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1 15:47:34

여성화

1. 女性靴2. 女性化/女体化
2.1. 개요2.2. 여성화하는 이유2.3. 픽션의 여성화 경향2.4. 대표적 예
2.4.1. 처음 나올 때부터 여성화된 경우2.4.2. 중간에 여성화되는 경우2.4.3. 남녀 변경이 계속되는 경우
2.5. 여담2.6. 관련 문서

1. 女性靴

여성용 신발을 지칭하는 단어로, 하이힐 등이 있다.

2. 女性化/女体化

2.1. 개요

TS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되는 것을 따로 부르는 말로 쓰인다. 크게 몸만 TS되고 정신이 남자 상태일 때 그대로인 것과 정신까지 여성스럽게 변하는 것으로 나뉘는데, 전자의 경우 흔히 여체화(女体化/女体化)[1]라고 부른다.[2] 반대말은 남성화.

2.2. 여성화하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갭 모에에 있다. 남성의 사고방식과 행동거지를 그대로 유지한 채 여성의 심신과 미모와 성적 위치를 얻게 된 상태에서 모에를 느끼는 것. 구체적으로는 우선 체력 약화를 들 수 있다. 평균적인 성인을 기준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30~60% 정도의 근력밖에 내지 못하며, 유연성을 제외한 모든 신체적 요소가 남성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데, 이러한 차이를 두고 매력요소를 느끼는 것. 남성은 그러한 역학적 우위를 기반으로 오랜 세월 동안 여성보다 신체적으로 우위에 서 있었는데, 그러한 기반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입지가 역전됨으로서 발생하는 상황적 차이가 주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남성→여성이라는 점에서 유발되는 갭 모에를 떠나서도 대상의 특징적인 부분만을 따와서 다른 존재로 재해석하는 것은 기존의 매력을 더욱 신선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의인화 등과도 어느 정도 상충되는 부분이다.

또 다른 이유는 호기심과 갈등에 있다. 단순히 여성화해서 섹스하는 에로 동인지나 상업지, 누키게, 야설, 야애니, 에로 라이트 노벨 등을 제외하고 나면 필연적으로 성별 전환에 의한 각종 부작용에 시달리게 되는데, 그 자체로 훌륭한 소재가 되기 때문. 여성이 남성화되는 것보다 남성이 여성화되는 쪽이 좀 더 개그스럽고 가벼운 터치가 가능하며 반대의 경우 섹드립 듬뿍 섞인 준성인물이나 세카이계에 준하는 시리어스물까지 커버할 수 있어서 이 쪽의 채택률이 높다.

에로 성인물 등에서 잘 쓰이는 이유로는 여성의 오르가즘을 남성이 체험하는 것이나 지배욕 등이 있다. 오르가즘의 경우 테이레시아스의 경우에서처럼 유사 이래로 남녀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떡밥 중 하나였던 남녀간 쾌감 레벨 차이가 주요 포인트가 되어 조교물의 한 장르가 되었다. 단, 과학적으로는 증명된 바가 없으며 오히려 학계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쾌감이 차이가 없다는 것이 주 견해이다. 지배욕의 경우 쿨하거나 간지폭풍이었던 남캐들을 여성화해서 마음대로 허리가 빠지게 굴려먹는 데서 오는 모에 성적 페티시즘 만족감을 주요 포인트로 한다.

아주 드물게는 네타성 개그를 위한 이벤트적인 여성화도 있다. 검혼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2.3. 픽션의 여성화 경향

TS물 장르로 다뤄질 때는 여체화의 일본어 독음인 뇨타이카(にょたいか)를 줄어서 뇨타(にょた)라고도 한다.

실제 세계에서 여성으로의 성전환 수술이 많은 부작용을 남기고 임신 출산이 불가능한 여러 가지 제한이 걸려 있기 때문인지, 픽션에서는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성별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었다는 상황 자체에 집중하기도 모자란데 방법론까지 들먹이게 되면 신경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화되는 과정에는 어떠한 과정도 다 용납된다. 각종 주술이나 저주 등의 마법의 힘이나 오파츠 등이 동원된 초월과학의 힘, 심지어는 대놓고 모에선의 힘을 빌릴 때도 있다. 말도 안 되는 우연한 사고, 환생 등도 여성화의 과정이 될 수 있다. 당연한 소리지만 성염색체도 XX다. 다만 본인들은 아무런 이유도 예고도 없이 성전환당하여 상당한 절망감을 느낄 수 있다. 눈을 뜨자 마자 남성기가 사라진 현실을 마주한다면 경악할 수밖에. 성전환 후 다른 사람으로 취급당한다면, 그동안 취득했던 자격증, 학위 등의 기록이 말소된 셈이다. 미성년자 또는 대학교 1학년 남학생이 여성화 후 군대에 안 가게 되어 개이득을 외치기도 하지만, 병사로 군 복무를 마친 남자는 여성으로 변한 후 크나큰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다. 참고로 현실에서 예비역 병장(남성)은 성전환 수술 및 호적을 정정한 후 자신의 군복무 기록을 열람할 수 없게 된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TS물에서 주인공의 세계는, 자신만이 여자로 변한 세상과 처음부터 여자로 태어난 평행세계로 나뉜다.[3]자신만이 변한 세상에서 주인공은 성별이 변한 후 자신의 스마트폰 등을 통해 과거 사진을 보는데, 그 사진들이 과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자신이 여자로 태어난 평행세계물은 주인공 뿐만 아니라 세계도 변한 사례인데, 주인공은 주민등록증을 봐도, 졸업 앨범을 봐도, SNS를 봐도, 학창 시절의 생활기록부를 열람해봐도 자신이 처음부터 여성이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이런 세계에서 주인공은 남학생 시절의 기억만을 가지고 있다. 남자의 삶을 살다가 여자로 변했으니, 여학생 시절의 기억은 주입되지 않는 한 존재할 수가 없다.

TS물의 주인공은 여성으로 변한 후,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것 및 여성의 고충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화장, 다이어트와 몸매, 작은 체구 및 적은 근육량에서 발생하는 체력 문제, 여성의 의류 및 속옷, 여자 화장실 앞에 늘어진 대기열, 매달 찾아오는 월경, 성관계, 임신 등이 있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들을 작가가 다루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개그작품이라 얼럴뚱땅 넘기거나, 불가사의 현상 취급하며 작품 최대의 떡밥인 경우도 많지만, 살짝 본격적인 TS물의 경우 TS된 주인공이 행정적으로는 큰 문제를 겪지 않을 배경을 세계관 내에 마련해두는 경우도 많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상술했듯 주인공이 원래부터 여자였던 평행세계라는 설정을 채용하는 것이고, 그 외적으로는 '세계관 내에서 TS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 아닌 경우'[4]나 '부모 등 본인의 신분을 증명해줄 매우 가까운 사람 혹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모종의 이유로 초장부터 TS 사실을 인지하게 되는 경우' 등이 있다.[5]

세계도 변하는 경우가 있다. 세계는 주인공이 처음부터 여자로 태어난 걸로 인식하므로, 주민등록증을 봐도, 졸업 앨범을 봐도, NEIS를 통해 학창 시절의 생활기록부를 열람해도, 스마트폰 내 자신의 자신을 봐도, 자신의 SNS을 봐도, 자신의 게임 및 인터넷 계정을 봐도 여성의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자연스럽게 호적정정이 완료된 것은 덤. 이 역시 본인이 여성으로 태어난 평행세계인 셈이다.

2.4. 대표적 예

2.4.1. 처음 나올 때부터 여성화된 경우

2.4.2. 중간에 여성화되는 경우

2.4.3. 남녀 변경이 계속되는 경우

2.5. 여담

현실의 인물들로 모에화시킨다면 상당히 민감한 소재. 특히 역사적인 인물이나 신화적 존재의 경우 사실상 일본과 북미쪽 전용의 컨텐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6] RPS 논란이 일어나기 십상이다. 자국의 역사적 위인들이나 자국의 신들마저 거침없이 망가뜨릴 수 있는 일본이나, 표현의 자유를 거의 극단적인 부분까지 인정하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나 가능한 막장 플레이의 일종인 셈이다. 이를 충실하게 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가 4chan 산하의 Rule 63이다.

2.6. 관련 문서

[1] 体는 일본식 한자이며 女體化라고도 쓸 수 있다. 다만 여체화라는 단어가 주로 쓰이는 게 일본 서브컬쳐인지라 대부분 女体化/女体化로 통한다.[2] 다만 픽시브에서는 女体化로 통한다.[3] 전자의 경우 대부분의 TS물이나 여타 작품의 TS개그씬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채용하는 방식이며 후자의 경우 건방진 천사 등의 작품이 있다.[4] 대표적으로 장르가 판타지라 마법과 초능력이 기본인 경우가 있다. TS 되더라도 초자연적인 수단으로 신원확인이 가능하거나, 징표 같은 신분증명용 물품이 대부분의 행정절차를 패스하게 해주는 중세풍의 사회거나 해서 사회적인 제역을 줄인다.[5] 여자친구나 내연녀 아니냐는 엄한 오해를 사던 와중에 진짜 가족/친구만이 알 수 있는 사실을 줄줄이 외워 간신히 납득시키거나, 아예 TS 장면을 가족과 친구에게 목격당하는 등의 상황이 기본적이다. TS가 불특정 다수의 눈앞에서 이루어지는 바람에 일약 화제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가끔씩이지만 초자연적 TS 발생이 사회문제라서 정부 차원에서 이들을 케어해주는 작품도 있다.[6] 유래가 된 문호 이즈미 쿄카와 오자키 코요는 필명이 여성스러울 뿐이다. 실제로는 남성이다.[7] 정확하게는 삼국지 장수들의 능력이 담긴 곡옥을 이어받았다는 설정이지만, 이상하게도 여고생들이 물려받은 경우가 많아서.[8] 미래에서 온 소년이 흑역사를 바꾸기 위해서 여자가 되었다.[9] 이 경우는 원전이 되는 신화의 캐릭터와 다른 성별이 되었다는 것이고, 작품 내 세계관에서는 오리지널 여성이다.[10] 여성화 2차 창작 중 유명한 경우. 이 문서 이외에 2차 창작물은 등록하지 않는다.[11] TS해서 영령을 내는 걸로 유명한 시리즈...지만 따져보면 전체 서번트의 10%도 안 돼서 의외로 유명세에는 못 미친다.[12] 애당초 잭 더 리퍼는 성별불명이기도 하고, 진짜 잭이 맞는지도 애매하다. 문서 참조.[13] 다만 이쪽은 사사키 코지로처럼 범인류사의 무사시가 아니라 평행세계의 무사시로 진짜 무사시는 따로 있다.[14] 일본 역대 총리대신들을 여성화하였다.참조1 참조2[15] 사령관 → 메이드 사령관/일식 사령관, 레인저 → 건 게일 레인저, 밀리턴트 → 에이스 파일럿 밀리턴트/쇼콜라티에 밀리턴트, 액셀러레이터 → 얼음 마녀 액셀러레이터/레전드 액셀러레이터 등[16] 영화판 한정.[17] 깔깔깔마녀에게 빙의될 때 쿠파의 입장에서는 암컷이 되어버렸다(...).[18] 케찰코아틀은 시간대상 여성의 성질을 얻었고 재규어맨, 카마, 석상신, 마나난은 빙의자들이 모두 여성들이고 젠쥬보는 도주 생활 중이라 성형수술을 받으려다 아예 성전환 당하면서 이렇게 등장. 폴 버니언은 불명.[19] TS물 여성화 분야의 시초.[20] 본래 D2에서 서비스 느낌으로 나왔지만 이후 작품에서 거의 빠짐없이 등장한다. 특히 디스가이아 RPG에선 라하르 양 캐릭터수가 더 많다.[21] 다만 승부에 지면 여체화가 고정되어버린다.[22] 정확하게는 성별이 바뀌는 게 아니라 정신이 뒤바뀐다. 물론 이들은 자기 몸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23] 이건 사실 여성화라기 보단 인술을 이용한 단순한 일시적 변신이다.[24] 아티펙트를 통해 여성화할 수 있고 이 상태에서는 신체능력이 약화되는 페널티가 없고 유연성이 늘어나며 이서윤이라는 가명으로 여성화 상태에서 활동하기도 한다.[25] 호색한 동료 기사가 여자를 데리고 놀다 버려 원한을 산 그녀에게 받은 저주약을 먹고 여성이 되었다. 달이 뜨면 여체화 되어 남자와 섹스해서 정액을 질내사정으로 받아들여야 남성으로 돌아올 수 있는 저주 탓으로 남녀로 성전환 당하여 남녀 육체로 둘 다(!) 허리가 빠지게 굴러다니게 된다.[26] 우리나라의 경우 모에화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 정도(!?)나 매우 마이너한 인물이나 가끔 걸려들어 논란이 될뿐 그 외에는 정말 눈 씻고도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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