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22:27:59

크랭


닌자 거북이의 주인공 거북이들
도나텔로 라파엘
기타 주요 등장인물
스플린터 슈레더
카라이 크랭
슬래시

1. 개요

닌자 거북이의 등장인물.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악역 중 하나이다.

2. 특징

대부분의 시리즈에서는 X 차원(Dimension X)이라는 또 다른 차원에서 온 외계인 범죄자라는 설정을 따른다.

분홍색 뇌에 촉수가 달려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평범한 인간보다 더 작은 덩치를 가지고 있다.[1] 몸에 달려있는 촉수는 크랭의 팔/다리 역할을 한다. 그 동시에 비슷하게 생긴 우트롬이라는 외계인 종족과 주로 엮이는 편이다. 원작 코믹스에 나오지 않고 80년대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등장한 오리지널 빌런이다.

이미 앞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악역이며 세계 정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 목적을 위해서 다른 악역 캐릭터들과[2] 동맹을 맺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 시리즈의 또다른 악역 슈레더처럼 무자비하고 악랄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며 그 성격 때문에 다른 악당 캐릭터들과 동맹을 맺어도 허구한 날 서로 싸우는 일도 잦다. 근데 좀 웃기게 생긴 모습과 본인이 처음 등장한 1980년대 애니메이션의 특유한 가벼운 분위기와 엮어서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보다는 웃긴 악역 개그 캐릭터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하지만 그 후 닌자 거북이 시리즈가 진행되고 좀 더 진지한 작품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 분위기에 따라 진중한 악역으로 나올 수도 있다.

도나텔로와 박스터 스토크맨처럼 머리가 좋은 편에 속한다. 본인의 지능을 이용해 수많은 기계장치를 만들고 그 장치들을 이용해 닌자 거북이들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본인과 동맹을 맺은 악역 캐릭터들에게 기계 장치를 지원해주기도 한다. 게다가 크랭 본인이 또다른 차원에 온 외계인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외계인 기술을 이용해서 시리즈의 다른 기계 장치들에서 차별화 된 특유의 외계기계 장치를 만들기도 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매드 사이언티스트 악역 기믹이다.

다만 본인의 순수한 육체적 힘은 떨어지는 편이다. 그런 본인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많은 기계몸을 만들고 그 몸을 타고 다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쓰는 기계 몸은 인간처럼 생긴 안드로이드이다. 만약 이런 안드로이드 몸을 이용하는 전개가 나오면 안드로이드의 배 부분에 조종 부분이 있어서 그 배 부분에 들어가는 것이 특징. 아니면 본인의 이끌고 있는 부하들을 이용해 공격하는 장면도 있다.[3] 머리가 좋고 사악하며 본인만이 세력이 있다는 점을 보면 박스터 스토크맨의 상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어떤 시리즈에서는 닌자거북이의 근원에[4] 많이 연관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닌자 거북이를 현재의 돌연변이 거북이들을 만든 물질이 크랭과 연관이 있다는 설정이다. 2012년 시리즈에서는 이 설정을 채용했다.

참고로 80년대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할때는 원래는 파충류 괴물처럼 생긴 외계인이었지만 몸이 파괴되고 말았고 그 결과로 뇌만 남았고 지금의 크랭이 되었다는 설정이었다. 하지만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이 설정은 페기되었고 처음부터 뇌처럼 생긴 외계인이라는 설정이 더 많이 등장한다.

한국에서는 코믹스가 아닌 TVA와 코나미 게임으로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슈레더 다음의 2인자처럼 인식되는 경우도 많다. 근데 닌자 거북이 시리즈에서 슈레더 그 다음으로 가장 유명한 거물 악역 캐릭터는 크랭밖에 없으니 완전히 틀린 인식은 아니다.

3. 설정

3.1. 거북이 특공대

K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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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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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워커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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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 전용 안드로이드 - 배에 탑승.
CV : 팻 프레일리(미국), 신흥철(구 SBS), 온영삼(골드스타 비디오 / 화인프로덕션 비디오), 우메즈 히데유키(TV도쿄)[5], 타노나카 이사무(토와 비디오), 타키구치 준페이(BS2)

X 차원이라는 곳에서 건너온 뿐인 악당. 슈레더와 협력해서 닌자 로봇들이라든가 이거저거 만들고 나중에는 자기 몸이 될 로봇도 만든다. TV 에피소드에 크랭의 동족들이 사는 X 차원의 행성이 나왔었는데, 크랭의 것처럼 사람처럼 꾸며진 외양은 아니고 대충 만들어진 기계적인 로봇 형태지만 다들 사람 모양의 로봇을 몸으로 타고 있는 것으로 보아 크랭 혼자 별난 게 아니라 종족 자체가 공돌이의 특성을 가진 듯하다.

슈레더에게 장비를 주기도 하지만 "크랭! 네 녀석이 만든 이 따위 장치는 엿이나 바꿔먹으면 딱 맞겠군! 하나도 쓸모가 없잖아!"하는 불평이나 듣는다. 크랭 역시 슈레더한테 좋은 감정만 있는게 아니라서, "얼간이 과학자!" "멍청한 인간!"하면서 서로 싸우고 있다.[6] 이 때문에 애증의 콤비로 묘사되는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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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테크노드롬(Technodrome)이라고 하는 거대 이동요새도 만들었는데 이게 그야말로 강력 그 자체. 닌자 거북이 게임 1편에도 보스로 등장하며 내부에 들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꼭 결정적인 순간에 퍼져버려서 거북이들을 보내긴 커녕 관광당하고, 나중에는 거북이들한테 본진이 털렸다. 취급이 딱 데스 스타. 신 TV판 거북이들은 테크노드롬을 바퀴달린 골프공이라고 비웃었다. 그리고 울트럼 슈레더는 울트럼 종족의 테크놀러지를 사용해 구체형의 차원을 소멸시킬 수 있는 기지로 업그레이드시켰다.

시즌 8에서 테크노드롬의 엔진을 박살내버린 채로 차원 X에 갇혀버린다.[7] 이후 시즌 10에서 슈레더와 함께 몸만 구조됐으나 항상 타고다니던 로봇이 없기 때문에 별다른 활약은 못한다. 결국 거북이들에 의해 다시 차원 X로 날려버려진다. 이후 어떻게 됐는진 안나오나, 크랭이 타고다니던 로봇은 시즌 8부터 등장한 새로운 악당 Dregg와의 결판을 내기 위해 거북이들이 테크노드롬에서 가지고 와서 타고 조종한다.[8]

Turtles Forever에서 츄렐을 보고 마음에 들었다고 하다가 털린 후 슈레더와 사이좋게 인질이 된다(...).

클라이막스에서 카라이에게 구출 된 후 거대화한 울트럼 슈레더를 막기 위해 자신도 거대화하여 맞붙지만[9] 탑승하고 있던 기체의 성능차이가 압도적이라 간단하게 털린다. 이후 슈레더와 같이 울트럼 슈레더의 유산(?)을 입수한 후 자신의 세계로 귀환한다.

슈레더와 티격태격하는 사이인데 AVGN은 자신의 리뷰에서 둘을 부부사이(...)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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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닌자 거북이 시즌 4에서 특별출연하는데 현재 크랭과 손잡지만 거북이 8마리에게 곧 발린다.

시즌 5에선 초대 슈레더와 함께 나타난다.

3.2. 거북이 특공대 Z

등장하지 않지만 크랭과 비슷하게 생긴 '울트럼'이라는 외계 종족이 나온다. 다만 시즌 2에서 똑같은 이름을 가진 동명이인의 울트럼이 카메오 등장한다. 제작진들의 팬 서비스 및 이스터 에그. 이 작품에 슈레더는 추렐이라는 울트럼이 인간으로 변장한 모습이다. 기존 슈레더에서 크랭의 캐릭터성을 합쳤다고 생각하면 된다.

3.3. 돌연변이 특공대 닌자 거북이

Kraang[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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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놀런 노스[11][12]/신용우[13], 방성준[14] (시즌 2부터)

이번작에선 크랭이라는 이름을 가진 X 차원에서 온 단일 캐릭터로가 아니라 크랭이라는 이름의 하나의 통합 정신체계 외계 종족이 극 전체에 잔뜩 등장한다. 그래서 크랭들이 서로 말하면 자문자답이 된다.

X 차원에서 온 외계 종족이고, 인간 세상을 돌아다닐 땐 인간의 껍데기를 쓰고 있다. 이 때문에 닌자 거북이들이 처음에는 인간이라 생각했지만, 미켈란젤로가 우연히 정체를 알게 된다. 그걸 다른 세명에게 말했지만 증거가 사라져서 안 믿다가 나중에 정체를 확인하게 되고 다른 세명도 믿게 된다.

시즌 1 1화에서부터 에이프릴 오닐과 그녀의 아버지를 납치하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스플린터와 닌자 거북이들을 돌연변이로 만든 돌연변이 물질(Mutagen)과 크게 연관되어 있다. 이들의 목적은 지구를 크랭 행성의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서 침략하려는 것이다. 그를 위해 이것저것 계획을 꾸미지만 거북이들에게 저지당한다.

말투가 특이한데, 관계대명사 'who', 'which'를 남발하고 이미 언급했던 단어를 다시 사용하는 등 대사가 짧아도 될걸 길게 말한다. "거북이들이 이곳으로 온다."를 "우리 일을 방해하는 거북이라고 부르는 것들이 우리가 있는 장소로 온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그리고, '크랭은 크랭에게 전해라'같이 남을 부를 때 언제나 크랭이라고 부른다.

17화에서 이들의 지구 침략을 위한 비밀기지가 드러나는데, 놀랍게도 TCRI(Techno Cosmic Research Institute)라는 거대한 기업으로 위장해서 뉴욕 시에 당당하게 서 있었던 것이다. 이를 알고 거북이들은 매우 어이없어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꼴인 셈이니까...

25화에서 차원 포털을 열어 테크노드롬을 지구로 소환한다.

몇 세기 동안 지구를 X 차원과 같은 환경으로 테라포밍하기 위해 노력했다. 인류가 시작했을 땐 왕으로, 어떨 땐 마녀, 농부, 경찰로 위장했다.

그런데 문제는 트리케라톱스를 닮은 외형의 외계인들인 트리케라톤들과 전쟁을 벌였는데 그때는 그들의 행성을 파괴하고 우주 저편으로 도망쳤으나 복수하겠다고 블랙홀 제조기를 들고 지구를 파괴했다.

참고로 크랭은 원래 통합정신체가 아니었고, 크랭들의 인간 껍질도 정복 스파이용도 아니었고 종족명도 크랭이 아닌 우트롬(Utroms)이었으나 크랭이라는 한 과학자가 돌연변이 물질을 발견하고 돌연변이화하여 초능력으로 정신지배를하여 종족 전체가 크랭이라는 이름을 쓰는 통합정신체로 만들었다. 정신지배되지 않은 우트롬들은 소수인 상태인데 예의바르고 성격도 좋다. 이름이 있는 개체들은 우트롬 하이 카운설의 일원들인 퀸, 룩, 비숍, 폰, 변절자 나이트[15]

3.3.1. 크랭 프라임(Kraang P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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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25화에서 첫등장하는 크랭들의 우두머리로, 모든 크랭들은 그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는 군체 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에이프릴을 납치한 이유는 그녀가 가진 능력을 이용하여 지구를 자신들의 별로 만들려하는 것이다. 그녀가 전우주에서 특이한 체질을 지녔기에 에이프릴을 집요하게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에이프릴로부터 능력을 추출하여 지구를 침략하려 하나 거북이들의 방해로 실패하고 테크노드롬은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버린다.

사실 원래는 크랭이라는 Utroms 과학자였다.그러나 돌연변이 물질을 발견하고 돌연변이가 되어버린 후 크랭 프라임으로 계명하고 대부분의 Utroms를 하이브 마인드화해서 크랭으로 만든 것이다.

3.3.2. 크랭 서브 프라임(나이트)

(니가 이렇게까지 망가실 줄은 몰랐다 나이트!)
나이트란 이름은 잊은 지 벌써 오래야. 난 이제 "크랭 서브 프라임"이니까!
(넌 한때 우리의 위대한 영웅이었어. 진정한 형제였다고!)
하아! 언제적 얘기를 하는 거야?!
왜 다들 크랭 프라임한테 복종하길 거부했나 몰라, 이렇게 좋은데 말이야!
(넌 배신다다, 서브 프라임! 대가를 치루게 해 주마!)
아무리 내 종족을 배신했어도 반쪽 얼굴만 남은 패배자보다는 내가 훨씬 더 낫지!
시즌4 X 차원 우트롬 전쟁 중, 비숍과의 대화.
크랭 프라임보다는 낮지만 크랭의 최고위 간부로 지력과 능력으로만 따지면 크랭 프라임보다도 높다.

그러나 동네북이며 은근 자주 당한다. 그리고 크랭 프라임이 사용하는 위장형 로봇은 우트롬의 간부 중 하나가 사용하던 몸체를 훔친 것이다.

첫 등장은 시즌2. 어마라는 인물의 신분을 조작해서 에이프릴의 친구로 위장했으며, 크랭 프라임이 지구에 강림했을 때 닌자들 본부까지 잠입한다. 결국 닌자들을 전멸시키지는 못 하지만 닌자본부를 무력화시켰다. 본인 왈 X차원 최고의 스파이라고.

이후에도 크랭 프라임보다 자주 나와 크랭의 얼굴마담으로 자리잡게 된다.

시즌3 후반에는 트리세라톤들의 침공에 크랭 프라임과 함께 산화한다.[16]

시즌 4 에피소드 10화에서 87년도 크랭[17]과 손잡아서 87년도를 위시한 닌자 거북이 일행 8마리를 없앨려고 하지만 나중엔 역관광 당해서 원작 미라지 코믹스 세계관으로 떨어진다.

그가 지구에 남긴 돌연변이 물질은 벡스터가 슈레더를 슈퍼 슈레더로 만들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됐다.

크랭 프라임의 초능력이 통하지 않아 어휘도 자연스러운데, 그 이유는 그가 크랭의 본류 일족 우트롬의 간부였기 때문. 한때 나이트라 불리며 우트롬들의 희망이라 불렸지만 변절하고 크랭을 자처하게 된다. 본인 왈 우트롬 여왕이 쓰는 왕관이 유치하다며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우트롬의 간부 비숍과는 이래저래 잘 아는 사이지만, 서브 프라임이 배신한 탓에 둘은 철천지 원수다. 비숍 입장에선 진정한 형제이자 희망이 적의 수괴로 둔갑한 꼴이니 당연히 좋아할 수 없고, 서브프라임 입장에서도 자신이 배신한 대상인 우트롬을 좋아할 수 없기 때문.

적의 최고위 간부인 동시에 아군의 배신자라는 특유의 캐릭터성으로 인해 슈레더나 거북이 일당보다 크랭 서브 프라임을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는 편이다.

3.4. 닌자거북이 에볼루션

파일:에볼루션 크랭.jpg
성우는 짐 피리, 톡스 올라군도예/최한, 전숙경
시즌2 Finale 에피소드들 내에서 만악의 근원 떡밥으로써 나온다. 카라이의 회상속에서 오로쿠 사키에게 사악한 갑옷을 건내주는 역할을 하고, 숨겨진 도시 속 '우는 거인(Crying Titan)'이라는 유적속에 숨겨진 크랭의 시체는 슈레더가 스플린터의 힘을 흡수하려고 시도하는데 쓰인다. 크랭 시체에서 나오는 액체의 색깔이 돌연변이를 만드는 액체와 색깔이 유사하여 돌연변이의 소재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파일:라이즈 크랭.jpg

결국 극장판인 더 무비에서 본 모습으로 등장하며 스플린터에 의해 정확한 서사가 밝혀지는데, 예전에도 지구를 상대로 인간을 개조, 노예화하기 위해 침공을 시도했으나 선조들의 희생으로 인해 감옥 차원에 유폐되었다고 한다. 케이시가 온 2044년의 미래 시점에서는 풋 클랜이 열쇠를 찾아 강림시켜서 세상이 황폐해졌으며, 저항군을 이끌던 인물 중 하나인 레오나르도도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미켈란젤로에게 시간의 관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해서 케이시를 과거로 보내 크랭의 강림 자체를 막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강림 당일로 보내져서 이미 풋 클랜의 손에 열쇠가 넘어갔고, 결국 크랭이 강림하여 침공이 이뤄졌다.[18] 하지만 다행히도 케이시의 개입+거북이들의 변화로 인해 역사가 개변되어 크랭 프라임은 다시금 감옥 차원에 유폐되었다.

에필로그에서는 정부 측에서 뉴욕 시티에서 살아남은 크랭들을 극비리에 회수해갔으며 SNS에서는 생존자들에 의해 케이시를 포함한 거북이 일행의 업적이 널리 알려졌다.

역대 시리즈에 등장한 크랭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모습으로 묘사되며 슈트 착용시 형제들과 같이 상대하던 레오나르도 조차도 답이 없다고 할 정도로 최강자 급으로 인정되었다. 이전 시리즈에서 크랭은 지능파 악당으로 묘사되었지만 닌자거북이 에볼루션에선 단순히 지능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매우 강력하게 표현된다. 닌자거북이들의 회심의 일격을 손가락 튕기기 한 번으로 제지하고 첫 등장부터 슈트 없이도 닌자거북이를 압도하여[19] 순수 전투로서는 전혀 승산이 없다싶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기계적인 도구를 쓰는 이전의 크랭들과 달리 약간 살덩이가 뭉쳐진 같은 생체 개조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며 테크노드롬 또한 생체 전함으로 변화되었다. 테크노드롬에서 후에 인공 신체를 가져 오는데, 실루엣이 닌자거북이 에볼루션판 슈레더와 매우 비슷하게 묘사되는걸 보아 거북이 특공대 Z에 등장하는 크렝인 추렐의 오마쥬인 것으로 보인다.

3.5.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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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브레드 개릿.

전용 안드로이드 로봇의 배에 탑승해서 조종한다. 예고편에서는 안드로이드 로봇의 머리 부분이 거북이 특공대 때의 대머리 남자 모습이었지만 극장판에서는 어째선지 위 이미지의 로봇 머리로 바뀌었다.
공간이동 같은 걸로 슈레더를 데려와서 지구를 지배하지는 전제 하에 협력했으나, 정작 포탈이 열리고 테크노드롬이 조립되기 시작하자 처음부터 지구를 독점할 생각이었다며 본성을 드러내고 자신에게 덤비려는 슈레더를 냉장보관해 버린다. 이후 거북이들과의 전투에서 전편의 슈레더가 그랬던 것처럼 우위를 점하며, 안드로이드 로봇의 전투 부품을 교체해가면서 싸운다. 어차피 자신의 요새, 테크노드롬만 완성되면 게임 끝인 상황, 막판에 미켈란젤로에게 베어허그를 시전하며 죽이려 들지만 거북이들의 협공으로 리타이어. 테크노드롬 역시 해체되어 원래 공간으로 돌아간다.[20] 그렇게 패배해 돌아가면서도 다음에 만날 땐 더욱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선언한다.

3.6.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성우는 마야 루돌프/박로미/정유미.

여기선 등장하지 않지만, 본작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신시아 우트롬의 정체가 크랭이라는 추측이 있다. 일단 성이 크랭의 종족인 우트롬이라는 점, 그리고 거북이 특공대 시절의 안드로이드가 쓴 선글라스와 비슷하게 생긴 안경을 쓰고 있는 등, 신시아가 사실 크랭이 변장한 안드로이드가 아니냐는 것.
[1] 간단히 말해 펑범한 성인이 맨손으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덩치다. 다르게 말하자면 가방 크기라고 설명하면 편하다.[2] 가장 큰 예는 슈레더. 크랭과 슈레더와 동맹을 맺는 스토리는 닌자 거북이에서 주로 등장하는 클리세이다.[3] 예를 들어 1980년대 애니메이션에서는 락 솔져라는 돌인간 부하를 데리고 다녔고 2012년대 애니메이션에서는 본인이 조종하는 또 다른 크랭들과 X 차원에서 온 괴생물체을 데리고 다녔다.[4] 아니면 적어도 울트럼 종족.[5] 스플린터랑 중복 그런데 목소리는 너무 귀엽다.[6] 물론 일본판에서는 슈레더가 크랭에게 "타코(문어)"라고 부르고 크랭은 슈레더에게 "사와키짱"이라고 부른다.[7] 사실 차원 X가 원래 크랭의 고향이었기에 갇혔다는 말도 애매하다.[8] 크랭의 로봇은 확대기능이 있어서 확대시킨후 배에 거북이들이 탑승한다.[9] 이 부분에서 상당히 묘한 기분이 든다. 울트럼 슈레더 츄렐도 크랭과 같은 종족이기(신 버전에선 울트럼 종족과 크랭 종족은 뿌리는 같았으나 결국 사상 차이로 평화적인 울트럼과 호전적인 크랭족으로 나뉘어버렸다.) 때문에 동료끼리 대치하고 있는 느낌?[10] 1987년 시리즈에서는 Krang이었으나, 이번 시리즈에서는 어쩐 일인지 a가 하나 더 추가 되었다.[11] 닌자 거북이 TMNT에서 라파엘 역을 맡았었다.[12] 케빈 마이클 리처드슨과 같이 트랜스포머 프라임 작품에서 나왔는데, 놀란 노스는 스모크스크린을 맡았다.[13] 라파엘과 중복.[14] 케이시 존스와 중복.[15] 우트롬의 희망이라 불린 존재였지만 우트롬 하이 카운설을 배신하고 크랭 서브 프라임을 자처하게 된다.[16] 닌자들에 의해 시간이 되돌려지긴 했으나, 블랙홀이 발동하여, 지구가 멸망하기 직전의 상황만 되돌린 것이라, 이 시간대는 유지되었다.[17] 멍청해서 추방시킨 모자란 크랭이다. 작중 밝혀지길, 87년도 크랭이 차원 자체를 통째로 날려버려 한 것은 지난 수천년간의 노력을 뻘짓으로 만드는 일이다.(....)[18] 또한 자업자득인지 크랭을 불러들인 풋 클랜 간부는 자기가 먼저 세뇌, 개조되어 부하를 공격하는 비참한 꼴이 되었다.[19] 물론 닌자거북이들의 특수능력을 봉인시키고 싸웠긴 했지만.[20] 포탈을 통해 테크노드롬의 피스가 전송되어서 비콘을 중심으로 조립되는데, 그 비콘을 드론에 실어서 포탈로 되돌려보냈고, 당연히 자연스레 완성 및 공격 개시 직전의 테크노드롬은 그대로 다시 해체되어 되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