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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벤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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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후속작
3.1. 2편3.2. 3편
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4.2. 게임
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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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LLLLLLRIGHTY THEN!"

톰 섀디악 연출, 짐 캐리, 코트니 콕스 주연의 코미디 영화로, 짐 캐리의 1994년 3대 대작 중 첫 번째 작품[1]이자 그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짐 캐리가 단순히 연기만 한게 아니라 각본도 직접 담당했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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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마이애미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에이스 벤추라(짐 캐리)는 항상 마약을 빤듯한 병맛, 똘끼, 과잉행동을 보여주지만 관찰력과 추리력[2]을 지닌 자칭 세계 최고 동물 탐정이다. 그래봐야 동물 탐정이 에이스 벤추라 한 명 뿐이지만.

또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잘 다치지 않으며, 총알을 이빨로 잡고, 그짓도 짐승처럼 잘하는 등 신체 능력도 대단하다. 여러 동물들과 친화력도 좋으며[3] 희귀 동물을 한 번만 보고도 학명을 읊을 수 있을 정도로 지식도 풍부하다.

에이스 벤추라는 슈퍼볼 개막 2주 전, 마이애미 돌핀스의 마스코트 돌고래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4]가 누군가에게 납치당하자, 멜리사 로빈슨(코트니 콕스)이라는 돌핀스 구단의 직원과 수사에 나선다. 반면 경찰서장 로이스 아인혼(숀 영)을 비롯한 마이애미 경찰은 사건에 영 시큰둥하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는 일단 재벌이자 희귀동물 수집가인 로널드가 거론됐고, 에이스는 로널드의 개인 수조에 숨어들었다 상어와 사투를 벌여 옷이 갈기갈기 찢기며 간신히 살아돌아온다. 일단 돌고래는 없고 상어뿐이라 로널드는 용의선상에서 제외. 그러나 그의 호박이 박힌 반지를 보고 실마리를 잡는다. 예전에 에이스가 스노우플레이크가 있던 수조를 조사했을 때 웬 호박 조각을 발견했는데, 바로 마이애미 돌핀스의 1984년 NFL AFC 우승 기념 반지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이다. 즉 범인은 1984년에 마이애미 돌핀스에서 뛴 사람인 것. 로널드도 그 당시 뛴 선수인지라 그 반지를 낀 것이다. 하여튼 그의 반지는 멀쩡했기에 범인은 아니다.

에이스 벤추라는 호박 조각이 떨어져나간 반지를 찾기 위해 당시 돌핀스의 선수들을 따라다닌다.드라이브중인 그에게 시비를 걸어 엿을 날리는 선수의 중지를 확인하거나,혹은 도발해 반지 낀 손으로 얻어맞고 그 자국에서 보석 조각 개수를 센다든지, 달리기하는 선수를 뒤에서 클로로포름으로 기절시키고 반지를 확인한다든지[5] 하나 호박 조각이 빠진 반지는 발견하지 못했고, 돌핀스의 총무부장이 발코니에서 투신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경찰은 자살이라고 판단했지만, 에이스는 방음 발코니창 때문에 밖에서는 비명을 못 들었을텐데 비명을 들은 목격자가 있으니, 집 안에서 살해당한 후 시체를 집어던진 사실을 알아낸다.

멜리사는 의외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에이스에게 반해 거사를 치른다. 에이스는 침대를 뒤흔드는 테크닉을 네번이나 보여준다. 이마저도 피곤해서 이 정도인듯.

에이스는 시즌 중간에 들어온 탓에 리스트에 없던 '레이 핑클'이란 선수를 알아낸다. 그는 1983년 17차 슈퍼볼에서 결정적 실수로 돌핀스의 슈퍼볼 우승을 말아먹고[6] 동네에서 오지게 욕먹고는 정신병원 신세를 지다 어느 순간 실종된 것으로 나온다. 정신 이상이 생긴 이유에는 댄 마리노[7]를 향한 원망도 있다. 당시 마리노가 공을 놓고 핑클이 공을 차는데, 그때 매듭 부분을 차는 쪽에 놔서 공이 빗맞아 방향이 틀어졌다나.

그런데 갑자기 댄 마리노가 광고 촬영 도중 미식축구복을 입은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하고, 에이스는 댄 마리노 납치와 눈송이 유괴 둘 다 핑클이 정신병원을 탈출해 복수를 하는 것이라며 아인혼에게 알린다. 아인혼은 에이스의 유능함에 감탄해 그를 다시 봤다며 격렬한 키스를 퍼붓는다.

에이스는 실마리를 잡기 위해 핑클이 입원했던 정신병원을 조사하려고 미친놈을 연기하여 자발적으로 들어갔고, 거기서 핑클의 소유물 중 로이스 아인혼이란 이름의 여성 실종 기사를 발견한다. 그 후 아인혼과 총무부장이 자살 사건 전에 서로 만났다는 정보도 입수한다.

이때 에이스가 기르는 요크셔 테리어가 레이 핑클의 사진 머리 부분에 주저앉는다. 요크셔 테리어의 긴 털이 핑클의 머리를 여자 머리카락처럼 보이게 하는데...[8] 이제 보니 머리가 긴 핑클은 아인혼과 닮았지 않은가? 에이스는 그제야 눈치챈다. 바로 아인혼이 핑클이고 핑클이 아인혼이다. 정확히는 레이 핑클이 실종(인지 핑클이 살해했는지는 불명)된 진짜 로이스 아인혼의 신분으로 신분 세탁을 한 것. Einhorn is a MAN?! Oh My God!

남자와 키스했다는 사실을 안 에이스는 한바탕 역겨움과 분노에 미쳐날뛴 후[9] 집을 나서는 아인혼을 미행해[10] 마리노와 스노우플레이크가 잡힌 사건 현장에 잠입해 오지게 두들겨 맞으면서도 참 뭣한 방법으로 아인혼의 정체와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데 바로 아인혼이 여장을 하면서 거시기를 가랑이 사이로 넣어서 숨긴 걸 밝혀낸다.[11] 실제로도 크로스드레서나 비수술 트랜스젠더들이 종종 쓰는 방법. 아인혼이 어마어마한 대물이라 가랑이를 지나 엉덩이쪽까지 꼬리마냥 튀어나온 것이다.

돌핀스 총무부장도 바로 이 아인혼의 꼬리를 건드려 살해당했다. 진실을 목격한 경관들은 단체로 구토를 하며 멘붕하고 돌고래 마저 마구 머리를 흔들어제끼며 같이 놀라는 사소한 사고가 있었지만., 돌핀스의 두 스타들을 구해낸다.[12] 모든게 까발려지고 있는대로 치욕을 당해 최후의 발악으로 유리조각을 들고 달려드는 레이 핑클을 가볍게 제압해 물에 빠트리고 그의 반지를 뺏으며 수사 종결.

사건이 해결되고 경기장에서 마리노의 모습을 보던 에이스는 현상수배가 된 가출한 비둘기를 발견하자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붙잡으려다 경기장 마스코트가 쫓아내자 열받아 그를 두들겨패고, 그 모습이 전광판에 생중계되어 마리노가 쓴웃음을 짓는다.

3. 후속작

3.1. 2편



이 영화가 흥행하자 1995년에 2편을 제작하였다. 에이스 벤추라가 아프리카의 한 부족의 성스러운 상징인 하얀 박쥐를 찾으러 아프리카로 떠나는 내용이다. 1편과 마찬가지로 3000만 달러로 만들어져 2억 124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시 흥행에 성공했고 국내엔 조금 늦게 개봉했다.

2편은 로키산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줄에 매달린채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라쿤을 구출하기 위해 에이스가 고군분투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에이스가 노력했지만 라쿤은 추락하고, 상심한 에이스는 동물 탐정을 그만두고 티베트의 어느 사원에서 은둔 생활을 한다.[13]

그로부터 얼마 뒤, 에이스는 득도를 눈 앞에 두는데, 의뢰인 윌(이언 맥니스)이 찾아온다. 아프리카 니비아에 있는 대사관 직원 윌의 의뢰 내용은 이렇다. 대사관 근처에 사는 평화를 추구하는 와차티 부족과 호전적인 와추투 부족이 오랜 분쟁을 끝내고 족장의 자식들끼리 결혼해 화합을 도모하게 됐는데, 두 부족이 신성시 하는 동물이자 와차티 부족의 신부가 결혼 지참금으로 가져갈 '쉬카카'가 사라졌다. 쉬카카를 결혼식 당일까지 찾지 못하면 호전적인 와추투 부족이 미쳐 날뛸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라, 세계 최고 동물 탐정 에이스에게 의뢰를 하러 아프리카에서 티베트까지 날아온 것. 에이스는 아직 자신은 완전한 득도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의뢰를 거절하려 하지만, 이 또한 완전한 득도로 가는 길이라는 스승의 말을 듣고 정든 사원을 떠나 아프리카로 향한다. 에이스가 사원을 떠나면서 다들 너무 슬퍼말라고 하자 수행승들은 슬프긴 커녕 맥주까지 꺼내 먹고 좋아라 환호하고 춤추며 축제 분위기로 돌변한다. 어지간히도 수행승들을 열받게 만든 모양. [14] 윌이 나오면서 승려들 이런 모습에 멍때리고 에이스를 계속 보면서 '대체 이 인간 여기서 뭐했기에 이러는 거지?' 라는 얼굴로 어이없어 한다. 이후로도 비행기를 탄 채로 온갖 동물의 짝짓기 소리까지 크게 따라하는 에이스를 윌이 이뭐병 보듯이 본다.

아프리카에 도착한 에이스는 그야말로 주차까지 공포스런 분위기로 하면서 윌을 멘붕시키며 아무튼 아프리카 가상 나라인 니비아(나미비아가 아니다) 영사관까지 와서 영사인 빈선트 캐드비(사이먼 캘로우[15])에게서 쉬카카가 어떤 동물인지를 들은 뒤 공포에 질린다. 쉬카카는 에이스가 유일하게 혐오하고 무서워하는 박쥐, 그 중에서도 하얀 박쥐다.

받아들인 의뢰를 물릴 수도 없는 상황에서 에이스는 할 수 없이 본인만의 수사 방식으로 쉬카카를 쫓다, 쉬카카가 행방불명인 이유는 와차티 부족과 와추투 부족의 전쟁을 유발하고 뒤에서 이권을 챙기려는 자들의 음모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두 부족의 영역엔 석유나 금처럼 돈 될만한 지하 자원이 없어서 뭘 노리고 일을 벌였는지 의문이 생기는데...

그러면서도 여전히 기행을 벌인 탓에 흑인 부족들은 에이스를 못 미더워한다. 이 두 부족은 서로 으르렁거리지만 이방인이 끼어드는 걸 꺼려 에이스도 몰래 조사했지만 에이스 성격에 그렇게 조심성 있는 타입이 아니라 엄청 호전적인 와추투 마을 근처를 조사하다 결국 이 마을 사람들에게 창칼로 위협당하며 포위되어 잡힌다.[16] 백인을 처음 접한 와추투 부족 사람들은 아예 에이스를 보고 하얀 악마라고 엄청 경계하는 데 설상가상으로 통역으로 데려온 와차티 부족의 아우다[17]도 영어 듣기가 잘 안되는지 통역을 엉터리로 해줘 사태를 더 악화시킨다. 에이스가 자신만만하게 나는 두 부족의 평화를 위해 왔다고 말하는 것을 난 너희들을 죽이러 왔다고 통역해 버리고, 나는 공주를 대신해 왔다고 말하는 것을 내가 공주다라고 말해버려 와추투 부족 모두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다.[18] 결정타로 전쟁은 지옥이다, 나는 당신들과 싸움을 원치 않는다고 평화적인 말을 하는 것을 난 네늠들과 싸우고 싶다. 지옥에나 가라!고 통역해버려 일족 모두가 분노의 괴성을 지르게 한다. 다행히 호전적이지만 막장까지는 아닌 부족이라 어쨌든 와차티 부족의 대리인으로 온 에이스와 아우다를 즉결처형하지는 않고, 추장은 자신들이 내주는 시험을 통과하면 무사히 놔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그러자 신나게 수행을 하는 에이스 벤츄라. 모든 시험을 완벽하게 통과하고 마지막 시험을 남겨두는데 그 시험이 와차티 부족 공주와 신랑이 될 와추투 부족 왕자와 맞짱을 뜨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2미터도 넘고 덩치도 우람한 젊은이가 나와 에이스도 약간 쫄은 기색을 보이지만, 상대가 그 덩치가 아니라 뒤에 매달려 키도 작고 체격도 작은 땅달보가 나와 대결하자고 으르렁대니, 에이스는 풉! 이 정도라면 맨주먹 한방으로 이긴다고 큰소치며 주먹을 내지르는데 에이스의 주먹을 입으로 물어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말 그대로 동네북이 된다.[19] 연타 주먹으로 쳐맞고 에이스의 머리를 가지고 북을 치며 땅을 맨 손으로 파 에이스를 얼굴만 내민채 파묻어 버리는 등... 이렇게 상대도 안되어 호되게 맞고 패배하게 되지만 에이스 특유의 개그 센스로 와추투 부족을 웃음바다로 만들고[20] 결국 그들의 진짜 친구가 되고 도움도 얻어 박쥐를 찾으러 간다.

이렇게 전편처럼 온갖 기행을 일삼는 수사에 티베트에 있는 스승과의 텔레파시를 통해, 배후엔 니비아 대사 빈선트가 있고, 그가 노리는 자원은 바로 '구아노'임을 밝혀낸다. 빈선트가 하얀 박쥐를 찾아내라고 에이스를 부른 이유는 정말 에이스가 하얀 박쥐를 찾아내길 바라서가 아니다. 박쥐를 찾아내지 못하면 와차티와 와추투가 싸워 엄청난 사상자가 나서 대대적인 사건 조사를 할테고, 빈선트는 은둔하던 에이스 벤추라를 티베트에서 불러들이면서까지 사태를 막으려고 한 인물로 이미지 포장을 하려는 수작이었다.

음모가 탄로나자 빈선트는 밀렵꾼들을 동원해 에이스를 제거하려 들지만, 아프리카의 야생동물들과 원주민들까지 총동원해 타잔으로 빙의한 에이스와 일행들에겐 속수무책이고, 빈선트는 도망치다 한 숫고릴라에게 붙잡혀 강제로 검열삭제를 당한다. 이후 에이스를 도와준 윌이 빈선트의 후임을 맡고, 양 부족은 결혼식을 무사히 치르나 싶었는데, 갑자기 신랑이 신부가 처녀가 아니라고 화를 낸다. 알고 보니 에이스에게 호감을 품은 신부가 에이스를 유혹하다 사고를 친 것이다.[21][22] 전쟁을 막은 영웅에서 공공의 적으로 추락한 에이스가 창칼들고 추격하는 사람들에게 쫓겨 꽁지가 빠져라 도망치면서 끝난다.

코뿔소에이스를 낳는(?) 장면이 나온다. 정확히는 에이스가 코뿔소로 위장한 로봇에 들어가 있다 고장 때문에 탈출하는 장면이다. 댓글 혐짤(코뿔소 똥) 주의

SBS 영화특급에서 1997년 7월 4일에 더빙 방영했으며 마찬가지로 오세홍이 짐 캐리를 맡았다.

3.2.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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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이 나온 지 14년이 지나서야 나온 속편으로, 그마저도 극장 개봉작이 아니라 DVD용 저예산 홈미디어 영화다.
제목은 에이스 벤추라 3(Ace Ventura: Pet Detective Junior)로, 짐 캐리를 전혀 안 닮은 웬 통통한 꼬마가 에이스의 아들이랍시고 주인공으로 나온다.
에이스 벤추라는 뒷모습이 어색하게 찍힌 사진으로만 잠깐 나오며, 물론 그마저도 짐 캐리가 아닌 대역이다.
에이스 벤추라의 인기가 한물 간 시대에 나온, 그것도 전작들과 별 연관도 없고 훨씬 형편없는 DVD 속편 영화라 당연히 원작 시리즈 팬들에게도 외면받아 무관심 속에 묻힌 흑역사다. 이는 나 홀로 집에 4-6편, 헬레이저 3-10편과 비슷한 케이스.

위의 괴작과는 다른 진짜 정사인 3편이 제작된다고 한다. # 짐 캐리가 주인공 역할로 돌아오고, 아마존이 스트리밍한다.

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영화가 성공해 이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도 나왔다. 마스크와 크로스오버한 에피스드도 있다. 영화의 섹드립은 많이 삭제하고 아동용으로 순화했다.

4.2. 게임

애니메이션을 기초로 어드벤처 게임Microsoft Windows용으로 나왔다. 이 게임은 두산동아에서 수입하여 더빙을 비롯한 한글화해 판매했다.

5. 기타

짐 캐리는 그의 특허인 얼굴 구기기와 각종 개그 + 패러디로 자신의 연기력과 상품성을 입증했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마스크, 덤 앤 더머 3연타를 날려 1994년 최고 흥행 배우로 등극한다. 짐 캐리는 훗날 인터뷰에서 "나는 "에이스 벤추라가 대중들이 원하는 종류의 영화가 되지 않으면 영화로 인해 나의 커리어는 완전히 망가질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내가 영화에 관여하기로 결정한 후 맨 처음에 한 것은 에이스 벤추라의 캐릭터가 로큰롤처럼 강렬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는 동물 탐정계의 007같은 존재이고 나는 그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우스꽝스럽기를 원했다. 그리고 영화의 스탭들은 내 의견을 존중해 주었다."고 말했다.

특이사항으로 크라잉 게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OST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온다. 미션 임파서블 극장판보다 먼저다. 1500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세계에서 1억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둬들였다.

SBS에서 1996년 10월 18일 영화특급으로 더빙 방영했으며 오세홍이 짐 캐리를 맡았다. 그리고 다음주인 10월 25일에 영화특급에서 짐 캐리 영화 마스크를 재방영했다. 1998년 6월 26일에 영화특급으로 재방영.


카니발 콥스가 콘서트 장면에 출연하여 Hammer Smashed Face를 연주하였다. 그러나 이 연주 장면은 편집당했다.

6. 관련 문서



[1] 2월 개봉. 두번째는 7월에 개봉한 마스크, 세 번째는 12월에 개봉한 덤 앤 더머.[2] 셜록 홈즈 같이 사람의 겉모습을 보고 상세한 신상 정보를 유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바지에 묻은 소변 자국을 보고 "두 번 털 시간은 없고 한 번만 터는 사람"이니 일 중독자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맞췄다. 이처럼 추리력이 뛰어나고 기행을 일삼는다는 데서 셜록 홈즈를 모델로 한 캐릭터로 추측된다.[3] 아파트에서 동물들과 몰래 지낸다. 아파트 주인이 추궁함에도 동물들이 알아서 잘 숨어 의심을 피했을 정도. 단 박쥐만은 싫어하여 2편에선 박쥐 때문에 개고생을 한다. 짐 캐리는 이듬해인 1995년 배트맨 포에버에서 리들러 역을 맡았는데, 여기서도 배트맨에게 된통 당한 후 박쥐 트라우마가 생겨버린다. 묘한 인연.[4] 국내에 출시한 비디오에선 삼순이, SBS에서는 눈송이란 이름으로 번역했다.[5] 그 외에 화장실 소변기에서 볼일을 보는 예전 선수의 반지를 곁눈질로 확인하고 범인이 아님을 알자 나가는데, 이 인물은 게이였는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몰래 벤추라 뒤를 따라간다.[6] 영화 안에서는 돌핀스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경기 종료 전까지 1점차로 지던 것으로 묘사했는데, 실제로는 워싱턴 레드스킨즈와 붙었고, 3쿼터까지 17:13으로 이기다 마지막 쿼터에서 14점을 내주는 통에 역전패했다.[7] 선수 본인이 본인 역할로 등장. 의외로 연기도 나쁘지 않다. 한국의 미식축구 인기가 지금이나 그때나 별로라 선수 본인이 출연했어도 그게 뭔 대순가 싶지만, 미국에선 굉장히 화제가 되었다.[8] 참고로 요크셔 테리어를 길러본 사람은 아는 사실이지만 요크셔 테리어의 털은 사람의 머리카락과 여러모로 비슷해서 fur가 아니라 hair로 분류한다. 보통 개털은 어느 정도 길이가 되면 더 길어지지 않고 잘 빠져서 날리는데, 요크셔 테리어의 털은 놔두면 계속 길어지며 잘 빠지지도 않고 무게와 윤기가 있어 털이 거의 날리지 않는 점이 요크셔 테리어가 인기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에이스가 이 품종의 개를 기르는 것 자체가 나름 섬세한 복선인 것.[9] 변기에 토하는 것을 시작으로 양치질을 하다 아예 치약을 입에다 직접 짜 부어넣고, 뚫어뻥을 얼굴에 대고 변기 뚫듯이 몇 번 눌러준 다음 다시 토하고 당시 입었던 옷을 쓰레기통에 넣고 불태운 다음 샤워기 물을 맞으면서 욕조에 쭈그리고 앉아 비통하게 운다.[10] 이때 아직도 아인혼과 키스한 충격에 시달리는지 껌 한통을 싹 까서 씹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중에 아인혼에게 키스당한 마리노도 역겹기는 마찬가지였는지 벤추라와 같이 차를 타고 귀환하면서 껌을 씹는 걸로 부족해 더 달라고 요청한다.[11] 혹시나 싶어진 마리노가 에이스를 불러 사실 핑클이 대물이였음을 귀띔해준다.[12] SBS 더빙에서는 이걸 차마 그대로 더빙하기 그랬는지 아인혼이 사실은 치질 환자여서 성전환한 아인혼에게 그대로 치질이 남아있다는 식으로 묘사한다.[13]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인공으로 나온 산악 액션물 클리프행어 도입부의 노골적인 패러디다.[14] 사실 스승인 주지승도 에이스를 어떻게든 하산시키려고 자기 염주까지 내주면서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 다만 후반에 유체이탈로 찾아온 에이스에게 힌트를 준 걸 보면 그냥 싫어서 내보낸 건 아닌 듯.[15]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에마누엘 쉬카네더 역을 맡은 영국 배우.[16] 사실 그냥 대놓고 붙잡히려고 뛰어든 것이다. 축제를 벌이던 부족들 사이에 가면을 쓰고 끼어들어 같이 춤을 춰대는데 부족이 추는 특유의 춤이 아니라 이상한 춤을 춰대니 안 들킬 수가 없었다. 심지어 지혼자 흥에 겨워 정체를 숨기기 위해 와추투 부족 마을에서 훔친 가면을 마을 사람들 앞에서 벗어버린다.[17] 이 사람도 웃긴 게 이렇게 잡히던 에이스가 "통역이 따로 떨어져있었으니까 어찌 구조팀을 불러오겠지."라고 느긋해했지만 그 말 하고 10초도 안돼 똑같이 잡혀와 웃으면서 에이스에게 "미안해요, 나도 잡혔어요."~~라고 말하는 통에 에이스를 벙찌게 만들었다.[18] 그런데 부족 중 한명은 에이스가 공주라는 말에 야릇한 미소를 보인다.[19] 이 왕자라는 작자가 보기와 달리 절대 만만한 적수가 아니라는 것은 그를 들쳐매고 큰 덩치가 포박을 풀어줄 때 덜덜 떨면서 풀어준 뒤 바로 도망치고 주변에 있던 부족들도 왕자 근처에서 멀찍히 도망치는 것으로 어느 정도 떡밥을 던져준다.[20] 물론 에이스는 웃길 생각이 아니었다. 와추투 왕자에게 엄청 얻어터진 후 마무리(이러면서 통역이 왕자가 말하길 "오, 미안하다. 하얀 악마. 이제 잘 놀았으니 죽어줘야겠다."라고 말했다고. 이 말에 에이스는 "내가 이래뵈도 민첩성은 표범이나 치타는 저리가라다! 어디, 던져봐라!"라고 큰소리치지만 광속으로 창에 다리를 맞는다...)로 그가 던진 창까지 다리에 맞는데 그 리액션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바보 같아서 웃음을 유발한 것. 한술 더 떠 되돌려주려고 아우다에게 창을 달라고 하는데 아우다는 그걸 또 창을 에이스의 다른 쪽 다리에 정확히 꽂아버려 부족들이 더더욱 박장대소를 하게 만든다.[21] 영화 중반에 와차티 부족장의 딸이 에이스를 유혹하며 가슴까지 노출하지만(선교사에게 영어를 배워 직접 대화가 가능했다.) 에이스가 거절하자 족장의 딸이 실망한 장면 직후, 에이스가 오두막 안에서 헐떡거리다 윌이 들어오자 소스라치게 놀라고, 윌이 아래를 내려다보며 경악하는 장면이 나온다.[22] 처녀가 아니라는 소릴 들은 에이스가 "어떻게 알았지?"라고 의문을 품으니, 갑자기 '쉬카카!'라는 효과음이 나온다. 신랑, 신부가 쉬카카의 오두막에 들어간 후에 처녀가 아니라는 말이 나온 것도 그렇고, 쉬카카의 용도 중 하나가 신부의 처녀 여부 확인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