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7: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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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침흘리기3. 침뱉기4. 대중매체
4.1. 타액을 무기로 쓰는 캐릭터
5. 기타

1. 개요

/ saliva[1](의학용어), spit (일상용어)

동물의 안 침샘에서 분비되는 액체. 혀 밑의 침샘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침이 분비되는 걸 볼 수 있다. 동음이의어에 의한 혼동 등의 이유로 타액(唾液)이라고도 표현한다.

음식물이 잘 섞이도록 하고 에서의 소화를 도와준다. 특이하게 인간의 경우 아밀레이스[2] 성분이 있어서 그렇다.[3] 그래서 성분이 비슷한 식혜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아밀레이스 말고도 뉴클레이스 등 여러 효소들이 있으며, 특히 뉴클레이스는 음식물을 이루는 세포 조직 내의 DNA 등을 파괴한다.

또한 구강 내 세균을 죽여주는 물질인 라이소자임이 아주 적은 양이지만 포함되어 있다.

기본적으로는 무색무취이고 무균상태이나, 분비 직후 구강미생물과 섞이므로 냄새가 난다. 냄새의 정도가 심하면 보통 입안에 세균이 많이 증식한 것으로 보며, 입냄새를 확인하기 위해 손등에 침을 발라서 냄새를 맡아보는 것이 있다. 또한 담배의 성분 때문에 흡연자의 침냄새는 매우 지독하다. 그래서 침냄새가 지독하면 건강이 나쁘다는 말이 있다.

가끔씩 거품이 많이 생길때가 있는데 이는 말을 많이 하거나 운동등으로 인해 건조해져서 생기는 것이니 물을 마셔주자.

간혹 모종의 이유로 장기적으로 침의 분비량이 적어지게 되면 입안이 건조해져서 혀가 갈라지기도 한다. 이 경우는 단순한 수분 부족일 경우 물 마시기를 습관화 하면 침 분비량이 정상으로 돌아오므로 점차 혀갈라짐이 사라진다.

다만 침샘이 모종의 이유로 파괴되어 실제 침의 분비량이 적어지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자가면역질환이라든가. 이런 경우는 심각한 상황이므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은 후 적절한 치료법을 사용해야 한다.

심하게 긴장했을때 입안에 침이 마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깨닫는 순간 긴장감이 더 심해지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이럴땐 일부러라도 침을 분비하는게 긴장감 완화와 상황대처에 도움이 된다. 입안에 단추를 하나 물고 있거나 껌을 씹는 등.

말을 하다가 침이 튀기기도 한다. 돌출입일 경우 침이 자주 튄다. 돌출입이 아니더라도 특정 음은 침이 잘 튀는데, 전동음, 그 중에서도 양순 전동음([ʙ])이 침 분사계의 최강자.

2. 침흘리기

침을 흘리는 것은 2D에서는 귀여워 보이기 위해 종종 쓰이는 표현이지만, 현실에서 진짜로 침을 질질 흘리면 당연히 매우 지저분해 보인다. 반대로 일부러 지저분해 보이게 연출해서 야만성, 짐승성을 강조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침을 흘리게 되는 것은 어딘가에 지나치게 몰두하여 입을 못 다물어서, 혹은 건강적인 문제로 구강 조절이 잘 안 되어서 그런 경우가 있다.

무언가에 몰두했거나 혹은 건강적 문제로 구강 조절이 제대로 안 되면 침이 흐르는 경우, 전자는 그냥 본인의 행동 습관이 원인이니 딱히 본인이 의식하고 고치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다. 후자의 경우는 대체로 몸에 힘이 없는 체질의 사람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현상으로, 이쪽은 의식을 해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것이니 침이 새어나오는 것을 어떻게 하기가 쉽지 않다. 주로 중풍 환자에게서 자주 보이는 증상으로, 수술 외에는 답이 없다. 연예인 박명수의 경우에도 구강 조절이 제대로 안 되어서 말하다 흥분하면 침분비물이 자주 튀고, 지치면 입에서 여지없이 침이 흐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편 19금 매체에선 남녀 가리지 않고 흥분한 얼굴로 침을 흘리면 더욱 야해보이는 이미지로 굳어져 있다. 그리고 침 그 자체가 애무나 구강성교에 있어서 필요하며 찐한 키스로 서로간에 침이 섞이는 것도 자주 나타나 침흘리기도 성적어필 중 하나가 되었다.

개, 특히 마스티프 품종 계열들이 입 구조때문에 침을 아주 질질 흘린다. 밥 먹기 전에도 침을 흘리는데 개한테 밥 주기 전에 종을 쳐서 실험한 파블로프의 개 실험이라는 것도 있고.

3. 침뱉기

보통 침을 삼키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이 주로 행하는데, 십중팔구 흡연자거나 비염 환자들인 경우가 많다. 바닥에 아무 생각없이 뱉어낸 침 때문에 침을 밟아버리는 사람도 있고, 밟아서 심하게 넘어지는 사람도 있다. 특히 타일에다 침을 뱉어놓으면 엄청나게 미끄러워지기 때문에 넘어지는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바리에이션으로 가래침이 있다.

다른 사람 얼굴에 침을 뱉는 건 동서고금 막론하고 상대에게 줄 수 있는 무례한 행동 중 최강을 달린다. 삼국사기에도 백제개로왕고구려로 배신한 백제의 장수 재증걸루와 고이만년에게 사로잡힌 후 얼굴에 침을 맞았다거나, 백제가 멸망할 때 문무왕부여융을 무릎 꿇린 후 그 얼굴에 침을 뱉으며 모욕했다는 등의 사례가 있을 정도로 매우 유서 깊은 행위이다.

감기, 독감, 결핵 등의 호흡기 계통 전염병의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감기는 비말 전염으로, 기침할 때 튀는 미세한 침방울(비말) 안에 있는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해 옮는 것이다. 굳이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정말 없어보이는 행동이니 공공장소에서는 절대 침을 뱉지 말도록 하자.

또한 식사할 때 쩝쩝소리를 내면 이 역시 미세한 침방울(비말)이 공기중으로 퍼져 나가게 하는 원인 중 하나로서 음식을 씹어 먹을 때 입이 열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부 사람들은 침을 뱉으면 세 보인다고 생각하며 허세의 일종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래 봐야 불량해 보이고 안 좋아 보이는 고로 이미지상 누워서 침뱉기가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침뱉기는 결핵 전파의 원인이 된다.

라마알파카의 주특기. 라마는 놀라거나 화가 나면 냄새나는 끈끈한 침을 뱉어서 천적을 막는데 라마와 친척인 낙타도 침뱉기가 가능한 것 같다.[4] 알파카 암컷이 임신하면 수컷에게 마구 침을 뱉는다.[5] 마인크래프트도 이것에 비롯하여 마인크래프트 속 라마도 공격을 당하면 퉷! 하는 소리와 함께 침을 날린다. 맞으면 하트가 반 칸 닳는다.

마사이족이 침을 뱉는 행위로서 인사를 한다는 낭설이 널리 퍼져 있지만, 마사이족이 침을 뱉을 때는 모욕할 때와 깜짝 놀랐을 때이다.[6]

간식 같은 것에 침을 발라서 소유권 선언을 하기도 한다. 남의 침이 묻어있으면 꺼려지기 때문. 자신의 간식을 공유하기 싫거나, 남의 간식을 빼앗으려고 할 때 쓰는 방법. 전자는 드래곤볼에서 마인 부우가 비루스에게 시전하였고, 후자는 도라에몽에서 퉁퉁이노진구의 아이스크림에 시전한 적이 있다.

간혹 여성의 타액에 성적 충동을 느끼는 남성들이 희귀하게 존재하는데, 여성에게 타액을 면상에 뱉어달라고 부탁하는(여성에게 금전을 지불하기도 한다.) 특이한 이상 성욕도 존재한다... 비위생적인 행위이며 비인륜적인 행위이므로 자제하는 것을 권장한다. 타액은 건강한 남녀노소 기준 문답무용 동일한 성분일 뿐이다.

대한민국 인터넷 초창기 스타크래프트의 막대한 영향으로, '침 뱉는 무언가'를 히드라로 비유하는 관용적 표현이 널리 퍼져 있다. 1 2[7]

4. 대중매체

불쾌한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에, 혐오스러운 생김새의 적들이 무기로 사용하는 묘사가 잦다. 굳이 침이란 언급이 없어도 구강에서 튀어나오는 액체류 공격은 대부분 침을 모티브로 삼고 있어서 사실상 침이라고 쳐도 무방하다.

일부 가상 매체에서는 기묘하게도 좋은 것이라고 포장되기도 한다. 짐 캐리 주연의 에이스 벤츄라의 어떤 원주민들에겐 상대방 얼굴에 침을 많이 뱉을 수록 상대를 존경하는 거라고... SF인 듄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라키스의 원주민 프레멘들에게 있어 침을 뱉는 것은 최고의 존경심을 표하는 가장 가치있는 인사로 여겨진다. 물이 귀한 행성에서 자신의 물을 상대방에게 대가 없이 주는 것이기 때문. 상대방에게 물을 빚졌다는 의미로 쓰인다. 마찬가지 이유로 적에게 최대한의 경멸을 담은 모욕이기도 하다. "네녀석은 내 몸 안의 물만큼의 가치도 없다."는 의미로.

수수께끼 그녀 X에서는 모에 요소로 쓰이고 있다.

폴아웃 시리즈폴아웃, 폴아웃2,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한 마리포사 기지 출신의 슈퍼 뮤턴트나이트킨(통칭 서부 뮤턴트[8])들의 경우 뮤턴트화 과정에서 입술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서 항상 윗 입술을 가죽 끈으로 올려 세워두고 있어야 한다. 안그러면 침이 질질 흐르기 때문. 반대로 폴아웃3에 등장한 볼트 87 출신의 슈퍼뮤턴트(통칭 동부 뮤턴트)들의 경우 뮤턴트화 과정에서 윗입술이 자연적으로 세워져 있는 상태라서 굳이 가죽끈으로 고정하지 않아도 된다.

괴물 캐릭터가 이걸 흘리고 다니면 뭔가 지저분해 보이면서도 동시에 괴물스러운 간지가 잘 살기 때문에, 매체에 등장하는 괴물들은 대개 이걸 질질 흘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제노모프. 또는 심비오트 캐릭터들.

서부극에서는 항아리 안으로 조준해 뱉는데 은근 자주 나오는 클리셰이다. 그외 야구물에서는 투수가 공을 던지기 전 침을 뱉는 장면이 간혹 나온다. 물론 둘다 미국풍 작품들 한정.

4.1. 타액을 무기로 쓰는 캐릭터

5. 기타

손가락에 침을 묻혀서 종이 및 책장을 넘기는 사람이 중장년층에서 상당히 많다. 넘길때 딱 손에 한장만 붙으니 넘기기 편해진다는 이유인데, 비위생적이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이 유행인 시기에는 더더욱 하지말자. 또 이후 침이 발라졌던 부분이 마르면 종이가 울퉁불퉁하게 된다. 이러한 행위는 습관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도서관 책같이 여러 사람이 돌려 읽는 책에도 예외없이 침을 발라 더욱 문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의 보건 책임자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얼굴을 만지지 말라"는 권고를 하고는 손가락에 침을 발라 발표문을 넘겨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습관이 있는 사람은 해면기를 사서 사용하면 위생적이고 좋다. 인터넷이나 다이소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스펀지에 물을 묻혀서 쓰는 형태도 있고, 끈적한 물질을 손가락에 묻혀쓰는 형태도 있다. 손가락에 끼워서 마찰력을 높여주는 고무 소재의 골무도 꽤 좋은 아이템.

코로나 바이러스 19엘리베이터 버튼에 침을 바르거나 공공장소에 침을 뱉어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행위들이 논란이 되었다.

비유적 의미로, 먼저 본인이 선택해 놓았다고 할 때 '침발라 놨다'라는 표현을 쓴다. 유사 표현은 '찜해 놨다'이다.

육체 노동자들 중에는 망치질이나 도끼질 등을 하기 전에 손바닥에 침을 퉤 뱉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마찰력을 높여 도구를 손에서 놓치지 않기 위해서이다.


[1] 발음은 /səˈlaɪvə/ '설라이버'이다.[2] 칼슘, 염소가 들어 있어 이들이 결핍되면 침이 잘 나오지 않거나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3] 당장 인간과 근연종인 원숭이도 침에 아밀레이스가 없다.[4]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에 보면 낙타가 침뱉기로 공격하는 장면이 있다. 2편에서 이아고가 초반에 시장에서 쏘다닐 때 낙타가 이아고의 엉덩이에 침을 뱉는 장면. 게임에서도 낙타 등에서 펄쩍펄쩍 뛰면 뱉는다기보다 이건 토하는 것에 가까워 보인다.[5] 사실 침이 아니라 위산을 뱉는거다!염산테러[6] 출처 : 나는 마사이족이다.[7] 히드라 만큼 자주 쓰이진 않지만 비교적 최근엔 이 게임그 챔프로 비유하는 경우도 있다.[8] 폴아웃3에 등장한 슈퍼뮤턴트는 기원 자체가 다르고 성질도 달라서 사실상 별개의 종으로 친다.[9] 직접적인 공격력과 독은 없지만 끈적끈적해서 상대의 움직임을 막는 용도.[10] 얘는 그냥 의 침으로 만들어진 생명체다...[11] 주무기가 다보니 침과 관련된 기술도 몇 가지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