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keepall>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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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기의 잔해 | |
<colcolor=#000,#dcdcdc> 발생일시 | <colbgcolor=#fff,#1c1d1f>2025년 5월 29일 13시 52분 |
사고 원인 | 조사중 |
발생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387-1 |
기종 | P-3CK 오라이언 |
소속 | 대한민국 해군 해군항공사령부 |
기체 등록번호 | 100917 |
출발지 |
포항 해군기지 포항경주공항 |
도착지 |
포항 해군기지 포항경주공항 |
탑승인원 | 승무원: 4명 |
사망자 | 탑승객 4명 전원 사망 |
1. 개요
2025년 5월 29일, 대한민국 해군 소속 P-3CK 대잠초계기가 포항 해군기지 포항경주공항 인근에서 훈련 중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인근 야산에 추락한 사고이다. # # #2. 사고 기체
100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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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4개월 전인 2025년 1월 21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촬영된 사고기. | |
<colbgcolor=#f5f5f5,#2d2f34> 등록번호 | 100917 |
제조사 | 록히드 |
기종 | P-3CK 오라이언[1] |
제작번호 | 5213 |
기령 | 58년 4개월 |
생산지 |
캘리포니아 버뱅크[2] |
엔진 | 4 × 롤스로이스 T56-A-14 터보프롭 엔진 |
최초 비행일 | 1967년 1월 17일 |
최초 인도 |
미국 해군 (153416) |
대한민국 해군 도입일 | 2010년 10월 6일 |
사고 기체인 100917은 미국 해군에서 운용되던 시절인 1967년에 파리 에어쇼에서 전시된 이력이 있다. # 1994년 6월 미국 해군에서 퇴역한 뒤 제309항공우주정비및재생전대에서 보관 중이다가 P-3CK 도입사업용 기골로 선정되어 P-3CK로 오버홀되어[3]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되었다. 사고 당시에는 해군항공사령부 제61해상항공전대 제615비행대대 소속이었다.
3. 전개
사고기 제주국제공항 이륙 | |
포항 해군기지 포항경주공항에 도착하여 일부 인원이 하기. | |
13:43 | 포항경주공항 이륙, 1차 훈련 수행 |
13:?? | '터치 앤 고'[4] 및 2차 훈련을 위한 재이륙 |
13:48 | 관제탑과 마지막 교신. 특이사항 없었음. # |
13:49 | 장주 진입을 위해 우선회 중 갑작스럽게 뒤집히며 거의 수직으로 인근 야산에 추락. ## |
사고 당시 영상 |
이튿날 대한민국 해군이 공개한 CCTV 영상에서는 사고 초계기가 우선회를 위해 기체를 오른쪽으로 틸팅했으나 어느 순간 우측 날개가 지면을 향할 만큼 완전히 기체가 기울더니 양력을 잃고 기수가 바닥을 향한 채로 자유낙하를 하듯 뱅글뱅글 돌면서 추락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
군용기인 사고기에는 비행 데이터 기록 장치(FDR)은 없고 음성녹음기록장치만 달려 있었으며, 대한민국 해군에 회수되어 조사 중이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은 초계기가 마지막 순간까지 아파트 등 민가들을 피하려고 급하게 기수 방향을 꺾은 것 같다고 증언했다. #
4. 피해
탑승자 4명은 현장에서 시신이 모두 발견되어 전원 사망이 확인되었다. #1, #2 하술된 계급들은 사후추서 계급이다.분향소는 해군항공사령부 및 제주국제공항 내 제61해상항공전대 제615비행대대에 설치되었으며, 6월 1일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영결식 및 발인식이 진행되었다. 이후 이태훈 소령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고향 근처인[5]국립영천호국원에 박진우 중령, 윤동규 상사, 강신원 상사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탑승자 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P-3CK 1대가 완파로 소실됨에 따라 대한민국 해군에서 보유중인 P-3는 총 15대(C형 8기 + CK형 7기)로 감소하였다. 사고 이전에도 초계기의 수량이 부족해 문제가 되었는데[6], 이 사고로 인해 초계기 부족 문제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7]
6월 1일 합동 영결식이 진행되었다.
5. 사고 원인
- 5월 30일 공개된 CCTV 영상에서 갑작스런 이상 비행이 확인됨에 따라 엔진 계통에서의 기체 결함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다만 조류 충돌이나 난기류 등 외력에 의해 추락했을 가능성 등도 배제하지는 않았다. #
6. 반응
6.1. 정치계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이지만 각 당은 사고 당일 조용한 선거운동을 당부하며 깊은 애도와 우려를 표했다.#
6.1.1. 국민의힘
- 국민의힘의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무엇보다 탑승 장병 전원의 무사 생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히며, "오늘 하루 전국 유세 현장에서는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노래, 율동, 함성 등 과한 연출은 삼가고, 유세 시작 시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포함해 달라"고 밝혔다.
6.1.2. 더불어민주당
- 더불어민주당의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선대위 구성원들에게 "선대위 및 유세단은 애도의 마음으로 율동과 노래 등을 가급적 지양하고 조용한 유세 기조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6.1.3. 개혁신당
- 개혁신당의 이유원 선거대책본부 부대변인은 "조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한 훈련 임무 중 생명을 잃은 고 박 모 소령, 이 모 대위, 윤모 중사, 강모 중사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
7. 기타
- 24년 전 같은 날, 육군 CH-47 올림픽대교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8. 유사 사고
- NOAA42 허리케인 헌터 사고
- 포항 해병대 헬기추락 사고 - 동일한 포항 해군기지의 포항경주공항에서 일어난 사고.
9. 둘러보기
<rowcolor=#fff> 대한민국의 군 관련 사건 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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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초 미국 해군 도입 당시 P-3B 형식이었으나, 개량사업을 통해 P-3CK로 개량했다.[2] 록히드 마틴 버뱅크 P-3 오라이언 생산기지. 1995년 도입된 신품 직도입분 P-3C 8대를 마지막으로 없어졌다.[3] 한국항공우주산업-L3Harris 컨소시엄이 주관한 오버홀은 노후 기체를 완전히 분해하여 주요 구조재를 보강, 주익 및 주요 기체 구성품을 교체하였으며, 보조익, 플랩, 승강타, 그리고 방향타와 같은 구조재를 개조 및 강화하였으며 항공기의 모든 시스템을 교체, 정비하였다. 이렇게 기령을 사실상 제로로 돌린 것은 물론, 미션 컴퓨터에 신형 임무 장비를 통합하였다.[4] 활주로에 내리지만 고의로 감속하지 않고 그대로 다시 이륙하는 행위.[5] 경상북도 경산시[6] 차기해상초계기 도입사업 문서에서 보듯이 알 수 있지만 정말 초계기의 숫자가 부족하다.[7] 이에 미국 해군이 해상초계기 지원을 타진하기도 했다. # 평소에 러시아나 중국 잠수함을 대응하는데 대한민국 해군의 해상항공 세력이 유용했기 때문에# 미군도 그 공백을 쉽게 넘기기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