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3:57:36

추신수/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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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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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연도별 시즌
MLB 경력
2001~2006
2006~2008 · 2009 · 2010 · 2011 · 2012
2013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2014 · 2015 · 2016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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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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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경력

파일:20210404010001904_1617525174_1.jpg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시즌 후5. 시즌 총평

[clearfix]

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추신수의 2021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이다.

2. 시즌 전

2월 24일 낮(미국시간)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을 출발해 2월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알려진 것처럼 아내와 세 자녀는 미국에 두고 선수 본인 혼자만 한국에 오기로 했다.[1] 공항 도착 후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한 후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으로 이동해서[2][3] 3월 11일 낮 12시까지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창원 자가격리는 구단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진행하며 추신수의 국내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송재우 해설위원과 구단 측 스태프도 자가격리에 함께 하면서 생활을 돕는다고 한다. 구단 측은 자가격리 숙소에 식료품을 대거 전달하고[4] 운동기구를 설치해놓는 등[5] 자가격리 종료 후 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게끔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추신수는 시즌 전 자신의 루틴에 따라 체중 조절을 진행하고 있으며[6] 하루에 식사는 두 끼만 한다고 한다.

3월 11일 코로나-19 검사 결과도 음성이 나오면서 자가격리를 무사히 마쳤다. 이후 부산광역시사직 야구장으로 이동해서 선수단에 합류하기로 했다. 개인적으로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훈련 이후 10여년 만에 다시 사직구장을 찾게 됐다. 다만 시간 관계상 11일 경기에는 뛸 수 없어 경기 후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기자회견을 했다.

상견례에서 추신수는 선수들에게 "여기 선후배 선수분들이 모두 계시는데 일단 내가 먼저 배워야할 것 같다. 내가 아직 부족한 만큼 먼저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요청드릴 것이다. 미국에서 여기 오기까지 오래 고민했는데, 마음을 결정할 수 있었던 건 이기려고 왔기 때문이다. 좋은 경험을 쌓으려고 온 게 아니라 이 팀에서 모든 선수들과 한마음이 되어 이기려고 왔다.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와서 얘기해주셨으면 좋겠고, 나를 안 어려워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얘기했다. 이후의 언론 인터뷰에서도 "한국야구를 경험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기 위해 이 팀에 왔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밝히기도 했다. #

그리고 자신에게 번호를 양보한 이태양에게 수천만원에 달하는 손목시계를 선물해주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번호를 넘겨 받을 때 이렇게 선물을 주는 것이 관례라고. 이태양도 죽을 때도 차고 죽을 거라며 기쁜마음으로 선물을 받았다.

아울러 13일 울산 kt전부터 SSG 선수들과 몸을 같이 풀 것으로 보인다. 김원형 감독은 16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 2연전 때 추신수의 출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컨디션 점검차 1~2타석에 서는 것으로 연습경기 출전 일정을 마칠 예정이며 3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에서부터 본격적인 실전 모드 진입에 나설 전망이다.

여담으로 문학 야구장 내 락커룸 배정 결과 동갑내기 친구인 김강민의 바로 오른쪽 옆자리를 쓰게 됐다. 추신수의 락커 옆은 2군 선수가 1군 체험을 위해 올 때 쓰는 락커로 활용할 계획이다. 추신수가 과거부터 철저한 루틴과 끈질긴 승부근성으로 일과를 보내는 선수로 유명한 만큼 젊은 후배들이 대선배의 루틴을 보고 발전할 수 있길 바라는 뜻에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한다.

구단 버스를 보고 상당히 만족했다고 한다. 미국 버스보다 좋다고.[7]

3월 1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SSG 덕아웃을 찾아온 강민호에게 "니는 우짜다가 까지 팔려왔노?"라고 농담으로 물어봤다고[8] 한다. 강민호와는 2009년 WBC 대표팀2010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같이 뛴 인연이 있다.

타선은 최정, 로맥, 한유섬, 최주환과 함께 중심 타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나이로 이제 40세지만 근 몇 년 간 메이저리그에서 타격으로는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많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주력도 예전같지 않고 부상 염려도 있기 때문에 한국야구에서는 비교적 적극적인 허슬 플레이를 요구하는 상위 타선에 둘 가능성은 낮아보였으나, 과거 트레이 힐만 감독 시절 한유섬이 2번을 쳤던 것처럼 김원형 감독이 강한 2번타자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 밝혀 2번에 추신수가 기용될 확률이 높아졌다.

등번호는 17번으로, 구단에서 이미 17번을 달고 있던 이태양에게 정중하게 양보를 부탁하려 했으나 이태양 본인이 추신수의 영입이 결정난 순간 선배에게 양보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에 추신수는 등번호 양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태양에게 고급 시계를 선물했다.

2.1. 시범경기

3월 21일 NC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타석 루킹 삼진, 두번째 타석은 헛스윙 삼진, 세번째 타석은 좌익수 뜬공을 기록하며 KBO리그 첫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3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하면서 KBO 리그 데뷔 첫 출루에 성공했다.[9] 이후 두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지만 세번째 타석에서 상대투수 김건국을 상대로 드디어 첫 안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총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3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지만, 다음 타석에서 2사 만루 상황에 나와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2타점을 기록하여 KBO리그 데뷔 첫 타점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다음 타석은 볼넷을 얻어내며 총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3월 29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자신이 친 파울타구가 급소에 맞았다.

3월 30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잠실구장의 열악한 시설에 대해 발언했다. #[10]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가래톳에 미세한 통증을 느끼면서 당분간 지명타자로 나온다고 한다. 타격에는 문제가 없으나 수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듯. 4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공식적인 KBO 데뷔전을 가졌다. 1회말에 들어선 KBO 데뷔 첫 타석은 삼진. 5회에 볼넷으로 출루했는데 KBO 무대에서 첫 도루까지 성공했다. 최종 기록은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

6일 한화 이글스와의 첫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7일 2차전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KBO 첫 세 경기동안 10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navertv(19479613)]
시즌 1호 홈런
2021년 4월 8일 (vs 닉 킹험)
8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3회 말 한화 이글스 투수 닉 킹험을 상대로 KBO리그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을 쳐냈고, 4회 말에는 김범수를 상대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는 등 완벽하게 감을 잡은 모습을 보여주며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단지 적응시간이 필요했을뿐 메이저에서 통하는 타자인것을 증명했다. 다만 외야 수비 도중 슬라이딩을 하다 허벅지에 가벼운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번트안타 포함 3타수 2안타 2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여유를 찾은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11일 1타수 무안타, 13일 4타수 무안타, 14일 3타수 무안타를 때려내며(?) 타율은 0.167를 찍었다. 평속이 너무 느려서 안 맞는다 카더라[11][12]
[navertv(19655481)]
시즌 2호 홈런
2021년 4월 16일 (vs 임기영)
1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2호 홈런(2점) 포함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 2볼넷의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11-6으로 패배했다.
[navertv(19667332)]
시즌 3호 홈런
2021년 4월 17일 (vs 다니엘 멩덴)
17일 KIA전에선 맹덴을 상대로 1회부터 시즌 3호 홈런을 쳤고, 3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navertv(19722224)]
시즌 4호 홈런
2021년 4월 20일 (vs 김대우)
[navertv(19723617)]
시즌 5호 홈런
2021년 4월 20일 (vs 김윤수)
2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홈런 2개를 치며 이제 정말로 폼이 올라오고 있음을 기대하게 됐다. 현재 48타수 10안타인데, 벌써 홈런만 5개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16일 KIA전부터 5경기 동안 홈런 4개 포함 21타수 6안타를 기록 중이며, 이 기간 OPS는 1.257로 SSG 타자 중 가장 높다.

22일 삼성전에서 8회 무사만루 찬스에서 좌완 언더인 임현준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쳐 팀의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그 외에도 볼넷과 도루를 2개씩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2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무안타 1타점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24일 키움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8회초 1루수 야수선택을 유도한 3루에서의 주루플레이로 야구센스를 보여주었고, 특히 10회초에 볼넷을 얻어냄으로써, 최정의 2점짜리 홈런에 기여했다. 여기에 3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는데,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6개의 도루를 단 한 차례의 실패없이 기록하고 있다. BABIP이 2할도 안 될 정도로 불운한 가운데 BABIP이 평균으로 회귀할 경우 압도적인 성적을 낼 수 있을 듯 하다. 참고로 추신수의 메이저 통산 바빕은 .336으로 그렇게 부진했던 텍사스 시절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25일까지 .178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들 중 꼴찌다. 정말 지독하게 운이 없는것으로 봐야지 부진한다고 할수는 없다.

25일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29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30일 경기에서 KBO에서 최초로 1번타자로 출장했다. 3타석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를 기록했으며, 경기가 크게 기울자 교체되어 추가 타석은 없었다.

4월 종합 타율 0.237, 출루율 0.379, 장타율 0.434로 OPS 0.813를 기록했으며, 도루 7개와 12타점을 기록했다.

3.2. 5월

[navertv(19951610)]
시즌 6호 홈런
2021년 5월 1일 (vs 곽빈)
5월 1일 두산전에서 이틀 연속 리드오프로 출전했다. 1회초 곽빈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쳐내며 KBO에서 첫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2회에도 2루타를 때려내 멀티안타를 달성했고, 5회에 볼넷을 골라내며 지난 경기 포함 6타석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진 7,9,11,12회의 타석에선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중 12회를 제외하면 모두 루킹삼진이었고, 7,9회에는 결정구로 커브를 연속으로 지켜보며 물러났다. 9회 삼진 이후 심판에게 불만을 내비쳤고[13], 11회에는 배터박스를 스치는 공에 어처구니 없는 삼진을 당해 빡침이 극에 달했다. 경기는 박성한의 3점 홈런으로 승리했으나, 경기 후에도 계속 불만 가득한 표정이었다.

그 이후 쭉 못하고 있다. 5월 5일부터 11일까지의 6경기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타율은 .204로 2할이 깨지기 직전이다. 그래도 선구안은 유지되고 있는지 순출루율은 .168로 리그 전체 1위다.
[navertv(20174426)]
시즌 7호 홈런
2021년 5월 12일 (vs 앤더슨 프랑코)
5월 12일 사직 롯데전에서 프랑코의 157km 패스트볼을 받아쳐 결승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7호. 여기에 6회초 무사 2, 3루 상황에서 투수 마운드를 맞고 굴절된 내야 안타를 때려서[14] 1타점을 추가로 올리며 오랜만에 활약했다. 5타석 4타수 2안타 1홈런(결승타) 1볼넷 2타점으로 타율이 다시 .215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인 5월 13일 경기에서 팀을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그야말로 최악의 플레이를 펼치면서 팬들에게 먹을 수 있는 욕이란 욕은 전부 먹었다. 타격감도 무너졌고, 수비도 망쳤으며, 마지막 타석에 2루 쪽으로 총알같은 땅볼 타구를 쏴버린 후 체력이 다했는지 1루로 산책하는 모습은 보는 팬들의 혈압을 올려놓았다. 2군에 가는 것이 낫겠다는 의견이 나왔을 정도.

5월 17일 경기[15]에선 13일의 졸전을 설욕하려는 듯 안타 2개를 기록하고 타점도 2점을 올렸으나 팀은 8:3으로 패배하였다. 이날 기록은 4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 이날 기준 시즌 타율은 .217.
[navertv(20291921)]
시즌 8호 홈런
2021년 5월 19일 (vs 정해영)
5월 19일 기아전에서 8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정해영의 초구를 받아쳐 KBO 데뷔 첫 만루홈런뽑아냈다. 노란색 폴대 쪽으로 빠지는 공이어서 파울로 보였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공이 떨어지면서 폴대를 맞고 굴절된 것이 확인되어 만루홈런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기록은 6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3볼넷, 4타점, 1득점, 이날 기준 타율은 .228.

5월 21일 LG전에선 팔꿈치 부상 때문에 선발출장하지 않았지만, 팀이 백투백 홈런을 두들겨 맞으며 위기에 몰리자 9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장했다. 앞 상황은 최정의 초구 공략이 센터 워닝트랙에서 잡혀서 1아웃에 로맥이 안타를 기록한 뒤라 지고 있는 경기에서 해야 될 역할은 최소 주자를 득점권으로 보내던가 장타력으로 홈으로 불러 들여야 하는 대타의 위치라 거포이자 베테랑인 추신수에게 전적으로 맡긴지라 굉장히 신중히 기회를 노려야 하는 상황, 범타를 유도하는 상대팀 배터리의 첫 두 개의 투구를 보내고[16] 스윙내지는 루킹 삼진을 노리는 것으로 보이는 후속의 2개의 볼을 골라낸 뒤 다행히 5구 째에 1루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때려내어 귀중한 주자를 3루로 보내 동점 주자로 만들며 제 역할을 다했다. 이후 SSG가 두 타자 연속 사사구를 얻어내 동점을 만든 뒤, 1사 만루 상황에서 LG 수비진의 본헤드 플레이가 연속으로 터져서 수비가 우왕좌왕 하는 와중에 추신수가 홈으로 들어와 얼떨결에 팀의 역전승을 만들어냈다.[17]

이후에 2021년 5월 24일에 SSG 랜더스유튜브 영상에서 추신수가 말하기를, "(...) 귀신에 홀렸다는 말이 제일 맞는 것 같아요. (...) 누가 조종을 하는 사람이 있나?" 자신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한유섬이 아웃되지 않은 줄 알았고, 영상을 아무리 돌려봐도 3루에서 안 뛰어도 되는 걸 왜 뛰었는지, 또 왜 천천히 뛰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5월 22일 LG전에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계속 침묵하다가 7회 말에 우익수 밑으로 빠져나가는 장타를 때리면서 KBO 데뷔 이후 첫 3루타를 기록했다.

5월 23일 LG전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1회에 내야 땅볼로 3루 주자 최지훈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타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날 LG가 점수를 단 한 점도 못 내는 바람에 아이러니하게도 이 타점이 결승타점이 되었다.

5월 26일 KT전에선 5타석 3타수 무안타 2득점 2삼진 3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볼넷을 3개나 골라낸 것은 좋지만 안타가 없는 것과 삼진을 2개나 당한 것은 굉장히 아쉽다.

5월 27일 KT전에선 5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2도루를 기록했지만 팀은 연장까지 가는 긴 공방전 끝에 패배했다. 7회에 팀이 1점차로 지고 있을 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적시타를 때려낸 것은 좋았으나, 동점을 깨고 달아날 기회였던 9회에 추신수가 런다운에 걸리는 바람에 기회를 날린 것이 매우 뼈아팠다.

5월 28일 한화전에선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5월 29일 한화전에선 5타석 2타수 무안타 1삼진 3볼넷으로, 볼넷을 3개나 골라낸 것은 좋지만 안타가 하나도 없는 것은 그야말로 26일 경기가 되풀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밖에 이날 은퇴 경기를 한 김태균에게 꽃다발을 건내며 포옹하는 훈훈한 모습이 나왔다.

5월 30일 한화전에선 3타석 2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전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2번째 타석은 장시환의 2구째를 받아쳐서 중견수 쪽 담장을 때리는 2루타, 3번째 타석은 수비 시프트에 걸렸지만 추신수가 아슬아슬하게 먼저 들어갔다. 이후 6회에서 고종욱으로 교체되었다. 이날 기준 시즌 타율은 .233. 가공할 순출루율의 힘으로 OPS는 .828이다. 38볼넷으로 볼넷 순위도 3위. WPA 순위는 무려 5위. 5월까지 k-WAR은 1.35로 최정 이후 팀내 2등이다.. BABIP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게 고무적이다.

3.3. 6월

6월 1일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월 16일 기준으로 0.207이던 추신수의 타율은 6월 1일 현재 0.242로 올랐다. 최근 12경기서 33타수 12안타로 0.364의 좋은 타격감을 기록 중이다. 덩달아 5월 17일 18승17패 승률 0.514로 6위를 기록 중이던 SSG는 홀로 6할대 승률(0.609)을 기록하고 있다.

6월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 오승환과 국내에서의 첫 맞대결을 펼쳤고, 결과는 2루타로 추신수가 웃었다. 이로써 둘의 맞대결 성적은 3타수 3안타이며, 3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하였다. 다만 경기는 삼성의 승리.

6월 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2회초, 김재호의 평범한 플라이 타구를 잡았다가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두산에게 1점을 내주게 되었다. 하지만 타격감마저 무너지면서 경기를 말아먹었던 5월 13일 때와는 달리, 3회와 6회에 연타석 안타를 치고, 6회에는 도루까지 기록했으며,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선 1점을 따라잡는 중요한 적시타를 때리면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였다. 다만 팀은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기준 타율은 0.259.

6월 5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6월 6일 기준으로 국내에서도 MLB 시절처럼 타석에서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구에 배트를 내는 비율이 20.2%로 리그에서 20번째로 낮으며, 타석당 투구 수도 4.32로 리그 5위다. 그러다 보니 루킹 삼진이 19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데, 이러한 잦은 삼진은 낮은 타율의 원인 중 하나가 됐다. 추신수는 배트를 휘둘렀을 때 공을 맞힌 확률도 76.7%로 리그에서 18번째로 낮다.

그러나 최근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추신수는 5월 30일 한화전부터 6월 5일 두산전까지 5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쳤다. 6일 두산전에서도 안타는 하나였지만, 볼넷 2개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현재까지 추신수의 6월 타율은 0.556, 출루율은 0.636에 달하며 모두 리그 1위다. 또한 현재까지 6월 들어 삼진을 2개밖에 당하지 않았고, 볼넷은 4개를 얻어냈다. 스탯티즈 기준 WAR에서도 추신수(1.59)는 최정(2.39) 다음으로 SSG 타자 중에서 2번째로 높고, wRC+도 어느새 142.7이 됐다.

국내 복귀 후 추신수는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 모두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팀 동료들에게 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멘탈 케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SSG 구단과 KBO리그 마케팅에서도 핵심을 이루고 있다. SSG 구단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 1위에 올랐는데, 추신수가 SSG 유니폼을 입으면서 SSG 경기 지상파 중계 횟수도 크게 늘었다. SK 시절까지만 해도 스몰마켓과 빅마켓 중간지점에 있었던 구단이 올해 기존 빅마켓 구단 이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추신수는 최주환, 최정 등을 제치고 SSG에서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하는 선수로 올라섰다.

6월 9일, 10일 kt wiz전에서는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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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호 홈런
2021년 6월 12일 (vs 안우진)
6월 1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회말, 안우진의 시속 152.2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선제 투런포를 뽑았다. 시즌 9호포. 5월 19일 기아전에서 친 그랜드슬램 이후로 오랜만에 나온 홈런이었고, 150kph대 강속구에 강한 모습은 여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홈런이었다. 팀은 접전 끝에 9회말 키움 수비진의 연속 실책으로 승리했다. 이날 기록은 5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1고의사구), 타율은 0.260. 이밖에 9회말 끝내기 타구를 날려보낸 최정을 포옹하다 누군가가 최정에게 끼얹은 물을 같이 뒤집어쓰면서 화들짝 놀라는 깨알 같은 장면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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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호 홈런
2021년 6월 13일 (vs 제이크 브리검)
6월 13일 키움전에서는 대표팀 감독인 김경문이 지켜보는 앞에서 브리검을 상대로 시즌 10호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리그 첫번째 두자릿수 홈런-도루[18]를 기록하였다. 이 페이스라면 20-20은 가능 해 보이지만 30-30은 조금 애매한 수준. [19]

최근 팔꿈치가 좋지 않다. 의사의 진단에 따르면 외야 수비는 하지 않고, 타격에만 집중하면 큰 문제가 없는 상황. 올림픽 브레이크가 시작되는 7월 19일부터 차분하게 휴식과 재활을 진행하고, 후반기에는 다시 정상적으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결국 16일에 발표된 올림픽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김경문 감독은 팔꿈치가 좋지 않고 지명타자/대타 포지션이 강백호와 겹쳐서 빠지게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16일까지 추신수의 6월 타율은 0.389, OPS는 1.139에 달한다. 2할대 초반에 머물던 시즌 타율은 어느덧 0.264까지 끌어올렸다. 어느덧 OPS는 0.9가 눈앞이다.

빈말로 하는 소리였던 KBO투수들 공이 느려서 못친다.. 라는 말이 알고보니 사실이었다. # 시즌 초반 140~145km 패스트볼 타율이 단 .148에 불과한데 비해 145이상은 3할에 근접한다. 그후 점차 KBO투수들의 느린 패스트볼에 적응하며 성적이 오르기 시작한것. 커리어 대부분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기에 사실 당연한 현상이긴 하다.

6월 25일 NC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크게 침묵했다. 26일에는 선발 출장하지 않고 있다가[20] 대타로 한 번 나와서 삼진을 당했다. 참고로 26일 경기종료 직후 기준으로 추신수의 NC전 타율은 무려 0.

그런데 다음날인 27일 NC전에는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NC를 상대로 처음으로 안타를 쳤다. 심지어 2안타 모두 적시타였다. 다만 경기 자체는 9회말 김태훈이 박석민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면서 SSG의 패배로 끝났다.

6월 29일 삼성전에서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6월 30일 DH 1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차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참고로 이 날 김찬형이 솔로 홈런을 치자 한껏 좋아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는데, 후에 인터뷰를 통해 김찬형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사실 자기 둘째아들이랑 똑같이 생겨서 그렇다는게 정설이다

3.4. 7월

7월 1일 문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회 무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치면서 점수는 올렸지만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3회말 추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쳤고, 해당 이닝에서 득점까지 올리면서 팀이 동점을 만드는 데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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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1호 홈런
2021년 7월 2일 (vs 최영환)
7월 2일 문학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회말 걸어나간 후, 3회말 오랜만에 홈런포를 가동하였고, 9회 말에도 다시 한번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기록, 3출루를 달성하였다. 타율도 다시 2할 5푼대에 진입하여 점점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일 기준 출루율이 4할 7리인데, 이는 리그 타율 5위 박건우, 공동 7위 정훈, 강민호, 9위 페르난데스 등보다 높은 출루율이다...[21] 타율만 낮다 뿐이지 현재까진 어쨌든 2번 타자로서 충분히 생산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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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2호 홈런
2021년 7월 4일 (vs 박세웅)
7월 4일 문학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회부터 박세웅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려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40타점 고지를 밟았다. 7회에는 2루타로 출루한 뒤, 기습적인 3루 도루를 성공하여 득점에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다만 8회 1사 만루 찬스에서는 김진욱 상대로 패스트볼에 세 차례 헛스윙을 하며 무기력하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은 6-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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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3호 홈런
2021년 7월 5일 (vs 한승혁)
7월 5일 문학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4-3으로 앞선 4회말에 좌완 한승혁 상대로 밀어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KBO 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총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61까지 상승했다.

일단 시즌 절반이 지난 지금, 최고 연봉인 27억치고는 별다른 활약을 못해주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성적과는 별개로 추신수의 영입 자체가 SSG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추신수 본인도 후배들도 잘 챙겨주는 등 어려운 여건의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고 있는 원동력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전반기가 갑작스럽게 종료된 뒤 한 달의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좋지 않은 팔꿈치와 어깨 치료를 위해 17일날 미국으로 출국하고 8월 1일에 한국으로 귀국해 선수단과 합류한다고 밝혔다.[22]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에 인연을 맺은 텍사스 팀 닥터로부터 치료도 받으면서 그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들과도[23] 같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이로 인해 예정된 7월 24일 올스타전 출전은 불발되었다. 이후 아내인 하원미씨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부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사진을 통해 공개되었다. 오랜만에 글로브 라이프 필드를 방문해서 아내와 같이 전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도 보였다.

3.5.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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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사전에 도쿄 올림픽 예비 엔트리에 뽑혀서 백신접종을 맞았기 때문에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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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4호 홈런
2021년 8월 14일 (vs 이의리)
8월 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이의리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치며 KIA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8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서진용의 핵폭탄 투하로 8대9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와 별개로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서 교체된 투수 김대우를 상대로 안타를 쳤는데, 이 타구가 김대우의 머리를 빗겨 맞고 외야에 떨어졌다. 추신수는 2루까지 갈 수 있는 상황에서 1루에 멈춰선 뒤 타임을 요청하고 공에 맞은 후배의 상태를 보기 위해 마운드로 향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였으나 정현욱 코치가 직접 김대우를 불러들이면서 교체됐다.

8월 28일 KIA전에서 KBO데뷔 첫 4번타자이자 지명타자로 출장했으나 2회초 첫 타석에서 스윙 한 번 하지않고 볼넷을 골라나간 후 한유섬과 교체가 되었다.

처음에는 좋지 않은 팔꿈치에 불편을 느껴 교체가 된 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아내 하원미씨가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아 미국 출국을 위한 코로나 PCR 검사를 받기 위해 빠진 것으로 밝혀졌다. 아내를 제외하면 미국에 살고있는 아이들을 돌봐줄 보호자가 없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당분간 팀에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보였는데...[24] 다행히 부인의 만류로 미국행을 취소했다. 사람을 구해 아이들을 맡겼다고.

추신수의 미국행이 알려지자 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좋지 않다. 고액연봉을 받는 선수가 현재 부진한 상태고 이미 올림픽 기간 때 팔꿈치 부상을 이유로 미국에 갔다왔는데 또 개인사정으로 팀을 이탈하겠다고 하니 시선이 좋을 수가 없다. 극단적인 성향이 있는 디씨에서는 미국인 용병이라며 신나게 까고 있고, 엠팍에서도 심정이 이해는 되지만 팀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별로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언론에서도 프로의식이 결여되었다는 평. SSG가 한창 순위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고 모 팀의 외국인 투수가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두달째 돌아오지 않은 사례도 있어서 확실히 프로의식이 아쉬운 결정이었다.

다만 마이데일리의 모 기자는 저번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미국으로 출국했을 때 미국 자택에서 가족과 같이 찍은 사진을 보고 'Happy 합니까?' 라고 물으며 한심하다고 비난한 데에 이어 이번에도 자신 혹은 일부의 의견을 누리꾼 전체의 의견으로 호도하려는 기사를 써내면서 많은 팬들에게 비난받고 있다.[25] 거기다 29일 경기가 끝난 후 오후 9시경 OSEN의 기사에 따르면 추신수가 연패 중이던 팀을 생각해 아내의 코로나19 확진을 알려야 하나 고민하던 때에 김원형 감독이 먼저 알고 단 30분 만에 미국행 비행기까지 알아봐 주었고 모두가 어려운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 주어서 고맙다고 인터뷰를 하면서 김 감독과 모든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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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5호 홈런
2021년 8월 14일 (vs 김현수)
8월 29일 KIA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 2득점으로 활약했고 팀도 9-0 대승을 거뒀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말에는 투수 김현수를 상대로 중앙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3.6. 9월

최지훈과 고종욱의 부진으로 인해 1번타자로 주로 나오고 있다.

9월 10일에는 모교 수영초, 부산중, 부산고에 각각 1억원, 2억원, 3억원 등 총 6억원을 전달했다. SSG 연고지인 인천 후배 야구인들을 위해서도 4억원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최근 머리를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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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6호 홈런
2021년 9월 14일 (vs 닉 킹험)
9월 1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16일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KBO리그의 40대 도루 기록을 이미 다시 썼다. 추신수에 앞서 40대 선수 최다 도루 기록은 2008년 전준호의 16도루였다. 전준호의 기록마저 추신수는 넘어서 18개를 기록 중이다.

16일 기준으로 103경기 타율 0.246 16홈런 4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 부문은 메이저리그 때처럼 그리 높은 편은 아니며 홈런 역시 공동 13위에 올라있어 매우 뛰어나다고 볼 수 없다. 그래도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시절에도 특화된 장점으로 분류됐던 선구안 부문에서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치를 뽐내고 있다. 그는 0.246의 타율보다 훨씬 높은 0.387의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절대 출루율[26]에서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sWAR은 2.09를 기록 중으로, 리그 전체 타자들 중 35위에 올라있다.

9월 1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다만 도루 실패를 기록했다.

14일부터 19일까지 타율 0.348에 출루율 0.464로 맹활약 중이며, 최근 우익수 수비도 다시 보기 시작했다.

9월 21일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9월 22일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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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7호 홈런
2021년 9월 23일 (vs 박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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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8호 홈런
2021년 9월 23일 (vs 박세웅)
9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회말 리드오프 홈런, 4회말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리는 등 5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가 한 경기 홈런 두 방을 몰아친 것은 지난 4월 20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이어 두 번째다.[27] 올해 롯데 상대로 10경기에서 41타수 14안타 타율 0.341 6홈런 13타점 OPS 1.243로 맹활약하고 있는데, 9개팀 중 가장 많은 홈런과 타점을 올리며 최고 OPS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성적을 보면 18홈런-19도루로 20-20에 홈런 2개와 도루 1개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기록할 경우, 40이 가까워지고 있는 나이에 20-20을 기록한 선수는 2007년 양준혁이 기록한 22홈런-20도루 이후 오랜만에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27억의 연봉에 비하면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성적이긴하나 그 중 10억은 기부에 쓰였고 상징성이나 마케팅 차원에선 최고의 영입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SSG팬들도 올시즌 추신수의 영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있다.

9월 24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으나, 2차전에서는 6타수 무안타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9월 25일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편, 코로나에서 완전히 회복한 아내 하원미가 입국했다.[28]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토로했기에 아내가 대신 입국한 것으로 보인다.

3.7. 10월

[navertv(22750477)]
시즌 19호 홈런
2021년 10월 2일 (vs 주권)
박정권 코치의 은퇴식이 있는 10월 2일 kt wiz전 8회말, 홀드 1위를 기록중인 주권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쳤다.[29]
[navertv(22800132)]
시즌 20호 홈런 / KBO 리그 역대 최고령 20-20클럽 가입
2021년 10월 5일 (vs 이민호)
10월 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4회초 이민호를 상대로 초구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KBO 최고령 20-20[30]을 달성했다!

팀이 15경기를 남겨둔 시점, 입단 초 기대치보다는 많이 부족하지만 4할이 넘는 출루율과 쏠쏠한 장타력으로 팀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수비가 많이 아쉽지만 타격 생산력에선 최정에 이은 팀 내 2위를 기록 중이다! 여담으로 아내인 하원미씨가 일시귀국해서 직접 경기장에 직관을 다니면서 응원을 하고 있다.

10월 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공격과 주루에서 만점 활약을 보였다.

10월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3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10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볼넷 2안타로 5출루 경기를 펼쳤다. 고향팀만 만나면 펄펄 나는 모습이다.

10월 2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맹타를 휘둘렀다.
[navertv(23185500)]
시즌 21호 홈런 / 전 구단 상대 홈런
2021년 10월 26일 (vs 손정욱)
[navertv(23183873)]
KBO 역대 최고령 100볼넷
2021년 10월 26일 (vs 신민혁)
10월 26일 NC 다이노스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이 경기로 추신수는 올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으며, KBO 최고령 100볼넷을 기록했다.[31] 참고로 100볼넷 기록은 2016년 김태균 이후 무려 5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10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시즌 비율스탯은 .263/.410/.447 OPS .857 wRC+ 136.5이다.

10월 30일 kt wiz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이 패배하고 경쟁팀인 키움 히어로즈가 승리를 하면서 아쉽게도 와일드 카드 결정전 진출이 좌절되었다.

4. 시즌 후

동기생인 신재웅이 10월 31일 방출되면서 김강민과 함께 랜더스 선수단 내 최고령 선수 타이틀을 이어받게 됐다.

11월 16일, 연봉 27억원에 재계약을 맺으며 2022년에도 SSG에서 뛰게 되었다. 미국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고 스프링 캠프에 맞춰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시즌 후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5. 시즌 총평

추신수의 2021년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137 461 122 19 2 21 84 69 25[32]
볼넷 사사구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103
(3위)
115
(2위)
123 .265 .409 .451 .860 137.4 sWAR* 3.89
kWAR 4.30

팬들의 높은 기대치에 보답하는[33] 톱 클래스급 성적은 아니지만, 팀내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공격지표를 찍으며 핵심 타자로 활약했다. 적응기를 가진 4~5월의 성적이 지나치게 좋지 않았던 것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후반기에 확연히 반등하면서 특히 역대 최고령 20-20, 최고령 한 시즌 100볼넷, 시즌 출루율 .409(6위)를 기록하며 노익장을 여지없이 과시한 시즌이었다. 시즌후 최종 성적은 본인이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평균적인 성적을 내었다. 동갑내기 이대호보다 20 이상 높은 wRC+를 기록하며 월등한 성적 차이를 보이며 왜 자신이 대한민국 역대 최고 타자인지 증명했다. 특히 추신수는 올해가 KBO에서의 첫 시즌이였고 적응기가 필요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우스갯소리로 공이 너무 느려서 못치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었는데, 실제로 시즌 초중반 공개된 추신수의 패스트볼 계열의 평균 구속별 타율을 본다면 평균 구속이 145km/h 이상일 경우에는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으나 145km/h 이하인 경우 2할 초반의 타율과 3할대의 장타율을 기록하였다.

성적 외적인 측면에서도 여러모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른 출근이나 루틴 관리 등을 선수단에 전수하고, 슬럼프를 겪는 어린 선수들의 멘탈코치 역할도 하는 등 빅리그에서 오래 활약한 베테랑으로서 시즌 내내 선수단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 구단 운영진 입장에서도 SSG 인수 이후 추신수라는 빅네임을 영입해 팀의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 효과로 이득을 봤으며, 거기에 팀의 실질 전력으로도 활약했으니 전혀 아쉬움이 없을 영입이었다. 여러모로 추신수의 KBO 리그 입성은 선수와 구단 양측에 윈윈이 된 셈.

어느 정도 리그 적응이 완료된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작년에 비해 이번 비시즌에 몸을 더 잘 만들 수 있는 환경임을 감안하면 내년 시즌에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도 있다. 다만 아무리 추신수라 하더라도 곧 만 40세에 접어드는 나이와 팔꿈치 수술로 인한 운동 능력 하락 여부는 변수. 더 철저히 시즌을 준비해서 기량을 유지하고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적절한 체력 안배를 해야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1] 한국에서 시즌을 보내는 동안에는 신세계의 연고지 인천광역시에 새 거처를 마련할 예정이며 추신수의 부모님과 함께 살 예정이라고 한다.[2] 새로운 터전이 될 인천광역시가 아닌 창원시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것은 한국 적응 문제와 선수단과의 동선 맞추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세계 야구단(SSG 랜더스)은 3월 6일에 제주 스프링캠프를 끝내고 인천으로 올라온다. 이후 3월 8일부터는 부산, 울산, 대구를 도는 영남지역 순회 연습경기를 진행하는데 3월 11일 부산 연습경기 이후에 합류하기로 했다.[3] 자가격리 중 머물렀던 펜션은 NC 다이노스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머물렀던 곳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MLB에서도 대결한 적이 있다. 결과는 루친스키의 MLB 데뷔 첫 삼진.[4] 추신수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보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피코크 가공식품과 김치, 우유, 과일, 육류 등 다양한 식품이 숙소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와 별도로 추신수의 모친이 부산 집에서 직접 만든 반찬을 직접 전달해줬는데 추신수가 이를 가장 반가워하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고 한다.[5] SK 구단은 2020년 대체 외국인 선수로 들어온 타일러 화이트의 입국 때나 2021년 제이미 로맥, 아티 르위키, 윌머 폰트 등 외국인 선수들이 입국 후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에도 숙소에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운동을 도울 지원 스태프를 파견한 바 있다.[6] 전성기 시절의 체중인 93㎏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특히 다른 운동과 함께 필라테스도 병행한다고 하는데 아내 하원미 씨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하원미 씨는 미국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7] 메이저리그는 대부분의 원정을 비행기로 하기 때문에 집결지인 경기장에서 공항까지 이동만 하면 되니까 마을버스 수준의 버스를 빌려 쓴다. 이와 달리 한국은 구장별 원정 이동을 전적으로 구단 버스를 통해 하기 때문에 특급 버스가 제공될 수밖에 없다.[8] 미국에 있을 때도 한국야구에 꾸준히 관심을 뒀기 때문에 FA가 된 강민호의 삼성 이적 과정을 모를 리가 없다. 어디까지나 농담조로 물어본 것.[9] 다만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이 오락가락하면서 상대적으로 선발투수인 노경은이 손해를 본 측면이 있는데다 추신수 입장에서도 이제 막 KBO리그의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는 단계인 상태에서 저런 판정을 받다보니 혼란이 생길 수 있다.[10] 잠실구장의 열악한 시설 문제는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1982년에 개장해 이제 지어진지 40년이 되어가는 경기장이고, 애초에 프로야구 개최가 아니라 1982 세계야구선수권대회와 1988 서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만든 것이어서 최근에 지어진 경기장에 비해서는 시설이 매우 열악한 축에 속한다. 그렇다고 메이저리그의 여러 장수 구장들처럼 시설개선이 잘 되고 있는 것도 아니며, 특히 잠실 홈팀인 LG와 두산을 빼고는 팀별로 1년에 무려 총 16번의 원정을 오는 구장임에도 원정팀을 위한 배려가 매우 부족한 편이다. 이때문에 잠실구장을 대체하기 위해 신구장 건설이 추진되었고, 진통 끝에 잠실 돔구장 건설 계획이 잡히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다.[11] 실제로 KBO리그의 평균 구속이 메이저리그의 평균구속보다 10km가까이 느리다고 한다.[12] 그러나 유희관마냥 아리랑볼을 던지는게 아니면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당연히 구속이 느릴수록 치기 훨씬 쉽다. 물론 구속이 느려진 만큼 본인만의 타격 속도를 조절해야 하므로 한동안은 적응 기간이라 볼 수 있겠다.[13] 포구 위치는 약간 높은 스트라이크존인데, 커브의 낙차를 생각하면 홈플레이트 통과 시점에서는 높았다고 생각한 듯하다. 특히 7회에 삼진당한 공과 비교하면...[14] 이때 롯데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이 타구를 귀신 같이 낚아채는 바람에 위험했지만, 다행히 3루수 신용수가 이를 커버하지 못하여 내야 안타가 되었다.[15] 15일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17일로 밀려났다.[16] 초구는 볼이라고 충분히 볼 수 있는 공이었고 두번째 볼은 추신수의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아갔다.[17] 다만 손호영과 유강남이 얼타며 끝내기가 되었기에 망정이지, 추신수의 홈 쇄도 역시 본헤드 플레이였다. 2사 만루 상황에 공을 든 포수가 근처에 있는데다 3루가 홈으로 송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홈 쇄도를 한 것이기 때문이다.[18] 홈런 10개, 도루 13개[19] 20-20이라도 달성하면 일단 최고령 기록은 경신 가능하다.[20] 후에 인터뷰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 이 날도 추신수가 선발로 출장할 예정이였으나 김원형 감독에게 본인 대신 김찬형을 선발 출장시켜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김찬형과 트레이드된 정진기와 정현이 NC에서 예상외로 백업으로써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 반면 김찬형은 경기에 제대로 나가지 못하고 경기에 나가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계속 신경쓰였다고.[21] 추신수의 타율이 리그 40위권인걸 감안하면 실로 괴랄한 출루율이다.[22] 올림픽 예비 엔트리 선수 자격으로 5월에 화이자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귀국 후 자가격리 없이 바로 선수단 합류가 가능하다.[23] 사실 2월에 미국을 떠나서 6개월 가까이 가족들과 떨어져 있다보니 심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줬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시즌 초반 인터뷰를 통해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는 것보다 가족과 떨어져서 지낸다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말한 바 있다. 평소 가족을 매우 소중히 생각하는 추신수였던 만큼 미국에서 가족과 보내는 2주가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24] 못해도 한 달 정도는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다.[25] 추신수와 하원미 씨가 마이너리그에서 눈물 젖은 빵을 먹을 때부터 어떻게 지금까지 악착같이 살아왔는지를 안다면 쉽게 비난만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26] 출루율-타율[27] KBO 데뷔 첫 4안타 경기이다.[28] 9월 28일 삼성 원정 경기에서 카메라에 잡혔고, 인스타그램에서도 한국에 입국된 것이 확인되었다.[29] 시즌 19호 홈런으로 최고령 20-20까지 홈런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30] 만 39세 2개월 22일. 종전 기록 양준혁의 만 38세 4개월 9일[31] 또한, 추신수는 SK-SSG 선수 최초로 단일시즌 100볼넷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32] 실패 9회, 도루성공률 73.5%[33] 톱 타자의 상징인 3할 타율에는 아쉽게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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