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업 수주 기종 : 보잉 'P-8 Poseidon' |
2회에 걸친 P-3 계열기 도입사업을 마친 직후 2011년부터 제기되어 2018년부터 시작된 대잠초계기 2차 도입사업을 말한다. 도입예상수량은 6대에서 8대이다.
기술력과 경제성을 고려해 국외도입으로 방향을 잡았다.[1]
방위사업추진위원회 등지에서 사용하는 명칭은 해상초계기-Ⅱ 사업이다.
이전부터 해군은 대잠초계기라는 용어를 해상초계기로 사용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는 기종의 장비분류기호가 Patrol이기도 하고 MPA로 분류되는 기종에서도 대잠능력을 갖고있거나 추가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쟁기종을 늘리려는 의도가 있다고 해석된다.
사업은 결론적으로 공개경쟁입찰대신 수의계약으로 P-8 포세이돈을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2. 소요제기과정
2010년에 발생한 천안함 피격 사건은 대한민국 해군의 부족한 대잠능력의 현실을 일깨웠다. 사건의 원인을 추적하던 중 연안 초계를 담당하는 숫적 주력, 포항급 초계함의 소나가 반쯤 장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포항급 초계함이 건조될 당시 해군의 주 위협요소는 북한의 간첩선과 고속침투정이었다. 따라서 수상 포격전에 치중된 함정을 건조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대한민국 해군은 생산시설을 되살려내어 생산한 P-3C 8대와 미국의 노후 전투기 보관소에서 잠자고있던 P-3B를 개량한 P-3CK 8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은 천안함 피격 사건 이전에 계약하였으나 사건 이후에 인도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16대의 초계기를 확보하였음에도 전 해역을 감시하기에는 부족하였다.
천안함 피격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의 해역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32대의 해상초계기가 필요하다는 해군 내부 보고서가 밀리터리 마니아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 해군은 2011년부터 신규 해상초계기 도입사업을 계획하고 20대 가량의 초계기를 확보하기로 한다.
그러나 해군의 요구를 들어줄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2011년에는 마땅한 신규 대잠초계기가 없었다. P-8은 초도양산 단계에 접어드는 시점이라 너무 비쌌고 그 외에는 대잠능력을 갖추지 않은 단순한 해상초계기 아니면 페이퍼플랜이었다.
P-3CK 추가도입도 어려웠다. 방위사업청과 해군은 미국의 노후 전투기 보관소에는 더이상 쓸 만한 P-3B 기체가 더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먼저 도입했던 P-3C가 이후 도입한 중고 기체인 P-3CK보다 예상 기체수명이 긴 상황이었다. P-3B를 더 살려서 가져오면 초기 도입분보다 먼저 퇴역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었다. 또한 사업과정에서 개량주도업체였던 L-3 커뮤니케이션은 인도 지체를 유발하였으며 지체상금은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독박을 썼다.
일각에서는 재정난으로 강력한 감축에 들어간 영국군의 님로드를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전통적으로 영국 해군과 영국 공군은 영국 방위의 핵심요소였기에 이례적이었다, 어쨌든 인터넷의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고 님로드는 그대로 전량 퇴역하였다.
2013년이 되자 미국의 노후 전투기 보관소에 있을 중고 S-3 바이킹을 수의계약하고 성능개량하여 도입하자는 의견이 공식화된다. 대잠전력의 확충은 필요하고 돈과 시간도 많지 않으니 긴급도입사업으로 분류하여 중고로 도입하자는 의견이었다. S-3의 엔진은 A-10과 동일하니 군수지원의 이점도 있으리라 해군은 판단하였다. 그러나 S-3의 기능에서 대잠전 능력을 들어낸 경우가 많았고 S-3가 항공모함에서 운영되던 기체라는 점도 문제가 되었다. 대지공격기로 전환된 기체의 소노부이 투하구를 복원하고 대잠전 장비를 다시 싣는 데 돈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우려가 나왔다. 항공모함 특유의 어레스팅 와이어 착함방식으로 인해 기체 피로도가 대한민국의 예상보다 훨씬 웃도리라는 의견도 있었다.
결국 S-3 수의계약 건은 엎어진다. 결국 P-8이 확정되는 움직임으로 보였으나 도입예상시기를 미루어 짐작해 볼 때 긴급도입사업으로 분류할 필요성이 낮아졌다. 이에따라 방위사업청에서 경쟁입찰사업으로 전환을 기획하여 지금에 이르고 2018년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다. 다만 긴급도입사업을 완전히 철회하진 않아 보잉을 제외한 참여예상업체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3. 후보기종
긴급도입사업에서 경쟁입찰사업으로 전환될 낌새가 보임에 따라 보잉의 P-8A, 사브의 소드피시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으며 에어버스에서도 C-295 MPA 개량형을 출품할 준비를 하고있다.3.1. 참가유력기종
3.1.1. 보잉 P-8A 포세이돈
- MAD를 장착한 모델인지, 함선의 매연을 감지하는 탄화수소 탐지장치를 장착한 모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탄화수소 탐지장비는 수출통제 대상이라 의회의 승인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 입찰이 유력한 제품 중 가장 고가다. 2018년 현재 예상 도입가는 대당 1,600~1,800억 원으로 예산상 6대 정도다. 경쟁 입찰로 전환하여 가격을 낮출 예정이다.
- 대한민국 해군의 선호도가 매우 높으며 미국 외에도 영국과 인도 등 여러 국가의 해군에서 운용할 계획이다. 운용예정 국가가 많아져 도입가가 낮아지리라는 판단이 있다.
- 기반 기체는 국내의 여러 민항사에서 운용한 바 있는 보잉 737 계열기로, 기체정비를 국내 민항사의 정비파트에 성과기반군수체계(Performance Based Logistics)[2]로 넘기기도 수월하다. 경우에 따라선 공군의 E-737과 함께 정비하여 PBL의 규모를 키울 수도 있다.
- 해군이 제6항공전단의 모기지인 포항기지의 활주로 연장공사를 끝마쳐 운용에는 큰 지장이 없다. 포항경주공항은 이전에 보잉 737이 뜨고 날기도 했다. 활주로 연장공사는 난데없이 공장건설이 인가나면서 하게 되었다. 다만 격납고 부지 등의 문제는 확실하지 않다. 또 6전단 예하 615 비행대대가 전개 중인 제주국제공항에 일부가 전개할 가능성도 있다.
3.1.2. 사브 소드피시
* 봄바디어의 비즈니스 제트기인 글로벌 6000을 개조한 해상초계기이다.* 성능에서는 P-8에 확실히 밀리는 만큼 편성예정예산 기준으로 10대까지 납품이 가능하며 AESA레이더 기술을 이전하겠다는 선전을 한다. 해당 모델은 Leonardo Seaspray 7500E 등 외부 업체 레이더를 사용한다. AESA 하드웨어 기술은 국내 업체도 어느 정도 갖춰진 상황이라, 사브가 있으나 마나한 기술 이전을 내세우진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전 기술은 대한민국이 원하는 센서 통합 기술로 추측할 수 있다.* 현재 시제기가 없어서 보잉과 에어버스에게 페이퍼플랜 취급을 받고 있다. 사브 측은 글로벌아이 조기경보기를 개발하면서 온갖 장비를 글로벌 6000에 통합한 경험이 있는만큼 기체가 없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현재 도입 예정 국가는 없다.
3.1.3. 에어버스 C-295 MPA/ASW
- 칠레에 납품된 이력이 있다. 해상초계기지만 대잠능력도 확보한 기종으로 MAD와 어뢰투발능력도 갖추고 있다. 실제 납품실적이 있다는 점에서 사브보다 유리하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경쟁 모델에 비해 속력이 가장 느리다. 현재 운용 중인 P-3 오라이언보다도 느리다.
3.2. 기타예상기종
2013년 무렵부터 사업에 관심을 보였던 기종이나 또는 대체될 지도 모르는 기종을 서술한다.3.2.1. 다쏘
- 경쟁입찰 구도가 잡히자 다쏘에서 입찰할 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있었다. 제안된다면 자사의 팰콘 2000기반이 될 것이다. 팰콘 2000은 대한민국 공군에서 운용 중인 기종이기에 기체정비에도 유리한 편이다. 운용경험과 기체정비경험 측면에서는 해군에 이득이지만 만일 선택된다면 공군이 더 좋아할 수도 있다. 공군은 한 대만 보유하고 있으나 해군이 도입할 수량은 1대보다는 많기 때문이다.
3.2.2. 록히드마틴 SC-130J 수퍼 허큘리스 ASW
3.2.3. 보잉 MSA
- P-8의 기술을 봄바디어의 비즈니스 제트기인 챌린저 605에 통합하여 단가를 줄인 해상초계기이다. P-8이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나오자 개발 중인 염가형 모델. 그러나 기반 기체가 사브 사의 소드피시보다 작은 기체이니 안 나올 가능성이 높다.
3.2.4. 에어버스 A319 MPA
- 인도 해군과 호주 해군에 제안한 바 있는 A320 계열의 대잠초계기 모델이다. C-295의 부족한 속력이 계속 문제가 되면 제안할 수도 있다.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운용되는 민항기가 베이스인 만큼 거주성도 P-8 못지않고 기체정비의 불편함도 대폭 줄어든다.
- 하지만 페이퍼플랜이다. 센서통합까지는 C-295의 데이터로 넘어간다 쳐도 무장과 소노부이 투하실험은 제대로 된 자료를 제공 못할 가능성이 높다.
- 인도와 호주에는 단축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설계안을 제시했다.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에서는 A320neo의 군용모델을 계획하고있기에 대한민국 해군에도 A320neo MPA가 제시될 수 있다. 전자 후자 모두 P-8A와의 경쟁에서 유리하지는 않다. 미완성품인데다 해당 기종을 도입할 경우 대한민국이 최초 도입국이 되며 어쩌면 유일한 도입국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737나 A330 MRTT도입사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국군은 미국제 장비라고 해도 미완성품이거나 유일한 도입 국가가 될 낌새가 있으면 채택하려하지 않는 성향이 있다. 호주 공군 없었으면 대한민국 공군도 E-737을 사지 않았을 것이다. 공중급유기 사업에서는 미완성품이라는 이유로 보잉의 KC-46이 탈락하고 에어버스의 A330 MRTT가 선정됐을 정도,
- 이후 에어버스는 A319에서 급을 더 키워 A320으로 대장초계기 개발에 착수했다.
3.2.5. L-3 미션인티그레이션 Q400 ASW
- P-3CK 도입사업으로 한국과 인연이 깊은 L-3 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에서 제안한 봄바디어 Q400을 개조한 해상초계기이다. 대한민국이 발주한 P-3B 개량사업에도 참여했기에 해군의 요구가 어떤 지를 짐작하고 있을 텐데도,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P-3CK보다 느린 기체를 베이스로 삼았다.
3.2.6. L-3 커뮤니케이션 P-3 프로키온
- P-3CK 도입사업에 참여한 L-3 커뮤니케이션의 중고 P-3 개량 프로그램이다. 개량기체 도입사업과 P-3CK 성능개량 사업을 패키지로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 디펜스 타임즈의 기사에 따르면 중고개량 프로그램의 입찰이 허용 될 경우 입찰할 의향이 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대한민국 해군의 선호가 신조기체에 몰려있으며 전술된 소요제기과정에 나와있듯 현재 잔여기체 중에 해군의 기준을 충족할 만한 기체는 충분치 않으리라 판단하고 있다.
3.2.7. IAI ELI-3360 MPA
- 이스라엘 항공 산업(IAI) 제안이 예상되는 봄바디어 글로벌 5000 개조 대잠초계기이다. 센서 수준은 사브의 소드피시와 비슷하다. 사브와 에어버스 모두 이스라엘의 방산기업인 엘타의 레이더를 기본형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3.2.8. 한백항공 KP-X
- 캐나다의 필드 애비에이션과 제너럴 다이나믹스 미션시스템 캐나다에서 제안한 비즈니스 제트기 개조계획이다. 국내 에이전시인 한백항공을 통해 입찰을 꾀하고 있다. 필드 애비에이션이 한백항공과 협력관계라고 한다.
- 시작부터 이미지를 좀 깎아먹었다. 2017년에 돌린 브로셔에 일본해가 찍힌 지도를 쓴 것이다.#
(...)아무래도 캐나다에서 번역기를 돌려 만든 브로셔를 한백항공에서 검수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협력사에서 일 안 하고 뭣하느냐는 비난이 있었다.
4. 선정기준 예상
- 대잠능력
제일 중요한 문제다. 해상초계가 아닌 본격적인 대잠능력을 갖춘 기체는 보잉의 P-8A 포세이돈과 에어버스의 C-295 MPA 정도다. 성능은 P-8A 포세이돈이 다른 경쟁기종보다 뛰어나다.
- 빠른 기체
한때 제기된 S-3 선정사유 중 하나가 빠른 속력의 기체였다. 속도가 빠르면 초계 범위가 넓어지고 목표 해역의 투입도 빨라진다. 결과적으로는 부족한 수량도 상쇄된다. P-3 한 대가 아틀란틱 초계기 두 대에 필적한다고 평가되는 이유 중 하나가 속력이다.
- 우수한 거주성과 탑재량
S-3는 빠르지만 거주성은 나쁘다. 거주성이 우수하다면 장시간 작전에 유리하다. 또한 탑재량, 그 중에서도 소노부이 탑재량은 해상감시에 있어 중요한 문제다. 이 분야에서는 더욱이 P-8A 포세이돈을 따라올 기체가 없다. 소드피시와 비교할 때 클린상태 항속거리와 소노부이 탑재량은 비슷하나 거주성 측면에서 압도적이다.
- 가격
대잠능력을 제외한 모든 요소를 다 제치고서라도 가격은 상식선에서 저렴해야한다. 계약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어서 최초 획득가가 싸다고 프로그램 코스트 총합이 싸지 않을 수 있다. 막상 계약 내용과 수행 과정에서 기준치 이상의 증액요구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가령 KF-16 개량사업이 이런 사례다. 또한 대한민국은 국산무장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국가로 P-3C와 P-3CK에 무장하는 대잠 경어뢰로 국산무장인 청상어 경어뢰를 운용한다. 즉, 별도의 무장통합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P-8A 포세이돈에게 가장 불리한 부분.
5. 진행
2014년 1월 16일 일부 언론에서 S-3가 도입 대상으로 잠정 결정되었다고 보도했다. 방위사업청의 실제 결정은 오는 2월에 있을 전망##이었으나 결국 결론을 못내고 후보 재검토 용역에 들어간 듯 하다.2015년 9월 6일 군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S-3 12대를 도입하는 방안이 국방부 전력소요검증위원회를 통과했음을 밝혔다. #
2016년 6월 7일 국방부에서 대잠초계기 사업은 현재 사업추진전략 검토 단계고 당연히 업체나 기종 선정은 아직 하지 안았으며 S-3결정 주장은 해당 업체의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발표 함으로서 s-3같은 중고 기체가 아니라 신형 대잠초계기를 구입할것으로 보인다.#
2016년 8월 북한의 SLBM 개발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P-8 4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 결국 도입국의 증가로 가격이 1500억원 정도로 떨어짐으로서, 2016년 12월 20일 P-8A 총 8대 도입이 결정됐다. #
2017년 10월 22일 해상초계기 6대 추가 도입추진하여 2개 후보기종 (보잉 , 사브)으로 내년에 결정하기로 하였다. 기사
그런데 이후 후보 참여사가 점점 늘어 5개사의 경쟁이 되었으며 6파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보잉과 사브 외에 이스라엘 IAI, 유럽의 에어버스, 그리고 국내 업체인 한백항공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닷소도 관망하며 참가 여부를 저울질 중이라고 한다.
P-8은 최신예기로 뛰어난 성능과 거대한 크기로 인한 확장성, 제트기로서의 빠른 속력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탐지범위가 좁은 레이더(탐지각 240도)와 MAD의 미탑재, 고가라는 단점이 있다. 소드피시는 AESA 레이더 등 탑재기기들의 성능, IAI는 적당한 성능과 가격, 에어버스는 P-8과 덩치 차이가 별로 안나는 크기, 737보다 우월한 기반기인 A320의 성능, 운용 용이성 등에 모두 기술이전을 포함한 절충교역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의외는 한백항공이다. 제네럴 다이나믹스와의 협력이라곤 해도 참여회사 중 가장 작은 동체 크기에 그간 항공기 제조/개조 분야에선 거의 알려지지 않은 회사다.
한편으로는 미국과 일본이 각각 P-8, P-1을 도입하여 일부 P-3 오라이언을 퇴역시킬 예정(기사에 의하면 최대 150대)이므로 이들을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다. P-3 오라이언은 이미 우리 해군에서도 오랫동안 사용해 온 기종이기에 훈련이나 정비 면에서 유리하고, 신형기들에 비해 모자라는 성능은 머릿수로 커버할 수 있다. 해군은 원활한 작전을 위해 총 36대의 P-3 오라이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물론 개수 비용과 운용요원 확충의 문제가 있으며 중고기체는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 S-3 바이킹의 사례가 있다. 그러나 플랜B로서는 고려할 만한 사항인 듯.
6. 결과
2018년 6월 25일 공개경쟁입찰 대신 수의계약으로 P-8을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2018년 9월 13일에 미국 정부는 21억 달러 상당의 P-8A 6대와 군수지원요소의 판매를 승인했다. 해당 내용과 관련한 DSCA 보도자료.
2018년 11월 27일 방추위에서 6대 도입이 확정되었다. 2018년 12월에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6월에 6대 도입이 완료되었다.#
[1] 이미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은 자국산 해상초계기를 개발생산해 실전배치 중이지만 한국은 아직 그 정도 수준의 항공기를 제작하는데는 기술적으로나 자본적으로나 무리가 있다. 그런데 2021년에 공개된 한국형 수송기 MC-X의 파생형 중 해상초계기 버전이 공개되었다.[2] 여유부속을 사용군에서 확보하지 않고 민간업체와 계약한 후 여유부속은 민간에서 주문하여 확보하며 실제로 기체에 사용한 비용만을 사용군이 지불하는 방식. 간단히 말하면 정비 실비보험같은 개념이다. 회당 단가는 오를 수도 있지만 기존의 방식대로 몇십 년 치를 한 번에 구매하기 보다는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군에서 재고를 관리하지 않기에 중요도가 더 높은 군수업무에 집중할 수도 있다. 정부에서 말하는 군수의 민간이관이라는 말이 이 방식이다.군수를 택배로 넘기는게 아니다. 특송으로 급하게 부품받는 건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