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1:47:59

나이프/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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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3. 나이프를 사용하는 캐릭터

1. 개요

본 문서에서는 매체에서 등장하는 나이프/단검/대거와 이를 사용하는 가상의 캐릭터에 대해서 다룬다.

고전적인 RPG 게임에서는 나무 몽둥이 등의 무기와 함께 극초반에 사용하는 가장 낮은 티어의 장비로 등장한다. 이렇게 등장하는 경우 다른 아무 무기라도 얻으면 바로 버려질 운명인 무기로 취급된다.

단순히 도검 계열의 최하 티어가 아닌 단검 계열 자체가 하나의 무기 클래스로 나오는 경우 취급이 꽤 나아지는 편. 도적 직업군이 존재하는 경우 도적의 주 무기로 나올 때가 많다. 이렇게 등장할 때에는 낮은 단타 대미지, 빠른 공격 속도, 가벼운 무게 등이 주요 특징으로 나온다. 경우에 따라 방어구 사이의 틈에 찔러넣는다는 설정으로 중갑을 입은 적을 카운터치기도 하고 높은 치명타율 독을 바른다는 설정으로 도트 피해를 주기도 한다.

주 무기 클래스의 하나가 아니라 보조 무기로만 사용하도록 나오는 경우도 있다. 전면 대결에서는 쓰레기 취급이거나 아예 사용할 수 없도록 해두었지만, 단검이 있어야만 은신 암살이 가능하다거나 한 경우도 있다.

단검 외 냉병기 자체가 등장하기 힘든 현대 배경일 경우 위상이 적당히 높다. 총기가 등장하면 발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총과 달리 사용에 교육이 필요하지 않으며 법적/심리적 허들이 낮은지라 살인마 혹은 사건에 우연히 휘말린 일반인 캐릭터가 무장할 경우 사실상 결전병기 역할을 한다.

서바이벌이나 좀비 등 생존 장르에서는 도끼와 함께 위력이 급부상한다. 특유의 멀티툴로써의 역할로 오만 곳에 쓰이거나, 유사시에 위력을 높이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장대 끝에 단검을 달아 창으로 만드는 장면은 유명하다 못해 필수적인 패턴이라고 할 정도다.

2. 목록

2.1. 양판소

보통 크고 아름다운 검을 주무기로 삼는 주인공 특성상 단검은 도적, 암살자 조연의 무기로 쓰이거나 현실의 쿠크리처럼 다용도 도구로 쓰인다. 도구로 쓸 경우 나무베기, 도축, 투척 등의 방법으로 살인, 요리 재료 다듬기 등등 온갖 곳에 쓰인다. 맥가이버칼 뺨치는 수준. 다만 이런 짓은 베어 그릴스 같은 숙련된 사람이라면 일상적으로 행하는 일이라 비현실적이라고 까긴 뭐하다. 이런 류의 방랑자에겐 단검의 다양한 사용법이 필수적인 스킬일 가능성도 높고. 야영 한번 제대로 안해본 사람이 생존전문가 레벨의 짓을 능숙히 행한다면 그건 비현실적이겠지만 뭐 주인공의 단검은 판타지인 만큼 절삭력이 유지보수가 자동으로 되며 청결도 마법으로 씻어지는 원리라면 납득은 가능하다. 진짜 비현실적인 점이라면 단검 한 자루로 대검, 오크나 오우거가 휘두르는 몽둥이도 받아내는 묘사 정도. 투척 성향이 심각해지는 경우 닌자물의 표창이나 쿠나이처럼 밑도 끝도 없이 무한히 샘솟는 단검도 자주 보여진다. 악역들은 한번 핥아줘야 하는 클리셰가 있다.

6kg 단검이라는 고증오류 관련 유명한 밈이 있다. 기사 2만 명 드립, 포위섬멸진과 더불어 양판소의 허무맹랑한 고증을 까는 내용이다.

그런데 2020년을 전후로 일본산 작품, 특히 소설가가 되자 발 작품들을 중심으로 보조무기가 아닌 주력 무기, 그것도 주인공의 메인 무장으로 등장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소위 추방물 등 기존의 작품들과는 다른 유형의 작품들이 정착되어 가는 와중에 주인공 중 상당수가 기존의 무투형이나 마법형 영웅(용사)에서 보다 다양한 직업군으로 확장되어 가는데다 한동안 상승곡선을 그리던 주인공의 연령대가 다시 낮아지면서 발생하게 된 현상이다. 쉽게말해 중형 무기를 쓰기에는 근력도 모자라고 나이도 10대 중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어린데다 여리여리한 외모를 지닌 주인공들이 쓰기에 적당한 무기로서 단검이 자주 쓰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무기는 압도적으로 장검계열 이지만 이전에 비하면 단검을 쓰는 주인공의 비중은 나날이 늘어가는 중이다.

2.2.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무기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는 다양한 무기군들 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무기인데, 대체로 연장자에게 시전하면 약빨이 잘 먹히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약빨이 하나도 안듣는 특이성을 지니고 있지만 연장자에게 시전해도 안 먹히는 경우도 있다. 이하 죠죠 시리즈에서의 모습 정리.
이후 꾀죄죄한 부랑자가 사용하는 나이프가 등장했는데 디오 브란도를 공격할 때 사용하였지만 별 타격 없이 끝났고 역으로 디오에게 빼앗겨 자기 친구의 명줄을 끊고, 친구의 피를 돌가면에 사용되는 쪽으로 이용당했다. 이후 흡혈귀로 부활한 부랑자가 디오를 습격할 때 디오가 다시 나이프를 뽑아 부랑자를 공격했으나 부랑자의 손을 찢었음에도 부랑자는 건물 벽 하나를 통째로 무너뜨리는 괴력을 발휘해보였다.
부랑자가 쓰던 나이프는 이후 디오가 죠나단 죠스타를 급습할때 사용되었으나 죠지 죠스타 1세가 죠나단을 감싸고 대신 찔려 죽었으며, 그 나이프에 묻은 죠스타 경의 피는 디오가 착용한 돌가면을 활성화시키는데 이용된다. 이후 흡혈귀가 된 디오와 죠나단의 일전에서 죠나단이 이 나이프로 디오를 찌른다.
  • 전투조류
    나치 독일의 코만도 도노반이 무기로 사용하는데, 도노반의 나이프는 사슬검이기도 하다.
    이후 죠셉 죠스타산타나와 싸울때도 사용하였는데, 죠셉은 이것을 이용해 산타나의 몸을 찔러 틈을 만들고 파문을 주입시킬 생각이였으나 산타나가 신체를 유연하게 바꾸어 피해 전부 실패한다. 마지막에는 죠셉의 특공으로 상반신과 하반신이 격파된 산타나의 양 손을 꿰뚫는다.
  •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무함마드 압둘장 피에르 폴나레프와 싸우고 난 후 폴나레프에게 불에 타 죽는 것은 괴로울테니 이걸로 자결해 고통 없이 최후를 맞이하라고 한 자루 던져준다. 폴나레프는 처음엔 무방비하게 뒤로 돌아선 압둘의 등에 던질까 했지만 이내 포기하고, 압둘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자결도 하지 않고 그냥 불에 타죽는 길을 선택한다.[1]
머라이어는 단검을 던져 전봇대의 전깃줄을 끊는 묘기를 보여준다.
DIO와의 최종결전에서 DIO는 전신에 파문을 두른 허밋 퍼플을 감싸 더 월드나 DIO 본체가 죠셉을 건드리면 바로 파문을 먹게 한 죠셉의 계략에 대응해 시간을 정지시키고 목에 나이프를 하나 투척하여 쓰러뜨린다.
이후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인 쿠죠 죠타로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시간을 정지시키고 다수의 나이프를 투척하여[2] 스타 플래티나의 정밀함과 스피드 그리고 정지된 시간속에서 잠깐 움직일 수 있다는 어드밴티지로도 피할 수 없는 체크메이트를 건다. 하지만 죠타로가 투척 무기를 경계해 옷과 모자 속에 여기저기서 주워온 잡지들을 숨겨두어 별로 큰 타격은 없었다.
한참 후 스타 플래티나에게 머리를 맞아 깨져 힘이 빠져 도망치던 DIO가 붙잡은 차량을 전복시키기 위해 죠타로가 자신의 몸에 꽂혀있던 나이프 하나를 뽑아내 스타 플래티나로 던져 차량을 맞추어 전복시켜 DIO를 잡는다. 직후 죠타로에게 따라잡힌 DIO가 최후의 발악으로 나이프 하나를 더 꺼내들고 더 월드를 시전하려 했으나 스타 플래티나에게 오라오라를 맞고 날아간다.
  • 스톤 오션
    최종 결전에서 엔리코 푸치는 죠타로의 시간 정지에 당하기 직전 쿠죠 죠린을 향해 다수의 나이프를 투척하였고, 결국 시간 정지로 푸치를 공격할 틈을 잡은 죠타로는 딸을 지키기 위해 푸치를 공격하는 대신 나이프를 공격하였고 이 때문에 생긴 빈틈을 푸치에게 찔려 사망하고 만다.

2.3.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무기의 별명

AC3SL부터 등장한 왼손 블레이드 무기로써, 블레이드 중에서 제일 길이가 짧기에 붙은 별명이다. 통칭 단검.

제일 짧은 대신, 공격력은 제일 괴악하기도 하다. 공격력이 최강이라고 불리던 월광의 공격력도 뛰어넘는다. 그리고 NX이후의 시리즈에서는 검풍에 그레네이드급 폭발 이펙트가 있다(아쉽게도 데미지는 없음). 대개 4족 또는 탱크 각부 특유의 찌르기 모션으로 사용. 이런 괴악한 파워 때문에 '초단검' 또는 '초단감'이라고도 불린다. LR에서는 복각 파트로 '미라쥬단검'도 등장. 광파 데미지가 초절하기로 유명하다.

AC4 계통의 신작에서는 기본빵 무기로 타락하고 만다. 유일한 메리트였던 공격력마저 이레귤러 무장이 된 월광에게 밀렸다.
신작에서의 파트 명칭은 DRAGONSLAYER.

2.4. Warhammer 40,000

이것을 두고 출격하는 스페이스 마린은 없습니다.
No Space Marine leaves home without it.[3]
-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의 컴뱃 나이프 설명
스페이스 마린은 컴뱃 나이프, 볼트건과 수류탄을 동지 삼아 적에게 돌진할지어다.
With combat knife, boltgun, and grenade, the Space Marine shall assail his foe.

- 타르커스, 카오스 라이징에서.

보드게임 룰이 아니라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무장. 그 외 여러 세력들이 사용하는 부무장으로 언급만 있을 뿐 딱히 네임드 무장이 있거나 룰상의 이득이 있는건 아니여서 그냥 그런게 있다는 설명 한구석만 있는게 전부이다. 다만 스페이스 마린용 단검은 스페이스 마린 특유의 덩치에 맞게 제작되어서 일반인에게는 쇼트 소드급의 크기로 보인다는 언급이 있는 정도.[4] 그리고 온갖 흉악한 기술이 난무하는 40K 세상 답게 이 나이프의 칼날은 평범한 칼날이 아니라 단분자 수준으로 제련된 예리한 칼날이라 절단력이 상당히 강하다.[5] 40k의 특성상 이 정도 칼로는 이빨도 안먹히는 강적들이 워낙 많아서 주력으로 쓸 수가 없을 뿐.

퍼스트본(기존 스페이스 마린)들은 자석 재질로 된 단검을 소지하고 있어서 파워 아머의 다리 부근에 부착하고 다니며, 프라이머리스(신세대 스페이스 마린)들은 제대로 된 파우치를 장착하고 다니므로 거기에 꽂고 다닌다.

스페이스 마린이 아닌 일반인들 중에서는 그나마 카타찬 출신 연대들에서 사용하는 단검이 가장 유명하다. 일종의 정글도인데 이들의 모성인 카타찬이 정글 행성이기 때문에 단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 생활용품이기 때문.

Warhammer 40,000: Fire Warrior에서 매체 최초로 플레이어블로 등장한다. 별거 없는 기본 근접무장으로 위력은 딱 기본칼. 다만 주인공 샤스라 카이스는 설정상 근접전 능력이 가드맨만도 못한 파이어 워리어임에도 주인공 보정으로 스페이스 마린이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도 썰어버리는 위용을 자랑한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에서 언급된 코덱스 문구들 중에선 다름아닌 이 단검에 대한 대목이 나온다. 정작 게임상에서는 이것을 써야 할 택티컬 마린이나 데바스테이터 마린이 근접전에 돌입하면 그냥 발차기나 총검술을 시전하지만...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도 등장. 역시나 기본 칼이다. 싱글에서는 초반만 지나면 체인소드같이 다른 근접무기들이 주어지니 잠깐만 쓰게되고, 멀티에서도 다른 근접 무기로 바꿀 수 있으면 바꾸는 편이다. 최후반부에 아군으로 등장하는 블러드 레이븐 스페이스 마린들은 위의 언급과 달리 단검을 두고 출격한 것인지(...) 블러드레터가 달라붙어 공격하는 와중에도 단검을 포함한 모든 근접무기는 쓰지 않고 볼터만 사용한다.

2.5. 림월드

최하 티어 도검. 구버전에서는 더 낮은 티어의 날붙이라는 무기가 있었으나 날붙이가 삭제되면서 단검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곤봉과 함께 단조 작업대가 생기기 전에 제작 가능한 둘뿐인 근접무기이지만 자상을 입은 적은 둔상을 입은 적과 달리 감염의 위험이 있어 죽을 확률이 높기에 초반에도 생포를 고려해서 곤봉을 쓰는 경우가 더 많다.

가장 기본적인 3인 스타팅 시 최고급 재료인 플라스틸로 만들어진 단검을 하나 주는데 플라스틸이 아까우니 나중에 녹여서 재활용하자.

이렇게 바닐라에서는 입지가 좁은 무기이지만 보조무기를 들고 다닐 수 있는 CE 모드를 사용할 경우 가볍고 부피도 작다는 점 덕분에 보조무기로 채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3. 나이프를 사용하는 캐릭터

쌍검(이도류)라면 ☆.
투척용이면 ▷
나이프 파이팅 이면 ※


[1] 결과적으로 압둘이 살려주어 안죽었지만.[2] 아직까지도 이 연출은 나온지 30년이 지난 연출임에도 지금까지도 수많은 영화나 만화에서 영감을 주고있다.[3] 전쟁과 폭력이 난무하는 40k에서 뜬금없이 가정적인 단어인 홈(home)이 들어있는 문구인데 이것은 1975년에 출시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체크 카드를 위한 광고에 실렸던 슬로건인 "DON’T LEAVE HOME WITHOUT IT"의 패러디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저 원본의 문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측에서 1981년에 트레이드마크 등록을 해논 상태라 고스란히 쓸 수 없다.[4] 이는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 마체테만한 크기로 고증을 잘 살렸다.[5] 어느 외딴 행성에서 발견된 STC가 이 단검의 기원으로, 이 STC를 찾아낸 두 가드맨들에게는 각자 행성 하나씩이 수여되어 그 즉시 행성 총독 자리에 올랐다. STC의 가치를 단적으로 설명하는 설정 중 하나.[6] 사막의 정령기사로 전직한 후에 쓰는 정령검은 원작에선 단검이었다가 정령력을 불어넣으면 장검이 된다고 나온다.[7] 종종 표창도 사용한다.[8] 정확히는 가위를 2등분해서 사용한다.[9] 이외의 여성 캐릭터들인 에리 카사모토, 피오 제르미, 나디아 커셀손도끼톤파를 근접공격 무기로 사용한다. 나디아 한정으로 전기충격기를 추가로 사용하기도 한다.[10] 츄야와 사이세이, 타쿠보쿠는 반지 장비시 한정. 또한 사토미와 츄야는 투척용 단검을 사용하며, 타쿠보쿠는 칼자루가 너클과 결합된 트렌치 나이프를 사용한다.[11] 4명 모두 나코루루의 마키리 패용법을 취한다. 가장 먼저 단검을 든 시리카의 모티브가 나코루루이기 때문.[12] 브라이는 기본 무기가 단검이고, 나머지는 레인저 스틱을 변형시켜서 사용한다.[13] 단, 사용 횟수는 적다.[14] 단 이쪽은 덩치가 워낙 커서 단검치곤 매우 큰 검을 사용한다.[15] 불꽃속성을 가진 귀신과 싸울 때 임시로 사용됐다.[16] 이 외에 야구방망이 등도 사용한다.[17] 기본적으로는 장검을 쓰지만 상황에 따라서 단검을 쓰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18] 지하도시 시절에 주로 사용하였다.[19] 염동력으로 단검을 던지기도 하지만 주변 사물을 던지거나 버스, 인공위성, 지하철을 소환하기도 한다.[20] 다양한 종류의 칼, 흉기를 모아 쓴다.[21] 도구로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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