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7 15:53:13

아르마(신좌만상 시리즈)

신좌만상 시리즈
등장인물 목록
[ 펼치기 · 접기 ]
||<tablebgcolor=white><#006699> 제0신좌: 사상지평전선 아디트야 ||
연방: 미트라 파라마트만 · 바루나 아트만 · 아리야 나디 · 코우하 · 사티 라자스 · 다크샤 브라흐마나 아타르반 · 샨키니 라티 라하스야 · 라트나고트 라 샤우나카 · 아비차리카 파이 파라다 · 우그라수라 바 앙기라스
제국: 사비트리 바가반트 기타 · 테르미누스 카일라스 이슈바라
교권: 비바스 바트 바이슈나바 · 나사티야/바이샤자 · 익슈바쿠
루드리야 전군: 샤크라 카우시카 · 마루트푸라나&아닐라푸라나
제1신좌: 흑백의 아베스타
성왕령: · 마그사리온 · 주르반 · 삼루크 · 펠도우스 · 아르마 · 록산느 · 바흐람 · 나히드 · 시리오스 · 보후 마나흐
기타 아샤반: 스펜타 마이뉴 · 아쇼주쉬타 · 인세스트 · 신검
칠대마왕: 크바레나흐 · 나다레 · 바흘라반 · 프레데리카 · 마시야나 · 카이코스루 · 아카 마나흐
기타 다에바: 타르비드 · 자리체드 · 문살라트 · 부슌야스타 · 아파오샤
기타: 진아
제2신좌: PARADISE LOST
주요 인물: 라일 · 나흐트 · 릴리엘 · 노우 크라이스트 · 소피아 크라이스트 · 아스트
무한 뱀: 아즈란 바이스하우프트 · 기스 클레멘스 · 데자드 그레이브 · 고르드 · 샴블로 · · 닥터
일루미나티: 시그마 바이스하우프트 · 베라 크로스 · 네로스 사타나일 · 아스트 · 쥬다스 스트라이프 · 릴리스 알토마린
포비든 프룻: · 바르토 · 요하네 · 쥬다스 · 마태 · 요셉 · 베드로 · 필립보 · 안드레 · 파울라
치천사·반천사: 미카엘 · 가브리엘 · 라파엘 · 우리엘 · 벨리알 · 벨제붑 · 크리미나토레스
기타: 에니스 카디널 · 카마인 오닉스 · 제노 · 모르탈리아 사마엘
제4신좌: Dies Irae
주요 인물: 후지이 렌 · 아야세 카스미 · 마르그리트 브뢰유 · 히무로 레아 · 유사 시로 · 혼조 에리이 · 사쿠라이 케이
흑원탁: 1위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 2위 투발카인 · 3위 발레리아 트리파 · 4위 빌헬름 에렌부르그 · 5위 사쿠라이 케이 · 6위 조넨킨트 · 7위 괴츠 폰 베를리힝엔 · 8위 루살카 슈베게린 · 9위 엘레오노레 폰 비텐부르그 · 10위 로트 슈피네 · 11위 리자 브렌나 · 12위 볼프강 슈라이버 · 13위 메르쿠리우스 · 前 5위 베아트리스 키르히아이젠 · 前 6위 이자크
외전: 지클린데 에베르바인 · 알프레드 데어 포겔바이데 · 폴커 발링 · 키리사키 쿄카 · 제인 도 · 클라우디아 예루잘렘 · 루트비히 판 로젠크란츠 · 디나 말로이 · 마릴린 먼로 · 아돌프 아이히만
기타: 로토스 라이히하트 · 헬가 에렌부르그 · 사쿠라이 무사시 · 사쿠라이 레이 · 사쿠라이 카이
제6신좌: 카지리카무이카구라
동정군: 사카가미 하바키 · 코가 린도 · 쿄게츠 케이시로 · 쿄게츠 사쿠야 · 미부 소지로 · 쿠조 시오리 · 마다라 야코 · 미카도 류스이
미카도 류메이 · 나카노인 레이젠 · 테이레이 & 니코
야츠카하기: 천마 야토 · 천마 아쿠로 · 천마 모레이 · 천마 토코요 · 천마 누마히메 · 천마 모미지 · 천마 스쿠나 · 천마 오타케
기타: 담해의 천마 · 파순 · 아마테라스
제7신좌: Dies irae PANTHEON
주요 인물: 주인공 · 히루메 · 요미 · 코우하
타카마가하라: 사카가미 하바키 · 코가 린도 · 미부 소지로 · 쿠조 시오리 · 마다라 야코 · 미카도 류스이
나라카: 바루나 · 아리야 · 사비 · 비바스 · 샤크라
극오신좌: 진아 · 무참 · 명성 · 수은 · 황금 · 황혼 · 찰나 · 파순


파일:아르마.jpg파일:EoYrDHFVoAI5_Ep.jpg
아르마
アルマ
파일:Alma.png
이름 아르마
성별 여성
166cm
몸무게 55kg
눈 색 보라색
머리 색 은색
직업 야자타
소속 바흐만 야쉬트
계율 스판다르마드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와라기 시호
1. 개요2. 특징3. 행적
3.1. 과거3.2. 1권: 서장 ~ 4장3.3. 2권: 5장 ~ 8장3.4. 3권: 9장 ~ 12장3.5. 4권: 13장 ~ 최종장
4. 능력
4.1. 계율: 스판다르마드(신성한 헌신)4.2. 전투술: 고메즈(항마의 침)
5. 기타

[clearfix]

1. 개요

"를 보고, 내가 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야. 그래, 나는 아직 메마르지 않았어."
▶ 프로필 대사

흑백의 아베스타의 등장인물.

2. 특징

선측에 속한 여성 암살자. 나이는 4장 시점에서 27세. 마그사리온과는 소꿉친구다. 아베스타의 인식을 교란시켜 악측으로 보이게 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다만 그런 능력을 가진 자신을 더러운 여자라 생각하고 있다. 현재는 칠대마왕 중 하나인 카이코스루 암살을 위해서 카이코스루의 총희가 되기 위해 자하크에 스파이로 5년간 들어가 있는 상태. 피부색을 제외한 외모가 히무로 레아를 닮은 편이다.

3. 행적

3.1. 과거

마그사리온과의 첫만남은 서로가 5살 때 정도. 야자타를 길러내는 성왕령의 교육기관에서 용자 바흐람의 동생인 마그사리온과 꽤 좋은 집안의 아가씨였던 아르마가 입학해서 만나게 됐다. 당시의 마그사리온은 어린이용의 훈련과정을 무시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본래라면 그냥 퇴학처분시키면 그만이지만 바흐람의 동생인지라 교사들도 어찌하지 못하고 이지메(!)까지 당했는데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1]

마그사리온과 바흐람의 양친은 모두 사망했고 나이차도 있는지라 바흐람이 마그사리온의 부모나 다름없어서 아르마가 7살 때 나히드와 스이리오스를 양쪽에 대동하고 아르마한테 고개를 숙이는 일도 있었다. 그로부터 몇개월이 지나 파멸공방 크바레나흐가 이끄는 절멸성단이 성왕령을 습격했다. 7살짜리 어린애가 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크바레나흐의 모습에 두려워하면서 부모도 친구도 전부 잃고 누가 자신을 구해줬는지도 모른 채 간신히 살아남아 차라리 미치기를 바라던 적도 있었다고. 울음으로 지새우던 나날을 지내던 중 우연히 마그사리온이 칼을 휘두르는 광경을 보고 아무것도 안 하던 녀석이 이제 와서 뭘 하는가 싶어서 화내다가 그제서야 자신이 화를 낼 수 있다는 걸, 아직 말라 비틀어지지 않고 살아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2] 여담으로 마그사리온은 그 다음날부터 투구를 구해다가 얼굴을 가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계율을 각성하고 임무차 자하크에 파견되었다.

카이코스루는 스파이인 아르마의 정체와 계율, 능력을 눈치챘음에도 상황을 즐기고자 아르마를 18총비인 수정희로 만든 상황. 아르마의 5년 동안의 노력도, 일행이 미끼가 된 것도 죄다 헛짓거리라는 소리이다. 카이코스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것이 되라고 아르마를 유혹한다. 네 반짝임을 사랑해줄 수 있는 것 나 뿐이다, 날 죽이려면 죽여라, 날 사랑하지 않는 여자를 않는 건 시시하고 애당초 나한테 반하지 않으면 날 죽이는 건 무리라고 하면서. 아르마의 계율과 그로 인한 능력[3]도 다 꿰뜷어보고 마왕에 대한 혐오를 견디는 정도로는 자신을 죽일 수 없으며 마왕을 죽이려면 마음속 깊이 사랑해야 된다고 조언까지 해주고 있는 관대한 면모를 보인다.[4]

마그사리온에 대한 이루어질 수 없는 연정을 버릴 수 없는 아르마는 무리라고 하지만 카이코스루는 이미 그 연정까지 파악하고 있었기에 놀리면서 NTR을 시도한다. 물론 아르마는 일단 무시하지만 카이코스로는 그건 끝까지 가봐야 안다는 말을 하면서 아르마를 수정희로 임명한다. 카이코스루가 수정궁의 사람들의 구명을 들어준 셈.[5]

3.2. 1권: 서장 ~ 4장

  • 3장: 잔해의 별
    이후 총희가 된 아르마는 3인을 알아차리고 파티에 합류해서 정보교환을 시작한다.아르마는 자신의 계율 문제도 있어서 성왕령으로부터의 지령을 전달받는데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에 정확히 누가 파견됐는지는 몰랐다. 퀸은 자신의 능력으로 아르마의 계율을 알아차리고 그 처절함에 경악하였다.[6] 하지만 오히려 아르마는 젊음의 혈기로 분개해하는 일행에게 압수한 재물을 의적 흉내를 내서 흘리면 된다고 노련하고 따뜻한 충고를 해준다.
  • 4장: 살인희의 연회
    퀸에게서 마그사리온과 주르반의 대화를 전해들은 아르마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저주하며 펠도우스의 여장을 도와주고 일행과 함께 따라와 춤을 선보이고 있던 마리카, 아니 마리카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있던 살인귀의 목을 절단하지만 그 살인귀는 죽지 않았다. 살인귀는 살인희 프레데리카. 칠대마왕의 서열 4위인 마왕이였다.

    마리카를 오인해 죽인 펠도우스가 분노해 프레데리카에게 달려들지만 아르마는 프레데리카가 누구인지 알고 펠도우스를 가까스로 막아세웠다. 이후 아르마는 일행에게 도망치라고 말하지만 보후 마나흐의 성령가호는 무력화 된 상황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4인은 프레데리카와 대치하게 된다.

    프레데리카는 자신의 정체를 알아낸 댓가로 10초간의 공격을 허용하고 결국 아르마는 퀸을 강화시켜서 퀸vs살인희 구도를 노린다. 퀸vs살인희는 예상 외로 버프를 받은 퀸이 잘 버티지만 결국 문살라트의 등장으로 아르마를 제외하고 모두 쓰러지자 아르마는 주르반과 악담을 하는 사이에 최후의 수를 쓴다.
    괜찮아, 지지 않아. 내가 그렇게 만들지 않을 테니까...... 부디 그대로 자고 있어줘. 더 이상 피를 흘리지 말아줘. 넌 일어서지 않아도 돼, 마그사리온.


    보고 있겠지. 도와줘. 카이코스루.

    사실상 날 가지고 싶으면 동료들을 포함해 모두를 구하라는 명령[7]을 카이코스루에게 하면서 마왕을 소환한 것. 카이코스루는 이 반응에 매우 유쾌해하면서 아르마에 대한 소유욕을 불태우는 한편 브레스로 살인귀들을 보석으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카이코스루와 프레데리카가 가사로 끌려가자 도망가려는 주르반을 붙잡고 펠도우스, 삼루크를 업게 한 뒤에 성왕령으로 귀환하라고 한다.

3.3. 2권: 5장 ~ 8장

5장: 영웅제에서 작위까지 받아두고 기껏 확보한 수정궁을 버리고 성왕령으로 귀환했다. 이는 수정궁이 괴멸 상태다 보니 카이코스루도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혼자 돌아갔다가는 타 총희들에게 맞아죽기 때문에 귀환할 수도 없던 것이기도 하다.

성왕령에서 파티원 여성진 3명과 록산느와 욕탕으로 들어간다. 이야기가 진지해질 무렵 록산느는 아르마의 깃털은 어디에 있는 거냐[8]고 질문해서 분위기를 환기한다. 아까부터 찾고 있는데 모르겠다면서 신체검사를 하겠다는 록산느는 12제후로서 명령하겠다며 권력을 남용하고, 아르마는 당신도 여자니 어디에 있는지 짐작이 가지 않느냐고 항의하지만 무시당한다. 결국 퀸이 반말을 하자 해결. 그 후에 록산느는 원형으로 둘러 앉아 퀸, 삼루크, 록산느, 아르마, 퀸 순으로 서로의 등을 밀어주게 되고, 시모네타를 전개한다. 얼마 남지 않은 영웅제에 6급인 마왕과 맞서 싸워서 파티원 6명을 차세대 희망의 상징으로 삼는 데에 동의한다.

아르마는 록산느에게 아르마쨩이라고 부르는 건 그만둬달라고 한다. 애초에 왜 자신한테만 쨩 붙여서 부르냐고 하니 친근감을 느껴서라고. 록산느가 부친의 뒤를 이은 것과 아르마가 자하크로 떠난 게 거의 동시. 나이도 비슷하고, 같은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데다, 임무 내용도 무서운 왕에 관련되었다 보니 재밌다고 느끼고 서로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삼루크는 왕 얘기가 나오자 '록산느가 시리오스의 애인'이라는 소문을 언급한다. 아르마는 자하크에 있어서 그런 얘기는 금시초문이었던지라 놀란다. 록산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면서 아르마가 시리오스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대답할 수도 있다고 한다.[9] 아르마는 시리오스는 어디까지나 자신을 키워준 은인으로써 행복을 빌고 적어도 결혼만은 사랑하는 상대하고 이루어지셨으면 하는 것이라는 의도를 밝힌다. 그러나 진지한 아르마와 달리 장난기가 넘치는 록산느는 존경하는 사람 곁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가 있어서 그런 거냐며 아르마가 카이코스루를 상대로 어떻게 허니트랩을 깔았는지 얘기해주면 자기도 대답하겠다고 지뢰를 밟는다. 당연하게도 아르마한테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10]에 퀸과 삼루크는 입다물고 등밀기 머신이 되었고, 특히 퀸은 아르마가 손톱을 세우는 바람에 살가죽이 벗겨지기 직전까지 갔다. 그 상황에서 등 미는 순서를 바꾸는 바람에 분노에 가득찬 아르마에게 등을 노출하고도 태연한 록산느.

이런 식으로 소문에 대한 확답은 하지 않고 넘어가지만, 여자들끼리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지라 자연스럽게 남자 취향 얘기로 넘어가는 록산느. 시리오스는 뭔가 내버려 둘 수 없는, 모성본능을 자극한다고 하는 록산느에게 아르마도 어느 정도는 동의하지만 왕을 어린애처럼 말하는 건 불경하다고 하자 남자도 귀여운 게 중요하다고 하면서 펠도우스를 언급한 뒤에 여러가지고 가르쳐 주고 싶다고 하는 록산느가 퀸에게 태클 걸리는 것을 바라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록산느는 주르반은 도S인 점이 같이 있으면 어떤 심한 꼴을 겪게 만들어줄지 짜릿하다고 하고, 뭣보다 마그사리온은 미스테리어스를 넘어서 호러의 영역에 든 위험함이 참을 수 없답니다. 자기로 휘두르기를 해줬으면 한다고. 주르반과 마그사리온이 언급되자 퀸과 삼루크는 입을 다물지 못라고, 아르마는 당연히 마그사리온이 언급되자 불같이 화를 내면서 나가버린다.

영웅제의 클라이맥스에서 4층 마차의 앞부분에 앉아, 퀸에게 주르반의 과거에 대해 말해준다. 시간이 지나고 퍼레이드의 종점에 도착하는가 했더니 종점이 투기장. 투기장을 보며 아르마는 록산느를 불신한다.

퀸과의 대화에서 마그사리온은 아르마를 두고 창녀라고 모욕하며 미리 죽여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평가한다. 계율 중 하나로 타인과의 접촉 금지가 있는 마그사리온에게, 아르마가 보내오는 애정은 기쁘긴 커녕 당신을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는 살인선고같은 것이기 때문. 그 이후로는 계속 용해성에 있는 관계로 8장까지는 언급만 있고 비중은 그다지 없다.

3.4. 3권: 9장 ~ 12장

  • 9장: 움직이기 시작한 혼돈
    나다레가 성왕령 근처에 마왕들을 죄다 불러놓은 상황. 용해성에서는 용옥을 제외한 총비들이 전부 소집된다. 다른 총비들은 느긋하지만 아르마는 성왕령을 걱정하며 어떻게 이득이 안 되는 일을 안 하는 카이코스루를 성왕령으로 유도할 것인가, 어떻게 성왕령으로 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와중에 카이코스루는 '용옥을 위안하러 간다'며 성왕령으로 가게 되었다.
  • 10장: 꿈에서 본 것
    용해성의 18총희로써 회담에 참여한다. 카이코스루는 반한 여자를 놓치기 싫다며 회담 자리에서 아르마를 자기 옆에 오게 하고, 아르마는 자신이 카이코스루 암살이라는 명목으로 보내진 공물이라는 걸 깨닫는다.
  • 11장: 잊을 수 없는 것
    회담장 근처에서는 별이 통째로 날아가고도 남을 살육전이 벌어지고 있으나, 시리오스와 카이코스루가 바흘라반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둘의 패도 안에 있는 부하들까지 바흘라반으로부터 안전한 상황. 카이코스루의 옆에 있는 아르마는 마그사리온을 걱정하지만, 그렇다고 그를 도우러 가면 카이코스루가 변심했을 때 시리오스를 지킬 전력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해 도우러 갈 수도 없는 상태. 록산느는 그걸 보고 막내동생을 걱정하는 맏언니처럼 '자신도 같이 걱정해줘야겠다'고 하지만 표정은 그냥 괴롭힘.

3.5. 4권: 13장 ~ 최종장

  • 13장: 그저 너만이 사랑스러워서
    크바레나흐와 바흘라반과 프레데리카가 쓰러진 싸움으로부터 3개월. 성왕령의 12제후이자 카이코스루의 필두총비로서 성왕령과 용해성 사이에 생긴 신대륙을 영지로 하사받았다.
    이후 카이코스루가 아르마를 통해 마그사리온을 부른다. 이때 카이코스루에게 마그사리온이 목적을 이룬 후에는 사라질 것이라는 말을 듣고, 아르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느냐고 물으며 마그사리온이 사라지는 것을 거부한다. 마그사리온은 자신을 죽이고 싶으냐고 묻고, 아르마는 그런 그에게 고백한다. 마그사리온은 아르마를 죽이려 하고, 카이코스루는 분노하며 막아선다. 이후 두 사람은 교전하고, 교전 결과 마그사리온은 카이코스루에게 왼팔을 빼앗긴다. 그러던 중 아르마는 카이코스루를 뒤에서 찌르고, 카이코스루는 아르마가 자신을 찌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기뻐하며 자리를 떠난다.
  • 14장: 어둠의 날개
    아르마는 카이코스루에게 그가 만들고자 하는 세계가 무엇이냐고 묻고, 그는 죽음이 없어지고 모두가 웃으며 서로 빼앗는 속물의 세계라고 대답한다. 아르마는 자신이 그를 찌를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카이코스루가 만드는 세계라면 마그사리온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후 마그사리온은 카이코스루를 쫒아가 교전한다. 이때 마그사리온은 카이코스루가 애시당초 살아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카이코스루는 마그사리온의 목숨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하겠다고 선언한다. 마그사리온은 아르마에게 자신을 위해 죽으라고 요구하며, 아르마는 기쁘게 카이코스루를 찌른다. 이로서 카이코스루는 일시적으로 목숨을 얻고, 마그사리온은 카이코스루와 아르마를 모두 죽인다.

4. 능력

4.1. 계율: 스판다르마드(신성한 헌신)[11]

  • 제약: 평생 동안 두르그반트 남자에게만 안길 것.
  • 능력: 아베스타의 선악인식을 일그러뜨리며, 자신을 안은 두르그완트를 반드시 죽인다.

대립진영에서 느끼는 근원적 혐오와 적의라는 세계법칙을 일그러트릴 정도의 각오가 필요한 계율이라서 여자로서도 야자타로서도 매우 무거운 계율.

그렇기에, 이론상 어떠한 격상의 존재라고 한들 죽이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그에 따른 보상은 엄청나다. 조건을 만족한 상대에 대해 절대적인 살해권을 얻게 되며, 죽일 기회도 수단도 자유자재. 설사 수만광년의 저편에 떨어져 있다고 해도 사냥감의 급소를 꿰뚫는 것이 가능하다. 아르마는 이 계율을 구사하여 다섯의 1급 다에와를 멸했고, 이는 거물 살해라는 의미에서는 바흐람 다음가는 공적이라고 한다.

다만 카이코스루 정도로 강한 자를 죽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안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따라서 두르그반트에게서 느끼는 혐오를 한층 더 뛰어넘어 위력을 올릴 필요가 있다. 카이코스루의 언급에 따르면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할수록 아르마의 고통과 함께 계율에 따른 능력이 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4.2. 전투술: 고메즈(항마의 침)[12]

그녀가 사용하는 전투술은 고메즈(항마의 침)이며, 무기인 자마다르[13] 또한 같은 이름. 그녀의 진가는 계율을 통한 암살이지만 체술 또한 1류라 부를 수 있으며[14] 충분히 정면승부가 가능하다.

체술 스타일은 스피드와 정밀성 중시. 근력면에서 뒤지기 때문에 적과 맞상대하는 일 없이 사각에서 결정적 일침을 노린다.

5. 기타

  • 퀸 다음으로 나이가 정확하게 밝혀진 등장인물이다.
  • 이름의 유래는 조로아스터교의 7대 천사인 아메샤 스펜타[15]에 속한 스펜타 아르마이티. 타로마티[16]와 대립하는 천사이다.


[1] 아르마 본인도 이지메에 가담했던 적이 있다고... 이지메라고 해도 이 경우는 100% 마그사리온이 잘못했지만.[2] 그 때 마그사리온에게 반한 모양.[3] 자신이 악측 남성에게만 안기는 조건으로 선악의 구분을 숨길 수 있다.[4] 양립할 수 없는 선과 악이지만 대화는 가능한 모양이다. 이 장면으로 인해 서장의 태아가 살인희일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5] 일단 아르마가 두르그반트로 알려졌기에 수탈이 끊기지 않고 쥐어짜이겠지만 아르마와 퀸 쪽에서 의적 질을 하면서 흘리면 되니 수정궁은 사실상 해방된 셈.[6] 물론 그 전에 마그사리온의 이름이 나오자 곤란해하면서도 기뻐하고, 기뻐하는 자신에게 화내는 복잡한 심정을 내보이기도 하였다.[7] 상황적으로는 아르마가 카이코스루에게 구원요청을 보냈지만 심정적으로는 여자의 부탁을 남자가 못 이기고 들어준 것이기에 밀당의 결과는 무승부가 된다.[8] 아르마의 성령가호는 자궁에 위치해있다.[9] 물론 알다시피 아르마가 좋아하는 건 성취 가능성 0%의 마그사리온.[10] 아르마의 계율의 사기적인 능력을 보면 알겠지만 아르마는 다에바들을 증오하고 있다.[11] スパンダルマド / 神聖なる献身[12] ゴーメーズ / 降魔の針[13] 인도에서 유래한 단검의 일종. 손잡이가 가로 방향이어서 주먹 쥐듯 가로로 잡는다. 사용법[14] 본인은 부정한다.[15] 이름의 뜻은 불사의 풍요.[16] 용옥희의 계율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