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20:49:29

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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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등장인물
쓰론
Thr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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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아소카〉에서의 모습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본명 미쓰루누루오도 (Mitth'raw'nuruodo)
출생 이름 Kivu'raw'nuru
Vurawn (중심 이름)
종족 치스
성별 남성
계급 대위대령준장중장대장대제독
소속 치스 어센던시
은하 제국 해군 (제 7 함대)
제국 잔당
형제자매 이름 불명의 자매
제자 체'리 (Che'ri) (비행)
일라이 반토 (Eli N. Vanto)
카린 파로 (Karyn Faro)
(Rukh)
모건 엘스베스 (Morgan Elsbeth)
출생 59 BBY 또는 그 이후, 렌토
세계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legends.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canon.png
첫 등장 작품 레전드: 〈스타워즈: 제국의 후예〉 (1991년)
캐넌: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3 1 ~ 2화 '어둠 속으로' (2016년)
배우 라스 미켈슨[1]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트리스 킹 (Tris King)[2]
파일:투명.png 팀 러셀 (Tim Russell)[3]
파일:투명.png 로빈 앳킨 다운스[4]
파일:투명.png 라스 미켈슨[5]
파일:투명.png 마크 톰슨[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혜성[7]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노이 진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평가5. 인간 관계6. 유산7. 레전드 EU 세계관
7.1. 청년 시절7.2. 은하제국에 가담하다7.3. 쓰론 전쟁 (Thrawn campaign)7.4. 첫 번째 죽음7.5. 두 번째 죽음
8. 그 외의 특징들9. 여담10.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To defeat an enemy, you must know them. Not simply their battle tactics, but their history, philosophy, art.
적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을 알아야 한다네. 그들의 전술뿐만 아니라, 그들의 역사, 철학, 예술까지.
쓰론,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3 중

쓰론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미쓰루누루오도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은하 제국 해군대제독이다.

종족은 미확인 지대 출신의 치스며 그에 따라 강렬한 파란색 피부와 빨간색 눈을 가지고 있었다. 본명도 치스식인 '미쓰루누루오도'(Mitth'raw'nuruodo)이나, 제국군과 조우한 본인이 쓰론으로 불리는 것이 편하다고 하여 후자의 이름으로 불린다. 은하 제국에 널리 퍼진 비인간 외계인 차별속에서도 뛰어난 전략가로서의 능력을 증명해 은하 제국 해군 최고 계급인 대제독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은하 제국에서 일하면서 윌허프 타킨, 다스 베이더 등과 같이 일하기도 했으며 반란군과 고스트 크루를 조우해 그들을 전멸시키려 했다. 그러다 제다이 수련을 받던 로탈 출신의 인간 소년 에즈라 브리저에 의해 함께 행방불명된다.

티모시 잰이 쓴 레전드 소설 시리즈 쓰론 트릴로지에서 처음 등장해 큰 인기를 끌면서 레전드 확장 세계관을 상징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잡았고, 수많은 설정들이 싸그리 엎어진 리부트 이후에 오히려 더 출세한 캐릭터다.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3을 통해 캐넌에 편입됨과 동시에 더 많은 팬들에게 알려졌고 원작자인 티모시 잔이 쓰론이 주인공인 소설을 6권[8]이나 더 쓸 수 있었기 때문. 드라마 아소카를 통해 성우를 맡았던 라스 미켈슨이 출연하여 실사화되는 등 레전드 출신 캐릭터 중에서도 쓰론 만큼 큰 인기를 끄는 캐릭터는 드물것이다.

2. 특징

SF작가 티모시 잰의 1991년작 쓰론 트릴로지의 1부 <제국의 후예>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비인간 종족 차별이 심한 은하 제국 내에서 오직 실력만으로 해군 최고 자리인 대제독 계급에 올랐다는 독특한 설정을 지니고 있다. 심지어 차별이 심한 은하 제국 내에서 은하제국군의 최정점인 윌허프 타킨에게도 능력을 인정받고, 쉬브 팰퍼틴 황제의 신임으로 오른 것이다. 차별 속에서 오로지 능력 하나만으로 타킨에게도 어필하고, 팰퍼틴 황제에게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대제독의 지위까지 팰퍼틴 황제가 손수 임명해준 것이다. 제국군의 장교 인사정책은 흔히 연줄 있는 집안 출신들이 빠르게 승진하는 경우가 다수이나, 이로 인한 장교들 수준의 질적 저하 방지 차원에서인지 팰퍼틴이나 타킨, 다스 베이더 등 실권자가 전부터 눈여겨 보던 인재들을 파격승진시켜 등용하는 경우도 꽤 많았다.[9][10],

푸른 피부에 붉게 타오르는 눈의 특징적인 외모와, 뛰어난 군사적 재능과 침착하고도 날카로운 카리스마 등으로 인기를 얻어 이후 게임 등에 재차 등장하면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스타워즈 레전드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악당이라, 리부트 직후 팬들이 마라 제이드 스카이워커와 함께 가장 아쉬워했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스타워즈 캐넌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3에 출연이 확정되면서 캐넌으로 편입되었다.[11] 또한 쓰론의 아버지 티모시 잔[12]이 다시 소설을 집필, 스타워즈 반란군 이전 쓰론의 과거를 담은 소설 <쓰론>이 2017년 4월에 출간되어 호평을 들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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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쓰론은 제국 해군의 미래를 바꿀 걸세.
- 팰퍼틴 황제
교란하라고? 어떻게! 저건 쓰론이라고!
- 에즈라 브리저, 사빈 렌과 타이 디펜더 시제기 정보를 얻던 중. [13]
스타워즈 세계관 내에서 쓰론의 군사적 재능은 최고인 인물이며 같은 외계종족으로서 인간중심주의 은하 제국의 대제독이라는 자리까지 올라간 유일한 인물이다. 단순히 전투에서 전술적으로 적을 제압하는 걸 넘어 전략적 차원의 큰그림을 그리는 스타일의 지휘관이며, 아나킨 스카이워커그리버스, 기얼 아크바, 트렌치처럼 내로라하는 명장들조차도 압도하는 그의 뛰어난 군사력과 책략이 현재의 자리에 올라오게 한 최고의 무기였다. 물론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는 않았기에 프라이스 총독의 도움은 받았어야 했다.

쓰론이 한번 전투를 시작하면 지는 일이 없었으며 상대방은 철저히 유린당하기만 했다. 이러한 점은 쓰론을 싫어하고 질투하던 일부 고위 장교들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을 정도였으며 대모프인 타킨과 은하 제국의 황제인 쉬브 팰퍼틴은 쓰론의 능력이 너무나 출중한 나머지 그를 존경하는 마음까지 품을 정도였다.[14] 실제로 팰퍼틴은 쓰론과 이야기를 나눈 뒤 그의 능력에 크게 놀라워했으며 심지어 팰퍼틴의 계획과 사상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 정도였다. 또한 인간 외의 종족을 극도로 혐오하던 대모프 타킨조차도 쓰론만큼은 한 치의 의심과 혐오감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의 능력을 더욱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충고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15]

또한 배짱도 두둑하다. 제국의 황제인 쉬브 팰퍼틴을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도 팰퍼틴은 쓰론의 눈빛에서 '두려움이 일절 없다.' 고 평가했으며 실제로 쓰론은 황제를 위대한 구원자로 칭송했었어도 결코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기지는 않았다. 심지어 웬만한 고위 장교들조차 벌벌 떠는 그 다스 베이더 앞에서도 그를 은근히 무시하는 멘트를 아무렇지 않게 날릴 정도며 베이더의 주장에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다보니 팰퍼틴 황제 앞에서 베이더를 은근히 낮춰보는 언급을 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베이더의 기분이 매우 언짢아졌다고 한다.[16]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쓰론 본인은 베이더를 굉장히 존경하고 있으며, 단지 자신의 의지를 한번 굳히면 절대로 굽히지 않는 성격이기에 상대가 제국의 황태자인 베이더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뿐이다.

팰퍼틴은 이런 그의 대담함에 크게 감탄했으며 그의 능력이 입증되자 대위로 군 생활을 시작하게 했고 손수 대제독으로 승진 시키는 특혜를 선사하기도 하였다.[17] 타킨도 쓰론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직접 승진을 시켜주었으며 사적으로 만나 식사를 하거나 이런저런 조언을 남기기도 했을 정도로 총애[18]하였다. 베이더가 그나마 그를 언짢아하고 뛰어난 식견 앞에 자신의 비밀이 들킬까 봐 걱정했지만[19] 쓰론의 군사적 능력에 대해서는 확실히 재능이 있다고 말했다. 즉 쓰론은 제국 3인방이라고 불리는 최고 권력자들의 인정을 받은 셈이다. 특히 이러한 점은 제국의 정치적인 비판을 어느정도 완충시켜주는 역할도 떠맡았다. 당시 제국은 지나친 '인간 중심 주의' 떄문에 여기저기서 불만을 품고있는 상황이었다.[20] 근데 비인간 종족인 쓰론에게 대제독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수여함으로써 제국은 비인간 종족이더라도 능력만 있으면 수뇌부까지도 진급할 수 있는, 노예 제국이나 다름없는 실상을 숨기고 실적주의/능력주의 체제라는 프로파간다를 할 수 있게 된 것. [21]

성격도 다른 장교들에 비하면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 부하들의 실패에 일단 폭력에 심하면 살해하기 일쑤였던 베이더와는 반대로, '중요한 건 실패로 인한 성장'이라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22]. 과거 자신을 도와주고 이끌어준 은인인 율라렌 대령에게는 자신이 출세한 뒤에도 경칭을 붙이면서 존중했다. 숙적인 나이트 스완과도 서로를 존중하는 면을 보였다. 이런 성격과 능력, 전공, 업적이 하나로 합쳐져 비인간 종족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다.

상대방을 꿰뚫어 보는데 매우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상대방의 거짓말을 알아차리는 건 기본이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정보와 자료들을 이용해 숨어있던 반란군들을 한순간에 찾아내 쓸어버리는 업적을 세우기도 했다.[23] 또한 문화와 예술품에도 많은 관심이 있어서 자신의 업무실에 수많은 예술품들을 전시시켜 놓기도 했으며 예술을 모욕한 장교에게 화를 내며 목덜미를 잡아채기도 하였다.[24] 물론 이내 화를 가라앉히고, 예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다며 망가진 옷매무새를 다시 잡아주며 사과하고 사후처리를 맡긴다.[25]

그러나 거짓말이나 변명을 굉장히 싫어한다. 레전드에서는 부하들을 웬만해서는 절대로 죽이지 않는 쓰론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부하를 죽인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신참이 아무런 죄가 없는 상사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것이었다. 이는 명백한 변명이었고 동시에 상사를 모욕하고 기만하는 행동에 해당했다. 그리고 쓰론은 그런 신참을 자신의 보디가드인 룩을 불러서 참수시켜 버린다. 만약 그 상황에서 신참이 거짓이나 변명을 고하지 않고 진실만을 이야기했다면 용서받거나 혹은 처벌을 받더라도 감형으로 끝났을 것이지 절대 죽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캐넌에서도 카시우스 콘스탄틴 제독이 반란군을 놓친 뒤 쓰론에게 보고할 때 반란군이 후퇴했다는 뉘앙스로 말을 하자 표정을 찡그리며 놓친 것이라고 불쾌한 듯 정정하며,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이 케이넌 제러스를 사살한 후 타이 디펜더 생산시설의 연료 저장고가 파괴된 건은 빼놓고 말하자 이 역시 간파한 쓰론이 분노를 억누르면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추궁하기도 한다. 로탈 군수공장에서 강제노역을 하던 모라드 수마르 등 로탈 주민들이 제국 병기들을 일부러 결함품으로 만드는 사보타지 행위를 하자 이 역시 생산 담당자들이 직접 성능 테스트를 하게 함으로써 테스트를 빙자한 처형을 하는 등, 캐넌에서도 거짓말을 매우 혐오하며 엄격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6]

5. 인간 관계

  • 쉬브 팰퍼틴 황제
    쓰론에게 황제는 자신의 인생을 뒤바꾼 구원자이며 황제에게는 가장 든든한 아군 중 한명이었다. 황제는 쓰론과 첫대면을 한 당시에도 크게 놀랐는데 자신을 앞에 두고도 일말의 두려움을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진중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쓰론과 이야기를 나눈 팰퍼틴은 자신의 사상을 뒤바꿀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쓰론이 보통 인재가 아님을 깨닫는다. 이에 팰퍼틴은 자신의 권한으로 쓰론을 해군 대위로 제국 해군에 입단시켰으며 이후 대제독으로 승진시키기에 이른다.
  • 다스 베이더
    팰퍼틴 황제와 타킨 대모프의 총애를 받은 쓰론이었지만 베이더와의 사이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 다만 베이더가 일방적으로 귀찮아한 것에 가까우며 쓰론은 베이더를 존경하는 고위 장교들 중 한 명이었기에 진심으로 싫어했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 둘의 만남은 황제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황제는 쓰론과 베이더가 같이 공동 전선을 펼치는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베이더는 임무 정도라면 자신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쓰론은 제가 없으면 어려울지도 모릅니다.라며 베이더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고 만다. 당시 묘사에 따르면 이 말을 들은 베이더는 기분이 매우 상했지만 황제 앞이라서 참았다고 한다. 그러나 쓰론이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뛰어난 천재임을 확인한 베이더는 유능하기는 하군.이라며 그의 능력을 인정해주었고 타이 디펜더를 칭찬하며 조종패널 개선과 무장 강화등의 피드백을 직접 남겼다. 이후에 오슨 크레닉에게 베이더를 보안 책임자로 추천한 것을 본다면 나름 친분이 생긴 듯.[27]
  • 윌허프 타킨
    인간중심주의를 자신의 신념 중 하나로 여기고 살아갔던 타킨이었지만 쓰론만큼은 제외였다. 타킨은 쓰론의 능력에 크게 감탄했으며 이후에도 개인적인 일로 호출해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같이 하는등의 친분도 쌓았다.
  • 월프 율라렌
    쓰론의 은인으로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다. 해군 대위로 복무를 시작하기는 했으나 인간중심주의가 신념이었던 제국이었기에 쓰론은 많은 차별에 힘들어했다. 그때 쓰론을 도와준 인물이 바로 율라렌 대령이었고 이후에도 많은 도움을 주며 깊은 친분을 쌓았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는 이미 대제독이 된 쓰론이 사적인 자리에서는 율라렌에게 경칭을 붙이며 서로를 존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 오슨 크레닉
    서로 경쟁관계이다. 비록 쓰론 대제독이 크레닉 보다는 계급이 높으나 타이 디펜더 프로젝트와 별모래 프로젝트를 두고 어느 프로젝트가 더 우위를 점할지 기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특히 크레닉은 쓰론 대제독에게 그랄록에 관한 임무를 주었고 감시자를 붙였다. 이후 쓰론이 그랄록이 아닌 사빗 대제독의 반란을 진압했다는 이유로 예산 대부분을 별모래 프로젝트에 넘어가 이기는 듯 했으나 쓰론이 보안상의 이유로 다스 베이더를 감독관 보다 한단계 높은 보안 책임자로 추천을 하여 크레닉을 엿먹인다.
  • 아린다 프라이스
    경쟁관계이자 동시에 동지이기도 하다. 쓰론의 모자란 정치적 부분을 그녀가 채워주었으며 그가 제 7함대의 수장에 오르도록 도와주었다. 후에도 쓰론과 함께 스타워즈 반란군 시리즈에서 많은 활약을 하였다.
  • 모건 엘스베스
    사제관계. 영상 매체에서 쓰론이 뭘 어떻게 가르쳤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단은 서로를 스승과 제자로 인식하고 있다. 스타워즈: 제국 이야기 예고편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그리버스의 다쏘미르 침공으로 동족이 몰살당한 모건이 분노에 차 동맹을 제안하자 쓰론은 그런 그녀가 쓸모있다고 판단하여 제안을 받아들인다. 쓰론이 워낙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긴 하지만 아소카에서 모건에게 시간을 끌라고 지시할 때 씁쓸한 표정을 지은 점이나 그녀의 죽음을 전해들었을 때 애석함을 드러낸 것을 보면 나름대로 아끼긴 했던 듯.

6. 유산

엔도 전투에서 유능한 인재들과 수많은 전력, 그리고 황제와 베이더를 잃은 제국군은 신 공화국이란 이름으로 바꾸고 크게 성장한 반란 연합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자쿠 전투를 계기로 결정적으로 패전을 하여 은하 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그러나 레이 슬로운, 란드, 브렌돌 헉스, 내쉬 윈드라이더를 비롯한 일부 강경파들은 이에 반발하며 비탐사 지역으로 도주를 하여 퍼스트 오더를 결성하는데, 이들은 쓰론을 통해 얻은 비탐사 지역에 관한 정보와 이를 바탕으로 황제가 설치한 조선소 및 무기공장들을 인수하여 신 공화국에게 자신의 정보를 숨긴채 자리를 잡은 후 다시 세력을 재건한다.

한마디로, 쓰론 덕분에 제국 잔당들이 복수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쓰론에 의해 처음 알려진 대제독 계급은 제국군내에서 큰 명예와 지위 및 상징을 동반했고, 기얼 아크바를 비롯한 신공화국군 수뇌부도 대제독 계급을 제국군만의 계급으로 부정하면서도 비공식적으로 사용하였다.

레전드의 구 설정에서의 쓰론의 역할을 캐넌에서는 레이 슬로운이 맡고 있다.[28] 그래서 스타워즈 반란군 이후에 쓰론이 어떤 행보를 할지 귀추가 주목되었으나 실종 처리됐다. 다만 만달로리안에서 아소카 타노폭정을 일삼던 지역 영주를 제압하고 쓰론 대제독의 위치를 알려달라면서 심문하는 것을 볼 때 여전히 생존 상태임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아소카(드라마)에서는 직접 등장하여 은하계로의 복귀에 성공한다.

7. 레전드 EU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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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상세
고향 실라
출생 불명
사망 9 ABY
소속 은하 제국
계급 대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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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분석하며 전략을 짠다. 그는 두려움을 보이지 않았고 그 기이함은 날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 팰퍼틴 황제
This rebel stronghold has no hope of escape. Commence the attack!
이 반란군 요새에게 탈출할 희망따윈 없다. 공격을 시작하지!
-스타워즈 타이파이터 오프닝에서 나온 쓰론 제독의 대사[29]
본명은 그의 종족인 치스(Chiss)식인 '미쓰루누루오도'(Mitth'raw'nuruodo)이나, 대부분은 코어 네임인 "쓰론"(Thrawn)이라고 부른다. 은하 제국 해군의 최고 계급인 대제독(Grand Admiral)을 하사받은 인물들 중 한 명. 13번째로 임명된 대제독이자 황제가 정식으로 임명한 마지막 대제독[30]이며, 황제가 임명한 대제독 중에서 유일하게 비인간 종족 출신이다. 다른 12명의 대제독들처럼 출신성분이나 뒷받침해 줄만한 정치적 배경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은하제국이 비인간들을 차별하는 정책을 펼치는 데다가 그 자신도 치스 족에서 쫓겨난 추방자인 등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에서 순전히 자신의 실력 하나만으로 대제독의 지위까지 올라간 희대의 군사적 천재이다.

7.1. 청년 시절

은하 공화국에 속해있지 않은 은하계 변경의 자치종족 치스의 명문 자제, 원래는 평민 출신이었으나 재능을 인정받아 명가인 Mitth가의 양자로 입적되었다.

성장한 뒤, 군사적 재능을 살려 치스의 방어함대 장교로 임관했고, 여기서 은하계 변경의 밀수업자들과의 전투 도중, 공화국의 인간들과 접촉하게 되고, 그들로부터 공화국 공용어를 배우는 등, 치스 족 외부의 사정에 점차 눈을 뜨게 된다.

그 무렵 은하공화국은 은하계의 미개척지대를 탐사하여 새로운 식민지를 개척하기 위해 제다이 마스터 조루스 츠바오스(Jorus C'baoth)를 단장으로 하는 탐사선단 아웃바운드 플라이트(Outbound Flight)를 출발시켰는데, 이때 공화국 전복 음모를 꾸미던 공화국 의원 쉬브 팰퍼틴은 은밀히 무역연합 소속의 소함대를 잠복시켜 이를 파괴하려 했다. 그러나 이 소함대는 아웃바운드 플라이트를 공격하기 전에 쓰론이 지휘하던 치스 함대와 접촉했고, 쓰론은 이들을 침입자로 간주하여 모조리 떡실신시킨다. 하지만 팰퍼틴의 에이전트였던 킨먼 도리아나와의 접촉을 통해, 팰퍼틴의 존재와, 그가 염두에 두고 있던 은하계 외부의 침입자, 즉 후일의 유우잔 봉(Yuuzhan Vong)의 존재를 알게 된 뒤, 팰퍼틴에 협조하여 아웃바운드 플라이트를 파괴한다. 이때 쓰론은 치스 족의 규율을 어겼다는 이유로 군적을 박탈당하고 추방된다.

7.2. 은하제국에 가담하다

클론전쟁의 결과, 공화국이 무너지고 은하제국이 수립되었다. 동족에게 추방당한 쓰론은 미개척지대에서 여생을 보내는 듯 했으나 다시 한번 제국과 접촉을 하게 된다. 부스터 테릭이라는 밀수업자를 쫓던, 보스 파르크 함장이 이끄는 빅토리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스트라이크패스트(Strikefast)가 쓰론이 있던 행성에 착륙하였고 쓰론은 이 함선을 통해 행성을 탈출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상륙한 제국군들을 한명씩 죽여서 토착생물의 짓으로 위장하고 필요한 장비를 챙기면서 스트라이크패스트에 오르려한다. 하지만, 오르려는 순간에 모쉬 배리스 대령과 그의 병사들에게 발각되어 체포된다. 결과가 어찌되었든 쓰론은 제국군에 의해 행성을 떠나게 되었으며 보스 파르크는 그를 코러산트로 이송하여 황제와 대면하게 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무대를 찾기 위해 제국을 섬기기로 결정, 제국 해군에 입대한다. 쓰론은 곧 그 재능 하나로 유례없는 출세가도를 달리게 되고, 팰퍼틴에 의해 다스 베이더의 직속 참모, 그리고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 벤젠스 함의 함장으로 승진한다. 이때 쓰론은 팰퍼틴의 직속 다크 제다이인 인퀴지터리우스의 수장 제렉(Jerec)을 보좌한다.[31]

야빈 전투 이후, 다스 베이더는 죽음의 전대를 창설하는 등 제국군의 군제개혁이 시작되었다. 쓰론은 해군 중장 계급으로 다스 베이더의 부하 장교로서 그의 정적들을 제거하고, 드미트리우스 자린 대제독의 반란을 진압하는 등의 활약을 보였다. 이런 활약 덕에 베이더로부터 그의 직속 암살자들이었던 노그리(Noghri) 족의 통수권을 받고 팰퍼틴이 그를 직접 대제독에 임명하는 등 나름대로 신뢰를 얻게 된다. 하지만 군사전략에 있어 누구에게나 거침없이 직언을 하는 그의 성격이 황제와 충돌해 결국 쓰론은 대제독이라는 고위직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변경으로 좌천당하여 자신의 피부색처럼 파란색으로 도색한 어드모니터(Admnnitor)를 이끌고 아우터 림에 머문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덕분에 그는 엔도에서의 끔찍한 파멸을 피할 수 있었다.

실제로 소설 제국의 후예에선 팔레온 대령은 가끔 '다스 베이더가 아니라 쓰론이 지휘했으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의문을 떠올린다고 한다. 그런데 다스 베이더는 엔도 전투 당시 데스 스타 내부에 있었고, 엔도에는 죽음의 전대의 지휘관이었던 퍼무스 피에트 제독 같은 유능한 지휘관이 이미 있었으며 제국 전력 또한 최강이었다. 사실, 제국이 발린 이유는 황제가 루크를 포섭하려고 적함을 건드리지 말라는 영을 내리는 뻘짓을 했기 때문이지 반란 연합은 주력함이고 뭐고 싹싹 다 긁어모은 병력도 제국에 압도적으로 밀리는 판이라 팰퍼틴이 괴상한 명령만 내리지 않았으면 이러나저러나 반란군들은 몰살당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즉 아무리 쓰론이 지휘관이었다고 해도 팰퍼틴 황제의 명령을 대놓고 개무시하는 제 명을 앞당기는 행위를 하지 않는 이상 엔도 전투의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7.3. 쓰론 전쟁 (Thrawn campaign)

엔도 전투에서의 승리 이후 제국 잔당들이 잇따라 반란 연합에 의해 무너지고, 마침내 제국의 수도인 코러산트까지 반란 연합에 의해 빼앗겨 신 공화국이 수립되기에 이르를 무렵에도 쓰론은 여전히 변경에 머물러 있었다. 이때 그가 한 일은 자신의 직속 세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제국의 여러 비밀을 탐지하는 것이었다.

이후, 제국의 여러 군벌들이 잇따라 쓰러지면서 쓰론은 기함인 어드모니터를 아우터림에 두고 제국 중앙함대로 복귀한다. 제국 수뇌부의 인정을 받아 제국 육해군 총사령관의 지위를 장악한 그는 놀라운 전술로 신공화국 함대를 괴멸시키면서 황제의 비밀에 근접하게 된다.

황제의 비밀이란, 클론전쟁 기간 도중 황제가 입수했던 거대한 규모의 스파르티 클론 시설이 감춰진 행성 웨이랜드의 탄티스 산(Mount Tantiss) 궁전이었다. 쓰론은 행성 미르크르에서 제다이들의 포스를 막아낼 수 있는 생물인 이살라미리를 입수하였고, 이를 이용해서 웨이랜드에 숨겨져 있던 옛 제다이 마스터 조루스 츠바오스의 클론, 조루우스 츠바오스[32]의 공격을 막아내고, 광기에 빠져있던 그를 루크 스카이워커를 비롯한 스카이워커 일가를 제다이 제자로 제공하겠다는 조건으로 포섭하여 츠바오스의 배틀 메디테이션으로 제국 함대의 전투능력을 강화한다. 한편, 그는 원하던 클론 시설을 얻자마자 재가동하여 약해져 있던 제국 군대를 다시금 증강하기 시작한다.[33][34] 또한 실패한 부하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기 일쑤였던 다스 베이더와는 달리 쓰론은 오히려 실패한 부하들을 격려하고 진급시켜서 중책을 일임하여 부하들에게 절대적인 충성심을 얻게 되었다.[35]

하지만 수년간의 전쟁으로 제국 함대는 다수의 함정을 잃었으며, 대부분의 군벌들이 자기 휘하의 함정들을 쓰론에게 넘기는 걸 꺼렸기 때문에 새로 증강될 클론 군대를 태울 함정들이 극히 부족한 상태였다. 이에 쓰론은 구공화국 말기에 공화국이 건조했던 200척의 드레드노트급 중순양함으로 구성된 카타나 함대를 수복할 것을 꾀한다. 루크 스카이워커를 비롯한 공화국의 영웅들이 이를 막기 위해 분투하고 이로 인해 귀중한 스타디스트로이어 1척을 잃었지만 쓰론은 특유의 가차없는 공작과 추진력으로 카타나 함대 상당수를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이리하여 쓰론은 180척에 달하는 카타나 함대를 거의 완벽하게 전력화하기에 이르지만, 이렇게 증강되었다고는 해도 쓰론의 함대는 신 공화국의 거대한 함대에 비하면 극히 빈약한 규모였다. 하지만, 쓰론과 그가 이끄는 십수 척 남짓의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대를 막기 위해 신공화국은 전력의 40%를 동원해야 했다. 게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론의 전략에 이리저리 휘둘리면서 한때 확보했던 세력권의 3분의 1을 빼앗기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7.4. 첫 번째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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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굉장히 예술적인 솜씨였다...(But...it was so artistically done...)"

그러나 그 광적인 천재성도 루크 스카이워커를 비롯한 공화국 영웅들의 활약과 밀수업자들의 암약, 쓰론에게 이용당하고 있었으나 광기에 빠져 새로운 황제가 되길 꿈꾸던 조루우스 츠바오스의 거듭된 돌발적인 행동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큰 위기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에서 쓰론은 신공화국이 자신에게 대항하기 위한 물자를 획득하기 위해 빌브링기에 있는 제국군 조선소를 습격할 것을 간파하고 먼저 함대를 주둔시켰다.[36] 예상대로 아크바웨지 안틸레스가 이끄는 신공화국 부대가 도착하였고 24척의 임페리얼급과 8척의 인터딕터 순양함을 위시한 쓰론 함대의 포위 공격을 당한다.

하지만 밀수업자들이 신공화국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제국군은 지상에서 공격을 받았고 조선소를 지키기 위해 일부 함선들을 차출하여 지상으로 보내면서 포위망에 구멍이 생겨 반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쓰론은 빌브링기에서 신공화국 대함대와의 전투를 지휘하던 중 레아 오르가나에 의해 신공화국 쪽으로 전향한 노그리족 경호원 룩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그래도...굉장히 예술적인 솜씨였다..." 라는 유언을 남기고.

7.5. 두 번째 죽음

하지만 쓰론은 자신의 죽음까지 예견하여, 어떤 식으로건 제국을 이끌기 위한 다음 수로 행성 니로안의 비밀기지에 자신의 클론을 숨겨두었다. 자신이 죽게 된다면 10년 후에 돌아올 것이라고 손의 제국(Empire of the Hand)에게 말해두었는데, 사실은 10년 내로 클론이 육성되어 자신의 기억과 유전 형질을 물려받아 새로운 쓰론이 탄생하도록 한 것이었다. 그러나 루크 스카이워커마라 제이드의 활약으로 인해 니로안의 클론 시설은 붕괴되고, 쓰론의 클론 역시 파괴된다.

한편 거듭된 패배로 신공화국과의 평화협정을 고려하기까지에 이르렀던 제국 잔당들 중 강경파인 모프 디스라는 쓰론의 불패신화를 이용하기 위해 사기꾼 겸 배우 플림(Flim)을 꾸며 가짜 쓰론을 만들어내고 제국 잔당을 장악하려고 시도한다. 정치력을 담당하는 모프 디스라, 얼굴마담 플림/쓰론, 전술 담당 티어스 소령의 3명이 사악 삼두정(Sinister Triumvirate)을 결성한다. 사악 삼두정은 공화국을 거의 내전 직전까지 몰아넣는 데 성공하나, 쓰론의 최측근이자 수제자였던 길라드 펠레온 대제독이 모든 진상을 폭로하여 사악 삼두정의 사기극은 수포로 돌아간다. 이후 신 공화국과 제국 잔당 간의 평화 협정인 펠레온-가브리솜 협정을 통해 은하 내전은 종결된다.

8. 그 외의 특징들

간단히 정리하면 직감적인 상황 판단과 전술 전개 능력이 출중한 오만한 군사적 천재라고 할 수 있는데 각종 예술품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37]

하지만 그냥 감상하려고 모으는 게 아니라, 예술품을 통해 상대의 패턴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즉 예술품을 분석하여 그것을 만든 이들의 심리 구조를 분석해서 일정한 전술적 상황 하에서 그들이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하는 것으로 그의 최측근인 길라드 펠레온 대령[38]은 쓰론이 죽을 때까지 그가 어떻게 그런 결론을 내릴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으며, 단지 제독의 판단이 정확하다는 것만 확인했다. 다만 측근이 예술품을 폄하하자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멱살을 잡는다거나, 만달로리안의 유물들이 사라지는 걸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등 순수하게 예술품을 아끼는 면모 또한 강하다.[39]
(쓰론이 아직 대령이던 시절. 주인공 태쉬/잭은 정원 행성에서 쓰론과 우연히 마주하게 된다.)
"제국이 뭔가 꿍꿍이를 꾸미고 있을 줄 알았어." 태쉬가 말했다.
마침내 쓰론이 고개를 돌렸다. 그의 타오르는 붉은 눈길이 태쉬에게 어찌나 강렬히 집중되었던지 그녀의 얼굴은 처음에는 붉어지다가, 결국 공포에 질려 창백하게 변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가 마침내 입을 열었을 때, 그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나는 내 장교들 중 한 명이 보낼 메시지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시간이 별로 없으니, 말을 짧게 끝내도록 하마. 너희 같은 태도의 민간인들은 계속 마주해왔으니 말이야. 너희들은 제국이 계속해서 해를 끼치기 위한 음모만 꾸미고 있다고 시작하지. 하지만 내 말해두건데 너희들이 제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너무 극적이야. 제국은 정부다. 제국은 수십 억의 존재들이 의식주를 누릴 수 있도록 해주고 있지. 매일, 매년, 수천 개의 행성에서, 제국 치하에서 사람들은 스톰트루퍼를 보게 되거나 타이 파이터가 머리 위에서 날아가면서 내는 비명소리를 듣지 않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단 말이다."
Galaxy of Fear: Swarm 중에서 출처

티모시 잰의 인터뷰에 의하면 셜록 홈즈, 율리우스 카이사르, 에르빈 롬멜 등을 모델로 했다고 한다.

뛰어난 사고력은 홈즈, 카리스마와 정치적 수완[40]은 카이사르, 직관을 중시하는 독단적인 지휘 패턴은 롬멜 - 물론 자신이 '이용'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했는데 특히 밀수업자 페리어와 노그리족을 대할 때가 그러했다. 츠바오스 역시 때를 잡으면 토사구팽할 계획만을 짜고 있었다.

9. 여담

  •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Imperial_fleet_above_Lothal-Sw_Rebels_S3-Iron_Squadron.png
  •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Chimaera.jpg
    자신의 기함으로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1척을 두고 있으며, 함명은 키메라(Chimaera)다. 레전드 때는 자신의 피부처럼 푸른색으로 도색한 임페리얼급인 어드모니터(Admonitor)를 기함으로 삼았다가 엔도 전투 이후에 복귀하면서 비탐사 지역에 두고 왔고, 길라드 펠레온이 지휘하에 있던 키메라로 기함을 바꾼다. 이때의 키메라는 임페리얼 II급 함선으로 죽음의 전대 소속으로서 엔도 전투에도 참전했다. 그리고 캐넌에서는 처음부터 키메라가 쓰론의 기함으로 등장하며 함종도 임페리얼 I급으로 바뀌었다.
  • 쓰론의 창작자 티모시 잰이 쓴 쓰론을 주인공으로 하는 캐넌 소설이 현재까지 총 6권의 책이 출판되었다. 제국시기의 3부작, <쓰론>[41], <쓰론: 동맹>[42]. <쓰론:배반>[43]이 출시가 되었다. 이후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제국시기가 아닌 은하 공화국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삼부작 <쓰론 어쌘더시: 혼돈의 서막>, <쓰론 어쌘더시: 대의>, <쓰론 어쌘더시: 차악>이 발매되었다.
  • 무술 실력이 대단히 출중하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는 전투용 드로이드들을 개조해 훈련 상대로 쓰는 것으로 묘사되며 사격 실력도 높다. 가라젭 오렐리우스를 쌈싸먹었던 알렉산더 칼루스를 '제국 아카데미에서 수준의 제한된 교육은 다 읽힌다'고 조롱하며 단신으로 제압해버릴 정도다!
  • 애초에 티모시 잰은 EU가 이렇게까지 큰 규모로 전개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기에 쓰론을 그 능력과 개성에 비해 일찍 죽이고 말았는데, 이후의 전개를 보면서 스스로도 후회하고 쓰론의 클론, 쓰론이 만들었던 비밀 조직, 쓰론이 연구했던 새로운 클론 기술 등의 내용을 다루기 시작했다. 폴 S. 켐프의 스타워즈 초판이자 게임 제다이 아카데미의 등장인물인 제이든 코르가 등장하는 소설 크로스커렌트(Crosscurrent) 에서 그가 구상했던 클론 계획이 나왔고 이로 인해 또다른 떡밥들이 잔뜩 뿌려졌다.
  • 과거 EU에서는 쓰론을 포함한 모든 치스 족의 눈은 눈동자가 없고 시뻘건 눈알만 있는게 특징이었는데, 캐넌으로 넘어오면서 애니메이션을 위해서 그런지 눈동자가 생겼다. 이후 실사화에도 눈동자가 있는 것으로 유지되었다.
  • 쓰론이 처음 쓰론 트릴로지에 등장한 이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더 멍청해지고 있다는 드립이 있다.#
  • 아소카에서 쓰론의 모습이 실사화되며 국내에선 윤석열 대통령##, 해외에선 일론 머스크#를 닮았다는 반응이 많다. 사실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반란군 쓰론 모델링이 애당초 라스 미켈슨의 외모를 바탕으로 그려졌지만, 이번 실사화에서는 브로마이드라 할 수 있는 M자 탈모 대신 U자 탈모로 변했을 뿐만 아니라, 분장 탓인지 인상과 체형이 더 아저씨스러워져서 묘하게 웃기게 느껴지는 듯하다. 물론 반란군 시절부터 호평을 받은 목소리는 본인이 직접 분장하고 연기하는 만큼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게다가 쓰론은 59 BBY경 출생으로 아소카의 시점인 9 ABY 무렵에는 이미 일흔을 바라보고 있으니 아저씨 체형으로 변하는 정도는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설정상 나이를 생각하면 되려 매우 동안인 셈이다.

10. 외부 링크



[1] 아소카[2] 타이 파이터[3] Dark Forces: Soldier for the Empire (오디오 드라마)[4]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 - 포스 오브 커럽션[5] 스타워즈 반란군[6] 스타워즈: 쓰론 (오디오북)[7] 스타워즈 반란군[8] 티모시 잔이 쓰론 시리즈와 어센던시 트릴로지가 쓰론 트릴로지의 프리퀄로서도 읽힐 수 있도록 큰 충돌이 없게 썼다..[9] 일례로 퍼무스 피에트 제독이 호스 전투 당시 베이더의 구두 명령 한 마디에 대령에서 바로 대장으로 진급하였다.[10] 캐넌에서는 타킨의 눈에 들기 위해 쓰론과 손을 잡은 프라이스가 직접 나서서 정치적 문제를 해결해주며, 타킨과 선을 대서 타킨의 빽으로 정치적 보호막을 얻었다. 그리고 이후에 아예 대장을 넘어서 대제독이 된 것은 팰퍼틴에게 인정받아서다.[11] 쓰론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하냐면, 쓰론이 캐넌의 영상물에 처음 등장한 스타워즈 반란군의 트레일러를 보면서 많은 팬들이 흥분한 건 기본이고 눈물을 보이는 사람들까지 있었다. 그런 측면에서 기존 레전드를 깡그리 날려버리는 것보다 스토리에 맞게 재작성하는 전략은 팬들에게 잘 먹혀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12] 휴고상을 받고 스타워즈로 넘어간 사람이 티모시 잰과 본다 매클타이어 2명이었는데 안티도 많이 양산했지만 공도 많은 티모시 잰과 달리 본다는 글의 재미가 떨어져서 좋은 소리를 못 들었고 작품도 하나 뿐이다. 공통점도 있는데 둘 다 우주활극, 우주 무협지 성향이 강했던 스타워즈에 정통 SF요소를 다수 첨가하려 했다.[13] 시제기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잠입해 비행컴퓨터를 뜯던 중 하필이면 쓰론이 시찰을 왔고, 꼼짝없이 안에 있다 걸려 체포되느니 뜯어내는 동안 교란해 보라는 사빈의 말에 에즈라가 이 말로 응수한다. "쓰론이 교란 따위에 넘어갈 리가 없잖아!"라는 뜻. 시험 비행장에 반란군이 온 걸 알게 된 이상 아무리 바보라도 "이놈들이 타이 디펜더에 뭔 수작을 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짐작할 판에 쓰론이라면...[14] 소설에서 언급되기를 쓰론은 황제가 매우 아끼는 부하라고 한다. 황제의 성향을 생각하면 이는 극히 특별한 대우다.[15] 아톨론 전투 직전 쓰론이 타킨에게 공격 전 보고를 하자, 타킨은 본보기를 보일 장교 포로가 꼭 필요하다고 지시한다. 이에 쓰론에 격한 전투의 상황에서는 포로를 잡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데, 타킨은 그게 뭔 대수냐는 듯 당신 정도 능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 매우 의심이 많고 깐깐한 간부인 타킨에게조차 쓰론이 전적인 신뢰를 받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16] 제국 의전서열상 황제 바로 밑인 베이더를 쓰론이 대놓고 깔보는 건 엄청난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였다. 권력으로는 타킨에게 밀리지만, 은둔하는 황제의 명을 받들어 대리인 역할을 수행하는 베이더는 제국의 그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존재였다. 하지만 팰퍼틴 황제와 타킨 대총독이 총애하는 인물이었기에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한 것이다.[17] 팰퍼틴이 총애하는 부하는 거의 없다. 원래 공화국 시절부터 사적으로도 친했던 타킨이나 자신의 제자였던 베이더(그나마도 기회만 되면 갖다 버릴 도구로 생각하지만)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 이런 팰퍼틴에게 인정을 받은 쓰론은 최강의 후원자가 생긴 거나 다름없게 된 것이다.[18] 해군참모총장이나 대장군 같은 고위 장교들조차 타킨 1명의 눈에 띄기 위해 온갖 난리를 치나 결국 실패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는 쓰론의 탁월한 능력을 반증한다.[19] 베이더는 아나킨 스카이워커 시절 쓰론을 만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20] 즉 불만은 품고있는데 입밖으로는 뱉을 수는 없었다. 당시 은하 의회 는 제국이 처음 창설된 시점보다 많이 약해져있었기 때문. 당연히 이는 팰퍼틴이 의도했던 것.[21] 현실에서도 일제가 조선인들을 제한적으로 등용하거나, 나치 독일이 탈영한 안드레이 블라소프 중장을 이용해 러시아 해방군을 만드는 등 전체주의적이며 '본토인(일제, 나치의 경우 독일인과 일본인, 은하 제국의 경우 인간)'과 '비본토인'들에 대한 차별을 체제의 기반으로 삼는 국가들에서 굉장히 흔하게 행해진 방식이었다.[22] 소설 ‘제국의 후예’에서 “누구나 실패는 할 수 있지. 하지만 실패를 고치려고 하지 않는것은 문제다”란 대사가 나온다.[23] 헤라 신둘라가 자기 가문의 유물인 칼리코리를 슬레빈 대위의 사무실에서 훔쳐 들고 가는 걸 한번 쓱 보고 그 유물의 정체와 용도, 그리고 그걸 들고 있는 사람의 신원까지 바로 추론해 냈다. 그 와중에 스카우트 트루퍼로 위장하고 있던 에즈라까지 잡아내 기절시키는 건 덤.[24] 쓰론은 항상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로 작품 내에서 화를 내는 모습을 거의 볼 수가 없다. 그런 사람이 이성을 잃고 화를 낼 정도라는 것은 그만큼 예술을 중시한다는 것이다.[25] 다른 예시로 사빈 렌이 만들어낸 대 만달로리안용 전격 무기에 대해서도 성능은 몰라도 고유한 전통을 부수는 무기라며 싫어했다.[26] 여기서도 쓰론의 꼼꼼한 성격이 드러나는데, 수마르를 앞으로 불러세웠을 때 Do you stand by your word?라고 물으면서 마지막으로 실토할 기회를 주긴 했다. 하지만 수마르가 I do.라면서 거짓을 말하자 쓰론은 불쾌한 듯 잠깐 표정을 찡그렸다가 바로잡으며, 그가 본인이 제작한 결함품 스피더를 직접 시연하게 하면서 과열이 일어나게 해 처형한다.[27] 사실관계를 굳이 따져보면 쓰론이 공들이던 프로젝트의 예산을 가로챈 크레닉을 엿먹이기 위해 한 행동에 더 가깝다. 다만 베이더에게 명령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하나뿐이란 점을 감안하면 쓰론이 정중하게 부탁을 했고 이를 베이더가 받아들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28] 정확히 나타시 다알라+쓰론의 역할이었지만 타킨의 제자로서의 다알라의 역할은 새로운 캐릭터인 엘리안 자라에게 넘어갔다.[29] 부하 해군 장교인 길라드 팰레온 함장에게 내린 명령이다.[30] 은하제국이 사실상 붕괴한 후 혼란을 틈타 대제독을 '자처'하는 자들이 심심찮게 나왔다. 공화국 측에서도 처음에 쓰론이 이런 '자칭 대제독'이라 여기기도 했다.[31] 엄밀히 따지면 이는 세력을 키우고 벤전스급 스타 드레드노트를 비롯한 무기와 사병을 모으는 제렉을 감시하기 위한 팰퍼틴의 책략이기도 했다.[32] 조루스(Jorus)가 아니고 Joruus.[33] 당시 클론 생산에는 3가지 계열이 있었는데, 카미노의 경우 높의 정신적 안정성 및 창의성이 있지만 제작에 최소 5년이상 걸렸으며 지노드 계열에도 이와 비슷하면서도 가짜 가족등을 구성해야 했기에 더욱 복잡했다. 반면, 스파르티 클론들은 1년이라는 빠른 생산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로 인해 정신적 불안들의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쓰론은 포스를 무력화시키는 이살라미리의 특성을 이용하여 스파르티 클론의 고질적 문제인 정신적 불안정을 해결하고 각 분야의 베테랑 여러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클론들을 생산하여 창의력등을 올렸다. 거기에 빠른 생산을 가진 스파르티 클론의 생산 속도도 1기에 20일(?!)이라는 엄청난 수준으로 늘렸다. 즉, 당시 은하계에 알려진 3대 클론 공법인 스파르티 - 카미노 - 지노드의 각 장점들을 모두 조합 + 극대화시킨 경이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켰다는 이야기이며 웨이랜드의 클론 시설에 있던 제조기가 무려 2만기이니 대략 2달이면 6만 이상의 뛰어난 병력들을 확보한 셈이다.[34] 덤으로 쓰론은 클론 전쟁 당시 제다이 장성들이 지휘하던 은하 공화국 대군이 수적으로 우세한 분리주의 연합을 물리쳤던 사례와 오더 66 이후 질적으로 약화된 제국군의 모습을 바탕으로 조루우스 츠바오스를 이용한, 수십명의 포스 센서티브 클론들을 생산하여 지휘관들로 활용하려고도 했다.[35] 다만, 실패를 할지라도 변명만 늘어놓으면 가차없이 처단하였다.[36] 이미 탈론 카르드를 위시한 밀수업자들의 기습으로 한번 당한 곳이라 펠레온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반란군이 또 공격하겠어?'라고 생각했지만...쓰론은 그 특유의 통찰력으로 "그래서 반란군 놈들이 공격해올거야. 이제 그놈들한테 제 꾀에 제가 넘어가는 꼴을 맛보게 해줘야지."라며 빌브링기에 자신의 주력을 배치했다.[37] 레전드 시절에는 그리버스의 가면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이 갑옷은 그리버스의 시신으로 제작되었던, 네크로시스라는 전투 드로이드의 보디로 한번 재활용된 전적이 있는 것이다.[38] 이후 은하 제국에서 마지막으로 대제독이 된다.[39] 스타워즈: 스쿼드론 스토리에 등장하는 트랜도샨 종족 출신 반란 연합의 뱅가드 편대 조종사인 프리스크도 쓰론과 이런 식으로 엮였다. 원래는 수집가들이 원하는 물품을 뭐든 찾아주는 '인수자' 집단 소속이었고, 제국 총독에게 가짜 그림 하나를 배송해 주었다. 문제는 총독이 하필 예술에 조예가 깊은 쓰론 대제독에게 그림을 보여준 것이다! 이 때문에 사형 선고가 내려진 후 도주하다가 반란 연합에 가입했다고 한다...[40] 정작 캐넌 설정에서 쓰론은 군사적 능력은 뛰어나지만 정치적 능력은 전무하다고 아린다 프라이스에게 까인다. 결국 쓰론은 프라이스의 협력과 본인의 성과에 힘입어 대제독 계급을 받고 7함대의 지휘권을 인수받은 뒤 로탈로 향한다.[41] 쓰론이 제국에 들어오게 된 이야기[42] 현재 시점에서 쓰론과 다스 베이더, 과거시점에는 클론 전쟁 시절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쓰론이 파트너로 일하는 이야기[43] 오슨 크레닉이 소설에서 나와 쓰론의 타이 디펜더 프로젝트와 크레닉의 스타더스트 프로젝트간의 경쟁구도를 다루었다. 일라이 반토도 재등장하여 치스족의 위기에 대해 경고하고 고향을 구할것인지 아니면 제국에 계속 충성할 것인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쓰론의 갈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