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11-17 02:18:18

토크멘터리 전쟁사


1. 개요2. 상세3. 출연자4. 평가
4.1. 아쉬운 점4.2. 장점 및 개선된 점
5. 에피소드 목록6. 여담

1. 개요


전쟁을 알지 못하면 역사도 알 수 없다!
이야기로 만나는 토크멘터리 전쟁사!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국방TV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 채널 성격상 전체적으로 별볼일 없다는 평을 듣는 국방TV 자체제작 프로그램 중 단연 군계일학으로 국방TV에서 가장 잘 만든 프로그램이란 평을 들으며 웹 상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전편 유튜브에 업데이트되어 자유롭게 다시 볼 수 있게 하고 있는데, 유튜브에서는 매주 월요일 혹은 화요일에 업로드 되고 있었다. 58부 로도스 공방전 - 2부터는 왠일인지 늦게 업로드 되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은 사진이나 자막의 오류를 수정해서 업로드 되는 반면, 국방TV 홈페이지는 방송에 쓰였던 영상이 그대로 올라오기 때문에 여러모로 오류가 있다. 대신 다시보기가 빨리 올라오는게 장점. 다만 국방TV 홈페이지는 플레이어 문제로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접속해야 재생이 가능하다.

유튜브 채널, 국방TV 홈페이지

2. 상세

허준윤지연으로 이루어진 남녀 MC임용한 박사와 이세환 기자 등 2명의 전문가가 함께 주제를 대상으로 나누는 토크형식이며, 장시간 나누는 이야기를 방송분량에 맞게 편집해서 송출한다. 구성은 4명의 패널이 이야기를 나누는 '전사분석실'이 진행되다가 도중에 이세환 기자가 해당 주제를 다루던 시기에 사용된 대표적인 무기들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이세환의 무기고'가 잠깐 보여지는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전사분석실에서는 전쟁에 숨겨진 이야기와 원인 및 잘못 알려진 이야기[1] 등 대중이나 교과서에 안 다루던 내용들을 이야기를 나누고 화면에 나오는 지도나 자료등을 보며 배우기도 한다. 또한 인물 탐구라는 코너를 통해 해당 주제에 대표되는 영웅전범의 이야기를 나누며 분석을 한다. 전사분석실 파트의 진행은 대체로 허준과 윤지연 양 MC가 기본적인 키워드와 일반인들이 가질 법한 질문, 그리고 대중적으로 퍼져 있는 역사관에 대해 화두를 던지면 임용한과 이세환이 전문가의 관점에서 이를 평가하고 현재의 정설을 소개하여 올바른 역사관이나 대중이 놓치기 쉬운 역사 지식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역사학자인 임용한은 전쟁의 역사적 배경과 진행, 결과에 대한 큰 흐름을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한편, 밀리터리 컨텐츠 전문인 이세환은 해당 전투/전쟁의 뒷이야기 및 무기 발달사 등 미시적인 주제를 주로 담당한다.

이세환의 무기고는 이름 그대로 이세환의 단독 코너로서 대체적인 무기의 장단점 및 사용 용도 등을 설명하며 무기외에도 갑옷과 공성무기 등 역시 다루며 가끔씩 직접 무기[2]를 들고 나와 설명을 하기도 한다.

프로그램이 방영될수록 에피소드들이 후반부로 갈수록 길고 상세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초반부 페르시아 전쟁이나 포에니 전쟁, 걸프전, 전국시대(중국) 등의 에피소드는 1화만 할애하고 다루는 내용도 중요 사건들만 집어낸 수준인데, 나중에 방영된 전국시대(일본)편은 9화, 중동전쟁은 무려 14화를 할애할 정도로 한 주제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또한 출연자 모두의 캐미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1화에서의 서로 경직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 분량이 늘어나면서 퀄러티도 함께 크게 좋아지고 있다. 초반의 1,2차대전과 고대, 중세사 부분은 짧은 시간에 긴 전쟁을 우겨넣다보니 부실한 부분도 있었고, 학계 최신 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았으나 십자군 전쟁을 기점으로 분량이 길어지면서 자료조사도 더욱 충실해진 느낌이다. 전국시대편에서는 나가시노 전투에 대한 상당히 최근 논의까지 잘 반영하고 있다.

3. 출연자

  • 허준
    윤지연 아나운서와 함께 토크멘터리 전쟁사의 진행을 맡고 있다. 켠김에 왕까지 진행자답게 게임에 빗대어 이야기할때가 많다. 초기에는 부족한 배경지식과 흐름을 끊는 드립과 나머지 3명 패널과 동떨어진 뜬금없는 게임 이야기 등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다. 허나 임용한이 블로그에 쓴 글에 의하면 절대로 말을 끊은 적이 없다고 한다. 방송 사정상 설명을 길고 번거롭게 할 수가 없을 뿐더러 프로그램 자체가 강좌가 아닌 대화가 기반이라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라고 한다. 즉 녹화장에서는 중간중간 던진 게임 비유와 드립이 편집 때문에 말을 끊고 이상한 드립을 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 사실 상단에서도 언급되었던 것처럼, 국방TV가 원하는 '국방TV스러운 멘트'의 상당수는 허준이 치는데 국방TV 입장에서는 임용한과 이세환의 자잘한 멘트를 자르고 말지 허준의 국방TV 스러운 멘트는 자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댓글도 일일히 확인하는데, 자신을 돼지라고 말한 글에 대해 비교적 쿨하게 넘어갔다.
    임팔작전에서 무다구치 렌야를 인상깊게 들었는지 'XX한지 어언 30년, 이렇게까지 OO에 확신에 찬 적은 없었소!'[3]류의 발언을 자주 써먹는다. 전쟁의 일방이 근자감에 빠졌다는 것을 알았을 때라거나. 역사판단 감각이 일취월장해서 이제는 전황이나 흐름을 예측해 맞추는 바람에 두 패널이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도 많아졌다.
    왕년에 코에이 게임들을 즐긴 탓에 진행하면서 두 전문가의 팩폭에 멘붕을 겪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특히 26부 삼국시대 때와 105부 전국시대 때의 리액션이 백미.
  • 윤지연
    허준과 함께 토크멘터리 전쟁사의 진행을 맡고 있다. 토크멘터리 전쟁사의 홍일점애교담당. 가끔 가다가 허준과 꽁트를 주고 받는다. 처음에는 다들 "전쟁에 대해서 아는게 없을 텐데..."라며 걱정했으나 서울대 대학원 출신의 지성인에다 아나운서 출신답게 센스와 이해력이 좋아서 이제는 먼저 상황 예측과 흐름 파악도 하고 멘트 정리도 한다.
    윤지연에 대한 허준의 평이 압권인데, 윤아나가 없었으면 이 프로는 (비주얼이 필요없으니) 라디오가 됐을 거라고. 방송 주제도 그렇고 해서 시청자들의 다수는 남성인데, 덕분에 홍일점인 윤지연에게 시선과 관심이 가는 듯. 심지어 오늘 방송에 입은 패션에 대한 평도 댓글로 올라온다 애교있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4] 75화 1차 중동전쟁 시작 때 과도한(...) 애교에 대한 이세환 기자의 반응이 매우 압권.
  • 임용한
    역사학자. 원래는 조선 전기 관료제를 연구했지만 국내 역사학계에서는 드물게 <전쟁과 역사 시리즈>등의 전쟁사 관련 저작활동을 활발히 해서 역사애호가들(특히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역사에 취미를 갖게 된 이들) 사이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높았다. 경기도 문화재 전문위원이고 대학교 출강도 나간다. 군인공제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사이트[5] 엠키스 강사이기도 하다. 이세환과 함께 전문가적 지식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풀어 나간다. 본인 말로는 방송을 위해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 출연 1년만에 체중이 10kg은 쪘다고 한다.[6]] 한 회 준비를 위해 여러 책을 직접 사서 연구한다고 한다. 허준임용한이 명언을 말하면 기억했다가 밤에 필기한다고 한다.
    토크멘터리 전쟁사 고정 출연자지만 아직 프로그램이 자리가 덜 잡혔던 방영 초반부 6.25 전쟁걸프전 에피소드에서는 각각 남정옥 박사와 양욱 군사평론가가 대신 출연하였다.
  • 이세환
    밀리터리 콘텐츠 전문기자. 대한민국 국방부 소속인 국방홍보원 객원 기자이며, 군사저널 '월간 군사세계'의 취재부장이며 주로 국방홍보원에서 칼럼을 쓴다. 임용한과 함께 스토리를 풀어 나간다. 프로그램 내에서 '이세환의 무기고'를 통해 당시에 사용된 무기, 방어구 등의 장비를 설명하기도 한다. 토크멘터리 전쟁사 이전에는 유튜브에 강의하는 영상이 올라 오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 여담으로 위의 3명 중 가장 많이 편집 당했다고... 결국 레판토 해전 편에서 직접 무기를 들고 전사학 분석 도중 무기를 소개하였다. 무기 부분 자잘한 고증오류 비판에 부담을 많이 느껴 자료 수집에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한다.
    임박사님 체통 보전을 위해서 종종 '망가지는 전문가' 기믹을 보이는데 두 MC 꽁트에 끼기도 하고 놀림을 받기도 한다. 특히 62~63화 이탈리아 전쟁 편에서는 실전 무경험 밀덕 + 아이돌 취향이라는 공통점을 이유로 샤를 8세와 동일시되는(...) 굴욕을 겪었다.[7] 이 밖에도 32화 무기 특집 때에는 그 동안 주로 편집 대상으로서 굴욕을 겪은 설움을 조용히 한탄하기도 하는 등 방송이 계속될수록 예능감이 발전하고(...) 있다. 멤버들끼리의 개인방송인 고인물에서는 흥분해서 방송금지어가 난무하는 경우가 잦은데, 어쩌면 토전사에서 편집되는 이유가...

4. 평가

4.1. 아쉬운 점

시청자들은 재미있고 알찬 역사교양프로그램으로 입을 모으고 있지만 아쉬운 점도 많다.
  • 우선 편집. 전쟁사라는게 배경부터 설명하면 설명이 엄청 길어지는데 방송시간은 비교적 짧은 40분 남짓이다. 이때문에 많은 이야기들이 중간에 편집당하는데 문제는 이게 그렇게 매끄러운 편이 못되어서 이야기의 맥이 끊기거나 갑자기 이야기가 마무리되기도 한다. 특히나 포지션이 애매한 이세환이 그 피해를 많이 보았다고.....한번씩 총집편으로 이런 편집된 것들을 따로 모아서 에피소드로 내보내기도 했지만 아쉬운건 사실.
  • 또한 이세환은 내공이 깊은 기자이지 전문 학자도 아니고(주로 현대 밀리터리 쪽이 주관심사라, 고중세 시대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단견적인 견해를 표출할때가 많다. 솔직히 내공이 깊다는 것도 소위 밀덕적 관점에서 보는 무기류나 전술에 한정될뿐, 역사적으로 복잡한 문제에 있어서 너무 단순하고 과격한 결론을 선호한다는 문제가 있다. 토전사에서는 편집이 많이 되서 고인물 등 다른 방송보다 그런 문제점이 잘 안드러날 뿐. 자세히 보면, 단순한 결론을 최대한 지양하고자 하는 임용한과 의견이 부딪칠 때가 많다.), 임용한도 엄밀히 말하면 본래는 조선초기(필요할 때는 여말도 포함) 정치제도쪽이지 전쟁사 쪽 전공이 아니라서 아쉬운 점이 나오기도 한다.[8][9][10] 연구를 통해 밝혀진 오류들을 그대로 말하는 경우가 많으며[11] 동북공정의 공작으로 만들어진 만리장성을 소개하거나 임진왜란 당시 일본 함선으로 유명한 안택선 소개때 판옥선 그림이 등장하거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무기나 전차를 소개하면서 소개하는 무기의 사진과 자료화면이 안맞게 나오는 등[12] 자료설명에서도 오류가 많다.[13] 더불어서, 15화 기이한 전쟁사 편에서는 토목의 변으로 명영종중국 역사상 외적과의 전쟁에서 포로로 잡혀간 유일한 황제라고 설명했다. 이전에 정강의 변으로 송휘종송흠종 역시 금나라에게 포로로 끌려간 적이 있기에 이는 틀린 설명이다. 그러나 이는 몰라서 틀린게 아니라, 제한된 시간 내에 말로 설명을 하려다보니 그리된 것으로 보인다. 임용한 박사 자신이 서술한 관련 논문(2011)에도 "중국 역사에서 왕조 멸망기에 적의 침공을 받아 황제가 잡히거나 사망하는 사례야 많았지만, 황제가 친정에 나섰다가 포로가 된 것은 초유의 사건이었다"라고 되어있으니, 정강의 변 등의 예를 모르는게 아니다. 위 문장을 짧게 줄여 말하다보니 그리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개인 생방송에서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은, 야전에서 사로잡힌 황제라는 의미였다고 밝혔다. 본인의 블로그에서도 제한된 시간에 간결하게 말을 하려다보니 문제가 생긴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임용한 교수가 유투브 댓글에서 이 부분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 조사에 동원할 수 있는 인력이라고 해봐야 본업이 따로 있어 이 프로그램에만 매달릴 수 없는 임교수와 이세환 기자 외엔 작가 3명이 전부라고 한다. 국방TV 방송이라고 국방부 전사편찬위 같은데서 자문을 도와주거나 하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 겨우 5명(그나마 역사학 학자는 단 1명)이서 이 정도 퀄리티를 유지해가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
  • 이외에도 초기엔 MC인 허준의 애드립(주로 게임에 빗대는 드립)으로 분위기가 깨진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제에 적응한 허준이 좀 더 주제의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애드립을 구사하면서 애드립 덕분에 시청자들이 방송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
  • 한국의 전쟁사를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대부분 승전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쉬운 점. 사실 병자호란 같이 패전에서도 얻을 교훈이 있는 것이지만, 민족주의적 사관의 영향인지 패전기록은 언급하지 않거나 간략한 정도로만 언급하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임진왜란 편에서는 원균의 대삽질인 칠천량 해전은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다. 이와 유사하게 승병을 다룬 에피소드에서 이세환 기자가 서양의 종교기사단이나 일본과 중국 등지의 승병은 다 이익집단이지만 한국 승병은 그와 달리 순수하게 호국을 위해 싸웠다고 단언하는 대목이 나온다. 이는 지나친 단순화에 불과하다. 메인 패널인 임용한이 개인 저서에서는 민족주의적 서술을 지양하고 가감없이 그의 시각으로 파고드는 것에 비하면 아쉬운 점.[14] 그래도 삼국통일 전쟁 파트에서 삼국이 서로 다른 나라였음을 강조하며 최대한 민족주의를 배제하는 등[15] 일반적인 군대 정훈교육이나 공중파 역사다큐와 다르다.[16]71-72회에서는 고려의 패전인 여몽전쟁을 다룰 때는 당시 집권세력인 무신정권이 백성들의 고통을 무시한채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행보만을 보였다고 비판하는 한편, 고려가 장기간 항쟁한 것이 자주성을 지킬 수 있던 요인임을 강조했다. 물론 여전히 임용한의 본래 저서에 비하면 비판의 강도가 상당히 약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임용한이 원간섭기나 부마국 등의 표현을 지양하자면서 고려가 상당한 자주성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임용한의 개인 생각에 가깝고, 일반적인 평가는 원-고려 관계는 좋게 봐도 제후국이고 아예 식민지로 취급되는 경우도 많다. 임용한의 관점은 이 방송보다는 저서인 <전쟁과 역사 3>에 더 명확히 드러난다. 나무위키 여몽전쟁의 항목과 소항목에 그 저서에서 발췌한 내용이 들어간 비판/비난항목과 그에 대한 반론이 있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그쪽으로.
  • 사실 국방TV라서 시청자들도 적당히 익스큐즈 되는 부분이지만, 진행 내용이 '기승전자주국방'으로 흐른다. 뭔가 국방TV인 만큼 이런 내용을 넣어야하는 지침이라도 있는 것처럼 프로그램이 마칠 때가 되면 막 생각이라도 난 것처럼 교훈적인 내용을 넣으려고 한다. 그게 '자주국방', '돈으로는 평화를 살 수 없다', '훈련된 전문가집단은 중요하다', '개병제가 모병제보다 더 나은 제도다' 라는 식이 된다. 특히 방영 초창기에는 굉장히 노골적으로 자주국방(특히 허준)을 중간중간 쑤셔넣었는데, 상당히 어색하다. 그런데 이런 내용이 안 들어갔다면 이 프로그램은 못 만들어졌을 것이기 때문에 세금에 가까운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걸 기준으로 봐도 미국 쉴드는 필요없이 과하지 않나 싶은 수준[17] 그래도 방송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뒤에는 초중기만큼 노골적이지는 않다. 작가님들 반응 봤어요? 아우 지겨워 대마도 정벌편에서 이종무 장군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문관의 논리로 군인을 평가하면 안된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국방의 문민통제를 달갑지 않아하는 군대와 국방부 입장이 반영된 멘트로 보인다.

4.2. 장점 및 개선된 점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전쟁역사를 알기 쉽게 정리하여 알려 준다는 점이 있다. 깊이 들어가면 한계가 많이 보이지만, 적어도 전쟁을 소재로 한 대중 대상의 미디어물로서는 국내에 이 정도 수준을 보이는 것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용한 박사가 항상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사람들은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정리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단순하게 정리하면 중요한 것을 필히 놓치게 된다' 라는 것인데, 실제로 사람들이 배우거나 익히는 역사와 전쟁에 관련된 지식들이 대부분 원인과 결과, 한가지 배경 상황과(주로 씹기 좋은 멍청하거나 우스운 판단) 그로 인한 필연적 결말 같은 식으로 단순하게 도식화된 것이 많은데 그러한 얼키고 설킨 상황을 최대한 놓치지 않고 설명하며 진행하는 것이 장점.

흔히 인터넷에 고대나 중세 군대의 허무한 행동이나 어리석어보이는 사람들의 행동을 단순히 그때의 이해관계나 현대인에 비해 맹목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라고 비웃고 지나가는 스낵지식들이 많은데, 과거 사람들과 현대인의 차이를 명백하게 짚고 넘어가면서도 그 때 사람들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그때의 국가관이나 체제의 단위가 어떠했기에 필연적으로 행동의 범위가 어떠했는지 등을 놓치지 않는다. 중세 기사들의 허세나 예식들을 언급할 때나 고대전쟁에서의 학살을 언급할 때 등. 분명히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현대인이 더 진보해서는 아니며, 언제라도 인류의 상황이 변하면 인류는 그때와 같은 행동을 반복할 수 있다는 것을 놓치지 않는다.

이러한 식으로, 역사를 '잘한놈 vs 못한놈 의 잘한이유 & 못한이유' 로 도식화하지 않고 고찰하는 역사 기간에 걸쳐 어떨 때 어디에서 어느 판단과 배경이 있었고 그 결과로 어떠한 상황이 일어났는지를 치우치지 않게 충분히 해설한다. 그래서 십자군 전쟁을 '나쁜 십자군이, 욕심때문에, 이슬람을 침공했다. 끝!' 이라는 한 원인/한 근거/한 결과 방식으로 묘사하지 않고, 여러 차수에 걸쳐 개별 전투와 국가의 흥망성쇠, 인물의 행동 등을 이때는 이렇게, 저때는 저렇게 행동했다고 설명하기에 축약되지 않는다. 비슷한 식으로 중동전쟁 역시 '못된 이스라엘이/허접한 아랍연합군을/두들겨팼다' 같은 단순도식이 아니라 몇차 전쟁의 어떤 전투에서 어떤 진영이 어떠했기에 어떤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쏠림 없이 설명한다.

임용한 박사가 한 말 중 '사람들은 역사를 통해서 배운다는 말을 오해하고 있다.' 라는 일침이 있다. 역사상에서 A로 인하여 결과 B가 있었다면 그건 지금 A가 보일 때 B가 일어날 거라고 판단하라는 뜻이 아니고, A에서 B가 일어날 때 과거인들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분석해서 지금의 A가 'B로 이어질 A인지', 나아가서는 'B나 C라는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무슨 능력이 필요하며 무슨 판단으로 행동해야하는지'를 볼 수 있는 통찰을 가지라는 의미라는 것.

잘못된 판단을 한 예로 등장한 것이 마키아벨리. 용병의 과거 폐단과 비효율 사례에서 '용병은 충성심이 약하고 이기적이니 안좋다' 라는 도식적이고 결정적인 판단을 내리고,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반대 사례나 역으로 작용할 수 있는 조건을 모두 무시하고 무조건적으로 '상비 시민군이 우월하며 필연적이다' 라고 주장한 결과 스페인 군에게 성벽에 창문만한 구멍이 남과 동시에 와해되는 시민군의 사례를 낳았다. 설사 21세기 미래인의 입장에서 지금의 국가들에게 상비군체제가 전반적으로 용병보다 우월하다 하더라도 그것은 단순히 상비군 자체가 모든 면에서 용병보다 우수하고 과거 군주들이 어리석어서가 아닌, 현대의 국가가 상비군을 유지하고 우수하게 유지할 체제를 충족한 것이라는 다면적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인데, 그러한 요건과 사회적 인식의 보편화 없이 단순히 A라는 체제나 정책의 도입만으로 B라는 결과를 낼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한 사례.

편집 및 분량 문제는 아예 각 전쟁사마다 여러회에 걸쳐서 다루면서 해결한 모양새이다. 1주년 이후에는 한회분으로 끝나는 에피소드를 방영하지 않고[18] 최소 2회분 이상은 에피소드를 진행한다. 때문에 각 전쟁마다 심도깊게 다룰 수 있게 됐다는 장점도 생기고, 편집 문제도 해결이 됐다. 아예 중동전 시리즈는 1차부터 4차 전쟁까지 무려 11화에 걸쳐(...) 전쟁사를 다뤘다. 물론 때문에 너무 방송이 늘어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하지만, 다행히 특집이었던 이스라엘 전쟁 시리즈는 장기 방영임에도 유튜브 댓글이 호평이었다.

병자호란편이 언급되지 않아 패배한 전쟁을 의도적으로 패배하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으나 임용환 박사가 유튜브에서 공개된 외전을 통해 댓글에 대한 답으로 해명을 했다. 초반에는 맛보기로 큰 전쟁사 몇개를 미리 시작하였고, 지금은 시대순으로 진행중이기에 병자호란도 나온다고 하며 패배한 전쟁이라 안하는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병자호란보다 훨씬 크게 패배한 전쟁인 여몽전쟁도 수차례에 걸쳐 이미 방송했었다. 동북 9성 편에서 갈라수 전투와 관련된 이야기가 왜 빠졌나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하기도 했다.
가끔 이거 일부러 안 한거 아닙니까, 이거 왜 뺏습니까 그러는 분이 계시는데, 절대로 의도를 가지고 뭘 하지 않아요. 토전사 시간에는요. 제가 명예를 걸고 말씀 드리는데 "야, 이거하면 창피한데.", "이거하면 좀 그런데."라면서 안하는 건 없어요. 이번에 오위진법 가지고 어떤 분이 댓글을 다셨던데 (토전사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은)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여러분은 어쨋거나 편집본을 보니까 "이거 왜 뺏냐." 그러시지만 막상 보면요, 지루하고 지겨운게 있어요. 물론 어떤 분은 관심이 있을 수도 있겠죠. 예를 들면 분대, 소대, 중대의 편재는 어떻게 되어 있느냐, 어떤 분은 그게 관심이 있겠죠. 근데 그건 나무위키에서 찾아봐도 알수 있어요. 그런거는. 방송에서 그 이야기를 해서 사람들이 지루해 지겠구나, 혹은 중요하지 않겠구나 하는 건 안하는 거에요. 예를 들면 세상에서 우리나라만 오위체제가 있었다거나, 20명, 50명 단위로 편제가 되었다거나, 엄청나게 특이하다거나, 그러먼 해야죠. 그런데 비슷하면 그런 이야기를 했을때 지루해 지는 거에요. 그래서 원래 대본에는 다 있었고 제가 방송에서 했는지 제작진이 편집을 한 건지, 제가 말하고 빼자고 한건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런 이유 빠집니다. 또 (사건이) 복잡할 때도 뺍니다. 토전사가 그래픽이 들어가고 표가 들어가고 재연이 들어가는게 아니잖아요.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나무위키 인정한다는게 아니라 그런거만 봐도 있다. 나무위키도 해석은 안보는데 몇년도에 태어났다 기초적인 것인 것만 보는 거죠. 제 말은 단순 정보. 이번에도 제 항목에 해괴한게 써있던데. (웃음) 토전사에서는 의도적으로 빼고 그러지 않습니다.
임용한의 히스토리아. 역사에 대한 상식과 교훈02 : 고당 전쟁안시성 전투
여기에 추가로 동양(특히 한국과 중국)의 기록문화에서 전술과 군사적 디테일을 거의 생략하고 있다는 점도 컨텐츠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전사 및 고인물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지만, 한국이나 중국의 역사적 기록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기록조차 생략된 것이 너무 많아 병사들의 기본 장비가 생겨 있고 어떻게 편제되어 있는 것인지 같은 정보도 극히 부실해 추측도 어렵다.[19] 전투 기록에서도 싸움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졌는지, 흐름의 원인등이 무엇이었는지 같은 기록이나 서술이 없고 '공격하여 그 날 함락시켰다' 수준의 기록밖에 없는 것이 동양전사를 다룰 때 최대의 장벽이라고.

5. 에피소드 목록

항목참조.

6. 여담

  • 제작진들의 덕력이 상당한지 영화 적벽대전이나 드라마 정도전, 자이언트등 각종 사극 작품들의 OST를 알맞은 장면에 넣는 경우가 많다.
  • 임용한 박사와 이세환 기자가 터키를 답사했었다. 주 무대로 터키가 나오는 특집에서 답사 때 찍은 사진 몇몇도 공개되었다.
  • 2018년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댓글 중 일부에 대해 1~2분 정도 설명하는 외전편이 가끔씩 올라오고 있으며, 허준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4명 고정 멤버가 인문학에 대해 논의하는 고민, 인문학에서 물어보세요/통칭, 고인물(...)을 다루고 있다. 외전편과 고인물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길.
  • 2018년 7월 1일에는 팟빵임용한 이세환의 비디오가게라는 채널이 개설되어 첫 방송을 했다. 토전사 본편에서 영화 특집을 몇 번 진행했는데 프로그램의 취지와 주객이 전도될 정도로 너무 큰 범주의 주제여서 별도 방송으로 개설하게 되었다고 하며 영화를 통해 역사를 다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토전사를 하면서 궁합이 많이 맞춰졌는지 두 MC 없이도 투닥거리는(...) 전문가 분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1] 대표적으로 소설 삼국지연의로 인해 많이 알려진 삼국시대의 과장된 에피소드들.[2] 주로 머스킷등 총 종류를 가지고 나오며 가끔가다가 종류를 소개한다. 물론 대부분은 실제 사용된 무기는 아니고 복원품들이다.[3] '군문에 몸을 담은 지 어언 30년. 이렇게까지 필승의 신념이 떠오른 적은 없었소.'[4] 심지어 본인보다 다루는 인물이 연하인데도 매력을 느끼면 오빠라는 호칭을 서슴없이 한다.[5] 군 간부와 국방부 및 국방부 산하기관 임직원들만 회원가입이 가능하다.[6] 53부 갈리폴리 전투 1탄 초반 멘트 중[7] 이 때 '샤를세환'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8] 예를 들면, 전열보병 전술이 왜 그 시대에 기본적으로 쓰였는지에 대한 설명은 제대로 하지 않고 단지 괴상하다고만 표현했고 지휘관이 서로 칼을 뽑고 인사를 한다는 둥 안좋게 과장해서 설명하였으며(볼테르의 풍자성 글쓰기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데서 온 오해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니벨이 정치적으로 처해있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니벨을 까기만 했다.[9] 임용한은 한국사, 본래 조선 정치제도 전공자다. 그런데 이 프로는 특성상 서양사, 고대사, 현대사 등 그의 전공을 벗어나는 비중이 매우 높다. 그래서 서양전쟁사 전공자나 이쪽부분을 깊게 판 마니아 등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지만, 현대 학문분과에서는 자기 전공 외에는 깊이 알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때 임용한의 서양전쟁사 지식은 전쟁사 전공이 아닌 조선전기 정치제도사 연구자를 기준으로 친다면 그나마 다행(오류도 많고, 서양사학계의 최신 경향과는 거리가 있어 아쉬움이 있으나 서양전쟁사 전공자나 마니아가 아닌 이상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그리고 국내 사학계에 서양전쟁사 전공자 숫자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양전쟁사는 둘째치고, 한국전쟁사(군제사가 아니라 순수 전쟁사) 전공자도 몇 없는게 현실이다. 전쟁사 자체가 한국 역사학에서는 매우 마이너한 분야로 한국전쟁사조차 통설바뀌는데 수십년 걸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 애초에 전쟁사를 주전공으로 하면 교수는 둘째치고 강사 자리 얻기도본업은 힘든 현실에서 연구자들이 전쟁사를 전공하겠다고 할 리가 없다. 학자도 엄연히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이다. 메인 패널인 임용한만 하더라도 조선전기 정치제도사 연구자였고, 전쟁사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관심에서 접하기 시작해서 관련 대중서, 더 나아가 학술지 논문까지 내게 된 사례다. 그런데 워낙 전쟁사 자체가 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그렇게 된 것. 사실 riss로 국내학술지논문을 검색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군사가 들어간 논문도 보통은 본래 전공인 여말선초 정치사와 관련된 부분이다.[10] 일반인이 사관학교를 가지 않거나 군에 입대하서 관련보직으로 가지 않고, 대학원이나 대학같은 곳에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전쟁사에 대해 깊이 알고싶으면 우선 국내에 출판 또는 번역된 것들 가운데 퀄리티가 있는 일부 서적들과 대학도서관에 가야 그나마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부 국내서적(공공도서관에도 있는 경우가 있다.), 논문사이트에서 올라오는 것들, 그리고 관련 서적과 논문의 해외직구를 하면서 단순히 거기에 있는 것을 읽는 것으로 그만두는 것이 아닌, 사유와 사색 등을 하면서 자신만의 길을 찾고, 그 것들에서 적혀진 출처를 기반으로 가능한 한 추적해서 그것까지 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답이다. 그렇게까지 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진 의문이지만. 사실 이정도도 대학교나 대학원에 가서 박사 학위를 받아야 자신이 가는 길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권위확보라던가 기타등등.) 깊이 들어간 것이며 1차사료들까지 작정하고 뒤적거리기 시작하면 차라리 이것을 직업으로 삼는 편이 나을정도이다.[11] 대표적으로 토이토부르크 전투를 다루면서 푸블리우스 퀸틸리우스 바루스의 정책실패를 학정으로 말하고 아르미니우스에게 너무 의지한 것처럼 설명을 했다. 그외에도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루면서 폴란드 침공 당시 독일이 일찍 개전한 원인을 아돌프 히틀러 개인의 야욕으로 정의하거나 카미카제의 오류를 그대로 말하는 문제가 있다. 서양 고중세사 부분에도 다소 문제가 있는데, 고대 그리스 민주정을 중우정치로 묘사한다거나, '중세에는 전략이 없었다' 등의 주장은 현대 학계의 정설과는 거리가 많이 있다.[12] 2017년 12월 기준으로 T-34-85를 설명하면서 T-35 다포탑 전차를 등장시켰다., 또한 이탈리아 전쟁을 설명하는데 자료화면으로는 폴란드의 윙드 후사르가 달리는 장면이 나온다.[13] 이건 전체적으로 설명을 하기 위함이거나 실수로 일어난 일이며 이 역시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영상은 이러한 오류를 수정하여 업로드하고, 따로 특별편을 만들어서 사과하며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14] 일례로 전쟁과 역사 3권 여몽전쟁 파트에 그의 시각이 나오며 나무위키 여몽전쟁항목의 그 저서에서 발췌한 비판/비난 내용과 그에 반박하는 반론 항목이 있다. 그러나 이 반론이라는게 '최씨 정권 비판하면 몽골을 미화하는 것'이라거나 '고려 민중의 저항을 잊어버리는 것'이라는 등 논리적으로 이상한 부분이 상당히 많으므로, 감안하면서 읽자. <전쟁과 역사 3권>도 최씨 정권의 무책임함 고위층의 이기적인 태도는 신랄하게 비판하지만, 그렇다고 백성들의 분투를 폄하하는 등의 서술은 전혀 없다.[15] 삼국통일 전쟁 파트에서는 허준과 윤지연 아나운서가 기존의 민족주의 사관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면 임용한이 삼국이 하나에서 갈라진게 아니라 셋이 합쳐져서 하나가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16] 과거 KBS에서 방영했던 역사스페셜이나 현재 방영중인 역사저널 그날은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전쟁사를 다룰때 에서 학계에서 한참전에 논파된 학설 무비판적 답습, 민족주의, 의병을 추켜세우고 조정을 까내리는 민중사관 등 새롭거나 발전하는 모습이 전혀 없었다.[17] 예를 들어서 '인류의 역사를 바꾼 무기들' 편중 수에즈 전쟁을 언급하는데, 수에즈 전쟁과 영국과 프랑스의 핵무기 개발을 다루면서 미국 언급을 전혀 하지 않고 오로지 소련의 핵협박만 언급됐다. 해당 문서에서도 알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는 미국을 뺄 수 없다. 실제로 다른 상황 다른 국가였다면, 다른 나라에 국방을 맡겨두면 안된다는 사례로 언급되었을 것이다. 또한 임진왜란 편에서 당시 조선의 상황과 비교해서 딴 나라는 전문 군인들을 도입했다고 하는데 용병문서와 상비군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국가의 통솔을 받는 군인들을 대규모로 운용한 나라는 많지가 않다. 무엇보다 예산 문제가 컸기 때문[18] 오스만의 성장과 비잔티움의 멸망은 1회분씩이긴 하지만 연결되어있는 전쟁사이므로 사실상 2회분이나 다름없다[19] 그나마 일본에서는 전국시대가 끝난 후 에도시대에 이르러 전국시대의 모습을 일종의 역사 문화 컨텐츠화 시키면서 발굴과 연구가 활발해 기본 자료들의 양이 풍부한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