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2:40:56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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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동의어3. 원인4. 여담5. 종류6. 목록7. 대중매체
7.1. 직업군7.2. 캐릭터

1. 개요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빼앗는 행위를 하는 사람과 단체. 몰래 가져가면 절도범[1]이고, 강제로 빼앗아 가져가면 강도, 그 사람들이 훔친 물건들을 맡아서 처리하는 사람을 장물아비라 부른다.

2. 동의어

도선생, 밤손님, 뚜룩쟁이라고도 불리며, 도둑을 일컫는 양상군자(梁上君子)라는 사자성어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선하지 못한 짓을 하는 사람도 반드시 처음부터 악한 사람이 아니라 평소의 잘못된 버릇이 성격으로 변하여 나쁜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니라. 저 대들보 위의 군자가 바로 그러한 사람이다.

이를 듣고 놀란 도둑이 대들보에서 내려와 진식에게 사죄하자, 조용히 타이르고 비단 두 필을 내려주고 돌려보냈다고 한다.

3. 원인

옛날에는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먹고 살기 위해서[2] 절도범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생계형 범죄의 대표적인 경우로 동정의 여지가 있는 범죄로 세간에 인식되었지만, 생계를 걱정할 정도의 빈곤층이 드물어진 현재는 절도범의 양상이 마시고 놀기 위해서 절도를 하는 경우가 태반이며, 나이가 어린 절도범일 수록 그런 경향은 강해진다. 무엇보다 이런 절도범들은 열에 아홉은 단순절도범에서 강도로 진화한다는 것이다. 절도를 거듭하다가 자신감이 붙으면 부녀자나 노약자가 혼자 있을 때를 노려 침입, 무력을 써서 강탈한다. 이쯤 되면 개념까지 상실한 지경이기 때문에, 집주인에게 들켜 절도에 실패한 집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반복해서 노리게 된다. 그러다가 결국 절도를 하지 못하면, 절도범 자신이 오히려 분노해 방화를 하거나 집주인을 폭행하는 등 완전히 적반하장식의 강력범죄를 저지른다. 절도범강도살인범과는 종이 한 장 차이이다. 사실 절도죄 자체가 살인, 강간 등의 강력범이 되는 첫 단추인데, 실제로 강력범들 대다수가 절도죄를 저지른 적이 있다.

하지만 보통은 단순절도범 내지는 좀도둑의 최종테크는 특수절도범으로 주로 금고털이쓸만한 자재류를 훔치는 것을 업으로 삼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왜냐하면 강력범죄는 상대적으로 증거를 많이 남길 수밖에 없는 특성상 적발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형량도 높기 때문이다. 같은 특수범죄라도 특수절도이면 짧게는 징역 1년, 길어봐야 10년이지만 특수강도의 경우 최소 5년에 최대 무기징역까지 처벌받게 된다.

상습절도범은 도박 중독과 마찬가지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도박 의존자들처럼 절도 행위 시 뇌에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에 의존한 상태이기 때문에, 교도소에 몇 년씩 가두고 썩혀봤자 나오면 절도의 쾌락을 못 잊고 또다시 반복하게 된다.

현대에는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신분을 숨기고[3] 잠입해서 집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에 훔치기도 한다. 물론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MP3 PMP, 노트북이나 비싸보이는 시계 등을 훔쳐가기도 한다. 가끔씩 주위의 아는 인물[4]에 의해 일어나기도 한다.

4. 여담

관련 속담으로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라는 말이 있다.

일본 전래동화나 매체에서 나오는 도둑들은 하얀 당초무늬가 그려진 초록색 보자기로 얼굴을 가리거나 같은 무늬가 그려진 자루를 든 모습으로 주로 등장하는데, 이는 과거 일본에서 하얀 당초무늬나 집안의 문양이 그려진 보자기가 집집마다 쓰였기 때문에 도둑이 빈손으로 집에 들어와 일단 집에 있는 보자기부터 훔친 뒤 그 보자기에 훔칠 물건을 집어넣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

나이 어린 여성과 사귀거나 결혼하는 사람을 농담삼아 "도둑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5. 종류

6. 목록

7. 대중매체

온라인 게임에서는 \'돚거'라는 말도 있으며, 이는 본디 도적의 오타이다. 너무나도 머릿수가 많던 도적들은 각종 파티에 들어가기 위해선 빠르게 귓속말을 넣어야했고, 그 과정에서 '도적 손'을 치려다가 타자가 꼬이면서 '돚거 손'이라고 치면서 생겨났다.

드래곤 라자의 호비트 도둑 듀칸 버터핑거에 의하면, 자기를 소유권 이전 전문가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세가에서 만든 보난자 브라더스는 아예 게임 자체가 도둑질하는 게임이다.

판타지 소설이나 신화상으로도 도둑은 상당히 많다. 설사 전문적 도둑이 아니라도 도둑질을 하는 것이 주요 업적인 캐릭터가 상당히 많다.

일러스트 등에선 검은 비니를 쓰고 검은 옷이나 줄무늬 죄수복을 입고 안대나 복면으로 눈구멍만 빼고 가리고 보따리를 짊어진 모습으로 그려지곤 한다. 물론 현실적으로 보자면 줄무늬 죄수복은 일찌감치 사라진 데다 눈 주변만 가려봤자 얼굴 가리는 의미도 없고, 가방 대신 휴대가 불편한 보따리를 가지고 다닐 리도 없으므로 비현실적인 모습이다.

7.1. 직업군

7.2. 캐릭터

도둑이지만 의적인 경우 ☆


[1] 소매치기, 빈집털이 등도 있다.[2] 만약 가족이 있다면 자신은 못 살아도 가족들이나마 잘 먹여살리기 위해서...[3] 예를 들면 수리원, 학습지 선생님 등으로 위장하는 것이 있다.[4] 대표적으로 친구를 들 수 있다. 친구를 믿고 집에 들여놨다가 나중에 부모님에 의해 돈이나 비싼 물건들이 없어진 것을 알아차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5] 18세 때 자전거를 절도했다.[6] 1988년에 주저 칩입 절도을 했다.[7] 도둑의 신. 가장 유명한 도둑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8] 헤르메스의 아들이자 오디세우스의 외조부. 본인이 주역으로 활약하는 신화는 알려진 것이 별로 없으나 아버지 유전인지 도둑질의 귀재였다고 한다.[9] 트로이의 신상을 훔친 것으로도 유명하고 도둑놈에 사기꾼이라 욕먹기도 한다.[10] 방송 당시 중학생이던 김소연이 연기했다.[11] 빵도둑의 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