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7:30:37

통 속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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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철학적 사유3. 대중매체에서
3.1. 예시
4. 인터넷 밈
4.1. 꾸준글4.2. 통 속의 뇌가 아니라면?4.3. 기타

[clearfix]

1. 개요

데카르트의 악마 가설을 현대적으로 풀이한 것으로, 방법적 회의를 통한 유아론사고 실험의 하나이다. 1981년에 철학자 힐러리 퍼트넘이 제시하였다.

우리의 를 머리에서 분리해서 통 속에 넣고 생명력을 유지하게 한다. 그리고 모든 외부의 자극을 컴퓨터로 만들어서 뇌에다가 주입하고, 뇌가 가상의 환경만을 느끼도록 만든다.[1] 그렇다면 뇌는 자신이 진짜 세계와 마주하고 있는지, 아니면 주어지는 자극에 반응하고 있을 뿐인지 구분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실제 세계와 마주하고 있는 것인지, 통 속에 들어있는 우리의 뇌가 가상의 자극을 현실인 것처럼 느끼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

2. 철학적 사유

  • 퍼트넘이 이 가설을 제시했고 또 반박하는데, 이런 식의 사고 실험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 우리가 통 속에 담긴 뇌라고 가정한 뒤, 우리는 생각한다.
    • "우리가 통 속의 뇌고 사악한 과학자들이 나한테 전기 신호를 줘서 내가 현실에서 나무위키질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게 아닌가?!"

퍼트넘은 이렇게 말한다.
진짜 통 속의 뇌는 통 속의 뇌를 경험(인지)할 수 없다. 그냥 전기 신호 8번 같은 게 입력돼서 "통 속의 뇌인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것뿐이다. 그러니까 애초에 진짜 통 속의 뇌가 자신이 통 속의 뇌인지 의심하는 건 불가능하다. 진짜 통 속의 뇌는 전기 신호 8번을 생각하는 것일 뿐이다.
  • 이 반박의 문제는 우리가 '통 속의 뇌가 되기 전'에 통 속의 뇌라는 개념을 몰라야(인지하지 못해야) 성립한다는 것이다.
    • 만일 통 속의 뇌라는 개념을 알고 있는 A가 어제까지 멀쩡히 살다가 갑자기 납치되어 통 속 뇌가 되고, 전기 신호 8번을 받아 "통 속의 뇌가 되었나?"라고 생각을 한다면 통 속의 뇌라는 개념을 알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자신이 "통 속의 뇌인가?"라는 의심을 할 수 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내가 통 속의 뇌인가?"라고 의심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당신이 통 속의 뇌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것이다.
  • 퍼트넘의 반박
    1. '통 속의 뇌'라는 개념을 모르는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2. 그 사람이 통 속의 뇌가 된 뒤 전기 신호 8번어떤 단순한 자극을 받아 "내가 통 속의 뇌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 전기 신호 8번자극을 통한 의심통 속의 뇌은 단어의 모든 의미를 파악하여 해석한 것이 아니라 마치 처음 듣는 외국어 문장을 말하는 것처럼 단어에 내재된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상태이다.
    3. 전기 신호 8번을 받은 사람의 생각은 <전기 신호 8번>일 뿐이지 "나는 지금 통 속에 뇌만 잠겨있고 전기 자극을 받는 상태인가?!"라고 알고 생각하는 게 아니다.
  • 이 반박의 문제
    1. 통 속의 뇌가 되기 전에 이미 '통 속의 뇌'라는 개념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2. 그 사람이 통 속의 뇌가 되어 전기 신호 8번을 받아 "나는 지금 통 속의 뇌일까?"라고 떠올린다.
    3. 자극을 받은 그는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개념을 통해 "난 지금 통 속에 뇌만 담겨져 있으며 내가 보고 듣는 모든 것은 전기 자극에 따른 가짜인가?!"라고 상황을 인지하며 의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정리하면 파트넘은 "통 속의 뇌를 경험한다=통 속의 뇌를 이해한다"라는 것을 전제로 삼고 있으며, "통 속의 뇌를 경험하지 않아도 들어서든 어떻게든 통 속의 뇌라는 개념을 알 수 있다"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말했다.[2][3]

3. 대중매체에서

사람의 신체에서 뇌를 떼어내서 물통 안에 넣고 최소한의 생명 활동만 유지시켜 주면서 이것저것 실험하거나 써먹는 경우. 보통 악당이나 악의 조직들이 행하는 짓거리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고, 드물게 신체가 심하게 파손되었으나 뇌가 멀쩡할 때 생명 유지 수단으로 어쩔 수 없이 취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현실성은 없다고 할 수 있는데, 뇌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액은 혈관을 통해서만 공급될 수 있기 때문에 배양액 속에 뇌만 둥둥 띄워 놓는다고 해서 의식을 유지할 수 없다. 애초에 뇌척수액 등 여러 보조적인 물질도 필요한 섬세한 기관이다.

인간의 장기 중에서도 사고 능력과 판단을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장기이기에 해당 캐릭터의 인격이나 정신이 살아있다는 식으로 표현하기 좋으며, 특히 통 속에 뇌가 들어있다는 상황 자체가 그 외관의 자극에 비해 꽤나 구현하기 쉽기도 하므로 충격적 전개에 딱 좋은 소재. 경우에 따라서는 뇌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머리가 통째로 들어있거나 비활성화한 육체에 뇌만 살아있는 등으로 변용되기도 한다.

3.1. 예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의 예시들 중엔 단순히 뇌가 다른 장비나 개체 안에 담겨 있는 것들도 섞여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통 속의 뇌는 자신의 뇌가 다른 그릇에 담겨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밀히는 예시가 될 수 없는 것들도 섞여 있다. 즉 자신이 뇌만 떼어져 다른 그릇에 담겨진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것들은 통 속의 뇌 예시가 아닌 셈.
  • 가면라이더 기츠 - 둔클레오스테우스 쟈마토에게 당해 비료가 되는 것은 NPC 성능을 높이겠다고 사람을 통 속의 뇌만도 못한 꼴로 만든 것과 비슷하다.
  •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 건담 에어리얼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죽어가던 에리크트 사마야를 코어로 만들었다.
  • 걸카페건 - 통 속의 뇌 기술을 만능이라고 생각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악역 조연 '배달원'이 있다.
  • 공의 경계 - 코르넬리우스 아르바, 아라야 소렌: 엔조 토모에와 다른 거주민들의 뇌를 이용해 살아있지만 죽어있다는 모순[4]을 만들어 근원에 접근하고자 했다.
  •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모든 최종 보스 - 모든 최종 보스는 초대형 항모 내에 연결되어 있는 뇌이다. 그리고 이 뇌 형태의 최종 보스는 최종 보스 보정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특이한 사례.
  • 그리자이아의 낙원 - 카자미 카즈키(타나토스 시스템): 카즈키의 뇌를 사용한 반생체 컴퓨터지만 본인의 뇌세포를 조금 떼어내서 배양시켜서 만든 뇌를 병렬 연결하고 본인은 멀쩡한 몸으로 접속했다.
  • 김케장 - 만약 내가 소림사 속에 든 대머리고 누군가 나에게 전기 철산고를 주고 있는 것이라면
  • 꿈의 기업: A동 꿈사원들은 통 속의 뇌다.
  • 나무
    • <완전한 은둔자>: 사람은 뇌 안에 모든 지식을 담고 있다고 여긴 주인공이 뇌 속을 탐구하기 위해 자신의 뇌만 따로 떼내어 통 속에 담아 두었다. 다만 뇌 자체의 탐구가 목적이라 이 상태로 어떤 외부 자극도 받지 않기 때문에 다른 예시와는 조금 다른 사례. 나중에 수 세기가 지나고 주인공의 후손인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이 그 뇌를 가지고 노는 장면이 참 무시무시하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장난치려는 의도밖에 없던 아이들의 행동이 주인공에겐 큰 도움이 되었다. 케첩 등 향신료가 주인공의 사고를 자극해 아직 탐구하지 못했던 뇌의 영역들을 초고속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된 것. 반대로 아이들의 어머니가 뇌를 수돗물로 세척할 때는 뇌세포가 손상되어 고통스러워했다.[스포일러]
    • 나무 2
      • <그들 최후의 결론>: 뇌만 남아서 살아가는 '최소 소모자' 계층과 실제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다루었다.
  • 납골당의 어린 왕자: 나무 2와 유사하게 연금을 대신하여 사후 보장 보험이라 하여 가입자들의 시상부만 적출하여 가상 현실을 보여줄 수 있는 시설에 집어넣는다.
  • 네모바지 스폰지밥: 플랑크톤이 자신의 가게로 팔려 온 스폰지밥이 일하기를 거부하자 스폰지밥의 뇌를 꺼내 로봇 속에 이식한다. 하지만 뇌가 생물의 자아를 결정짓다 보니 뇌가 이식된 로봇도 일을 안 하려 하기에 뇌를 스폰지밥에게 다시 이식했다.
  • 닌자 거북이 - 크랭: 이쪽은 아예 겉모습이 뇌 모양이며, 본인 스스로 움직이는 통(로봇)을 만들어 조종하고 다닌다.
  • 닫힌 세계와 그 친구들: 통 속의 뇌를 주요 소재로 다룬 한국 단편영화.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오버킬
  • 덱스터의 실험실 - 맨다크: 스페셜에서 먼 미래 노인기에는 뇌만 병 속에 들어서 살아가고 있다.
  • 드래곤볼 극장판 세상에서 제일 강한 자! - 닥터 게로[6], Dr. 위로
  • 디 이블 위딘 시리즈 - 루벤 빅토리아노의 경우 마르셀로 박사에게 배신당하고 뫼비우스 조직에게 붙들려 뇌만 뽑혀서 STEM 시스템의 코어로 사용되어 버렸고, 주인공의 딸인 릴리 카스테야노스의 경우, STEM 시스템의 코어에 적합한 피험체로서 유니온에 갇혀 엄청 고생한다. 물론 릴리의 경우, 어머니인 마이라와 아버지인 세바스찬의 헌신으로 인해 결국 유니온에서 탈출하여,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 라스트오리진 - 사령관(라스트오리진) - 초기 스토리에서는 철충의 몸에 들어있는 인간의 뇌라는 설정이었다. 유저들이 감정이입하던 주인공의 정체가 온전한 인간도 아니었다는 반전은 유저들의 크나큰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해당 설정은 폐기되고 스토리가 수정되었다.
  • 레이지 2 - 자투리 장소 중 하나인 엘튼의 벙커에 가면, 벙커 소유주인 엘톤 터스크의 뇌가 벙커 시설에 보관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벙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통해 알 수 있는 엘톤 터스크라는 인물의 지구 멸망 전 행적은 척 봐도 일론 머스크 패러디.
  • 로그아웃 - 거의 모든 에피소드가 통 속의 뇌 엔딩으로 끝난다.
  • 로보캅 2 - 케인
  •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 - 시공관리국 최고평의회
  • 마브러브 시리즈
  • 마블 좀비즈 - 좀비화한 행크 핌이 다른 차원으로 진출하기 위해 여러 천재들을[7] 좀비로 만들어 머리만 남겨놓고 조언을 듣는 골 때리는 짓을 하고 있다.
  • 마크로스 프론티어 - 갤럭시 선단의 수뇌부들. 폴드 공간에서 노인, 성인 남성, 성인 여성, 어린 소년 등의 목소리가 확인되었으며 갤럭시 선단에서 인공 신체(임플란트) 사용이 합법화를 넘어서 의무화된[8] 것은 최소라도 자신들의 선단의 모든 구성원, 최대로는 전 인류를 통 속의 뇌 상태로 만들어 바쥬라의 생체 기능을 이용해 시공을 초월해서 전 우주의 지성체가 모든 사고 체계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려는 이들의 계획이었다.
  • 매직 더 개더링 - Gleemax, Gleemox
  • 매트릭스 - 위 문단의 철학 개념을 대중에게 가장 널리 알린 작품. SF의 클리셰인 통 속의 뇌하고는 묘사 방법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 뇌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인간의 몸에 완벽히 붙어 있는 상태에서 가상 현실을 인식시키는 것을 그렸기 때문. 그리고 매트릭스에서 탈출한 사람들은 가상 현실에서 벗어나 실제 현실을 볼 수도 있고 물론 그것도 가상 현실 아니냐는 떡밥이 있긴 하지만 기계 장치만 갖춰져 있으면 수시로 가상 현실(매트릭스 내부든 시온의 자체 훈련 프로그램이든….)에 다시 접속할 수도 있다.
  •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라는 회사와 이 회사의 모기업이라 할 수 있는 '월드 마셜'이라는 회사는 그동안 납치해 온 수많은 길거리 어린이들의 몸에서 뇌와 눈만 빼다가 쉽게 상하지 않도록 기계화시킨 뒤, 각자의 서버실에 가상 현실 훈련용 서버에 잔뜩 부착시켜 소년병의 일종이자 자기네들의 상품으로 만들기도 했다.
    사이보그 기술이 발전하고, '전쟁 경제'라는 말이 흔히 쓰일 정도로 전쟁의 사업화가 심각하게 되어버린 수준인 세계이기에 가능한 일.
  • 메탈슬러그 6 - 브레인 로봇. 모덴군의 로봇 기술과 마즈피플의 뇌 기술이 합쳐져 만들어진 보스. 이후 메탈슬러그 6의 주요 적인 인베이더들에세 탈취되어 정규군 주인공들의 뒤를 쫒는데 그 악랄한 난이도 때문에 수많은 유저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 메트로이드 시리즈 - 최종 보스 마더 브레인. 슈퍼 메트로이드에서는 육체까지 구성하여 사무스 아란을 위기에 몰아넣지만 베이비 메트로이드에게 에너지를 빨리고, 그 에너지를 받은 사무스에게 완전히 소멸.
  • 무장연금 - 알렉산드리아 파워드. 남편인 빅터 파워드를 살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현상으로 인해 신체 기능의 90%를 상실하고 목 아래쪽으로 전신 마비가 오는 등의 상태가 되자, 못쓰게 된 육체를 버리고 뇌만 적출하여 통 속의 뇌 상태가 된다. 또한 세포 복제 기술로 뇌를 다수 복제함으로써 지능 감퇴를 보완했다. 대화는 통을 이루는 유리를 진동시키는 것으로 대체.
    하지만 작중 최후반에 다다르자 세포 복제는 물론 세포의 수명 자체에도 한계가 생기게 되고, 그 결과 작중에서 하얀 핵철이 완성되는 시점에서 결국 뇌 세포들이 붕괴하면서 사망하게 된다.
  • 발더스 게이트 3 - 강철 감시대. 작중 발더스 게이트의 영주로 집권한 엔버 고타쉬가 일리시드를 연구하여 고안해 낸 인간형 병기로, 주조소의 심부로 진입하면 도시 밖을 순찰하는 강철 감시대들과 원격으로 연결된 수많은 통 속의 뇌들을 볼 수 있다.[9] 스토리 진행 중 선택에 따라 주조소를 폭파시키면 이들도 그대로 활동 정지.
  • 발드 스카이 - 와카쿠사 나노하: 노멀 루트에서 결국 어셈블러로 인해 뇌와 뇌수만 남은 상태에서 기억의 일부를 잃은 상태로 구조된 뒤 가상 공간 속에서 살게 된다.
  • 베어 너클 3 - 미스터 X: 2에서 액셀 일행에게 패해 죽은 뒤로, 뇌만 옮겨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
  • 브레인 - 90년대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미국의 의학 스릴러 작가 로빈 쿡의 1981년 소설. 산부인과에 온 환자들을 마취시켜 빼돌린 뒤 실험 수조에 넣고 뇌를 노출시켜 단말기와 연결해서 생체 컴퓨터로 활용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온다. 한술 더 떠 실험 대상이 된 젊은 여성의 쾌락 중추에 전극을 꽂고, 컴퓨팅 작업을 시키는 대가로 오르가슴 신호를 전달해 주는 대목도 나오는데, 과연 로빈 쿡다운 컬처 쇼크를 안겨주는 작품.
  • 블랙 미러 - 샌 주니페로(San Junipero)
  • 늑대 코브라 - 악역인 킬러 쟈칼이 나중에는 뇌만 살아남아서 헬기에 이식된다.
  • 블리치 - 그레미 투뮤
  • 성계 시리즈 - 외전 중에 어린 시절의 페네쥬가 후계 교육의 일환으로 당시 대공작이었던 어머니를 대신해 대공령의 수출입 업무를 보던 중 이 기술을 응용한 대규모 밀입국 범죄[10]를 밝혀내는 이야기가 있다. 진상이 밝혀진 뒤 정식 재판이 시작되기 전까지 페네쥬는 밀입국 알선업자는 체포 즉시 자기 자신을 볼 수 있으며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설비를 붙인 수준의 통 속의 뇌 상태로 만들라고 명령했다.
  • 센스 오프 - 소녀 A
  • 소드 아트 온라인 4부 앨리시제이션: '라스'라는 기업의 의 풀 다이브 기기인 소울 트랜슬레이터. 이 기기는 기존 너브기어나 어뮤스피어와는 달리 뇌에 연결하는 것이 아닌 뇌세포 하나하나마다 양자상으로 전부 간섭할 수 있는 기기라서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힘들다. 작중에서도 아스나키리토에게 어쩌면 넌 지금 소울 트랜슬레이터 안에서 기억을 주입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했다. 키리토는 듣고 오싹해한다.
  • 소스 코드: 콜터 스티븐스 대위(제이크 질렌할). 사망한 대위의 두뇌를 기계로 살려내 수사의 단서를 찾았다. 통 속에 넣은 건 아니고 시신에 붙어 있긴 하지만… 이 영화는 평행우주와도 결합했다.
  •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 마에다 유우키: 마에다는 통 속의 뇌 상태로 가상 현실에 접속되어 있었다.
  • 슈퍼 봄버맨 4 - 프로페서 버글러[11]
  • 슈프림 커맨더 - 구스타프 브랙먼: 보통 유저가 보는 사람 형태의 그의 모습은 홀로그램으로서 몇천 년을 살아 육체는 이미 남아있지 않으며, 뇌와 척수만 특정 용기에 담겨있으며 플레이어에게 지시한다.
  • 스타워즈 - 보마르(B'omarr) 수도승. 타투인에 존재하는[12] 종교 단체 일원이며, 이들은 깨달음을 얻으려면, 모든 것에서 차단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깨달음을 얻을 최종 단계로 뇌를 분리하여 통 속에 넣어둔다. 다만 보마르 교단은 솜씨가 좋아서 뇌를 통 속에 넣은 뒤에 발광하면 다시 몸에 넣어준다.[13][14]
  • 스펙트럴 - 유령들. 여기서는 뇌뿐만 아니라 신경계도 같이 남겨서 통 속에 담겨있다...
  • 스피릿 서클 - 미래의 아생자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피릿 서클/줄거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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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드 마이어의 알파 센타우리 - 의학적 불멸(Clinical Immortality) 프로젝트(불가사의). 여기서는 눈까지만 남겨놓은 것을 볼 수 있다.
  • 신세계에서 - 스퀴라. 인간에게 반란을 일으킨 대가로 무간지옥 100년형을 선고받는다. 이 무간지옥형이라는 게 뇌만 남긴 뒤 종양을 심고 주력으로 죽지도 못하게 끊임없이 회복시켜 영원히 고통을 주는 것. 심지어 본보기로 박물관에 전시까지 된다. 10년 후에는 이를 가엾게 여긴 주인공, 와타나베 사키에게 죽게 된다.
  • 아나하라트 - 공주와 구세주 - 일류 과학자이자 주인공의 적인 나삭은 정신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신의 제자들을 통 속의 뇌로 만들어 연결했다.
  • 아드레날린 24 2 - 원제 CRANK 2 - High Voltage.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컬트 액션 영화. 1편에서 주인공에게 살해된 갱 리키 베로나가 머리만 잘려 통 속에 든 채로 등장한다.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코믹스판) - 쇼쿠호 미사키 - 뇌 일부를 떼어내서 배양시킨 뒤 거대 뇌로 만들어 능력자가 아닌 사람도 능력을 쓸 수 있게끔 한다. 실제로 키하라 겐세이가 능력을 사용했다. 말 그대로 통 속에 뇌가 들어있다는 점뿐이지 전기 자극을 준다거나 한다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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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카키네 테이토쿠 - 1위에게 난타당하고 '뇌만 3개로 나뉘어 배양액 속에 둥둥 남아 초능력만 발동하는 기계'로 전락했었지만 다크매터를 통해 자신의 몸을 재구축해서 부활.
  • 얼터너티브 걸즈 - 모델리 - 본체는 통 속의 뇌인 상태로 양산형 클론들을 이용해 활동한다.
  • 에리타 - 에리타
  •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빌헬름 슈트라세: 본인은 아니고 '적출한 인간의 뇌'를 유리병에 담아 수집품으로 전시하며, 특히 막판에는 주인공 동료의 뇌를 기계에 넣어 대결시킨다.
  •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 - B.J. 블라즈코윅즈[내용누설]
  • 원피스 - 닥터 베가펑크: 초인계 두뇌두뇌 열매를 복용해 비대해진 본인의 뇌를 신세계 섬 에그헤드의 펑크 레코드에 보관하여 실시간으로 비대해지는 자신의 두뇌 속 지식을 보존했다. 그래서 1013화에서 뇌와 분리된 육체 자체는 오로성 새턴과 대장 볼사리노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음이 확정됐어도 그의 실체인 뇌는 아직 기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죽은 육체와 별개로 살아있는 뇌를 확보하여 병기 마더 플레임을 만들려는 오로성조차 결국 공격을 망설이게 되며 결국 자신의 육체적 죽음을 스위치로 한 베가펑크의 폭로 영상을 허용하고 만다.
  • 월야환담 시리즈 - 뱀프릭 오라클 위성. 예지 능력이 있는 흡혈귀들의 뇌만 적출해서 우주로 쏘아 올린 다음 하루하루 예언만 하는 장치로 만들어버린다. 주로 잘못을 저지른 흡혈귀들이 이런 꼴이 되는 듯.
  • 윌리엄과 메리 - 로알드 달의 1960년작 단편 소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주인공 윌리엄이 한 의사의 제안으로 사후 뇌와 안구를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고 척수액이 담긴 기계 장치로 이전해 살려놓는 계약을 한다. 수술을 행하기 전 편지를 써서 1주일 뒤 부인이 메리에게 도착하도록 하여 사실을 통보한다. 메리는 편지를 받고 의사를 찾아가 남편이 수술 이틀 만에 의식을 찾았음(뇌와 연결된 안구의 동공 움직음으로 확인)을 알게 되고 만류하는 의사를 뿌리치고 윌리엄을 찾아간다. 그리고 생전 TV 시청, 실내 흡연 등을 금지한 가부장적인 남편에게의 복수로 윌리엄의 뇌와 연결된 안구가 보고 있는 앞에서 일탈 행위를 하며 복수한다는 내용의 블랙 코미디. 이런 행위를 보며 윌리엄의 동공이 충격에 휩싸인 듯한 반응을 보이나 뇌와 눈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무력한 윌리엄을 보며 즐거워하는 메리의 반응이 압권.
  • 은하! - 가끔 휴재 공지 등을 보면 작가의 오너가 은하계에 있는 통에 든 뇌로 표현되고 지구에 있는 고깃덩이에게 미래 예지를 통해 은하를 그리게 한다고 한다. 사실상 오너캐와 비슷한 위치.
  • 은혼 - 베이다
  • 인피니티 - 할로우 맨. 결코 부패하지 않는 병사들을 만들기 위해 자원자나 기형 태아들을 긁어모아 완벽한 VR 환경에 연결된 통 속의 뇌로 만들어 버린 뒤 이들을 원격 조종 안드로이드의 운용병으로 사용한다.
  • 제로 거너 2 - '이게무'라는 기업의 'ONI'라는 기상 조작형 무기 때문에 세계가 위기에 처하고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몰살당하며 전 지구가 이게무사 손아귀에 떨어질 상황이 되자, 최후의 수단으로 이게무가 마개조한 전투 헬기들을 훔쳐 와서는 CPU 자리에 우수한 파일럿의 뇌를 집어넣고는 작전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싸운다.
  • 제페토 - 안토니오
  • 제 4 지대 - 라사드[16]
  • 진 마징가 충격! Z편 - 케도라
  • 짤툰- 유튜브 짤툰의 칰타툰 시리즈 통 속의 뇌 편에서 이 이야기를 다룬다.
  • 천원돌파 그렌라간 - 후반부의 로제놈[17]
  • 초수전대 라이브맨 - 무장두뇌군 볼트의 수장 대교수 비아스가 과학 영재들의 두뇌와 닥터 켄프의 천 점 두뇌를 이용해 두뇌룸에서 기가 브레인 웨이브 장치를 완성시켰는데, 12개의 뇌가 원형 통 속에 들어가 있다.
  • 총몽 & 총몽 라스트 오더 - 자렘인. 자렘인들은 청소년기에 '성인식'이란 과정을 거쳐 뇌를 적출해서 다른 곳에 보관되고 빈 머릿속엔 두뇌칩을 박아놓는다.적출된 뇌는 네트워크에 연결, 예루인들의 정신 안정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용 가상 공간의 NPC로 사용된다. 라스트 오더에서 등장하는 생존자 아이들 그룹은 자렘의 행정 체계가 노바 박사에게 붕괴되어 성인식을 거치지 않았다. 이성을 유지한 생존자 어른 그룹과 합쳐진 이후에는 이 '자렘인의 비밀'이 알려져서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아르님 졸라. 전편에서 연합군에게 포로로 잡힌 뒤 쉴드 창설 멤버에 영입되었고, 그 속에서 하이드라의 사상을 퍼트리다 불치병에 걸려 죽게 되지만, 쉴드는 졸라 박사의 뇌가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여 그의 뇌를 컴퓨터 속에 넣어[18] 조직 내의 흑막으로 만든다.
  • 캡틴 퓨쳐 - 사이먼 라이트: 사실상 이런 캐릭터의 원조 격 존재.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유리: 레드얼럿 2 오리지널 소련군 엔딩에서 통 속에 담긴 뇌가 클로즈업되며 게이머(사령관)을 향해 뇌파로 "동무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것은 참 재미있었어. 앞으로도 기회는 더 있을 거야."라는 말을 남긴다.[19]
  • 크툴루 신화 - 미고: 자신들의 비밀을 알아낸 인간을 뇌만 떼어내서 통에 넣고 자기들의 본거지로 가져간다.
  • 폴아웃 시리즈 - 로보브레인: 대중에는 동물의 뇌를 이용했다고 했으나….
  • 퓨쳐라마 - 과거의 유명 인물들을 유리종에 넣어서 보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프론트 미션 - 생체 컴퓨터 시스템 'B형 디바이스'. 사람의 뇌를 적출해 그걸 재료로 삼아서 정보 처리 소자로 사용한 반처의 초고성능 연산 컴퓨터.
  • 합성뇌의 반란 - 과거 SF 전집으로 발간된 책으로 죽은 사람의 뇌를 이용하여 고성능 컴퓨터를 만들고 있다. 정부에서는 뇌는 인격을 가진 상태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진실은 의식이 있으며, 주인공은 사고사가 아닌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진다.
  • 합성 인간 - 러시아 작가 알렉산더 베리야에프의 고전 SF 소설. 러시아어 원작은 1925년에 나왔으니 이 장르에 있어서는 거의 선구자 수준의 작품. 생체 이식을 연구하고 있던 도우엘 박사는 그 업적을 시기하고 질투하던 조수 케룬에게 살해되고 머리만이 남아 시험관 안에서 호스로 공급되는 영양분으로 연명하는 처지가 된다. 뇌만은 아니고 머리가 전부 통 속에 들어있다는 점이 다른 점. 이 덕분에 작품 후반에는 주인공과 대화도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에는 1975년 아이디어회관 과학문고에서 아동용 문고판으로 번역 출간되었는데, 아동용임에도 불구하고 그 묘사가 워낙 섬뜩한지라 당시 아이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 헬보이 - 헤르만 폰 클렘프트[20], 아돌프 히틀러[21]
  • 헬싱 - 소령[22]
  • 혈계전선 - 돈 아루르엘 에루카 풀그르슈: 자신과 프로스페어 경기를 둬서 진 사람의 뇌를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된 뇌는 자신의 뇌와 연결되어 영원히 프로스페어를 경기하게 된다.
  • 홈월드 시리즈 - 카란 스젯 : 히가라의 모선에서 중추 컴퓨터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역할을 뇌 신경학자인 자기가 이론을 정립하고 스스로 지원해서 이루어졌다.
  • DC 코믹스 - 브레인[23], 하인리히 힘러
  •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 - 버터플라이 이펙트
  • Lobotomy Corporation - 카르멘(Project Moon 세계관): 처음에는 A의 아는 선배 정도로 나왔지만 48일 차에 A가 이미 죽은 그녀의 뇌를 통 속에 넣고 환상체를 만들기 위한 코키토 추출용 두레박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 MyLove. - 이쪽은 아예 게임의 주 컨셉이 통 속의 뇌를 상대로 하는 연애 게임이다.
  • NO.6 - 사후
  • NR 시리즈 - 쑈오리 라마, 김 스톰 - 뉴월드 1부 끝에서에서 중앙 정부에 붙잡혀 가더니, 2부에서 맹신자에 대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뽑아내기 위해서인지 머리와 척추를 제외한 모든 신체 부위를 제거당한 채 영양액이 담겨있는 통에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옆에 방랑벽이 있어서 싸돌아다니느라 자기 클랜에 얼굴을 잘 비추지 않는다던 해결사 클랜인 스톰 클랜의 마스터였던 김 스톰은 아예 뇌만 담겨져 있다.
  • PSYCHO-PASS - 이 애니의 세계관 속 사람들은 그들의 사회를 지배하고 심판하는 시빌라 시스템그리드 컴퓨팅을 이용한 완전무결하고 공정한 시스템인 줄 알았으나… 사실 온갖 사람들[24]의 뇌를 긁어모은, 2백여 개의 뇌가 병렬 연결된 단일 시스템이었다.
  • R-TYPE 시리즈 - 우주에서 나타난 바이도라는 정체불명의 외계 생물이 지구를 위협하자, 이들에 대항할 전투기를 만들었는데, 바이도의 세력이 너무 막강해서 전투기 스펙을 낮출 수는 없고, 그렇다고 무인기로 만들자니, 바이도에겐 무기물은 10초 만에 해킹해 버리고, 사람을 포함한 생물과 무생물을 가리지 않으며 심지어 정신과 시간, 공간 우주 그 자체 등, 문자 그대로 '모든 것'들을 감염시키는 능력이 있어 빼앗길 것이 당연해 이도 저도 안 되자, 파일럿의 사지를 잘라내고 그 자리에 전선을 꽂거나 뇌척수만 뽑아다 생명 유지 장치에 연결하고는 둘 다 최종적으로는 건전지 모양의 통 안에 집어넣은 뒤, 그대로 이걸 조종석 자리에 꽂아버리는 '앤젤 팩'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전장에 내보냈다.
    이 과격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시스템은 R-TYPE II 시점에 쓰여서, R-TYPE III 시점의 "버드 케이지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나, 바이도와의 생존 경쟁 등급 전쟁이 장기화되며 대량 생산에는 불리하단 문제 때문에 R-TYPE FINAL 시점부터는 "사이버 커넥터"라는, 나노머신을 통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채용해 쓰이지 않는다고 알려진다.
    하지만, 이 시리즈의 지구연합군이 워낙 미쳐 돌아가는 데다 정보 왜곡 및 조작과 은폐를 밥 먹듯 일상적으로 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앤젤 팩 체계가 정말 완전히 폐기되었는지, 통 속에 들어간 파일럿 본인이 자기가 통 속의 뇌 신세가 되어버린 걸 알았는지는 확실치 않다.
  • SCP 재단 - SCP-2099
  • SOMA
  • Trepang2 - 안톤 라자르
  • UNNAMED VIDEO - 창조된 유토피아
  • VA-11 HALL-A - 테일러
  • Warhammer 40,000 - 인류제국에선 기술의 암흑기 당시 인공지능과 인류가 전쟁을 하여 인류가 쇠퇴한 적이 있었던 까닭에 인공지능 기술을 엄격히 금지했는데, 그걸 대신한다는 게 사람 뇌를 컴퓨터로 쓰는 거다. 또한 과거에는 이 뇌가 머신 스피릿의 정체인 것으로 받아들여졌으나 언젠가부터 설정이 바뀌어서 정말 기계에 영혼이 깃든 것처럼 묘사됨과 동시에 정확한 정체를 알 수는 없게 되었다.[25]
  • Why? - 컴퓨터(2009년 개정판): 로봇들이 전 인류를 가상 현실로 집어넣었고, 통 속의 뇌 상태에서 벗어날지 말지 주인공이 결정하는 열린 결말일 줄 알았으나...
  • 13층 - 1990년대 상영된 SF 영화.

4. 인터넷 밈

1번 문단에서 유래한 인터넷 밈.

4.1. 꾸준글

만약 우리가 통속에 든 뇌라면? 어떤 미친과학자가 거기에 자극을 주고있는거라면?
과거 아햏햏 시대에 엽갤 등지에 '네오'가 썼던 꾸준댓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꾸준글/디시인사이드/2020년 이전 문서
번 문단을
만약 우리가 통속에 든 뇌라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2. 통 속의 뇌가 아니라면?

파일:unna991231med.jpg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여타 남초 사이트에서 쓰이는 자기 비하 개그의 일종.

본래의 '통 속의 뇌' 개념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진짜가 아니라 거짓이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을 주기 마련인데, 이를 역으로 뒤집어서 "우리는 전부 통 속의 뇌이기 때문에 지금 살고 있는 (망가진) 인생은 다 거짓일 거야"라는 희망찬(?) 생각을 하는 것. 여기서 그 반대로 "이 세상이 진짜면 어떡하지?"하면서 불안해하는 것이 개그 포인트이다.

추가로 어떤 과학자가 할 짓 없다고 니네들의 망한 인생 시뮬 돌리냐면서 꿈 깨라는 비하적 반박도 같이 나온다.

4.3. 기타

파일:통속의뇌1.jpg
파일:통속의뇌2.jpg
러시아식 유머처럼 주체와 객체를 바꾼 드립도 존재한다. 막컷은 플라스미드(바이오쇼크) 패러디.


[1] "가상의 환경만을 느끼게 한다"에서 해석의 차이에 따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2] 반론하자면 우선 파트넘이 이 사고 실험을 한 이유는 외재주의를 비판하기 위함이였다. 외재주의란 간단히 말해 진리가 우리의 인식 너머에 존재한다는 것으로, 파트넘은 통 속의 뇌 사고 실험을 통해 "그래, 우리 인식 너머의 진리가 존재한다고 치자. 근데 우리가 그렇게 가정한다고 해서(우리가 통 속의 뇌라는 걸 의심한다고 해서) 그게 진짜 진리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냐?(우리가 생각한 통 속의 뇌라는 의심이 진짜 통 속의 뇌인지 아니면 자극을 받아 생겨난 이미지 속의 통 속의 뇌인지 판단할 수 있냐?)라는 의미이다. 결국 유아론과 직결되는 문제이며 사실상 존재가 특정계에 속박되어 있는 현재로서는 절대로 답을 내릴 수 없는 문제인 것. 내가 통속의 뇌가 아니고 시물레이션 우주에 살지 않으며 볼츠만 두뇌가 아니라는 것은 계 안의 존재로서는 결코 진실을 알 수 없다.[3] 쉽게 말하면, 통 속의 뇌를 안다, 모른다라는 건 인간의 의식적인 경험과 인지에 따라 좌우되므로, 전기 신호를 받아 의심하는 것만으로는 자신이 통 속의 뇌인지 아닌지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인간 의식 외부의 것들(이를테면 초자연적 존재인 귀신의 존재라든가 의 존재를 믿는 것과 같은)은 애당초 알거나 경험하지 못하면 아무리 존재가 실재하고 자극이 있더라도 의심하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다는 얘기다. 무신론자들과 같은 이들이 아무리 종교가 신비로운 신화나 일화를 이야기해도 신을 보거나 경험하지 못했는데 신이 어떻게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느냐라고 묻는 것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기적과 여러 초자연적 존재들이 다른 이들에게 경험되고, 느껴진다면 자신이 그를 경험하거나 인지하지 못했다고 하여 신이나 초자연적 존재가 없고 기적도 존재할 수 없고 세상에 신(또는 귀신)이 어디 있냐라고 단정할 수만은 없는 것이다.[4] 맨션을 둘로 나누어 한쪽에는 거주민들의 시신을, 다른 한쪽에는 거주민들의 뇌로 조종되고 있는 인형들을 두었다.[스포일러] 몇십 년 동안은 가족들이 주인공의 뇌를 가족으로 인정하고 잘 보살펴 줬지만, 수많은 세월이 흐른 뒤엔 후손들에겐 조상이라는 자각이 없이 단순한 사물로 인식하게 된다. 종국에는 지나가던 개에게 먹혀 모든 지식과 함께 트림 한 번으로 명을 달리하게 되는데, 죽기 직전의 순간 그가 도달한 지식의 끝은 허무였다.[6] 뇌 이외의 부분들을 기계로 대체했다.[7] 리드 리처즈나 프로페서 X같이 세계적으로 똑똑한 사람들을 모아놓았다. 개중엔 한국인 캐릭터로 유명한 아마데우스 조도 있다.[8] 반대하는 이들은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학살 또는 투옥. 가장 대표적인 희생자가 히로인 중 한 명인 셰릴 놈의 양친이다.[9] 이때 주인공 일행은 일리시드 능력을 통해 이들이 철권통치의 일환으로서 민간인에게 저지르는 악행을 엿보고 방해할 수 있다.[10] 육체와 뇌 신경을 생명 유지 장치를 붙인 상태로 따로 분리해 각각 신선한 고기로 등록해 검역을 통과하려 했다. 물론 통과 후엔 다시 합칠 계획.[11] 정확히는 슈퍼 봄버맨 3에서 엔딩 크레딧 이후 뇌만 남기고 살아남았다.[12] 사실 '제다이의 귀환'에서 나오는 자바의 궁전은 보마르교의 사원이었다.[13] 자바가 이를 알고 전시품이나 경고용으로 쓰기도 했다.[14] 제다이의 귀환에 등장하기도 하지만 자세한 설정은 레전드 쪽이다.[내용누설] 프라우 엥겔에게 참수되어 소각장으로 떨어지는 머리를 세트 로스가 조종하는 드론으로 받아내고 바꿔치기하여 의식을 유지한다. 슈퍼 솔저의 몸에 이식되기 전까지는 특수한 용액이 담긴 통 속에 들어있게 되는데, 한마디로 통 속의 뇌가 아니라 통 속의 머리.[16] 아이큐 점프에 연재됐던 이상무의 만화. 현실(3지대)가 아닌 이차원(4지대)의 지배자로 통 속의 뇌를 중추로 삼은 거대한 슈퍼컴퓨터이다.[17] 이쪽은 엄밀히 말하면 통 속의 머리….[18] 더 정확히 말하면 뇌 자체를 넣은 게 아니라, 졸라의 뇌에 있던 지식, 기억, 인격 등의 정보를 컴퓨터 데이터 뱅크로 옮겼다.[19] 반대로 유리가 모종의 과정을 통해 전황을 뒤집은 뒤 사령관의 뇌를 통에 집어넣고 생각을 읽었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있다. 어차피 레드얼럿 시리즈에서 줄거리는 연합군 캠페인을 따라가기 때문에 어느 쪽이 되든 이야기에 큰 의미는 없다.[20] 정확히는 통 속의 머리[21] 이미지 코믹스의 새비지 드래곤과의 크로스오버 이벤트에서 통 속의 뇌로 등장한다.[22] 정확히 말하면 조금 다르지만, 뇌만 생체가 되어 50년간 전쟁 준비를 한다.[23] 이름 그대로 몸뚱이가 없고, 뇌만 기계 속에 들어있는 악당. 애니메이션 배트맨 더 브레이브에서도 등장하지만….[24] 엄밀히는 단순한 악인이 아니라, 지적 능력은 정상이나 감성 능력이 결여된 사람들. 범죄자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 전원이 범죄자라는 묘사는 없다. PSYCHO-PASS 2 결말에서는 범죄자들을 숙청하여 비범죄자들로 구성된 상태.[25] 이 때문에 기술의 암흑기 당시의 인공지능이 파편화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