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1:32:46

네크로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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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강화형
3. 위험성4. 작중 모습
4.1. 데드 스페이스: 순교자
4.1.1. 등장 개체
4.2.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
4.2.1. 등장 개체
4.2.1.1. 일반 네크로모프4.2.1.2. 보스급 네크로모프
4.3. 데드 스페이스
4.3.1. 등장 개체
4.3.1.1. 일반 네크로모프4.3.1.2. 보스급 네크로모프
4.4.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
4.4.1. 등장 개체
4.4.1.1. 일반 네크로모프4.4.1.2. 보스급 네크로모프: 보스(The Boss)
4.5. 데드 스페이스 2
4.5.1. 등장 개체
4.5.1.1. 일반 네크로모프4.5.1.2. 보스급 네크로모프
4.6. 데드 스페이스 3
4.6.1. 등장 개체
4.6.1.1. 일반 네크로모프4.6.1.2. 보스급 네크로모프
4.7. 데드 스페이스(리메이크)
4.7.1. 등장 개체
4.7.1.1. 일반 네크로모프4.7.1.2. 보스급 네크로모프
5. 여담

1. 개요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물들을 통칭하는 단어이다. 네크로모프(Necromorph)라는 명칭은 작중 테런스 카인 박사가 '죽은 것들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접두사 네크로(Necro-)와 수식하는 단어에 '~한 변이체', 그리고 '생명체'라는 뜻을 부여하는 접미사 모프(-morph)를 합성해서 만든 것으로, 말 그대로 시체가 변이한 것 또는 시체생명체라는 뜻이다.

2. 상세

블랙 마커레드 마커의 신호에 노출되어 변질된 DNA가 주입된 유기체[1]가 변이되어 태어나며, 그 몰골은 흡사 지옥에서 올라온 듯한 끔찍하고 그로테스크하며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디자인은 영화 더 씽(The Thing, 1982)에서 나오는 괴물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실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의 시체 사진들을 참조했다는 건 루머라고 한다.[2][3]

비록 네크로모프는 좀비와 마찬가지로 사체가 되살아난 존재이지만, 무작정 생명 사냥 혹은 감염 전파 본능에 하나만 충실한 좀비와는 다르다. 단순한 언데드가 아닌 거의 미지의 생명체에 가까운 존재다. 이 녀석들은 주변의 유기물을 흡수하거나 재활용하는 등 생산적인 행동도 한다. 네크로모프 감염 초기에 과학자들은 퍼져나가는 네크로모프 유기조직을 생명체라고 분석했으며, 생존자들 또한 이들과 첫 조우 시 외계 생명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공격력과 내구력 또한 단순히 되살아난 시체라고는 할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이고 튼튼하다.[4] 절대 죽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종의 생명체나 다름없는 셈이다.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에 등장하는 식물학 박사 캐서린 하웰 역시 이들을 이성없는 괴물이 아닌 사냥하는 동물이라 표현한다.[5]

게다가 머리에 총 한 방 맞으면 픽 쓰러지는 우리에게 익숙한 허약한 좀비 따위와는 전투력부터 차원이 다르다. 이 녀석들은 뇌가 신체를 조종하는 개념이 아니라 외계 유물의 영향으로 아예 재구성된 덩어리같은 느낌이라, 머리가 통째로 날아가도 머리에 달렸던 감각기관만 상실할 뿐 떨어져 나간 머리도 남은 몸뚱이도 모두 멀쩡히 움직이며 다리나 이빨, 발톱 등의 무기를 절단하거나 아예 전신을 짓이겨 육편을 만들어버려야 겨우 무력화되는데, 그렇게 되어도 여전히 살아는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 모든 설정들에도 불구하고, 네크로모프를 그냥 좀비라고 부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작중의 어느 누구도 좀비라는 명칭을 쓰지 않는데도 말이다.[6] 아무래도 생김새가 생김새인 데다가 시체가 되살아나 어기적거리며 돌아다닌다는 점 등 대충 좀비와 비슷하니 그냥 그렇게들 부르는 듯.

하지만 마커에게서 에너지를 받아야만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이라던지, 죽어야만 감염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개체만 생물적이지 마커가 네크로맨서 역할을 하는 클래식한 언데드라고도 볼 수 있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살점 레이어 시스템 덕에 포스 건 같은 범위 공격형 무장으로 네크로모프를 공격할 경우, 살과 근육이 죄다 찢겨나가 뼈다귀만 남겨버릴 수 있는데, 네크로모프의 본질이 마커의 꼭두각시이자 시체인형임을 강조하듯 살이 발려진 뼈다귀인데도 대놓고 움직여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네크로모프라는 명칭도 나중에서야 붙여진다. 플레이어는 네크로모프들의 대략적인 생김새가 인간에 가까워 어렴풋이 눈치채기 쉽지만, 1편의 등장인물들은 중반까지 네크로모프의 정체를 모르고 그저 외계 괴물[7]이나 정신나간 과학자의 창조물 같은 게 아닐까 생각했으며, 그 괴물들이 죽은 승객들의 시체가 변이한 것[8]임을 알게되는 부분은 나름대로 이 게임의 반전부이기 때문이다. 데드 스페이스의 초창기 설정에서는 곤충형 외계 괴물과 싸우면서 외계 괴물이 시체에 들러붙어 조종한다는 컨셉이었다.

네크로모프라는 용어는 카인 박사가 처음 붙인 이름으로, 첫 번째 게임에서 아이작을 포함한 작중 등장인물들은 보통 "그것들"이라고 부른다.[9] 하지만 데드 스페이스 2쯤 되면 아이작도 네크로모프라는 명칭으로 부르기 시작한다.[10] 또한 데드 스페이스 3얼 세라노 박사도 네크로모프라는 호칭을 쓰는데, 이 칭호는 데드 스페이스 1의 카인 박사가 명명한 것이기 때문에 무려 200년 전 인물인 세라노 박사가 이 명칭을 알고 있을 턱이 없다. 어쩌면 세라노 박사도 카인 박사와 비슷한 생각으로 네크로모프라고 작명했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애초에 네크로모프라는 표현 자체가 시체(Necro~)변이체(~Morph)라는 뜻이기에, 실제로 마커로 인해 시체가 변이된 걸 확인한 시점에서 해당 개체들에 대해 부를 만한 평범한 호칭이기도 하다.

켄드라 대니얼스의 말에 의하면 이들의 목적은 두 가지로, 감염된 네크로모프를 늘리는 것과 감염시킬 시체를 늘리는 것이다. 전자는 주로 커럽션인펙터가 맡고, 후자는 그 외의 전투형 네크로모프가 담당한다.[11] 그렇지만 굳이 인펙터가 아니더라도 네크로모프의 기본을 이루는 불사 DNA 조직에 오염된 유기체는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 결국 죽은 뒤 네크로모프로 변이하는 것으로 보인다.[12] 또한 감염 범위는 시체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유기물에 적용된다. 즉, 그 대상은 인간이나 동물의 뼈와 살에서 균류, 식물까지 거의 대부분이며, 일단 뭐가 됐든 생물 조직만 있으면 바로 번식에 들어간다는 소리. 그 번식 속도는 세포가 우습게 보이는 경악스러운 수준이다. 불과 몇 시간(길어야 하루) 만에 그 넓은 엘리베이터 통로를 커럽션이 싹 막아 버릴 정도. 게임을 보면 알겠지만 질량 보존 법칙을 완벽하게 무시해버리는 위용을 보여준다. 그리고 주변에 죽은 세포만 충분히 있다면 무한히 증식하기 때문에 아이작이 썰어 버린 네크로모프도[13] 어떻게든 재활용되는 모양이다.

게임에서는 사지를 일부 절단하면 활동을 정지하기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소설에서는 어디까지나 공격 수단을 잃었을 뿐이며, 여전히 살아있다고 묘사된다.[14] 설정상으로도 사지를 전부 곤죽으로 만들어 놓아도 계속 움직인다고. 사실 이게 은근히 섬뜩한것이 그렇게 잘게 다져놓아도 살아서 꿈틀댄다고 하면 저게 언제 어떻게 다시 나를 덮칠 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편안한 상태에서는 잘게 다진 네크로모프가 꿈틀대봤자 조금 귀찮게 여겨지는게 고작이겠지만, 네크로모프들이 사방에서 활보하고 다녀서 언제 죽을 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머리를 지배하는데다가 디멘시아 현상까지 더해져서 사람이 이성적이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저런 현상들도 상당히 소름끼칠 것이다. 즉, 네크로모프는 모두 불로불사인 셈. 단지 헌터우버모프, 리제너레이터처럼 즉시 사지를 재생시키는 능력을 가진 개체가 적을 뿐이다. 네크로모프를 완벽히 제거하려면 말 그대로 세포 하나 안 남기고 전부 없애는 화염이나 강산/강염기 등을 이용해야만 한다.

하지만 전술한대로 실제 게임에서는 사지 한두곳을 적절히 잘라주면 끝나는데, 이는 실제 게임에서도 설정을 살려서 완전히 잘게 다져야 적이 무력화되는 식으로 구현했다가는 일단 게임이 처리해야하는 리소스의 용량 부담이 너무 심해지고, 또 적 하나 잡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가 너무 루즈해질테니 게임성 확보를 위한 게임적 허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데드 스페이스 1편(2008)에서는 네크로모프를 죽인 후 잘 보면 절단부위 쪽에 촉수같은 무언가가 꿈틀대는 게 보이긴 한다. 후속작과 리메이크(2023)에서는 삭제된 기믹.

네크로모프는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맹렬한 공격성을 드러내고, 한 번 사냥감을 포착하면 대단한 집념으로 끝까지 추적한다. 그들의 의식 통합체 하이브 마인드를 제외하면 각 개체의 지능은 인간이었을 때에 비하면 매우 낮은 편으로, 문을 열 줄도 소형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줄도 모른다. 그러나 환풍구를 타고 사냥감을 추적하거나 죽은 척을 하고, 등 뒤에서 소리도 내지 않고 접근하거나 천장에 매달려서 모습을 감추는 등 자신을 은폐하는 교활함과 야생동물과도 같은 본능을 갖추었다. 사냥 대상이 죽으면 공격을 멈추는 등 표적의 생사 여부도 구분할 줄 안다.

후속편으로 갈수록 지능이 발달하는지 스토커는 엄폐물 뒤에 숨어 동태를 살피다가 사냥감의 허를 찌르고, 은 자기 편에 신호를 보내 한꺼번에 달려들며, 촉수트라이포트는 직접 죽이는 대신 우주 공간으로 집어던진다. 3편에선 심지어 웨이스터가 손에 도구를 쥐어 사용하고 디바이더가 총기를 쓰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것들은 작중 시점으로부터 몇백 년 전에 감염된 네크로모프들이라 딱히 진화하는지 어쩌는지는 불명. 애초에 저레벨 RIG라면 인간의 사지를 순두부처럼 잘라내는 칼날이 돋아나는 놈들에게 연장이 필요한지도 의문이다.[15]

네크로모프화되면 기본적인 근력과 신체 내구도가 엄청나게 강화된다. 대부분의 네크로모프는 총알을 무더기로 맞고도 버텨내거나, 400도 정도 되는 일반적인 화염은 오랜 시간 견딜 뿐 아니라 최대 수천 도에 달하는 초고온의 화염에도 잠시는 버틸 정도이다. 완력 역시 인간의 머리나 팔다리 정도는 촉수나 발톱으로 가볍게 날려버리고, 엘리베이터 문을 강제로 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아이작은 그나마 보호용 장갑판이 붙은 엔지니어용 RIG로 공격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을 뿐, 다른 인물들은 순두부처럼 푹푹 썰려 죽는다. 그 예로 2편 극초반에 환자복만 입은 아이작은 중환자실에서 스테이시스 침대를 해킹한 직후 조우하는 슬래셔의 점프 공격 한 방에도 죽는다.(이때는 이벤트 모션이라 무조건 한 방에 죽는다.) 우주공간의 진공 + 초저온 상태 속에서도 멀쩡히 뛰어다니니, 이미 인간 시절의 신체구성과는 완전히 별개로 뒤바뀌었다.

또한 생명체라면 가질 수밖에 없는 신체나 장기 구조 상의 약점이 없다시피 하다. 머리를 아예 날려버려도 그저 시야를 차단하는 정도가 끝이다. 좀 헤매기는 하지만 아이작이 어디 있는지 아는 듯 잘만 쫓아온다. 머리통이 없어도 인간들의 위치를 탐지하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시청각 뿐만 아니라 모든 감각이 극도로 발달된 모양. 물론 예외는 있어서 피더디바이더 같은 놈들에겐 헤드샷이 먹히기도 한다.[16]

물리적 충격을 받았을 때 소리를 내며 움찔한다거나 치명상을 당했을 때 비명을 지르는 것 등을 보면 통각이 있긴 한 모양. 그러나 전투 도중 팔이나 다리 하나가 통째로 썰리는 등 일반적인 생물이라면 고통과 쇼크만으로도 즉시 쓰러지거나 죽을만한 중상을 입었는데도 잠시 주춤할 뿐 곧바로 반격하니 사실상 의미가 없다. 위험요소를 피하거나 공격을 가한 적의 위치를 감지하는 등 통각의 기본적인 목적만 존재하는 듯하고, 보통 생물이라면 통각 이후 수반되는 공포나 회복을 위한 정지가 일체 없다.[17]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데드 스페이스 초기 트레일러에서 네크로모프의 시점으로 보는 세상이 잠깐 등장하는데 기본 토대가 인간인지라 시야는 인간과 유사하지만 약간 붉게 물든 듯이 보인다.

생물체라고 믿을 수 없는 막강한 신체능력이 있지만, 그런 신체를 유지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공급받는지 의문. 데드 스페이스 3에서 몇몇 네크로모프들이 시체를 뜯어먹는 모습이 나왔고,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에선 생식을 하는 장면이 나온 데다, 1편의 생존자들이 남긴 낙서에 의하면 자신의 아이를 먹어 치웠다고 한다. 네크로모프의 특성상 유기물을 소화시켜 열량을 얻는 것이 아닌, 그대로 몸에 흡수하는 것일 터이고, 일단 유기물이기만 하면 직접 섭취하여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는 듯하다. 커럽션이 가장 좋은 예시일 듯. 사실 별도의 설명은 없지만, 마커가 에너지를 뿜어낸다는 설정이나, 마커를 파괴하면 그 마커가 만들어낸 모든 네크로모프가 마치 녹아내리듯 사라진다는 점 등을 생각하면 마커에서 무선 충전 비스무리한 방식으로 에너지를 공급받는 모양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몸을 심하게 뒤틀어놓은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팔다리가 필요 이상으로 돋아나 있거나 눈코입에 손가락 같은 종양이나 돌기가 돋아난 개체도 있다. 한편 브루트를 포함한 일부 대형 네크로모프들은 인간 본래의 형태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시체가 짓이겨지고 얽혀서 만들어진 네크로모프이기 때문이라고. 물론 트라이포드처럼 합쳐진 인간의 형상이 비교적 온전히 남은 경우도 있다. 아예 머리, 몸통, 팔다리가 있음을 빼면 인간이었던 시절의 흔적이 없는 개체로 우버모프가 있는데, 이쪽의 생김새는 인간보단 외계인에 가깝다. 저것들을 뛰어넘는 거대괴수 사이즈의 보스급 네크로모프는 질량 문제[18]와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동식물을 포함한 온갖 유기물들을 다 흡수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괴한 살덩이처럼 생겼을 뿐 인간과는 전혀 닮지 않았다.

다만 이는 당시 그래픽 구현의 한계였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며, 1편 리메이크에서 촉수 끄트머리에 머리가 붙어있거나 리바이어던 촉수에 치아나 사람의 등뼈로 추정되는 것이 붙어있는 등 사람이 포함되어 뒤섞인 디테일함이 추가되었다.

피더의 경우에서 나타나듯, 네크로모프 세포는 조리하기 위해 '익히는' 열 정도로는 소멸시킬 수 없으며,[19] 우주시대의 화염방사기가 내뿜는 4,000도의 화염으로 태워도 잠시는 버틸 정도로 열 내성이 뛰어나다.[20] 또한 냉기 내성도 대단히 뛰어나기에 타우 볼란티스 같은 극저온 환경에서도 소멸되지 않으며, 백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방치되어도 동면을 하며 버틸 수 있다. 3편의 코덱스 연구소에서 부식성 가스로 커럽션을 싹 쓸어버린 것을 보면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파괴하는 강산/강염기는 충분한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블랙 마커의 재앙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억제하던 옛 칙술루브 원주민들도 이따금씩 나타나던 네크로모프를 불태워서 처리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꼭 수천도의 초고온이 아니더라도 화염으로 태우기만 하면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 죽이는 것이 가능한 것 같다.

다는 아니지만 알몸인 개체가 상당수인데 정황상 급격하게 변이하거나 돌아다니면서 옷이 다 찢겨져 나간 것으로 보인다.[21]

작중 각양각색의 데스신들이 주로 이 녀석들 때문에 일어나고[22], 그나마 곱게 죽는 것이 스워머에게 죽는 것. 그렇지만 네크로모프에게 죽는 방법은 한 개체 당 최소 2가지이며, 심지어 네크로모프에게 죽는 데스신만 전부 모으면 전체 길이가 8분이 넘는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뭔가 대놓고 위험해 보이는 지형[23]이 앞을 가로막고 있으면 친히 나와주셔서 그냥 지나가려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 몸소 보여주는 연출도 자주 등장한다.[24]

설정상 사람을 잡아 죽이는 목적이 주로 네크로모프를 만들어 낼 시체 때문이라, 시체의 사지가 최대한 온전하도록 몸통을 찔러 죽인다고 한다. 물론 게임의 컷씬에서는 공포감과 잔인함을 위해서 갈기갈기 찢고 토막치는 경우가 더 많다. 이 부분은 행성의 지각을 갈기갈기 찢는 플래닛 크랙과 연관지어 볼 때 묘하게 일치하는데, 오죽하면 2, 3편에서 마커에 대한 자세한 설정이 추가되기 전에는 네크로모프가 플래닛 크랙에 당한 별들의 보복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나올 정도였다.

또한 아이작에게는 무기력하게 썰려나가는 반면 군인들은 쉽게 썰어버리는 면모를 보여서 군인<네크로모프<<넘사벽<<공구왕이라는 공식이 생기기도 했는데, 이건 군인들이 사람은 잘 죽이지만 네크로모프에게 잘 안먹히는 군용 무기를 사용하는 데다가, 보통은 적의 머리나 몸에 대고 총을 쏘라고 훈련받았기 때문이다. 네크로모프는 사지를 자르지 않는 한 절대 쓰러지지 않기 때문에 군인들은 평범한 인간에게 먹힐 무기로 평범한 인간을 상대하듯 몸통이나 머리에만 대고 총을 쏘다가 네크로모프의 접근을 허용하게 되고, 이내 발톱 등에 무력하게 썰려죽는 것.[25]

군인들도 슬슬 이를 눈치채는지 2편에서 초반 병원에 있는 타이탄 정거장 경비대의 시체에서 들려오는 무전 내용을 들어보면 다리를 쐈는데도 멀쩡히 다가오는 네크로모프를 보고 당황하는 동료에게 팔다리를 아예 연발사격하여 작살내 무력화시키라고 호통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데드 스페이스 3에 나오는 텍스트 로그 중에는 네크로모프는 지금까지 인간을 상대해 온 통상적인 대인전 방식으로 상대할 수 없으니 S.C.A.F. 군인들이 사지를 노려 쏘도록 재훈련시켜 달라는 내용이 있다. 작중에서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몇몇 민간인들도 네크로모프를 상대하는 방법을 어떻게든 알리려는 시도하였다.[26]

여담으로 데드 스페이스 3의 고대 함대에서 미라화된 네크로모프들이 나오는데 생성된지 긴 시간이 지났는데도 멀쩡하게 움직인다. 다만 커럽션으로 된 고치 속에 있다가 아이작이 다가가면 그제서야 움직이는데 아마 희생양이 없으면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커럽션 속에 들어가 동면을 하다가 희생양이 오면 바로 깨어나는 모양이다. 이 상태에서 긴 시간 방치되면 미라화되는 것 같다.

특이하게도 가끔 특정인물들은 네크로모프가 공격하지 않는 묘사가 있다. 네크로모프들은 자아가 없고 마커의 중앙통제를 받는 하이브 마인드이기 때문에 마커가 아직 필요하다 판단하는 인물은 살려둘 수 있는 모양이다. 리메이크에서도 아이작 일행이 타고 온 켈리온 호에 되돌아와서 우주선의 상태를 체크하는 장면 중 리퍼들이 생명체만 습격하려 드는 원래 습성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닌, 탈출할 수단인 우주선의 코어를 최우선적으로 타격하여 파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1. 강화형

【강화형 네크로모프 이미지 보기】
|| 파일:20200819_004409.png || 파일:강화형 웨이스터.jpg ||
강화형 슬래셔(2편) 강화형 웨이스터(3편)
파일:DSR enhanced slasher.webp 파일:DSR phantom slasher.jpg
강화형 슬래셔(리메이크) 팬텀 슬래셔(리메이크)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일부 네크로모프들은 강화형(Enhanced)이라는 이형의 개체가 있는데, 이들은 외형부터 스펙까지 일반 네크로모프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구작 기준으로 강화형은 석유라도 뒤집어쓴듯 온몸이 짙은 검은색인데다가 눈은 붉은색으로 발광하며, 리메이크판은 칙칙한 갈색 몸통에 눈동자는 노랗게 빛난다. 또한 자세히 관찰하면 신체 형태도 기본형 네크로모프와 조금씩 다르다.
강화형이 존재하는 개체들은 보통 슬래셔나 웨이스터처럼 자주 적으로 출현하는 놈들이지만, 브루트처럼 특정 상황에서만 등장하는 상위 개체인데도 강화형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고난이도에서는 이 강화형 네크로모프들에게 한두 방 맞으면 체력의 절반 이상이 날아간다.
하이브 마인드인 넥서스의 내부에 강화형 피더들이 존재하고, 넥서스가 아이작을 삼키고 1편에서 하이브 마인드가 네크로모프를 뱉어서 소환하는 걸 볼 때 강화형 네크로모프는 하이브 마인드가 만들어낸다는 추측이 있다.

1편 리메이크에서 출현하는 강화형 네크로모프는 공통적으로 검은색에 붉은 안광을 띄던 구작들과 다르게 각 네크로모프마다 다른 색조를 띄며[27], 뉴게임+ 이후부턴 상위 강화형 개체인 팬텀도 출현한다.

강화형 개체가 존재하는 네크로모프는 다음과 같다.

3. 위험성

데이나: "아이작, 데이나에요. 저 괴물들을 막기 위해선 사지를 절단해야 해요."
아이작: "나도 알아. 이미 질리도록 연습을 했거든."[31]
데드 스페이스 2
"너도 봤지, 저 염병할 놈 다리를 쐈는데도 안 죽고 다가오잖아!"
"등신아! 내가 저 새끼들의 사지를 모두 잘라내버리라고 했잖아! 그게 저 새끼들을 무력화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데드 스페이스 2, 챕터 1 정신 병원, 스프로울 경비대의 시체에서 들을 수 있는 무전 내용

네크로모프의 위험성은 상술했듯 무력화시키기 매우 어려운 강인한 내구도, 그리고 강철도 찢는 강력한 물리력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을 감염시킬 수 있는 감염성이 있는데,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좀비와 같지만, 네크로모프가 좀비보다 위험한 까닭은 자체적으로 사고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최소한의 개체별 지능이 있다는 것, 그리고 무력화시켜도 다시 부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네크로모프는 일반적인 서브컬처의 좀비 이상으로 생리적인 급소가 없다. 죽었든 살았든 어떤 물질이든 유기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네크로모프의 육체는 뇌도 심장도 필요없고 오직 시체를 늘릴 살육을 위한 뼈와 근육, 혹은 그 비슷한 것들을 모아놓은 집합체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좀비'들은 머리를 날리면 쉽게 제압되며 네크로모프도 몸에 총알을 수백발 갈기면 사람과 똑같이 벌집이 되겠지만, 그래봐야 기능적인 형태는 유지되기에 그저 머리가 날아갔거나 스펀지 조직이 된 몸이 조금 너덜거리는 채로 끝난 채 그대로 달려든다. 결국 이들을 제압하려면 특정 장기나 급소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능적인 형태를 파괴해서 더 이상 상해를 입힐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문제는 이게 냉정하게 보자면 총이나 공구류로 일일이 팔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꼴이기에 이 놈들을 처음 접한 일반적인 사람들에겐 지나치게 끔찍하고 번거로운 방식이라 쉽사리 생각해내기 힘들다.

더불어 네크로모프는 꼭 사체가 온전해야만 만들어진다는 법은 없다.[32] 유기물이라면 규모가 어떻든 만들어질 수 있기에 크든 작든 전부 네크로모프가 된다. 비록 게임상에서는 인팩터가 사체가 멀쩡한 것만 골라 네크로모프로 만들기 때문에 사체만 부수면 그럴 일이 없었지만, 단지 시간이 더 걸릴 뿐 설정상으로는 사체를 암만 훼손시켜도 마커가 원한다면 그게 네크로모프가 될 수 있는 게 정답이다. 예를 들어서 1편의 로그에 나오는 어느 기관사는 네크로모프가 되기 싫어 자기 사지를 플라즈마 커터로 자르는 끔찍한 방법으로 자살했는데 그 로그 근처에 팔 없는 슬래셔가 하나 나온다. 사체를 암만 잘게 쪼개도 스워머 같은 작은 녀석들로 재활용되거나, 심하면 다른 완성된 개체와 합쳐지거나 아예 짓이긴 시체들끼리 뭉치는 식으로도 재활용된다.

그리고 네크로모프는 죽은 사람을 이용해 탄생하기 때문에 만약 네크로모프가 된 피해자와 생전에 알고 있던 사이였다면 그 네크로모프를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게 하는 부가적인 정신적 효과 또한 있다. 물론 냉정하게 생각해본다면 네크로모프가 된 시점에서 원래 대상자는 확실히 죽고 없다.[33] 하지만 생전의 얼굴 등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인간의 감성에 걸림돌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문제이다.

덤으로 네크로모프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네크로모프가 발생했다는 건 마커가 디멘시아 현상을 발생시키는 중이라는 뜻으로, 생존자들 사이에서 디멘시아 현상에 미쳐 정신줄을 놓은 이가 있을 경우 높은 확률로 동료 생존자들을 공격하는 등 내분을 일으키기 때문에 생존자들이 하나로 뭉쳐 네크로모프에게 대응하기 힘들게 만드는 문제도 있다. 몇몇 희생자들의 경우를 보면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네크로모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고 있었으나 디멘시아로 미친 다른 생존자가 벌인 삽질 때문에 망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엘리 랭포드도 합류했던 다른 생존자가 디멘시아로 미쳐 자신을 공격한 경험이 있었기에 아이작 클라크를 처음 봤을 때 굉장히 강하게 경계하고 있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온갖 종류의 공구로 온갖 종류의 개체들을 끝없이 학살하다보면 충분히 진압 가능한 수준인데 대체 왜 항상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지 이해할 수 없을 법도 한데 이것은 네크로모프 자체의 전투력보다는 상술했듯이 디멘시아 현상으로 인한 광증과 고통이 사람들로 하여금 제대로 저항할 수 없게 만드며 자살과 팀킬을 유도한다는 점이 매우 크다. 대표적으로 한창 네크로모프가 이시무라 호에서 퍼져나갈 때 경비대원 중 하나는 이들을 잡는 요령을 터득하고 의외로 할만하다고까지 말했으나, 그 발언을 한 직후 디멘시아로 맛이 간 동료 경비대원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실제로 데드 스페이스 IP의 작품들에서 디멘시아에 심하게 잠식되지 않은 인물들은 저마다의 능력을 발휘하여 어떻게든 네크로모프를 상대로 저항하며 살아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신 이들에게는 디멘시아에 심하게 잠식된 다른 인물들이 커다란 장애물로 다가오게 된다.

종합하자면 변형 및 강화된 신체 부위를 절단할 수 있을 정도의 화력을 가진 도구와 끔찍한 모습의 괴물에게 맞설 담력과 침착함이 있다면[34] 대응할 수는 있지만, 엄청난 증식력에 의한 물량과 디멘시아 현상으로 인한 자멸 유도로 인해 한번 발생하면 거의 항상 해당 지역을 초토화시키고 만다.

4. 작중 모습

시열대 순으로 서술.

4.1. 데드 스페이스: 순교자

프리퀄인 순교자에서 지구에도 원래부터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어찌보면 당연한게 레드 마커의 오리지널이자 완성형인 블랙 마커가 애초부터 지구에 있었으니 이상할건 없었다. 심지어 블랙 마커는 자주 특유의 파장을 방출해 주변의 시체를 변이시킬수 있었다고 한다.

소설 초반부에서는 한 선원이 실종되었다가 며칠 후 위저가 되어서 나타나 원주민들에 의해 처치당하기도 했고, 마커가 박혀 있던 크레이터의 심해[35]에서는 변이한 물고기와 유기조직들(!)[36]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정기적으로 죽은 생물체들이 해변가로 올라왔음에도 인류가 무사했던 것은, 크레이터 주변의 원주민들 덕분이었다. 이들은 "악마의 꼬리(=블랙 마커)"가 때때로 망자를 되살려낸다는 것을 구전을 통해 알고 있었고, 따라서 네크로모프들이 뭍으로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는 족족 불에 태워서 죽였다. 비록 미신적인 방법이긴 했지만 이들 덕분에 결과적으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설정상 네크로모프를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절단이나 박살이 아니라 세포 자체를 화학적으로 사멸시키는 것으로, 근대 이전까지의 문명 수준에서는 불태우는 것이 최선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다종다양하며 하나같이 평범한 인간은 쌈싸먹는 신체능력을 가진 네크로모프를, 현대과학의 힘도 없는 원주민들이 예전부터 어떻게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제압해서 해치워온건지 의문스러울 수 있지만, 원주민 사이에서 구전되던 전승과 원주민과의 대화 내용을 보면 대충 정황을 알 수 있다.

일단 블랙 마커가 박혀있는 장소부터가 심해라서 시체가 생기기도 힘들고 생긴다 한들 그리 많이 생기지도 않는데다가, 시체들이 인류에 위협이 되도록 변이되더라도 당장 심해라는 극한환경을 버틸 수 있는 기능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 변이된 네크로모프의 육체는 심해의 압력에 버티는 데에 특화되어 지상의 환경에서는 활동하기 적합하지 않은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원주민들은 어떻게든 간신히 육지에 도달한 네크로모프를 크게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포위한 뒤 화형시키는 방식으로 제거해 왔고 덕분에 지구가 네크로모프로 인해 혼란스러워지지 않을 수 있었다. 구전으로 내려온 원시적인 방식이긴 했지만 확실히 일반인도 할 수 있는 네크로모프 사냥법이란 기준에서 보자면 딱히 지적할 부분이 없는 정론이었다.[37]

그러나 소설 후반부로 가면, 마커에 대한 과학자들의 실험으로 인해 네크로모프가 지구의 해양 연구소에서 발생, 대량 증식까지 해버린다.[38] 일반인들이 처리할 수 없는 수준까지 늘려버린 셈. 물론 알트만이 연구소째 수장해 버리긴 했지만, 이들이 살아있을 확률은 높다. 게임 속의 네크로모프는 진공 상태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기 때문에 질식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만약 지구정부에서 연구소와 같이 수장된 블랙 마커를 회수했다면 마커와 같이 있던 네크로모프들을 가만히 내버려두진 않았을 테니 어찌어찌 처분되었을 듯.

4.1.1. 등장 개체


  • 슬래셔(Slasher)
  • 인펙터(Infector)
  • 브루트(Brute)
  • 촉수(Tentacle)
  • 디바이더(Divider)
  • 위저(Wheezer)
  • 커럽션(The Corruption)
  • 촉수(Stranglers)(★)
  • 크리퍼(The Creeper)(★)
  • 스플릿 페이스(Split Face)[39](★)
    6부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여러 구의 시체가 융합된 네크로모프로 전체적으로 거미와 유사한 외형이 특징이며, 수많은 인간의 흉곽이 뒤섞이고 뭉쳐진 몸통에 슬래셔의 칼날이 달린 부속지가 7개나 달려있으며, 끄트머리에 인간의 머리 두 개가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처럼 힘없이 대롱거리고 몸통 아래에는 노랗고 검은 농포가 달려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디바이더의 부속지마냥 머리를 분리할 수 있으며[40] 본체의 공격 방식은 슬래셔처럼 부속지를 휘두르는 것으로 묘사된다. 본작에서는 연구시설을 탈출하려던 알트만과 전투를 벌였으며, 결국 부속지가 전부 절단되고 농포도 터졌으나[41] 아직 남은 부분이 다가왔고 플라즈마 커터로 조각내서야 무력화되었다.
    이후 7부에서 연구시설로 돌아온 알트만의 뒤에서 또다른 개체가 등장하는데 6부의 개체와는 달리 머리가 세 개나 달려있었으며 가시가 빼곡하게 돋아난 등에서 러커처럼 가시를 꼿꼿리 세우고 발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하몬이 출입구를 닫아서 알트만과 싸우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슬래셔, 러커, 디바이더의 특성을 합친 듯한 네크로모프로 묘사된다.

4.2.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

기본적으로 헌터와 슬러그를 제외한 대부분의 네크로모프들과 싸울 수 있다. 하이브 마인드만은 등장만 하고, 전투는 불가. 또한, 익스트랙션에서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네크로모프도 몇몇 등장한다.

4.2.1. 등장 개체

다른 문단들과는 달리, 익스트랙션에서 나오는 네크로모프를 서술.
4.2.1.1. 일반 네크로모프
  • 그래버(Grabber)
    익스트랙션 한정 네크로모프로[42][43], 하수구에서만 등장한다. 에 적응한 네크로모프로, 희생자가 가까이 다가오기 전에는 물속에 숨어 있다가 사정거리에 들어오면 머리를 물 밖으로 내밀어 공격한다. 대부분의 네크로모프들이 그렇지만, 이 녀석은 촉수에 연결된 머리통이 둘로 갈라지는 보다 기분나쁜 생김새를 하고 있다.
  • 플라이어(Flier)
    익스트랙션 한정 네크로모프. 이름 그대로, 하늘을 날 수 있다. 생김새는 인펙터와 비슷하다. 등이 인간의 폐인 것이 차이점이라고나 할까. 또 감염능력도 없는 모양이다. 그래버처럼 특정 지형에서만 등장하는 것이 아님에도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4.2.1.2. 보스급 네크로모프
  • 어친(The Urchin)
    챕터 6의 보스. 본편의 리바이어던, 슬러그와 같이 여러개의 촉수, 몸통으로 이루어진 초대형 네크로모프이다. 약점 역시 동일하게, 각 촉수에 달린 노란 농포가 약점이다. 단, 이녀석은 농포가 열렸다가 닫혔다가 해서 공격하기 성가신 면이 있다. 후반부에는 대형 통풍구에 스테이시스를 걸어 유인한 다음, 스테이시스가 풀리면서 날로 그대로 갈아버릴 수 있다.

    또한 이것이 있는 곳인 정수시설이 수경재배 구역[44] 바로 아래의 하수도에서 자라고 있는 것을 볼때 이 것이 리바이어던의 파생물이라는 추측이 있다.
  • 스파이더(The Spider)
    익스트랙션의 최종 보스. 주인공 네이선 맥닐과 전투를 벌이게 되는 네크로모프로, 이 녀석 역시 리바이어던과 슬러그 수준으로 크다. 팔 부분의 종양이 약점이며, 나중에는 네이선을 집어삼키려고 하는데, 입안에 들어갔을 때 약점을 공격해야 한다.

    사족으로 이 놈이 이후 슬러그로 변이된다는 가설[45]이 있고 소설판인 데드 스페이스: 순교자에서 비슷하게 생겼지만 작은 네크로모프 2마리[46]가 나온다.[47]

4.3. 데드 스페이스

데드 스페이스 1에 나오는 네크로모프들은 게임이 진행되는 시간대로부터 약 200년 전, 이지스 7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200년 전, 레드 마커를 연구하여 얻은 불로불사 DNA 실험이 네크로모프를 만들어냈던 것. 엄청난 속도로 확산되는 감염에 당시 행성에 있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살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생존자가 살해당했을 즈음, 한 과학자가 '어떤 영감'을 얻어 레드 마커의 신호를 증폭하는 받침대를 제작하게 되면서 사건은 일단락된다. 증폭기로 옮겨진 레드 마커가 네크로모프 DNA를 비활성화시키는 공간 '데드 스페이스'를 형성, 이지스 7의 모든 네크로모프들을 동면 상태에 빠뜨린 것.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 이 사건에 대해, 정부는 모든 실험 사실을 은폐하고 이지스 항성계 전체를 출입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는 조치를 취한다.

그 후로 200년간 이지스 7의 네크로모프들은 데드 스페이스 속에서 잠들어 있었다. 2508년 경 플래닛 크랙의 대상을 찾으러 온 탐사대가 레드 마커를 발견하게 되고, 이를 노린 유니톨로지는 이지스 7을 채굴할 채굴선 이시무라 호에 수작을 부려 레드 마커를 회수하게끔 한다. 결국 이시무라 호가 레드 마커를 증폭기로부터 분리하자, 모든 네크로모프들이 깨어나 불과 몇 시간 만에 콜로니 전역이 생지옥으로 변했으며[48], 설상가상으로 콜로니에서 탈출한 셔틀 중 하나에 인펙터가 타고 있었기 때문에 이시무라 호까지 네크로모프의 소굴이 되어버린다.[49]

어떻게든 승무원들이 해결해보기 위해 조치를 취해볼려 했으나 마커로 인한 디멘시아 현상이 퍼지기 시작하고 여기에 유니톨로지 신자들이 방해까지 하다 보니 결국 대다수의 승무원들이 몰살당했고 그나마 남아있던 생존자들도 캘리온 호가 오고 나서 얼마 안가 네크로모프의 습격으로 사망 및 디멘시아 현상이 심해져 자살했다.

4.3.1. 등장 개체


게임 장르가 '전술적 사지절단 슈팅'인 만큼 네크로모프를 잡겠다고 평소 FPS/TPS에서 인간을 잡듯이 머리나 심장, 복부 같은 곳에 대고 쏘면 잘 안 죽는다. 애초에 시체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죽이는 게 아니라 무력화시켜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사지를 끊어 활동이 불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 대부분은 공격 수단을 상실하면 무력화되니 칼날이 달린 팔이나 공격하는 촉수 등을 노리자.

물론 절단하지 않더라도 네크로모프를 제압하는 것은 가능하다. 다만 그러려면 엄청난 양의 장탄을 끼얹지 않으면 안된다. 즉, 이 게임에서의 신체 절단이 일반적인 FPS/TPS에서의 헤드샷과 같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게임을 처음 접하거나 호러 게임에 약한 사람들은 갑자기 나타난 네크로모프를 보고 당황해서 사방으로 난사를 하거나 별로 대미지를 입지 않는 신체 정중앙쪽에만 집중사격을 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몇몇 종은 신체부위에 노랗고 불룩한 게 있는데 농포라고 불리며 약점이니 우선적으로 노려 파괴해야 한다.[50]

사실 게임 시스템상 떼거지로 달려드는 걸 전제로 만들어진 몹이라 설정과는 달리 굉장히 띄엄띄엄 공격한다. 가령 자살하려고 맨몸으로 들이대도 주춤주춤 눈치를 보거나 뒷걸음질 치는 등 한동안 뜸을 들인 다음에야 공격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대다수의 네크로모프가 근접형이다보니 다수의 네크로모프에게 포위되는 경우가 많은데 게임의 모든 네크로모프는 초근접 상태에선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이건 게임 시스템상의 문제인데 특히 강화 슬래셔를 상대할 때 자주 겪을 수 있다. 대부분의 강화슬래셔는 아이작이 자신을 조준하고 있을 때 높은 확률로 돌진공격을 시도하는데 이때의 거리에 따라 말 그대로 아이작의 코 앞까지 점프해오며 공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이때 당황해서 그자리에서 난사를 하지만 분명히 피탄 판정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대미지를 무시하고 슬래셔가 다시 자기를 찍어내리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데드 스페이스의 모든 무기들은 총구로부터 시작해서 직선 거리로 대미지가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네크로모프가 너무 가까이 붙어서 자신의 총구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까이 있다면 제대로 총을 쏘고 있더라도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것. 그러니 아무리 당황스럽거나 얻어맞는 상황이 오더라도 일단 거리를 벌리는 것부터 고려해 가면서 싸우자.
4.3.1.1. 일반 네크로모프

  • 슬래셔(Slasher)
  • 러커(Lurker)
  • 리퍼(Leaper)
  • 인펙터(Infector)
  • 프레그넌트(Pregnant)
  • 스워머(Swarmer)
  • 브루트(Brute)
  • 촉수(Tentacle)
  • 디바이더(Divider)
  • 익스플로더(Exploder)
  • 트위처(Twitcher)
  • 가디언(Guardian)
  • 위저(Wheezer)
  • 커럽션(The Corruption)
  • 그레이브로버(Graverobber)(★)
    애니메이션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네크로모프. 콘티에서도 등장했고 거의 나올 뻔 했는데 삭제되었다. 브루트를 뛰어넘는 거대한 체구를 갖고 있으며, 흡수한 인간들의 모습이 제법 남아 있다. 개중에는 주인공 알리사의 동료들도 섞여 있었다. Grave는 무덤이나 묘지, Robber는 강도라는 뜻인데, 직역하면 무덤강도 내지 도굴꾼이라는 의미다. 아마도 저 네크로모프 자체가 이미 흡수된 인간들 입장에서는 무덤 신세가 된 것과 마찬가지고 네크로모프가 인간을 죽이고 그 시체를 강탈하는 건 도굴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원 각본에서는, 한참 치고받으며 싸우고 있었던 알리사 빈센트와 카인 박사를 습격해 알리사를 거의 죽일 뻔하지만 때마침 원심분리기가 작동하는 바람에 문자 그대로 곤죽이 되어 리타이어한다.

    결국 다운폴에선 못 나왔지만 작중에 슬래셔들이 식당에서 몸을 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마 이게 그레이브로버의 탄생과정일 수도 있다.
  • 스윙어
    데드 스페이스 초안부터 구상된 초기 네크로모프. 시간과 예산 문제로 결국 삭제되었다. 원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따르면 본체와 꼬리 부분으로 구성된 두 개의 촉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윙어가 천장을 가로질러 스윙하는 데 사용되었을 것이다. 꼬리가 잘려지면 네크로모프는 땅에 부딪혀 둘로 갈라져 팔다리로 플레이어를 쫓기 시작한다. 브루트와 여성 슬래셔[51]와 유사하게 스윙어는 자신의 목구멍에 있는 주머니에서 부식성 산을 뱉어낼 수 있었는데, 이는 아마도 약점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한다.
  • 커멘더
    초안부터 있던 삭제된 네크로모프. 미니보스 역할이었다.
4.3.1.2. 보스급 네크로모프
챕터 5부터 등장하는 보스급 네크로모프들은 헌터를 제외하면 인간과 거리가 먼 형태를 하고 있으며 역시 헌터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정신나간 크기를 자랑한다. 하이브 마인드는 대부분의 네크로모프들이 생성되는 계기였던 이시무라 호 참사 이후가 아니라, 200년 전 1차 이지스 7 사건 때에 생성된 것이다.

4.4.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

4.4.1. 등장 개체

4.4.1.1. 일반 네크로모프
4.4.1.2. 보스급 네크로모프: 보스(The Boss)
보스(The B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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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 모바일의 최종 보스. 리제너레이터와 비슷하게 정확한 명칭은 알려지지 않았다. 약점을 공격할 때마다 1편의 하이브 마인드와 비슷한 신음 소리를 내는데, 이를 근거로 이 녀석이 스프로울의 하이브 마인드라는 가설이 있다.

크게 3개의 페이즈로 나뉘어 있다.
  • 페이즈 1
    목에 있는 4개의 농포를 파괴하면 머리의 농포가 노출된다. 이를 파괴하면 2페이즈로 넘어간다.
    • 혀를 내밀어서 반달쪽으로 바닥에 혀를 내민뒤 빗자루 쓸듯이 공격하는 패턴.
    • 러커처럼 몸체에서 촉수를 꺼낸뒤 촉수에서 가시를 날려 공격하는 패턴.[53]
    • 위의 패턴처럼 혀를 내민 뒤 뜸을 들이다 혀로 공격하는 패턴. 이때 고개를 들면서 목부근에 4개의 농포가 보이는데 커터나 추출기로 지져주면 된다.
  • 페이즈 2
    페이즈 1과 같이 고개를 들었을 때 목에 있는 4개의 농포를 파괴하면 3페이즈로 넘어간다.
    • 페이즈 1의 패턴에 하이브 마인드처럼 네크로모프를 2마리를 증원하는 패턴. 증원되는 네크로모프는 슬래셔, 러커, 익스플로더 등이 있다. 참고로 보스의 공격을 잘 활용하면 증원된 네크로모프를 팀킬시킬 수 있다.
    • 입을 벌리고 반달을 주시하다 빠르게 혀를 내미는 패턴. 좌우로 움직이면 쉽게 피하지만 증원된 네크로모프를 신경 쓰다가 맞을 수 있으니 요주의.
  • 페이즈 3
    • 보스가 반쯤 밑으로 빠지면서 좌측의 패널이 활성화된다. 촉수가 막고있으니 자르고 패널을 활성화시키면 믹서기가 가동된다.
    • 믹서기 가동후 머리에 노출된 농포를 쏴주면 끝.

데스신도 존재하는데 믹서기를 작동시키고 시간 내에 머리의 농포를 파괴하지 못하면 반달을 입으로 잡아 좀 씹은 다음 공중으로 뱉은 뒤 그대로 강하게 씹어버린다.[54]

4.5. 데드 스페이스 2

전작과 달리 본편에서는 스프로울에서 네크로모프가 발생했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는다. 다만 데드 스페이스 위키에 따르면, 유니톨로지가 스프로울에서 진행되는 지구정부레드 마커 실험을 발견, 열성 신도들로 하여금 그 실험실 근처에서 자살하도록 했다고 하며, 거기서 죽은 신자들이 스프로울 최초의 네크로모프가 되었다.

네크로모프 사태가 발생하자 스프로울의 관리자 한스 타이드먼은 네크로모프가 스프로울에 퍼지는 것을 막고자 거주 지역으로 가는 통로를 격리해 버리는데, 이 격리구역을 개방하는 것이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의 초반 주요 목적이다. 결국 타일러에게 속은 주인공 반달의 분투 끝에 격리구역의 봉인이 풀려버리고, 네크로모프가 스프로울 전체로 풀려나게 된다.[55] 코드네임 그대로 반달.

2편을 진행하다 보면 이시무라호가 스프로울에 정박되어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작중의 네크로모프가 이시무라호에 있던 그 녀석들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다. 하지만 레드마커는 아이작이 탈출할 때 플래닛 크랙으로 채굴되었던 부분과 함께 몇 개의 파편만을 남긴 채 완전히 파괴되었고 이시무라 호의 네크로모프들은 오배넌 호의 생존자들이 남은 파편을 충격점 코어에 처넣어 박살냄으로서 전부 고기죽처럼 변해 사라졌다. 따라서 이시무라 호의 네크로모프가 스프로울에 나타나는 건 불가능하다. 거기에 타이드먼이 아이작을 확보한 건 전작이 끝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이고 그 후 3년이 지난 뒤에 네크로모프가 나타났으니 더욱 더 말이 되지 않는다. 다만 레드 마커와 네크로모프의 연구를 위해 이시무라 호를 회수한 것은 사실이다.

4.5.1. 등장 개체


그로테스크함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2편답게 데스신 종류가 무척이나 다채로워졌다. 여기에 대사도 생겨서 훨씬 더 처절해졌다.

데드 스페이스 2 멀티 플레이어 게임에서 네크로모프로 플레이할 수가 있다. 밸런스가 꽤 독특하게 맞춰져 있는데, 네크로모프 쪽이 능력치로는 꽤나 열등하지만 탄환 제한이 없고 NPC 네크로모프의 지원을 받으며 아무런 임무 없이 인간들을 죽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이점이 있다. 이동 시 환풍구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기동력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뿐만 아니라 네크로모프에게는 인간의 체온과 심장박동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 그러니까 인간들이 어딜 가도 보인다는 것.[56] 데모판 출시 당시 선택할 수 있던 네크로모프는 스피터, , 퓨커, 러커였으며 더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데드 스페이스 2 멀티플레이 부분에 작성된 것처럼, 전반적으로 네크로모프 측이 불리하게 밸런스가 맞춰져 있다. 네크로모프 측의 스펙이 경비대 측보다 낮은 이유는 NPC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과 탄환 제한이 없다는 것 때문인데, 실질적으로 두 가지 다 큰 이점이 되어주지 못한다는 게 문제. NPC들이 인공지능이 그다지 좋지 못해서 답답한데다, 경비대 측의 공격력이 극단적으로 강력한 탓에 수가 그다지 많지도 않은 NPC들이 고기방패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한탄환이라고는 해도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세 종류 중 러커만이 제대로 활용이 가능하고[57], 퓨커나 스피터는 덩치가 크고 움직임이 굼뜨다보니 공격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육편돼버리기 일쑤다. 하다못해 일반 네크로모프가 아닌 강화형 네크로모프들이라도 사용하게 해주면 안 되겠냐는 의견이 있다.

여기에 더해 경비대 측이 초월적인 공격력, 회복약을 사용한 순간적인 지구력 상승, 스테시스를 사용한 전술적인 전투가 가능해서 실질적으로 네크로모프 측 플레이어를 2-3번 정도는 비교적 쉽게 잡는 데 반해,[58] 부활시간이 고작 5초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전장 복귀조차 아주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벤트 씬을 사용하면 경비대의 공격을 끊을 수 있지만, 팩이나 럴커의 경우는 실패하면 남은 체력과 상관없이 무조건 한 방에 죽어버리는데다, 실제로 성공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공격력도 별로 시원치가 않다.

결론적으로, 멀티에서는 네크로모프 측이 불리한 편이다. 그러나 관련 패치는 계속 나오지 않았고, 결국 3편에선 멀티플레이가 삭제되어 버렸다.
4.5.1.1. 일반 네크로모프

  • 슬래셔(Slasher)
  • 리퍼(Leaper)
  • 러커(Lurker)
  • 프레그넌트(Pregnant)
  • 스워머(Swarmer)
  • 익스플로더(Exploder)
  • (The Pack)
  • 인펙터(Infector)
  • 브루트(Brute)
  • 스토커(The Stalker)
  • 퓨커(Puker)
  • 플라이트랩(Flytrap)(★)
    본편 미등장.
  • 트위처(Twitcher)
    DLC에서만 등장.
  • 가디언(Guardian)
  • 시스트(Cyst)
  • 커럽션(The Corruption)
  • 크롤러(Crawler)
  • 스피터(Spitter)
  • 디바이더(Divider)
  • 네스트(Nest)
  • 트라이포드(Tripod)(★)
  • the bully
    모델과 컨셉아트는 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잘린 재생형 네크로모프. 헌터, 우버모프 등과 비슷한 재생형 네크로모프로 등장할 예정이였으며 게임 내에 존재하는 파일에 우버모프의 음성과 애니메이션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들이 존재하는 것을 유추하였을 때 본래 우버모프의 프로토타입으로 등장하려 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별개의 개체로 등장시키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또 다른 이유로 인해 최종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4.5.1.2. 보스급 네크로모프
참고로 2편은 최종 보스가 네크로모프가 아닌 유일한 시리즈이다. 본작의 최종 보스는 바로 이 녀석.

4.6. 데드 스페이스 3

데드 스페이스 2에서 아이작의 머릿속에 있던 마커의 설계도를 뽑았던 지구정부는 대다수의 콜로니에 레드 마커를 세우기에 이르렀다. 스프로울의 마커가 파괴가 된 지 약 반년 후, 행성 억소로를 포함한 여러 콜로니에서 유니톨로지의 반란이 일어나 마커가 폭주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네크로모프가 퍼져 스프로울처럼 어둠에 잠식당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챕터 1의 무대인 뉴 호라이즌 루나 콜로니에서는 서클의 리더 제이콥 대닉이 중상을 입은 아이작 앞에서 레드 마커를 폭주시켜 네크로모프 사태를 일으켰다. 아이작이 존 카버 일행과 탈출한 후 어떠한 언급도 없었으나 완전히 네크로모프에 잠식된 것으로 보인다.

무기 제조공방에서 네크로모프를 소환할 수 있다. 그리고 수많은 네크로모프들이 지금도 무기 테스트 실험체로 쓰이고 있다. 다만 아쉽게도 강화형이 등장하지 않아서 실질적인 위력 테스트는 힘들다. 배경도 어둡고, 나오는 놈들도 슬래셔, 리퍼, 웨이스터, 러커 등이 하나씩 느리게 나오게 한정되어 있다. 또한 한 번에 나오는 수도 적기 때문에 말 그대로 최소한의 테스트용 정도로만 생각하는 게 좋다.[59]

4.6.1. 등장 개체

네크로모프들이 전작들에 비해 공통적으로 변경된 점이 있는데 피격으로 인한 경직 딜레이가 매우 줄었고[60] 공격성은 더더욱 미쳐 날뛰어서 태평하게 걸어오는 녀석을 찾기 힘들어졌다. 그리고 거의 전작의 두세 배급으로 몰려온다. 맷집은 일반형들은 전작과 비슷한데, 강화형은 끔찍한 수준.[61]

데드 스페이스 3과 그래픽 노블 데드 스페이스 사가에서는 새로운 네크로모프가 추가됐는데, 행동 패턴이 전작들보다 다양하고 위험해졌다.

그 예로 웨이스터의 경우 손에 쥐어진 도끼로 아이작을 공격하며, 디바이더는 아이작의 목을 조르는 기능 외에도 근처에 있는 인간의 시체 속으로 들어가 기생하며 총기를 사용한다! 이에 대해서 합일브레드렌 문의 영향력에 가까워질수록 진화한다는 추측도 있다.

또한 초대형 네크로모프가 없었던 2편과는 달리 거미형 네크로모프인 스노우 비스트, 1편의 하이브 마인드와 맞먹는 크기를 가진 넥서스 그리고 그 1편의 하이브 마인드와는 비교도 안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스포일러 등 초대형 네크로모프가 다시 추가되었다.

타우 볼란티스의 원주민(사람 말고 외계인)들이 변이한 네크로모프도 등장하는데, 일반 환풍구에서 튀어나오는 사람 기반의 네크로모프와는 달리 그 크기 탓인지 중후반의 외계인 도시에서 사람보다 더 큰 크기의 삼각형 모양의 구멍에서 기어나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가끔 사람이 만든 건물 안에서도 나오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그런지 방 안에 우두커니 서 있다가 문을 열면 반갑다는 듯이 뛰어온다. 괴수영화에 나올 듯한 평범한 비주얼을 자랑하지만, 이놈도 역시 네크로모프인지라 달려오다가 뚜껑이 따여도 꿋꿋이 몸박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6.1.1. 일반 네크로모프

4.6.1.2. 보스급 네크로모프
  • 리제너레이터(The Regenerator)(★)
    헌터, 우버모프와 비슷한 개체. 직접적으로 전투를 하는 개체가 메인 미션/선택 미션까지 포함하면 총 5~6마리 정도 등장한다.[63] 리제너레이터라는 명칭은 모바일의 보스와 비슷하게 가칭이다.
  • 스노우 비스트(The Snow Beast)(★)
    본작의 팩과 비슷하게, 이 녀석은 타우 볼란티스에서 서식하는 갑각류의 일종이 네크로모프가 된 것이다.
  • 넥서스(The Nexus)(★)
    3편의 하이브 마인드이다. 챕터 12에서 이 녀석을 깨면 Intestinal Fortitude: Defeat the Hive Mind라는 트로피를 얻게 된다.
  • 브레드렌 문(Brethren Moons)(★)
    본작의 최종보스. 일단 네크로모프다. 항목의 이름부터가 핵폭탄급 스포일러니 주의.

4.7. 데드 스페이스(리메이크)

그놈들은 어디에나 있더군...
아이작 클라크, 챕터 7 해먼드의 귀환 통신 중.

4.7.1. 등장 개체

그래픽의 발전과 함께 세세한 변화가 생겼다. 가장 대표적인 잡몹 위치인 슬래셔의 경우 구작에서는 인간의 시체를 마구 뒤섞어 만든 외계 괴물 느낌이 더 강했는데, 리메이크에서는 얼굴 형태를 남겨두는 등 딱 보면 저게 인간이 괴이하고 끔찍하게 변이했다는 걸 알 수 있도록 바뀌어 더욱 불쾌한 골짜기를 느끼게 해준다.

3편과 비슷하게 네크로모프들이 몇몇 CC 효과가 있는 무장을 제외하면 사실상 경직을 받지 않고, 원작에 비해 전반적으로 맷집이 증가하여 본작의 난이도가 결코 낮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

기존작들의 강화형 네크로모프들은 검붉은색에 약간의 연두색 하이라이트가 섞인 색조였으나, 리메이크판의 강화형 네크로모프들은 연두색 색조와 부패한 피부의 질감이 강하게 드러난다.

Intensity Director 시스템으로 인해 몇 몇 고정된 이벤트 스크립트로 나오는 네크로모프들을 제외한 슬래셔를 비롯한 일반형 네크로모프들이 무작위로 리젠되어서 전에 정리하고 왔던 곳에 다시 가보면 네크로모프가 또 나타나거나 하는 등 다회차여도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가지고 플레이하게 의도하였다.

뉴 게임+ 기능으로 다회차 플레이 시 팬텀(Phantom)[64] 등급의 신종 네크로모프가 출현한다. 회색에 가까운 보랏빛 색조를 띄며,[65] 능력치는 기존의 강화형 네크로모프를 상회하는 수준.

리메이크이지만 1편을 그대로 구현해서인지 2-3편부터 등장하는 개체는 나오지 않고 또한 원작 초기 단계에서 구상한 개체들도 나오진 않는다.
4.7.1.1. 일반 네크로모프
4.7.1.2. 보스급 네크로모프

5. 여담

3D 게임에서 버그로 인간형 캐릭터들의 모델이 뒤틀려 우스꽝스럽게 늘어났을 때 많은 사람들이 네크로모프를 떠올리곤 한다. 버그 사진들을 보면 팔,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고 꺾인 것이 꼭 닮았다.

헤일로 시리즈플러드와 연관성이 많은데 죽은 시체를 숙주로 삼아 공격한다던가, 3편의 디바이더처럼 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네크로모프와 마찬가지로 양쪽 시리즈에서도 엄청난 감염성과 증식을 자랑한다. 그래도 네크로모프보다야 제거하는건 수월하다만, 위협도만 따진다면 플러드가 네크로모프보다 압도적이다. 플러드는 죽은 시체만이 아니라, 살아있는 적에게 감염체를 진격시켜 감염시킬 수도 있고, 네크로모프와는 비교도 안 되는 어마어마한 물량으로 밀고 오는 건 기본이고, 무기를 사용하고 기술을 흡수하며, 무엇보다 네크로모프와 결정적으로 차별화되는 능력인 논리 역병, 즉 인공지능과 컴퓨터, 기계까지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애초에 플러드가 상대하는 부터가, 네크로모프의 적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 스펙이니만큼, 플러드가 훨씬 강한 것이 이상하지는 않다. 플러드와의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스케일이 코스믹 호러급이라는 것. 네크로모프의 과 플러드의 그레이브마인드, 플러드의 전신(스포일러 주의!)를 보라.

마찬가지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감염된 테란과도 자주 비교당하는데, 이 쪽 역시도 시체 혹은 산 사람을 매개체로 발생한다. 또한 약간의 지능이 있어 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기갑 병기까지 감염이 가능하며, 죽여도 죽여도 끝도 없이 몰려드는 점 역시 동일하다. 다만 이 쪽은 알렉세이 스투코프라는 이성을 가진 인간 출신 지도자가 존재하기에 말단 감염체들은 모를까 종족 자체로 보면 협상이 가능하고 전략 단위의 정복 전쟁을 벌일 수 있는 종족이라는 점에서 네크로모프와 차이점을 보인다. 번외로 개체 중 상당수가 슬래셔처럼 어깨에 칼날 부속지가 추가로 달린 편이며, 이게 가장 유명한 케이스가 바로 칼날 여왕이다.

말 안 통하는 문답무용의 파괴자들이라는 점 + 그로테스크한 디자인 면에서는 R-TYPE 시리즈바이도를 떠올릴 수도 있다.

초기 컨셉아트를 보면 초기에는 좀더 곤충에 가까운 디자인이 었던것으로 보인다.

[1] 가디언은 이미 죽은 사람이 다시 되살아나는 케이스고 러커는 인공태아가 감염된 경우인데 이 인공태아가 어떤 상태인지 확실하게 나온 적이 없으니(단순히 예를 들어서 살아있는데 성장을 멈춰놓은 상태로 보관되어 있는건지 아니면 성장을 멈추기 위해 가사상태인지) 살아있는 채로 네크로모프가 된 케이스인지 아닌지는 확신할 수 없다. 데드 스페이스 관련 설정 중 가장 과거 시간대를 다룬 데드 스페이스: 순교자 소설에서는 살아있을 때 네크로모프가 된 게 아니라 과학자 하나가 마커의 유전자를 실수로 주입당한 상태에서 마커에게 다가가다 경비대에게 사살당해서 네크로모프가 되었다. 또한 게임상으로도 데드 스페이스 2의 도입부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프랑코 데릴부터가 아이작의 눈 앞에서 살아있는 채로 변이당한 게 아니라 죽으면서 네크로모프로 변이된다. 살아있는 채로 머리에다가 박아서 변이 시킨게 아니라 가슴을 관통해서 죽인 다음에 머리를 건드려서 변이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2] 약간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밸브 코퍼레이션레프트 4 데드 2 개발 당시에도 이와 유사한 자료를 가지고 좀비를 구상할 계획이 있었으나 기각되었고, 대신 스티로폼감자 껍질로 좀비의 피부를 표현하는 방식이 사용되었다. 이는 레프트 4 데드 2의 코멘터리 노드를 통해 밝힌 사실로, 엄밀하게 말해서 스티로폼은 원문에서 실내 단열재(housing insulation)라 언급된다.[3] 그런데 단순 루머가 아니라 진짜로 실제 시체 사진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진 사례가 있는데, 다름 아닌 하프라이프 2의 소사체(燒死體), 즉 불 탄 시체 오브젝트인 "corpse01.mdl" 모델 파일에 사용된 텍스처 중 얼굴 부분의 출처가 한 의학 서적에 실린 소사체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실제 사진 주의)으로, 이는 하프라이프 2가 2004년에 출시된 이후 무려 18년이 지나서야 뒤늦게 조명되었다.[4] 이들을 무력화시키는 데에 사용되는 무기들은 단단한 광석을 절단하고 깎아내거나 파괴하는 용도의 공구들이나 고화력의 대구경 개인 화기류다. 그런 화력을 거뜬히 버티는 종들도 있다.[5] 사냥감이 자신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등 뒤에서 살금살금 걸어오거나, 환풍구 등 통로를 이용해 기습하며, 사냥감이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올 때까지 죽은 척을 하기도 하고, 적당히 치고 빠져서 다음 공격을 준비하거나 아예 다른 네크로모프와 협동을 하는 등 지능이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6] 데드 스페이스 세계관에도 좀비라는 개념이 있다. 데드 스페이스 2의 무대 스프로울 대형 복합쇼핑몰 콘코스에 있는 영화관에서 "MAVERIK-The zombie hunter"라는 좀비 만화 영화가 개봉된 상태다.[7] 자크 해먼드의 대사 중 '이건 외계에서 온 것이다(It's of the alien origin)'라는 부분이 그 증거. 좀 더 그럴듯하게 해석해 보자면 "(아무래도) 이건 외계에서 온 거겠지." 정도의 의미를 갖는 대사다.[8] 켄드라는 슬래셔가 이시무라 호 승무원들의 옷쪼가리를 걸치고 있는 것을 보고 네크로모프와 처음으로 마주친 시점부터 승객들이 이렇게 된 것이냐며 경악했다. 그러나 이것은 이후 밝혀지는 그녀의 정체를 고려했을 때 사전에 이들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이며, 해먼드는 이후에도 외계 생물쯤으로 알고 있었다.[9] 처음에는 그 정체를 아예 몰랐고, 테런스 카인의 합류 이후에도 당장 네크로모프라는 명칭이 정착되지는 않았던 듯. 산 채로 괴물화한 존재들도 있으니 네크로모프란 호칭이 100% 정확하다고 보기도 힘들다는 문제도 있다. 다만 아이작은 원래부터 꼼꼼하고 관찰력 좋은 성격이었던 모양인지 카인 박사가 합류한 후에는 문서기록 구절마다 꼬박꼬박 '네크로모프'라는 표현을 썼다.[10]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네크로모프가 존재한단 사실을 최초로 발견한 존재가 카인 박사가 아니라 지구 정부였는데, 정작 2편에서는 지구 정부 소속 인물들조차 괴물들을 '네크로모프'라고 부른단 점이다. 아마도 지구 정부에서 상위층들은 자신들만의 호칭이 따로 존재할 터이지만, 하위층들에게까지 일일이 알려주면 이런 괴물들의 존재를 알고도 감춰왔다고 대중의 불신을 살 수 있으니 일단은 함구하다가, 아이작을 억류하면서 얻어낸 정보들을 바탕으로 마치 이제 갓 처음 이들을 발견했다는 듯 네크로모프라는 호칭을 채택한 모양.[11] 가끔 네크로모프가 시체를 꿰어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펙터가 감염시키기 편하도록 한데 모아주는 모양. 또한 네크로모프가 다수 배회하고 있던 장소 근처에서는 한 장소에 죄다 모아놓은 시체들을 발견할 수도 있다. 주로 1편에서 확인 가능하다.[12] 관련 코믹스 및 게임 클리어 후 주어지는 로그를 참조했다.[13] 물론 그렇게까지 다져 놨으니 대개 커럽션을 넓히는 데 쓰이겠지만...[14] 소설에서는 팔 두 개만이 아니라 팔, 다리, 머리를 싸그리 으깨놓아야 그나마 안전해진다는 식으로 묘사된다.[15] 마커가 막 활성화된 달에서는 좀 애매하지만, 타우 볼란티스의 경우 문이 잠든 상태였기에 인간의 충분한 변이에 필요한 마커 에너지가 적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정반대로 마커가 개체의 본능에 직접 개입해서 변이보다 빠른 시체 생산 수단으로 죽었을 때 손에 들린 도구나 무기가 있으면 사용하도록 했다고 하면 두 곳 다 아귀가 맞는다. 신체 변이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상이 반격하거나 도망갈 염려가 있지만, 손에 무기가 있다면 그냥 그걸 휘두르거나 쏘기만 해도 시체가 만들어지는건 똑같으니까.[16] 공격수단이 무력화되면 죽은 것으로 처리되는 게임의 시스템 때문이다. 피더는 날카로운 턱으로만 공격하는 놈이라 머리통이 날아가면 사망 판정이고, 디바이더는 몸통만 갈아 끼우는 머리통 괴물이라 머리를 날리면 남은 몸뚱아리는 시체 상태로 돌아간다.[17] 재생형 네크로모프는 치명상을 입으면 움직임을 멈추고 고속으로 재생하기 시작하는데 손상 부위의 회복이 끝난 즉시 활동을 재개한다.[18] 예로 리바이어던은 설정상 무려 1만 톤이나 나간다.[19] 네크로모프 세포는 아예 유전자 단위에서 변이가 일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현실의 변성 단백질인 프리온만 해도 고압 고온에서 20분 이상 소독해야 하는데 비현실적인 설정으로 무장한 네크로모프 조직은 그보다 더욱 튼튼할 것이다.[20] 데드 스페이스의 화염방사기는 설정 상 하이드라진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천도의 비상식적인 고열을 만들 수 있는 것이지, 기껏해야 수백도 정도의 화염을 만드는 현대의 화염방사기로는 대단히 오랜 시간을 지져야 할 것이다.[21] 리메이크에서 벤자민 마티우스의 시신이 인펙터에 의해 감염될 때 멀쩡하던 옷이 갈기갈기 찢겨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네크로모프가 나체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장면으로 넣은 듯.[22] 나머지는 아이작이 주변의 지형(기구에 치이거나 압궤당하거나, 질식당해 죽거나)에 의해 사망하거나, 지구정부의 경비병들(데드 스페이스 2 한정)에 의해 살해당하는 경우. 하지만 이 케이스도 만만찮게 잔인하다.[23] 켜진 채로 미친 듯이 날뛰고 있는 수술용 레이저, 방전되는 전기, 정신 나간 속도로 여닫히는 문, 수송선 오발진으로 뿜어져나오는 화염 등.[24] 레벨 디자인 기법으로는 예고학습의 법칙에 해당한다.[25] 아이작의 경우 일단 뭔가를 자르고 부수는데 특화된 공구를 쓰거나, 군용 무기를 쓰더라도 어딘가를 마개조 해놓아서 네크로모프의- 사지를 쉽게 절단하는데다, 네크로모프의 접근을 허용할 경우에도 튼튼하고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엔지니어용 RIG디멘시아 현상으로 생겨난 괴력 덕에 이 괴물들에게 육체적으로 밀리지 않았다.[26] 당장 1편에서 처음 플라즈마 커터를 획득할 때 그 뒤의 벽에는 놈들의 사지를 잘라버려!(Cut off their limbs!)라고 남겨놓은 다잉 메시지가 있다. 2편에서는 챕터 2의 첫 자판기 앞에 CEC 타이탄 지사에서 탈출한 소렌슨이라는 사람이 네크로모프는 사지를 잘라야 쓰러뜨릴 수 있고, 모든 통신이 두절되었으니 만나는 사람마다 알려주라고 이르는 음성 기록을 남긴다. 한 남자는 출혈로 죽기 전에 폐기물 처리장에 키네시스 모듈로 쓰러진 네크로모프에게서 발톱을 뽑아내서 놈들을 상대할 수 있다는 정보를 영상으로 남긴다. 특히 이 키네시스를 이용하는 영상은 아이작이 입수해 놓았다 테라 노바의 화물 구역을 돌아다니는 와중에 동료들한테 탄약이 부족할 때 참고하라고 일부를 보여준다.[27] 슬래셔는 녹색의 색조를 띄고 피부가 좀 더 부패해있으며, 러커는 청록색 색조를 띄며 머리가 하나 더 돋아났다. 리퍼는 구작과 동일하게 검은색.[모바일]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 한정[모바일]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 한정[2:Severed] 데드 스페이스 2: Severed 한정[31] 데이나가 이걸 알려준 까닭은 설마하니 아이작이 네크로모프를 상대해본적이 전혀 없을까 봐 그런 건 아니고, 아이작의 기억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임을 고려해서 혹시나 하여 알려준 것이다. 작중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아이작이 이에 대해 이미 아는 내용이라는 답변을 함으로써 본인도 모르게 자신의 기억이 어느 정도 돌아온 상태임을 데이나에게 알려줘버린 셈. 물론 온전한 건 아니라서 놀란 스트로스를 못 알아보긴 했지만, 이건 역으로 스트로스를 알고 지낸 시절의 그는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오히려 기억을 못하는 게 정상이다.[32] 인펙터일 경우 사지를 잘라둔 상태의 시체를 감염시켜 네크로모프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팔 다리 전부 절단돼서 몸통만 덩그러니 있는 시체는 변이시키지 않고 냅다 플레이어에게 달려든다.[33] 다만 정말로 뇌가 멀쩡한 채로 네크로모프가 된 사람이 완전히 죽은 것인지에 대해선 어느 정도 생각해 볼 여지는 있는데, 단적인 예로 가디언만 하더라도 죽은 자의 육신이 커럽션에 잠식되어 만들어진 네크로모프임에도 불구하고 신체 변이가 일어날 때 뇌의 일부분이 되살아나기에 러커를 배에서 낳을 때마다 그 고통으로 인하여 찢어지는 비명을 질러댄다. 미성숙 가디언은 무기를 겨누면 팔로 막으며 두려워하는듯한 반응을 보일 정도. 게다가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죽은 주인공이 네크로모프로 변이한 이후의 시선을 보여주기에 네크로모프의 희생자가 정말 완전히 죽은 것인지, 아니면 그 육신의 조종권을 빼앗긴 채 모든 것을 느끼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34] 다만 정신력 이전에 군인이나 특수 직종 기술자가 아닌 이상 그 정도의 화력을 가진 장비를 구하기 힘들다. 애당초 1편의 주 무대부터 행성 채굴선인 이시무라였고 주인공인 아이작은 엔지니어었다.[35] 소설의 배경인 칙술루브 크레이터는 실존하는 지역으로, 공룡의 멸종과 관련되어 있으며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있다. 충돌 당시에도 바다였다.[36] 정체는 네크로모프의 감염원.[37] 실제로 네크로모프는 신체를 완전히 소각시키지 않는 이상 사지를 분해해도 살아있으며, 작중에 나오는 사지 분해도 어디까지나 싸울 수 없는 상태로 만들 뿐 죽이는건 아니다. 회복력이나 스펙이 높은 일부 네크로모프라면 변수가 될 지 모르겠지만 상술한대로 심해라는 환경에서 힘을 써야하는 탓인지 수천년이나 지켜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상대한 네크로모프는 강해봤자 위저 정도가 최고 수준이었던 듯하고, 본격적인 전투 특화 네크로모프라면 가장 일반적인 슬래셔라도 원주민들은 몰살, 상위종 정도라면 민간인은 물론이요 전문군인들이 집단으로 달려들어도 상대할까말까한 수준이다.[38] 이때 상황을 자세히 묘사하면 알트만이 채취한 변이된 세포조직(= 네크로모프 감염원)을 바탕으로 배양한 세포 조직들 중 하나를 한 연구원이 연구하다가 진정제를 주입할걸 실수로 자신에게 주입했다. 디멘시아 현상으로 머리가 아파서 진정제를 주입하려 한 것인데 그 디멘시아 현상때문에 진정제로 보이게 된 세포조직을 주입하여 이 연구원은 인펙터가 되어가고 마커가 있는 곳까지 가지만(디멘시아 현상을 겪으며 할머니가 마커로 가라고 한다) 결국 경비원에 의해 처리당한다. 이후 그 시체가 완전히 인펙터가 되면서 시체를 해부하려던 과학자들을 변이시켰다.[39] 공식 명칭은 아니다.[40] 이때 디바이더와 달리, 인간에게 접근하면서 머리 부속지가 자체적으로 분리되어 본체와 함께 공격하는 것으로 묘사된다.[41] 이때 익스플로더의 농포처럼 농포가 터지면서 귀청이 터질 듯한 폭음과 함께 알트만이 문으로 튕겨났다고 한다. 아예 폭발의 충격으로 연구시설의 벽면에 금이 났을 정도.[42] 원래 1편에서 등장할 예정이었는데, 어째서인지 취소되었다. 설정에 따르면 아이작을 날카로운 턱으로 붙잡아 끌어당긴 다음, 드릴같은 칼날로 아이작의 순대를 뽑아낼 예정이었다고. 이 녀석이 정말로 구현되었다면 머리 데스신 이상의 포스를 자랑했을 것이다.[43] 하지만 애니인 데드 스페이스: 애프터매스에서 등장. 그러나 익스트랙션의 그래버가 고정형인대 반해 여기서는 움직이고 물속에 있지 않고, 산성액으로 공격하는 점을 볼 때 다른 네크로모프일수도 있다.[44] 그곳엔 리바이어던이 있었다.[45] 애초에 죽은것이라기보다는 잠시 물러난 것이고 슬러그처럼 우주에 있었기 때문. 다만 가능성이 아예 없지만 리바이어던의 전신이 슬러그라는 가설도 있었다.[46] 둘다 거미형이지만 하나는 머리가 2개,다른 하나는3개이다.[47] 다만 소설쪽 개체는 디바이더의 변종이라는 느낌이 강하다.[48] 사실 이전부터 레드 마커로 인해 디멘시아 현상이 점차 퍼지고 있던 터라 상황이 매우 안좋았다. 거기서 네크로모프가 추가로 등장해 아예 회생불가 상황까지 가버린 것.[49] 물론 이 셔틀이 없었거나 제압을 했더라도 이미 이시무라호에 레드 마커가 실린 상태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네크로모프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그저 일찍 발생했냐 늦게 발생했냐 차이일뿐.[50] 익스플로더, 크롤러는 주의. 파괴 시 공격성 폭발이 발생하므로 잘못하면 이쪽도 큰 대미지를 입는다.[51] 그리고 속편의 스피터[52] 데스신의 대략적 내용은 공중에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 팔을 먼저 먹히고 상반신이 뜯겨나간 다음에 하반신만 떨어지는 내용이다.[53] 촉수 중간에 노란 농포가 달려있어 끊고싶은 욕심이 생기지만 참자. 애초에 촉수 머리에 가려져서 발사각이 나오지 않는다.[54] 이때 RIG의 헬멧은 엔딩처럼 바닥으로 떨어진다.[55] 아이작 클라크가 깨어난 시점은 이로부터 수 시간 뒤.[56] 게임플레이를 보면 인간들의 모습이 빨간색으로 보이고, 가슴에 심장이 뛰는 모습도 밝게 보인다. 심장은 체력이 적을 수록 붉게 보이며, 오브젝트를 가지고 이동중인 인간은 푸른색으로 보인다.[57] 크기가 작아 기본적으로 맞추기가 힘든데다 겉보기보다 기본적인 체력도 좋은 편이라 잘 죽지 않는다. 게다가 천장이나 벽에도 매달릴 수 있기 때문에 회피 운동도 자유자재다.[58] 물론 네크로모프 플레이어가 팩을 선택하면 훨씬 더 많이 잡는다.[59] 다회차 플레이라면 장 선택 기능으로 선택 미션이나 챕터 18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챕터 18은 발전기와 외계어 해독 하나씩만 하면 다수의 강화형 스토커와 웨이스터가 협공하는 구간이 나온다.[60] 무기 개조에 따라서 예전 정도의 경직도나 아예 경직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61] 근데 이 점들은 새로 생긴 무기 제작/개조 시스템으로 인한 밸런스 조치. 어떤 무기/공구던 간에 서킷만 적당히 박으면 강화형이 개떼로 몰려오건 순식간에 육편이 돼버리니...[62] 인게임에서 등장하는 것은 시리즈 통틀어 이번 작품이 처음이지만 동물형 네크로모프 자체는 데드 스페이스: 순교자에서 이미 물고기가 변이되고 있다는 내용으로 언급되고 있다.[63] 단, 셔틀 수리 이벤트에선 무더기로 등장하지만 거치된 기관총의 화력에 수십 마리가 갈려나간다. 이때는 사실상 일반 잡몹 수준.[64] 유령, 혼령이란 뜻을 갖고 있다.[65] 러커의 경우 빨간색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