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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FC | |
울산문수축구경기장 Ulsan Munsu Football Stadium | |
<colbgcolor=#014ea0> 애칭 | 빅 크라운, 호랑이굴 |
개장 | 2001년 4월 28일 |
첫 경기 | 2001년 4월 28일 울산 현대 호랑이 VS 보타포구 FR (1:0 울산 승) |
시공사 | 현대건설 |
위치 |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로 44 (옥동) |
건설 비용 | 1,514억 원 |
소유 | 울산광역시청 |
운영 | 울산시설공단 |
홈 구단 | 울산 HD FC (2001~ ) |
경기장 형태 | 축구전용구장 |
수용 인원 | 37,897석 |
최다 관중 | 43,343명 (2013년 6월 18일 vs 이란) |
[clearfix]
1. 개요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로 44 (옥동) 울산체육공원에 위치한 37,897석[1] 규모의 축구전용구장. 경기장의 애칭은 빅 크라운. K리그1의 프로축구단 울산 HD FC의 홈구장이며 2001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한국·일본,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대회가 치러진 경기장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66,704석), 대전월드컵경기장(43,535석), 수원월드컵경기장(43,168석)에 이어 대한민국의 축구전용구장 중 4번째로 큰 관중 수용 능력을 가지고 있고, 포항스틸야드 · 광양축구전용구장에 이어 3번째로 개장한 축구전용구장이다.
2. 역사
당초 울산광역시는 육상 트랙을 갖춘 종합운동장을 짓기로 하고 47억 원을 들여 설계까지 마쳤다. 하지만 "축구전용구장을 갖추면 월드컵 대회 유치에 유리할 것"이라는 대한축구협회의 의견에 따라 울산시에서 축구전용구장으로 설계를 변경했다. 이 때문에 문수축구경기장은 축구 경기 외 체육 행사는 사실상 진행이 힘들며 전국체육대회 등의 대회는 기존의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2] 대규모 종합운동장 건설로 향후 국제대회 유치를 노리느냐, 축구전용구장 건설로 지역 축구단의 연고 의식을 강화시키느냐의 기로에서 문수구장의 운명은 후자가 되었고, 이후 울산 현대가 순항하는 것을 보면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다.[3]대한민국의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경기장 열 곳 중에서 가장 먼저 개장(2001년 4월)했고 2001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한국·일본 대회에서 대한민국 vs 멕시코 경기를 포함, 총 3경기를 개최했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대회에서는 A조 덴마크 vs 우루과이, C조 브라질 vs 튀르키예, 8강 독일 vs 미국 경기 등 총 3경기를 개최했다. 그 외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축구 경기(부울경 분산 개최), 2003 · 2005 · 2007 피스컵 코리아 등 몇몇 국제대회를 치르기도 했다.
2013년 6월 이란전 이후 실로 오랜만에 A매치 경기가 확정됐다. 2017년 11월 14일 세르비아와의 평가전. 출처 기사 앞 서 수원에서 열린 콜롬비아전을 승리하며 대표팀에 대한 기대가 부푼 가운데, 다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만 관중이 모이며 열띤 응원의 함성이 울렸다. 경기 전에 A매치 100경기를 달성한 세르비아의 이바노비치 선수를 축하하는 작은 행사가 열렸고, 경기는 1:1로 비겼다. 이 날 골키퍼 조현우의 A매치 데뷔전으로 아뎀 랴이치의 강력한 프리킥을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는 대활약으로 각인시켰으며, 손흥민은 홀로 경기장을 돌며 찾아와 준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 축구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2019년 3월 22일, A매치 볼리비아와의 축구 평가전이 확정되었다. 41,117명의 관중이 운집해 경기는 이청용의 골로 대한민국이 1:0으로 승리했다.
3. 구조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이며, 4면 관중석 전체의 87%를 덮는 지붕은 반구대 암각화에서 표현된 고래 뼈대를 추상화한 철골 트러스와 신라 금관을 형상화한 기둥으로 지탱되고 있다. 그래서 별칭이 빅 크라운(Big Crown).
참고로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은 다저 스타디움이나 문학 야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처럼 그라운드가 지면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 즉 일정 깊이로 지면을 파서 그라운드를 만들고, 이렇게 해서 파인 사방에 스탠드를 설치한 선큰 보울(Sunken Bowl)방식으로 건설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외부에서 출입구 및 경기장 관중석 간 동선을 간결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대신 선큰 보울은 잔디 생육에는 좋지 않은 건설 기법이다. 우선 그라운드 대기 순환이 잘 안된다. 분지 도시가 탁 트인 지형보다 스모그나 미세먼지 정체가 심한 것과 같은 원리다. [5] 그리고 일반적인 경기장에 비해 햇빛 각도가 안나와서 일조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 특히 S석 스탠드가 남향에서 내리쬐는 햇빛을 막아버려서 S석 골대 쪽 잔디는 만성적인 일조량 부족에 시달렸다. 따라서 잔디 관리를 위해 타 구장 대비 많은 노력과 비용이 필요한데, 울산시설공단이 신경을 많이 써주는 편이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이 드러난 적은 없다. 특히, 2019년 하반기에 잔디를 새로 갈고, 잔디 전용 생육 조명을 도입하고, 대형 선풍기를 돌려 대기 순환을 촉진한 후로는 국내 최상급 잔디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S구역(남측)이 홈 구단 응원석이다. 2001년 개장 당시 부터 2014년까지는 N구역(북측)이 서포터즈석이고 S구역이 원정석이었으나 이곳을 사용하는 서포터가 구단 측에 요구하여 2015 시즌부터 자리를 바꿨다 한다. 이로 인해 전광판을 등진 채 경기를 보게 된다. 여름에 주간 경기를 할 경우 W구역(본부석), S구역(홈팀 응원석) 쪽으로 그늘이 생기기 때문에 그쪽에 앉는 것이 관람하기 편하다. 다만 E구역, N구역 쪽은 직사광선을 그대로 맞는다. 물론 해당 구역들도 윗층 및 지붕이 햇빛을 가려주는 위치는 있지만, 2~3층은 코시국 즈음부터 관객 수가 적은 경우 좌석 판매를 하지 않고 통천으로 막아서 (#) 낮~초저녁 경기 시에는 눈부심과 더위를 막기 위해 그늘이 생기는 구역 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
전통적으로 골대의 그물이 약간 처지도록 설치되었으나, 2023 시즌부터 사용하는 골대의 그물은 상당히 팽팽해져 늘어뜨린 부분이 사라졌다.
4. 전폭적인 시설물 관리
문수구장의 운영·관리 주체인 울산시설공단은 문수구장 인프라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문수구장은 UEFA 기준으로도 최상급인 UEFA 스타디움 카테고리 4의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잔디 관리는 경기장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도 K리그 통틀어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 받는다.[6]- 2016 시즌 종료 후 노후된 1층 전 좌석을 교체하였다. 기존의 불편한 관중석은 팔걸이가 있는 접이식 의자로, 홈 서포터석(S석 일부)은 스탠딩석, 프리미엄석은 테이블석으로 교체하였다. 좌석 색은 문수축구경기장의 홈 팀인 울산 현대의 팀 컬러인 푸른색으로 통일하였다. #
- 2017 시즌 종료 후 12억 원을 들여 노후된 그라운드 조명인 메탈 조명을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하였다. #
- 2019년 하반기에 잔디를 완전히 새로 교체했고, 노후된 스프링클러 시스템까지 전면 교체하였다. #
- 2020 시즌부터 유럽 빅클럽에서 사용하는 잔디 생육용 성장 조명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였다. #
- 2021년 하반기에 30억 원을 들여 노후된 2층 전 좌석을 교체하였다. 기존의 불편한 관람석 수를 줄여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팔걸이가 있는 접이식 의자로 교체하였다. 좌석 색은 1층 좌석과 동일하게 울산 현대의 팀 컬러인 푸른색이다. #
- 2024년 세계 최초로 입체식 전광판을 도입할 예정이다.#
5. 부속시설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은 울산 체육공원에 속해 있으며, 문수축구경기장과 함께 있는 문수실내수영장[7]은 인근에 있는 울산대학교 아산스포츠센터의 수영장과 함께 수영장 국제규격(50m, 8레인)을 만족하는 수영장이다. 국내 수영장의 대다수가 25m 수영장임을 감안해 보면 매우 특이한 경우. 덤으로 문수 축구경기장 내의 수영장은 다이빙대도 있다.
경기장 밑 호반광장에서 Daum 스타리그 2007 결승전[8]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8강 투어가 열렸다.
그 외에도 울산 문수 야구장이 바로 옆에 있으며, 울산동천체육관에 이은 실내 체육관인 문수체육관이 새로 개장하였다.
문수보조구장은 울산 남구를 연고로 하는 K5리그 울산리그팀 울산 시터스 FC가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6. 교통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0000,#dddddd><table bgcolor=#ffffff,#1f2023> 문수경기장 (12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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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0000,#dddddd><table bgcolor=#ffffff,#1f2023> 문수경기장앞 (40617 / 3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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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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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행좌석 | ||
급행 |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0000,#dddddd><table bgcolor=#ffffff,#1f2023> 문수경기장입구 (3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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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 ||
마을 | ||
직행좌석 |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은 문수경기장[W석], 문수경기장 앞[N석], 문수경기장 입구[우신고], 문수수영장 (134번, 426번 정차) 등 4개 정류장이 있으며 문수경기장과 문수경기장앞 정류장이 도보로 접근하기 가장 용이하다. 그러나 40618은 지하도를 걸어서 건너야 하고, 12701·12704는 관중석 출입구와 직선거리는 가까우나 꽤 험한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데다 유인매표소와의 거리가 멀다. 결국 계단도 걷기 싫고 매표소도 가깝기를 바란다면 울산야구장 (율리행 12712) 정류장이나 문수수영장 (율리행 12710, 율리발 12711) 정류장밖에 없다.
울산광역시 중심에서는 비교적 접근성이 좋지 않으나, 인근에 위치한 율리공영차고지행 시내버스 대다수가 경기장 근처 정류장에 정차하고, 신복로터리와 울산대학교로 대부분의 시내버스가 경유하기에 시내버스 노선은 다양한 편. 오히려 언양, 부산, 양산에서도 방문하기 나쁘지 않은 위치.
- 시외 교통
이용구분 | 이용경로 | 소요시간[12] | |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 | 울산고속버스터미널 울산시외버스터미널 | 1안: 시외고속버스터미널/신세계안과의원에서 124/401/417/432/482/492/712번 승차 → 문수경기장입구 하차 | 33분 |
2안: 시외고속버스터미널/신세계안과의원에서 307번 승차 → 옥현주공3단지 하차 | 28분 | ||
3안: 시외고속버스터미널/신세계안과의원에서 743번 승차 → 문수경기장 하차 | 33분 | ||
4안: 시외고속버스터미널/신세계안과의원에서 134번 승차 → 울산야구장 하차 | 32분 | ||
신복환승센터 | 신복로터리에서 버스 승차 → 문수경기장 인근 하차 | 7분 | |
철도를 이용하는 경우 | 울산역 | 1안: 울산역에서 5004번 승차 → 문수경기장 하차 | 25분 |
2안: 울산역(시내 방면)에서 1703번 승차 → 신복로터리에서 버스 환승 → 문수경기장 인근 하차 | 30분 | ||
태화강역 | 1안: 태화강역(2번 정류소)에서 124/401/482/492/712번 승차 → 문수경기장입구 하차 | 40분 | |
2안: 태화강역(4번 정류소)에서 307번 승차 → 옥현주공3단지 하차 | 36분 | ||
3안: 태화강역(4번 정류소)에서 743번 승차 → 문수경기장 하차 | 40분 | ||
4안: 태화강역(2번 정류소)에서 134번 승차 → 울산야구장 하차 | 39분 | ||
북울산역 | 북울산역(기점)에서 235번 승차 → 성남동에서 104/407번 환승 → 문수경기장 하차 | 62분 | |
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 울산공항 | 1안: 울산공항에서 214/402번 승차 → 문수경기장입구 하차 | 55분 |
2안: 울산공항에서 422번 승차 → 문수경기장 하차 | 51분 |
- 자동차
- 울산고속도로에서는 울산IC에서 신복고가차로로 올라가고, 동해고속도로에서는 문수IC에서 나와서 웅촌로를 이용하면 5분 거리에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을 볼 수 있다. 주말에 많은 경기 관람객으로 인해 문수축구장주차장과 문수야구장 주차장 등 울산체육공원 주차장에 주차하려는 차량들로 인해 대혼잡을 빚는게 늘상이라, 최소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미리 도착해야 주차가 수월하다.
- 문수축구경기장 접근성이 어려웠던 울산 동구지역은 염포산TG로 진입해 울산대교를 탄 뒤 장생포로 - 산업로 - 명동삼거리에서 명동고가교 이용 - 남부순환도로를 이용하고 북구지역은 오토밸리 - 이예로 - 원유곡지하차도 - 명정지하차도 - 남산터널을 지나서 울산공원묘지방면으로 가는 시청, 울산IC 방면 우회로로 내려와 울산공원묘지앞에서 좌회전하고 옥현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문수축구경기장 진입로로 들어가는 길과 울산혁신도시 종가로 - 유곡교차로에서 옥동방면으로 좌회전 - 원유곡 지하차도 - 명정지하차도 - 남산터널 - 시청, 울산IC 방면 우회로로 내려와 공원묘지앞에서 좌회전후 옥현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문수축구경기장 진입로로 들어가는 길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 문수체육공원 주차장들이 혼잡해서 주차가 어렵다면 남부순환도로 갈티교 맞은편에 있는 문수국제양궁장 주차장에 주차해서 갈티교 지하 도보길로 이동해 문수축구경기장으로 가는길도 권장한다.
7. 관중 동원
울산은 성적과 인기, 경기장의 규모에 비해 관중 동원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 있었는데, 이는 홈 경기장의 접근성이 나쁘기 때문이라는 의견과[13][14] HD현대의 구단 운영[15] 때문이라 그렇다는 의견이 있다.그러나 2012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42,153명의 관중이 들어차 월드컵 이후로 경기장에 가득찬 관중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2013 시즌에는 마지막 라운드 (4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일명 '131201' 경기에서는 23,000명의 관중[16]이 찾아와 중요한 경기에서는 관중 동원력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14~2017 시즌에는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울산의 인구 유출과 더불어 울산 현대의 성적도 예전같지 않아 다소 낮아진 탓인지 평균 관중이 3천[17]~7천 명을 기록하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내 2018 시즌 후반기 들어서 FC 서울전과 포항와 동해안 더비 맞대결에서 연속 10,000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문제를 잠식시켰다. 여기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박주호와 장녀 박나은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울산의 인기몰이에 한 몫 했다. 그 이후로 같은 슈돌 출연자인 이동국이 소속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1만 4천여명의 시즌 최다 관중이 입장했다.
18시즌 FA컵 결승에서도 평일인 수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12,000여명이 입장하였다. 2019년 4월 28일 펼쳐진 경남 FC와의 경기에서는김치곤의 은퇴식 버프와 최근 성적 상승세에 힘입어 무려 18,434명을 동원했다.
2019 시즌에는 유료 평균관중 9,692명을 기록하여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근데 이 이후로는 코로나19 때문에 스포츠계가 전체적으로 시밤쾅.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는 2021 시즌에는 주말 관중은 나쁘지 않은 수용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접근성 때문인지 평일 관중 수용력은 떨어지는 편이다.[18]
2022 시즌 10월 8일에 열린 35R 마지막 현대가 더비에서는 20,058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2022시즌 K리그1 최다 관중 신기록을 갱신했다. 우승의 향방을 결정 짓는 중요한 경기를 보러 온 홈 관중도 많았지만 40대 이상의 원정 버스를 동원한 2천 명 이상의 원정 관중도 기록 달성에 기여했다.
2023 시즌 개막전부터 현대가 더비가 성사되면서 무려 28,039명의 관중이 입장했는데, K리그 경기로는 문수축구장 개장 이래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은 관중 수를 기록했다. 이 후 울산의 연승 행진으로 압도적인 승점으로 1위 자리를 굳히자, 관중 수도 자연히 증가하여 명실상부 K리그 흥행의 주역이 되었다. 이전부터 푸른 파도 등 구단의 꾸준한 홍보와 마케팅이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팬들을 유입 시켰고 그것이 최고의 성적과 더불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
2023년 8월 19일 울산 HD FC와 전북 현대의 현대가 더비에서 30,756명[19] 의 관중이 모여 경기장 3층까지 꽉 들어찼다. 개막전 관중 수를 뛰어넘음과 동시에 2012년 ACL 결승전 다음으로 많은 관중들이 문수에 모였다. 또한 울산 유니폼을 착용한 관중으로 한정해도 9,814명이 모여 대단한 열기를 보였다. 유료 관중 집계 도입 이후 울산 홈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했으며 지방 구단 최초로 3만명 이상의 관중을 끌어 모은, 관중 동원 면에서도 참으로 의미있는 날이 됐다. #1 #2 #3
그리고 2023년 10월 29일 열린 울산 HD FC 대구 FC와의 경기에서는 18,933명의 관중들이 경기를 보러 왔고, 이 경기로 2023년 누적 17경기만에 30만명을 돌파하는 (300,406명) 관객들이 모이면서 단일 시즌 홈 관중 최고기록을 경신하였다.[20] 더 무서운 건 아직 동해안 더비와 현대가 더비 등의 빅매치와 우승 축하 행사가 열리지 않은 시기에 30만 명을 돌파하였기 때문에 이 기록도 잔여 경기를 치를 수록 늘어난다는 점이다.
8. 수익 문제
다른 지자체 관내의 경기장들의 경우에는 월드컵이 끝나고 프로축구단 홈 구장 및 여러 부대 시설을 이용해 적자를 메우고 있지만, 문수구장의 경우에는 하필 그린벨트 내에 지어서 다른 수익시설을 만들지 못한다. 그나마 있는 게 웨딩홀과 수영장, 풋살장 등인데, 이중 제대로 수익이 나는 건 웨딩홀뿐이다. 때문에 만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 울산 문수구장의 경우는 매년 10억 원이 넘는 등 2011년까지 최근 5년 동안 누적 적자가 78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장의 3층부를 유스호스텔로 개조하여 수익시설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2014년까지 완공하기로 하였다. # 계획대로 경기장 개조가 완료되면 43,554석의 경기장 수용 인원은 17,000석이 줄어 26,000석이 된다. 그리고 빅매치서는 광고판을 제거하여 만석을 추가확보, 37,000석이 된다. 관중에 비해 지나치게 큰 경기장이 문제가 되곤 하던 경기장이라 팬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였지만 2014년, 새로 당선된 김기현 시장이 문수구장의 유스 호스텔 건설 수익성이 극히 낮다는 평가에 재검토를 지시했다. 출처 기사.참고로 유스호스텔 건립시 FIFA 시설 관리 규정 위반 사례에 들기 때문에 국제대회 유치에 불리해진다. 단발적인 평가전이나 월드컵 예선을 유치할 수는 있겠지만, FIFA월드컵이나 AFC아시안컵 등 장기간 경기장을 써야하는 대회 유치는 힘들다. 우리나라는 축구장에 최대한 많은 부대시설을 유치해서 시설의 수익성을 올리는 것이 행정상의 미덕이다. 하지만 대회 유치를 심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온전히 축구경기를 위해서만 사용되는 경기장이 더 매력적이기 마련이다.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개최로 눈을 돌리면, 축구장만 운영해도 흑자가 나는 유럽의 대형 경기장이나 축구장에서 손해를 조금 봐도 상관 없는 중동의 초호화 경기장과 경쟁해야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 점은 문수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축구장의 문제이기도 하다. 유일하게 흑자를 본다는 서울월드컵경기장도 홈플러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에서 큰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ACL 결승전에 있어서 AFC가 4만 석 이상의 좌석을 구비한 경기장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AFC는 대회 집행 위원들에게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한 재량을 부여하고 있다. 호주의 웨스턴 시드니나 UAE의 알아인처럼 3만 석이 안 되는 홈 경기장을 가진 팀들이 자기 홈에서 ACL 결승전을 치른 전례도 있다.
2024년 10월 울산 지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울산광역시는 울산체육공원 부지의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유스호스텔을 건립하여 각종 대회를 유치할 것이라고 한다.
9. 여담
- 개장 당시 이름은 '문수월드컵경기장'이다. 문수W, 문수구장 이라는 약칭을 쓰기도 했다.
-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첫 개장일 당시 비가 약간 내렸음에도 곳곳에서 비가 새 부실 시공 의혹이 일기도 했다.#
-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의 그라운드가 지표면 보다 아래에 있고 관중석의 87%가 지붕으로 덮여있어 통풍량 부족과 일사량 부족으로 인해 2001년 개장 직후 일부 잔디가 고사하자, 긴급하게 송풍기를 동원해 통풍을 실시하고, 고사한 잔디를 일부 교체했으며 2001년 9월 한 달 동안 울산 현대 호랑이의 홈 경기를 울산공설운동장으로 옮겨 개최하는 등의 소동을 겪기도 했다.# #
- EA 스포츠의 축구 게임 '2002 FIFA World Cup'에서 '울산 경기장'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S석, N석 3층에 있는 메인 전광판과 보조 전광판, 그라운드 주변의 관중 난입 방지용 해저드는 구현되지 않았다.
- 2023년 8월 19일 치러진 현대가 더비에서 문수 경기장에 30,756명의 관중이 입장하였고 이 경기가 유료관중 집계가 시작된 이후 2024년 까지 유일한 지방 3만 관중 돌파 경기이다.[21]
10. 기록
10.1. 개별 기록
10.1.1. 팀
- 첫 경기
- 클럽: 울산 현대 호랑이 대 보타포구 FR (2001년 4월 28일 / 친선경기)
- 국가대표: 대한민국 대 멕시코 (2001년 6월 1일 / 2001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한국·일본)
- 첫 승리
- 클럽: 울산 현대 호랑이 대 보타포구 FR (1:0 / 2001년 4월 28일 / 친선경기)
- 국가대표: 대한민국 대 멕시코 (2:1 / 2001년 6월 1일 / 2001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한국·일본)
- 첫 패배
10.1.2. 선수
- 첫 득점
- 클럽: 황승주 (75분 / 울산 현대 호랑이 / 2001년 4월 28일 / 울산 현대 호랑이 대 보타포구 FR 경기)
- 국가대표: 황선홍 (56분 / 2001년 6월 1일 / 대한민국 대 멕시코 경기)
- 첫 실점
11. 개최한 FIFA 주관 대회
11.1. 2001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한국·일본
경기일자 | 홈팀 | 결과 | 원정팀 | 라운드 | 관중 |
2001년 6월 1일 19:30 | 대한민국 | 2:1 | 멕시코 | A조 2차전 | 41,550명 |
2001년 6월 3일 19:30 | 프랑스 | 4:0 | 멕시코 | A조 3차전 | 28,864명 |
2001년 6월 9일 19:00 | 호주 | 1:0 | 브라질 | 3·4위전 | 28,520명 |
11.2.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경기일자 | 홈팀 | 결과 | 원정팀 | 라운드 | 관중 |
2002년 6월 1일 18:00 | 우루과이 | 1:2 | 덴마크 | A조 1차전 | 30,157명 |
2002년 6월 3일 18:00 | 브라질 | 2:1 | 튀르키예 | C조 1차전 | 33,842명 |
2002년 6월 21일 20:30 | 독일 | 1:0 | 미국 | 8강전 | 37,306명 |
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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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 울산 HD F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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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 홈구장 |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
제2 홈구장 | 울산종합운동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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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구단 역사 | 역사 및 역대 시즌 | ACL 기록 | |
K리그1 | 1996 | 2005 | 2022 | 2023 | 2024 | ||
코리아컵 | 2017 | ||
ACLE | 2012 |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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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대구 | 부산 | 인천 | 울산 | ||
서울월드컵경기장 (63,961명) | 대구월드컵경기장 (68,014명)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55,982명) | 인천문학경기장 (52,179명) | 울산문수축구경기장 (43,550명) | ||
수원 | 광주 | 전주 | 서귀포 | 대전 | ||
수원월드컵경기장 (43,188명) | 광주월드컵경기장 (42,880명) | 전주월드컵경기장 (42,391명) | 제주월드컵경기장 (42,256명) | 대전월드컵경기장 (40,407명) | ||
오사카 | 미야기 | |||||
요코하마 국제 종합경기장 (72,327명) |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63,000명) |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 (50,600명) |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 (50,000명) | 미야기 스타디움 (49,000명) | ||
오이타 | 니가타 | 고베 | 삿포로 | |||
오이타 스포츠공원 종합경기장 (43,000명) | 니가타 스타디움 (42,300명) | 이바라키현립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 (42,000명) | 고베 윙 스타디움 (42,000명) | 삿포로 돔 (42,000명) | ||
◀ 1998 | 2006 ▶ |
13. 관련 문서
[1] 이전의 수용규모는 43,554석으로 대한민국의 축구전용구장 중 3번째로 큰 관중 수용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좌석 교체로 현재 좌석 수로 줄어들었다.#[2] 그러나 남자 일반부 결승전 등 일부 경기는 문수구장 배정된다. 2022년 남자 일반부 결승전이 문수구장에서 치러졌고, 공교롭게도 우승팀은 울산종합운동장을 홈으로 쓰는 울산시민축구단이었다.[3] 같은 시기 종합운동장으로 건설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대구월드컵경기장, 인천문학경기장, 광주월드컵경기장 등의 경우 월드컵 이후 아시안 게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니버시아드 등의 국제대회를 개최하긴 했으나 이런 일회성 행사들을 제외하면 지역사회로부터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고, 지역 축구단인 대구 FC, 인천 유나이티드, 광주 FC는 새로운 축구전용구장을 건설하여 떠났으며 부산 아이파크 또한 전용구장을 원하는 현 실태가 문수축구경기장이 옳은 선택이었음을 뒷받침한다.[4] 같은 형태의 구조부재들을 공사현장 외부의 공장에서 대량생산한 뒤 공사 현장으로 반입하여 공사현장 안에서 각 부재들을 조립하는 방식. 일반적인 콘크리트 공사와 달리 거푸집이 필요없는 데다 현장에서 콘크리트 공사를 하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경화시간을 공사 기간에 반영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단시간에 빠르게 골조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법이다.[5] 그래서인지 바람이 안 불고 날이 습할 때 폭죽을 터트리면 다른 경기장에 비해 유독 폭죽 연기가 오래 남는다.[6] 단 2024년 역대급 폭염의 여파로 잔디가 죽어 욕을 많이 먹고 있다.[7] 원래 문수축구경기장 주차장 부지의 일부였다.[8] 김준영이 변형태를 상대로 상성의 열세를 딛고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전설적인 경기.[W석] VIP, 특석[N석] 일반석, 원정석[우신고] 우신고등학교 입구[12] 도보속도 보통 4.5km/h 기준. 환승도보시간 포함, 환승대기시간 제외한 소요시간. 마지막 정류장에서 경기장까지 도보소요시간 제외. 평상시 소요시간이므로 도로교통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출처: 카카오지하철·카카오맵[13] 개장 이전에 사용하던 울산종합운동장은 울산 어디에서든 버스를 타고 2~30분이면 도착하지만, 문수경기장의 경우 버스를 타고 최소 30분 이상 걸리며, 동구나 북구의 경우, 1시간은 걸리는 장거리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심지어 부산광역시에서 원정 온 팬들이 집에 더 빨리 가기도 한다. 거기다 버스 편도 적다.[14] 다만 청량-울산대공원 방향의 도로가 신설되어 동구에서 차량으로 이동시의 소요시간은 크게 단축되었지만, 버스 소요 시간은 아직도 오래 걸린다. 동구 시민이 축구 관람을 하려면 , 왕복 2시간이 넘게 걸린다.[15] 서산 홈경기 사건이 대표적.[16] 포항 팬들도 전세버스 40대를 동원해서 찾아왔고, 다른 곳에서 몰려든 포항 팬들까지 합세하여, 이 날 문수 구장을 찾은 23,000명의 관중 중에서 4,000명 정도가 포항 원정 관중이었다.[17] 유료관중만 집계했을 때[18] 울산이 2020년에 조현우, 이청용, 윤빛가람, 원두재 등의 스타 플레이어 다수를 영입한지라 자연스럽게 관중 동원력 또한 커질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물거품이 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19] 처음에 전광판에는 31,008명으로 나왔으나 데이터 포털에서 추후 수정됐다.[20] 종전 울산의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수는 2011년 16경기에서 기록한 254,164명이였다.[21] 왜 굳이 지방으로 한정하냐 할 수 있지만 사실 대한민국은 서울 공화국 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쓰일 정도로 서울과 수도권에 인구 쏠림이 심한 편이다. 실제로 FC 서울 홈경기에는 매년 3만 관중은 심심치않게 나오고 4만 관중 심지어 한 경기에 5만 관중이 들어차기도 한다. 이러한 열세를 극복하고 지방에서 한 경기에 3만명 이상의 관중을 끌어모은다는 것은 대단한 것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