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6:17:05

윤형준/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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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NC 다이노스 1기
3.1. 2013 시즌3.2. 2014 시즌3.3. 2015 시즌
4. LG 트윈스
4.1. 경찰 야구단4.2. 2018 시즌4.3. 2019 시즌4.4. 2020 시즌
5. NC 다이노스 2기
5.1. 2021 시즌5.2. 2022 시즌5.3. 2023 시즌5.4. 2024 시즌

1. 개요

키움 히어로즈 소속 내야수 윤형준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외할머니 [1]가 처음 야구를 권유하여 자연스럽게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무등중 2학년 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진흥고등학교 시절에는 대전고등학교이우성과 더불어 고교야구 최고의 거포 유망주로 명성이 높았다. 2011년 아시아청소년야구 대회에서는 2학년임에도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11타수 5안타 5타점을 쓸어담는 활약을 펼쳤고,## 2012년 세계청소년야구대회에서는 U-18 국가대표팀의 4번타자로서 예선에서의 맹타와## 일본과의 5, 6위 결정전에서 쐐기점을 내는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3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1순위라는 높은 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았다. 당시 NC 감독이었던 김경문은 차세대 거포로 그를 지목하며 포지션을 고교시절 주로 뛰던 외야가 아닌 1루수로 고정시켰다. 지명 직후 기사 지명 직후 구단 인터뷰

3. NC 다이노스 1기

NC 배재환-윤대영,주전 도전장 내민 용감한 아기공룡들
"꼬리표 같은 '이종범 조카'... 부담감 털어냈다"
[내일은 스타] NC 윤대영, "목표는 이호준 선배처럼"

3.1. 2013 시즌

2013 신인드래프트로 NC에 입단하였다. 그러나 첫해에는 2군에서도 실전 경기 출전이 없었다.

3.2. 2014 시즌

29경기 90타석 14안타 2루타 6개를 기록했다.

3.3. 2015 시즌

본격적으로 2군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해 69경기 263타석 .322/.380/.490 6홈런 16볼넷 34삼진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10월 경찰 야구단에 합격하면서 군 복무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그로부터 한 달 후인 11월에 열렸던 2016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게 되어 팀을 옮기게 되었다.

4. LG 트윈스

4.1. 경찰 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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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의 중심 타자로서 맹활약하며 LG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이 당시 LG의 1루 상황은 주전 정성훈의 후계자를 찾아야 하는데 그 후보인 양석환은 미필, 서상우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최악의 수비력의 소유자라 윤대영에게도 제대 후 기회가 돌아갈 듯했다. 본인만 잘하면 주전 도약이 가능한 상황이라 남은 군복무 기간 동안 실력이 늘어오기를 팬들이 바랐다. 무엇보다 양석환이 윤대영이 1군에 합류하는 2018 시즌이 끝난 후에 입대할 예정이기 때문에 2018 시즌부터 윤대영의 성장이 필수적이게 되었다.

2016 시즌에는 91경기 출장 타율 0.298, 285타수 85안타 70타점 2루타 19개에 장타율 0.516을 기록하였다.

2017 시즌을 앞두고 4년 95억에 팀을 LG 트윈스로 옮긴 차우찬을 상대로 연습경기에서 쓰리런을 쳤다. 2016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로 LG가 데려온 선수들 중에 유일하게 남은 선수[2]이자 LG가 원하는 거포 스타일의 타자로 3할 후반대의 타율과 27경기 5홈런, 27타점을 기록하며 2군리그를 씹어먹었다. 다만 볼삼비가 6/17로 좋지 않은 것이 흠이다. 5월 6일 친정팀과의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017 시즌 최종 성적은 북부리그 홈런왕(24개), 타점왕(98점)에 올랐다. 2017년 현재 LG의 타격 지표는 역대 최악에 가까울 정도로 암울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윤대영이 자리를 잡는 것은 아마 기정사실화로 보인다. 그리고 9월 23일 전역하면서 드디어 LG 트윈스에 합류했다.

4.2.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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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LG의 주전 1루수였던 양석환이 아직 입대하지 않고 남아있는 데다가, 구단에서 FA로 1루 수비가 가능한 김현수를 영입했으며, 윤대영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양석환에게 3루수를 맡긴다면 새로 들어온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에[3] 당장 주전이 되기는 어렵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 때문에 시즌 초반에는 대타대수비 위주로 경험을 쌓을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고교 시절에 맡았던 포지션인 외야수로 돌아갈수도 있다. 김현수와 안익훈이라는 확실한 즉전감이 있는 좌익수중견수와는 달리, LG의 우익수 자리는 아직 주전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4]

개막전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으나, 2018 시즌 초부터 백업 1루수로 출장하고 있는 김용의가 나오는 족족 삽질을 하면서 팬들의 홧병을 유발하자 윤대영에게도 기회를 주자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만 문제는 1군에서 기회를 충분히 받을 만한 타격과는 별개로 심각한 수비력. 현재 퓨처스에서 몇 경기 진행되지 않았지만,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수비 에러를 몇 차례 보여주었고, 내야 수비를 강조하는 류중일 감독의 성향 상 수비가 나아지기 전까지는 콜업되긴 힘들 것 같다.[5] NC 다이노스강진성이나 한화 이글스백창수처럼 지명타자로 나설 수도 있겠지만, 그 자리에도 박용택이라는 확고한 주전이 있는지라 수비력이 향상되기 전에는 1군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 듯.[6]

그러나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부상으로 4월 18일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으로 콜업되었다. 하지만 이 날 경기에는 전혀 나오지 못한 채 벤치만 지켰다.[7] LG 팬들은 이왕 올라온 김에 조금이라도 1군 경험치를 쌓고 가기를 바라는 중.

4월 19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루수 8번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양현종에게만 2안타를 신고하며 1군 데뷔전을 치러냈다.

4월 20일 NC전에서는 2회 빅이닝의 시작을 알리는 1타점 안타를 쳤지만 폭투로 2루로 진루한 뒤 강승호가 안타를 친 상황에서 뇌주루로 아웃되었다.

4월 26일 넥센전에서 8회말 정주현의 대타로 나왔지만 목런으로 아웃되었다.

4월 29일 삼성전에서 김용의 대신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다.[8] 수비에서는 플라이볼을 2개나 못 잡으면서 수비가 안 좋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타격에서는 나름 장타를 쳐내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거포 육성이 옛날부터 아킬레스건이었던 LG인 지라 잘 키워서 쓰임새를 늘려봐야 할 선수.

5월 1일 한화전에서 9회초 김용의의 대타로 나와 정우람을 상대로 나름 공을 오래 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5월 3일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김재율이 콜업되었다. 특히 그의 포지션인 1루수 자리에는 아직 양석환이 건재한지라 양석환이 입대한 후에야 본격적으로 중용될 듯하다. 물론 수비력의 향상 또한 중요하고.

8월 15일 다시 1군으로 콜업되었다.

1군으로 올라오긴 했으나, 류중일이 10점차에도 기회를 주지 않고 있어, 결국 한 타석의 기회 조차도 얻지 못하고, 그렇게 AG 휴식기를 맞이하였다.

이후 8월 22일 시점에서 2일간 6타점을 낼 정도로 퓨처스를 폭격하고 있었으나, 감독의 홀대로 1군에서는 끝내 기회를 받지 못한 채로 시즌을 마쳤다. 백승현과 함께 류중일 특유의 쓸놈쓸의 최대 피해자.

그나마 팬들 사이에서 2019년에는 외삼촌인 이종범이 코치로 오니 1군에 모습을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단 불안한 수비가 계속 단점으로 지목되었던 만큼, 1군 안착을 위해서는 수비력의 향상이 필수적일 것이다.

심지어 10월 25일에는 아예 이종범이 윤대영을 키울 수 있을 것인가를 제목으로 뽑은 기사까지 나왔을 정도다. 댓글에도 윤대영 대신 1루수로 고정되었던 김용의를 얼른 보내버리고 윤대영을 키워보라는 의견이 많다.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뜻일지도. 하지만 LG 트윈스가 2019시즌 외국인 타자를 1루수 거포감인 토미 조셉으로 뽑는 바람에 한동안은 주전으로 뛰긴 힘들어 보인다. 어쩌면 양석환의 입대로 무주공산이 된 3루수 자리에 투입될 수도 있을 듯.

4.3. 2019 시즌

음주운전으로 인해 임의탈퇴되었다.

4.4. 2020 시즌

임의탈퇴 조치된 지 1년이 다 되었고, 구단에서는 여론을 살피고 있다. 일단 2019년 문단에 서술된 대로 임의탈퇴가 해제되더라도 KBO 제재로 경기를 뛸 수는 없다.

2월 18일 LG 구단에서 윤대영의 임의탈퇴를 풀겠다는 뉘앙스의 기사가 나오면서 임의탈퇴가 해제되는 거 아니냐는 여론이 있었는데 예상대로 2월 28일에 구단이 임의탈퇴 해제를 요청했고 이를 KBO가 공시하면서 선수 복귀를 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임의탈퇴를 한 사이 윤형준으로 개명했다.

3월 현재 페이스북 스폰서 광고로 뜨는 '윤형준 트레이닝센터'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해당 트레이너는 배구 트레이너 출신이며, 이 항목의 윤형준이 아직 윤대영이라는 이름으로 LG에 소속돼있던 2018년 6월에 해당 트레이닝 센터를 개업했다고 블로그에 서술되어있다. 2020년 2월경 홍창기가 해당 트레이닝 센터에서 트레이닝을 진행한 듯 하다.

앞서 있었던 음주운전 문제와 더불어 1군 주전 1루수는 외국인 타자인 로베르토 라모스가 있고, 백업으로도 김용의가 있어서인지 개막전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향후 팀의 내야 상황에 따라 1군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퓨처스 리그 출전 기록조차 없더니[9] 6월 21일 공식 홈페이지 선수단 명단에서 빠졌다. 김태형, 박부성, 천원석도 같은 시기에 선수단에서 사라진 것을 봤을 때 조용히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7월 1일 퓨처스 등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 부상 때문에 잠시 3군에 다녀온 듯.

7월 14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출장했다.

5. NC 다이노스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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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불과 만 사흘도 채 되지 않은 2020년 11월 27일, NC 다이노스 내야수 이상호와 1대1 트레이드로 친정팀인 NC에 6년만에 복귀했다. NC 팬들은 아무리 이상호가 연봉대비 활약이 저조하다고 해도 굳이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2군급 선수와 트레이드를 한 것이 납득가지 않는다는 여론이 대세.

팬들 사이에서는 차기 1루수 자원으로 쓰기 위해서 데려왔다는 의견이 우세한데 모창민은 언제 에이징 커브가 찾아올지 모르는 나이가 되었고[10] 강진성은 2020년이 첫 풀타임 시즌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섣불리 주전으로 확정짓기 어렵기 때문.[11] 김성욱의 군 입대로 부족해질 우타 대타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트레이드 당시에는 나성범이 해외진출을 도모하던 때라 일부러 거포를 하나 더 영입한 것도 있어 보인다.

5.1. 2021 시즌

실전 공백 극복을 위해 겨울 내내 애를 많이 썼는지 연습경기 기간동안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윤형준은 인터뷰에서 "이호준, 채종범 코치님과 함께 컴팩트 한 메커니즘에서 파워를 실을 수 있도록 타격 폼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 전 평가전과 시범경기에서 공수 양면의 활약이 모두 괜찮았으나 개막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퓨처스리그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퓨처스리그 타율 통합 1위를 마크하고 있다.

4월 22일 모창민이 말소되면서[12] NC 유니폼을 입고서는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등록 당시 퓨처스 성적은 타출장 0.432/0.462/0.486, 10경기 37타수 16안타 5타점 3득점. 그리고 당일 kt전에서 홈런을 치며 NC 이적 후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는 데뷔 이래 처음 1군 무대에서 때려낸 홈런이기도 하다.
[navertv(19774244)]
4월 22일 1군 데뷔 첫 홈런

모창민이 4월 26일 갑작스럽게 은퇴 선언을 했고 강진성의 부상 복귀도 늦어지는 상황이라 좌타자인 이원재와 번갈아 1군 경기에 1루수 스타팅으로 나서고 있다. NC 이동욱 감독은 "군대를 다녀온 뒤 '사건'도 있었지만, 우리 팀에 있었던 선수여서 윤형준을 잘 알고 있었다. 배팅에 재능이 있어서 믿고 트레이드했다. 선발 출전했을 때는 힘이 들어가는 모습이었지만 배팅에는 확실히 재능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재차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

경기 후반 꾸준히 플래툰 대타로, 또는 1루수 스타팅으로 경기에 기용되고 있으며 매 경기마다 안타 하나씩은 기록하고 있다.

5월 1일 홈 키움전에서 김성진을 상대로 노진혁과 함께 백투백 홈런을 때려냈고 이날 3타수 3안타, 다음날 경기에서도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솔로포를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불붙은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엔튜브 수훈선수 인터뷰

5월 2일 현재 이원재가 타율이 0.154를 기록하며 주춤한 반면 윤형준은 타율 0.474, OPS는 무려 1.447로 감이 좋은 상황이라 당분간은 주전으로 계속 경기에 출장할 것으로 보였다.

허나 스타팅 1루수로 출장한 5월 5일 홈 SSG전에서 한 경기 2실책을 범하며 팀의 패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고, 다음날 경기에서는 또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왜 자신이 주전으로 출장하는 날이 적은지 팬들에게 보여주었다.

5월 10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13] 타격을 생각하면 지명타자로라도 남겨둘 수 있겠지만 결국 잦은 실책이 영향을 끼친 듯.

말소된 다음 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이동욱 감독은 "결국 수비가 돼야 한다. 1루수로 나가야 출전 기회가 많아진다. 수비가 안 되면 지명타자밖에 나갈 자리가 없는데, 지명타자는 나성범-양의지-박석민이 돌아가며 나가는 중이라 출전하기 쉽지 않다"며 "퓨처스에서 수비를 좀 더 강화해서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의 조언에 윤형준도 "수비 연습 열심히 해서 오겠습니다"라며 수긍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이 감독은 "팀에나 본인에게나 좋으려면 1루수로 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타격은 재능이 중요하지만 수비는 좀 더 많은 땀을 흘리고 노력하면 좋아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윤형준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격려했다.

8월 17일 SSG전에서 뜬금없이 4번 지명타자로 기용되었다.[14] 역시나 어김없이 안타도 못치고 돌아섰다. 허나 이 경기는 비로 인해 노게임이 되면서 모든 기록이 무효화되었다.

이후에는 주로 경기 중후반 대타로 나오거나, 1루수 선발출장을 하는 날에는 주로 7번 타순에 기용되고 있다. 후반기 들어서 타율 3할 5푼, OPS 0.950 근처를 오르내리고 있어 여전히 코치진이 쏠쏠히 활용하고 있으나, 여전히 수비에서는 불안정한 모습이다.

9월 2일 잠실 LG전에서 대타 안타, 9월 3일 잠실 LG전에서는 역전 적시타이자 결승타를 기록했다.

9월 15일 홈 키움전에서 7회말에 김기환의 대타로 들어서서 좌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겼다. 이 홈런을 계기로 팀은 7회말을 빅이닝으로 장식하며 13-2로 대승을 거두었다.

2021년 윤형준은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군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7, 5홈런 10타점 OPS 0.821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루수 수비에서 불안감을 크게 노출하기도 했으나, 특히 대타 타율 0.310, OPS 0.714로 영입 당시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지 않은 기회 속에서도 타격 능력을 증명했다.

5.2. 2022 시즌

이호준의 등번호인 27번을 달게 되었다. 2021 시즌에 사용하던 등번호인 28번은 후배인 이재용이 원하여 이재용에게 양보하고 남는 번호를 달았다고 밝혔다.

주전 1루수를 맡던 강진성박건우의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하면서 NC는 스프링캠프 동안 주전 1루수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동욱 감독은 "닉 마티니를 포함해 오영수·서호철·윤형준까지 (1루수로) 기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경쟁을 예고했다.# 윤형준의 분발 여부에 따라 새 시즌 쓰임새가 달라질 것이다.

12월 초부터 곧바로 시즌 준비에 나섰다는 윤형준은 새해부터 창원으로 내려와 평일에는 훈련에 매진했다고 한다. 1월 인터뷰에서 "부상이 없게끔 근력과 유연성 등을 길렀고, 1월부터는 기술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며 "야구를 그만두는 날 기억에 남을 인상 깊은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부상 없이 준비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즌 초반 양의지, 노진혁의 부재로 기회를 받고 출장중이긴 하나 답이 없는 배트스피드로 인해 인플레이 타구조차 거의 만들어내지 못 하고 있다.

결국 4월 16일 2군으로 내려갔다가 2달만인 6월 4일 노진혁이 말소된 자리에 대신 등록되었다.

6월 7일 SSG 랜더스 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9월에 1군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확실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드디어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냈다. 커리어 첫 가운데 담장을 향하는 대형홈런으로 타구속도는 약 165km를 기록하며 타격 한 방으로 큰 임팩트를 날렸다.#

10월에도 대타로 나와 몇번 타격기회를 받지만 크게 돋보이지 않았다.

2021 시즌에는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큰 기대감을 가졌지만 수비에서 많은 실책을 유발하였는데 이번 2022 시즌에서는 경기 출장자체가 적긴했지만 1군에서 수비실책을 1개도 기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한 답이없는 선구안과 변화구 대처능력으로 1볼넷 21삼진을 당하며 타격에서 힘을 주지 못했다.

5.3.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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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혁의 롯데행으로 공석이 된 52번을 사용한다.[15]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4월 6일 말소되었고, 4월 20일 박석민이 부상으로 인해 말소되면서 다시 등록되었다.

4월 20일 4번 타자로 기용돼 3타수 2안타의 활약을 보여주었고, 4월 21일 10회 말 안중열의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어냈다.

4월 22일 오영수의 부진으로 4회 초 교체되어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주었고, 공격에서도 4타석 2타수 1안타, 볼넷 2개로 총 3출루의 활약을 펼쳤다.

5월 2일 7번 타자로 기용돼 몸에 맞는 볼과 2개의 안타로 총 3출루의 경기를 펼쳤으며, 7회 말에는 시즌 첫 홈런을 만들어내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6월 18일 도태훈의 대타로 나와 역전 시즌 2호이며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7월 13일 창원 롯데전에서 4타수 2안타의 활약을 펼쳤고 1회에 1사 만루 상황에서 3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4회에는 데뷔 첫 3루타를 기록하였다.

7월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파울타구에 맞아서 교체된 박민우의 대타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5회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7월 27일 창원 KIA전에서 6번 1루수로 출전하였고, 2회초 상대 선발 양현종과 무려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2루타를 터트렸으며 이후 박세혁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허나 나머지 세 타석에서 모조리 병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16]

7월 29일 창원 kt전에서 7번 타자로 나와 홈런을 포함한 총 4타수 3안타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7회에서는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으며, 이 홈런은 팀 통산 1,500번째 홈런으로 기록되었다.

7월 말까지 현재까지의 활약을 놓고 보자면 무주공산이던 NC 1루 경쟁의 최종 승자가 되어가는 모양새다. 시즌 초 주전 1루수로 낙점받았던 오영수는 심각한 수비력 + 4월 이후 급락한 타격으로 인해 5월 이후 자취를 감췄고, 올 시즌부터 1루수 도전을 선언한 박석민은 앞서 언급한 오영수 이상의 심각한 타격 +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마찬가지로 2군으로 내려갔다. 그나마 본인처럼 올 시즌 두각을 나타낸 도태훈 정도가 유일한 경쟁자인데 클래식 스탯은 어느 정도 비슷하나[17] 장타율에서 거의 1할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다 클러치 스탯이 월등하기 때문에[18] 당분간 주전 1루수로 출전할 듯 하다.[19]

8월 17일 10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와 김규연의 초구를 받아처 3루간 뚫는 타구로 2루타를 기록하였다. 덕분에 8월 17일 극적인 끝내기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8월 27일 마산 LG전에서 임찬규에게 헤드샷을 맞은 박건우 대신 대주자로 투입되었다.

오영수의 부진으로 시즌 중반 주전 1루수를 맡게 된 시즌이었다. 전반기까지는 타율 0.297(5홈런 23타점)로 굉장히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특히 7월 타율 0.355, OPS 0.897을 기록하며 드디어 잠재력을 터뜨리나 했는데, 8월 이후 1할대 타율로 타격감이 싸늘하게 식으면서[20] 전반기에 비해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그로 인해 오영수에게 주전 자리를 도로 내주며 포스트시즌 명단에서도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5.4. 2024 시즌

1루수를 보는 오른손 타자 맷 데이비슨이 영입되면서 애리조나 투손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마산 스프링캠프 현장 인터뷰에서 윤형준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경기 수, 타석 수 등 전체적으로 모든 지표가 가장 좋은 한 해였다. 전체 시즌을 뛰어본 적이 없어서 어느 정도 수치가 나올지 궁금했는데,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자신감도 생겼다"며 "그 기록을 바탕으로 어떻게 준비해야겠다는 방향이 더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또 "N팀(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던 이유는 송지만 코치님과 진종길 코치님이 '실패하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 그리고 그걸 빨리 잊는 연습을 훈련 때부터 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기 때문"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윤형준은 C팀(2군) 주장도 맡았다.

또 "수비도 신경을 쓰고 있지만, 타격에 우선순위를 둬 훈련하고 있다. 투수를 바라보는 시선 처리부터 좋은 타구를 생산하도록 조정하고 있다"며 "하나하나 이해를 하면서 훈련을 진행해 보니 지난 시즌에 내가 조금 어렵게 타격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조영훈 코치님과 대화를 통해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 훈련 환경이나 다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내 발전을 위해 준비하고 연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3월 인터뷰에선 100경기 출장을 목표로 두고 "지난해처럼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다 보면 당연히 성적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영수, 도태훈 등에게 밀리며 단 한 번도 1군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 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시즌 후 방출 혹은 은퇴를 예상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결국 9월 29일 팀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전 시즌들의 활약상이 무색하게 퓨처스리그 성적도 1할대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 방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듯 하다.

[1] 이종범의 어머니다[2] 김태형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이행 중이며, 윤여운은 2017년 후반기에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3] 여담으로 가르시아는 좌익수도 가능한데, 양석환과 윤대영에게 코너 내야수 자리를 넘겨주고 가르시아를 좌익수로 보낸다면 그때는 김현수의 자리가 없어진다. 이 딜레마를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 될 듯.[4] 일단 시즌이 개막한 후에는 채은성이 주전으로 나오고 있다.[5] 그렇다고 김용의의 수비력이 좋냐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6]박용택이 시즌이 진행될수록 지명타자 독점 및 자신의 기록 갱신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 자리에 다른 선수들을 써보자는 여론이 계속 나오긴 했다.[7] 1루수는 김현수가 대신 맡았다.[8] 여담으로 이 경기의 중계를 삼촌 이종범 해설위원이 했다.[9] 이것은 징계 때문이다.[10] 실제로 2021년 4월 말에 은퇴를 선언했다.[11] 실제로 2021년 크게 부진했고, FA 계약을 통해 NC로 이적한 박건우의 보상선수 신분으로 두산으로 이적했다. 즉 주전 1루수임에도 20인 보호명단에서 제외되었다는 뜻이다.[12] 이후 모창민은 그대로 은퇴했다.[13] 이원재가 1군에 남고 윤형준이 말소되자 일부 NC 팬들은 계속 기회를 받는 이원재가 감독의 양아들이니 하는 소리를 하고 있지만, 사실 이원재의 수비율과 수비이닝이 훨씬 많고 필딩율도 훨씬 높다.(이원재 96이닝 2실책 수비율 0.976, 윤형준 39이닝 2실책 수비율 0.941) NC는 5월 10일 현재 DER(수비효율성지표) 리그 꼴지로, 피타고리안 승률(0.554)보다 5푼 이상 낮은 승률(0.500)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수비 실책에 의한 나비효과임을 부정할 수 없다. 특히 백업들의 내야 수비가 처참한 수준이고, 공격력을 나타내는 wOBA는 2014 시즌 넥센 바로 아래일정도로 충분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선수 기용에서 수비가 우선시 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14] 상대선발이 지난 5월 5일에 경기를 터트려 대형 타격전을 만든 주범이자, 8월 11일 LG전에서 난타당해 만신창이가 된 오원석을 의식한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윤형준은 LG 시절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여 오원석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친 적이 있으며, 이 경기날에도 오원석은 LG 타선에 탈탈 털렸다.[15] 52번은 거포를 상징하는 번호인 25번을 유망주급 선수들이 뒤집어서 다는 것으로 시작된 번호인데, 이게 KBO에서는 이러다가 의도치 않게 우타 거포를 상징하는 번호가 되었다. KBO에서는 김태균박병호의 번호로 알려져 있고, MLB에서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이 번호를 사용했다.[16] 심지어 6회말에는 번트실패로 인해 플라이 아웃 위기에서 아웃되었다는 생각에 1루로 뛰지 않는 본헤드 플레이를 저질렀고 상대 투수 양현종이 침착하게 공을 떨구며 1사 1루가 될 것을 순식간에 병살타로 만들어버렸다. 그나마 후속 타자들이 쐐기점을 뽑아내서 망정이지 자칫하면 이 날의 역적이 될 수도 있었다.[17] 7월 27일 기준 윤형준 타율 0.291 / OPS 0.820, 도태훈 타율 0.286 / OPS 0.806[18] 윤형준의 득점권 타율이 0.344인데 반해 도태훈은 0.224에 그친다.[19] 또한 애초에 도태훈은 내야 멀티가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굳이 1루를 고집할 필요도 없다.[20] 8월 타율이 0.189였고, 16타석만 나온 9월 타율은 0.125로 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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