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10 02:38:35

다스 니힐러스

Sith Triumvirate
시스 삼두정
다스 사이온 다스 트레이야 다스 니힐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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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d3431> 다스 니힐러스
Darth Nihilus
<colcolor=white> 출생 3960 BBY 이전[1]
사망 3951 BBY (틸로스 IV 행성 상공 래비저(Ravager) 호)
종족 인간
소속 시스 (시스 삼두정)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시스가 된 이후의 행적2.3. 최후
3. 능력4. 팬덤에서의 오해와 논쟁5. 그 외

1. 개요

스타워즈 레전드 세계관인 구 공화국 시리즈의 2편에 등장하는 시스 군주. 공허의 군주(Lord Of Hunger), 포스의 유령 등 다양한 별명이 있다.

사실 '니힐러스'는 잘못된 표기로, 미국 본토에서는 다스 나이일리스에 가깝게 발음된다. 어원인 허무라는 뜻의 nihil의 발음 역시, 나이얼, 나이일에 가깝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만달로리안 전쟁의 생존자로, 수차례 전쟁을 겪으며 수많은 생명이 죽어갔기 때문에 포스에 크나큰 상처가 생기고, 그 상처가 어떤 한 남자에게 깃든다. 그 후부터 남자는 끝없는 공허함을 느끼게 되고, 결국 그와 마찬가지로 포스의 상처가 깃든 과거 엑사르 쿤의 시스 머로더(로드는 아님)였던 남자와 함께 다스 트레이야의 제자가 되고, 각각 공허의 군주 다스 니힐러스, 고통의 군주 다스 사이온이 되어 포스를 이용해서 연명할 수 있게 되었다.

니힐러스가 과거에 누구였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만달로리안이었다는 설, 공화국 군인이었다는 설, 민간인이었다는 설 모두 말이 되기 때문. 가장 유력한 것은 공화국 군인으로서 참전했다가 친구, 가족, 명예 등 모든 걸 잃어버렸고 설상가상으로 니힐러스의 몸에 거대한 포스의 상처가 깃들어버렸다고 추측된다. 하지만 정확한건 불명. 니힐러스가 제다이 출신이었는지조차 알려진게 없다.

2.2. 시스가 된 이후의 행적

세월이 지나자, 삼두정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트레이야는 포스 사용을 그다지 좋게 보지 않는 반면, 니힐러스와 사이온은 포스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연명할 수조차 없기 때문이었다. 결국, 니힐러스와 사이온은 함께 트레이야를 몰아냈고, 니힐러스는 '최강의 시스 로드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트레이야를 죽이진 않았고, 마무리를 짓지 못한 것 때문에 나중에 니힐러스와 사이온이 잠깐의 교전을 했다. 이 때 니힐러스가 드레인 포스를 이용해서 최상위급 강자였던 다스 사이온을 포함, 그 주변인들을 쓰러트린 것은 인상적. 그렇게 트레이야를 몰아낸 이후 니힐러스와 사이온은 제다이를 닥치는 대로 학살하기 시작했다.(오더 66 이전의 대숙청 사건.)

하지만 그렇게 포스를 닥치는 대로 흡수했는데도 포스의 상처는 계속 커져가 몸이 거의 다 사라질 지경에 이른다. 그러자 최후의 방편으로 육체를 없애고 그의 가면, 옷 속에 영혼을 가둬놓고 생활하게 된다.

그는 그의 몸속에 포스 속의 상처를 만들어낸 전쟁이었던 만달로리언 전쟁의 전쟁터, 말라코르 V 행성에서 수 많은 전함들의 잔해를 보고는 그 중 한 센추리온급 순양 전함의 잔해들을 모아 포스로 수리했다. 이것이 바로 니힐러스의 전함이었던 래비저(Ravager)호이다. 다 부서진 잔해로 만들어서 중간중간이 박살이 나있고 심지어 구멍도 많이 나있는 함선이지만, 실전에선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니힐러스가 함교에서 포스로 죄다 쓸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훌륭한 공격 모선이 되었다.

은하 미드-림의 카타르라는 한 행성에는 미랄루카 종족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모여있는 카타르는 포스가 강한 곳이였다. 이 강한 포스에 이끌려서 니힐러스는 카타르로 향하였다. 니힐러스가 오자, 수많은 미랄루카들이 이 행성으로 어마어마한 존재가 왔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니힐러스가 드레인 포스를 사용하자[2]말하기만 했다. 스타워즈 만화 'unseen, unheard' 참조.] 모든 카타르의 생명체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했으며, 수많은 리빙 포스가 니힐러스에게로 흡수되었다. 결국에는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살해당했는데, 그 생존자가 바로 니힐러스의 제자이자 암살자인 비사스 마르(visas marr)이다.

사실 니힐러스가 카타르를 쓸어버린 이유는 따로 있었다. 제다이 마스터 에이트리스가 니힐러스를 처치하기 위해서 제다이 동료들을 모아 회합을 열었는데, 이때 니힐러스를 유인하기 위하여 포스를 발산했다. 이 포스를 느낀 니힐러스는 카타르로 향하였고, 마침내 니힐러스는 카타르에 도착해 그들을 상대했다. 에이트리스를 주축으로 많은 제다이들이 니힐러스를 처단하기 위해 모았으나, 이 괴물의 공허는 그들을 압도했고, 결국 대다수의 제다이들은 전부 살해당했을 뿐 아니라 카타르 또한 초토화되었으며, 에이트리스는 은둔 생활을 하게된다. 또한 이 회합에서 당시 제다이 사서였던 도락 또한 죽임을 당하였다. 결국 은하 전체 통틀어서 수많은 제다이들의 수가 한 자리대로 바뀌였고, 이 사건이 바로 1차 제다이 대학살이다. 에피3 시스의 복수에서 나오는 오더66은 제2차 제다이 대학살이라고 부르며 니힐러스 혼자서 전부 쓸어버렸던 1차 제다이 대학살과는 달리 2차 대학살은 다스 시디어스가 칩을 심은 클론, 제다이 사원으로 쳐들어간 다스 베이더를 이용해서 제다이들을 숙청했다.

한편, 트레이야는 과거 레반의 부하이자 동료였던 제다이 엑자일을 만나 니힐러스에게 복수를 하려 한다. 그래서 니힐러스를 끌어들이기 위한 작전을 펼쳤고, 마침내 니힐러스가 그의 전함 래비저 호와 함께 등장했다.

2.3. 최후

니힐러스는 앞서 서술한 대로 카타르 행성을 초토화하고 순식간에 수많은 제다이 마스터들을 숙청할 정도로 무시무시하고 강력한 시스 로드였지만 동시대에 포스와 단절된 삶을 사는 미트라 슈릭(제다이 엑자일)에게 패배한다.

미트라 슈릭은 니힐러스의 제자이자 암살자였던 비사스 마르를 라이트사이드로 귀환시켰고, 둘이 함께 니힐러스의 전함인 래비저로 쳐들어가 니힐러스와 결투를 벌인다. 니힐러스는 먼저 그들을 멍해지게 만들고 서로 대화를 하였으나, 대화가 틀어지자 니힐러스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드레인 포스를 사용, 엑자일의 힘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엑자일 또한 니힐러스와 마찬가지로 포스 속의 상처이기 때문에 특이한 포스 구조를 지녔고[3], 이 때문에 오히려 니힐러스의 힘이 빠지게 되었다. 기진맥진해진 니힐러스는 결국 라이트세이버를 들었고, 슈릭과 비사스는 목숨을 건 결투를 했다. 비록 약해지긴 했지만 니힐러스는 아직도 매우 강했다. 전투 도중 니힐러스가 비사스, 슈릭를 포스로 전부 멀리 떨쳐내버렸고, 비사스는 그가 너무 강하다며 패배를 직감했다. 하지만 결국 니힐러스는 계속 약해졌으며, 마침내 미트라 슈릭에게 쓰러지며 생을 마감하고 만다. 비사스 마르가 죽은 니힐러스의 가면을 벗겨봤는데, 가면 뒤에는 단지 평범한 한 남자의 얼굴이 있었다고 한다.
A man, nothing more.
그저 평범한 남자, 그 이상은 아니야.

얼마 지나지 않아 니힐러스의 육신은 검붉은 오라로 변하며 포스로 사라지고 니힐러스의 힘으로 지탱되던 래비저 호도 붕괴되었다.

후에 야빈 전투로 부터 130년 뒤를 다룬 스타워즈: 레거시 코믹스 중 홀로크론에 투영되어 재등장하며 포스의 영이 된 다스 베인다스 크레이트를 갈구며 다른 시스 군주들과 함께 지켜보는 게 전부다.

3. 능력

블랙홀 처럼 끝없이 포스를 흡수하는 공허의 군주로, 하이퍼스페이스 대전 이후 진 시스제국이 은하계 저 편으로 물러나고, 엑사르 쿤, 울릭 퀠 드로마, 다스 말락과 다스 레반 등의 쟁쟁한 강자들이 자취를 감춘 시점에선 명실공히 삼두정과 함께 공포의 화신으로써 군림했다.

전투 시 주로 라이트세이버를 한 손으로만 들고 사용한다. 마카시나 시엔 검식과 비슷한 검식을 보인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니힐러스의 키는 2m 이상이며 그 정도 피지컬로 검술을 쓰면 기교 중심의 마카시라도 파워풀하게 쓸 수 있다.

니힐러스가 전성기였을 땐, 훗날 다스 베인과 그 부하들이 일으킨 그 포스 폭풍을 혼자서 일으켰다고 하며[4], 다른 땐 혼자서 포스로 자신의 전 함대를 하이퍼스페이스에 들여보냈다고 한다.[5] 또한 드레인 포스를 사용해서 행성 전체를 초토화시키는 능력을 발휘했다. 이는 그의 포스 능력의 범위가 행성을 넘는 것을 의미하며, 우키피디아의 내용에 따르면 니힐러스의 포스 범위는 무려 행성계 전체에 달한다고 한다.[6] 그가 이끄는 함대의 모선인 래비저 호도 과거 만달로리안 전투 때 다 부서진 전함을 니힐러스가 포스로 일으켜 세운 것이다.

포스 드레인(Force Drain) 이라는 포스 능력으로 다른 시스 로드들도 흡수를 할 수 있었지만 공허의 군주라는 이름답게 포스 드레인의 상위호환격 기술인 드레인 포스로 상대의 포스를 무자비하게 빨아들인다. 따라서 포스의 블랙홀이라는 별칭도 붙여졌다.[7] 그리고 말을 할 때 사람 말을 하지 않고, 마치 레젠다리움에 등장하는 공포스러운 나즈굴처럼 머릿 속에 울리는 듯한 소리를 낸다. 목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고통스러워하거나 사망하고 서서히 니힐러스의 노예가 되었다.[8] 이것이 사실 트루 시스의 언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캐넌이나 레전드나 트루시스를 포함한 모든 시스들은 원주종족 시스족의 언어를 구사하기에 사실이 아니고, 포스 자체의 언어라는 추측이 있다. 물론 포스 센서티브나 정신저항이 있으면 일체 통하지 않는걸 넘어 영향을 준다는 묘사도 일체없어 딱히 포스유저를 상대로 위협적인 기술은 아니다.

다만 드레인 포스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자 제다이 엑자일에게 비교적 쉽게 쓰러진 것을 보면 드레인 이외의 전투 능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다. 실제로 게임 상에서는 니힐러스보다 사이온과 트레이야가 훨씬 강력한 보스로 등장하는데, 니힐러스는 1차 보스, 사이온은 중간, 트레이야가 최종보스인 만큼 게임상의 허용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본연의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가정 하에선 니힐러스가 가장 큰 핸디캡을 안은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9] 다만 니힐러스가 학살한 수많은 제다이들 가운데는 분명히 높은 수준의 포스 유저가 많았을 것임에도 니힐러스를 막지 못한 것을 보면, 니힐러스의 드레인 포스를 막기 위해선 대단히 높은 수준의 포스 유저가 필요할 것임은 분명하다.

드레인 포스는 적 약화 및 자신 강화를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시 압도적으로 유리해지지만, 다만 제다이 엑자일과의 결투에선 이것의 정반대가 일어나 결국 패배했다. 드레인 포스가 먹히지 않더라도 남은 포스를 적절히 사용하면 충분히 강력한 전투력을 선보일 수 있을것이다. 실제로 구공기2 니힐러스는 중간보스로 난이도는 쉬웠지만 묘사를 보면 약해진 상황에서도 포스 웨이브로 주인공 파티 전원을 날려버리고 비사스는 그가 너무 강하다며 패배를 직감했다.[10][11]

그러나 강력한 힘에도 불구하고 그 강력한 힘을 유지하다가 그 힘에 매여서 존재를 유지 하고자 배고픔에 단순히 끌려다니는 산송장 신세가 된, 어찌보면 힘의 노예가 된 다스 사이온과 같은 부류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강력한 힘에도 불구하고 니힐러스는 비셰이트, 레반 등과 달리 마땅한 유산이나 가르침, 제자도 남기지 못했고 그저 생을 유지하고자 포스 센시티브를 사냥하고 다닐 뿐이었다. 그에게 세상은 단순히 '먹을 것'에 불과했던 것.

다스 사이온과 마찬가지로 시스 사상의 파멸적인 모순점의 화신이다.

확인된 포스 능력포스 센스, 텔레파시, 포스 힐링, 염동력의 포스 초크, 포스 운드, 포스 훨윈드, 마인드 트릭의 포스 피어, 마인드 컨트롤, 포스 일루젼, 포스 스턴, 포스 레이지, 포스 드레인, 포스 라이트닝이 확인 되었다.

4. 팬덤에서의 오해와 논쟁

하지만 과하게 빠들에게 과대평가 받은 캐릭터로,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의 리드 디자이너이자 스토리 작가이자, 다스 니힐러스의 캐릭터를 만든 크리스 아벨론의 언급으로는 다스 베이더와 싸울시 패배할 것이라고 하며, 베이더와 니힐러스 모두 레반보다는 아래라고 한다.# 게다가 구공화국에선 니힐러스의 규모를 가뿐히 뛰어넘는 포스 드레인을 시스황제 비셰이트가 수차례 선보였으며, 니힐러스보다 훨씬 거대한 규모의 공격이야 시디어스 역시 캐넌과 레전드를 가리지 않고 수차례 보여준 적이 있다.

이러한 오해가 생긴 이유는 간단한데,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니힐러스의 행성 흡수 능력을 규모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사실 시네마틱 등의 작중묘사도 그렇고 트레이야가 가르친 니힐러스의 드레인은 그 범위를 확장시키는 데에 있는 것이다. 니힐러스의 능력은 행성 그 자체를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지표면 위의 모든 생명체에게 동시다발적으로 포스 드레인을 행사하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포스 드레인은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이다. 니힐러스의 제다이 학살은 제다이들의 오판, 니힐러스의 기습, 그리고 트레이야가 가르친 시스 주술이 모든 한데 뒤섞여 성립된 참사일 뿐, 스타워즈 시리즈 내내 만일 상대방이 더욱 강력하거나, 투타미니스를 구현할 수 있거나, 아니면 아예 포스와의 연결을 차단하는 등의 모종의 방법을 갖추었을 땐 포스 드레인을 막아낼 수 있다고 꾸준히 묘사된다. 또한 저들도 포스 드레인 정도는 구사할 수 있고, 자신들과 동급 이상의 존재에 대해 투타미니스를 구현할 수도 있다. 니힐러스가 누구든지 죽일 수 있었다면, 트레이야도 죽였을 것인데, 작중에서 니힐러스는 명백히 트레이야를 죽이는데에 실패했다고 언급된다.[12] 즉 트레이야 정도의 강자만 되어도 니힐러스가 단순히 흡수만으로 죽일 순 없는 것이다. 또한 바스틸라 샨 등 니힐러스를 피해 살아남은 제다이들도 언급되며, 제다이 평의회 역시 그를 없애버리겠다며 반격의 칼날을 갈아대는 등, 완전히 모든 부류의 제다이가 니힐러스에게 패배한 것도 아니었다. 카타르에 있던 제다이들은 어디까지나 니힐러스의 역량에 못 미치는 이들이었을 뿐이다. 당시 제다이들은 시스 대전쟁, 만달로리안 성전, 그리고 제다이 내전을 연이어 겪으면서 수가 100명도 안되는 수준 줄어든 상태인데다, 결정적으로 제다이 평의회원들은 카타르에 있지도 않았다. 대대적인 제다이 숙청은 레반이 남긴 군세를 지휘하는 니힐러스와 사이온이 벌인 것이지 니힐러스 단독으로 벌인 학살이 아니었다.

결국 니힐러스의 힘을 저항할 방법이 있거나, 시스 주술의 파훼법을 알거나, 처음부터 니힐러스보다 강력한 존재라면 얼마든지 니힐러스와 맞상대 해서 이길 수 있으며, 이중 실제로 니힐러스를 격퇴한 엑자일이 첫번째 케이스다. 트레이야 역시 3번째의 케이스라 니힐러스가 완전히 흡수에 실패했다. 게다가 사이온이 트레이야를 양동해서 그나마 힘을 일시적으로 빼앗는 것 선에서 끝난 것이지, 니힐러스는 홀로 트레이야를 상대했으면 힘을 채 흡수하기도 전에 처치당했을 것이고, 그래서 니힐러스는 사이온을 대동한 것이다. 트레이야보다 강력하다 일컬어지는 레반은 당연히 니힐러스를 격퇴할 수 있고, 아발론이 언급한대로 베이더 역시 니힐러스를 같은 방식으로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여러 불가사이한 시스 주술들을 고안해내거나 운용하는 시스 황제 비셰이트의 경우엔 니힐러스는 결전병기인 시스 주술을 사용할 수도 없으니 결과는 똑같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당대엔 니힐러스와 싸워 이길만한 존재가 없다시피한 상황이었으므로, 역사상 최강까진 어폐가 있더라도 당대엔 이길 수 있을까 싶은 존재인건 사실이다. 말락은 죽었고, 레반과 비셰이트는 자취를 감춘 상황이었며,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트레이야는 사이온과 협력해서 격퇴했고, 제다이 평의회는 사분오열한 상황이었는데다 트레이야에게 손쉽게 격퇴당한 것을 보면 니힐러스를 이길 수 있을지도 미지수 였으며, 평의회원인데다 시스 지식도 연구 중이라 가능성이 있어보이던 에이트리스는 특유의 꼬장스러움 때문에 제다이와 반목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레반의 후계자로써 군세를 등에 업고 드레인 포스라는 기술까지 쓰던 니힐러스는 분명 엑자일 말고는 당해낼 수 없던 강자임은 분명하다.

5. 그 외

유튜브에 다스 니힐러스 목소리를 모아놓은 동영상이 있다. 대단히 오싹하다. 한번 들어보도록 하자. 이것은 원래 무시무시하게 목소리를 녹음한후, 이를 역재생해서 만든 목소리이다.[13][14]



특이한 설정[15]과 외모 때문인지 추종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다. 어떻게 보면 스타워즈 세계에서 가장 순수한 악.[16] 캐릭터 모티브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등장하는 가오나시 에서 따왔다고 한다. 링크

EA의 스타워즈 게임인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에 나왔다.[17] 출시 된 이후 다크 사이드 최강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캐릭터로 턴제인 갤오히에서 스킬의 쿨다운을 흡수하고 딘 자린과 더불어 둘 뿐인 즉사기를 보유한 꽤 사기 캐릭으로 나왔다.[18]

많은 사람들이 지나친 사실인데, 구공기 2 내내 그의 이름이 불린 적이 한번도 없다. 또한 시스 삼두정 중 비중도 제일 처참하다. 사이온은 페라구스, 코리반, 엔딩에 나와서 존재감을 어필하고 트레이아는 플레이어와 계속 붙어다니며 캐릭터성을 어필할 기회가 아주 많지만 니힐러스는 비사스의 회상과 래비저 호 결투가 전부다. [19] 오히려 극히 짧은 등장횟수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인지도와 인기를 갖고 있는게 신기할 따름[20].

시스 삼두정 중에선 가장 젊을 확률이 높다. 다스 트레이야의 외견 상 추측되는 나이는 60-70대이다. 다스 사이온은 무려 엑사르 쿤의 시스 제국 시절부터 활동한 인물이기에 최소로 잡아도 60대를 가뿐히 넘긴다. 반면 니힐러스는 매스 섀도 제너레이터에 의해 가족을 잃었다는 것이 알려진 과거 중 가장 오래 전이다. 이때를 기점으로 나이를 최소로 잡아보면 구공기2 당시 20-30대 까지 추정 나이가 낮아진다. 최소라고 가정했을 때 나이는 아톤 랜드와 비슷한 셈.

PC판 구공기 2의 실행 아이콘은 다스 니힐러스의 가면 모양이다.


[1] 매스 섀도 제너레이터 때문에 가족, 재산 등 모든걸 잃음과 동시에 포스 속의 상처가 되었다. 대다수의 구공기 시리즈 등장인물들처럼 정확한 출생시기와 나이는 알려진 바 없다.[2] 근데 특이하게도 드레인 포스를 사용할 때 니힐러스는 단지[3] 제다이 엑자일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미트라 슈릭은 자신의 포스를 사용할 수 없었고, 이 때문에 니힐러스가 포스를 흡수하지 못했다.[4] 이 폭풍으로 인하여 울창한 숲이 순식간에 황폐한 황무지로 변해버렸다.[5] 포스를 이용해서 함대를 이동시킬 만큼 큰 시공간 균열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다크사이드 포스 기반의 하이퍼드라이브를 이용했던 라카타 무한제국의 선례가 있고, 훗날 팰퍼틴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포스 스톰을 일으키며 니힐러스의 기록이 깨지는 등 포스를 이용한 하이퍼스페이스 이동 자체는 일단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물론 그걸 단 한 명의 포스 유저가 외부의 기계 장치의 힘을 빌리지 않고 순수하게 자신의 포스 능력만으로 해냈다는 점에서 비상식적일 만큼 대단한 일임은 틀림이 없다.[6] 포스 라이트닝이나 포스 드레인같은 직접 공격 형태 스킬의 범위. 만약 통신장치로 대상을 볼 수 있다면 팰퍼틴이나 스노크처럼 포스 그립같은 포스 공격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측된다.[7] 니힐러스의 무한 흡수는 그의 저주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의 육신은 나날이 약해졌으며, 포스를 흡수하지 않으면 약해지는, 마약중독자와 비슷한 상태이다. 저주로부터 엄청난 힘을 얻었지만 그 저주로 인해 미트라 슈릭에게 패배하였다.[8] 노예가 된 자들은 니힐러스의 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9] 사이온은 본인의 능력인 부활 능력을 전혀 봉쇄당하지 않았고, 트레이야는 포스 속의 상처가 아니라서 봉쇄당할 것도 없다.[10] 설정상의 이유로도 충분히 납득이 가능하긴 하지만, 사실 구공기 2의 극심한 개발 기간 부족 또한 지나치게 쉬운 보스전 난이도에 기여했을 것이다. 본작은 전투 밸런스가 고렙 지역에선 완전히 무너져 최고 난도에서도 포스 파워 한두번만 쓰면 한 구역이 싸그리 갈려나갈 정도로 플레이어에게 지나치게 유리하게 맞춰져 있기 때문.[11] 참고로 유저들 중에선, 특히 모더 및 모드 유저들 사이에선 니힐러스 전을 엑자일과 비사스 둘이서만 진행하도록 강요하면 난이도 밸런스가 훨씬 잘 맞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실제로 해당 보스전에서 만달로어 한 명만 파티에서 빠지면 난이도가 폭등한다. 사실 게임플레이뿐만 아니라 설정상으로도 이게 맞는데, 포스 속의 상처라서 니힐러스의 능력에 면역인 엑자일이나 니힐러스와 포스 본드가 연결되어 있어 어느 정도 저항성을 지니는 비사스와 달리, 만달로어는 니힐러스의 능력에 대한 내성이 전혀 없는 평범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오히려 니힐러스에게 순식간에 빨아먹혀 생명력 셔틀이 되었을 것이다. 즉, 캔더러스 오르도(만달로어)는 니힐러스의 먹이가 될 위험이 있으므로 전투 전에 빠지고, 엑자일과 비사스 둘 만 참여해 난이도가 높은 것이 원래 설정에 더 잘 맞는다. 물론 캔더러스가 참여한 지금이 더 쉬운 건 문제지만[12] 니힐러스 역시 자신이 트레이야를 죽이기엔 역부족이라 판단했는지 못 죽였을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이후 사이온이 이를 거론하며 질책하자 니힐러스는 자신의 예감이 맞았음에 분노한다.[13] 스타크래프트의 암흑 집정관 목소리와 비슷하다.[14] 의외로 그리버스의 목소리와도 닮았다.[15] 다른 시스들은 본래 ‘제다이 기사단의 멤버였다’ 라는 나름대로 연관성 있는 뒷배경이 있지만 니힐러스는 단지 만달로리안 전쟁의 생존자라는 사실만 알려져 있을뿐, 출생지나 그의 신상에 대한 모든것은 알려진게 없다.[16] 다른 시스들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 다크 사이드 포스를 사용하는 반면(대표적인 예로 시디어스), 다스 니힐러스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포스를 써왔다.[17] 애초에 시스를 많이 넣으려고 해도 원작에선 시스가 많아야 5명이니 어쩔 수 없이 인기 많은 구공기 캐릭터들을 넣은 것[18] 딘 자린은 지불로 즉사기스킬을 얻지만 니힐러스는 그냥 달고 나온다. 공통점이라면 둘 다 시작하자마자는 못 쓰는 것.[19] 구공기 2 이후 뒷이야기를 다룬 소설 레반에서도 다스 트레이야만 언급될 뿐 니힐러스는 행성 단위 포스 드레인을 자행한 인물이 대놓고 나옴에도 코빼기도 언급되지 않는 낮은 존재감을 자랑한다.[20] 신비스러운 뒷배경, 베일에 싸인 본모습, 가공할만한 능력등이 그 이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