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9-19 18:02:38

목지국

마한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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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

目支國

원삼국시대 마한 지역에 있었던 국가. 월지국(月支國)으로 쓴 기록도 있다.[1] 마한이나 목지국에 대한 기록이 워낙 적기 때문에 그 위치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현재 학자들이 추정하는 주요 위치로는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예산군전라북도 익산시, 전라남도 나주시 등이 있으며, 여기에 백제의 정복으로 인해 목지국이 천안->익산->나주와 같이 남쪽으로 이동했다는 목지국 이동설이 있다.[2]

2. 상세

삼한 소국들 중에서 메이저 국가들(백제, 신라, 금관가야, 대가야) 정도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건국 설화(?)가 남아있는 나라일 것이다. 후한서 동이 열전에 따르면 조선왕 준(準)위만에게 고조선을 빼앗기고 자신의 수하들을 배에 태워 한반도 남부로 파천해서 세운 국가라고 한다. 이 설화(?)에 의하면 고조선의 후손 국가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기록으로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서는 후기 목지국에서 준왕의 대가 끊긴다는 얘기도 서술되어 있기에 중간에 왕조 교체가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다만 당대의 한국 내부의 사서가 유실되어 있기에 관련 자료와 유물이 추가로 발굴되기 이전에는 어떤 방식으로 왕계가 이루어졌는지는 자세히 알기가 힘들다.

우두머리를 진왕(辰王)이라 하였는데, 이것은 진국(辰國)의 왕이라는 뜻이다. 중국 사서(史書)에는 삼한 시대의 한강 이남 여러 부족국가를 진국으로 총칭한다. 주역의 괘에서 한반도의 방위가 중국 기준으로 '진(동쪽)'이기 때문이다. 목지국은 진국의 국왕, 즉 진왕은 여러 부족 국가 중에 세력이 가장 큰 나라의 왕으로서 부족 국가 연맹의 맹주(盟主)의 위치에 있었다. 실상은 목지국 역시 마한의 수많은 소국들 중 하나였지만 명목상으로나마 마한의 맹주격으로 여겨졌던 것. 삼국사기 신라 본기에 혁거세 거서간에게 무례하다 따진 것을 보아 진한변한에도 꽤나 영향력을 피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신라는 그걸 그냥 씹었지. 왕들의 계보도도 전해지고 있는데 오늘날의 행주 기씨, 청주 한씨, 태원 선우씨가 바로 조선왕 준을 시조로 삼고 있기 때문. 하지만 족보들에 실린 계보도는 신빙성이 없는 걸로 여겨지고 있다.[3]

삼국지 위지 동이전 등에 기록된 것을 보면 백제도 목지국이 주도하는 마한 지역에 있는 흔한 일개 소국이었으나, 백제가 영토형 국가로 확장되면서 마한 지역의 주도권이 목지국에서 백제국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목지국이 멸망한 시기에 대해서는 사학자들마다 의견이 서로 다른데 크게 온조왕, 고이왕, 근초고왕 때로 나눠서 추정하고 있다. 이후 마한의 영도국은 침미다례로 옮겨간다.


[1] 目의 오자로 보기도 한다.[2] 다만 이 주장에는 문제가 하나 있는데 만약 마한의 중심이 남쪽으로 이동했다고 본다해도 그 남쪽에 있는 청동기 유적이 목지국이라는 것을 증명하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 이에 대해서는 금관가야대가야의 경우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3] 애초에 족보는 가문의 위상을 살리기 위해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정식 사서로 취급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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