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제다이의 모습 |
1. 개요
Dark Jedi다크사이드를 따르는 포스 센서티브를 통칭하는 말로서, 시스와는 달리 하나의 조직이라기 보단 "개념"에 가깝다. 우키피디아 같은 경우는 '다크사이더(Darksider)'라고 부르기도 하는 모양이다.
2. 특징
일단 다크 제다이란 다크사이드로 타락한 제다이라는 뜻이지만, 반드시 타락한 제다이만 다크 제다이라고 불리는 것은 아니다. 다크 제다이의 범주에 들어가지만 그다지 제다이와 관련이 없는 이들도 적지 않게 있다. 잘못된 용법이지만, 스타워즈의 은하계에서는 제다이가 가장 널리 알려진 포스 사용자 집단이기 때문에 제다이=포스 사용자 라는 관념이 강해서 포스 센서티브는 제다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제다이 이외의 포스 센시티브 집단은 은하계 전체라는 범주에서 보면 이름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시스마저도 일반인은 제다이와 구분하는 것도 어려워한다. 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다이가 가장 거대한 집단이기 때문에 사악한 포스 센서티브도 제다이 출신이 상당히 많기는 하다. 제다이 내전 역시 비슷한 맥락.
똑같이 다크사이드에 속한다고 해도 다크 제다이들은 시스와는 달리 시스 고유의 규범이나 지식을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스와는 구분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시스를 제외한 그 외의 다른 다크 사이드 계열 포스 센시티브 집단의 경우도 마찬가지. 다만 시스들 역시 다크 제다이 개념에 속하는 것은 맞다. 다스 베인이 세운 "둘의 규율"에 따라 정식으로 시스 절차를 밟고 스승을 두지 못한 경우에는 본인이, 제자인 상황에서 스승 몰래 자신의 비밀 제자를 둔 경우에는 비밀 제자가 시스가 아닌 다크 제다이로 분류된다. 한편 다스 베인조차 활동하기 이전인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시점에도 다크 제다이와 시스는 분리되어 등장하는데, 이 경우 타락한 제다이 출신이라면 다크 제다이로, 그렇지 않은 시스 제국 병력이나 다스 말락과 레반, 그리고 그 제자들은 시스로 분류되는 듯 하다.
다만 클래식 3부작이든 프리퀄 3부작이든 다크 제다이라는 단어를 포함한 대사는 단 하나도 없어서 혼동하기 쉽다.
즉 무협지로 비유하면 제다이는 정파, 다크 제다이는 단일 집단을 이루지 않은 개별적인 사파 고수들, 시스는 마교라고 보면 될듯 싶다.
다만 여타 다크 제다이들과 시스 사이의 이론적 차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시스 문서나 포스 문서를 참고하면 알 수 있지만 시스는 단순히 다크사이드를 따르는 것을 넘어 아예 "포스의 통제" 상태를 강하게 지향하는 집단이다. 그러나 이런 "이론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다크 제다이와 시스 사이의 구분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은 간단히 말해서 아직까지 다크사이드를 따르는 와중에도 시스의 철학에는 반대하는 포스 센서티브가 등장한 적이 거의 없어서 그렇다. 오히려 지금까지 등장한 다크 제다이들은 제렉 등의 예와 같이 시스 철학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준 게 훨씬 대다수이다. 즉, 사파는 사파인데 아직까지 마교에는 동조하지 않는 독립적인 사파가 등장한 예가 거의 없다.[1] 애시당초 다크사이드에 빠진 자들 중 가장 막강하고 악랄한 자들이 스스로 시스라고 칭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스를 제외하고 다크사이드에 속한 다른 자들을 숙청하고, 나중에는 시스끼리 서로 싸우게 되는 거다.
딱 한명, 유일하게 카일로 렌의 경우만이 시스를 구시대의 유물로 취급하고 부정했다. 물론 이것 역시 힘 좀 쓰는 자리에 오르면 둘의 규율은 개나 줘 버린 듯 어겨대던 기존 시스들의 태도와 딱히 다를 것은 없다. 거기에 카일로 렌은 시스가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말하면서 정작 본인은 스승을 살해한 뒤에야 레이에게 제자가 될 것을 제안하고 둘이서 우주를 지배할 생각을 하는 등 오히려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인생 설계 자체는 너무나 모범적인 시스의 것을 따르고 있는 형편이다.
다만 원래 구 3부작에서는 시스는 그 의미 자체가 불분명했고 그 영향으로 프리퀄 시리즈 제작 이전의 EU작품에서는 타락한 제다이를 의미하는 "다크 제다이"라는 용어가 더 일반적이었다. [2][3]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레전드 세계관 프로젝트를 통해 "시스"라는 단어가 제다이의 안티테제적인 존재를 일컫는 용어로 변천되기 시작했으며 신 3부작에서 그러한 개념이 완전히 정립된 것이다. 그리하여 지금은 시스의 설정이 명확하게 정의되었고, 다크 제다이와 시스가 완전히 분리되었다.
아무래도 다소 애매한 용어이기 때문에 디즈니에게 판권이 넘어간 이후의 현 스타워즈 캐넌에서는 다크 제다이라는 용어 자체를 여러모로 기피하며 쓰지 않고 있다. 대신 인퀴지터리우스, 렌 기사단, 나이트시스터 등 직접적인 단체 이름으로 부른다.
3. 주요 다크 제다이 목록(시스 제외)
캐넌과 레전드 불문함- 다스 몰[4]
- 조루우스 츠바오스
- 루우크 스카이워커
- 타론 말리코스[5]
- 베일런 스콜
- 신 하티
- 어둠의 시종
- 황제의 손
- 인퀴지터리우스
- 그랜드 인퀴지터
- 세컨드 시스터(트릴라 수두리)
- 세 번째 자매(리바)
- 네 번째 자매
- 다섯 번째 형제
- 여섯 번째 형제(빌 발렌)[7]
- 일곱 번째 자매
- 여덟 번째 형제
- 아홉 번째 자매(마사나 타이드)[8]
- 열 번째 형제(프레세트 딥스)
- 제렉
- 북 아스카
- 모우
- 사리스
- 고크
- 윤
- 피카룬 C. 부들
- 말로룸
- 히드라
- 라디나레 토르빈
- 야체 이아소
- 브란드
- 할메르
- 엑스 믹스 슬로신
- 볼리타
- 안타니스 트레메인
- 롬 레지
- 글리브 아프릴레 에프
- 이랄 재벌
- 아미사 다리스
- 발린 드레이코
- 페루스 올린
- 드레이븐
- 크로트 코린
- 쿠타라
- 노로르
- 올로프
- 라누 파지크
- 산코르
- 크라이신
- 마스 시라
- 브럭
- 드레이넨
- 파조
- 조라드
- 프로부스 테슬라
- 렌 기사단
- 마리스 브루드
- 엠파이어 리본
- 벨도리언
- 베이더의 비밀 제자
- 아덴 린
- 배드램 레이더스
- 퐁 크렐
- 섀도트루퍼
4. 외부 링크
링크[1] 시스는 공식적으로 2명이지만 어둠의 세계에서 암약하는 그들의 특성상 용병이나 암살자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중 다크사이드 포스 유저를 암살자나 호위로 두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다크제다이와 시스가 구분하기 힘든 이유중에 이런 시스의 활동도 영향이 있었을것이다.[2] 실제로 당시 황제, 다스 베이더 역시 '잠정적인 설정'은 이쪽에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3] 물론 시스가 아예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스 베이더는 에피소드4의 소설에서 처음 등장할 때부터 시스의 암흑군주(Dark Lord of the Sith)라는 직함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새로운 희망 제국군 함창 회의 삭제장면에서도 카시오 타게 장군이 시스를 언급하는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이 "시스"가 뜻하는 바가 전술했듯이 불분명했으며 지금과 같은 설정이 없었다.[4] 스타워즈: 클론 전쟁 시즌 5에서 다스 시디어스에 의해 파문당한 이후 시스가 아니게 되었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는 아예 다스 호칭을 뺀 몰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하지만 여전히 다크사이드를 추종한다.[5]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의 등장인물로 오더 66에서 살아남은 제다이 마스터. 다쏘미르에 추락한 뒤에 거기에 있던 어둠의 힘에 잠식되어서 결국 타락했으며, 나중에 주인공 칼 케스티스와 나이트시스터인 메린과의 대결에서 패배하여 메린에게 강제로 생매장당해 사망한다.[6] 마지막에는 라이트 사이드도 다크 사이드도 아닌 자신만의 길을 간다.[7] 소설 '아소카'에서 등장. 종족은 불명이나 회색 피부에 파란 눈을 가진 남성으로 묘사됨.[8] 다우탄족 인퀴지터로, 남자처럼 생겼지만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