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18:52:40

사령관(라스트오리진)

1. 개요2. 호칭3. 성격4. 능력
4.1. 지략&지휘능력4.2. 신체능력
5. 성향6. 인물상7. 인류 재건 활동8. 세력9. 문제점10. 작중 행적11. 기타

1. 개요

게임 라스트오리진주인공이자 플레이어 자신. 성별은 남성이며, 작중 살아있는 유일무이한 인간이다. 즉, 사령관이 바로 '라스트 오리진'이다.

철충의 침공과 휩노스 병의 발생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한 후 라비아타 프로토타입이 이끄는 오르카 저항군이 찾아낸 마지막 생존자. 공식설정에서 주인공이 '작중 유일무이한 인간 남자'라고 못 박은 데다 지스타 강연에서도 NTR을 배제한다고 했기에, 다른 인간, 적어도 살아 있는 또 다른 인간 남성이 등장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

게임 중 묘사로 봐서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으로 보이며, 본인의 이름(플레이어 자신이 정한 닉네임) 이외에는 구조되기 이전의 기억이 거의 없다. 그러나 깨어난 직후부터 철충에 대항할 수 있는 지식을 이상할 정도로 아주 잘 알고 있으며 능숙하게 전투 지휘를 한다. 게다가 '삼안 산업'의 경비 병력에 대해 잘 기억하고 있다든가, 언더왓쳐를 직접 만져본 적도 있다고 독백하기도 한다. '오르카 1호'를 보자마자 군용 잠수함이었음을 알아보는 등 군사 지식도 어느 정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런 의문이 들만한 모습을 보여줌과 더불어 아직까지 사령관의 이야기는 현재진행형이기에 여러모로 떡밥으로 가득한 인물이기도 하다.[2]

2. 호칭

공식적인 호칭은 사령관이지만, 작중 바이오로이드들과 AGS들의 출신 분야가 다양하다보니 그만큼 여러 호칭으로 불린다. 사령관은 서열이나 상명하복, 위계질서를 크게 중시하지 않고 '부르고 싶은 호칭으로 불러라.'며 자유를 주는 편이다. 여기서 '사령관 님'과 '사령관 각하'가 일반적인 호칭이며, 경칭을 붙이지 않고 그냥 '사령관'으로 부르는 이들도 많다. 그 외의 호칭은 다음과 같다.
  • 정렬 순서 : 가나다순. 부대 단위일 경우 줄바꿈 후 가나다순.
호칭 개체명
각하 불굴의 마리 RF87 로크 T-2 브라우니[A] T-3 레프리콘[A]
T-8W 발키리 GS-10 샌드걸
감독 / 감독님 사레나
관리자님 므네모시네
구원자 골타리온 XIII세[스킨] 코헤이 교단 소속 전원
권속 LRL[6] 사이클롭스 프린세스[서약]
그대 로열 아스널 질주하는 아탈란테 천향의 히루메
귀하 스트롱홀드
낭군 / 낭군님 멜리테[서약] 쿠노이치 엔라이[서약] 레모네이드 알파[스킨]
남친 천아[서약]
남편 P-49 슬레이프니르[서약] T-40 하이에나[서약] 럼버제인[서약]
드라큐리나 장화 티타니아 프로스트 바르그
파프니르 카엔
당신 다크엘븐 포레스트레인저 에키드나 해체자 아자즈[서약] 오렐리아[서약]
마키나 브륀힐드 클로버 에이스[서약]
달링 철혈의 레오나[서약]
대장 스파토이아
마스터 타치
매니저 레나 더 챔피언
매지컬 젠틀맨 / 젠틀맨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 AT72 라인리터[스킨]
맹우 글라시아스
미스터 테일러 클로스컷
바니 대왕 씨 바니 슬레이어 니바
반려 / 반려님 아자젤[서약] 엔젤[서약]
보스 유린의 소니아
부군 소완[서약]
사장님 뽀끄루 대마왕
서방님 무적의 용[서약] B-7 스트라토 엔젤[서약]
선장 사이클롭스 프린세스[스킨]
신사분 오렐리아
손님 보련 키르케
아서 멀린
아저씨 엘리 퀵핸드[서약]
여보 공진의 알렉산드라[서약] 홍련[서약]
오라버니 메리
오빠 닥터 보련[서약] C-79G 하베트롯[서약]
오빠야 AC-6 후사르[서약]
용사(용자) CT66 램파트[스킨]
용살자 사이클롭스 프린세스 블라인드 프린세스
원장 선생님 C-33 안드바리[스킨]
인간 / 인간님 P/A-00 그리폰 헬라[인간님]
인간 남성 아자젤
자기 니키 트레이시[서약] 에이미 레이저 오드리 드림위버[서약] 스카디[서약]
전단장 살라시아
제독 멜리테 갈라테아
주공 쿠노이치 제로 쿠노이치 카엔 쿠노이치 엔라이
주군 프레스터 요안나 무적의 용
주인 / 주인님 레모네이드 알파 레모네이드 베타 티에치엔 타이런트
카페 호라이즌[38] 배틀 메이드 프로젝트[39] 애니웨어 시리즈[40] 컴패니언 시리즈
페어리 시리즈[41] 컴패니언 시리즈 가디언 시리즈 엠프레시스 하운드[42]
지휘관 클로버 에이스
친구 페레그리누스
캡틴 트리아이나
폐하 사멸의 세크메트 샬럿 아르망 추기경
프로듀서 뮤즈 보련[P] 스카이나이츠 전원[P] 에라토
핫팩 천아
허니 갈라테아[서약]

3. 성격

메인 스토리에서는 제작진이 스스로 어둡고 잔혹한 스토리라고 공언한대로 불리한 상황을 어떻게든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걱정이 많고 진지하지만, 멸망 전 인류가 바이오로이드들을 그저 인간 모양을 한 스마트폰 같은 도구 취급을 했던 것[46]과는 달리 바이오로이드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아끼는 등 인간적인 면모도 지니고 있으며, 불리한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자신도 내던질 각오가 되어있는 의로운 면 또한 갖추고 있다.[47]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꽤 유쾌하고 친절한데다 하렘물(?) 주인공답게 약간 여자를 밝히는 모습도 있지만 연애에 둔감한 면도 보인다. 그런데 모순적이게도 동시에 이미 여러 바이오로이드들과 성관계를 맺고 있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 또한 가벼운 분위기인 경우가 많은 이벤트 특성상 상당한 기행을 저지르는 일이 다반사다. 첫 이벤트인 지고의 저녁식사"오르카 요리대회를 시작한다!"는 작품 내외적으로 흑역사 겸 밈 취급되며, 진지함이라고는 1g도 찾아볼 수 없는 스토리의 바니? 니바! 우당탕탕 역바니 대소동!에서는 정신줄을 놓고 역바니 공개 스트립쇼를 시도하다가 CS 페로에게 저지당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한다.

작품 외적으로 보면 시나리오 라이터가 여럿일 가능성이 높아서 주인공의 성격과 언행도 이랬다저랬다 하는 것이겠지만 내적으로 보면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제정신을 수습하고 본격적인 리더로 활약하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는 지휘관급 개체 등 바이오로이드의 입을 빌어 '처음에는 미숙했지만 요즘은 정말 대단하다.'라는 식으로 사령관이 성장했음을 설명하여 보충한다.

그러나 담당 작가들의 기복이 있는 탓에 지역이나 이벤트마다 성격이 오락가락하면서 정말로 정신적인 성장을 한 건지 의문을 품는 팬이 많다. 거기다 후술할 이중잣대 문제까지 생겨났다. 그 외에도 7구역에서 공사구분을 똑바로 못하는데다, 안전불감증이 심하고, 스스로 대원들 대우에도 차등을 두는 등, 최고 지도자로서 치명적인 결점을 보였다. 인게임처럼 소규모 전술지휘엔 능하지만.

하지만 8지역에서 철충에 더해 비서 레모네이드 세력과 별의 아이라는 적들까지 등장하면서 확실히 이전에 최고지도자로서 치명적인 결점으로 언급되던 기존의 우유부단한 성격 등이 다수 바뀌어 보다 냉철하고 단호한 면모가 많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위에 상술했듯 자신을 구해준 바이오로이드들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일념과 겹쳐 자신 휘화의 바이오로이드들과 AGS들의 안전과 보신을 최우선적으로 확실하게 중요시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안전불감증 문제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외로 자신에게 향하는 냉대에 내성이 없다. 일단 주변에 있는 모든 이들이 죄다 바이오로이드들과 AGS들 뿐인지라 대놓고 자신에게 크나큰 호감을 보이는 것이 기본이며, 바닐라 A1세라피아스 앨리스, 블랙 리리스, 소완, 시저스 리제의 경우 입이 험하거나, 성향이 위험할지언정 주인을 위하는 진심어린 마음가짐이 기본으로 깔려있고, 레모네이드 델타나 12지역 이전 시점의 레모네이드 오메가는 아예 대놓고 사령관에게 악의를 드러내지만 애초에 적대관계라 사령관도 이에 대해서는 단호히 맞받아치는 편이다. 이렇듯 주변에 인간은 단 한 명도 없고 바이오로이드만 가득하다보니 흐린 기억 속의 나라에서 멸망 전 인류의 사회를 가상현실로나마 체험했을 때에는 주변 여성에게 말을 걸다가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에 마음 속으로 상처받기도 했다.

4. 능력

4.1. 지략&지휘능력

'GM 아이샤'가 공인한 사령관은 "인류의 구세주"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이다.

특히 지휘능력이 매우 뛰어나기에 사령관이 지휘를 한 뒤로 바이오로이드AGS의 사망자는 0이다.[48] 수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대파된 AGS도, 재생불능급의 치명상을 입은 바이오로이드 조차도 없었다고. 물론 이 전략 및 전술이 사령관 혼자 입안하고 실행한 것은 아니고, 무적의 용, 불굴의 마리, 철혈의 레오나, 신속의 칸, 로열 아스널, 레모네이드 알파, 아르망 추기경 등 매우 우수한 지휘관들과 참모진들과 의논하여 사령관이 조율한 결과이긴 하겠지만, 어쨌든 최종결정권자는 사령관이기에 사령관의 능력이라 할 수 있다.

특히 12지역에서 이런 모습이 극대화되는데, 시에테를 제외한 나머지 레모네이드 베타의 클론들이 이끄는 AGS와 시티 가드들을 상대로 한 줌의 병력[49]을 사용, AGS는 격파하고 시티 가드 소속 바이오로이드들은 회유를 통해 오히려 병력을 늘려감과 동시에 본인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서 배신자 클론들이 가지고 있는 비장의 카드인 S7 데스스토커들을 유인해 낸 뒤 미리 준비한 별동대로 댐을 제어, 그대로 데스스토커들을 수몰시켜 버리는 수공 작전을 사용했다.

이렇듯 다수의 S급 책략가에 둘러싸여 최종결정권을 가지는 포지션의 지도자라면 조조원소가 있는데, 이 둘조차 때때로 자기 고집을 부리거나 쓸데없는 파벌 싸움으로 때때로 패배한 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사령관의 지휘전략의 유용성과, 최상급 바이오로이드들조차 휘어잡는 인망은 실로 상당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적대적인 입장인 레모네이드 오메가마저도 인정한 요소로, 사령관의 업적은 신화나 전설도 이보다 현실적일 것이고, 수 세기가 지나면 사령관을 주제로 한 영웅담만 해도 최소 수만 개는 나올거라고 직접 밝혔을 정도다.[50]

4.2. 신체능력

6지역에서 오리진 더스트로 강화된 인조인간 육체를 새로 얻게되어 라비아타 프로토타입 만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바이오로이드들을 능가할 정도의 강한 신체능력을 갖고 있다. 이는 바이오로이드의 육체의 강함 정도는 '오리진 더스트'를 얼마나 썼느냐에 비례하는데, 현존 최후의 인류인 사령관에게 고작 싸구려 오리진 더스트 따위를 썼을 리는 없기 때문. 또한 육체의 원천이 김지석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안배였던만큼 자신이 아는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시켰을 것이다.[51] 처음 사령관을 만난 스노우 페더는 나무를 가볍게 타는 사령관을 보고 놀랄 정도였다. 하지만 사령관 본인의 직책상 직접 전투에 나서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52] 사령관의 강력한 신체능력은 어마어마한 양의 업무를 소화하는 모습과 바이오로이드들에게 포상을 내리는 모습에서 주로 돋보이는 편.

그렇지만 굳이 포상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근력과 신체내구도 역시 어마어마한지, 클로버 에이스의 터치대사를 들어보면 클로버가 들고 다니는 대형망치를 고작 한손만으로 가볍게 던졌다 받으며 노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하고, 꿈꾸는 인어의 섬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신 캐릭터이자 체중이 자기보다 더 무거운 알키오네 마저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리기도 했다.[53]

5. 성향

일처리를 철저하게 하다보니 본인과 대원들 모두 인정하는 워커홀릭이다. 이게 너무 과한 탓에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이벤트에서는 과로로 쓰러지기도 했으며,[54] 소원 이벤트에서도 T-14 미호천향의 히루메의 대화에서 '일 중독' 이라고 언급된다. 비서직 수행이 가능한 비서 레모네이드의 일각인 레모네이드 알파가 합류했음에도 여전히 많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55] 이 워커홀릭 기질이 정말 어지간히도 심각한 수준이라서 영원한 겨울의 방주에서 이를 보다 못한 아르망 추기경이 쉬라면서 모든 일거리를 뺏어버려 백수가 되버리는데, 갈피를 못잡더니 급속도로 완폐아로 직행해 버린다(...). 게다가 2부에서는 참다 못해 오르카 전산망을 해킹해서 일을 하려는 기행을 벌이기까지 한다(...).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56] 하도 일을 많이 하다보니 눈이 침침해지기까지 해서 아예 알파와 아르망이 그의 스케쥴 관리에 휴가까지 보내버릴 정도가 된다. 어떻게 보면 세기말에 걸맞게 광기를 가진 것일지도. 세종의 환생도 아니고

이건 나아지질 않아서 12지역에서는 장성 회의중 10분 휴식을 한다며 아머드 메이든 부대를 지원하는데, 본인은 이것을 진심으로 휴식이라 여기고 있으며, 이에 테일러 리스트컷은 '역시 사령관이 제일 이상해.' 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하며, 우주에서 떨어진 황금에서 추가된 서브 스토리에 따르면 태블릿을 압수 당하자 중고 태블릿을 구해서는 침대에 몰래 들고 가서 일할려고 했고 레모네이드 알파와의 잠자리에까지 태블릿을 몰래 가져갔다가 걸려서 그녀의 분노에 중고 태블릿은 운명을 달리했다는 모양(…)

취미는 오르카 부대원들 대부분이 즐기는 '스틸라인 온라인'으로 추정되는데, 토모자비로운 리앤을 제치고 랭킹 1위의 챔피언이 있다고 한다. 해당 인물이 사령관인지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으나 여러 정황이나 당시의 대사로 볼 때 사령관 본인이 그 챔피언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근데 패치에 적응 못하고 다2빙했다

6. 인물상

스토리를 따져보면 엄청난 명장으로, 콘스탄챠 S2P/A-00 그리폰을 처음 지휘했을 때부터 7-4ex까지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으며 병력 손실을 낸 적도 없다. 아무리 철충과 싸우기 위한 지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지식을 응용해서 지휘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이므로 주인공이 뛰어난 지휘관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에바 프로토타입이 준비했다는 지휘관 시험도 박살낸 철충들을 가상 공간에서도 모조리 물리친 것으로 보아 멸망 전 구인류들의 기준으로 봐도 확실히 뛰어난 지휘관이다.

하지만 초창기 당시에는 스토리 작가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1지역에서 스토커를 잡을 때[57] 외에는 딱히 주인공이 뭔가 기발한 전략적 구상을 한 적이 없고, 지휘관급 바이오로이드들이 계획을 짜고 사령관은 지휘관들이 제시한 계획에 대해 고민 하다가 그저 그렇게 하자며 승인만 하는 수준으로 묘사되었다. 이에 대해서 주인공이 '명색이 주인공이자, 최고 지휘관 씩이나 되는 인물임에도 뭐 하나 하는 일이 없다.' 라는 식의 많은 비판이 있었고, 나중에 관련 묘사가 좀 추가되기도 했다. 이후 시나리오로 가면 그나마 좀 사령관다운 면모가 묘사되기는 한다.
우리에게 죽은 인간은 같은 무게의 참치보다도 값어치가 없어요.
하지만 살아있는 인간님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가치가 있죠.
우리를 묶는 것도 인간님이지만, 우리를 풀어줄 수 있는 것도 인간님이니까요.
시라유리, 메인 10구역에서 사령관이 비서 레모네이드를 필두로 한 'PECS 콘소시엄'의 세력이 왜 자신에게 집착하는지 묻자 한 말.

그러나 사령관의 존재는 지휘력의 여부와 관계없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바이오로이드들은 인간의 직접적인 명령이 없으면 인간과 유사한 뇌파를 가진 철충과 적극적으로 교전할 수 없는 제약이 걸려있기 때문. 철충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던 것인지 멸망전쟁 당시 철충들은 바이오로이드는 상관없이 오직 인간들만 골라서 집요하게 노렸으며[58], 인류 멸망 이후에는 바이오로이드 저항군 따위는 거의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59] 현존 최강의 스펙을 지닌 바이오로이드인 라비아타 프로토타입 마저도 힘겹게 자기방어가 가능한 정도로만 집단을 움직일 수 있었을 정도이니[60] '공격명령'을 내릴 수 있는 인간의 존재만으로도 바이오로이드들에겐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61]

한편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부하들의 복지에도 관심이 많아서 자기가 손해를 보더라도 부하들을 챙기곤 하며,[62] LRL이나 그리폰 등의 사소한 일에도 신경을 써주는 선한 인물. 다만 너무 너그럽다보니 일부 장난끼 많은 바이오로이드의 장난에 당해도 그냥 넘어가주거나, 아무리 봐도 예의 따윈 밥말아먹은 바닐라 A1의 주제넘는 독설이나, 세라피아스 앨리스 같은 바이오로이드의 섹드립도 넘어가주기도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본인과 주변에 피해가 생기지 않는 선에서만 봐주고, 사리사욕으로 일행 전체를 위험에 빠뜨렸던 것에 대해선 엄하게 꾸짖기도 한다.[63]

8지역에서 오드리 드림위버의 언급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상대에 따라 태도나 말을 맞춰주는 타입이라고 한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오르카에 소속된 대원들 숫자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그들에게 일일이 맞춰주기는 굉장히 힘들다. 그럼에도 각 대원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성향을 파악하여 그에 맞게 행동하려고 하기에 바이오로이드들이 사령관을 더욱 믿고 따른다. 경계심이 심한 천향의 히루메나 소심한 성격+대인기피증을 가진 뮤즈같은 바이오로이드들을 상대할 때 곡절을 겪으면서도 가까워지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대표적이며, 소원 이벤트에서 미호는 사령관이 우리를 단순히 부하로 보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개인적으로도 친해지려 노력한다고 말한다.

여하튼 싸움만 하면 승리하고, 기본적인 인성 자체도 좋아서 매사 인간적으로 대우해주는데다, 그렇다고 리더십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니 바이오로이드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아쿠아의 대사에 따르면 이미 오르카 저항군 소속의 바이오로이드들 사이에선 영웅 취급을 받고 있는 모습이며, 부하들에게 애정공세도 많이 받는다. 특히 멸망 전 인류의 끔찍한 대우를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거나 겪었던 구인류 멸망 전 시점부터 존재했던 바이오로이드들 전원에겐 대놓고 구세주급 대우를 받고 있기도 한다.[스포일러]

그러나 스토리가 이어지면시 이중잣대를 비롯한 여러 문제점을 보였다. 외적으로 보자면 스토리 작가가 여럿이기에 시나리오 라이터의 성향에 따라 인물상이 오락가락하는 것이며, 특정 작가의 캐릭터 편애가 반영되는 영향이 크다. 스토리 상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이 그대로 사령관의 이상행동으로 나타나는 것.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문제점 참고.

7. 인류 재건 활동

본인이 원하기만 한다면 자신의 휘하로 모인 바이오로이드전원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유와 권한이 모두 있지만, 후술된 사정으로 인하여 이쪽에 완전히 몰두하지는 않고 있다.

현재 자신을 보조해주는 바이오로이드AGS들이 많아도, 엄연히 오르카 저항군의 총사령관이라는 입장과 함께 멸망 후 세계에 남은 최후의 인류인 만큼, 인류의 왕이나 다름없는 입장이다. 그러니 이래저래 처리해야 할 일이 엄청나게 많아서 인류 복원 작업에 많은 체력과 시간을 투자하기는 힘들고, 철충의 위협이 아직까지도 남아있어서 그녀들과 아이를 낳아서 안정적으로 기를 만한 세력과 기반 등이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게다가 전투원들이 임신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게 되면 그것이 그대로 병력손실로 이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피임을 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관계를 가질 수는 없으며, 결정적으로 바이오로이드의 신체를 지니게 된 사령관과 바이오로이드 여성의 아이가 제대로 자랄지에 대한 정보도 없다.[65][66]

사령관의 기본적인 인간성은 건전한 편이라 바이오로이드를 학대한다거나 정신 연령이 어린 바이오로이드들은 성적으로 건드린다거나 하는 묘사는 없다.[67] 일례로 에밀리, 네오딤, 알비스 등은 게임상으로는 특수터치가 가능한 성인에 해당됨에도 성적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반대로 로열 아스널처럼 막 복원된 탓에 순수 육체 나이는 한 자릿수여도 정신연령이 충분히 성인이면 성적인 말도 잘 받아준다만, 닥터가 약물의 힘으로 성인의 육체를 만들어 가지고 왔어도 정신연령은 아직 맹한 꼬맹이라 판단해 육체관계를 거부하기도 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언급이나 직간접적인 묘사 등을 보면 꽤 많은 이들과 한 것으로 보인다. T-75 워울프의 말에 따르면 시간과 장소만 문제없으면 대부분은 받아주지만, 오히려 바이오로이드 쪽에서 여러 사정이 있어서 미뤄지는 경우가 많다.[68] 그 외에 공진의 알렉산드라처럼 유사성교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술을 먹으면 성격이 급변해서 여자를 대놓고 밝히며 사디스트가 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폭력적인 플레이를 하는 건 그의 인간성을 보아 절대 아니고, 그저 눈을 가린다거나 손목을 묶고 자신이 리드하는 정도의 가벼운 구속 플레이를 하는 듯하다.[69] 또한 의도한 건 아니지만 워울프가 리오보로스의 유산 당시 사령관과 함께 술을 마시고 놀다가 이 변화를 바이오로이드들 중 맨 처음으로 겪었고, 이후 이 점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사령관에게 술을 먹인 뒤 관계를 맺으려고 노리는 바이오로이드들도 많았던 모양이라 결국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시점에서는 오르카호 함내 전체에 금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요정 마을의 아리아에서 아르망 추기경이 공언하기를, "하루 네 명까지는 사령관의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라고 한다. 이는 최대 한계가 4명이 아니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4명이다.[70] 심지어 가면 갈수록 정력이 좋아지는 모양인지 공식카페에 한 유저가 사령관의 스펙 질문이라며 최대 몇 명과 프로레슬링이 가능하지를 물어봤는데, 여기에 아이샤가 로열럼블 우승자가 될 확률이 높다.[71]공언[72]하고 말았다.[73]

8지역에서 펍 헤드의 증언에 따르면 징벌의 사디어스 이전에도 침대에서 사령관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려던 기가 센 바이오로이드들이 많았지만 전부 실패했다고 한다.[74]

이후 나온 CS 페로의 외전에서 그렇게 들이대던 포이고분고분하게 만들면서 사실로 밝혀졌으며, 누군가 바랐던 소원에서는 바바리아나를 통해 자신과 사디어스를 포함해 여러 바이오로이드들한테 연전연승이라고 언급되었다.[75] 그나마 유일하게 사령관과 나름 대등한 건 로열 아스널 1명뿐이었다고 한다.[76] 그렇지만 사령관은 기본적으로 바이오로이드 각각의 성향에 맞춰서 움직이고 태도를 다르게 하는 팔색조 타입의 인물이라 밤일로 '승부'를 걸어오는 상대들을 제외하면 딱히 누굴 굴복시켰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 편.

현재까지 한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은 아래와 같으며, 최초로 관련 묘사가 나온 시점으로 작성했다.

8. 세력

7지역 시점까지의 스토리 상 현재 사령관이 함장으로서 있는 오르카 1호를 중심으로 한 사령관 세력(가칭)은 주로 극동아시아에서 괌을 비롯한 북마리아나 해역에 이르는 서태평양 북부 해역을 무대로 하고 있으며, 소속 바이오로이드+AGS는 최소 3만 4천+α. 7지역에서 무적의 용이 데려온 인류 최후의 함대 소속 인원들이 총 3만 4천이고, 기존 병력과 요정 마을에 있던 바이오로이드, 코헤이 교단의 가고시마 지부에서 구출한 인원들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이 많은 인원이 잠수함인 오르카 1호에 전원 탑승할 수는 없으므로, 프레스터 요안나를 비롯한 일부 인원들이 조차지 겸 거점으로 쓸 수 있는 일부 섬[97]들로 파견되어 철충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사령관 본의 언급에 따르면 전 세계에 인프라를 몇 군데 정도 구축해 두었다고 한다.

육군 기계화 보병사단, 극지형 특수부대, 특수기동대, 기갑부대, 포병대에 3대 회사의 해군부대인 호라이즌, 머메이드, 포세이돈 인더스트리 및 공군 전략기동대비행전대, 테크니컬 같은 다채로운 전투부대가 구성되어있으며, 그 외에도 전문 밀착 경호팀이나 특작부대, 경찰특공대와 같은 시가전 특화형 부대, 정보전 특화 공작부대도 존재한다.

오르카에 소속된 병력 외에도 7지역 후반 무적의 용이 데려온 해군 함대도 거느리고 있다.[98] 일단 급하게 수습해온 것만 항공모함, 레일건 주포를 장비한 전함, 미사일 순양함, 아스널쉽, 구축함과 심해탐사용 핵잠수함 등을 도합 120척이며 이후 시간을 들이면 더 소집할 수도 있으니, 이 전력도 최소한으로 잡은 것이다.

그 외에도 전문 전투 병력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전투 능력은 가진 D-엔터테인먼트골든 워커즈, 배틀 메이드 프로젝트, 오비탈 와쳐, 어뮤즈 어텐던트, 애니웨어 시리즈, 와쳐 오브 네이쳐, 페어리 시리즈, 퍼블릭 서번트, 비스마르크 코퍼레이션 소속의 바이오로이드들도 다수 존재한다.

이 모두가 사령관 개인의 소유라는 점에서 현재 사령관은 지구의 어지간한 국가들 이상가는 규모의 병력을 개인으로서 소유한, 어마어마한 사병(私兵) 부대의 수장이다. 하지만 무적의 용과 그녀가 이끄는 120척 규모의 함대가 합류했을 당시 강력한 무력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병력의 10배가 있어도 철충과의 전면전은 무리라고 밝혔다.[99]

이후 사령관 외에도 7명의 비서 레모네이드가 이끄는 세력인 펙스 콘소시엄이 새로운 적으로 등장했는데, 이들은 사령관 세력이 근거지로 삼고 있는 서태평양 북부와 태평양을 두고 반대편에 각기 다른 세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들 7개 세력을 다 합치면 상당히 큰 세력이 되며, 지배 영역의 크기나 산하 바이오로이드의 숫자만 따져보면 오르카 저항군보다 많다고 한다.

다행히 8지역에서 비서 레모네이드 중 레모네이드 알파가 배신하여 사령관 측으로 넘어오며 알파의 세력 전체가 오르카로 넘어오게 되었지만 알파 자체가 레모네이드 중 약한 편이고, 그 세력도 제일 작은 데다, 레모네이드 세력은 원래 레모네이드 오메가가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세력 균형이 넘어갈 정도는 아니다.

즉 현재 라스트 오리진 세계관 상 지구를 점거 중인 세력은 크게 대륙 내부를 독차지하고 있는 철충, 심해에 잠들어 있는 별의 아이, 해안과 섬들을 중심으로 세력을 강화하고 있는 인간+바이오로이드 세력들(사령관 세력+레모네이드 세력권)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아직까지 이들 중 가장 약한 세력은 오르카 함대이다.

거기다 장비 수준과 정예도 수준에서는 멸망 전 시점 기준으로도 상당한 듯하다. 수많은 몽구스 팀을 상대하고 장사지낸 경력이 있는 장화 역시 오르카의 몽구스 팀은 장비와 정예도 측면에서 차원이 다르다면서 놀란 바가 있다. 워낙에 대규모로, 그리고 소모적으로 운용되는 군단단위의 부대인 스틸라인이라면 모를까, 바이오로이드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은 멸망 전 시점이라 할 지라도 몽구스 팀 같은 특수부대라면 나름 좋은 장비를 지급받을 것임이 당연한데 이런 묘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멸망 전 시점 기준으로도 일반 바이오로이드는 구경하기도 힘든 장비가 최소한 오르카의 전투작전부대에는 아낌없이 지급됨을 알 수 있다. 또한 사령관이 지휘하기 시작한 이후 사망자가 0인 상태가 되면서 각 바이오로이드 개체들의 전투경험이 계속 누적되어 가면서 정예도가 높은 것 역시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작중에 등장하는 바이오로이드들도 본래 설정보다 1, 2단계 진급한 상태이다.

그리고 9지역에서 밝혀진 사실로, 사령관의 인지도 자체가 낮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제대로 세력권이라고 부를 수 없는 바이오로이드들도 있지만, 현재 가장 큰 세력권을 구축하고 있는 PECS 소속 바이오로이드들은 비서 레모네이드들의 정보통제 때문에 사령관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100] 이 때문에 오렌지에이드프로젝트 오르카 공연 영상을 민메이 어택으로 뿌려버리면서 오르카에 대한 인지도를 넓히고, 이를 통해 진실을 알게 되어 PECS에서 이탈하는 난민 바이오로이드들을 사령관 쪽에서 흡수하여 전보다는 휘하 전력 규모가 증가했다. 다만 9지역 막바지에 각지의 철충들이 난동을 부리면서 프레스터 요안나를 비롯한 이들이 관리하던 기존의 인프라들을 대부분 상실했기 때문에 새로운 거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1 겨울 이벤트 1, 2부 종료 기준, 현재는 스발바르 제도를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세력 확대와 안정적인 거점 확보를 위해 유럽 쪽을 지배하고 있는 레모네이드 델타의 세력과 10지역부터 본격적으로 충돌한다. 그리고 11지역에서 유럽을 공격하면서 최후의 인간 사령관으로서 인류 멸망 전 시점부터 명성을 떨친 내로라하는 특급 군사지휘관들을 참모로 기용하며, 1차 연합전쟁 당시 각각 정부와 기업의 결전병기들인 타이런트프리드웬스트롱홀드 군단을 동시에 투입하는 등 오르카 저항군이 최대한 가용 가능한 모든 전력을 구사하면서 델타의 마리오네트 군단과 AGS 부대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적 차이는 델타 쪽이 우세했으나, 질적으로는 차이가 너무 극명했다고. 결국 델타의 죽음으로 그녀의 세력을 몰아내고 유럽 일대를 본거지로 삼게 되었다.

12지 이후로는 델타가 지배하던 영역인 유렵대륙을 관리하면서 본격적으로 세력을 불리고 있다. 카라카스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남미까지 세력권에 넣고 무엇보다 펙스 콘소시엄의 회장 중 1명으로 인정받게 된다.

9. 문제점

주로 지적되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 메인 스토리나 이벤트마다 묘사가 오락가락함
시나리오 라이터를 채용#한 2019년 9월 전후로 사령관과 전투원들의 묘사가 향상되고 이전과 불일치하는 모습[101]을 보인다.

작품 외적으로는 시나리오 라이터에 따라 사령관의 성격과 언행도 왔다갔다하는 것이며, 내적으로 보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제정신을 수습하고 본격적인 리더로 활약하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102] 이러한 점은 지속적인 묘사 보충을 통해 수습하고 있다. 이런 보충설명을 위해 쓰이는 대표적인 캐릭터가 바닐라 A1다. 4구역에서 합류한 이후 지고의 저녁 식사까지 한심한 눈초리로 독설을 쏘아대던 바닐라는 성격이 점점 둥글둥글하게 변하며, '처음에는 정말 한심했지만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바닐라의 입을 빌어 사령관의 묘사를 보완한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묘사가 엇갈리는 것은 바이오로이드의 애정공세나 신호에 둔감하다는 묘사와, 그런 것을 잘 캐치해내는 묘사가 공존하는 점이다. 이 또한 7구역에서 마리레오나의 신호는 눈치 채지 못하면서 '아무리 둔감한 나라도 메이의 신호 정도는 눈치 챌 수 있다'고 독백을 함께 보여줘 보충해준 바 있지만 여전히 묘사가 일관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중잣대와 편애는 특정 캐릭터의 팬덤에게 박탈감을 주기 때문에 지적이 많은 편이며,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다. 후술할 멸망의 메이[103]는 물론이고 제작진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인 닥터마저 '정신이 성숙하지 못했다'며 성장 스킨에서도 관계를 맺지 못하는 등, 유저들은 이해할 수 없는 사령관(시나리오 라이터)만의 기준점으로 스토리상에서 '선택 받지 못하는' 캐릭터가 상당히 많다. 저항군에서 제법 오래 활동했으며 초지능의 소유자인 닥터는 '대상 외'인데, 거의 어린애와 동물의 중간쯤에 있는 펜리르와는 관계를 맺는다.[104]100년을 넘게 산 네오딤은 안 되고, 갓 복원된 캐릭터여도 '사령관의 기준'에 맞으면 관계를 맺는다. 이런 묘사가 처음 나왔을 때는 미성년 캐릭터[105] 배제 때문인가 싶었지만, 점점 납득하기 힘든 선택이 반복되며 팬덤에서도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일관성 없는 기준을 심기체 페도론이라고 비아냥 받기도 한다.

닥터는 스마트조이 지정 '대상 외' 캐릭터인데, 이것이 성장 스킨이나 서약 대사에서도 유지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다. 유료재화인 반지까지 주고 서약을 선택한 유저들에게 닥터를 놓아두고 다른 사람들과 사랑해서 서운하다는 대사를 들려주고, 성인 체형으로 변한 스킨을 구매한 유저임에도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이든 스킨 터치 대사든 사령관은 아직 성숙해지 못했다며 진도를 빼지 않는다. 아무리 닥터가 외형이 미성년인 캐릭터라지만 신체연령과 실제연령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106] 바이오로이드의 특성상 현실의 윤리/심의와 어긋나는 외형 문제만 해결되면 얼마든지 관련 묘사를 추가해줄 수 있는 일이다.

편애하거나 두려워하는 대상에게는 무르게 대처하거나 편중되는 언행을 보이기도 한다. 마리알렉산드라에 대한 편애[107]는 사실상 작가의 최애캐가 아니냐[108]는 의혹을 받을 정도다. 또한 소완은 지속적으로 사령관을 우롱해 유저들에게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캐릭터임에도 스토리 내에서는 어떠한 처벌도 없고,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이전까지는 행동을 제지 받지도 않아 편애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올 정도다.사실 최면술에 걸려든 상태라서 그렇다더라.[109]

편애 뿐만 아니라 강약약강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위에 언급된 마리, 알렉산드라, 소완은 모두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꾸짖거나 할 수 있어서 위축되거나 두려워하며 존중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충성을 바치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는 바이오로이드들에겐 상대적으로 무시하거나 홀대하는 경향이 강하다. 가면 갈수록 정도만 덜하지 멸망 전의 인간 순한 맛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을 정도.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에서도 본인이 직접 '나도 초코 여왕의 입장이었으면 바이오로이드를 물건 취급했을 것이다' 라고 독백한다. [110]

7구역에서는 멸망의 메이로열 아스널의 다툼을 보자마자 징계하겠다고 나선다. 둘의 지위와 작전중인 상황을 고려하면 적절한 판단으로 보이나, 그간 보여준 관대한 호구 모습을 보자면 이중잣대로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멸망의 메이에 대해 홀대 아닌 홀대가 계속 이어지는 것도 캐릭터 팬덤에게는 불만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시나리오 라이터의 영향일 가능성이 큰데, 작가가 특정 캐릭터를 편애하는 것이 사령관의 이상행동으로 이어져 문제점으로 지적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편애로 인해 크게 피해를 받은 팬덤은 기존의 멸망의 메이 팬덤이다. 자세한 내용은 멸망의 메이 문서 참고.[111]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을 기점으로 팬덤이 반으로 쪼개져버렸으며, 사령관 묘사의 문제점이 유난히 부각된다.

멸망의 메이는 엄연히 한 부대의 지휘관으로, 스토리 상에서도 겉으로는 싫은 소리를 할지언정 첫 등장인 6구역부터 세인트 오르카까지 항상 사령관을 걱정하며 뒷바라지해왔다. 그러나 사령관은 과거에 지적 받은 것에 대한 보복이자, 놀리는 것에 대한 반응이 재미있다는 이유로 지휘관 개체를 대놓고 차별하며 방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이유가 무려 공식 스크립트에 쓰인 표현이다. 7구역 스토리에서는 외면 받은 메이가 매일 혼자 숨어서 운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이후로 흐린 기억 속의 나라까지 메이의 비중이 크게 낮아져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았다.[112]

그 외에도 7구역에서 공사 구분을 못하는데다, 안전불감증이 심하고, 스스로 대원들 대우에도 차등을 두는 등 최고 지도자로서 치명적인 결점을 드러낸다. 사실 이 캐릭터의 결점은 이벤트 스토리부터 줄곧 드러나 있었다. 이벤트 스토리야 외전 느낌으로 밝으니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문제는 이벤트 스토리가 이름만 이벤트지 시열대가 그대로 이어지는 사실상의 메인 스토리라는 것이다. 게다가 메인 스토리 7구역까지도 결점이 확대되어 나타나 7구역 업데이트 당시 사령관 캐릭터에 대한 지적이 상당히 많았었다. 이런 지적을 스마트조이에서도 인식했는지, 7구역 이후의 스토리인 요정 마을의 아리아부터는 사령관의 묘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편이다.

GM아이샤가 사령관은 플레이어이며 행동의 자유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수 차례 천명한 만큼, 단순 성관계 이외의 애정관계에 대해선 확정하지 않는 추세다.[113] 스토리 상에서 관계를 가졌다고 해서 그것이 해당 바이오로이드와 맺어지거나, 선택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유저들에게 가장 와닿는 것은 시나리오인데, '나는 반지도 주고 스킨도 입혀줬는데 스토리에서는 사령관이 계속 피해다니며 아다 취급 받는다!' 같은 문제는 수습이 안 된다.

혹시라도 제작진이 150명에 달하는 바이오로이드의 공략 루트를 쓸 자신이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스마트조이의 역량으로는 외전조차 일년에 열개 추가되기도 벅차다. 이런 류의 미소녀게임에서 주인공이 가능한 한 시나리오로 캐릭터의 호불호를 가리지 않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맡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사소하다면 사소하지만 일각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문제점이 되었다.

이러한 편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원한 겨울의 방주에서는 서브 스토리 전용 스테이지를 다량으로 추가하여 최대한 많은 캐릭터에게 스토리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적도 있으나 라스트오리진 만우절 사태를 기점으로 스토리 작가들이 퇴사하는 바람에 오래 유지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사원 물갈이가 된 10구역 이후 소외된 캐릭터들의 분량을 챙기려고 노력하고 외전 출시 빈도를 늘렸으며 오르카 필름 페스티벌 이후 서브 스토리도 부활하며 문제점이 해결되었다.

10. 작중 행적

항목 참조

==# 6지역 수정 이전 논란 (스포일러 포함) #==
현재 사령관의 설정은 철충이 기생된 모습의 인간으로 변경 되었지만 6지역 업데이트 직후의 주인공은 '철충 속의 인간 뇌'라는 충격적인 설정이었고 이에 관해 앞뒤가 안맞는 과거 묘사 + 해당 설정에 대한 호불호가 갈려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문단은 그 시절 '철충 속의 인간 뇌'의 문제점과 논란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일부 내용은 현재 설정과는 무관하다
파일:라스트 오리진 6지역 중대 스포.png
업데이트 전 주인공의 모습[114]

사령관이 뭔가 이상하다는 점은 예전부터 있었으나 문제는 상술한 떡밥 자체가 부족하고 눈치채기도 어렵게 뿌려졌고 그나마 가장 눈에 띄는 큰 떡밥인 4번의 경우 6지역 초반부에 뿌린 다음에 6지역 후반부에 갑자기 회수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조금이라도 더 일찍 투척했다면 모를까 '뜬금없는 반전'으로 인해 스토리에 대해 관련 커뮤니티 전반이 폭발했으며[115] 기존의 설정이나 스토리와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들이 다수 존재한다.
  1. 프롤로그에서 P/A-00 그리폰콘스탄챠 S2가 주인공을 보고 "숨을 쉰다"고 하고 움직이지 않는 주인공에게 주사를 놔주어 거동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숨을 쉰다는 것이야 호흡 기관이 존재한다고 쳐도, 뇌 외에는 전부 철충의 몸체, 즉 규소로 이루어진 '무기체'일텐데 일반적인 주사기로는 주사를 할 수도 없을 뿐더러[116], 주사를 놓는다고 움직인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2. 바이오로이드는 뇌파로 인간을 인식한다는 점은 기존 설정 상에서도 언급되었다. 또 철충이 인간과 유사한 뇌파를 가지고 있어 바이오로이드들이 철충과의 전쟁에서 불리했다는 설정도 있으나 이는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라 확인이 힘들며 바이오로이드들도 철충들이 인간의 뇌파를 가지고 있는것과는 별개로 그들의 생김새를 보고 적이라는걸 인지하고 있다. 또 아예 뇌파 인식과는 관계가 없는 AGS 로봇들마저 주인공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한편, 인간급의 지성을 갖춘 에이다 Type-G마저 스토리에서 어떤 문제도 제기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으나 이는 이미 기존에 라스트 오리진 연대기로 공개된 내용을 따르면 에이다 자신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의도적으로 진실을 숨기거나 거짓말 자체는 하지 않았다는 쪽에 가깝다.

    3. 주인공이 머무는 곳이[117] 심해 잠수함이라 한들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비출 수 있는 물건이 하나 정도는 있을테고(당장 게임 메인 화면은 잠수함의 함교로, 전방이 창으로 뻥 뚫려 있는 구조이다.) 1~6지역 스토리가 작중 시간 진행 상 엄청나게 빠르게 이뤄졌다고 가정한다해도 주인공이 자신의 모습을 마치 처음 본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점은 너무나 어색하다. 굳이 주인공 자신의 몸을 비춰보는 게 아니라 자기 몸을 내려다볼 생각만 했어도 자신은 인간의 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더 나아가 철충은 인간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라 인간처럼 걷고 움직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 텐데도 자신의 몸에 아무 의심을 안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4. 1세대 바이오로이드인 라비아타 프로토타입은 주인공이 철충이라는 것을 알아봤지만 정작 다른 1세대인 불굴의 마리는 이를 알아보지 못한채 진짜 인간을 만났다며 다행스러워 하는 촌극을 벌인다. 이는 라비아타가 이상한 거던지 마리가 치매였다고 우길 수 밖에 없는, 어떻게 되었든 한쪽은 정상이 아니라는 셈이라 주인공 신체의 실체 묘사에 있어 매우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이다.

    5. 많은 바이오로이드들의 생산, 터치, 부관 대사 등에선 사령관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거나 터치 시 반응 대사가 존재한다. 일례로 그리폰의 경우, 생산 시 사령관을 보고 "평범하게 생겼다", 하치코의 경우엔 사령관 손을 잡으면서 "따뜻하다"고 말하는데 사령관이 철충이면 당연히 하치코는 '쇳덩어리를 잡으면서 따뜻하다고 말하는' 꼴이 된다.
    사후 제작진의 답변을 가장한 변명에 따르면 부관이나 제조 후의 대사는 설정 상 6-8 지역 이후의 시간대를 기준으로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며 그저 설정놀음에 지나지 않는다.

    6. 3지역부터 등장하는 트릭스터와 그 트릭스터가 들고 있는 유리관 안의 물체를 보고 '인간'이라며 추적한다. 또 6지역에서 "지난 4지역때 있던 실험실에는 인간의 육체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 육체들은 철충에 의해 모두 난자된다. 이와 더불어 콘스탄챠는 이 난자된 시체들을 보고 "인간의 시체"라고 말한다. 즉, 바이오로이드들은 인간의 외형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얘기다.

    7. 스토리 이외의 바이오로이드들의 설정만 봐도 설정 충돌이 생긴다. 가령 토모는 학교에 학생으로 위장 잠입하는 경호원이었고 에이미 레이저는 인간으로 위장하는 첩보 요원이었으며 P-24 핀토는 취미로 슈퍼히어로 영화를 본다고 했고, 레이시는 자신이 인간으로 생각하도록 거짓 기억을 주입 받았으며, 질주하는 아탈란테프레스터 요안나는 자신이 고대의 실존 인물 내지는 인간과 유사한 존재()에서 따와 만들어졌음을 알고 있다. 따라서 이런 설정의 바이오로이드들이 인간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 못한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일부 지적에 대해 반론을 하자면 대다수의 바이오로이드들은 뇌파를 탐지해서 철충이 아니라 인간임을 눈치챘다고 볼 수도 있고 만약 그 기능이 있었을 경우 오히려 라비아타가 구형이기에 주인공의 정체를 몰랐다고 할 수 있는 것. 또 대다수의 바이오로이드들은 인류 멸절 후 생산되어 실제로 인간을 본적이 없기에 주인공의 외모를 보고 '아 저게 인간이구나...' 하고 납득한다는 설정이나 호감도, 터치 대사가 주인공이 인간의 몸을 얻은 뒤에 하는 대사라는 설정을 추가하면 약간이나마 개연성이 있긴하다.

하지만 라비아타가 통신상에서 주인공이 어떤 모습이든 인간임을 알았다는 것이 4-2ex에서 이미 드러났고, 이제와서 라비아타가 주인공더러 철충 어쩌고 하는 것이 마리의 묘사보다 더 잘못된 것이다. 뇌파 만능설도 1, 2, 4, 6번에 대한 반론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고 땜빵밖엔 되지 않는다.

어찌됐든 주인공이 철충+인간뇌라는게 밝혀진 뒤 바이오로이드들도 당황하나 6-8 스토리 클리어 후 인조인간의 육체를 제작한 후 거기에 주인공의 뇌를 재이식하는 것으로 완전한 인간이 되었다.

다만 이 부분도 비판을 받았는데, 설정 구멍은 아니나 6지역 엔딩에서 사령관은 바이오로이드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뇌를 기존에 인류 멸망을 대비해 '높으신 분들'이 만든 "스페어바디"에 이식한다는 내용 때문. 즉, 뇌 이외의 모든 부위가 타인이기에 이 육체를 가지고 바이오로이드들과 사랑을 하게 된다는 것인데, 이는 결과적으로 NTR 내지는 '뻐꾸기의 탁란'이 되는 셈이라 이런 묘사가 불쾌하다는 의견도 있다. 지휘관을 플레이어 자신에 대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 그렇게 유도하는 코레겜류에선 금기가 다름없는 짓을 저질러버린 셈.

몇달전부터 기대하라고 했던 최신 지역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핍진성 없고 개연성과 현실성 모두 부족한 반전+무언가 찝찝한 엔딩이라는 결과물이 나왔기 때문인지 '주인공이 사실 철충이었다' 라는 반전은 굉장한 악평을 받았다.[118] 워낙 이 반전의 무리수가 심하여 악평이 심해지자 업데이트 당일 복규동PD의 이번 업데이트에 관한 반응 글이 올라왔고 파편화, 모순이 심한 이전 지역 스토리들의 묘사를 수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불행중 다행으로 4월 18일 공지를 통해 6-8 이전 사령관의 모습을 감염된 테란 마냥 일부만 철충화 된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또 NTR/탁란 논란도 6-8 지문에도 새로 만드는 인조인간의 육체가 주인공의 원래 육체의 DNA를 기반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을 추가해 NTR 논란도 해결한다는걸 밝혔다.

실제 변경된 스토리 스크립트도 에바의 기억에 따르면, 휩노스 병을 극복하기 위해 신경계마저 복제해서 전자 실드 처리를 하는 식이라고 하니 주인공의 몸이 맞다.

해당 내용은 2019년 4월 25일 패치로 적용되었다. 완전 수정은 아니라 여전히 전개가 어색한 편이기는 하지만[119], 일단 스토리를 크게 변경하기는 힘들 듯 하고 이 정도 선에서 무마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에바의 기록에 따라 휩노스 병 치료를 위해서는 몸을 복제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몸 제작 자체를 문제삼을 수는 없다.

2019년 7월 4일 패치로 메인 스토리가 추가 수정되었다. 각종 주인공의 독백이나, 라비아타가 통신기 고장으로 사령관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장면,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철충의 언어를 주인공만이 알아듣는 장면 등의 복선이 추가로 들어가 전개가 약간 더 매끄러워졌다.

수정된 스토리에서는 사령관이 순수한 인간이라고 못 박았으며, 대신 사령관의 원래 몸에 누군가 일부러 의도적으로 철충 씨앗을 심어 놓은 것 같다는 복선이 새로 나왔다. 원래 철충은 기계에만 기생이 가능한데, 엄연한 유기체인 사령관에게 철충이 기생했다는 것 자체가 자연적인 상황이 아니기 때문.

19년 11월 14일 강연에서 복규동 PD가 자신들의 실패 사례를 얘기할 때 대놓고 \'철남충' 사태 라고 말했다.* 해당 부분만이 아니라 강연 자체가 워낙 직설적이었다.

여기서 복규동 PD는 급히 결정된 내용을 적용해서 생긴 문제라고 설명했는데, 대체 어떻게 스토리를 짜기에 이런 반전을 긴급하게 생각해서 집어넣는지는 매우 의아한 부분이다.

*1*2 2주년 기념 인터뷰와 그 뒷이야기에선 사람을 기계로 바꾸는 사람이[120] 의견을 제안했고 복규동pd(현 복규동 이사)가 그걸 승인했다고 한다.

11. 기타

  • 공식에서 사령관은 플레이어와 동일시되는 존재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스마트 조이의 공재규 이사가 운영할 당시 공식 카페에 사령관의 설정에 대한 질문이 올라오면 작중 사령관은 플레이어 자신입니다. 라는 공식 답변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스튜디오 발키리로 넘어간 이후에는 GM에게 물어보세요 게시판이 더이상 사용되지 않아 해당 답변을 듣기 힘들어졌다.
  • 외모 면에서 변경이 많았다 보니 2차 창작에서 외형 묘사가 꽤 다양하게 나오는 편이다. 스토리상 사령관의 외모가 인간형으로 수정된 후에도, 철남충 혹은 철충남으로 자주 불리며 팬아트에서도 인간뇌 달린 그냥 철충이거나 혹은 사람 몸에 철충의 머리가 달린 형태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121](...). 수정 후 인간 기준 외모는 그래도 전개상 인간 육체가 필요할 때이고, 수정 전 철충 외모는 그야말로 철저하게 개그용으로 그릴 때이다. 사실 수정 후 외모도 개그용으로 쓰이는데 심해지면 인간의 머리에 줄 몇개 그어놓고 사령관으로 퉁친다.
    정상적인 인간으로 묘사될 경우는 선택지는 소년, 청년, 중년이지만 특정 나이대로 고정되기보다는 그냥 인간형 외곽선만 그려진 채 주인공이라는 표시만 보는 이가 알 수 있게 살짝 하고(예: 머리에 사, 4, ㅅ 라고 표기)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122]]
    아예 변경 전과 변경 후의 사령관 둘 다 등장시켜서 모 애니메이션 영화로 패러디한 만화도 있고. 블러드본스포일러를 이용한 패러디도 존재한다
  • 게임조선의 인터뷰에 따르면 주인공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유저들이 사령관을 본인이 아닌 타 캐릭터로 인식해 몰입을 못할 수 있기 때문에[123] 육체를 새로 만들기 전시점인 6지역을 제외하면 의도적으로 모습을 묘사하지 않는다고 한다.
  • 코레류 게임의 한국 팬덤들은 한국에서 코레류 게임의 대중화를 시작한 소녀전선의 한국 팬덤의 영향을 받은 것들이 많은데, 이 중 소녀전선의 한국 팬덤에서 주인공의 호칭을 작중에 등장하는 '지휘관'의 일본어 호칭인 '시키칸'으로 부르던 것들이 다른 코레류 게임의 한국 팬덤에게도 영향을 미쳐서 많은 코레류 게임 한국 팬덤에서 주인공의 호칭을 작중에 등장하는 일본어 호칭으로 부른다. 일례로 붕괴3rd의 주인공은 '함장'의 일본어 호칭인 '칸쵸'라고 부르거나,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주인공은 '기사군'의 일본어 호칭인 '키시쿤'[124]이라고 불리는 식. 다만, 라스트오리진은 일본어 음성을 쓰지 않는 한국 게임이기 때문에[125] 굳이 일본어 발음으로 부르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사령관'으로 통하는 편이다. 한편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철충 + 남자라는 점에서 착안해서 한남충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철남충(...)[126]이라는 별명으로 통하게 되었다.[127] 혹은 철충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정을 잘 모르는 신규 유입 인원들은 기존에 속해있던 다른 게임 팬덤에서 각자의 주인공을 부르던 일본어 호칭(시키칸, 칸쵸 등)을 갖다 쓰는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기존 팬덤에서는 그런 실수를 딱히 문제삼지는 않고 그냥 그거 아니라고 가볍게 정정해주는 정도. 오죽하면 라스트오리진 공식 만화가로 합류한 디얍도 합류 이전에 만든 디시콘중에 세이렌[128]이 "지휘관...? 함장...?"이라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그린 적도 있을 정도(...). 물론 공식적으로 어느것이 공식 호칭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제작진들 또한 지휘관과 사령관을 혼용하는 등 호칭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 코레류 게임 뿐 아니라, 캐릭터 수집형 게임 주인공들 중에서는 의외로 캐릭터들과 연애 노선을 타는 설정이 가장 자연스러운 주인공 캐릭터이기도 하다. 코레류 게임의 시초인 함대 컬렉션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온 코레류 게임들의 공통적인 설정적인 문제점은 캐릭터들의 법적인 소속은 주인공 개인이 아닌 주인공과 같은 세력 소속이며 주인공은 단지 그들의 상사일 뿐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함대 컬렉션의 주인공 제독은 위치상으로는 어디까지나 칸무스들의 상사일 뿐 칸무스들의 진짜 소속인 진수부의 총사령관이 아니며, 소녀전선전술지휘관도 위치상으로는 어디까지나 인형들의 사내 상사일 뿐 인형들의 진짜 법적 소유자인 그리폰&크루거의 대표가 아니다. 이 말은 주인공과 캐릭터들과의 연애는 엄연히 조직의 소유물을 사유화하는 문제로 야기될 수 있다는 문제 때문에 해당 캐릭터들과의 연애가 설정면에서 괴리감을 유발하게 된다는 문제가 존재한다.[129]
    그러나 라스트오리진은 주인공인 사령관을 대놓고 모든 바이오로이드들에 대한 절대명령권자이자, 세력의 절대통수권자이며, 새로이 인류를 번성시키기 위한 중시조로 설정해놓고 있어서 이런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130]. 또한 극 초반에 콘스탄챠의 입을 빌려 바이오로이드들 역시 생식을 포함한 인간의 생체기능 대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령관의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설정까지 나타나면서, 사령관과의 연애가 인류복원에 기여할 수 있다는 당위성까지 만들어버렸다. 한마디로 섹스를 통해 세계를 되살린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이벤트 스토리 등에서 대놓고 캐릭터들과 연애 노선을 타는 묘사가 당당하게 등장하고 이게 일회성 옴니버스형 스토리가 아니라 다음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유지되는 등 여타 코레류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연애 묘사를 넣고 있으며 이 덕분에 유저들이 해당 캐릭터들의 매력에 진지하게 몰입하게 되는 순효과를 낳고 있다.[131]
  • 지고의 저녁식사 이후로 딱히 반찬투정이나 편식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나, 유일하게 초콜릿만큼은 꺼리는 묘사를 보여준다. 매년 발렌타인 데이마다 전 오르카의 병력에게 초콜릿을 받았는데, 그때마다 항상 초콜릿 더미에 파묻혀 지내게 되었고, 그렇다고 바이오로이드들이 성의를 담아서 준 것을 무책임하게 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억지로나마 꾸역꾸역 먹기 때문. 그래서 초콜릿을 싫어한다기보다는 무서워한다(...) 누군가 바랐던 소원에선 신년 행사를 발렌타인과 겹치는 음력으로 기획해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했지만 천향의 히루메에 의해 실패하고는 절망하며, 이후에도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1] 냉동상태로 보존 중인 'PECS의 일곱 회장들'이 있긴 하지만, 살아있는 것도 아닌 그저 이미 죽은 인간의 시체를 보존하고 있을 뿐이다. 그 외에 철의 왕자도 멸망 전 시점의 인간이긴 하지만, 이쪽은 본인 사후 철충의 육체에 인간의 의식을 옮긴 것에 불과한 거라 육체적으론 더 이상 인간이라고 보기 어렵다. 거기다 철의 왕자 본인 또한 스스로를 태생부터 인간이 아닌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2] 현재로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령관이 '삼안 그룹' 회장인 '김지석'과 그 동업자인 '애덤 존스'와 관련된 인물이 가능성이 높다.[A] 사령관 각하[A] 사령관 각하[스킨] [6] 중2병 컨셉 유지 중일 때. 그렇지 않을 때에는 사령관이라고 부른다.[서약] [서약] [서약] [스킨]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스킨]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스킨] 파이러츠 프린세스 스킨 한정[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서약] [스킨] [스킨] 유치원복 스킨 한정[인간님] [서약] [서약] [서약] [38] 무적의 용 제외.[39] 천향의 히루메 제외[40] 아이언 애니, 아우로라 제외[41] 티타니아 프로스트 제외[42] 장화천아의 경우 '카페 호라이즌 스킨' 한정, 바르그는 10지역 스토리 이후 주인님으로 호칭을 변경.[P] 프로젝트 오르카 별밤의 무대 이벤트 한정.[P] [서약] [46] 그나마 초창기에는 이에 대하여 밝혀진 정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멸망 전 바이오로이드의 취급을 잘해봐야 '말 잘 듣는 성노예' 정도로 취급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만월의 야상곡할로윈 파크 패닉! 이벤트 스토리를 통하여 멸망 전 바이오로이드에 대한 취급이 길가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싸구려 전단지만도 못한 취급을 받아왔었다는 매우 충격적인 실상이 밝혀지고, 그럼에도 사령관이 인류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호감을 보이는 바이오로이드들의 모습을 통하여 이들이 얼마나 지독하게 인류에게 복종했는지를 보여주면서 팬덤을 충공깽에 빠뜨렸다. 동시에 사령관이 멸망 전 인류의 평균보다 바이오로이드들을 훨씬 더 인간적으로 대하며 그에 따라 바이오로이드들이 자발적으로 호감을 품고 있다는 것 또한 묘사된다. 커넥터 유미는 다른 인간들과는 달리 사령관이 자신 같은 말단에게도 잘 대해주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했고, 신속의 칸은 바이오로이드들이 기본적으로 인간을 사랑하도록 태어났으나 사령관을 향한 사랑의 경우 그것과는 다르다고 못박기도 한다.[47]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1-1 스토리에서 바이오로이드들을 인간적으로 대우하는데 대한 이유가 짧게 언급되는데, 만약 이들이 없었으면 자신은 지금까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즉, 사령관은 바이오로이드들을 자신의 생명의 은인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똑같이 위기에서 바이오로이드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았던 멸망 전 인간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었던걸 보면 사령관의 사상이 타 인간들에 비해 확연히 색다르다는 것은 사실이다.[48] 심지어 8지역에서 레모네이드 오메가와 그녀의 휘하 최정예 AGS, 철의 왕자와 연전을 치렀을 때에도 중상자는 나왔지만 사망자는 아무도 없었다. 사망자가 0명인 것과 바이오로이드들이 물건 취급 당했다는 설정때문에 손망실로 쳐서 사망자가 0이라는 농담이 가끔 나온다.[49] 블랙 리리스, 레모네이드 알파, 레모네이드 오메가, 그리고 징벌의 사디어스를 필두로 한 소수의 시티 가드 병력들.[50] 유럽권의 바이오로이드들은 오렌지에이드의 방송을 들으면서 정말 철충을 상대로 무패행진을 하는 인간이 어디 있겠냐며 믿지 않았다.[51] 오르카 호 내에서 팔씨름(근력)을 포함한 순수한 신체능력으로 사령관을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바이오로이드는 최강의 바이오로이드에 속한 라비아타 정도 말곤 아무도 없다고 한다.[52] 무엇보다 사령관은 이 세상의 유일무이한 인간인만큼 만약에 사령관이 죽어버리기라도 했다간 그 날로 오르카 저항군은 물론 지구의 인류는 말 그대로 "완전멸망"이라 더이상 회생 가능성이 단 한 줌 조차 남지 않기 때문이다.[53] 거기다 알키오네는 그 가디언 시리즈 소속, 그것도 범고래의 유전자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바이오로이드이니 만큼 신체내구도와 근력 모두 매우 강하게 만들어졌고, 체중 역시 현존하는 바이오로이드들 중 그 라비아타 다음으로 무거운 중량인 '121kg'에 육박한다.[54] 서술했다시피 사령관의 기본적인 신체능력은 라비아타만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최상급 바이오로이드들을 확실하게 능가하는 수준인데, 그런 강력한 육체조차 과로로 쓰러질 정도면 사령관이 처리하는 업무량이 유저들의 예상을 아득히 초월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며, 동시에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을 만큼 일에 몰두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55] 일을 안한다고 약속해 놓고 알파와 밤을 보내기로 한 날에도 중고 패널로 일을 하려고 해서 알파가 분노하게 된다.[56]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가끔 벌이는 기행을 빼면 태어나면서부터 일, 성관계, 전투지휘, 잠 정도를 빼면 그닥 할 거리도 없는 미래다. 어찌저찌 서버를 복구해 하술된 '스틸라인 온라인'이라는 인기 온라인 게임이 나와 랭킹 1위도 해본 적이 있지만 그럼에도 일하는게 더 성격에 맞는지 '일을 하다가 혼나면 게임 핑계를 댄다.'라는 주객전도 발상에 '천재적이다.' 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일 중독이 된다.[57] 오르카 호 자체를 미끼로 삼았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그만큼 큰 전략이었지만 성공하면 스토커를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략. 실제로 그 전략을 들은 프레스터 요안나는 자신의 식견을 더해 사령관의 전략에 힘을 실어주었고 이는 보기 좋게 성공했다.[58] 단순히 인간이 명령을 내리면 바이오로이드가 따른다는 지휘 체계를 눈치챘을수도 있다.[59] 애초에 작중에서도 철충과 싸우는 건 거의 대부분 오르카 저항군 쪽에서 먼저 선빵을 날린 탓에 그런 것이다. 철충들은 바이오로이드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방치하지만 그렇다고 허수아비 마냥 공격하는 걸 가만히 맞아주는 호구는 절대 아니기 때문.[60] 그나마 다른 바이오로이드들과 달리 회장의 명령에만 따르는 비서 레모네이드들은 그 라비아타 보다도 자율성이 높아 이를 이용해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을 본인들의 것으로 할 수 있었다.[61] 11지역 스토리에서의 레모네이드 델타의 세력과의 충돌에서 이런 점이 크게 두드러진다. 델타를 비롯한 모든 비서 레모네이드들은 권한에 제약이 걸려 병력 확충과 전략병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바이오로이드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도 강제력이 없다보니 명령이라기보단 무력을 통한 협박이나, 아니면 거래, 혹은 부탁에 가깝다. 이조차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 보니 '마리오네트'나 '세뇌 헬멧' 같은 편법을 다 동원해야만 했다. 하지만 사령관은 인류 최후의 사령관으로서 가진 모든 권한을 통해 세력불문 모든 전략병기와 모든 바이오로이드 전투원을 별다른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레모네이드들이 노력한 시간보다 한참 더 빠르게 그들과 전면전을 벌여 질적은 물론, 전략적으로도 모두 압도할 수 있을 만한 세력을 만들 수 있었다.[62] 애초에 지고의 저녁식사부터 시작한 이벤트 스토리 상당수가 이런 복지차원에서 벌어진 일이거나 중간에라도 상당수 복지를 위해 이것저것 해주는 내용이 많다. 결국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에서는 너무 과로한 탓에 결국 쓰러지기도 한다.[63] 할로윈 이벤트에서 허락없이 멋대로 위험 지역으로 들어갔던 LRLT-13 알비스를 야단친 게 대표적.[스포일러] 그러나 이런 존재이기 때문에, 구 인류의 잔혹성과 열등함 등을 들어 바이오로이드의 독립을 주장하는 레모네이드 오메가에게 있어선 경의와 두려움을 동시에 사기도 한다. 여타 인간은 물론, 상급 군용 바이오로이드들 마저 훨씬 뛰어넘는 사령관의 능력과 업적,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친절한 인품은 오메가의 사상을 송두리째 부정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65] 물론 닥터의 성장약 관련 연구가 상당히 진행되어 얼마 지나지 않으면 가능하게 될거란 언급은 있지만 약이라는 것이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니 함부로 쓰기도 어렵다. 말 그대로 아이를 낳아 봐야만 약이 정확히 원하는 효과를 낼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66] 그리고 일단 아이를 낳아 기르는 문제가 해결이 되더라도 인류재건을 위한 남자도 더 있어야 한다. 사령관 한명으론 체력도 효율도 많이 부족한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Y염색체가 사령관 단 한명의 것이기에 나중에 유전적 다양성이 너무 적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작중 분위기는 별로 그렇지 않지만 실제로 인류가 절체절명이라는 건 사령관이 제대로 활동하고, 많은 바이오로이드가 결집함에도 여전하다. 다만, 현실이었다면 인류 종의 보존 혹은 부활을 위해 물불 가릴상황이 아니고, 이미 사령관이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긴만큼 만에 하나 사령관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경우에 대비해 바이오로이드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차기 사령관으로서의 인간 후사를 마련해둬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다. 즉, 사령관이 아직 살아있을 때 조금이라도 더 빨리 후계자를 만들어 교육을 시켜야 사령관의 인성과 의지를 더 잘 이어받을 것임은 자명하다. 무분별한 임신이 아니더라도 시험적으로 하나, 혹은 몇의 아이를 낳도록 하고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과정은 배경설정을 생각하면 오히려 당장 필요한 작업인 셈. 하지만 이렇게 되면 스토리가 너무 어두워질 수 있고, 심의에도 걸릴 수 있기에 피해지는듯 하다.[67] 물론 바이오로이드는 유전적으로는 같은 종이지만, 분류상 인간으로 보고 있지 아니하기에 인간과 같은 기준에서 성년, 미성년을 구별하는 건 의미가 없긴 하다. 당장 LRL은 나이만 보자면 100살 가까이 되었다. 다만 결국 현실의 법의 영향을 받는 게임인 이상 현재로선 어려 보이는 캐릭터를 건드리는 건 현실적 의미로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68] 바이오로이드 대부분이 부대 형태로 팀을 이루기 때문에, 일반적인 부대원들 대부분은 대장이 안했는데 자기가 먼저 하기엔 여러모로 눈치가 보인다고 한다.[69]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에서 커넥터 유미가 이를 언급하자 옛 인간들의 바이오로이드를 대하는 태도를 알고 있는 키르케가 정색하는데, 유미가 그렇게 심한 건 아니라고 정정해주기도 했다. 키르케도 그 얘기를 듣고는 그런 거라면 오히려 한번 당해보고 싶다며 흥미를 보였다.[70] 즉, 힘을 좀 쏟는다면 4명 이상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실제로 프로젝트 오르카 별밤의 무대에서는 밤에 무려 6명+1명, 다음날 아침에 3명을 상대한 것으로 묘사된다. 물론 이 정도는 좀 좀이 아닌데? 무리긴 했는지 비몽사몽해서 나갔다고 한다.[71] 로열럼블 참가 인원은 자그마치 30명이다.[72] 공식카페 로그인 필요[73] 의외로 그것의 사이즈에 대해선 스토리에서 딱히 언급이 없는데 일부 바이오로이드의 대사를 보면 크기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74] 이는 서약 대사에서도 언급되는 편이다.[75] 바바리아나 본인은 완벽한 패배였지만 그렇게 기분 좋은 패배는 처음이었다고 말한다. 심지어 사디어스는 매번 지는 것 때문에 분해서 다시 도전하지만 그때마다 또 지는 바람에 요즘 새로운 플레이에 눈을 뜨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사령관이 사디어스의 체면과 자존심을 배려해서 낮에는 가급적 그녀를 피해다니고 밤에 사디어스가 도전하러 올 때만 받아준다고 한다.[76] 다만 소원 이벤트 2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스널 본인이 그런 말을 한 적은 없다고 한다. 온 힘을 다해서 사랑하는 것, 그뿐이며 애초에 그런 것으로 승부를 할 마음 자체가 없다고 한다.[77] 호감도 40일 때 본인이 언급한다. 정황상 가장 먼저 관계를 맺은 바이오로이드로 추정되며, 7지역에서도 LRL에 의해 지나가듯이 언급된다.[78] 9지역 ex 스토리에서 대화를 통해 암시된다.[79] 터치 대사에서도 언급.[80] 대장인 나스호른 제외.[81] 탈론페더가 미나에게 영상을 보여주려고 할 때 카멜의 영상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시점은 불분명하나 일단 방주 이벤트보다 전이라는 것은 확실.[82] 과거 서약대사에서도 암시가 나온 적 있다.[83] 실피드는 확정이고, 밴시도 데이트 공모전 때의 행적을 보면 한 듯하다. 지니야는 불명.[84] 칸도 사령관의 절륜함을 경험해보지 않았냐는 언급을 한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정황상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 이벤트 후일담에서 관계를 가진것으로 보인다.[85] 펜리르 외전 시기상 초코여왕 이벤트 이후[86] 아우로라 외전 시기상 초코여왕 이벤트, 펜리르 외전 이후[87] 페로 외전 시기상 요정 마을 아리아 이후[B] 본인 외전[B] [B] [B] [B] [B] [B] [95] 시기상 오르카 필름 페스티벌 즈음.[96] 정확히는 파프니르만을 제외한 나머지 3명.[97] 지역상 대만, 필리핀, 일본, 제주도 등 서태평양 북쪽에 있는 섬들로 추정.[98] 아미나 존스가 생전 미래를 기약하며 동면시켜둔 연합 함대이다.[99] 심지어 앞으로도 등장할 적으로 추정되는 별의 아이는 그 개체 중 최약체, 그것도 단 1체가 지금의 오르카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강하다.[100] 심지어 오메가의 부관인 '부관 유미'가 말하기로는 이들은 아미나 존스의 존재조차도 전혀 모르고 있다고 한다.[101] 간단한 예시로 리오보로스의 유산에서 지휘관급 개체와 사령관에게만 존댓말을 하고, 나머지 전투원들에게 하게체를 고수하던 샬럿할로윈 파크 패닉! 이후로는 일괄적으로 해요체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CS 페로지고의 저녁 식사 등에서 성벽의 하치코에게 반말을 사용했지만,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에서는 존댓말을 하게 바뀌었다가, 본인 외전 스토리에서는 다시 반말을 한다.[102] 지고의 저녁 식사에선 닥터의 '오빠'란 호칭에 '누구지? 나는 여동생이 없다.'라는 병신력 돋는 독백을 하던 인간이 리오보로스의 유산에선 적당히 전투원들과 밀당하고 만월의 야상곡에서는 책상 밑의 요괴를 부리기도 한다.[103] 특히 메이는 관계를 맺지 못하는 이유가 '놀리는 반응이 재밌다.'(공식 스크립트)라서 제일 악질적이다.[104] 물론 이쪽은 발정난 펜리르가 사령관을 힘으로 강제로 덮친것이기에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 실제로 나중에 언급되는 걸 보면 사령관 몸에 찰과상이 났다고 되어있다.[105] 물론 라스트오리진 세계관은 노화와 노쇠를 초월했으며 바이오로이드는 인조인간의 일종이기에 신체나이와 정신연령, 실제 나이 셋 다 모두 불일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미성년 캐릭터 배제는 윤리적인 문제와 규제 때문에 팬덤에서도 당연시 된다.[106] 100살이 넘은 꼬마 외모의 LRL이나, 1살인 에이미 레이저, 로열 아스널 등을 생각하면 된다. 닥터 또한 라비아타 저항군 시절부터 활동했다는 묘사가 있는 만큼 생각보다 나이가 많은 개체일 수도 있다.[107] 작전을 사리사욕을 위해 독자적으로 계획한 마리를 귀엽다고 넘어가주거나, 어디까지나 도와주는 것이라곤 하지만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을 멸망 전의 SM 방식으로 조교하기까지 한 알렉산드라에게 아무런 경고나 제재, 심지어는 가벼운 훈육조차 하지 않는 점은 커뮤니티에서도 큰 비판을 받고 있다.[108] 이전에 복규동 PD가 선호하는 캐릭터로 알렉산드라를 언급한 적이 있으며, 시나리오 라이터 구인 이전까지의 작가가 복규동 PD로 추정되는 상황이다.[109] 이에 지고의 저녁 식사 당시의 사령관은 유저들에게 자기를 조종하려 든 약쟁이보다, 자신을 따르는 경호원과 로봇을 더 못미더워하냐는 비아냥도 받았다.[110] 이는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에서 구현된 사령관의 욕망이 '평범한 회사원'이었다는 점을 볼 때, 사령관이 소시민적인 평범한 사람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대사로 보인다. 그러나 스토리의 질적 수준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비판 받는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이기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도 있다.[111] '킹치만' 화와 사령관의 편애로 이어지는 전개로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라스트오리진에서 급작스런 캐릭터성 변경으로 이 정도로 피드백이 많은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공식카페 등지에 '메이'만 검색해보아도 불만을 성토하는 글이 상당한 편. 계속되는 홀대와 최근 낮아진 비중으로 리오보로스까지의 메이를 선호하던 팬덤은 거의 무너진 상태다. 물론 킹치만 밈을 선호하는 유저도 많고 캐릭터에 새로운 활력을 얻어 긍정적으로 보는 팬덤도 많다.[112] 메이로 크게 비판 받은 이후로 캐릭터 빌드업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복규동 PD의 캐릭터 구성 방침인 '어울리지 않는 성격 매칭'(ex - 불굴의 마리의 장군 + 소아성애)을 피해 진중하고 호감 가는 캐릭터 빌딩으로 점점 인기를 얻어가는 신속의 칸이나, 비인기 캐릭터인 바닐라 A1이 점진적인 변화를 통해 호평 받으며 비중과 인기 모두 크게 늘어난 사례가 있다.[113] 캐릭터 편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정 마을의 아리아 3-2s에서 무려 8개의 캐릭터 분기 멀티엔딩을 냈는데, 자신의 부관과 함께한다는 선택지도 있다. 물론 현실적인 한계로 플레이어가 부관으로 설정한 캐릭터가 실제로 나오지는 않는다.[114] 여담으로 현재 모습은 수정되었지만 정체가 드러나기전 칼에 사령관의 모습이 비치는데 그건 그대로 철충의 모습이다. 워낙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보이는거니 딱히 신경을 못쓴듯.[115] 일각에서는 이러한 '주인공이 철충의 몸을 가졌다'라는 사실을 비틀어 철남충이라는 말장난의 멸칭이 나왔다.[116] 유기규소중합체(Silicone)가 아닌 무기물로서의 규소체(Silicon)는 반도체나 석영이나 유리처럼 딱딱한 형태이다.[117] 주인공은 포츈이 개발한, 뇌파를 그대로 옮기는 장치를 이용하여 원격 지휘 체계를 통해 현장 지위를 하는 것으로, 즉 프롤로그 이후에는 줄곧 거주형 잠수함 '오르카 1호'에 머무르고 있다.[118] 사람의 취향이라는건 그 범위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사령관이 사실 통 속의 뇌였다'는 전개를 호평하는 의견도 소수 존재한다. 그러나 이런 호평하는 의견을 제시하는 쪽에서도 '너무 뜬금없고 급한 전개와 정체가 밝혀지기 까지의 과정이 치밀하지 못한' 점을 지적한다.[119] 업데이트된 스토리대로라면 사령관은 철충에 감염되어 있는데 1-4 스토리에서 합류하는 SD3M 펍 헤드가 '철충 감염...없음!'이라는 대사를 분명히 한다. 이런 식의 어색한 대사 몇은 2.0 베타 1차 테스트에는 삭제됐는데, 2차 베타 테스트에는 다시 추가됐다.[120]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메카셔군으로 추정.[121] 공식 만화가 디얍의 만화에서는 고양이 낚시용 장난감으로 대신 철남충 인형이 매달려 있다.[122] 아이마스 시리즈 2차창작에서 주인공 머리가 P인것과 유사한 맥락이며 공식만화가인 디얍/만메 모두 공식만화에서 이렇게 표현 중이다. 만메는 개그용으로 중년 사령관을 종종 그리기도 한다.[123] 실제로 썸썸 편의점의 경우 꽃미남인 주인공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플레이어들의 감정이입이 깨졌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124] 다만 프리코네 주인공은 이름 입력란에서 디폴트 네임으로 '유우키'라는 이름이 주어져있어서 유우키로 통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이것 외에도 여러 호칭들이 존재하다보니 '아루지사마' 같은 다른 호칭도 많이 쓰인다.[125] 마찬가지로 한국계 코레류 게임인 데스티니 차일드주인공도 딱히 일본어 발음으로 불리지 않는다. 거기는 애초에 '뿔쟁이'라는 호칭이 이미 자리잡고 있다보니 더더욱 그럴 일이 없다[126] 이 호칭은 명일방주로 퍼져서 닥터의 일본식 발음인 '독타' 외에도 독남충이란 변형판이 생겼다.[127] 그런데 하필 라비아타 프로토타입이 몸매 때문에 마이너 갤러리에서 어둠의 메갈리안으로 통하는지라 라비아타와 여러 방향(...)에서 엮이기 시작했다.[128] 하필 세이렌인 이유는 함포를 운용한다는 컨셉 때문에 전함소녀벽람항로에 등장하는 함선 모에화 캐릭터들과 컨셉이 비슷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29] 이는 코레류 게임이 아닌 평범한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게임에도 연결된다. 대표적으로 페그오의 경우 기존 Fate IP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Fate 작품 쪽 커플링, 대표적으로 알트리아 펜드래곤 관련 커플링으로 싸우는 달빠 팬들의 모습이 종종 연출된다. 그게 아니더라도 유부녀 설정을 가진 서번트들이 종종 나오는데 이 경우 NTR이냐 아니냐로 싸우는 경우도 있다.그 외 게임의 경우에도 무작정 연애로 흘러가는 것이 어색하거나, 캐릭터간 커플링 등의 문제로 아무리 주인공이라도 하렘을 구성하는 것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캐릭터 게임은 의외로 많은 편이다.[130] 제작진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사령관 외 남캐, 혹은 백합 등으로 사령관이 NTR 당할 가능성 자체를 아예 작품 내적으로 완전 차단한다.[131] 그러나 이후 7지역에서 캐릭터 편애 문제가 있었으며 그 이후 요정마을 아리아 이벤트 이후로는 다시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어느정도 완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