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의 등장인물 레반 Revan | |
▲ 게임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에서의 모습 | |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본명 | 불명 |
다른 이름 | 다스 레반(Darth Revan) 아브너(Avner) |
종족 | 인간 (포스 센서티브) |
성별 | 남성 |
직업 / 계급 | 제다이 (전) 시스 |
소속 | 제다이 (레반치스트) 은하 공화국 (공화국 군대) 시스 레바나이트 |
배우자 | 바스틸라 샨 |
자녀 | 베이너 샨 |
친척 | 손주 2명 |
스승 | 크레이아 자르 레스틴 도락 애런 케이 |
제자 | 미트라 슈릭 (제다이(비공식)) 다스 말락 (제다이(비공식), 시스) 스커지 (시스) |
출생 | 3994 BBY, 아우터 림 추정[1] |
사망 | 3642 BBY, 파운드리 (일시적) 3638 BBY, 야빈 IV (영구적) 3626 BBY (포스의 영이 됨) |
세계관 | |
첫 등장 작품 |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003년) |
성우 | 리노 로마노 (남성)[2] 채리티 제임스 (여성)[3] 제프 베넷 (유령)[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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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의 등장인물.제다이이자 시스였던 레반은 후에 제다이도 시스도 아닌 자가 되었고, 스타워즈 역사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만능 캐릭터. 그리고 존재 자체가 구공기 시리즈를 관통하는 떡밥이다.
본명은 알 수 없다.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소설 '레반',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등장인물. 구공기에서는 성별이 선택 가능했지만 공식 설정으로는 장발의 남성. '레반'은 '레반치스트(Revanchist)'의 앞 글자를 딴 가명이며, Revanchism은 영토 수복주의를 의미한다.
지력이면 지력, 무력이면 무력, 그 어느 면에서도 현존하는 스타워즈 캐릭터들 중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강자이다. 지력으로 말하자면 완전히 발리고 있던 전쟁에서 참전하자마자 전군 총사령관급 역할을 맡아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시켜 승리까지 이끌었으며, 무력으로 말하자면 최강의 전사(만달로어)를 쓰러뜨렸을 정도다. 제다이 시절부터 자신을 추종하는 '레반치스트'를 이끌고 만달로리언 전쟁에 참가했다.[5] 게다가 그의 연설에 제다이 마스터들, 특히 자신의 스승도 만달로리언 전쟁에 참가했을 정도로 레반은 엄청난 카리스마의 소유자였다. 여기에 간지나는 외형[6]까지 더해져 등장 작품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꽤 많은 편.
2. 작중 행적
2.1. 작중 행적(스포일러 X)
약 4000 BBY[7], 이제 막 시스와의 전쟁에서 회복하고 있던 은하 공화국은 전사부족 만달로어인 족의 침략으로 지쳐 있었다.[8] 공화국은 제다이 기사단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제다이는 전쟁에 참여할 경우 기사단 내부에서 시스가 탄생할 것이라는 예언 때문에 참전을 거부하고 있었다.이 때, 제다이 평의회의 명령에 반발하고 공화국을 도와주기 위해 출전한 젊은 제다이들을 이끈 기사가 레반이다. 이미 카리스마적인 면모로 기사단 내에서 명망을 얻었던 레반은 친구 말락과 함께 동료들을 모아 전장에 뛰어들었고,[9] 이들은 '레반치스트'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 레반치스트들 중의 유명한 이가 바로 공화국군의 장성급 지휘관으로 활약했던 미트라 슈릭(제다이 엑자일).
나는 그대의 이름을 모르지만, 그대의 의지를 이어받겠다. 나는 그대의 헬멧을 정의가 실현될 때 까지 벗지 않으리라...모든 만달로리안들이 완전히 패배하는 그날까지! 이렇게 맹세한다...나 레반이!
원래는 가면도 쓰지 않았지만, 카사르 행성계에서 조사를 하던 도중 만달로어인이 10년전에 벌였던 대학살의 진실을 목도하고, 학살을 막으려고 했던 한 여성 만달로어인의 가면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 모든 것을 깨달은 레반은 만달로어인의 침공을 막을 때까지 가면을 벗지 않고, 스스로를 레반이라고 부를 것을 다짐한다. 이후 그는 제다이 평의회의 반대를 우회하여 자신을 따르는 레반치스트를 참전시킨다.[10]
이후에 천부적인 지도력과 전략을 갖춘 레반과 휘하 레반치스트들은 패배 일보 직전에 있었던 전쟁의 분위기를 반전시켜 우위를 점하는 데 성공했으며 은하 공화국도 공화국 군대의 전권을 레반에게 위임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레반은 이전에 제다이들이 썼던 방식을 거부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점점 가차 없는 전략을하면서 다크사이드에 물들어갔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만달로리안들은 레반을 은하 공화국군, 제다이와는 다른 진정한 전사라고 평가하였다. 이후 레반은 말라코어 V 행성 전투에서 만달로어인의 수장 만달로어 디 얼티밋을 쓰러뜨리고 함대를 괴멸시키는 데 성공했다. 전쟁은 승리했지만 매스 섀도 제너레이터를 사용하여 대량 학살에 가까운 살육을 저지른 승리였기에 제다이 고등 평의회는 이 책임을 물기 위해서 그를 소환하지만, 레반은 귀환하지 않고 잔존 부하들과 함께 사라졌다.
레반과 말락, 그리고 그들을 따르던 제다이들이 행방불명된 지 몇 년 후, 갑자기 이들은 시스로 돌변해 공화국을 침공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알 수 없는 침공 숫자는 제국 정도의 엄청난 물량의 함대를 앞세워 다스 레반은 과거 공화국을 도와주었던 천재적 전략을 역으로 공화국을 상대하는 데 사용했다. 이미 만달로리안 전쟁에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공화국이 이를 막아낼 리 만무했다. 그나마 공화국이 단번에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시스가 나타나자 제다이 기사단이 공화국을 도와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제다이 바스틸라 샨이 가진 배틀 메디테이션의 능력이 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대세는 다스 레반 쪽으로 기울어 있었고, 결국 공화국은 무리수를 두기로 했다. 바스틸라 샨이 이끄는 제다이 별동대가 레반의 기함에 침투해 다스 레반과 정면 승부를 펼치기로 했다. 별동대는 레반의 기함에 침투하는 데 성공했고, 바스틸라를 위시한 제다이 기사들과 공화국 정예 병력이 함교까지 진입했다. 함교 내에서 레반의 호위병들과의 격전 끝에 공화국군은 전멸하고 바스틸라를 포함해 남은 제다이 기사는 4명 뿐이었다. 그런데 이들이 레반과 대치하고 있을 때, 시스 최강자의 타이틀을 노린 다스 말락이 배신을 때리고 레반의 기함에다 함포 사격을 해 레반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후 다스 말락이 시스 로드를 자처하며 공화국과의 전쟁을 이어 나갔다.
함교의 마지막 순간.
2.2. 작중 행적(스포일러 O)
진실
"제다이들이 자네의 기억을 조작했지만. 결국 자네를 묶어둘 순 없었군."
사실 다스 레반은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의 주인공.[11] 정체가 밝혀질 때의 회상씬에서 레반이 가면을 벗을 때, 캐릭터 메이킹 때 설정한 주인공의 얼굴이 드러난다.
다스 말락이 배신을 하고 포격을 가했을 때, 다스 레반은 죽지 않고 충격으로 빈사 상태에 빠져 있었다. 바스틸라 샨은 운 좋게 무사했지만, 그의 동료들은 전원 사망. 바스틸라는 레반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이상한 이끌림을 받아 그를 수송선에 태워 제다이 평의회로 옮겼고, 평의회는 레반과 시스, 시스 제국의 스타포지에 관련된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포스로 원래 기억을 봉인시키고 거짓 기억을 주입시켰다.
결국 레반은 아무 것도 모르는 순박한 청년이 되어 깨어나고, 이게 게이머들이 플레이하게 되는 주인공 캐릭터인 것이다. 이후 바스틸라와의 재회를 통해 자신 안에 있던 포스 능력을 찾아내고 꿈 속에 보이는 포스의 계시(즉, 자신의 원래 기억)을 좇아 시스의 개때물량의 비밀이었던 스타 포지를 찾아 나서는 게 게임의 내용이다.[12]
스토리 중후반에 다스 말락과의 조우로 의해 진실을 알게 된 레반은 바스틸라가 말락을 막는 사이 탈출하고, 이후 스토리의 후반부에 행성 레혼(Lehon)의 사원 상층부에서 말락의 조교로 인해 다크 제다이가 된 바스틸라와 조우하게 된다. 여기서 바스틸라는 레반을 시스의 편으로 회유하려고 하며, 이 때의 선택으로 이후 라이트 사이드와 다크 사이드로 스토리가 갈린다.
2.2.1. 멀티 엔딩
- 라이트 사이드 : 레반은 시스의 길을 거부하고, 사랑의 힘으로 바스틸라를 제다이로 돌려놓고, 자신의 친구이자 제자였던 다스 말락과의 결전 후 승리. 이후 공화국을 재건하는 해피엔딩이다.
- 다크 사이드 : 레반은 시스 로드 다스 레반으로서 바스틸라를 제자로 두고, 자신을 배반한 제자인 다스 말락과의 결전 후 승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을 계속하며 게임이 끝난다.
게임에서는 두 가지 버전의 엔딩을 볼 수 있지만, 공식 세계관에서 "전통"으로 인정되는 것은 라이트사이드 엔딩 뿐이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여자를 얻고 배신자를 척살하는 것은 마찬가지.
2.3.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와 소설 레반
구공기 1편의 스토리는 상기 내용으로 끝나지만 이후 구공기 2편과 소설 레반에서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이어진다.황제와 마주한 레반과 말락.
구공기 1편 이전, 만달로리안 전쟁 최후의 전장이었던 말라코어 V에서 레반과 말락은 트레이어스 아카데미라는 이상한 사원을 하나 발견했었는데 그 사원에 있던 시스 지식들을 통해 그들은 점차 다크 사이드에 빠지기 시작했었다. 만달로어를 쓰러뜨린 후 그로부터 진실을 알게 된 레반은 그후 말락과 함께 미지의 적을 찾기 위해 미개척 지대(Unknown Regions)로 향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재건된 시스 제국을 발견했지만 이미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황제에게 조종당하게 되면서 황제의 앞잡이가 되어 떠났다. 그들은 스타 포지에서 황제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으나 그들의 정신은 여전히 뒤틀려 있었기에 황제의 명령이 그들의 욕망으로 전이되면서 결국 공화국을 침공하기 위한 그들만의 제국을 세웠던 것이다.
구공기 1편 이후, 바스틸라와 결혼하고 수년 간 잊혀져 있던 레반은 점차 과거의 기억을 되찾으면서 답을 얻기 위해 아내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자식을 뒤로하고 다시 미개척 지대(Unknown Regions)로 떠난다. 허나 나쎄마(Nathema)에서 에본 호크가 격추되면서 시스 로드 나이리스와 스커지에게 사로잡혀 약물을 주입받고 고문받으며 향후 3년 간 포로로 지내게 된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의지가 꺾이지 않고, 역으로 심문관 스커지에게 정보를 조금씩 얻어내며 상황파악을 하는 등의 굳센 모습을 보여 스커지는 내심 레반을 존경하게 된다.
이로 인해 구공기 2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코리반의 다크사이드 동굴에서 다스 트레이야가 보여준 마지막 환영으로 등장해 제다이 엑자일을 공격한다. 일종의 히든 보스로 게임 내 최고 난이도의 보스지만 다스 레반에게 패배한다고 해도 죽지는 않으며 클리어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이때의 무장은 붉은 라이트세이버와 보라색 라이트세이버.[13] 또한 구공기2에선 게임 극초반 아톤 랜드와의 대화를 통해 레반의 성향과 성별을 정할 수 있는데, 레반을 선 성향으로 정했다면 틸로스에 카스 오나시가 등장하지만 악 성향으로 설정했으면 시드 장군이 대신 나오고 코리반에 레반이 남긴 시스 홀로크론을 열람할 수 있다. 레반을 남자&라이트로 설정하면 게임 후반부 바스틸라가 등장하지만 여자&라이트로 설정하면 카스 오나시가 레반을 그리워하는 히든 대사를 들을 수 있다. 게임 진행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으니 본인이 원하는대로 고르면 되지만, 공식 설정은 라이트&남자이다.
감옥에서 그는 바스틸라와의 접촉을 시도했으나 포스가 계속 그에게 미트라 슈릭(제다이 엑자일)만을 보여주었기에 그는 미트라가 그를 구출하러 오고 있다고 믿었고, 결국 그의 믿음이 현실이 되면서 결국 레반의 설득에 감명받은 스커지가 그와 협력하기로 결단한다. 이들을 막으러 온 나이리스가 미트라와 스커지를 압도했으나[14]
나이리스: 나를 바라보고 너의 파멸을 보아라. 나는 시스의 군주, 다스 나이리스다. 나는 드레지(Drezzi)의 정복자이자 멜디아(Melldia)의 파괴자이며 어둠의 심의회의 일원이다.
레반: 나는 다시 태어난 레반(Revan reborn)이다. 그리고 내 앞에서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
레반: 나는 다시 태어난 레반(Revan reborn)이다. 그리고 내 앞에서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
때마침 미트라에게 자신의 마스크를 받은 후 정신을 차리고 등장한 레반은, 나이리스의 라이트닝을 손쉽게 반사하면서 그녀를 순식간에 한줌의 재로 만들어 버린다.
T3를 통해 가족의 홀로 레코딩을 보는 레반.
미트라와 스커지가 처음 만났던 동굴로 돌아간 그들은 황제를 제거하는 데에 뜻을 모은다. 미트라와 함께 온 T3-M4가 레반에게 바스틸라와 그의 아들의 홀로그램을 보여 주었고 제국의 수도 카스 시티에 다녀온 스커지는 황제가 어둠의 심의회 멤버 12명을 모두 죽여 버렸으며 계엄령을 선포했음을 알린다. 그들은 한참을 이야기했고 레반은 그가 그의 가족과 공화국을 떠난 진짜 이유는 그의 아들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서였으며 그를 위해 죽음도 각오할 것임을 밝힌다. 그의 희생정신이 거슬렸던 스커지는 더는 말하지 않았고 황제와의 일전을 기다리며 레반은 날이 샐 때까지 가족의 홀로그램만을 연겨푸 보았다.
황제: 나는 네게서 더 나은 걸 기대했다, 로드 스커지.
레반: 그는 당신의 사악함의 최심부를 보았다. 그는 이제 우리와 함께 선다.
황제: 그렇다면 그 또한 너희와 함께 죽을 것이다.
레반: 당신은 우리 셋 모두를 이길 수 없다. 힘을 합치면 우리는 당신보다도 강하다.
황제: 그건 두고 봐야지.
레반: 그는 당신의 사악함의 최심부를 보았다. 그는 이제 우리와 함께 선다.
황제: 그렇다면 그 또한 너희와 함께 죽을 것이다.
레반: 당신은 우리 셋 모두를 이길 수 없다. 힘을 합치면 우리는 당신보다도 강하다.
황제: 그건 두고 봐야지.
날이 밝자 레반, 미트라, 스커지, T3는 카스 시티로 향했고 마침내 황제와 대면하게 된 레반은 그의 말[15]을 무시하고 바로 달려들었다. 앉아서 움직이지 않았던 황제는 일어서서 에너지 파동으로 레반을 날려 버렸으나 곧바로 일어선 레반이 다시 돌진했다. 황제가 그의 마음을 조종하려 하자 그는 포스에게 스스로를 열어 라이트 사이드와 다크 사이드가 모두 흐르게 하여 가장 순수한 형태의 포스를 발산했고 이로 인해 자신과 황제 모두 날아가게 되었다. 회복한 레반이 다시 돌격하며 황제의 라이트닝을 거듭 막아내자 분노한 황제가 엄청난 라이트닝 폭풍을 날려 보냈고 이를 막을 수 없었던 레반은 피부가 타들어가며 가면이 가열되어 바닥에 쓰러져 비명을 질렀다. T3가 그를 구하기 위해 화염방사기로 황제의 주의를 끌다가 파괴되었고, 일어설 수 없었던 레반은 포스로 상처를 치유했으나 황제가 그의 광선검을 빼앗아 들고 다가왔다. 최후의 일격이 가해지려는 순간 미트라가 자신의 광선검을 날려 그를 구했고[16] 그때까지 황제의 근위대와 싸우고 있었던 미트라와 스커지가 마침내 레반과 합류했다. 황제가 그를 배신한 스커지에게 실망감을 표했고 레반은 스커지가 이제 그들과 한 편임을 밝히지만, 그때 가능한 미래에 대한 수많은 비전들이 스커지를 사로잡았다.[17] 혼란 속에서 스커지는 레반도 미트라도 아닌 어떤 한 제다이 기사가 쓰러진 황제 위에 서 있는 명확한 미래를 보았다. 해야 할 일을 깨달은 스커지는 광선검으로 미트라를 뒤에서 찔렀고 충격에 휩싸인 레반은 황제의 라이트닝에 정신을 잃었다.[18][19]
황제는 스커지의 충성심을 시험하기 위해 쓰러져 있는 레반을 처단할 것을 명령했고 스커지의 광선검이 레반에 닿기 직전 중단시켰다.[20] 특별히 제작된 메일스트롬 감옥에 수감된 레반은 생과 사를 맴돌며 황제에게 힘을 흡수당했고 라이트 사이드와 다크 사이드 모두에 통달한 그의 능력을 이용해 황제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았다. 또한 황제는 자신의 마음을 레반의 마음과 연결하여 그에게서 적(공화국)에 대한 지식을 얻어내려 했는데 레반은 포스의 영이 된 미트라의 도움으로 저항할 수 있었고 반대로 황제에게 영향력을 미쳐 전쟁을 다시 시작하려 하는 그의 의지를 향후 300년 가까이 누그러뜨릴 수 있었다.[21]
수세기에 걸친 황제와, 그의 충직한 부하인 드레드 마스터들의 고문을 버티며 레반의 정신은 분열되고 만다. 그는 스스로를 고통에서 자유롭게 하기 위해 포스에 몸을 맡기지만 그의 다른 일부는 그 고통에서 벗어날 길이 없었다.
여담으로 '레반이 타락한 이유는 시스 황제의 세뇌 때문이었다'라는 이 설정은 팬덤 사이에서 레반 소설이 호불호가 갈리게 만드는 큰 이유가 되었다. 이는 구공기 2에서 제시된 '레반은 트루 시스에 맞설 힘을 쌓고자 스스로의 선택으로 다크사이드에 빠진 것이다'라는 해석에 정면으로 상충되는 모습이기 때문. 구공온 플레이 영상 중 레반이 등장하는 영상들에 "레반은 훨씬 더 좋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불평을 토로하는 팬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이런 댓글이 달리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물론 그 해석을 내놓은 크레이아가 아무리 레반의 스승이었다지만 신뢰가 불가능한 인물이고, 작중 소설에서의 레반은 전설의 화려한 겉모습 아래에서 옳은 일을 행하고자 발버둥치는 소시민적인 영웅상에 가까운만큼 말도 안 되는 설정 변경이라고만 할수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라이트사이드/다크사이드를 도구 취급하는 레반의 주체성을 부각하는 옛 설정과 비교하면 시스 황제의 꼭두각시화라는 설정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22]
2.4. 구 공화국
실로 오랜만에 자유를 찾는 레반.[23]
미트라의 영: 평화는 사라졌다. 황제가 그의 마지막 전쟁을 시작하려 한다. 그를 멈춰라. 할 수 있을 때 어서 이곳을 빠져나가라. 적의 우주선을 이용해라.
레반: 고맙다, 오랜 친구여. 나는 우리가 시작한 일을 끝내겠다.
레반: 고맙다, 오랜 친구여. 나는 우리가 시작한 일을 끝내겠다.
3681 BBY, 레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스제국이 공화국을 침공하며 은하계 대전쟁 (the Great Galactic War) 이 발발하였다. 전쟁이 30년 동안 지속되면서 레반의 영향력은 다시 황제가 평화를 찾게 만들었으나 코러선트 조약(the Treaty of Coruscant)으로 말미암은 냉전이 종식되려 하던 시기인 야빈 전투로부터 3642년 전, 황제는 다시 한 번 어둠의 의식[24]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안식을 찾지 못하고 레반의 곁을 지켜 왔던 미트라는 제다이 마스터 오텍과 접촉한다. 미트라로부터 모든 것을 알게 된 오텍은 공격팀[25]을 편성하여 메일스트롬 감옥을 습격했고 마침내 레반은 자유를 찾는다.
파운드리에서의 마지막 전투.[26]
레반: "그리고 결국, 어둠이 나를 데려가니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이제 난 너의 심정이 어땠을지 알겠다, 내 친구여.[27]
제다이의 고향 타이쏜을 방문하여 제다이 카운슬에 황제에 대한 자신의 지식을 전한 후 자신만의 계획을 위해 다시 떠난 레반은 300년 동안 자신을 기다려 준 HK-47과 함께 파운드리[28]로 향한다. 이곳에서 시쓰족을 말살시키기 위한 익스터미네이션 드로이드 대량 생산이[29] 시작된다. 하지만 황제는 이미 레반의 계획을 알고 있었고[30] 습격해 온 제국의 공격팀[31]이 HK를 파괴하고 레반과 마주한다. 그들을 전향하려는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고 치열한 전투 끝에 결국 레반은 오래 전 말락이 최후의 순간에 느꼈던 심정을 이해함을 밝히며 강렬한 빛과 함께 사라진다.
2.5. 구 공화국: 레반의 그림자
죽음의 문턱에서 그는 포스와 하나가 되었으나 황제의 고문으로 다크 사이드에 물들어 버렸던 그의 일부는 이를 거부하고 그대로 남았다. 이제 완전히 미쳐 버린 새로운 '다크' 레반은 자신이 더욱 강력해지고 정신이 맑아졌다고 믿었고 복수심으로 불타며 황제를 완전히 제거할 것을 결심한다. 또한 그의 계획에 방해가 될 공화국과 제국에도 손을 써야 했다.레반은 우선 레바나이트를 떠올리고 그들을 차지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기존의 멤버들을 모두 숙청했고[32] 레바나이트는 레반의 말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는 광신자들의 집단으로 새로 태어난다. 이 새로운 레바나이트에는 공화국과 제국의 고위층 인사들까지도 포함되었는데, 공화국 특수 부대의 라이언 다록 대령과 어둠의 심의회의 다쓰 아커스도 그들 중 하나였다.
다시 태어난 레반.[33]
3640 BBY, 다록과 아커스는 제다이 템플과 시쓰 아카데미에서 훔친 라카타의 기술을 이용하여 무한 군대(Infinite Army)를 양성하는 일에 착수한다. 라카타 프라임(Rakata Prime)에서, 수세기 전 파괴된 스타 포지의 파편을 이용하여 빠른 회복 능력과 강력한 힘을 가진 병사들이 양산되고 있을 때, 습격해 온 공화국과 제국의 영웅들에 의해 무한 군대 프로젝트는 중단되고 다록과 아커스는 고대인들의 신전(Temple of the Ancients)에서 목숨을 잃는다. 이때 상공에서 레반이 자신의 함대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무한 군대를 잃은 것에 실망했으나 아무도 자신의 계획을 막을 수 없음을 선언하며 신전을 폭격한다.
무한 군대 계획은 무산되었으나, 레반은 공화국과 제국 사이의 분쟁을 유발하기 위해 리시(Rishi)의 해적 집단 노바 블레이즈(Nova Blades)를 고용한다. 이때 까지만 해도 레반은 공화국이나 제국 양쪽에게 사망한 것으로 받아들여져서 양쪽 모두 레반의 흉내를 내는 제3자가 참칭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34]
마침내 진정한 최후를 맞이하는 레반. 그리고 황제의 부활.[35]
야빈 4(Yavin 4)
야빈 4에서 레반이 사실 둘로 갈라진 상태고 황제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간직한 레반이 이 모든 것을 꾸민것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황제를 깨우고 완전히 소멸시키기 위해서 희생이 아무리 크다고 하더라도 해야한다는 레반을 결국 막기 위해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다. 이 싸움은 원래 레이드로 계획된거라서 솔로 모드로 할 경우에는 아예 제국과 공화국 양측의 최고전력들이 모여서 레반을 상대할정도로 스토리상에서도 레반을 강하게 띄워준다. 결국 쓰러진 레반은 라이트 사이드의 자신의 설득에 다시 하나가 되지만 그 결과 포스의 영으로서 현실적인 간섭은 하기가 힘들어진다. 하지만 황제는 결국 레반과 공화국-제국 동맹군과의 싸움의 여파로 깨어나고 완전히 미쳐버린 황제는 모든 생명을 먹기위해서 제국 조차도 적으로 삼아버린다.
사실 어떻게보면 레반이 장대한 삽질을 하게 구 공화국에서 스토리상 좀 피해자로 만들었는데 비록 그 강력함은 스토리상에서 계속 띄워주고 최후의 결전도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황제에게 이득만 준 상태라서 좀 레반 팬들에게는 복잡한 마음이다. 다만 스토리상으로는 300년간 황제에게 잡혀서 정신이 많이 피폐해진 상태에 황제의 진면목을 알았기에 원래 부터 갖고 있던 대를 위해서는 소를 희생할수 있다는 마음이 황제를 죽이려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해야한다는 마음으로 변질되어버려서 아예 그 마음 때문에 둘로 갈라질 정도였다.[36] 제다이 기사로 플레이를 하면 나오는 레반의 포스의 영이 말하는 설명에 따르면, 황제를 영원히 끝내기 위해서 주화입마한 상태의 다크 레반이 제대로된 판단을 하지 못했다는 설명을 한다.
다만 전략적인 면모나 카리스마는 여전해서 제국과 공화국 양측에서 변절자가 엄청나게 많았고 그 중에서는 제국과 공화국 최고위층들까지 있었을 정도다.
그 외에도, 레반이 겪은 '불멸의 의식'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말이 되기도 한다. 불멸의 의식은 불사에 가까운 수명과 강력한 힘을 주지만, 그 대가로 감각과 감정을 빼앗아 가며, 끔찍한 고통을 영원히 받아야 한다. 레반이 이렇게까지 폭주해 버린 건 불멸의 의식도 한몫 했을 듯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레반의 라이트사이드는 포스의 영으로 남았고 종국엔 다시 하나로 합쳐졌다.
2.6. 구 공화국 이후
타이쏜의 영웅: 레반과 제다이 엑자일은 전설들이지. 그들은 어떠했나?
스커지: 레반이 시스로 전향한 것에는 아무도 놀라지 않았을 거야. 그는 다크 사이드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다크 사이드와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 엑자일은 더욱 읽기가 어려웠지. 그녀가 해 왔던 일들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절대로 자신을 믿지 않았어. 레반의 곁에서 그녀는 다시 그의 학생이 되었지.
스커지: 레반이 시스로 전향한 것에는 아무도 놀라지 않았을 거야. 그는 다크 사이드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다크 사이드와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 엑자일은 더욱 읽기가 어려웠지. 그녀가 해 왔던 일들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절대로 자신을 믿지 않았어. 레반의 곁에서 그녀는 다시 그의 학생이 되었지.
레반과 미트라를 언급하는 스커지와 타이쏜의 영웅.[37][38]
레반이 시스이던 시절에 남긴 홀로크론은 후일 다스 베인이 이어받아 새로운 시스를 만드는 데 사상적 영감을 주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스 베인이 레반의 직접적인 계보를 따른다고 보는 것은 잘못된 관점이다. 베인이 레반으로부터 전수 받은 것은 '힘의 정의'에 대한 것이었으며, 그 힘을 이용한 체제를 구축한 것은 베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였다. 물론 레반이 전수해준 힘의 정의 자체가 여럿 말고 단 하나의 지배라서 둘의 규율에 영향이 없진 않았다. 여담으로 레반의 홀로크론의 크리스탈은 수천 년이 지난 뒤 치명적인 결함이 발생했고, 다스 베인에게 가르침을 준 뒤 수명이 다해 완전히 기능을 정지하게 된다. 그리고 다스 베인은 그 가르침[39]대로, 빈 껍데기가 된 홀로크론을 포스를 이용하여 완전히 가루로 만들어버린다.
사실 현재까지 정보를 종합해보면 레반에게 있어서 시스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문제는 제다이 때도 이랬다. 그의 이런 모습을 칭찬한 자가 바로 크레이아다.
이후 망각의 메아리에서 재등장. 사실 로드 스커지와 키라 칼센이 황제의 원래 육신을 파괴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정체불명의 조력자가 포스의 영이 된 레반이었다. 테네브레/비셰이트/발코리온을 향해서 "포스는 언제나 균형을 찾는다"고 일갈하며 플레이어가 그의 잔재를 소멸시키는 것을 돕는다. 테네브레의 마지막 잔재가 사라진 것으로 인해 그에게 묶여 있는 모든 존재들 역시 포스와 완전히 하나가 되어 드디어 진정한 안식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는 새틸 샨의 발언으로 보아, 이것으로 레반 역시 완전히 포스와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 이것으로 레반은 구 공화국 시리즈에서 완전히 퇴장하게 되었다.
2.7. 구 공화국의 기사단 리메이크
우리는 수 세대를 통틀어 가장 강대한 시스를 상대하고 있다.
We face the greatest Sith in generations.
첫 공개 트레일러에서 라이트세이버를 빼들며 등장했다. 원작 구 공화국의 기사단에서 주인공의 정체가 사실 레반이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부분. 나레이션에서 레반이 수 세대를 통틀어 가장 강대한(위대한) 시스라고 언급해주면서 그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We face the greatest Sith in generations.
3. 성격
레반의 성격은 뭐라고 당연히 뭐라고 정의내리기 힘들지만, 기본적으로 정의로운 존재라는 사실은 거의 확실해보인다. 공화국을 침공했던 것도 사실 트루 시스를 저지하기 위함이었고, 나중에 혼자서 그것을 행하기 위해 멀리 사라져버린 점만 보아선 다른 제다이들의 성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할 수 있겠다.하지만 제다이 시절 평의회가 정한 방침을 어기고 만달로리안 전쟁에 참여한 레반과, 말라코어 5 전투당시 만달로리안 전사 수십만명을 슈퍼병기로 행성에 추락시켜 죽여버리며 전쟁을 확실히 끝내버리려 했던 레반 또한 그 자신이다.
제다이라고 하긴 너무 과격하고 폭력적이고, 시스라고 하기엔 또 온건하고 선량한 인물. 이것은 상당부분 스승(크레이아) 덕택이라고 할 수 있으며, 거기에 제다이 → 시스 → 제다이라는 다스 베이더를 연상시키는 기묘한 커리어와 함께, 빛과 어둠의 중간을 걷는 자가 되었다.
HK-47의 창조주가 레반인데, 그가 직접 제작한 HK-47의 성격이 상당히 개성적이란 점이나 HK-47이 다스 말락을 '고깃덩어리'라고 부른 것을 마음에 들어해서 그렇게 부르게하는 점을 보면 성격이 좀 마이페이스적일 가능성도 있다.
4. 능력
뭐라고 해야 하지? 나는 다재다능해.
"너.. 너는 다스 레반, 시스의 군주이고 나..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You.. You are Darth Revan, Lord of the Sith.. and I.. I am nothing."
-다스 말락, 레반과의 마지막 결전 이후[40]
포스 능력으론 포스 센스, 텔레파시, 포스 스피드, 포스 스텔스, 염동력의 간단한 능력과 염력의 포스 초크, 포스 운드, 포스 크러쉬, 포스 킬, 포스 훨윈드, 포스 웨이브, 마인드 트릭과 정신 조작의 마인드 컨트롤, 포스 일루젼, 포스 드레인, 포스 힐링, 투타미니스, 포스 배리어, 프로텍션 버블, 포스 라이트닝, 텔레포트 등을 사용하였다."You.. You are Darth Revan, Lord of the Sith.. and I.. I am nothing."
-다스 말락, 레반과의 마지막 결전 이후[40]
게다가 기계에서도 천재성을 발휘하여 제다이조차도 살해가 가능한 전투능력과 수많은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특별한' 드로이드 HK-47을 만들기도 했다. 여기에 최소한 7개의 언어를 마스터했으며, 레이싱에서도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주었다. 테렌타텍[41] 두 마리를 상대로 포스를 쓰지 않은 채 무기만을 활용해 승리하였다. 심지어 라카타 무한 제국의 유산인 스타 포지의 기술을 응용해서 무한 엔진이란 걸 만들어냈을 정도.
포스를 이용해 특정 언어의 화자로부터 언어의 지식을 뜯어내 즉각 마스터하는 능력이 있으며, 동시에 타인에게 특정 언어 구사/청해 능력을 강제로 각인시킬 수도 있다. 행성 레혼의 라카타 족이 이 두 방면을 모두 겪어본 피해자(...)로, 처음 조우한 라카타 족에게서 라카타 언어 지식을 뜯어내는 동시에 그들의 머릿속에 베이식을 각인시켰다고 한다. 이에 대해 회고하는 라타카 인이 상당히 부정적인 뉘앙스로 표현한 것과 이 시점에서 이미 다크사이드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보아 다크사이드 포스 계열의 능력인 듯.
만달로리안 전쟁 때는 천재적인 전략으로 아군과 적, 양쪽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면서도 승리를 거두어 전투종족 만달로리안들조차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그리고 만달로리안들의 정점에 있는, 사실상 은하계 최강의 전사인 절대자 만달로어는 레반과의 일대일에서 전투에서 전사. 이 전쟁은 공화국의 승리가 아닌 레반의 승리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레반에게 의존한 것이었다. 자르는 "자네의 잠재력은 무한하다."라고 말할 정도였으며, 이후 만달로어의 자리에 오른 캔더러스 오르도는 레반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자"라고 하며 추종했고, 에차니 족은 레반을 우주 생명체의 정점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다스 레반 시절, 여러 포스 운용법을 개발한 뒤 그 기록을 보관할 홀로크론을 제작해서 레혼의 라카타 사원에 숨겨두었는데, 하나같이 대단한 기술들이다. 포스를 이용하여 몸에 퍼진 독의 증상을 늦추는 방법이나, 주변의 모든 포스 감응자의 정신을 뜯어내어 가두는 '사상 폭탄'(Thought Bomb)[42], 그리고 다수의 포스 유저의 힘을 끌어다가 강력한 포스 폭풍을 시전하는 능력 등이 다스 베인 삼부작에서 묘사되었다.
포스 본드와 그에 기반을 둔 복잡한 포스 현상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첫 번째 근거는 포스 본드에 대해 심층적인 지식을 가진 몇몇 제다이 마스터들을 레반이 찾아가서 가르침을 받았다는 증언이고, 두 번째 근거는 말라코르 V에 발생한 행성 규모의 포스의 상처는 아주 작은 악행 같은 미시적인 수준에서 광범위한 대량 학살 같은 거시적인 수준까지 아우르는 매우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다스 레반 시절에는 제다이, 나아가 포스 감응자 특유의 약점을 낱낱이 간파해서 엄청난 수의 제다이를 살해하거나 다크사이드로 타락시키는 충격적인 전과를 올렸다. 구공기 2편에서 HK-47이 제다이를 살해하는 방법을 매우 심도 있게 설명해 주는데, 그 정보의 출처는 상당 부분이 레반이고, 나머지도 레반의 행동과 발언을 바탕으로 HK-47이 도출해 낸 내용들이다.
이러한 레반의 능력은 제다이-시스를 막론하고 레반을 다룰 때마다 당대 최강이나 당대 최고라 언급된다. 심지어 시스 역사상을 통틀어서 손꼽을만한 시스라는 언급까지 나올 정도. 이런 천재성 때문에 제다이 시절 첫 파다완이 된 이후 다른 스승들을 다 둘러보고 다시 돌아왔을 때 첫 스승이 우린 더 이상 레반에게 가르칠 게 없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 제다이 오더의 모든 가르침을 그 젊은 나이에 전부 다 흡수하고 당대 최고, 최강의 존재가 된 거다.(...)
5. 레바나이트
Revanite스타워즈: 구 공화국에 등장하는 단체명으로, 제국 소속의 시스들이 운영하는 일종의 비밀 단체이다. 시스 로드 중에서도 레반의 빛과 어둠에 통달한 강력한 힘을 원하는 자들이 있었기에 이러한 단체가 결성될 수 있었다. 이들의 믿음은 기본적으로 현직 황제 자리는 레반이 차지하고 있었으나, 다크 카운실이 반란을 일으켜서 레반을 가두어 버리고 자기네들 멋대로 제국을 주물럭 거리는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는 것. 사실, 시스 황제는 따로 있으나 워낙에 비밀에 싸여 정치를 했기에 이러한 잘못된 믿음을 가진 자들이 나타나는 것도 일리는 있다.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는 의식을 치르고, 레반이 갔던 길을 되짚는 수행을 해야 되기에 생존률은 상당히 저조하다고 한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시스 수행자들도 이 집단에 가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인데, 이들은 이 수행 기간동안 살아남으면 더 강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도 일리가 있는 게, 제국 사회는 힘과 권력이 모든 것을 지배하기 때문. 물론, 이렇게 가입한 시스 수행자들이 과연 얼마나 레반을 이해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어쨋든 비밀 조직이라 제국 내에서도 진압을 피해 숨어다닐 지경이다.
6. 여담
패닉에 빠진 일부 팬들의 반응(리플 참조)구 공화국 발매 이전 공개되었던 타임테이블, 그것도 구공기1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영상에서 모순점이 발견되었다. 바로 레반이 이미 기절한 상태에서 바스틸라를 위시한 제다이들에게 포획되었단 점, 다스 말락을 레반과 바스틸라가 함께 상대했다는 점. 이 2개의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했다. 전자는 바스틸라 진영과 레반은 이미 한바탕 싸움을 했었고 생존자는 바스틸라와 레반뿐이었다. 후자의 경우는 바스틸라는 레반과 함께 싸우지 않았다. 사실 전부터 이 타임테이블 영상은 후대의 제다이가 과거의 일을 기록한 이야기였는데...[43]
왠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광검을 역수로 들기 시작했다. 근데 제대로 드는 장면도 많다... 또한 장발의 남성인 것으로 확정되었다. 구공기에서 캐릭터를 생성할 때 이와 아주 흡사한 얼굴이 있었는데, 루카스필름의 리랜드 치가 이 얼굴이 공식 설정이라고 밝혔다.
감옥에서 구출될 때
무한공장에서 제국측과 만나며
미션 "The Jedi Prisoner"에서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의 주인공 미트라 슈릭이 포스의 영으로 등장한다. 레반은 구출된 후에야 그녀의 도움이 있었기에 300년 동안 황제의 고문을 버틸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틸로스로 돌아간 후 레반에게 그녀에 대해 물으면 "그녀는 훌륭한 제다이였다. 나의 가장 믿음직스러운 동료. 역사는 그녀를 엑자일(추방당한 자)로 기억하지. 내게는... 그 이상이었다"고 답한다.
레반은 자유를 얻은 후 파운드리에서 시쓰족을 말살하기 위한 드로이드를 양산하는데, 플래시포인트 "The Foundry"에서 플레이어가 "미친 짓이다"라고 반박하는 대사를 선택하면 HK-47마저 "나도 우리 주인님의 도덕성에 대해 가끔 의심을 가진다"고 한다.
덧붙여 바스틸라 샨사이에서 낳은 자식인 베이너는 포스에 대한 재능은 없었지만 탁월한 정치감각을 가져서 성공한 정치가가 되었다고 한다. 레반의 손자, 손녀들은 포스에 대한 뛰어난 재능을 타고났다고 한다. 그리고 그 자손 중 하나가 새틸 샨이다.
하마터면 클론워즈에 등장 할 뻔 했었다. 필로니가 아들을 유혹할 시스 로드를 출연시키고 싶어서 그 중에서 다스 레반과 다스 베인을 등장시키려 하였다. 처음에는 조지 루카스도 동의하여 그래픽으로 캐릭터도 제작하고 등장시키는 일 만 남았는데, 막판에 루카스가 반대하여 무산되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카일로 렌의 투구가 레반과 비슷하다거나 레이의 모티브가 바스틸라 샨일 것이라는 추측이나, 여러가지로 레반의 팬들은 언젠가 레반이 캐넌에 입성하길 갈망하고 있다. 레전드에서 캐넌한 쓰론의 사례나, 레반은 클론워즈에서 거의 다 준비됐다가 막판에 삭제됐던 전적이 있는지라 더더욱 팬들의 염원은 깊어만 간다.
결국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비주얼 딕셔너리를 통해 캐넌으로 귀환했다. 다만 아직 돌아온 것은 이름 뿐이다.
IGN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선 무려 12위에 등극했다. 이 수치는 다스 시디어스보다 한단계 높은 위치. 출처
마스크를 벗은 모습.
팬무비도 존재한다. 굉장한 고퀄리티로 다스 니힐러스와의 대결을 상상해서 만든 작품. 작중에선 거의 니힐러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디까지나 팬 무비일 뿐, 둘은 만난 적도 없으며 누가 낫다고 말할 수도 없다.[44]
다만 아예 근거가 없는건 아닌데, 구공온 전을 다루는 소설 '레반'에서 미트라 슈릭...그러니까 엑자일이 레반의 힘은 자신이 만난 그 누구보다 거대했다고 증언한다.[45] 또 레반은 명실상부하게 당대최강최고의 제다이이자 시스로 언급이 많이 되며, 강력한 시스 로드를 부를때 니힐러스도 들어가지만, 니힐러스보단 레반이 더 많이 중요하게 언급된다는 점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니힐러스가 레반보다 약하다고 단정짓긴 힘들다. 니힐러스는 포스 규모, 출력면에서는 말도 안되는 능력을 보여줬고 폐기된 설정이긴 하지만 니힐러스의 가면은 레반의 두개골로 만들었다는 설정도 있었다. 폐기되긴 했어도 니힐러스가 레반못지 않은 강자라는 설정이라는것은 분명하다.
사실 애초에 실제로 맞붙지도 않았기 때문에 둘의 자웅을 비교하는건 딱히 의미가 없을것이다.
둘의 규율을 창립한 다스 베인에게 영향을 미쳤다. 베인이 둘의 규율을 창립한 계기가 '어둠의 군주는 오직 한 명이 통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그의 홀로크론을 본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그 때는 레반의 철학이 쓰이진 않았지만 베인이 이를 발견하여 이 철학에 감명받아 둘의 규율을 창립한 후 다른 시스들을 죽이고 자신의 대에서 둘의 규율에 근거한 베인계 시스의 시작을 열었다. 다만 베인의 철학과 레반의 철학은 좀 다르다.
[1] 제다이 평의회가 거짓으로 주입한 기억 상으로는 야빈 전투로부터 3981년 전 아우터 림의 데랄리아(Deralia) 행성에서 태어났다는 설정이다.[2]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3]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4] 스타워즈: 구 공화국[5] 레반의 상징인 가면은 이 때 얻은 것이라고 한다. 즉, 레반의 가면은 원래 만달로리안의 것이라는 것.[6] 레반은 만달로리안 전쟁 때 주웠던 이름없는 만달로리안 여전사의 헬멧 앞부분을 가면으로 쓰고 다녔다. 이 마스크는 레반하면 떠오르는 메인 아이템으로, 스타워즈 레전드에서 가장 유명한 가면 중 하나다.[7] 영화 스타워즈로부터 4000년 전[8] 그도 그럴것이 당시 만달로리안을 이끌던 만달로어는 최후의 타웅 족이었으며, 민간인 지역에 가차없는 공격을 할 정도로 공격적인 공세를 취하고 있었다. 사울 캐러스같은 장군도 평범한 적으로 생각하다가 세로코 전투에서 호되게 당했다.[9] 이 때 크레이아에게 '전쟁 나갈까요 말까요?' 라며 조언을 구했는데, 크레이아는 '니 꼴리는 대로' 라는 답을 줬다.[10] 공화국군에는 자선 군단이라는 자원병으로 운영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단이 있었는데, 거기에 제다이들이 들어가는 것은 반대된 적이 없었다. 그래서 레반은 휘하 제다이들과 그의 의지에 동조하는 군대 인원들을 그 집단의 이름 아래에서 활동하도록 해서, 제다이의 계율을 어기지 않게 했다.[11] 즉 플레이어 캐릭터.[12] 상세한 내용은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항목 참조.[13] 일부 원화나 팬아트 등에서 레반이 붉은 라이트세이버와 보라색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다니는 것으로 묘사되는 것이 전부 이 보스전 때문이다.[14] 나이리스는 어둠의 심의회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강력했다.[15] "나는 네가 다시 돌아올 줄 몰랐다."[16] 이때 미트라가 레반을 포기하고 황제에게 광선검을 날렸으면 그를 쓰러뜨릴 수 있었기에 스커지는 아쉬워했다.[17] 이미 전날부터 스커지는 비전을 보고 레반에게 조언을 구했었고 이는 황제의 근위대와 싸우는 동안에도 계속되었다.[18] 그들이 가진 힘에도 불구하고 결국 황제를 죽이는 데에 실패할 것임을 깨달은 스커지의 임기응변. 결과적으로 그의 결정은 옳았다.[19] 비록 그들의 암살 시도는 실패했으나 황제를 두려움에 빠뜨리기에는 충분했고, 황제는 스스로를 보호할 더 나은 방법을 갈구하다 에센스 트랜스퍼(essence transfer)라는 기술을 터득했다. 그로 인해 훗날 황제가 타이쏜의 영웅의 검에 쓰러졌을 때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20] 황제는 스커지를 자신의 직속 처형자인 '황제의 분노'로 임명했고 직접 의식을 행하여 그에게 불멸의 능력을 주었다. 그로 인해 스커지는 300년 동안 황제로부터 진심을 숨기며 비전 속의 그 제다이 기사를 기다릴 수 있었다.[21] 황제는 레반을 이용하기 위해 시스 연금술로 그에게 스커지와 같은 불멸의 능력을 주었다.[22] 사실 이 소설 자체가 구공온 스토리 전개를 위해 레반/제다이 엑자일을 필연적으로 실패자 위치에 놓는 작품이다 보니, 골수 구공기 팬덤은 아직도 이 소설/구공온을 시퀄 트릴로지 급으로 꺼린다.[23] 공화국 미션 "The Jedi Prisoner". 여기에 두 플래시포인트 "Taral V"와 "Maelstrom Prison"이 포함된다.[24] 과거에 황제가 나쎄마에서 행하여 그 행성의 모든 생명을 빨아들이며 불멸을 얻게 했던 그 의식을 은하계 전체 규모로 시도하려는 것.[25] 비록 위의 영상에서는 플래시포인트도 제다이 기사 혼자 진행했지만, 구 공화국의 플래시포인트는 스토리 미션과 달리 모든 주인공들이 공유하므로 공화국의 네 영웅 타이쏜의 영웅(제다이 나이트), 바센쏘(제다이 컨슐러), 보이드하운드(스머글러), 미티어(트루퍼) 등이 모두 참여했다고 보는 게 정설이다.[26] 제국 미션 "Call to Arms". 두 플래시포인트 "Boarding Party"와 "The Foundry"를 포함한다.[27] 첫 문장은 바로 말락이 죽음을 앞두고 남긴 말이었고 '내 친구' 또한 물론 말락이다.[28] 오래 전 그가 발견했던 라카타의 우주 정거장으로, 그는 황제로부터 이곳을 숨기기 위해 버텨왔다.[29] 사실 이 것이 큰 문제이다. 시스 군주들뿐 만 아니라 일반 제국 시민들도 시스 DNA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HK-47에 따르면 시스 제국 시민 99%가 몰살당한다. 그래서 제국측 플레이어는 이 것은 인종청소(genocide)라고 항의하며 레반과 싸운다.[30] 애초에 레반에게서 끝내 파운드리의 위치를 캐내지 못했던 황제가 의도적으로 레반이 메일스트롬을 탈출하도록 놔둔 것.[31] 위의 공화국의 경우와 같이 황제의 분노(시쓰 워리어), 다쓰 녹스(시쓰 인퀴지터), 스크리(바운티 헌터), 사이퍼 나인(임피리얼 에이전트) 등이 모두 참여했다.[32] 하지만 그들의 리더였던 타리 다크스패너는 살아남아 레반의 곁에 남았다. 그로부터 로드 다크스패너의 칭호를 받고 야빈 4에서의 전투를 이끌게 된다.[33] 플래시포인트 "Legacy of the Rakata"의 마지막 장면. 미션 "Forged Alliances" 시리즈(혹은 "Shadow of Revan: Prelude")의 마지막을 장식한다.[34] 테론 샨의 경우 되살아난 조상의 망령과 싸운다는 식으로 자조했고, 공화국 측에서도 레바나이트의 광신적인 면을 보며 죽었던 자야 말로 추종자들에게 광신적인 믿음을 준다고 판단했다.[35] 미션 "The Enemy Within"의 일부.[36] 이미 만달로리안 전쟁 때 이런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37] 위의 영상에서와 달리 여기에서는 타이쏜의 영웅이 여성인데 구 공화국의 주인공들은 모두 플레이어 마음대로 성별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38] 스토리상 스커지가 타이쏜의 영웅에게 충성을 바치며 함께하게 되는 것은 레반이 파운드리에서 최후를 맞이한 이후이다. 하지만 게임이다 보니 이런 난감한 상황도 연출 가능하다.[39] 즉 강자가 힘을 잃으면 또 다른 강자가 그를 제거하고 그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는 것. 달리 말하면 스승이 제자에게 완전히 추월당하면 반드시 제자가 스승을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40] 해당 대사는 다크 사이드 엔딩에서만 나오고, 라이트 사이드 엔딩으로 갈 경우 "그리고 어둠이 날 데려가니,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라는 허무함을 뱉는 말을 하며 사망한다. 해당 대사는 이후 구 공화국 시대에 레반이 다시 읊으며 사망한다.[41] 포스에 내성이 강한, 시스 연금술로 만들어진 괴물.[42] 베인은 사상 폭탄이 제다이만을 목표로 삼는다고 칸을 속여 그가 제7차 루산 전투에서 사상 폭탄을 가동하게 만들어 어둠의 형제단을 괴멸시키게 만들었다. 당시 제다이와 공화국은 호스가 이끈 제다이 결사단 백 명을 제외하고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43] 다만 이것은 역사학자가 후대에 기록을 한것으로 레반이 말락을 물리친 후 바스틸라와 함께 탈출하여 둘이 같이 말락과 맞선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44] 사실 해외 스타워즈 관련 사이트에선 이상할 정도로 니힐러스를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해당 영상도 그에 영향을 받은 듯. 다스 니힐러스 항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니힐러스는 역대 최강의 시스 로드 중 한 명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강력한 시스 로드이다. 다만 니힐러스가 레반의 부하였던 엑자일에게 패배해버린것이 레반이 니힐러스를 이긴다고 생각하게 될 수는 있지만, 엑자일이 파워로 니힐러스를 이긴것이 아니므로 이 논리는 모순된다.[45] 다만 엑자일과 만난 니힐러스는 기진맥진 하는등 상태가 좋지 못했다. 비사스 마르는 엑자일의 강함을 알았으나 니힐러스의 상대가 되기엔 역부족이라고 생각해 계속 경고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