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2 23:06:38

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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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간
Gungan
<colbgcolor=#000000> 모성 나부
모티브 하드로사우루스, 바셋하운드
언어 건간어
첫 등장 작품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소설/코믹스판[1]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종족.
1. 상세2. 인물3. 그 외4.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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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양서류 인간 종족. 개구리처럼 혓바닥을 길게 내밀 수도 있다. 평소에는 나부 행성 바닷속에 거주하고 지상 세계에 관해서는 완전히 관심을 끊고 있으며 나부 행성에 사는 인간들에 대해서도 전혀 관심없다. 그냥 물속에서 끼리끼리 살면 땡이라고 생각하는 듯 '드로이드 군대가 나부에 쳐들어오건 말건 우리는 상관없다' 식으로 방관만 하고 있었다. 나부의 여왕인 파드메 아미달라가 무릎까지 끓으며 도움을 청했을때, '이제 잘난척 안한단 말이지?' 하며 동맹을 맺은걸 보면 지상 주민들에 대한 인식은 거만하고 재수없다 정도로 추정되는데 그래도 즉석에서 동맹을 맺고 "우린 이제 친구요"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서로간에 악감정까지는 없던 모양.

설정 상으로는 원시 종족 취급받는 모양이지만 의외로 수중 기술력이 엄청나 나름대로 호화로운 문명을 개척했으며, 특히 방어막 기술은 작중에서도 뛰어나다고 언급된다. 자자 빙크스 때문에 전 종족이 무개념이란 편견을 가질 수 있지만, 그냥 자자 혼자만 부실한 녀석일 뿐이다. 아예 자자 본인이 직접 "우리 건간이 다 나같은 종족은 아니에요. 제가 이상한 거죠."라고 말할 정도.

'최정예 제국군 부대'인 501 사단과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한 이워크들과 달리 건간족들은 설정상 '허접한' 드로이드 군대에게 패배하다가 드로이드의 중앙 시스템이 무력화되어 극적으로 승리해서 저평가당하는 면이 있다. 다만 나부 전투에서는 물량 측에서 드로이드 군대가 훨씬 많았던 반면 엔도 전투에선 이워크 쪽이 물량빨로 밀어붙였다.[2] 전투장소 또한 건간은 자신들이 불리한 육지, 그것도 개활지에서 싸운 반면 이워크는 본거지인 숲에서 싸워 화기의 불리함을 지형의 유리함으로 커버했다. 또한 개개인의 건간족의 전투력은 생각보다 강하다.[3] 당장 자자 혼자 부숴진 드로이드 몸통한테 뻘짓하는 장면 중에 뒤에서 건간족들이 맨손 혹은 몽둥이로 드로이드들과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떤 건간족은 드로이드를 보자마자 달려들어 넘어뜨리고 몽둥이 찜질로 드로이드를 쓰러뜨리고, 또 다른 건간족은 각종 체술에다가 싸움 도중 뭔가 해매는 드로이드를 발견하고는 막대기로 뒷통수를 한 방에 후려쳐서 무찌르기도 한다. 아무리 설정상 드로이드가 허접해도 크기가 1.93m인 나름 큰 로봇인 것을 생각하면, 이들을 맨주먹과 막대기로 쓰러뜨리는 것은 정말 대단한거다.[4]

클론전쟁 중에는 몬 칼라 내전에 지원군으로 참전한 적이 있으며 공화국군이 전황상 증원군을 보내지 못 하는 상황에서 분투했었다. 기술 수준 자체가 드로이드 군대에 비해 약간 못 미치기는 하지만 클론전쟁 기간에는 적어도 말 타고 탱크에 돌격하는 수준은 아니다. 게다가 희생을 치르기는 했지만[5] 클론 트루퍼도 마구 도륙해대는 그리버스 장군을 생포하기도 하는 등 의외로 전투종족. 심지어 동네망신 시킨다는 평을 받던 자자도 해적 소굴로 협상을 하러 왔다가 소굴을 한바탕 뒤집어놓는 바람에 해적들이 "죽여, 죽여! 저건 의원이 아니야! 저건 재앙이야!"하며 원성을 샀다.

그리고 의리도 깊어서, 자신들의 친구인 아미달라 의원이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에 잠깐 망설이는가 싶다가도 "생각할 거 없어요. 파드메라면 바로 우리를 구할거라고요!"라는 말에 바로 지원군을 보내주었다. 괴상한 외모와 행동에 원시적인 기술력, 그리고 문제의 '그 사나이'때문에 무시당하지만 이 난세에 진정 믿을 수 있는 동맹이라는 것은, 이들이 얼마나 훌륭한 종족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2. 인물

3. 그 외

이름의 어원은 감독 조지 루카스의 2살난 아들이 트럭을 보면 "건가, 건가"하고 부르는걸 보고 여기서 따왔다고 한다. 감독 인터뷰 근데 제작 과정 동영상에서 루카스가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얘기하면서 "궁간"이라고 발음하는 장면이 있어서 어쩌면 발음하는 방법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에서 건간 입장의 캠페인이 있다. 심해에 사는 종족이라는 특징 상 해군이 굉장히 강하고, 물 속에 지을 수 있는 건물이 몇가지 있다는 특징이 있다.

참고로 이들이 말하는 걸 들어보면, 말을 할 때 일반적인 영어와는 좀 다르게 말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You, Me(My), He(Him), We 등의 인칭대명사는 뒤에 sa를 붙여서 Yousa, Mesa, Himsa, Wesa 이런 식으로 말한다. 그리고 배(Ship)를 모두 봉고(Bongo)라고 부른다.[9]

2015년 추석특집으로 EBS에서 방영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1,2,3 의 자막에서 '겅가족'으로 번역되었다. 번역자가 Gunga-n으로 생각한 듯.

로스트스타즈내용에 따르면 디저트만드는 솜씨가 훌륭한것같다.

레전드 세계관 에서는 건간 족 시스가 존재 하였다.우키 피디아 다스 자자 빙크스설이 여기서 시작된듯. Mesa Darth Jar Jar!

로봇 치킨이라는 만화에서는 히피들이 보호하려고 시위하는 대상중 하나다.[10] 그런데 팰퍼틴(아직 의원이 되기전의 젊은이)이 바닷가에 지은 드림하우스근처에 건간족 알들이 널려있어서 히피들이 몰려들어 시위하자 반상회(?)를 열어 건간족 알들을 학교 급식으로 주자고 주민들을 설득한다. 바보같이 박수치면서 "쟤가 뭐라했지?"라고 하는 자자 빙크스는 덤. 여담으로
이 만화에서는 팰퍼틴이 이 일을 계기로 정계에 나서게 된다.

에피소드 1 시점에는 나부의 인간들을 불신했으나, 드로이드 군단의 공격을 물리친 이후로는 파드메 아미달라를 대단히 신뢰하고 있다. 클론전쟁 시기, 바다행성인 몬 칼라가 분리주의 연합의 공격을 받자 요다가 직접 건간 사령관과 화상 연락을 하여 "(바다에서 잘 싸우는) 건간족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건간족 사령관은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다." 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옆에 있던 자자 빙크스가 "논의라구요? 파드메였다면 망설임 없이 우리를 도왔을 겁니다! 그녀를 도와야 합니다!" 라고 주장하고 이를 들은 건간 사령관도 "역시 그렇지? 생각할 것도 없다!" 라며 망설임 없이 파병을 결정한다. 그리고 건간족의 병력은 몬 칼라를 탈환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4. 자료 출처

우키피디아
[1] 캐넌에선 에피1 영화판에 첫 등장한다.[2] 게다가 엔도에서는 한 솔로, 레아 오르가나, 츄바카 등 주인공 일행이 있었던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3] 자자 역시도 우리 동족들은 좀 강하니까 만만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 바 있다.[4] 클론 전쟁 극장판에서는 오비완 케노비 휘하의 클론 병사가 주먹으로 B1을 가격했다가 자기가 아파하는 묘사가 나온다. 전투를 위해 만들어져 훈련받은 군인도 맨주먹으로는 타격을 못 주는 존재가 바로 배틀 드로이드인 것이다.[5] 에피소드 1에서 건간군 사령관으로 나왔던 타팔스 장군도 사망했다.[6] 건간 족장. 더빙판 성우는 한상덕.[7] 건간 장군으로 더빙판 성우는 김정호. 그리버스 장군과의 일기토 도중 사망했다.[8] Lyonie. 클론 전쟁 시리즈에 등장한 건간 족장.[9] 일본 더빙판에서는 이걸 인칭대명사를 영어로 쓰는 식으로 표현했다.[10] 정확히는 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