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1. 番號

1.1. 부여 방법

1.2. 번호의 예시

2. 番戶

1. 番號

번호2(番號) [번호]
[Ⅰ] 「명사」
차례를 나타내거나 식별하기 위해 붙이는 숫자.

[Ⅱ] 「감탄사」
『군사』 제식 훈련에서, 횡대 대형에서는 오른쪽부터, 종대 대형에서는 앞에서부터 차례로 번호를 붙여 말하라는 구령.

표준국어대사전

番號 | Number / Code

무언가를 구별하거나, 순서·등급 등을 매기기 위해 숫자나 글자를 붙인 것.

사람도, 분류해야 될 대상도 많아지면서 그것들을 분류하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번호의 존재는 더욱 중요해졌다. 사람을 식별하기 위한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계좌를 식별하기 위한 계좌번호, 도서를 분류하기 위한 국제표준도서번호 등이 그 예이다. 일단 국어사전에서는 숫자로 한정짓고 있지만, 경우의 수를 늘리기 위해 알파벳 등을 섞어서 번호를 부여하기도 한다.

1.1. 부여 방법

숫자
번호를 부여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식이다.

로마자
숫자로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가나다순
한글을 사용하는 대한민국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대개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의 14개 글자만을 번호로 사용한다.

천간
갑(甲)·을(乙)·병(丙)·정(丁)·무(戊)·기(己)·경(庚)·신(申)·임(任)·계(癸) 순으로 부여하는 방식으로, 예로부터 한자문화권에서 사용되었다. 번호로 사용할 수 있는 글자가 10개 밖에 되지 않으므로, 세어야 하는 대상이 10개 이하일 때에만 사용할 수 있다. 현대에는 한자문화권에서도 천간을 번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사라졌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여전히 선거구를 나눌 때 사용하고 있다.

송죽매
주로 일본에서 사용되는 방식으로, 송(松)·죽(竹)·매(梅) 순으로 붙인다. 번호로 사용할 수 있는 글자가 3개 밖에 되지 않으므로, 세어야 하는 대상이 3개 이하일 때에만 사용할 수 있다.

원형리정(元亨利貞)
동아시아에서 주로 쓰던 방식으로[1] 주역에서 기원했다.# 주로 권이 4개일 때 쓴다.

천지인

1.1.1. 가지번호

자세한 내용은 가지번호 문서 참고하십시오.

1.2. 번호의 예시

그 외에 번호를 사용하는 체계로는 법 조문 체계도 있다.

2. 番戶

번호1(番戶) [번호]
「명사」
「1」『역사』 중국 당나라 때에, 죄인의 가족을 번갈아 가며 감시하던 사람.
「2」『역사』 중국 청나라 때에, 간쑤성(甘肅省)ㆍ쓰촨성(四川省)ㆍ윈난성(雲南省) 따위의 변방에 사는 번인[2](蕃人)의 호별(戶別) 단위.

표준국어대사전

[1] 오륜행실도 역시 표지에 이 방식의 번호를 쓰고 있다.[2] 야만인과 비슷한 말로, 제대로 된 문화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은 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