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05 15:50:35

미랄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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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제다이 미랄루카의 모습. 눈을 가리는 두건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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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카탄의 숙적이었던 다크 제다이 제렉(Jerec). 눈 주변에 두른 건 선글라스가 아니고 눈 가리개.

Miraluka

1. 상세2. 역사3. 이모저모
3.1. 신체적 특징3.2. 산업3.3. 정치, 사회3.4. 제다이와의 연관
4. 등장 인물5. 기타

1. 상세

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종족 중 하나. 본디 인간과 비슷한 종족이었으나 고향 행성인 알페라이드스(Alpherides)에 정착한 이후 안구가 퇴화되어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본디 이 행성은 가시광선이 닿지 않아 눈이 쓸모 없어졌기 때문. 이들이 어떤 연유로 가시광선이 닿지 않는 척박한 곳으로 이주해 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각이 없는 대신 다른 감각이 뛰어날 것 같지만 그렇지 않고, 포스를 매우 잘 사용한다. 직접 가시광선을 받아들일 수 없는 대신 포스를 사용해 앞을 본다고 한다. 즉, 모든 구성원이 포스 센시티브를 넘어 제다이 수련생 정도의 포스 사용이 가능하다. 안구가 없고, 일반적인 인간의 눈이 있어야 할 자리가 비어 있기 때문에 위화감을 줄이기 위해 보통 안대를 착용하거나 눈 위치까지 두건을 덮어 쓰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재미있게도 인간과 혼혈이 가능하다.

2. 역사

미랄루카의 고향인 알페라이드스는 성운 근처라 오랫동안 은하계에 알려져 있지 않았다[1]. 이 행성을 최초 발견하여 정착한 것이 이 미랄루카 종족이었다. 정착한 시기는 야빈 전투 부터 대략 6,000년 전. 정작 이 행성에 도착했을 때는 대기권이 우주 밖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상태라 도저히 생명체가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게다가 이 행성은 일반적인 항성 주위를 돌고 있는 게 아니라 적색 왜성 주위를 돌고 있었던지라 가시 광선 자체가 도달하지 않았다.

엑사르 쿤이 일으킨 시스 대전쟁(Great Sith War)당시 만달로리안들이 침략하여 시스 세력의 식민지가 될 뻔 했으나 공화국과 제다이 기사단에 의해 탈환되어 나중에는 이 곳에 제다이 사원 및 학교까지 세워지게 된다. 전 주민이 포스 센서티브이니 당연한 결과. 그러나 미랄루카 종족이라 해서 반드시 제다이가 된 것은 아니었다. 다스 레반이 일으켰던 제다이 내전 당시에는 시스 제국[2]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간 적도 있었고, 이후 신 시스 전쟁(New Sith Wars)기간 동안 양 진영이 치고 받고 싸워댔던 곳이었던지라 시스가 된 미랄루카도 있었다고 한다. 시스의 패퇴 이후 공화국에 흡수되었다가, 공화국이 무너지자 제국령이 되었지만, 팰퍼틴이 몰락한 이후 신 공화국이 세워진 이후에는 중립 지역으로 남았다.

3. 이모저모

3.1. 신체적 특징

앞의 항목에서 언급되어 있듯이 애브론(Abron)시스템은 적색 왜성을 중심으로 회전하고 있기 때문에 알페라이드스에는 적외선(열)만이 도달하고 가시 광선이 거의 도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오랜 시간동안[3][4] 어두운(빛이 없는) 환경에 알맞게 진화하는 동안 안구가 사라져 버린 대신 포스의 힘으로 보는 능력이 발달했다. 다만, 전원이 아나킨 스카이워커같은 엄청난 위력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3.2. 산업

빛이 들어오지 않는 환경이지만 미랄루카의 고향은 의외로 농경 사회이다. 공업도 어느 정도 발전해 있으나, 대형 우주선을 건조할 정도로 발전한 것은 아니고, 우주선의 부품이나, 소형 컴퓨터, 농기계를 생산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는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식량만은 최대한 자급자족하기 위한 방책이었다.

3.3. 정치, 사회

일반적인 중앙집중적인 정치 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제국처럼 모든 권한이 1인에게 위임된 것이 아니고 23명의 행성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들로 이루어진 의회를 가지고 있다. 법적인 권한은 각 지방의 치안 담당 기구에 의해 수행되며, 아직까지 연방 단위의 법 집행 단체를 조직할 이유가 없었다고 한다(쉽게 말하면, 구 공화국의 정치 체계와 매우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살기 좋은 시골 동네 이렇게 조용한 동네라 몇몇 혈기 넘치는 젊은 미랄루카들은 고향을 떠나 은하계를 방랑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보통은 고향을 잘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여행을 떠나기 싫어하는 분위기와는 달리, 의외로 카타르(Katarr)[5]라는 행성에 식민지를 건설하기도 했다. 인간 종족과 교류하면서 혼혈을 낳기도 했으며, 이러한 후손 대부분이 역시나 포스 센서티브가 되었다.

3.4. 제다이와의 연관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전원이 포스 센서티브이다보니 자연히 제다이 사원이 세워진 이래 많은 제다이 마스터가 배출되었고, 심지어 완전히 제다이 자격을 부여받지 않은 사람들도 제다이 학교에서 교관이나 관리자 역할을 했다. 미랄루카 종족의 시스는 상당히 적다고 알려져 있으나, 다크 사이드 쪽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은 여타 종족이나 비슷하다.

4. 등장 인물

5. 기타

EA-Bioware의 최신 MMORPG 스타워즈: 구 공화국에서 플레이 가능한 종족 중 하나. 아쉽게도 시스 제국 진영에서는 선택할 수 없다.


[1] 항성계의 이름은 애브론(Abron.)[2] 사실은 다스 레반의 세력[3] 사실 6,000년은 진화 시간으로 따지면 그다지 긴 시간도 아니다. 호모 사피엔스가 부족 생활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흐른 시간을 따져보면 최소한 10,000년은 넘는다.[4] 또한, 6,000 BBY가 더더욱 설정 오류 가능성이 있는 것이, 구공화국의 기사단 시리즈는 4,000 BBY시기에 일어난 일을 다룬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대략 2,000년 만에 진화하여 현재 같은 모습이 되었다는 것.[5] 여기는 다스 니힐러스에 의해 순삭 당한다. 행성이 순삭당했다는게 무슨 말인가 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로 혼자서 순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