언 게시판이 같이 몰락해 버렸다.

또한 중년층들이 다른 이와의 만남의 통로로서 우리동네 게시판을 자주 이용하는데 자신의 나이를 어리게 소개해 속이거나, 다른 사람의 사진을 도용하거나 만남이나 교제를 싫다고 거절했음에도 치근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이러한 증언이 돌고 돌아 괴담처럼 내용이 부풀려지면서 이반시티 내에 '40-50대 중년은 모두 쓰레기다' 라는 안 좋은 혐오감을 심어주게 되었다. 더군다나 새로 생겨난 익명게시판은 글 게시자의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악의를 가진 이들이 '아예 있지도 않은 경험담'까지 만들어 퍼뜨림으로서 이러한 중년층에 대한 혐오감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어 문제가 더 심각해졌다.


[1] 운영진에게 문의한 결과 여성은 가입을 하더라도 게시글 확인 등이 불가능하다.[2] 같은 회사에서 레즈비언 커뮤니티로 티지넷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번개 또는 원나잇 스탠드 상대를 찾는 글이 많이 올라온다.[3] 익명게시판 항목에도 기재되어 있지만 정말로 20대가 압도적으로 익명게시판을 이용하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애초에 익명게시판은 연령별 이용제한이 없는 데다 나이를 판단하려고 해도 오로지 글의 뉘앙스나 문체만을 보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세대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은 나이를 속이는 일은 꽤 간단하다.[4] 상담게시판이 따로 있지만 거기는 정말로 심각하거나 진지한 내용의 글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소소한 고민 글은 자유발언에 올라온다.[5] 운영진은 많은 커뮤니티가 그러하듯이 게시판을 모니터링하면서 부적잘한 내용의 글을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소통해 보면 모니터링 담당자 중 일부는 90년대의 주먹구구식 운영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 하지만 글 게시자나 댓글 게시자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이마저도 명확하지 않다.[7] 익게를 이용하는 이들도 익게를 '시티의 하수구' 내지는 '시티의 쓰레기장'이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편이다.[8] 중년층들이 20대나 어린 게이들에게 작업을 거는 모습이나 만남 등에서 나이를 속이는 등의 화를 낼 법한 이유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나이로 인한 비만이나 탈모, 정치 성향 등 갖가지 이유가 중년을 비하하는 이유로 언급된다.[9] 기묘하게도 현재는 익명게시판이 가장 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10] 사람을 찾는 기능은 '사람찾기'라는 게시판이 별도로 존재한다. 그러나 이반시티를 접한지 얼마 안된 사람들은 그런 게시판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비활성화 된 상태라 우리동네 게시판과 자유발언 게시판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11] 물론 서울에서 매우 먼 지역의 업소들도 있긴 하지만 이들도 폐업하기는 마찬가지다.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이쪽은 아예 이용 인원 자체가 너무 적은 탓에 적자를 면치 못해 문을 닫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