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다루마[1] チダルマ / Chidaruma | |
나이 | 불명 |
생일 | 불명 |
신장 | 260cm |
체중 | 545kg |
성우 | |
일본 | 치바 시게루 |
미국 | 크리스토퍼 코리 스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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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억해둬라, 이 몸의 이름은 치다루마.
순수하고도 유일무이한 진짜 악마지.
만화 <도로헤도로>의 등장 악마.순수하고도 유일무이한 진짜 악마지.
2. 성격
차원이 다른 존재인 악마의 수장이지만 본인 스스로 발벗고 나서는 일이 많다. 또한 위엄있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고 대부분은 허당 같은 모습만 보여 준다. 그리고 장난을 굉장히 좋아해서 동료 악마에게 자주 장난을 치지만 동료도 장난을 좋아해서 대부분은 웃고 넘어가서 시시하다는 모양. 그래서 종종 인간 세계나 마법사의 세계로 넘어가서 장난을 치며 주변인의 반응에 만족한다. 게다가 강사로 일하거나 희귀 생물이 나타났다는 말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놀러 가는 등 할일 없는 백수 같은 모습도 보인다. 보너스 만화에선 개그 캐릭터의 모습을 많이 보여 준다. 숙면에 방해된다고 혀와 뿔과 날개를 뽑아버렸다가 아침에 다시 일어나서 붙인다나. 애초에 악마는 잘 이유도 없다.평소에 하는 일은 거대화해서 마을 위를 날아다녀 사람들을 놀래키거나, 어린 소녀에게 씌여서 신부와 싸우거나, 묘지의 시체를 좀비로 부활시키거나, 엔의 비밀 버섯농장을 망치거나, 새똥을 모아서 십자눈 같은 허접 마법사의 머리 위에 털어버리거나 등등.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놀이로 여길 때만 그럴 뿐이지, 규정을 어긴 악마에 대한 처벌이나 일부 중요한 일에는 악마의 수장다운 잔인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자신과 같은 수준에 맞는 동료가 없어서 큰 고독을 느끼고 있다.[2] 마법사나 다른 악마 동료를 만들었지만 결국 자신이 창조한 존재이기 때문에 혼자 노는 듯한 허무함을 느낀다고 한다. 이때도 다른 동료가 웃어넘길 때 진지하게 정색하는 반응을 보인다. 인간의 경우 자연적인 존재지만 자신과 비교하면 보잘 것 없는 존재라서 금방 흥미를 잃어버렸다.
이 때문인지 살아온 세월에 비해 어린아이 같은 사고방식을 지녔다. 평소에 행하는 장난도 스케일이 커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어린아이가 하는 짓과 다를 바가 없다.
3. 능력
처음부터 존재한 악마인만큼 강대한 존재다. 사실상 본 세계관 최강자로 마법사 세계의 창조자이자 마법사를 만들어낸 조물주로서, 마법사 세계의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다. 치다루마를 제외한 악마들조차 마법사 태생이므로 치다루마의 피조물에 불과하다.일단 다른 악마가 할 수 있는 건 다할 수 있으며, 생명 창조에서 부터 세계 창조까지 가능하다. 다만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존재는 현재 현 마법사의 지적 수준으로 만들지는 못하는 모양. 치다루마가 만들었다는 모든 걸 튀겨버리는 마법사 더 프라이나 고대의 마법사 등 지적 수준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현 마법사는 고대의 마법사가 자체적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이며 치다루마는 여기에 일절 간섭 하지 않았다는 묘사가 나온다.
그 힘은 작중 초월적 존재로 묘사되는 악마들을 다시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스포일러] 말 그대로 세계관 최강자.
현재 악마가 사는 공간인 지옥은 현재의 건방져진 마법사를 벌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법사의 악마화 승인은 최종적으로 치다루마가 하며, 다른 악마하고도 격이 다른 존재다. 악마 디자인은 전부 치다루마가 정하는데, 만일 거부하면 큰 벌이 있는 모양. 다만 일부 예외를 보면 악마화 자체는 자체적으로 행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니카이도가 그 좋은 예시다.[4]
4. 작중 행적
자신과 함께 카이와 마법사 사이의 싸움을 구경하는 일에 참여한 악마들과 내기를 했는데 자신이 이기면 같이 온 악마를 모두 마법사로 강등시키기로 했다. 마법사에게 살해당한 원념의 집합체가 형체를 이뤄서 강림했으며, 마법사는 어떤 유독액과 암흑에 집어삼켜지며 생사불명 상태가 되었으며, 아직, 마법사의 생사가 불투명하니 기다리자는 다스톤의 말을 씹고 악마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마비시킨 후 스토어를 불러서 전부 육체를 썰어 마법사로 돌려놨다.
그 후, 원념의 집합체를 홀 군이라고 부르며 친구가 되자며 접근한다. 다른 악마에 대한 미묘한 태도와 달리 상당히 쾌활하고 적극적인데, 마법사 세계의 모든 것을 창조한 가운데 치다루마는 홀만이 스스로 태어난 그와 동등한 존재라고 느끼기 때문인 듯.
하지만 믿었던 홀 군 역시 인간과 마찬가지로 힘의 비밀이 악마 종양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벙찌게 된다. 결국 홀 군이 지고, 다른 악마들과 걸었던 내기 역시 치다루마의 패배로 끝나게 된다. 마법사가 된 악마들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치다루마는 자기가 졌을 때의 결과를 받아들인다. 바로 5000년간 기억과 능력을 봉인당하고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5] 어린 아기가 된 치다루마가 인간 세계로 쫓겨나는 것을 뒤로하여 악마들은 이제 당분간은 자기들 세상이라 환호한다.
[1] 이름의 유래는 '피투성이', '피를 온몸에 뒤집어쓴 사람'이라는 뜻.[2] 카이만이 치다루마에게 홀 군의 기원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 '왜 녀석이 그렇게 마법사를 죽이고 싶어하는지 이해가 된다'고 말하는데, 이때도 자신은 그런 감정을 이해못한다며 어쩌면 그래서 자신이 고독한 걸지도 모르겠다고 말한 걸 보면 나름대로 자신에 대해서 고민은 해봤던 것 같다.[스포일러] 치다루마가 가볍게 한번 힘을 쓰자 모든 악마들이 마비되며 움직이질 못하는데다 그의 힘을 모든 악마들이 봉인하는 준비를 하는데만 6개월이 걸렸다.[4] 다만 시험기간에 제대로 원서를 내지 않은 채 악마 수련을 하면 악마화가 발현되긴 하지만 완벽한 악마가 될 수는 없다.[5] 치다루마의 힘을 막는 준비를 하는데 6개월이 걸렸다. 사실 다른 악마와 격을 달리하는 치다루마의 힘을 생각하면 그냥 다 무시할 수도 있었겠지만 비슷한 존재인 줄 알았던 홀 군의 근원마저 마법인 걸 보고 허탈해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