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0:54:08

곽민수

<colbgcolor=#000><colcolor=#fff> 곽민수
파일:이집트곽민수.jpg
출생 1979년 6월 8일 ([age(1979-06-08)]세)
학력 보성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ERICA (문화인류학 / 학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제학 / 석사)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고고학 / 석사)
옥스퍼드 대학교 (이집트학 / 석사)
더럼 대학교 (이집트학 / 박사 수료[1])
병역 대한민국 해군 병장 만기 전역[2][3]
현직 한국이집트학연구소 소장
경력 더럼 대학교 연구원
영국박물관 인턴
별명 애굽민수,[4] 이집민수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파일:브런치 아이콘.svg[5]#[6]] 파일:침착맨 유튜브 프로필.jpg침하하[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8]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9]
1. 개요2. 이집토마니아3. 출연 프로그램4. 유사역사학 지적
4.1. 파라오 나일강 자위 제사설 반박4.2. 설민석 오류 지적4.3. 〈퀸 클레오파트라클레오파트라 7세 흑인 주장 사태
5. 기타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고대 이집트 전공 고고학자.

한국의 이집트학 전공자 중 한 명이다.[10] 대한민국은 아직 이집트학만 다루는 전공이 개설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집트학을 전공하려면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공부하고 학위를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전공이다.

이집트학 하나를 배우기 위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언어들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고전 이집트어[11]와 그 후신인 콥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표준 아랍어이집트 아랍어) 등이 있다. 고전 이집트와 콥트어는 고대 이집트 시기의 금석문이나 문서를 읽기 위해서, 영어•프랑스어•독일어는 이 언어의 모국에서 이집트 연구가 활발했기 때문에[12] 관련 문헌을 읽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아랍어는 현재 이집트의 공용어이기 때문에 현지인들과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사실 이집트학 뿐만 아니라, 고대 근동학 및 근린 학문들 전반이 기초 언어 지식을 굉장히 많이 요구하기에 전공이 쉽지 않다. 한국에서는 특히 신학 전공자들이 유학을 가서 근동학을 전공하는 경우가 많은데[13], 가령 현대 구약성서학 혹은 이스라엘학의 경우 성서 히브리어는 물론이고, 아시리아 제국, 신바빌로니아, 아케메네스 페르시아의 공용어인 아람어, 헬레니즘 시대의 공용어인 코이네 헬라스어를 일단 기본으로 학습하고, 현대어 중에서는 (영어뿐만 아니라) 연구 성과가 축적된 프랑스어독일어 중 최소 하나쯤은 익혀둬야 한다. 심지어 현대엔 언어학적 분석을 위해 아카드어아랍어, 우가릿어까지 동원될 정도로 구약성서학&이스라엘학 연구자에게 요구되는 지식이 점점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스라엘을 파든, 이라크를 파든, 이란을 파든, 곽민수 소장처럼 이집트를 파든, 이러한 어학 지식 요구가 거의 서커스에 가까운 게 고대 근동 연구이다.

이 모든 어려움을 단순히 이집트에 대한 동경심 하나만으로 전부 극복(?)해 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facebook에서 "이집트학 전공자로서 기꺼이 고문당하기"라는 글을 통해 20개 정도의 질문을 간추려 이에 대해 답을 썼는데, "출애굽기 때 왕이 누구야? 바로왕이라던데...."와 "람세스 2세가 모세 따라가다가 홍해에 빠져 죽었지?"와 같은 질문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답을 하였다.[14]
고고학적으로나 문헌 기록 차원에서나 출애굽이 역사적으로 발생한 사건이라는 증거는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 즉, 현재까지 알려진 증거들에 따른다면, 출애굽은 실재했던 사건이 아닙니다. 다만,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지역 사이에 아주 오랫동안 다양한 교류가 있었고, 그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집트 북부를 팔레스타인 지역 출신들이 몇 세대에 걸쳐 점령했었던 사건이었는데 (제2중간기의 힉소스인들의 침공), 이후 신왕국이 세워지는 과정에서 그들이 이집트에서 축출되던 과정에 대한 '기억'이 기원전 7-6세기 경 이스라엘 지역에서 고대 국가가 세워지며 일종의 민족 탄생의 설화로 윤색되어 기록되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한국 개신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개역 성경 속의 '바로'는 특정한 왕의 이름이 아니라 고대 이집트의 왕을 칭하던 '파라오'의 중국어 음차를 한국어로 읽은 것입니다. 파라오는 pr-aA([표페르-아아], '커다란 집'이라는 의미)를 유럽어로 표기한 것입니다. 기억하기로 공동번역에서는 분명하게 '파라오'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람세스 2세와 모세의 관계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출애굽 자체의 역사성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더 이상 논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양자의 관계는 헐리우드 영화('십계'나 '이집트 왕자' 등)를 통해서 널리 확산된 것인데, 그 근거는 성경의 출애굽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라암셋이라는 곳의 건설에 동원되었다'라는 진술입니다. 람세스 2세가 '피-람세스'라고 명명된 신도시를 건설한 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나, 그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출신들이 투입되었다는 것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람세스의 신도시는 그 이전에 힉소스 인들이 수도로 삼았던 아바리스 (후트-와레트, 텔 엘-다바) 위에 세워진 것인만큼, 힉소스 인들의 축출 과정에 대한 기억이 아바리스의 후대 명칭인 '피-람세스'와 중첩되어서 성경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2. 이집토마니아

침착맨과의 합방에서 밝혀진 사실로, 이집트를 향한 애정 때문에 영화, 게임, 소설 등 접하는 모든 미디어에서 이집트와 관련된 요소가 있으면 흥미를 느끼고 그중 고고학적인 사실이 잘 반영된 작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2022년 4월에 JTBC의 〈톡파원 25시〉에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4~9살 때까지 5년 동안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살면서 이집트에 매료됐고, 성인이 되어서 이집트학을 공부하게 됐다고 한다.

파일:Screenshot_20220711-151400_YouTube.jpg
파일:Screenshot_20220711-151406_YouTube.jpg

다만 후술할 작품들에 대한 평가는 곽민수 개인의 호불호 또한 크게 반영되어 있다. 가령 〈이집트 왕자〉의 경우, 주인공 모세의 왕자 시절 디자인에 대해, 당시 이집트인을 묘사한 게 아니라 이집트인들이 셈족을 묘사하던 것과 흡사한 방식으로 묘사한 점을 들어 혹평했는데, 이는 모세의 출신을 시청자들에게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떡밥'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 〈엔네아드〉에서도 세트호루스를 비롯한 주역들이 짐승의 머리를 한 수인이 아닌, 짐승 모양의 가면을 쓴 인간형 신으로 재해석한 부분이나, 여신으로 묘사되는 부분, 신들이 하나같이 스트레이트 장발로 묘사되는 부분[15]에서 각색이 상당히 가미되었음이 파악된다.[16] 따라서 물적 재현에 있어선 〈이집트 왕자〉나 〈엔네아드〉나 오십보백보임에도 이런 평가를 내린 것은, 전자는 학계에서 사실 여부가 정면으로 부정되는 〈출애굽기〉를 스토리로 삼고 있기 때문이고, 후자는 비록 캐릭터 디자인을 위해 재해석과 타협을 거친 것이 많지만 원전 신화의 스토리를 잘 따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 이집트 왕자〉: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지만 재현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 이집트 문명에 대한 묘사 자체는 그렇게까지 엉망은 아니기에 왕자 시절의 람세스 2세가 변발을 한 부분 등, 물적 재현에 있어서는 호평했다. 하지만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본 작품이 실제 역사가 아닌 성경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기 때문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애굽의 묘사는 역사상의 이집트와 거리가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성경의 묘사를 더욱 과장해 마치 이집트가 히브리인 노예에 의존한 사회이고, 히브리인 노예들이 개돼지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것처럼 묘사했다. 심지어 성경 원문에는 애굽(이집트)에서 노예로 살던 시절엔 먹거리가 풍부했는데 우릴 죽이려고 광야로 데려왔냐고 히브리인들이 모세에게 불평하는 대목도 있다.
  •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시리즈 중 이집트가 배경이며 가장 잘 재현한 〈레이더스〉는 2~30번 다시 볼 정도로 좋아하지만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고고학 전공자로서 극대노할 수밖에 없는 외계문명기원설이 나오기 때문에 극장에서 4편을 보고 "인디아나 존스는 3편이 끝이다."라는 평을 남길 정도로 실망했다고 한다.[17]
  • 람세스〉: 작가인 크리스티앙 자크가 이집트학 전공자이기 때문에 재현면에서는 매우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 미이라 시리즈〉: 내용과 전개는 흥미롭지만 이집트 신전과 양식의 묘사가 실제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보는 내내 너무 거슬려서 보기 힘겹다고 한다. 고전 이집트어를 재구성한 몇 안되는 창작물임에도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게임의 배경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이기도 하고, 다양한 고대 이집트 문화와 양식을 원본과 가깝게 재현해서 전공자가 보기에도 만족할 만한 재현이라고 언급한다.
  • 엔네아드〉: 1화만 봤고 내용 전체를 잘 알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웹툰의 컨셉이나 그림 등을 봤을 때, 이집트 문화와 신화에 대한 재현이 뛰어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 오션월드: 이집트 현지의 랜드마크와 관광지 미니어처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것을 극찬했다. 다만 아무래도 어디까지나 유원지의 장식물이다 보니 세세한 디테일과 퀄리티가 미흡한 부분은 크게 아쉬워했다.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유희왕〉을 제대로 본 것이 아니라 내용에 대해 이렇다 하는 평가는 내리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주인공 어둠의 유우기투탕카멘이 모티브라는 것과 본명 '아템'이 아케나톤이 만든 태양신 아텐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하는 등 이집트 관련 내용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 파라오의 분노: 상당수의 구조물에서 이집트 문화에 대한 재현 오류가 있다고 하며, 그중 하나의 예시로 입구 좌우에 위치한 석상을 언급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집트 조각상 양식과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며, 특히 일반 남성의 모습을 한 석상인데도 여신을 상징하는 머리 장식을 놓아서 분노할 만한 재현 오류라는 평가를 남겼다. 한국에서 가장 비싼 비용으로 만든 놀이기구임에도 재현에 대한 미흡함을 보여줘 매우 아쉬워했다. 그렇다고 쓴소리만 한 것은 아니고, 덴데라 천궁도를 모작한 천장 장식에 대해서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마저도 너무 비판만 하면 미안하니 억지로 찾은 칭찬거리라고.
  • 갓 오브 이집트〉: 고고학적 사실 반영에 있어 하나같이 나사 빠진 작품들이라도 칭찬할 만한 부분에선 신사적으로 호평을 아끼지 않은 곽민수조차 이 영화에 대해선 혹평 일색의 쓴소리만을 남겼다. 사실 이 영화는 굳이 이집트학 권위자까지 갈 것도 없이 수많은 이집토마니아들에게도 외면받을 정도로 가차 없는 혹평을 듣기는 했다.
  • 문나이트〉: ## 이집트의 다양한 신들과 문화가 슈퍼히어로 장르를 통해 대중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으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왕릉 내부 등 몇몇 재현에 관해서는 크게 혹평했다. # 특히 작중에서 소심한 성격의 스티븐이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미라를 훼손하면서까지 암미트의 우샤브티를 꺼내는 부자연스러운 장면이나 최종 전투에서 이집트의 신인 암미트와 콘수가 피라미드를 박살내가면서 싸우는 장면, 카노푸스 단지를 잔인한 장면의 미장센으로 쓴 점[18]을 두고서는, 이집트 문화를 다루는 작품치고, 해당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 없이 제국주의 시절에 다른 문화를 대하던 관습을 별 생각 없이 드러낸 연출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 포켓몬스터〉: 이집트 문명의 영향을 받은 두 포켓몬인 루카리오데스니칸에 대해 설명하면서[19] 데스니칸은 단순히 관을 모티브로 한 스테레오타입이라 아누비스를 모티브로 한 루카리오가 더 마음에 든다고 하였다.
  • 투탄카멘 노래방: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어느 고대 이집트 컨셉의 노래방이다. 반 농담이겠지만 간판에 붙어 있는 투탕카멘 가면의 재현도가 굉장히 높다고 하며 파라오의 분노나 오션월드보다 고평가했다. 특히 상이집트하이집트를 상징하는 와제트네크베트 머리 장식의 디테일을 집어서 감탄했다. 본인이 직접 노래방을 방문했지만 문이 잠겨 있어서 아쉬웠다고. 이후 방송에서 내부가 어떤지도 침하하에서 제보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내부도 고대 이집트풍으로 꾸며져 있으나 머리 장식의 디테일에 비하면 못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채팅창은 이미 도굴당한 것도 재현했다는 드립을 쳤다. #
    파일:Screenshot_20220711-145625_YouTube.jpg
  • 카트라이더: 상형문자 같은 경우는 의미 없는 문양만 나열했고, 우연히 하나 맞았으나 알고 적은 것은 아닌 것 같다는 평을 남겼다. 그러나 상술한 오벨리스크와 투탕카멘의 재현이 괜찮다는 평을 남겼다.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피라미드 부수는 부분에서 기분 나빠서 트랜스포머는 버렸다고 한다.[20]

3. 출연 프로그램

G식의 밤 시즌 1, 2 고정 출연자
MC : 슈카월드
고정 패널
G식백과 궤도 곽민수

4. 유사역사학 지적

4.1. 파라오 나일강 자위 제사설 반박

고대 이집트의 성문화와 관련된 가장 널리 퍼진 가짜 뉴스 중 하나이다.[23] 이와 관련된 질문을 몇 년간 여러 번 받고 분노해서 반박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는데 조금씩 사실이 바로 잡히는 것 같아 흡족하다고 밝혔다.

자위 제사설에 대한 내용과 반박은 이렇게 된다. 모두 침착맨의 방송에 출연해서 설명한 내용이다.
  • 나일강이 범람하면 파라오는 수천 명의 군중이 보는 앞에서 자위 행위를 했다.
    • 반박: 현재로서는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안 일어났는지 확신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 자위 의례가 벌여진 것은 "민" 신을 위한 축제 의례 때였다.
    • 반박: 근거 없음. 남성성을 상징하는 신인 민을 위한 축제는 있었지만, 그것과 관련된 기록에 자위에 대한 기록은 없다.
  • 나일강은 범람하면 3개월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는데, 그때 강의 여신 네프티스를 달래기 위해서 자위 행위 의례가 필요했다.
    • 반박: 나일강이 범람하면 3개월 정도 상태를 유지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머지는 오류인 게 일단 네프티스는 강의 여신이 아니라 망자의 수호자이자 슬픔과 비애의 여신이고, 나일강의 범람을 관장하는 신은 세베크크눔이다. 그리고 이집트에선 나일강의 지속적인 범람을 통해 강에 흐르던 질소나 인 같은 필수 양분이 농토에 축적되어 토양이 비옥해졌다. 즉 강의 범람은 오히려 축복이었으므로 신을 달랠 필요가 없었으며,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크눔에게 나일강의 범람을 유지 시켜달라는 제사를 지내야 하는 의무가 있었다.
  • 자위 행위는 왕족만 할 수 있는 행위였다. 평민들은 자위 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처벌을 받았다.
    • 반박: 근거 없음. 그리고 아래 항목과 모순된다.
  • 이집트의 파라오들이 단명한 것은 오래도록 지속적으로 자위 행위를 했기 때문이다.
    • 반박: 이집트 역사의 파라오 중에는 투탕카멘 2세처럼 20살도 안돼서 단명한 파라오도 있지만, 람세스 2세처럼 당대 기준에서나 현재 기준에서나 장수한 파라오도 많다.

4.2. 설민석 오류 지적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설민석/논란 및 사건사고
,
,
,
,
,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이집트-〉 편의 자문이었는데 정작 방송분에서 어마어마한 오류가 보이자 직접 페이스북에 반박과 폭로를 했다. 자신의 자문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으며, 제작진은 자신의 이름을 스태프 롤에서 제외하고 자문료를 후려치려는 시도까지 했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설민석과 제작진은 이를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4.3.퀸 클레오파트라클레오파트라 7세 흑인 주장 사태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퀸 클레오파트라/논란
,
,
,
,
,
저는 사실 이 작품은 어떤 그 실제적인 역사적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다큐멘터리라기보다는 어떤 정치적인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일종의 정치적 선전물 정도라고 저는 생각해요.
- 〈퀸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침착맨 방송 출연 당시 내린 평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드라마 〈퀸 클레오파트라〉가 클레오파트라 7세를 흑인으로 묘사하는 역사 왜곡을 벌이자 이에 대해 반박했으며 이러한 아프로센트리즘의 역사 왜곡을 환단고기환빠에 간접적으로 비유하기도 했다.[24] 다만 클레오파트라 7세의 외모를 확신할 만한 증거가 없기에[25] 학자답게 완전 부정을 하지 않은 것이 일부 대중들의 오해를 사서 흑인 클레오파트라를 옹호한다는 애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26] 자세한 내용은 상단에 링크된 관련 문서 참조.

5. 기타

  • 과거 모토로라 CF에서 민석룩으로 유명했던 패션 디렉터 곽민석의 친형이다. 곽민수가 침착맨 유튜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기 전에는 곽민석 쪽이 오히려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던 편이었다. 곽민석은 한 인터뷰에서 형은 그냥 이집트에 미친 사람(...)이라면서 디스를 하기도 했다[27]. 어릴때는 집안에 문이 부서질 정도로 자주 싸웠지만 성인이 되어 따로 살면서 사이가 좋아졌다고 한다.
  • 서울신문》에서 〈곽민수의 고대 이집트 기행〉을 연재 중이다.
  • 드래곤볼〉에서 제일 좋아한 캐릭터는 인조인간 18호이며 학창시절엔 18호 책받침을 수제작한 적도 있는데 아직도 집안 어딘가 잠들어 있다고 한다.[28]
  •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이다. 주종은 프로토스이며 20대 때 빠져 있었다고 밝혔다.[29] 이것도 프로토스와 이집트의 공통점이 엿보여서 좋아했다는 후문이 있다. 보드 게임의 경우 Axis and Allies를 20대 때 친구들과 즐겼다고 한다.
  • 고대 이집트 문자를 읽을 수 있다. 출연하는 방송마다 유적지 등에 적힌 고대 이집트 문자를 즉석에서 해독해내고, 패널들은 경악하는 장면이 반드시 나올 정도이다. 현대 이집트인을 포함한 현대인에겐 그림의 나열로밖에 안 보이는 상형문자를 아무렇지도 않게 읽어내는 것.
  • 시청자와의 나온 얘기에 따르면 기혼자다. 자식 여부는 불명.
  • 침착맨의 영상에서 파라오의 분노에 대해 다룬 이후 롯데월드의 파라오의 분노의 영상에서 본인에 대한 댓글이 나왔으나 이를 관계없는 댓글이라고 판단한 운영자가 자제해달라는 댓글과 함께 전부 차단했다.
  • 젊을 때는 밀덕이었지만 사는 게 바빠서 새 정보 습득을 많이 못했다고 한다.
  • 바다 민족에 대해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먹고 살기 힘들어져서 생긴 해적들의 이합집산이라고 추정한다.
  • 해외에서는 농담식으로 외국인 동료나 일행들이 자신의 이름을 쉽게 발음하게 하고자 자신을 '민'이라고 소개하는데 이집트 신화 속 동일한 이름의 풍요의 신이 등장한다. 이집트 신화 속 은 다리 사이에 크고 아름다운 것을 달고 있는 신이라서 외국인들은 'strong man'이라고 반응한다고 하며 침착맨 시청자들은 남근민수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물론 동기들이랑 장난친거고 원로 학자들을 만날때는 안 그런다고 한다.

[1] 박사 학위는 받지 못했다.[2] 2023년 7월 18일자 안될과학 라이브에 출연하여 해군을 나왔다고 발언하였다. 전투병과학교를 갔다고 한 것으로 봐서는 갑판병 쪽이었던 것으로 보인다.[3] 2024년 3월 23일 카카오톡 오픈채팅 '<대화방> 모든 길은 이집트로 통한다'에서 경상남도 진해에서 복무했다 밝혔다.[4]게임야화〉 및 그 정신적 후속작인 〈G식의 밤〉에 출연했고, 두 방송에서 이집트에 관련해 수많은 지식을 풀어내어 얻은 별명이다. 기원은 침착맨의 방송에서 최고민수 이후 게스트로 오는 지식인들에게 'OO민수'라는 별명을 붙이는 게 이 되었는데 하필 이름이 또 민수라 바로 굳어졌다. 출애굽기를 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애굽'은 이집트의 한자 음차식 표현이다. 그 외에도 해외에서 편의상 사용하는 이름 '민'이 이집트의 남성성을 상징하는 신의 이름과 발음이 같아 '남근민수'라고 불리기도 한다. 본인은 '애굽민수'라는 별명이 아주 맘에 든다고 한다.[5] 2021년 이후 글이 게시되지 않는다.[6]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7] 침착맨 커뮤니티 사이트 내의 곽민수 자치령 모든 길은 이집트로. 2024년 3월 18일 부로 침하하 개편으로 인해 더이상 신규 글 작성이 불가하다.[8] 컨텐츠 업로드는 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핸들명도 @theegypt이다.[9] 2020년 이후 글이 게시되지 않다가 2022년 중순에 글을 전부 비공개 처리했다.[10] 또 다른 한 명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강의교수 유성환이다. 초기엔 한국 유일의 이집트학자라 잘못 알려져 본인이 정정하였다. 다만 이집트 고고학으로 한정하면 유일한게 맞다.[11] 3개의 문자(신성문자, 신관문자, 민중문자)로 구성되어 있다.[12] 로제타석을 해독한 샹폴리옹프랑스 사람이다.[13] 한국의 근동학자들은 대부분 구약학자이기도 하다.[14] #[15] 고대 이집트인들은 살인적인 더위를 견디기 위해 남녀 할 것 없이 머리를 삭발하고 그 머리로 가발을 만들어 쓰고 다녔다. 즉 이집트 하면 자동적으로 딱 떠오르는 그 히메컷 머리는 죄다 가발이며 현지인들의 머리로 만든 가발이니 만큼 사실 대부분 직모가 아니라 곱슬머리였다.[16] 모히또 작가는 이따금 트위터에 자신이 참고한 고고학 자료를 공유하기도 하고, 고전 이집트어이집트 상형문자에 대해 박식한 것으로 여겨지기에 모르고 그런 건 아닐 테니 상업적인 이유와 작가 개인의 취향이 가미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17] 재현과는 별개로 영화적 완성도도 4편이 가장 낮게 평가되긴 한다.[18] 카노푸스 단지는 미라를 만들 때 사자의 장기를 보관하던 매우 중요한 유물이기 때문에 이집트 문화 관점에서는 잔인함과 거리가 있다. 오히려 미라를 만드는 행위는 매우 신성하게 여겨졌고, 미라를 만드는 사람들은 중요한 기술자들로 대우받았다.[19] 당시에는 아직 9세대 이전이라 베라카스가 나오지 않았다.[20] 마이클 베이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문제로 꼽히는 것 중 일부가 지나친 음모론 소재 차용과 무작정 때려 부수기만 하는 액션이긴 하다. 이 두 개가 합쳐져 피라미드 박살 신이 나오게 된 것이다.[21]게임야화〉의 정신적 후속작. G식백과에 업로드되는 방식이다. 이후 G식의밤 Original이라는 채널도 생겼으나, 비하인드 스토리가 올라오는 정도의 채널이다.[22] 정관용과 나눈 1:1 대담이다. 평소 유튜브 방송과 달리 진중한 톤으로 진행했다. 대학원생 시절의 고충이나 이집트학 연구의 어려움 등도 털어 놓았다.[23] 심지어 한국에는 역사 관련된 서적에 이 내용이 사실인 마냥 나온 적이 있다.[24] 직접적으로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도 한반도의 고대사를 확장시키려고 하는 분들 중에 예컨대 저기 그 이제 "이라크 지역에서 발생했던 수메르 문명도 배달민족의 문명이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죠. 굉장히 비슷한 모습이에요."라며 일부 환빠들이 주장하는 환국의 조공국 수밀이국을 돌려서 표현했다.[25]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고 족보도 불분명하며 클레오파트라를 묘사한 작품들은 정황상 클레오파트라일 것이라고 추정되는 것들이거나 정치적인 선전이 포함된 것들만 남았기에 그렇다.[26] 부정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시신이나 정확한 묘사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100% 배제할 수는 없다'는 원론적인 말이지, 영상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클레오파트라가 흑인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논조로 이야기하고 계속해서 그 근거를 제시했다. 서두부터 "일상적인 용어로는 (흑인일 가능성이) 없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이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게다가 다큐멘터리에 대해선 잘 만든 다큐멘터리는 아니며, '보지 않으셨으면 굳이 보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했으니 옹호와는 거리가 멀다. 또한 이집트 문명이 흑인 문명처럼 묘사된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부정했다.[27] 자신도 같이 이집트에 살았지만 강렬한 기억은 없었다고 한다.[28] 파일:Screenshot_20220711-145352_YouTube.jpg파일:애굽민수18호-1.jpg파일:애굽민수18호-2.jpg파일:애굽민수18호-3.jpg파일:제가 만들었어요.jpg[29] 파일:Screenshot_20220711-154609_YouTube.jpg파일:Screenshot_20220711-154616_YouTube.jpg파일:Screenshot_20220711-154620_YouTube.jpg파일:Screenshot_20220711-154646_YouTube.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