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02 23:46:25

연대(군대)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연대 문서를, 영국 육군의 특수부대에 대한 내용은 SAS(특수부대)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대한민국 육군/해병대 국직부대의 편제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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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연대(군대) 아군 보병 연대 표기.png
북대서양 조약기구의 공용 군사지도 표기규약인
APP-6A에 따른 아군 보병 연대 표기

1. 개요2. 특징3. 기타

1. 개요

聯隊, Regiment. 군대의 편제 단위. 1,000 ~ 3,000명 정도로 구성된다. 여러 개의 대대를 모은 부대.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5개 대대가 연대를 이룬다. 보통 연대장대령이 맡는다. 대한민국 국군보병 연대는 3개 보병 대대와 중대급 직할대(본부,수색,의무,통신,지원,수송)를 합쳐 1,500~2,000명 가량 구성된다.

본래 연대는 명망 높은 단일 지휘관이 편성, 지휘하는 독자적인 부대를 가리켰다. 중세 시대에는 보통 지방 영주가 편성한 기사단이 영주의 주된 군사력이었는데, 이것이 근세에 접어들면서 기사가 위관급 장교가 되고 영주가 영관급 장교에 가까운 지휘관, 영주가 영지에서 모집하거나 돈을 주고 고용한 병사가 주력 전투원이 되면서 편성된 부대가 연대 개념의 시초다. 중세 때도 기사가 장교가 되어 부대를 지휘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지만, 이 시대부터 기사가 전투의 주력이 아닌 지휘관으로서의 가치가 더 중요하게 되었다. 기사단에서 연대로의 변화는 바로 이런 전쟁양상의 변화에 수반한 변화였다.

연대부터 여단, 사단, 군단은 야전부대에만 존재하는 편제다. 비전투·국직부대는 대대 위에 바로 이나 사령부로 올라간다. 언뜻 생각해 보아도, 군수지원이나 군수지원사령부는 들어본 적 있어도 군수지원연대나 군수지원사단은 들어본 적 없을 것이다. 단 계룡대 등에서는 예외적으로 '지원연대'라는 비전투 연대가 있다.

그리고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는 '수송교육연대'라는 비전투 연대가 있다.

2. 특징

사단 개념이 나오기 전까지는 근대 전투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편제였다. 덕분에 영국군같이 전통을 좋아하는 군대에서는 여전히 옛 연대편제에 근간한 부대가 많이 남아있다(ex: 왕립 스코틀랜드 연대, 랭카스터 공작 연대, 왕립 수발총 연대, 아일랜드 근위기갑 연대 등). 제일 먼저 시작된 프랑스의 연대 전통은 기사가 끌고다니는 보병부대에서 기인하고, 상대적으로 지상군 전력이 중시되지 않았던 영국은 동네 귀족이 대강 모은 동네 아저씨들이 연대의 원형이 되었다.

아직까지 이때의 연대 전통이 남은 영국군은 '명예 연대장'은 그 동네 귀족이다. 현대에는 동네 귀족보다는 정규군의 고위 장성, 즉 국가로부터 세습이든 아니든 작위를 받은 양반들이 명예 연대장이 된다. 현대에는 준장이나 소장이 명예 연대장인 경우가 많지만, 1차 세계대전 때까지만 해도 명예 연대장은 대부분 연대 연고지의 영주인 세습귀족 아니면 정규군 중장 이상, 보통은 대장이었다. 연대 본부는 그 동네에 있지만 실제 대대는 아무 상관없는 다른 여단에 소속되어 파병된다. 1차대전 때까지는 지역별로 부대를 편성하는 지역 연고제가 널리 쓰였다. 같은 지역 출신이라는 유대감을 주기 위했던 걸로 보이는데,[1] 문제는 1차대전은 대대, 연대, 사단 단위로 병력이 증발하는 전쟁이었다. 한번 투입되었던 부대는 전투원이 모조리 죽는 참사도 당했던 것. 그래서 증발한 부대의 출신 지역은 전후 인구구조, 성비 등이 붕괴되는 참사를 맞이했다. 이 점이 지역연고제 폐지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영국군은 파병 시 여러 연대에서 병사를 대대 단위로 차출해서 파병용 여단을 결성해서 여단을 보내고, 각각의 연대는 병력 공급을 하는 역할을 맡기 때문이다. 그래도 연대의 전통은 꿋꿋이 지키고 있다. 이와 같이 연대 예하대로 여단을 편성해서 이를 모아 사단을 편성하는 전통은 연대 개념이 대두된 이후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시행되었다. 이런 연대 전통 때문에 연대 이상 부대는 19세기 초반까지 전 세계 공통으로 상설편성이 아니었으며, 영국군과 미군의 경우 1차 세계대전 참전 직전까지도 사단을 상설편성으로 유지하지 않았다. 특히 영국이 가장 오랫동안 이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프랑스 혁명 당시 연대의 저런 과거 전통이 혁명 이전의 구체제를 연상시킨다 해서 일시적으로 연대라는 편제명을 없애고 반여단(Demi-Brigade)이라고 부른 적도 있다. 현대에도 반여단이라는 이름을 갖는 부대는 남아 있지만, 대부분은 나폴레옹의 황제 즉위 이후 연대 명칭으로 복원됐다.

현대는 일반적인 보병/포병/기갑/공병 부대가 같은 병과만 모여 있는 가장 큰 부대 편제를 가리키며, 현대 육군에서는 주로 여러 개의 개별적인 연대를 모아 사단을 편성, 사단의 주력인 보병과 기갑 연대들을 같은 사단 내의 다른 병과 부대들이 지원해 준다.

같은 병과만 모여있어서 단독 작전이 힘들고 언제나 동료 보조 연대에게 지원을 받는다는 점 때문에, 현대 육군 편제에서는 병종이 다른 대대를 모은 사단 개념이 생겨났다. 이어서 예전에는 단일 병과를 모아 편성하던 여단 개념 역시 사단처럼 다수의 병과가 연합된 전투제대로 변화했다.

3. 기타

미국 육군처럼 제75레인저연대나 기갑기병연대 같은 전통있는 연대를 제외하면 모든 연대를 다 여단으로 만든 사례도 있다. 이런 미군의 여단 편제 역시 사실은 따지고 보면 고전적인 방식, 즉 대대를 모아 여단을 편성하는 것에 가까운 형식이다. 다만, 과거의 여단은 제병과 연합체제가 아니었던 데 반해 현대의 여단은 제병과 연합부대로서의 경향이 큰 점이 차이다. 물론 엄격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독립여단과 이런 사단 직할 여단의 병과 연합 수준은 현격한 차이를 가지고 있으므로, 독립여단과 동일한 제대로 간주하는 것은 곤란하고 그저 강화된 연대전투단 정도로 보는 것이 옳다. 공군에서는 전대가 육군의 연대 단위 부대지만, 전투를 위해서 사람 숫자보다는 항공기 숫자가 중요한 동네이다 보니 실제 인원은 육군에 비하면 훨씬 적다. 물론 항공기 외에도 정비 인력이나 기타 병과가 같이 있어야 할 테니 육군 연대 수준은 아니더라도 사람은 많겠지만. 보통 독립비행전대의 경우 1개 비행대대와 기지대대, 정비대대등을 아래에 두고 비행단 예하인 항공작전전대의 경우 3~4개의 비행대대와 운항관제대, 기상대등을 아래에 둔다.

그리고 연대급부터 제대로 구성된 사령부를 가질 수 있는 최소단위로 이 덕에 연대에서는 대대나 그보다 하위 편제들과는 달리 따로 직할대를 연대 사령부 예하로 둔다

보안상으로는, 연대 단대호가 들어가 있는 부대 고유명칭을 직접 적는 것은 곤란하며(예 : 444연대)[2], 부대의 통상명칭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예 : 육군 제1234부대) 고유명칭과 통상명칭을 혼용하는 것 역시 안 된다. 사단급 제대부터는 고유명칭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민간 언론뿐 아니라 국방일보 등을 통해 국방부가 직접 고유명칭을 뿌려버린 곳은 이미 넘쳐난다. 아니 버스정류장으로 대놓고 무슨무슨 연대 앞이라는 단어를 써버리는데 무슨 대단한 기밀 사항일 수가 없다. 굳이 댄다면 모르는 사람들도 바로 알 수 있게 하는 직관성면에서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소한 찾아볼 시간 정도는 벌 수 있고 그런 작은 것이 쌓이다 보면 뭔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으니까. 만약 위의 것처럼 버스정류장에 연대 앞이라고 써놓아도 이게 무슨 연대인지 모르므로 이게 무슨 연대인지 찾아야 하는 데 이것도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위 문단의 내용 중 고유명칭 혹은 상징명칭을 통상명칭과 병기해선 안 된다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 내용들이 정말 확실한 근거가 있는 얘긴지 규정을 잘못 이해한 프로불편러가 퍼트린 헛소문인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3] 국방일보나 기타 언론에서도 자기네 연대나 대대의 역사를 (당연히)단대호까지 대가며 자랑스럽게 언급하는 사례들이 많은데[4] 위 문단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 것인가.


[1] 이 때문에 뭉쳐서 역적질을 모의한다든가 하는걸 우려해서 역으로 고향에서 멀리 떨어트리고 타지 출신들을 섞는 사례도 있었다.[2] 4자가 들어간 부대는 한국군에는 현존하지 않으므로 예시로 쓴다.[3]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당시 어느 위키러의 강력한 주장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4] 예시로 2사단 17연대는 자기네 부대가 옹진 반도 전투와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했었다는 사실을 부대 단대호까지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자랑하고 다닌다. 충분히 그럴 자격 있는 일들이고, 독립연대로 활약했던 역사가 있기에 단대호 노출은 어쩔 수 없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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