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당 대의원 | ||
존나나 워통거 | 슈빌 워핸드 | 샹 워배트 |
존나나 워통거 하계 최고의 권력자 | |
소속 | 암당 대의원 |
흉기 | 혀 |
특이사항 | 머리에 쓴 비닐봉지 |
존재색 | 보라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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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헬퍼의 등장인물.2. 상세
하계 최고의 권력자 |
충분한 ‘힘’에는 '기술'이 필요 없다.
지금까지 마트로 위장하고 있었던 암당의 대의원이다. 마트로 변장해 있던 것을 등장으로 친다면 작중 처음 등장한 아랫분.[1] 트레이드 마크는 머리에 쓰고 있는 비닐봉지.[2] 태어날 때부터 비닐봉지를 쓴 상태인 것으로 보아 이 비닐봉지는 장신구가 아닌 형(形)의 일부분인 듯. 이 비닐봉지는 익명성을 상징하고, 워통거는 혀로 저지르는 폭력, 즉 언어폭력을 상징하는 듯하다. 암당의 '3대 의원'이자 '혀 끝'으로 하계의 '세 끝' 중 하나.본인의 상징처럼 성격이 매우 잔인하고 냉정하며, 사용하는 흉기도 목 아래부터 몸이 갈라지며 나오는 거대한 혀다. 이 혀 말고도 입안에 있는, 평범한 혀를 자유롭게 쭉쭉 늘리면서 찌르거나 베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말 중간중간에 '클클클…' 하는 웃음소리를 넣는 버릇이 있다.
3. 작중 행적
3.1. 첫 등장
블루가 흥분하여 흑부 사신의 권력 신장(…) 등의 말을 지껄이며 '일개 선거 운동원' 주제에 너무 나대자 자신을 붙잡고 있던 개평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매고 있던 녹색 넥타이를 블루의 머리에 꽂아 끔살하며 백서의 앞에 정체를 드러낸다. 아직 그의 정체를 모르던 백서가 "정체를 밝힌다, 실시!!"라며 소리를 지르자, "아직도 내게 명령을 하는 거냐, 백서…."라고 받아치고 보라색 눈을 번득이며 정체를 드러냈다. 여담으로 마트 시절 옷의 등 부분에 그려진 초록잎 국화꽃은 정체를 드러낸 이후에는 보라색 국화꽃잎 모양 해골 문양으로 변한다.곧이어 백서와 그간의 계획[3]에 대해 순순히 이야기해 주다가 덤빌 기미가 보이자 대의원의 특권인 '권력'으로 백서를 간단히 제압, 회유하려 하지만 고지식한 그가 넘어올 리 만무했고, 오히려 그에게
그 후 흑조에게도 권력을 쓰지만, 자신을 전혀 윗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아서 실패한다.[4] 이후 흑조가
흑조는 첩자가 음식과 차에 섞어놓은 자신의 침에 의해 제 힘을 발휘할 수 없고, 백서는 권력에 매우 취약해서 자신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비웃지만 흑조가 잔여 사신들을 소환해서 사태를 뒤집으려 한다. 그럼에도 물러서기는커녕, 권력에 취약한 사신들을 비꼬고 권력을 사용하려 한다. 허나 흑조가 '일괄 지휘'를 하여 권력이 통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워통거는 '지휘받는 사신은 50%의 힘밖에 쓰지 못한다'는 점을 언급하고, 흑조가 "부족한 50%는 제 전술로 채우면 됩니다"라고 말하자 "아니.."라고 맞받아치며 자신의 목을 갈라내서[5] 거대한 혀를 내보내 사신 한 무리를 순식간에 처치하고, "100%여도 부족하다"며 사신들을 도발한다.
그렇게 흑조의 "부족한 힘을 채우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과 워통거의 "기술이 필요없는 충분한 힘"의 우열을 가리는 승부가 시작된다.
3.2. 기술 vs 힘, 동양지부와의 싸움
수많은 사신들이 변형과 외변형으로 공격하지만 씨알도 안먹혔으며 워통거는 신나게 양민학살을 하며 매우 간단하게 전부 영멸시키자, 흑조의 메인캐 '저승 제일'인 백서가 선두로 나선다. 백서는 다른 사신들도 매워서 기침을 할 정도로 연결계를 친 뒤 맹공을 가하지만 전부 불발로 끝나고, 회심의 일격인 외변형-왕초도 혀에 침을 잔뜩 고이게 해 간단히 막는다. 그러나 공격이 아니라 점점 길이를 늘려 워통거를 눌러서 움직임을 봉쇄하기 위한 것이었고, 꼼짝없이 돛대를 사용한 지옥불에 맞고 만다. 허나 '기술을 쓴 자와 그의 법구는 기술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법칙을 이용해 왕초 뒤에 숨어 피해를 최소화하고, 백서에게 본인의 혀를 꽂아 워통거-혓바늘로 변형시켜 그를 안쪽에서부터 마구 난자한다. 참고로, 그 화의 제목은 '일일부독서'였다(…).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이라는 말대로 혀에 가시가 돋쳐서 백서를 끝장낸 셈.백서가 그대로 쓰러지자 GAME OVER라고 내뱉으며 사신들을 조롱하지만, 흑조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들의 잘못과 불찰을 반성하면서 워통거를 쓰러트리기 위해 사신 일동 전원에게 멋진 연설을 하며 '일 인당 일 격, 어떻게든 해를 입히고 싸우다 죽어라'는 명을 내린다. 이에 모든 사신들이 자신에게 달려들지만, 압도적인 힘의 차이 때문에 티끌만한 상처만 입자 그들을 비웃는다. 하지만 이는 <아랫분이 간과한 사실 첫 번째>. 잔여 사신들 중에는 두 번째 팀장급 사신인 '제9팀 풍도팀장 카제모노'가 있었고, 그동안 사신들이 워통거에게 달려든 건 구풍-노대바람을 충전하기 위해 시간을 번 것이었다. 결국 강력한 바람에 사신들이 입힌 티끌만한 상처가 서서히 벌어져 움직임을 봉쇄당한다.[6]
그러나 카제모노의 노대바람은 풍압을 최대로 올려둔 상태라서 암력 소모가 심각해 오래 잡아두지 못했고, 몸에 한계가 온 카제모노가 피를 토해서 바람이 흐트러지자 바로 그를 공격한다. 첫 공격은 사신들이 자신들을 방패막이로 희생해서 막은 덕에 바로 카제모노에게 반격을 받지만 워통거 역시 사신들을 방패막이 삼아 간단히 방어한다. 그 후 두 번째 공격으로 카제모노를 끝장내려 하나 <아랫분이 간과한 사실 두 번째>, 진짜 저승 제일 백서가 가문의 흉물인 '골방대'를 피워 대변형-골초모드가 되어 상황을 다시 반전시킨다.
골초모드의 백서가 자신의 고유 기술인 '백화'로 주변의 모든 것을 '탈색'시켜 워통거의 권력과 보라색에서 나오는 흉기의 힘을 전부 무효시키고 동시에 흑조의 지휘도 무효화시켜 백서의 힘이 100% 이상으로 치솟고, 그 기세로 워통거의 턱을 날려버리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는 등 상당히 선전한다.[7] 하지만 워통거가 자신의 현재 상태를 깨닫고 쓸모없어진 커다란 흉기를 집어넣고 제대로 전투에 임하자, 골초모드의 백서 이상의 경악스러운 스피드와 전투력을 보여주면서 기술이 필요 없는 힘과 힘의 싸움을 시작한다.[8] 싸움은 막상막하로 진행되고 있었지만 골초모드의 힘을 백서의 형이 감당하지 못해 무너지고 마는데, 워통거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버클락으로 백서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고 머리를 잡고 던져버려 박살을 낸다. 백서가 약해지자 색이 천천히 돌아오는 것을 보고 백서의 힘에 다시금 감탄하며 정말 저승 제일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지만, "사계도 결국 하계의 일부일 뿐… 내가 바로 하계다…."라고 하며 그를 확실히 영멸시키려 한다.
그 때 흑조의 컨트롤로 사신 전원이 그에게 달려들자 간단히 제압하려 하지만, 골초모드의 두 번째 기술인 '간접흡연'으로 데미지가 쌓인 워통거가 쓰러지고 그대로 사신의 무더기에 파묻히게 된다. 그럼에도 다시 회복하면서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흑조가 눈물겨운 결단을 내린 끝에 법구를 사용하고, 삼각 지휘를 통해 사신 전원에게 새 기술을 알려 최후의 일격을 먹일 준비를 한다. 혀로 자신을 붙잡는 사신들을 베어넘기며 발악을 하지만 아직 간접흡연으로 입은 피해도 완전히 회복이 되지 않고 보라색도 거의 돌아오지 않은, 엄청나게 약화된 상태, 엄청난 수의 사신들이 그를 동시에 붙잡아 늘어져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들의 거대한 암력 덩어리와 '흑조의 신컨&백서의 불쏘시개&카제모노의 칠지-용오름'이 합쳐진 흑조XXX카제모노XXX백서XXX사신 일동 COLLABORATION‘CAMPFIRE’가 직격, 자신의 결계와 사신 본부와 함께 불살라진다.
3.3. 최후…?
흑조가 몸으로 폭발을 막은 덕에 백서와 카제모노는 살아남게 되고, 카제모노가 그을려서 겨우 형태만 남은 그의 육체를 찾아 목을 참수하려 한다.[9] 그러나 약화된 상태에서 그 정도 공격을 직격으로 맞고도 그는 살아있었고, 뺨을 뚫고 내보낸 혀로 카제모노를 베어버린다. 그리고 또다시 회복을 시작하여 육체를 대부분 복구하고, 칠지검을 빼들어 흑조에게 던져 그를 벽에 박아버리며, 혀를 내뱉어 완전히 그를 끝장내려 한다.하지만 <아랫분이 간과한 사실 세 번째>, 어느새 깨어나 있었던 개평이 자신을 희생해 흑조를 살리고 죽는다. 이에 흑조가 통곡을 하자 촌스럽게 또 우냐고 조롱을 하다가 임자의 연락을 받고 도착한 사신지부 서양 지부장 킹 이브에게 혀가 절단당하고,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보곤 "너는…!"이라고 말하다 온 몸을 난자당하고 머리만 남는다. 그 와중에도 이브를 포섭하려 하지만 씨알도 안 먹혔고, 진짜 영멸당할 뻔한 순간에 암당의 마지막 일원인 슈빌 워핸드가 모습을 드러내 그를 구해낸다.
174화에서 드디어(...) 슈빌의 엉덩이에서 떨어졌다. 이신이 새로운 몸을 붙여주기로 했으며, 형 이식 재료는 바로 자신의 자식(...). 형이식은 성공 확률이 0.3% 밖에 되지 않지만, 그건 남의 몸일 경우고, 자기 혈육의 몸이라면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암당 대의원들은 애정도 없는 혈육을 그렇게 많이 둔 것.
3.4. 과거
본래는 검은 존재였으나, 이신의 형 이식에 의해 대천사 븨의 육체에서 슈빌, 샹과 함께 탄생 했다는게 밝혀졌다.3.5. 개표자 각성 이후
형 이식에 성공한 뒤 3대 의원이자 하계의 세 끝인 슈빌 워핸드, 샹 워배트와 같이삼신의 말에 따르면 화개장 브로커 마트로 위장하고 있었던 것이 단순히 주사를 움직이기 위해서만이 아니었다! 대략 수백, 수천년 동안 명당의 대의원들이 먹을 흉망을 공급해 명당 대의원들을 살찌우고 게으르게 만들고, 동시에 상계의 예산을 하계로 끌어오고 있었다.
다른 대의원과 함께 상계군을 마구 학살하다가, 명당 소의원 아스트롬이 겁도 없이 전장에 뛰어들었다가 슈빌에게 죽는 모습을 보며 전투 경험도 없는 책벌레들에게 의원 자리를 줬다며 조롱한다. 그 순간 엘이 나타나 존나나를 주먹으로 쳐서 바닥에 처박아버리지만, 물주먹이라며 순식간에 회복한다. 샹이 그거 한 대 맞고 뭘 그리 피를 흘리냐며 성을 내자, 엘 역시 자신의 반격에 피를 흘렸다면서, 이번 대선은 해볼 만하다고 한다.
4. 압도적인 존재감
그 동안 설정상으로만 묘사되었던 아랫분의 압도적인 강력함을 제대로 어필했다. 어렵기로 정평이 난 사신고시를 통과한 그 사신들이 죽을 각오로 달려들어 온 힘을 다해서 일격을 날려도 워통거한테 따끔한 정도의 상처만 입히는 데에 그쳤다. 캠프파이어를 직격으로 맞고도 바로 재생을 시작하던 워통거에게 이 정도는 정말 날벌레가 문 것 이하. 반대로 워통거의 공격 한 방은 사신 수십 명을 일격에 영멸시킬 정도의 위력이다. 장광남이 사신들을 이기면서 색의 차이는 극복 가능하다는 뉘앙스를 풍기던 것과 달리, 보라색은 그야말로 급이 달라서 한 지부의 사신들이 죄다 죽어가면서 덤벼들어도 제대로 피해를 입히지도 못하는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었다. 일반적인 사신을 아득하게 뛰어넘는 백서의 무지막지한 강함도 워통거와 잠시나마 대등하게 싸웠다는 점으로 강조되었을 정도. 게다가 100%의 한계를 강제로 뛰어넘어 스스로의 몸을 갉아먹을 정도의 파워를 얻은 백서가 모든 힘을 육탄전에 쏟아도, 아랫분의 권력과 흉기가 무력화되어 버린 워통거와 겨우 대등한 수준의 싸움밖에 안 되는 등, 진심을 내자 전까지의 모습이 장난으로 보일 정도의 힘을 보여주었다.심지어 워통거 단 1명을 죽이기 위해 동양지부는 자폭이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쓸 정도. 하지만 괴멸적인 피해를 감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워통거를 죽이는 데는 실패했다. 그나마도 흑조의 '일괄 지휘' 기술로 이 정도까지 저항했던 거지, 흑조가 없었다면 보라색의 특권인 '권력'이라는 강력한 능력 탓에 동양지부는 워통거에게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당해버렸을 것이다.
전투력도 엄청나지만 워통거의 가장 무서운 점은 맷집과 괴물 같은 회복력. 비록 법구 뒤에 숨었긴 했지만 어쨌거나 백서의 지옥불 속에서 몸에 심각한 상처 없이 살아남았으며[10], 애초부터 법구 뒤에 숨어야 했던 것도 백서의 계략에 걸려 흉기가 왕초에 눌려서 움직임을 봉쇄당하고 흉기로 몸을 방어할 수도 없어[11] 맨몸으로 지옥불을 맞아야 했던 상황이었던 것이다.[12]베인 상처는 회복을 위한 암력이 훨씬 많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카제모노의 노대바람으로 벌어진 상처를 순식간에 회복했고, 절단된 혀를 쉽게 회복했으며, 거기에 골초모드 백서의 간접흡연으로 입은 내상도 금세 회복해서 사신 일동의 단체변형-생매장을 탈출하려고 했다.[13] 자신이 쓴 기술이라 분명히 영향을 적게 받을 흑조가 카제모노와 백서를 지켜주고 죽기 직전[14]까지 간 'CAMPFIRE'[15]를 정통으로 맞고도 다시 회복했던 것을 보면 대체 대의원의 암력이 바닥나기는 하는 건지 의문이 들 정도다. 심지어 워통거는 근육과 내장은 다 타서 없어지고 그나마 남아있는 뼈도 까맣게 타들어간 상태였는데, 그 상태에서도 살아서 카제모노를 혀로 참수하고, 바로 직후 근육을 회복하는 순간 다시 일어나서 흑조 본인의 법구를 외변형시켜 흑조에게 던졌다. 이브에게 머리만 남을 때까지 몸이 도륙당했는데도 멀쩡히 말을 하기까지. 정말 질긴 생명력이다.
다른 등장인물이었다면 수십번 죽고도 남을 상황에서 계속해서 회복하고 끈질기게 살아있다보니, 이브에게 난도질 당한 후 몸이 재생되지 않는 것이 독자들의 의문점으로 남을 정도. 그 경의로운 생명력을 짐작할 수 있다. 워통거의 몸이 재생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이브의 법구가 절대법구라서 재생이 되지 않는다는 설, 워통거가 거의 숯(...)이 된 상태에서 재생했고, 거기에 외변형까지 썼기에 암력이 바닥나서 재생이 되지 않는다는 설이 있었는데, 174화에서 이신이 새로 몸을 붙여주기로 했다는 언급을 보아 암력이 아니라 절대법구 때문에 재생이 되지 않은 듯하다.
워통거가 싸우는 장면들을 보면 사신을 얕보다가 계략에 몇 번이나 빠지면서 수세에 몰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주 목적이 장광남의 완전각성을 방해할 사신들을 가두어놓는 것이었고,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클클대며 계속 뒤집는 걸 보아 백서와 진심으로 싸우기 전까지는 전력을 전혀 내지 않은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16] 그 어떤 법구, 외변형도 사용하지 않고 '기술이 필요없는 힘'인 흉기만 쓴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보인다. 사실 워통거 본인에게 정말 제대로 된 위협이라고는 100% 힘을 발휘한 백서와 잔여 사신들 전원의 CAMPFIRE 정도...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랫분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준 덕에 악역 중에서 인기도 높고, 아랫분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항목이 개설되었다.
5. 사용 기술
다른 아랫분들처럼 대부분 본인 특유의 흉기를 응용한 스킬들이지만, 골초모드 백서와의 전투에서 보여준 것처럼 흉기를 쓸 수 없게 되었을 시에 본인의 전투력도 말도 안되게 강력하며, 외변형도 할 수 있다.- 메롱
자신의 거대한 혀를 휘두르는 가장 단순한 기술. 그러나 이 기술도 한 번 사용하는 것으로 보통 사신 수십명은 일격으로 영멸시키고 사신 지부의 벽도 뚫어버릴 수 있다.
- 키스
자신의 거대한 혀를 360도 빠르게 회전시켜 모든 방향의 적을 일시에 공격하는 기술. 주변의 사신들을 말 그대로 쓸어버린다.
- 키스 DEEP
딥키스를 시전한다. 그냥 키스보다 훨씬 빠르고 강력하고 격렬한 듯.
- 워통거 - 퉤
침을 뱉는 기술. 워통거의 침은 강력한 독성이 있기 때문에 위력적인 기술. 작중 묘사는 거의 빔병기(...)수준이다. 흑조의 건강이 악화된 이유도 워통거의 침이 식사에 섞여 있었기 때문이다. 백서의 불꽃도 쉽게 끌 수 있는 것이 워통거의 침.
- 워통거 - 혓바늘
혀를 내변형시켜 가시가 돋아나게 만드는 기술. 일단 입안의 혀로 적을 관통한 다음 혀에 거대한 스파이크가 돋쳐 적의 온몸에서 가시를 뚫고 나오면서 꿰뚫는다. 백서도 이 스킬에 한번 당해서 거의 영멸 직전까지 갔었다. 이 기술이 등장한 화의 제목은 "일일부독서"로,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17]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어록에서 따온 것.
- 워통거 - 세 치 三寸之舌
기술명은 삼촌지설三寸之舌, 우리말로 "세 치 혀"에서 따온 것. 기술명과는 대조적으로 내변형으로 혀를 아주 길게 늘여서 하는 원거리 공격이다. 메롱이나 키스와는 다르게 목에서 나오는 거대한 혀가 아니라, 본인 입 안의 혀로 쓰는 기술. 상당히 자주 사용하는 기술로, 거대한 혀를 이용한 스킬처럼 적을 분쇄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날카로운 혀를 창처럼 사용해서 적의 몸을 꿰뚫어 버리거나 칼처럼 휘둘러서 참수시켜버리기도 한다. 위 이미지처럼 커다란 혀를 방패로 사용하면서, 이 큰 혓바닥을 입안의 날카로운 혀로 뚫고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카제모노를 참수시킬 때는 이 혀로 본인의 볼을 뚫고 공격하기도 했다.
- 오버클럭
백화에 당해 흉기를 쓸 수 없게 된 상태에서 쓴 스킬로, 엄청난 속도로 대상의 주변을 돌며 사방에서 주먹세례를 퍼붓는다. 백화의 영향을 받는 상태에서 썼으므로광남이의 손날장작패기처럼별도의 기술이라기보다는 단순한 체술로 보인다.하지만 비슷한 기술을 쓰는 사용자와는 차원이 다른 사용자인지라...이 기술을 사용하자 마자 백서를 털고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어 버렸다.
- 외변형
보라색인 아랫분이므로 당연히 파란색 이상의 존재에게 허락된 외변형을 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흑조의 칠지도를 외변형해 흑조에게 던지는 모습 한 번만 나왔다.
- 워통거 - 애무
목에서 나오는 거대한 혀를 휘둘러 적을 난도질하는 기술. 메롱의 상위호환으로 보인다.
- 결계
샹 워배트와 마찬가지로 결계를 치는 것이 가능하다. CAMPFIRE 정도의 무지막한 폭발로만 박살내는 것이 가능하며, 그 전까지 백서조차 이걸 뚫으려는 시도는 안 한 걸로 보아 그 이하 공격은 제아무리 백서의 지옥불 수준의 공격이라도 뚫는 것이 불가능한 것 같다. 워통거의 침공이 끝난 뒤 한참 뒤에도 이후 집결한 잔여 사신들 전원이 달려들어도 해제하지 못하고 있던 걸로 보아[18] 정말 무지막지한 듯.
편의상 '기술'이라고 명시했지만, 백서의 불대포나 왕초, 골초모드처럼 암력을 소모하여 시전하는, 부족한 힘을 보충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술과는 다르다고 봐야한다. 사실상 워통거의 기술들은 부족한 힘을 보충하는 기술이 아니라 그냥 혓바닥 휘두르고 뾰족하게 만들어 내미는 등, (외변형을 제외하고) 암력 소모가 필요한지 의심이 갈 정도로 단조로운 것들 뿐이었다. 애초에 법구도 없다. 흉기와 본인의 신체능력으로도 워낙 압도적인지라 그런 거추장스러운 기술들은 오히려 쓸모가 없는 듯하다. 보통 배틀물의 적들이 갖가지 화려한 스킬을 사용하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 물론 그만큼 이런 단순한 기술로 이런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니 아랫분의 위엄은 더더욱 치솟는다.
6. 기타
- 이름이 Wartongue라서 그런지 말이 엄청 많다(…). 트래쉬 토크에도 상당히 능하다. 동양지부 사신 전원과 싸우는 내내 비꼬고, 조롱하고, 농담하고, 웃고... 그리고 자신을 '저승 제일'이라고 칭하는 백서를 자꾸 ‘동양 제일’이라고 불러서 성질을 긁는다.
디스왕
- 흑조를 끝장내려 할 때 "이 자리에까지 그냥 올라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처음에는 이게 같은 암당 의원끼리 경쟁을 통해 대의원이 되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지만, 169화에서 신의 의술과 대천사 븨의 육체를 써서 대략 2000년에 걸친 시간 끝에 탄생한 존재라는 것이 밝혀졌다.[19]
- 사신본부에 오기 전에도 흑조와 안면이 있었는데, 흑조가 '하계 전체 회의'를 언급한 것으로 보아 암당 의원들을 포함한 하계의 지도자들이 모이는 일이 종종 있는 모양이다. 그 외에도 백서의 집안인 '연초가'에 대해서도 아는 게 있는 듯하다.
- 암당 대의원 중 제일 수난을 많이 당했다. 마트(헬퍼)로 위장하고 있을 때 사신들에게 체포당한 것은 빼더라도, 백서의 왕초와 불대포에 당해 흉기가 잘리고 어깨가 타들어가고, 골초모드 백서에게 턱이 날아가고 실컷 두들겨 맞고, CAMPFIRE에 맞아 숯이 될 정도로 불살라지고, 킹 이브의 어스 립에 의해 잘게 썰리고, 엘에게 맞아 바닥에 처박히는 등... 암당 대의원들이 당할 법한 공격은 죄다 존나나가 다 당했다고 봐도 된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암당의 탱커, 존나나 워탱커...
암당의 체력을 책임진다!
- 추정되는 모티브는 '남자가 조심해야 할 세 끝' 중 혀 끝, 그리고 폭식의 벨제부브. 워통거라는 이름, 혀를 사용하는 싸움 방식과 가끔 맛으로 비유하는 그의 말버릇에서 유추해볼 수 있다. 그래도 폭식가보단 미식가 같은 모습으로 보인다. 말로 사람을 죽일 수 있듯이 혀는 폭식 외에도 언어폭력을 뜻하고, 얼굴을 가린 비닐봉지는 익명성을 뜻하는 것 같다.
- 지겨울 정도로 안 죽다보니 이젠 제발 죽어라(...)라든가 바퀴벌레(...)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쯤 되면 죽어주는게 예의 아니겠냐라는 말까지...
존퀴벌레
- 킹 이브에게 잘게 썰린 후, 형이식을 받기 전까지 슈빌의 등 뒤에 붙어있었던 머리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 아예 엉덩이 쪽으로 점점 내려가는 바람에 존나나를 걱정하는 농담이 돌곤 했다,
- 대의원이 달고 있는 '배지' 는 워통거의 대사로 보아 대의원이란 자리가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자리 같아 보이지만 후에 나온 스토리에서 워통거는 존재 자체가 대천사를 분해한 거라 태생부터가 남들과는 달리 강한 힘을 가지고 태어났고 이 점으로 미루어보아 대의원이란 자리는 그냥 본인들이 만들고 본인들이 해먹는 자리로 볼 수 있다. 고로 당시 사람들이 예측한 서로 '배지'를 달려고 현실의 국회의원 같이 뺏겼다가 말았다가 하는 고군분투하는 방식으로 얻어진 것은 절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중의원이나 소의원은 노력을 통해 얻어질 수 있다고 보이긴 한다.
- 마찬가지로 지부를 붙잡는 역할을 맡은 샹 워배트와 상황이 묘하게 다른데, 존나나는 권력으로 동양 지부 사신들을 누르고 조용히 끝내려 했지만 지부장 흑조를 필두로 모든 사신들이 격렬히 저항해 못볼꼴 다 봐야했다. 이에 반해 샹은 권력없이 몇 사신을 본보기 삼아 찔러죽이며 공포로 제압했다. 서양지부가 저항하기로 했다면 동양지부보다 사신들이 능력을 더 잘 발휘할 수도 있었겠지만[20] 서양 지부는 이들을 지휘할 지부장도 백서처럼 대의원에게 저항할 깡과 실력이 있는 팀장도 없었기에[21]후반부 죠르디의 발작을 제외하면 오히려 평화롭게 끝났다.
[1] 아랫분의 정체가 밝혀진 시점을 첫 등장으로 하더라도 슈빌 워핸드는 광남이의 정신세계에서만, 그것도 본체인지 본모습인지 불확실한 상태였으므로 확실한 등장은 첫번째가 맞다.[2] 중세 사형집행인의 두건이 연상되기도 한다.[3] 세컨드 빅뱅으로 정의의 기준을 바꿔서 암당을 정의집권당으로 바꾸려는 계획.[4] 비록 흑조가 사신 본부의 책임자로써 본부 내에서는 누구의 아래일 수도 없다는 말로 변명을 했지만, 원래부터 대의원들을 윗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백서도 존나나 워통거의 부당한 명령에 전혀 굴하지 않고 체포를 하는, 실제로 더러운 권력과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술로서의 아랫분의 '권력'에 쉽게 당한 것은 상하관계를 따지는 고지식한 성격 때문이다.[5] 모티브는 콜롬비안 넥타이라는 마피아들의 살해 기술인 듯.[6] 상처가 벌어질수록 회복을 위한 암력이 커지는데, 노대바람 때문에 쉽사리 움직일 수도 없게 된 것.[7] 이 때 워통거는 아직 자신의 힘이 사라졌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색이 사라져 쓸모없게된 혓바닥으로 계속 공격하고 있었다.[8] 백서는 본래 상태를 훨씬 뛰어넘는 힘을 전부 육탄전에 사용하고 있지만, 보라색의 힘을 전혀 쓰지 못하고 단순히 형을 이용한 육탄전만 가능한 워통거와 겨우 맞먹는 정도라는 것에서 워통거의 강함을 알 수 있다[9] 아주 질렸는지 카제모노는 사신들이 령들을 영멸시킬 때 하는 대사인 "내가 너를 기억하마"를 반대로 "아무도. 그리고 절대. 당신을 기억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싸늘하게 일갈했다.[10] 법구 뒤에 숨긴 했으나 몸이 완전히 다 안 가려져서 그런지, 한쪽 어깨가 불길에 맞아서 녹아있었다. 본인이 100% 위력의 지옥불을 정통으로 맞았다면, 상당한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고 언급하긴 했지만. 다만 후에 보여준 무지막한 회복력을 보면 워통거가 그냥 과대평가했을 수도 있다.[11] 워통거의 흉기의 힘을 생각하면 제아무리 왕초라도 그냥 치워버리면 그만이지만 백서가 그 사이에 지옥불을 쏘면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반면 재빨리 자신의 흉기를 잘라버리면 흉기가 받치고 있던 왕초가 앞에 떨어져 폭발을 막아줄 것이므로 워통거도 급박한 상황에서 나름 머리를 쓴 것.[12] 만약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워통거는 그냥 피해버릴 수도 있었고, 흉기로 몸을 감싸서 직격당해도 크게 데미지를 입지 않았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워통거가 말하기를 사소한 변수로 반격할 기회를 만들었다고 했는데, 뒤집어 말하면 이 사소한 변수가 아니었다면 워통거의 본체에게 지옥불을 먹일 기회조차 얻지 못했을 것이라는 소리다. 실제로 지옥불을 시전하기 전에도 백서는 집요하게 워통거의 본체를 노렸으나 흉기와 워통거의 반응 속도에 막혀 계속 불발되고 있었다.[13] 이 때 묘사를 보면 자신의 혀(흉기 말고)를 사방으로 뿜어내서 사신들을 죽인다. 심지어 보라색이 완전히 돌아오지도 않은 상태에다가, 간접흡연으로 입은 피해도 막 회복하기 시작한 상태였는데도 수백 명의 사신들이 전력을 다해 막아도 겨우 겨우 버티는 정도였다.[14] 등짝의 살점이 다 뜯겨나가서 안의 뼈대만 남았다. 참고로 '술자는 자신이 쓴 기술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법칙 덕분에 백서가 지옥불을 썼을 때 본인도 근거리에서 폭발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상처가 없이 멀쩡했었다. 즉, 이 CAMPFIRE는 그 법칙조차 무시해 버릴 정도로 강력한 기술이었다는 것.[15] 동양 사신 지부를 네 조각으로 깨끗히 갈라버렸으며, 그 백서도 혼자서는 부술 엄두도 내지 못하던 워통거의 결계를 단번에 뚫고 상계까지 솟구쳐오를 정도로 거대한 폭발이었다. 헬퍼 세계관에서 하계는 지구와 같은 크기(이승의 지구와 겹쳐져 있어서 사실상 장소는 같다)의 행성 비슷한 천체로 묘사되는데, 묘사를 보면 폭발이 족히 수십 킬로미터는 솟아올랐다.[16] 사실 워통거 입장에서 얕잡아 보는 것이 당연하다. 총 사령관인 흑조는 사전공작으로 전투 불능, 잔여 사신들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다해도 사신들 대다수는 외부에 나간 상태에다 주요 전력인 팀장급 사신은 10명 중 겨우 2명. 거기다가 자신의 권력에 의해 안 그래도 부족한 전력이 50%로 반감된 상태다. 워통거의 기초 스펙을 생각하면 이길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이브가 오지 않았으면 동양지부는 전멸당했을 것이다.[17]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친다.[18] 한 사신의 말로는 아랫분은 결계도 "클래스가 다르다"라고 했다.[19] 검은 무언가가 대천사에게 자신의 사상을 이식하는 1000년, 본인에게 분리 형이식을 하는 1000년을 거쳐 만들어졌다. 또한 2000년에 걸친 탄생과는 별개로 암당을 만들고 하계를 지배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일이 많았을텐데, 그것을 지칭하는 것 일 수도 있다.[20] 동양지부 사신들을 존나나의 권력에서 벗어나게 만들기 위해 흑조가 일괄지휘를 사용해야했는데, 이는 지휘를 받는 사신들의 능력이 제한되는 약점이 있다.[21] 상황이 정상적이었다면 파주주가 그 역할을 맡았겠지만 그도 백서보다는 한수 아래로 보이고, 사실 슈빌에게 사상이식을 받은 상태라 저항할 이유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