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07be1><colcolor=#fff> (중국어) 新闻联播 (병음 표기) XINWEN LIANBO (영어) NEWS NETWORK (조선어) 국내외뉴스 | ||
방송사 | 중국 중앙 텔레비전 | |
채널 | CCTV-1 | CCTV-7 | CCTV-13 | |
방송 기간 | 1978년 1월 1일 ~ 현재 | |
방송 시간 | (UTC+8) 19:00 ~ 19:30 | |
재방송 시간 | CCTV-13 (UTC+8) 21:00 | |
방송 품질 | 화질 | 1080i |
음향 | 2채널 돌비 디지털 | |
진행 | 메인 | 판타오(潘涛) · 바오샤오펑(宝晓峰) · 옌위신(严於信) ·정리(郑丽) |
링크 |
[clearfix]
1. 개요
중국공산당 관영방송인 중국 중앙 텔레비전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으로 CCTV와 그 외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내 모든 TV방송국에서 베이징 시간 기준 매일 오후 7시에 방영하고 있다.[1][2] 다만 모든 채널에서 방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CCTV도 모든 채널에서 신문연파를 틀어주지는 않는다.[3] 대한민국에서는 CCTV-4中文国际 채널 수신이 가능한 경로에서 볼 수 있는데[4], 방송시간은 CCTV 공식 홈페이지 내 CCTV-4中文国际 편성표를 참조하자.영어로 번역하면 뉴스 네트워크라는 뜻으로 초창기에는 녹화방송 형태로 방송을 하다가 1996년부터 생방송으로 방송하기 시작했다. 타 방송사나 지방방송사까지 강제 편성하도록 되어 있다 보니 7시만 되면 신문연파가 나온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뉴스 프로그램인 만큼[5] 영향력도 매우 높다. 신문연파 전에 하는 7시 시보광고의 광고료는 중국 경기 동향표가 되기도 한다.[6] 참고로 시보광고는 지역에 따라 따로 내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공통적으로 내보내는 경우가 많으며 2000년대 이후로는 마오타이가 시보광고주를 맡고 있다.
초창기엔 방송 시간이 오락가락했으나 1982년부터 오후 7시로 정착되었다. 방송 분량은 보통 30분 정도로, 특별한 일이 생기면 연장되기도 하지만 소련의 브레먀처럼 메인 뉴스 치고는 상당히 짧은 편이다. 물론 사회이슈나 사건/사고 소식, 국제소식 같은 것은 중국신문이나 만간신문같은 다른 뉴스 프로그램에서 맡고 있고, 지역뉴스의 경우 각 지방방송사들이 별도로 지역 뉴스프로그램을 제작, 송출하기 때문에 방송시간을 길게 잡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시 보기(공식 홈페이지)
다시보기(CCTV 공식 유튜브 계정)
조선어 버전으로 다시보기(연변TV)
2. 역대 타이틀
1982년 1월 1일부터 2020년 7월 17일까지 쓴 오프닝.[7] 전부 4:3이다. 1988년 3월 15일부터 쓰이는 오프닝 시그널[8]은 35년간 바뀌지 않았다.
2002년 4월 15일부터 쓰인 오프닝 영상은 18년째 계속 사용하고 있다가 2020년 7월 18일부터 크기가 16:9로 변경되었다.[9] 그러다보니 CCTV의 다른 뉴스프로그램이나 지방 주요 위성방송사 뉴스프로그램과 비교해봐도 그래픽 사용면에서 보수적이라는 평가다. 고화질
2021년 중국 조선어 타이틀 버전 오프닝.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 더빙한 버전이다.
3. 출연자
현재 남성 4명, 여성 3명인 앵커가 남녀 1명씩 조를 이뤄 날마다 교대형식으로 출연한다.[10]그나마 2020년 9월 10일, 9월 23일에 1명씩 늘어난 것이고, 그 이전에 남성 3명, 여성 3명이 조를 이뤘다.
3.1. 현재 남성출연자
3.2. 현재 여성출연자
- 리쯔멍 (李梓萌) (2007년 12월 ~)
- 바오샤오펑 (宝晓峰) (2020년 9월~)
- 정리 (郑丽) (2020년 9월~)
- 왕인치(王音棋) (2023년 10월 5일~ , 최초의 90년대생 앵커)
3.3. 역대 출연자
- 자오중샹 (赵忠祥, 남성) (1978년~1980년대)
- 뤄징 (罗京, 남성) (1983년 ~ 2009년 6월)[13]
- 싱즈빈 (邢质斌, 여성) (1981년 7월 ~ 2009년 6월)
- 장훙민 (张宏民, 남성)
- 왕닝 (王宁, 남성)
- 랑용춘 (郎永淳, 남성) (2011년 9월~2015년 9월)
- 리루이잉 (李瑞英) (1986년 ~ 2014년 5월)
- 리슈핑 (李修平) (1989년 ~ 2015년 3월)
- 하이샤 (海霞) (2007년 12월 ~)
- 궈즈젠 (郭志坚) (2007년 12월 ~)
- 어우양샤단 (欧阳夏丹) (2011년 9월~)
4. 뉴스 편성
1980년대 한국의 사례와 유사하게 거의 100%의 확률로 중국공산당이나 최고지도자 관련 뉴스가 가장 먼저 나온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해외에서 역사적인 일이 벌어질 때도 지도자 동정이 기사 처음 부분을 차지할 정도이고, 기본적으로 아무리 못해도 맨 앞 10분 정도는 공산당 지도부의 동정을 다루는것이 관례화되어있다.[15][16] 특히 시진핑이 중국 주석이 된 이후로는 그 정도가 매우 심해져서 2013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시진핑 주석의 동정이 맨 처음에 등장했고, 중공중앙총서기이고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주석이라는 말을 꼭 붙이면서 보도했지만 2018년 7월부터는 다소 덜해지기도 했다가 2020년대에 원상복구되었다.
시진핑 뉴스 다음에는 상무위원 뉴스가 나오고 그다음에 국내뉴스가 시작되는데 명절, 우주과학, 농업, 산업, 정책, 안전보건(지진, 수해, 코로나)에 관한 뉴스가 나오며, 대체적으로 미담기사 위주로 내보낸다. 다음에는 해외 정치, 경제 뉴스가 소개된다. 국가적인 큰 뉴스만 다뤄지며 연예, 스포츠, 기타 사소한 뉴스는 신문연파에서 다뤄지지 않고, 이런 소식들은 보통 초점방담이나 만간신문, 조문천하 같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다뤄진다. 사회비판 뉴스도 방담초점에서 다룬다. 북한보다는 대한민국의 소식이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 특이한 것은 뉴스만 다루는 게 아니고 베이징대학이나 중앙재경대학, 북경전영학원 등의 합창단이 애국가요를 부르는 영상이 뉴스중간에 2분정도 나올 때가 가끔 있다.
이처럼 내용이 정형화되어있다보니 지도자는 늘 바쁘고, 인민들은 행복하고, 당직자들은 대단한 성과를 내며, 외국은 늘 시끄럽다. 그리고 마지막에 초점방담[17] 예고를 보낸다는 말로 농담을 하는 경우도 있다.
5. 신문연파가 가지는 의미
중국 국내의 시청률은 강제 방영 정책(...) 덕분에 높게 나왔지만 타 방송사 채널 수가 많아지고, 젊은 층이 신문연파를 외면하면서 점차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위권이며, 중국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하려는 정책을 신문연파를 통해서 먼저 보도하는 것이 관례인데다, 동정보도에 할애된 분량을 보면 중국 권력 구도가 어떠한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의 정치와 경제현황에 대해 알아보려면 반드시 봐야하는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물론 동정보도와 미담기사의 비중이 높고 사건 사고 보도의 비중이 적으며 사회비판 기사는 그야말로 간혹가다 나오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중요 정책이 발표되다 보니 중국의 기업인이 사업아이템을 찾을 때나 공산당원이 되면 신문연파를 꼬박꼬박 시청해야 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해당 프로그램의 위상과 권위가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다. 물론 보도 내용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그 속의 숨은 의미를 추측하냐[18]의 차이는 있으며, 중국 온라인상에도 신문연파를 그대로 보냐 아니면 의미를 추측해서 보냐에 따라 좌파인지 우파인지를 알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6. 인터넷으로 시청해 보고 싶다면
유튜브나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의 검색창에 XINWEN LIANBO와 연도를 입력하고 검색해서 신문연파 영상을 보거나 신문연파 사이트에서 뉴스기사를 날짜별로 보면 대부분 최고지도자 관련 소식이나 중국공산당 관련 소식이 먼저 나오는 것을 많이 볼수 있다.연변 조선족 자치주나 신장 위구르 자치구, 티베트 자치구, 내몽골 자치구, 광시 좡족 자치구같은 소수민족 자치지역에서는 해당 지역방송국들이 신문연파를 소수민족 언어로 더빙해서 방영한다.[19]
연변텔레비죤 방송국 홈페이지를 통해서 중국 조선어 방송분으로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중국어를 몰라도 중국 내 소식을 알아보거나, CCTV의 논조가 어떠한지 나름대로 유용하게 볼 수 있다. 물론 위에 나와 있듯이 프로그램 특성상 중국 내 여러 문제에 대해서 최대한 친정부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보도의 편향성은 감안하고 보아야 할 것이다.
7. 기타
- 방영 극초기에는 앵커가 없었기에 미리 녹화해 둔 필름 테이프로 뉴스를 재생하는 동안 아나운서가 동시에 더빙하여 생방송으로 뉴스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뉴스 진행도 어렵고 필름 파손이 송출되는 악영향도 있었다는데, 이는 같은 해 12월 31일 ENG 장비 두 대를 도입하면서 간신히 해결되었다. 그리고 신문연파의 첫 앵커는 1979년 말 앵커로 활동을 시작한 자오종샹(赵忠祥, 1942~2020)[20]이다.
- 보존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으나, 천안문 6.4 항쟁 당시 보도 영상도 남아있다.
- 각 지방방송국의 메인채널인 위시들도 각각의 신문연파프로그램[21]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CCTV신문연파의 바로 앞에 편성된다. 당연히 로컬 뉴스만 다루며 구성이 CCTV신문연파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성당위서기, 성장 동정 또는 지역정부의 공지가 제일 먼저 등장한다.
[1] 이러한 관행은 소련에서부터 시작했는데 1968년 브례먀(Время)를 신설한 뒤부터 소련중앙텔레비전 여러 텔레비전 및 각 공화국 텔레비전 방송국의 TV채널에서 밤 9시만 되면(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브례먀를 동시 방송했다. 1991년 8월 쿠데타가 진압되고 브례마가 잠깐 폐지되면서 이러한 관행은 사라졌다.[2] 한일시간으로는 오후 8시가 해당된다. 이 시간에 대한민국에서는 SBS가 SBS8뉴스를 방송한다.[3] CCTV 1채널(종합), 4채널(중문 국제)과 7(국방군사, 2019년 8월 1일부터 방송), 13(뉴스), CGTN에서 방영하며 지역방송국은 해당 방송국의 제1채널(대체로 뉴스종합 혹은 위성TV라는 명칭이 붙은 채널)에서 방영한다.[4] 예로들면 IPTV, 스카이라이프, 유투브 등[5] 인구수로 경쟁국가인 인도는 지역별로 제각기 다른 언어를 쓰기에 신문연파급의 시청률을 지닌 뉴스프로그램이 안나온다.[6] 참고로 CCTV에서 주요 시간대 광고는 특정 시기에 입찰을 해서 특정 업체가 적어놓은 광고 액수가 높으면 낙찰을 하는 식으로 판매하고 있다.[7] 영상에는 1982년부터 쓰인 오프닝이 1978년부터 쓰인 오프닝이라고 잘못 기재되어 있지만, 사실 1978년 처음 사용된 오프닝 영상은 흑백에 타이틀 음악도 없었다. 진짜 첫 오프닝에서 쓰인 화면을 잘 보면 글씨체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다만 진짜 첫 오프닝의 영상은 공개되어 있지 않다.[8] 작곡자는 멍웨이동(孟卫东, 1953~)으로, 현재 중국철도예술단 부단장, 중국음악가협회 이사, 창의위원회 부이사를 역임하고 있다.[9] 사실 화면비율만 수정된 것은 아니고 영상도 세세하게 수정되긴 했다.[10] 독일 ARD Das Erste(제1공영)의 뉴스 프로그램 Tagesschau가 이런 구성이다.[11] 시진핑의 해외순방 보도에는 무조건 이 사람의 오프닝 멘트가 들어간다.[12] 아침 뉴스프로그램 朝闻天下를 진행했던 남성앵커다.[13] 한창 현역으로 활동 중이었다가 2009년 6월 5일 지병이던 암이 급성으로 악화되어 사망하였기 때문에, 당시 중국인들이 추모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14] 여성 앵커가 대부분 이러한 멘트로 보도를 시작한다.[15] 독재국가의 방송사에서 방송하는 뉴스는 정부의 통제를 많이 받다 보니 이런 식의 순서를 지키는 경우가 많다. 대만도 한국에서 땡전뉴스를 하던것과 비슷한 시기인 1980년대까지만 해도 지금의 중국처럼 중국국민당 관련 뉴스가 먼저 나오거나 땡장뉴스 같은 것이 많이 나왔고, 소련 같은 동유럽 공산권이라든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 등의 남미국가들 역시 독재 당시에는 역시 이들 나라 방송사들 뉴스 앞부분에 지도자 동정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중국을 비롯하여 북한, 쿠바 등이 이렇게 진행한다.[16] 1983년 9월 1일에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이 났을 때 KBS 뉴스 9와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전두환 대통령이 서울 청진동에서 조기 청소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17] 신문연파 뒤에 방영되는 일일 시사프로그램이다. 지도부 동정과 미담기사 위주의 소식을 내보내는 신문연파와는 다르게 사건사고 위주로 다룬다. 물론 국영방송사 특성상 다루는 소재에 한계점은 있고, 신문연파처럼 미담소식을 다루기도 하지만, 그래도, 신문연파에서 생략하는 사회비판적인 보도는 여기서 내보내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 생각하는 중국 사건사고 소식도 신문연파보다는 초점방담에서 찾는게 더 맞을 정도. 참고로 이 구성은 NHK를 그대로 참고한 것으로 보이는데, NHK종합의 경우도 7시에 뉴스를 30분간 내보내고 30분부터 '클로즈업 현대' 같은 시사 프로그램을 방영한다.[18] 한국도 일제강점기와 독재정권 시절에는 뉴스 프로그램이나 신문을 볼때 언론보도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보도 내용을 그대로 믿기보다는 숨은 의미를 추측해서 보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행간을 읽는다고 표현했다.[19] 연변텔레비죤 방송국(YBTV)에서 밤 10시와 아침 7시 30분에 신문연파 한국어(중국 조선어) 더빙판을 국내외 뉴스라는 타이틀로 편성한다. 영상보기(45초 이후부터 시작한다.), 그것도 시진핑 관련뉴스가 먼저 나온다. 이때는 연변뉴스 앵커가 베이징 CCTV 뉴스 스튜디오를 크로마키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보도 했으나 최근에는 그냥 CCTV 영상에 목소리만 씌우는 식으로 만들어 방영한다.[20] CCTV 창립 극초기인 1959년부터 방송계에서 일해왔으며, 미국 대통령을 인터뷰한 최초의 중국 아나운서이기도 하며,(1979년 덩샤오핑과 함께 방미할 당시 지미 카터를 인터뷰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8, 9, 10기 전국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자신의 78번째 생일이던 2020년 1월 16일 사망했다.[21] 안후이신문연파, 장쑤신문연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