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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총
2.1. 소구경 기관총 (12mm 미만)2.2. 대구경 기관총 (12mm 이상)2.3. 20mm급 기관포
3. 공대공 미사일2.3.1. 히스파노 계열2.3.2. AN/M2, M3, T31, M24A12.3.3. Browning-Colt Mk122.3.4. Mk 11 mod 5 (20mm)2.3.5. T-160, M39A1/A2/A32.3.6. M61A1/JM61A12.3.7. M1972.3.8. MG C/30L2.3.9. MG FF2.3.10. MG 151/202.3.11. Akan (20mm)2.3.12. BK272.3.13. ShVAK/B-202.3.14. VYa-232.3.15. NS-23/NR-232.3.16. GSh-23L2.3.17. GSh-6-232.3.18. 99식 계열2.3.19. Ho-1/Ho-32.3.20. Ho-5
2.4. 30mm 이상 50mm 미만 중기관포2.4.1. MK 1032.4.2. MK 1082.4.3. BK 372.4.4. NS-372.4.5. N-37D2.4.6. NR-302.4.7. GSh-302.4.8. GSh-6-302.4.9. ADEN2.4.10. DEFA2.4.11. NEXTER 30 (GIAT 30)2.4.12. Akan (30mm)2.4.13. 30mm Hispano HS 8252.4.14. GAU-8/A2.4.15. 브라우닝 37mm 계열2.4.16. 빅커스 S 40mm2.4.17. Ho-1552.4.18. 5식 기관포2.4.19. Ho-301
2.5. 50mm 이상 대구경 포2.6. 탄환 종류2.7. 문제점2.7.1. RealShatter
3.1. 관련 시스템3.2. 유도방식3.3. 관련 전술3.4. 열추적 미사일
4. 폭탄3.4.1. AAM-33.4.2. AIM-9B3.4.3. AIM-9D3.4.4. AIM-9E3.4.5. AIM-9G3.4.6. AIM-9H3.4.7. AIM-9J3.4.8. AIM-9L3.4.9. AIM-9M3.4.10. MAA-1 Piranha3.4.11. Matra R550 Magic13.4.12. Matra R550 Magic23.4.13. Matra R530E3.4.14. R-3S3.4.15. R-13M13.4.16. R-603.4.17. R-60M3.4.18. R-733.4.19. R-23T3.4.20. R-24T3.4.21. R-27T3.4.22. R-27ET3.4.23. Shafrir3.4.24. Shafrir 23.4.25. Python 33.4.26. SRAAM3.4.27. PL-5 시리즈3.4.28. Firestreak3.4.29. Red Top
3.5. 반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3.5.1. AIM-7C3.5.2. AIM-7D3.5.3. AIM-7E3.5.4. AIM-7E-23.5.5. AIM-7F/M3.5.6. AIM-9C3.5.7. Aspide3.5.8. Matra R5113.5.9. Matra R5303.5.10. Matra Super 530F3.5.11. Matra Super 530D3.5.12. R-3R3.5.13. R-23R3.5.14. R-24R3.5.15. R-27R3.5.16. R-27ER3.5.17. Skyflash3.5.18. Skyflash SuperTEMP3.5.19. Sedjil
3.6.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3.6.1. AIM-54A3.6.2. AIM-54C3.6.3. Fakour-903.6.4. AIM-120A/B3.6.5. AAM-43.6.6. Derby / R-Darter3.6.7. MICA-EM3.6.8. PL-123.6.9. R-77
3.7. 기타 유도 방식3.8. 회전익기 장착 대공미사일4.1. 유도 폭탄
5. 로켓5.1. 공대공 로켓5.2. 공대지 로켓로켓런
6. 공대지 미사일7. 어뢰5.2.1. FFAR 마이티 마우스5.2.2. 주니 Mk32 Mod 0 ATAP5.2.3. S-5K/S-8KO5.2.4. S-13OF5.2.5. S-24, 25 시리즈5.2.6. 기타 항공로켓
5.3. 1. 개요
워 썬더의 항공 병기(항공기/헬리콥터)들이 사용하는 무장에 대해 정리하는 문서.2. 기총
20mm 미만의 기관총과 20mm 이상의 기관포로 분류된다.- 기관총
기본 재장전: 15초에서 20초 (구경이 크면 클 수록 재장전 속도는 느려진다)
승무원에서 지상 지원 항목에 있는 재장전 속도를 최대로 증가하면 10초에서 8초로 재장전 속도가 빨라지며 자격 항목에서 에이스 자격을 취득하면 최대 4초에서 5초로 대단히 빨라진다.
기관총은 보통 소구경에 빠른 연사속도와 많은 장탄수를 지녔으나 화력이 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보통 1~2랭크 항공기들의 주력 화기이지만 2랭크 끝부분부터는 도태되어 기관포의 보조 화기가 되거나 아예 장착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미국 항공기들은 특이한데 1랭크 항공기부터 5랭크 항공기까지 12.7mm 기관총을 사용한다. 한국 전쟁에서 명성을 날린 F-86 세이버 제트 전투기 역시 12.7mm 기관총을 탑재한다.
3랭크부터 기관총은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없는 취급을 받거나 기관포 탄약이 바닥났거나 아케이드에서 재장전 되기까지 비상용으로 사용하는 등 순수 보조 화기로써의 역할 혹은 탄을 많이 뿌려서 운 좋게 적기를 격추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아니면 미국처럼 기관총 화력이 쓸만할정도로 기관총을 많이 달고나오거나.
- 기관포
기본 재장전: 기본적으로 20-23mm 구경은 40초, 30mm 이상 구경탄부터는 60초의 장전시간을 가진다.
승무원에서 지상 지원 항목에 재장전 속도를 최대로 증가시킬 경우 18초, 30mm 구경탄 이상은 27초로 장전 시간이 짧아지며 에이스 자격을 취득할 경우에는 더욱 빨라진다.
20mm 구경 이상의 탄환을 사용하는 화기를 기관포라고하며 워 썬더 항공 전력의 핵심 장비 중 하나이다. 기관포는 기관총과 대조되는 부분이 몇 가지 있는데 기관포는 기관총에 비해 연사속도가 대체로 느리고 장탄량도 적지만 화력이 강하고 관통력과 유효 사거리는 비교적으로 우수하다.
어느 국가 할 것 없이 20mm 기관포탄을 사용하지만 그 것을 장전하는 기관포와 작약량 등은 국가마다 차이가 있다. 기관총이 철갑탄이나 소이탄, 연습탄 계열만 장전 가능했다면 기관포는 좀 더 폭 넓게 고폭탄, 파편탄, 미넨게쇼스 고폭소이탄 등까지 장전 가능하며 30mm 이상의 구경 화기는 경심 철갑탄도 장전 가능하다.
20mm 계열은 일반적인 공대공 공중전에서 효과적이며 중형 폭격기를 상대로도 좋은 성과를 기대 할 수 있다.
구경이 30mm 이상을 초과하는 화기는 대형 폭격기를 단번에 격추 할 정도로 막강하다 유효 사거리도 대체적으로 20mm 기관포탄보다 더 멀리 날아가며 특히 50mm-75mm 중기관포탄은 몇 킬로미터에 이르는 엄청난 유효 사거리를 자랑한다 50mm 포는 사실 폭격기 방어 사수의 공격 범위 밖에서 적 폭격기를 격추하기 위해 설치되었고 75mm 포탄은 공대공 임무보다는 대지 임무에서 적극적으로 사용 된다.
대부분의 기관포는 대지, 대전차 용도로 사용 할 수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기관총에 비해 적은 장탄수는 단점이며 구경이 커질 수록 장탄수는 점차 줄어들기에 사격 시 신중함이 필요하다.
기수무장용 CCIP가 있는 경우 땅에 근접했을 때 착탄하는 곳으로 조준 레티클의 위치가 변경된다.
레이더 조준 연동 기능(EEGS)을 지원하는 경우 1km 내외로 접근했을 때 락온 된 적에 대해 조준 레티클의 위치가 보정된다. 또한 잘 모를 수 있는 기능으로 이 기능과 타게팅 포드가 함께 있는 경우[1]에 타게팅 포드로 적을 잡아놓으면 레이더로 락온하지 않아도 탄도 계산이 지원되므로 레이더를 끈 채로 암살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구경에 고연사력을 지닌 기수무장은 반동에 의해 항공기가 감속하기도 하는데, 유저에 따라 남은 기총을 착륙시 브레이크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2.1. 소구경 기관총 (12mm 미만)
- 7.62/7.7 mm 브라우닝 기관총
초반 미군기, 대부분의 영국기에 달리는 기관총. 미군은 7.62mm, 영국군은 7.7mm를 쓴다. 연사속도는 보통이나 명중률이 7mm 최강. 탄퍼짐이 별로 없어서 600m 정도의 중거리에서 쏴도 잘 맞는다. 거기에 찰진 발사속도도 일품. 사실상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을 축소한 버전이다. 영국군의 허리케인과 스핏파이어 극초기형은 이것을 8정~12정씩 들고 철갑소이예광탄을 쏴대기때문에 무시못할 화력을 자랑하며, 본격적으로 기관포가 장착되는 영국기는 주로 탄도 측정용으로 사용한다.
- MG 15/17
독일의 주력 7.92mm. 대부분의 Bf109[2]와 초기 Fw190에 장착되거나 폭격기의 방어기총으로 애용되는 등 독일군의 만능 기관총이다. 연사속도는 드르륵 하는 소리로 봐서 ShKAS마냥 빠를 것 같지만 실제로는 분당 1000발 정도. 탄퍼짐은 좀 있는 편이다. 참고로 일본기의 방어기총 중 하나인 98식은 이것의 일본군 제식명이다.
- 7.7 mm 비커스 K
연사속도는 브라우닝과 비슷비슷하고 성능은 그럭저럭. 탄걸림이 잦은 편이다.
- ShKAS
대전기 7mm급 기관총 최강자. 분당 1800발이라는 발사속도부터 이 기관총의 사기성을 말해준다.[3] 거기에 예광탄띠가 타국 경기관총과 달리 모조리 철갑소이탄이라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만나는 비행기마다 불사르고 다닌다. 단점은 잼이 매우 빨리 걸린다는 것과[4] 높은 탄퍼짐 정도. 이 역시 대부분의 소련기에 고정기총이나 방어기총으로 장착되는 만능 기총. 연사력이 워낙 빨라서 발칸포같이 드르륵거리는 소리가 난다.
- 89식, 92식, 97식 기관총
일본군의 7mm 기관총. 89식은 해군용이고 92, 97식은 육군용이다. 7mm대 기관총은 거기서 거기다만 이 녀석은 유난히 화력도 안 좋고 탄속도 750m/s로 소구경 기관총 치고는 매우 느리기에 없는 총 취급이다.
- 7.5 mm MAC 1934
프랑스 기체가 몇 대 안 되다보니 존재감이 아예 없다.
- 7.7 mm 브레다-SAFAT
이탈리아군의 7mm 기관총. 사실상 영국제 7.7mm 브라우닝하고 같은 기총이다.
- 7.7 mm 루이스 기관총
SM.79의 측면 무장으로 달려있다.
- M134 미니건
냉전기 구간 7mm급 기관총 최강자. 분당 4000발의, ShKAS도 가볍게 무시할 수 있는 연사력이 특징으로, 대부분 헬기에 건포드 형태나 기수무장으로 탑재되어 있지만, 고정익기중에서는 유일하게 A-1H 스카이레이더가 부무장 건포드로 탑재할 수 있다. A-1H는 개당 1,500발씩 최대 8개의 건포드를 장비해 12,000발에 달하는 기총을 쏴갈길겨 적기를 말그대로 갈아버릴 수 있는 게 특징이지만, 기체가 매우 저속이며 선회 또한 썩 좋다고 하기는 어렵다보니 상대적으로 부각은 덜 되는 편. 다만 헤드온 시에는 작정하고 머리를 흔들며 탄막을 뿌려서 갈아버릴 수 있다.안 받아주는 게 문제지만
2.2. 대구경 기관총 (12mm 이상)
- 12.7 mm M2 브라우닝 기관총
미군의 영원한 친구. 거의 모든 미군 프롭기, 그리고 냉전 초기 제트기들까지 달고 다니는[5] 기관총으로, 구경이 작고 고폭탄이 없어 기관포보다 순간 화력은 밀리지만 수많은 장착 수량과 넉넉한 탄 적재량으로 커버하는 타입이다. 미국 프롭기의 FM이 완성되기 이전인 먼 옛날에는 물총 소리를 들을 정도로 취급이 박했으나, 지금은 수 차례의 버프 끝에 구경 대비 매우 강력해졌다.[6] 고폭탄이 강력한 기관포들은 날개나 조종면을 깨부숴서 격추하는 빈도가 높지만, 죄다 철갑탄으로 구성된 50구경은 파일럿 킬, 화재, 대미지 누적으로 격추시키는 빈도가 높다. 기관포에 익숙해진 영국, 독일 유저들이 미국 트리를 팔 때 적응하기 힘들 수 있겠지만, 기관포와는 다른 특유의 매력이 있기에 익숙해지면 날개를 자르고 다니는 대신 파일럿을 잡거나 불을 붙이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다.
900m/s에 준하는 빠른 탄속과 준수한 연사력, 넘쳐나는 탄약과 거의 2km의 거리에서도 딜이 들어가는 사거리로 탄막을 형성하기 좋다. 참고로 탄띠 종류가 세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1랭크의 P-26 피슈터같은 극초반 미군기에 쓰이는 초기형 탄띠, 하나는 P-36 호크부터 사용하는 중기형 탄띠, 나머지 하나는 3랭크 정도부터 쓰이는 신형 탄띠다. 특히 신형 예광탄띠를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100% 철갑소이예광탄(API-T) 구성이라 관통력도 좋으며 불을 매우 잘 지르고 다닌다.
- 12.7 mm M3 브라우닝 기관총
M2 중기관총에 전기급탄 방식을 채용해 연사속도를 높인 버전. F-82와 세이버 등 2차대전 극후반~한국전쟁 시기 제트기들이 달고 다닌다. 일단 12mm 최강의 기관총이고, 이 때쯤이면 무장이 죄다 기수에 몰려있기에 압도적인 화력을 쏟아부을 수 있다. 특히 F-82는 M3 브라우닝 기관총 6정에, 건포드로 M2 브라우닝 8정을 더 달 수 있어서 헤드온의 제왕이라고 불리며, 2km 언저리에서 샤워기마냥 총알을 뿌려 폭격기를 잡는 등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 13 mm MG 131
MG 151/15와 경쟁했던 라인메탈 사의 작품. Bf 109 후기형과 Fw 190이 달고 다닌다. 13mm라 강력할 것 같지만 탄피 길이가 겨우 65mm라서 DShK 같은 위력을 상상했다간 실망할 것이다. 그래도 대구경은 대구경이라 맞으면 꽤 아프고, 특히 즉각발화소이탄(IAI)은 말이 소이탄이지 TNT 당량 1.4g의 PETN 폭약이 들어 있는 일종의 소형 고폭탄이다. 때문에 대미지도 무난하고 화재율이 상당히 높으며, MG 151/20과 탄속이 비슷하기 때문에 리드샷 측정용으로 쓰기도 좋다. 실제로 MG17 두 정을 달고 있는 Bf 109 G-2와 MG131 두 정을 달고 있는 G-6는 유의미한 화력 차이가 있다.
- 12.7 mm 베레진 UB
소련의 12.7mm 기관총으로 일명 불 붙이는 소방차. 1랭크 LaGG-3부터 달리기 시작해 미친 존재감을 자랑한다. 탄피가 108mm로 긴 걸 감안했는지 12.7mm 중 매우 아픈 대미지를 자랑한다. 탄알 하나하나의 위력만 따지면 20mm 철갑탄 수준이라 매우 강력한 기총이지만, 주무장으로 쓰이는 대신 기관포를 보조하는 부무장으로 달리기 때문에[7] 게임상에서는 기관포 탄도측정용으로 전략하는 신세. 하지만 그 탄도측정용 탄환 몇 발에 상대 날개가 잘리고 불이 붙어 추락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 12.7 mm Ho-103
일본 육군이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을 참고하여 만든 기관총. 브레다-SAFAT와 같은 탄종(12.7×81 mm SR)을 사용하지만 탄띠가 다르다. 탄띠는 AP(-T)/IAI/HEF/IAI[8]로 구성된 공대공, 무예광을 추천한다.
- 13.2 mm 3식 기관총
일본 해군이 M2 중기관총의 구조를 기반으로 함선 방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호치키스 대공 기관총의 일본 해군 버전인 93식 기총의 13.2mm 탄약을 사용할 수 있게 역설계한 물건. A6M5 을형과 A7M 렛푸에 장착된다. 탄띠도 소이탄이 가득 채워져 있어 미국 브라우닝만큼 불이 잘 붙고, 탄도나 데미지도 미국 브라우닝과 비슷하다.
- 12.7 mm 브레다-SAFAT
이탈리아의 12.7mm. Ho-103과 같은 탄을 쓰는데 이놈이 원조다. 고폭탄을 사용할 수 있어서 화력은 꽤 좋지만, 사속이 느리고 탄도가 좋지 않아서 스웨덴처럼 사기적이지는 않다. 탄띠는 고폭탄 비율이 높은 무예광을 추천한다.
- 15 mm MG 151/15
MG 151의 초기형으로 Bf 109F와 Do 335에 장착된다. 대장갑 탄띠를 사용하면 항공 리얼리스틱의 중형전차는 측후면, 중전차는 후면을 쏴서 격파가 가능하다. 이는 탄종에 설명되어 있는 서멧 탄심 철갑탄(API(c))의 위력. 대공용 탄띠에 고폭파편예광탄이 있지만 TNT 당량이 3.23 g 에 불과해 화력은 애매하다. 대신 고폭파편예광탄은 960 m/s, 철갑소이탄은 1020 m/s 로 탄속이 매우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13.2 mm Akan m/39A
스웨덴에서 사용하는 13.2mm 기관총으로, FN 에르스탈에서 브라우닝 M2를 기반으로 12.7x99mm 브라우닝 대신 13.2x99mm 호치키스 탄종을 사용하게 만든 물건. M2의 좋은 탄도를 그대로 유지한채, 브레다-사파트처럼 고폭탄이 존재하는 게 특징인데, 고폭파편예광탄(HEF-T)의 작약량이 3.5g이나 들어 있어 든든한 편이다.기본 탄띠부터 HEF-T/AP가 번갈아 들어가있어 탄도 보기에도 좋으며, 예광탄띠 구성에는 HEF-T/HEF-T/AP/HEF-T로 든든하게 고폭탄이 채워져있어 무식한 화력을 뽐낸다. 무예광탄 탄띠에는 평범한 AP탄만 들어 있다는 점이 아쉽다. 이후 제트기 구간에서는 다른 브라우닝 M2처럼 12.7x99mm 브라우닝으로 탄종을 리체임버링해서 특징이 죽는다.
2.3. 20mm급 기관포
2.3.1. 히스파노 계열
스페인의 이스파노-수이자에서 오리콘 FF를 기반으로 설계한 기관포. 20x110mm 탄약을 사용한다.840m/s의 높은 탄속과 준수한 연사력을 가진 기관포로 영국 트리의 무안단물이다. HS.404, 히스파노 Mk.I은 과열이 심한 초기형 기관포로, 적은 수의 기체들이 사용한다. (HS.404 기관포는 미국 육군항공대 트리의 P-400, 프랑스 저티어 기체들이 사용하며 히스파노 Mk.I은 초반에 스핏파이어 기체가 사용한다.) 히스파노 Mk.II는 스핏파이어 Mk Vb부터 탑재되며, 준수한 성능을 보인다. 대전 종반부에 사용하는 히스파노 Mk. V는 연사력을 늘린 버전으로 화력이 더욱 강력해진다. 위력이 들쑥날쑥해서 별로 좋지않은 취급을 받았지만 거듭된 데미지 버프와 SAPI의 고증화로 인해 쓸만한 화력을 보인다.
- 히스파노 404 - 700RPM. 822~868m/s. 프랑스 트리 프롭기들과 P-400에 장착되는 초기형으로, VB-10을 제외하면 60~90발따리 드럼탄창을 달고있어 적은 장탄수가 특징.
- 히스파노 Mk.I - 600RPM. 822~853m/s. 영국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HS.404. 보파이터 Mk.VIc, 스핏파이어 Mk. IIb, 얼윈드에만 탑재된다.
- 히스파노 Mk.II - 600RPM. 822~853m/s. 히스파노 Mk.I에 벨트 급탄식 설계를 적용한 물건으로 영국 트리 내의 많은 프롭기들에 탑재된다.
- 히스파노 Mk.V - 750RPM. 801~833 m/s. 연사력이 개선된 개량형으로, 투사화력이 올라갔으나 대신 총열을 자른 탓에 탄속을 약간 희생했다. ADEN에게 대체되기 전까지 호커 템페스트같은 슈퍼프롭부터 미티어/뱀파이어같은 초기젯에서도 사용된다.
- M50 - 750RPM. 801~848m/s. 프랑스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히스파노 Mk.V로, 우라강과 미스테르 IIA에 탑재되는데, 기본 스펙은 비슷하지만 탄띠 구성이 원본보다 구려 기대 딜값은 훨씬 낮다.
- 히스파노 HS.9 - 400RPM 820m/s. 프랑스제 오리콘 FF로 히스파노 404의 원본이라고 볼 수 있는 물건. 20x101mm 탄종을 사용한다. D.371 HS.9에만 탑재되며, 30발 탄창때문에 적은 장탄수를 지니고 있다.
2.3.2. AN/M2, M3, T31, M24A1
일명 미스파노. 미국제 히스파노 기관포로, 기본적인 특성은 히스파노와 같으나 고폭탄에 2배 가까이 많은 작약(9.28g < 16.34g)이 들어가서 화력이 크게 개선되었다. 고폭소이탄의 위력은 미넨게쇼스에 준할 정도다. 기본 탄띠 역시 고폭탄이 충실한데다가 철갑예광탄 덕분에 땅 파기도 좋고 탄속도 빠르기 때문에 대전기 최강 기관포로 취급받는다.하지만 미국 트리의 특성상 50구경의 비중이 높아서 보기 힘들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탄걸림, 탄퍼짐이 심하다는 게 단점.
M3은 AN/M2의 연사력 증대 버전으로, AN/M2와 차이점은 히스파노 Mk. V와 거의 같다.
과거 M3는 미스파노 특유의 무식한 작약과, 든든한 750RPM이 조합되어 만들어낸 비정상적으로 강한 위력을 보여주었으나[9] 2022년중에 고증상 M3, T31, M24에서 사용된 20mm 고폭소이탄인 M97 HEI가 고증화당하며 작약량이 재조정되었다. 재조정된 작약량은 11.17g으로 기존의 거의 반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여전히 영스파노 대비 준수한 탄띠 구성때문에 나쁘지 않은 성능을 낸다.
- AN/M2 - 600RPM. 779~868m/s. 미국제 라이센스판 히스파노 Mk.II로, XP50이나 F6F-5N같은 상대적 초기형 기체들에 탑재된다.
- M3 - 750RPM. 832m/s. 미국제 라이센스판 히스파노 Mk.V로, F4U-4B같은 4랭크 기체부터, F9F-8같은 초기젯까지 널리 사용된다.
- T31 - 750RPM. 832m/s. M3의 초기형, AM-1 마울러와 A2D 스카이샤크 2종에서만 사용되는 기관포로 성능은 M3와 같다.
- M24A1 - 750RPM. 832/s. 미 공군에서 사용한 버전의 M3. 고증상 전기식 격발장치를 적용함으로서 신뢰성을 올린 물건으로, 그 외의 차이점은 없다.
2.3.3. Browning-Colt Mk12
위의 AN/M2, AN/M3 계열 기관포를 대체한 기관포. 20×110mm USN 탄을 사용하여 20×102mm를 쓰는 M61이나 M39 시리즈보다 고폭탄의 작약량과 철갑탄의 관통력 모두 10% 가량 높다.Mod 0과 Mod 3 버전 두 가지가 있는데 탄속과 연사속도는 똑같다.[10] 실제 역사에서 둘 다 잦은 탄 걸림과 고장으로 대단한 악명을 떨쳤는데, 다행히 인게임에서는 급기동을 한다고 급탄불량이 나지는 않지만 기관포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까지는 분무기 수준의 분산도와 매우 빠른 과열로 사용이 편치 않다.
그래도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나면 분산도와 과열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어진다. 탄속이 1012m/s로 빨라서 탄도도 괜찮고 연사속도도 분당 1,000 발인데 보통 2~4정이 탑재되니 화망도 꽤 빽빽하다.
Mod 0 버전은 A-4B/E, F11F-1, F4D-1이 사용하며, Mod 3은 F3H-2 데몬, F-8 시리즈와 FJ-4B가 사용한다.
2.3.4. Mk 11 mod 5 (20mm)
미국의 20mm 건포드. 위의 Mk 12와 동일한 20×110mm USN 탄을 사용하며, 연사속도 4000RPM에 탄속 1,012m/s 스펙이다.쌍포신 반동 작동식 리볼버 기관포라는 기괴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일단은 리볼버 기관포이기 때문에 발칸과 달리 예열 시간이 없다. 제일 특이한 점을 꼽자면 과열을 막기 위해 강선은 약실 부분에만 파져 있고 총열은 강선이 없이 매끈한 구조였다는 점일 것이다.[11]
예열 없이 분당 4,000발의 매우 빠른 연사속도로 탄을 뿌릴 수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맥아리가 하나도 없는 발포음과 달리 의외로 고폭탄과 철갑탄 모두 발칸보다 소폭 강력하기에 위력은 준수한 편. 기관포 업그레이드를 해도 집탄이 엉망이라 탄을 분무기마냥 뿌리는데, 그만큼 넓은 범위에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다만 철갑탄 관통력이 최대 44mm에 달함에도 탄이 너무 흩뿌려지는지라 대지상은 쉽지 않다.
A-6에는 최대 4문이 장착되기에 무려 분당 16,000발로 20mm 탄을 뿌릴 수 있다. 엽기 예능 무장 같지만, 묘하게 손맛이 좋아서 지상 공격용이나 폭격기 요격용으로 종종 장착하는 사람이 있다.
F-4 팬텀 시리즈 중에선 F-4S, F-4J만이 사용하며[12], 이외에 A-4 시리즈와 A-6E TRAM에 장착할 수 있다. 항공기들에는 Mk 11 mod 5 버전만 사용되며, 접미사 없는 그냥 Mk 11은 유일하게 미국의 7.7 프리미엄 헬기인 H-34만이 가지고 있다.
2020년 즈음에 연사속도가 360RPM으로 떡락하는 버그가 발생했는데, 두 자릿수 리포트가 들어갔음에도 2021년까지 방치된 적이 있었다.
2.3.5. T-160, M39A1/A2/A3
미국의 20mm 리볼버 기관포. M61 발칸과 동일한 20x102mm 탄약을 사용한다.프랑스의 DEFA나 영국의 ADEN처럼 2차대전 종전 후 개발된 리볼버 기관포로, 독일에서 만든 시제 기관포였던 MG-213의 영향을 받은 물건이다. 시제형인 T-160은 '기관포 달린 세이버'를 목적으로 한 건발(GunVA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F-86F-2 세이버에 탑재되어 성능 시험을 거쳤고, 좋은 평가를 받아 M39라는 제식명을 얻었다. 다만 이미 생산되고 있던 세이버에는 그냥 M3 브라우닝 기관총이 유지되었으며, 추후 등장한 기체들인 B-57B 캔버라, F-100 슈퍼 세이버, F-5 프리덤 파이터 등에 장착되었다.
인게임에서도 9.0 BR의 F-86F-2 건발 세이버와 8.3 BR B-57B 캔버라부터 시작하여 F-100 시리즈와 F-5 시리즈까지 탑재된다. 빠른 연사속도와 매우 곧은 탄도를 겸비하여 리드를 주기도 편하고 화력도 뛰어나지만, 조금만 쏴도 순식간에 동나는 탄식이 나오는 장탄수 때문에 신중한 사격이 필요하다.
- T-160 - 1500RPM, 1030m/s. 건발 세이버(F-86F-2)에 탑재되는 프로토타입. 건발 프로젝트[13]로 성능을 입증하여 이후 M39라는 제식명을 받았다.
- M39/M39A1 - 1500RPM, 990m/s. B-57B, F-100에 탑재되는 초기형. B-57B에는 고증대로 무장을 변경해야만 탑재할 수 있다.
- M39A2/M39A3 - 1700RPM, 990m/s. F-5 똥파 계열에 탑재되는 후기형. 더 강화된 연사력이 특징.
2.3.6. M61A1/JM61A1
F-4 팬텀 II 시리즈와 F-104 시리즈, F-14, F-16에 탑재되는 그 유명한 발칸포. 포구속도도 1,050m/s으로 매우 빠르며, 6,000 RPM의 연사속도로 시뻘건 물줄기를 뿌려댄다.탄도, 명중율, 연사속도, 위력, 장탄수, 편의성을 종합하면 게임내 등장하는 전투기용 기관포중 단연 최강이다. 특히 화망이 매우 빽빽하기 때문에 짧은 사격으로도 큰 피해를 입히기 쉽다.
기관포 연구 전/후로 집탄도가 천차만별인데, 워낙 연사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일부러 기관포 부품을 장착하지 않고 좀 더 넓은 범위로 화망을 만드는 것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들도 많다. 연사속도 때문에 그렇게 뿌려지는 탄도 워낙 많아 산탄총 맞은 과녁마냥 적기가 박살난다.
고증과 밸런스 사이에서 타협하여 발사까지 1초의 딜레이가 들어갔다. 실제 발칸은 포신 회전과 탄약 격발이 기계적으로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포신이 돌아가는 즉시 사격할 수 있으나, 1회 발사 이후엔 오발을 방지하기 위해 몇 발정도의 미사용 탄이 사용 불가능한 상태로 탄창으로 되돌아간다. 따라서 초탄 발사 시에는 딜레이가 없으나, 이후 사격 시에는 이렇게 생긴 미사용 탄만큼 약간의 딜레이가 생긴다. 게임상에서는 사용 불가능한 탄이 생기지 않는 대신 초탄 발사에도 딜레이가 생긴다.
건포드에 들어가는 버전은 GAU-4라는 이름이며, 연사속도와 탄속은 원본과 같다. (건포드 자체의 이름은 SUU-23/A이다.) F-4C와 영텀 두 대는 내장 기관포가 없는 관계로 GAU-4를 고정무장처럼 쓰게 되는데, 장탄이 1,200발로 원본보다 훨씬 넉넉한 관계로 오히려 이걸 선호하는 유저들도 있는 편. J형과 S형을 제외한[14] 대부분의 팬텀 시리즈가 건포드를 3개까지 옵션으로 탑재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내장 발칸까지 보유한 팬텀은 4발칸이라는 예능 무장이 가능하다. 기체가 매우 둔해지기 때문에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24,000RPM의 낭만 덕에 4발칸 세팅으로 공방에 오는 유저들도 드물지 않게 보이는 편이다. 의외로 경장갑에도 꽤 효과가 있어 지상전 SP가 빡빡할 때 상대팀 경전차/딴데보는 대공전차 기습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2.3.7. M197
AH-1 등에 장착되는 3포신 개틀링건. M39, M61과 똑같은 20x102mm 탄을 사용한다. 포구속도는 1030m/s, 연사속도는 1500rpm이다.작은 구경 탓에 지상 차량을 잡기는 무리고, 접근하는 항공기에게 뿌리는 용도로나 쓸 수 있다. 그러나 탄퍼짐이 심하고, 개틀링건치고 연사속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라서 생각보다 살상률이 높지는 않다.
2.3.8. MG C/30L
독일의 20mm 기관포. 325RPM, 795~900m/s.독일 트리 He 112 A-0에 장착된 기관포. 고폭탄 기준 900m/s의 뛰어난 탄속, 상당한 화력에 준수한 정확도를 보유했으나 오스트빈트를 공중에서 쏘는 듯한 저열한 연사력 때문에 쓰기 상당히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He 112 A-0은 매우 초반 랭크에 나오는 항공기이니만큼, MG C/30L의 존재감은 고랭크에서 나오는 37mm, 50mm 등의 대구경 기관포와 대동소이하다. 아닌 게 아니라 상대 항공기가 대부분 목재 비행기거나 금속이더라도 강도가 약해서 한 발로도 격추시키는 게 쉽다.
2.3.9. MG FF
독일의 20mm 기관포.스위스제 오리콘 FF를 기반으로 만든 기관포, 독일 트리 초반부에 탑재되어 있다. 20×80mm RB 탄을 사용한다.
화력과 연사력은 '랭크 대비' 준수하지만 탄속이 느리고 드럼탄창을 사용해 장탄수가 적은 탓에 운용이 까다롭다. 기본형은 고폭탄 작약량이 적어서 화력도 약하지만, MG FF/M부터 미넨게쇼스를 사용하여 강력해진다.
- MG FF - 520RPM, 580~600m/s. 미넨게쇼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초기형으로 전반적인 평가가 매우 나쁜편이다.
- MG FF/M - 520RPM, 580~785m/s. 미넨게쇼스를 사용할수 있는 후기형. 미넨게쇼스때문에 평가는 좀 낫지만, 이후 MG 151에게 빠르게 대체당한다.
2.3.10. MG 151/20
독일의 20mm 기관포. 700RPM, 720~785m/s.1랭크의 Do 17부터 Me 262 A-1a/U1까지 쓰이는 독일의 대표적인 기관포다. 미넨게쇼스 고폭소이탄은 TNT 당량이 무려 29.76 g로, 동급 최강의 발당 화력을 자랑하며 전기 급탄 방식을 채용했었기 때문에 탄걸림이 적다.
그러나 785 m/s의 애매하게 느린 탄속과 20 mm 기관포 중 가장 낮은 집탄률[15], 30g에 가까운 폭약이 들어갔다곤 도저히 믿기지 않는 탄씹 발생 빈도로 인해 헤드온에서도 불리하며 독일 전투기 특유의 둔한 기동성과 맞물려 사격 난이도가 높다. 탄띠는 미넨게쇼스 고폭소이탄이 가장 많아 제몫을 발휘할 수 있는 공대공 탄띠나 무예광 탄띠를 추천한다.
2.3.11. Akan (20mm)
스웨덴에서 20mm는 총 4종류가 존재하는데, 넷 다 세부스펙을 다른 물건이긴 하지만, 같은 20x110mm 탄종을 사용하는데다 탄띠도 돌려쓰는 물건이라 뭉뚱그려도 크게 상관 없다.탄종은 HEF-T, HEFI-T, AP-T가 존재하는데, AP-T는 그냥 평범한 철갑예광탄이고, 기본탄띠에 들어가는 HEF-T는 작약량이 10g으로 평이하지만 대공탄띠의 HEFI-T는 작약량이 6g으로 줄어든다.
- akan m/41A - 프랑스가 항복하면서 남아돌던 히스파노 물량을 대공포로서 도입했던 물건을 나중에 비행기에 달아본 물건. 빠르게 m/45로 대체되었으며, 인게임에서도 J21A-1와 T18B 뇌격기에서만 사용된다. 630RPM.
- akan m/45 - 보포스에서 만들었던 20mm 기관포. 사브 21 시리즈에 사용되었으나, 뒷 기종들은 다른 무장을 달면서 도태되어 Pbv 301 장갑차에 재활용되었다. 720RPM.
- akan m/47 - 스웨덴제 히스파노 Mk.V. J28 뱀파이어, 사브 29 툰난에 사용되었다. 750RPM.
- akan m/49 - 보포스에서 akan m/45를 기반으로 만들었던 개량형. A32A 공격기형 란센에만 사용된다. 770RPM.
2.3.12. BK27
27mm 리볼버 기관포. 1000m/s가 넘는 빠른 탄속과 1700RPM의 준수한 연사속도, 전투기 정도는 간단히 분해하는 화력이 특징이다.기본 탄띠부터 관통력 50mm 내외의 PELE[16]와 APHE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항공기, 전차, 소형 특화점까지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위력도 강력하고 탄도가 매우 곧아서 사격 난이도도 낮은 편. 그러나 이 기관포를 쓰는 기체들은 하나같이 장탄수가 그리 넉넉하지 않은 편이므로 기총을 공중전에 쓸 것이라면 함부로 낭비하지 않는 편이 좋다.
알파젯, 파나비아 토네이도 시리즈, JAS39 그리펜 시리즈, 유로파이터 타이푼까지 많은 근-현대 유럽 기체들이 표준 무장처럼 장비한다.
- JAS39 그리펜 계열기를 쓰는 국가들은 스웨덴의 라이센스 버전인 Akan m/85를 사용한다.
2.3.13. ShVAK/B-20
소련의 20mm 기관포. 720~800RPM, 800 m/s.20x99mmR 탄약을 사용하는 기관포로, 두 기관포 자체는 서로 다른 무장이지만 비슷한 특징을 공유한다.
ShVAK은 ShKAS 기관총의 사이즈를 키워 베레진 UB와 같은 12.7×108mm 탄약을 사용하는 로터리식 중기관총을 만들기 위한 계획에서 시작했으나, 로터리식 특유의 메커니즘때문에 실패하고 나서 아예 한 치수 더 키워서 20x99mmR 기관포탄을 쏘게 만든 물건.
B-20은 베레진 UB 기관총의 사이즈를 키워 ShVAK의 20x99mmR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물건인데, ShVAK보다 가벼웠기 때문에, 대체품으로서 생산되었으나, 이후 NS-23이 만들어지며 ShVAK의 전철을 닮아 대체된 물건.
인 게임에서는 사실상 연사력만 차이나는, 똑같은 기관포 3종이라고 봐도 될 정도인데, 셋의 성능이 굉장히 유사하다. 무난무난하게 빠른 연사력과 800m/s의 적절한 탄속을 지니고 있는데, 기수무장을 달고있는 기동성이 괜찮은 기체들이 많은 소련트리의 특성과 겹치면, TNT 당량이 6.36g인 파편소이예광탄(FI-T)를 여러발 동시에 때려박아 괜찮은 화력을 뽐낼 수 있다.
사소한 주의점이라면, ShVAK중 I-16에 달리는 물건은, 다른 기체들과는 다른 초기형 탄띠를 사용한다는 점에 주의할 것.
- ShVAK - 그냥 ShVAK. 엔진 마운트에 달릴경우 720RPM까지 연사속도가 내려간다. 720/800RPM, 800 m/s
- B-20S - B-20중 엔진 마운트에 달린 물건. 프로펠러를 지키기 위해 싱크로나이즈드 기어와 연동됨. 750RPM, 800 m/s
- B-20M - Bf 109의 MG-151처럼 엔진 기축에 달린 물건. 연사력이 내려가지 않음. 800RPM, 800 m/s
- BT-20 - 방어기총으로 탑재된 B-20. 800RPM, 800 m/s
2.3.14. VYa-23
소련의 23mm 기관포. 600RPM, 890m/sTsKB-14 설계국의 알렉산더 볼코프와 세르게이 야르체프가 설계한 23mm 기관포. 23x152mm 탄을 사용한다. 이름의 'VYa'는 두 설계자의 이름 앞글자를 딴것으로(Volkov-Yartsev) 비슷하게 23mm를 사용하던 OKB-16의 MP-6과 경쟁했는데, 경쟁에서 승리해 IL-2의 주 무장으로 채용되었고, 약 6만 4천정이라는 많은 숫자가 대전기 동안 생산된다. 하지만 23x152mm탄으로 인한 심한 반동과, 68kg이라는 ShVAK 대비 무거운 무게, 그리고 결과적으로 대전차 용도로는 미묘한 관통력 때문에 종전 후 NS-23에게 고속으로 대체된다.
워 썬더에서의 VYa-23도 IL-2 계열 기체들이나 Su-6같은 공격기에 주로 탑재된다. 23x152mm 탄과 1660mm의 긴 총신 덕분에 냉전기 소련 제트기의 23mm보다 탄속이 훨씬 빠르고, 탄의 모듈 대미지도 출중하여 한 방에 날개가 또각또각 부러지는 경우도 자주 보일 정도. 하지만 탑재되는 기체가 둔중한 공격기들이라서 그 성능을 공대공 용도로 살리기 힘들다는 점은 많이 아쉽다.
2.3.15. NS-23/NR-23
23x115mm 탄약을 사용하는 소련제 기관포. 준수한 성능을 지녔으나 너무 무거웠던 VYa-23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주력 탄종인 파편소이예광탄(FI-T)는 TNT 당량 16.94g으로 평범해 보이지만, 이름답게 파편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화재 확률도 높아서 위력은 준수하다. 그러나 탄피 길이가 토막난 탓에 탄속이 느려터졌고, 이걸 주무장으로 탑재한 기체들은 하나같이 장탄수도 적은 탓에 유저들의 평가는 그리 좋진 못하다.
- NS-23
연사속도 600 RPM에 탄속 690m/s로, 탄피가 토막나고 총열도 짧아지면서 VYa-23에 비해 관통력과 탄속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대신 가벼운 무게 덕분에 좀 더 많은 기체에 탑재가 가능해진 덕에 ShVAK/B-20과 VYa-23 양쪽을 모두 대체하였고, La-9, IL-10(1946)같은 후기형 프롭기부터 Yak-15, MiG-9 등의 극초기형 제트기들에까지 탑재된다.
- NR-23
NS-23의 개량형. NS-23에서 연사속도가 900RPM으로 증가했다.
느린 탄속은 여전하지만 화망이 빽빽해진 덕에 평가가 그나마 낫다. Yak-23/MiG-15bis 등 전투기의 주무장이나 Tu-4/Be-6같은 폭격기의 방어기총으로 사용되는데, 특히 Tu-4에서 예광탄띠로 쏘아대는 23mm 레이저빔이 악명높다. 900RPM으로 쏘아대는 TNT당량 16.94g짜리 파편소이예광탄에 잘못 스치면 2km 거리에서도 기체가 산산조각나기 때문.
- 23-1, 2식 기관포
중국 트리의 23-1식 기관포는 NR-23을 노린코社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제품이며, 23-2K식 기관포는 NR-23의 개량형인 AM-23을 카피한 제품이다. 23-2K식은 1150RPM에 720m/s 스펙으로 성능이 조금 더 좋다.
2.3.16. GSh-23L
23x115mm 탄약을 또 사용하는 소련제 쌍열 기관포로, 연사속도 3400 RPM에 탄속은 700~710m/s 이다.같은 탄종을 사용하던 NS-23/NR-23을 빠른 속도로 대체해나간 기관포인데, 한쪽 총열의 반동으로 반대쪽 총열을 장전하는 독특한 GAST식[17] 설계 덕에 전력 공급 없이도 매우 빠른 연사속도를 자랑한다. 회전총열이 아니기 때문에 예열 시간이 없다는 것도 장점.
인 게임에서는 Yak-38 시리즈, MiG-21 시리즈, MiG-23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소련제 기체들이 주 무장으로 사용하며, VSPU-36, UPK-23-250, SSPU-22 등 다종다양한 건포드로도 만들어져 공격기나 헬기의 부무장으로도 장착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젯 BR대에서도 느린 탄속으로 욕을 먹던 23mm 탄을 또 갖다 쓴 덕에 예열 없는 3400RPM의 연사속도에도 불구하고 느려터진 탄속, 심하게 처지는 탄도, 쥐똥만한 장탄수, 그리고 나쁜 탄도를 더 악화시키는 장착 위치까지 더해져 '오줌발사기'라는 멸칭까지 붙을 정도로 평가가 나쁘다. 공격기나 헬기에 장착하기에도 관통력이 너무 낮아서 지상 타겟 파밍조차도 어렵기 때문에 건포드의 인기도 매우 저조하다.
2.3.17. GSh-6-23
23x115mm 탄약을 또다시 사용하는 소련제 6총신 개틀링 기관포. 연사속도 9,000 RPM에, 탄속은 700~710m/s 이다.GSh라는 이름이 붙은 다른 기관포들처럼, 바실리 그랴제프와 아르카디 시푸노브가 개발한 가스작동식 개틀링 기관포로, 1970년대에 처음 개발되어 고증상 MiG-31 요격기와 Su-24 전선폭격기에 사용되었으며, 건포드 버전인 GSh-6-23L도 존재한다. 어떻게 보면 GSh-6-30의 먼 친척같은 존재.
가장 큰 특징은 여타 개틀링 기관포보다 1.5배 이상 빠른 9,000 RPM의 연사속도로, 탄막의 밀도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소련 23mm의 고질병인 느긋한 탄속과 우아한 포물선을 그리는 탄도 때문에 사격 난이도가 높고, 장탄수도 500발로 연사속도에 비하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게임 내에서는 "Dance of Dragons" 업데이트에서 Su-24M이 추가되면서 처음 등장했다. 건포드 3개까지 전부 장착시 초당 600발의 낭만 넘치는 화력을 갖출 수 있으며 Su-24M의 데브블로그에서도 이 점이 언급되었다. 건포드는 "Firebirds" 업데이트에서 사격 방향 조절 기능이 구현되었다.
2.3.18. 99식 계열
일본 해군의 20mm 기관포.일본에서 라이센스 생산된 오리콘 FF계열 기관포로, 1939년(황기 2599년)에 만들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99식' 기총이 되었다. 다만 99식 1호/2호는 이름만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무장은 아니다. 99식 1호의 경우에는 원조 오리콘 FF를 기반으로 했고, 99식 2호는 탄을 키우고 무게도 늘린 오리콘 FF L을 기반으로 한 무장이라 친척같은 관계라고 볼 수 있다.
- 99식 1호 - 516RPM, 588m/s. 20x72mmRB를 사용한다. 대전 초기 저랭크 기체들에 주로 탑재되는 물건으로, TNT당량 11.98g의 HEF탄의 펀치력이 괜찮은 편이지만, 사카이 사부로가 '소변탄'이라고 악평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느린 탄속이 발목을 잡는다. 트리 초반부 기체들은 60발 드럼탄창을 사용해 장탄수마저 적은 편이지만, 이후 100발 드럼을 거쳐 J2M3쯤 가면 탄띠급탄식으로 개량되긴 한다.
- 99식 2호 - 490RPM, 750m/s. 20x101mmRB를 사용한다. 기체 강도가 상대적으로 조금 나은 대전 후기 고랭크 프롭기에 탑재되는 물건으로 탄속도 늘어났고, 탄약 사이즈가 커진 만큼 HEF탄 TNT당량도 16.83g으로 늘어나 강력한 화력을 보여준다. 일본 해군기의 날렵한 기동성과 함께하면 사격각 잡기도 쉬운 편.
2.3.19. Ho-1/Ho-3
일본 육군의 20mm 기관포. 연사속도 400RPM, 탄속 750~883m/s.20mm 대전차소총이던 97식 자동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관포로, Ho-1은 Ki-49 돈류의 방어기총으로 사용되며, Ho-3은 Ki-45 토류 시리즈의 부무장으로 장착된다. 둘의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박스탄창을 쓰느냐, 드럼탄창을 쓰느냐'.
20x125mm 기관포탄을 사용하며, 고폭탄의 TNT당량이 8.5g으로 20x94mm를 사용하는 Ho-5(7.25g)보다 위력이 살짝 높으나, 연사력이 MG C/30L(325RPM) 수준으로 낮기때문에 정확한 사격 없이는 전투기를 잡아내기는 꽤 어려운 편이다. 허나 폭격기를 요격할때는 단점이 많이 희석되는데, 낮은 연사속도 덕분에 좀 더 정확하게 조준해서 탄을 아낄 수도 있고, 탄띠의 고폭탄들은 저랭크 폭격기의 저렙 기총사수들을 몰살시키는데 최적화되어있다. Ki-45 토류 자체가 폭격기 요격 업무를 자주 맡았던 중전투기인 만큼 어느정도 고증에 맞는 모양새.
- Ho-1 - Ki-49 돈류 시리즈의 방어기총으로 사용된 버전. 후방 상부 총좌에 탑재되며, 모델링상 박스탄창이 탑재되는걸 확인 가능하다. 하지만 이쪽의 경우에는 탑재위치도 요상하면서 느린 연사력때문에 화망을 만들어내기 어려워 평가가 썩 좋지 못하다.
2.3.20. Ho-5
일본 육군의 20mm 기관포. 연사력 950RPM, 탄속 702~740m/sHo-103 기관총의 사이즈를 키우는 방식으로 개발된 20mm 기관포로, 기존에 사용되던 Ho-1/3을 대체하여 일본 육군항공대의 주력 20mm 기관포 자리를 차지했다. 탄약으로는 20x94mm를 사용한다.
탄속도 최대 740m/s로 느린편에 속하는데다, 작약도 TNT당량 기준 7.25g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평가가 나쁜 편이지만, 연사력이 950RPM으로 높아 어느정도 화망을 형성할 수 있는 기체에 탑재되어있다면 나쁘지 않은 화력을 낼 수 있다.
2.4. 30mm 이상 50mm 미만 중기관포
2.4.1. MK 103
독일 대전기 기체들이 사용하는 30mm 대형 기관포. 30x184mm라는 거대한 탄약을 사용하여 작약이 86g이나 들어간 고폭탄을 860m/s로 쏴날린다. 고속철갑탄도 가지고 있는데, 관통력이 최대 77mm에 달하여 공중전에서는 소형 특화점이나 중형전차를 쉽게 격파할 수 있고 리얼리스틱 지상전에서도 대부분의 전차들의 상판이나 측후면을 관통할 수 있다.그러나 연사속도가 450RPM으로 느려서 사격 난이도가 꽤 높으며, 기관포 자체가 너무 크고, 길고, 무거운 탓에 이를 고정 무장으로 장착한 항공기들 자체가 적다. 고정무장으로 달리는 것은 대부분 쌍발 중전투기이며, 단발 전투기에는 도저히 내장할만한 사이즈가 아니었기에 건포드 식으로 탑재한다. 단발 전투기 중에서 이걸 고정 무장으로 장착한 기체는 Ta 152 C-3가 유일하다.
그래도 지상 리얼리스틱과 공중 리얼리스틱을 가리지 않고 무게 값을 톡톡히 하는 경우가 많다. 공중전에서 게임이 정체되었을 때 이걸 단 기체가 작정하게 땅을 파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티켓이 깎이며, 지상전에서도 높은 관통력과 곧은 탄도 덕분에 폭탄이 빈약한 독일의 실질적인 CAS를 책임지는 무장이다.
2.4.2. MK 108
MK 103은 너무 무겁고 커서 소형기에 달기 어려웠기에 나온 단축형. 탄피 길이를 반토막낸 30×90mm 탄을 쓰는데, 90g에 달하는 무식한 작약량은 여전하여 엄청난 위력을 내지만 탄피와 총열을 너무 줄인 나머지 탄속이 500m/s로 처참해졌다.Bf 109 G 후기형, K, Fw 190 D-12와 Ta 152 H-1, Me 262 등 2차대전 중후반 이후로 등장한 루프트바페 전투기들이 절찬리에 사용하는 무장이다.
실제 역사에선 140 g의 TNT 당량으로 단 1발로 전투기를 격파하고 4발로 B-17을 격추하는 위력으로 유명했으나, 인게임에선 작약이 출처 불명의 HTA로 구현되어 TNT 당량이 90 g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탄속도 느려터졌는데 분산도까지 0.43에 달해서 제대로 리드를 줘도 거리가 멀어지면 맞추기조차 힘드며, 탄띠 연구를 하지 않을 경우 기본 탄띠에 절반씩 섞여 있는 소이탄 때문에 탄씹[18]도 정말 심하다.
장탄수도 많아야 문당 90발, Bf109 같은 경우는 65발로 적기 때문에 500m 이내의 단거리에서 짧게 끊어 쏘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2.4.3. BK 37
독일의 37mm 대전차 기관포. 오로지 대지상 운영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대지상 외에 타겟에는 별 효율을 발휘하지 못한다. 탄속은 높은 편이고 위력도 나쁘지 않지만 명중률이 열악하고, 반동도 세며, 연사력이 암울하여 공중타겟은 좀처럼 노리기가 힘들다. 가끔가다 BK 37을 탑재한 Ju 87G-1, 2로 적기를 유유히 썰고다니는 강호의 고수들도 존재한다.2.4.4. NS-37
소련의 대전기 37mm 기관포. 37mm 최강의 성능을 보여준다.위력, 탄도, 연사력, 탄속(900m/s) 등 모든 부분에서 소련 20mm 기관포를 능가하고, 객관적인 성능도 매우 출중한 기관포다. 대신 장탄수가 매우 적고, 반동이 엄청나서 보통 기관포처럼 연사하면 집탄률이 산으로 가다가 순식간에 탄이 걸리기 때문에 단발, 점사로 적기를 정확히 노리는 게 좋다. 사용기체는 Yak-9T, 프리미엄 2랭크 기체인 LaGG-3-34와 몇몇 공격기들이다.
NS-37에서 구경을 키우고 연사력을 줄인 NS-45가 존재하는데, 화력은 훨씬 막강하지만 탄속이 느려졌다. 파생형인 N-37은 약장탄을 사용한 탓에 반동이 줄어서 연사력이 크게 개선됐지만, 느려진 탄속 탓에 대지상 능력이 사라져서 MK 108처럼 순수 요격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2.4.5. N-37D
NS-37을 경량화해서 만든 37mm 기관포. 위력은 여전하나 탄피가 작아지면서 탄속이 690m/s로 크게 느려졌다. La-200, MiG-15/17 등 소련의 초기 제트기들에 탑재된다.2.4.6. NR-30
소련의 30mm 기관포. 분당 850RPM, 탄속 780m/s.30x155mm 탄약을 사용하는 기관포로, NR-23과 N-37이라는 특성이 완전히 갈리는 두 무장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프로젝트로 제작됐다. OKB-16의 오데사 출신 알렉산더 누델만과 아론 리히터 듀오가 만든 기관포로, 이름의 NR도 두 설계자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다른 두 설계국의 설계안과 경합을 벌여 최종 승리하면서 정식 채용되었고, 60년대 초까지는 괜찮은 기관포 취급을 받았다. 이후 GSh-23과 GSh-30에게 대체되어 신규 장비들에는 사용되지 않았으나, 기존에 탑재했던 기체들의 유지보수용으로 1990년대까지도 꾸준히 생산되었다고.
MiG-19, MiG-21F-13, Su-7 시리즈, Su-17/22에 탑재되는데, 분당 850발의 나쁘지 않은 연사력과 드디어 무난해진 탄속과 탄도, TNT당량 67g에 육박하는 고폭파편탄들의 작약량의 조합으로 위력 하나는 흉악하다. 특히 파편이 거의 없어서 탄씹이 잦은 ADEN/DEFA와 달리, 작약량에 걸맞은 대량의 파편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실제 위력도 아주 강력하다. 더불어 기본 탄띠와 공대지 탄띠에 든 APHE는 관통력도 높고 관통 후 피해도 강해서 지상 리얼리스틱 CAS 용으로도 훌륭하다.
허나 소련 초기젯 구간의 고질적인 문제인 탄약 적재량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다. 1정당 탄약이 60~80발 밖에 되지 않아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버리기에 소련 기체에 익숙지 않다면 꽤 골때리는 부분. 공대공 용도로도 빗맞추는 것에 대한 용서가 없고, 땅을 팔때도 많이 아쉽다.
- 중국에서도 복제판인 30-1식을 J-6A와 J-7II/J-7E에 탑재했는데, 거의 모든 성능이 원판과 비슷하지만 탄속이 800m/s로 원판보다 살짝 빠르다.
2.4.7. GSh-30
30x165mm 탄약을 사용하는 소련제 기관포 시리즈로, 단열 기관포 GSh-30-1과 GAST식 쌍열 기관포 GSh-30-2가 존재한다.기존에 쓰이던 30mm 기관포인 NR-30보다 탄이 더 길어지면서 탄속이 소폭 빨라졌고, 고폭탄 작약량도 10g 가량 늘어나면서 더 강력해졌다. 30-1은 NR-30을 대신해 MiG-29, Su-27 시리즈에 탑재되었고, 30-2는 Su-25 시리즈에 탑재된다.
두 기관포 모두 GSh-18 권총이나 GSh-23 기관포를 설계한 툴라 조병창의 바실리 그랴제프와 아르카디 시푸노브가 만든 기관포지만, 둘 사이의 기술적 연관성은 없다는 이야기도 있다.
- GSh-30-1 - 분당 1800RPM. 탄속 860m/s. 무난한 연사력과 탄속, 곧은 탄도 덕에 쓰기 편한 단열 기관포다. 언제나 평범함을 거부하는 소련답게 이만한 구경의 기관포를 쇼트 리코일로 작동하게 만들었다. 발칸에 비해 연사속도는 느리지만 예열이 없는 것이 장점이며, 훨씬 강력한 발당 위력으로 느린 연사속도를 커버한다. MiG-29, Su-27, Yak-141 등 동구권 4세대 전투기들이 사용한다. 중국의 역설계판인 30-4식도 존재하지만 아직 게임에 구현되진 않았다. NR-30이나 30-2와 달리 기본 탄띠의 철갑탄이 APHE가 아니라 그냥 AP인 것이 아쉬운 부분.
- GSh-30-2 - 분당 3000RPM. 탄속 870m/s. GSh-23과 같은 GAST 매커니즘을 채택한 쌍열 기관포로, Su-25 시리즈에 탑재된다. 탄도도 괜찮고 연사력도 빠르며, 30-1과 달리 기본 탄띠에 철갑유탄이 들어있기 때문에 대전차 화력도 강력하지만, 아쉽게도 경쟁자인 A-10의 GAU-8/A와 비교하기에는 연사력도 장탄수도 많이 쳐지는 편. 맞는 입장에서는 그놈이 그놈이긴 하지만.
- GSh-30-2K - 분당 2600RPM. 탄속 940m/s. GSh-30-2의 포신을 늘린 것으로, Mi-24P 헬리콥터에 고정무장으로 탑재된다. 총열이 길게 늘어나면서 탄속이 개선되었지만, 대신 연사력이 소폭 감소했다.
2.4.8. GSh-6-30
위의 GSh-30과 같은 30x165mm 탄을 사용하는 6포신 개틀링 기관포. 막강한 30mm 탄을 분당 6000 RPM으로 쏟아내며, 탄속도 845m/s로 빠른 편. 개틀링 기관포지만 특이하게 가스작동식이다.MiG-23 기반의 공격기인 MiG-27 시리즈에만 쓰인다. 초당투사질량은 GAU-8도 능가하며, 탄띠에 철갑유탄이 듬뿍 들어가 있어 항공전에서나 지상전에서나 CAS 용도로 훌륭하지만 장탄수가 고작 300발로 A-10의 GAU-8/A에 비해 훨씬 적은 것이 단점.
실제 이걸 장착했던 MiG-27은 이 기관포의 반동을 제대로 받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발포 시 심한 진동 때문에 연료탱크 균열, 랜딩기어 도어 고장, 계기판 파손, 캐노피 파손 등 문제가 속출했다고.
2.4.9. ADEN
영국의 30mm 리볼버 기관포. 연사속도 1200RPM, 탄속 795~810 m/s.2차대전 종전 후, 히스파노 404 계열 기관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비 개발 기구 (Armament Development Establishment, ADE)에서 설계해, 엔필드 조병창에서 제조한 물건으로, 이름인 ADEN도 그 둘의 앞글자를 따서 조합한 두문자어다. [19] 동시기에 개발된 30mm 리볼버 기관포인 DEFA처럼, 독일에서 MK108을 대체하기위해 개발은 했으나 실 배치는 하지못한 MK213 기관포의 영향을 받아 설계했으며, 30x113B 탄을 사용했다. 바로 아래의, GIAT에서 개발한 DEFA와는 같은 30x113B 규격의 탄약을 사용하다보니 사실상 이복형제라고 봐도 좋다.
고증상 어느 기체에 가장 먼저 사용되었는지는 호커 헌터와 슈퍼마린 스위프트를 두고 충돌이 약간 있으나, 1950년대에 채용된 이래로 파나비아 토네이도 이전까지의 모든 영국 전투기들의 주 무장으로서 탑재되어 사용되었다보니 인게임에서도 5랭크의 스위프트 F.1부터 시작해 8랭크의 시 해리어 FA.2까지 사골곰탕처럼 우려먹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장점으로는, 구경대비 빠른 1200RPM의 연사속도와, 30x113B 탄약의 큰 사이즈 덕분에 화력이 출중한 편이다. 고폭파편소이탄(HEF-I)과 고폭소이예광탄(HEI-T)에는 Torpex 56g이 꽉 들어차있어 TNT당량 89.6g의 무식한 작약량을 보여주고 있고, 철갑탄도 소형특화점과 중형전차를 격파하는 정도에는 충분한 화력을 뽑아낸다.
단점이라면 ,연사 시 탄퍼짐이 꽤나 있고 탄도도 좀 처지는 편이라 제트기 싸움에서는 리드를 상당히 많이 줘야 한다. 영국 트리에서는 기수에 깔끔하게 4문이 달린 호커 헌터에서 평판이 좋았으나, 호커 헌터를 제외하면 나머지 기체들에는 보통 2문이 장착되고 안 그래도 탄도가 처지는 편인데 체감을 더 악화시키는 기수 하부에 달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 파편 랜덤 생성 패치 등의 너프로 몇 발을 명중시켰는데도 스파크만 튀는 탄씹이 빈번하여 기관포의 평가를 많이 깎아먹었다.
여담으로, ADE와 엔필드 조병창은 이후 같은 조합으로 모여서 30mm 기관포를 하나 더 만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폭스/시미터/워리어에 사용되는 L21A1 RARDEN이다. ADEN이 아니라 RARDEN인 이유는 그동안 ADE의 이름이 RARDE로 바뀌었기 때문.
- 스웨덴에서도 Akan m/55라는 이름으로 채용해서 건포드로 만들어쓰고 자국산 기체들에도 탑재하는 등 골고루 써먹었다.
2.4.10. DEFA
프랑스 트리가 나오면서 등장한 리볼버 기관포. 30x113B 탄약을 사용하며 영국의 ADEN과 전반적으로 거의 유사하다. 둘 다 같은 독일제 기관포에서 영향을 받았고, 비슷한 시기에 개발되었으며 제원표상 성능도 거의 같고 심지어 포탄도 일부 호환될 정도다. 게임상에서는 DEFA 552, 553, 554 등이 등장하고, 프랑스의 냉전기 기체들은 거의 모두가 DEFA를 사용한다.이스라엘 트리의 냉전기 제트기 중에는 미국제 Browning-Colt Mk12 20mm 기관포를 DEFA 552로 바꿔 단 몇몇 기체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건 실제 역사에서 Mk12는 잦은 탄걸림과 고장 때문에 도저히 못 써먹을 물건이었고[20], DEFA는 수많은 기체에서 쓰이며 신뢰성이 보장된 기관포였기 때문이다.
- DEFA 552/553 : 552와 553은 거의 비슷한데, 집탄이 나쁘고 ADEN과 마찬가지로 탄도가 다소 처지는 편이다. 그런데 프랑스는 이 느려터진 탄속의 기관포를 초기 4세대 전투기에까지 줄기차게 사용하기 때문에 리드를 굉장히 많이 줘야 한다. 또한 가벼운 기체는 연사하면 반동으로 기수가 움직이고 비행 속도가 줄어드는 게 체감이 될 정도.
- DEFA 554 : 연사속도와 탄속이 소폭 빨라지고 집탄도 좋아지는 등 개선점이 상당하여 데파 중에선 평가가 가장 좋다. 다만 동 시기 타국 기체들이 사용하는 BK27, GSh-30, M61A1 등에 비하면 탄속과 탄도, 연사속도 등 아쉬운 부분이 많다. 미라주 2000, 4000 등 라팔 바로 이전에 등장한 기체들이 사용한다.
2.4.11. NEXTER 30 (GIAT 30)
프랑스의 방위산업체 GIAT(현 NEXTER)가 1980년대에 개발한 전기작동식 리볼버 기관포. 가스작동식이던 DEFA보다 연사속도와 신뢰성이 향상되었다고 한다.GIAT는 2006년에 사명을 NEXTER로 바꾸었고, 그러면서 회사명을 딴 기관포의 이름도 GIAT 30에서 NEXTER 30으로 개명됐다. 허나 넥스터 입장에선 웃픈 일이겠지만 GIAT 30이라는 이름의 인지도가 워낙 높았던지라 아직까지도 GIAT 30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심지어 워 썬더 인게임에서도 표기가 통일되어 있지 않은데, 타이거 공격헬기의 기관포는 GIAT인데 라팔의 기관포는 NEXTER로 되어 있다.
- NEXTER 30M791 : 연사속도 2,500RPM, 탄속 1,025m/s. 라팔의 고정무장이다. 연사속도를 변경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나 구현되지 않았으며,[21] 탄종은 무예광 SAPHEI 고정이다. 단일총열 기관포 중 최고 수준의 연사속도를 가져 화망이 아주 빽빽하며, 거대한 30x150mm 탄을 사용하는 덕에 빠른 탄속, 곧은 탄도, 강한 위력을 겸비했다. 대신 딸깍 한번에 4-50발이 증발하는 수준으로 탄약 소모가 매우 빨라 신중히 사격해야 하고, 유일한 탄종인 반철갑탄은 영거리 40mm 수준의 애매한 관통력을 가져서 지상전에서 CAS용으로 쓰는데에 제한이 좀 있는 것이 단점.
- GIAT M781 : 연사속도 720RPM, 탄속 810m/s. 헬기 장착을 위한 경량화, 저반동 버전으로, 타이거 HAD, HAP의 고정무장이다. DEFA에서 쓰던 30x113B mm 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M791 대비 탄속도 느리고, 헬기 탑재 버전이라 연사속도도 좀 낮게 조정되어 있다. 탄종은 SAPHEI 고정인데, 관통력은 영거리 27mm 수준이라 소련 헬기들마냥 기관포로 전차를 잡고 다니기는 어렵다. 대신 헬기에 장착되는 30mm 기관포 중 연사속도가 가장 빠르기 때문에 항공기 사격 시에는 좀 더 이점이 있다.
2.4.12. Akan (30mm)
스웨덴의 30mm 기관포. 영국산 ADEN의 라이센스판인 Akan m/55와 스위스제 오리콘 KCA의 라이센스판인 Akan m/75가 있다. J26D 툰난, J32B 란센, J35 드라켄, AJ/AJS37 전폭기형 비겐에는 Akan m/55가 JA37 전투기형 비겐에는 m/75가 달린다. 전자는 ADEN의 30x113 mm를, 후자는 GAU-8에도 사용된 30x173mm를 사용한다.과거에는 둘이 리볼버 기관포라는 점, 예광탄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는 점, 장착 위치가 이상하다는 점을 완벽히 공유했기에, 탄속에서 차이가 매우 컸지만 비슷한 취급을 받았었다.
예광탄이 없었기에 쏘면서 탄도를 확인할 수 없어 사격이 불편했었고 드라켄, 란센에 와서는 장착 위치가 상당히 난해해졌다. 드라켄에서는 양 날개 뿌리 부분에 탑재되어 기관포 사이의 거리가 멀고, 전폭기형 비겐은 비슷한 위치에 건포드로 매달아놔서 기체 아래로 대롱대롱거리며, 전투기형 비겐에는 동체 좌측 하단부에 튀어나와있어, 기수 중심축선에서 멀리 달려있다. 그래서 어지간히 고인게 아니고서야 스웨덴 플레이어들은 공대공 기동전 중에는 기총이 사실상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꽤 많았었다.
이는 스웨덴이 고증상 '레이더 거리측정기 연동형 자이로 조준기'가 탑재되는 걸 감안해서 30mm ADEN에서부터 30mm 기관포들에 예광탄을 전혀 운용하지 않았던 고증이 반영된 것이었다. 하지만 탄종은 고증화가 이루어진 반면 그걸 서포트해줄 레이더 기총리드같은 소프트한 물건들이 드라켄같은 물건들에는 전혀 고증되지 않아 스웨덴 유저들은 긴 기간동안 30mm 기관포를 쏘며 고통받았고, 길고 긴 시간이 흘러 24년 2월 29일 업데이트 2.33.0.156에서 Akan m/55(스웨덴 ADEN)의 탄띠에 예광탄이 추가되어 고통이 줄어들었다.
Akan m/75(스웨덴 KCA)가 달리는 전투기형 비겐들은 일단 EEGS 기능이 달려있어서 그런지 여전히 예광탄이 없다. 레이더 락온을 걸면 기총 리드가 뜨기는 하는데, 발칸이나 다른 리볼버 기관포 대비 연사속도도 느리고 장착 위치가 이상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명중탄이 잘 나오지는 않는 편.
- Akan m/55 - ADEN의 라이센스판. 1400RPM, 795m/s
- Akan m/75 - 오리콘 KCA의 라이센스판. 1320RPM , 1,030m/s
2.4.13. 30mm Hispano HS 825
스위스제 30mm 기관포. 분당 1000RPM, 탄속 1050m/s.인게임에서는 독일트리의 스위스산 FFA P-16, 이탈리아 트리의 에이퍼 아리에테/사지타리오2 3대에서만 사용되는 물건으로, 포신이 무려 70구경장에 달하는데다 보틀넥 탄피를 쓰는 30×136mm 탄이라 아덴/데파의 30×113보다 훨씬 강해서 무려 1050m/s라는 어마어마한 탄속을 자랑한다. 고폭탄의 발당 TNT당량도 64g으로 적지 않다.
먼 옛날옛적에는 비고증 철갑탄띠가 존재해 캐스기로서도 악명을 마구 떨치고 다녔다고 전해지지만, 이후 고증화가 이루어지며 고폭탄띠만 존재하게 바뀌었다.
2.4.14. GAU-8/A
미국의 30mm 기관포. 4200RPM, 탄속 980~1020m/s.30×173 mm 기관포탄을 쏘아내는 7총열 개틀링 기관포. BRRRT라는 격발음으로 유명한 그것으로, A-10 시리즈에 탑재된다.
화력은 명성에 걸맞게 말이 필요없는 수준으로, 탄 중량만 430g인 고속철갑탄과 TNT당량 92.8g의 고폭소이탄으로 구성된 탄띠는 항공기는 물론이고 어느정도의 경장갑 차량까지 전부 갈아서 고철로 바꿔놓을 수 있다. 연사속도가 빠른데도 불구하고 장탄수가 무려 1,174발로 매우 든든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쓸 수 있다. 다만 고증을 따라가듯, '명성에 비해서는' 철갑탄의 관통력이 상대적으로 낮은편이라 본격적인 MBT 상대로는 상판 뚜껑을 따는 게 아니고서야 무력화가 힘들기도 하고, 지상 리얼리스틱에서는 기관포 사거리까지 접근하는 것 자체가 위험부담이 크다는 점은 유의하자.
그래도 '초당 투사질량 28.28kg'의 정신나간 화력은 장식이 아닌만큼, 많은 A-10A 플레이어들이 이 기관포랑 사와L을 믿고 헤드온을 거는 경우를 공방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화력 자체는 잘못 스치기만 해도 바로 기체가 산산조각 나는만큼 생각보다 자신있게 덤비는 편이지만, A-10 자체가 동체도 크고 기동성이 나쁜 탓에 상대가 헤드온을 회피하고 에너지나 기동력 차이를 이용해 찍어누르면 무력하게 당하고, 아니면 기관포의 화력이 무색하게 적기와 동귀어진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다만 구경 때문에 기타 20mm급 기관포와 유효사거리 차이가 나므로 사거리를 잘 살려서 화망을 잘 뿌린다면 정말 위협적이니 가급적 헤드온을 피하는 게 상책이다.
- GAU-13/A (건포드명 : GPU-5/A)
건포드 탑재를 위해 총열을 4개로 줄이고 공압 구동식으로 바뀐 경량화 버전. 탄의 위력은 GAU-8과 동일하지만 장탄수는 353발로, 연사속도는 2400RPM으로 대폭 감소했다. 사실 GAU-13은 기관포의 이름이고 이게 들어간 건포드의 이름은 GPU-5/A이나, 인게임에서는 건포드의 이름이 GAU-13/A라고 붙어 있다. A-7 시리즈, F-5E, F-20A에 장착할 수 있다.
2.4.15. 브라우닝 37mm 계열
미국제 37mm 기관포.그 유명한 존 브라우닝이 설계한 37×145mmR탄을 사용하는 37mm 기관포로, P-39 에어라코브라/P-63 킹코브라에 탑재되는것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해군용 함포로 쓰기 위해 개수되어 PT보트들에도 탑재되어 있는 모습을 배썬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폭탄에 테트릴 45.36g을 꾹꾹 눌러담아, TNT당량 65.77g에 육박하는 고폭탄은 탄씹만 안뜨면 폭격기같은 대형 항공기조차 순쉽게 격파할 수 있으나, 보포스를 쏘는듯한 묘하게 느린 연사속도와 느린 포구초속(철갑탄 556m/s, 고폭탄 610m/s), 적은 장탄수가 아쉬운 무장. 스톡이라서 총신교체가 끝나지 않았을 경우, 3연발 이상 쏘면 즉시 샷건수준으로 벌어지는 포분산도와, 빠르게 차오르는 과열때문에 운용이 불편하므로, 기총 총신을 빠르게 교체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아쉬운점 말고 결점이라면, 비슷한 포지션인 소련의 NS-37대비 포신 길이가 짧고 탄 사이즈도 작기때문에[22] 철갑탄의 관통력이 10m 기준 37mm에 불과한 수준으로 낮고, 생철갑이다보니 공대지 무장으로서는 그닥 좋다고 하기는 어렵다. 장갑차나 대공트럭같은 경장갑 목표 상대로는 써먹을 수야 있겠다만, 그 경우에도 장탄수 많은 핍티나 히스파노로 긁는게 더 효과적이다.
여담으로, 대전 초기에 프랑스와 영국이 P-39 에어라코브라를 주문했을 당시 37mm M4는 대유럽 수출금지품목에 걸려있었기에 수출판에는 37mm M4 대신 히스파노 HS.404 기관포를 탑재했고 이 버전은 미국 트리에서 P-400으로 구현되어있다.
- M4 - 150RPM, 556~610m/s. P-39 시리즈와 XP-38에 탑재되는 기본형. 장탄수가 M10보다 적은 편이다. (P-39 30발, XP-38 15발)
- M10 - 165RPM, 556~610m/s. P-63A-10/C-5, P-59A에 탑재되는 개량형으로, 연사력이 소폭 상승했으며, 장탄수도 약간 증가한 편. (P-59A 45발, P-63 63발) 하지만 "Direct Hit" 업데이트 이후로 모든 탄띠에 철갑탄이 한발씩 섞어들어가 탄띠 구성이 약간 아쉽다.
- M9 - 150RPM, 792~930m/s. 이쪽은 37mm 대공포였던 M1A2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물건으로, A-26B-10에서 50구경을 떼어내고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다. M4/M10과는 다르게 37x223mmSR탄을 사용하며, 긴 포신 덕분에 탄속도 좀 더 빠르고 관통력도 더 나온다. (철갑탄 10m 76mm). 1문에 75발의 장탄수를 지녀, 2문을 탑재하면 150발이라는 든든한 장탄수가 특징.다만 고폭탄의 작약은 TNT당량 65.77g으로 M4/M10과 같다.
2.4.16. 빅커스 S 40mm
호커 허리케인 Mk.IV의 주익에 달리는 크고 아름다운 40mm 장포신 기관포. 한 발만 맞아도 중폭격기도 날개가 쪼개지는 수준이기 때문에 해당 기체와의 헤드온은 피해야 한다.그러나 단점도 심한데, 우선 탄약이 1문 당 15발로 굉장히 부족해서 아케이드에서는 15번 쏘고 60초를 기다려야 하며, 리얼리스틱에서는 15번 점사하면 바로 비행장으로 돌아가야 한다. 득과 실이 많은 계륵같은 무기.
2.4.17. Ho-155
일본의 병야테, Ki-83, Ki-200에 장비되는 기관포로 Ho-5를 키워서 만들었으며, 성능은 5식 기관포와 비슷하다.2.4.18. 5식 기관포
일본군 해군 트리의 신덴과 킷카, 슈스이와 케이운 시리즈의 주무장이다. 화력은 30mm답게 한 발만 맞춰도 전투기는 반파될 정도로 강력하며 예광탄 탄띠는 고폭소이예광탄을 주력으로 쓰기 때문에 맞추기도 쉽다. 탄속은 770 m/s으로 무난하다.2.4.19. Ho-301
Ki-44-2 을형의 주익에 장착되는 40mm 유탄포이다. 집탄률도 좋고 연사력도 무난하지만 1정당 장탄수가 10발 밖에 안 되는데다 탄속이 246m/s로 진짜 유탄발사기 수준이라 탄도가 무지개를 그리는 심각한 하자로 인해 적기를 맞추기 매우 어렵다.2.5. 50mm 이상 대구경 포
- BK 5
- MK 214
57mm. 모스키토 Mk XVIII에 달린다. 정확도와 연사력 모두 준수하며 탄속도 890m/s로 훌륭하다. 하지만 탄종이 통짜 철갑탄뿐이다. 지상타겟 파괴에는 좋지만, 통합 전장에선 그냥 폭장 가능 기체로 공습을 하는 게 낫다. 대항공기 성능도 구경이 구경이라 통짜 철갑탄이라 해도 강하긴 하지만 맞추기 어렵다.
- Ho-401
- BK 75
75mm. Ki-109에 장착된다.
75mm 대전차포. PBJ-1H에 장착된다. 그럭저럭 쓸만한 무장이다. AP탄 사용시 공중전의 지상 목표들을 쉽게 파괴 가능하다. 통합전장에선 관통력이 BK 75에 비해 떨어져 정조준이 필요한데다 통짜 철갑탄이라 전차 격파가 쉽지 않다. 통합전장에선 이 전차포를 장착한 PBJ-1H의 폭탄을 이용해 공습하거나, 다른 폭장가능 기체로 공습을 하자. HE탄은 75mm인 만큼 아름다운 위력을 보여준다. 나름 대구경 포라 구축함이나 수송선 정도는 터트릴 수 있다.
- M10
- 102/35 mod 14
2.6. 탄환 종류
항공기에 탑재된 기총의 탄띠에 대한 설명으로 공중전을 펼칠지 대지, 대전차전을 펼칠지, 상황에 따라 탄띠와 탄환을 잘 선택해야 한다. 이 영상을 참고. 간단한 탄피 리뷰 영상이다.2.6.1. 기관총 탄환
- Ball : 보통 총알. 흔히 FMJ라 부르는 탄환으로 이렇다 할 특징이 없는데 주로 기관총탄의 기본 탄띠에 구성되어 있기도 한다.
- I : 소이탄 발화율이 높아 명중 시 화재 발생을 유도한다. 기관총은 고폭탄을 장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이 탄환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IT : 백린 예광탄으로 발화성과 예광 효과를 겸비하였다. 예광탄에 발화성이 높아졌지만 탄체가 가벼워 관통력이 낮은 편이다.
- AI : 조정소이탄. 일반 소이탄의 탄두 앞에 피모를 씌운 탄이다. 적기의 후방에서 쏘면 주익이나 미익, 동체 등의 주요 부위에 대한 착탄각이 매우 얕아지는데, 이 경우 1mm짜리 알루미늄도 관통하지 못하고 탄이 죄다 도탄된다. 이것을 완화하기 위해 피모를 달아서 착탄 시 탄이 일어서면서 착탄각이 깊어지는 현상(normalization)이 잘 일어나도록 하여 도탄 확률을 줄이기 위해 만든 소이탄이다.
- IAI : 즉각발화소이탄. 소련제 12mm 베레진 기관총(무예광)과 독일제 13mm 기관총(예광)에 들어간다. 극소량의 작약이 들어 있는 고폭탄으로 구현되어 있으며, 이름 그대로 명중 즉시 폭발하기 때문에 맞은 부위가 반짝이는 게 특징. 위력이 약한 대신 화재 확률이 좀 있는 고폭탄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하면 나쁘지 않다.
- AP : 철갑탄. 관통력이 높은 탄종. 항공기에 명중하면 쭉 뚫고 지나가면서 경로 상에 있는 모듈에 피해를 입힌다. 기관총탄의 중심이 되는 탄환이라고 할 수 있으며 대지 공격용으로는 이 탄종이 주로 쓰인다. 정확히 탄환이 지나가는 궤적에만 피해를 주고, 관통한 부위에서 소량의 파편을 발생시키도 하지만 아무래도 고폭탄에 비하면 항공기 대상 위력은 부족하다.
- AP-I : 철갑소이탄으로 철갑탄에 비해 관통력은 낮지만 발화율이 높아 적기의 엔진, 윤활계통, 연료탱크 따위에 명중 시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 그냥 소이탄의 낮은 관통력을 보완한 탄으로 내부 모듈에 화재를 더 잘 낸다. 미국 항공기에 탑재된 M2, M3 브라우닝 중기관총의 주력 탄환 중 하나이다.
- AP-I(c) : 철갑소이탄(서멧탄심) 탄두에 탄심을 규소와 금속 화합물로 교체한 탄종으로 c는 "Cermet(ceramic+metallic) core"를 의미한다. 기관포에 HVAP 탄환이 있다면 기관총에는 이 탄환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관통력과 안정적인 탄 궤적을 보여줘서 전차나 지상 구조물을 상대로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고경성의 합금 탄심을 쓴다는 구조도 비슷. 항공기를 상대로도 강력한 면을 보이는데 이유는 파일럿킬을 쉽게 내기 때문. 독일의 Bf 109 F-2, 소련의 미그-3 시리즈 그리고 IL 공격기의 방어 사수의 기관총이 이 탄환을 장전한다. 특히 IL 공격기의 방어 사수는 더 위력적인데 이유는 요격기는 보통 6시 방향으로 접근하므로 조종석과 엔진을 사수에게 정면으로 노출시키게 되는데, 관통력이 낮은 탄종은 엔진이나 방탄유리 등의 전방 모듈에 잘 막히지민 이런 고관통탄은 엔진과 장갑판을 꿰뚫을 수 있으므로 엔진을 폭발시키거나 파일럿킬을 낸다.
- AP-T: 철갑예광탄으로 철갑탄에 비해 관통력은 떨어지지만 예광효과를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유효 사거리까지 빛이 난다. 탄 명중 여부와 탄 궤적 파악이 가능하며 예광탄과 마찬가지로 잦은 사격은 적에게 위치를 노출시킬 수 있다.
- API-T : 철갑소이예광탄으로 앞서 설명한 발화성이 높은 철갑탄인 철갑소이탄에 예광효과를 추가하였다. 발사 시 유효 사거리까지 빛을 발한다. 그러니깐, 모든것을 총알 하나에 꾸겨넣은것이다.[25] 미국을 플레이한다면 질리게 볼 .50 cal을 쏴대는 대전기 미군기 상당수가 이것을 쓴다. [26]
- HEF-T: 고폭파편예광탄이다. 이게 왜 기관포가 아닌 기관총에 있는지 생각이 들 법 하지만 스웨덴의 13.2mm에 이게 장전된다. 13.2mm의 작약량은 3.5g.
2.6.2. 기관포 탄환
- P(Practice) : 말그대로 연습탄, Ball 탄환과 마찬가지로 특징이 없는 탄환인데 사실 Ball보다도 더 저열한 탄환이다. FMJ는 납탄두에 구리를 씌워 탄도를 안정화 시키고 탄착시 구리가 찌그러지며 납과 함께 인마살상에 탁월한 효과를 내지만, 연습탄은 탄두를 싸구려 연철로 만든 탄환이다. 아무리 구리와 납이 구하기 쉬운 금속이라지만 귀금속 중 하나이며 연습사격에 쓰기엔 낭비같아 만든 말그대로 연습탄이다.[27] 탄띠에 이것이 섞여 있을경우 무조건적으로 교체해줘야 할 1순위. 같은 구경의 철덩이를 던지는 것과 같기 때문에 체감상 피해 효과가 거의 없다.
- T : 예광탄으로 발사 시 유효 사거리까지 빛이 난다. 덕분에 자신이 어디를 사격하고 있고 내가 발사한 탄환들이 제대로 적중하고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으나, 적이 바로 공격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회피기동을 시작하며 자신의 위치가 노출된다는 부작용이 있다. 부작용은 야간 전투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흔히 영화에서 보면 항공기가 쏘는 기총 탄환이 빛나는 이유도 예광탄이거나 예광 효과가 있는 탄환을 발사해서 그런 것이다.
- IT : 백린 예광탄으로 발화성과 예광 효과를 겸비하였다. 예광탄에 발화성이 높아졌지만 탄체가 가벼워 관통력이 낮은 편이다.
- IT* : 백린 예광탄(자폭)
- F : 파편탄으로 고폭탄과 마찬가지로 항공기를 상대로 위력적인 면을 보이며 소련의 23mm 탄환은 파편탄 정확히 파편소이예광탄을 장전할 수 있는데 상당히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착탄지점으로부터 무작위 3차원 방향으로 비산하는 파편을 통해 피해를 주므로 피해를 주는 범위 자체는 같은 구경의 고폭탄보다 넓지만 기체피해량은 적으며, 운빨이 약간 따른다. 운 좋으면 미익에 맞고 터진 파편이 파일럿킬을 낼 수도 있다.
- FI-T : 파편소이탄에 예광효과가 추가되어 유효 사거리까지 탄 궤적과 탄 비행을 알 수 있다. 소련의 23mm 공대공 탄띠의 주력 탄환이다.
- FI-T* : 파편탄소이예광탄(자폭)
- AP-I : 철갑소이탄
- APHE : 대공용 철갑유탄. 관통력이 좋은 고폭탄으로 명중 시 내부로 뚫고 들어가 폭발한다. 독일의 MG FF의 주력 탄환이지만 MG151이 나오면서 고폭소이탄에게 주력 자리를 넘겨준다. 대공포의 탄종으로도 잘 쓰인다. 다만 중장갑은 뚫지 못한다.
- HE : 고폭탄으로 항공전에서 효율적인 탄환이다 명중시 폭발하여 적기의 외부, 내부에 피해를 주며 고폭탄에서 발생한 파편이 항공기 내부 승무원을 사살할 수도 있다. 착탄 후 폭발한 지점으로부터 일정 반지름을 가진 구형의 피해범위를 지닌다.
- HEI : 고폭소이탄. 고폭탄에 소이 효과를 추가했다. 항공기에 명중 시 화재를 유발하거나 그 부분을 파손한다.
- HEI-T : 고폭소이예광탄으로 발사 후 유효 사거리까지 빛이 난다. 일본 해군의 99식 기관포가 이 탄환을 장전하며 탄 명중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나 적에게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킬 수 있다.
- HEF : 고폭파편탄. 고폭 계열 탄 중에서 가장 흔한 탄이다. HE나 F 단독탄은 별로 없다. 고폭탄의 피격부위 파손에 파편발생 로또딜이 더해진 만큼 항공기를 상대로 강력하며 지상 리얼리스틱에서 상부가 개방된 구축전차나 경전차의 내부 승무원을 사살하는 데에도 대단히 강력하다.
- HEF-I : 고폭파편소이탄. 고폭파편탄종에 발화율이 추가되었다. 흔히 쓰이는 고폭계열 탄종.
- SAPI : 준철갑소이탄. 영국제 히스파노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탄종으로 고폭탄과 달리 맞자마자 터지지않고 장갑을 관통한 뒤 폭발한다. APHE와 비슷한 탄이나 중장갑을 뚫기는 어렵다. 이전에는 지연신관이 1m나 돼서 아무런 의미가 없는 탄이었지만 고증대로 지연신관이 줄어들면서 쓸만해졌다.
- HEI/HEI-T (minengeschoß) : MG FF/M, MG 151, MK 103, MK 108 등 독일 기관포 전용 고폭소이탄으로 극단적으로 얇은 탄을 사용해 관통력은 없는 수준인 대신 일반 고폭탄보다 작약량이 더 많기 때문에 고폭 계열 탄환 중에서 가장 강력한 폭발력을 지니고 있다. 덕분에 이 탄환을 장전하는 기관포 1문만 있더라도 공중전에서 큰 문제점은 존재하지 않으며, 30mm 미넨게쇼스 고폭소이탄은 지면에 명중할 경우 유탄이나 대구경 고폭탄처럼 폭발한다. 30mm의 경우 역사상의 위력과 별 다를바 없이 일반적인 전투기는 한 발만 맞아도 박살이 나며, 대형 폭격기들조차도 사거리 내에 들어오면 무사히 귀환하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 HVAP-T : 경심철갑예광탄이다. 원래 전차포에 많이 쓰였던 탄종으로 APCR(경심철갑탄)의 다른 명칭이 HVAP(고속철갑탄)이다. 항공전에서는 30mm~75mm에 이르는 대구경포에나 쓰인다. 빠른 탄속과 안정된 탄도, 철갑탄을 능가하는 관통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주로 대지, 대전차전에 유용하지만 이 탄종 쓰는 포가 죄다 대구경포라 공중 목표를 상대할 때도 구경빨을 받아 꽤 위력적이다.
2.6.2.1. 탄띠
위에서 본 탄종들은 개별 탄종으로는 제공되지 않고, 한 종류 이상을 묶은 탄띠 개념으로 골라 쓸 수 있다.- 기본(Default): 주로 Ball과 P 같은 저화력 탄환들이 섞여있다. 이들이 없는 기본탄도 있고, 일부 기관포의 경우엔 기본 탄종이 가장 좋은 경우가 있으니 주의. 미국의 3랭크 플미기체인 BTD의 경우는 디폴트탄띠에 HEF-I와 AP-T탄이 섞여있다....[28]
- 다목적(Omni-Purpose): 말 그대로 모든 상황에서 적절하다. Ball과 Practice가 빠지기 때문에 위력이 늘어난다. 그런데 일부 기체에는 다목적 탄띠에도 Ball 따위가 들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 상세한 탄종을 보고 선택할 것.
- 공대공(Air Target): HE가 없는 기관총에선 I가 들어간 탄들을, 기관포에선 HE 계열 탄을 많이 섞는다. 기체 피해를 가장 쉽게 줄 수 있으며 파편탄종이 잘 쓰여 파일럿킬 내기도 쉬운 무장으로 전투기 유저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쓸만하다. 가끔 예광탄을 아예 안 넣는 화력덕후용 공대공 탄띠도 있으니 주의. MG151/20을 쓰는 시점부터 독일 기관포의 공대공 탄띠에는 사이클당 한두 발의 예광탄 빼면 전부 악명 높은 미넨게쇼스로 채워진다.
- 공대지(Ground Attack): 한 사이클에 몇 개의 AP계열을 넣고 HE 계열도 섞은 탄띠. HE 가 섞여있기에 공중 공격에도 쓸만하다. 기관총이라도 이 탄띠를 걸고 탱크의 후방이나 라이트 필박스에 수십발을 박아주면 터진다.
- 장갑 표적용(Armored Target): AP계열 탄을 많이 섞는다. 소구경 기관총일 경우에는 기체피해를 잘 주지 못하고 그저 옴니탄보다 방탄유리/판 뚫고 파일럿킬 낼 확률이 약간 더 커진 정도라 써봐야 별 이득 없다. 미국 M2 12.7mm의 경우는 잘 쓰인다. 대구경이라 관통력과 모듈피해 자체도 크고, 그냥 철갑탄이 아니라 소이제가 함께 있어 이곳저곳에 불을 잘 지피므로 훨씬 유용하다. 반면에 37mm 나 그 이상의 대구경 기관포일 경우에는 그냥 대구경으로 책정된 높은 데미지를 통해 맞힌 부위에 따라서는 무작약/무소이제 생철갑탄으로도 일격에 비행기 구조물 자체를 잘라버릴 수 있다. 대구경이라도 비행기 분해시키는 데는 어딜 맞히든 박살낼 수 있는 HE 계열이 더 좋긴 하지만 대지상탄띠를 쓰면 라이트 필박스나 탱크 뚜껑 따면서 공중대응도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차이다.
- 예광탄: 말 그대로 예광탄인 T가 들어가는 탄으로 벨트를 전부 채운다. T만 붙은 생예광탄은 탄체가 가벼워 데미지 자체는 좀 적게 들어가고 대신 발화 확률이 약간 붙는데, 그냥 예광탄만 채운 탄띠는 위력 문제와 적이 금방 놀라 회피기동을 한다는 문제로 별로 추천되지 않는다. 심하면 T/T/T/T/T/AP-I같은 경우도 있다(...)[29] IT, API-T 등 다른 옵션이 붙은 탄종들로 차 있으면 쓸만하다. 미국을 플레이한다면 질리도록 볼 50.cal의 신형 예광탄띠가 한 예시인데 전부 M20 API-T로 꽉 차 있어 화려하면서 불도 잘 지른다.[30]
- 무예광탄(Stealth Attack): 예광탄을 빼고 그 자리에 AP나 HE계열 탄을 더 넣는다.[31] 예광탄이 없으니 화력이 높아지며 적의 눈에 총알이 보이지 않아서 적에게 상황 판단하는데 약간의 시간을 소모하게 만들 수 있다. 예광탄이 없어서 사격하기 힘들것 같지만 리드샷에 익숙해지면 적이 회피 기동을 하지않아 맞추기 더 쉽다. 아케이드에서는 리드를 다 해주니 스텔스를 사용해도 상관 없다. 이외에도 대부분 대전기 항공기들은 기관포와 더불어 일반 기관총을 병행으로 장착하는 경우가 많아[32] 기관총은 리드를 잡는 용으로 일반/예광 탄띠로 채워 놓고, 기관포는 무예광 탄띠를 사용해 대부분 기관포의 예광탄에 쓰이는 IT/AP-T 따위의 탄을 배제하는 동시에 경우에 따라 둘을 따로 발사하는 방식으로 예광탄 궤적만 기다리던 적을 놀래킬 수 있다.
- 야간용(Night): HEI-T*/HEI-T*/HEI-T* 이런식으로 미넨게쇼스 고폭소이야간예광탄 (자폭탄)만 넣은 야간용이 있다. 말 그대로 야간 전투에서만 사용하라는 것 같다. 그래서 탄의 궤적을 확실히 알 수 있고 특정 거리 만큼 가면 탄이 자폭한다. 탄의 크기는 30mm이라서 위력은 좋은 편이다.
이거 처음에 이런 탄이 있는 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음
위는 일부 예시에 불과하다. 기본이 아니더라도 P가 들어간 경우도 있어서 기본 탄띠가 가장 좋은 경우도 있으니 사용하기 전에 꼭 탄 구성을 확인하자.
기관총은 화력이나 관통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을 가진 탄종을 지닌 벨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AP나 I 계열 한쪽으로만 통일되어 있는 벨트는 피하자. 가장 좋은건 모든 효과가 섞인 API(혹은 API-T)이다.
기관포는 적 기체에 큰 손상을 입히는 HE 계열이 효과적이다. HEI, HEF 등이 많이 들어간 벨트를 사용하자. 단, F 계열의 경우 문서 윗부분에 명시했던 Realshatter 메카닉 때문에 패치마다 데미지가 뒤죽박죽이 되므로 참고하자.
2.7. 문제점
2.7.1. RealShatter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기관포 관련 버그이며 유저들 사이에선 고폭 버그라고 불린다. 과거에 가이진은 기관포탄의 위력이 너무 강해서 구경을 막론하고 두발 정도 명중하면 비행기들이 터진다며, 그 원인으로 과도하게 생성되는 고폭탄 파편이 비행기 모듈들을 박살내는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래서 일명 Real Shatter 라는 시스템을 도입, 기관포탄의 파편이 0-3개 사이에서 랜덤하게 생성되게 했다.그런데 이 패치 이후, 많은 플레이어들이 기관포가 물총마냥 약해진 것을 지적하며 문제가 시작되었다. 20mm 기관포를 여러발 맞춰도 명중 판정만 뜨고 모듈이 하나도 박살나지 않거나, 심지어 30mm 기관포를 맞춰도 상대 비행기에 스크래치만 나는 등 일명 '탄씹' 현상의 발생 빈도가 엄청나게 늘어난 것. 그 와중에 소련제 30mm 기관포 몇 종류의 고폭탄은 패치 이전과 다를 바 없이 파편이 수십 수백개씩 쏟아지면서 기체를 터뜨리고 다녔기에 소련기에 보너스 주려고 나머지를 너프한거냐는 비아냥까지 나왔다. 이런 사유로 플레이어들은 고폭탄을 배제하고 화재율이 높은 소이탄 위주의 탄띠를 쓰거나, 고폭탄과 대미지는 비슷한데 관통 성능이라도 더 나은 AP탄을 넣고 다니는 게 유행했다.
이에 대하여 가이진은 자그마치 몇 년동안 '의도된 패치였다'라며 무시로 일관했으나, 갑자기 2023년 7월에 두 번에 걸쳐 패치를 하며 버그가 수정 되었다고 공지했다. 최초 패치에는 단순히 파편 숫자를 늘려주곤 더 이상 요청하지 말라는 짜증섞인 반응 이었으나, 이후 두번째 패치에서 원인을 드디어 찾았다며 이를 수정했다. 지목된 원인은 비행기 장갑재 관련 코딩 문제로, 비행기에 포탄이 명중하면 모듈에 데미지를 주지 않고 파편이 그냥 비행기를 빠져 나가는 현상을 발견해 이를 수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여전히 가이진이 발견하지 못한 고폭탄 관련 버그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20/30mm 기관포에서 탄씹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기 때문. 특히 ADEN/DEFA는 큰 구경과 많은 작약량에도 불구하고 탄씹이 여전히 빈발한다.
3. 공대공 미사일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의 세부 스펙은 여기로3.1. 관련 시스템
3.1.1. 기만체
영어로는 Counter Measure로, 아래의 플레어와 채프를 함께 부르는 말이다. 현실 비행기들 및 다른 비행 시뮬레이터 게임과는 다르게, 워썬더는 플레어와 채프를 따로 쏘는 방법이 3년이 넘도록 없어서 하나만 필요한 상황임에도 강제로 둘 모두를 쏘다가 둘 다 모자라는 사태가 벌어졌었다.[33]마침내 Seek&Destroy 패치로 유저들의 오랜 숙원이던 플레어와 채프 분리 발사가 가능해졌고, 각각의 적재량도 자유롭게 커스텀할 수 있게 되었다.
3.1.1.1. 플레어
열추적 미사일이 강한 열원을 추적한다는 점에서 착안, 마그네슘과 나트륨 등 매우 빠르고 격렬하게 연소하는 물질에 불을 붙이고 투하해 열추적 미사일을 교란한다.일반 플레어와 대구경 플레어가 존재하며, 일부 탑랭크 제트기에는 미사일 레일에 추가로 기만체를 적재 가능한, BOL포드라고 불리는 포드를 추가 탑재할 수 있다. 투하했을 때의 모습은 똑같지만 게임 내부적으로는 각자 열량이 다른데, 대구경 플레어 > 일반 플레어 > BOL 포드 플레어 순이다.
BOL 포드는 인 게임에서는 평범한 기만체를 한무더기 탑재하는 방식으로 구현되었으나, 실제로는 내장된 플레어 백수십발을 일제히 투발하여 거대한 플레어 덩어리를 형성, 아군기를 시커에서 아예 가려버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한다.
플레어는 게임 시스템 상 매우 느리게 발사되는 로켓으로 간주된다. 물론 일반 미사일이나 로켓의 엔진열도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미사일이나 로켓을 의도적으로/의도치 않게 플레어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의외로 플레어에는 대미지 판정도 존재하는데, 불에 타서 빠르게 없어지는걸 구현한 것인지 사출 직후 대미지 판정은 사라진다. 그러니 일반적으론 공격용으로 쓰기 어렵지만, 아군기의 바로 위나 아래에 딱 붙어 플레어를 뿌리면 팀킬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이 경우엔 킬로그에도 사용 무장이 플레어라고 나온다.
3.1.1.2. 채프
레이더 유도 미사일과 레이더를 교란하기 위한 장비. 다만 펄스 도플러 레이더와 CW유도방식 레이더 유도 미사일은 채프를 거의 무시할 수 있다.채프는 바람에 날릴만큼 아주 얇은 금속판이나 금속을 코팅한 유리섬유/합성수지 등 레이더 전파를 반사하는 물질을 공간에 살포하는 기만체이다. 이러한 조각들은 매우 가벼워서 항공기에서 뿌려진 직후 속도를 거의 잃고 바람을 타고 흘러가게 되며, 이렇게 채프가 흩뿌려진 공간은 레이더 상에서 거대한 덩어리처럼 보이게 된다. 다만 현실의 채프는 바람을 타고 움직이며 길게는 몇 시간 이상 잔류하지만# 워 썬더에서는 밸런스와 편의성을 위해서인지 확산 범위도 좁고, 그냥 돌맹이처럼 빠르게 땅으로 떨어지다가 몇 초가 지나면 소멸하는 형태로 구현되어 있다.
SRC(펄스) 모드만 있는 레이더나 미사일은 채프 딸깍으로 매우 쉽게 기만할 수 있으나, 대략 6~7랭크부터는 대다수의 기체들이 도플러 효과를 이용해 표적의 상대속도를 구분할 수 있는 펄스 도플러(PD) 레이더를 장비하고 있다. 따라서 채프와 내 기체의 상대속도 차이가 크게 나는 핫(헤드온), 콜드(적기 6시 방향을 잡은 상황) 상황에서 채프를 던지는 것은 의미가 거의 없다.
PD 레이더를 상대로 채프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반드시 노칭(빔 기동)을 하면서 투하해야 한다. 후술하겠지만 노칭은 적기의 기수와 90도 각도를 유지하며 비행하는 것인데, 이렇게 날면서 채프를 투하하면 적기의 레이더 입장에선 내 기체와 배경 지형, 채프의 상대속도가 유사하게 보이기 때문에 PD 레이더라도 채프로 기만할 수 있다.
한편 전파식 근접신관의 전파도 반사하는 것이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맞으면 열추적 미사일의 근접신관이 채프에 반응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영상과 같은 경우는 여러가지 운이 작용한 결과로, 상술하였듯 워 썬더의 채프는 투하 직후 돌맹이처럼 뚝 떨어지기 때문에 보통 채프 투하 타이밍이 살짝이라도 어긋나서 미사일이 그대로 기체에 박히게 된다.
2024년 6월, Seek&Destroy 메이저 패치 이후로는 바닥딸 유효 고도가 하향되면서 단순히 저공 비행으로 미사일을 피하기는 많이 어려워졌고,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이 보편화되기까지 했기에 이제 노칭 + 채프는 게임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익혀야 하는 기본기가 되었다. 기체들의 레이더 성능도 그리 좋지 못했고, 반능동 미사일의 사거리가 그리 길지 않던 시절에는 채프가 멸시받았으나, 이제는 능동이 워낙 많이 날아오다보니 플레어/채프 비율을 반반으로 넣거나 아예 채프를 더 많이 넣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물론 이는 고성능 반능동 미사일이나 능동 미사일이 보편화된 탑젯 이야기고, 레이더 미사일을 보기 드문 9~10점대 BR에서는 여전히 플레어의 인기가 더 높다.
3.1.2. HMD, HMS
Helmet Mounted Display, Helmet Mounted Sight.헬멧에 장착되는 조준용 디스플레이나 조준기 사이트를 이용, 헬멧을 쓴 조종사가 적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조준이 되게 만든 장비. 이 장비와 R-73/MICA 등 추력편향 노즐을 장착해 High-G 기동이 가능한 미사일을 섞으면 일반적으로는 공격할 수 없는 각도의 적기를 공격할 수 있다. HMD와 HMS의 차이는 비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까지 헬멧에 시현되게 만들어진게 HMD, 단순히 무장 조준용 기능만 있는 사이트만 추가된게 HMS다.
인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는 HMS중 가장 구형은 미국의 F-4J 팬텀에 탑재된 VTAS(Visual Target Acquistion Set) HMS로, 1960년대 말에 F-4J 팬텀에서 AIM-9G의 SEAM[34]과 연동해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운용한 물건이다. 이후 여러 종류의 HMS/HMD가 개발되었고, 8랭크에선 거의 모든 기체들이 HMS/HMD를 가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동구권쪽 기체에는 단순하게 시선 조준만 지원하는 Shchel-3UM같은 HMS들이 주로 달리는 반면, 서구권 기체에는 다른 비행 관련 정보들까지 띄워주는 HMD가 탑재되는 경우가 좀 더 많다. 동독 통일 이후 입수된 MiG-29이 보여준 HMS와 R-73의 조합이 강력함을 보여주면서 이후 서구권의 근거리 열추적 미사일 개발의 패러다임 자체에 영향을 줬을 정도로 강력한 보조장비다.
인게임에서는 큰 틀로 HMS로 묶어서 분류하며, 게임에서도 탑재된 경우 꽤 많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시선을 따라 열추적 시커의 방향을 옮겨서 레이더 슬레이빙처럼 락을 더 편하게 잡는게 기본이고, 고랭크 기체들은 레이더 락온 자체를 시선 방향을 따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굉장히 유용한 편. 특히 능동 레이더 미사일이 대거 등장한 이후로 HMS 레이더 락온의 중요성이 급상승했는데, 10km 내외 거리에서 적기와 갑작스럽게 조우한 경우, ACM을 켜고 기수를 가져다 대서 락을 걸고 쏘는 것보다 HMS로 즉시 락을 걸고 미사일을 쏘는 것이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HMS 레이더 락온 거리는 보통 ACM 락온 거리를 따라간다. 서방 기체들은 이게 대부분 19km인데 비해, 소련 기체들은 ACM/HMS 락온 거리가 고작 10km에 불과하여 플레이 시 제약이 상당하였다. 그러다가 24년 중순 Su-27의 메뉴얼과 함께 리포트가 들어가 J-11, J-11A를 제외한 전 동구권 기종의 HMS 락온 거리가 20km로 상향받으며 어느 정도 그 제약을 떨쳐내게 되었다.[35]
3.1.3. IOG
Inertial On-board Guidance, 관성유도 기능유도가 끊겨도 관성항법으로 마지막 비행 경로를 유지하며 계속 날아가는 기능이다. IOG 기능이 없는 유도 무장은 유도가 끊기면 아예 엉뚱한 방향으로 꺾다가 몇초 내로 자폭하지만, IOG 기능이 있는 유도 무장은 중간유도가 끊겨도 경로를 유지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다시 유도를 시작할 수 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IOG는 표적의 마지막 위치를 기억하는 기능이 아니며, 자신의 마지막 비행 관성을 유지하는 기능이다. 따라서 무장의 비행 방향을 잡아주기 위한 초기 유도와, 비행 과정에서 발생한 오차를 바로잡고 정확하게 표적을 타격하기 위한 종말유도는 반드시 필요하다. 예시로 AGM-114 헬파이어나 GBU-24 등 IOG 기능이 있는 레이저 유도무장을 써 보면, IOG 기능이 있다고 해도 종말유도를 하다가 끊으면 마지막 조준점에서 크게든 작게든 벗어난다. 그러니 IOG 기능이 딸린 무장은 중간유도를 어느정도 생략해도 된다 뿐이지, 초기유도와 종말유도는 반드시 진행해줘야 한다.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은 모두 IOG와 DL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반능동 미사일 중에서는 R-24R, 27R, 27ER 만이 IOG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 공대지 유도무장 중에는 헬파이어, 브림스톤, AASM 등의 현대 레이저 유도 미사일들, GBU-24 등 신형 유도폭탄에 IOG 기능이 들어간다.
3.1.4. DL
DataLink, 데이터링크 기능발사한 미사일과 통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이 있으면 이미 발사한 미사일에 TWS로 찾아낸 적기의 위치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 해 주거나(능동 미사일), 발사한 뒤에 표적을 변경할 수 있다(반능동 미사일).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은 모두 DL 기능을 가지고 있고 반능동 미사일 중에는 R-27 시리즈만 DL 기능을 가지고 있다.
데이터링크로 한번에 통제할 수 있는 미사일 개수는 기체의 레이더 스펙에 따라 결정된다.[36] 현재 등장한 기체들은 1발(J-11A)에서 8발(F-15C)까지의 데이터링크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레이더가 지원하는 개수 이상으로 미사일을 쏘면 가장 먼저 발사한 미사일의 데이터링크가 중단되고 마지막으로 쏜 미사일에 데이터링크가 붙는다. 데이터링크가 끊겨도 능동 미사일은 위 문단의 IOG 기능을 통해 관성유도로 계속 날아가면서 자체 시커로 표적을 탐색하기 때문에 명중률은 좀 낮아지겠지만 자폭하지는 않는다.
3.2. 유도방식
3.2.1. 수동 유도
워 썬더 내 공대공 유도 미사일 중에서는 AA-20 공대공 노르드와 Rb05A 대공/대지 겸용 미사일만이 이 방식을 쓴다.실제로는 작은 전용 조이스틱으로 조작하는 방식이었으며, 썬더에서는 따로 키를 지정하고 미사일의 상하좌우 움직임을 키보드로 조종하는 방식으로 쓸 수 있다.
이걸 쓰라고 만든 것인가 싶겠지만, 이 유형의 미사일을 가진 기체들은 그만큼 BR이 낮기 때문에[37] 나름의 매니아층이 있다. 실제로도 헤드온 상황에서 깜짝선물로 던지거나, 폭격기 등 둔한 적기를 노리고 쏘면 명중률이 나쁘지 않게 나오는 편이다.
3.2.2. 적외선(열추적) 유도
엔진이나 기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추적하는 미사일.초기 열추적 미사일들은 시커의 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적기의 엔진이 보이는 경우에만 락온이 가능했으며(IR Rear-aspects), 냉전 중후반부터는 적기의 동체 온도도 감지할 수 있는 전방위 열추적 미사일(IR All-aspects)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특성 상 락온 거리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단거리 미사일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38] 열추적 미사일은 단지 시야에서 제일 뜨거운 물체를 따라가는 방식이므로 피아식별 능력이 없으니 난전 중인 전장에 쏠 때는 주의를 요한다. 적기를 락온하고 쐈어도 날아가다가 갑자기 표적을 바꿔서 아군에게 들이박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
3.2.2.1. IRCCM
Infra Red Counter-Counter Measure. 플레어 같은 열추적 미사일 교란 장치를 또다시 카운터 치는 시스템. Sons of Attila 업데이트의 핵심요소중 하나다. 다양한 방식의 IRCCM이 있으며, 이 시스템이 장착된 미사일은 주로 최초 포착한 엔진열 이외에 다른게 감지되면 무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워 썬더 내에서는 크게 두 가지 방식의 IRCCM이 있다.- Tracking suspension/memory type IRCCM : 일명 시커 셧오프 방식. AIM-9M과 AAM-3의 IRCCM 방식으로, 플레어 감지 시 시커를 잠깐 끄고 관성 기동을 하는 방식이다. 관성 기동을 하는 특성 상 타겟이 느리거나, 벡터가 고정되는 상황, 측면, 상하면[39] 추적 상황에서 강하다. 대처법으로는 시커를 계속 끈 상태가 되도록 기만체를 지속적으로[40] 뿌려 주면서 기동하는 방법이 있는데, 주기적 기만체 투사 간격 사이에도 계속해서 기만체를 뿌려서 회피기동이 끝날 때까지 시커를 못 켜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 Spatial seperation/FoV[41] gating type IRCCM : 일명 가변 FoV 방식. R-73, R-27T/ET, 매직2가 이 방식의 IRCCM을 사용하며, 타 미사일보다 작은 FOV를 이용해 엔진열/기체열 이외의 열원을 무시하는 방식이다. 예시로 R-73의 경우, 발사 전에는 FoV가 4.5도로 상당히 크지만 발사 이후에는 0.75도로 줄어들어 딱 적기의 엔진만을 눈에 담게 된다. 따라서 시커 시야에 플레어가 끼어들 틈새가 없는 근접, 측면 상황에서 강하며, 거리가 멀어진 상황에선 시커 시야에 여백이 생기니 플레어에 기만될 확률이 올라간다. 대처법으로는 기체 온도를 줄인[42] 후 플레어를 다량 살포한 후 플레어들이 미사일과 자신 사이에 위치하도록 기동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도 거리가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나 사용 가능한 방법이다.
두 IRCCM 대처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최초 락온 단계 이전부터 플레어를 지속적으로 뿌려서 락온을 어렵게 하는[43] 게 가장 중요하다. 기만체가 빵빵한 탑제트 기체들의 경우 그냥 교전 시작하면 기만체 지속 투사 상태로 들어간 다음 미사일이 날아온다 싶으면 몇 초동안 기만체를 미친듯이(...) 뿌리면서 기동하는 방법으로 두 IRCCM 모두에 대처하는 게 대부분이다.
이런 대처법도 당연히 만능은 아닌데, AIM-9M의 경우 상대에게 고도를 내줘서 자신의 머리 위에서 날아오는 상황이면 미사일이 (관성 기동으로 타겟을 앞지르니)플레어를 거의 안 보고 회피기동 방향이 제한되어 높은 확률로 얻어맞게 되고, R-73, 매직2의 경우 후방 1.5 km쯤 되는 거리에서 날아오면 FOV가 엔진열에만 고정되고 플레어를 일체 무시하기[44] 때문에 사실상 회피가 불가능한 상황이 나오기 때문. 또한 미사일이 날아가는 동안 적기가 시커에서 벗어나거나 기어이 혼동될 경우 근처 아무 비행기에나 따라가는 경우(아군기 포함!)를 막지도 못한다.
항공기 장착 공대공 미사일은 두 방식 중 하나만 사용하지만, MANPADS류는 FOV 방식과 시커 셧오프 방식을 동시에 사용한다. 어지간히 몸을 비틀어도 MANPADS는 거의 기만이 되지 않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아직 사용하는 기체는 없지만 데이터 상에서만 존재하는 Python 4도 두 방식을 동시에 사용한다.
IRCCM이 장착된 열추적 미사일 대응법
3.2.2.2. 레이더 슬레이빙
열추적 미사일 시커를 작동시키기 전에 미리 시커의 짐벌을 레이더 락 해놓은 타겟 방향으로 돌려놓는 기능이다. 즉 이 상태에서 시커만 작동시키면 기수 방향과 관계없이 해당 타겟에 바로 락이 걸리게 된다. AIM-9 시리즈에서는 SEAM(Sidewinder Extended Acquisition Mode)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기능이며, 여타 다른 미사일들도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레이더 미사일처럼 뭔가 보정이 있는 건 아닌가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레이더 슬레이빙은 단순히 레이더 락을 한 표적에 열추적 미사일의 시커를 고정하여 락온만 도와주는 기능이다. 열추적 미사일은 발사된 순간부터 모기와의 모든 연결이 끊어지며, 온전히 자체 시커만으로 적기를 추적하기 때문에 플레어에 교란될 수 있다. 당연히 쏜 이후로는 레이더 락을 유지할 필요도 없다.
후방 락온 열추적 미사일의 경우는 반수 정도가 레이더 슬레이빙 기능을 가지고 있고[45], 전방위 락온 열추적 미사일은 모두 레이더 슬레이빙이 가능하다.
레이더 슬레이빙 기능이 특히 유용한 상황은 다음과 같다.
- 미사일 발사 전까지 플레어등 기타 열원을 무시하고 타겟으로 잡은 적기에만 IR 시커를 고정 가능.
게임속 대부분 열추적 미사일의 IR 시커는 적/아군 비행기의 엔진열, 불붙은 잔해, 플레어, 태양, 발사된 로켓이나 미사일의 열원을 구분하지 못하고 가장 온도가 높아 보이는 물체를 향해 lock on 된다[46]. 또한 탑젯 BR에서 최신 미사일이 될 수록 IR 시커의 민감도는 올라가고 짐벌각은 더욱 넓어진다. 특히 적기와 아군들이 교전지역에서 플레어 지속 투하라도 켰다면 원하는 타겟에 락온 유지 시키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IRCCM 미사일 조차도 발사 이후에나 IRCCM이 작동하는 방식이라 타겟 획득 단계에서 엉뚱한 타겟에 락온 된다. 이 때 레이더 슬레이빙으로 시커를 적기에 고정하고, 막 투하한 플레어가 시커를 벗어난 타이밍에 쏘면 조준하는 시간도 단축 되고 좀 더 높은 명중률을 기대할 수 있다.
- 발사 시 로프팅 각이나 리드를 크게 줄 때 유용하다.
시커 짐벌각 이내라고 해도 기축에서 시커가 많이 벗어났다면 그냥 이유 없이 락온이 풀려버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미리 레이더 락을 걸어놨다면 시커 짐벌각 한계까지 락온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 시뮬레이터 모드에서 조준에 도움을 많이 준다.
시뮬레이터 모드는 1인칭 조종석 시점이 강제되기 때문에 하방 시야가 완전히 차단된다. 이 탓에 조금 옛날 기체는 물론이고 HMS를 가진 최신 기체라고 해도 적기가 내 하방으로 이동했다면 열추적 미사일 락을 걸기가 매우 곤란해진다. 이 때 시야에서 벗어났으나 아직 레이더에는 잡힌다거나, 혹은 미리 레이더 락온을 걸어놨다면 힘들게 롤링을 치고 다시 색적할 필요 없이 바로 미사일을 던질 수 있다.
- 저고도의 적을 내려찍을 때 유용하다.
고도를 먹은 상태에서 바닥 근처의 적에게 수직으로 돌진하며 공격하는 전술을 고고도 다이브, 내려찍기 라고 부른다. 이 때, 1) 다이브 하는 자신은 G가 걸리기 쉬워 기수 조준이 어려워 꽤 큰 리드가 필요하고, 2) 위에서 쏘는 레이더파는 표적이 RWR로 감지하지 못하며(라팔 F.3 등 최신 기체는 예외), 3) 표적이 기만체 지속 투하를 쓰는 경우가 많다. 즉, 레이더 슬레이빙으로 열추적을 쏘기 가장 좋은 상황이며, 실제로 IRCCM이 있고 사거리가 긴 편인 사와M이나 AAM-3의 경우, 상대방 정수리 3 ~ 4 km 상공에서 쏴도 명중률이 거의 80 ~ 90%에 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능동이 나오기 전 탑젯방에서는 어느 팀이 이걸 성공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47] 경우가 많았다.
- SARH/ARH 미사일을 쐇다고 착각하게 만들수 있다.
플레어와 채프가 동시에 투하되는 Seek and Destroy 이전 시점까지는 몰라도 이후에는 분리 투하가 가능해짐으로써 높은 BR에서는 피닉스나 각종 ARH를 쏘는 기체들이 많아짐에 따라 채프를 많이 가져가게 되었는데 동시에 투하하는 유저들이 많긴 하지만 투하 가능한 플레어/채프를 아낄려고 따로 투하하는 유저를 만났을때 적에게 내가 쏜 미사일 종류를 판단하기 힘들게 만들어 채프만 뿌리다 당하게 만들수 있다. 단 탑젯급 BR에서는 미사일이 쏘는 전파도 구분 가능한 기체들도 있는 만큼 항상 먹히는 트릭은 아니다.
물론 레이더 슬레이빙을 쓰지 않고, 그냥 락온하고 쏘는 게 나은 경우도 많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적기가 노칭을 하고 있거나, 레이더가 단순 펄스 방식이라면 락온을 걸지 않는 게 나을 때도 많다.
노칭(빔 기동)을 하는 적기에 대해서는 펄스 도플러 레이더라고 하더라도 락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못하며, 그 상황에서 적기가 채프를 뿌리면 기만당한다. 단순 펄스 방식의 레이더는 아예 적기가 빔 기동을 하지도 않고 있더라도 채프에 잘 속는다. 이렇게 레이더가 기만당하여 레이더 락온이 적기에서 벗어난다면 열추적 시커도 덩달아 레이더 락온을 따라 적기에서 이탈한다.
- TWS 모드로 켜고 있다면 레이더 슬레이빙 기능이 매우 성가셔질 수 있다.
TWS 모드에서는 레이더가 탐색범위 내에서 첫 번째로 잡힌 표적에게 자동으로 소프트 락온을 거는데, 이 소프트 락온에도 열추적 시커가 묶인다. HMS 등 다른 조준 방법을 다 무시하고 TWS 락온 표적에 고정되어 버리니 열추적 미사일을 쏠만한 거리까지 접근했다면 레이더를 끄거나 다른 모드로 바꾸는 것이 좋다. 물론 TWS 소프트 락온이 표적에서 살짝 어긋난[48] 상태에서 쏘는 것까진 문제가 없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TWS에서도 기본 락온 키나 ACM 락온 키를 한번만 눌러 줘도 바로 PD 락온으로 바뀌니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
- 적기가 나를 알아채지 못했다면 그냥 쏘는 게 낫다.
레이더 슬레이빙 기능이 딸린 미사일을 쓰는 BR이라면 대부분의 적기가 RWR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나를 알아차리지 못한 적기에게 괜히 레이더 락온을 거는 것은 나 여기에 있고 이제 미사일 쏠거라고 알려주는 꼴이 된다. 때문에 제대로 우회에 성공했다는 확신이 들면 RWR이 아예 반응하지 못하도록 그냥 레이더를 끄고 조용히 접근해서 미사일을 던지는 편이 나을 수 있다.
3.2.3. 반능동 레이더 유도
Semi-Active Rader Homing. 줄여서 SARH라고 부른다.반능동 미사일의 신호처리 방식에는 '펄스'와 'CW'(Continous Wave) 두 가지가 있다.
- 펄스 유도
레이더의 펄스 모드처럼 표적의 속도를 고려하지 않고 그냥 시야 내에서 전파를 가장 많이 반사하는 표적을 따라가는 것이다. 특성 상 문자 그대로 채프 딸깍 한번에 기만되기 때문에 평가가 하나같이 별로다. AIM-9C나 R-3R, 마트라 511/530 등 초기 반능동 미사일들이 이 방식을 쓴다.[49] - CW(연속파) 유도
모기의 레이더는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 삼각파를 이루도록 표적에게 연속파를 조사하며, 미사일의 시커는 도플러 효과를 이용해 수신되는 반사파의 파장 변화를 읽어내고 발사 전에 입력받은 상대속도와 유사한 상대속도를 가지는 표적을 추적한다. 따라서 CW 방식의 미사일은 적기와 지면 클러터, 채프 등을 구분할 수 있으며, 기만하기 위해선 노칭을 하면서 채프를 뿌리는게 필수다.[50]
반능동 레이더 미사일의 안테나는 레이더 반사파를 수신하는 기능만 가지고 있다. 따라서 미사일을 쏜 모기는 타겟을 향해 레이더파를 집중 조사하여(락온) 미사일이 명중할 때까지 표적을 지정해주어야 하며, 미사일은 적기에 반사된 레이더파를 따라서 날아가게 된다.
즉, 모기의 레이더 락온이 끊기면 미사일은 표적을 잃게 되며, 즉시 락온을 회복시켜주지 못한다면 몇초 후 자폭한다.[51] 열추적 미사일보다 먼 거리를 유도 가능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도 레이더 모드 선택, 레이더파 강도와 상태, 적기의 비행 방향, 내 위치와 상태의 노출까지 생각하고 파악해야 하는 부분이 더 많다.
레이더 미사일로 유명한 기체들은 거의 대부분이 펄스 도플러 레이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채프를 뿌리는 것으로는 기만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들의 레이더를 기만하고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서는 후술할 노칭(빔 기동), 크랭크, F-Pole 기동과 채프 투하를 적절히 조합해서 미사일의 에너지(=속도)가 쌓일 틈을 주지 않거나, 아예 칼노칭각을 만들어 미사일의 유도를 끊어야 한다.
3.2.3.1. 일명 "스패행동"
2023년 중후반부터 레이더 미사일이 제멋대로 날아가는 "스패행동"이라는 현상이 자주 목격된다. 레이더락이 멀쩡히 걸려 있는데도 타겟과 관련없는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 허공에서 터져버리거나, 레이더 락을 건 목표를 무시하고 한참 멀리 있는 다른 아군/적군을 쫒아가는 식으로 나타난다. 레이더 부엽파나 반사파를 따라가는 게 아니겠냐느니 하는 다양한 추측이 오갔으나, 리플레이로 레이더 주시 상태를 보면, 모기의 레이더와 스패로우의 시커는 멀쩡히 적을 주시하고 있지만, 미사일이 레이더락과 관계없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게 보인다. 가이진 측에서도 인지는 하고 있는지 이후 마이너 패치로 몇 번이나 고쳤다고 주장했으나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별명은 스패행동이라 붙었지만 스패로우에서만 나오는 증상은 아니고 IOG와 DL 기능이 없는 대부분의 레이더 미사일에서 발견되는 현상이다. 흥미롭게도 아케이드와 리얼리스틱 공중전에서는 자주 벌어지지만, 이 증상이 자주 생기는 팬텀같은 항공기를 시뮬레이션 배틀에서 몰아보면 증상이 없다.
아래의 증상은 스패행동이 아니며, 시스템 상 의도된 정상적인 현상이다.
- 상대 비행기가 빔 기동 중 채프를 발사하거나 하여 레이더가 실제로 엉뚱한 타겟을 문 경우
- 레이더 락온이 상대 항공기가 쏜 미사일로 옮겨가는 경우[52]
- 적기와 아군이 여럿 뭉쳐있을 때 갑자기 락이 옮겨가 엉뚱한 타겟에 맞는 경우[53]
3.2.4. 능동 레이더 유도
최초의 등장은 2022년 중순 'Danger Zone' 업데이트로 F-14A와 함께 등장한 AIM-54A이다. 다만 이후 2년 가량은 F-14만이 능동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었고, 2024년 중순 'Seek&Destroy' 업데이트까지 가서야 전 국가에 능동 미사일이 지급되었다.발사 전 레이더 락온이 필요하고, 발사 이후에도 미사일의 시커가 적기를 찾을 때까지는 잠시 레이더 락온을 유지해주어야 하는 부분까지는 반능동 미사일과 같지만, 미사일이 적기의 일정 거리(일명 '핏불'. 16~25km) 이내로 들어서면 자체 레이더로 알아서 적을 락온하고 찾아가기 때문에 레이더 락온을 유지해줄 필요가 없다.[54]
때문에 발사한 미사일이 핏불 거리 이내로 들어가면 모기는 도주, 미사일 회피, 다음 적기와 교전 등 다양한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기 때문에 반능동 미사일보다 편의성과 생존성 모두 크게 상승했다.
F-14는 근 1년간 사거리 50km짜리 피닉스를 혼자서 들고 패악질을 부렸는데, 이 탓에 피닉스를 피하기 위해 대다수의 유저들이 고고도를 아예 포기하고 바닥을 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피닉스가 좀 잠잠해지자 이제는 R-27ER 강점기가 시작되어 또다시 바닥을 기어다녀야만 했다.
다만 흔히 하는 오해가 사용자가 30km 이상 장거리에서도 적기를 향해 발사하고는 직후 고개를 돌려 도망갈 수 있다는 것인데, 이렇게 운용하면 명중률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우선 미사일이 그 정도 거리를 날아가면 에너지를 다 잃고 비실거리기 때문에 적기가 넋놓고 직진하는게 아닌 이상 거의 맞지 않고,[55] 미사일의 핏불 거리 바깥에서 락온을 끊어버리면 미사일은 관성항법으로 타겟의 예상 위치로 날아가긴 하지만 대부분 실제 적기는 그 예상 방향으로 직선으로 안 가기 때문에 적기를 아예 찾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따라서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미사일 자체 레이더가 작동하는 거리에 들어갈 때까지 발사 모기가 레이더로 계속 락을 유지해줘야 한다. 이 부분에서 발사 모기의 레이더 성능과 기능[56]이 중요하다. 모든 능동 미사일은 DL 기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TWS로 간헐적으로 잡히는 신호만 가지고도 적기의 위치를 계속 갱신받아 날아갈 수 있다. 특히 동시 다중목표 타격도 TWS 모드를 활용해야만 제대로 가능하기 때문에 능동유도 미사일을 사용하는 기종을 몰 때에는 레이더의 TWS 성능이 좋은지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편의성이 압도적이다보니 TWS 이외의 레이더 모드 자체를 잘 안 쓰게 될 정도. 반능동 레이더 미사일 시대에선 최강자였던 러시아제 항공기들이 이 분야에 취약해서 전반적으로 평가가 내려간 상태.
한편 레이더 반사파가 아닌 데이터링크로 유도되는 능동미사일 특성상 각 기체들 마다 동시유도가 가능한 미사일 수량이 제한되어 있는데[57] 주로 레이더가 강력한 서방권 기체들이 강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동구권 기체들은 레이더 성능부족으로 인해 동시유도에서 열세를 보인다. 따라서 안 그래도 레이더 성능이 부족한 러시아 기체들의 혈압을 올리는 중이다.
능동 미사일의 추가와 동시에 멀티패스(바닥딸) 고도가 기존 100m에서 60m로 너프되면서 한동안 곡소리가 가득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유저들이 적응하면서 전투 초반 30 ~ 40 km에서 쏘는 ARH 미사일들은 견제 용도 정도가 아니면 의미가 없어지고, 다들 한바탕 회피기동을 시전한 후 전 고도에서 치열하게 다대 다 공중전이 이어지게 되면서 오히려 길었던 R-27ER 강점기보다 탑젯 싸움이 훨씬 역동적이고 재밌어졌다는 평도 많아졌는데 특히 기존에는 거의 쓰이지 않던 레이더 미사일이 주류로 부상하면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구도가 사라졌고 동시에 플레이어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솔로 플레이시 고고도의 메리트가 거의 없어진다는[58] 탑젯방의 문제점은 더 심화되었다.
이외에 주의점으로 열추적 미사일처럼 자체적으로 시커를 갖추고 추적하는 만큼 시야에 아군기가 잡힌다면 그대로 아군을 따라가 격추시킬수 있다. 락온으로 좀 더 정확히 유도가 가능하여 열추적 미사일보단 오사 확률이 조금 낮긴 하지만, 난전 중인 전장에 던진다거나 아군이 꼬리를 잡고 따라가는 적기에게 던진다거나 하면 팀킬이 생각보다 쉽게 발생하니 주의해야 한다.
현재 탑젯 환경에서는 능동 미사일들의 부엽파가 상당히 강한 편이기도 하고, 게임 초반에 날아다니는 능동 미사일이 워낙 많은 탓에, 분명 능동 미사일을 노칭, 채프 투사로 기만했는데도[59] RWR상에서 MSL 경고가 계속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 계속 시간을 써서 회피기동을 할지 회피를 중지하고 교전에 참가할지 판단하는 데 경험과 감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궁금하다면 매판 리플레이를 재생하면서 해당 타이밍에서 RWR상태와 날아오는 능동 미사일 상태[60]를 봐 두면 도움이 된다.
3.3. 관련 전술
3.3.1. 노칭, 또는 빔기동(Beaming)
레이더 유도 미사일에 대응하는 방법중 하나로, 쉽게 말하면 나를 노리는 상대편 비행기를 나의 3시나 9시[61] 방향에 놓고 비행하는 방법이다.펄스 도플러 레이더는 상대속도를 통해 적기를 클러터(또는 채프)와 구분하는데, 빔 기동을 하면 레이더 입장에선 적기와 클러터, 채프의 상대 속도가 모두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빔 기동과 채프를 조합해야 도플러 레이더를 기만할 수 있어진다. 또한 노칭 저항성이 아무리 높은 레이더도 상대편이 90도 칼각을 맞추고 비행한다면 몇초 뒤 반드시 놓치게 된다.
다만 7랭크 이상 항공기들은 레이더 락을 건 상태에서 레이더가 더 락이 잘 물리는 모드로 자동으로 전환하는데, 적기가 빔 기동을 칠 시 자동으로 도플러 모드에서 펄스 모드로 전환한다.[62] 펄스 모드에서도 클러터가 잘 안잡히는 고공에서 이러면 빔 기동만으로는 락온이 안 풀리니 채프도 병행해야 생존 가능하다. 빔 기동을 하는 비행기가 저공이라면 적기 레이더가 펄스 모드로 바뀌었다가 지형 클러터 때문에 추적을 못하고, 다시 PD로 바뀌다가 다시 펄스로 바뀌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적기 예상경로에 락을 놓는 MEM 상태로 바뀐 후 이마저도 몇 초 지나면 락을 놓친다.
만약 능동 유도 미사일을 상대할 경우 상황이 좀 더 복잡하게 되는데, 미사일은 내 항공기의 위치를 따라서 리드를 주고 날아오게 되므로[63] 노칭을 할 때에도 적기가 아니라 미사일의 위치를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능동 미사일 대상의 노칭 칼각은 3-9시가 아니라 3~5시/7~9시 사이의 어딘가가 되며, 이 각도를 의도적으로 찾아서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니 보통 120도 이상 크게 선회하면서 채프를 연속투하하는 식으로 능동 미사일을 기만하게 된다.
- 크랭크
빔 기동을 하되, 내가 쏜 미사일의 락이 풀리지 않도록 레이더 범위 내에 상대 기체를 두는 것이 크랭크이다. 다만 레이더 짐벌이 90도까지 꺾이는 항공기는 아직 썬더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RWR의 10~2시 방향 사이에 적기를 두고 비행하게 된다.
3.3.1.1. 능동 레이더 미사일 회피
모든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은 상대속도 필터링 능력에 더해 각속도 필터링(Angular speed rejection)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빔 기동을 치면서 채프를 투하하는 것으로는 기만이 매우 어렵다.빔 기동이 제대로 들어가면 미사일 입장에서는 내 기체를 더 이상 인식할 수 없어지고, 이 상태로 채프를 투하하면 본래라면 채프를 쫒아가야 한다. 그러나 각속도 필터링 능력이 있는 미사일은 적기의 마지막 벡터를 기반으로 각속도를 계산하고, 적기의 예상 각속도와 채프의 각속도가 차이가 많이 나는 점을 이용하여 채프를 무시한다.관련 번역원문
다만 각속도 필터링 기능이 작동할 때에는 이미 빔 기동으로 인해 기체를 제대로 인식할 수 없어 락온이 풀리고 관성유도(IOG)로 전환된 상태이다. 따라서 내 기체의 비행 관성을 크게 바꾸어 미사일의 관성비행(리드샷) 경로에서 벗어나면 회피가 가능한데, 말은 복잡하지만 요약하면 빔 기동+채프 투하를 하다가 대충 이제 각속도 게이트가 작동하겠구나 싶으면 Z축 기동(상승/하강)을 섞어주면 된다. 물론 회피하는 입장에서는 미사일의 락온이 언제 풀렸는지 알 수 없으므로 Z축 기동을 하는 타이밍은 그냥 감으로 잡아야 한다. 그리펜, 라팔, 유로파이터 등 날쌘 기체는 이걸 잘 이용하면 4~5km 정도의 지근거리에서 발사된 암람도 회피할 수 있다.
반능동 미사일 중에서도 스패로우F/M, 스카이플래시, 마트라 530D, R-27R/ER 등의 후기형 반능동 미사일들은 각속도 필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으나, 이들은 그냥 빔 기동을 치면서 채프를 투하해도 회피가 가능하다. 빔+채프만으로도 발사 모기의 레이더를 기만할 수 있고, 그 상태에서 모기 레이더의 주엽파 범위에서만 빠져나오면 미사일의 필터링 능력이 아무리 좋아봐야 표적을 잃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회피가 용이한 것이다.
3.3.2. F-Pole 기동
F-Pole은 미사일이 표적에 명중하는 순간의 표적과 발사 모기 사이의 거리이다.[64] 상대에 대한 나의 F-Pole을 무조건 크게 가져가는 것이 공중전 승리의 조건이다.예시로 헤드온으로 접근하는 A와 B 두 항공기가 동시에 서로에게 같은 반능동 미사일을 쏘았다고 하자. 그리고 미사일을 쏜 이후 A는 그냥 B를 향해 직진하고, B는 크랭크 기동을 실시한다면 당연히 A가 먼저 미사일을 맞고 격추될 것이다. 여기서 B가 승리한 이유는 크랭크 기동을 통해 나의 F-Pole을 늘렸기 때문이며, A는 미사일을 향해 직진함으로써 자신의 F-Pole을 깎아먹었기 때문이다.
F-Pole maneuver는 바로 이 F-Pole을 최대한 늘리는 기동인데, 간단히 말하면 상대 미사일의 비행 경로를 최대한 늘려서 미사일의 에너지를 빼내는 기동을 통틀어 칭하는 말이다. 그러니 빔, 크랭크, S턴, 발사 후 도주 등 여러분이 미사일을 쏘고 나서 알게모르게 하던 대부분의 기동을 모두 F-Pole 기동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워 썬더의 시스템 구현 상 120도 선회를 하며 채프를 뿌리는 것으로 능동 미사일을 거의 확정적으로 기만할 수 있지만, 내 미사일을 쏜 다음 F-Pole 기동의 대표격인 크랭크를 미리 치면서 대비하다가 적의 능동을 피하는 것과, 그냥 미사일 쏘고 멍때리면서 직진하다가 적이 미사일을 쏘면 그제서야 급히 피하는 것의 생존률은 크게 다를 것이다. 따라서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하던 기동이라고 해도 이론적인 부분을 알고 더 효율적으로 기동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이러한 미사일 회피기동은 고도를 높이면서 하는 것보다는 하강하면서 하는 편이 더 유리하다. 항공기는 고도가 낮아질수록 더 높은 밀도의 공기가 엔진에 공급되기 때문에 추력도 증가하고 기동성도 상승한다. 그러나 미사일은 로켓모터가 다 탄 뒤에는 그냥 공기저항을 받으면서 활강하기 때문에 공기밀도가 낮아 항력이 적은 고고도일수록 속도와 기동성 유지가 더 잘 된다. 물론 미사일의 에너지가 충분히 빠졌다고 판단되면 급상승으로 미사일을 떨쳐낼 수도 있으나, 만미터 이상 고고도에서는 40~50km 너머까지도 날아오는 게 능동이기 때문에 보통 좋은 선택은 아니다.
능동 매칭에서는 써먹을 기회가 상당히 많으나, 반능동 BR에서는 한 쪽의 미사일이 압도적으로 우세하거나(ex: 스패로우F vs R-27ER), 아니면 한 쪽이 그냥 교전을 포기하고 도망치는 경우가 많아서 양측 모두가 F-Pole 기동을 치면서 미사일을 유도하는 걸 보기는 쉽지 않다.
3.3.3. 바닥딸
톰캣과 AIM-54가 출시된 시점부터 나온 전술로, 좀 점잖게 말하면 저공침투비행. 실제 현상과 역사적 사실을 반영 한 것인데, 자세히 들어가면 너무 복잡하니 간략하게 설명한다. 다경로 전파(Multipath propagation)[65]라는 현상 때문에, 적기에 반사된 레이더파 일부가 한번 더 땅에 부딪혀 레이더로 돌아오면서 땅에 가짜 타겟이 찍히는 현상이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 R-27 계열 미사일이 지표면에서 60m[66] 이하 타겟을 대상으로 명중률이 형편 없었다. 여기까지는 실제 역사적 사실인데, 이를 근거로 R-27만 이러면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핑계로 가이진이 오랫동안 모든 레이더 유도 미사일의 100m 이하 저고도 명중률을[67] 의도적으로 망쳐놨었다.이런 바닥딸 메타에서는 팬텀이나 토네이도 등 기동력이 단점으로 꼽히는 전투기들이 가장 큰 피해자였다. 타 국가 고기동 전투기들이 그냥 배 깔고 미사일 무적상태로 뛰어와 선회전을 걸면 그냥 죽어야 하는[68] 상황이 나오기 때문.
탑젯들의 경우에도 능동 레이더 미사일이 추가되기 전에는 소련만 가진 최강의 반능동 미사일인 R-27ER 때문에 F-15, F-16들까지도 고도를 포기하고[69] 바닥딸을 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아예 고고도 견제를 유기해 버리면 고도를 먹은 적들이 다이브하면서 바닥딸을 치는 아군들의 정수리로 IRCCM 열추적 미사일을 난사해 아군이 한순간에 5 ~ 6데스씩 찍혀 게임이 터지는 그림이 간혹 나온다.
이후 능동 레이더 미사일이 추가된 Seek & Destroy 패치에서 멀티패스 고도가 지면 기준 60m 이하로 변경되었고 몇 가지 문제가 생겼다. 첫째로 인 게임 멀티패스 현상은 지형 바닥에 반사되는 레이더 반사파를 재현하는 식인데, 그 결과로 타겟에 건 레이더 락이 그 위치의 지표면 고도로 옮겨가는 식이다. 미사일이 고공에서 저공으로 날아오는 경우, 타겟은 바닥에 찍혀 있어도 미사일의 비행 궤적 때문에 근접신관에 비행기가 먼저 걸려 결국 터지는 현상이 빈번하다. 특히 근접신관 범위가 넓은 피닉스는 바닥딸을 아무리 잘 쳐도 지근탄에 일부 피해를 입거나 격추당하기도 한다. 두번째는 워 썬더 항공 리얼리스틱의 나무들은 높이가 30~50m 수준으로 엄청나게 과장되어 있기 때문에 나무가 있는 지형에서는 나무 꼭대기에 거의 스치듯이 비행해야 멀티패스 범위로 들어간다. 마지막으로는 게임 엔진 문제로 비주얼 상으로 안 보이는 투명한 나무나 건물이 있거나, 혹은 지형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실제 고도가 표시된 고도와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지금의 60m 한도가 고증에 더 가깝기는 하나, 이전에는 고도만 좀 낮추면 레이더 미사일이 너무 쉽게 피해져서 문제였다면 지금은 반능동, 능동 레이더 미사일이 너무 강해져서 문제다. 특히 낮은 BR에서 AIM-54를 던져대는 톰캣의 패악질이 도가 지나치게 심해지고 있다.
바닥딸이 더 힘들었던 이유로 원래 워썬더 시스템상 AGL(Above Ground Level)고도가 UI에 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 있다. 실제 항공기에서는 레이더 고도계(Radar Altimeter)[70]가 장착된 경우 이걸로 지표면으로 부터의 고도를 측정한다. 그리고 워썬더에서도 레이더 고도계가 장착된 비행기의 콕핏뷰에서만 AGL 고도를 확인 가능했는데, 콕핏뷰에서는 콕핏 구조물 때문에 하방 시야가 안 보여 안전한 바닥딸이 더 힘들다.[71] 그러다가 결국 24년 후반기인 Dance of Dragons 업데이트때 UI에 추가가 되었다.
다만 AGL 고도가 표시 된다고 바닥딸 난이도가 실제로 많이 낮아졌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AGL 고도는 레이더 고도계가 비추는 비행기 아랫방향 고도만 표시되는데, 바다위라면 모를까 땅 위에서 이거만 믿고 전방주시를 소흘히 하면 앞에 언덕이 있는지도 모르고 가다가 부딪혀 터진다(...). 실제 비행기는 그래서 Terrain-following radar(TFR) 라는걸로 전방의 지형을 살펴보며 오토파일럿과 연동까지 되지만 이것도 워썬더에는 없다.
한편, 실제 RALT는 대부분 저고도에서의 사용을 위해 만들기 때문에 고도가 높아질수록 정확도가 떨어지다가 일정 AGL 고도를 넘어가면 더이상 고도 측정이 안된다. 헬기종류는 보통 300m 내외, 제트기종류는 1,000m 내외가 표시 한계다. 그런데 워썬더에서는 UI에 찍히는 AGL 고도가 RALT로 표시됨에도 15,000m를 넘게 표시가 된다(...). 심지어 24년 11월 기준으로 MSL 고도가 15,000m를 넘어가는 순간 RALT에 고도 5,000m이 플러스 되어 갑자기 20,000m로 점프하는 오류까지 있다.
3.4. 열추적 미사일
3.4.1. AAM-3
- 전방위 락온, IRCCM
- 중량 : 91kg
- 부스터 : 5.2초, 11,953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813m/s
- 기동한계 : 40G
- 특이사항 : 무연모터
Air Superiority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일본 자체제작 공대공 미사일.
무연모터를 사용하여 발사가 보이지 않고, 시커 셧오프 방식의 IRCCM이 적용되었다는 점은 AIM-9M과 동일하다. 허나 사와 M보다 기동한계가 높고 반응성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사와M의 상위호환 격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또한 구현 누락인지 아닌지는 불분명하나 AAM-3는 현재 시커 on-off 딜레이가 0초로 세팅되어 있어 같은 방식의 IRCCM을 사용하는 AIM-9M보다 플레어 저항성도 더 뛰어나다.
모터의 추력 자체는 AIM-9M과 비슷하지만, 여타 단거리 미사일에 비해 항력계수가 훨씬 낮아서 유효사거리가 매우 길다. 저고도에서도 3~4km 명중탄이 흔하게 나오며, 고고도에서 발사하면 7~9km까지도 따라가서 명중하는 인게임 최강의 단거리 열추적 미사일.
AAM-3의 성능도 우수하고, AAM-4도 버프로 장거리 성능이 매우 좋아짐에 따라 일본 F-15들의 평가도 덩달아 올라갔다.
3.4.2. AIM-9B
- 후방 락온
- 중량 : 72.6kg
- 부스터 : 2.2초, 17,263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595m/s
- 기동한계 : 11G
1956년에 배치된 극초기형 사이드와인더로, 세계 최초로 실전에 투입된 공대공 열추적 미사일. 2년 뒤인 1958년 진먼 포격전에서 화려한 데뷔전을 가진 탓에 미사일 만능주의를 키워내는데 일조했다.
인게임 성능은 초기 열추적 미사일답게 시궁창이다. 케이지드 시커 때문에 발사 전엔 짐벌각을 줄 수 없어, 적기 꽁무니를 바라보고 직접 시커 락 범위 안에 엔진 열을 넣어줘야 락이 잡히는데다, 추적성능도 낮고, 한계기동도 11G로 낮아 약간의 급기동만으로도 피할 수 있다.
높은 명중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은 급기동이 불가능한 폭격기나, 무리한 기동으로 에너지를 거의 상실한 적기에 쏠 때 정도이며, 이외에는 에너지 빼먹는 견제구나 후방 1~1.2km 이내에서 쏘는 사거리 조금 더 긴 기관포 정도의 기대만 가지고 쏘면 딱 맞다. 진먼 포격전 당시 대만군 F-86F 세이버들도 대부분의 킬은 M3 중기관총으로 냈다고 하니, 의외로 고증에 맞는 셈.
- 스웨덴에서 'RB24'라는 이름으로 라이센스 생산되었다.
- 독일에서 시커를 교체한 옆그레이드판인 AIM-9B FGW.2(AIM-9F)도 존재한다. 락온거리가 쪼끔 늘어난 대신 중량도 77.6kg으로 늘어나서 사거리가 더 줄었다.
3.4.3. AIM-9D
- 후방 락온
- 중량 : 88.5kg
- 부스터 : 5초, 11,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776m/s
- 기동한계 : 18G
미 해군에서 사와B에 불만족하고 개발했던 개량형. AIM-9C와 동시기의 물건이며, 로켓 모터와 시커의 교체등이 이루어졌다. 이후 1970년부터 개량형인 AIM-9G가 튀어나오며 길게 사용되지는 않았다. 별명은 사와D 혹은 사와D에서 따온 '사와디캅'.
시커가 교체되며, 시커의 기동각은 40도로 증가했으나 AIM-9B와 비슷하게 케이지드 시커를 사용해, 시커 짐벌을 줄 수도 없고 여전히 적기 꽁무니의 엔진열을 시커에 넣어줘야 되는 결점을 지니고 있지만, 다른 모든 측면에서 성능이 껑충 뛰어올랐다. 마하 2.5의 최대속도와 18G의 기동성을 지니고 있고 유도시간도 20초에서 60초로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스펙향상을 거쳐 사거리도 거의 2배에 가깝다.
순수하게 기만체 없이 회피하기에는 굉장히 껄끄러워지긴 했으나, 기만체 저항성을 기대하긴 어렵다보니 본격적으로 기만체가 보급되는 10점대 이상 BR에서는 사용 난이도가 좀 있는 편이다.
과거 첫 구현 당시에는 시커 기동각만 반영되어 언케이지 시커로 구현되었으나 추후 고증화 되었다. 언케이지 시커란 시커가 최초 작동할 때는 전방에서만 타겟을 찾다가 열원을 발견하여 락이 걸리면 그 때 부터는 그 열원이 움직여도 시커가 열원방향으로 쫓아가는 시커를 말한다. 이는 원래 한번 락을 건 목표가 움직여도 미사일이 발사 되기 전까지 계속 시커가 추적하기 쉬우라고 장착한 기능인데, 워썬더에서는 적기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미리 비행기를 틀어서 미사일에 리드샷(!)을 주는 용도로 응용이 많이 된다. 리드샷을 줄 정도로 각도를 틀어도 시커가 계속 타겟을 물고 있는 것을 응용하는 방법.[72]
3.4.4. AIM-9E
- 후방 락온
- 중량 : 76.4kg
- 부스터 : 2.2초, 18,1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599m/s
- 기동한계 : 11G
미 공군에서 AIM-9B에 불만족하고 개량한 버전. 1967년즈음부터 배치되었다.
시커 부분의 형상이 개선되어 항력이 감소했고, 로켓모터의 추력도 소폭 강화되면서 속도가 빨라지고 사거리가 늘어났다. 이제 언케이지 시커를 사용하는 덕택에 짐벌각을 줘서 리드를 조금 줄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올라간 물건인데, 중요한 한계기동이 10G로 그대로인 터라 기동성이 좋은 기체로 급기동을 치면 '똑같이' 피해지다보니 AIM-9B와 비슷한 취급을 받는 물건.
그래도 일단 꼴에 개량형이라고 리드를 줄 수 있으며, 초반 속도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자탑방 F-100D나 헌터 FGA.9같은 낮은 BR대에서는 AIM-9B보다 조금 나은 편이지만, F-4C C텀이나 F-5C 골똥파같은 높은 BR대 기체들에 달리는 경우에는 AIM-9B와 똑같은 장식으로 여겨진다. 윗BR 구간대에서의 AIM-9E는 AIM-9B와 완전히 똑같이, 킬을 기대하고 쏘는 게 아니라 쏴서 적에게 기동을 유도해 에너지 낭비를 일으켜 기총킬을 내기 위한 견제기로 사용되는 게 대부분이고, 그마저도 기만체에 기만당하는 경우가 잦다.
혹시나 AIM-9B와 AIM-9E의 성능차를 굳이 체감하고 싶다면, 미국/프랑스의 F-100D 슈퍼 세이버를 둘 다 타보면 되는데, 프랑스는 고증상 AIM-9E를 구매하지 않았기에, 인 게임에서도 F-100D의 최종 무장이 AIM-9B 4발로 끝나기 때문.
이후 카나드를 교체해 기동성이 20G까지 올라가는 AIM-9J로 이어진다.
3.4.5. AIM-9G
- 후방 락온
- 중량 : 88.5kg
- 부스터 : 5초, 11,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776m/s
- 기동한계 : 18G
1970년부터 배치된 AIM-9D의 개량형. SEAM(Sidewinder Extended Acquisition Mode) 개량이 된 것이 특징.
큰 틀에서 제원표상 스펙은 사와D와 큰 차이가 없으나 AIM-9B/D와는 다르게 언케이지드 시커를 사용하여 발사 전에 리드를 줄 수 있게 되었고, 레이더나 IRST 락이 걸린 목표에게 시커를 조준하게 해주는 레이더 슬레이빙 기능도 지원하게 되었다. 탄두의 TNT 당량이 4.7kg에서 3.5kg으로 감소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나 실제 사용 시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다.
이외의 중량과 추력, 시커 성능, 비행 성능 등은 D형과 차이가 전혀 없다. 유도나 비행 관련 세부 파라미터도 완전히 동일하다.
3.4.6. AIM-9H
- 후방 락온
- 중량 : 88.5kg
- 부스터 : 5초, 11,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776m/s
- 기동한계 : 18G
1972년부터 배치된 AIM-9G의 개량형. 고증상 진공관 대신 반도체를 탑재해 미사일의 신뢰성과 시커의 추적 성능이 올라간 버전으로, 월남전이 거의 끝나갈때 배치되어 많이 사용된 편은 아니지만, 월남전 당시 배치된 공대공 미사일중 가장 적중률이 높았다고 한다.
인게임에서는 그냥 G형의 복붙으로 구현되었다. 유일하게 시커의 추적률(Track rate)만 기존의 초당 12도에서 초당 20도로 빨라졌는데, 뭔가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다. F-14A(초기형)의 발목을 잡거나, F-4S를 탈 때 뭔가 미사일이 G형보다는 조금 나은 것 같은 근거없는 기분이 드는 정도의 효과만 있다.
3.4.7. AIM-9J
- 후방 락온
- 중량 : 76.9kg
- 부스터 : 2.2초, 18,1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594m/s
- 기동한계 : 20G
E형 대비 앞날개 형상 변경과 기동성 강화, 전자장비 개량 등 여러 부분에서 개선점이 있었다. 덕분에 항력이 줄어들어서 사정거리가 AIM-9E보다 늘었고, 기동성도 20G로 향상되었다. 다만 사거리가 늘어나긴 했어도 여전히 팔이 긴 편은 아니며, 실제 명중을 기대할 수 있는 거리는 2km 내외이다.
- AIM-9P : J형의 해외 수출형 버전으로, 레이더 슬레이빙 기능이 생긴 것을 제외하면 동일한 스펙이다. 스위스에서도 Flz Lwf 63/80이라는 이름으로 채용되어 있으며, 스웨덴에서도 RB24J라는 이름으로 채용했다.
- AIM-9P4 : 위 P형의 전방위 시커 버전이다. L형이 등장하고 얼마 안 됐던 시기엔 미국이 L형을 가까운 우방국에게만 팔았었는데, 그 탓에 L형 대신 이 미사일을 도입한 나라들이 있다. 딱 사와P에서 전방위 기능만 붙은 정도의 성능으로, L형보다는 사거리도 짧고 기동한계도 낮다. 2024년 2월 알파 스트라이크 업데이트에서 일본 공중 트리에 비행대 장비로 추가된 태국군 F-5E에 붙어서 나왔다.
3.4.8. AIM-9L
- 전방위 락온
- 중량 : 84.5kg
- 부스터 : 5.3초, 10,8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819m/s
- 기동한계 : 30G
사이드와인더계 열추적 미사일중에서 최초로 전방향 락온이 가능한 미사일. 출시 초기에는 IRCCM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플레어 저항성으로 악명을 떨치기도 했으나, 패치가 거듭된 지금은 평범한 수준의 플레어 저항성을 지닌다.
해군 사이드와인더의 모터를 그대로 쓰기 때문에 단거리 미사일치고 사거리가 상당히 길고 기동성도 30G로 좋지만, 대신 가속이 느리고 후연이 오래 남아서 식별이 쉽다는 해군 사와의 단점도 그대로 물려받았다. 전방위 락온을 이용하여 나를 인지하지 못한 적을 내려찍는 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 스웨덴에서는 RB74라는 이름으로 채용했다.
3.4.9. AIM-9M
- 전방위 락온, IRCCM
- 중량 : 84.5kg
- 부스터 : 5.3초, 10,8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819m/s
- 기동한계 : 30G
- 특이사항 : 무연모터
"Sons of Attila" 업데이트로 추가된 미사일. AV-8B+, 해리어 GR.7, F-16C에 달려서 출시되었다.
AIM-9L을 기반으로 저연 모터와 Tracking suspension/memory type IRCCM[73] 시커로 교체한 개량형이다.
AIM-9M의 IRCCM은 플레어가 감지되면 잠깐 시커를 끄는 방식이기에 기만을 위해선 이 원리를 이용해야 한다. AIM-9M의 IRCCM은 플레어 등 대량의 적외선을 감지하면 목표물의 마지막 비행 경로를 기억하고 관성항법으로 따라가면서 잠시 시커를 껐다가 켜는 방식이다. 그러니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플레어를 초당 3~4회씩 계속해서 뿌리면서 회피기동을 치면 미사일은 추적 시커를 계속 닫게 되고, 그 사이에 시커 범위 밖으로 탈출하면 기만이 가능한 것. 원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기동 먼저 치면서 플레어를 덤핑하듯이 뿌리는 것은 효과가 없다. 불규칙적으로 기동하면서 플레어를 한 번에 여러개씩 주기적으로 뿌려야 한다.
같은 방식의 IRCCM을 사용하는 AAM-3와 비교하면 하위호환에 가깝다. AAM-3은 사거리가 훨씬 길며 시커 온-오프 사이의 딜레이가 아예 0초로 설정되어 있어 플레어에 잘 속지 않지만, 9M은 시커 온-오프 사이에 짧지만 딜레이가 있어 상대적으로 기만되기 쉽다. 무연모터라는 큰 장점 덕분에 발사를 알아차리기는 어렵지만, 일단 쏜 것을 보았다면 상대적으로 회피하기 용이하다.
- 스웨덴에서는 RB74(M)라는 이름으로 채용했다.
- 서독은 M형과 동급의 성능을 내도록 L형을 개량한 AIM-9L/I을 운용했으며, 인게임에서는 F-4F KWS LV만 사용한다. L/I형은 시커 성능은 세부 파라미터까지 M형과 똑같지만, L형 기반이다보니 무연모터가 아니다.
3.4.10. MAA-1 Piranha
- 전방위 락온
- 중량 : 90kg
- 부스터 : 2.1초, 27,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749m/s
- 기동한계 : 45G
브라질 최초의 자체개발 공대공 미사일. 정확히는 MAA-1A 형식이다.[74]
개발 프로젝트 자체는 1976년에 시작되었지만, 개발이 질질 끌리다가 시커를 개발하던 회사가 도중에 망하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1993년 들어서야 개발이 완료되었다. 이 때문에 성능 목표도 처음에는 사와B보다 좋게, 그 다음에는 사와E보다 좋게... 하는 식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오르다가 지금 스펙에 이르게 되었다고. 브라질 공군이 보유한 기체들인 F-5E, 미라주 2000, 심지어 프롭기인 슈퍼 투카노에도 인티되었다.
인게임에서는 최초이자 현재까진 유일한 브라질 공군 소속 장비인 AMX A-1A가 보유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매직 시리즈와 비행특성이 유사하다. 높은 추력과 짧은 로켓 연소시간, 큰 항력으로 인해 초기 속도는 매우 빠르지만 모터가 꺼지고 나면 속도를 순식간에 잃어 유효사거리 자체는 사와J와 비슷한 수준으로 그리 길지 않다. 45G 기동한계답게 굉장히 잘 꺾기는 하지만 플레어에 잘 속는 편. 빠른 초기 속도를 이용해 적기가 제대로 반응하기 전에 명중할 수 있는 1.5~2km 이내 근거리에서 쏘는 것이 좋다.
가이진은 사와L 대신 이걸 받았다는 이유로 골AMX를 정규 AMX보다 두 단계나 높은 BR에 책정했으나, 그런 것치곤 IRCCM이 없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3.4.11. Matra R550 Magic1
- 후방 락온
- 중량 : 89kg
- 부스터 : 2초, 25,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702m/s
- 기동한계 : 35G
실제 Matra R550 Magic1 미사일 문서는 여기로
업데이트 1.99 "Starfighters"에서 추가된 프랑스제 열추적 미사일로 일명 매직1. AIM-9 사이드와인더와 경쟁하기 위해 프랑스 회사 마트라가 개발했으며, 이후 1986년부터 후술할 개량형인 매직2로 대체되었다.
사이드와인더들과 비교했을 때 35G의 고기동성과, 최대 마하3의 빠른 초기 속도가 특징인 준수한 성능의 미사일이다. 그러나 모터 연소시간이 짧고 항력이 큰 탓에 유효사거리는 사와J와 비슷한 수준인 것이 결점. 시커의 민감도도 높은 편이라 플레어에도 잘 속는 편이다. 빠른 초기 속도를 이용해 적이 대처하기 전에 명중할 수 있는 근거리에서 쏘는 편이 좋다.
- 중국 트리의 PL-7 미사일은 중국이 파키스탄을 통해 입수한 매직 1을 역설계하여 만든 미사일로, 사실상 같은 물건이다.
3.4.12. Matra R550 Magic2
- 전방위 락온, IRCCM
- 중량 : 89kg
- 부스터 : 2.2초, 25,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715m/s
- 기동한계 : 35G
실제 Matra R550 Magic2 미사일 문서는 여기로
위의 매직1 미사일을 전방향으로 개량한 버전으로, 1986년부터 매직1을 대체해나갔으며 대체품인 MICA가 등장하면서 점진적으로 퇴출되어가는 중인 물건.
"Wind of Change" 업데이트의 데브서버에서 탑재기인 미라주 F1C와 함께 최초 공개되었으나, 같은 시기에 등장했던 J-8B의 PL-8과 함께 데브서버와 포럼을 뒤흔들어놓더니 업뎃 직전에 PL-8과 함께 사이좋게 삭제되며 웃음벨 F1C 전설의 시작을 열었던 미사일.
수 차례 패치로 밸런싱 조정을 거치면서 최강의 열추적 미사일에서 럭키 R-60M, 이후 다시 최상위급 열추적 미사일로 평가가 천국과 지옥을 오갔는데, 2023년 9월 "Sons of Attila" 업데이트에서 IRCCM이 탑재되어 위상이 크게 올랐다.
이건 한 플레이어가 2000년대 프랑스 항공분야 잡지에 매직2 4발이 미라주 2000에 장착된 사진과 함께 IRCCM이 장착되어 있다는 문구와 사진을 발견해 가이진 측에 리포트를 넣은 덕분인데, 이후 업데이트로 미라주2000-5F에 매직2 4발 세팅이 가능해짐은 물론, 시커의 발사 전 짐벌각도 45도로 늘어났고 IRCCM도 탑재되었다.[75] IRCCM은 가변 FoV 방식으로, 발사 후 FoV가 0.75도로 줄어들게 된다. 이러면 시커의 시야 지름이 2km에서 26m, 1km에서 13m로 매우 좁아지기 때문에 적기의 약 2km 이내까지 접근하면 플레어를 거의 확실히 무시하게 된다. AIM-9M과는 다르게 미라주 F1C나 2000C/D처럼 비교적 낮은 BR의 기체에도 달린다는 점도 호평.
매직 2 다음으로 프랑스에서 개발한 열추적 미사일은 MICA의 열추적 버전인데, MICA-EM과 같은 바디를 사용하여 추력편향 기능과 중거리 미사일 수준의 사거리를 지니는 점은 확실하나 시커 관련 스펙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MICA-IR과 동급 스펙의 열추적 미사일이 현재 전혀 없는만큼 당분간은 매직2가 프랑스 트리 최강의 열추적 미사일 자리를 지킬것으로 보인다.
유도 지연 시간이 불과 0.25초로 매우 짧은데다, 초기 가속이 빠르기 때문에 발사 직후부터 매우 날카롭게 꺾는 것이 특징이다. 한가지 단점으로는 신관 안전거리가 길게 설정되어 있어 발사 후 1.8초 동안 근접신관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R-60M은 발사 후 0.5초만에 신관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900m 이내 초근거리 헤드온 용으로도 자주 쓰이지만, 매직2는 못해도 1k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쏘아야 한다.
또한 매직 1과 비슷하게 모터 연소 시간이 몹시 짧은데, 이 탓에 실제 사거리도 매직 1과 비슷하게 짧다. 그래도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는데, 미사일 발사후 후연이 순식간에 사라져 미사일이 안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마커가 안 뜨는 시뮬레이터나 지상 리얼리스틱에서는 상대 입장에서 봤을 때 플레어를 뿌릴 타이밍 잡기가 힘들어 상대적으로 잘 맞는 느낌이다.
3.4.13. Matra R530E
- 후방 락온
- 중량 : 194kg
- 부스터 : 2.7초, 34,500N
- 서스테이너 : 6.5초, 4,000N
- 총 ΔV : 698m/s
- 기동한계 : 15G
- 특이사항 : 중거리 열추적 미사일
프랑스제 열추적 미사일로, 마트라 R530의 시커를 교체한 열추적 버전. 미라주 III 시리즈와 미라주 F1C 시리즈에 탑재된다.
카탈로그 성능상으로는 AIM-9G와 비교되는 편이지만, 원본이 원본인 만큼 무게가 190kg에 육박하여 사이드와인더보다 2배는 무거운 대형 미사일이다.
큰 덩치에 걸맞게 모터 연소 시간은 꽤 길다. 2.7초 부스터에 6.5초 서스테이너가 달려 있어서 매우 오랫동안 미사일을 밀어준다. 이 덕에 카탈로그상 사거리는 괜찮아 보이나, 문제는 무게가 워낙 많이 나가서 가속이 느리고, 항력도 매우 커서 실제 사거리는 저고도에선 4~5km, 콜드 각에선 2~3km 정도로 체급이 무색하게 상당히 짧다. 공기밀도가 희박한 고고도에서는 속도와 사거리가 비약적으로 늘어나긴 하지만, 후방 락온 미사일인데다 고고도에서는 비행운으로 인해 위치가 노출되기 때문에 미사일 각이 쉽사리 나오지 않는다.
당연히 IRCCM이 없으니 플레어에 쉽게 속고, 기동성 자체도 15G로 둔하기 때문에 플레어가 없는 기체도 회피가 용이한 편이다.
시뮬레이터 배틀에서는 별로 쓸모가 없으나, 뱅리얼에서는 종종 쓰인다. 특히 미라주 III와 미라주 F1C의 동체 중앙 파일런은 미사일 선택지가 530과 530E 뿐인데, 채프 딸깍 한 번에 기만되는 530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면 530E 밖에 선택지가 없다. 다만 미라주 III는 채프를 넣지 않는 유저들이 많은 BR대에 위치하고 있어 530도 쓸모가 꽤 있으며, F1C는 530F에 필터링 기능이 생기면서 그런대로 써먹을 수 있어졌다보니 그냥 동체 중앙 파일런을 비우기도 한다.
3.4.14. R-3S
- 후방 락온
- 중량 : 75.3kg
- 부스터 : 2.2초, 17,318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591m/s
- 기동한계 : 11G
소련제 열추적 미사일. AIM-9B 사이드와인더를 역설계해서 만든 물건으로, 진먼 포격전 당시 중공군 MiG-17에 박혔던 대만군의 AIM-9B를 역설계했다는 설과 스웨덴에 스파이를 보내 RB24의 설계도를 빼돌렸다는 설이 존재한다.
게임 내 성능은 AIM-9B와 도토리 키재기 수준인 짝퉁으로, 폭격기 요격이나 적의 기동을 유도하는 미끼용으로밖에 못 쓰는 물건이지만, 사와C처럼 레이더유도 버전인 R-3R이 존재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 중국에서는 R-3와 AIM-9B 양쪽을 전부 참고해 PL-2라는 미사일을 만들었다. 성능은 R-3S와 대동소이하다.
3.4.15. R-13M1
- 후방 락온
- 중량 : 90.6kg
- 부스터 : 2초, 26,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700m/s
- 기동한계 : 20G
소련제 열추적 미사일. 1960년대 말에 R-3S(K-13A)에서 발전된 개량형으로, 한국군 공군 기지에서 훔친(...) AIM-9P의 영향을 받았다는 낭설이 있는 물건.[76]
비행특성은 AIM-9J와 유사하다. 추중비가 더 좋아서 초기 속도가 더 빠르기는 하지만 그만큼 항력이 커서 실제 사거리는 비슷하거나 약간 긴 정도다. 탑재 가능한 기체 자체도 많지 않아 존재감은 크게 없는 편. 그나마도 R-60M 4발 vs R-13M1 2발 같이 미사일 발수에서 차이가 나거나, R-24T 2발 vs R-13M1 2발 같이 성능 급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본래 MiG-19PT, MiG-21bis, MiG-21 SPS-K는 레이더 슬레이빙 기능이 없고 시커 FOV 등 세부스펙이 조금 다른 R-13M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몇 차례의 업데이트를 거치며 MiG-19PT는 R-13M을 뺏겼고, 미그21들은 R-13M1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이제 인게임에서 R-13M은 사용하는 기체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
3.4.16. R-60
- 후방 락온
- 중량 : 43.5kg
- 부스터 : 3초, 9,5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744m/s
- 기동한계 : 30G
소련제 열추적 미사일. 가벼운 무게로 인한 높은 추중비와 최대 30G의 뛰어난 기동성을 지니고 있어 사거리 내에서는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작은 사이즈와 애매하게 높은 항력 탓에 유효사거리는 사와J에 비해서도 체감될 정도로 짧으며 작약량도 TNT 당량 1kg 내외로 적어서 명중시 '치명타'만 띄우고 격추를 못 내는 경우도 있다.
FOV가 상당히 커서 기만체에도 굉장히 잘 속는데, R-60M이 아닌 R-60만 사용하는 기체의 BR대에서는 미국 기체를 제외하고는 플레어를 단 기체가 많지 않다는 게 소소한 위안점.
3.4.17. R-60M
- 전방위 락온
- 중량 : 44kg
- 부스터 : 3초, 9,5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735m/s
- 기동한계 : 30G
실제 R-60계열 미사일 문서는 여기로
러시아제 전방향 열추적 미사일. 위 R-60의 시커 개량 버전이다.
시커의 발사 전 짐벌각이 더 넓어져서 사용이 편해졌고[77], 사와L이 달리는 기체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BR에서 높은 기동성의 전방위 미사일을 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 덕에 MiG-21 같은 소형기에도 6발씩 장착할 수 있고, 항공기 퍼포먼스에 끼치는 영향도 상대적으로 적다.
단점으로는 안 그래도 플레어에 취약하기로 유명한 R-60에서 시커 감도가 올라가면서 플레어에 더 잘 속는데다, 짧은 사거리와 가벼운 탄두로 인한 위력 문제도 여전하다는 점. 경험이 있는 유저들은 60M을 가진 기체가 접근하거면 플레어 주기투하를 켜서 아예 발사를 하지도 못하게 하거나, 60M이 날아와도 스로틀을 줄이고 플레어를 투하해 간단히 피해버리다보니 생각보다 쓰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그래도 기동한계가 높다보니 눈치채지 못한 적에게 쏠 때는 사와J/G보다 명중률이 확실히 나으며, 운용법으로 적당한건 눈치를 채지 못한 상대의 후방 약 2.2km 이내에서 쏘면 명중률이 잘 나온다. 아니면 적이 플레어를 뿌려도 높은 확률로 맞는 헤드온 900m 이내 초근거리에서 쏘는 방법도 있다.
- R-60MK는 60M의 수출형 버전이며, 현실에서는 근접신관 구조에서 차이가 있지만 인게임 스펙상 차이는 없다.
3.4.18. R-73
- 전방위 락온, IRCCM
- 중량 : 105kg
- 부스터 : 5.5초, 13,75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870m/s
- 기동한계 : 40G
- 특이사항 : 추력편향
실제 R-73 미사일 문서는 여기로
NATO명 AA-11 아처(Archer)로 알려진 러시아의 열추적 공대공 미사일. 추력 편향 노즐로 인한 엄청난 급기동과 HMD에 연동되는 시커로 조종사가 적기를 바라보는 것으로 락온 및 발사가 가능한 혁신적인 설계로 당시 서방 세계에 큰 충격을 준 미사일이다.
IRCCM 방식은 가변 FoV 방식으로, 발사 이후 시커의 시야각을 극도로 좁혀 시커가 딱 적기만 보게 만드는 방식이다. R-73의 경우는 발사 후 FOV가 0.75도로 줄어드는데, 이러면 시야의 지름이 3km에서 약 39m, 2km에서 약 26m 가량이다. 따라서 대략 2km 이내까지 접근하면 시커 시야에 딱 적 기체만 들어오게 되므로 단순하게 투하하는 플레어는 거의 100% 무시하게 된다. 반면 FoV가 줄어들지 않은 발사 이전과 발사 직후에 뿌려진 플레어에는 생각보다 쉽게 기만당하기 때문에 플레어 지속투하를 켠 적기를 공격하기는 조금 까다롭다.
IRCCM 방식의 특성 상, 기만을 위해선 플레어 뒤로 아예 숨어버려야 한다. 자기 기체의 플레어 투하 방향을 이해하고, 스로틀을 줄이고 플레어를 덤핑한 뒤에 그 뒤로 숨듯이 선회하여 73의 시커가 강제로 플레어를 보게 만드는 것이 기본적인 원리이며,[78] 제대로만 하면 충분히 가까워진 R-73도 회피할 수 있다.
기동성은 40G로, 고증대로 추력편향 기능을 갖추어 발사 직후부터 급격한 기동이 가능하다. 또한 넓은 시커 짐벌각과 HMD 연동 기능까지 갖추어 기축선 외 발사 기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추력편향 기능을 갖춘 최신 공대공 미사일의 홍보 영상 등에서 나오는 초근거리에서 기상천외하게 꺾어서 적기를 맞추는 것도 지속선회 끝에 피차 에너지가 빠진 상황이라면 어느정도 재현이 가능하다.
전반적인 비행특성은 R-60M보다는 사와L형에 더 가까워졌다. 가속은 느린 편이지만 모터가 오래 타기 때문에 사거리가 꽤 되며, 따라서 적기의 측면에서 발사할 경우 약 3~4km, 초음속으로 도주하는 적기에게 발사하는 경우에는 약 2km까지 명중을 기대할 수 있다. 일단 물었다면 기만도 잘 되지 않는 놈이 추력편향까지 이용해 정말 뱀처럼 꺾으며 쫓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최초의 등장은 23년 여름 연대기 보상이던 Su-25BM에 달려 등장했던 것이었는데, 이 때는 R-60M의 시커를 보어사이트만 늘려서 단 R-73 초기형 기준으로 구현되어 있어서 거품, 럭키 R-60M 같은 소리까지 듣는 신세였다. 그러다 조금 뒤인 23년 9월 "Sons of Attila" 업데이트에서 MiG-29SMT의 추가와 동시에 가변 FoV식 IRCCM을 받으며 현재의 스펙으로 상향되었다.
3.4.19. R-23T
- 전방위 락온
- 중량 : 215kg
- 부스터 : 1.85초, 60,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560m/s
- 기동한계 : 20G
- 특이사항 : 중거리 열추적 미사일
R-23의 열추적 버전. 지상공격기형 MiG-23인 MiG-23BN을 제외한 모든 MiG-23 계열기들이 장착할 수 있다.
전방위 미사일이라고는 하나 밑의 R-24T보다 더 둔한 시커를 가지고 있으며, 발사 후 0.5초간 직진하다가 유도된다는 점까지 있어 전방위 미사일로는 쓰기 애매한 편이다. 거대해진 R-13M1이라 생각하고 쓰자.
3.4.20. R-24T
- 전방위 락온
- 중량 : 237kg
- 부스터 : 3초, 50,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761m/s
- 기동한계 : 24G
- 특이사항 : 중거리 열추적 미사일
소련의 중거리 미사일 R-24의 열추적 버전. MiG-23ML/MLA/MLD의 핵심 무장이다.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제대로 된 중거리 열추적 미사일이다. IRST 락온을 걸었다면 팬텀류는 약 6km 부근에서 전방 락온이 가능한데, 적이 나에게서 멀어지는 쪽으로 기동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3,000m 내외의 적당한 고도에서 쏴도 5km 이내에선 거진 다 맞는 수준이다. 10,000미터 내외 고도도에서 비슷한 고도에 있는 적에게 쏜다면 10~12km 정도까지도 맞춰볼만하다.
열추적이다보니 플레어에 속기는 하지만, 레이더 미사일과는 달리 초저공으로 비행하는 적기나 노칭각인 적기에게도 쏠 수 있는 등 장점도 있다. 다만 장거리에서 난전 중인 전장에다 쏘면 팀킬 확률이 상당히 높아지니 주의.
스패로우와 비슷하게 발사 후 유도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 0.75초간 직진하다 유도에 들어가며, R-23T와 같이 시커가 예민한 편이라 플레어는 물론이고 적의 미사일을 추적하는 일도 잦기 때문에 미사일 성능은 매우 좋지만 각을 잘 보고 쏴야 한다. 특히 60M처럼 근거리 헤드온에서 냅다 던지는 용도로 쓰기는 미사일도 아깝고 명중률도 낮다.
주된 사용법은 5천미터 이상의 고도를 먹고 날 알아차리지 못한 적기를 내려찍으며 발사하는 것인데, 각만 제대로 나왔다면 2킬이 나오기는 하지만 비행운 패치, 스패F를 장착한 팬텀 다수 출시, F-14A의 출시까지 겹치면서 고도를 먹고 몰래 내려찍기가 몹시 힘들어지면서 예전만큼 킬각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이 탓에 R-24R을 대신 쓰는 23ML 시리즈 유저들도 많아진 편.
3.4.21. R-27T
- 전방위 락온, IRCCM
- 중량 : 245kg
- 부스터 : 6초, 25,125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718m/s
- 기동한계 : 30G
- 특이사항 : 중거리 열추적 미사일
실제 R-27계열 미사일 문서는 여기로
R-27의 열추적 버전. 24T와 비교하면 기동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모터 연소 시간도 두 배로 늘어났으나, 대신 모터 추력이 반토막나면서 실제 사거리는 오히려 조금 짧아졌다. 출시 당시에는 IRCCM도 없었기 때문에 애매하다는 평이 주류였으나, 이후 R-27ET와 함께 IRCCM을 받으면서 평가가 많이 좋아졌다.
가변 FOV식 IRCCM 덕에 적기 후방, 약 2km 이내에서 쏘면 플레어를 거의 확실하게 씹고 들어가며, 24T보단 사거리가 줄었다곤 해도 R-60M이나 R-73 등 단거리 미사일보다는 훨씬 멀리 날아가기 때문에 언제 킬각이 나오는지 감을 잡았다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그러나 MiG-29 등 이걸 가진 기체는 대부분 걸출한 레이더 미사일인 R-27ER도 가지고 있는지라 쓰는 기체만 쓰게 되는 무장 취급.
Yak-141[79]을 탄다면 열추적 미사일을 아예 포기할 생각이 아니고서야 27T의 사용이 강제된다. MiG-21 비존[80]도 비슷한 딜레마에 빠지는 듯 하지만, 비존에게는 열추적 미사일로 R-60M이 아니라 R-73이 달리기 때문에 어느정도 취향의 영역이다.
- 수출형은 R-27T1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성능은 원본과 같다.
3.4.22. R-27ET
- 전방위 락온, IRCCM
- 중량 : 343kg
- 부스터 : 3.2초, 55,275N
- 서스테이너 : 4.8초, 26,630N
- 총 ΔV : 1,138m/s
- 기동한계 : 35G
- 특이사항 : 중거리 열추적 미사일, 열추적 미사일 중 최대 체급
R-27ER의 열추적 버전. 27ER의 사거리, 최대 마하 6에 달하는 속도와 35G 기동성으로 살인광선이라 불렸으며, 출시 후에 은근슬쩍 IRCCM까지 추가되었다.
IRCCM은 가변 FOV 방식으로, 좁혀지는 시야각은 1.33도이다.(R-27T도 동일) 시커 시야의 지름은 1km에서 23m, 2km에서 46m, 3km에서 69m 수준이며, 따라서 플레어를 완전 무시하는 거리는 대략 1~2km 이내로 생각보다 짧은 편이다.[81] 3~4km 이상에서는 IRCCM이 무색하게 그냥 적기가 직진하면서 투하한 플레어를 쫒아갈 가능성도 있으니 냅다 던지기보다는 24T, 27T와 마찬가지로 나를 인지하지 못한 적기 위주로 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속도가 워낙 빠른 덕인지 장거리에서도 플레어를 확률적으로 무시하며, 27ER의 바디를 그대로 사용하는만큼 고고도에서 쏘면 10km 이상도 순식간에 날아가고, 근거리라면 적기가 제대로 반응하기도 전에 명중하는 등 출중한 성능을 자랑한다.
명실상부한 인게임 탑클래스 열추적 미사일로, 속도와 사거리 면에서 여타 열추적 미사일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단거리 미사일은 물론이고 웬만한 중거리 미사일보다도 두 배는 큰 체급이다보니 미래에도 최소한 사거리와 속도로는 27ET를 능가하는 열추적 미사일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서방에는 중거리 열추적 미사일 자체가 잘 없기 때문에 대적할 상대가 전혀 없으며, 이후 MICA-IR 버전이 추가가 된다면 그나마 비슷한 무기 시스템이 생기는 것이지만 MICA의 체급을 생각하면 적어도 사거리 면에서는 27ER을 능가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나마 단점으로 꼽을만한 점은 무게와 장착수량. 무게가 340kg에 달하여 비행성능 저하가 체감되는 편이고, MiG-29는 물론이고 대형 기체인 Su-27에도 두 발만 장착된다.
소련제 미사일이 다 그렇듯이 이 미사일도 동일한 형식명 아래 서로 다른 성능의 미사일이 존재한다.
- 수출형은 R-27ET1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성능은 원본과 같다.
3.4.23. Shafrir
- 후방 락온
- 중량 : 65kg
- 부스터 : 2.2초, 17,263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698m/s
- 기동한계 : 11G
이스라엘의 방위산업체 라파엘社에서 개발한 이스라엘제 열추적 미사일. 이름인 샤프리르(שפריר)의 뜻은 히브리어로 실잠자리(שפרירית)를 뜻하는 단어에서 따온것이라고 전해진다. 현실에서는 샤프리르-2가 나오자 구형을 샤프리르-1으로 구분하여 불렀으나, 인 게임에서는 숫자 1로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1950년대, 이스라엘의 핵개발로 인한 미국의 금수조치로 AIM-9B 사이드와인더를 구할 수 없자, 이스라엘은 1959년부터 자국산 미사일의 개발에 들어가 샤프리르를 만들었고 1963년에 제식 채용이 되긴 했다. 하지만 저열한 성능으로 인해 평가는 매우 나빴고, 이스라엘 공군은 바로 개량형인 샤프리르-2의 개발에 들어갔다. 상태가 어지간히 나빴는지 제3차 중동전쟁 당시 노획한 K-13를 약간 손봐서 대신 달고 나갔다는 이야기도 있고, 신뢰성도 꽝이라 쏘면 외부 연료 탱크처럼 그냥 툭 떨어져나간다고 해서 '비돈' (מכל, 프랑스어로 용기를 뜻하는 'bidon')이라는 별명도 붙었다고 한다.
외형은 AIM-9B를 허접하게 베껴낸 것 처럼 생겼는데, 인게임 성능도 AIM-9B와 거의 동일하다. 사와보다 무게가 10%쯤 가벼워서 조금 더 빠르기는 한데, 그래봐야 기동한계가 11G라서 회피하기 쉽다. 사와B와 마찬가지로 명중에 대한 기대는 별로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독일 시호크나 G.91 시리즈, F9F-8 쿠거 등에 달려서 8점대에서도 사용되는 사와B와는 다르게 샤프리르는 9.0BR 삼바드/보투르에만 달리므로 더더욱.
3.4.24. Shafrir 2
- 후방 락온
- 중량 : 93kg
- 부스터 : 5초, 11,4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740m/s
- 기동한계 : 18G
제식 채용된 샤프리르-1의 처참한 상태를 보고 칼같이 개발에 들어가 만들어낸 개량형. 1969년에 정식 채용되어 소모전(중동)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되었다. 제4차 중동전쟁 즈음에는 금수조치가 해제되어 수입되기 시작한 미국제 AIM-9D와 비교해서 신뢰성을 의심받긴 했지만, 그래도 선조 샤프리르-1과는 다르게 자신의 쓸모를 증명해냈다.
고증대로, 인게임 성능은 전반적으로 샤프리르-1의 성능을 골고루 업그레이드하여 사와D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이 나온다. 사와D와 비교하면 기동한계는 동일하고, 언케이지드 시커가 탑재되어 발사 전에 리드를 줄 수 있으나, 대신 사거리가 조금 짧아서 '팔 짧은 사와G'정도로 취급되는 편이다.
이스라엘 트리 내에서는 9.0BR 사르나 9.3BR 아이트부터 장착이 가능한데, 9점대는 자그마치 사와B가 현역이고 사와E가 쓸만한 미사일로 여겨지는 곳이니만큼 해당 BR에서는 좋은 편이다.
3.4.25. Python 3
- 전방위 락온
- 중량 : 121kg
- 부스터 : 0.785초, 37,675N
- 서스테이너 : 2.85초, 20,500N
- 총 ΔV : 876m/s
- 기동한계 : 40G
"La Royale"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이스라엘제 전방위 단거리 열추적 미사일로, 40G의 기동성과 마하 3.5의 속도로 제원 상의 성능으론 단거리 적외선 미사일 중에선 거의 최고다. 비슷한 BR에서 보이는 사와L형과 비교하면 비행 성능에서 압도적인 수준이다. 모터 추력이 어마어마하게 강해서 발사하면 정말 쏜살같이 날아가기에 2km 이내에선 적기가 제대로 반응하기도 전에 명중할 정도. 사이드 와인더M과 R-73 등 IRCCM이 탑재된 단거리 미사일이 나온 시점에서도 여전히 독보적인 초반 가속 덕에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참고로 Python 1, 2가 따로 없는 이유는 위의 샤프리르 미사일의 후계로 개발되어 원래는 샤프리르 3 미사일이 될 예정이었으나, 개발 중에 이름이 Python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샤프리르 1, 2의 후계라는 의미로 넘버링이 3부터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와L형 대비 플레어 저항성이 많이 떨어지는 걸로 유명했는데, 시커 세부스펙 데이터마이닝 결과에서 나온 바론 사와L과 플레어 저항성(적외선 대역별 민감도)이 수치 상 차이가 없는 걸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플레어 기만률이 더 높게 느껴지는 건 사와L보다 빠른 반응속도 때문으로 추정된다. 사와 L은 적기후방에서 쏘면 떨어지는 플레어를 보며 고개를 좀 돌리다가 다시 최초의 적기 엔진을 향해 방향을 바로잡고 날아가는경우가 많은데, 파이썬3은 그 짦은 찰나에 플레어를 향해 너무 많은 각도로, 너무 빠르게 돌아가 다시 최초의 적기를 못 본다는 게 현재로썬 가장 설득력 있는 썰이다.
23년 후반기에 IRCCM 미사일과 여기에 대항하는 대형 기만체 장착 기종들이 대거 발표되어 게임에 추가된지 1년도 안 되어 위상이 많이 죽었다. 특히 HMD가 장착된 기종에서 발사되어 기상천외한 각도로 날아가며 기만체도 씹어대는 경쟁 미사일들에 비해, 사방에 대형 기만체가 불붙은체 날아다니는 BR 12.3 전장에서는 더이상 효용성이 없다. 대신 일본에 추가된 비행대 장비 F-5E FCU가 이걸 받은 채로 11.3에 붙박히는 가이진식 밸런싱 때문에 이젠 애먼 11점대 골뱅이나 플레어도 변변찮은 10점대 젯기들이 대신 고통을 받고 있다.
- 중국 트리의 PL-8 미사일은 중국 라이센스판 Python 3인데, 과거 매직2와 함께 "Wind of Change" 업데이트에 추가될 뻔 했으나, 데브서버에서 컷당한 뒤 무려 1년 3개월이 지나서야 원본 미사일과 같이 추가되었다.
3.4.26. SRAAM
- 후방 락온
- 중량 : 70kg
- 부스터 : 3.2초, 15,3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816m/s
- 기동한계 : 20G
- 특이사항 : 날개 없음, 추력편향만으로 조향, 발사 3.7초 후 자폭
영국의 SRAAM(Short Range Air to Air Missile)-100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미사일로 '단거리 미사일은 역시 기동성이 좋아야 하며,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발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컨셉으로 개발되었다. 1968년 개발되었으며, 실제 미사일은 기술 연구용으로만 사용되고 80년대까지 개발된 이후 ASRAAM 미사일의 시초가 되었다.
이래저래 굉장히 극단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다. 일단 시커 짐벌각이 발사 전 40도, 발사 후 50도로 해당 BR대에선 독보적인 수준이며, 기동력은 카탈로그에는 20G라고 써 있으나 추력편향 노즐 덕에 발사와 거의 동시에 최대 기동성을 발휘하면서 급커브를 꺾으며 날아가므로 다른 20G 미사일보다 근거리 명중률이 훨씬 뛰어나다. 눈으로 보기에는 이게 20G가 맞나 싶은 기동성이 나오지만, 이는 가벼운 무게로 인해 가속이 아주 빠르고 유도 지연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 하며 추력편향 노즐까지 달려서 발사관에서 미사일이 다 나오기도 전에 방향을 트는 특유의 비행 궤적의 영향이 크고[82], 실제 꺾는 것은 20G 정도가 맞아서 지나치게 극단적인 기동을 하는 적기는 못 따라가는 경우가 있다.
또한 저 기동성을 위해 희생한 것이 상당히 많다. 일단 사거리가 게임 내 등장하는 미사일들 중에서 제일 짧다. 미사일이 발사 후 정확히 3.7초 이후에 자폭하도록 세팅되어 있어서[83] 유효사거리이자 최대사거리는 기껏해야 1.3km 남짓이다. 게다가 속도도 마하 2.4로 빠른편이 못되기에, 속도가 빠른 적기가 급선회까지 하고 있으면 그 이내 거리라도 적기를 따라잡지 못하고 터진다.
상기한 이유로 콜드각 기준에서는 아음속기 상대론 1.3km, 천음속 정도 속도의 기체는 거리 1km, 초음속으로 비행중인 적기에는 거리 0.8km 이하에서 쏴야 맞는다. 또한 급선회 중인 기체는 그보다 더 짧은 거리에서 쏴야 한다. 골때리는 사실 한 가지는 미사일이 너무 근거리에서 발사되어도 안 맞기 때문에, 직선 비행중인 0.5km 이하 거리 적기에 맞추려면 락온이 된 상태에서 기축선에서 확 벗어나게 리드를 주고 쏴야 한다는 것이다. 초기 발사각도가 워낙 변화무쌍해서 그래도 잘 발사되며 미사일이 옆으로 날아가다가 대충 맞는다(...).[84] 전방향 미사일은 아니어도 500m 이하쯤으로 아주 가까우면 적기 전방에서도 후방의 엔진열이 잡혀 락온이 되는 경우도 있다.
미사일의 FOV가 5도로 크고, 비IRCCM 비사일 중에서도 플레어 저항성이 독보적인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주변에 플레어가 있으면 반드시 플레어를 따라간다. 그런데 공중전 파워인플레가 상당히 진행되면서 스람 헌터나 해리어가 있는 9.7 인근에서도 플레어를 보유한 기체가 많아지면서 사용 난이도가 매우 높아졌다. 그래도 다른 미사일과 비교가 안 되는 기묘한 특성들 때문에 묘하게 쓰는 재미는 있다.
한가지 특이한 특징 하나가 바로 리얼리스틱 배틀에서 적 미사일을 잘 격추한다는 것.[85] 미사일은 전방에서도 웬만하면 2km대에서 락온이 가능하며 스람 특유의 기동성으로 가까운거리에서도 순식간에 캐치하기 때문에 피치 못할 상황에서 써먹을 수 있다.
3.4.27. PL-5 시리즈
- 후방 락온(PL-5B) / 전방위 락온(PL-5C)
- 중량 : 84.5kg
- 부스터 : 2초, 27,9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782m/s
- 기동한계 : 30G
AIM-9B 사이드와인더의 짝퉁인, 소련의 R-3를 배낀 '짝퉁의 짝퉁'(...) PL-2를 개량한 중국제 열추적 미사일. 후방 락만 잡히는 PL-5B와 전방 락온도 가능한 PL-5C가 있다. 외형도 사이드와인더랑 비슷해 카피판 성능일 것 같으나, 전반적인 비행특성은 오히려 매직 시리즈에 가깝다.
기동한계가 높고, 연소시간이 짧고 추력이 높은 모터가 달려 있어 초반 가속이 매우 빠른 편이다. 총 ΔV 값이 단거리 열추적 미사일 중 SRAAM 다음으로 높을 정도로, 2km 정도 떨어진 목표까지도 순식간에 도달하는데, 후연도 빠르게 사라지기 때문에 발사 순간을 보지 못했다면 대응이 어렵다. 이러한 빠른 가속과 짧은 연소시간 등의 특성은 매직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인게임 항력이 상당히 낮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5000m 상공에서 아래로 발사시 5km 이상에서 명중도 어렵지 않게 나오는 등, 사거리는 오히려 매직 시리즈를 능가하는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 PL-5B
기본형. J-7D와 J-7E의 주무장이다. 이들은 자체 기동성도 뛰어난데 근처 BR에서 이 미사일과 맞먹는 미사일을 가진 전투기가 거의 없어 좋은 평을 받는다. 플레어에 다소 민감한게 흠.
- PL-5C
JH-7A만 사용하는 전방위 락온 버전. 비행 특성은 PL-5B와 완전히 같고 전방위 락온만 추가되었다. 다만 FOV가 더 넓어져서 플레어 저항성은 더 내려갔다.
- PL-5EII
J-10과 JF-17이 사용하는 IRCCM 버전. 로켓모터 스펙은 전작들과 똑같고, 차이점은 무게 1.5kg 감량, 기동한계 35G로 증가, 발사 전 짐벌각 5도 증가, 가변 FoV 방식 IRCCM 탑재이다. 매직2와 전반적으로 유사한데 더 빠르고 더 멀리 날아가는 상위호환격인 미사일이다.
3.4.28. Firestreak
- 후방 락온
- 중량 : 136kg
- 부스터 : 1.9초, 38,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629m/s
- 기동한계 : 15G
영국의 자국산 공대공 미사일 2호. 자벨린, 시 빅슨, 라이트닝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파이어플래시에서 갈라져나와 '블루 제이'라는 개발명으로 개발된 영국 최초의 열추적 공대공 미사일로, 파이어플래시를 밀어내고 잠깐 주력 미사일 자리를 꿰찼었다. 이후 개량형인 레드 탑이 배치되었음에도 라이트닝이 퇴역하는 1988년까지 운용되었다.
레드 탑보다 조금 더 빠르고 조금 더 잘 꺾지만, 레드 탑보다 먼저 개발된 미사일이라 시커 성능은 더 나쁘고 큰 크기와 중량 때문에 모터가 꺼지고 나면 빠르게 느려진다. 탄두도 TNT 당량 11kg 가량으로 레드 탑보다 작다.
원래 신관이 충격신관이어서 이 미사일 외엔 선택지가 없는 자벨린 말고는 아무도 안 쓰는 쓰레기였으나, 지금은 무려 10m짜리 근접신관을 받아서 무난한 성능을 보여준다. 레드 탑과 마찬가지로 레이더 슬레이빙도 기능이 붙어 있어 꽤 유용하다. 다만 발사 이후 신관 활성화까지의 지연시간이 2.5초나 되는 관계로 유효사거리도 짧은데 최소사거리마저 꽤 있어서 근거리 적기에겐 쏠 수 없다.
3.4.29. Red Top
- 후방 락온
- 중량 : 168kg
- 부스터 : 2.5초, 30,5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511m/s
- 기동한계 : 12G
영국의 자국산 공대공 미사일 3호. 시 빅슨과 라이트닝들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파이어스트릭의 개량형으로 개발을 시작한 미사일로, 전반적인 성능은 파이어스트릭의 상위호환이지만 더 무거워진 탓에 구형 라이트닝에서는 운용할 수 없었다보니, 파이어스트릭을 완전히 밀어내지는 못했고 둘은 라이트닝이 완전히 퇴역하는 1988년까지 병행운용되었다.
먼거리에서 폭격기를 때려잡을 용도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같은 BR의 적외선 미사일대비 긴 사거리, TNT 당량 23kg 가량의 매우 큰 탄두, 12m짜리 근접신관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레이더 슬레이빙까지 지원하는 등, 소프트스펙만 보면 상당히 파격적이다.
다만 큰 탄두와 상대적으로 긴 사거리를 위해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기동성은 둔한 편이며 거기에 항력도 높아 로켓이 꺼지면 적을 못 따라간다고 봐도 될 정도로 둔해진다. 특히 저고도에서 사거리가 크게 감소하는 편.
과거에는 고증상 1축 12G/2축 16G 기동을 그냥 16G로 구현하여 사실상 모든 면에서 파이어스트릭의 상위호환이었지만, 2024년 2분기에 스펙이 조정되며 기동성이 12G로 저하되었다.[86]
여담으로, 레드 탑은 고증상 '레이더 슬레이빙중 + 대상이 초음속' 이라는 조건이 맞아들어갈 경우 제한적인 전방위 락온이 가능했는데 조건이 워낙 제한적인 터라 게임 내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다.
3.5. 반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
3.5.1. AIM-7C
- 중량 : 172kg
- 부스터 : 2초, 32,2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417m/s
- 기동한계 : 15G
F3H-2 데몬에 장착되는 극초기형 스패로우.
초기형 스패로우의 오발율을 고증한 것인지 쏘자마자 스패행동을 시전하여 어딘가로 사라지는 일이 잦다. 또한 스패로우 중 모터의 추력도 제일 낮고 연소시간도 제일 짧은데다 유일한 사용기인 데몬도 아음속기라 유효사거리도 아주 짧다. 3,000m 이하 고도에선 헤드온에서 적기가 넋놓고 직진해주는 상황에서도 사거리는 4km 남짓 수준. 더군다나 기동한계도 15G밖에 안 나오는데 발사 후 2초는 그냥 직선으로 비행하기에 헤드온에서 쏴도 적기가 간단하게 피할 수 있는 저열한 성능을 자랑한다.
더욱이 데몬의 자체 레이더 성능도 엉망인데 미사일 시커의 수신 감도까지 엉망인 것이 환장의 시너지를 내어 적기가 나를 향해 헤드온으로 날아올때나 완벽히 락이 걸린다(빨간색 이중 원)[87]. 적이 선회라도 돌고 있으면 신호강도가 바로 떨어져서 빨간색 원이 사라지는데, 이 때는 쏘면 명중을 장담할 수 없다. 이러다보니 결국 4발이 장착되지만 적 하나에게 4발을 다 쏴도 맞을까말까인 수준.
워낙에 성능이 엉망이라 AIM-7D처럼 고고도 방공용으로 사용하기도 어렵고, 헤드온 용으로 쏠쏠한 AIM-9C나 R-3R과 비교해도 하위호환 수준인 미사일이다. 매우 낮은 BR에서 SARH 미사일을 4발이나 탑재할 수 있음에도 데몬이 공방에서 잘 보이지 않고, 스패로우를 쓰는 데몬은 더더욱 보이지 않는 이유가 이런 이유들 때문이다.
3.5.2. AIM-7D
- 중량 : 182kg
- 부스터 : 2.1초, 41,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530m/s
- 기동한계 : 15G
C형보다 사거리가 향상되었고 시커 감도도 이후 형식인 스패로우 E/E-2와 같은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그러나 사거리 향상 폭이 미세한 수준인데다, 이게 달리는 기체인 F-4C의 레이더 상태가 영 아니라서 거의 쓸모없는 건 마찬가지.
유일하게 사용가능한 상황은 적기가 플레어를 뿌리면서 직선으로 도주할 때인데, 이때 후방 1~3km 거리에서 쏴주면 킬을 따먹을 수 있다. AIM-7C와 마찬가지로 발사 후 1.8초간 직선비행 하는 건 똑같다. 그런데 장거리 킬을 기대하기엔 미사일의 기동성과 로켓 모터 성능이 너무 나쁘니, 굳이 달겠다면 별 기대를 걸지 말고 1~2발만 장착하기를 권한다.
3.5.3. AIM-7E
- 중량 : 205kg
- 부스터 : 2.8초, 35,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564m/s
- 기동한계 : 25G
사정거리와 최고속도는 AIM-7D보다 아주 약간 향상되었고, 기동성은 25G로 크게 향상되었다. 대략 3,000m 이상 고도에선 6~12km 정도 거리까지도 적기가 제대로 회피기동을 하지 않는다면 명중을 기대해봄직하다. 다만 여전히 발사 후 1.8초간 직진하기 때문에 근거리 헤드온 용도로는 부적합하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그나마 쓸만한 스패로우라고 할 수 있는데, 정작 이걸 주력으로 쓰는 기체가 몇 없다. 스패E가 달리는 기체 중 팬텀 시리즈는 F-4EJ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기체가 E형과 더불어 E-2형 스패로우(혹은 스카이플래시)도 가지고 있고, 이외 기체 중에서는 오직 F-104S만이 현재 반능동 미사일 선택지가 스패E 뿐이다. 그런데 104S는 스패로우를 달려면 발칸을 뜯어내야 하고, 레이더도 SRC 모드만 있다보니 스패E를 다는 유저는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없다.
3.5.4. AIM-7E-2
- 중량 : 194kg
- 부스터 : 2.8초, 35,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581m/s
- 기동한계 : 25G
일명 Dogfight(DF)버전으로, 원본이 발사 이후 유도가 시작되기 전까지 1.8초 간 직진을 하는 통에 근거리에서 발사하면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발사 직후 바로 25G 급기동을 할 수 있게 만든 것. 구체적으로는 유도 시작까지의 인터벌이 0.7초로, 근접신관 활성화 시간이 0.8초로 감소했다.
이 덕에 최소사거리가 약 2~3km 가량으로 줄어들어서 단거리 사용이 가능해졌고, 특히 PD 레이더가 달리는 기체는 6km 이내 헤드온 상황에서 몹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다만 여전히 부스터 자체는 E형과 동일하여 2.8초 타고 끝이기 때문에 사거리가 그렇게 길지는 않다. 특히 약 3~4km 이상 비행하고 나면 속도와 기동성이 크게 저하되기에 콜드로 도주하거나 대각선으로 비행하는 적기에 쏘면 4km 거리에서도 따라가지 못할 확률이 높으니 도망치는 적에게는 2~3km 이내까지 접근해서 발사하는 것이 좋다.
영국의 Skyflash는 E-2를 기반으로 시커를 개량한 모델이다.
3.5.5. AIM-7F/M
- 중량 : 231kg
- 부스터 : 4.5초, 26,940N
- 서스테이너 : 11초, 6,340N
- 총 ΔV : 956m/s
- 기동한계 : 25G
전자장비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부스트-서스테인 2단 추력 구조의 신형 로켓모터를 채용하여 사정거리가 대폭 증가했다.
발사 후 4.5초간은 부스터가 타면서 미사일을 가속시키고, 그 다음에는 낮은 추력의 서스테인 모터가 11초간 타면서 미사일의 속도를 유지시켜주는 구조다. 이 때문에 초기 속도는 스패로우 E-2에 비해 느리지만, 약 5~6km 이상부터는 E-2보다 속도는 빨라지고 그 속도가 매우 오래 유지되는 덕에 최대 사거리도 크게 늘어났다.
이와 더불어 시커의 민감도 등 히든스펙에서도 향상이 있었기 때문에 중거리 명중률이 크게 올라갔고, 고고도라면 20km 내외에서도 명중을 기대해봄직하다. 다만 기동한계는 여전히 25G인데, 가속이 붙기 전에는 저 기동성이 다 발휘되지 않기 때문에 근거리 헤드온 명중률은 E-2에 비해 낮다.
AIM-7M은 F형에 스카이플래시와 같은 Inverse Monopulse 방식의 시커를 채용하여 기만 저항성과 저고도 유도 성능이 크게 향상된 모델이나, 워 썬더에서는 시커 히든스펙을 포함한 모든 파라미터가 AIM-7F의 복붙으로 구현되어 있어 차이점이 전혀 없다. 엄밀히 따지면 F형이 M형 수준의 성능을 가진걸로 구현되었다고 한다.[88]
3.5.6. AIM-9C
- 중량 : 95kg
- 부스터 : 5초, 11,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681m/s
- 기동한계 : 18G
- 특이사항 : 단거리 반능동 레이더 미사일
미 해군에서 사와B의 결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던 두 미사일중 하나. 쉽게 설명하면 반능동 유도 시커로 시커를 교체한 사와D.
시커를 제외한 여타 스펙은 사와D와 동일하다. AIM-7 스패로우의 운용이 불가능한 F-8 크루세이더에 달아서 전방 락을 잡으며 전천후 요격을 위해 개발되었으나, 신뢰성 관련해서 여러방면에서 처참한 성능을 보여주며 실전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은채 창고에 방치되다 1980년대에 대레이더 미사일 AGM-122 사이드암으로 개수되어 재활용된다.
R-3R의 상위호환격인 미사일이라 볼 수 있는데, 레이더로 유도가 된다는 걸 제외하면 열추적형 사와D/G와 비교했을 때 그닥 썩 좋은 성능을 지니고 있다고는 어렵다. 인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탑재가 가능한 F-8E E크루의 AN/APQ-94 레이더에는 도플러 모드도, MTI 모드도 없는 탓에 지면 클러터가 생기는 저고도에서 운용이 불가능하며, APQ-94와 사와C의 시커 모두 펄스 형이라서 채프 한 방이면 무력화되는 것도 단점. 따라서 R-3R과 마찬가지로 3천미터 이상 고고도 헤드온 위주로 운용해야 한다.
다만 10점대에서는 다른 레이더유도 미사일들도 미묘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보니, 레이더유도 미사일을 맞는다는 상황 자체를 상정하지 않고 플레어만 탑재한 기체들이 많은 터라 E 크루세이더가 사와C를 들고 고고도 통제에 들어가면 쏠쏠한 전과를 올리기 쉬워 뱅리얼 10점대 미국팀의 악명에 기여하는 중. 고도를 올리면 E크루한테 사와C를 맞고, 고도를 내리깔면 등뒤에 똥파가 달라붙는데, 도망치면 인트루더와 A-10한테서 사와L이 날아오는 총체적 난국을 맞이하게 되는 주범중 하나.
3.5.7. Aspide
- 중량 : 230kg
- 부스터 : 3.5초, 37,5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656m/s
- 기동한계 : 25G
이탈리아의 셀레니아(현 MBDA)에서 스패로우 E의 설계를 기반으로 개발한 반능동 미사일. 인 게임에서 F-104S.ASA와 중국의 J-8B 두 기체만 사용한다.
기동한계 25G에 발사 직후부터 유도가 되는 점은 스패로우 E-2와 유사하고, 실제로 기동과 시커 감도 관련 히든스펙들도 스패로우 E-2와 동일하게 맞춰져 있다. E-2 대비 장점은 모터 추력이 더 높고 모터의 연소시간도 소폭 길어서 속도와 사거리 면에서 우위에 있다.
아스피데의 중국 역설계판인 PL-11[89]도 데이터 상에는 존재하나, 사용하는 기체는 아직 없다. 또한 능동 버전인 Aspide IDRA 역시 아직 추가되지 않았으며, 그럴 리는 없지만(...) 만약 구현된다면 유일하게 달리는 기체가 하필 또 F-104S.ASA라서 족보가 꼬이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머저리같은 성능의 연필을 능동 달렸다는 이유로 별의별 4세대기와 맞붙이는 사태와 함께!
3.5.8. Matra R511
- 중량 : 173kg
- 부스터 : 3초, 15,500N
- 서스테이너 : 13.5초, 1,765N
- 총 ΔV : 457m/s
- 기동한계 : 12G
1950년대 초에 개발된 프랑스제 반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 열추적 시커 버전인 R510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열추적버전은 제식 채용되지 않았다. 상위호환인 R.530이 배치되면서 일선에서는 물러났으나 훈련용으로 1976년까지 운용되었다고.
최대 12G까지만 꺾이는데다 무게가 170kg이 넘는 대형 중거리 미사일인데 추력이 너무 낮아 속도가 처참하다. 인게임 내 성능상으로는 그나마 AIM-7C와 비교할만한 물건이고 AIM-9C(사와C)보다도 여러모로 뒤쳐지는 물건인데, 인 게임에서는 요격기형 보투르 IIN(후기형)과 미라주 IIIC에 탑재 가능하다. 미라주 IIIC에는 날개 양 끝 파일런에는 달지 못하고 동체 중앙의 대형파일런에 1발만 탑재할 수 있는데, 더 나은 미사일인 R530이 존재하기 때문에 굳이 이걸 쓸 필요는 없다.
공격기 보투르 IIN(후기형)에는 날개의 파일런 4개에 AA-20 공대공 노르드 또는 이 미사일을 최대 4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무려 8.3 BR에서 반능동 미사일은 상당히 파격적인데, 채프는 고사하고 RWR을 가진 기체조차 거의 없는데다 사와B도 구경하기 힘든 BR이기 때문에 정면에서 미사일이 날아올 것이라곤 상대가 거의 예상을 못한다. 다만 느려터진 속도와 뻣뻣한 기동성 탓에 아무 전투기에나 쏘지 말고 좀 둔한 기체나 폭격기 위주로 쏘면 생각보다 잘 맞는 편.[90] 그로 인해 프랑스 트리를 뚫는 걸 요격 보투르만으로 뚫었다고 하는 유저들도 존재했다.
반면 미라주 IIIC에는 더 진보된 미사일인 마트라 R530이 스톡부터 달리며, R511이 탑재되는 것은 순전히 고증 이슈때문이므로 굳이 달 필요는 없다.
3.5.9. Matra R530
- 중량 : 193kg
- 부스터 : 2.7초, 34,500N
- 서스테이너 : 6.5초, 4,000N
- 총 ΔV : 698m/s
- 기동한계 : 15G
1950년대 말에 개발되기 시작해, 1963년에 제식 채용되어 R511을 대체한 반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
프랑스 트리에서 전투기 대 전투기 공중전에서 제대로 쓸 수 있는 최초의 반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로, 제원표상으론 AIM-7C 형과 엎치락 뒤치락 하는 수준이지만, 실제로 쏴보면 사거리는 살짝 더 짧은 대신 적기를 잘 따라가고 잘 맞는 편이다.
항력이 큰 관계로 저공에서는 7~8km 이상 거리에서 쏘면 더 못날아가고 땅바닥을 찍는다. 또한 최대 단점으로 레이더 신호처리 방식이 펄스 방식이라 채프에 매우 쉽게 무력화된다. 펄스 방식의 유일한 장점은 상대편이 빔기동(일명 노칭) 할 때 상대의 노칭에 잘 저항한다는 것 하나인데, 그마저도 적이 채프를 뿌리면 거의 즉시 기만되기 때문에 사실상 장점이 전무하다.
고증상으로도 이스라엘 공군이 3차 중동전쟁 당시 주력으로 굴렸던 반능동 미사일이지만, 당시 미라주에 탑재되었던 시라노 레이더는 도플러 모드가 없어 지면 클러터를 걸러내지 못했는데 이게 R530의 펄스 시커와 환장의 시너지를 내어 명중률은 처참했고 이스라엘군은 레이더와 미사일 양쪽 모두에게 악평을 퍼부어댔었다.
R530의 바리에이션으로는 열추적 시커를 탑재한 R530E가 있고, 이후 슈퍼 530F를 거쳐 슈퍼 530D로 이어진다. 도플러 시커는 530D에서야 탑재된다.
3.5.10. Matra Super 530F
- 중량 : 245kg
- 부스터 : 2초, 38,000N
- 서스테이너 : 4초, 25,000N
- 총 ΔV : 870m/s
- 기동한계 : 20G
마트라에서 R530을 개량해서 만든 미사일로, 1979년부터 채용되어 미라주 F1에서부터 사용되었다. 프랑스 트리를 처음 미는 유저들이 F 접미사 때문에 530D보다 후기형이라고 혼동하는 일이 잦은데, 이름의 접미사 F는 개발 순서대로 붙은 것이 아니라 미라주 F1에 달기 위해 개량되었다 해서 붙은 것이다.출처
워 썬더에서는 미라주 F1C 계열, 미라주 2000, 그리고 미라주 4000에서 사용되며, 유저들에게는 '530F' 내지 'F트라'라고 불리곤 한다.
마트라 R530의 이론상 상위호환으로, 중량이 무거워진 대신 카탈로그 스펙이 크게 좋아졌다. 로켓 추력이, 특히 서스테이너 추력이 많이 높아져서 속도와 유효사거리 모두 크게 증가했으며, 기동한계도 20G까지 늘어난데다 최대 유도시간도 60초로 대폭 길어졌다. 펄스 유도방식이기 때문에 노칭 저항성도 있어 적이 채프를 뿌리지 않는다면 빔 기동을 치는 것도 어느정도 무시할 수 있는 등 장점이 있어 보이...지만, 그놈의 펄스 시커 때문에 적이 채프 버튼을 누를 줄만 안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기만되는 통에 명중률이 워낙 처참하여 대다수의 유저들이 외면하는 미사일이었다.
그러다 23년 연말에 펄스 시커지만 표적 필터링 기능을 갖췄다는 리포트가 반영되어 기존에는 일부 CW 시커 미사일에만 있던 가속도, 각속도 필터링 기능이 추가되었다. 많은 유저들이 바래오던 조건부 채프 무시가 드디어 가능해진 것으로, 상대속도 기준으로 필터링을 하는 다른 CW 반능동 미사일과 원리는 좀 다르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대충 비슷하게 핫 또는 콜드 상황에선 채프를 잘 무시한다. 그러나 상대속도 필터링 기능이 없어 진짜 CW시커 반능동 미사일보다는 필터링 성능이 다소 떨어지는지, 표적이 빔이나 크랭크 기동을 하면서 채프를 투하하면 다른 CW 미사일보다 더 쉽게 기만된다.
주된 평가는 가속도 필터링 기능이 추가된 이후에도 그다지 좋진 않다. 우선 530 대비 기동 한계가 늘어나긴 했으나 그래도 20G로, 동 BR의 대표적인 SARH 미사일인 스패 E-2/F보다 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회피가 용이하다. 또한 무거운 중량 때문에 저고도에서 가속이 매우 느리고, 발사 이후 최대 기동성이 나오기까지의 시간도 오래 걸려서 근거리 사격이 어려우며, 큰 사이즈 때문에 항력이 커서 모터가 꺼진 뒤에는 급속도로 느려지기 때문에 최대 사거리도 그리 길지 않다.
고고도 장거리 BVR에서는 카탈로그상 최대속도가 나오기는 하지만, 미라주 F1의 레이더부터가 PD 모드가 없는데다 미사일 자체도 다른 CW 반능동 미사일들에 비해 기만 저항성이 떨어져서 발사 후 크랭크 구도에서 불리하며, 미라주 F1이 주로 만나는 적기 중 BVR 좀 친다 하는 기체들은 530F보다 훨씬 고성능의 스패F/M, R-27, 슈퍼템프 등의 미사일을 가졌기에 정면 대결에서도 열세이고, 이제는 고고도에 올라오는 사람치고 빔 기동을 모르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리얼리스틱 공중전에서는 장거리 킬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채프 딸깍 한 번에 기만되던 때에는 내가 미사일 각을 얼마나 잘 잡았냐가 아니라 적에게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명중 여부가 결정되는 수준이라 평가가 몹시 나빴으나, 가속도 필터링 기능이 추가된 이후로는 그럭저럭 쓸모는 생겼다. 또한 시뮬레이터 모드에서는 누가 어디서 뭘 쏴서 날아오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예전부터 뱅리얼보다는 평가가 좀 나았다.
미라주 F1C 계열기에는 고증상 탑재할 수 있는 가장 진보된 반능동 미사일이라 중장거리 교전이나 마상창을 하고 싶다면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지만, BR 대비 성능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서 열추적 미사일인 530E나 폭탄을 대신 다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후계기인 미라주 2000과 4000에는 개량형인 530D가 달리기 때문에 이걸 쓸 이유가 없다.
- 23년 연말에 추가된 필터링 파라미터는 Angular speed rejection threshold와 Acceleration rejection threshold range로, 기존에는 일부 CW시커 미사일에만 있던 파라미터이다. 각속도 필터링 파라미터는 다른 대부분의 반능동과 유사한 30 deg/sec로 세팅되어 있으나, 가속도 필터링 파라미터는 다른 반능동보다 낮은 50-100m/s[math(^2)]으로 세팅되어 있다.참조]
3.5.11. Matra Super 530D
- 중량 : 270kg
- 부스터 : 2초, 38,700N
- 서스테이너 : 8초, 16,800N
- 총 ΔV : 976m/s
- 기동한계 : 30G
마트라社에서 슈퍼 530F를 미라주 2000의 펄스 도플러 레이더에 맞춰 개량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1979년부터 개량해 1988년에 제식 채용된 R.530의 최종개량형. 이름의 D는 도플러(Doppler)에서 따온것이다. 이후 궁극적으로는 매직2와 손잡고 MICA에게 대체된다.
펄스 도플러 레이더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미사일답게, 워 썬더에서는 미라주 2000C와 미라주 2000-5F, 미라주 4000에서 사용 가능하다. 보통 '530D'로 불리거나 'D트라'라고 불리는 편. 530F부터가 530의 옆그레이드형 미사일답게, 530D도 큰 틀에서는 530F와 비슷해보이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사실상 도플러판 530F라고 봐도 되는 물건. 이름도 비슷하게 D트라라고 많이 불린다.
카탈로그 최대 속도는 마하5까지 치솟았고, 기동한계도 30G로 늘어났다. 속도가 별로 붙지 않은 발사 직후에도 F트라보다 확연히 잘 꺾기 때문에 근거리 명중률도 많이 늘었으며, 드디어 펄스에서 벗어나 도플러(CW) 시커를 쓰게 되었기에 스패로우 F와 비슷한 느낌으로 쓸 수 있어졌다. 서스테이너도 추력은 좀 감소했으나 작동 시간이 두 배로 늘어나면서 사거리도 많이 개선되었다.
대신 530F의 단점도 착실히 계승되었다. 육중한 무게와 두툼한 형상으로 인한 큰 항력은 여전하며, 따라서 발사 후 속도가 붙기까지 시간이 한참 걸리고 서스테이너가 꺼지고 나면 속도가 빠르게 느려진다. 저고도에서의 성능 저하도 스패로우보다 체감이 큰 편. 이 탓에 타 중거리 미사일들과 비교하면 여러모로 포지션이 이상한데, 발사 후 15초까지는 AIM-7F/M 보다는 속도가 빨라서 근중거리 마상창에서는 조금 더 낫다.[91] 그러나 스패E2나 R-24/27보단 초기 비행속도가 느리고, 20초 이상 장시간 비행이 되면 AIM-7F/M와 별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최대 사거리는 20km가 안 되게 나와서 고고도 장거리 BVR에서는 불리하다. 가늘고 길게 가는듯한 미사일이면서도 최대 사거리는 묘하게 짧은 이상한 미사일인 셈.
미라주 2000-5F와 2000C-S4/5에는 2발, 미라주 4000에는 최대 4발 탑재가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낮은 BR에 있는 2000C-S4/5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보니 D트라를 써야 하는데, 둘의 BR에서는 성능은 무난하지만 너무 적은 탑재량이 단점으로 꼽히고, 미라주 4000은 동 BR에 있는 Su-27의 R-27ER과 비교하면 많이 쳐지는 성능이다보니 매직2만 8발 달거나, 꼭 필요하다 싶어도 매직2 6발 + D트라 2발 조합을 하는게 보통이다. 미라주 2000-5F는 능동 미사일인 MICA-EM을 6발이나 달 수 있어서 아무도 이걸 쓰지 않는다.[92]
3.5.12. R-3R
- 중량 : 75kg
- 부스터 : 2.2초, 17,318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591m/s
- 기동한계 : 11G
- 특이사항 : 단거리 반능동 레이더 미사일
소련제 R-3의 레이더 유도 버전. 카탈로그 스펙 자체는 원본 R-3S와 별 차이 없는 처참한 기동성과 짧은 사거리를 지녔다. 펄스 시커라 표적 필터링 능력이 없어 채프에 매우 취약한 것도 단점.
그러나 그만큼 낮은 BR의 기체에도 장착되기 때문에 나름의 수요가 있다. 단거리 미사일 기반이라 발사 직후 유도가 시작되는 점과, 이걸 쓰는 MiG-21S/SPS-K 등이 있는 BR대에선 상대가 레이더 미사일을 쏠거라고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을 활용해 헤드온 코스에서 깜짝 킬을 낼때 쓰는 등 생각보다 잘 활용되는 편.
3.5.13. R-23R
- 중량 : 223kg
- 부스터 : 1.85초, 60,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539m/s
- 기동한계 : 20G
R-23의 레이더 유도 버전. 지상공격기형 MiG-23인 MiG-23BN을 제외한 MiG-23 전 기종이 사용할 수 있다.
모터의 추력 자체는 강력하나, 연소시간이 너무 짧은 탓에 애매하게 짧은 사거리와 빠르게 느려지는 속도가 특징이다. 게다가 발사 후 1.7초간은 직진만 하고, 모기인 MiG-23이 PD 레이더가 아닌 것까지 더해져 AIM-7 초기형급으로 쓰기 어려운 미사일이다. 그래도 시커는 CW 방식이기에 모기 레이더가 채프에 기만당하더라도 적기의 상대속도가 빠르고 적기가 레이더 락온 지점 근처에 있다면 끝까지 유도된다.
3.5.14. R-24R
- 중량 : 244kg
- 부스터 : 3초, 50,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735m/s
- 기동한계 : 24G
러시아제 중거리 미사일 R-24의 레이더 유도 버전. 23R의 단점을 대부분 개선한 미사일인데, 스패로우 E-2형보다 긴 사거리와 말 그대로 쏜살같이 날아가는 엄청난 초반 가속력으로 훨씬 킬을 잘 물어온다. 로켓모터가 지속력을 포기한 대신 단기 추력에 몰빵한 구조라 초기 속도 하나는 그 R-27ER보다도 빠를 정도.
특히 스패로우나 스카이플래시에는 없는 IOG(관성항법) 기능이 들어있는 것도 장점인데, 단순 SARH 미사일은 유도가 끊겼다면 미사일이 엉뚱한 방향으로 꺾였다가 몇 초 뒤에 자폭하지만, 24R 등 IOG 기능이 있는 미사일은 유도가 끊겨도 마지막 관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비행 궤도로 계속 날아간다. 따라서 유도가 끊겼어도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재유도를 시작해줄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한 편.
MiG-23MLD, ML에 두 발 장착되며, 열추적 버전인 T형과 번갈아가며 쓰인다. 다만 MiG-23 계열기의 레이더는 PD 모드가 없고, 그나마 있는 MTI 모드도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작동하므로[93] 미사일의 성능을 100% 끌어낼 수 없는 것이 아쉬운 부분.
3.5.15. R-27R
- 중량 : 253kg
- 부스터 : 6초, 25,125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692m/s
- 기동한계 : 35G
R-24의 후속 미사일. 로켓모터의 지속시간은 두 배로 증가했으나 추력도 반토막이 나면서 최대 사거리는 오히려 조금 감소했다.
대신 기동성이 35G로 대폭 향상되었고 추가로 DL(데이터링크) 기능이 추가되었다. 24R은 모기와의 통신 수단이 없기 때문에 유도 도중에 표적을 변경할 수도 없고, 락온이 끊겼다가 다시 락온을 걸 때 표적의 위치가 많이 틀어졌다면 표적을 다시 찾지 못한다. 반면 27R은 데이터링크로 모기에게 표적의 위치 정보를 송신받을 수 있어 유도 중 표적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며, 락온이 끊겼다가 다시 락온을 걸 때 표적의 위치가 마지막 위치에서 많이 달라졌더라도 안정적인 재유도가 가능하다.
다만 27R을 장착할 수 있는 기체는 대부분 상위호환인 R-27ER 또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MiG-29, Su-27 시리즈) 27R을 주무장으로 사용하는 기체는 그리 많지 않다. 27R이 경쟁력을 가지는 기체는 Yak-141[94]과 MiG-21 비존[95] 정도.
여담으로 한 때 일명 바닥딸 전술이 성행했던 주요 원인이었다. R-27의 고도 150m 이하 명중률이 엉망이라는 자료가 나오자, 가이진이 다른 미사일들은 어땠는지 일일이 확인하기 힘드니 공평하게 모든 레이더 유도 미사일의 100m 이하 저고도 유도 성능을 전부 엉망으로 만들어 하향평준화를 시켜버렸기 때문이다. 현재는 바닥딸이 가능한 고도가 60m로 바뀌면서 옛말이 되었지만.
3.5.16. R-27ER
- 중량 : 350kg
- 부스터 : 3.2초, 55,275N
- 서스테이너 : 4.8초, 26,630N
- 총 ΔV : 1,076m/s
- 기동한계 : 35G
실제 R-27계열 미사일 문서는 여기로
R-27R의 사거리 및 속도 개량형. 무지막지한 부스터 추력으로 고고도에선 마하 6에 준하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날아가며, 저고도에서도 스패로우를 압도하는 속도를 자랑한다. 이에 맞춰 사거리도 대폭 늘어났는데, 고고도에 헤드온 상황이라면 30~50키로미터 타겟에 명중도 가능하고, 저고도에서도 10km 내외의 타겟은 쉽게 맞출 정도라 전천후 성능으론 명실상부한 최강의 반능동 미사일이다. MIG-29(소련), MiG-29A(동독), Yak-141, MiG-29SMT, Su-27등에 장착된다.
메이저급 무장임에도 "Apex Predeators" 메이저 업데이트 이후 조금 지나서 급하게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업데이트에서 소련은 MiG-29만을 받았는데, 문제는 무장이 R-27과 R-60M이 끝이었다. 그런데 미국은 동 업데이트에서 F-16을 받았고, 바로 이전 업데이트에서 F-14를 받았기에 R-73도 없는 MiG-29의 지표가 처참히 떡락하자 긴급 AS를 받은 것.
성능은 출시 당시부터 어마무시했으나, 무게가 300키로가 넘는 대형미사일이라 MiG-29에는 2발만 장착되었기에 당시엔 밸런스가 그다지 이슈가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후 "Air Superiority" 업데이트로 추가된 Su-27에는 무려 6발까지 장착되면서 탑젯 파워밸런스가 급격히 소련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거기에 Su-27에는 열추적 버전인 R-27ET도 장착되었기에 능동 레이더 미사일의 등장 이전까지 파워밸런스가 소련으로 심하게 기울어 있었다.
스패로우를 단 기체로 27ER에 정석적으로 대응하려면 그냥 계속 채프를 뿌리며 빔 기동을 하면서 유도를 못 하게 하거나, 미사일을 쏘고 나서 크랭크를 유지하며 회피기동을 하여 27ER의 에너지를 빼는 똥꼬쇼를 해야 한다. 스패로우로 좀 더 쉽게 대응하려면 2발을 쏘는 것이 대응법인데, ER이 먼저 날아올 것 같은 경우 스패로우를 한발 더 쏘면서 기동을 치면 ER을 발사한 모기의 레이더가 상대속도가 더 높은 스패로우를 잠깐 물기 때문에 미사일의 에너지를 뺄 수 있다.
능동 미사일들이 대거 추가된 현재에도 속도와 유효사거리에선 초기 능동 미사일을 한참 능가한다. R-77보다 한참 긴 유효사거리로 인해 여전히 한두발쯤 섞어서 챙기는 유저들도 많고, 때문에 아직도 탑젯방 킬로그에서 자주 보이는 미사일이다.
3.5.17. Skyflash
- 중량 : 193kg
- 부스터 : 2.8초, 35,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582m/s
- 기동한계 : 25G
쉽게 설명하면 영국제 AIM-7E-2. 해당 미사일의 시커를 마르코니제 역 모노펄스 시커로 교체하며 유도 성능을 개량한 물건이다.
고증상으로 스카이플래시는 총 세종류로 분류가 되는데, 토네이도의 반매립형 파일런에서도 쓸 수 있도록 소켓을 교체한 개량인 TEMP[96]개량을 기준으로, 팬텀에서 운용하던 3000/Pre-TEMP형, 5000/TEMP형, 그리고 TEMP에서 로켓 모터 교체를 이룬 '스카이플래시 SuperTEMP'가 있는데, Pre-TEMP형에서 TEMP로 개량하면서 성능상 차이점이 크게 없는편이라 인 게임에서는 Pre-TEMP형과 TEMP형을 뭉뚱그려서 그냥 'Skyflash'로 취급하고 있다. 원본 AIM-7E-2와 비교시 교체된 시커 덕분에 추적율이 올라가고 지상의 클러터를 좀 더 걸러내는 등 원본 AIM-7E 보다는 성능이 좋았으나, AIM-7F에서 모터가 개량되고 AIM-7M에서는 시커도 비슷하게 바뀌는 바람에 후기형 AIM-7에게는 밀리는 편.
게임 내의 그냥 스카이플래시는 영텀과 토네이도에 탑재되며, AIM-7E-2(Dogfight) 모델에 기반했다. 원본과 똑같은 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거리는 비슷하며, 시커 개량을 반영한 것인지 시커 민감도 등 일부 스펙에서 조금 더 우위에 있다. 허나 AIM-7M이 그렇듯 Inverse Monopulse 시커의, Conical Scanning 대비 가장 큰 차이점인 저고도 유도성능 차이가 제대로 구현되지 못해 사실상 E-2스패의 복붙이라는 점은 조금 아쉽다.
이후 "Air Superiority" 업데이트에서 12.7BR이던 JAS39 그리펜이 게임에 추가될때 뜬금없이 달려서 등장했다. 고증상 그리펜의 PS-05 레이더는 CW 기능이 없어 반능동 미사일을 운용할 수 없으며 능동유도 미사일인 MBDA 미티어, AIM-120 AMRAAM, MICA 등을 장착 가능하다. 하지만 인게임에서는 실제로 탑재했던 중거리 미사일중 그 어느것도 구현되어 있지 않아, 그리펜이 암람 탑재 전에 톰슨-CSF제 능동형 시커로 시커를 교체한 '액티브 스카이플래시/스카이플래시 Mk.2'[97]를 고려했던것과, JA37 비겐이 스카이플래시를 운용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 어거지로 끼워맞춰 BVR용으로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과거 중국트리에 J-8F가 구현되던 당시 'J-8F는 PL-12 짱람이 달리긴 하는데, 그건 너무 이르고, 그렇다고 PL-11 짱스피데를 대신 주자니 레이더에 CW기능이 없어서 못준다.'에 대치되는 구현방식.[98]
그러나 그렇게 받아온 반고증(?) 스카이플래시는 그리펜 유저들에게 찬밥신세인 편인데, SuperTEMP 버전조차도 아닌 그냥 스카이플래시로는 12.7BR 탑방에서 BVR 교전이 사실상 불가능한데다, 스카이플래시를 달 수 있는 4개의 날개 밑 파일런은 사와M만 달수 있는 게 아니라 다량의 추가 기만체를 제공하는 BOL 포드도 함께 탑재가 가능한 파일런이기 때문. 사와M과 BOL 포드를 전부 포기하고 달아야 하는 만큼, 사실상 그리펜에서는 아무도 안쓴다. 이후 긴 시간이 흘러 "Seek & Destroy" 업데이트에서 능동 레이더 미사일들이 구현되자, 그리펜에 탑재되던 스카이플래시들은 JAS39A A리펜을 제외하고는 전부 고증대로 삭제되었다.
- 스웨덴에서는 RB71이라는 이름으로 채용해 운용했으며, 이쪽은 고증상 비겐에 탑재되어 운용되었다. 게임 내에서는 전술했듯 JAS39A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리펜에서는 거의 아무도 안쓴다.
3.5.18. Skyflash SuperTEMP
- 중량 : 208kg
- 부스터 : 3초, 33,900N
- 서스테이너 : 4초, 9,562N
- 총 ΔV : 799m/s
- 기동한계 : 25G
스카이플래시를 파나비아 토네이도에 탑재하기 위해 TEMP[99]개수가 적용된 스카이플래시 TEMP를 기반으로 로켓모터 교체 등 추가 개량이 이루어진 버전. 그래서 별명이 SuperTEMP(슈퍼템프)가 되었다.
슈퍼템프의 고증상 가장 큰 변경점이라면, 로켓 모터가 에어로젯 후포(Aerojet Hoopoe)로 교체되어 무연화되었고 서스테인 모터가 추가되었다. 원본 스카이플래시는 35,000N 2.8초짜리 부스터를 태우면 그걸로 끝이고 이후는 관성으로 비행하여 속도가 빠르게 감소했지만, 슈퍼템프는 33,900N 3초짜리 부스터를 태워 속도를 확보한 뒤, 9,600N 4초짜리 서스테인 모터가 추가로 타면서 속도 손실을 억제한다. 이 덕분에 실제 역사에서는 비행시간, 최고속도, 사거리가 10% 내외 정도 늘어났고, AIM-7F 대비 약 75%정도의 사거리를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토네이도에서만 사용된 버전임을 증명하듯, 인게임에서도 요격기형 토네이도 ADV들에만 탑재가 가능하다. 원본 스카이플래시는 고고도에서 넋놓고 직진하는 적기도 12키로미터에서 간신히 맞추는 수준이고 저고도에서는 유효사거리가 5~6km 이하로 급감하지만, 슈퍼템프는 고고도에서 직진하는 적기는 20km에서 쏴도 맞춰볼만하고 저고도에서도 8~10km까지 명중을 기대할 수 있다. 전반적인 사거리는 실제 고증과 유사하게 스패로우 E-2와 F 사이에 있는 수준.
구체적으로 비교하면 빠른 초기속도 덕에 비행거리 약 10km 지점까지는 스패로우 F보다 앞서지만, 서스테인 모터의 연소시간이 더 짧은 관계로 그 이상의 비행거리에서는 스패로우 F보다 뒤쳐진다.출처 장거리 BVR 용도로는 '서스테인 모터 단 스패E-2' 정도로 보면 되는 물건. 미사일의 자체 성능은
다만 업방에 끌려가면서, R-27ER을 필두로, 탑랭크에 존재하는 다른 4세대 기체들이 사용하는 본격적인 반능동 미사일을 마주하면 결국 스패답게 힘이 꽤 빠지는 편인데, 미사일 자체도 한계가 살짝 있는데다, 기동성의 열세를 압도적인 레이더빨로 커버쳐서 찍어 눌러버릴 수 있는 팬텀들과는 다르게, 본격적인 4세대기들은 레이더 성능에서 압도하기는 어렵기도 하고, 미사일 자체성능도 격차가 심하기 때문.
3.5.19. Sedjil
- 중량 : 625kg
- 부스터 : 5초, 83,900N
- 서스테이너 : 21초, 12,400N
- 총 ΔV : 1,462m/s
- 기동한계 : 20G
- 특이사항 : 반능동 미사일 중 최대 체급, 장거리 반능동 레이더 미사일
미국 트리에 추가된 이란 수출판 톰캣인 F-14 IRIAF, 일명 알리캣이 들고 나오는 반능동 미사일. 보통 세질이라 부른다. 호크 대공미사일을 공대공 용으로 마개조한 것으로 유명한 바로 그 미사일이다.
이란도 좋아서 이런 짓을 한 것은 아니고, 이란 혁명 이후 미국과 관계가 단절되고 F-14의 주무장인 AIM-54의 수입이 막히자 울며 겨자먹기로 대충 크기가 비슷한 호크 미사일을 개조해서 장착한 것. 이후 아래의 파쿠르-90으로 대체된다.
인게임에서는 파쿠르가 탑재되지 않는 외측 파일런에 2발 탑재가 가능하고, 같은 호크 대공미사일 기반인 만큼, 파쿠르처럼 무식한 추력으로 날아가 속도가 매우 빠르다. 다만 외측 파일런에 2발 장착 가능하다는 점을 빼면 파쿠르보다 나은 점이 하나도 없으며, 기동성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 외측 파일런에는 AIM-9P와 R-27R1 을 다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세질은 데이터 링크 기능이 없어 레이더 락이 잠깐이라도 끊기거나 약해지면 바로 이상한 곳으로 날아가 버린다.
3.6.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
3.6.1. AIM-54A
- 중량 : 443.6kg
- 부스터 : 30초, 14,35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1,225m/s
- 기동한계 : 17G
- 특이사항 : 장거리 능동 미사일
F-14와 한 세트로 유명한 장거리 능동 미사일.[101] 워썬더에 처음으로 등장한 능동 레이더 유도(ARH) 미사일이며, 450kg으로 체급이 가장 큰 능동유도 미사일이다. 발사직후 부터는 반능동으로 유도 되기에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F-14가 레이더를 계속 비춰줘야 하고, 미사일이 목표로부터 16km 이내 들어가면 미사일 자체 레이더로 능동유도 된다. TWS 레이더 화면에 유도중인 미사일의 실선이 자체유도거리고 점선이 반능동 유도 거리로 표시되므로 잘 보면서 레이더 유도를 끊어줄 타이밍을 잡는 것이 좋다. 25G의 기동성에 표기된 사거리와 속도가 100km에 최대속도 마하 4.4로 엄청나지만, 실제로는 해당 사거리와 속도가 공기저항이 적은 고고도에서 측정된것으로, 저고도에서는 사거리는 대략 37km대에 속도는 한참 가속해야 마하 2 정도까지 나온다고 보면 된다. 사거리는 저고도에서도 훌륭하지만 저 속도 때문에 전투기 대 전투기 공중전에서는 발사후 적기에 도달할 때 쯤이면 상대편이 뒤늦게 쏜 미사일이 나한테 먼저 맞기도 한다. 때문에 23년 중반쯤이 되면 피닉스 미사일은 맞으라고 쏘기 보다는 상대편이 중고고도로 못 올라오게 만드는 견제용 역할이 크다. 특히 미사일의 후연이 꽤 많이, 오래 나오는 편인데, 이 때문에 리얼리스틱 배틀에서 동시에 F-14 여러 대가 사방으로 피닉스를 난사하면 하늘에 후연으로 수가 놓아진다.
훌륭한 명성을 가졌지만, 워썬더 F-14 문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레이더가 현대전 기준으로 썩 좋지 않다. 대부분 헤드온 상황에 치중한 성능이라 적기가 노칭을 하면 거의 반드시[102] 빗나가며, 충분히 가속한 뒤 미사일 자체 레이더를 쓰는 근접한 거리까지 접근해서야 명중할 가능성이 올라간다. 한발당 무게가 450kg이나 나가는 대형 미사일인 만큼 작약이 많아 위력도 크다. 고폭탄 중량만 60kg이기에 땅에 부딪힌 미사일 파편에 적기가 맞거나, 혹은 살짝 빗나가 터졌는데도 파편때문에 적기가 떨어진다. 엄청난 사이즈에 걸맞은 작약량과 20미터에 달하는 근접신관 범위 때문에 어설프게 좁은 반경으로 배럴롤을 쳐서 피하려고 하면 파편 샤워 맞고 차고행 당하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450kg이라는 무게는 엄청난 무게추가 되므로 10kg 이내 중거리 전투나 근거리 도그파이트에 들어가기 전에 모두 소모하거나 소모하지 못했다면 제티슨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eek & Destroy 업데이트로 레이더 멀티패스 고도가 기존 100m에서 60m로 하향되어 바닥딸이 거의 소용이 없어지자 엄청나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RWR의 성능이 나쁜 기체가 많은 BR 12.3 이하의 매치에서 명중률이 크게 올라갔는데, TWS만 잘 보고 넋놓고 폭탄런을 뛰는 무빙인 적들한테
객관적으로 다른 능동 미사일들과 성능을 비교해 보면 사거리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열세[103]이지만, 문제는 이걸 쓰는 톰캣과 같이 매칭되는 하위 기체들 거의 대부분이 기체 RWR로 피닉스를 감지하지 못한다는 것. 피닉스가 16 km 내로 들어와서 자체 레이더를 켠 상황에서도 RWR상에서 방향이나 소리도 제대로 안 뜨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뜬다 해도 "?"로 뜨고 미사일 경고가 아닌 락온음만 들리는 게 고작이라 다른 방법들[104]에 의존해야 한다.
3.6.2. AIM-54C
- 중량 : 463kg
- 부스터 : 30초, 14,35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1,159m/s
- 기동한계 : 17G
- 특이사항 : 장거리 능동 미사일
표기 사거리가 위의 A형보다 길어지고, A형보다 유도시스템이 향상됐다. 정확히는 TWS 모드로 유도할 때 데이터링크 갱신 간격이 2초(A형은 10초)로 크게 단축됐다.
자체 중량은 A형보다 무겁기 때문에 피닉스를 던지고 바로 튀는 플레이를 한다면 A형보다 나을 게 없지만, 자체 시커 작동 시까지 초기 유도를 봐 준다는 조건 하에서는 TWS상의 위치가 갱신될 때마다 미사일 방향이 계속 보정되기[105] 때문에 유도 효율이 크게 올라가게 된다. 덕분에 A형보다 미사일 기동이 구려져도 실질 명중률은 비슷하거나 좀 더 좋은 정도. 물론 B캣은 비상식적인 속도를 자랑하는 R-27ER을 밥먹듯 보며, 탑방에 끌려가면 암람, R-77 등의 능동 레이더 미사일까지 반겨주기 때문에 피닉스 초기 유도와 리스크를 잘 저울질하며 플레이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피닉스 초기유도에 집중하는 고고도 톰캣이 1순위 타겟이 되는 경우가 매우 많으니[106] 주의.
게임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차이는 미사일의 후연이 거의 발생치 않는다는 것. A형은 실제로도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일반 흑색화약을 사용했고, C형은 무연화약을 사용했다고 한다. 때문에 A형과는 다르게 RWR이 왜 울리는지도 모르고 있다가[107] 그대로 맞고 터지는 폭탄런 유저들이 많다.
다만 중요한 기동 한계가 17G[108] 그대로인데다 무게와 항력도 끝내주게 높기 때문에 이 셋이 시너지를 이루어 종말유도시 타겟이 선회하면 속도가 700 ~ 800 km 수준까지 떨어져서 타겟을 따라가지도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초기 발사 타이밍[109]을 잘 잡아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에 주의.
3.6.3. Fakour-90
- 중량 : 637kg
- 부스터 : 5초, 83,900N
- 서스테이너 : 21초, 12,400N
- 총 ΔV : 1,424m/s
- 기동한계 : 20G
- 특이사항 : 장거리 능동 미사일
미국 트리의 F-14 IRIAF, 일명 알리캣만이 사용하는 미사일. 세질과 마찬가지로 호크 대공미사일 기반이며, 세질의 후속작이다. 세질은 정말 호크를 그대로 비행기에 달아놓은 것이나 다름없지만, 파쿠르는 호크의 탄두와 모터는 그대로 사용하되 외형을 피닉스와 유사하게 개선하여 피닉스용 하드포인트에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
실물은 능동인지 반능동인지 정확하게 식별되지 않았기에 피닉스를 카피한 능동이다 vs 껍데기만 비슷한 반능동이다로 논란이 있는데,[110] 워썬더에서는 세질과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능동으로 나온다.
피닉스보다도 200kg 가까이 무겁지만 대신 피닉스보다도 강력한 추력과 효율성이 높은 2단 로켓 덕분에 속도가 미친듯이 빠르다. 장거리 착탄시간을 보면 피닉스랑은 아예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이고 그 R-27ER보다도 빠르다. 따라서 미국 톰캣과 이란 톰캣이 싸우면 높은 확률로 파쿠르가 먼저 도착해 미국 A캣이 사망하는 기묘한 장면이 나오며 안그래도 A캣의 피닉스 스팸이 악명높았는데 거기에 피닉스보다도 더한 물건을 내놨다고 악평을 듣는중.
"Dance of Dragons" 업데이트에서 세질과 손잡고 기동성이 15G에서 20G로 버프되었다. 베이스가 된 호크 미사일이 그냥 호크가 아니라 MIM-23B I-호크 일수도 있다는 리폿이 받아들여지는 바람에 일어난 대참사로, 안그래도 12.3BR에서 알리캣이 파쿠르빨로 패악질을 부리고 다닐때 피닉스 대비 떨어지는 기동성이 거의 유일한 단점으로 작용했는데, 이제는 빠른 미사일이 기동성까지 버프되버리는 바람에 F-14A A캣을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12.3BR에서 알리캣이 워낙 패악질을 부리고 다닌 탓에, "Danger Zone"에서 출시된 이후 단 한번도 직접적인 BR너프를 받은적이 없던 F-14A A캣을 2024년 10월 BR패치에서 알리캣과 묶어 BR너프를 먹여버리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알리캣은 13.7BR 탑젯까지 만나게 된 탓에 아랫구간에서의 곡소리는 줄어들었으나, 반대로 파쿠르 자체는 정신나간 탄속빨로 13.7BR 탑젯 상대로도 약빨이 아예 안듣는건 아닌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사일 자체는 어느정도 건재함을 보여줬다.
3.6.4. AIM-120A/B
- 중량 : 147.9kg
- 부스터 : 1.7초, 22,300N
- 서스테이너 : 5.3초, 13,485N
- 총 ΔV : 888m/s
- 기동한계 : 35G
AIM-120 AMRAAM(Advanced Medium-Range Air-to-Air Missile/차세대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1984년부터 개발에 들어간 흔히 '암람'으로 알려진 미사일로, 서구권 기체들의 표준 능동 미사일이다. AIM-120A형은 미국의 F-15C, F-16C들이 주로 달고나오며 이외에 AV-8B+ 해리어II들과 독일의 F-4F ICE 얼음텀이 달고나온다.
능동 미사일 중 가장 무난하고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다른 ARH 미사일들은 뭔가 특출난 부분이 있는 대신 어딘가 하나씩 나사가 빠져 있는 식이지만, 암람은 큰 단점이 없는 육각형 형태의 미사일이다. 특히 적은 항력 덕에 유효사거리가 길어서 중장거리 교전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
거의 유일한 단점은 스패로우 F형과 비슷한 수준으로 둔한 근거리 기동성이다. 표기 기동성은 35G이지만, 실제론 30G 이상의 기동성이 나오는 시간이 극히 짧기 때문이다. 때문에 라팔이나 유로파이터 등 특히 날쌘 기체들은 근거리에서 암람을 그냥 급기동으로 흘려버리기도 하며, 암람만 가진 기체를 타고 R-73이나 MICA 등 추력편향 미사일을 가진 기체와 근접 선회전에 들어가면 상당히 불리하다.
서방 표준 미사일답게 인게임에 존재하는 국가 중 절반 이상이 암람이 달린 기체를 가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사거리가 짧은 미사일만 보유한 기체들은 암람을 어떻게든 회피한 다음 벌어지는 근접 교전에 집중하는 양상이 보인다.
지상전에서는 서방 팩션의 가장 뛰어난 대공 견제 요소로 사용된다. 특히 대공전차로는 대응 자체가 불가능한 Su-34를 막는 가장 유효한 방법이 바로 암람 입구컷이지만, 공대공 무장만 단 항공기들이 과도하게 스폰하면 오히려 전차 싸움에서 밀려 패배하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 AIM-120B는 1994년에 만들어진 개량형인데, 실제 차이점은 정비성 향상이 전부라[111] 인게임에선 A형과 성능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 일단 그래도 후기형인 만큼, 상대적으로 좀 더 신형 장비들인 영국의 토네이도 F.3 후기형과 시 해리어 FA.2, 미국의 F-15E, 이스라엘의 F-15I 가 장착하고 나온다.
- 분명 F-35 도입 이전에는 암람을 운용한 적이 없는 일본의 F-15J(M)도 AIM-120A를 달고나온다. MSIP 업그레이드 당시 암람 운용 능력을 일단은 확보하고 테스트용으로 소량 구매해 실험해 본 것을 근거로 달아준 모양인데, 실제 일본이 AAM-4를 개발하면서 구매한 물건은 암람 B형이었으므로 달아줄 거였다면 A형이 아니라 B형을 줬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마법의 '기술적 호환성' - 스웨덴은 라이센스 생산 버전의 이름인 RB99로 지급받았으며, C형 그리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고증 상 그리펜 A형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나, 트리에 억지로 장애물을 배치하려는 의도인지 그리펜 A형은 RB99를 지급받지 못하고 비고증 스카이플래시[112]를 계속 쓰고 있다.
- 출시 얼마 뒤, Seek&Destroy 마이너 패치에서 항력이 증가하고(항력계수 1.4->1.425) PID[113]도 크게 악화되었다. 다른 능동 미사일들이 전부 버프될 때 유일하게 기동성 너프를 당한 것이나, 여전히 능동 미사일 중 항력이 제일 낮기 때문에 25km 이상의 초장거리가 아닌 이상 AAM-4보다 착탄이 빠르며, 너무 가까운 거리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상황에서 무난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3.6.5. AAM-4
- 중량 : 222kg
- 부스터 : 3초, 36,800N
- 서스테이너 : 4.5초, 10,400N
- 총 ΔV : 843m/s
- 기동한계 : 32G
일본의 자체개발 능동 레이더 미사일. 무게가 무려 222kg으로, 중거리 능동 미사일 중 최대 체급을 자랑한다.
등장 직후에는 7초짜리 20,100N 단일추력 로켓에다가 비효율적인 PID 세팅으로 인해 큰 체급이 무색하게 암람보다 사거리가 짧고 속도도 느려서 인기가 저조했으나, 부스터가 고증화되고 PID가 개선되면서 데이터에만 있는 C-5 암람 수준의 긴 사거리가 나오게 되어 암사만의 특장점이 생겼다. 뛰어난 에너지 보존률 덕에 고고도에서 장거리 표적을 사격할 때 두각을 드러내는 타입이다.
큰 체급답게 탄두의 TNT 당량도 16.2kg으로, 중거리 능동 중 제일가는 작약량 덕에 위력도 확실하다.
다만 무거운 무게 탓에 기체 퍼포먼스에도 악영향을 주고, 근거리 착탄시간이 능동 최하위권이라는 단점도 있다. 저고도에서는 다른 능동들과 큰 차이가 없지만, 1만 미터 이상 고고도에서는 약 25km 거리까지는 능동 중 착탄시간이 제일 느리고, 그 이상의 거리를 비행하고 나서야 다른 능동을 앞지르게 된다. 따라서 장점이 부각되는 상황이 좀 제한적인 편. 이 때문에 일본 F-15 유저들도 AAM-4보다도 두루 무난한 성능의 암람을 쓰는 것이 보편적이다.
- 출시 얼마 뒤, Seek&Destroy 마이너 패치에서 PID가 개선되고 단일추력 로켓모터가 부스터-서스테이너 이중추력 로켓으로 고증화되었다.
3.6.6. Derby / R-Darter
- 중량 : 118kg
- 부스터 : 2.74초, 21,500N
- 서스테이너 : 3.8초, 11,280N
- 총 ΔV : 1,073m/s
- 기동한계 : 40G
이스라엘제 능동 레이더 미사일.
더비는 근본이 Python 4 단거리 열추적 미사일의 덩치를 조금 키우고 능동 레이더 시커를 넣은 물건이다. 단거리 미사일 기반이라서 체급이 좀 모자라긴 하지만, 그만큼 추중비가 높아서 로켓모터가 제공하는 속도 총합인 Total ΔV는 MICA-EM 바로 다음가는 2등이다.
단점은 스패로우나 사이드와인더와 유사한 모양의 큰 날개 디자인을 채용한 탓인지 능동 중 항력계수가 독보적인 1등이다.[114] 따라서 회피기동을 하는 적기를 추적할 때 속도 손실이 크고, 장거리 적기를 사격할 때의 명중률도 낮은 편이다.
출시 직후에는 8km만 넘어가도 속도를 다 잃고 빌빌대는 수준이라 평가가 많이 나빴는데, AS패치를 받고 나서는 고도 10,000m에선 20km 거리까지는 능동 중 두 번째로 착탄이 빠르며(1위는 MICA-EM), 고도 250m에서는 약 12km 거리까지 다른 능동 미사일들과 착탄시간이 비슷하다.# 다만 저 거리를 넘어가면 높은 항력 탓에 속도가 빠르게 깎이는 편. 일단 능동 중 유효사거리가 가장 짧은 축에 들기는 하지만, 그 유효사거리 이내에선 매우 빠르고 잘 꺾는다는 점이 특장점이라서 나름의 경쟁력이 생겼다.
R-Darter는 남아공제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이스라엘의 협력을 받아 만든 만큼 더비의 친척뻘 되는 미사일이다. 영국의 남아공 트리 그리펜이 장비하고 나오며, Derby의 스펙이 그대로 복붙되어 있다.
- 출시 얼마 뒤, Seek&Destroy 마이너 패치로 항력이 감소하고 PID가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항력계수 2.3 -> 1.9) R-77보다도 모자라던 성능이 이젠 순간 기동과 항력에 있어 각자 일장일단으로 바뀌었다는 느낌. 다만 그래봤자 둘다 15km 밖의 상대를 노리기엔 여전히 많이 괴롭다.
3.6.7. MICA-EM
- 중량 : 112kg
- 부스터 : 2.75초, 20,250N
- 서스테이너 : 4초, 10,720N
- 총 ΔV : 1,102m/s
- 기동한계 : 50G
- 특이사항 : 추력편향
프랑스제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로, 미라주 2000-5F와 라팔이 사용한다. 유효사거리는 다른 능동 미사일에 비해 다소 짧은 편이지만, 능동 미사일 중 유일하게 추력편향 노즐을 장착하고 있으며 기동한계도 매우 높아서 근거리 교전에 특화된 능동 미사일이라는 독특한 개성을 지녔다.
높은 추중비와 추력편향 기능 덕에 발사 직후부터 50G 기동성이 온전히 발휘되는데다, AoA가 90도에 달하기에 이게 말이 되냐는 수준의 사격각이나 180도 턴 명중 등 R-73을 능가하는 초근거리 기동성을 발휘한다.
실질적인 유효사거리는 약 15km 정도로 여타 능동에 비해 짧은 편이지만, 앞서 언급한 장점들로 인해 그 사거리 이내 교전에선 엄청나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 출시 직후에는 유효사거리가 10km 내외로 상당히 짧았으나, AS를 한번 받은 뒤로는 항력이 줄어들고 비효율적이던 PID가 개선되면서 유효사거리가 크게 증가했다. 약 1만미터 내외 고고도에서 발사하면 20km 언저리까지는 능동 중 도달시간이 가장 짧으며, 저고도에서도 약 12km 지점까지는 능동 중 가장 빨리 착탄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천지개벽 수준으로 개선된 셈이다.
무게가 112kg으로 능동 중 가장 가볍지만 무게에 비해 추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 덕에 Total ΔV 값이 중거리 능동 중 가장 높고,[115] 발사 직후 가속력은 능동 중 독보적으로 빠른 수준이다. 저고도에서 쏴도 마하 2.8까지 순식간에 도달하고 고고도에선 마하 4를 넘긴다.
단점은 다소 높은 항력계수와 가벼운 무게로 인한 짧은 사거리. 근거리에서는 정말 빠르고 잘 꺾지만, 모터가 꺼지고 나면 에너지를 순식간에 잃어버려서 저고도에서는 약 15km 정도가 한계고, 고고도에서도 약 25-30km 내외가 한계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또한 미사일 자체가 워낙 날렵한 것이 반대로 독으로 작용하여 바닥딸 중인 기체는 거의 맞추지 못하고, 작은 체급 때문에 탄두가 작아서 지근탄을 맞은 적기가 멀쩡히 날아다니는 경우도 꽤 많다.
기존 프랑스 항공기들은 고질적인 미사일 부족 문제로 고통받았었는데, 미라주 2000 5F에 미카 6발에 매직2 2발이 한꺼번에 달 수 있게 되면서 프랑스 트리의 새로운 구세주로써 떠오르는 중. 다만 플랫폼인 미라주 2000-5F 자체의 기체 성능은 4세대기 중에서도 어정쩡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미사일의 성능을 100% 활용하기 어려우며, 이 문제는 비행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8미카 탑재가 가능해지는 라팔에서 보완된다.
폭발적인 기동력 때문에 표적이 뭐든간에 잘 물어잡는 모습을 보이며 이때문에 미사일도 잘 맞추는 모습을 보인다. #
보통 그냥 미카라고 부르는데 한국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미소노 미카에서 따와 '공주님'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고[116], 블루 아카이브 유저가 아니더라도 미카의 그 정신나간 기동성능을 보고서 감탄사로써 공주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사일 자체도 예쁘게 잘 빠진 점도 한몫 한다.
- 출시 얼마 뒤, Seek&Destroy 마이너 패치에서 항력이 감소하고(항력계수 1.85->1.65) PID가 개선되어 유효사거리와 중장거리 기동성 전반이 향상되었다.
3.6.8. PL-12
- 중량 : 198kg
- 부스터 : 2.5초, 34,960N
- 서스테이너 : 5초, 12,880N
- 총 ΔV : 933m/s
- 기동한계 : 40G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만든 중거리 능동 미사일. 암람과 유사한데 살짝 모자란 성능탓에 일명 짱람으로 불린다.
처음에는 기체 성능이 별로인 J-8F만 가지고 나와서 공방에서 보기가 힘들었는데, 이후 J-10과 JF-17이 등장하면서 자주 보이게 되었다.
전반적인 특성은 AIM-120 AMRAAM과 비슷한데, 암람보다 사거리가 조금 짧은 대신에 조금 더 잘 꺾는다. 고고도에서는 약 25km, 저고도에서는 약 15km 거리까지 암람과 착탄시간이 유사하나, 그 이후로는 속도가 빠르게 느려지면서 AAM-4와 암람에게 추월당한다. 또한 하필 사용하는 기체들이 J-8F, JF-17, J-10처럼 속도나 고고도 비행성능이 장점이 아닌 기체들 뿐이라 F-15나 유로파이터가 하듯 고고도를 점거하여 사거리를 뻥튀기하는 것이 어렵다.
고고도를 점거한 서방 기체들이 쏴내리는 암람을 보다 보면 막막하지만, 그래도 더비나 R-77처럼 자체 사거리가 불편할 정도로 짧은 것은 아니다보니 5000m 내외의 중-고고도에서 일어나는 중거리 교전 자체는 수월하다.
단점은 198kg에 달하는 육중한 무게 때문에 타 미사일들 대비 장착 기체의 기동성 저하가 체감된다는 의견이 많다. 정확히는 R-77보다 조금 무겁고 AAM-4보다 가벼워서 그렇게까지 무거운 수준은 아니나, 달고 다니는 녀석들의 엔진이나 고고도 추력성능을 생각하자면...
- 비행대 장비인 JF-17은 해당 미사일의 수출용 버전인 SD-10을 사용한다.
3.6.9. R-77
- 중량 : 177kg
- 부스터 : 6초, 23,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952m/s
- 기동한계 : 50G
암람스키라는 별명이 더 유명한 러시아의 능동 유도 공대공 미사일. J-11A의 R-77은 수출명인 RVV-AE로 표기되어 있다.
스펙상으로는 기동한계 50G가 박혀 있으나, 능동 중 두 번째로 큰 항력 탓에 저 기동성이 다 발휘되는 거리는 상당히 짧다. 출시 직후에는 비효율적인 PID, 로프팅 따위는 없는 직진비행, 높은 항력계수가 더해져 10km가 넘어가면 거의 기어가는 수준이 되는 총체적 난국이었으나, AS를 한번 받은 뒤로는 중거리까지도 그럭저럭 잘 날아가는 편이 됐다. 암람보다는 사거리가 짧지만 실질적인 유효사거리인 약 15km 이내에선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특히 근거리에서 암람보다 확연히 잘 꺾으며 속도도 더 빠르다.
다만 암람에 비해 확연히 짧은 사거리와 사용 기체들의 성능 문제로 인해 BVR은 어렵다. 소련 4세대 전투기들의 레이더는 서방 기체들에 비해 심히 부실한 것으로 유명하고,[117] Su-27이나 MiG-29는 고도 5천미터가 넘어가면 엔진이 숨을 못 쉬어서 고고도 비행성능이 처참하다보니 미사일 발사-이탈-재공격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물론 적 능동 회피도 어려우며, 여기에 암람에 비해 짧은 사거리까지 더해지니 F-15, 유로파이터 등과 고고도 정면싸움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높은 항력계수는 특유의 그리드 핀 형태의 날개 때문이라고 하는데, 레퍼런스를 참조하면 천음속~마하 1.3 정도의 영역에선 일반적인 평판형 날개에 비해 항력이 큰 것이 맞으나, 마하 2 이상의 고속에서는 오히려 평판형 날개보다 공기저항이 적으면서 제어 능력은 더 우세하다고 한다.######. 문제는 워 썬더에서는 항력계수가 속도에 따라 변하지 않고 그냥 고정값으로 박혀있는 터라 버프가 되긴 했어도 여전히 타 미사일에 비해 항력계수가 확연히 높다. 타 게임인 DCS에서도 비슷하게 구현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로켓모터가 이중추력이 아닌 지속시간 6초에 추력 23,000N짜리 단일추력 부스터라는 점. 단일추력은 이중추력보다 효율이 좀 나쁘기 때문에 짧은 사거리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다.[118]
타 국가들은 능동유도 미사일이 기존 중거리 미사일을 완전히 대체하는 반면, R-77은 25km 이상의 장거리 사격에선 R-27ER을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병용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특히 고고도에서 40~50km 내외의 장거리 적기를 견제하는 것은 27ER로만 가능하다. 실제 탑랭크 항공전 공방에서도 여전히 R-27ER과 27ET 킬이 많이 나오는 편.
- 출시 얼마 뒤, Seek&Destroy 마이너 패치에서 항력이 감소하고(항력계수 1.85->1.7) PID가 개선되었으며, 장거리 적 사격 시 로프트 각을 제대로 주고 날아가도록 비행로직이 개선되었다.
3.7. 기타 유도 방식
3.7.1. AA-20 Nord
- 중량 : 133kg
- 부스터 : 1.8초, 28,000N
- 서스테이너 : 14.5초, 1,480N
- 총 ΔV : 629m/s
- 기동한계 : 12G
프랑스에서 50년대 후반에 개발한 수동유도방식 공대공 미사일이다. 불펍 미사일과 유사하게 발사후 후방에서 보이는 불꽃을 보고 조이스틱으로 조작하며 조준했다고 하며, 그나마 이건 불펍과는 다르게 무선 유도 방식이었다고 한다.
당연히 조종 난이도는 높으나, 게임 로직상 근접신관을 장착한걸로 취급하기에 어떻게 적기 근처까지만 보내면 된다. 미스테르/쉬페르 미스테르, G.91 R/1, G.91Y는 2발만 장착되고, G.91 R/4와 S.O.4050 보뚜르는 4발을 탑재할 수 있다. 이 미사일을 주로 쓰는 아음속 제트기 BR에서는 전방위 락온 미사일이 없어 헤드온 시 기총만 신경쓰는 유저들이 많은데, 헤드온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발사하면 반응하지 못한 적기가 그대로 터지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락온이 필요 없이 발사 버튼을 누르자마자 바로 나가고, RWR이나 기타 경고 시스템이 전혀 안 어울리기 때문에 알고도 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고성능 제트기 시대에 꺼냈다간 사이드와인더B 보다도 명중 못 하니 주의.
대지상 버전인 AS-20, AS-30과 착각해서 엉뚱한걸 장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AS-20, 30 은 근접신관이 없기 때문에 공대공 용도로는 전혀 못 쓴다. 그런가 하면 CAS를 하려는데 AA-20을 잘못 장착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나타난다.
3.7.2. Fireflash
- 중량 : 150kg
- 부스터 : 1.5초, 42,000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468m/s
- 기동한계 : 10G
영국의 자국산 공대공 미사일 1호.
'블루 스카이'라는 이름으로 무려 1940년대 말에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레이더 빔 라이딩' 유도 방식의 폭격기 요격용 전방위 미사일이라는 컨셉이었다. 그러나 개발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서 AIM-9B보다도 늦은 1957년에나 채용되었다. 약 300발의 미사일이 생산되었는데, 문제는 개발이 너무 질질 끌리면서 후속작인 파이어스트릭에게 개발 기간을 다 따라잡혔고, 불과 1년만에 파이어스트릭에게 초고속으로 밀려나 1958년에 퇴역했다.
워 썬더에서는 고증상 파이어플래시를 사용했던 스위프트 F.7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파이어플래시의 빔 라이딩 유도는 인게임에서는 약간 골때리게 구현되어 있는데, 고증 상 기수의 레이더 거리측정기인 AN/APG-30의 레이더 빔으로 유도되는 물건이라서 고증대로라면 기수를 계속 적기를 향해 고정해야 하지만, 뭔가 구현이 이상하게 되었는지 그냥 지상전 대공미사일 쏘듯 시선 유도로도 유도해 줄 수 있다.
3.8. 회전익기 장착 대공미사일
헬기에 장착되는 소형 대공미사일, 일명 맨패즈(MANPADS)들이다. 유도 방식 자체는 열추적이지만 편의상 따로 분류한다.모든 MANPADS는 가변 FOV와 시커 셧오프 방식의 IRCCM이 동시에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기만이 극히 어렵다. 따라서 맨패즈로 보이는 게 날아온다면 플레어로 기만하려 하지 말고 사거리 밖으로 도주하거나, 기동으로 회피하거나, 혹은 급강하-급상승으로 미사일이 땅에 충돌하게 만드는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헬기는 아래의 맨패즈를 탑재하지만, 항공기용 공대공 미사일인 사와L/M이나 R-60M을 탑재하는 헬기들도 소수 있다.[119]
3.8.1. AIM-92A ATAS
- 중량 : 10.1kg
- 부스터 : 1.4초, 4,340N
- 서스테이너 : 5.6초, 675N
- 총 ΔV : 1,286m/s
- 기동한계 : 13G
- 특이사항 : 충격신관
그 유명한 스팅어 대공미사일. ATAS는 Air-to-Air Stinger의 약자로, 미사일 자체는 보병용 스팅어와 같고 무인기나 헬기에 탑재하기 위해 발사대만 개량된 형식이다.
초기 추력이 이글라에 비해 높기 때문에 초반 속도가 확연히 빠르다. 기동성도 13G로 이글라에 비해 소폭 잘 꺾는 것이 장점. 다만 근접신관이 없고 충격신관만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충격신관이라는 점만 빼면 무난하게 좋은 미사일로, 항공기 견제 역할도 잘 해 주고 넋놓고 나는 항공기는 매우 잘 맞춘다. 속도도 무난하고 사거리도 5~6km 남짓으로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헬리패드에서 지상전 전장 상공에 있는 항공기를 무리없이 쏠 수 있다.
아파치, 타이거, 블랙호크, A129, 링스 등 많은 서방 헬기들에 부무장으로 탑재할 수 있다.
3.8.2. 9M39 이글라
- 중량 : 10.6kg
- 부스터 : 1.9초, 2,975N
- 서스테이너 : 6.6초, 705N
- 총 ΔV : 1,330m/s
- 기동한계 : 10.2G
소련판 스팅어라고 보면 되는 미사일.
기동한계는 스팅어에 비해 낮지만, 0.5m짜리 근접신관이 있어 낮은 기동한계가 어느정도 커버되는 편이다. 기동하는 항공기는 맞추기 어려워도 상대가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지 못했다면 4세대기도 잘 맞추는 편.
초기 속도는 스팅어에 비해 밀리지만, 로켓이 더 오래 타는 덕에 장거리 속도는 스팅어와 비슷하고 유효사거리도 5~6km로 유사하다. 주된 단점은 사와B처럼 발사 전엔 시커 짐벌이 잠겨있기 때문에 리드를 주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MANPADS 중 초기 속도가 가장 느리다는 점.
Ka-50/52, Mi-28 시리즈 등의 소련제 헬기들에 탑재된다. 특히 Ka-52는 비효르 공대지미사일 12발과 S-13OF 대구경 로켓 10발, 이글라 8발을 동시에 장비할 수 있어 대표적인 OP 헬기로 꼽힌다.
3.8.3. 미스트랄
- 중량 : 18.7kg
- 부스터 : 2.2초, 5,925N
- 서스테이너 : 없음
- 총 ΔV : 923m/s
- 기동한계 : 16G
국군도 사용중인 프랑스제 MANPADS. MANPADS 중 유일하게 서스테이너가 없다.
발사 직후 가속이 매우 빠르고, 기동한계가 16G라 스팅어나 이글라에 비해 훨씬 잘 꺾는데다, 모터가 짧게 타서 후연도 빠르게 사라진다. 또한 탄두가 TNT 당량 약 1.8kg으로 MANPADS 중 가장 강하며, 근접신관 범위가 1.5m로 이글라 대비 넓다는 것도 장점.
그러나 서스테이너가 없기 때문에 유효사거리가 MANPADS 중 가장 짧은 것이 큰 단점으로 꼽힌다. 대략 3~4km 정도가 한계이며, 특히 적기가 도주하는 콜드 각에서는 2km 내외에서 쏴도 명중을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인 것이 많이 아쉬운 부분.
프랑스의 타이거 시리즈와 이탈리아의 A129 시리즈에 탑재되며, 이외에도 영국의 루이발크에도 탑재된다. 프랑스 타이거 시리즈와 A-129는 스팅어와 미스트랄 중 고를 수 있는데, 긴 사거리의 스팅어와 가까이에서 잘 맞추는 미스트랄 중 취향껏 고르면 된다.
3.8.4. TY-90
- 중량 : 24kg
- 부스터 : 4초, 4,641N
- 서스테이너 : 6초, 980N
- 총 ΔV : 1,339m/s
- 기동한계 : 20G
중국제 MANPADS. 중국 명칭은 天燕(천연, 하늘제비)-90이라고 한다.
추력은 여타 MANPADS 대비 높지만 그만큼 무게가 무거워서 Total ΔV 값과 실제 최고속도, 유효사거리 등은 모두 스팅어/이글라와 비슷한 수준이다.
헬기 장착 미사일 중 독보적이다 못해 사기적인 성능으로 중국 헬기가 온갖 패드립까지 당하게 만드는 미사일이다. 기동한계가 무려 20G로 MANPADS 중 가장 잘 꺾는데, 로켓이 끝도 없이 타는 관계로 약 5~6km 거리까지 저 기동성이 거의 그대로 발휘된다. 물론 맨패즈답게 이중 IRCCM이 탑재되어 있어 기만도 거의 불가능하고, 탄두도 TNT 당량 1.5kg으로 상당한데 근접신관 범위까지 4m라 지근탄까지도 위협적이라 중국 헬기들이 사거리 6km짜리 이동식 방공망이라는 소리까지 듣게 만들 정도다.
이렇다보니 기동성 좋은 4세대 전투기들도 피하기가 쉽지 않고, 뻣뻣한 3세대 이하 기체들은 유효사거리 내에서 이게 날아오면 그냥 죽어야 하는 수준이다. 다른 MANPADS는 '맞으면 좋고 안 맞으면 말고' 정도로 쏘게 되지만, 이 미사일만큼은 사거리 내에선 거의 필킬 수준이라 피해자들의 원성이 매우 자자하다.
Z-9, Z-19, Z-10까지 6랭크 이상 중국제 헬기들은 모두 이걸 장비할 수 있으며, 중국 헬기들의 BR을 끝없이 올린 일등공신이다. 특히 Z-9W는 MAW는 커녕 플레어조차도 없고, 다른 나라같으면 8~9점대에서나 쓸법한 쓰레기같은 대전차미사일을 가지고 BR 10.0에 박혀 있는데 이건 순전히 TY-90으로 부린 패악질 때문일 정도다.[120]
4. 폭탄
아케이드 모드 재장전 속도- 전투기, 전폭기 : 6분[121]
- 공격기, 폭격기, 일부 중전투기- 기본 재장전 : 1분, 풀업 재장전 : 45초, (베테랑)풀업 재장전 : 40초, (에이스)풀업 재장전 : 30초
자유낙하 폭탄. 지상을 공격하기 위한 무기로서 진지나 전차, 벙커, 함선의 뚜껑을 따는 용도로 쓰이며 기지에 피해를 입힌다. 보통 폭격기나 공격기가 운용하지만 전투기가 운용하는 경우도 많다.
폭탄 스펙에 장갑차량 파괴 반경이라고 써 있는 스펙이 있을텐데, 저 반경 내에선 파편이 장갑을 무시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폭탄의 관통력은 신경 쓸 필요가 없고, 저 반경 내에 전차가 위치하게만 떨어뜨리면 된다. 파괴반경 2m짜리 50kg 폭탄도 정확히 상판에 얹는다면 마우스도 격파할 수 있다.
신관을 설정할 수 있는데, 땅에 닿자마자 즉시 터지는 즉발신관부터 최대 10초까지 지연시간을 줄 수 있으며, 대체로 0초~1초 정도의 신관 세팅을 사용한다. 공격기용 신관(Assault Fuse)은 저고도 폭격을 위한 신관 세팅인데, 폭탄이 투하 후 1초 이상 비행하고 착탄했다면 즉시 폭발하지만 그 이하의 시간을 비행하고 착탄했다면 몇 초 뒤에 터지는 식이니 그냥 안 쓰는 편이 낫다.[122] 중소형 폭탄(특히 유도 폭탄)으로 움직이는 전차 등을 노릴때는 무조건 0초에 설정하기보다 0.5~1초정도로 설정한 후 전차의 경로 앞에 투하하여 그 위를 지나가는 동안 터지게 함으로써 가장 약한 밑부분 또는 하단 측면을 노리는 것이 좋다. 정확히 상판을 맞추는 건 정말 힘들기도 하고, 게임 매커니즘이 이상해서 정확히 상판을 직격시켰는데 외부 모듈만 깨지거나 아예 아무 피해를 입히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123]
당연하지만 항공기에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신관을 짧게 하면 지상군을 공격할 때 편하긴 하지만, 피해 반경이 넓은 500kg(1000파운드) 이상급 폭탄을 저공 비행하며 0~0.5초 신관으로 투하하면 투하한 항공기도 휘말려 죽기 십상이니 주의하자. 이를 이용하여 신관을 2~3초로 맞추고 투하하여 폭발로 바로 뒤에 붙은 적기를 잡는 활용법도 있다.
폭탄의 위력은 폭탄 자체의 무게가 아니라 폭탄 안에 든 작약량으로 결정된다.[124] 따라서 같은 무게의 폭탄이라도 작약량은 다를 수 있고, 폭탄 무게에 정비례해서 작약량이 증가하지도 않는다. 가령 B-17의 폭장 옵션 중 500 lb×8과 2000 lb×2는 둘 다 폭탄 총 무게 4000 lb로 같은 피해를 줄 것 같지만, 500파운드 폭탄 내부 작약의 TNT 당량은 118.8 kg이고 2000파운드 폭탄은 535.6 kg이므로 총 작약량 950.4 kg vs 1071.2 kg으로 2000파운드 2개짜리 폭장의 실제 위력이 더 강하다. 물론 베이스 폭격 때 이렇다는 이야기고, 같은 폭장을 지상병력 공격용으로 썼다면 500파운드 8개는 8개 표적을 정확히 조준하면 다 파괴할 수 있는 반면 2000파운드 2개는 지상 목표들이 마구 몰려있다면 대박이 나는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 2번밖에 폭격하지 못하므로 효율성 차이가 있다.
극소수의 철갑폭탄은 폭탄 자체 무게에 비해 작약량이 지나치게 적게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다. 가령 일본 폭격기가 사용하는 800 kg 폭탄은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덩치에 걸맞은 내부작약 390 kg짜리고 하나는 50 kg 폭탄보다 조금 강한 수준인 고작 30 kg짜리다. 이런 폭탄의 세부 스펙을 보면 철갑(AP)이나 반철갑(SAP)폭탄이라고 적혀 있는데, 중순양함이나 전함의 장갑화된 갑판을 뚫고 들어가 내부에 피해를 줄 목적으로 외피를 매우 두껍게 만든 폭탄이므로 지상 목표나 전차 공격에는 정말 쓸모없다. 사실 해상전에도 쓸모없는데, 아직 함선 모델 구현이 어설퍼 갑판 내부 시타델 같은 개념이 희박하고, 무엇보다 저 정도 무게면 고폭탄으로도 배 반쪽내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10kg 급의 폭탄으로 전차를 노리는 건 미친 짓이니 하지 말자. 근성으로 해낸 유튜버도 있지만 그냥 AI 자주대공포같은 목표나 노려라.
50kg 폭탄부터는 장갑차 등에 사용하기 좋다. 무게가 적어서 항공기에도 별 부담이 되지 않으며, 여전히 중형전차 이상을 노리긴 힘들지만[125] 장갑차, AI 자주대공포, 경전차 등은 잡을 수 있다.
100kg 급의 폭탄으로 실력에따라 중형전차까지는 잡을 수 있다.
250kg 급의 폭탄은 본격적으로 중형전차 이상을 잡기에 좋다. 경장갑 목표에 사용시 한번에 여러개를 파괴할 수도 있다. 필박스같은 경우는 제대로 조준해야 한 발에 부술 수 있다
500kg 급의 폭탄은 중형전차급은 간단히 잡을 수 있으며, 점수가 상당히 높은 필박스를 쉽게 부술 수 있다. 500kg급 폭탄을 장착했다면 먼저 필박스부터 부수고 다니자.
1000kg 폭탄은 대충 떨어트려도 뭉쳐있는 중형전차 서너대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 1000kg급 폭탄은 급강하폭격기[126]보단 수평폭격기, 그것도 중폭격기에 장착되는 경향이 있어서 500kg과 더불어 베이스 폭격에 많이 쓰인다. 굳이 전차들을 잡는다면, 불꽃놀이처럼 터져나가는 적 전차들을 볼 수도 있다.
소련의 Pe-8에 장착할 수 있는 5000kg 폭탄은 폭심지 반경 100m 내의 모든 전차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살상력 있는 파편의 비산 범위가 300m나 된다. 여러모로 최강의 위력을 지닌 폭탄. 이런 성능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혁명 5톤이라 불린다. 그래서 Pe-8이 나타나면 경보를 보내는(...)플레이어들도 있으며 모여있는 적 여러명을 한번에 날려리기도 하지만 팀킬하는 것도 자주 볼 수 있다. 화약 양은 3361kg인데, TNT로는 5041.5kg이다. 이것보다 더 큰 걸로는 영국의 랭카스터에 달리는 12000파운드 블록버스터이다. 정식 명칭은 12,000 lb H.C Mk.1 폭탄이고 무게는 5740kg, TNT당량 6357.6kg에 파괴반경 114m이다.
폭격 조준창이 달려있는 수평 폭격기의 경우 초저고도 폭격이 아닌 이상 움직이는 표적을 맞추기가 몹시 힘들기 때문에 주로 가만히 있는 벙커나 베이스를 폭격하는데 쓰인다. 반면, 급강하폭격기는 베이스를 노리기엔 폭장이 아쉽기 때문에 주로 이동중인 표적 또는 점수가 높은 필박스를 노린다.[127]
공대공 능력은 당연히 없다(250lb 이상의 폭탄이라면 바로 밑에 떨어지는 비행기의 날개에 폭탄이 직격할 경우, 폭탄이 과정에서 신관 작동없이 날개가 부서지는 진관경도 볼 수 있으니 참고). 하지만 활주로에 착륙해 있거나 아주 낮게 날고 있는 적기 근처에 던지면 박살난다. 당연히 큰 폭탄일수록 한방에 보낼 확률도 높아진다.[128] 더 응용해서 전투 시작 전에 폭탄의 타이머를 약간 맞춰놓고 일부러 저고도에서 적을 유인한 다음 폭탄을 투하해서 적 전투기를 박살내는 방법도 있다. 폭탄으로 적기를 처리하면 'Surprise!'라는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무유도 로켓으로 격추하면 "무유도") 이것은 공격기나 전폭기가 뒤에 적이 달라붙었을 때 쓰는 걸 의외로 자주 볼 수 있다.
투하 후 스페이스 바/U 키를 누르면 카메라가 폭탄을 따라간다. 그러나 스페이스바를 누를 경우 투하 후 계속 눌러야 한다.
만약 폭탄이 남아있고 투하한 폭탄이 있는데 다시 보려고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폭탄 투하와 동시에 새로 투하한 폭탄을 따라간다.
참고로 킬로그램(kg)과 파운드(lb)는 다른 단위다. 미국, 영국은 파운드(lb), 독일, 소련, 일본은 킬로그램(kg)을 사용한다. 1kg에 대략 2lb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1파운드 = 약 450g. 다만, 주의할 점은 폭탄마다 무게와 작약량[129]이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무작정 미제 500lbs = 독일제 250kg 폭탄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그래봤자 별 차이는 없지만...
업데이트로 물리효과가 강화되어 뇌격기처럼 폭탄을 10m 이내정도로 가까이 비행하며 투하하면 물수제비처럼 튀면서함선의 측면을 공격할 수 있다. 2~3회가 한계이기 때문에 500미터 이내에서 투하하는 것이 좋다. 너무멀리 투하하면 중간에 터져버리고 그렇다고 너무 가까이에서 투하하면 함선과 폭사하거나 대공포에 맞아서 전투불능이 될 수 있으니 적당한 거리에서 투하하도록하자
여담으로 폭격기 조준창이 없는 전폭기들은 리얼리스틱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유도선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폭탄을 감으로 떨어뜨려야 한다... 현실처럼 급강하하면 더 쉽게 맞출수 있다.
패치로 미사일과 함께 폭탄을 쏴서 터트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폭탄은 미사일과 달리 직선으로 날아오지 않고 속도가 빨라서 터트리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추적 레이더가 달린 대공전차라면 비교적 쉽다. 투하 직후라면 전투기로 요격할 수도 있으며, 터지면 당연히 파편이 튀기 때문에 투하 직후에 터뜨리면 투하한 폭격기를 터뜨리거나 요격한 당사자가 터질 수도 있다. 대전기에서는 저속기에서 던진 대형 폭탄이 요격되는 경우가 많으며, 냉전기에서는 최장거리에서 던진 유도폭탄류가
일부 폭탄을 제외하면 음속을 넘길 경우 던질 수 없도록 락이 걸린다. 실제로 고속에서 폭탄 투하시 폭탄이 항력을 받아 항공기 날개나 측면 무장을 부숴먹는 경우도 있어 음속을 넘는 경우에는 무장 종류에 따라 투하가 안 되도록 막는다. 속도계를 잘 보면서 음속에 아슬아슬하게 걸치는 것이 포인트
4.1. 유도 폭탄
추진제는 없으나 유도 키트(시커 + 가동날개)가 달려서 어느정도의 유도 성능을 지닌 폭탄들. 공대지 미사일처럼 레이저, TV 유도 방식이 있으며, 타겟 락온 방식도 공대지 미사일과 같다.추진제가 없기 때문에 자체적인 기동성은 3~5G 수준이라 일반 폭탄의 궤도에서 크게 벗어날 수는 없다. 명중을 기대할 수 있는 대략적인 범위는 CCIP 레티클 범위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폭탄 CCIP가 달린 기종이라면 이를 참조하면서 던지는 것이 좋다.
4.1.1. TV 유도 폭탄
TV 유도 미사일의 발사와 같이 락온 단계에서 폭탄에 목표의 이미지를 저장해놓고, 폭탄 투하 후에는 저장된 이미지를 폭탄이 시커로 찾아가며 추적하는 F&F 방식이다. 다만 워썬더 전장에 구름이 구현된 이후로는 TV 유도 방식도 미사일 시커 앞을 구름이 가리면 목표를 잃고 엉뚱한 곳으로 날아간다. 낮게 깔린 구름이 있는 경우 폭탄을 투하하기 충분한 고도가 안나오기 때문에 수키로미터 밖의 목표나 간신히 맞춘다. 수십km씩 비행해서 목표에 맞추는 경우는 날씨 맑은날 고도도 10km 이상에서 투하하는 경우의 이야기다.타겟 락온에 성공할 경우 추적 락온이 걸려서 목표물을 추적하면서 날아가며, 락온 최대 거리를 초과하여 락을 시도할 경우 지형을 기준으로(POINT) 락온이 걸린다. 이동할 일이 많이 없는 대공전차를 상대할 때에 유효하다. 지형 락온으로 던지더라도 락온 거리에 들어왔고, 기존에 설정한 지점에 이동 타겟이 지나가면 해당 타겟을 물고 추적을 개시한다.
4.1.1.1. AGM-62 월아이
1000파운드급 TV 유도폭탄. AGM-62A와 사거리 연장형인 AGM-62A ER 두 종류가 있다. 둘 다 시커의 전차 락온거리는 최대 6km로 똑같다. 활강 성능이 좋아서 고고도에서 투하하면 15~20km 내외까지도 날아가기 때문에 지형 락온을 적절히 이용하면 좋다.무게가 가볍고 날개가 상당히 큰데다 투하제한속도가 높아 CCIP 원보다 훨씬 멀리까지 날아가기 때문에 속도만 적절하면 쏘는 입장에서도 이게 날아가서 맞는다고? 소리가 나올 정도로 멀리 날아간다.
4.1.1.2. GBU-8
2000파운드급 TV 유도 폭탄. 의외로 기동한계는 월아이와 동일한 4G다.시커는 월아이와 동일하다. 40km까지 지형락온이 가능하고, 전차 락온은 6km 이내부터 걸린다. 질량이 커 같은 속도에서 직진하면 더 멀리 날아가며,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떨어져도 주력전차를 확실하게 보내버릴만큼 뛰어난 위력을 자랑한다. 다만 두배가까이 무겁기 때문에 실제로 폭탄 투하 후 폭탄 카메라로 기동을 살펴보면 훨씬 느리게 움직이며, 목표가 빠르게 움직이며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경우 확실히 월아이 보다는 안 맞는다. 또한 운동 에너지를 한번 잃기 시작하면 비행거리가 급격히 줄어들고 땅으로 추락하기 시작한다.
4.1.1.3. GBU-15
GBU-8과 동일한 2,000파운드 탄두를 사용하지만, 기능적으로 크게 개량된 TV 유도 폭탄이다. 고증상으로는 데이터링크 포드와 연동하여 맨 인 더 루프[130]가 가능하나, 이게 구현되어 있지 않기에 다른 유도폭탄과 별반 차이가 없다.- GBU-15(V)1/B
미국 트리의 F-4E 팬텀II만이 가지고 있다. 상술한 맨 인 더 루프 기능이 구현되지 않아 GBU-8의 시커 관련 스펙(40km 지형락온, 6km 전차락온, 이외 기타 히든스펙)이 복사 붙여넣기 되어 있다. 인게임 상의 유일한 차이점은 음속을 살짝 넘어서도 투하할 수 있다는 것 정도.
- GBU-15(V)2/B
이스라엘 트리의 바락2만이 가지고 있다. 시커가 매버릭D/G와 동일한 열영상 시커로 개량되어 약 10~12km부터 이동표적 락온이 가능하다.[131]
4.1.1.4. KAB 시리즈
소련제 유도폭탄 시리즈. LG 버전(레이저 유도)와 Kr 버전(TV 유도)으로 이원화되어 있다. 레이저 유도 버전은 페이브웨이와 전반적으로 유사하고, TV 유도 버전은 월아이나 GBU-8/15와 동일하게 최대 6km에서 전차 락온이 가능하다.- KAB-500Kr
기본형. MiG-21 Bison, MiG-27 시리즈, Su-27SM, Su-25T, Su-39가 쓴다.
- KAB-500Kr-E
사거리 연장형. MiG-29SMT, Su-25BM, Su-25SM3이 사용한다. 스키퍼처럼 뭔가 로켓을 달았다거나 한건 아니고 외형 개선으로 활강 거리가 소폭 늘어났고, 이에 맞게 최대 유도 시간도 조금 더 길어졌다. 다만 시커는 똑같기 때문에 늘어난 사거리를 다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은 그리 흔치 않다. Su-34에는 Kr-M형이 달리는데, E형의 스펙이 완전히 복붙되어 있다.
- KAB-1500Kr
Su-27SM, Su-34에 달리는 대형 TV 유도폭탄. 700kg이 넘는 TNT 당량 덕에 막강한 위력을 자랑한다. 시커 스펙은 KAB-500 시리즈와 같다.
4.1.2. 레이저 유도 폭탄
기체에 내장되거나, 외부에 장착되는 타게팅 포드의 레이저 포인터가 찍힌 지점을 향해 유도되는 폭탄.레이저 포인터 자체는 20km 내외의 초장거리에서도 찍히지만, 구름이 레이저를 가리기 때문에 구름도 피해서 투하해야 하고[132], 폭탄의 시커가 레이저를 찾을 수 있도록 레이저로 찍는 지점과 날아가는 폭탄 사이에도 가리는 게 없어야 한다. 이 때문에 지형지물 뒤에 있는 적이나, 시가지나 숲 속에 있는 적을 공격할 때에는 고각에서 내려찍듯 투하하는 게 아니면 명중률이 매우 떨어진다.
유도가 되기는 하지만 기동성은 3~5G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 타격 가능한 범위는 CCIP 레티클 범위와 유사한 수준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CCIP 범위에 맞춰서 떨어뜨려 줘야 하며, 대충 떨어뜨리고 유도하려다가는 미사일 시커가 레이저를 못 보거나 아니면 단순히 기동성이 따라가질 못해서 맞출 수 없다. 더불어 명심해야 하는 사항으로, 폭탄의 시커 성능 문제로 인해 고도 1400미터 이하, 표적과의 거리 3400미터 이하 정도가 된 뒤에야 폭탄의 시커가 레이저를 물고 유도되기 시작한다.
저 유도 거리 제한 때문에 이동 타겟에 던질 때에는 여러가지를 고려해 잘 예측해서 던져야 한다. 예를 들어 멀찍이서 투하했는데 그 사이에 목표가 한참 이동했다면 폭탄이 유도되기 시작할 즈음에는 폭탄의 기동 범위 바깥으로 벗어나게 된다. 이런 이유로 대공전차나 제공기 둘 중 하나 이상을 거의 매번 맞닥뜨리게 되는 지상전에서 CAS 용도로 사용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사실 던지자마자 레이저를 물고 따라가던 고증화(23년 3분기 즈음) 이전에도 대공전차를 피하면서 투하하고 레이저 유도를 유지해주어야 했기에 사용 난이도가 낮지 않았다.
공중 시뮬레이터 배틀에서 사용해보면 아주 가관이다. 먼저 거의 점으로 간신히 보이는 목표를 타게팅 포드 등으로 색적하는 것부터 문제고(높은 고도에서는 열상이 없으면 제대로 찾아지지도 않는다), 찾은 목표에 레이저 포인터를 찍고, 폭탄을 투하하기 적당한 높이와 궤적으로 상승하고, 내 비행속도와 목표와의 거리가 적당할 때, 완만하게 하강하면서 폭탄이 날아갈 궤적을 고려해가며 투하해야 맞는다. 그러다가 구름 등에 레이저 포인터가 걸리면 유도가 끊기고, 적기에 쫓기거나 적 방공망을 피하다보면 레이저 조사 범위를 넘어가 결국 색적부터 다시 해야 하는 환장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 짓을 몇 번 해보면 왜 특수부대 주요 임무중 하나가 레이저 포인터로 폭격 표적을 찍어주는 것인지, 혹은 탑건 2에서 왜 전투기 두 대가 유도 담당과 투하 담당으로 각각 역할을 나눠 출격하는지 알 수 있다.
- 레이저 유도 + IOG
일반 레이저 유도 폭탄은 레이저 조준이 끊기면 그대로 엉뚱하게 회전하면서 과하게 다른 곳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잠시라도 레이저 유도가 끊어진다면 명중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IOG가 있는 레이저 유도 폭탄은 관성유도 기능 덕에 마지막 궤적을 유지하며 날아간다. 때문에 폭탄 착탄 전에 기체의 자세를 다시 잡고 포드를 통해 유도하면 다시 시커가 레이저를 잡을 수 있다. 물론 마지막으로 유도를 받았을 때의 궤적을 유지하는 것이지 레이저를 찍었던 지점을 기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레이저 유도를 끊은 채로 오래 놔두면 마찬가지로 맞지 않는다.
- 레이저 유도 + IOG + GNSS
GPS를 통해 정확한 초기유도, 중간유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운용이 편해진 버전들이다. 레이저를 끄고 GPS를 찍고 투하하면 목적지까지 알아서 날아가며, 착탄 얼마쯤 전에 레이저를 켜고 종말유도만 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운용이 매우 편하다.
4.1.2.1. 페이브웨이
서방권의 레이저 유도 폭탄.- 페이브웨이II
기종과 장착위치에 따라 파일런에 2발씩 들어가기도 한다. - GBU-10 - 2000파운드급
- GBU-12 - 500파운드급
- GBU-16 - 1000파운드급
- 페이브웨이III (레이저 + IOG)
- GBU-24 - 2000파운드급. 폭탄 크기 때문에 파일런당 1발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4.1.3. 위성항법유도폭탄
2024년 9월 Dance of Dragons 업데이트로 추가된 위성항법유도를 받는 폭탄. 대표적으로 GPS를 사용하는 미국의 JDAM 시리즈가 있다. 인게임에서는 유도 방식이 GNSS라고 표기된다.JDAM 등 GNSS 유도 기능만 있는 무장은 고정된 GPS 좌표를 기준으로 날아가는 특성으로 인해 고정표적이 아니면 명중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 단점은 LJDAM이나 레이저형 AASM 등 복합 유도방식을 장착한 무장에서 보완된다.
장점은 쉽고 직관적이고 빠른 락온 및 투하 방식. 그냥 타게팅포드를 통해 조준하고 폭탄을 떨어트리면 거기로 바로 날아가는 방식이라, 조준과 투하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시커 범위라고 할만한 것도 딱히 없고, 고도와 속도를 확보하고 투하하면 CCIP 서클에서 한참 벗어난 곳까지도 곧잘 날아가기 때문에 편하게 집어던지기 좋다. 때문에 적의 움직임을 보고 예상 이동 경로에 폭탄 여러발을 뿌리거나, 지상전에서는 적 거점이나 본진 근처에 투하하는 용도로 괜찮다.
워썬더에서는 2가지 유도방식을 쓸수있고 무장에 따라 타겟팅 포드를 강제하는 경우도 있다.[133]
- 표적을 시선에 두고 유도하는 방법. A-10C가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으로 기수를 표적에 향하고 목표지점을 조준하면 CCRP 처럼 유도선이 생기며 유도선의 보조에 따라 적절한 고도에서 투하하면 된다.[134]
- 타겟팅 포드를 이용하는 방법. 실제 타게팅 포드중에 지상으로 조준하면 GPS 좌표가 찍히는 포드들이 있는데, 이를 그대로 GPS유도 폭탄에 전송할수 있다. 이를 반영 한 것으로 타겟팅 포드로 특정 지점을 지정하고 투하하면 되며 JF-17같은 기체는 유도폭탄 운용시 타겟팅 포드를 같이 사용할것을 강제한다.
레이저 폭탄과 다르게 TV 유도 폭탄처럼 투하 즉시 유도가 시작되기 때문에 너프 이전 레이저 폭탄처럼 CCIP 서클보다 훨씬 넓은 기동 반경을 가진다. 또한 광학 시커가 아닌 좌표로 목표를 쫓아가기 때문에 토스바밍 등 탄두가 향하는 방향과 크게 엇나가게 투하하더라도 유도가 시작된다.
4.1.4. 원자폭탄
BR 6.0 이상의 공지 합동전에서 아케이드 기준 15 킬포인트, 리얼리스틱 기준 2500SP를 가지고 있다면 핵무기를 탑재한 폭격기로 비행장 활주로에서 스폰할 수 있다.핵폭탄은 무게와 항력 등이 0으로 구현되어 있다. 핵투발 항공기가 지상전 전장 상공까지 가야만 투하가 가능해지며, 폭탄이 땅에 닿아 터지는 순간 핵 투발자가 속한 팀이 승리한다. 핵이 터지면 거대한 버섯구름과 함께 지상의 건물들이 충격파에 가루가 되는 연출이 나온다.
스폰 방법은 현재 타는 장비가 격파되고 리스폰 할 때 핵투발기를 선택하는 식으로 정석적인 스폰도 가능하고, 지상 장비를 타고 있다면 15 킬포인트나 2500SP를 채우는 즉시 장비를 내버려두고 핵투발기로 스폰할 수 있는 버튼이 활성화된다.
투발 비행기는 전술 핵폭탄을 운용할 수 있는 기체로 고정되어 있으며, 만약 플레이 하는 진영이 핵무기를 운용한 기록이 없다면 대충 (현대 기준)우방국의 핵무기 운용기체로 배정된다.[135]
콜 오브 듀티의 전술핵처럼 투하에 성공하면 무조건 승리라는 점 때문에 일발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으나, 핵 투발기는 기본적으로 굼뜬데다 온 맵에 울리는 사이렌으로 인해 적들도 온갖 수단으로 핵투발기를 죽이려 드니 2500SP를 만드는데 성공했더라도 아군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이 아니라면 핵 투하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특히 4세대 전투기와 능동 레이더 미사일, IRCCM 열추적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탑랭크 지상전에서도 핵투발기는 기만체도 없는 Su-7/재규어로 고정이라 원성이 자자하다.
또한 2500SP를 벌고 있을 정도면 아군이 적군을 관광하는 콜드게임이거나, 적이 우세를 잡는 와중에 혼자서 멱살 캐리한 경우 중 하나가 대부분이다. 전자의 경우는 심성이 꼬인
이외에 간혹 한 팀에서 두 대, 혹은 양쪽 팀에서 한 명씩 핵투발기가 동시에 스폰하는 경우도 나온다. 물론 상술하였듯 승리 판정은 '핵폭탄이 땅에 떨어져 터지는 순간'이므로 먼저 투발한 유저만이 핵투발 과제를 완료하고 승리할 수 있다.
만약 상승하면서 투하했다거나 하여 핵폭탄이 지상군 전장 한참 바깥에 떨어지는 경우에도 정상적으로 승리 판정이 나오니 지상전 전장 상공에만 도착했다면 투하 각도는 딱히 고려하지 않아도 되고, 만약 폭탄을 투하했으나 투하한 폭탄이 땅에 닿기 전에 매치가 종료되었다면 2,000파운드 폭탄 수준의 폭발만 일어나고 핵폭발 이펙트는 나오지 않는다.
5. 로켓
기본 조준점은 4단계로 나눠져 있다. 1 - 200m / 2 - 500m / 3 - 800m / 4 - 1000m. CCIP가 있다면 X자 형태로 착탄 지점을 표시해준다.폭탄과 함께 대전기 항공기들의 주력 공대지 무장인 무유도 로켓이다. 소형 지상 목표물에 대해 쏘는 게 일반적이고, 경우에 따라선 대형 폭격기를 노려볼 수도 있다.
다만 일부 대형 로켓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분산도가 있기 때문에 정확히 조준하여 쏜다 해도 명중 여부는 랜덤이고, 대부분이 단순 고폭탄두를 쓰기 때문에 중장갑 전차에는 제대로 맞춰도 격파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136] 물론 주니 등 HEAT 탄두를 쓴 로켓이나, 타이니 팀 등의 대형 로켓은 전차에 직격시키면 높은 확률로 격파할 수 있고, 고폭탄두 로켓이라도 경전차나 대공전차 정도는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보통 로켓들은 좌우 주익에 무장되므로 목표물을 정확히 조준하고 쏘면 좌우로 빗나가기 일쑤다. 파일런의 위치를 고려하여 목표물보다 조금 왼쪽이나 오른쪽에 조준점을 두고 쏘아야 로켓을 직격시킬 수 있다. 공대공 용으로 쓸 때는 시한신관 조절이 가능하며, 전투 대기중에 설정할 수 있다.
로켓 모터를 사용한 열원이기 때문에 열추적 미사일을 기만하는 것이 가능해서 플레어가 없는 기체(F-4C 등)의 경우 플레어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5.1. 공대공 로켓
5.1.1. FFAR 마이티 마우스 M439
미국의 근접신관 공대공 로켓.FFAR 로켓은 원래 공대공 로켓으로 만들어진 물건이었는데, 고증상 F-89D 스콜피온이나, F-86D 세이버 독 같은데 탑재되었다. 하지만 공대공으로는 팜데일 전투를 포함해 영 시원찮은 성적을 거둔 탓에 이후 공대지 로켓으로 용도변경되었다.
탑재기들이 거의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는 미국의 트리형 프리미엄 제트기인 F-89D 스콜피온이 유일하게 사용한다. F-89D는 날개 양 끝에 52발짜리 로켓포드 2개를 다는 것으로 기총 없이 이 로켓을 104발 탑재할 수 있다.
작약량은 일반 마이티 마우스보다 적지만, 근접신관 덕에 공대공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다. 출시하고 한동안은 P2W 비행기라고 욕을 엄청나게 먹었을 정도.
지금은 거의 보이지 않는데, F-89D는 선행 비행기인 F-89B를 구매한 다음에야 살 수 있어서 약 11,000 골든이글을 투자해야 하며, 비인기 구간인 5랭크, 7.0 초기젯 구간에 위치하고 있어 프리미엄 항공기지만 연구 범위가 좁으며, 무엇보다 24년 초에 근접신관 범위가 한 차례 너프되면서 예전만한 위력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공대공 마이티마우스의 작약량이 비고증이라는 리폿도 들어가 있다.# ##
5.2. 공대지 로켓
5.2.1. FFAR 마이티 마우스
서방권의 소형 공대지 로켓. 작약이 적지만 그래도 정확히 명중시 장갑차는 물론 MBT까지 킬을 딸수 있로켓 하나하나의 크기가 작아서 위력은 낮지만, 대신 포드 하나에 엄청난 양이 들어가기 때문에 폭장량이 뛰어난 기체의 경우 수백발을 장비하고 기총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많이 들어간다. F-4에는 285발, F-111에는 무려 456발이 들어간다.
2023년 말부터[137] IRCCM 미사일이 없는데 탑방에 끌려가는 기체들이 로켓만 달고 상대 미니베이스로 달려서 폭격 후 죽는 일명 '로켓런' 메타가 등장했다. 그런데 여기서 마이티 마우스가 기존 폭탄런 대비 RP와 SL 효율이 20 ~ 30%가량[138]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동안 미베런을 한다 하면 대부분 폭탄 대신 로켓을 장비하고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만 24년 7월 패치로 로켓의 미니베이스 딜량이 떡락해 로켓런 자체가 사장되면서 다시 몰락.
5.2.2. 주니 Mk32 Mod 0 ATAP
서방권 중형 공대지 로켓. 포드당 4발이라는 적절한 무장량에 탄도도 곧은데다 성형작약의 관통력도 457mm, 작약량은 거의 9kg에 달하여 반응장갑이 없다면 주력전차도 거의 1~2방에 보내버릴만큼 훌륭한 위력을 자랑한다. CCIP가 있으면 한번 공습시 4~8발정도만 뿌려도 대체로 킬이 들어온다.이벤트로 뿌린 프리미엄 기체 A-1H 의 경우, 프롭기답게 CCIP도 없고 속도가 매우매우 느린 대신 6.3이라는 낮은 BR에서 주니를 40발이나 달 수 있어서 대공전차가 없으면 중전차고 뭐고 싹다 털어먹는 흉악함을 자랑한다.
진행 거리에 따른 자폭 신관을 설정 가능하기 때문에 600~1000m정도 전진시 자폭하도록 설정하고 공대공 용도로 쓰는 변칙적인 활용법도 있다. 특히 헤드온 시에 유용한데, 작약량이 많아서 넓은 지역을 한번에 파편으로 뒤덮을 수 있기 때문에 감만 잘 잡으면 기총 헤드온보다 훨씬 위력적이다.
또한 구경이 크기 때문에 상대방 미사일의 근접신관을 작동시키므로, 공대공 미사일, 지대공 미사일 가리지 않고 경로가 잘 겹치도록 던지면 수동 APS처럼 써먹을 수도 있다. 다만 의도적으로 경로를 교차시키는 건 어렵고 탄막을 많이 뿌리거나 운이 굉장히 좋아야 한다. 상대방 대공전차나 전투기에 기관포가 있으면 위험은 배가된다.
5.2.3. S-5K/S-8KO
소련판 마이티 마우스라고 할만한 소형 로켓 시리즈. 성형작약탄두를 탑재하여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관통력이 상당한 것이 특징이다.- S-5K
작약량이 465g으로 매우 적어 마이티마우스나 히드라의 절반 정도인 150mm 관통력이 나온다. 때문에 이론 상으론 MBT도 잡을 수 있으나, 분산도도 상당하고 작약량이 너무 적어서 상판을 관통해도 파편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실질적으론 효율이 극히 떨어진다. CAS 용으로 사용하려 한다면 아래의 S-8KO를 쓰는 편이 낫다.
- S-8KO
작약량 1.38kg. 상술한 S-5K는 물론이고 마이티 마우스/히드라보다도 한급 큰 체급 덕에 420mm에 달하는 관통력을 뽑아낸다. 대부분 전투기/공격기에는 폭탄이나 S-24/25 등 대형 로켓을 달지 이걸 쓰지 않지만, 지상전에서 로켓런을 한답시고 게임 시작하자마자 이걸 달고 날아오는 Ka-50/52 등이 자주 보인다. 그래도 높은 관통력과 그럭저럭 있는 작약량 덕에 어느정도 위력이 나오기는 하니, 대형 로켓이나 폭탄이 안 달리는 기체로 CAS를 해야겠다면 S-5K보다는 이걸 다는 게 낫겠다.
5.2.4. S-13OF
122mm 직경의 대구경 로켓이다. Ka-52 / Mi-28N(M) 등 소련 최종 헬기와 각종 공격기들에 탑재된다.주니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보이겠지만, 작약량이 10.6kg에 달하기 때문에 주니보다 훨씬 강력하다. 단순 고폭탄두임에도 불구하고 전차 직격 시 높은 확률로 격파가 가능할 정도. 구경이 크기 때문에 대공미사일의 근접신관이 반응한다는 점을 노려서 헬기에 부무장으로 달고 대공전차 미사일 격추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열압력탄두를 장착한 'S-13DF' 버전이었으며, 따라서 액체 폭약이 들어갔기 때문에 '액체로켓'이라고 많이들 불렀었다. 그런데 현실에서 이런 소형 열압력탄은 전차 등 중장갑 표적에 대한 공격 능력이 떨어지는데, 문제는 가이진이 그런 고려 없이 단순 폭압 계산으로 TNT 당량 40kg이라는 무식한 스펙을 박아놔서 지근탄만 박혀도 전차가 즉사했다. 더군다나 당시에는 대구경 로켓의 SP 가중치가 없어서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S-13DF 20발을 달고 날아와 이제 막 스폰한 지상군을 쓸어버리는 Ka-52/Mi-28N 로켓런이 엄청나게 유행하여 악명이 높았는데, 이후 'Red Skies' 업데이트에서 지금의 OF 버전으로 변경되며 사라졌다.
5.2.5. S-24, 25 시리즈
Su-7, Su-17, Su-22, Su-25 등 동구권 공격기들이 절찬리에 사용하는 대형 로켓 시리즈. 단순 고폭탄두이지만 작약량이 많아 전차에 직격하면 확정적으로 격파할 수 있으며, 특이사항으로 분산도가 '0'이라서 반드시 CCIP 조준점에 정확하게 박히기 때문에 사용하기도 편리하다.[139]Su-7이나 Su-25 초기형의 주력 대지상 무장이며, 더 높은 BR의 기체들은 미사일을 달고 남는 자리에 챙기는 정도로 쓰인다.
- S-24/24B
작약량 25.5kg. 24와 24B 간 스펙은 동일하다. 직격탄을 맞추거나 아주 약간의 지근탄으로 때려야 전차를 일격사시킬 수 있다. 대신 로켓 자체가 가볍고 비교적 낮은 BR부터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 S-25O
작약량 58kg. AGM-12 불펍과 거의 비슷한 작약량을 갖추어 지근탄으로도 전차를 쉽게 격파할 수 있다. 세부적으론 S-25O, OF, OFM 형이 있는데, 뒤로 갈수록 사거리가 길어지고 작약량이 적어지는 형식이므로 가장 작약이 많은 25O를 쓰는 것이 낫다.
- S-25L
레이저 유도 로켓이나 편의상 이곳에 서술한다. 레이저 유도를 통해 정확하게 쏠 수 있기는 하나 작약량이 20kg으로 매우 적어서 전차 격파를 위해선 상판 직격이 강제되며, 이걸 쓸 수 있는 기체는 대부분 레이저 유도 포드의 배율도 낮고 시야각도 좁아서 25O를 쓰는 게 훨씬 낫거나, 아니면 Kh-25ML 등 제대로 된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채용 가치가 없다.
5.2.6. 기타 항공로켓
- HVAR
미국제 대전기 항공기들이 사용하는 중소형 로켓. 작약으로 TNT를 쓰는 버전(탄두 3.45kg)과 Comp.B 폭약을 쓰는 버전(탄두 TNT당량 4.52kg)으로 나뉘어져 있다. 탄속이 400m/s로 꽤 빠른 편이지만, 정확도가 낮아서 상당히 퍼지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전차 격파를 위해선 여러 발을 뿌려야 한다.
- 타이니 팀
미국제 대전 말-한국전 시기 항공기들이 사용하는 대형 로켓. 엄밀히 따지면 대함 로켓으로 개발 되어 '타이니'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무게는 500kg이 넘고 탄두 TNT 당량은 67kg에 달하는 대형 로켓이다. 소련제 중에서 헤비 펀치로 유명한 S-25O와 유사한 작약량이다. 탄속이 느리고 낙차가 매우 심하지만, 제대로 직격시키면 중전차도 한 방에 터뜨리는 위력을 자랑한다.
- 야세르
미국트리 F-14 IRIAF가 쓰는 인게임 로켓 중 가장 무거운 로켓으로, 중량이 700kg을 넘어가는 무지막지한 체급의 로켓. 자폭신관 조정도 가능한데, 충격신관으로 설정할 경우 그냥 멀쩡한 로켓처럼 동작하나 신관 설정을 가장 짧게 세팅하면 쏘자마자 비행기를 자폭시키는[140] 자폭병기로 돌변한다.
5.3. 로켓런
항공기에 일정량의 로켓만을 장비하고 미니베이스만 폭격하는 것을 반복하는 행위다.워썬더의 연구 시스템 상, 하나의 프리미엄 기체만 주구장창 타는 것으로 해당 기체의 +1 랭크까지의 트리를 다 밀 수 있다. 허나 공중전으로 트리를 미는 것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미니베이스를 폭탄이나 로켓으로 부수어 경험치를 버는 일명 '미베런'이 트리를 미는 용도로 대중화되어 있다.
또한 미베런을 트리를 미는 것 외에도 특정 기체의 무장 언락을 위해서 하는 경우도 많다. 각 기체의 무장 연구는 해당 기체를 타는 것으로만 가능하며, 특히 강력한 성능의 공대공 미사일 등은 연구 트리 맨 마지막에 존재한다. 고랭크 기체는 무장 연구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기본 미사일이 주어지기는 하나, 풀업 상태에 비하면 수량이나 무장의 종류 등이 빈약하므로 공중전에 뛰어드는 것이 어렵다. 그러니 현찰(골든 이글)로 무장을 바로 연구할 것이 아니라면 쉽고 빠르게 점수를 벌 수 있는 미베런으로 기체의 무장을 빠르게 연구하고, 연구를 다 마친 다음에야 공중전에 들어가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로켓런은 여기서 로켓이 무장 하중 대비 베이스에 입히는 대미지가 높아 베이스를 쉽게 깰 수 있고, 그 특성 상 폭탄런보다 보상 배율이 높기 때문에 매 판마다 최대한 빠르게 미니베이스로 달려서 로켓을 던지고 미니베이스 파괴 점수만 얻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다. 2024년 극초반에 마이티 마우스 등 소구경 로켓의 미베 대미지 비율이 크게 늘어난 뒤로 거의 보편화되었는데, 마이티마우스 기준 로켓 76발로 미니베이스 1개를 부술 수 있게 되면서 로켓런의 문턱이 굉장히 낮아진 것이다.
여기에 더해 로켓으로 미니베이스를 부술 경우, 많은 타격 횟수 덕에 폭탄으로 같은 미니베이스를 부순 것 대비 보상이 20 ~ 30% 가량 높았고, 공중전 킬 보상과 비교하면 RP 기준 3 ~ 5배 수준[141]의 보상이 들어오는 꼴이라 기체 부품을 해금하는 단계라면 안 할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였고, 그게 아니더라도 빠른 트리 연구를 위해 공중전을 도외시하고[142] 로켓런만 뛰는 유저들이 많았다.
2024년 7월 이후로는 사장되었다. "Seek & Destroy" 후속 패치로 로켓이 미니베이스에 주는 피해가 2023년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였고, 미니베이스를 부수기 위해선 200발 이상의 로켓이 필요해졌다. 인게임에 저만한 수량의 로켓이 달리는 기체도 얼마 없고, 저 정도 무장이 가능한 F-111이나 팬텀 등의 기체도 로켓을 저 정도로 달면 무게와 항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그냥 폭탄런을 하는 게 더 효율적인 상황으로 역전되었다. 이 때문에 트리 연구 난이도는 급증했으나, 무지성 로켓런을 도는 유저들과 로켓런 봇 등이 크게 줄어들어 통쾌해 하는 유저들도 꽤 있었다.
6. 공대지 미사일
아케이드 재장전 : 1분 15초동급 항공폭탄에 비해 TNT 당량이 적기 때문에 항공 리얼리스틱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고, 보통 공지합동전에서 CAS 용도로 사용되는 미사일들이다. 탄두는 성형작약탄두와 단순 고폭탄두로 나뉘는데, 보통 항공폭탄과 같은 '일정 범위 내 즉사' 매커니즘이 적용되는 고폭탄두 미사일을 더 좋게 쳐준다.
게임 특성 상 락온만 걸린다면 대상이 뭐든 간에 쏠 수 있는데, 여기에는 고정익/회전익 항공기가 포함된다. 물론 기동하는 항공기를 상대로는 명중률이 매우 낮지만, 막 이륙/착륙하는 비행기나 헬기에게 발사하면 간단하게 킬을 올릴 수 있다.
6.1. 레이저 유도 방식
6.1.1. AGM-123 스키퍼 II
A-6E에 장착되는 미사일.일단 분류상으로는 레이저 유도 미사일이기는 한데, 실제로는 GBU-16 페이브웨이의 뒷꽁무니에 로켓모터[143]를 달아서 사거리를 연장한 물건이다. 때문에 사거리나 추력을 보면 레이저 유도 폭탄과 미사일의 중간 즈음에 있는 물건이다. 로켓 덕분에 고도와 속도을 충분히 확보하고 발사하면[144] 약 10km 이상의 장거리까지 날아갈 수 있다. 발사 전 CCIP는 로켓처럼 찍히기 때문에 대충 표적 즈음에 던지고 유도하여 명중시킬 수 있다.
단점은 레이저 시커가 페이브웨이의 것 그대로이기 때문에 표적 3.5km 이내까지 발사체가 접근해야 레이저를 인식하고 유도되기 시작한다. 이 탓에 장거리에서 이동 표적을 맞추는 것은 매우 어렵고, 장거리 발사는 맵의 주요 헐다운 포인트나 대공전차에게만 하는 것이 좋다.
UI에 명중까지 남은 시간이 뜨기 때문에 쏘고 나서 어차피 레이저를 못 무는 시간동안은 회피기동을 치다가 명중 5~8초정도부터 기체를 안정화시키고 레이저를 조사하는 테크닉이 유효하다.
6.1.2. AS-30L
프랑스제 수동유도 공대지 미사일 AS-30 노르드의 레이저 유도 방식 버전. 브림스톤과 AASM이 나오기 전까지 서방 항공기로 접근 가능한 유일한 레이저 유도 미사일이었다.수동유도 버전보다 훨씬 조준이 편하며, 탄두 TNT 당량이 약 100kg으로 위력도 확실하며 적이 뭉쳐 있다면 다중 킬도 가능하다. 비록 매버릭처럼 F&F가 되는 TV유도 방식이 더 편하고 발사 모기의 생존성 면에서 좋지만, 게임 내 TV 유도방식의 큰 단점인 연막, 나무나 건물 같은 장애물이 목표를 가리는 순간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버린다는 문제 덕분에 레이저 유도 방식도 장점이 있다.
특히 이게 달리는 재규어나 미라주 시리즈는 타게팅 포드를 가지고 10km 밖에서도 목표점에 레이저 조사가 가능하고 조준 가능한 범위도 넓어 활용이 쉽다.
대함미사일로도 쓸 수 있는데, 23년 초반까지는 게임내 등장하는 모든 AI 구축함, 유조선의 함교를 레이저로 콕 집어서 단 한 발로 박살낼 수 있었으나 23년 중반 업데이트 이후로는 두발은 맞아야 함교가 박살나기에 실전성이 좀 떨어진다. 여담으로 실제 미사일도 대함용으로 걸프전 등에서 꽤 활약했다.
허나 큰 단점으로 로켓모터의 후연이 매우 진하고 오래 남는다. 탄속도 마하 1.1로 썩 빠른 편이 아니라서 원거리에서 쐈다면 대공전차가 요격하기도 쉽고, 발사 모기의 위치가 바로 노출되는 것은 물론이다. 또 미라주 4000을 제외하면 두발씩만 달리기 때문에 적 대공전차나 제공기가 없더라도 오랫동안 재미를 보기도 힘든 편.
6.1.3. Kh-25ML
MiG-27K와 Su-25 시리즈 일부에 달리는 레이저 유도 미사일.사거리 10km에 탄속은 마하 2로, 기동성도 무난하고 레이저 유도무장답게 동시유도도 가능하여 사용하기 편하다. 탄두가 TNT 당량 120kg으로 500파운드 항공폭탄 수준이기 때문에 지근탄으로도 전차를 쉽게 격파할 수 있고, 적이 뭉쳐 있다면 다중 킬도 자주 나오는 편.
6.1.4. Kh-29L
Kh-25ML과 유사하나 훨씬 대형화된 미사일이다.탄두가 TNT 당량 186kg으로 훨씬 커졌고, 최대 사거리도 13km로 소폭 늘어났다. 다만 그만큼 무겁고 육중하기 때문에 기동성은 더 둔하며, 13km에서 발사해도 10km에서 쏜 Kh-25ML과 도달 시간은 유사하다.
6.1.5. Kh-38ML
스펙상 최대 사거리가 40km에 달하는게임시스템상 렌더링 거리가 20km인것과, 타게팅 포드의 레이저가 도달하는 거리가 20km로 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에 대충 그 정도로 유도거리가 제한되나, 적(특히 대공전차)가 있을만한 곳에 대충 타겟포인트 찍고 IOG로 던져놓고 레이저를 쪼고 있으면 20km 안으로 들어갔을 때 조준 수정이 가능하다. 동시유도도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차를 두고 여러 발을 쏴서 첫 발이 명중하자마자 레이저 조준을 옮겨서 연속 킬도 가능하다.
탄두가 일반 고폭탄이긴 하지만 탄두 TNT 당량이 152kg, 서방권 500파운드 항공폭탄 이상이라서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한다. TV미사일인 38MT가 사용하기 좀 더 편하기 때문에 픽률은 떨어지나, SP가 더 저렴하고 동시유도가 가능한 등의 장점 덕에 충분히 실전성 넘치는 미사일이다. 유일한 단점이 플랫폼이 느려터진 Su-25기반인 SM3이라는 것이지만 긴 사거리와 느린 속도 덕분에 오랫동안 레이저 조준이 가능한데다 대부분 미사일 사거리 안에 들어가기 전에 대공전차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는 것이 가능하며 이후 추가된 Su-34를 타면 위의 문제가 해결된다.
제공기들이 능동 유도 공대공 미사일을 들고 날아다니는 현재는 아무생각없이 유도하다가는 암람에 맞고 격납고로 방출된다는 단점 때문에 사용 빈도가 줄었다.
6.1.6. 브림스톤
유럽의 다목적 공대지 미사일. 능동 레이더+레이저 듀얼모드 시커로 유명한 미사일이지만 인게임에서는 능동 레이더 유도 기능을 빼버리고 레이저 유도만 가능하게 출시되었다.헬파이어 미사일과 비슷한 컴팩트한 사이즈 덕분에 토네이도 GR.4에는 15발, 유로파이터 타이푼에는 최대 18발까지 주렁주렁 달 수 있다.
탄두는 1,200mm 관통력의 탠덤 HEAT 탄두로, 레오파르트2의 포탑 쇼트아머 정도를 제외하면 씹히는 일은 거의 없다. HEAT답지 않게 관통 시 파편도 시원하게 뿌려지는데, MBT는 착탄 부위에 따라선 원킬이 안나는 경우도 있으니 넉넉한 탑재량을 이용해 2점사를 하는 편이 좋다.
개발자 노트에선 밀리파 레이더 시커를 뺀 것에 대해 "전자전이 구현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LOAL 기능을 갖춘 FnF 공대지 미사일은 밸붕이다" 라는 이유를 들었는데, 정작 같은 패치에서 등장하는 Su-34는 현 인게임 최강의 공대지 미사일로 악명높은 Kh-38MT를 6발이나 달고 나와서 유저들은 소련만 챙겨준다고 불타고 있다. 업뎃 당시 가이진의 '없는 기능을 추가한게 아니라 있던 기능에 제한을 건 것이며, 브림스톤은 레이저 유도 기능도 있기 때문에, 비고증이 아니라 고증에 맞다'는 스민의 터무니없는 망언은 덤이다.
하지만 Kh-38같은 사기무장에 못미친다는것 뿐이지 상당히 강력한 무장으로 특히 단순 GPS 유도인 SDB하고는 다르게 레이저 유도라는 점을 활용해 Kh-38L 처럼 미리 미사일을 살보로 수십발 쏴놓고 레이저 유도 표적을 순차로 바꾸는 식으로 한번에 수십개의 표적을 처리하는것도 가능한 무기로 받은 국가들은 잘 쓰는 중이다.
6.2. TV/적외선 유도방식
유도 매커니즘은 TV유도폭탄과 같다. 다만 폭탄과 다르게 추진제가 있어 더 멀리 나가며, 기동성이 좋기 때문에 이동 목표에 대한 추적능력도 좋고, 탄두가 일반 고폭탄이 아닌 대전차고폭탄인 경우가 많다.단순 TV 유도무기는 야간에는 락온 자체가 안 걸려서 쓸 수 없으며, 야간에서 쓰려면 적외선 내지 열영상 시커가 달린 물건이어야만 한다. 조명탄이 터져서 환하다고 해도 게임 내부적인 밝기는 증가하지 않는 것인지 락온이 걸리지 않는다.
6.2.1. AASM 시리즈
프랑스의 Safran Electronics & Defense에서 개발한 항공폭탄 개량키트. 일단 게임 내에서는 유도폭탄 타이틀을 달고 있으나, 로켓이 달려있는 관계로 실제 작동은 영락없는 미사일이다.PGM 시리즈와 카탈로그 스펙은 유사해 보이지만, 모터 추력이 더 높고 로프팅 비행을 해서 격추가 더 어려운 등 여러모로 PGM의 상위호환 격인 무장이다. 무려 25초나 타는 로켓모터가 장착되어 있고 날개도 꽤 큰 편이라 사거리가 상당히 긴 것이 특징인데, 인게임 스펙 상 발사 거리가 최대 60km에 달하고 실제로 운용할 때에도 어느정도 고도를 먹고 발사하면 지상전 CAS 한계거리인 20km 정도는 무리없이 날아간다. 미라주 2000D RMV에는 5발, 라팔에는 6발까지 달리기 때문에 프랑스 탑랭크의 빈약한 CAS 능력을 많이 보완해준 무장.
실제론 무연모터가 장착되어 있어 발사와 비행 중에 연기가 거의 보이지 않지만, 아직 무연모터 리포트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라 후연이 길게 남는다. 대신 정직한 직선비행을 해서 격추하기 쉬운 PGM과 달리, 고각으로 내려찍는 로프팅 궤도로 날아가며 비행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장거리 사격 시에도 PGM만큼 쉽게 격추되지는 않는다.
GPS 버전, IR 버전, 레이저 버전으로 삼원화되어 있으나 편의상 이곳에 묶어 서술한다.
- AASM 250 (SBU 38) : GNSS
GROM-2처럼 미베런 용으로 쓰기에는 탑재량이 모자라고, CAS 용도로 쓰자니 250kg GPS 폭탄은 제약이 큰 편이라 애매한 무장이다.
- AASM 250 (SBU 54) : 레이저+IOG+GNSS
현재 탑랭크 지상전에선 레이저 유도 무장을 쓰기가 쉽지 않지만, 이렇게 GNSS 기능이 들어간 레이저 유도 무장은 장거리 CAS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레이저를 끄고[145] GPS를 찍고 던진 다음, 착탄하기 얼마 전 즈음에 레이저를 켜고 종말유도를 해 주는 방식. 20km에서 집어던진 뒤 17~19km를 깔짝거리며 유도해준다면 판치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AASM 250 (SBU 65) : IR+IOG+GNSS
매버릭과 유사하게 쓸 수 있는 적외선 락온 버전으로, 전차 락온 거리는 매버릭 D/G형과 같은 최대 12km로 설정되어 있다. 250kg 항공폭탄 기반이니만큼 매버릭보다 살상력이 훨씬 좋은 것이 장점. GNSS 기능이 붙어있기는 하지만 무조건 IR 락온을 해야만 쏠 수 있고, GNSS로 좌표를 찍고 쏘는 것은 불가능하다.
6.2.2. AGM-65
TV 유도 방식의 대명사인 일명 매버릭 미사일. 막대한 작약량에서 나오는 엄청난 파편량으로 제대로 직격했다면 높은 확률로 원킬이 나오고, FnF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사일을 털고 그냥 도주해도 되어 불펍이나 LGB에 비해 사용이 훨씬 편리하다.다만 G형을 제외한 매버릭들은 HEAT 탄두인데, 워썬더의 HEAT 구현 상 살상력은 거의 전적으로 메탈제트에 의존하고, TNT 당량 51kg에 달하는 막대한 작약량이 무색하게 폭압 대미지는 매우 약하다.[146] 또한 표적까지 날아가긴 하는데 표적에서 어디를 때릴지는 랜덤인 탓에 매버릭 킬에는 운이 좀 관여한다. 관통력이 830mm로 생각보다 낮은데다 탠덤탄두도 아니라서 제대로 쐈어도 포신이나 엔진룸, 포탑 전면장갑, 동구권 반응장갑 등 엄한 곳을 때려서 킬을 못 내거나 아예 씹히는 일도 잦으며, 다른 TV유도/IR유도 공대지 무장들과 마찬가지로 표적 인근에 전차 잔해가 있다면 잔해를 따라가버리기 때문에 생각보다 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그나마 파편이 엄청나게 쏟아지도록 위력이 상향된 지금은 어지간히 억까를 당하지 않는 이상 제대로 관통하기만 했다면 대략 7할 이상의 확률로 MBT 원킬이 가능하다.
미사일이기는 하지만 자체 로켓모터의 추력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명중률과 사거리는 발사 당시 모기의 고도와 속도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4,000m 이상 고도에서 초음속까지 가속해 쏘면 12km 이상도 날아가고 적 전차가 어지간히 기동을 해도 넉넉하게 따라가서 맞추지만, 저고도/아음속에서 쏜다면 8~10km에 있는 정지표적도 못 맞추기도 한다. 또한 타게팅 포드가 없는 비행기에서 쏘려면 미사일 자체의 시커로 보면서 조준해야 하는데, 미사일 자체 시커는 화질이 좋지도 않고 쏠 때마다 시점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쏘기가 좀 난해하다.
매버릭을 비롯한 TV유도/IR유도 공대지 무장은 대부분 이동표적 락온 거리보다 지형 락온거리가 더 길다. 락온 시 TRACK이라고 나온다면 이동표적 락온이 걸린 것이고, POINT라고 나온다면 지형 락온이 걸린 것이다. 지형락온으로 발사하더라도 미사일이 비행하는 도중에 이동 표적이 시커 영역, 탐지 거리 안에 들어왔다면 이동표적을 따라가는데, 이를 이용하여 숨은 적의 뒤편 지형을 조준하고 쏴서 곡사로 맞춘다거나, 혹은 잘 움직이지 않는 대공전차나 헐다운 저격중인 전차를 노리고 시커의 이동표적 락온 사거리 바깥에서 던진다거나 하는 활용도 가능하다. 용도 외 사용법으로는 비행장에 착륙한 항공기나 헬기 처리 용으로도 많이 쓰이며, 심지어 직선 비행중인 AI 폭격기도 노려볼 수 있다.
많이 달리는 비행기에는 6발 까지도 달리기에 탑재량도 적당한 편. 다만 FnF 무장인 탓에 SP 할증이 엄청나게 붙는 것은 단점으로, 항공기에 매버릭을 장착하고 스폰하려면 830 내외의 막대한 SP가 필요하다.
탑티어 대공들을 상대하기엔 살짝 모자란 점으로, 6km 이상 날아갈 경우 에너지가 다 빠져서 속도가 장난아니게 느려진 채로 활공하므로 대공전차가 미사일을 요격하기 쉬워진다.
- AGM-65A
초기형 매버릭. 시커는 14.74x 고정 배율이다. 최대 전차 락온 거리는 6km이나 실제 락온이 걸리는 거리는 대략 3~4km 정도이다. 그래도 비교적 빠른 시점에 풀리는 FnF TV유도 미사일이며, BR 10.3짜리 A-7D에 무려 6발이 달리기 때문에 낮은 스펙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쓸만하다. 아음속기에서 발사시(약 시속 600km 내외, 고도 3000m정도) 지형락온으로 대략 10km정도 까지 날아간다. 스웨덴에서는 RB 75로 라이센스했다.[147]
- AGM-65B
위력과 기동성은 A형과 비슷하다. TV 시커를 사용한다는 점은 같으나 시커 개량이 있어 대략 6~8km부터 타겟을 물 수 있다. 그러나 시커의 배율이 29.46x 고정배율로 과도하게 높아져서 타게팅 포드가 없는 기체로는 사용이 많이 불편하다.
- AGM-65D
시커가 열영상 카메라로 변경되어 야간전에서나 안개 속에서도 쓸 수 있게 되었고, 전차 락온도 대략 10km 즈음부터 걸리는 등 탐색 성능도 크게 개선되었으며, 모터도 개량되어 A, B형보다 사거리도 조금 더 길어졌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시커의 배율이 2.48-4.92x 가변배율로 너무 낮아져서 타게팅 포드 없이 쓰기에는 장거리 색적이 매우 어렵다. 이 탓에 오히려 주간전 장거리 이용시에는 B형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진가는 타게팅 포드와 함께 사용할 때 발휘되는데, F-15E/16C나 A-10C 등 CAS 좀 친다 하는 기체들에는 무려 6발이 달리기 때문에 다중 킬을 노리기 좋다.
- AGM-65G
D형과 시커는 동일하고, 콘크리트 벙커 등을 공격하기 위해 탄두가 기존 HEAT에서 반철갑고폭탄(SAP-HE)으로 변경된 모델. 사실 탄두의 TNT 당량 자체는 D형보다 소폭 적고 표기 관통력도 크게 줄어들었으나, 워썬더 시스템 상 HEAT와 HE의 폭압이 천지차이인지라 그냥 폭압으로 전차를 깨부수는 G버릭의 살상력이 훨씬 뛰어나다. 전차 직격 시 거의 확정적으로 뚜껑이 따이기 때문에 D버릭의 탄씹 문제가 해결된 최강의 매버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D형보다 무겁기 때문에 탄속이 체감되게 느리고, 무게 때문에 4세대 전투기에도 보통 2발, 많아도 4발까지만 달리며, 저고도 저속에서 사격 시 사거리가 확연히 짧다.
6.2.3. Kh-29T 시리즈
소련의 대형 TV 유도 미사일 시리즈. T, TE, TD 3종이 있는데, 셋 모두 로켓모터와 탄두는 동일하다. 레이저 유도 버전인 Kh-29L은 레이저 유도 미사일 문단에 분리되어 있다.상당히 많은 기체가 장비할 수 있지만, 거대한 크기와 670~690kg 가량의 막대한 무게로 인해 Su-27SM을 제외하면 2발씩만 탑재할 수 있다. 스펙 상 최대 발사거리는 30~35km인데, 저건 지형락온 거리고 전차락온 거리는 최대 12km이다. 물론 TV 시커이다보니 기상이나 적 차량의 노출면적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실제 락온이 걸리는 거리는 대체로 약 7~8km 이내이다. 지형락온으로 던져도 날아가면서 자동으로 이동표적을 탐색하기 때문에 고정된 위치에 있는 대공전차나 캠핑중인 적에게 쏠 때는 굳이 이동표적 락온 거리까지 접근할 필요는 없다.
탄두는 단순 고폭탄두인데, 작약량이 TNT당량 186.24kg에 달하여 전차는 명중 시 무조건 일격사가 보장된다. 다만 FNF 미사일 판정이라 SP가 비싸다는 게 단점.
매버릭 시리즈는 미사일 시커의 배율이 하나같이 상당히 극단적인데 비해, 29T 시리즈는 세 형식 모두 6.15x~25.4x의 적절한 가변배율 시커를 갖추고 있어 타게팅 포드가 없는 기체에서도 쓰기가 편하다. 다만 시커가 흑백인 것은 아쉬운 부분.
TV시커인만큼 비행기나 헬기 상대로도 유도 타겟팅이 가능하다. 미사일 자체의 기동은 6G로 엉망이니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영역이나, 플레어를 씹어버리는 데다가 미사일의 체급이 체급이니만큼 맞으면 기체를 통째로 가루로 만들어 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위력을 발휘한다. 서구권의 매버릭으로도 비슷한 짓을 할 수는 있지만 거긴 최고속이 꼴랑 마하 0.9라서 항공기 킬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이건 마하 2가 넘어가니 항공기 킬도 가능성이 있기는 한 정도라고 생각하자.
- Kh-29T
기본형. 내부적인 최대 전차 락온거리는 12km이나, TV 시커이다보니 기상이나 적 차량의 노출면적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실질적인 전차 락온거리는 약 7~8km 정도이다.
- Kh-29TE
사거리 향상형. 로켓모터 자체는 T형과 동일하지만 외형이 개선되어 사거리가 크게 증가했고 장거리 탄속도 더욱 빨라졌다. 20km 이상 거리에서도 고도만 충분히 확보하고 발사한다면 표적까지 넉넉히 날아간다. 다만 시커는 T형과 동일하기 때문에 장거리에서는 단순 지형락온으로 쏘아야 하여 대공전차를 상대하는 게 아닌 이상 최대 사거리를 다 발휘하기는 어렵다.[148]
- Kh-29TD
고증 상으로는 매버릭 D/G형처럼 열영상 시커를 쓰게 된 최종 개량형이나, 열상 시커를 아직 받지 못한 관계로 이전 버전들과 똑같은 TV 시커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세부적인 스펙은 무게 4kg 차이를 제외하면 29TE와 동일하며, 야간 락온이나 장거리 락온은 불가하다.
6.2.4. Kh-38MT
Su-25SM3에서 사용 가능한 인게임 최강의 TV 유도 미사일.이동표적 락온 사거리 20km, IOG기능으로 도중 자폭 없음, 152kg짜리 탄두, 열영상 유도까지 좋은 것만 다 때려박은 미사일이다.
막강한 추력의 로켓모터가 부스터와 서스테이너를 합쳐 10초가 넘게 타기 때문에 Total ΔV가 741m/s에 달한다. 이는 29T 시리즈와 비교하면 두 배, 매버릭 시리즈와 비교하면 세 배 가량 높은 수치로, 느려터진 Su-25에서 발사해도 목표에 엄청나게 빠르게 도달한다. 비행 패턴도 로프팅으로 상승했다가 고각으로 내려찍는 식이기 때문에 낮은 건물이나 언덕 등의 장애물은 쉽게 무시한다.
스펙 상 이동표적 락온 거리는 20km지만, 다른 TV/적외선 미사일과 마찬가지로 기상과 표적의 노출면적에 따라 락온 거리가 감소하기 때문에 실제 이동표적 락온 한계점은 약 12~14km 수준이다. 다만 지형락온 거리가 40km에 달하기 때문에 협소한 지상전 공역에선 사실상 사거리 한계가 없는 수준이다.[149]
유일하게 이걸 견제할 만한 대공전차는 판치르 뿐인데, 적으로 만날 일(=믹스매칭)이 거의 없다. 판치르 다음으로 좋은 크로탈/롤랑트럭의 VT-1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12km정도이고, 어느정도 기동성이 나오는 유효사거리는 8~10km 이내이기에 사실상 서방권 대공전차론 대응이 불가능한 미사일이다. 이미 쏜 미사일을 격추하려고 해도 탄속이 워낙 빠른데다 직선비행이 아닌 로프팅 기동을 해서 맞추기도 쉽지 않고, 크로탈, 롤랑트럭, ADATS는 판치르만큼 미사일이 넉넉하지도[150], 레이더 성능이 좋지도 않기 때문에 여의치가 않다. 그냥 레이더와 하늘을 계속 보면서 38MT 발사가 식별되면 대응할 생각은 말고 근처 건물 뒤로 숨는 것이 낫다.
기존 서방 최고의 공대지 FNF 무장으로 꼽히던 매버릭D/G형이 이동 표적 추적으로 락을 걸기 위해 9~11km[151] 이내까지 접근해야 했고, 쏜다 해도 착탄까지 한세월이 걸리던 것을 생각하면 그냥 지상전 터뜨리려고 작정한 소뽕충만 미사일. 심지어 위의 Kh-29T 시리즈와 함께 이녀석도 타겟팅 포드를 통해 비행기 상대 락온이 가능한데, 기동성은 6G에 충격신관만 있지만 29T 시리즈보다 훨씬 빠른데다 사거리도 길어서 비행기도 꽤 잘 쫒아간다. 덕분에 간혹 공중전 리얼에서 Su-25SM3이 이걸로 킬을 먹는 어지러운 광경도 볼 수 있다.
SU-25SM3만이 해당 미사일을 운용하던 시기에는 그래도 기체 자체의 한계가 크다보니 패악질이 상대적으로 나았지만, 기체 성능이 훨씬 우월해진, 제대로 된 초음속기인 SU-34에 출시된 이후로는 공방은 말 그대로 답이 없는 상황이다.
6.2.5. PGM 시리즈
영국의 Alenia Marconi Systems 사에서 개발한 유도폭탄. 다만 분류는 유도폭탄인데 무려 25초나 타는 로켓모터가 달려있는지라 TV 유도 미사일에 가깝다.프랑스의 미라주 2000-5F와 영국의 토네이도 GR.1만이 사용한다. 전차 락온거리는 시커 스펙 상 최대 12km인데, Kh-29T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실제로는 대략 8km 이내까지 접근해야 전차 락온이 걸린다.
취급은 썩 좋지 않다. 위력이 확실하긴 하지만 탄속이 마하 1로 썩 빠른 편이 아닌데 25초나 타는 로켓모터의 후연이 몹시 진하게 남기 때문이다. 또한 써있기는 유도폭탄이지만 실제로는 미사일과 같은 DM을 공유하는지 대공미사일 지근탄 파편에도 격추가 된다.[152] 이 탓에 적에 판치르나 크로탈 등이 있다면 격추당하기 쉽다.
- PGM-500
500파운드급 유도폭탄. 작약량 117kg. 토네이도에는 4발, 미라주에는 3발 장착할 수 있다.[153]
- PGM-2000
2000파운드급 유도폭탄. 작약량 506kg. 토네이도 GR.1에는 이게 3발이나 달리는데, 지형락온이 25km부터 걸린다는 점을 이용해서 초장거리에서 미니베이스를 부수는 용으로 쓰는 유저들도 간혹 있다. 물론 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쏜 비행기에 따라잡히는(...) 탄속 때문에 예능 플레이에 가깝다.
6.3. 수동유도 방식
정식 명칭은 MCLOS(Manual command to line of sight)인데, 사수가 조이스틱으로 직접 미사일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냉전 초~중기에 등장한 항공기들에서 볼 수 있다.6.3.1. AGM-12 Bullpup
서방권 수동유도 공대지 미사일의 대표주자. 실제로는 베트남 전쟁때 까지 주로 사용되고, 사용이 불편하다는 게 알려지면서 매버릭이나 월아이 등이 개발되게 된다. 작약량이 많기 때문에 위력은 확실하긴 하지만, 기본 조작 설정으로는 제대로 명중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그나마 직관적으로 쉽게 유도하려면 키 설정을 바꿔줘야 하고, 이렇게 설정을 바꾸고 조작에 숙달되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미사일의 조작감은 노르드보다 둔하지만, 대신 작약이 노르드의 4배 조금 못 되는 수준으로 훨씬 많기 때문에 사용하기는 훨씬 편하다. 노르드는 전차 상판에 직격시키는게 아니면 킬을 올리기가 힘들지만, 불펍은 적당히 궤도 옆에 맞춰도 킬이 들어온다. 또한 직진성이 좋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그냥 무유도 로켓처럼 사용할 수도 있으나, 편차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장거리에서는 유도를 해 주는 편이 좋다.
인게임에서는 B형과 C형이 있다.
- AGM-12B
리얼 기준 BR 8.7인 A-4에도 달리기 때문에 초기 레이더 조준 기관포 대공 상대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거리는 약 8km에 작약량 58kg으로 준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A-4 시리즈, F-100 시리즈, F-5 시리즈, 버캐니어 시리즈, 시미터 등 다양한 항공기들이 사용하며 뜬금없게도 프리미엄 헬기인 H-34가 딱 1발 달고 사용이 가능하다.
- AGM-12C
B형에 비해 사거리도 16km로 두배 늘어나고, 작약량도 136kg으로 500파운드 항공폭탄에 준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지근탄만 떠도 킬이 쉽게 나온다. 허나 무식한 크기와 중량 때문에 초기 탄속도 느리고 조작감이 몹시 둔하며,[154] 장착한 항공기의 비행 성능도 많이 저하된다. 아래 매버릭을 이용한 장거리 유도 트릭을 쓰려면 C형을 써야 한다.
기행에 가까운 플레이로, 매버릭의 TV카메라를 이용한 유도 트릭이 가능하다. 눈이 좋고 능숙해지면 영상처럼 12km에서도 킬을 딸 수 있다.
6.3.2. AS-20/30 Nord
프랑스제 수동유도 공대지 미사일로, 에탕다르, 쉬페르 미스테르, G.91 시리즈부터 시작해서 밀란, 미라주 IIIE까지 유럽권의 다양한 냉전 초~중기 제트기들이 사용하는 미사일이다.위 불펍과 동일한 조이스틱 유도 방식(MCLOS)이며, 마찬가지로 게임에서 활용하기 위해선 따로 키를 지정해줘야 한다.
- AS-20 노르드
불펍보다 가볍기 때문에 속도도 두 배 이상 빠르고 기동도 훨씬 경쾌하나, 작약이 TNT 당량 16kg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킬을 따려면 적 전차 상판 직격이 거의 강제된다. 과장 없이 정확하게 포탑 상판을 때려야만 격파가 가능한 수준이라[155] 제대로 쓰려면 숙련도가 많이 필요한 것이 단점.
- AS-30 노르드
작약량이 TNT당량 약 100kg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여 위력은 매우 강해졌으나, 중량도 거의 5배로 불어나서 기동성을 많이 잃었고 탑재량도 항공기를 가리지 않고 2발에 불과하다.
6.3.3. Rb05A
스웨덴의 SK60B, SAAB-105OE와 공격기형 비겐 시리즈가 쓰는 수동유도 미사일. 불펍 B형보다 무겁고 기동성이 둔한 대신 탄두가 더 무겁다.왜인지 근접신관이 달려있어서 헬기나 폭격기 사냥용으로도 써먹을 수 있는데, SK60이라면 몰라도 비겐으로는 하지 말고 사이드와인더나 다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다.
6.4. 회전익기 장착 공대지 미사일
6.4.1. 9K127 비효르
영문 명칭은 Vikhr인데, 올바른 발음은 비효르가 맞다. 예전에는 '비키르'라고 오역되어 있었는데, 어감이 더 좋아서인지 아직까지도 비키르라고 부르는 유저들이 꽤 있는 편.사거리 10km, 탄속 600m/s, 탠덤 800mm 관통력을 지녔다. 특이사항으로 근접신관이 달려 있어 항공기나 헬기를 쉽게 격추할 수 있다.
레이저 빔 라이딩[156]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막을 뿌린 전차도 공격이 가능하다. 대신 미사일을 쏜 뒤에 빔라이딩 레이저의 조사각을 점점 좁히면서 정밀유도를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동시유도는 약 2초 이내에 연달아 쏜 미사일들만 제한적으로만 가능하고 그 이후로 미사일을 쏘면 먼저 쏜 미사일은 통제를 잃는다.[157]
관통력은 800mm로 평범해 보이지만, 직사로 날아가는데다 탄속도 빠르기 때문에 굉장히 강력하고 사용하기도 편하다. 정확도가 매우 높고 반응성도 좋아서 3~4km 거리에서도 약점사격이 가능하고, 탠덤탄두라 반응장갑을 무시할 수 있기 때문. 심지어 FnF 무장 취급이 아니라서 스파이크나 파르스 등을 장착한 헬기들보다 SP도 훨씬 저렴하다.
구경이 크기 때문에 대공미사일의 근접신관이 반응한다. 이를 이용해 날아오는 대공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고, 대공전차와 정면싸움을 걸어서 이겨먹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대공전차가 내게 레이더 락온을 하고 사격했다면 착탄 직전에야 근접신관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격추 난이도가 매우 높아지며[158], 비효르도 조종성 너프 이후로 꽤 둔해졌기 때문에 성공률이 너프 이전만큼 높지는 않다.
오랫동안 Ka-50/52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Su-25T / Su-39에 무려 16발이 장착되면서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그러나 호버링이 가능한 헬기와는 다르게, 고정익기로 비효르를 쏘려면 기수를 지상 목표로 향하고 명중할 때까지 직선비행을 해야 하여 대공전차는 물론이고 장갑차에게도 얻어터지기 딱 좋다보니 인기는 저조하다. 때문에 해당 기체들에선 더 쓰기 편하고 전차 원킬이 거의 보장되는 미사일인 Kh-25/29 시리즈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훨씬 많다.
6.4.2. 9M120 아타카
Mi-28, Mi-35, Ka-50/52에 달리는 대전차미사일. 탠덤 800mm 관통력과 550m/s의 준수한 탄속을 지녔으나, 근접신관이 없고 사거리도 최대 6km로 짧으며, 3~4km가 넘어가면 탄속과 기동성 저하가 크기 때문에 비효르의 하위호환 취급이다.다만 비효르에 비해 SP가 소폭 저렴하고, 특히 하복 NM에는 비효르는 12발만 달리나 아타카는 16발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름의 경쟁력이 있다.
- 9M120
기본형 아타카. SACLOS 방식으로 유도되기 때문에 동시유도가 불가능하다.
- 9M120-1
Mi-28NM과 Ka-52에만 장착되는 개량형 아타카. 비효르와 동일한 레이저 빔라이딩 방식으로 유도되기 때문에 약 2초 이내의 텀으로 발사한 미사일들은 동시유도가 가능하다.
6.4.3. 9M123 흐리잔테마
헬기 중에선 Mi-28NM만 가지고 있는 대전차미사일. 소련 지상 트리의 ATGM 캐리어인 '흐리잔테마-S'도 같은 미사일을 사용한다.탄속과 사거리, 유도 방식은 아타카-1과 동일하지만, 탠덤 1,200mm라는 엄청난 관통력을 자랑한다. 비효르나 아타카는 애매한 관통력 때문에 약점사격이 필요하지만, 흐리잔테마는 Strv 122의 차체나 M1A2 에이브람스의 포탑 전면까지도 대놓고 관통해버릴 수 있다. 거의 유일하게 못 뚫는 건 레오파르트 2 시리즈의 포탑 쇼트아머 정도.
그러나 탑재량이 불과 8발로, Mi-28NM이 아타카는 16발, 비효르는 12발을 달 수 있음을 생각하면 상당히 적다. 또한 비효르에 비해 짧은 사거리와 느린 탄속 등의 단점으로 인해 사용하는 유저들은 그리 많지 않다.
6.4.4. AGM-114 헬파이어
AH-64 아파치를 비롯한 다양한 헬기들과 서방 UCAV에 장착되는 레이저 유도 미사일.표적에 찍히는 레이저 포인터를 보고 날아가는 방식이기에 동시유도가 가능하다. 그러나 짧은 모터 연소 시간과 특유의 포물선 궤도 때문에 일반적인 사격 거리에선 착탄까지 30~40초 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대공전차가 드글드글한 워 썬더 공방에선 FNF 미사일은 물론이고 여타 직사 대전차미사일보다 사용하기가 힘들다.
헬파이어가 막 열리는 10점대 BR에서는 대공전차가 탑방에 비해 부실하기에 생각보다 꽤나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159] 문제는 미국, 일본, 스웨덴 등은 탑랭크 헬기까지도 이걸 그대로 갖다 쓴다는 점이다. 판치르, 크로탈, 아닷츠 등 쟁쟁한 대공전차가 포진한 탑랭크 지상전에서 40초동안 가만히 떠서 레이저를 쏘고 있는 헬기는 대공전차의 SP 자판기 신세밖에 더 안 된다.
그나마 탑랭크 지상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IOG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미리 던져놓고 미사일이 날아가는 동안은 지형지물 뒤로 몸을 피했다가, 미사일이 착탄하기 얼마쯤 전에 다시 몸을 내밀어 종말유도를 해 주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 물론 이렇게 몸을 비틀면서 써도 락온-딸깍으로 끝인 FnF 미사일이나 그냥 대놓고 떠서 쏴도 되는 직사 미사일보다 훨씬 번거롭고 생존률도 낮아지며, 애초에 헬파이어의 종말단계 기동성이 썩 좋지가 않다보니 명중률도 그리 잘 나오지 않는다.
- AGM-114B 헬파이어
탄속 475m/s, 사거리 8km, 관통력 1,100mm급 탠덤 성형작약탄두를 장비했다.
- AGM-114K 헬파이어 II
B형과 여타 스펙은 동일하며 관통력만 1,200mm로 늘었다. 8랭크 헬기들이 주로 사용한다.
6.4.5. PARS 3 LR
독일 공격헬기 트리 끝에 위치한 EC-665 Tiger UHT만 사용하는 FnF 대전차미사일이다. 적외선 시커를 사용하며, 사거리 7km, 탠덤 1,000mm 관통력과 300m/s 탄속을 지녔다.이 미사일 덕에 UHT는 매우 오랫동안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FnF 미사일을 사용하는 헬기였으나, 지금은 이탈리아, 프랑스, 이스라엘 헬기에 스파이크가 추가되면서 유일한 FnF 미사일은 아니게 됐다.
발사 이후엔 미사일이 알아서 날아가는 FnF 방식이다보니 헬파이어에 비해 사용하기 매우 편리하다. 특히 장착되는 UHT가 아주 가볍고 날렵한 편이다보니 미사일을 던져놓고 대공전차를 피해 도망치기도 용이하다. 지상군은 물론이고 적 헬기에게도 발사할 수 있는데, MAW가 착탄 직전에서야 울리기 때문에 명중률이 상당히 높다.
단점은 맵과 상황을 많이 탄다는 점. 비행 궤적 자체는 헬파이어와 비슷한 로프팅 방식이라 비행시간이 긴데, 표적을 얼마간 잃으면 자폭하기 때문에 시가지나 숲 속에 있는 적에게는 쏘기 힘들다. 또한 게임 내부적으로 격파된 전차 잔해의 온도가 살아있는 전차보다 더 뜨겁게 설정되어 있는 것인지 표적 근처에 잔해가 있다면 높은 확률로 중간에 표적을 바꿔 잔해로 날아가기 때문에 들판에 있는 적이라고 해도 근처에 잔해가 있다면 명중률이 꽤 낮아진다.
6.4.6. Spike ER
프랑스의 Tiger HAD Block 2, 이탈리아의 AH-129D 망구스타, 이스라엘의 AH-60 블랙호크가 사용하는 FnF 대전차미사일. 사거리 8km, 탠덤 1,000mm 관통력과 180m/s 탄속을 지녔다.위의 PARS 3과 관통력도 똑같고 비행 방식도 유사하지만, 사거리와 탄속에서 차이가 확연하다. 탄속이 훨씬 느려 착탄까지 한세월이 걸려서 적에 판치르, 크로탈 등 고성능 대공전차가 있다면 미사일을 요격하기 더 쉬운 편이다. 대신 사거리가 1km 더 긴 덕에 적 헬기를 사격하기 편하고, 느린 탄속 때문인지 기동하는 헬기에 대한 명중률이 파르스에 비해 더 높다는 의외의 장점도 있다.
6.4.7. 개별문단이 없는 회전익기 공대지 미사일
서방- AS.11 / AGM-22 / RB 52A : 탄속 220m/s, 사거리 3.5km(권장 3km), 관통력 600mm. 직사
프랑스제 유선유도 대전차미사일로, 서방 BR 8 초반대 농약헬기들이 너도나도 돌려쓴다. 직사 미사일이기는 하지만 처참한 탄속과 짧은 사거리로 인해 사용은 쉽지 않다.
- BGM-71C ITOW / RB 55B : 탄속 296m/s, 사거리 3.75km, 관통력 630mm.직사
유명한 미국제 유선유도 대전차미사일. BR 8 후반~9 초반대 헬기들이 주로 사용한다. 직사 미사일이라는 건 장점이지만 관통력도 630mm로 낮은 편인데 탠덤탄두가 아니라서 반응장갑에 막히고, 간혹 보이는 IRCM에도 교란당한다.
- BGM-71D TOW-2 / RB 55C : 탄속 329m/s, 사거리 3.75km, 관통력 800mm. 직사
후기형 TOW. BR 9점 후반대 헬기들이 주로 쓴다. 이전 ITOW 대비 탄속이 조금 늘었고, IRCCM이 생겨서 간혹 보이는 IRCM 장착 전차들도 공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다만 여전히 탠덤탄두가 아니라서 반응장갑을 피해 때려야 한다.
- HOT-1 : 탄속 250m/s, 사거리 4km, 관통력 700mm. 직사
유럽제 8~9점대 헬기들에서 볼 수 있는 유선유도 미사일. ITOW와 전반적으로 유사하다.
- HOT-2 : 탄속 250m/s, 사거리 4km, 관통력 900mm. 직사
유럽제 9점 초중반대 헬기들이 주로 쓰는 미사일. TOW-2보다 위력도 강하고 관통력도 더 높지만, 탄속이 체감되게 느리고 IRCCM이 없다. 탠덤탄두가 아닌 것도 단점.
- HOT-3 : 탄속 250m/s, 사거리 4.3km, 관통력 탠덤 1,250mm. 직사
타이거 HAP, HAD, UHT에만 장착되는 최종형 HOT. 사거리와 탄속은 이전 HOT 시리즈와 대동소이하나 관통력이 엄청나게 높아졌다. 다만 BR 상 이걸 쓸만한 헬기는 프랑스의 10.0 골헬기인 타이거 HAP 뿐이다.[160] 위력은 확실하지만 여전히 IRCCM이 없기 때문에 HAP의 BR에서는 자주 만나는 T-90A, 푸마, ZTZ96A(P) 등의 IRCM에 교란당하고, 슬슬 미사일 대공전차가 자주 보이는 BR이라 사용이 쉽지 않다.
- L-UMTAS : 탄속 180m/s, 사거리 8km, 관통력 탠덤 1,100mm. 곡사(로프팅)
튀르키예제 레이저 유도 미사일로, 이탈리아 트리의 골헬기 T129만 가지고 있다. T129의 BR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헬파이어가 천사처럼 보이는 느려터진 탄속 때문에 사용이 매우 답답하다.
FnF가 가능한 적외선 유도 버전인 그냥 UMTAS도 데이터 상에는 있으나 사용하는 헬기는 아직 없다.
- RB 53 밴텀 : 탄속 85m/s, 사거리 2km, 관통력 500mm. 직사
스웨덴제 SACLOS 대전차미사일. 유일하게 BR 7.7의 HKP 3C만 사용한다. 1km에서 쏴도 착탄까지 10초 가까이[161] 기다려야 하는 충격적인 탄속을 자랑하며, 관통력도 낮은데 작약량도 1.49kg에 불과하여 살상력도 낮다.
- ZT-6 모코파 : 탄속 530m/s, 사거리 10km(권장 8.5km), 관통력 탠덤 1,350mm. 곡사(로프팅)
남아공제 레이저 유도 미사일로, 영국 트리의 골헬기 루이발크 MK1F CSH만 가지고 있다.
헬파이어와 같은 레이저 유도 방식으로, 관통력과 탄속은 헬파이어 K형보다도 뛰어나지만 작약량이 헬파이어의 7할 수준이라 살상력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게 달리는 프리미엄 루이발크의 BR이 11.3으로 상당히 높아서 쓰기 힘든 것도 단점.
소련
- 9M14M 말륫카 : 탄속 140m/s, 사거리 3km, 관통력 650mm. 직사
독일 트리의 Mi-8TB만이 유일하게 쓴다. 처참한 탄속과 매우 짧은 사거리 때문에 써먹기가 몹시 힘들다. 굳이 BR 8점 초반대에서 헬기를 타야겠으면 이것보단 성능이 나은 AS.11을 쓰며, 기체 기동성도 더 낫고 BR도 똑같은 알루에트를 타는 편이 낫다.
- 9M17M 팔랑가 : 탄속 230m/s, 사거리 4km, 관통력 650mm. 직사
Mi-4, Mi-8, Mi-24 시리즈 전반이 사용하는 소련제 대전차미사일. 비슷한 BR의 서방 헬기들이 쓰는 ITOW나 HOT-1의 하위호환격이다.
- 9M114 시투름 : 탄속 550m/s, 사거리 5km, 관통력 560mm. 직사
BR 9점 후반대의 후기형 Mi-8, Mi-24, Mi-35와 Ka-29가 사용한다. 소련 지상 트리의 ATGM 캐리어인 시투름-S가 쓰는 것과 동일하다. 팔랑가 대비 탄속은 훨씬 빨라졌으나 관통력은 오히려 퇴화했다. 빠른 탄속의 직사 미사일이라는 점을 이용한 약점사격이 필요한데, 이후 아타카와 비효르의 운용법도 대동소이하니 예습하는 셈 치고 써보기 좋다.
중국
- HJ-8A : 탄속 220m/s, 사거리 3km, 관통력 480mm. 직사
중국 트리의 8점대 헬기들이 사용한다. 팔랑가보다도 못한 처참한 성능을 지녔다.
- HJ-8C : 탄속 220m/s, 사거리 3km, 관통력 탠덤 590mm. 직사
8A의 탄두 개량형. Z-9W만 사용한다. 위력은 좋지만 사거리는 여전히 짧다. 문제는 Z-9W는 미사일 선택지가 이것밖에 없는데 BR이 10.0이라서 사실상 대전차는 불가능하고 TY-90 캐리어로 쓰는 게 강제된다.
- HJ-8E : 탄속 240m/s, 사거리 4km, 관통력 탠덤 590mm.직사
8C의 로켓모터 개량형. Z-9WA만 사용한다. Z-9WA는 TY-90 때문에 BR이 10.7이나 되는데다, AKD-9이 있는 관계로 쓸 가치가 없다.
- HJ-8H : 탄속 240m/s, 사거리 4km, 관통력 탠덤 750mm. 직사
8E의 탄두 개량형. Z-9WA만 사용한다. 8E와 마찬가지로 AKD-9을 두고 쓸 가치가 없다.
- AKD-9 / BA-9 : 탄속 340m/s, 사거리 6km, 관통력 탠덤 800mm. 곡사(로프팅)
중국제 레이저 유도 미사일. BR 10 후반~11 초반대 중국 헬기들이 사용한다. 헬파이어와 전반적으로 유사하나, 탄속이 더 느리고 작약량이 2.46kg 밖에 안 되는 관계로 관통력과 살상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프리미엄 헬기인 Z-19E는 수출명인 BA(Blue Arrow)-9이라는 이름으로 가지고 있다.
- AKD-10 : 탄속 345m/s, 사거리 10km, 관통력 탠덤 1,400mm. 곡사(로프팅)
중국 트리 최종 헬기인 Z-10만 사용한다. 헬기 장착 공대지 미사일 중 관통력으론 1등이고 작약량도 6.25kg으로 상당히 많아졌으나 여전히 헬파이어 대비 탄속이 느리다. 관통력은 정말 화끈하여 에이브람스의 포탑 관통은 확정이고 레오파르트 2의 포탑 쇼트아머도 확률적으로 뚫을 수 있으나, 고성능 대공전차가 드글거리는 BR에 위치한 관계로 이걸로 킬을 올릴만한 상황은 그리 많지 않다.
7. 어뢰
무유도 어뢰로 함선을 노리는 무장이다. 핼켓, 뇌격기와 일부 폭격기가 운용한다. 성능은 절륜해서 Mk 12 어뢰쯤 되면 항공모함도 한 번에 파괴하고, 한 단계 아래인 Mk 13도 순양함 원킬 정도는 노려볼만한 수준. 다만 후술할 문제점 탓에 폭장량이 많은 폭격기라면 차라리 폭탄을 떨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어뢰를 떨구기 위해선 낮은 고도까지 내려가야 하며 어뢰의 속도가 느린지라 함선의 경로를 예측해서 떨궈야 한다. 고도까지 낮춰야 하는데 속도도 약 400km정도로 두어야 예측점이 나오기 때문에 적들은 사방에서 몰려오고 간혹 구축함 대공포화에 맞아 죽는 경우도 있다. 어뢰 역시 스페이스바나 U를 계속 누르면 카메라가 어뢰를 쫒아간다.
초기형 어뢰는 특히나 문제가 심하니 주의. 거의 해발고도까지 내려가서 착륙속도로 어뢰를 쏘지 않으면 수면에 닿자마자 터진다. 어뢰 쏘려고 내려간 동안 손쉬운 표적이 되는 건 덤. 후기형 어뢰로 가면 나름 튼튼해져서 적당히 줄이고 쏴도 멀쩡하다. 부품 중 어뢰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적정고도와 속도가 나오니 감안하고 사용하자.
해상전이 열리면서 유저가 모는 함선을 항공어뢰로 공격해볼 수도 있게 되었다. 구축함 정도는 피격부위가 정말 나쁘지 않은 이상 거의 모든 어뢰로 일격에 잡을 수 있으며, 구축함 이상의 대형함은 매우 둔중하므로 어뢰를 보고 피하기 쉽지 않으므로 대단히 효과적인 무장. 다만 뇌격비행은 함선 입장에서도 쏴맞히기 정말 쉬운 형태의 비행이므로 방공이 강한 배를 공격한다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제트기도 떨구는 미국의 방공 구축/순양함은 피해가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1] F-14, F-16 등[2] K형과 G-6 이후의 G형은 13mm를 사용한다.[3] 독일군에도 MG 81이라는 연사속도 1600발짜리가 있지만 이것은 후방기총에만 쓰인다.[4] 실제로 이 기관총은 고장이 매우 잦았다 한다. 자그만치 48가지의 고장이 있었다 하니...[5] 심지어는 P-26 계열 중 하나는 7.62mm 1정과 12.7mm 1정을 장착하고 있다.[6] 미군 폭격기에 달려들던 기체가 이거에 벌집이 되어 추락하는 게 심심찮게 보인다. 거기에 미군 폭격기는 2연장 터렛이 덕지덕지 붙어 있으니...[7] 게다가 MiG-3-15 외에는 1정만 장착한다.[8] 패치 전에는 IAI 대신 HEI가 들어갔다.[9] 20 mm 기관포가 1.5 km의 거리에서 날개를 부셔먹거나 스치기만 해도 기체가 반으로 폭파되는 등 30 mm 수준으로 강했다.[10] 주된 차이점은 Mod 0은 질소 가스로 작동되는 공압식 급탄기를 썼고, Mod 3은 좀 더 무거운 반동작동식 로터리 급탄기를 썼다는 점이다. Mod 0은 압력용기에 질소 대신 산소를 채웠다가 폭발 사고가 난 적도 있었다고. 물론 인게임에서는 둘 간의 차이가 없다.[11] 총열에 강선이 없으면 총열과 탄두의 마찰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적은 수의 포신으로 빠른 연사속도를 내면서도 발열을 억제할 수 있다. 다만 집탄이 나쁘다 못해 나락을 간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12] 다른 팬텀들은 M61 발칸의 건포드 버전인 GAU-4를 사용한다.[13] Gun-Evaluation Project. T-160의 성능 평가 프로젝트로, 세이버 10기의 주무장을 T-160으로 교체하였고 이 중 8기가 한국전쟁에 투입되었다.[14] 이들은 Mk 11 mod 5 건포드를 대신 쓴다.[15] 20 mm 히스파노 기관포의 분산도가 0.24, 20 mm ShVak 기관포는 0.14, 20 mm 99식 2호 기관포는 0.1인 반면 20 mm MG 151/20 기관포는 0.28로 매우 높다. 특히나 MG 151은 1문만 탑재되는 경우도 많고 연사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중장거리에서 저 분산도가 더더욱 체감되는 편이다. 분명히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적기에 별 피해가 없다면 기관총만 명중했을 가능성이 높다.[16] 탄자 내부에 특수 탄성체를 삽입하여 장갑이나 구조물 관통 시의 충격으로 압축되었다가 관통 후 팽창하여 파편을 흩뿌리는 탄.# 작약 없는 철갑유탄이라 할 수 있는데, 인게임에서는 그냥 소량의 작약이 들어있고 일반 철갑유탄보다 파편이 훨씬 많이 나오는 탄으로 구현되어 있다.[17] 1916년에 독일의 칼 가스트가 설계한 같은 방식의 총기인 '가스트 건(Gast gun)'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18] 사용 목적이 폭격기 요격용이었던 만큼 실제론 140 g의 폭발성 소이탄 혼합물이 들어가 사람을 녹일 정도의 높은 화재율을 보유해야 하나 인게임에선 .50 CAL보다 약하다.[19] Armament Development Establishment(ADE) +Enfield[20] 베트남전에 참전한 F-8 크루세이더 파일럿의 인터뷰 등을 보면 기관포 욕이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는 수준이다. 항공 기관포인데 급기동을 했다고 탄이 걸리고, 연사를 했다고 탄이 걸리는 등 기본적인 신뢰성조차 없었다고.[21] 사실 연사속도 변경 기능이 있는 기관포가 한둘이 아니지만 구현된 기체는 하나도 없다.[22] 소련의 Sh-37과 NS-37에 들어가는 37mm는 좀더 긴 37×198mm탄을 사용한다.[23] 두 종류가 있다. HVAP-T와 AP-T탄은 지상군의 50mm KwK39 전차포의 PzGr. 39(=AP-T), PzGr. 40(=HVAP-T) 탄종과 동일하다.[24] Hs-129 B-3 부품창에서 보면 AP-T라고 나와있지만 실제 탄 설명을 보면 지상군의 75mm KwK40 43구경장 전차포의 APCBC과 같은 탄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즉 철갑유탄이다.[25] 철갑/발화/예광[26] 기본 탄에 Ball 탄이 없다면 신형, 아니면 구형.[27]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은 제3세계 분쟁지역에 은밀히 군수 지원을 할 때 자국 정규군이 쓰는 실전탄 대신 이런 연습탄을 무더기로 갖다 끼얹어 버렸다.(연습탄이라지만 FMJ보다 성능이 부족할 뿐이지 사람죽이는데 부족함은 없다.) 그래서 나온말이 가난한 자들의 철갑탄[28] 미국의 AN/M2,M3라던지..[29] 영국의 4랭크 스핏/미국 구형 예광탄띠라던지[30] 기본 탄에 Ball 탄이 없다면 신형, 아니면 구형.[31] 단 의미없는 P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니 꼭 탄 구성을 확인하자.[32] 대표적으로 Bf 109, 대부분의 스핏파이어 등[33] 물론 실제 비행기들도 무슨 미사일이 날아오는지 확신이 안 들면 함께 뿌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34] 사이드와인더의 레이더 슬레이빙 기능[35] 그런데 메뉴얼상 내용에 의하면 기능별로 락온거리가 다른데, 심지어 5km 이야기도 나오기 때문에 20km는 게임 밸런스를 위해 허용한 것 같다.[36] 격납고 X-Ray 시점에서 레이더에 커서를 올리면 데이터링크 개수가 나온다.[37] 예시로 AA-20 4발이 달리는 프랑스의 요격 보뚜르는 8.3에 있고, Rb05A 2발이 달리는 스웨덴의 SK60B는 7.0에 있다.[38] 예외적으로 소련은 중거리 미사일도 대부분 열추적 버전과 레이더 버전으로 이원화해 운용했다. 당연하겠지만 IRCCM이 붙어 있어도 멀리서는 플레어에 기만이 잘 되기 때문에 날 알아차리지 못한 중거리 적기 암살 용도로 쓰이는 편.[39] 이 상황에선 시커 기준 타겟과 플레어의 분리가 매우 빨리 일어나는데, 관성 기동으로 적을 앞지르기까지 해 주니 시커가 플레어를 감지해 시커를 끄는 시간이 짧아 추적 효율이 매우 우수해진다. 사와M 장착 기체가 고도를 먹은 후 다이브하며 상대 기체들의 정수리에 미사일을 잔뜩 던져 대참사를 내는(...) 전술이 성행하는 이유.[40] 즉, 한번에 왕창 뿌리고 기동하는 방법은 AIM-9M에는 효과가 없다.[41] Field of View. 미사일 시커의 시야각을 말한다. (짐벌의 구동각이 아니다.) 시커를 작동시켰을 때 뜨는 작은 하얀 원의 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42] 애프터버너를 끄거나, 정 안 되면 엔진 스로틀도 낮추거나 아예 끄는 방법이 있다. 플레어 자체도 뿌리고 시간이 좀 지나야 뜨거워지고, 애프터버너를 켠 엔진은 매우 뜨겁기 때문에 이 온도 차이를 줄이는 게 핵심. 인스트럭터의 온도계는 엔진을 끄고 시간이 좀 지나야 식는 것처럼 보이지만, 게임 내부적으로는 스로틀을 내리는 즉시 엔진 온도도 내려가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43] 프리플레어링이라고 하는듯. 기체의 기만체 지속 투사 기능을 쓰면 된다.[44]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플레어가 미처 예열되지 못한 상태로 엔진열과 온도 차이가 매우 크게 나게 되어 플레어를 쓰는 의미가 없어진다.[45] 사와는 G/P형부터(J형은 불가), 프랑스는 매직1부터, 소련은 R-60/R-13M1부터 레이더 슬레이빙 기능을 가진다.[46] 인 게임 일부 미사일은 태양, 로켓, 미사일은 추적하지 않게 코딩되어 있다[47] 지금은 능동 레이더 미사일 때문에 메타가 좀 바뀌었지만, 능동이 없던 시절엔 초반에 한 팀 전체가 고고도를 포기하게 되면 3 ~ 5분 뒤에 열추적 미사일 킬로그가 우수수 올라오면서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흔했다. 이게 타겟의 RWR이 울리지 않는 상공에서 공격해 오는 것도 문제지만, 바닥 근처에서 고속 기동하는 상황에서는 회피 기동 선택지 자체도 매우 제한되기 때문. 정수리를 보이며 기동하는 구도에선 IRCCM이 특히 효과적이라서 플레어를 아무리 뿌려도 기만이 잘 되지가 않는다.[48] 초기 포착 이후 다음 포착 주기까지의 소프드 락온 유지에는 어디까지나 컴퓨터 계산에만 의존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초 단위로 소프드 락온이 조금씩 어긋나게 된다.[49] 예외적으로 슈퍼 마트라 530F의 경우, 펄스 유도 방식이지만 표적의 가속도와 각속도를 활용한 필터링 능력을 가지고 있어 CW 미사일과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다.[50] 물론 미사일이 CW여도 모기의 레이더가 단순 펄스 방식이라면 그냥 채프를 뿌려도 된다. 단순 채프 투하로도 모기의 레이더가 기만되고, 기만된 레이더의 주엽파 조사 범위에서 벗어나면 미사일도 표적을 잃고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게 된다.[51] R-24, R-27 시리즈처럼 IOG 기능이 있는 SARH 미사일은 레이더 락온이 끊겨도 자폭하지 않고 마지막 비행경로를 유지하면서 계속 날아간다. 이를 이용해 발사하고 잠시 뒤에 락온을 풀었다가, 명중 직전에 다시 락온을 걸고 유도하는 전술도 쓸 수 있다.[52] 펄스 도플러 레이더는 상대속도 차이가 많이 나는 물체를 더 잘 인식한다. 미사일이 비록 크기가 작기는 하지만 헤드온 상황에서 적기가 쏜 미사일은 상대속도가 1,000m/s 이상 찍히기도 하니 미사일로 락온이 옮겨가는 경우가 흔하다. 레이더 성능이 상대적으로 모자란 동구권 기체가 이 현상을 더 흔히 경험한다.[53] 레이더 주엽파는 락온한 표적을 중심으로 부채꼴로 조사가 되는데, 만약 주엽파 범위 내에 내가 락온을 한 타겟보다 더 강하게 레이더파를 반사하는 물체가 있다면 미사일은 그 물체를 따라가게 된다.[54] 다만 저 거리 이내에서 쏘더라도 시커가 적기를 확실히 물 때까지 1~3초 가량은 락온을 유지해주어야 한다. 또한 STT나 TWS 락온이 유지되고 있으면 적기가 노칭하여 미사일이 표적을 잃었더라도 데이터링크로 받는 정보에 의존해 적기를 계속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락온을 유지해 주는 것이 의미가 없지 않다.[55] 이렇게 속도를 다 잃은 좀비 미사일도 유도 한계 시간이 되어 자폭할 때까지 우직하게 레이더를 쏘기 때문에 RWR 상에서는 계속 MSL 경고가 울려서 성가시다. RWR상에서의 MSL 위치 변화를 보고 대충 미사일의 추적 능력 한계(추가 기동을 안 하는데 RWR상의 MSL이 뒤쪽으로 밀리기 시작한다던지)가 왔다 싶으면 노칭을 중지하고 역공에 나서는 것도 좋다.[56] 여기서 같은 TWS라도 HDN이냐 아니냐 차이가 매우 크게 드러난다. 아무리 DL 기능이 있어 갱신 유도가 가능하다고 해도 노칭각에 근접하는 순간 타겟을 놓쳐 버리는 TWS HDN의 경우 초기 유도에 실패하고 재포착을 해도 결국 유도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많이 나온다. 톰캣 피닉스가 초기유도 때와 종말유도 때의 회피 난이도가 전지차이인 이유도 바로 이것물론 피닉스는 맞는 기체들의 RWR이 구려 감지도 제대로 못 하고, 톰캣에게 반격도 못 하는 것이 문제지만[57] 동시 유도 가능한 수의 미사일보다 많은 미사일을 쏘면 맨처음 쏜 미사일은 표적 갱신이 끊기고 자체레이더+관성비행으로 적을 찾고 마지막으로 쏜 미사일에 데이터링크가 옮겨간다.[58] 현재 워 썬더는 비행운 생성 고도가 현실보다 상당히 낮게 설정되어 있다. 약 5,500m 이상 고도로 올라가면 비행운이 생기고 당연히 멀리서도 아주 잘 보이는데, 그러면 끝없이 날아오는 능동을 피하며 몇 분 내내 회피만 하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많아졌다. 편대 플레이를 한다면 한 명이 이렇게 탱킹을 전담하고 나머지가 5천미터 내외의 비행운이 안 생기는 고고도를 장악한다는 전술적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솔로 플레이 시에는 게임 중후반까지 회피기동을 빙자한 잠수를 타겠다는(...) 얄짤없는 트롤짓이 되어 버린 것.[59] 노칭, 채프 투사로 능동 미사일을 기만하는 데 성공했다면 RWR상의 MSL 경고가 짧은 시간동안 희미해지면서 사라지는데, 주변의 다른 능동 미사일의 부엽파가 존재하거나 멀리서 능동 미사일이 추가로 날아오는 상황이라 RWR상 같은 방향에 MSL이 추가로 존재하는 경우 이런 기만 성공 신호를 미처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능동 미사일의 부엽파가 원인인 경우 리플레이를 보면 그 미사일이 자신을 지나쳐 멀어지기 시작하는 순간 파장이 길어져서 RWR 상에서 MSL이 즉시 사라진다.[60] IOG+DL : 초기 TWS유도 // TRK : 미사일 자체유도 // 이후 IOG : 미사일이 타겟을 놓쳐 관성항법에만 의존해 계속 날아가는 상황[61] 정확히는 레이더의 스캔 방향과 적기의 비행 방향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노칭 칼각은 RWR 기준 3~4시, 8~9시 방향 사이의 어딘가에 해당하게 된다.[62] 일반 펄스 레이더나 펄스 유도 방식 미사일에는 노칭이 의미가 없으니 채프가 반드시 필요하다.[63] 구체적으로는 가까운 거리에서는 미사일 레이더 조사 방향과 미사일 비행 방향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애초에 레이더가 RWR상에서 3-9로 쏘는거지 그 레이더를 쏘는 미사일은 3-9로 날아오지 않기 때문에 미사일 입장에서는 채프와는 명백히 다른 상대속도가 계속 존재하니 기만이 되지 않는 것. 공식 영상에서는 미사일이 10 km 내에 들어온 게 확인된 상태에서는 RWR상의 MSL 위치를 기존 3-9가 아닌 4-8에 두라고 설명하고 있다.[64] 정확히는 반능동을 기준으로 하는 용어이며, 능동의 경우에는 능동이 자체 추적 모드에 들어가는 순간의 거리인 A-Pole을 대신 쓴다. 그러나 F-Pole 기동은 A-Pole 역시 늘리는 효과가 있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그냥 뭉뚱그려 사용하는듯 하다.[65] 그나마 쉬운 설명이 위키피디아에 적혀 있으나 이것도 해석이 만만치 않다.[66] 생각보다 낮은 고도이다. 대략 나무 꼭대기에 닿을 정도로 낮게 날아야 한다. 당연하겠지만 60m보다 위로 날면 효과가 없다.[67] 바닥딸을 하는 기체에게 레이더 미사일을 여러 발 쏴 보면 레이더락 자체는 가끔 아래로 떨어지기는 하나 일단은 락이 거의 유지되는 편이고, 미사일이 목표를 잃은 것처럼 이상한 곳으로 빠지거나 바닥에 쳐박혀 버리는 걸 볼 수 있다.[68]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도 더 빠른 최고속도로 따라와서 뒤를 노리고, 선회를 하자니 더 좋은 선회속도로 따라와서 뒤를 노리고, 그렇다고 고도를 올리자니 더 높은 상승력으로 따라와서 뒤를 노리는 상황이라(...) 일반적인 공중전은 답이 없고, 팀원들을 앞세워 다대다 전투를 유도한 후 뛰어난 무장량을 이용해 중후반을 노리는 게 정석이 되었다[69] 노칭을 하든 크랭킹을 하든 대처가 가능하긴 한데, 애초에 혼자 올라간 상태면 미사일이 한두발 날아오는 게 아니다보니 그걸 다 피한다고 에너지가 빠지면 내가 열심히 회피하는 동안 접근한 적들에게 머리채를 잡혀 단거리 미사일을 맞고 죽는 결과가 나온다. 이걸 방지하려면 최소 네다섯명이서 올라가서 고고도를 확보하는 게 가장 좋고, 그게 불가능하다면 저고도로 상대 진영으로 달리고 있을 아군들이 상대의 고고도 다이브 위치에서 멀리 벗어날 때까지 지연이라도 시키는 게 최선. 물론 탑젯들은 기본적으로 기체 성능이든 열추적 미사일 성능이든 받쳐 주기 때문에 적들의 고고도 내려찍기에 대놓고 당하는 경우만 아니면 바닥딸로 시작해도 어느 정도 밥값은 가능하다.[70] 혹은 표기하는 방식에 따라서 Radio Altimeter[71] 그나마도 미국 비행기는 여기 표시되는 단위가 미터가 아닌걸로 고정이라서 더 헷갈렸다.[72] 실제 항공기에서는 단거리 열추적 미사일에서 워썬더에서 하듯 리드샷 주겠다고 과도하게 적기 예상방향으로 틀다가는 기껏 물린 락이 풀릴 수도 있어 그런 전술 자체가 없다고 한다.[73] 적외선 방해 방어책[74] 1A 형식은 사이드와인더 초기형을 거의 똑 닮은 생김새지만, 1B 형식은 완전한 고유한 날개 디자인을 가지며 IR-UV 듀얼밴드 시커가 탑재된다.[75] 이전까지 매직2의 IRCCM 장착은 루머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그리스 공군 웹사이트에 매직 2의 기동성이 50G까지 가능하고 IRCCM이 된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사실로 확정됐다. 그러나 분명히 35G에 IRCCM 언급이 없는 자료도 많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의견으론 매직2가 비공식적인 개량으로 인해 구형과 신형으로 나눠지는 것 같다고 한다.[76] secretprojects.co.uk 라는 웹사이트에서 자기가 그렇게 알고있다고 주장하는 사람 한 명의 글 단 한건 이외에는 인터넷 상에서 출처가 확인되는 게 없는 걸로 봐서 실제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77] 60과 60M 모두 시커의 짐벌각은 45도지만, 발사 전에는 60은 12도, 60M은 20도까지만 움직일 수 있다.[78] 플레어를 기체 위로 뿌리는 (주로 동구권) 기체는 그냥 뿌리고 선회하면 되지만, 플레어를 기체 아래로 뿌리는 (주로 서구권) 기종이라면 뿌리고 180도 롤을 하고 선회해야 한다.[79] 외측 파일런의 무장 선택지가 60M/27R/27T이다.[80] 내측 파일런의 무장 선택지가 27T 또는 27R이다.[81] FOV가 0.75도까지 좁혀지는 R-73이나 매직2에 비해 더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해야 플레어 완전 무시가 보장된다.[82] 현실에서도 테스트 중 발사 직후 급격히 꺾이다가 자기 모기와 충돌할뻔한 케이스도 있었다.[83] 이는 미사일이 날개 없이 추력편향으로만 자세를 제어하는 독특한 비행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로켓이 다 타면 아예 방향 제어가 불가능하니 자폭할 수 밖에 없다. 실제 데이터 상에서도 익면적이나 AOA 등 날개 관련 파라미터가 아예 없다(...)[84] 인 게임 SRAAM의 성능이 실제로는 SRAAM의 전신인 Taildog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고증화 된다면 전방위 락온이 가능한 시커가 탑재되고 사거리도 좀 더 길어진다. 하지만 가이진이 근시일 안에 업데이트 해줄 마음은 없는 것 같으니 기대를 접는 게 낫다.[85] 게임 메카니즘상 미사일, 로켓, 태양등에서 열원이 나오는 걸로 취급하기 때문에 열추적 미사일이 적기를 안 쫓고 종종 이쪽을 추적하는 경우가 있다. 이후 최신 미사일들은 다른 미사일이나 로켓을 무시하는 기능이 붙어있기는 하나, 이런 신형 미사일들도 적 미사일을 따라가는 경우가 여전히 종종 발생한다.[86] 가이진은 미사일들의 기동성을 1축 기동성 기준으로 통일하는 기조로 가고 있다.[87] 데몬의 레이더는 펄스 모드만 있지만 AIM-7C의 시커는 도플러 방식이다. 그런데 안 그래도 기체들의 속도가 느린 BR대인데 시커의 민감도가 여타 스패로우에 비해 낮게 세팅되어 있어 정직한 헤드온 상황이 아니면 적기를 제대로 물지 못한다.[88] 현재 워 썬더에서는 모든 반능동 미사일이 Inverse Monopulse 기준의 저고도 유도 성능을 지닌다. 고증대로 Conical Scanning 방식을 구현하면 대부분의 반능동 미사일의 저고도 유도 성능이 처참해지니 어쩔 수 없기야 하겠지만.[89] 중국 인민해방군은 본래 아스피데를 정식으로 수입해 썼으나, 1989년 천안문 6.4 항쟁으로 인한 금수조치로 수입이 중단되자 아스피데 재고품을 역설계하여 PL-11을 만들었다.[90] 특히 해당 BR대 폭격기는 뭐가 되었든지 잘 맞는다.[91] 둔한 발사 직후 가속과 기동성 때문에 헤드온 3~4km 이내에서 쏠 경우에는 오히려 스패F보다 명중률이 떨어진다.[92] 사실 능동 미사일의 등장 이전에도 2000-5F는 HMD 활용을 위해 D트라 파일런에 그냥 매직2를 다는 경우가 많았다.[93] 고도 1500m 이하에서 기수가 0도보다 아래를 향할 때에 한해서만 작동한다.[94] 외측 파일런의 무장 선택지가 60M/27R/27T이다.[95] 내측 파일런의 무장 선택지가 27T 또는 27R이다.[96] Tornado Embodied Modification Package, (토네이도 장착용 개수 패키지)[97] 그러나 해당 미사일이 개발 중단되어 그냥 암람부터 장착했다[98] 이후 J-8F는 능동 테스트에서 PL-12를 받았었고, "Seek & Destroy" 업데이트에서 PL-12를 받는데 성공했다.[99] Tornado Embodied Modification Package, (토네이도 장착용 개수 패키지)[100] 레이더 성능만 놓고 보면 BR 1.0 이상 차이나는 기체들과 비슷하거나 더 좋은 수준이다.[101] 현실에서도 F-14의 주 임무는 함대에 위협이 되는 소련의 대함 미사일을 장착한 적기를 빠르게 제압하는 거였고, 이 임무를 위해 먼 거리에서 레이더를 통해 선제 타격할 수 있도록 만든 게 피닉스다.[102] 물론 노칭을 한다고 날아오던 피닉스가 뿅 하고 사라지진 않고, 관성유도를 하는 정도의 유도리는 있기 때문에, 미사일 마커가 육안으로 보인 상태에서 뒤늦게 노칭을 하거나 고고도에서 속도가 빠진 채로 노칭을 하다가 옆구리나 뒤통수에 생각보다 길게 가속해서 속도가 붙은 피닉스가 꽂히는 경우도 꽤 많다. IOG 기능이 달린 미사일을 회피할 때 주의해야 하는 이유.[103] 7000 m 고고도에서 쏴도 결국 항력이 강한 중저고도로 내려가므로 최대 속도가 마하 2.5 이상으로 올라가질 않고, 기동도 35 G를 넘어가는 다른 능동 미사일들과는 달리 17 G 수준에 불과하고, 그 많은 추진체들을 써도 종말유도 단계에선 속도가 마하 1 수준으로 떡락해 (넓은 근접신관과 무식한 탄두 때문에 결코 추천되지는 않지만) 단순한 배럴 롤로도 피할 수 있고, 속도는 느린데 핏불 거리는 짧아서 긴 시간 동안 초기유도를 해 줘야 하고, 결정적으로 미사일 기동 성능이 너무 구려 스패로우 대용으로 쓰는 게 거의 불가능하고 무게도 너무 무거워서 게임 초반에 전부 털어내는 게 강제돼서 게임을 길게 보고 싶으면 스패로우도 들어 줘야 한다.[104]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게임 시작후 특정 시간대와 고고도에서 생기는 피닉스 후연들을 파악하는 거고, PDV 레이더가 있다면 피닉스 발사 시 레이더상에서 기체 블립 위에 작은 블립들이 여러 개 뜨는 것을 보고 피닉스가 발사되었다는 걸 파악할 수 있다. 기체 상하 방향에서는 RWR 감지가 불가능하므로, 회피 도중에도 틈틈히 롤을 하면서 피닉스 위치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105] 중요한 게, 미사일 속도가 느린 대신 추진이 매우 길어서 초기 기동이 잦은데, 이러다 보니 적이 옆으로 틀면 유도 초기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그 방향으로 리드를 주게 돼서 tws 상에서 미사일들의 초기 경로들이 tws 모드 좌우 최대 폭에 근접할 정도로 매우 크게 틀어지는데, 이러면 옆으로 꺾은 적한테도 미사일이 거의 헤드온에 가깝게 보정된다. 물론 적이 단순히 꺾었을 때 까지만 효과가 있고, 톰캣 본체 레이더가 헤드온 전용이다 보니 적이 노칭 각도에 도달하는 즉시 적기를 놓쳐 초기유도가 끊기는 점에는 주의.[106] 피닉스 속도가 매우 느리고, 자체유도 거리도 16 km로 가장 짧아 초기유도 시간이 타 능동 대비 두 배 가까이 길기 때문에 동시 발사 기준 30킬로대에서 쐈다면 피닉스 자체유도 거리 16 km에 도달하기도 전에 R-27ER이 먼저 날아온다. 때문에 되도록이면 40킬로대 중반대에서 발사를 시작하고 40킬로대 초반대까진 피닉스를 전부 털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107] 이게 왜 중요하냐면 톰캣은 적기 기종이 뭔지, 날아오는 미사일이 뭔지 분간을 못 하는 저성능 RWR이 장착된 기체들을 많이 만나기 때문. 대표적으로 F-4 팬텀의 경우, 피닉스가 16 km 안으로 와서 자체 레이더를 켜든 27ER이 발사가 되든 RWR엔 LAUNCH 경고 없이 그냥 "?"라는 탐지 마크만 계속 뜬다. 짬이 있다면 후연이 잘 보이지 않는 피닉스 C라도 RWR에 저런 "?" 마크가 뜨고 자신의 PDV 레이더에 갑자기 고속 블립들이 여럿 생기는 걸 보고 피닉스가 날아드는 걸 알아차리고 회피를 하겠지만, 이걸 알 길이 없는 초심자들은...[108] 이 최대 G 값이 단순히 선회력만 보는 게 아니라, 속도가 빠를수록 더 못 돌고 더 잘 돌수록 속도가 떡락하는 등 속도, 선회력 둘 다 영향을 주는 값이다. 때문에 중량, 항력마저도 높은 피닉스의 경우 리플레이를 보면 종말유도 단계 돌입시 적이 선회하면 그거 따라간답시고 피닉스 속도가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109] 부스터 30초 및 속도 피크 시간을 고려하면 6000 ~ 7000 m 상공 마하 1.3 기준 30 km 중반 ~ 40 km 초중반이 적절한데, 40 km대는 다른 사람이 50 km에서 쏜 피닉스에 킬스틸을 당할 수 있고(물론 이 거리면 타겟이 AFK를 하는 게 아니면 사실상 안 맞는다), 30 km대는 고고도 톰캣을 노리는, 피닉스 자체유도 거리보다도 탄착이 빠른 R-27ER, 암람, AAM-4 등에게 카운터를 당할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110] 미사일 측면에 붙어있는 긴 막대형 안테나로 반능동이라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AMRAAM에도 똑같이 생긴 막대형 전선 커버가 붙어있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반능동이라고 보기는 어렵다.[111] 전자부품에 EEPROM을 탑재하여 지상에서 정비할 때 부품을 전부 갈지 않고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게 되었다.[112] 스카이플래시 항목에서도 서술했지만, 그리펜의 레이더는 반능동 레이더 미사일의 유도 능력 자체가 없다.[113] 비례-적분-미분(Proportional-Integral-Derivative, PID). 발사 직후부터 최대 G값을 가지는 타이밍을 적분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다. 그래프를 직접 보면 다른 능동 미사일들과 정 반대로 변경된 것을 볼 수 있는데, 발사 초기 기동성도 악화되었고 30G 이상의 기동성이 나오는 시간이 극히 짧아졌다.[114] 항력 때문에 맨날 욕먹는 R-77보다도 10% 이상 높다.[115] AMRAAM이나 R-77 대비 무려 20% 가량이나 높다. 이거보다 더 빠른건 지대공미사일 기반이라 1,400m/s가 나오는 파쿠르 정도.[116] 사실 미소노 미카문서에 석방 밈처럼 가이진이 미카를 안주니까 미카를 석방하라면서 다른 밈을 수입해온 케이스다.[117] 스캔속도와 탐지능력 등 기본기부터 딸리는 것은 물론이고, ACM 락온 거리가 고작 10km라서 속이 터진다. 그나마 HMS 락온거리는 20km까지 되고 Su-27SM은 데이터링크도 2개까지 되기 때문에 적게나마 동시교전이 가능하지만, J-11A는 데이터링크가 오직 미사일 1개에 대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동시교전이 불가능하여 더더욱 속터지는 성능을 자랑한다.[118] 예로 AAM-4는 단일추력에서 이중추력으로 모터가 바뀌면서 속도 델타값은 20% 가량 줄었으나, 항력계수는 변화가 없었음에도 실제 유효사거리와 장거리 비행 속도는 훨씬 좋아졌다.[119] AH-1W/Z, AH-64A, Mi-24P/V가 사와L/M 또는 R-60M을 탑재한다.[120] 처음에는 Z-9W는 9.3, Z-9WA는 9.7로 출시됐는데, 9점대에서 TY-90은 그냥 백발백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었다. 더군다나 맨패즈의 SP가 저렴한 것을 이용해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TY-90만 달고 스폰하여 적 헬리패드 등에서 스폰캠핑을 하는 악질 유저들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결국 BR이 끝없이 오르다 각각 10.0, 10.7에 안착했다. 심지어 저렇게 너프된 BR에서도 여전히 대공 성능만큼은 정신나간 수준으로 발휘하고 있다.[121] 물론 Ground Service에서 Reload Speed 스킬을 찍으면 재장전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별반 도움은 안 되지만 없는 것보단 낫다.[122] 이 자동 지연시간은 폭탄 중량에 따라 상이하다. 120kg(250파운드)급은 3초, 500kg(1000파운드)급은 4.5초, 2000kg급은 6초, 5톤 이상은 7초로 중량에 따라 지연시간이 길어진다.[123] 폭탄이 모델링 사이 틈새에 끼어서 터지면 이런 현상이 간혹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직격시켰을 때 뿐만 아니라 전차의 바로 옆에서 터졌는데 아무 피해를 못 주는 경우도 있다.[124] 먼 옛날에는 폭탄의 무게로 위력이 결정되었다. 지금은 고증화되면서 작약량과 폭약 종류가 세분화되어 TNT 당량으로 계산하도록 변경되었다.[125] 아예 격파가 불가능한건 아니고, 2개 이상 투하시 실력에 따라 중전차도 잡을 수 있다.[126] 슈튜카 R-2형과 D형 일부에는 1톤짜리가 장착된다.[127] 시뮬레이터 난이도에서도 조준창을 쓸 수 있는 수평폭격기와 달리, 급강하폭격기는 리얼리스틱 이상의 난이도에선 폭탄 조준선이 보이지 않는다.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128] 가령 대형 폭탄인 2000lbs 항공폭탄의 경우, 예상치 못하게 적과 동귀어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129] 작약의 종류가 폭탄마다 다양하므로 정확히는 TNT 당량.[130] 투하 이후 사용자가 개입할 수 있는 기능. 자동 유도, 투하 이후 표적 변경, 수동 조종 등이 모두 가능하다.[131] 스펙상으로는 이동표적 락온거리가 20km로 박혀있지만 실제로는 기상과 표적의 크기와 부위, 노출면적 등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132] 골치아픈 것은 육안으로는 거의 투명해 보이는 매우 옅은 구름이라도 짙은 구름과 똑같이 레이저를 가린다. 아예 구름에서 멀찍이 떨어져서 투하하는게 좋고, 구름이 많다면 아예 구름보다 낮은 고도에서 던져야 한다.[133] 실제 폭탄은 지상에서도 조종사가 미리 폭탄별로 위도, 경도 좌표를 입력해놓고 이륙후에는 비행중에 좌표 입력을 신경쓸 필요 없이 투하만 하면 되는 기능도 있으나, 이는 워썬더에서는 제대로 재현 안되어있고 DCS에서 F-18등 GPS폭탄 탑재가 되는 비행기에서 가능하다. 워썬더에서는 적 미니 베이스나 활주로를 미션 폭격 포인트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체험 가능.[134] 이는 사실 발전된 HMD가 지상 목표의 GPS 좌표를 따는 기능이 있는것을 반영한것이다.[135] 만약 플레이 국가가 대전기 일본이라면 미제 B-29로, 현대전 이탈리아라면 재규어가 되는 식이다.[136] 상판은 얇으니 상판을 노려도 되지만 로켓 자체가 명중률이 높지 않다.[137] 2023년 말부터 F-14 톰켓의 피닉스 미사일이나 Su-27의 R27 미사일이 공방을 터트리며 대부분의 기체들이 저고도로 침투하는 메타가 형성되었고, 저고도에서 취약한 레이더 유도 미사일들이 몰락하면서 IRCCM을 장비한 기체들이 OP가 되었다.[138] 공중전 킬 보상과 비교하면 이걸로 미니베이스 하나만 까도 연구점수는 3 ~ 5배, 실라는 2 ~ 3배 수준으로 들어왔었다.[139] 정확히는 로켓 장착 위치에서 완벽하게 직선으로 발사된다. 따라서 파일런 위치에 따른 약간의 좌우 오차만 고려하면 된다.[140] 최소거리가 200M인데 비행기 속도 특성상 700km/h 만 넘어가도 초속 200M에 가깝기 때문에 발사하자마자 터질수밖에 없다.[141] 플레이 시간에 따른 보상과 다중 킬의 경험치 가중치까지 합치면 공중전 킬 보상도 만만찮게 올라가긴 하지만, 개별 킬 자체의 보상은 별볼일 없는 수준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다. 그러니 로켓으로 기지 하나 깨고 바로 죽는 것이 적 1킬을 하고 판 끝까지 살아남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경험치를 줬고, 그러니 로켓런의 연구 효율이 공중전의 연구 효율을 압도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142] 각국의 프리미엄 팬텀 시리즈는 거의 대부분이 로켓런 유저였고, (매칭 확률도 높은)고탑방에 끌려갔을 시 정상적인 공중전이 거의 불가능한 F-104 등의 기체들은 아예 로켓런만 상정해 무장 세팅을 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심지어 미국의 S텀은 미사일을 덕지덕지 달고도 1~2미베 분량의 로켓 무장이 가능했기에 우수한 BVR 성능에도 불구하고 맵이나 유저 성향에 따라 미사일 0발/연료 8분/로켓 95발의 로켓런 최적화 세팅을 뛰는 유저들이 많았을 정도.[143] 썬더에는 아직 없는 AGM-45 슈라이크의 모터이다. AIM-7 스패로우의 모터보다 크기가 조금 작다.[144] 4000m, 650km/h 이상[145] 설정에서 키를 할당할 수 있다.[146] 폭압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대공전차나 경전차를 때릴 때, MBT 상판을 운 좋게 쳤을 때나 터질까말까다.[147] RB 75T는 매버릭 A형에 G형의 탄두를 장착한 것으로, 락온 거리는 A형과 똑같다.[148] 지형락온으로 쏘면 일단 목표 지점으로 날아가다가 전차 락온 거리까지 접근한 뒤에 시야에 차량이 잡히면 그 차량을 물고 따라간다.[149] 다만 지상전 장비 렌더링 한계거리가 20km이기 때문에 이게 사실상의 최대사거리로 작용한다. 20km 이상에선 아예 아무 장비도 보이지 않는 맨땅에다 던져야 한다.[150] 판치르 12발, ADATS/크로탈 8발, 롤랑트럭 2발(...)[151] 11km에서 락이 걸리는 건 이상적인 상황에서나 드물게 볼 수 있다. 거기다가 락 거리까지 들어간다고 해도 최대 사거리에서 이동 목표물에 발사하면 에너지가 너무 빠져서 전차를 따라가지 못할 수도 있고, 특히 판치르 상대로 발사하면 느린 탄속 때문에 높은 확률로 모두 요격당한다.[152] 일반 항공폭탄과, 페이브웨이/월아이 등 항공폭탄 판정을 받는 공대지 무장들은 미사일이나 기관포탄에 정확히 직격당해야만 터지고, 근접신관으로 터진 미사일 파편에는 반응하지 않는다.[153] 타게팅 포드를 장착하면 토네이도에도 3발만 달린다.[154] 노르드가 승용차, 불펍B가 1톤 트럭이라면 불펍C는 시내버스 내지 덤프트럭 같은 느낌이다.[155] 엔진룸이나 궤도, 전면장갑 등에 명중하면 높은 확률로 외부 부품만 부수고 씹힌다.[156] 헬파이어 등의 미사일이 쓰는 레이저 유도 방식는 다르다. 헬파이어의 레이저 유도는 표적에 찍힌 레이저 포인터를 따라가는 방식이고, 비효르의 레이저 빔라이딩은 발사 모기가 쏴주는 레이저 빔을 미사일 꽁무니에 달린 시커로 보면서 따라가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레이저 유도 방식은 지상장비의 연막 등에 산란되면 그대로 미사일이 먹통이 되지만 빔 라이딩 방식은 연막 안쪽으로 진입하기 직전까지 유도가 가능하다.[157] 원래 무제한 동시유도가 가능했고 조종성도 지금보다 훨씬 좋아서 패악질을 엄청나게 부렸으나, 23년 중순 즈음 고증화가 되면서 기동성도 너프먹고 동시유도도 제한적으로만 가능하게 변했다.[158] 비효르의 근접신관 범위에 들어온다면 파편으로 요격할 수는 있지만, 비효르의 근접신관 범위가 2.5m로 좁은 관계로 두 미사일이 거의 스쳐지나가듯 해야 격추된다.[159] 특히 영국의 G-LYNX와 Lynx AH.MK.1은 10.3에서 헬파이어를 가져다 쓰기 때문에 대공전차 눈치를 잘 보고 꺼내면 킬을 우수수 따기도 한다.[160] 타이거 HAD는 헬파이어K를 보유했고, 타이거 UHT는 FnF 미사일인 PARS 3를 보유해서 사거리가 훨씬 짧은 HOT-3을 쓸 이유가 없다.[161] 그나마 초기 탄속은 85m/s보단 빨라서 9~10초 쯤에 착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