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5 22:39:31

만달로리안 전쟁

Mandalorian War

1. 개요2. 캐논3. 레전드
3.1. 발단3.2. 전개
3.2.1. 초기3.2.2. 중기3.2.3. 후기
3.3. 종전
4. 기타

1. 개요

스타워즈 세계관에 있던 만달로어인이 주축이 되어 일어난 전쟁. 캐논과 레전드 모두 동시에 일어났던 전쟁이지만 진행 양상과 방향이 다르다.

2. 캐논

만달로리안-제다이 전쟁(Mandalorian-Jedi War)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피의 만달로리안이 불릴 정도로 주변국에게 공격적이었던 만달로리안과 제다이들의 격전 끝에 만달로어는 황폐화되었다. 이후 여러 만달로리안 세력간의 내전 끝에 신 만달로리안들이 권력을 잡았다.

3. 레전드

만달로리안 전쟁
만달로어인은하공화국의 전면전
날짜
3976 BBY ~ 3960 BBY
장소
전은하적
교전국 만달로리안 신 성전사단
은하공화국
제다이 십자군
지휘관 절대자 만달로어
캐서스 펫
최고 의장 토르 크레사
레반/알렉/미트라 슈릭
사울 캐러스
결과
절대자 만달로어의 전사, 만달로리안의 패배
영향
은하 공화국 영토 황폐화
레반과 말락의 타락
제다이 내전의 시작
만달로리안의 분열
만달로어 공석화

3.1. 발단

그 시스는 자신의 주인에게 유골을 되돌려주려 했으며, 그 댓가로 주인이 가지고 있던 공화국에 저항하는 만달로리안들의 비전을 보여주었다. 그는 절대자 만달로어에게 그의 동족으로 하여금 공화국이 붕괴할 때까지 계속해서 정복하라고 말하였다. 그는 만달로리안이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머쥘 것이라고 말했으며, 만달로어도 그를 신임했다.
- 레반
야빈 전투로 부터 3976년전부터 시작되어 3960년전까지 진행된 은하 규모의 대전쟁. 발단은 만달로리안 중 한명이자 최후의 타웅 족이였던 궁극자 만달로어가 모든 만달로리안 부족들을 통합하고, 만달로리안 사회를 재편하였는데 만달로리안의 전사들을 다른 계급이 부양하고, 비 타웅족 전사들도 만달로리안의 전사에 합류 할 수 있도록 개편하였다. 그의 부관 캐서스 펫의 주도 하에 신 성전사단을 체계적으로 조직하면서 시작되었다.[1]

이때 비밀리에 드로문드 카스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던 시스 제국에서 보낸 밀사가 궁극자 만달로어를 부추겼고, 궁극자 만달로어는 곧 공화국을 무너뜨리고 종족에게 영광을 가져다 줄 거대한 전쟁을 준비하게된다.

극초반부만 해도 아우터 림 자역을 간간히 습격하면서 은하 공화국의 힘을 시험하는 수준에 끝났지만, 타리스 행성에 있던 제다이 마스터들이 자신의 제자를 살해하는 파다완 학살 사건[2]이 일어나면서 본국으로 소환당하여 타리스의 제다이들이 부재하게 되자 사실상 빈집이 된 타리스를 향해 공세를 가하면서 본격적으로 만달로리안 전쟁이 시작되었다.

3.2. 전개

3.2.1. 초기

야빈전투로 부터 3964년전 타리스 행성에서 제다이들이 소환되어 사라지자 궁극자 만달로어는 타리스와 같은 행성계에 위치한 반쿠오 행성을 공격하면서 본격적인 공화국 침공을 개시한다. 이후 제블-반쿠오-타니스 전선(Line)을 점거한 다음 타리스 행성까지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이 침공에서 공화국의 지마스 벨트라 제독이 본인의 기함을 희생하며 남은 함선들을 퇴각시키며 전사했다.

동시기에 사울 캐러스 제독이 이끄는 세로코 전투단이 세로코 행성을 방위하기 위해서 방어함대를 전개하지만, 절대자 만달로어가 세로코 행성의 도시에 무차별 핵공격을 가하면서 공화국 해군을 와해 시키며 세로코 전투단도 궤멸당한다.[3]

"당신의 이름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당신의 대의를 이어나가겠소. 마지막 순간 만달로리안들이 패배할 때까지, 나는 이 가면을 벗지 않겠소. 맹세하건데 나는...레반이니!"
-레반
제다이 평의회의 말에 복종하지 마. 공화국은 우리가 지금 행동하지 않는다면 붕괴할 거야. 이미 만달로리안들이 변방 지역의 세 성계를 정복해 버렸어.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 더욱 강해질 것이고. 나와 함께 하자. 우리는 우리의 힘을 공화국이 필요한 때에 사용하는 거야. 나와 레반과 함께하자. 함께, 우리는 이 위험에 맞서 싸우는 거야.
-미트라 슈릭의 기억 속, 파다완들을 설득하는 알렉.

동시에 공화국을 수호하던 제다이들은 수복주의자(레반치스트) 또는 제다이 십자군이 결성되어 만달로리안을 격퇴하기 위해서 제다이 의회의 불간섭 지침을 어기고 본격적으로 참전하기 시작한다. 이 때 한무리의 제다이들이 카사르(혹은 카타르, Cathar) 행성에 만달로리안의 흔적을 조사하게 되고, 그곳에서 10년전 만달로리안이 행성 원주민들을 학살하던 기억을 환영으로 보게 된다. 모두가 기억으로 고통받은 그 때 한 제다이 기사가 유일하게 학살에 반대하던 한 여성 만달로리안의 투구를 쓰고 만달로리안의 위험을 분쇄할 때까지 투구를 벗지 않기로 다짐하며 스스로를 레반이라고 칭한다.

이후 레반과 알렉은 학살 사건을 알리며 제다이 평의회에 적극적인 참전을 요구했지만, 제다이 평의회는 계속해서 거부했다. 결국 레반은 시스와의 대전쟁 당시 있었던 편법을 활용해서 제다이 평의회의 동의하에 만달로리안 전쟁에 제다이들을 이끌고 참여할 수 있었다.[4] 만달로리안의 위험을 인지한 많은 제다이들이 레반의 연설, 알렉의 설득에 응해서 전쟁에 참여했다.

3.2.2. 중기

레반치스트들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만달로어인들의 공세는 지속되었고, 만달로리안의 군세는 코어 월드로 진군한다는 공세 작전을 시행한다. 이 작전은 어느정도는 성과를 거두었고 코렐리아행성 근방까지 진군한다. 코렐리아 행성이 중심이 된 코렐리아 주요 무역로가 차단될 위기에 놓이자 최고의장이었던 톨 크레사는 레반을 공화국 군대를 모두 통솔하는 총사령관으로 임명한다.

레반은 타리스 행성을 해방시켰지만 승리를 위해서 점점 수단과 방법, 희생을 가리지 않기 시작했다. 그의 동료였던 알렉, 수많은 제다이들도 레반을 따르며 같이 점점 포스의 어두운 면에 잠식되었다. 공화국의 반격이 시작되면서 만달로리안이 요새화한 점령지를 공격하는 작전에서도 만만치 않은 사상자들이 속출했지만, 레반은 아랑곳하지 않고 만달로리안들을 몰아 부쳤다. 이 방법은 이전과 다르게 만달로리안을 패배시켰지만 공화국의 피해도 누적하는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캐서스 펫이 레반이 지휘하는 공화국군을 상대로 승리를 하거나, 미트라 슈릭이 레반의 명령하에 지뢰밭으로 군대를 이끌고 돌격하며 공화국군과 만달로리안 군세의 전사자 교환비가 10:1이 될 정도로 만달로리안들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지만 결국 레반의 지휘하에 공화국군은 만달로리안들을 아우터 림 지역으로 몰아낸다.

3.2.3. 후기

야빈전투로부터 3960년전 레반이 이끄는 공화국군과 궁극자 만달로어가 이끄는 만달로리안 군이 말라코어 V 행성 궤도에서 마지막 결전을 치르게 된다. 레반은 미트라 슈릭에게 자브락 과학자 바오-두가 만든 매스 섀도 제너레이터를 준비 시킨다음 만달로리안 군대를 꾀어내는데 성공한다.[5]

이후 레반은 궁극자 만달로어를 직접 처리하기 위해서 그의 함선에 승선했고, 나머지 레반치스트/공화국군은 만달로리안 군세와 전투를 벌였다. 레반이 궁극자 만달로어를 쓰러트리고, 미트라 슈릭도 매스 섀도 제네레이터를 작동시켜 만달로리안 군세를 파멸시켰고, 만달로리안 군세는 지도자와 주력군을 모조리 상실하면서 공화국군에게 항복하게 된다.

레반은 항복한 만달로리안 군세를 무장해제하였으나, 만달로리안의 전통을 거부하며 만달로어의 가면을 만달로리안에게 돌려주지 않았고, 궁극자 만달로어를 이어 만달로어 자리를 계승하지 않았다.[6]

3.3. 종전

만달로리안 전쟁은, 계몽의 전쟁으로 가면을 쓴 학살이었단다. 제다이들이 하지 말아야할 방식으로...그들을 구했지.
- 크레이아
말라코어 V의 전투에서 레반, 미트라 슈릭의 활약, 그리고 공화국군의 희생으로 은하 공화국이 승리하면서 만달로리안 전쟁은 막을 내렸다. 만달로리안의 지도자인 궁극자 만달로어는 레반의 손에 쓰러졌고, 구심점을 잃어버린 만달로리안들은 수십 수백개의 가문으로 찢어졌다. 만달로리안들은 조직폭력배, 용병, 현상금 사냥꾼으로 전락했으며 제다이에 대한 증오를 키워나갔다. 또한 최후의 타웅 족이었던 절대자 만달로어가 사망하면서 종족으로서 타웅족도 멸종, 만달로리안은 인간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전투민족이었던 만달로리안은 말라코어 V 전투를 최후의 대전, 아니'라 아칸이라고 불렀고 전쟁 동안 있었던 신 성전사단의 승리를 기리는 의미에서 게로야 비 하란(Geroya Be Haran)이라는 새로운 결투 전통을 만들었다.

카스 오나시, 제다이 엑자일을 비롯한 인물들은 전쟁의 승리를 만끽하며 공화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말라코어 V에서 벌어진 대량 학살에 가까운 승리로 레반알렉 스퀸퀄제시무스, 미트라에게 제다이 의회는 크게 분노하며 그들에게 소환 명령을 내렸다.[7] 이때 미트라는 레반의 공화국군에서 탈퇴한 뒤라서 공화국으로 귀환하려 했고, 알렉은 레반에게 그녀를 암살하라 했지만 레반은 이를 거부한다.

만달로어의 유언을 들었던 레반은 친구 알렉과 공화국 함대를 이끌고 갑자기 사라졌으며, 이들은 곧 시스 제국으로 돌변하여 제다이 내전을 일으키게 된다.

4. 기타

캐넌에선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레전드에선 만달로리안들의 만행들이 제대로 묘사되는 설정이다. 당장 세로코 행성의 민간인 지역에 선제 핵공격을 가하거나, 카사르 행성 민간인을 학살했으며 만달로리안 신 성전사단에 강제로 참가하여 전쟁에 끌려가거나, 아니면 만달로리안 점령지에서 노예처럼 부려먹혀져야 했다.

은하 공화국은 전쟁중 전사한 지마스 벨트라 제독을 기리면서 인터딕터급 순양함을 양산했고, 센츄리온급 전투 순양함도 생산했는데 두 함선 모두 훗날 시스 제국의 함선으로 사용되었다.

은근히 제다이들의 도덕 관념이 시험 받은 전쟁으로 제다이지만 만달로리안의 방식에 감명을 받은 제다이 마스터가 만달로리안 나이츠라는 사병 집단을 이끌었다가 제압당하기도 했다. 은하 공화국도 타리스 행성계의 함락을 빌미로 필요할때는 도와주지도 않고 거들먹 거린다는 악명을 쌓고 말았다.


[1] 여담으로 이 신 성전사단의 헬멧은 지금은 캐논으로 편입된 클론 전쟁 애니메이션에서도 아주 잠시 등장해서, 신 성전사단의 존재 차제는 캐논으로 취급된다.[2] 루시엔 드레이를 위시한 제다이 마스터 다섯명이 붉은 갑주를 입은 존재가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파멸의 계시를 보고, 시스가 도래하는 예지로 착각해 자신의 파다완들을 장차 시스가 될 것이라 여겨 살해한 사건이다. 사실 굉장한 오해로 그냥 파다완 중 한명이 붉은 갑옷을 입은 것을 보고 대뜸 시스가 된다고 여겨 4명을 살해했지만, 제인 캐릭은 늦게 도착해서 간신히 살아남았고, 그를 척살하려는 과정에서 정작 본인들은 계시대로 죽어나갔다. 결국 제인은 살아남았으며, 마스터들 중 루시엔만이 살아남아 사건이 마무리됐지만, 훗날 제다이 내전으로 제다이의 인식 악화에 일조했다. 여담으로 그 붉은 갑옷의 정체는 다름 아닌 파다완을 도와주기 위한 범죄조직의 인물이 입은 붉은 색 우주복으로 시스도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제다이 마스터들이 완전 확대해석을 해버린 것이었다.[3] 이 무차별 핵폭격의 이유는 민간인 도시 근방에 공화국군이 주둔했는데 그것을 보고 절대자 만달로어가 명예롭지 못하다며 핵폭격을 가한 것이었다.[4] 자비 군단(Mercy Corps)라는 은하 공화국의 자원병 부대가 있었고, 제다이 평의회는 자비 군단에 참여하는 것이 금지 하지 않았다. 레반은 이 자비 군단에 먼저 레반치스트들을 가입시켰고, 이후 자비 군단을 만달로리안 전쟁에 참여시킨 다음, 레반치스트들이 공화국군을 이끄는 것을 제안해서 만달로리안 전쟁에 직접적으로 참여했다.[5] 이때 훗날 레반의 동료가 되는 캔더러스 오르도는 이 유인 전략에 걸리지 않았다.[6] 표현의 혼동으로 가면을 숨기거나, 돌려주었다고 혼선을 빗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건 만달로어 자리를 공석으로 만들어 만달로리안들이 분열하게 만들었다. 만달로어 입장에선 환장할만한게 분명 결투로 이겨 적법한 만달로어의 계승이 가능하지만, 그 계승자가 계승을 거부한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아무리 가면을 찾는다 한들 결투로 획득한것이 아니라 인정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심지어 훗날 다스 레반으로 돌아왔을 때 절대자 만달로어를 물리친 레반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그의 협조 요청을 받아 들여 공화국을 공격한 만달로어 일족이 있을 정도로, 만달로어의 가면을 쟁취한 레반의 존재감은 어마어마 했다.[7] 단순하게 만달로리안들을 대량으로 살육한 것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아군까지 휘말려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포스의 부정적인 면들이 젊은 제다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