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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관
- 홀, 마법사의 세계, 지옥이라는 세 가지 영역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는데, 그 중 지옥은 치다루마가 직접 창조했고[1], 정황상 마법사의 세계도 치다루마가 창조하거나 최소한 발견한 세계인 것 같다. 홀은 치다루마가 발견한 세계로 다시 右홀과 左홀로 나뉘지만 이웃 마을 정도의 차이이다. 마법사의 세계, 혹은 지옥에서 통용되는 주화가 등장한 적 있는데, 각각 세 가지 세계를 의미하는 도안이 새겨져 있었다.
- 홀이 세워진 지역은 본래 인간이 살던 곳이지만, 마법사에게 다수가 살해 당한 뒤 마법 범벅이 된 시체가 눌러 붙어 시궁창 내지 석유처럼 고인 호수가 위치한 곳이었다. 현재의 홀은 그 호수 위에 세워져 있다.
- 사후 세계는 기본적으로 지옥이라 인식되는 것 같다. 보통 인간은 어떨지 모르지만 마법사는 어떻게 살았나에 상관없이 무조건 지옥행이다.[2] 심지어 치다루마와 친분이 있는 엔 같은 사람도 얄짤 없이 지옥행이며 치다루마는 엔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엔이 지옥에서 고통 받는 걸 방치하는 기묘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 즉 생전에 선행을 해둘 동기가 전혀 없는 세계인지라, 모든 것이 약육강식의 원리에 따라 돌아가며 생명의 값어치는 0에 가깝다. 지옥은 사람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불지옥 같은 형태다. 여기에 엄청나게 거대화 된 악마가 사방을 활보하며 개미떼같은 인간을 긁어모아다 대량학살을 저지르곤 한다.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린다 거나, 입에 한 움큼 넣고 씹어버린다 거나, 밟아버린다 거나. 거기에 악마는 죽은 마법사를 몇 명씩 짝 지어 황야에서 영원히 배회하도록 만드는데 과연 악마답게 생전에 원한이 있던 자끼리 한 조로 만들기도 한다. 악마는 죽은 마법사를 이런 고문에도 버틸 수 있게 개조하여 괴롭힌다. 다만 부활을 하는 경우에는 지옥에 있던 기억이 사라지는건지 엔이 부활하였을 때는 지옥을 떠올리지 못했다.
- 거꾸로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살려내는 세계이기도 하다. 생명을 다루는 마법사가 굉장히 희귀하다고 하지만, 정작 그 능력 자체의 리스크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서 노이와 키쿠라게를 독점한 엔 패밀리는 한동안 죽음 면역을 띄웠다. 에비스도 살리고, 리스도 살리고, 기타 등등.
- 마법의 분류가 체계화되어 있다. "생명, 복원, 시간을 다루는 마법사는 희귀하다" 라는 인식 자체가 이를 증명한다. 현재까지 나온 마법 분류는 상술한 생명, 복원, 시간 외에도 변화, 저주, 방어, 파괴, 소멸, 치료 등 여러 계통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시간의 마법사는 마법사에게도 반쯤 전설에나 나올 존재로 간주되었고, 치다루마를 비롯한 악마도 니카이도를 처음 보고 실제로 있었다니 믿기지 않는다는 투의 말을 한 적이 있다. 마법의 연기를 따로 파는 상점과 종류별 시세, 시장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이며 분석 기계도 대부분 마련되어 있다. 다만 작품 자체적으로 이러한 분류 규칙을 일괄 적용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어디까지나 세계관의 일부일 뿐.[3]
- 마법사들의 세계는 과학기술이 현대사회 만큼은 발전했으며 총이 존재하기는 한다. 하지만 총은 인간이 마법사에게 대항할 수단이 되므로 엔을 비롯한 고위 마법사들은 총을 사용하는 마법사를 잔혹하게 탄압한다. 그렇다고 총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며 암시장에서 몰래 거래되는 듯 하며, 힘이 약한 마법사가 총을 몰래 입수해 사용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1.1. 마법사와 마법
- 흔히 생각되는 '마법사'와는 모습도 능력도 전혀 다르다.[4] 마법사는 인간과 다른 종족이지만 마법사의 세계에서 살고, 검은 연기를 뿜어내 이능력을 사용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보통 사회와 똑같이 평범한 직업을 가지고 살아간다. 한자로 된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홀의 인간을 대체적으로 쓰레기, 마법시험용 모르모트로 같은 인격체로 취급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 엘리트 마법사가 모인 엔 패밀리의 경우 딱히 홀의 인간을 배척하거나 하대하는 묘사가 없는데 터키의 말에 따르면 어중간한 마법사일 수록 홀의 인간에 대해 어줍잖은 우월감을 느끼고 실험 대상으로 삼거나 하대하는 경우가 많고 실험 대상이 필요 없는 엘리트는 홀의 인간에게 별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그래도 은혜를 입으면 인간이라도 깍듯하게 대하고 쇼우와 터키같은 경우 경어와 존칭까지 쓰는 걸 보면 아무래도 좋은 환경에서 자란 엘리트 마법사가 조금 더 신사적이고 예우를 갖추는 듯하다.[5]
- 마법사가 어떤 마법을 가지게 되는 지에 대한 규칙은 자세히 묘사된 적이 없지만 마법사가 된 악마가 카이만을 마법사로 만들어주면서 "마법은 개성에 따라 정해진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마법사의 개성에 따라 정해진다고 추정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마법사들이 자신의 마법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서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통화 단위는 니크다.
- 라면, 만두 등의 일식풍이거나 중식풍의 음식도 있긴 하지만 주로 빵, 수프, 스테이크, 튀김 등 양식풍으로 된 음식으로 식사를 한다. 특히 상류층들은 거의 양식 종류만 먹는 듯하다. 쵸타가 니카이도의 일기를 읽었을 때 하층민들의 음식은 알 수가 없다며 만두라는 게 뭔지 이해를 못하는 장면이 있다.
- 마법사는 얼굴을 가리는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특이한 경우가 아닌 이상 착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엘리트 마법사의 마스크는 악마가 만들어주며, 악마는 보통 엘리트 마법사의 마스크 밖에 만들지 않지만 은혜를 입었다 거나, 지인의 부탁을 받았다 거나, 선물이 마음에 들었다 거나 하는 이유 등으로 간혹 가다 상급 마법사가 아닌 일반 마법사에게 마스크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그러나 마법 실력이 형편 없으면 아무리 좋은 선물을 바쳐도 퇴짜 맞는다. 마법을 쓰지 못하는 마법사의 경우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가게에서 구입해서 쓰며 직접 만들어 쓰는 경우도 있다.
- 일반 마스크의 경우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악마가 만든 마스크의 경우 쓰면 마력을 증대 시켜준다. 또, 모든 악마가 만든 마스크가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노이가 마스크를 벗자 후지타가 "여자였구나."라고 놀란다 거나 터키가 마스크를 벗자 엔 패밀리 간부가 "여자였어?" 라고 놀라는 반응을 보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일부 마스크의 경우 쓰면 정체와 성별을 감추어주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
노이는 마스크 보단 떡대 때문에 그런 거 같지만
- 18권 부록에 따르면 마법사는 치다루마가 심심풀이로 창조했다고 하며, 본래는 인간의 형태도 아니었다가 서서히 진화하여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6] 카스카베 박사의 발언에 따르면 인간과 마법사는 다른 생물이며, 해부했을 때의 구조도 다르다고 한다. 그런데 어떤 원리인지 모르겠지만 인간과 관계를 가지면 자식을 볼 수 있어 혼혈이 태어나기도 하는데 작품내 대표적인 혼혈이 신이다.
- 마법사가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의 종류는 머리 속에 있는 작은 악마 형태의 종양에서 결정된다. 키쿠라게의 부활 마법 역시 악마 종양이 남아 있어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마법사의 생명과 마력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 신체는 일반적인 인간과 거의 흡사하지만 피 대신 마법 연기가 흐르는 관이 혈관과 함께 체내에 있으며, 관과 마법 연기는 복부에 있는 장기에서 나온다. 십자눈의 멤버들은 마법사를 상대하기 위해 이러한 약점을 익혀두고 있으며 신이 이곳을 공격 당해 마법을 일시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적이 있다.[7]
- 마법사는 보통 손가락 끝을 통해 마법 연기를 발사하여 고유의 마법을 발동하기 때문에 손가락이 부러지거나 잘리면 마법을 쓸 수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엔이나 노이처럼 입으로 연기를 토해내거나 피부의 땀샘을 통해서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쵸타 처럼 외과시술로 다른 부위에서 연기가 나오도록 할 수도 있다.
- 마법사가 사는 세계에서도 마법사의 피가 흐름에도 불구하고 연기가 나오지 않는 마법사가 많다. 이렇게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마법사는 천대 받는 것이 현실이다. 신도 작중에선 내로라하는 엘리트 마법사지만 외과수술을 받기 전까진 가루도 제대로 못 냈다. 어떻게 보면 마법사의 기질은 노력보단 이런 신체적인 결함 때문일 수도 있으며 작중에서도 이러한 수술을 홍보하는 광고가 있다. 다만 카스카베 박사가 한 수술처럼 효과가 있을지는 불명.
- 연기량이나 마력은 개체 간의 차이가 매우 큰 듯 하며, 같은 마법이 부딪힌다 하더라도 마력이 더 큰 쪽의 마법이 우세한 경우를 보인다. 당장 엔의 마법은 강력하고 빨라 자신에게 덤비는 신을 단번에 버섯으로 만들거나 마을 하나를 버섯밭으로 만들 정도며, 노이조차 다시 되돌리는데 노력을 해야 할 정도다. 반대로 같은 변화계임에도 에비스는 검은 가루로 스스로의 마력을 강화 시켜야 했고 그마저도 자세한 조절이 어려워 폭주하는 정도였다.
- 신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지만, 마법 연기를 내뿜는 관을 제대로 꺼내 쓸 수 있게 만드는 외과시술을 거치게 되면 마법의 발현이 한층 더 쉬워지는 듯 하다.
- 마법이 담긴 연기는 병 등에 모아뒀다가 따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를 거래하기도 하는데 마법의 속성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복원, 치료 계통의 마법 연기의 경우 해당 마법사가 희귀하기도 하고 샤이탄이라는 조직에서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하기에 가격이 비싸다. 엔 패밀리는 노이가 있기 때문에 복원 마법 연기에 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 주로 물리적 변화를 일으키는 마법이 대부분이다. 홀의 인간이 마법으로 인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 건 이 때문. 드물게 시간이나 생명, 복원에 관련된 마법을 구사하는 마법사도 있는데 이들은 그 수가 극히 적기 때문에 이들을 차지하기 위한 세력 다툼도 일어난다.
- 과거의 무분별한 세력 다툼과는 다르게 현재는 엔의 패밀리가 주도권을 잡고 나름대로의 규칙과 질서를 확보하였다. 다만 이 엔에게 대항하는 일부 세력과 간간한 충돌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 충돌의 대다수는 십자눈의 잔당이다.
- 십자눈은 과거 마법이 나가지 않는 마법사끼리 모여서 만들어진 조직인데, 오랫동안 같은 마법사로부터 박해를 받아와 기존의 엘리트 마법사 위주의 세계 구조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 또한 이들은 일시적으로 마력을 증폭시키는 검은 가루[9]를 만들어 팔고 있다.
- 마법을 통해서 홀에서 마법사의 세계로 통하는 문을 만들어낼 수도 있으며, 이 문의 형태나 디자인은 마법사마다 각각 다 다르다. 단, 문을 만들어내려면 상당한 실력이 필요하며, 대다수 실력 없는 마법사는 공동으로 쓰이는 문을 이용한다. 이 공용 문은 엔 패밀리에서 관리하고 있다.
- 문을 이용해 홀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마법 '연습'을 한 뒤 도망가는 풋내기 마법사가 상당수 있다. 단, 마법을 건 당사자가 마법을 풀거나 사망할 경우 걸렸던 마법은 풀리며[10], 그 외에도 마법을 해제하는 마법을 사용해도 된다. 여담으로 카이만이 마법사를 사냥하면서 대량의 마법사가 죽어나간 이후로는 같은 마법사에게도 '연습'을 하는 이들이 있었다고 한다. 모든 마법사가 '연습'을 하는 것은 아니며 '연습' 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이 있거나, 반대로 아예 연기를 만들어내지 못할 정도로 재능 없는 마법사는 문도 못 만들기 때문에 아예 홀을 구경도 못 해본 경우도 있다.
- 극히 드물기는 하다만 홀에 연습을 하러 가더라도 자기들과 별 차이도 없다고 여기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연습을 하지 않고 떠나거나, 홀의 인간에게 우호적인 소수의 마법사도 있고 이들 중 일부는 홀의 인간에게 도움을 주면서 아예 홀에 안착한 특이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 마법은 마법을 건 당사자가 죽으면 풀린다. 풀린 마법은 당사자가 다시 살아난다고 해도 다시 발현되지 않는다.
- 저주 계열의 마법은 당사자가 죽어도 풀리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죽은 이후로 더 강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런 경우는 악마가 부르는 노래가 약점으로, 악마의 노래를 듣기만 해도 저주가 고통을 느끼거나 산산조각이 나는 경우가 있다.
- 홀의 비에는 알 수 없는 무언가(스포일러)의 성분이 섞여 내리는데, 마법사는 이 홀의 비를 맞으면 전신에서 통증을 느끼며[11] 직접 맞지 않고 주변에서 비가 내리는 것만으로도 약해진다.[12] 비로 인하여 약화된 작중 묘사로는 머리를 몸통 위에 올려놓은 기분이라고[13] 하며 지속적으로 맞으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14] 이후 치다루마의 설명으로는 홀의 비에 마법사가 두통을 느끼는 이유는 마법사의 머리 속에 있는 악마 종양이 괴로워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블루 나이트라고 4년에 한번, 사흘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 이벤트의 기간 동안 마법사는 자신의 마법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마법사, 또는 단순히 마음에 드는 상대 마법사와 파트너를 맺을 수 있다. 뛰어난 마법사일수록 파트너를 맺으려고 하는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파트너로 원하는 마법사가 겹치면 마법사들끼리 서로 상대 마법사를 차지하기 위해 결투를 벌이거나, 파트너를 맺길 원하지 않는 마법사를 납치하고 협박이나 상해를 입히는 등 폭력적인 수단을 동원해 강제로 파트너를 맺는 일도 있다. 블루 나이트 시기가 다가오면 파란색 곤충이 날아다닌다. 정확한 시기는 나오지않지만 에비스가 "으~추워. 핫팬츠 입을 계절은 지나갔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여름 이후로 생각할 수 있다.
- 파트너를 맺을 때 상급 마법사의 경우 악마의 집에 가서 한다. 악마의 집에서 하는 파트너 계약의 경우 먼저 정화실에서 몸을 깨끗하게 씻은 후 의식실 테이블에 앉으면 악마가 가슴에 손잡이를 붙인다. 그러면 가슴의 문처럼 열리며, 마법사의 장기가 변형된 계약서가 나온다. 여기에 사인을 하고 파트너가 될 마법사와 계약서를 교환해서 서로의 몸에 집어넣는다. 이때 계약서는 어디까지나 마법사의 내장이다 보니 만약 계약서가 찢어지면 계약서의 주인은 부상을 입거나 쓰러질 수 있고, 사고나 전투 중에 심한 부상을 입으면 계약서가 몸 밖으로 빠져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계약서는 악마 치다루마의 힘으로 하기 때문에 치다루마가 계약을 해제하거나, 상대방이 죽거나, 다음 블루 나이트 때가 다가오면 계약은 해지되어 파트너 관계도 같이 해지 된다. 즉 한번 파트너 관계를 맺어도 4년마다 재계약을 해야 한다. 또한 카이만이 엔의 저택에 잠입할 때 엔의 저택에 파이를 팔러 온 탄바 사장의 새색시라고 거짓말을 했는데 통했고, 탄바 사장을 좋아하는 전 직원인 아스카 또한 탄바 사장의 마음을 어떻게 얻었는지 물어보는 것을 미루어보아 결혼과 파트너 관계는 별개인 듯하다.
- 악마의 집에서 맺은 파트너 관계는 서로가 일체화 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상대가 너무 멀리 떨어지지만 않으면 어디 있는지 감지할 수 있으며 상대를 지배하려는 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강제로 파트너가 되었을 경우엔 시간이 지나면 상대방에게 순응하게 되면서 서서히 세뇌당한다. 만약 이전에 적이었던 관계라도 보호하려 든다. 이 경우 어떤 사고로 계약서가 빠져나오면 일시적으로 세뇌가 풀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계약서가 돌아가면 다시 세뇌 당한다. 혹여나 계약을 거부하고 계약을 이루는 악마의 힘에 저항하게 되면 악마의 저주를 받아 서서히 쇠약해지다가 죽는다. 참고로 이 저주는 노이같이 작중 최고 수준인 복원 마법사가 고치려고 해도 못 고친다.
1.2. 홀
- 마법사가 아닌 평범한 '인간'의 세계. 左홀과 右홀로 구분되어 있는 듯하다. 치안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右홀은 더욱 심각하여 길만 걸어가도 강도들을 만나고 살인이 일어나도 그러려니 하는 동네다.
- 주민들의 이름은 서양식 이름을 쓰는 편. 반대로 홀에 거주하면서 일본식 이름을 쓰는 이들은 정체를 숨긴 마법사나 마법사랑 엮인 인물이라고 보면 된다.
- 통화 단위는 엔이다.
- 주로 중식풍이거나 일식풍의 음식으로 식사를 하며 피자 같은 음식 또한 존재한다.
- 홀에서의 마법사 세계와의 왕래는 불가능한 듯 하다. 마법사가 일방적으로 문을 이용해 홀에 와 깽판을 치고(...) 가는 경우 뿐. 다만 마법사 연구에 정통한 카스카베 박사가 죽은 마법사의 살과 뼈를 이용한, 마법사의 세계로 통하는 문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이 문으로 마법사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 대기 오염으로 공기가 매우 더럽고 위로 쌓아 올린 아파트와 공장이 거의 틈도 없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환경이 안 좋다. 하수도에선 마법사의 마법 때문에 일반적인 오물도 아닌 닿으면 살을 녹여버리는 구정물이 흐른다. 이런 데서 어떻게 쌀과 돼지고기를 얻는지 미스테리다.
- 머리가 도마뱀이라든가 목이 비정상적으로 길다 던가 하는 괴인이 많은 곳이다. 대부분 마법사의 연습에 희생당한 마법 피해자. 이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마법 피해 병동도 있지만 제대로 치료되는 경우는 드물다. 때문에 홀에는 외모 차별이 없다.
- 홀에서 마법사의 마법에 의해 죽은 인간은 목에 번호가 새겨진 인식표를 박은 뒤 매장하는데 마법사의 연기가 하늘에 모여 홀의 뒤틀림이 커질 때 좀비로 부활하게 된다. 이 날을 '리빙 데드 데이'라고 부르며 홀의 중앙 백화점에선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인다. 또한 좀비 토벌에 나서는데 인식표의 개수를 포인트로 삼아 경품을 내걸기도 한다. 가끔 운이 없어 좀비의 습격을 받으면 피해자 또한 좀비로 변해버린다.
- 과거에는 홀의 중앙에 마법사의 시체를 무더기로 매립하던 웅덩이가 있었다.
카라차이 호수너무나도 위험한 곳이라 웅덩이를 메워 그 위치에 중앙 백화점이라는 건물을 세웠다. 하지만 웅덩이의 영향은 여전히 남아있어 리빙 데드 데이가 가까워지면 건물의 크기가 유난히 커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다만, 최신화에서 이 웅덩이의 구정물이 모두 밑으로 빠지고 이 웅덩이의 구정물과 그 안에 있는 의지, 원한, 증오의 집합체인 '홀 군'이[15] 강림한 상황이라 앞으로는 달라질 가능성도 보인다.
- 1년에 한 번 밤 12시가 되면 하늘에 고인 마법사들의 연기로 인해 홀의 왜곡이 심해진다. 이때 마법사들에게 살해당한 인간들의 시체가 깨어나는데 이를 리빙 데드 데이라 부른다.
1.3. 악마
- 도로헤도로의 세계에서 악마는 두 종류로 나뉘는데 태생부터 악마는 치다루마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마법사에서 악마가 되었다. 외전 코너인 마의 보너스에서 순종으로 추정되는 악마 미용사 가족이 등장한 바 있지만 개그 코너였는 지라 그리 신경 쓸 사항은 아니다. 마법사, 마법사에서 승격한 악마, 마법사가 죽으면 가는 지옥[16] 전부 치다루마가 만들었다.
- 거의 전지전능에 가까운 능력을 가진, 마법사보다 상위의 존재. 마법사에게 마법사의 상징인 마스크를 만들어주거나, 블루 나이트에 파트너를 점지해주거나, 인생 상담이나 콘서트까지하는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생명체이다. 기본적으로 내키는 대로 노는 것이 일과의 대부분인 자들이지만 주 업무는 악마답게 지옥의 망자를 벌주는 것. 마법사 세계에서 악마의 위상은 절대적이며, 악마를 모욕하거나[17] 악마를 모티브로 한 싸구려 상품을 유통시키는 것만으로도 사형에 처해진다. 마법사 세계에도 교회가 존재하는데, 이곳은 신이 아닌 악마에게 기도를 하는 장소다. 또한, 십자가 대신 역십자가 걸려있으며 악마 대왕 사탄의 동상 앞에 공물을 바치고 소원을 비는 마법사도 있다.
- 갑작스러운 폭력성, 거침없는 말투,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성격, 마법사 이상의 신체 능력, 개성적인 복장 등이 악마의 특징이다.
- 전지전능한 능력을 지녔으나 마법사의 세계나 홀에서 독재자로 군림하거나 큰 영향을 끼치기는 커녕 그저 방관만 한다. 치다루마가 마법사나 인간의 사생활 과하게 간섭하는 걸 금지하는 규칙을 만든 것 같다. 다만 마법사일 적부터 친했던 인간이나 마법사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것 자체는 괜찮은 모양.
- 마법사가 악마가 되고 싶어하는 이유는 마법사를 한참 능가하는 전지전능에 가까운 힘을 쓸 수 있으며 도로헤도로 세계관의 정점에 서 있는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 악마가 된 이유는 '죽음' 때문이라고 한다. 마법사는 죽으면 생전에 어떻게 살았던 간에 무조건 지옥에 떨어져서 고통 받기 때문에 이를 피하고자 악마가 되는 것 같다.
- 마법사가 악마가 되고자 할 경우 일명 악마 시험이라 불리는 시험을 치러야 한다. 악마가 되길 바라는 지원자는 원서를 내고 악마와 상담한 후에 본격적으로 시험을 치르는데, 시험 기간 동안 악마가 되기 위한 수행을 쌓는다. 그 수행은 대략적으로 무거운 수련용 철갑옷을 입고 스승이 되는 악마 밑에서 신체 단련을 하면서 허드렛일, 거대 흡혈박쥐 돌보기 등을 하는 것과 동시에 스토어의 정육점에서 파는 악마 고기를 섭취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수행은 마법 연기의 양과 마력을 증진 시키고 육체와 정신을 서서히 악마에 가깝게 해준다고. 다만 말만 거대 '흡혈'박쥐이지 사실상 거대 식육박쥐인 거대 박쥐들은 수행자가 빈틈을 보이면 수행자를 잡아먹으려 들고, 박쥐를 돌보기 위해서 무거운 철갑옷을 입고 절벽에서 외줄타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기 쉽고, 신체 단련을 위해 스승인 악마가 대련을 해줄 때도 있는데 악마가 적당히 하는 것을 까먹는 경우도 있는 데다 고된 수련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환경인 지라 죽거나 중간에 포기하는 수행자가 많다. 수행의 막바지에 이르러 뿔이 돋고 꼬리[18]가 나는 등 신체가 악마에 가까워지는 변화가 보이면 철갑옷은 벗고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수행의 마지막 과제로 1년간 마법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이 1년에는 마법사들이 파트너를 정하는 '블루 나이트' 기간이 반드시 포함되기에 파트너를 찾기 위한 마법사의 공격을 피해 다녀야 한다.
- 마법사가 악마가 된 경우 일단은 동등한 대접을 받으나 악마 자격을 상실하고 마법사로 강등되는 경우도 있다.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마법사의 세계의 룰[19]을 악마의 힘으로 어기게 만드는 월권 행위를 하는 경우 심문 후에 강등을 당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마법사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악마에게는 참을 수 없는 굴욕이라고 한다. 다만 악마에서 마법사로 강등된 카와지리가 결말에서 다시 악마 시험을 보기로 했다는 점에서 볼 때 재시험을 치러 다시 악마가 되는 것에 불이익은 없는 모양. 강등 당할 때는 치다루마가 뿔을 뽑아내고 스토어가 악마의 몸을 도륙내 마법사 본체만 남기는데 뿔의 뿌리는 나사처럼 되어있어 뿔의 측면에 말뚝을 박은 뒤, 그 말뚝을 잡고 빙글빙글 돌려서 뽑아낸다.
- 악마는 죽일 수 없다고 알려져 있으나 '스토어의 식칼'을 사용하면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 악마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이며 마법사가 된 악마를 처벌할 때도 사용한다. 악마가 되기 위한 수행 과정에 악마의 고기를 먹는 절차가 있는 것을 보면 살해 당하거나 처벌로 악마의 육체를 잃는 자들이 종종 있는 모양.
- 위와 같은 일로 죽은 악마나 마법사로 강등 당한 악마들의 육체는 스토어의 정육점에서 팔리며, 작중 묘사 및 언급에 의하면 악마 후보생이나, 같은 악마가 이 고기를 먹는 듯 하다. 의외로 맛은 좋다고 하며, 본인의 동족의 고기인데도 불구하고, 악마는 이를 먹는데 거리낌이 없어 보인다. 다스톤이라는 악마가 악마 후보생이었던 노이에게 맛있는 악마 고기 하나가 통째로 들어왔어!하며, 기쁜 듯이 말하기도 했고, 심지어, 니카이도에게 악마 수련을 시킨 카와지리가 자신의 옛날 악마 육체를 스토어에서 구입해서 조리해 먹이면서 맛이 좋다고 한 바 있다.
- 일단 악마가 되면 취향과 가치관이 변한다. 공통적으로 오만함,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침없는 태도, 사치스러운 취향 등을 보이며, 이는 마법사로 돌아와도 고쳐지지 않고 일정 부분 남아있게 된다.[20]
- 마법사에서 악마가 되는 이들의 외관과 이름은 치다루마가 직접 만들어준다. 하지만 대부분 두개골이나 짐승같은 얼굴, 1개 혹은 2개가 난 뿔, 날개와 염소 다리 등은 비슷하게 달려있다.
- 악마의 몸속엔 괴상한 장기가 많다. 일단 어두워지면 눈이 빛나서 대낮처럼 훤히 볼 수 있게 되는 건 약과이고, 심지어 자폭 기능도 있다. 마법사에서 악마가 된 악마는 악마화 이전의 인간 형상의 핵이 체내에 있어서 이 핵이 일정 시간 밖으로 나와서 돌아다닐 수도 있다.[21] 또, 악마도 음식을 먹는 묘사가 있지만 본래 불사의 몸인 데다가 체내에 떡하니 영구기관인 장기도 있고 모든 마법을 만능으로 다루는 지라 굶는다고 해서 기력이 떨어지거나 죽지는 않는다. 즉, 음식은 기호로 즐기는 것에 불과하다.
- 악마가 부르는 노래는 저주 계열의 마법을 해제하는 유일무이한 방법이다. 이 노래란 것이 전부 악마의 언어라서 인간이나 마법사가 듣기엔 가사가 있거나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것이 아니라 비명 소리나 신음 소리같으면서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괴성이라고 한다. 그러나 듣는 사람은 전부 황홀함을 느낀다고. 저주를 푸는 방법은 악마의 노래 외의 방법은 언급된 적이 없다.
- 늘 충동적인 모습만 보여주지만 악마라도 사랑에 빠지거나 마법사 시절 사랑했던 사람을 계속 사랑하는 건 가능한 모양. 하루의 경우 악마가 되어서도 카스카베를 잊지 않았고 그를 여전히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에비스가 엔 패밀리의 사진을 보면서 나도 사진 갖고 싶다, 내 사진도 찍고 싶다고 하였으며 악마가 사진을 찍어 준 걸로 보아 악마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사진이 매우 귀한 세계일 수도 있다.
- 마스크를 만들 때 상급 마법사에겐 예의를 갖추고 하급 마법사에겐 홀대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왜인지는 모르겠다.
- 악마는 상급 마법사를 발견하면 명함을 준다
2. 등장인물들의 사고방식
- 치안이 굉장히 안 좋아 사람이 밥먹듯이 죽어나가는 세계다.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 시스템이 전무하다시피하며 자기 방어를 위한 폭력이나 살인은 나쁜 일 축에도 못 낀다. 소위 선량한 편인 인물도 자신을 위협하는 상대는 일말의 죄책감 없이 죽인다.
- 홀은 마법사의 무차별 마법 연습이나 인간 강도 때문에 막장급 치안을 자랑한다. 右홀은 더 개판이다. 일단 카이만이 살고 있는 左홀 기준으로 교도소나 경찰이 있긴 하다고 한다. 마법사 세계는 엔의 지배로 비교적 질서가 있는 편이고 부자나 고위 마법 사용자는 비교적 편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치안이 나쁜 곳이 훨씬 많으며 툭하면 사람이 죽어나가는 건 마찬가지다. 마법사 세계를 지배하는 엔도 마법을 조절하지 못해 대량학살을 저지르고도 그냥 넘어가거나 마음에 안 드는 이를 태연하게 죽여버리는 마피아 보스 같은 인물이다.
- 희귀하지만 회복 및 부활마법이 있기 때문에 몇 번이나 죽을 뻔해도 개의치 않거나 주변 사람의 죽음에도 약간의 놀라움만 표하는 반응도 나온다.
- 죽음이 너무 흔해서 상관없는 타인의 죽음은 가볍게 취급되는 분위기지만, 죽음에 대한 공포나 사랑하는 이를 잃는 슬픔은 존재한다. 또한 양민학살이나 무차별 학살은 무자비한 것이라는 인식 정도는 있다. 십자눈 일당이 보스의 명령으로 마법사를 수백명씩 죽일 때, 여태껏 사람을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죽이던 십자눈 일당이 괴로워하고 토하는 걸 보면 수많은 사람을 학살하는 것은 역시 힘들고 괴로운 일인 듯하다. 그리고 시체나 시체로 만든 무언가를 먹는 것 역시 구역질 나는 일 취급이다.
- 홀의 주민은 마법사를 적대적으로 대하지만 일부는 서로 좋아하여 사랑에 빠지거나 협력하여 공생 관계를 맺기도 한다. 하지만 주민자치회에게 걸렸을 경우 바로 사형이나 화형에 처해지며 린치당한다.
3. 여담
- 주연부터 지나가던 엑스트라, 홀의 주민부터 마법사,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부분 나이키[23] 신발을 신고 있다. 구두점에서 이런 신발을 판다. 허구한 날 살인이 판치는 세상이라 튼튼한 신발을 선호하기 때문일 지도...? 일단 하이힐이나 후지타의 신발 처럼 다른 신발도 있긴 하다.[24][25]
- 흠집 하나 안 간 제대로 된 물건이 거의 없다. 콘크리트 건물을 묘사할 때면 모서리가 나가 떨어져 있고 금이 가있다. 사물은 대부분 난장판으로 어질러져 있다. 게다가 물건이 규격화가 안돼있는지 곧은 직선 형태가 아닐 때가 많다. 바닥은 주로 피가 묻어있거나 해서 매우 더럽다. 이러한 특징 등을 종합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도로헤도로 세계에서 주방이라는 곳은 소비자 고발이나 불만제로에 나오는 주방을 떠올리면 쉽다.
- 음식에 대한 묘사가 매우 많이 나온다. 일단 니카이도는 만두집을 운영하고 있고, 카이만이 마법사 세계에서 새로 알바를 구한 곳도 탄바 사장의 파이집이다. 특히 무언가를 먹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카이만, 신, 노이, 아이카와, 카이는 전부 대식가다.
- 거울이 진짜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다[26].
[1] 수가 늘은 마법사가 건방져져서 힘의 차이를 알려주려고 만들었다고 한다.[2] 게다가, 이를 치다루마같은 악마가 일일강사같은 역을 맡아 마법사들에게 대놓고 가르쳐준다.[3] 예를 들면 노이의 복원 마법이나 쵸타의 마법 해제는 마법에 의해 변이 된 자에게 원상복구라는 똑같은 효과가 나타난다.[4] 사실 원문 또한 '魔法使い'로 '마법사용자'라는 뜻에 더 가깝다. 기존에 알려진 마법사라는 단어의 한자는 '魔法師'다. 영문권에서도 이를 메이지(Mage)나 소서러(Sorcerer) 등 일반적인 마법사를 번역할 때 쓰는 단어가 아닌 매직유저(Magic-User)라고 번역하였다.[5] 그래도 마법사 특유의 인간에 대한 생각은 어쩔 수 없는지 쇼우도 백화점의 방해되는 인간은 치우면 된다 식으로 말한다. 그래도 쇼우가 의사선생에게 보이는 태도를 보면 보다 온건한 방식으로 해결했을 듯.[6] 인간은 치다루마가 창조한 생명체가 아니다.[7] 신과 노이도 박사에게 듣기 전까지 마법사에게 그런 약점이 있는 줄 몰랐다.[8] 위에도 언급했지만 신처럼 강한 능력이지만 관이 막혀서 마법을 아에 못 썼던 경우도 있어서 연습보단 이런 신체적 결함을 해결해야 하는 게 우선인 듯.[9] 마법 연기와 달리 복용자 자신의 마법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도로헤도로의 작중 시점에서는 십자눈 조직에 문제가 생겨 생산이 되지 않아 가짜 가루도 시중에 돌아다니는 상황. 엔 패밀리는 검은 가루를 쓰는 마법사가 있을 경우 이유 불문하고 모조리 죽여버리는데, 에비스만은 예외로 방치했다.[10] 예외로 저주 같은 마법 등은 당사자가 죽어도 안 풀린다고 한다.[11] 출처 10권.[12] 출처 1권의 스포일러[13] 즉 움직이면 떨어질 것 같다고 한다.[14] 1권에서 니카이도는 비 때문에 가게는 휴업했지만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자신을 찾아 온 카이만에게 식사를 대접했으며, 10권에서는 비가 내리는 홀로 추방당하는 마법사가 나오는데 그저 전신에 고통이 느껴진다는 대사만 있었을 뿐 비명을 지르거나 표정을 찡그리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이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고문 수준으로 고통스럽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작중 후반부에 밖에서 비를 맞던 마법사들이 전멸했다는 묘사가 나오는 걸 보면 장기적으로는 치명적인 것은 맞는 걸로 보인다.[15] 치다루마가 붙인 이름이다.[16] 마법사에게 힘의 차이를 느끼게 하려고[17] 아스가 니카이도와 카이만을 도망치게 도와주기 위해 쵸타를 니카이도의 모습으로 바꾸자 쵸타가 왜 하필 이 여자로 바꾸냐고 반말을 하며 항의 하는데 아스가 조용히 '지옥에 가고싶나?'라고 쏘아붙이자 바로 도게자를 박으며 정중히 사과할 정도이다.[18] 참고로 이 꼬리는 악마가 이런저런 목적으로 사용하는 '집'의 열쇠다.[19] 파트너 계약같이 거스를 수 없는 절대적인 계약을 악마가 침해할 경우[20] 예를 들어, 카와지리는 악마가 되기 전에는 겸손한 사람이었지만, 악마가 되고, 다시 마법사로 되돌아와도 비싼 옷과 사치스러운 식사를 끊지 못했다.[21] 다만 오래는 못 돌아다니며 계속 분리되어있으면 핵도 악마 신체도 죽어버린다.[22] 그러나 쵸타도 신의 마법으로 분해된 도쿠가를 다이어트충에게 산 체로 먹히게 함으로써 고문했다.[23] 이름도 nike라고 그대로 사용한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선 신발은 같지만 상표 디자인도 틀리고 nike라고 써져 있지 않다.[24] 카이만 - 아디다스, 존슨 - 컨버스[25] 가전 제품은 소니, 빗자루는 혼다[26] 니카이도로 변신한 쵸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