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22:07:13

은하 제국(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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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은하 제국
Galactic Empire
파일:은하 제국 엠블럼.svg
정부 수립 1032 BBY 이전 (공화국 정부 출범)[1]
19 BBY (제국 정부 출범)
정부 와해[2] 5 ABY
수도성 임페리얼 센터 Imperial Center
수도 임페리얼 시티 Imperial City
인구 (불명)
화폐 제국 크레딧
상징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표어 공포와 힘에 의한 질서의 유지
국가 제국의 영광[3] Glory of the Empire #
인문환경 공용어 은하계 표준어
국가 이념 신 질서[정치적]
시스[비공식]
기념일 제국의 날
정치 정치체제 선출군주제, (명목상) 입헌군주제
전제군주제[6]
(사실상) 군정[7]
헌법 제국 헌장[8]Imperial Charter
행정부 제국 통치 위원회[9]
그림자 위원회 (5 ABY)
국가원수 다스 시디어스 황제 (19 BBY~4 ABY)
매스 아메다 수상 겸 황제 권한대행
(4 ABY~5 ABY)[10]
레이 슬로운 그림자 위원회 대표 겸 대제독 (5 ABY, 명목상)
갈리우스 랙스 제국고문 겸 해군 원수 (5 ABY, 사실상)
제국 공식 2인자 다스 베이더[11]
정부수반 매스 아메다 수상
제국의회 의장
대총독(대모프) 윌허프 타킨[12]
군사 군대 은하 제국군
최고 통수권자 다스 시디어스 황제
실질적 최고 통수권자[13] 다스 베이더[14]
제2통수권자
최고사령관 윌허프 타킨 대모프[15][16]카시오 타게 대장군[17]
육군참모총장 카시오 타게 대장군
해군참모총장 코난 안토니오 모티 대원수[18]
첫 등장 작품 스타워즈 에피소드4 - 새로운 희망
1. 개요2. 상세3. 역사4. 주요 인물5. 산하 기관6. 군사
6.1. 계급
6.1.1. 혼란스러운 계급장
7. 스타워즈 레전드
7.1. 정치
8. 만행9. 평가10. 모티브11. 관련 문서

파일:external/media.moddb.com/star-wars-darth-vader-star-wars-.jpg
은하 제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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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별
파일:external/caps.pictures/star-wars5-movie-screencaps.com-2510.jpg
죽음의 전대
[clearfix]

1. 개요

스타워즈 프리퀄 트릴로지(에피소드3), 스타워즈 오리지널 트릴로지(에피소드 4, 5, 6)에 등장하는 전제군주제, 군국주의 국가. 스타워즈 시리즈 작중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냥 '제국'이라고 부른다. 이를 계승한 조직으로는 에피소드 7에서 첫 등장한 퍼스트 오더가 있다.

2. 상세

파일:팰퍼틴 연설.png
다스 시디어스: 지속적인 안정과 안보를 확보하고자, 공화국은 새롭게 재편될 것입니다. 바로 은하계! 최초의! 제국으로서! 안전하고, 평안한… 사회를 위하여!
(의원들 대부분이 열렬한 박수를 보내고 베일과 파드메 등의 로얄리스트들은 착잡하게 바라본다.)
파드메 아미달라: 이렇게 자유가 죽어가는군요. 우레 같은 박수와 함께...
제국 건국 연설

새로운 희망 19년 전 민주주의 국가인 은화 공화국을 민주적으로 파괴하고 건국한 시스 제국으로 은하 공화국 영토와 세력의 대부분을 계승한 국가이다. 실효 지배하고 있는 행성들의 수가 700만 개 이상으로 전신인 은하 공화국보다 더 넓은 영역을 다스리고 있다.[19] 수도성은 임페리얼 센터로, 제국 성립 후 코러산트에서 개명되었다. 대립하고 있는 조직으로는 제국의 폭정에 반발하는 반란 연합이 있다.

공포와 힘에 의한 질서의 유지를 모토로 하여 구성 성계에 철권통치를 실시했으며, 국가전반에 군국주의, 파시즘의 성향이 나타난다. 또한 제국의 유력한 정치가이자 사상가인 윌허프 타킨이 정의한 타킨 독트린에 따라 황제의 지시에 의해 비인간형 종족들을 모조리 노예화를 하는 등 전 은하계를 대상으로 폭정을 자행했다.[20] 이러한 모습은 결국 반란 연합을 탄생하게 하였고, 결정적으로 드로이드 수색 과정(에피소드 4 초반)에서 루크 스카이워커를 키워주던 삼촌과 숙모를 살해하여 루크가 반란 연합에 가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재미있는 것은, 제국이 건국된 후 근 20년 가까이 공화국 의회를 거의 그대로 계승한 '제국 의회'를 유지했다는 점이다.[21] 에피소드 4 극초반의 다스 베이더레아 오르가나의 대화를 보면 여기서 가끔 황제에게 개기기도 하고 초기 반란 연합을 여러가지로 지원하기도 한 모양이다. 뿐만 아니라 EMP 효과와 생물체를 분해시켜버리는 흉악한 성능의 디스럽터 계열 무기를 금지시킨 것도 의회인데, 여러모로 막 나가는 제국에 그나마 제동을 걸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갈 트래비스 의원처럼 반군을 유인하는 사람도 있었던 것 같다. 실제로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에서도 베일 오가나매스 아메다로부터 의장이 비상 회의에 부른다는 메시지를 받고 코러산트로 돌아가야 하나 고민하는데, 오비완 케노비는 '행성계들을 통치하려면 의회가 필요하니 의원들을 건드리지 못할 거다'라는 언급을 한다. 새로운 희망에서도 의회를 영구 해산했다는 타킨의 말을 들은 카시오 타게가 '황제께서 의회 없이 어떻게 행성들을 다스리신다는 겁니까'라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실제로 의회 의석의 20%가량이 자원기업, 군산복합체 등 기업체 몫이었기 때문에, 의회는 이들을 어르고 달래서 돈줄을 끌어오는 장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에피소드 4 중반에 황제의 뜻으로 의회가 영구 해산 되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에피소드 3에서 의회의 열광적인 지지로 공화국이 제국으로 재편성 되는 모습을 떠올려 보면 이후 의원들이 후회를 많이 한 모양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제국의 근간이 되는 종족차별 정책 때문이다. 구 공화국 시기를 다루는 미디어를 보면 의원들이 대부분 외계 종족들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반란군에서 반군과 동조 중인 의회 의원들을 건드리지 못하고 감시만 했다는 것이나, 제국 성립 20여년 후 죽음의 별이 완성된 후에나 해산된 것을 보면 어느정도 권력과 힘을 가지고 있기는 했던 모양으로 보인다. 당장 의회를 해산해서 공화국의 마지막 잔재를 없앴다고 타킨이 선언할 때 "황제께서 드디어 결단을 내리셨소."라고 하는 것을 보면 군국주의자의 대표인 타킨도 의회를 없애고 총독들이 군사력으로 지배하는 체계를 완성하고 싶어했으나[22] 섣불리 건드릴 수 없던 것이었으며, 당장 레아가 다스 베이더를 제국의회의 힘을 앞세워 위협하면서 후환이 두렵지 않냐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그리고 제국의회를 다스 베이더가 감히 무시하고 막 나갈 수 있는 것이 타킨이 뒷배로 있던 덕분이었다고 레아가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동시에 제국의회에서 가장 두려워하던 타킨은 물론이고 타킨의 보스이자 1인자인 황제 다스 시디어스도 제국의회를 죽음의 별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쉽사리 손대지 못했던 것이다. 의원들의 지지기반인 개별 행성을 버튼 하나로 날려버릴 수 있게 된 다음에는 더 이상 의미가 없었지만. 다만 이후에는 좀 성급하게 해산했다고 후회했다는 묘사도 있는데 아무래도 야빈 전투로 죽음의 별이 날아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 제국 건국 연설 #===
Citizens of the civilized galaxy, on this day we mark a transition. For a thousand years, the Republic stood as the crowning achievement of civilized beings. But there were those who would set us against one another, and we took up arms to defend our way of life against the Separatists. In so doing, we never suspected that the greatest threat came from within.

The Jedi, and some within our own Senate, had conspired to create the shadow of Separatism using one of their own as the enemy's leader. They had hoped to grind the Republic into ruin. But the hatred in their hearts could not be hidden forever. At last, there came a day when our enemies showed their true natures.

The Jedi hoped to unleash their destructive power against the Republic by assassinating the head of government and usurping control of the clone army. But the aims of would-be tyrants were valiantly opposed by those without elitist, dangerous powers. Our loyal clone troopers contained the insurrection within the Jedi Temple and quelled uprisings on a thousand worlds.

The remaining Jedi will be hunted down and defeated! Any collaborators will suffer the same fate. These have been trying times, but we have passed the test. The attempt on my life has left me scarred and deformed, but I assure you my resolve has never been stronger! The war is over. The Separatists have been defeated, and the Jedi rebellion has been foiled. We stand on the threshold of a new beginning. In order to ensure our security and continuing stability, the Republic will be reorganized into the first Galactic Empire! For a safe and secure society, which I assure you will last for ten thousand years. An Empire that will continue to be ruled by this august body and a sovereign ruler chosen for life. An Empire ruled by the majority, ruled by a new constitution!

By bringing the entire galaxy under one law, one language, and the enlightened guidance of one individual, the corruption that plagued the Republic in its later years will never take root. Regional governors will eliminate the bureaucracy that allowed the Separatist movement to grow unchecked. A strong and growing military will ensure the rule of law.

Under the Empire's New Order, our most cherished beliefs will be safeguarded. We will defend our ideals by force of arms. We will give no ground to our enemies and will stand together against attacks from within or without. Let the enemies of the Empire take heed: those who challenge Imperial resolve will be crushed.

We have taken on a task that will be difficult, but the people of the Empire are ready for the challenge. Because of our efforts, the galaxy has traded war for peace and anarchy for stability. Billions of beings now look forward to a secure future. The Empire will grow as more planets feel the call, from the Rim to the wilds of unknown space.

Imperial citizens must do their part. Join our grand star fleet. Become the eyes of the Empire by reporting suspected insurrectionists. Travel to the corners of the galaxy to spread the principles of the New Order to barbarians. Build monuments and technical wonders that will speak of our glory for generations to come.

The clone troopers, now proudly wearing the name of Imperial stormtroopers, have tackled the dangerous work of fighting our enemies on the front lines. Many have died in their devotion to the Empire. Imperial citizens would do well to remember their example.

The New Order of peace has triumphed over the shadowy secrecy of shameful magicians. The direction of our course is clear. I will lead the Empire to glories beyond imagining.

We have been tested, but we have emerged stronger. We move forward as one people: the Imperial citizens of the first Galactic Empire. We will prevail. Ten thousand years of peace begins today!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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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요 인물

계급 순으로 나열되어 있으나 군 내부에서도 조직 별로 교차했을 경우 서열이 다른 경우가 많다.


5. 산하 기관

6.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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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계급

파일:Imperial_Forces_Rank_Chart_-_Rogue_One.webp
19BBY~0BBY까지 은하제국에서 사용하던 계급장
파일:Imperial Rank Insigna.png
0BBY 이후 은하제국에서 사용하던 계급장[60]
황제
Emperor
최고 사령관
Supreme Commander
수상
Grand Vizer
의원
Senater
육군 해군 정부[61] 보안국
제국 육군참모총장
Chief Of The Imperial Army[62]
제국 해군참모총장
Chief Of The Imperial Navy[63]
대 모프
Grand Moff[64]
국장
Director
대장군
Grand General
대제독
Grand Admiral
장군[65]
General/Chief
원수
Fleet Admiral
[66]모프
Moff
국장
Deputy Director
대장
Admiral
[67]구역 총독
Sector Governor
대령
Colonel
중장
vice general
중장
Vice Admiral
총독
Governor
요원
Agent
소장
Major General
소장
Rear Admiral
장관
Minister
[68]준장
Brigadier General
준장
Commodore
기타
대령
Colonel
대령
Captain
중령
Lieutenant Colonel
중령
Commander
소령
Major
소령
Lieutenant Commander
사령관
Commender
남작
Baron[69]
대위
Captain
대위
Senior Lieutenant
중위
Lieutenant
중위
Junior Lieutenant
소위
Ensign
준사관
준위
Warrant Officer
사관생도
Imperial Cadets[70]
부사관
원사
Sergeant Major
상사
First Sergeant
하사
Staff Sergeant
사병
병장
Sergaent
상병
Corporal/Specialist
이병
Private

육군, 해군, 보안국, 정부관료마다 배치와 조합이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은색의 금속제 바탕 판에 파랑, 빨강, 노랑 3색으로 된 작은 직사각형 블록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 계급판(rank insignia plague이하 계급장)과, 양쪽 가슴에 꽂는 코드 실린더(Code Cylinder)의 갯수 조합으로 되어 있다. 이 코드 실린더는 각자 개인 정보가 담겨 있으며, 제국의 각종 기밀 시설이나 정보 열람 허가를 받을 때 개인 인증 코드로 쓰인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자세히 나오는데, 보안문이나 단말기에 USB처럼 꽂으면 신원 조회가 가능하다.

계급판의 경우 청색은 해군, 적색은 육군, 황색은 육전/공병에 해당하며 개수에 때라 해당 분야의 권한을 보여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6.1.1. 혼란스러운 계급장

계급장이 정확히 어떤 양식을 갖고 있는지가 굉장히 혼란스러웠는데 새로운 희망 당시에는 계급에 대한 설정이 확립되지 않았었고 설정이 조금 정리된 후에도 제국의 역습의 장교들의 계급장과 제작 상의 착오로 인해 제다이의 귀환의 장교들의 계급장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71] 사실상의 의미가 없어 질 뻔 하였으나 후술될 설정 추가로 인해 체계가 잡히게 되었다. 반란군이나 로그원에서는 같은 계급이어도 모양이 다른것이 1줄과 2줄의 다른 양식으로 표현하는 방향으로 제작되었기 때문... 파블로 히달고가 인터뷰에서 클래식 트릴로지에서 계급장이 정확하게 나온 것은 제국의 역습 밖에 없다고 했었다.[72]

그렇게 혼란스러웠던 체계에 2022년 파블로 히달고에 의해 새로이 발표된 바에 따르면 죽음의 별 파괴 즉 0bby 이전에는 1줄로 되어 있는 계급장을 사용했고 0bby 이후에는 2줄 짜리 계급장을 사용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반란군코믹스에서는 2줄짜리를 사용한다고 규명하였으며 그의 말대로 이후 발표되는 실사 매체인 케노비나, 안도르와 같은 드라마 시리즈에서는 로그원의 제작 당시 설정한 계급장을 준수하는 것으로 묘사가 되면서 0bby 이전의 계급장의 경우 매체에서 활용되는 계급장의 체계가 잡히게 되었다. 더불어 제국의 계급장 체계는 계속해서 변화를 거듭해왔다고 하였다. 이로써 제국의 전성기 시절 계급장의 체계가 이전에 공개된 로그원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제작자료로 인해 명확히 밝혀졌다. 스타워즈 위키에서는 근래의 작품일 수록 계급장에 대한 묘사가 더 정확하다고 보고있다.

7. 스타워즈 레전드

황제가 죽은 이후에도 은하계 각지의 총독들이나 제독, 장군들 등 셀수 없는 수많은 잔당들이 군벌화되고 계속해서 제국을 유지해나간다. 심지어 다크 제다이들이 이끄는 함대가 남아있기도 했다. 스타워즈: 다크 포스 사가 시리즈 다크포스 II에서 미랄루카 종족인 제렉이 이끄는 함대는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까지 가디고 있다. 이 과정중 쓰론 대제독이 등장하고 다스 시디어스가 클론으로 부활하고 이후 완전히 죽는 사건, 엠파이어 리본 (Empire Reborn) 과 라그노스의 제자들 사건 등

기나긴 전쟁후 신 공화국은하 협정평화 협약을 맺고 전쟁이 끝나게 된다. 협약 이후 분리된 2차 제국과 신 제다이 기사단 일원이였던 다크 제다이가 세운 새도우 아카데미 (Shadow Academy) 와 신 공화국과 전쟁을 벌이게 된다. 전쟁은 스카이워커 가문신 제다이 기사단에 활약으로 무너지고 종결되고 평화로워진다.

이후 멀리 있는 다른 은하계 지역인 비탐사 지역에서 유우잔 봉이라는 외계 종족들이 은하계를 침략해 유우잔 봉 전쟁을 일으켜 신 공화국을 붕괴시켜 은하계가 혼돈과 혼란에 빠지자, 제국 잔당들은 신 공화국 출신 인물들과 함께 '자유동맹 은하연방'을 창립했다.

에피소드 4에서 죽음의 별 1이 파괴된 후 130년 뒤에는 스카이워커 - 솔로 가문의 인척인 펠 가문이 통치하는 '펠 제국' 신 은하제국이 건설됐다. 제이나 솔로의 남편인 자게드 펠을 시조로 하는 이 신 은하 제국은 자게드와 제이나의 손자 로안 펠의 시대에 신공화국과 제국 잔당의 후예였던 은하연방을 점령했다. 신 은하 제국은 기존의 은하 제국과는 상당히 다른데, 팰퍼틴 때처럼 삽질도 별로 없고, 무엇보다 제국 신민들이 제대로 된 충성을 바쳤다.

일단 로안 펠부터가 제다이도, 시스도 아닌 제3의 길을 걷는 제국 기사단을 창단했으며 다스 시디어스의 압제정책과는 다르게 조화로운 정책을 중요시했다. 부하들도 압제에 의한 공포로 강요된 충성을 바친 것이 아니라, 로안 펠에 대한 순수한 충성심으로 충성했으며, 기존의 501 군단에서 새롭게 편성된 신 501 군단도 로안 펠에게 자발적인 충성을 맹세했다.

심지어 과거 인간 중심의 구 은하 제국과는 달리 다양한 인종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완성형 은하 제국의 황제 로안 펠은 스스로가 강력한 제국기사[73]인 동시에 문무양면에 능한 만능형 지도자로 제다이 기사들과 화평을 구축하려 했다. 하지만 은하연합을 제압하기 위해 동맹을 취했던 시스의 군주 다스 크레이트는 후퇴한 제다이의 신변을 보장하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섬멸작전을 개시함과 동시에 반역하여 로안 펠을 내쫓으며 제국은 다시금 시스의 군주 다스 크레이트의 손에 놓인다.

그러나 다스 크레이트가 격퇴되고 시스가 제국의 권력 자리에서 쫓겨난 후, 은하 제국의 황제 자리는 로안 펠의 딸 마라시아 펠에게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이후 제국은 공화국, 제다이와 함께 은하 연방 삼두정(Galactic Federation Triumvirate)에 참가해 은하계를 통치한다.

7.1. 정치

다스 시디어스 황제가 독재로서 통치했으며, 정부의 절대 권력을 통해 모든 세계를 균등하게 대했다. 행정부는 황제, 대 모프, 모프, 통치자로 이루어졌다. 입법부는 제국 의회가 가졌지만 사실상 황제가 모든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기에 0 BBY에 제국 의회가 해산되고 사법부도 어느 순간 해산되었다. 황제는 COMPNOR(신질서 보존 위원회), ISB(제국 보안부), I.I(제국 정보부), 인퀴지터리우스, 황제의 손 등의 조직을 만들었다.

8. 만행

은하 제국은 공포와 무력을 통한 질서의 안정을 신조로 삼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수없이 많은 만행들을 저질렀다. 물론 제국이 자신들이 저지른 악행과 관련된 모든 기록들을 삭제해서 상세한 정보는 아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밝혀진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따져보면 셀 수 없이 많다. 이 중에서는 단순 대학살뿐만 아니라 행성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미친 짓도 포함되었다. 하지만 위 공격들은 전부 반란군의 근거지, 또는 반란군을 지원하는 행성들이었다. 다만 캐넌에서는 외각 지역의 중립, 미발견 행성들을 적극 흡수하면서 수탈과 억압을 자행했고 이 때문에 반군이 생기거나 가담하는 식의 묘사가 나왔다.[74]
  • 공공질서 재심리 명령
    드라마 안도르에서 나온 설정. 영칭은 Public Order Resentencing Directive, PORD. 한글 더빙판 기준 번역명은 줄여서 공질재령. 카시안과 알다니 반군이 알다니 행성의 축제이자 자연 행사였던 알다니의 눈 동안 제국군 기지를 공격, 급여를 탈취한 이후 선포된 법령. 만약 한 지역에서 축제, 문화, 관습을 이용해서 반 제국분자가 탈출하면, 해당 행성이 속한 구역의 모든 행성에 알다니에서 탈취당한 크레딧의 5배의 공물세를 부과하고 반란군으로 간주한다는 법이다.[75] 또한 이뿐만 아니라 제국에 간접적으로 미치는 범죄행위는 1급으로 처리되어 처벌되는 법이다.[76]
  • 노예제
    노예제가 부활했다. 원래 노예제는 당연히 은하 공화국 시절에도 금지가 되어 있었고, 아무리 다스 시디어스가 은하 다수를 차지하는 인간들의 지지를 받는다고 해도 무턱대고 은하 제국을 건국했다 해서 비인간종을 노예화할수는 없었다.[77] 따라서 노예로 삼는 종족을 '지성체'가 아니라고 규정지어서 노예로 삼아 버린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우키족이다. 그리고 결국엔 노예제 금지 법안을 폐지하면서 적극적으로 비인간 종족을 노예로 삼기 시작했다.[78]

9. 평가

문자 그대로 악의 제국이라고 보면 된다.[79] 간혹 은하를 지배했다는 설정상의 엄청난 스케일에 매료되어 다스 시디어스의 제국을 이전의 공화국과 비교하여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이전 공화국이 정도 이상으로 무능했던 것도 사실이긴 하였다.[80] 그러나 공포정치는 절대로 좋지도, 오래가지도 못한다. 당시 공화국이 많이 부패하기도 했고, 무능하기도 했지만, 제국은 공화국보다 더했다. 제국의 통치기간 동안 많은 인명피해와 끔찍한 억압이 이루어져서 반발을 샀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특히 비인간 종족들은 심하면 싹쓸이 & 노예화. 덜 심해도 대부분 차별을 받았고. 인간이라도 대부분 출중한 능력자들이나 연줄을 가진 상류층들만이 출세했다.[81][82] 다만 비인간 종족은 시대적 배경과 관련이 깊은데, 공화국 시절에도 공화국의 주류를 차지한 인간 종족 사이에서 비인간 종족에 대한 혐오 풍조가 있었고, 이는 클론 전쟁을 통해 심화되었다. 분리주의 연합에 참여한 종족들 주류가 비인간 종족이기 때문이다.[83] 당초에 적어도 천년은 유지되었다는 공화국에 비해 제국은 겨우 20여년 남짓하고 사라졌고 그마저도 대부분의 존속기간동안 반란에 시달렸고 결국 반란으로 멸망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제국이 주로 전쟁범죄 행각을 일으키는 것으로 묘사되는 구역은 규모도 넓고 외부의 손길이 닿기 힘든 변방 아우터림이다.[84][85] 레전드 설정이 무효화되어서 레전드 작품에 나온 제국의 악행은 비정사처리됐지만, 뒤에 나온 캐넌 세계관의 제국의 악행도 만만치 않다. 특히 스타워즈 반란군처럼 은하 내전 시기를 다룬 소설등에서 제국의 악행이 많이 부각되는 편이다. 레전드에 있었던 고어맨 학살이 캐넌으로 되었다. 로그 원에서는 제다 시티의 무고한 민간인들을 위력 실험 차 죽음의 별 슈퍼 레이저로 학살했으며, 새로운 희망에서 얼데란을 통째로 파괴해 행성 인구 전체를 순식간에 몰살시켰다. 영화 이외의 캐넌 작품들에서는 코러산트 봉기를 잔혹하게 진압했으며 프로젝트 하베스터를 발동시켜 이스 코스의 딸이나 다라 리오니스 등 많은 포스 센서티브 애들을 가족으로부터 강탈 혹은 납치한 뒤 강제로 인퀴지터리우스로 세뇌시키고 훈련시켰다. 오더의 몰락에서는 공화국 시절 코렐리아처럼 조선업을 주로 하던 브라카의 조선소를 모두 폐쇄시킨 뒤 함선 폐기장으로 만들어 조선공들은 졸지에 고물상 길드원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또 카쉬크를 무력으로 점거해 우키들을 노예로 부려먹고 카쉬크의 숲을 농경지로 만들고, 제포의 주민들을 무력까지 동원해 거주지에서 쫓아내고 유적 발굴을 감행했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선 젭의 종족 라삿은 제국에 의해 멸망당했고, 사빈이 속한 만달로어인은 제국에 의해 큰 피해를 입은데다 헤라의 고향 라일로스는 제국군에 의해 더욱 황폐해졌다. 에즈라의 고향 로탈은 제국의 공장에서 나온 오염물질로 인해 환경이 오염되고 광산이 들어서면서 농부들은 상당수가 난민 신세가 되어 타킨타운 같은 난민촌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한편 이전부터 스타워즈 팬들을 중심으로 다른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 은하 제국이 은하 전체를 통치하고 있으므로 일선에서 활동하는 일개 군인이나 공무원들이 모두 악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86] 물론, 제국을 좋아하고 반란 연합을 싫어하는 팬들도 있는만큼 취향에 따라 다른 것으로 보인다. 로그 원 등의 영화에서는 마냥 좋은 놈으로만 비춰지던 반란군도 첩보활동 중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하는 게 나오고 조직 내의 여러 경직성이나 부조리도 입체적으로 묘사되고 있으며[87], 제국측에서도 크릴 등 제국의 선행으로 인해 인생을 구원받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최고 인기 캐릭터인 쓰론이 등판하는 등 선악구도보다는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바램은 만달로리안 시즌 2에서 어느 정도 이루어지게 된다. 후반에 주인공과 동료가 모종의 이유로 제국군으로 변장하고 잠입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 제국군은 주인공을 구하러 출동하며[88] 주인공에게 경례를 하거나 환호를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대신 제국을 이끄는 지휘관을 악하게 만들어 "제국군인"은 악하지 않을지 몰라도 그들을 부리는 장교나 지휘자들은 잔혹하고 사악한 것으로 묘사하였다. 사실 이점은 세계관 내에서 벌어졌던 클론 전쟁이 참혹한 내전이었고 전쟁을 경험한 자들 입장에선 어떻게든 질서를 지키는 것으로 은하제국을 지지하는 자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은하제국이 은하공화국을 멸망 시키고 건국된 것이 아니라, 은하 공화국을 계승하는 식으로 건국되었기 때문에 은하제국이 은하 공화국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어필한 것도 크다. 제국의 뒤를 이은 신공화국은 아예 은하 공화국보다도 더 무능하고 관료주의적인 면을 보이며, 이러한 주장에 더 힘을 실어주게 된다.[89]

이러한 이유로 악의 국가치고는 의외적인 면이 있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 제국군은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로 운영되었으며, 현실 19세기의 제국주의 국가의 고위 군인들은 훈장들을 옷에 떡칠했던 것에 반해 제국군은 계급을 막론하고 복식도 꽤 검소하며 실용적이다.[90]
  • 다스 시디어스, 다스 베이더 같은 사악한 시스 군주들조차도 물질에 대한 욕심만은 거의 안 가졌다.[91]
  • 현실 제국들이 대개 피지배 민족의 문화를 말살하는데 반해[92] 은하 제국의 경우 카쉬크 정도를 빼면 타 행성 원주민들의 고유 문화만큼은 탄압하지 않았다. 데스스타 2를 지을 때도 엔도 전투전까지는 엔도 위성의 이워크들과 별 탈 없이 공존하고 있었다.[93]
  • 쓰론처럼 대제독까지 오른 비인간 종족도 있다. 능력만 있으면 출세할 수 있다.[94]

이러한 근거로 현실 제국주의 국가들보다는 훨씬 신사적이다고 볼 수 있다는 해석이 있다.[95] 다만 캐넌에 들어와서는 오히려 더 치밀하고 집요하게 문화 말살을 감행하거나[96], 앞선 공공질서 재심리 명령처럼 아예 문화나 관습을 통해 반제국 활동을 벌이면 지역 전체에 대한 벌금과 탄압을 공식화한 법안을 발표하면서 반군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 되었다.[97] 또한 이 공질재령 이후 경범죄들도 1급 범죄에 준해서 처벌이 되고, 로그 원과 새로운 희망 시점에선 반군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밀수꾼, 범죄조직 등 뒷세계를 주로 다루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첫 타이틀부터가 'It's LAWLESS TIME'(법이 사라진 시대)인데, 성립 10년 후 제국이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은하계의 통치 근간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일개 지역 범죄 조직에게 기를 제대로 못펴기도 한다.

다만 이건 작중 제국이 성가셔해서 제재를 안 가하는 사례이지 결코 못 하는 게 아니다. 당장 크림슨 도운 역시 뒷배경에 전직 시스 군주였던 몰이 있었고 도운 만큼이나 강대한 헛 클랜 역시 다스 베이더가 찾아와서 무력을 행사하자 곧바로 굴복해서 제안을 받아들이는 등 오히려 이 범죄조직들이 제국군의 법의 허점을 이용해 그들의 눈을 피해 음지로 숨어서 자리를 잡은 사례라고 봐야 한다. 그리고 오히려 제국군은 이들을 방치하거나 되려 결탁, 협력을 해서 이득을 보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법이 사라진 시대라지만 구공화국 시절엔 이런 것조차 못 했음에도 결국 그 과정에서 일반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것은 똑같았다.

그외에 포스나 시스 그 자체와 관련되어 제국을 긍정적으로 보는 해석도 있다. 레전드 설정상 제국 붕괴 이후 머잖은 시점에 은하 외부 종족인 유우잔 봉이 은하계를 침공해, 당시 전쟁중이던 신 공화국과 제국 잔당이 동맹을 맺어 맞섰음에도 불구하고 침략 종료로부터 약 1세기가 흐른 시점에조차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던 사건이 있다. 뿐만아니라 포스의 신비를 감추고 있는 은하계의 특성상, 은하계에는 여러 우주 항로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유령들이나 포스를 사용하는 크고 작은 부족 세력 및 국가들 등 여러 포스의 존재들이 서식 및 거주하므로, 은하계의 안보가 이들의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하며, 특히 그중에서도 제다이와 시스조차 뛰어넘는 존재의 위험성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한편 은하 황제의 정책적 행보를 고려하면, 그는 프리퀄 시리즈에서 보여준 뛰어난 정치력에도 불구하고 제국 시대에서는 한계가 너무나도 명확하게 보이는 폭정에 집착하였고, 단순히 공포 정치 용도라고 보기에는 과도하게 강대한 군대를 건설하고 특이한 방법으로 운용[98]하였다. 게다가 폭정의 이면에는 황제가 국정 운영보다는 자신의 어두운 포스를 강화하기 위한 각종 연구에 집중했다는 묘사가 있고, 그가 폭정을 통해 은하계의 포스를 어둡게 함으로써 자신의 연구를 훨씬 효과적으로 진행했다는 것이 암시되기도 한다. 이러한 것들로 미루어 보아, 황제는 은하 내부 및 외부의 미지의 세력들과 강력한 포스의 존재들을 상대하기 위해 제국을 이처럼 이끌었다는 것이 이 해석의 주된 내용이다. 특히 캐넌에서도 쓰론의 제국 합류 과정을 묘사하는데에 있어 은하 외부의 강대한 세력의 존재가 암시되기도 했고, 아벨로스의 등장 가능성도 커진 상태이므로 캐넌에서도 이 해석이 어느 정도 개연성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이 해석이 옳다면 황제는 악당이라기 보다는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을 선택한 다크 히어로에 가까워지며, 아나킨과 루크로부터 시작된 제국의 파멸은 이러한 방법보다 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는 시도로 간주될 수 있다. 물론 이는 단순히 일각에서의 해석에 불과하고, 정식으로 채택될 가능성은 낮다.

10. 모티브

파일:은하 제국 엠블럼.svg
스타워즈 은하제국 문장의 원형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영화《숨은 요새의 세 악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스 베이더의 원형이기도 한 사무라이 '타도코로 료헤이'의 등에 찍힌 문장이 은하 제국의 것과 거의 동일하다. (사실 스타워즈의 초반은 숨은 요새의 세 악인 오마주에 가까운 영화.) 이 문장은 리파인되어서 구 공화국 문장으로도 재활용되었다. 시기상으로는 제국 문장을 개조해서 공화국 문장을 만든 것이지만 설정상으론 공화국 문장을 변형해서 제국 문장을 만들었다고 보는게 합당할 것이다.

제국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나치 독일, 일본군에서 이미지와 디자인을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타이 파이터는 구 일본 해군 제로센에서 컨셉을 따왔다고 한다. 그 외 제국 해군 및 반란 연합 함대 수병헬멧전국시대 일본 무사들 투구에서 차용한 듯한 디자인이고(반란 연합 함대 장병들의 복제 배색은 미 해군에서 따왔다.) 혹은 독일 국방군 철모(슈탈헬름)와 닮아 보이기도 한다. 제국 육해군 및 스톰 트루퍼의 군모 디자인 또한 구 일본 육해군 약모와 다소 비슷하다. 제복 디자인은 독일 제2제국 창기병 제복과 흡사하다.[99]

한편으로는 '미국 대체신화'라는 측면에서 제국을 대영제국에 대입시키는 해석도 있다. 해군 중심의 제국군은 강력한 함대로 세계를 재패했던 영국의 이미지와 유사하며 제정과 공화정의 대비 역시 대영제국에서 독립한 최초의 근대적 공화국인 미합중국의 서사에 부합하기도 한다는 것. 제국군의 고위 관료들 및 장교들을 보면 영국식 억양을 많이 사용하는것을 볼 수 있다. 종합해 본다면 은하 제국은 미국과 싸운 적들의 이미지를 모아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다.

소련군이 제국군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공식적으로 소련군을 참고하였다고 밝힌 부분은 제다이의 귀환 2004년 재개봉판 코멘터리에서 조지 루카스의 입으로 단 한번 언급된 것이 전부이다. 데스 스타 2 사열식을 만들 때 소련군의 사열식을 참고하였다는 것인데, 이 이상으로는 그 어떤 공식적인 설정 혹은 언급에서도 소련군이 언급되지 않는다. Quora와 유튜브를 비롯한 스타워즈 팬덤의 개인연구 혹은 추측글에서 확대해석된 것으로 추측된다.

11. 관련 문서



[1] 제국 정부는 공화국 정부의 직계 후신이다.[2] 은하 협약 체결 이후에도 아메다 정부의 통치 영역은 꽤 남아있었다가 이후 신 공화국에 일부가 편입되었고, 35 ABY 시점까지도 임페리얼급 여러 척을 보유할 정도로 세력이 큰 제국 잔당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정부 해산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 그래서 제국 중앙정부가 와해된 시기를 기준으로 작성한 것.[3] 제국 행진곡과 비슷하다.[정치적] [비공식] 팰퍼틴은 죽을 때까지 제국의 황제와 시스 군주 다스 시디어스로서의 이중 생활을 했다.[6] 0 BBY, 제국의회 해산.[7] 5 ABY 이후에는 갈리우스 랙스 제독이 정권을 장악하여 실질적인 정치지도자가 되었기에 사실상 군정이라고 볼 수 있다.[8] 제국의 헌법으로 제국의 정치적 이념인 신 질서가 설명되어 있다.[9] 수장은 매스 아메다. 사실, 통치위원회는 황제의 고문들로 구성된 비서실, 혹은 자문기구이지만 황제에게 모든 국가권력이 집중되어 있는 제국 특성상 권한이 컸다. 그 와중에 황제가 국정에 거의 개입하지 않고 은거했기에 원래는 황제의 비서실이어야 할 제국통치위원회가 실질적인 통치기구가 되어버린 것.[10] 황제 사후 살아있던 제국 정부 내 최선임자로서 황제권을 대행했다. 허나 이듬해 갈리우스 랙스레이 슬로운에게 실질적인 권력을 모두 빼앗겨 허수아비 신세가 되고 만다.[11] (Second-in-Command) 2인자라는 공식 서열은 물론, 제국 정부의 행정 기능에 거의 관여하지 않아서 그렇지 베이더는 제국의 모든 정치적, 군사적 기구에 영향력을 끼칠수 있고 전 관료들의 생사여탈을 좌우할 수 있는 초법적인 권한을 가진 황제 다음가는 명백한 최고 명령권자였다.[12] 보통 '정치적인' 지위로 분류된다. 또한 구역 총독(Sector Governor)을 겸하는 다른 모프들이 일정 구역을 통치하는 것과 달리 대모프는 반란의 징조가 보이는 곳이면 지역을 가리지 않고 그곳을 오버섹터(Oversector)로 삼아 자신의 지역으로 편입해 그곳의 반란군을 뿌리채 뽑아버리는 등 은하 제국 곳곳에서 일어나는 반란을 공포로 제압하기 위해 탄생한 지위라 할 수 있다.[13]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황제가 절대권력을 장악한 채 국정에 거의 개입하지 않았기에 베이더가 실질적 군 통수권자가 된 것이다. 베이더 역시 황제의 철저한 하수인에 불과했다.[14] 레전드 설정에서는 최고 사령관이라는 직함이 있었던 반면 캐넌에서는 황제 다스 시디어스와 함께 은하제국군 최고 통수권자로써 각각 황제는 1순위, 제자인 베이더는 2순위의 지위를 지닌 것으로 격상되었다. 또한 다스 베이더는 제국의 정치에 그다지 관여하지 않는 대신 임무를 수행하며 동시에 군대에 자주 관여하는 성향이 있었기에, 반 은거상태였던 황제를 대신해 사실상 최고 통수권자 로써 군림하였다. 반면 최고 사령관은 그 다음가는 자리로써 군인들이 맡는 보직이 되었다.[15] 타킨은 제국 초기에도 코믹스 등에서 황제에게 베이더를 대신해 제국군을 이끌 재목으로 지목되기도 하였으며, 이후에도 대부분의 군권을 장악하고 있었던 점을 볼때, 1번 이상의 최고사령관 직책을 거쳐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6] 무엇보다 제국의 합동참모회의 (Joint Chiefs)는 최고사령관이 수장으로써 주최할수 있는 회의임에도 해당 보직의 다른 부임자가 없고 대모프인 타킨이 모든 전권을 행사하며 수뇌부를 통솔하는 모습을 볼 때 아직 공식 언급만 되지 않았을뿐 당시 타킨이 은하제국군 최고 사령관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다.[17] 현 설정상 최고 사령관 직위는 황제가 고위 장교들 사이에서의 내분과 경쟁을 장려하기 위해 부임시켰던 직책으로 묘사된다. 캐넌에서 확인된 최고 사령관은 야빈 전투 이후 대장군으로 승진하며 전 제국군의 지휘권을 손에 넣게 된 타게가 유일하다. 타게의 후임자는 캐너 로링이다.[18] Admiral of the Navy 해군의 원수 계급중 하나로 분류되는 Admiral of the Fleet 이라고도 불리지만 제국군은 이미 아래에 Fleet Admiral이라는 계급이 존재하고 함대장이라는 번역은 명백히 오역인 만큼 대원수라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 현 설정에서 밝혀진 모티의 공식 계급이며. 위치는 해군 최고 계급인 대제독과 바로 아래의 제국 최하위 신병부터 대부분의 해군 인력에 대한 권한을 가지는 핵심계급으로 모티는 해군 최고 지위인 참모총장 직책을 겸하며 제국 해군의 수장이 되었다.[19] 이는 비탐사 지역 일부까지 영역을 확장하였기 때문이다.[20] 레전드 설정에서는 후에 반란 연합/신 공화국의 제독이 되는 아크바마저 윌허프 타킨의 노예 신세였다. 다만 시디어스가 내세운 인간중심주의는 자신의 핵심 지지계층인 인간 추종자들의 지지를 얻을 필요가 있었으며, 시스가 통치하는 제국에서는 많은 수의 노예 계층이 필요하기 때문에 채택한 제도였지 시디어스 본인이 인간 우월주의자는 아니다. 당장 제자였던 다스 몰이나 최측근 매스 아메다부터가 인간이 아니다. 그 외에도 드물지만 미쓰루누루오도와 같이 비인간 출신으로 고위직에 오른 이들도 있다.[21] 현실에서도 포루투갈 등과 같이 일부 독제정을 채택한 국가들이 명분상 의회를 남겨두는 경우가 있었다.[22] 이것이 타킨 독트린 등 타킨의 이념이었다.[23] 매스 아메다처럼 은하 공화국 시절부터 팰퍼틴의 측근이었던 인물로 그가 황제에 등극하자 함께 입신했다. 레전드 설정에서는 제국 정부 수반직을 맡았다.[24] 우타파우를 대표하는 의원이다. 무려 황제가 거주하는 행성인 코러산트의 일부 구역을 통제할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가졌다.[25] 의전상의 지위가 베이더와 수상, 고위 행정관과 보좌관, 의원들보다 낮았을 뿐이지 타킨은 다스 베이더마저 인정한 제국의 실질적인 2인자였고 대모프라는 직위 또한 제국 전역을 가리지 않고 무제한 적인 반란을 진압이 가능한데다 모든 제국 군부 자원의 배치 밑 총 지휘권을 행사하고 타 모프, 총독들의 권한을 무력화 할 수 있는 독보적인 권력의 핵심이었다. 캐넌에서 황제가 임명한 대모프는 타킨이 유일했으며, 이하 부임자들은 황제 사후 제국 잔당들 내에서 대모프를 자칭한 것에 가깝다.[26] 제국군 내에서 다소 논란이 되는것이 대모프와 최고사령관의 우열논쟁이다. 최고사령관은 전 제국군의 지휘권을 가지지만, 대모프 또한 전 제국 군부 자원 배치를 총 지휘할 권한이 있고, 여기에 무제한 반란 진압권과, 모프, 총독들의 무력화 권한까지 행사할 수 있는 만큼 권력은 대모프가 더 우위에 있다. 실제로 제국 초기, 코믹스 등에서 황제는 베이더를 대신해 제국군을 이끌 재목으로 타킨을 지목하기도 하였으며, 이후 대부분의 군권을 장악하고 있고, 은하 제국 지배하의 엄청난 기반을 가진 모습 등을 볼때 타킨이 적어도 1번 이상은 최고사령관 직을 거쳐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27] 캐넌의 최고사령관은 최고 통수권자인 황제와 베이더 다음가는 자리로, 현재까지 캐넌에서 타게가 확인된 유일한 부임자다. 야빈 전투 이후 베이더와 유일하게 살아남았으며 타게는 자신의 죽음의 별 신중론이 적중한 것 때문에 황제의 총애를 받아 제국 육군의 최고 계급인 대장군(Grand General)과 최고사령관의 직책에 오르며 당시 견책을 받아 강등당한 베이더를 대신해 전 제국군의 지휘권을 손아귀에 넣는다.[28] 인퀴지터리우스의 자세한 계급은 불명이나 베이더에게 제다이 숙청의 전권을 일임받은 직책인데다 해군 대장도 맘대로 부리는 알렉산더 칼루스가 인퀴지터에게 찍소리 못하는 걸 보면 인퀴지터들 전원이 확실히 모프보다는 상위인 것으로 보인이며 그랜드 인퀴지터는 이들의 수장으로 군림한다.[29] 다만 대모프(대총독)보다는 명백히 아래다. 만약 대모프라는 계급이 더 높기 때문이 아니라 실질적인 제국의 2인자라는 이유만으로 타킨의 명령을 받는 입장이라면 어느정도 정중한 모습을 보이는건 맞겠지만 공식적 의전이 높은 상관을 대하듯 할 이유는 없다. 당장 타킨은 자신보다 권력은 한 단계 아래지만 제국의 공식 2인자인 다스베이더를 동원할 때도, 일단, 자신보다 높은 위치를 고려하여 부탁과 요청의 형식을 빌려 모셔오는 편이고 베이더 또한 흔쾌히 이 사실상의 지시에 협조해 왔다. 그러나 작중 그랜드 인퀴지터는 타킨에게 매우 깍듯한 자세로 일관하며 대기 중에는 열중쉬어 자세로 침묵과 군기를 유지하다가 타킨이 명령을 내리자 즉시 모든 명령을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0] 사실 그랜드 인퀴지터 바로 다음 서열이다. 그랜드 인퀴지터가 부재할 시, 그에게 통솔권이 넘어간다.[31] 마블 코믹스 크림슨 레인에서 얼굴이 베일에 가려진 채 첫 등장하였으며 제국 보안국의 총 수장을 맡고 있다.[32] 당시 황제의 수석 대리인이자 권한대행이던 매스 아메다를 허수아비로 내세운 갈리우스 렉스가 세운 그림자 위원회의 대표로 활동하며 명목상의 국가원수로써 활동하였다.[33] 타게 사후 그의 뒤를 이어 대장군에 오른다.[34] 쓰론과 또다른 대제독이며 제국 제 3함대 수장으로 <쓰론:배반>에서 등장한다. 나중에 반란을 일으키다가 쓰론에게 진압되었다.[35] 제국 정보국과 제국 보안국 양쪽에 소속된 특수부의 국장인만큼 정확한 계급 비교가 불가능하다 할지라도 계급장을 봐도 알겠지만 대장군/대제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장성이다. 죽음의 별 총괄 책임자였던 만큼 다스베이더윌허프 타킨의 직속 명령을 받았으며 미쓰루누루오도와 프로젝트 경쟁 관계에 있었고, 베이더와 미쓰루누루오도, 카시오 타게 등이 속한 제국 최고 사령부(IHC) 중 한 명이었다. 스카리프에 들렸을 때는 소토러스 람다 장군이 까마득하게 여기는 상관으로 묘사된다.[36] 앞서 말했듯 제국 보안국의 계급은 일반 제국군과 다르며 제국 보안국 국장과 부국장에 이어 ISB의 3인자다. 드라마 안도르에서 묘사되는 걸로 보아 최고 실무 책임자의 위치에 있는 모양.[37] 계급만 원수지 시디엇 황제 사후 제국 고문 직책을 가지고 국정을 주도한 은하 제국의 1인자였다.[38] 은하 제국 당시에는 제국 보안국 장교였다. 만달로어 대숙청을 주도한 후 원수(marshal)가 되었다고 나오나 정확한 계급은 불명. 그가 모프가 된 것은 제국 몰락 후 잔존 병력을 규합해 스스로 자칭한 것이라고 만달로리안 시즌 1에서 정확히 언급된다.[39] 제국의 역습에서 대령이었다가 대장으로 초고속 진급했고 제다이의 귀환에서 원수로 진급했다는 설정이다. 하지만 에피소드 6에서 계급장 고증이 엉망이라 대령 계급장을 달고 나온다.[40] 체포[41] 제국 해군 시기까지의 계급으로, 퍼스트 오더에 합류한 뒤에는 육군 장군이 됐으나 함대 운용 관련 보직 위주로 맡았다.[42] 대장이었으나 패전의 책임을 물어, 중령으로 강등.[43] 신 공화국으로 전향.[44] 엔도 전투에서 블라나이드 중위와 함께 AT-ST를 조종하다 블라나이드 중위는 츄바카에게 워커밖으로 던져지고 워커를 탈취당한다.[45] 제국 보안국 소속. 보안국의 계급은 일반 제국군과 다르기 때문에 교차시 육군/해군의 상급자보다 서열이 더 높아서 로탈 제국군 기지 사령관인 아레스코 교관보다 높은 권한을 가진다. 이후 반란 연합으로의 전향했다.[46] 제국 보안국 소속 특수부대 팀장. 명목상 계급은 부사관이지만 ISB 특성상 계급보다 권한이 우선하므로 다른 제국군보다 우위에 있다.[47] 제국 해군 특수부대원으로, 상관 아이든 베르시오를 따라 신 공화국으로 전향.[48] 제국 보안국 중위지만 앞서 말했듯 보안국의 계급은 일반 제국군과 다르기 때문에 교차시 육군/해군의 상급자보다 서열이 더 높다.[49] 야빈 전투 이후 탈영하고 고향 행성인 젤루칸에서 숨어지내다가 반란 연합으로 전향.[50] 사실 알다니 반군으로 전향한 상태. 안도르 6화에서 제국군과 교전 중 전사.[51] 반란 연합으로 전향.[52] 탈영.[53] 배드 배치 시즌3에서는 신속대응군 지휘관으로 나왔으나 이후 반란군 시리즈에서 탈영한채로 나왔다.[54] 탈영[55] 이후 제국에 대해 저항하다 체포.[56] 탈영 후 자바 더 헛의 밀수꾼으로 살다가 어떤 한 사건에 휘말린 후 반란 연합으로 전향.[57] 잿더미 작전 당시 소속 사단의 전멸과 끊임없이 하달되는 민간인 학살 명령에 충격받아 탈영[58] 스카이 스트라이크 조종학교의 생도였으나 탈영[59] 만달로어 제국 아카데미 생도였으나 탈영[60] 2023년 현재 최신까지 반영해서 갱신된 계급장 표.[61] 참고로 육군, 해군, 정부,보안국 인사들중에서 우위를 따지면 정부쪽 인사들이 대부분 더 서열이 높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대제독과 모프가 동급 취급을 받는 수준.[62] 참고로 참모총장 보직은 대장이나 원수급 제독이 부임할 수도 있고, 대제독이 부임할 수도 있다. 계급이라기보다는 보직에 가까운 자리.[63] 육군참모총장의 설명과 같다.[64] 최고사령관, 수상, 의원 등을 제외하면 제국 최고 계급이다.[65] 은하 제국은 준장(Brigadier General)을 제외한 소장~원수급의 육군 장성들은 계급명과 호칭이 모두 장군으로 통일된다.[66] Sector Governor 구역 총독들이 모프 계급을 겸할 수 있었다. 다만, 아델하드 총독과 같은 경우에는 아노앗 구역을 지배하기는 했지만 모프 계급을 겸하지는 못했다.[67] 구역 총독들은 보통 모프를 겸하였다. 하지만 아델하드 구역 총독과 같은 경우에는 모프를 겸하지 못했다.[68] 소장~원수급의 육군 장성들은 계급명과 호칭이 장군으로 통일되지만, 준장은 서술된 바와 같이 계급명이 Brigadier General로 존재한다. 물론 호칭은 장군이 맞다.[69] 계급이 아닌 칭호임[70] Cadet Firstclass(1급생도)와 Yeoman으로 이뤄져 있다.[71] 해군 원수인 피에트의 계급장이 모프 계급의 제제로드와 같은데다가 둘다 사령관 계급장을 패용하고 있다.[72] 하지만 제국의 역습에서도 하나 틀렸는데, 소령의 계급장을 달고있는 사람을 중위라고 부른다(...).[73] 은하연합 시기에 일부 제다이 기사단원들이 제다이 기사단을 박차고 제국파를 따라 새로 만들어낸 기사단으로 시스도 제다이도 아닌 제3의 세력을 구축하게 된다.[74] 클론 전쟁 이후 기존의 공화국 소속이었던 행성들도 제국의 직접 통치로 바뀌고, 중립을 표방했던 행성의 경우도 행성 거주민들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제국의 행정권으로 편입시켰다. 후자의 경우는 행성이 거부할 경우 무력 침공을 감행하여 통치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즉 제국이 마주한 반란군, 반란군을 지원하는 행성의 출몰 원인만 따지면 상당부분이 제국에게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제국의 만행 때문에 분리 주의 연합이 옳았다고 여기는 잔당들마저 생길 정도니 제국의 만행은 궤가 다른 것이다.[75] 탈취된 크레딧은 약 8천만 크레딧이다. 즉 4억 크레딧의 벌금이 구역에 공물세로 부과되는 셈. 간단히 말하면 행성주민들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연좌죄로 벌금형을 선고하는 악법이다.[76] 효력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이 법안이 나온 7화 후반부에서 안도르의 모습으로 보여진다. 아예 신분까지 세탁하고 휴양지 행성 니아모스에 있던 카시안이 해변가를 걷는 주변으로 몇명의 범인이 제국군에게 쫓기는데, 카시안은 주변을 태연하게 걸어갔다고 의심을 받아 잡혀가고 만다. 물론 카시안이 반 제국 활동을 한건 사실이지만, 당시 상황에선 반 제국 활동을 한것도 아니고, 제국군도 그걸 알고 잡은게 아닌 뭘 하든 범죄자라고 답정너식으로 잡아버린 것이다. 카시안은 그대로 지방 법정으로 끌려갔는데 억울하게 누명으로 6개월 형 받는 것에 항소하자 6년으로 형량이 폭증한다. 이 법안 덕분에 지방 법원은 넘쳐나는 피고인으로 아우성이고 아예 판사는 이런법이 어딨냐는 카시안에게 황제에게 따지라고 할정도의 상황이 벌어졌다.[77] 은하제국 의회에도 다양한 비인간 종족 의원들이 참여해 있다. 무엇보다 클론 전쟁 때 노예제를 대놓고 운용하던 자이게리아 제국을 경험하는 등 결과적으로는 강권 통치를 하는 황제라고 해도 당장엔 대외적인 이미지를 챙겨야 했다. 노예제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부정적이었고 노예 경험이 있는 아나킨이 분노하는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78] 소설 lost stars에선 고향으로 돌아온 제국군 카이렐이 은하제국의 통치하에 다른 외계종을 노예로 부려먹는 것에 충격을 먹는 장면이 나오면서 우키족만 노예로 부린게 아님이 드러난다.[79] 당초에 스타워즈의 첫 작품 새로운 희망의 시작 크레딧에서 은하제국을 사악하다고 말하고 있으니 은하 제국은 진짜 악의 제국으로 설정된 국가다.[80] 이게 얼마나 심각했는가 하면 클론전쟁이 벌어지기 전 전 은하계의 역사를 뒤바꿀 군대가 두 개씩이나 생기고 있는데 그걸 10년 동안이나 모르고 있었다.[81] 사실 남성들이나 백인들이 제국에 많아 보이는 것은 1970~1980년대 영화 촬영 당시 시대적 배경 탓이 컸다. 이때는 반란군도 남성들, 백인들이 훨씬 수가 많았다. 그리고 시대가 지나고 현실 사회가 개방적으로 변하면서 반란군이건 제국이건 여성과 비백인의 비중이 늘었다. 설정상 제국 내부의 차별 문제는 비인간 종족이 주 대상이었다.[82] 레전드에서는 여성 제독이 나타시 다알라 이 한명뿐일 정도로 성차별도 심했으나 캐넌에선 레이 슬로운이나 아린다 프라이스 등 여성 고위 관료가 여럿 코믹스에선 황제가 소집한 제국군 고위 장교들 중에서 여성들도 다수 등장한다. 특히 레이 슬로운의 경우 은하 제국의 계승 집단인 퍼스트 오더의 초대 수장이 되었을 정도.[83] 사실 영화에서 보이는 분리주의 연합 수뇌부들 중 인간은 두쿠 백작 빼고는 없다. 클론전쟁에서는 그나마 인간 분리주의자들이 좀 더 나오기는 하지만.[84] 타킨, 베이더, 쓰론 등 유능한 군인들이 변방 지역에서 악명을 떨쳤다. 아니 그냥 이 지역은 반란군 주 활동지역이고 제국군이 가장 바쁘게 활동하는 지역이다. 미드림이나 이너림 지역은 정계의 중심이니만큼 비교적 제국이 안정적으로 통치를 한 곳으로 보인다.[85] 일단 코어 림 같은 은하계 중심부 등은 공화국 시절부터 오랜기간동안 공화국과 함께했는 등 사정을 보면 제국체제에 비교적 순응할만한 지역이었다. 공화국 시절부터 공화국 화폐든 언어든 제대로 통하지도 않던 아우터 림과는 비교할 수 없다.[86] 마케스 투아의 경우를 떠올려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또한 루크도 단순히 '우주를 누빌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제국 학교에 입학을 원했다. 소위 말하는 악의 평범성에 빠진 이들이 많은 듯. 또는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에 부합하는 것일 수도 있다. 다른 예시로는 시릴 칸으로 은하제국이 세운 질서에 봉사하는 것만 빼면 정의와 질서를 지키려는 캐릭터이다. 다만 결국 상대적으로 선행을 저지르는 일부 캐릭터들이 악행을 저지르는 은하제국이라는 거대한 국가 전체의 평가를 바꿀수 있는 것은 아니다. 레전드에서 데스스타의 포술장이었던 텐 그레닛도 결국 자기 하나가 은하 제국의 소속원으로 악행을 그만 둔다고 해도 결국 누군가로 자길 대체해서 계속할 것을 알고 그대로 멘탈이 나가버리는 등, 은하 제국의 행위 자체는 일개 공무원이나 군인 한둘로는 긍정적으로 보여주기가 힘들다고 할 수 있다. 에시당초 그러한 개개인 하나만으론 은하 제국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87] 드라마 안도르에서 나오는 루선 레일이 그 예시로 나온다.[88] 심지어 이때는 스톰트루퍼 효과 없이 백발백중의 사격을 하기도 한다.[89] 이는 제국 와해후 신공화국 시기를 다룬 만달로리안에서 잘 드러난다. 외곽 행성들의 치안을 관리 못하여 제국 잔당이 활개치며, 제국 잔당이 아니어도 해적들이 수시로 나타나는 등 변방은하에 대규모 해적 토벌을 했던 제국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설사, 만달로리안의 경우처럼 이들을 몰아내었다고 하더라도, 중앙정부에서의 보안관 지원이 없다는 그리프 카가의 말을 들어본다면, 결국 은하 공화국 때처럼 외곽 은하를 똑같이 방치하는 셈이다. 신공화국의 무능함은 이뿐만이 아닌데, 제국 잔당과 퍼스트 오더의 위협에 대한 첩보에 불구하고, 몬 모스마의 주도로 군대를 무장해체를 시킨다. 이로 인해 퍼스트 오더의 한번 공격으로 그대로 멸망하는 지경에 이른다.[100] 또한, 공화국의 후임자답게 관료주의도 다시 돌아왔는데, 당시 신공화국은 제국의 자원과 군사력을 상당부분 물려받았음에도, 이를 활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엠네스트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고 하나, 퍼싱 박사와 같은 고급인력이 잡일에 투입되는 등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멀쩡한 제국 장비를 파기하는 것을 본 퍼싱박사가 제국기의 물건도 좋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들은 상관은 그대로 의견을 묵살해버렸다.[90] 하지만 모병제를 한 이유는 은하 통치를 위해서 자발적 군입대를 유도한 것에 가깝다. 캐넌에서는 워맨틀 프로젝트를 통해 클론트루퍼에 대한 동경심을 끌어내서 입대를 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이렇게 입대한 은하 제국군은 철저한 상명하복과 병사들을 그저 소모품으로 쓰는 모병제의 탈을 쓴 징병제의 문제점을 남용하는 문제가 있다.[91] 다만 이건 시스가 물질적인 것에 욕심을 가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포스를 이용해서 뺏으면 그만인데 왜 물질적인 재화나 재산에 욕심을 벌이냐는 것이 시스 군주들의 생각이었다. 그 반대로 힘을 위해선 약탈, 갈취, 협박, 살해를 서슴치 않고 저지르며 시스는 끝없는 힘을 갈구하기에 오히려 사치를 부리는것보다 더 빈번하게 타인을 억압한다.[92]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이나 미국의 운디드니 학살사건,중국의 티베트 침략, 문화대혁명, 2022년에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교회 파괴와 박물관 유물들 약탈 등등 수도 없이 많다.[93] 다만 공존과 다른 원주민의 문화를 탄압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상 비약으로 그냥 원주민들을 생각 안한 것에 가까웠다. 엔도의 위성 자체가 제국이 행정권역으로 포함한게 아니라 무주공산에 군사기지를 세운 수준이어서 공존이고 뭐고도 없다. 은하제국의 노예제에서 부려먹히는 외계종은 다양했고 필요에 따라서 비 지성체로 취급해서 노예로 삼았다. 우키족은 첫 영화에서 나온 츄바카라는 캐릭터의 종족이어서 스타워즈 영상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니까 주목받는 것이고, 로스트 스타즈에 등장한 보다치 종족이나 사이 문 1에서 루크가 본 트윌렉, 토그루타, 몬 칼라마리등 다양한 비인간 종족이 있었다. 즉 이워크 하나 무시한것에 공존이라는 말을 쓸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비인간 종족이 행성이 짓밟히고 노예로 부려먹히고 있었다.[94] 이건 쓰론 혼자만 능력이 좋은 것이었고 뭣보다 은하제국의 이상에 적극 동의했기에 가능했으며 결정적으론 팰퍼틴의 눈에 띈 특채에 가깝다.[95] 멀리 갈 것도 없이 19세기 시대에 정체성이 정체된 러시아를 보면 답이 나온다.[96] 알다니 행성에서 군사기지를 짓기 위해서 순례 지역을 탄압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편의를 제공하면서 순례의 의미를 잃게 만들어 순례객을 줄였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행성민도 생각해서 그런게 아니라 문화를 말살해서 좀 더 편하게 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방책이었던 것. 단순하게 제국이 폭력을 동원한 폭압으로 다스린게 아니라 민족말살정책 같은 방식으로도 타행성 문화를 억압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97] 사실 이 공질재령의 의도는 지역민들에게 반군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연좌죄로 입법한 것이지만, 드라마 안도르에 나오는 페릭스 행성처럼 원래부터 제국에 부정적이었던 행성에 통할지는 미지수이며, 결정적으로 오히려 페릭스 주민들은 마바 안도르의 반제국 성명이 담긴 방송을 아무렇지도 않게 방영하고 이를 무마하려는 제국장교가 난입하자 분노한 대중이 공격하는 역효과가 나버렸다.[98] 군인의 수나 무기 및 함대의 화력이나 규모뿐만 아니라, 데스스타를 두번이나 준공했다는 것 또한 이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고, 데스스타의 방어 체계가 대규모 함대의 습격에 대응하는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새로운 희망에서의 언급 등도 이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제국 말기에 반란 연합이 본격적으로 강력한 함대를 창설하기 이전에는 제국에 대적할 세력이 없었음을 고려하면, 데스스타 등의 방어 체계가 대규모 함대의 공세의 대응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은 특이하다.[99] 공화국이 현실의 시간 상으로는 더 늦게 묘사되기는 했지만 제국의 제복은 공화국을 그대로 계승한만큼 공화국 해군 제복에서 약간 개수만 한 정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