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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 블루윙즈 Suwon Samsung Bluewings | 인천 유나이티드 FC Incheon United FC |
| 종합 전적 (2023년 9월 30일 기준) | ||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무승부 | 인천 유나이티드 FC |
| 31 | 19 | 11 |
| 54전 27승 17무 10패 | K리그1 | 54전 10승 17무 27패 |
| 5전 3승 2무 0패 | 리그컵 | 5전 0승 2무 3패 |
| 2전 1승 0무 1패 | 코리아컵 | 2전 1승 0무 1패 |
| 최근 5경기 전적 | |||
| 일시 | 장소 | 결과 | 대회 |
| 2022년 9월 11일 |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3 : 3 인천 | K리그1 |
| 2023년 5월 5일 | 인천축구전용구장 | 인천 0 : 1 수원 | K리그1 |
| 2023년 6월 11일 |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0 : 0 인천 | K리그1 |
| 2023년 6월 28일 | 인천축구전용구장 | 인천 3 : 2 수원 | FA컵 |
| 2023년 9월 30일 | 인천축구전용구장 | 인천 2 : 0 수원 | K리그1 |
1. 개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더비. 공식적인 더비의 이름은 수원과 인천을 잇는 지하철 노선인 수도권 전철 수인선에서 유래하였다.[1] 사실 인천 창단 이후 수원에서 인천으로 옮긴 팬들이 많아서 인천을 2중대라고 불렀는데, 이 때문에 국축러들 사이에서는 수인선 더비보다는 중대 결정전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쓴다. 이긴 팀이 다음 경기 때까지 1중대가 된다고 해서 중대 결정전이다.
2. 역사
두 구단의 더비 역사는 인천과 수원을 연고로 하는 구단의 역사와 연관이 있다. K리그 원년이던 1983년부터 인천·경기지역 연고팀은 유공 코끼리와 현대 호랑이가 번갈아 가면서 맡았다. 다만 명목상으로만 연고지가 있었고 전국 순회 경기를 펼치던 시절이었기에 실질적으로 인천·경기를 연고로 하는 축구단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홈 앤드 어웨이 제도가 정착된 1987년부터는 유공 코끼리가 인천·경기지역 광역 연고팀으로서 인천, 수원, 안양을 순회하며 홈경기를 치렀고 그마저도 유공이 1991년부터 서울로 홈구장을 옮기면서 1995년까지 경기도 연고 축구팀의 공백 상태가 진행된다.1996년 삼성그룹이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K리그 9번째 구단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창단하면서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축구단이 자리를 잡았고 같은 해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의 여파로 LG 치타스와 유공 코끼리가 각각 안양시, 부천시로 연고지를 옮기고 2000년에는 천안에 있던 일화 천마가 성남시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경기도에만 4개 축구 팀이 공존하는 체제가 마련됐다. 그 중에서도 수원 삼성은 1998년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 챔피언에 오르고 2000-2001 아시아클럽선수권 우승을 시작으로 전성기를 누리면서 단연 앞서나갔다. 2001년에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으로 홈 구장을 이전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성공 개최 이후 프로축구 연고팀이 없는 월드컵 개최도시에도 프로축구단이 생겨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면서 인천광역시에도 축구단 창단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결국 2003년 시민구단 형태로 축구단을 창단하기로 하면서 인천을 단독 연고지로 하는 축구단이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탄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인천에 거주하고 있던 수원과 부천 팬들 일부가 인천으로 응원팀을 이전하기도 했다.
인천이 창단될 당시 두 팀의 격차는 극심했다. 수원은 막강한 자금력과 스타 선수들을 보유한 빅마켓 구단이었고 인천은 열악한 자금력과 무명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었다. 그야말로 극과 극의 관계였던 셈. 그러나 2005년 인천이 장외룡 감독의 지도를 앞세워 전후기리그 통합 승률 1위의 돌풍을 일으키면서 리그에 확실한 존재감을 심어줬다. 다만 인천의 돌풍은 그때 뿐이었고 이후에는 중하위권을 전전하며 강등 위기에 내몰린 반면 수원은 여전히 리그를 호령하는 강호로 K리그의 대표 인기구단이 됐다. 특히 차범근 감독이 수원을 이끌던 시절 인천은 '수원 2중대' 소리를 들어야 했다.
두 팀의 상황이 반전을 맞은 것은 수원의 모기업이 삼성전자에서 제일기획으로 넘어간 이후부터다. 수원은 간간히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 2번 우승하면서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만 ACL 챔피언 등극에는 실패했다. 2018 시즌을 끝으로 서정원 감독의 사퇴 이후 기세를 잃은 지 오래되었다. 후임으로 이임생 감독이 왔으나 파이널 B 추락과 함께 차기 시즌에서 성적부진으로 이어지면서 사퇴를 한 뒤 박건하 감독 부임 이후 파이널 A에 진출하기도 했으나 강등권으로 추락한 이후 이병근 감독이 부임했으나 승강 플레이오프에 밀리는 굴욕까지 당했고 최근에는 빅버드 홈에서 열린 인천과의 맞대결에서도 예년만큼 기세를 올리지 못하게 된다.
인천은 K리그 생존왕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혀오다 조성환의 부임 이후 K리그1 생존왕을 넘어 9년만의 파이널 A 진출과 구단 창단 첫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서 만만치 않은 팀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2012년 인천 유나이티드는 2002 한일월드컵 경기장이었던 인천문학경기장을 뒤로하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홈 경기장을 이전했고 그 첫번째 개장상대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였다.
2012년 3월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경기에서 두 팀이 붙었는데 엄청난 열기를 뿜어냈다. 과거 인천에서 뛴 수원의 라돈치치와 한 때 수원 삼성의 주장이었던 인천의 김남일로 인해 라이벌 의식이 본격화 되었다.
2012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의 역사적인 홈 첫경기에서도 수원 삼성은 자비없이 2:0으로 무참히 홈 첫경기를 패배로 장식해 주었다. 하필 2골 다 인천 출신 라돈치치가 꽂아 넣었다. 반대로 2013년에는 25R에서 인천이 수원 삼성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역사적인 첫 상위 스플릿 입성을 결정짓는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기나긴 수원전 무승이 이어져오다가 2019년 K리그1 25 라운드 (8월 10일) 에서 인천은 수원 빅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후반 6분 김호남이 오른 측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 1-0으로 이겼다. 인천은 수원 삼성을 상대로 6년 만이자 원정에서는 무려 10년 만에 승리를 맛봤다.
2019년 10월 27일 파이널 라운드 B에서도 인천 유나이티드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전반 25분 타카트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명준재의 극적인 동점골과 함께 극적인 무승부와 함께 잔류본능을 이어가게 된다.
전적만 보면 기업클럽인 수원 삼성이 앞서지만 지자체클럽인 인천 유나이티드 또한 인천 홈에서는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양팀 서포터즈인 수원의 프렌테 트리콜로와 인천의 파랑검정은 엄청난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다.
2020년에는 수원이 여느 때처럼 3경기 2승 1패로 상대전적 우세를 가져갔으나, 2021년에는 9월까지 가진 두 경기에서 수원이 1무 1패를 거두며 전적이 뒤진 상황이다. 게다가 인천이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간데 비해 수원은 후반기 들어 침체되어있어 순위마저 인천이 더 앞서고 있다.
인천 구단은 경인 더비인 FC 서울과 함께 더비를 인정하고 있다.
2022 시즌 인천 홈인 숭의아레나에서 그것도 라이벌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10년만에 개막전에서 격돌했다. 그리고 결국 10년만의 맞대결에서 판도가 뒤집게 된다.
수원 삼성은 스트라이커 김건희가 인천 베테랑 센터백인 강민수를 가격하며 레드카드 퇴장을 당하게 된다.
수적 열세에 놓인 수원 삼성은 수비로 잠금을 했으나 결국 퇴장공백을 메우지 못하게 된다.
인천의 리빙 레전드인 몬테네그로산 파검의 피니셔인 스테판 무고사에게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주며 패하게 된다. 이건 인천의 오랜만의 개막전 승으로 연결되었다.
2022년 9월 11일, 인천 유나이티드는 리얼블루의 성지인 수원 삼성과의 빅버드 어웨이에서 2골차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3대3 무승부를 만들어낸다.
이 기적으로 인천은 2013 시즌 이후 9년만에 파이널 A에 진입하게 된다. 12개 클럽 체제에서 첫 파이널 A에 진출한 인천은 2005년 전후기리그 통합 1위 이후 17년만에 K 리그 호성적인 K 리그 1 4위와 함께 구단 창단 첫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반대로, 수원 삼성은 구단 역대 최저순위인 10위와 함께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면서 힘겹게 잔류하게 된다.
2023시즌 리그 정규 라운드에서는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특히 인천은 수원에 올해 첫승을 헌납하는 불명예(?)를 얻기도 했다. 전체 순위로는 인천은 파이널 A 경쟁권인 반면 수원은 최하위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2023년 6월 28일 FA컵 8강전에서 또 만났고, 3:2로 홈팀 인천이 승리했다.
2023년 12월 2일 수원이 K리그2로 강등되면서 2024시즌 리그에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3. 사건사고
전력차이를 떠나 선수와 서포터즈의 기싸움이 치열하다.2007년 수원 삼성의 외국인 포워드인 에두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임중용에게 침뱉기로 논란을 일으켰다. 2007년 9월 2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리그 경기에서 에두가 발을 들어서 임중용에게 가격을 했는데 이에 화가 난 임중용이 밀쳤고 에두는 침을 뱉었던 사건이다.#
수원의 공격수 에두를 마크하다가 둘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는데 주심은 여기에서 임중용에게는 퇴장을, 에두에게는 경고 판정을 내린다. 문제는 에두가 임중용의 얼굴에 침을 뱉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정확히 잡혔고, 임중용도 주심에게 자신의 얼굴에 묻은 침을 보여주며 항의했다는 점.[2] 퇴장 처분에 격분한 인천 선수들과 벤치에서는 당연히 격하게 항의했지만 결과는 뒤집히지 않았고 이 때부터 이미 경기장 분위기는 애매해진다.
여전히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후일담으로 에두는 이 날 경기 이후 침두, 에두라리스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리고 연맹 상벌위원회에서 침을 뱉은 사실이 인정되면서 경고와는 별개로 두 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2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한편 에두의 침 뱉는 장면을 전광판으로 반복해서 보여준 인천 측에는 1천만원(!)의 벌금이 부과되었다.[3]
이후 에두는 FC 샬케 04로 이적하게 되는데 이적하기 전 인터뷰에서 침두 사건에 대해서 사과를 한다.
2012년 3월 수원 삼성 서포터즈인 프렌테 트리콜로(전 그랑불루)는 한 때 몸담았던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김남일을 인천 이적 이후 그것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경기에서 큰 야유를 퍼부었다. 추가로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즈인 파검(전 포세이돈) 또한 2005 K리그 준우승의 주역인 제난 라돈치치를 적으로 만났는데 같이 대응을 했다.
이후 수원 삼성 서포터즈인 프렌테 트리콜로는 경기장 출입문제로 인천 구단과 인천 팬과 시비가 붙었다. 그리고 안티콜을 외치면서 강한 불만을 터트렸다.
하지만 10년 뒤 2022년 9월 11일, 인천 파검 서포터즈는 수원 빅버드에서 그 동안 당한 한을 안티콜로 풀게 된다. 수원 삼성의 강등콜로 맞서게 된다.
2023년 32라운드 인천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2층에 있던 일부 인천팬이 수원 원정석을 향해 "삼가 水原의 명복빔"과 함께 원정석 방향을 가리키며 "2부리그↘"라는 현수막으로 도발하면서 인근에 앉아있던 일부 수원팬들[4]과 다툼이 일어났고 이에 반응해 원정석을 뛰쳐나오려는 일부 수원 팬들과 말리려는 경호원들과의 충돌이 일어났다.
4. 주요 기록
4.1. 양 구단에서 모두 뛰었던 선수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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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치 · 스태프 | 프로 코치진 | 유소년 코치진 | 스태프진 | |||
| 역사와 문화 | 역사 | 역사 | 기록 | ACL 기록 | 역대 시즌 | 유니폼 | 등번호 | ||
| 기록 | K리그1 | 1998 | 1999 | 2004 |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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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챔피언스 리그 | 2001 |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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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정작 인천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수인선의 숭의역과 가깝지만, 수원의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수인선과 관계 없는 신분당선의 광교중앙역과 가깝다. 여기에 포함된게 또 다른 수원연고 클럽인 수원 FC지만 팬과 서포터 간의 기싸움으로 인해 수원 FC가 아닌 수원 삼성이 해당된다.[2] 인천은 규정을 위반해가면서까지 이 장면을 경기장 전광판에 반복해서 상영했다.[3] 축구장에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판정 논란이 있을법한 장면은 심판 판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원래 전광판으로 틀어선 안 된다. 이것은 FIFA 규정이기도 하고 K리그도 규정에 명문화되어 있다. 문제는 이 규정의 철퇴를 맞은 구단이 인천 이후 없다는 점인데 2012년에는 FC 서울이 마우리시오 몰리나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었음에도 골로 인정되지 않은 장면을 계속해서 전광판으로 반복 상영했지만 상벌위원회조차 열리지 않았다.하필 그 경기 상대팀이 인천이었다 이후 2023년 울산이 현대가 더비에서 VAR 영상을 보여주었다가 징계를 받긴 했다.[4] 원정석이 매진되어 최대한 원정석과 가까운 좌석으로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타팀 유니폼과 응원도구를 입고 오지 않으면 홈팬인지 원정팬인지 확실히 알 방법이 없기에 입장 거부를 할 수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