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1년 1월 8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 동남방 해상에서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에 승선해서 야간업무를 수행하던 해군 간부(중사) 1명이 실종된 후 12시간 만에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2. 상세
A씨는 8일 오후 9시 35분에 고속함 내 CCTV에 마지막 모습이 잡힌 뒤 실종되었다. 해당 함정은 해상에서 야간 임무 후 오후 10시 14분에 백령도에 입항했고, 우리 군은 오후 10시 30분경 실종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이후 군은 조류예측시스템을 가동하고 해군 함정, 해경 함정, 관공선 등을 투입해 수색했으나 실종될 당시 인근 해상은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종 인지 2시간 후(9일 오전 0시 15분경)부터는 국제상선공통망과 해경 VTS를 이용해 인근 선박들과 북한에게도 십수회 이상 실종, 수색 상황을 전파했다.[1]
결국 9일 오전 10시경 인근 해상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3. 원인
군 당국은 해군안전단 주관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기상여건을 고려할 때 실족을 비롯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4. 여담
- 실종 당일 해군참모총장이 술자리를 가졌다는 논란이 있다.
[1] 북한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