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06 02:14:15

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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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건전한 예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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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인
2.1. 물리적 걸림2.2. 소화불량2.3. 큰 충격2.4. 술2.5. 질병
3. 고통4. 악영향5. 다른 표현6. 한의학에서7. 구성 성분8. 대처법
8.1. 술을 마셨다면8.2. 아동에게 약을 먹이다가
9. 동물의 구토10. 기타11. 창작물에서의 구토
11.1. 구토 설정이 있는 캐릭터
12. 관련 문서

1. 개요

嘔吐 [3]
한 마디로 음식을 게워내는 것. 다만 음식을 섭취한지 시간이 좀 지났으면 반쯤 소화된 채로 나온다. 소화 기관에 있던 내용물을 입으로 내보낸다.

섭식장애이거나 각종 질병 등의 이유로 구토를 자주 하게 되면 당연히 몸에 매우 안 좋다. 그러나 을 마시고 토한다든지, 이상한 음식을 먹고 토하는 것은 몸에 해로운 물질을 내보내려는 몸의 자연적인 반응으로 억지로 참는 것보다는 몸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게 좋을 것이다.

2. 원인

구토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단연 멀미로 인한 균형감각 이상으로 인한 역류, 그 다음은 못 볼 것을 직접 보거나 상상함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 구토하기 위해 억지로 자극을 주거나, 소화불량폭식, 과음.

2.1. 물리적 걸림

목젖과 그 근처에 이물질이 닿기만 하면 반사적으로 구토한다. 그러나 구토를 일부러 자주 하다 보면 손가락을 넣어도 욱욱거리기만 하고 위 속 내용물은 안 나오는 경우도 생긴다. 외국에서는 구토를 일으키려고 칫솔을 목구멍까지 집어넣었다가 칫솔이 식도로 쑥 들어가버려서 병원에 온 사례가 있다. 이 여성은 양치질하다가 넘어서 칫솔을 삼켰다고 했지만 식도에도 상처가 없고 너무 깔끔하게 칫솔이 들어가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의료진에 의해 폭식증 치료를 받게 되었다. 소금물도 좋은 구토제로 한방에서 이용하기도 한다.

알약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가끔 알약을 삼키는 공포감 때문에 목에 턱 걸리면 토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2.2. 소화불량

소화 불량의 경우 특히 흔히 말하는 활명수를 마시면 나아지는데, 이유는 위장에 소화 불량으로 인해 소화가 빠르게 되지 않아 음식물이 위 상부에 머물러 있기 때문. 따라서 소화 중에 발생하는 다량의 가스를 뱉어내지 못해서 위가 지나치게 팽창해 메스꺼움을 느끼고, 몸이 이를 빼내기 위해 구토를 시전하는 것이다.[4]

폭식으로 인한 경우는 가스가 들어있지 않다 뿐, 소화불량과 똑같다.

2.3. 큰 충격

또, 몸에 심한 충격을 받았을 때에도 나오기도 한다. 날아오는 축구공으로 등이나 목 부분을 세게 맞아서 토하는 경우이다.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때도 구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잔인한 장면 등을 본 사람들이 구토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

가끔씩 고음을 무리하게 부르다 보면 구토가 나올 때도 있다.

2.4.

과음의 경우 상기한 대로 몸에 지나치게 좋지 않은 물질이 너무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흡수되기 전에 뱉어내고자 하는 것. 천천히 많이 마시나, 한 번에 많이 마시나 구토하는 건 똑같다. 과음하지 말자.

술 마신 사람들을 묘사하는 흔한 필수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머리에 빙 둘러서 넥타이를 매고 골목길을 비틀비틀 걷다가 마침 만난 전신주에 손을 짚고 바닥에 구토를 하는 것이 주된 패턴. 일부 취객들은 지하철에서 토하기도 한다.

2.5. 질병

편두통을 극심하게 겪는 사람들도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다.

위염, 장염 등으로 복통이 심할 때 고의적으로 게워내는 경우도 있다. 효과는 그야말로 직빵이긴 한데 몸에 안 좋은 건 사실. 이렇게 억지로 게워낼 경우 명치께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완전 죽을 맛이다 하지 마라

3. 고통

구토 자체도 괴롭지만, 이보다도 더 괴로운 건 구토하기 직전까지의 그 올라올 듯 말 듯한 메스꺼움과 구역질이다. 차라리 나오려면 시원하게 나오든가, 아니면 말아야 하는데 이게 자꾸만 괴롭혀 대니 그야말로 정신고문. 토할 것 같아 변기로 달려가서 변기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싹 사라진다는 게 더 고통. 뒤돌아서는 순간 다시 올라온다.

웩웩대다 보면 명치가 욱신거리기까지 한다. 정말 심하면 위경련 증상이 나타나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장염에 걸렸을 때는 시원하게 나오기는 한다. 구토하는 것이 몇 번 동안이나 지속되면 코피까지 나는 경우도 있다.

4. 악영향

습관적으로 많이 토하다보면 이가 삭아 이시림 등이 올 수 있으며 장기간 지속된다면 치아를 싹 갈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잇몸이나 식도벽이 약해져 피를 토하기도 한다.

섭식장애 환자들은 밥보다는 폭식 때 맛있고 구토가 용이한 부드러운 빵이나 면류,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을 더 선호한다. 밥은 토할 시 계속 목구멍을 스치기 때문에 아프기도 하고 액체류를 많이 마셨을 경우 서로 잘 뭉쳐 있지도 않아 얼마나 토했는지 가늠하기도 더 힘들다. 거기다 물기 없이 많이 먹었을 경우 뻑뻑한 과자나 빵 수준으로 토할 때 고통스럽다. 이때 토해내려고 힘을 주다가 코피가 터지는 일도 있다. 카레에 비빈 밥 정도도 굉장히 자극적이고 토하기 힘들다. 다만 과자나 빵에 비해 위 속에 들어간 이후에도 물이나 국으로 밥알을 분리시켜 토해내기가 좀 더 쉽다. 그 외에 기름진 치킨이나 피자를 선호하기도 한다. 이쪽 음식은 음식 자체가 미끄럽기도 하거니와 딸려나오는 청량음료 덕에 게워낼 때 고통이 적은 편이다.

5. 다른 표현

보통 세간에서는 오바이트라고 하기도 한다.5bytes 이는 '오버 이트(Overeat)'라는 말이 와전되어 생긴 것이라는 설이 제일 유력하다. overeat 자체는 over+eat의 조합 그대로 그냥 많이 먹었다는 뜻. '많이 먹다 -> 토하다'라는 2단계의 사고가 적용된 듯하다. 콩글리시니까 외국인과의 대화에서는 쓰지 말자. 보통 과식이나 과음으로 인해 속을 게워내는 것은 throw up이라고 표현한다. 전문적인 용어로 표현하는 구토는 vomit이라는 표현이 일반적.

위와 같은 Overeat와는 별개로 Overheat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자동차 엔진의 냉각수가 과열되면 부글부글 끓어 넘치게 되는데, 이렇게 과열(Overheat)된 엔진 안에 있는 냉각수가 게워내는 듯 나오는 모습을 보고 구토를 연상하게 되어서 구토를 오버히트라고 부르다가 소리가 비슷한 오바이트로 정착되었다는 설이다. 1985년 신문 연재 소설에서 자동차 엔진 과열을 '오버잇'으로 표현하고 있다.

의사들은 emesis라고 하고 일상 회화에서는 barfing, puking, ralphing, spewing, throwing up, vomiting, blowing chunks, tossing cookies 등등의 다양한 단어를 쓴다.

피를 토하는 건 토혈이라 한다. 기침으로 피를 뿜는 뱉는 각혈과 미묘하게 다르다. (코피 날 때 병원에서 코를 막았다가 피를 토했다는 사람도 있다.)

6. 한의학에서

한의학에서 구토는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이기도 하며,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주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구토는 구(嘔)와 토(吐)로 나눌 수 있는데, 구(嘔)는 헛구역질을 하지만 내용물을 제대로 토하지 않는 것을 말하며, 토(吐)는 구역질과는 상관없이 그냥 내용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이 중 토(吐)의 경우에는 병을 유발하는 나쁜 기운이 침투하여 속에 응어리를 져놓고 빠져나오지 않을 경우 쓰는 방법 중 하나이다. 병의 상태가 기를 보해야 하는 허증(虛證)일 경우에는 약을 복용하게 하지만, 기가 넘쳐 날뛰는 실증(實證)일 경우에는 땀을 내던지(汗), 아래로 싸게 만들던지(下), 토해야 한다(吐).


병을 판단할때 환자가 단순히 헛구역질만 하는지, 실제로 토사물을 생성(...)하는지, 할 때 꽉꽉 막힌기분이 들며 고통스럽게 토하는지, 아니면 그냥 물을 토하듯 토하는지, 메스꺼운 기분(오심)이 드는지 등등에 따라 병의 상세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특히 상한론을 베이스로 한 고방(古方) 학파와 이의 영향을 받은 일본 캄포 의학에서 주로 활용한다.


항목에서 알 수 있듯 상한론은 한의학하면 생각나는 기력허약이 아닌 외부 요인으로 인한 전염병과 같은 외감성 질병을 주로 다룬 서적이다. 수액도 없던 시절, 제대로 물과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토하거나 설사하면 탈수와 기력이 탈(脫)[5]하여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고방(古方)은 그야말로 구토와의 싸움으로 발전하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7. 구성 성분

나오는 내용물의 순서는 정말 먹은 순서의 반대이다. 다만 시간이 오래 지나 위 속에서 잘 섞였거나 물이나 음료 등을 많이 마셔 지들이 슉슉(...) 섞인 경우에는 그냥 혼합된 채로 나온다.

구토 전에 이나 우유 등을 잔뜩 마시면 토하기가 약간 더 편해진다. 양영순의 만화 정크북에는 구토 전 유자차를 마시고 토해내면 향이 좋다는 얘기도 나온다(...) 그리고 종종 토할 때 코에서도 같이 토사물이 나오기도 한다. 입은 양치하고, 물 마실 수 있는데 콧구멍으론 도저히 그럴 수가 없어서 무척 찝찝하다. 위산+침 섞인 토사물이 코 안에 들어가있으니 따끔거리고 숨을 들이쉴 때마다 고통스럽다. 코를 세게 풀거나 재채기를 하면 콧구멍에서에서 토사물 잔해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또 제대로 구토를 할 때에 다른 고통이 있는데 많이 나올 경우 숨이 막힌다. 그래서 최대한 짧게 끝내고 싶은 구토 시간을 더 늘어나게 한다. 이때 "숨이 막혀 죽을 거 같아!"라는 느낌이 들면 3초 정도 멈춰서 숨 쉴 틈을 준 후에 다시 나온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끔찍한 것은... 장폐색 환자의 경우 장 내용물이 정상적인 통과가 불가능하여 토분증(吐糞症, Fecal Vomiting)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게 뭐냐면 소화의 최종단계까지 간 장 내용물이 역류하여 입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야말로 끔찍하다. 환자에게도 엄청난 고통이다.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8. 대처법

안경 착용자는 토하기 전에 안경을 벗는게 좋다. 렌즈에 눈물이 떨어져 고이는 것도 불편하고 토사물은 디테일하게 보이지 않는 편이 좀 더 진정이 된다. 그리고 격하게 토하다 안경 벗겨지면...

토하기 시작하면 될 수 있으면 한 번에 시원하게 끝내야 한다. 억지로 참거나 토하다가 중간에 여러번 그만 두거나 하면 괴롭고 역겨운 느낌을 받는 시간만 길어진다. 침이나 눈물, 콧물도 자연스럽게 흘리도록 두는 게 좋다.

자세는 ㄱ자로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는 게 좋다. 이 자세를 해야 식도가 아래로 자연스레 열리기 때문. 꿇고 앉아 변기를 붙잡는 등의 자세는 별로 좋지 않다. 음식물이 올라오면서 식도에 부담을 주어 목이 더 따갑고 피가 날 수도 있다.

몸과 주변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중간에 찬물로 세수를 해주면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 차멀미가 원인이라면 창문을 열어놓자. 차가 달리고 있을 때 바람이 들어와서 상당히 시원해진다.

자의이든 타의이든 일단 구토를 하고 싶다면, 특히 음식을 섭취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을수록, 물을 많이 마시고 하면 좋다. 음식물이 물에 섞여 음식물이 역류할 때 덜 아플 뿐만 아니라 물로 인해 포만감이 생겨 구토하기 더 쉬워진다. 가능하다면 옆에 물을 비치해 놓고 구토 중간 중간에 마시면서 하는 것을 추천. 물 대신 아이스크림이나 우유 등을 이용해도 괜찮지만 유제품은 음식물과 섞여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으니 주의...

손가락을 이용해서 하는 경우, 손가락으로 목젖 부분을 계속 자극하기보단 중지와 검지를 세워준 뒤, 손톱 부분이 입천장을 향하게 한 뒤 목구멍 깊숙히 집어넣은 후 V자 모양으로 최대한 벌려서 조금씩 진동시켜주는 게 좋다. 엄지손가락 등으로 목젖 부분을 자극하는 자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에 덜 묻기도 하고(...) 손에 막혀서 깨작깨작 나와 여러 번 토하게 만드는 경우도 사라지기 때문. 물론 목 부분이 다치지 않게 손톱을 짧고 둥글게 깎아준 상태에서 할 것.

가끔 식도에서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는데 이럴 땐 가급적 토하는 걸 멈추고 시간을 두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물이나 음식물 섭취도 자제할 것. 피가 위 속으로 들어가면 구역질이 심해지는데 그걸 토하면서 피가 더 나게 되는 악순환이 될 수 있다. 증세가 심하고 구토가 영 멈추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하루 웬종일 토하다가 안 되서 병원 갔더니 급성 신부전

구토가 끝나면 찬물에 수건을 적셔 얼굴과 배를 닦으면 체온이 내려가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먹을 수 있다면 아이스크림을 약간 먹어도 속이 진정이 된다.

약국에서 구토를 진정시키는 약을 살 수 있다. 구토가 잦아 괴롭다면 이용해보자. 먹을 수 있다면 말이지 먹다가 토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속이 약간 메슥거리면서 토할 것 같은 느낌이 그렇게 세게 오지 않는다면 바른 자세로 누워 잠드는 것도 좋다. 푹 자는 동안 뱃속에서 알아서 처리를 하는지는 몰라도 깨끗하게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 물론 메스꺼움 때문에 잠들지 못하거나 자고 일어나도 내려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차멀미도 자면 괜찮지만 자주 흔들리는 차에 예민한 사람이면 자고 싶어도 잘 수가 없다 누워서 뒤척이며 자세를 자주 바꾸면 구토감을 유발한다. 배를 편한 상태로 두는 것이 좋다.

타인에게 안 보이는 것이 좋다. 쪽팔린다. 소리나... 냄새나... 모습이나... 보는 사람들도 냄새나 시각적인 요소 때문에 도미노처럼 구토를 연달아 하게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구토에 의한 신체적 부담과 더불어 찾아오는 정신적ᆞ사회적인 부담도 추가된다. 특히 소화 능력이 아직 온전치 않은 유치원 내지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연령대에서도 이런 일이 심하다. 밥을 배불리 먹고 열심히 뛰어다니다 으웩 하고 쏟아놓으면, 그 모습을 본 다른 아이들이 남녀 불문하고 연달아 으웩 우웩 하면서(...) 저마다 쏟아놓는 경우가 간혹 있다. 환상의 분수쇼 헤헤헤! 난장판이다!

8.1. 술을 마셨다면

과음으로 토한 경우 속을 달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꿀물과 함께 식혜, 사이다[6], 헛개수 등이 좋다. 얼음을 채운 컵에 사이다를 따라 조금씩 마시면 속이 빨리 진정된다. 단번에 너무 마시지 말 것. 뱃속에 남아있는 술과 섞여서 다시 취기와 구토가 올라올 수 있다.
토하자마자 입을 바로 헹구고물을 세 컵을 천천히 마신다.

누워서 토를 하는 경우는 해당 문서 참조.

보통 술을 마시고 구토를 했다면 물을 많이 마시고, 다음날까지 맵고 짠 자극적 음식을 피한다. 해장술은 구토를 하든 안 하든 안 되는 것이고, 해장국 중 고춧가루 들어간 것, 주로 얼큰하다거나 시원하다 소리를 듣는 음식은 무조건 피하자. 식도와 위를 자극한다.

8.2. 아동에게 약을 먹이다가

구토가 일어나고 약의 종류에 따라 2분의 1~3분의 2를 먹이면 되는데, 약에 따라 다르니 약을 싫어하거나 잘 못 먹는 경우 무조건 약사에게 구토 후 재복용을 물어보자.

구토반사는 한 번 이뤄지면 짧은 시간동안 이뤄지지 않는다. 토하며 거부한다고 무작정 좀 시간을 주지 말고, 토 하면 입 헹구고 물 한 컵 먹이고 먹여보자. 의외로 거부감 없이 먹는다.

9. 동물의 구토

구토의 사전적 의미는 위에서 음식물이 식도를 통해 배출되는 현상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식도에서 음식물이 정체되어 있다가 배출되는 '토출'과는 엄격하게 다른다. 구토는 3단계를 통해 진행되는데 1.오심, 2.욕지기, 3.구토행위 로 진행된다. 사람에서는 이런 과정의 구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동물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평가 한다. 그 이유는 사람은 구토와 토출, 기침등을 환자 본인이 구분하여 문진을 말로 하지만 동물은 동물의 행동을 본 보호자가 이를 설명해 주기 때문에 진짜 구토인지, 토출인지, 기침인지를 구분하기 위해 이를 구분하는 것이다.
강아지 구토
구토의 원인은 물리적 요인과 화학적/신경학적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개과 동물은 보통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 구토가 유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토를 한다고 하여 소화기계 문제로 단정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자궁축농증에 걸린 개는 분명 자궁의 문제가 발생한것이지만 지속적인 구토를 보이고, 폐렴에 걸린 개의 경우에도 구토를 한다. 물론 전신활력이나 식욕등이 좋은 개에서 구토가 있는 경우 70% 수준은 단순 구토, 그러니까 기분이 울적하거나, 보호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거나 하는 정신과적 이유로 인해 구토를 하는 경우가 70% 정도이다. 하지만 나머지 30%의 환자에서는 작게는 단순 위염부터 전신질환 같은 다양한 원발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구토를 그냥 단순한 이벤트로 보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구토가 지속될 경우 탈수 등의 이상이 발생하고 이차적인 췌장염등의 합병증도 유발 될 수 있기 때문에 구토를 우습게 보아서는 안된다.

의외로 동물에겐 구토가 꼭 필요한 생존 수단인 경우도 많다.

고양이의 경우 혀로 털을 핥고 몸단장을하는 그루밍 행위를 하는데 이과정에서 털을 삼키기도 한다. 이러한 털은 배설물로 나오거나 고양이가 구토를 하며 헤어볼로 나온다. 헤어볼이 잘 나오지 않을시 일부러 풀을 뜯어먹어 구토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한다.

펭귄의 경우 부모 펭귄이 먹은 음식물을 새끼에게 토해 먹여주는걸로 유명한데 이러한 토사물을 펭귄 밀크라고 부른다.

풀마갈매기의 경우 토사물을 방어기재로 사용한다. 어린 풀마갈매기는 천적이 둥지에 접근하면 토사물을 발사하는데 토사물의 악취를 견디지 못한 포식자는 도망친다고 한다.

또한 우리는 살면서 동물의 토사물을 한번쯤은 먹어 봤을텐데 바로 벌꿀이다. 벌꿀은 꿀벌이 꽃의 밀선에 분비되는 자당을 삼켜서 저장했다가 벌집에 와서 토해내며 만들어지기 때문.


10. 기타

무릎팍도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연습생 시절 는 하도 배가 고픈 나머지 짜장면을 한 번 더 먹고 싶어서 토한 적이 있다고 한다.

위 안에 든 걸 다 토해낸 뒤에도 구토를 하게 되면 맑은 위액으로 추정되는 액체만 나온다. 특히 소화불량으로 음식물을 다 토해낸 뒤에도 구역질이 나게 되면 참으로 난감하며 맛 또한 최악이며 위가 뒤틀리는 고통을 경험할 수 있고, 그 구토하는 소리마저 괴롭게 들린다.

구토가 나올 때 어떻게든 참으면 뒤로 나온다(...) 몸이 소화가 안 될 때 해결하는 방법은 구토 말고 한 가지 더 있으니까...

그 외에도 이해하기 힘들지 모르지만 페티쉬의 일종이라고... 에메토필리아라고 하며 스카톨로지와 같은 맥락으로 누군가가 구토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적 흥분을 느끼는 분들이 간간이 있다. 게다가 제법 인기 장르라 꾸준히 공급도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

입으로도 모자라 코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11. 창작물에서의 구토

파일:XxKOkKJ.jpg
해당 캐릭터는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의 주인공 김건호. 나만 대사 따라했나

창작물에서는 순화하여 이나 무지개색 액체를 쏟아내는 걸로 그린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중 II의 파생 시리즈 시절에는 일종의 작은 스턴으로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디아블로 2최종 보스 바알은 죽을 때 구토를 한다. 난이도에 따라 바알의 피부색이 달라지는데, 구토물의 색깔이 피부색과 동일하다.

마다가스카의 펭귄에 의하면 올리기, 다 쏟아내기, 먹은거 재확인, 웩웩거리기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11.1. 구토 설정이 있는 캐릭터

12. 관련 문서


[1] 해외에서 유명한 짤방 Puking Rainbows.[2] 만화 등의 대중매체에서 구토는 이런 식으로 무지개로 순화되는 경우가 많다. 또는 화면조정이랍시고 꽃밭(...)을 보여준다든지. 이런 경우는 대개 개그 요소로 쓰인다.[3] 嘔의 음은 원래는 '우'였다. 즉 본디 '구토'가 아닌 '우토'였던 것. 속음 문서도 참고.[4] 참고로 활명수는 소화 속도를 촉진시키는데, 당연히 먹은 위 상부부터 소화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가스가 쉬이 나오게 되는 것. 급체가 풀리면 트림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또 탄산음료를 마시면 괜찮아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동일.[5] 기력이 탈했다는 것은 기력이 허하다는 개념을 넘어서,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면역력이 저하돼었음을 의미한다[6] 사이다를 마시고난후 트림할때 탄산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알맞게 복용된 것이다.[7] 딱 보기에 어지러워 보인다 싶은 놀이기구는 실제로도 관람객들이 출구에서 나오면서 토를 해댄다. 별로 자극적이지 않은 놀이기구를 탄 후에도 토하는 관람객이 간혹 있는 등 구토의 기준이 명확하진 않다. 여담으로 한가지 짜증나는 부분이라면 벤치나 화장실을 많이 만들어줘도 사람들이 무시하고 그냥 걸어가다가 토한다(...). 그렇다고 이게 쓸모없지는 않은 게, 그나마 벤치도 없으면 더욱 난장판이다.[8] 메시는 경기 도중 원인불명의 구토를 자주 해서 그의 안티들은 메시를 구토라며 조롱하고 있다. 다만 이젠 식습관 개선으로 많이 나아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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